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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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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7.07.20
    달님의 방식 (77)
  2. 2016.12.17
    일단 철회는 해줄게 (31)
  3. 2016.10.19
    문재인은 북조선에 대한 견해도 최악입니다. (42)
  4. 2016.03.16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97)
  5. 2015.12.28
    새민련 개명 소식 (40)
  6. 2015.12.03
    야권이 선거마다 지는 건 야권 책임입니다. (49)
  7. 2015.10.31
    야권의 패배는 예견되어 있고, 상황은 반전되기 어렵습니다. (37)
  8. 2014.07.05
    새정치민주연합은 집권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12)
  9. 2013.12.08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해프닝에 관한 소감 (13)
  10. 2013.12.02
    민주주의의 진짜 적 - 왜 2013년 한국은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 (39)

 우리 달님 정부가 내년부터 복합쇼핑몰도 대형할인마트처럼 규제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219239

 

 음... 정말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달의 메마르고 어두운 바다에 익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달님의 머릿속엔 내가 살면서 본 적 없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꽃밭이라도 펼쳐져 있는 것일까요?

 

 마음의 정화를 위해 keukenhof라는, 본문의 내용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화원 사진을 하나 첨부하고 이야기를 계속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미 예고가 있었습니다. 복합쇼핑몰 규제는 이미 달님의 공약에 있었습니다. 공약의 내용을 신중하게 보지 않고, 그 문제점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이미 복합쇼핑몰,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입점 등을 막는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달님과 민주당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은 기본적으로 머릿속 화원에 의존합니다.

 

 이분들은 귀족처럼 고상해서 상행위처럼 천하고 속물스러운 행위를 싫어합니다.

 

 대형할인마트와 복합쇼핑몰은 영업을 제한시키고, 자영업자들에겐 5년 사이 2배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안겨주고, 돈이 없어서 주택담보대출이라도 받으려는 사업자들에겐 DSR이라는 새로운 규제 방식으로 자금을 융통 못하게 하고, 또 임대업자는 새롭게 규제하고...

 

 다행히 죽지 말고 우아하게 살라고 공직은 늘려주신다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그야말로 달님의 치세, 루나틱한 혼세입니다.

 

 정치인들이 아무리 인민들을 못 살게 굴어도 세상은 조금씩 좋아집니다. 세상을 좋아지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정치인들이 사람들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 뱀발 : 본문의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지만, 우리 달님 정부 요인들 머릿속이 얼마나 화려한 꽃밭같은지 잘 알 수 있는 링크를 하나 더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07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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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7.20 2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민들이 실체를 깨닫고 지방선거, 총선에서 그들을 심판하길 바랄 뿐입니다.

    페북에서 경제에 박학다식한 친노친문들을 많이 보는데, 그들은 문재인의 정책에 미심쩍어하면서도 야당(특히 국당)은 엄청 폭격하더라고요. 참...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친문인지 영 모르겠습니다.

    • 애국심 2017.07.21 0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럴 수밖에 없죠.
      세상을 선과 악 이분법으로 바라보면서 문재인은 선, 반문재인은 악으로 보고 있잖아요.
      문재인 정책을 믿지 못해도 문재인만큼은 믿는다 이겁니다.
      이건 그들의 눈에 씐 콩깍지를 없애지 않으면 답이 없는거죠.

      아이돌 팬덤을 관찰해보면 비슷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돌이 앨범을 발표했는데 대중의 반응이 영 아닌데도 불구하고, 팬덤은 앨범을 사주고 문자투표하고 한단 말이죠.
      그렇다고 아이돌 팬덤에 생각 없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고학력자도 많아요.

      예전 노빠들도 비슷했는데, 노무현의 정책 실패는 인정하지만 노무현의 착한 의지만큼은 진심이었다고 주장했던 것이 노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보 노무현' 하면서 끝까지 숭상하는 것이죠.
      즉, 감정의 영역이지, 이성의 영역이 아닌 겁니다.

    • 우루미 2017.07.21 0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facebook.com/jinhyung.chu/posts/1184620498348006?pnref=story

      이 분이 유월님이 말하신 친문세력 경제학자겠네요
      이 분 말에 따르면 민주당내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주장을 한 인물이 없는데 당론이 되고 시행까지 됬으니 미스테리하네요
      대통령도 이 건에 대해서 자신의 신념이 안들어가있으니 문제발생시 책임을 지는 사람을 잡기도 어려워보이구요

      요즘 국가정책들보면 웃깁니다
      열에 아홉은 사회적 합의를 거친거라고 청와대에서 주장하고 책임질려는 시람없이 시행만 하고 전문가의견은 무시하고요

    • 해양장미 2017.07.21 0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가지신 의문을 참으로 잘 설명하는 말이, '정치의 종교화'입니다. 기성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교리의 많은 부분들에 의아함을 느낍니다만, 좀처럼 종교를 버리진 않습니다.

      애국심 // 원조 노사모를 돌아보면 결코 요즘 문빠같진 않았습니다. 노무현이 잘못할 때마다 분열했고, 결국 마지막에 남은 게 악성노빠였는데 그들이 문빠까지 이어졌지요.

      우루미 // 링크하신 페북 글쓴이가 친문인가요?

      잘 아시겠지만 문재인은 책임회피에는 참으로 레벨이 높은 인물입니다.

    • 우루미 2017.07.21 0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확하게 따지면 친문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보는게 타당한 인물이겠네요

    • 물레방아 2017.07.21 1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의 책임 회피 스킬이 만렙이든 뭐든 그는 최저임금 정책에 최종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무슨 방법으로 회피하든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미래가 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7.07.21 1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그가 권력을 손에 쥔 이상, 지선에서 시민들이 심판하는 게 가장 합당하고 유효한 방식이 됩니다.

  2. 밀랍 2017.07.21 0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행복회로가 생각보다 빨리 타버렸네요.. 내년 지선에서 심판받기를 바라는수밖에요

    • 해양장미 2017.07.21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선까지 남은 시간이 꽤 되긴 하지만, 문재인 지지율이 아직 너무 높아서... 지선 전망은 불투명하네요.

    • 크나우어 2017.07.21 1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지선이야 말로 이 파시즘의 전성기가 될 겁니다. 총선이야 3년이나 남아서 잘 모르겠지만 지선은 1년도 안 남았는데 파시즘을 막아줄 대안 세력들은 뭐 지리멸렬이란 표현도 부족할 정도니.

  3. 044APD 2017.07.21 07: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간 상업에 개입하는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분과 그들의 행보를 봤을때, 조금 있으면 비슷한 명분으로 인터넷 쇼핑몰도 제한을 둘 것 같습니다.

    프로토타입인 책통법이 있었긴 했지만, 오히려 대형 온라인 서점만 더 크게해준 실패 전적에 가까웠는지라 어떤 창의적인 방법을 쓸지는 모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7.07.21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가을 개정을 앞둔 도서정가제는 개악될지도 모른다고 생각 중입니다.

  4. 물레방아 2017.07.21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파시즘과 대중독재의 시대에 들어선 이상, 저는 정치인 뿐만 아니라 대중독재에 앞장서는 달빛기사단들은 작금의 정책들의 결과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어떤 페널티도 받지 않는다면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7.21 1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해하실 까봐 덧붙이면 법적인 책임이나 이런 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했던, 하고 있는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들이 진심으로 부끄러움을 느낄 만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해양장미 2017.07.21 1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으로서는 정말 먼 이야기네요.

    • 물레방아 2017.07.21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PP 2017.07.21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감스럽게도 만족스러울 정도의 청산(?)은 불가능할 겁니다.

      정치는 아니고 스포츠지만 '영웅'의 몰락이란 점에서 선례가 있지요. 현재 대표적 친문 사이트 중 하나인 엠팍의 예를 들면, 엠팍은 한때 김성근 팬덤의 '본진'이었습니다. 당시 김성근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한 억압은 현재 달빛기사단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성근 지지자들의 인터넷 대중독재 패턴도 달빛기사단과 유사점이 많았습니다. (사실 지지층이 많이 겹치는 부분도 있었고요.)
      김성근이 한화에서 본격적으로 몰락한 이후에 그 사람들이 제대로 반성하거나 이전에 자신들이 조리돌림해서 내쫓았던 야구팬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는 했을까요? 그럴리가요 ㅋ
      대부분 '저런 사람일 줄 몰랐다' 하고 끝이었죠.
      그때 소신있게 김성근의 전근대적 운영과 혹사를 비판했던 소수의 기자들은 명예를 회복하고 기레기 프레임을 벗었을까요? 아닙니다.ㅋㅋ

      더 안타까운 건 그때 김성근에 심취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직도 '영웅'이 나타나서 본인의 팀을 승리로 이끌어주길 원하더군요. 바뀐건 단지 김성근이 영웅이 아닌걸로 됐을 뿐입니다.

      문재인이 영웅의 옥좌에서 내려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새로운 영웅을 찾을 겁니다. 중요한 건 본인들은 어디까지나 피해자구요.ㅎ

    • 해양장미 2017.07.21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시민이 아닌 신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올해의 끔찍한 말로 꼽을 만한 게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지요. 그야말로 대중독재를 부추기고 긍정하는 발언이니까요.

    • 물레방아 2017.07.21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저는 큰거 안바랍니다. 아무튼 현재 정상적인 대부분의 야구팬이라면 김성근의 한화에서의 혹사 등의 각종 행적들과 김성근의 잘못을 보고서도 묻지마로 찬양하던 김성근 팬덤, 일명 노리타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습니다. 물론 아직도 일부 광적인 팬들은 반성하지 않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김성근 팬덤의 과거 악행들을 비판하고 안좋게 보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고 그 결과 김성근 팬덤이 과거 했던 악행들을 되풀이하는게 도저히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 정도만 되어도 만족합니다. 그들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에게 그들의 정체와 민낯이 적나라하게 알려져 그들이 다시 활개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충분합니다. 그들이 대단한 벌을 받게 한다는 식의 복수는 별로 원하지도 않고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 보통사람 2017.07.21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때 그렇게 속고 또다시 딴 사람을 찾은게 그들이죠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는 그토록 사이 나쁘던 박지원이 행동을 했다면서요....

    • 해양장미 2017.07.21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은 그래도 이정도까지 막무가내는 아니었고, 설득에도 공을 들이는 타입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정부와 문빠들은 노무현의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그런 면을 실패의 요인으로 판단하고, 그야말로 파시스틱한 행동패턴을 선택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5. 학생 2017.07.21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집값은 왜 계속 오르는걸까요?

    • 해양장미 2017.07.21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차적으로는 수요가 많은 겁니다.

      사람들이 잘 생각을 못하는게, 한국은 점점 1, 2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라서 집이 계속 더 필요합니다. 계속 분가가 되고있단 말이지요. 인구수가 같아도 세대수는 늘어납니다.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는 한, 인구수가 유지되는 한 세대수는 계속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같은 고간섭 문화에서 개개인은 빠르게 독립 거주공간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6. 보통사람 2017.07.21 18: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장경제 지지하는 사람으로 이들은 진짜 사회주의적인게 답이라 진지하게 보는거 같아요 베네수엘라 중국 마오시절을 찬양하는거만 봐도요
    실상은 둘다 최악중의 최악이였죠

    • 해양장미 2017.07.21 2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말 황당한 프로파간다 중 하나가 민주당이 보수우파라는 거지요.

      실제 경제정책 보면 현 시대 유럽 좌파정당들보다 더 왼쪽인 면이 많습니다. 해외투자금융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오른쪽이지만요.

    • PPP 2017.07.22 0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주당이 보수우파라고 주장하는 친문 지지자들은, 본인의 평소 행실이 전혀 진보적이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모순에 대한 일종의 자기합리화가 아닐까요.

    • as 2017.07.22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그게 아니고 자기들이 유럽 사민당들보다 보수적이라고 진지하게 믿어서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2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as님 말대로 진지하게 본인들이 더 보수적이라 믿습니다.

  7. 빵떡 2017.07.21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62&aid=0000010545

    흥미로운 기사를 찾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미지 정치의 귀재인 탁 모 행정관이 만들어준 이미지 덕분에 달님이 지금의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탁씨를 왜 싸고 도나 했는데,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7.21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이미 문빠들은 이 이야기하면서 탁현민 지키자고 말 많이 하더군요.

    • 우루미 2017.07.22 05: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초기에 탁현민 발언보고 기겁을 했는데 임명직들 내역보니 탁현민정도면 비교적 깨끗한 인사아닌가요?
      결격대상자가 워낙 많으니 탁현민이 깨끗해보이긴하네요

      똥을 숨기기위해 그 주위에 똥을 배치하는 이니의 혜안이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07.22 14: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루미 / 발언승인을 좀 고민했습니다. 지저분한 표현은 삼가주시고, 가능한 수정 바랍니다.

      탁현민은 딱히 비리는 모르겠고 발언의 무개념함이 문제인 것이지요. 상식적으로는 결격인사고, 여러 말이 필요없습니다. 안고 가려면 대가를 치러야하지요.

  8. 보통사람 2017.07.22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렇게 자기 맘에 안든다고 적폐 일베몰이 하는게 벌써 슬슬 안통해가는게 보입니다
    이미 몇몇 사람들 불만이 눈에 보일정도는 아니여도 슬슬 나오고 있고
    일베같은 경우 아주 교묘하게 더 활개치더군요 에휴....
    근데 이들 때문에 반대 세력도 슬슬 극단화돠고있는거 같아요 문빠들이 워낙 파시스트처럼 행동하니요
    극은 또다른 극을 부른다는걸 저들은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7.07.22 1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베는 쇠퇴했고 제일 보기싫게 날뛰는 족속들이 본인들은 우월한 양, 선택받은 양 굴고 있으니 반감이 형성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극단적인 행동양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가져올 미래를 잘 예상하지 못합니다. 범죄자들이 왜 범죄를 저지르는가를 이야기할 때도 같은 설명이 가능합니다. 미래가 안 보이는 겁니다.

    • PPP 2017.07.22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베 안하는 일베충이라는 웃기는 개념도 나왔죠.

  9. 리버티 2017.07.22 2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참 무더위때문에 힘이 빠지다가 비가 왕창(?) 내려 몸도 마음도 조금이나마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청주처럼 무식하게 내려서는 절대 안되겠지만요... 청주를 비롯한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가 무사히 이뤄지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

    해양장미님, 김무성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426123&isYeonhapFlash=Y&rc=N 바로 이곳이고요.

    김무성도 여러 잡음과 논란이 있긴 했지만, 남경필에게 하는 말을 보면서 그래도 김무성의 감각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직 대통령 라임을 비판하는 감각도 좋았고요. 전직 대통령 라임과 친박은 정말 가루가 되도록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의당 대의원인 김겨울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막말로 구설수에 올랐는데, 이거 참 그야말로 가관이 따로 없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07720 바로 이곳인데, 저는 이걸보면서 자한당은 물론이고,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이젠 진짜 안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히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민주투사로 떠받들 때는 언제고, 자기들 목적이 끝나거나 달성됐다 싶으면 가차없이 드러내는 추악한 이중적 행태가 몹시 거북하기 짝이 없습니다.

    표현이 딱 메갈인 것 같은데, 메갈이 여성인권의 필요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메갈과 일베가 뭐가 다르고, 어떤 이유에서 메갈이 여성인권의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따져 묻고 싶어집니다.

    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서 투표로서 자한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세 정당을 내년 지방선거때 필히 심판하고자 합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다시피 하는 단골 음식점 사장님도 최저시급때문에 꽤 힘들어하시더군요. 이렇게 된 이상 고통받는 거야 필연이라고 생각하지만, 고통의 강도가 최소한이기를 진정 바랄 뿐이고, 날씨만큼은 사람들을 지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0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경필은 중도라기엔 저한텐 좀 왼쪽 느낌인 것 같습니다. 김무성은 그래도 현실적인 편이겠고요.

      김겨울은 한참 시끄러웠고 메갈당에서 조치 취한다 어쩐다고는 하는데 별 기대는 전혀 없고, 애초에 전 그 당 정당 취급도 안 해왔습니다. 메갈 사건 터지기 전부터요.

      지방선거때는 결국 전 당보다 후보를 보고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지하는 당이 없고, 다 영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물론 가능한 언급하신 세 당은 찍고싶지 않지만요.

    • as 2017.07.23 15: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남경필이 딱 중도우파 포지션 아니었나요?

    • 해양장미 2017.07.23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blog.naver.com/lawbid/220962608753

      몇달 전 공약을 다시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as 2017.07.23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볼때는 왼쪽이기보다는 온정적 보수주의 쪽이라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북유럽 중도우파나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장같아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7.07.23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왜 그렇게 보시는지 설명 요청합니다.

      어떤 게 보수우파 요소가 되나요?

    • as 2017.07.23 16: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보수라 해서 꼭 경제적 자유주의, 사회문화적 전통주의 성향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등은 그런 쪽에서 대한민국 주류 보수우파계열과 크게 차이가 있으니 저도 온정적 보수주의, 중도우파 등의 용어를 사용해 이야기한 것이지요.

      그리고 출자총액제한제도 재도입 반대 및 금산분리 완하나 핵무장 등의 공약은 해양장미님이 생각하시는 '보수우파 요소'와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출자총액제한제도 재도입 반대와 금산분리 완화를 제외하면 적어도 저에겐 보수우파 쪽으로 보이는 면이 별로 없습니다.

      좀 왼쪽 느낌이라는 제 의견에 대해, 중도우파 포지션 아니었냐는 반론은 as님 쪽에서 하신 것이고, 온정적 보수주의 아니냐고 분명하게 주장하셨으므로 좀 더 근거를 들어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경제적 자유주의, 사회문화적 전통주의 성향을 가지지 않았는데 온정적 보수주의나 중도우파로 판단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반론을 제기하시려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 as 2017.07.23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이야기는 경제적 자유주의나 사회문화적 전통주의는 보수의 필수요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례로 온정적 보수주의 내세운 데이비드 캐머런은 영국 총리로 재임하면서 긴축정책을 펼치고 복지예산을 삭감하기도 했지만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지요.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등도 그런 포지션에 해당한다고 전 봅니다.

      해당 요소들을 필수요소라 여기는 것은 '한국식 보수', '자한당식 보수'에 국한된 것이지 선진국들의 전반적인 보수주의의 흐름과는 크게 거리가 있다는 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니까 보수의 필수요소는 아니다... 꼭 보수가 그럴 필요는 없다... 라고 계속 이야기하시는데, 그런 건 설명이 전혀 안 됩니다.

      전 그럼 대체 어떤 게 보수의 요소냐고 묻는 겁니다. 이에 대해 계속 설명이 전혀 없어요. 중요한 설명은 계속 회피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주관적이어도 좋으니, 보수의 판별기준을 설명해주십시오.

    • as 2017.07.23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idu.org/principle.aspx

      이런 게 보수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자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as 2017.07.23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링크가 깨진 것 같네요. 아카이브된 내용 다시 올립니다.

      HAVING REGARD to their common convictions that democratic societies provide individuals throughout the world with the best conditions for political liberty, personal freedom, equality of opportunity and economic development under the rule of law; and therefore

      BEING COMMITTED to advancing the social and political values on which democratic societies are founded, including the basic personal freedoms and human rights, as defined in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n particular, the right of free speech, organisation, assembly and non-violent dissent; the right to free elections and the freedom to organise effective parliamentary opposition to government; the right to a free and independent media; the right to religious belief; equality before the law; and individual opportunity and prosperity;

      HAVING REGARD to their common beliefs in an open society, where power is dispersed widely amongst free institutions, dedicated to creating conditions that will enable each individual to reach his full potential and to carry out his responsibilities to his fellow man; and where the central task of government is to serve the individual and to safeguard and promote individual freedom; and equally

      STRESSING the moral commitments of a free and open society, supporting the institution of the family as its fundamental social and cohesive force, as well as social responsibility towards the weak and less fortunate, particularly by encouraging self-help and individual enterprise and choice in the provision of services;

      BEING DEDICATED to a society of individuals working together in partnership for the common good;

      HAVING REGARD to their common views that political democracy and private property are inseparable components of individual liberty and that the socially-oriented market economy provides the best means of creating the wealth and material prosperity to meet the legitimate aspirations of individuals, and of tackling social evils such as unemployment and inflation;

      BELIEVING that this is the most effective and beneficial way of providing individual initiative and enterprise, responsible economic development, employment opportunities, low taxation and consumer choice;

      HAVING REGARD to the threats posed by the extreme Left and the extreme Right;

      REJECTING any form of totalitarianism, which brings so much suffering and restricts so many freedoms today;

      HAVING REGARD to the important global tasks which render necessary and desirable a closer and efficient collaboration of their parties, inspired by their common conviction;

      PLEDGING THEMSELVES to work towards ever-closer co-operation among all the peoples of democratic nations, while recognising the right of each individual nation to preserve its identity and to safeguard its vital interests, to use their influence and above all their political values for the greater good of the world, especially by promoting the mutual responsibilities of all nations for global economic development;

      DECLARE their dedication to a just and lasting peace and freedom throughout the world; and

      FURTHER DECLARE that the cause of peace will be advanced by adherence to the principles expressed in this Declaration; and in

      ACTIVELY INVITING other parties to subscribe to them;

      AGREE to create a working association in pursuance of their common beliefs,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INTERNATIONAL DEMOCRAT UNION.

    • 해양장미 2017.07.23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링크하신 글은 잘 읽어봤습니다만, 위에 쭉 하신 발언이 저기에 합치하는지, 남경필이 저기에 합치하는지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남경필의 어떤 면을 보수로 보시는 것입니까? 위에 이야기했듯, 출자총액제한제도 재도입 반대와 금산분리 완화 외의 다른 무엇이 남경필을 보수로 보게 하는 원인입니까?

      파랑방랑자 / 갑자기 끼어들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까?

      적절한 설명을 해주십시오.

    • 해양장미 2017.07.23 19:24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랑방랑자 님은 더 이상 댓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시스템 상 기존에 작성하신 댓글도 모두 자동삭제됩니다.

      얼마 전 차단조치된 '초록방랑자'와 매우 유사한 닉네임으로, 동일인이 의심되었고 첫 댓글부터 내용이 미심쩍어 지켜보고 있었는데, 맥락과 상관없는 글을 달고 문제를 이야기해도 이해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끼어들거나 하는 문제 패턴이 같습니다.

      향후 유사한 문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 as 2017.07.23 19: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첫 문단과 2번째, 8번째, 그리고 9번째 문단에는 어느정도 합치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8번째와 9번째 문단은 남경필 뿐만이 아니라 바른정당 전체의 지향점이기도 하지요.

      다만 공약 자체는 사회민주주의적 색깔도 꽤나 많이 들어간 것 같긴 하네요. 특히 기본노동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 확대 등이 그런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시로 드신 1, 2, 8, 9 문단에선 그 어떤 conservatism이나 right쪽 요소를 거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중도 자유주의건 중도좌파건 저거랑 다르게 말할 게 거의 없습니다. 정치 스펙트럼의 양극단이 아닌 한, 1/2/8/9 문단의 내용엔 대체로 동의할 것입니다.

      오히려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하는 첫 문단의 내용에 비해 남경필의 공약은 결과적 평등까지 챙기려 하는 편이 아닌가 생각해볼 요소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 as 2017.07.23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은 남경필이 사회주의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신가요?

    • 해양장미 2017.07.23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도 바로 위에 사회민주주주의적 색깔도 공약에 꽤 많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저도 그 정도로 봅니다. 그리고 오른쪽 요소가 별로 없다고 보지요. 그나마 오른쪽 요소같이 말하는 부분도 거의 민족주의 계열 조금 섞인 느낌이라, 한국에선 그것도 좀 왼쪽 느낌이고요.

      종합적으로는 저한텐 중도진보 및 공동체주의에 민족주의와 리버럴 양념을 끼얹은 정도로 느껴집니다.

    • 물레방아 2017.07.23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남경필이든 유승민이든 우파적이라고 느껴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남경필이 유승민보다는 좀더 리버럴하다고 느낀 적은 몇번 있네요

    • 해양장미 2017.07.23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댓글을 보고 유승민도 그랬던가 싶어, 지난 대선공약을 다시 살펴봤는데... 정말로 인상에 비해 conservatism/right한 게 거의 없네요. 공동체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고, 그게 한국 문화와 믹스되면서 보수주의적인 인상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단당하고 계속 우회해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전혀 다른 내용 댓글 달고 있는 사람. 문제행동 반복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비정상적인 행동패턴을 보이니 계속 차단당하는 겁니다.

    • 퐁퐁 2017.07.24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정당은 경제면만 보면 중도좌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안보 문화는 사안마다 다르고요.

      지금 사람들은 최소한 경제면에 있어서는 대부분 강력한 좌회전 정책을 원하고 있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개혁적 보수라는 컨셉이 먹히고 나름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의 경제정책을 비교해보면 조금이나마 더 안철수가 우파쪽이었던것 같고요.

      그리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민주당에게 하는 워딩이나 비판들을 보고 있어도 바른정당보다는 국민의당이 더 보수야당스럽고 날카로운 논평을 낸다는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
      자한당은 컨셉은 확실하긴 한데 그 컨셉으로는 미래가 없죠.

  10. 물레방아 2017.07.23 0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신문을 보니 예상했던 대로 부자증세 언플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0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째 항상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입만 열면 하는 말이 그런 식이라...

    • 준규 2017.07.23 1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요새는 그런 기사들 댓글도 호감순은 기사단이 점령했지만 최신순으로 보면 무슨 공산주의냐라는 식의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달리는 것 같던데요. 그렇게 멀지않은 시일 내에 언플의 한계가 올 것 같다고 생각은 너무 제 희망사항에 가깝나요??ㅎㅎ..

    • 물레방아 2017.07.23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사단이 몰락하려면 거국적인 비토 분위기가 조성되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베에 대한 거국적인 비토 분위기가 일베를 몰락시켰듯 말이죠.

      일베를 몰락시키는 과정에 처절한 인터넷 상의 전쟁이 있었고 이번 기사단은 일베보다 몇 배는 강하고 정치권과 문화계, 언론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몇 배는 더 처절한 대전이 있어야 이들을 물리칠수 있을겁니다. 네이버 댓글에서 처절한 고지전과 기사단이 장악한 거대 친문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모두 나락으로 떨어져 몰락하고 이들 커뮤니티의 사용자들이 이미지 하락을 견디다 못하고 대거 이탈하여 이들이 철저히 패배하고 쇠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처절한 키보드 배틀 끝에 달빛기사단들의 정신 승리와 합리화의 회로를 모조리 끊어버리고 이들의 멘탈이 버티지 못할 정도의 공격이 가해져야 할 겁니다.

      이들의 핵심 주장과 논거들이 모두 분쇄되어 낱낱히 반박되어 일반 사람들조차 그들의 주장이 어리석다는걸 알고 조롱거리로 여길 정도로 이미지를 곤두박질시켜야 합니다. 아마 시간은 10년이 넘게 걸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누가 이길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과정 없이 뭔가가 될거라는 기대는 제겐 너무 나이브해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들에게 대항할 세력은 막 출현하는 단계이고 구심점 없이 사분 오열되어 별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아직 그 전쟁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댓글달기에선 문빠들 어지간해선 못이깁니다. 관리자와 운영진이 은근슬쩍 그쪽 편을 들거나 문제를 저질러도 방관할 때가 많아서요.

    • 물레방아 2017.07.23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저도 친문 커뮤니티 안에서 문빠들을 이길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장기적으로 그런 커뮤니티들의 이미지를 떨어뜨려서 쇠퇴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갈수밖엔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에는 문빠들이 운영진과 관리자를 장악한 친문 커뮤니티들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또 기존의 커뮤니티 뿐 아니라 인터넷에선 계속 새로운 커뮤니티도 만들어집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친문 커뮤니티를 대체할 커뮤니티들이 나타나고 결국 친문 커뮤니티들을 몰락시켜야 이 전쟁이 끝날겁니다.

      그래 봐야 댓글이 아니라 전 그럼에도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우리 삶과 밀착되면 밀착될수록 결국 댓글이야말로 일반 사람들이 사회 분위기를 느끼는 안테나 역할을 하게 되니까요.
      처음에는 투표로 심판하는 것으로 시작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인터넷에서도 이겨야 한다 봅니다. 인터넷에서 이기지 않고 최종적으로 이기는건 힘들다 보는것이 마치 적군의 보급선을 내버려두고 전쟁에서 이기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헌법조무사 2017.07.24 14: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달빛기사단의 물량은 대단하지만 그들의 논거는 과거 노무현 시절보다도 떨어집니다. 디시에서는 완전히 주도권을 뺏겼고 네이버에서도 슬슬 힘이 딸리고 있어요. 구심점이 될만한 인물만 나와주면 금새 역전할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07.24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아직 디씨나 이런 곳들을 보면 달빛기사단에 대항하는 세력들 중 일베나 박사모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결국 이런 인적 구성으론 일반인들에게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일베, 박사모와 확실히 구분되는 정당성 있고 이미지 괜찮은 사람들이 더 많이 합류해야 합니다. 아직은 한참, 정말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 퐁퐁 2017.07.25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쪽의 상태를 보면 물량은 엄청나게 많은데 무기(논리)는 그저 그런 수준이죠.
      낙후된 무기를 최신식으로 바꾸고 이쪽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병력을 갖추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11. 물레방아 2017.07.23 0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씨가 직접 원전 관련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로 했나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51168
    수명 연장된 원전도 추가로 가동중단할수 있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7.23 0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방명록에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참 독선적이고 고집세고 어리석습니다.

  12. 복서겸파이터 2017.07.23 1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84191404983156&id=100001769304676

    납세자 연맹에서 하는 말이 선생님께서 평소하시던 이야기와 같아 퍼왔습니다. 그래도 이제 이성적인 주장이 SNS에 슬슬 나오는 것 같아 좋네요.

    • 해양장미 2017.07.23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에 제가 납세자연맹과 의견을 같이 하게 되다니... ㅎㅎㅎ 별일이긴 한데 납세자연맹도 발전이 있군요.

  13. 보통사람 2017.07.24 16: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3798514
    외노자 영구체류 시킨다네요 진짜 외국인 지문인증 폐지한 분 친구 답네요
    저러다 레디컬 페미문제와 저게 엮여서 한국판 국민전선이나 대안 우파가 설치는걸 보기는 싫지만 그렇게 될거같아서 두렵네요

    • 해양장미 2017.07.24 2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민 정책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실정이고, 보다 시스템화시킬 필요가 있기에 개인적으론 저 정책 자체엔 찬성입니다만, 디테일에선 믿음은 안 가긴 하네요.

      충분한 안전장치 마련이 없다면 말씀대로 극우파가 날뛸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잘 하길 바랍니다만...

  14. 율리시스 2017.07.24 2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 정부와 여당의 이미지 메이킹은 정말 뛰어나고 야당은 가끔씩 허점을 드러내기 때문에 1년 뒤의 지선에서 심판받게 될 대상은 야당이라고 봅니다.
    사실 1년 뒤에도 문 정부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질 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지금으로선

    • 해양장미 2017.07.25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갤럽기준 이번주에 6% 빠졌습니다. 아직 74%로 높지만, 계기가 있다면 확 빠질 수 있습니다.

    • 퐁퐁 2017.07.25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선쯤 되면 민주당도 지지율이 어느정도 꺾일것 같긴 하지만 야당이 분열되어 있고 단일화 전략도 자한당의 바른 국민 고사-제1야당 회복 전략과 단일화 했을 시 바른-국민 이 두 야당도 이미지가 회복불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도 어려워 현실적으로 지선은 무난히 민주당쪽이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야당쪽에서 승리 수준의 결과를 받고 싶으면 서울 경기에서 자한당이 빠져준 상태로 바른-국민의 당이 단일화해서 참신한 후보를 내세워 승부를 걸어야 해볼만 할 듯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그것 정도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7.07.25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조만간 확 빠질거 같은데요. 잘해서 지지율이 높은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참 못하고 있고.

    • 해양장미 2017.07.25 2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은 언플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어서, 확 빠지려면 계기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이 3번째였지요?

 

http://blog.naver.com/way2yoo/220888136395

 

 당신들은 집요와 독선 그 자체이기에 또 할 거라는 거 압니다. 일단 법은 철회하겠으나 나는 결백하며 잘해왔다는 이야기, 참 오만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절대로 잘못한 걸 깔끔하게 인정 안 하지요.

 

 당신들 매사에 이런 식인 거 이번 기회에 알 사람이 좀 늘었을 텐데, 참 잘했어요. 계속 헛발질 해 주세요. 진짜 사단 나기 전에 정체가 알려져서 모두가 피해를 덜 입어야 할 거 아닌가요.

 

 평소에도 당신들은 어딘가에 특혜를 주지 못해 안달입니다. 시민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 인간들은 항상 어딘가에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정부예산이 어디로 새는 줄 압니까. 을 편든답시고 위선 떠는 사람들 때문에, 거기에 속거나 뭐 받아드시고 파시스틱하게 언론 플레이 하는 다수 때문에, 진짜 없고 약한 병, 정, 그 이하가 허덕이고 죽는 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진짜 약자를 약자의 입장에서 보는 사람은 조금만 경험 쌓여도 저런 짓 안합니다. 그나마 더민주 여성위원장이 양항자가 된 게 불행 중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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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나 2016.12.17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알아보니 14만 중에 8천명만이 무기계약직 나머지는 비정규직인데 전부 10개월 단위씩 계약을 해서 퇴직금을 못 받는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대한 개선은 동의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12.17 15: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디서 이상한 언론 플레이를 듣고 오신 것 같은데요.

      http://www.sis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24

      교육부 발표로 무기계약 전환 비율은 97.4%입니다. 무기계약 전환 제외 인원을 포함해 계산해도 79.1%고요.

      이미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언론 플레이 하다가 반박당하고 욕먹은 사람 있는데, 그런 데 걸리면 안 되지요. 이게 보기엔 와나님도 언론 플레이에 동참하는 셈이 됩니다.

    • 와나 2016.12.17 1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그렇군요. 신규 채용건에서 10프로만 무기계약했다는 내용을 섞어서 쓰는 바람에 혼동을 줬던 기사였습니다. 이건 제 실수군요. 정정하겠습니다.

    • 소심한 소시민 2016.12.17 18: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나// 실무에서는 진짜 의학적으로 정신병자빼고는 거의 다 무기계약으로 전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닙니다 정신병자도 사회성이 있으면 전환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2. 물레방아 2016.12.17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유통산업발전법(발전법...)에는 민주당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해지는군요

    • 해양장미 2016.12.17 18: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발이 크게 일어난다면 모를까 밀어 붙일 것 같습니다, 일단.

      그들이 추진하는 좌파적인 법안이 지금 좀 여럿 있어요. 살펴보면 참 문제 많습니다.

  3. 소심한 소시민 2016.12.17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구 민주당이 수시제도 로스쿨 각종 공무원 공기업 특례제도 만들어서 19살부터 몇년전까지 온갖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밤에 푹 자다가도 억울해서 일어날수 있을것같아요 현직 교사로 있는 친구들말이 무상급식때문에 학교 재정이 심각하다 하더군요 그냥 저들은 교육계에 손을 안 대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나마 잘한게 체벌금지 정도인데 그것도 외국처럼 강력한 벌점 퇴학 제도를 운영이 병행되지 않기때문에 일선에서 성실하고 선하거나 순한 성격의 학생과 교사들이 가장 피해보는 구조이죠

    • 해양장미 2016.12.17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교육계만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이 손대는 곳엔 웬만해선 재앙이 일어납니다.

      그들은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없어요.

    • 소심한 소시민 2016.12.17 18: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도나 보수 시민은 정말 정치적으로 갈곳이 없습니다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적은 현실적인 진보만 나와도 찍을것같네요 저들의 문제는 보수는 뒷공작으로 특혜를 준다면 저들은 대놓고 아예 성문법을 바꿔서 정권이 바뀌어도 빼도박도 못하게 만든다는거죠....

    • 물레방아 2016.12.17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법이 만들어지면 합법적인 것이 되므로 특혜라고 까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 해양장미 2016.12.17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심한 소시민 / '현실적인 진보' 라는 게 진짜 어렵지요.

  4. as 2016.12.17 2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민들이 원하는 건 민주당과 정의당만 남은 채 민주당이 우파, 정의당이 좌파적 입장에 서서 양당체제 구축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 물론 새누리당은 소멸한 상태에서 말이죠.

    • 해양장미 2016.12.17 2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파시즘 정당과 메갈당만 남으면 나라꼴 참 아름답겠네요.

    • as 2016.12.17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이 이 지경이고 국민의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니 그냥 웃고 넘어갈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몇년 뒤에는 진짜로 저렇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물레방아 2016.12.17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놈의 민주당 우파론...깨시민들 레퍼토리 변한게 없네요

    • 물레방아 2016.12.17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이제 그냥 어떻게 되든 신경쓰기 싫어지려고 합니다. 파시즘 정당과 메갈만 남아 무슨 짓을 하든 다수 국민의 선택이라면 사람들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도 감수하겠죠

    • 해양장미 2016.12.17 2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국민들이 그런 어리석은 상황을 만들겠습니까... 빼도 박도 못할 자멸의 길인데요.

    • as 2016.12.17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 같은 사례들 때문에 설마 그런 어리석은 상황을 만들겠냐고 안심을 하기가 어렵네요...

    • 해양장미 2016.12.17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많은 새누리계 지지자가 갑자기 다 사라지거나 민주당 지지를 하게 될 리가 없잖습니까.

      트럼프야, 미국은 사실 근래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 적이 없고요. 상하원 의석도 다 내줬죠.

  5. aletta ocean 2016.12.17 2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계 정치인들의 한계죠
    지들은 우파라면서 오세훈 전서울시장이랑 무상급식 찬반 사퇴빵 할때 무상급식 찬성쪽에 서고
    지지자들은 노무현팔고 극렬한 친북성향을 가진 사람을 당대표에 명왕님이랍시고 떠받들고
    뭣도 모르면서 마르크스 잔재용어인 자본주의 라는말이나 써대고 통진당계열 세력이랑 확실히 선도 못그으면서 은근히 시위에 동참하게 내버려두고 자기들은 왼쪽 아니다 하는데 이 머리통 빈것들은 민주라는 단어를 대체 얼마나 왜곡해서 써댈 생각인지 걱정입니다

    레드컴플렉스, 인권탄압의 괴뢰정부랑 평화통일하자는 모순된 논리, 민주팔이, 머릿속에 들은 지식은 오로지 어줍잖은 반쪽자리 마르크스주의
    딱 이게 그들의 현실이죠

    아 한가지 더있네요
    우파로서는 쓰지도 않을 용어 경제민주화 사용
    이거 아마 그분 지난 대선 공약에 있으셨죠
    아마ㅋㅋㅋㅋ

    • 해양장미 2016.12.18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 민주당계가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우파라 지칭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당직자나 열성 지지자들이 우파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다니긴 합니다.

      실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정권보다 훨씬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분히 진보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걸 노무현 정권 실패 및 정권을 잃어버린 주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합니다.

  6. Yoo 2016.12.18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국교육공무직까페 재발의 약속 공지
    http://naver.me/FBRjKXlJ

    대충 보니 교육공무원보다 수가 많나요.
    민노총과 함께 본인들 정치기반으로 삼겠네요.
    이게 되면 시위와 후원 모금도 용이해
    이미 대통령인 분이 바라는 혁명도 뭐 ㅋ
    차원이 다른 친노세상 열릴 듯.

    있는 연공제도 젊은세대엔 부담이 되는데
    반대로 가는 집단이 젊은세대 몰표라니 참

    • 해양장미 2016.12.18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 혐오스럽다고, 새누리당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까진 좋은데 그게 앞뒤 안가리는 더민주당 지지로 이어지니 곤혹스럽긴 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어디를 대안이라 말할 곳도 없고요. 여하튼 걱정입니다.

  7. 푸른잎새 2016.12.18 0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교육공무직 건은 더 퍼져서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전에 유은혜가 일단은 스스로 끊었고(물론 임시로), 아무리 크게 봐도 공무원 티오에 집결되는 문제라 민주당의 기세를 꺾을 만한 수준의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임용-공시생 비율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야당지지세가 강한 20대 여성들이 민주당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알 게 해준 것은 다행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6.12.18 1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이야기하신 대로 기세가 꺾일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 참사를 막은 것과 민주당의 실체가 조금이나마 알려진 걸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요.

  8. 해마 2016.12.19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극혐하는 새누리당 조차 자기들 핵심지지층을 이렇게까지 엿먹일 법안을 이리도 당당히 추진하지는 않을겁니다. 메갈사태때부터 느끼긴 했지만 대한민국 진보진영의 우덜식 약자론에 입각한 막가파식 정의관은 정말 혀를 내두르네요. 그들은 언제나 기울어진 운동장을 탓하는데 본인들 스스로가 그 운동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걸 왜 모르는지 .. 곰곰히 생각해봣는데 이 법안도 메갈을 대하는 그런 사고방식과 완전한 일치를 이룬다는 점에서 고민이 큽니다. 문재인한테 걸었던 마지막 기대조차도 이번 탄핵국면에서 완전히 소멸한바.. 요즘은 이재명이나 안희정 내지는 제3지대까지도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문재인은 얼마전 대통령되면 미국보다 북한먼저 가겠다는 소리까지 했던데... 도대체가 대북유화책의 기본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어쩌다 민주당의 제1 유력 대선후보가 되었는지.. 참담합니다

    • 해양장미 2016.12.19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은 정치인으로 잘난 게 세가지밖에 없어요. 하나는 청렴도, 하나는 얼굴, 다른 하나는 노무현 후계자라는 겁니다.

      친노세력의 광신과 조직적이고 파시스틱한 움직임이 이 사태를 만들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에 대해서도 전혀 방심하지 않습니다.

  9. 유쾌한방랑자 2017.03.19 0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께 하나 여쭈어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거나 실시한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제가 아는 것은 이해찬 세대와 수능등급제(여기서 딥빡이...으으으...) 뿐이라서요. (사시폐지는 교육계로 놓기 좀 애매해서...) 제 진로가 교육계라 교육정책이 더 좋은 정당&후보에 더 관심이 생겨서요.

    • 해양장미 2017.03.19 1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장은 영양교사 문제가 기억나고요. 로스쿨, 의전도 교육정책으로 보는 게 맞긴 합니다.

    • 유쾌한방랑자 2017.03.19 1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 찾아보니 교육전문대학원 제도를 추진한다는 말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교대를 일반대와 통폐합하고, 로스쿨과 의전처럼 교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일단은 확실치 않으니 지켜보려고요. 근데 이걸 정말 실시한다면 전 민주당 절대 지지 안할겁니다. 제 모교를 없애는 것까진 참아줄 수 있지만, 로스쿨이나 의전처럼 높은 등록금 때문에 교직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9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람들 하는 발상으로는 그런 거 추진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네요.




 그가 친북성향이 강하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근래 송민순 회고록 일로 시끄러운데, 개인적으론 그런 사건과 진흙탕 싸움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관련 페이스북이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히는 견해는 좀 심각하게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724889&year=2016

 

 그리고 관련 인터뷰 기사입니다.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많아요. 하나하나 발췌해 짚어가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북한 인권을 개선하려면 북한에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퍼뜨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선제타격이니, 핵무장이니, 전쟁이니 라는 말로 평화를 깨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수준 낮은 정치를 중단하고, 북한의 수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여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수준 높은 정치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 본인이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이해는 하는 걸까요?

 

 ‘민주주의를 퍼뜨리는 길은 김정은 정권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수해에 의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영구집권을 포기하고 민주정을 받아들이게 하는 게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더 나아가, 허구한 날 북쪽이 미사일에 핵실험도 모자라 지뢰도발까지 하고 있는데 평화를 깨는 쪽이 한국이라는 겁니까? 이러니까 문재인이 빨갱이 소리까지 듣는 거예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북조선입니다. 선제타격이나 핵무장은 그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나오는 말입니다. 모든 걸 걸고 핵, 미사일 개발하는 집단한테 수해 지원해서 권력까지 내려놓게 한다고요? 그런 건 종북 소리 들어도 싼 망상입니다.

 

 

[참여정부 때 남북 간 해빙 무드로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을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박근혜정부 들어서 남북 관계가 사상 최악으로 치달았다. 청와대 습격 사건을 겪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아웅산 테러 때 목숨을 잃을 뻔한 전두환 전 대통령 때도 남북 간 대화의 끈은 놓지 않았다. 결국 노태우 정권 때 남북기본합의서가 체결되고, 국민의 정부 6·15 공동선언, 참여정부의 10·4 남북공동선언으로 결실을 봤다. 남북 간 대화가 끊기면 북한은 핵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지금이라도 빠르게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

 

- 북조선이 첫 핵실험한 게 노무현 정권 땝니다. 무슨 다시는 전쟁이 없을 것이란 기대가 컸나요? 시작하자마자 대북송금특검부터 해서 긴장관계 만든 게 누구입니까?

 

 그리고 무슨 대화를 하면 핵개발을 중단한답니까? 대화하면 쌀 달라 돈 달라 비료 달라 징징대면서 핵개발 같이 하는 게 북조선임을 바보 멍청이가 아닌 이상 모두 다 압니다.

 

 

[우선 북핵 국면에서 한미동맹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지만 북핵 해결을 위해 군사정보 공유를 일본까지 확대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여전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우리와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을 뛰어넘어 일본과 군사적 협력까지 도모할 수는 없다. 독도 문제만큼은 깔끔하게 매듭지어 양국 사이에 영토분쟁이 없다는 신뢰가 형성돼야 가능하다. ]

 

- 한일동맹건에 독도 문제를 끌어오는 건 좋은 판단이 못 됩니다. 어차피 독도는 한국이 실효지배중인 영토고, 일본에 넘겨줄 일 없기도 합니다.

 

 

[북한 탈북자들도 우리 국민인 만큼 끌어안아야 하지만, "남한으로 오라"는 식으로 대규모 탈북을 부추기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될 거다. 30만 탈북자를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마 우리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도 대재앙이 될 거다. ]

 

- 그야말로 정신이 나간 소리입니다. 도이칠란트 통일은 베를린 장벽을 건넌 대규모의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통일을 하려면 마찬가지의 과정이 필요할 확률이 높습니다. 역사를 보면 정권의 붕괴는 어느 순간 예측 불가능하게 이루어지기 마련이고, 한국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탈북자가 30만이 아니라 북조선 주민 모두라도 한국은 받아야 합니다. 30만 명도 감당 못한다 이야기하는 건, 어찌 보면 문재인이라는 남자의 그릇 문제입니다. 대통령 하기엔 그릇이 작아도 너무 작은 거지요.

 

 북조선인들도 우리 국민인 만큼 숫자가 몇이 되건 같이 살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게 정치 지도자입니다. 문재인은 자격이 없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친북 인사라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와중에 더불어민주당은 도로 민주당이 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먼 길 돌아 도로 민주당 간판 되찾은 데 일단은 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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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10.19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바꾸기를 밥먹듯하고 입만 열면 헛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니, 저딴 스캔들에 말려들지요. 저렇게 멍청하게 행동하니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계획대로 우병우 최순실 건이 묻히는 겁니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니 송민준 건을 묻어버릴 수도 없고...

    • 해양장미 2016.10.19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송민순 건엔 본문에도 말했듯 관심이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와중에 한다는 말이 저런 식이라는 겁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고 말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 유월비상 2016.10.20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송민준 건으로, 노통때 대북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이 생겼습니다. 이걸 해명해야 할 비서실당 문재인은 계속 말바꾸고 반미친중에 젖은 헛소리나 하니 의혹이 해소될 리가 없지요.

      님이 말했듯이 이건 진흙탕 싸움이고 새누리가 최순실 건 덮으려 하는 면도 있습니다. 근데 이딴식으로 대응하면 송민순 건 덮고 최순실 파헤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보면 볼수록 답답해지네요.

    • 해양장미 2016.10.20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게 어디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서 말이지요.

  2. 배부른돼지 2016.10.19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의 대북관은 과거 노무현이 참여정부시절 보였던 행태에서 조금도 벗어남이 없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내용들도 어째 내용 하나하나가 마치 조평통 사설에서나 볼법한 내용들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저 탈북자 발언은 정말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자가 탈북자 30만명을 감당하지 못하겠다? 통일은 곧 대한민국 기준으로 평양과 북중 국경지대 일부 주민들을 제외한 최소 2400만명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발생과 마찬가지라는 것은 어지간한 초등학생들도 다 알법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런 통일을 주장하는 자가 서울 한개 구단위 인구 수준에도 못미치는 고작 탈북자 30만명을 운운하면서 대규모 탈북에 대해 저렇게 진저리를 친다? 문재인 주장을 보고 있노라면 최근에 우상호가 왜 탈북자=노숙자 드립을 쳤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대북 경제지원을 통해서 북한 전인민의 경제적 여건이 향상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자가 바로 문재인이니 그가 왜 대화하고 지원해서 북한 주민들의 경제적 여건을 향상시켜주지는 못할 망정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탈북을 부추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느냐고 주장하는 것 또한 매우 당연한 현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지요.

    민주와 progressive에 대해 핏대를 세워가며 떠들어대는 저 작자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반민주적, 반진보적 집단 가운데 하나인 북조선 김씨 왕조에 대해 저토록 호의적이니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입니다.

    • 해양장미 2016.10.19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탈북자 발언은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아무리 봐도 전반적인 발상이 NL쪽이에요 완전히. 조평통 사설 이야기까지 하시는 게 이상할 게 없습니다.

  3. 지나가던잉여 2016.10.19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에 확실히 터졌더군요 위키리스크 문서 폭로로 근데도 사람들은 새누리는 군대도 안가고 운운 하더라군요.... 얼마나 깨시민들이 선동을 했는지 몰라도 그리고 메갈 관련으로는 또 거의 확실한 운동권과 좌파들 연대 증거가 나왔더군요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webtoon&no=1474716&page=1&serVal=메갈리아&s_type=name&ser_pos=
    저걸 조선일보 같은 보수언론이 대선때는 무기로 쓰고도 충분히 남을텐데 말이죠 김용민 막말같은걸 보면 알지만

    • 해양장미 2016.10.19 2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링크하신 이야기는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대선때 이야기가 나오면 저런 수준이 아니라, 금전 커넥션과 독립운동가 모독 같은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4. as 2016.10.20 0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과 추미애도 바지사장이고 진짜 더민주의 실권자는 최재성과 김어준이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5. 044APD 2016.10.20 17: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재내들 대북관념을 보면 근거도 없이 낙관적이기만 했던 히피들 보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0.20 17: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히피는 약이라도 빨았는데 저 친구들은 약도 안하면서 그럽니다.

  6. 퐁퐁 2016.10.21 0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지금대로 가면 안철수 찍는게 그나마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반기문은 친박때문에 못 찍겠고 안철수는 최소한 문재인처럼 정신이 나가진 않았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6.10.21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숙고 중입니다. 안철수라고 딱히 사드 같은 데 찬성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7. XYZW 2016.10.21 1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광화문 앞에 자주 나오는 NL 단체들의 입장과 문구들을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군요. 어떻게든 여러 의제에 반일을 끌고 오겠다... 이건가요.
    탈북자 얘기는 대체 통일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저러는데도 추종자들이 있다는건 좀 심각하네요. 이정도면 왠만한 민주당 지지자들도 떨어져나갈법 한데.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격화와 왜곡, 추종이 문재인을 저 위치까지 올려놓다니 참 대단합니다.
    노무현이 정치는 못해도 이미지 하나는 잘 챙기고, 입바르게 들리는 소리도 하고다니고, 보수언론에 맞서는 영웅행세도 하고. 피해의식에 찌든 사람들 선동하는 건 참 잘했었던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0.21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완전히 NL입니다.

      제가 직접 하진 않지만 이정도면 빨갱이 소리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대통령 되면 헌법을 준수해야 할 사람이 탈북자 30만 감당 못한다고 한 건 제정신 아닌 겁니다.

  8. 우루미 2016.10.21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저분은 정감이 갈래야 갈수가 없군요
    노무현시대를 저렇게 왜곡해서 현 20대들을 또 한번 선동시키겟군요
    지금 박근혜정부 행태를 보면 마음에 안들지만 박근혜정부기간동안 문재인의 행태를 보면 아직까지 박근혜쪽으로 표를 던진것이 옳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문재인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좀 성찰좀했으면 좋겠습니다
    질것같은 싸움은 남에게 떠넘기고 이길거같은 싸움은 자기가 주도하여 싸움에 지고 계속되는 말의 번복과 박근혜정부기간동안 정치에 대한 획을 긋지못하는돼도 저런사람이 유력대선후보인것을 보면 정권교체가 필요한지에 대해 아직까지 의문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6.10.21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론 정권교체는 필요한 것 같은데, 문재인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갈이 하는 데 폐수로 갈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9. 0XBEEF 2016.10.23 0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북한에 대한 견해가 나오면, 진보-보수, 좌파-우파 모두 통일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전 통일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김씨 정권이 무너져 북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 하더라도, 그들이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을 받아들일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16.10.23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일 북조선에 어느 정도 정상적인 정권이 들어선다면,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걸로 기대합니다. 현재 북조선 상황이 많이 안좋은데다 북조선 입지는 좋은 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통일 의지가 있고요.

  10. 유월비상 2016.10.23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32092776897075&id=181808448592182&fs=5
    문재인은 아직도 노통당시 대북정책을 후회하지 않는다네요. 송민순 건은 둘째치고, 참 마인드가 답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6.10.23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백번 양보해서...

      박왕자씨 피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은 우리가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고 이런 사건들이 남북관계 경색의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건 북쪽에 마냥 유화적으로 대할 수는 없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NLL 가지곤 문재인 본인 헛발질해서 이미지 까먹은 게 얼만데 그거 언급하는 거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11. 물레방아 2016.10.25 0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1768&iid=49295433&oid=437&aid=0000135119

    이게 사실이라면 박근혜와 친박 세력의 정치생명은 이제 끝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참담한 일이라 할 말이 없네요...사실이라면 이게 바로 국기문란이 아닌가 싶네요.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박근혜 찍었다고 말도 못하겠네요

    • 해양장미 2016.10.25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현 정부 비선라인이 강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방식 자체에 대해선 그런가보다 합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해서 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있는 것이겠지요. 못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고요.

    • 유월비상 2016.10.25 0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비선라인에게 국가비밀을 유출하는 방식이 옳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6.10.25 0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옳다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 했다면, 그에 맞는 직위를 줘야 했지요.

      그렇지만 전 딱히 정치인이 모든 걸 제대로 바르게 할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착한 사람은 웬만해선 정치를 하지 않아요.

    • 복서겸파이터 2016.10.25 1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들의 국개론이 벌써부터 판을 칩니다. 이럴 줄 모르고 뽑았냐고 난리네요. 어휴...

    • 해양장미 2016.10.25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체로 모르고 뽑았지 알고 뽑았겠습니까.

      깨시스트들부터 경쟁력 높았던 안철수 밀어내고 대중들이 알지도 못했던 문재인이 우격다짐으로, 이정희와 선도 안 긋고 본선거까지 나간 게 문제였다는 걸 깨닫고 반성해야 합니다. 물론 무책임하고 남탓만 하는데다 자기들만 옳은 부류라 그럴 리 없지만요.

      진짜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기 싫었다면, 친노 깨시스트 세력이 그래선 안 됐어요. 지난 대선은 충분히 안철수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안철수가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유월비상 2016.10.25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이제 최순실 건에 체념하신 건가요? 예전엔 스캔들 터지면 살짝 격한 언어도 자주 쓰셨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스캔들이 터졌는데도 말투가 무덤덤하게 느껴집니다.

    • 해양장미 2016.10.25 1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럴줄 알았다. 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그렇기도 하고요.

      위에도 말했지만, 만약 최순실이 상당한 인재인데 사정상 앞에 놓고 쓸 수 없어서 저런 식으로 했다면야 그럭저럭 백번 양보해 이해는 합니다. 그러니까 전 최순실 같은 비선라인이 정치에 개입한 것 자체는 안좋게 생각은 하더라도 넘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정부에 대해 뭐라 하는 건 그 결과물이 영 엉망이니까 그런 거고요. 아웃풋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지요.

    • 유월비상 2016.10.25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테는 국기문란 수준으로 다가온지라 태도가 담담하게 느껴졌습니다.

      최순실은 인재는 커녕 사이비종교 교주의 딸로서 무당에 가까운 인물이라 문제죠. 지금 인터넷에선 한국이 신정국가 됐다니 석기시대로 되돌아갔다니 패러디 엄청 되는 중입니다.

    • 해양장미 2016.10.25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기문란이긴 한데 국기문란 자체는 익히 겪어온 거라서요. 애초에 박근혜같은 인물이 깔끔하게 권력잡고 뭘 주도적으로 잘 할 거라는 기대도 없었고요. 비선라인 없인 안돌아갈 정부라고 생각해오기도 했습니다.

      저한텐 금리인하 + 대출조이기 같은 게 훨씬 어이없는 짓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10.25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선생님 말씀을 보면서 다시 상기되는 것이 있네요. 저도 대선 전부터 수첩이 없으면 제대로 말도 못한다는 박근혜의 수첩은 도대체 누가 적어준걸까?라는 의문은 있었습니다. 그게 따지고 보니 비선이었군요. 그렇게 보니 비선이 있다는 것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제일 큰 문제는 비선의 영향을 받은 정치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기들만의 영달을 추구했다는 결과로 나온 점, 둘 째는 비선이 2인자가 아니라 실제로 1인자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는 도저히 어떠한 말로도 쉴드를 칠 수가 없네요.

  12. 해양장미 2016.10.25 14: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ㅂㄹ혜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치합니다.

  13. 푸른멜로 2016.11.29 15: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북한 정권이 붕괴되기 위해선 가장먼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지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닙니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거지, 나라가 있어야 백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이 미국가서 미국 국민되면 그냥 한반도 땅덩어러지 대한민국이란 나라로 인정할까요? 결국 나라의 근간은 국민입니다. 즉, 북한붕괴의 시작도 북한 사람들의 동요에서 비롯되길 바라는게 남북관계 개선입니다. 탈북도 그 과정의 결과물인 것이죠. 우리나라 현대사만 해도 이승만 (박정희는 제외) 전두환 등의 독재정권을 끝장낸건 결국 국민들의 담합된 민주항쟁이었지, 그들의 자진하야가 아닙니다. 국민이 끝까지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다면 그들이 자기 수명 다할동안 자진하야 했을 가능성은 전무하죠. 우리가 북한에 원하는건 우리가 겪어온 그런 새로운 변화의 바람(김돼지 왕조를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당장 박근혜 대통령도 버티는것만 봐도 알만하죠.

    • 해양장미 2016.11.29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장이 워낙 비문투성이에다 논리구조가 엉망이라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세요.

      북조선에서 대체 무슨 수로 인민이 직접개혁을 한단 말입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요?

      북조선 인민들의 동요는 이미 일어난지 오랜데요. 남북관계 개선하고 인민 동요가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논리적 연관성 없는 걸 가져다 붙이면 안 되지요?

      그리고 북조선에서 집회요? ㅎㅎ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좀 현실을 보세요. 이런 댓글 한 번 더 쓰면 말이 안 통하는 분으로 간주될 겁니다.

  14. 푸른멜로 2016.11.29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미 정보교류협정은 지극히 필요악이지만 한일간 정고교류 협정은 반대합니다. 당장 일본이 우리에게 요구할 것이란 정보가 항만 공항등 군사시설의 위치와 방비상황 등이란 점에서 그 속내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지요. 무엇보다 협약이란건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정보시설에서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일본의 입장에선 우리에게 얻을만한 정보가 만족스러울리 없겠죠. 결국 우리가 내줄건 우리에게 약점이 될 수 밖에 없는 정보들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6.11.29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이 몇개국하고 군사정보교류협정을 맺었는지 아십니까?

      그리고 설마 일본이 한국의 군사시설위치도 모를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게다가 정보시설에서 일본이 우리보다 우위에 있으니, 우리한테 얻을 정보도 없을 거라는 추측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군사정보를 뭐라 생각하는 겁니까?

      군사정보교류협정을 왜 맺는지, 그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아예 이해가 없는 것 같은데요. 유사시 전쟁을 하게 되면 우리하고 일본은 같은 편입니다. 그럴 경우 정보교류협정도 안 맺어두면 서로간에 유기적인 대응이 되겠습니까?

  15. 빙빙 2016.12.09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심 빨갱이 지지하는 사람들보면
    이해할수가 없음...

    국민등골휘게만드는 개누리나
    북한빨아재끼는 민주당이나

    둘다노답인것은 박빙

    제3의 영웅이 나타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 해양장미 2016.12.09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 블로그에선 가능한 품위있는 어휘를 선택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L계열 중 강성을 빼면 그 사고방식은 민족주의에 기인합니다. 거기에 낭만적인 현실인식과 이상적 평화주의 같은 게 섞여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데, 일반인의 자세라면 모를까 지도자의 자세로는 적합하지 않지요.

  16. 유월비상 2017.03.12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quidproquo.egloos.com/5316634
    요즘 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듯 합니다. 군대에 있는 지인들도 많고, 파주에 사는 친척들도 있는데 걱정이 되네요.

    • 해양장미 2017.03.12 2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이 한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북쪽을 공격하긴 어려울 겁니다.

      다만 한국을 강압적인 방식으로 설득할 수는 있겠지요.




 몇 차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만, 나는 이번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붕괴할 거라는 기대는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낮은 확률이나마 여야가 더 나은 정당이 되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지지층들이 느끼는 것과 유사하게 내가 판단하는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정말 나쁩니다. 김종인 체제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봅니다. 다만 이 사태를 바라보는 더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사고구조를 옆에서 보고 있지만, 정말 어떻게 그렇게까지 멍청하고 자기 편한 대로만 생각하나 싶습니다. 그들 비판이야 항상 충분히 해 온 것 같으니 이번 사태와 그 배경만 집중적으로 서술해보지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정당은 조직이라는 겁니다. 민주정은 정당이라는 조직에 의해 돌아가며, 굳건한 정당이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정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미 노무현 파벌의 대북송금특검-열린우리당 창당-탄핵사태를 거치면서 한 번 박살이 났고, 이후 노무현 정권의 몰락과 열린우리당 파당,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거치면서 잔해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는 이들에게 노무현은 잘 봐줘봐야 애증의 대상일 뿐입니다. 노무현의 좌충우돌로 인해 민주당은 정당도 아닌, 정치 자영업자들과 낭인들이 우글거리는 콩가루 집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명박 정권 동안 민주당을 지킨 건 손학규와 정동영, 정세균이었고, 코어 친노세력은 노무현이 자살한 후에도 한동안 외곽을 떠돌았습니다. 유시민은 다들 잘 알다시피 국민참여당 만들어서 지지자들 착취하고 온갖 몽니를 부려댔고요.

 

 그러다가 친노세력은 혁신과 통합 만들어서 이명박 정권 내내 민주당 지켰던 세력 밀어내고 자신들이 패권을 차지해 버립니다. 나꼼수 등으로 불러일으킨 소위 깨시민 여론 등에 엎고 말이지요. 정세균같은 범친노가 미리 안에 있긴 했습니다만.

 

 물론 당연히, 이 시점에서 이미 민주당은 정당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었습니다. 정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아니고, 외부에서 기회 보던 세력이 쳐들어가서 권력의 꿀을 빠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이러니 친노패권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되었지요.

 

 깨시스트들이 자꾸 왜곡을 하는데 친노패권이라는 건 친노패권주의를 뜻합니다. 친노가 강력한 패권을 항시 쥐고 있다는 게 아니고요. 패권주의라는 것도 말이 좋아서 패권주의지 풀어서 말하면 지나치게 기회주의적이고 이중잣대 가지고 지들 권력 잡는 것밖에 모른다.’ 정도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기 뭐하니 좀 좋게 표현해 주는 거지요.

 

 여하튼 2012년 거하게 말아먹고 잠시 찌그러졌던 친노세력은 다들 알다시피 재작년부터 다시 욕망을 드러냅니다. 연판장 등 온갖 지저분한 과정 다 거치고 룰변경 논란, JTBC콜라보 논란 등 어처구니없는 과정을 거친 당대표 선거 끝에 문재인이 대표가 되긴 하지요.

 

 대표가 된 시점에서 문재인은 당연히 대표 생활을 잘 해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곤 하지만 혁통 쿠테타 세력 출신에 2012년 패전의 책임도 있고, 온갖 지저분한 과정 거쳐서 굉장히 많은 내부불만을 안은 상태에서 대표가 된 거니까요.

 

 사실 여기서 문재인이 선택해야 했던 방식은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각 계파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가운데 하나의 정당으로 다시 뭉치게끔, 소속감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의 충성을 얻어내는 것이었지요. 문재인 계파는 패권주의적이었지만 문재인에게 강한 권력은 없었고, 그렇다면 해야 할 건 명백했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은 그의 멍청한 파시스트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대한 재능도 이해도 없기에 오히려 내부분열을 심화시킵니다.

 

 그가 대표 하면서 뭘 했는지는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이 블로그 올 만한 분들은 웬만큼 알 테니까요. 어쨌든 문재인은 소위 시스템 공천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일부는 탈당을 했습니다. 안철수까지 탈당을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이 깨진 게 문재인 사퇴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사퇴하면서 김종인을 비대위 대표로 앉힙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 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본래 그럴 권한은 없었다는 겁니다. 대표가 사퇴하면 그 다음 대표는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종걸이 되는 게 본래의 룰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끝까지 민주적이지 못한 월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깨시스트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은 반민주주의자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후임자 자기 마음대로 앉혔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후 김종인의 전횡이 시작되었지요.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조직은 더 심하게 박살이 나는 중입니다. 애초에 김종인이 앉은 상황부터 문제가 심각했고, 당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재인이 명분삼았던 시스템공천도 바로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공천 밀어붙인 것부터 어이가 없는 거였지요. 그렇게 대표 앉고선 우선적으로 한다는 게 자리 나눠먹는 룰 정하기였으니... 그게 옳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본인이 정치적으로 멍청한 게 아닌지 재고를 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분야에 머리 좋다고 정치적 머리도 좋은 건 아니거든요.

 

 여하튼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친노패권주의, 아니...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친노기회주의가 일차적 원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민주적 원칙과 정치적 기본을 무시하는 친노 및 깨시민들의 어리석음과 이중잣대, 후안무치함이 원인입니다.

 

 애초에 민주당은 노무현이 살아있던 그 옛~날부터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하고 규칙을 따르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계속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밀려나갔고, 패권주의 세력은 반성과 성찰 없이 끊임없이 권력만을 추구했고, 강경한 파시스트들에 의해 당은 흔들려왔으며 제대로 된 인재가 자리 잡고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 당선된 정치인들이 하는 행위중에도 가관이 많았지요.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이런 집단은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나 이젠 그것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태가 이상하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분들? 이거 4년 전의 재탕일 뿐입니다. 그 때 혁통이 어떻게 굴었었나요?

 

 무엇보다도 이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떠민당 지지자들이 박영선 욕하고 문재인 편을 드는 걸 보고 있자면, 나도 박영선이 싫긴 합니다만 정말 무서운 광신적 파시스트 궐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김종인 바로 다음으로 비판받고 욕먹어야 하는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적어도 총선은 자신이 책임지고 끝까지 갔어야 합니다. 비겁자는 나쁜 최후를 맞이해야 정의로운 건데 말이지요. 현재까지는 그럴 거 같지는 않군요. 김종인은 친문코어만큼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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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2016.03.16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비박계도 친박계를 2008년 총선 때 공천학살했고 그걸 이재오가 주도했다는 건 거의 정설이죠. 물론 지금 새누리당 공천 상황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립니다만 비박계도 그리 깨끗한 집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6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연대 생길 때 말이군요. 그런데 그 땐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죠. 정권 초기라. 지금은 아니고요.

  3. 허허허 2016.03.16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무위키 친노 항목 내용이랑 이전 기여 역사랑 비교하면 아주 가관으로 바뀌고 있더군요. 이제는 친노라는 건 비노와 보수 진영이 민주당에 분란 일으키려고 만든 용어일 뿐이다, 노무현한테는 계파가 없었는데 친노가 뭔 소리냐 이 따위 뻔뻔한 소리를.. 현역에 있는 주요 비노 정치인들 항목도 반달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고 있고요. 대단들하다 싶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기도 전쟁인가보군요.

      친노라는 게 정의가 복잡하긴 하지요. 말 그대로 노무현 계파는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깨시스트들이 제멋대로 선동하는 건 보기 영 괴롭지만요.

    • 물레방아 2016.03.17 0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나무위키 정치/사회 관련 항목들을 보면 1984의 진리성이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비약일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에 넘쳐나는 전체주의적, 집단주의적 광기들을 보니 자꾸 1984의 진리성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그래도 근래는 다소나마 완화된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면에서 완화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3.17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 사망서부터 2012년까지는 지금보다 더 강경하고 광적인 분위기가 만연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3.17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하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분위기가 계속 심해지는 느낌이라고 봐서요. 예전에는 그래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전 대통령 비판한다고 뭐라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하는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노무현 비판하면 바로 어그로 또는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더 심해진것 같아서요. 저랑은 다르게 보시네요

    • 와나 2016.03.18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사실 그정도는 아닙니다. 노무현은 이제 오래 전에 죽었고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요. 향후 5년내에는 친문은 남아있을진 몰라도 친노는 사멸할거라 보고 있긴 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인터넷에서 노무현 비판을 원색적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다만 깨시민들은 토론이 안 되고요.

    • XYZW 2016.03.19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무위키가 좀 그나마 나아졌단 생각은 듭니다. 오늘의 유머를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싸늘해지고 부정적으로 비판 중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원래 인터넷 이용층이 친문이 대다수인 판이니 민족주의적인 서술, 너무 지나친 서술(일본 OUT, 새누리 OUT)이 많은 문서도 굉장히 많긴 합니다. 애초에 나무위키 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되는 트래픽이 1위 오늘의유머, 2위 클리앙이라는데 별 수 있겠나요.. 행동하는 친문 네티즌분들의 머릿수가 저정도이니까요.

      일간워스트 같은 사이트 항목도 나름 긍정적으로 쓰여지고 있던데, 일간워스트는 제가 보기엔 그냥 오늘의유머보다 나을 것도 없는.. 수준이 꽤 비슷한 사이트입니다.

    • 물레방아 2016.03.19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무위키가 예전보다 나아졌을 수는 있겠지만 나무위키에 집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도 그 자체에서 저는 1984의 진리성이 보입니다.

    • XYZW 2016.03.21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말씀을 들어보니.. 사실 저도 2008년 촛불시위와 2009년 노무현 서거로 이어지며 노무현 비판=인신공격,매장 등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깨시민이나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생긴 사람이에요..

      저는 뭔가.. NL들의 행동과 친노들의 행동이 그닥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한데다, 자꾸 외교에 민족주의를 들이밀고.. 허구헌날 생뚱맞게 정권타도 민주주의 정의 타령하는 점에서 닮은 점도 많고, 폭력적이며, 다른 의견은 듣지도 않습니다. 민중총궐기나 시위 등지에서 다문화 인정/동성애 인정/여성인권 신장을 외치더라구요... 친노랑 NL 자신들이야말로 그런 구호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들이야말로 권위적/민족주의적/마초적인데 말이죠. 그냥 자기들이 민주적이고 정의로워 보이려는 구호 아닌가 싶더군요.
      친노들은 '우리는 북한에 비판적이니 NL 취급하지 말라' 고는 하지만, 왜 자꾸 NL들이랑 연대하고, 새누리가 싫다고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NL 편들거나 혹은 NL들이나 할만한 소리나 음모론 등에 동조하는지..

    • 물레방아 2016.03.22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스트들이 약해지는 척도를 저는 깨시즘적인 발언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실명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느냐, 또는 깨시즘에 비판적인 의견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나오느냐로 봅니다. 적어도 깨시즘적인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고 이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깨시즘적인 발언을 하고 아무런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반면 깨시즘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페이스북에서는 입을 닫고 조용히 있죠.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하면, 이것을 '센터를 장악한 것' 에 비교할수 있다고 봅니다. 센터를 장악하고 있는 깨시스트들의 힘이 약해져야 비로소 전 깨시즘의 약화를 분명하게 실감할것 같습니다.

  4. 허허허 2016.03.17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고 정당정치 망가진 얘기하시니까 열린우리당 창당하면서 그토록 부르짖던 진성당원제 얘기가 떠오르네요. 마땅히 정당은 진성당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다니던. 정작 2004년의 정치 개혁은 진성당원제가 제대로 뿌리 박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개그지만요.

    • 해양장미 2016.03.17 0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당에 대해 김종필의 명언이 있었죠.

      '열리긴 뭘 열려. 꽉꽉 닫혔는데...' <- 이런 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5. 퐁퐁 2016.03.17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Pgr같은 곳에서는 김종인이 문재인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더이상 더민주 지지안하겠다고 난리던데 전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문재인이 느슨한 범친노연합에서 완전한 친문독재체제를 굳히고 대선후보로 나가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 김종인이 하는걸 보면 김종인이 진짜로 다른 꿍꿍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서울에서는 13%까지 크게 오르기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 야권만 개판인게 아니라 새누리도 개판이라 이번 총선하고 대선은 정말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제가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기엔 친노라는 커다란 범주의 외곽을 잘라내고, 문재인 측근들만 남겨놓는 것 같이 보입니다.

    • 퐁퐁 2016.03.17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역시 정의당이 대안정당이 되는건 무리겠죠? 기성정당들은 더 이상 찍기가 싫은데 오늘 포스터 보니까 진짜 예쁘게 잘 찍은것도 있고 청년얘기 하는데는 저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약간 흔들리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6.03.17 1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정의당에 대한 판단은 부정적입니다.

    • 허허허 2016.03.17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정의당은 김종대같이 식견 없는 사람을 안보 전문가로 띄우고 섀도 캐비닛에 넣어 주고, 또 당선권인 비례 2번을 쥐어 줄 정도로 노답입니다. 전에 누가 정의당 홈페이지에 김종대가 얼마나 문제 있는 사람인지 글을 써서 정의당원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말린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라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허허 / 허허허님 이야기를 보고 찾아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0928

      제 친구도 김종대에 대해 좋게 생각하기에, 그가 비례 2번 받는 거 보고 열심히 비판해준 게 불과 며칠 전이군요.

    • 허허허 2016.03.17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사실 무기 체계를 잘 몰라도 안보와 직결되는 동북아 외교를 잘 이해하면 그래도 좀 내세워 볼 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김종대 씨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식견은 참여정부의 균형자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차라리 나는 군 장병 복지에 관심이 많다 이러면 모를까요.

    • 퐁퐁 2016.03.17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허허//쩝.. 역시 대안정당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미숙한점이 많은 당인가 봅니다.

  6. 미숫가루 2016.03.17 0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김종인의 행보를 보면 문재인을 확실하게 대권후보로 만들어주는대신 김종인은 당에서 어느정도 권력을 쥐어주는 딜을 한게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친노를 정리한다 뭐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문재인만은 타겟에서 빼고 대권후보로 밀어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6.03.17 1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 쪽으로 일단 가설을 세우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정도 딜은 있었던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현재 떠민당에는 다른 대선후보가 안보입니다. 키는 박근혜에게 있는데, 벌꿀여왕이 김무성의 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현재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7. 손학규등판설 2016.03.17 09: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일각에서는 더민당 비문 세력이 손학규를 등판시키려고 판을 짜고 있고 김종인 역시 일부 동의하면서 문재인-손학규 구도로 당을 재편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저는 그 점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홍창선이나 이철희 등이 손학규계의 인물이라는 것과, 실제 공천 결과가 정세균파와 박원순파, 그리고 문재인의 앞길에 누가 될 올드 중진 친노들을 제거하였고 공천된 주요 인물들이 문재인계와 손학규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박영선도 손학규와 사이가 은근히 좋은 것 같고, 또 현재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있지만 총선 후 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박지원도 손학규 등판론을 꾸준히 주장해 왔었지요. 손학규 등판설의 근거를 들어보면 꽤나 그럴듯한 면이 있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이 그걸 원하고 있을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상식적으로 문재인이 그걸 원할리가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음모론일 뿐이지만, 만에 하나 손학규가 문재인을 눌러버리고 나온다면 저로서는 나쁠 것은 없는데, 그럴 경우 과연 그 당의 코어 지지그룹인 문재인 지지자들이 손학규를 지지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모론과는 별개로, 요즘 유시민은 또 그만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시작했더군요. 정청래와 이해찬이 컷오프되자 박영선과 이철희를 비판하면서, 자기가 정치해봐서 딱 보면 안다고, 더민주 지지자들을 동요시키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언제쯤 이 사람이 진정한 자연인으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정계를 은퇴한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군요. 지난 세월 자신이 저지른 무책임한 짓들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7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그 발상에 동의한다면, 언제든 손학규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손학규가 당내에서 친노를 이기는 건 여러번 봤듯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시민이 이런 일을 조용히 넘어갈 리가 없지요. 그가 어떤 인물인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17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볼 때 '친노패권주의란 것이 실상이 없다'는 주장의 가장 확실한 반례가 유시민입니다.

  8. as 2016.03.17 15: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조경태 쪽이 뭔가 좀 수상합니다. 진성 새누리당 사람들도 비박이라고 정체성 꼬투리잡혀서 우수수 잘려 나가는 마당에 무려 더민주 출신인 조경태는 단수추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되네요. 너무 말이 안 되니 혹시 조경태 영입 자체가 김무성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친박들의 작품이고 이미 그 시점에서 김무성의 수족은 완전히 잘려나갔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3.17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경태는 공천 안 주면 도로 나가서 무소속 출마해도 잃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 새누리 평판만 나빠지겠지요. 좀 예외적인 케이스라 봐야할것 같습니다.

  9. 퐁퐁 2016.03.17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선과 총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대통령제를 건드리지 않고 소선거구제의 장점을 지키면서 소선거구제의 최대 단점인 사표를 크게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국정치를 볼때마다 국민들은 점점 다원화되고 새로운 당을 원하는데 후진적인 선거제도가 한국정치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선투표제를 하게 되면 문제가... 투표일이 2번씩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가 문제가 되지요.

      선거를 한 번만 치러도 상당한 돈과 노동력이 들어가며 임시공휴일이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게 2배가 되어버리는 거지요. 일단 2번 투표해야 한다는 걸 반갑게 받아들일 시민들 수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입니다. 한 번 투표도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 퐁퐁 2016.03.18 0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현 선거제도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시행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선투표제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국민들의 의사가 사표로 제대로 반영이 안되서 초래하는 손실이 더 클것 같습니다.
      투표율 또한 사람들이 단순히 무관심해서라기보다는 강요된 양당제에 의해 투표포기를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종합적인 득실을 따져봤을때 결선투표제를 시행하는쪽이 시행하지 않는쪽보다 더 나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3.18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퐁퐁 / 저는 현 선거제도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고, 배나 되는 코스트를 감당한다 해서 얼마나 크게 다른 정치적 결과가 나오고 그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치가 실망스러운 게 결선투표제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 손님 2016.03.18 1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지금은 김종인대표를 욕하고 있는 친노지지자들이 막상 선거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더민주를 밀어주는 한편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에 실망한 사람들이 김종인대표의 외연확장에 끌려가면서 총선 후 110석 이상 성공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종국에는 새누리당의 갈등이 미풍에 그치고 더민주는 코어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선거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친노계파 정리가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6.03.18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에는 양쪽 당 지지층 모두 실망이 많을 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 같고, 정의당이 어부지리 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각 당 의석이 어느 정도 나올지는 현 상태에서는 알 수 없고, 더민주당만 놓고 본다면 김종인이 결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손님 2016.03.18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어부지리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간다고는 보시진 않는지요? 안철수 의원의 역량이 많이 부족한가요?

    • 해양장미 2016.03.18 16: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워낙 좋지가 않아요. 정의당은 오르고 있고요.

  11. as 2016.03.20 2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김종인은 자기 스스로 신기록을 쓰네요. 비례대표로 5선이라니...

  12. 유월비상 2016.03.20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김종인이 셀프공천으로 비례대표 2번이 되었답니다.

    비례대표 할거면 최소한 10번 20번 이렇게 하지 2번은 대체 뭔...

    • 해양장미 2016.03.21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례 1번은 여성일테니 실질적으로 1번이군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0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로써 바지사장이라는게 드러나네요. 본인이 주인이었으면 당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같이 해야 할텐데....문재인도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겸파이터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2467&plink=ORI&cooper=NAVER

      애초에 이런 조건으로 온 것이긴 했네요. 그래도 이것이 바지사장이라는 증거까지는 아닐 것 같아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1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조건이 그랬었군요? 그런데 본인이 107석의 현의석 정도 유지만 해도 대성공이고, 자신은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해서 저는 당연이 비례 마지막 번호 정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외부에서 영입한 연봉높은 CEO정도인가요? ㅎㅎ

    • 해양장미 2016.03.21 16: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저도 여러 모로 추측해보는 중이긴 합니다만, 뭔가 뾰족한 증거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어요.

  13. 와나 2016.03.21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종인이 비례 거부 당하자 당무를 거부하고 땡깡을 부리는군요. 이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네요

    • 해양장미 2016.03.21 1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종인 입장이 꼭 말도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입을 해왔으면 거기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하고, 자신의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려면 자신을 2번에 배치하는 게 의미가 있다. 이런 거니까요. 이것만 보면 말은 되죠.

      다만 그가 전권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워낙 불만이 많이 생긴 상태니 잡음이 많이 나오는 것이지요. 애초에 그가 그런 자리 앉은 것부터가 큰 문제입니다. 공천 과정도 문제가 많기도 하고요.

  14. 허허허 2016.03.22 1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SNS 훈수꾼들 달님이 한 마디 하니까 다들 꼬리 내리네요. 재미있습니다. 하하하.

  15. 퐁퐁 2016.03.23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원래 비례를 국민의당 주려고 했었는데 새누리 비례를 보니까 몇몇 인사 빼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시 갈등되네요.
    김종인 협박해서 결국 자기들이랑 이해관계로 얽힌 운동권 인사들이나 비례대표 당선권에 끼워넣는 더민당을 보고 있자니 너무 비교되네요.
    제가 원래 보수성향인건지 친박 헛짓거리만 아니었다면 고민없이 지역구 비례 둘 다 새누리당 밀어줬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정의당하고 국민의당도 대안이 못되는 상황이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그런가요? 저는 그 반대인 상황입니다. 비례 새누리 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비례 명단 보니 일단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재검토 중입니다.

      아, 물론 떠민당이나 국민당보단 나을 것 같긴 한데요...

    • 유월비상 2016.03.23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2/2016032202636.html
      저는 비례대표 구성이 괜찮다싶은데, 혹시 비례대표 명단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있나요?
      국정화 찬성하고 문학작품을 색깔론으로 좌편향 운운한 전희경이야 저도 싫습니다만.. 그 사람 빼곤 괜찮다고 봐요.

      p.s. 3,4번에 노조위원이 비례대표 된 게 놀랍네요. 정부에 호의적인 노조들이라지만...

    • 퐁퐁 2016.03.23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사실 저도 몇몇 사람은 마음에 좀 안들기도 하고 비례로 공천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긴 하는게 운동권 인사들로 가득한 더민당 비례를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광신이란 무엇인가를 매일 보여주는 깨시민들 보는것도 지치고요.

    • 해양장미 2016.03.23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위번호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닙니다. 설명을 하자면 좀 복잡할 것 같고요.

    • as 2016.03.23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지역구만 새누리당 뽑고(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구는 비박 후보가 출마합니다.) 비례대표는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3 0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as님도 새누리 비례 명단이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 as 2016.03.23 0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희경 포함된 게 가장 마음에 안 드네요.

    • 퐁퐁 2016.03.23 15: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국민의 당 비례목록을 보고 나니까 역시 비례는 국민의당을 찍어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16. 물레방아 2016.03.24 0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유승민 탈당, 시대착오적 정치보복, 새누리당에게 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분명 새누리가 큰 타격을 입을것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딱히 유승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6.03.24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근혜는 이명박을 공격하면서 이명박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죠. 이명박은 그것을 용인했구요. 그런데 박근혜는 본인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군요. 이러다가 총선 끝나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겠네요.

    • 물레방아 2016.03.24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김무성이 반기를 제대로 든것같네요, 5군데 무공천, 더 이상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가 보이는것도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3.24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무성 응원합니다.

  17. 허허허 2016.03.24 19: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유롭게 여생을 보내는 가카한테서 주상이 느끼는 바가 커야 할 텐데요. 물태우조차 일해거사가 상왕질하려니 백담사로 유배 보내 버렸는데, 주상은 무슨 대단한 비결을 갖고 있어서 저러는지...

    • 해양장미 2016.03.24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왕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젖어 말년에 패악질부리는 대통령치고 끝이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바닥이라 더 떨어질 곳 없는 03정도나 패악질 부리고도 큰 치명타 없었죠. DJ 성향덕에 살아남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리 쿼터갓 소리 들어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은 언제든 신성을 빼앗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요.

  18. as 2016.03.24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통령 퇴임=정계은퇴란 공식부터가 사라져야 할 것 같아요. 퇴임 이후로도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싶다면 다시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할 것이지 은퇴하고 상왕노릇하는 건 참 보기 안좋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4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생각엔 은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경호도 붙고 예우도 나오고 그러거든요.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치 계속하는 나라는 후진국이라는 느낌도 있고요. 퇴임 했으면 후임이 소신껏 정치할 수 있도록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XYZW 2016.03.24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고 보니 노태우나 이명박은 은퇴 후에도 잠잠한 편이네요.. 전두환 YS DJ 노무현은 은퇴 후에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화제가 자주 되었고 또 원최 그사람들 주변이 시끌시끌한 편이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폭력까지 동원하는 극렬 지지자들도 계시니(가스통이나 쇠파이프...) 퇴임 후에도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 지지자들 역시 시끄러울 것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 후 노사모, 친노 집단이 얼마나 시끄럽게 굴었는가를 생각하면.. 지금도.. 시청이나 광화문 근처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괴상스런 친노단체, 친박단체가 자주 출몰하지 않던가요... 게다가 무섭기까지..

    • 해양장미 2016.03.24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태우는 무기징역 받았었어요. 신군부라 좀 논외인 면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지금까지 퇴임 후 잘 살고 있는 대통령은 이명박뿐입니다. DJ는 뒷처리 깔끔하게 한 편이었지만, 노무현이 희대의 X라이인 면이 있어서... 좀 험난했지요.

  20. 우루미 2016.12.28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세월호관련한 글에 답글을 남기고싶었는데 찾지못해서 여기에 남기네요 크게 보면 위의 주제와 비슷한 얘기니 상관은 없을거같지만 우선 양해의 말올립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을 대충 눈팅하니 그쪽사람들도 처음에는 잠수함이라고 믿었다가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아니라고 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기에 거기서도 점점 잠수함이라는 이야기는 가라앉더군요
    하지만 잠수함이 아닌거같지만 무슨 외력이 있다 자로는 그 외력에 집중하자고 저런 메세지를 던졌다 그렇기에 세월호특조위가 다시한번 큰권한을 가지고 조사해야된다 라고 물타기를 하네요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된건지 진짜 알수가 없네요 덕분에 상당한 순진한 사람들은 잠수함설을 믿거나 아니면 다른 외력(그 다른 요인이 뭔지 물어봐도 그냥 외력이라 하니 대화가 안통하지요 노무현정신과 같은 맥락인거같습니다)에 의해 세월호가 고의 침몰당했다라고 믿는사람들이 생겼났지요
    이렇게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이 생기는것 자체가 건강한 민주사회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될거같습니다
    요즘따라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만 세월호가 차라리 맹골수로에 침몰되서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이게 만약에 동해나 서해쪽에 침몰했다면 수많은 선동꾼들이 각종 말안되는 음모론을 펼치면 그에 대한 반박을 쉽게 할수없기때문에 이런 괴담들이 진실로 둔갑하고 국민들에게 정치농간을 펼치지않았을까? 라고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언제나 말했지만 그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최순실은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쳤지만 그들은 정치농간으로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전 후자가 더 악질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악질들에게 휘둘리지않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물레방아 2016.12.28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경험상 인간은 직접적인 패널티가 없는 이상 절대 반성하지 않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28 19: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모론이야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니 과하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큰 사건 터질 때마다 나오는데, 세월호는 정부가 깔끔하게 대응한 편도 결코 아니라서 아주 밑밥을 잘 깔아준 셈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진실은 거의 밝혀집니다. 맹골수도에 침몰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6.12.28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뉴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있어서 너무 감정적이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만히 신문을 보다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자로 그분이 박근혜를 비호하는 인물인가 라고 8시간짜리를 빨리 감으면서 천천히 봤는데 잠수함설말고 파파이스에서 주장하는 음모론과 다른 음모론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던군요 그리고 은근슬쩍 괴물체가 외력을 발생시켜 세월호를 전복시켰다라고 주장하고 마지막에는 세월호 유가족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정에 호소하면서 끝냈습니다만 이 자로의 세월호x덕분에 최순실의 청문회및 변호같은것들이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조금더 멀어지고 탄핵의 이유 첫째인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은 약해지고 두번째인 세월호로 물타기가 된거같습니다
      자로 이사람이 새누리당측의 인물에 비호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거는 너무 음모론쪽으로 간거겟지요 ?
      평소같으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정도 앞뒤맥락은 맞는거같아 저도 이런 음모하나를 생각하는중입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해양장미 2016.12.28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보통 사람들은 8시간짜리 다큐 같은 건 볼 생각도 안해요. 세월호는 박근혜정부의 수많은 잘못 중 하나로 생각할 뿐이고.

  21. 유쾌한방랑자 2017.03.16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스템 공천이 무엇인지 몰라서, 뭐라 평을 못하겠네요. 뭐, 당시 김종인을 당 대표로 앉힌 시점부터 무의미해지긴 했지만. 후보별로 점수를 매겨서 높은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3.17 0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쉽게 이야기하면 일정한 시스템에 맞춰 공천을 하겠다는 거지요.

      공정하게 하자는 말이라 명분은 있는데, 현실적으론 기존 정치인들 여럿 거르겠단 말하고 같아서 반발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으로 개명했답니다.

 

 다섯 후보 중 설마 저건 안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건데, 역시 설마는 곧잘 현실이 됩니다.

 

 그들이 정한 약칭은 더민주당인데, 4글자 약칭은 사람들이 잘 안 불러줍니다. ‘더민당이나 더불당’, 아니면 그냥 민주당소리 듣겠지요. ‘떠민당이나 ‘(불민당=>)불만당소리도 나올 것 같습니다. 다 불어 터진 민주당이니 이런 변형도 얼마든지 가능. 나는 일단 앞으로 떠민당으로 불러보겠습니다.

 

 손혜원은 민주소나무당을 밀고 싶어 했던 것 같은데, 역시나 탈락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게 개인적으론 더불어민주당보단 나았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새민련은 2년 못 채우고 끝났습니다. 이름의 질에 비하면 오래 간 편이긴 합니다만, 한심한 건 사실입니다. 떠민당은 몇 년이나 갈까요? 1년도 못 갈지도 모릅니다. 이름을 지을 때는 오래 쓸 이름을 짓는 게 좋습니다.

 

 떠민당의 앞날에 어두움과 흐림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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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5.12.28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민주당(떠민당)이 구상하는 시나리오는 기존의 야권 지지층은 지키면서, 안철수 신당이 여권표를 잠식하게 만드는 구도인것 같네요. 뭔가 무난히 새누리가 총선을 이길것같은 구도에서 큰 변수가 생긴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 해양장미 2015.12.28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으로서는 그런 구상이라면 잘 안될거 같은데요. ㅎㅎ

  2. 개골 2015.12.28 1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까 보고 말그대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ㅋㅋ
    그냥 사람이먼저당이 나을 듯

  3. 물레방아 2015.12.28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네이버에서 '조금 더불어 음주단속당' ㅋㅋㅋㅋㅋ 이게 가장 웃겼네요

    • 해양장미 2015.12.29 0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놀릴 수 있는 여지가 너무 많은 당명입니다. ㅎㅎ

  4. 우루미 2015.12.28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총선에서 표창원교수가 새민련에 왔는데 그카드를 오세훈저격으로 가져간다는 뉴스기사도 떴네요 ㅎㅎ
    이번 총선에서는 야당은 무슨 초등학생이 전략을 짜는거같네요

  5. 해밀턴 2015.12.28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물어민주당은 아마 내년 4월 총선끝나고 지리멸렬하고, 대선때 문재인과 아이들이 이른바 '노무현정신' 필살기 한 번 쓰고 관뚜껑닫을거 같습니다.

  6. 허허허 2015.12.28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손혜원 씨가 민주소나무당 보고 전율을 느꼈다고 하는데, 저는 다섯 후보 모두 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딱 새누리당으로 당명 정하는 정도 수준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떠민당 드립을 보고 생각났는데 떠민당이 문재인당이니 안철수당은 떠밀린당으로 하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나간당으로 해야 하나.

    • 해양장미 2015.12.29 0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텐 새누리가 그나마 낫습니다.

      안철수당은 밀렸당이 어떨까요. ㅎㅎ

    • 허허허 2015.12.29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긴 제가 자주 가는 다른 블로그 주인장은 민주당이 당명 정하는 센스를 두고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걸 좋아한다지?"라며 엉겨붙는 아재' 같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그런 면에서는 자기가 노땅인 거 인정하는 새누리당 센스가 낫다고..

  7. 녹색 2015.12.28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이름 쓰다가 총선에서 패망하면(=기정사실) 또 이름부터 바꾸고 새로 시작한답니까..

    • 해양장미 2015.12.29 0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겠지요. 설마 이 이름을 10년이상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겠지요.

  8. as 2015.12.29 0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 불어터진 민주당인듯...

    P.S.: 당 홈페이지 가보니까 자유게시판까지 폐쇄되었네요.(http://www.npad.co.kr/noticeDetail.do?bd_seq=48185)

    • 해양장미 2015.12.29 17: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이서울유와 함께 참 멋진 작명센스입니다.

  9. 디도 2015.12.29 16: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평소 선생님의 글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일문제 같은 역사적 문제앞에서는 아직도 새누리당에 대해 감정적이 됩니다. 특히 이번 위안부 협상은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의미는 정확히는 모르나 직관적으로는 박근혜 정부가 매국노같이 느껴집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29 17: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역시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일본이 이례적인 수위로 사과한 것이기는 하고 그 문제를 더 많이 잘 풀기란 현실적으로 좀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위안부 피해자들도 워낙 고령이어서 시간을 더 지체하면 모두 돌아가실겁니다. 그리고 이미 꼬일만큼 꼬이고 해묵은 문제여서 현 시점에서 어떻게든 매듭을 지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미흡한 면이 있겠지만 일본을 상대로 원하는 걸 다 얻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건 외교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이 건을 매듭짓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일본을 공격하는 데 활용할 수는 있었겠지만, 그런 방식으로 무얼 더 얻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어차피 일본이 진정으로 한국인들에게 용서를 얻지 못하는 이상, 국가끼리 뭐라 협상하더라도 불만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할테고 한국인들의 입을 닫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건 일본측의 과제겠지요.

  10. 퐁퐁 2015.12.29 2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025068&cpage=&mbsW=&select=&opt=&keyword=
    전 지금까지 위안부 합의 소식을 듣고 그래도 저정도면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이 웹툰을 보니까 뭐라 할말이 없어지네요
    박근혜가 아닌 다른 어떤 정치인이라도 지금 이상의 결과를 내기는 힘든게 현실이겠지만 누가 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릴수 있을까요?
    전 솔직히 정부고 뭐고 계속 드는 생각이 태어난다는게 과연 축복받을만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주위만 둘러봐도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게 이 세상이네요.

    • 해양장미 2015.12.29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타깝긴 합니다만, 저는 일단 위안부 피해자들의 말을 100% 신뢰하진 않습니다. 대략적인 피해와 사건들은 인정합니다만, 실제 증언이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증언의 변화에 대해 말을 꺼내기도 힘든 게 현실입니다만.

      한국인 중 저 정도로 힘든 일 겪는 사람은 소수입니다만, 살면서 험하고 모진 일 당하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데까지 해결하고,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건 각자의 몫입니다.

      한편으로 누군가의 태어남을 축복한다는 것은 기원이자 후견의 자세가 아닐까요. 살다 보면 나쁜 일도 많지만 좋은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생사 자체야 자연계에서는 별 일이 아니겠지요.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11. 웃는노인 2015.12.30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담이지만, 소나무당이 안 된 건 '식물정당' 이라고 조롱받을 우려가 있다 라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저런 이름을 고르다니 허허허허.

    • 해양장미 2015.12.30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그래도 더불어민주당보단 덜 놀림받을 것 같은데요...;;

  12. as 2015.12.31 15: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3/00/20151230/75650413/1

    486 운동권의 사고방식이 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일 줄은 몰랐네요.

    • 해양장미 2015.12.31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쯤 되니까 지금껏 우리가 봐왔던 그런 언행들이 나오는 겁니다.

  13. 사과가좋아 2015.12.31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그동안의 행동을 보면 완전 우리 식대로 살자인데 갑자기 더불어라고 하니 뜬금없어요 ㅋㅋㅋ
    여담으로 이번 위안부 협상이 떠민당이 주도했다면 내말 다 들을때까지 합의 안해! 하면서 시간이나 때우다가 몇년 지나겠지 생각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6.01.01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안부 문제에서 떠민당은...

      http://news.donga.com/3/all/20030609/7952477/1

      이런 과거도 가지고 있다 보니 더 신뢰성이 없지요.

    • as 2016.01.05 0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무슨 양파도 아니고... 더민주는 정말 까도 까도 끝이 없군요.

  14. 유월비상 2016.01.06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더민당은 인재를 영입하는 중입니다. 표창원. 김병관. 이수혁이 영입되었고 앞으로도 더 모일 생각입니다.
    이런 개혁적인 태도가 실제 당 개혁으로 이어질까요? 물론 더민당 내부 행태를 보면 이 당에서 무시당할 것 같지만, 옛날에 인재조차 영입 안하던 거보다는 나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은 요즘 친박-비박 간 갈등이 심하다고 하고, 딱히 개혁하는 모습이 안 보이는지라. 진짜 총선엔 야당이 이기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6.01.06 14: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게 몇 명 영입해서 선거를 이길 수 있다면 정치는 쉬운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한편으로 선거를 앞두면 영입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새누리도 조금 늦게 움직입니다만 결국 곧 선거 모드로 들어갈 테고, 어떤 영입이 있을 겁니다.

    • 유월비상 2016.01.06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해양장미님은 이번 더민당의 인재영입이 쇼라고 보시나요?

      * 오타 수정해서 댓글이 밑으로 밀렸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06 2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영입 발표를 하는 것이긴 하지요. 그들이 안에서 뭘 할지는 다음 이야기고요. 이런 건 선거 시에 당연한 움직임입니다.

      다만 제 이야기는 그런 사람들 몇 명 영입한다고 선거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도 않고, 정당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 정렬했습니다.

  15. 허허허 2016.01.08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 신당 당명이 국민의당으로 결정됐는데, 이건 뭐 당명 짓는 센스들이 다 거기서 거기군요.

    • 해양장미 2016.01.11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름을 짓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녀에게 이름을 지어줄 때, 어릴 때만 귀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지어주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니지요. 정당 이름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6.01.13 0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인들 스스로도 자기들 당이 아주 오래는 못갈것 같다고 생각하니 저렇게 당명을 짓는게 아닌가 싶네요

  16. 미숫가루 2016.01.11 15: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민의당도 네이밍이 별로였지만 윤여준도 복귀했다고하고 조금기대했는데 인사보니까 다시 기대가 접어지더군요. 특히 권은희입당한다는거 보고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1.11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은희는 입장 상 안철수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17. as 2016.01.17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23709&isYeonhapFlash=Y

    안철수와 김한길도 못한 친노패권주의 수습을 김종인이 해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 물레방아 2016.01.17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벌써부터 김종인이 국보위 출신이라고 극딜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6.01.18 13: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기존에 친문세력이 취하던 태도와 주장이 모두 반박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들은 모순덩어리에요.




 야권 지지자들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가 남탓입니다. 야권이 못해서라기보다 운동장이 기울어져서, 노년층이 세뇌당해서,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진다는 식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늘어놓으면서 세상 탓, 헬조선 탓하고 국개론을 늘어놓곤 하지요.

 

 물론 그런 이야기는 한심하고 추잡할 뿐만 아니라 이치에 맞지도 않습니다. 만약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이 2012년 대선 당시 모두 문재인에게 투표했다면, 문재인은 박근혜를 일방적으로 이겼을 것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야권은 이미 자리 잡힌 민주정 위에서 민주 시민들의 지지를 잃었기에 지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추측이나 편향적 연구에 의한 것이 아니고, 민주당-새민련 부설 연구소인 민주정책연구소의 2012년 대선 패배 공식 보고서에 나온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요약해 이야기하면 옛날에 김대중, 노무현을 지지했다가 실망하고 떠나고 다시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 수가 너무 많아서, 선거만 하면 거의 새누리당이 이기고 있다는 게 새민련 공식 연구소가 인정한 현 한국 정치의 진실입니다.

 

 좀 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야권이 지는 원인은 야권 탓이라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한 번 지지했던 정당에서 쉽게 등을 돌리지 않습니다. 이건 특정 정당 지지가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소속감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새누리당은 오랜 세월 청년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을 우려하고 걱정해왔고, 만약 야권이 정당한 자격이 있었다면 지금쯤 야권 천하가 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한 때 야권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등만 돌리지 않게 했더라면요.

 

 이 블로그에서 참 많이 이야기했던 것입니다만 현재의 40~50대는 과거 민주세력을 지지했고, 투표 퍼센테이지로 볼 때 김대중과 노무현을 찍었던 세대입니다. 그런데 지난 선거에서 50대는 박근혜에게 몰표를 줬습니다. 80년대에 20대를 보낸 현 50대가 말입니다. 그런 50대가 세뇌되어서 박근혜 몰표를 찍는다는 건 깨시스트들의 뻔뻔하고 말도 안 되는 거짓선동에 불과합니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노무현 정권과 친노세력이 그 시대를 살아가던 시민들을 너무나도 크게 실망시켰고, 그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영구적으로 등을 돌린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노 간판을 건 세력이 다시 기어 나와서 뭣도 모르는 애들 거짓선동하고 파시스틱하게 구는 게 근래의 현실입니다.

 

 시민들이 새누리를 지지하는 이유요? 간단합니다. 선거할 때 보면 새누리 공약이 질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유세도 더 많이 하고, 홍보하는 기술도 뛰어납니다. 대조적으로 새민련의 공약이나 선거운동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내용이 수준 이하인 것에 비하면 그래도 새민련은 지지 많이 받고 있는 겁니다. 새누리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반사이익을 보는 거지요.

 

 또 태도의 문제도 있습니다. 새민련은 정치인부터 지지자들까지 오만하고 예의 없고 강압적이거든요. 그들은 어떻게 하면 남을 설득하고, 온건 성향의 지지자를 늘릴 수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관심도 없습니다. 실제 새누리가 싫어서 새민련 찍는 사람이 많듯, 새민련이 싫어서 새누리 찍는 사람도 많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새민련에서 돌아서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내 삶에, 내 가족의 행복과 안녕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리고 재산도 직책도 없을 땐 삶과 정치를 연결 지을 수 없기에, 청년은 쉽게 거대담론과 편가르기에 휩쓸립니다. 그렇지만 재산과 직책이 생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경제와 사회에 대한 이해가 늘면서, 생활과 정치를 점점 연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경제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 보통 더 이상 새민련 및 좌파정당들을 진심으로 지지하기는 어려워집니다. 그들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일상적으로 하는지 알게 되니까요.

 

 그 외에도 시대가 변했습니다. 운동권들이 옛날부터 하던 레퍼토리는 이제 통하지 않게 된지 오래입니다. 세계화는 오래 전에 이루어졌고, 외국과 교류도 많으며, 사람들은 이제 예전처럼 민족주의적이지는 않고, 미국이 그나마 나은 패권국가라는 것도 알고, 공산주의가 철저하게 실패했다는 것도 너무나도 잘 알고, 북조선이 화해의 손길에 어떻게 보답하는지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이젠 예전처럼 세계화 반대, 민족주의, 반미주의, 대북온건정책 같은 걸로 좌우의 선을 긋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소위 착한 척 하던 새민련 세력 또한 충분히, 어쩌면 새누리 이상으로 썩었다는 걸 잘 깨닫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 보다 실질적인 정책과 행정력, 앞으로의 비전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선거 시 실제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중도-부동층은 평균적으로 더더욱 그렇습니다.

 

 민주정은 내 편을 늘리고, 남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쪽이 이기고 권한을 얻는 정치 방식입니다. 그렇지만 새민련, 특히 친노 깨시스트 세력은 내 편도 등을 돌리게 하고 남은 무시해 왔습니다. 독재적인 것이지요. 민주정체에서 독재적인 모습을 보이는 쪽이 이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야권이 선거마다 지는 건 야권 책임입니다. 온갖 착한 척은 다하지만 알고 보면 새누리당보다 더 꼰대고, 더 독재하려 들고, 맨날 거짓말에 무슨 답도 없고 매력도 없고 썩기까지 했으니까 항상 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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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5.12.03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구구조 문제로 기울어진 운동장 드립치는 인간도 봤습니다. 보면 볼수록 반성을 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에요.
    아니 그럼 한국보다 노인인구비중, 중위연령 높은 이탈리아, 스페인에선 왜 5성운동이니 포데모스니 하는 좌파 정당이 인기인가요. 믿을 만 하니, 포퓰리즘정당 소리 들어도 인기 얻는 거죠. 인구구조만이 다가 아니고 국민들의 인기를 어떻게 끌어모으냐가 핵심이죠.
    정 인구구조때문에 못 이기는게 사실이면, 더 심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참 저딴 마인드니 더 기대도 안 됩니다. 새누리가 빨리 분당했으면 좋겠어요.

    • 해양장미 2015.12.03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그러니까... 야당 내 기득권자들이 맨날 지잖아요. 그런데 책임은 지기 싫단 말입니다. 계속 해먹고 싶고요.

      그러니까 소위 빠들을 이용해서 여론조작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우리가 잘못해서 지는 게 아니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온갖 인터넷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것이지요. 입바른 말 하는 사람은 일베충, 알바, 분란꾼으로 몰아 내 쫓고요.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기극에 속고 있다는 데 있겠습니다. 본문에도 이야기했지만, 현재 야권은 노무현에게 갔던 표를 유지만 했어도 새로 유입되는 표의 친야권 성향때문에 질 수가 없습니다.

    • 물레방아 2015.12.03 2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야당 지지 커뮤니티에 호기심으로 들어가 봤습니다만, 야권 까는 글을 몇개 올리니까 바로 다음날 분란 사유로 아이디 영구정지 시켰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독재적으로 사이트 운영하는데 맨날 자기들이 국민을 대표한다, 우리가 국민이다 이런 식으로 드립치는거 보니까 참 가증스럽고 역겹더라구요.

      말만하면 일베충 드립치는 야권 지지자들을 보면서 얘네는 맨날 새누리당 북한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하는데, 자기들은 일베 없었으면 할말 없어서 어떻게 살았을까 싶더라구요

  2. 노무 2015.12.03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 시점 야권의 결점들을 보면 8할이상은 결과적으로 노무현하고 관련되있는 거 같아요
    반대로 지금까지 그래도 숨이 붙어있는 게 상당 부분 노무현 이름팔이한 덕분이기도 하고요

  3. 노무 2015.12.03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궁금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노무현이 포괄적 뇌물죄로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했었는데
    수사 도중 용의자가 사망을 하면 법적으로 더이상 수사 진행이 될 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당시 정부및 검찰 측에서 그냥 그만둔건가요?

    • 해양장미 2015.12.03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 팔이 안 했어도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손학규나 안철수는 노무현 판 적도 없고, 노무현하고 가깝지도 않지요.

      수사는 그냥 그만둔 거긴 한데, 피의자가 사망한 이상 더 할 이유도 없었지요.

  4. evo 2015.12.03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대체적인 경향을 보면,
    남자보다 여자의 구성비가 높을수록 몇몇사람들이 커무니티의 정치관련 부분을 장악하고 전횡을
    마음것 휘두릅니다.
    남자의 구성비가 높을수록 반론과 어느정도 상식적인 토론이 가능한 반면에, 여성의 구성비가 높을수록 주도층의 정치적 의견에 반하는 글을 상식이 전혀없는 조롱과 모욕만 있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고선 분란조장이난 명목으로 킥 당하구요.
    그렇게 민주를 입에 달고, 정의와 소통을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행태는 정반대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이 낸센스입니다.
    이런사람들이 제2의 한국전쟁이 나면 죽창질 하고 다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5.12.03 2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비와 관련이 있다기엔 절대 다수의 커뮤니티가 반론과 상식적인 토론이 불가능하지요.

      실제 여초 커뮤니티들의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건 사실입니다만, 남초 커뮤니티라고 그다지 다르지도 않으니 쓸데없는 성차별적 발언은 삼가주십시오.

  5. as 2015.12.03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부에서 노명박근혜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죠.

  6. 안녕하세요 2015.12.03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친노 깨시스트들의 형편이 좀 나았을까요? 야권이 여권에 긴장을 바짝하게 만들어야 여권도 해이해 지지않고 윈윈효과가 생길텐데 서로 더블 다운만 하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 해양장미 2015.12.03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문재인이 앞장선 현재의 구도 자체가 노무현의 자살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노무현이 살아 있었다면 친노세력의 빠른 정계복귀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7. 물레방아 2015.12.04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안철수가 굉장히 강경하게 반기를 들면서 파장이 큰것 같은데, 이로 인해 친노와 문재인 중심의 야권 구도가 좀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2.04 14: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는 당대표 할 때도 아무것도 못했어요... 지금은 권한도 없지요.

    • 물레방아 2015.12.04 1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근에 mlbpark에 들어가 봤는데 안철수 옹호 여론이 많더라구요. 나름 mlbpark가 야권 여론 형성에 중요한 곳이 아닌가 싶어...혹시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5.12.04 1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거 안철수 지지자들 다른 곳에선 다 깨시스트들한테 쫓겨나고 엠팍에서 최후의 항전중인거 아니었나요.

  8. 4vs0, 22vs2 2015.12.04 0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은 오늘 또 한번의 거짓말을 하더군요. 문안박이 안되면 사퇴한다고 떠벌린 게 얼마전인데, 이제 안철수측의 혁신전대를 무시하면서 홀로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당당하게도 밝히시네요. (저야 대환영이지요. 홀로 마이웨이를 걷다가 그 길의 끝에 있는 낭떠리지에 본인과 문지기들만 떨어져야지, 공동전대니 뭐니해서 또 남들 발목까지 잡고 같이 떨어지지 말아아죠.)

    하여간 참 무책임하고 반성을 전혀 안하는 세력이네요. 4월에 전패를 하고서도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리를 보존하더니, 10.29 때는 22대2로 망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이렇게까지 안하무인에 무책임한 무대뽀 세력이 야당을 대표한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야당 역사상 이들이 가장 파렴치하고 무능한 집단 같네요. 하루 빨리 갈아버리지 않으면 우리 사회 전체가 이들 때문에 너무 큰 손실을 입게될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5.12.04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소한 87 이후로는 이런 야당은 없었지요.

      선거결과만 모르쇠가 아니고, 측근비리에도 모르쇠라는 걸 정치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제 다 압니다. 시민들이 그런 걸 그냥 눈감아줄리 없지요.

    • 안단테 2015.12.18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부분은 안철수,김한길 쫓아낼 때부터 계산되어 있던 것 아니었을까요?
      공동대표 물러나고 문재인이 들어서면 적어도 한두번의 보궐선거와 정책과 새로운 비전에 대한 문제가 닥칠텐데 문재인이 못견딜 정도로 망가질 것은 빤하지 않나요?
      보수우파진영에서 그렇게 본다면 그건 이해찬 등도 그렇게 읽혔을 텐데 그 때 어떻게 하겠다? 개기겠다! 라는 프레임은 이미 한참 이전에 완성되어 있었다고 봐야죠

  9. 2015.12.04 08:4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5.12.04 14: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래도 좀 상대가 상대같아야지, 지금은 상대가 너무 허술하고 선거까진 약간 시간은 있다보니 이 기회에 그냥 마음대로 하자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잘 알 수 없는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떤 건지 곧 드러나겠지요. 사실 지금 막나가도 선거 다가오면 얼마든지 태도를 바꿀 수 있기도 하고요.

  10. ㅇㄴㄹ 2015.12.05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댓글남깁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몇년째 되풀이하시는것도 참 힘드시겠어요. 언제까지 이런꼴을 참고 지켜봐야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해양장미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해양장미 2015.12.05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곧 어떤 형태로건 어느정도 결론이 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나꼼수 한창때보다는 사람들이 조금은 더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콩깍지를 벗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겠지요.

  11. 허허허 2015.12.07 0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작 야권 내 깨시민분들도 은연중에 일 잘하는 사람, 그런 이미지 가진 사람 선호하는 거 드러내고 있죠. 실상이 어떻든 간에 말입니다. 1~2년 전에 박원순이 인기를 얻은 이유, 안희정, 이재명이 차기 야권 지지자로 깨시민분들에게 각광을 받는 이유가 그러하고요.(저 개인적으로는 박원순은 그저 그렇고, 안희정은 약간이나마 기대해 볼 만하다고 보고, 이재명은 극혐합니다.) 좀 더 이전으로 가면 한나라당은 싫지만, 그래도 김문수는 괜찮은 거 같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깨시민분들이고요. 단지 지금 자신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충성을 바칠 대상에게는 현재 그가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가 전혀 고려되지 않을 뿐.

    • 해양장미 2015.12.07 1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기도 한데, 그게 진짜로 일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는 의문입니다. 어차피 실제 일을 잘하고 못하고에는 관심도 없고, 그런 이미지를 수단으로 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허허허 2015.12.08 1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렇게 봅니다. 보통 둘 중 하나죠.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고 따져볼 생각도 없지만, 어디선가 일 잘한다는 풍문이 들려오면 그렇구나 하는 경우(안희정),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정책 밀어붙이고 언플하면 일 잘한다고 여기는 경우(박원순, 이재명).

  12. 2015.12.08 17:3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5.12.08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면서 연예인 음주운전 소식 들려오면 죽일 년놈 만드는 걸 보면 정말 어이가 없지요. 공직자와 연예인 중 누가 더 도덕성을 챙겨야하는지는 당연한건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은 모리토리엄 선언쇼하고 김현 사건 때 김현 편드는 거 보면서 정말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5.12.08 2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주운전은 최근에 분위기가 거의 살인미수급으로 취급받는것 같은데...노홍철도 아직까지 못 나오고 있구요. 이런 분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2.08 2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만취운전은 살인미수 맞습니다. 최소한 자살미수입니다.

    • 물레방아 2015.12.08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면 연예인 음주운전 소식에 죽일 년놈 만드는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한건 아니지 않나요?

    • 해양장미 2015.12.08 2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게 연예인엔 그런데, 정치인 음주운전엔 안 그렇다는 말입니다.

    • 물레방아 2015.12.08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비밀댓글이 정치인 음주운전에 관한 글이었나 보군요, 저는 뭔가 정치인이 더 큰 잘못을 한건 눈감아주고 연애인은 음주운전 같은 상대적으로 사소한것 정도로도 죽일 년놈 만드는게 어이가 없다는 뉘앙스인줄 알았는데 잘못 읽었네요.

    • 2015.12.16 15: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의 모 정치인 얘기로 보이네요.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인가 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5.12.16 1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회찬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긴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건 이재명입니다.

  13. 복서겸파이터 2015.12.15 08: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나, 페북 같은 SNS에서도 깨시민들의 행태에 치를 떠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선생님 같은 분들의 노력이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감축드립니다.
    여담이지만, 다음의 댓글은 분명이 조작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공감의 숫자가 높은 댓글은 내용이 정말 심하고 편파적인데, 대댓글을 보면 그러한 모습을 찾기 힘들거든요. 댓글을 정말 잘 이용하고, 조작하는건 저쪽인거 같아요. 물론 증거는 없는 제 느낌이지만요....

    • 해양장미 2015.12.15 1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의 여론조작은 공공연한 비밀이지요. 심지어 당직자가 활동하다가 걸린 곳도 있는걸요.

      포탈이나 SNS를 보면 기존보다는 상황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깨시스트들은 커뮤니티들에서 강성합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 깨시즘이 물러나고 실제 선거에서 결과가 나와야 이 문제가 어느 정도 매듭지어질 것 같습니다.

  14. 안단테 2015.12.18 2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여기는 지금 아침입니다 밥먹기 전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치 아침 새벽에 킨사이다 한잔 시원하게 들이킨 기분이 드네요

  15. 유월비상 2016.02.05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중에 고령화가 더 심해지면 더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 이기기 힘들어질 거라는 데 동의하시나요? 물론 그걸 핑계대면서 아무 노력도 안하는 진보정당 인물들은 참 꼴불견이지만, 그런 면으로 불리해지는 건 사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6.02.06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지금 20~40대인 사람 그냥 나이 먹는 건데요. 딱히 힘들어질 것도 없지요. 그 사람들이 계속 지지하게만 한다면.

    • 유월비상 2016.02.16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15/2016021500949.html

      하... 486 586이 저러면 원래 저런 인간들이었지 싶겠는데.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저런 발언을 하니.
      저런 사고가 야권 지지세력에 만연한 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 해양장미 2016.02.16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문제는 오유 하는 어린 친구들을 생각해보시면 쉽지요.

  16. 유월비상 2016.03.28 2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민당이 의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안을 내놓았다네요. 욕먹으니까 의회 기능 일부만 이전한다고 말 바꾸고...

    ...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곘습니다.
    삼권 중 하나의 위치를 이전한다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모르고 막 내던진 것 같네요. 왜 관습헌법 위헌 논란이 나왔고, 수도이전과 세종시 관련해서 시끌거렸는지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세종시 공무원들의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요.

    • 해양장미 2016.03.29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오;;; 대단합니다.

    • 유월비상 2016.03.29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종시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수도를 옮기는게 나았을까요? 지금 세종시 공무원들의 고충을 생각하면 차라리 수도를 옮기는게 낳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6.03.29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도를 옮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잘못된 선택이었죠.

  17. 씁쓸한방랑자 2017.03.24 2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바른 정당 경선 기사를 보고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전, 민주당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

    정치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유심히 보게 됩니다. 간혹 특정 시기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데, 저에게는 이명박 시절 민주당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당시 민주당은 의석 수도 적고, 입지도 좁았지만 추구하는 이상이 있었고, 가고자 하는 방향도 있었습니다. 손학규가 정말 고생 많이 했고, 당시 손학규를 도왔던 정치인들 역시 고생 많이 했죠. 무엇보다 당시 민주당은 그나마 분열이 적었던 시기같아요.

    분당 이후 철저히 박살난 민주당에 회생의 기운이 돌 때 즈음, 혁통 세력이 들어옵니다. 어려웠던 시기 '노무현을 쫓아낸 정당'이라 비난하며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한 인간들이 당권을 싸그리 장악하죠. 그들은 민주당을 본격적으로 망가뜨리기 시작하고 결국 오늘에 이릅니다.

    시간이 지나 손학규, 그리고 그를 돕던 정동영과 천정배, 김한길은 어느덧 원로가 됩니다. 당시 꼬꼬마이던 조경태, 김부겸, 안희정 등은 어느덧 부산에서 4선을 한 중진 의원, 41년 만에 대구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며 당선한 야당 의원, 충남에서 재선을 하고 경선에 도전 중인 도지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굳이 이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들이 민주당이 약세였던 지역을 대표하고, 새누리당에 있었거나 새누리당과도 우호적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사항입니다만 저는 이들이 중심이 되어 다시 민주당을 재건했으면 좋겠습니다. 손학규를 원로로 삼고, 조경태를 다시 데려와 확실한 이상과 방향을 가지고, 바른 정당과도 교류하면서 배울 점은 배워 제대로 된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고향이지만 민주당이 약세인 지역에 당당하게 도전하였고, 자리잡는데 성공하였으며, 최선을 다해 지역 관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성과도 내고 있고요. 친문은 제발 좀 사라져줬음 좋겠고요. (뭐,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소통할 의지가 있다면야 괜찮습니다만.)

    민주당 하는 꼴 보다가 바른 정당 하는 것을 보니 너무 비교되더군요. 바른 정당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이야기할 때 이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과거에 갖혀 살고 있으니...정말 어려웠던 시절, 고생하면서 민주당을 겨우 재건했던 멤버들이 지금 깨시민들 사이에서 조리돌림 당하고, 당시 손 하나 까딱 안했던 인간들이 개념 정치인 취급받으며 유세떠는 모습이 너무 역겹습니다. 그들을 떠받들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막말을 일삼는 깨시민들은 구역질나고요. 새로운 인물이랍시고 영입한 사람들도(박주민 예외) 과거에 갇혀 살면서, 정부나 여당을 향해 찌질한 태클이나 거는 걸 보면, 그걸 또 멋지다고 떠받드는 깨시민들을 보면 어쩌다 민주당이 이 지경까지 왔나 싶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김대중을 존경하는 입장에서 저렇게 망가지는 민주당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24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이 있잖습니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왜 그리 많은 비례표를 받았을까요.

      국민의당이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국민의당은 민주당이 쌓아온 세월의 유산 중 많은 부분을 가지고 있어요. 정치를 오래 봐 온 사람들은 그걸 압니다. 국민의당을 못미더워하더라도 말이지요.

      바른정당은 최소한... 생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그 방식에 동의는 못하더라도, 고민과 마음은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전 문재인 파벌에선 그런 걸 못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김무성을 비난할 때 전 김무성을 지지했고, 이번 대선은 그나마 나아보이는, 그리고 그래도 고민은 많이 하는 것 같은 안철수에 한 표 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씁쓸한방랑자 2017.03.24 2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은 다 좋은데, 확장성이 떨어진다는게 아쉽더군요. 안철수, 박지원을 제외하면 호남 안에만 안주하려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도 아직은 부족하고요. 그래도 안철수 자신도 그걸 잘 알고 있는듯 하고, 올해들어 성장하는 모습이 확실히 보이는만큼 유심히 지켜보는 중입니다.

      바른정당도 요 근래 움직임이 괜찮고, 국민의 당도 조금씩 커가고 있으니...이대로면 올해 대선은 무리더라도 내년 지선은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부디 쑥쑥 성장하길 바랍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저 더문당은 부셔버려야 겠습니다.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총선의 향방은 어느 정도 결정적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 문제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일단 비노세력은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무언가를 할 시간적 기회를 많이 잃었습니다. 총선까지는 이제 반 년 남았는데 국정교과서 이슈가 조금 오래 가면 친노세력은 후보 선정 과정에 있어 여러 모로 유리한 고지를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친노세력은 이번 사태를 오래 가도록 유도할 것이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필요한 만큼 떡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대략 세 가지를 잘 하면 됩니다. 1) 집토끼 잡기 2) 중도층 포섭하기 3) 조직 잘 운용하기. 그런데 여기서 현재의 야권은 아~무것도 제대로 안 될 위기입니다. 야권 내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전혀 개선의 움직임이 없고, 문재인 중앙당의 영향력도 한정적인 상황이어서 각 지역마다 각자도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각 지역 조직이 돌아가는 게 예전 같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중도층에 어필할 만한 생산적이며 그럴싸한 청사진 및 신뢰와 카리스마 같은 것도 전혀 없습니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된 건 새민련에 지도자도 시스템도 없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망상과 오만에 사로잡혀 현실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어 정치인부터 소위 싱크탱크에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밑으로 쭉 이어지는 깨시스트 지지층까지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고 맹목적인 깨시스트들이야 대체로 현실을 정말 모르지만, 현재의 새민련엔 거의 일류가 오지 않고 와도 텃세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합니다. 직장 또는 자리라는 쪽에서 볼 때, 새민련은 정말 좋지 않은 직장이에요. 잘 나가는 학자들이나 연구원들이 새민련에서 일할 일이 거의 없는 거지요.

 

 물론 깨시스트들은 인지부조화가 심해서 현실을 외면합니다. 맨날 져도 지들만 잘났고, 국민이 멍멍이라 하지요. 그러니까 그들은 파시스트인 겁니다. 언제든 보다 잘나고 똑똑한자신들이 권력을 잡고 수준 낮은 국민들을 계몽선도개조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속 깊숙한 곳에 가득하거든요. 실제 세상 돌아가는 것에는 거의 아는 게 없고요. 무식한 만큼 오만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은 어렸을 때 새민련을 지지하더라도, 사회 경험 좀 쌓으면 돌아서지요. 옛날에 김대중 뽑았던 사람들이 지난 대선에 괜히 박근혜 뽑은 게 아닙니다. 민주정책연구소에서 그에 관련한 연구결과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깨시스트들과 친노세력은 무시로 일관했고요.

 

 더 중요한 건 현재의 새민련에서 도저히 필승의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겁니다. 마치 2014년 한국 축구대표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집토끼 숫자와 조직력 및 선거 실력이 밀리는 새민련이 어떻게 대등한 승부라도 하려면 상당한 기세와 결기 및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지요. 깨시스트들은 총선 패배에 대비해 미리 빠져나갈 궤변을 온갖 곳에서 퍼뜨리고 있고, 야권은 그 어떤 제대로 된 혁신도 없이 김현, 한명숙, 윤후덕 등을 감싸며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며칠 전 있었던 보궐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도 없고, 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겨볼 생각이 아예 없는 겁니다.

 

 이에 나는 한~참 전부터 이야기해왔습니다. 현재의 야당을 빨리 망하게 하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 게 좋을 거라고요. 최소한 중도주의와 자유주의, 온건주의에 민주정 지지인 분들은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민련은 총선에서 패배하고, 아마 대선까지 패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온갖 추한 모습을 보이고,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국개론을 외치고 몽니를 부릴 겁니다.

 

 야권 정치인들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상당한 기득권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그 기득권자들과 기득권을 탐하는 자들은 끊임없이 인터넷에서 여론을 조작하고, 각종 수단으로 깨시즘 교리를 퍼뜨려 왔습니다. 그런 기득권자들은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권의 창조적 파괴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야권을 그대로 두면 그들은,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판은 결코 개선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은 손쉬운 적을 상대로 연승하며 장기 집권할 것이고, 야권 기득권자들은 앞으로도 2등 기득권에 안주하며 이 사회의 진짜 진보적인 움직임을 계속 잡아먹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비새누리 메이저 정당이 필요합니다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구심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투표를 통해 새로운 정치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게 최선입니다. 새누리당이나 새민련이 아닌, 좀 더 괜찮은 정당을 원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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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서겸파이터 2015.10.31 2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상정 같은 정치인이나 정의당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딱 봐도 힘들어보이지만 선생님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2. 잘봤습니다 2015.10.31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은 진짜 끝까지 고집부리네요ㅋㅋ
    다음총선때 지면 뭐라고 둘러댈까요

    • 해양장미 2015.10.31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항상 그러하였듯 일단은 물러서지만 기울어진 운동장, 국개론, 부정선거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곧 다시 등장하려 하겠지요.

  3. 돌고래 2015.11.01 1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소선거구제하에서는 새로운 정당이 등장하고, 꾸준히 성장해서, 결국 메이저가 되는 게 어려운 거 같아요
    비례대표제도 나라마다 시행방식이 천차만별이던데
    '이런 식으로 선거제도가 바뀌면 좋겠다'하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그리고 선거제도 개정하는 거에 대해선 의원들이 개입하지못하고 전적으로 선관위같은 별개의 기관이 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1.01 16: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현행 선거제도에 큰 문제의식이 있지 않습니다. 의원숫자는 늘렸으면 합니다만.

      그리고 선거제도의 개정은 의회가 해야합니다. 선관위는 관리행정기구일뿐, 제도를 정비하고 심사하는 의회가 아닙니다. 3권분립의 원칙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돌고래 2015.11.01 17: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역구 비례대표 각각 몇석으로 늘리셨으면 하시나요?

    • 퐁퐁 2015.11.01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양당제를 벗어나 다당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의원수 증가,비례대표 확대,결선투표제 같은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한국에서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서의 사표를 방지하고 새누리 새정연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려면 선거제도의 개혁이 절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5.11.02 0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돌고래 /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해봐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자료와 모델이 제게 없습니다.

      퐁퐁 / 각 선거제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행 선거제도가 그리 꼭 못쓸 거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양당제는 대통령제의 특징인 면도 있고요.

  4. 물레방아 2015.11.01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글에서 말하신 비 새누리 메이져 정당은 예전부터 말씀해오신 새민련이 망한 뒤 새누리당 분당 시나리오와 별개로 또 다른 메이져 정당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5.11.02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문에서 비새누리는 그냥 단순하게 새누리당이 아닌 다른 메이저 정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메이저 정당이 생긴다면, 그리고 그게 민주당계 정당이 아니라면 새누리당쪽 인물들이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는 들어갑니다.

  5. 샤르트르 2015.11.02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가 이명박한테 더 처절하게 개겼정

  6. 구독자 2015.11.05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칼럼감사합니다. 해양장미님은 이번 총선 때 야당이 대패하고, 대선때도 대패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워낙 촉이 좋으셔서 제가 늘 정치칼럼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대선때는 정권교체가 될 것이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아예 야당은 가능성이 없다는건가요? 총선에서 이겨도 여당이 대선에서도 패할 수도 있는데, 야당의 대선주자들이 대통령 될 인물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씀이신거죠?

    야당에서 조경태는 어떤가요? 조경태는 앞으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야당 정치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5.11.06 0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 이야기하던 대선때 정권교체 이야기는 예측보다는 우려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예측이라는 걸 하기 어려웠지요.

      현 시점에서 일단 총선 결과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편이고, 큰 반전의 계기 없이는 야당이 대패합니다. 그러면 그 후 대선까지 1년 8개월 정도가 남는데요, 만약 총선 대패하면 야당은 조직과 세의 많은 부분이 붕괴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추스르고 세력을 결집하고 뜻을 모으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온 게 아니니까요.

      야당의 문제는 고질적이고, 어떤 인물이 나서서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인물들이 사실 다 정치초보고, 당 조직은 중앙당부터 지역까지 다 약하고 엉망입니다. 당의 역량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지요. 이런 걸 극복하기 쉽진 않습니다. 결과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제법 큰 전력차가 나는 스포츠 팀간 매치에 비유할 수 있지요.

      조경태는 개인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으나 야당에서 더 높이 올라서기엔 너무 많은 걸림돌이 있어보입니다.

    • as 2015.11.06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경기권은 의외로 혼전이거나 야권 유세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많이 나오네요. 당장 서울 종로구만 봐도 정세균 우세고 경기도에서도 남서부 지역과 수원시는 야권 우세 상황이라서...

    • 해양장미 2015.11.06 1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거의 5:5인 지역은 꽤 많을거에요. 원래 그렇거든요.

      그런데 지금처럼 하면 그런 데서 거의 다 집니다. 2012년에도 민주당이 거의 다 잡은 지역구들 줄줄이 놓치면서 결국 패배한 거였어요.

      결국 많은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건 아주 약간의 표고, 결정권을 지닌 중도층을 포섭할 수 있는 건 조직과 선거전략, 공약, 유세... 이런거거든요.

  7. 속보이는사람들 2015.11.06 0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떻게 130석이나 차지하고 있는 거대정당의 대표가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말한마디 없나 모르겠습니다. 10석 미만의 군소정당의 대표도 선거에서 패배하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발표하고, 당 내부에선 개혁의 이야기가 나오는 법인데, 130석 정당의 대표가 22:2, 단순한 패배도 아니고 붕괴 수준의 참패를 하고도 이리 수동적일 수 있는지 알 길이 없네요. 조용히 뭉게고 넘어간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을 한다는게, 그들이 평소에 유권자를 멍멍이로 보는 인식이 이런 곳에도 반영이 되는 건지... 기본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만하게 보는 자들입니다.

    문재인이 한마디 했다는 게 '실패하면서 성장한다' 였는데, 본인들의 "신화적 패배의 기록"을 살펴보니 이 분들은 10년동안 실패하면서도 성장은 전혀 못하고 있네요. 이런 사람을 대표로 앉힌 정당의 내부가 어떤 모양새일지는 안봐도 뻔하네요. 내년 총선에 이런 분들이 싹 좀 정리가 되어 주면 좋으련만...!

    • 해양장미 2015.11.06 0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의 승리보다, 정치적 꿈보다 본인들의 권력과 기득권이 중요한거지요. 그러니까 그들은 절대 책임지지 않고, 승리 후의 청사진도 준비하지 않습니다.

      진짜 이길 생각이 있다면 저러고 있을 수가 없지요.


  8. 아케이드 2015.11.06 0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그동안 깨시스트들 말이 맞는줄만 알고 살아왔습니다만 이 블로그를 찬찬히 살펴보고 그들이 상당부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사정상 집에 같이 사람이 있는데 하필 진성 깨시스트라 그 독선과 오만에 불쾌했는데 이 블로그가 저에게는 일종의 힐링포션이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깨시들은 자신이 지지를 받지 못하자 이제 개표가 주작됐다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하도 개소리라 무시하려 하나 그 주장의 빈도와 주장할때 태도가 매우 불쾌할 지경입니다. 개표조작이 있으니 선거도 할필요없고 오로지 새누리를 박멸해야한다고 얘길하고 있으니 역시 깨시들은 민주정이 뭔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여쭤보고 싶은게 바로 이부분인데, 혹시 개표부정을 반박할만한 논리가 있을까요? 식견이 부족하여 개소리인걸 알아도 반박이 힘듭니다.

    • 해양장미 2015.11.06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표부정이야... 부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입증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기본적인거에요. 누군가 죄가 있다고 하려면, 죄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죄를 입증해야합니다. 의심받는 사람이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의혹'으로 '죄'를 만들어내는 건 독재 권력의 18번 아니던가요.

      그리고 워낙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니 당시 민주당부터 공식적으로 재검표 요청을 안했어요. 정신 나간 일부 깨시스트들이나 그런 소리 하고 다녔죠.

  9. 구독자 2015.11.09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감사합니다. 추가로 댓글 달 곳이 없어서 따로 의견을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저는 전공을 정치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판세를 분석하거나 평론하는 분들 처럼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야당을 압도적으로 압승하고, 2017년 19대 대선도 야당이 여당에게 패한다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 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야당의 반대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많이 높은데, 장기적으로 가면 여당이 불리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해양장미님의 생각은 판세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여당에게는 전혀 불리한 국면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인가요?

    2) 여태동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가 이끄는 상황에서 야당은 여당에게 연이에 재보선에 대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여당이 그렇게 잘못되어 가고 있고, 재보선 투표율은 매우 낮아서 총선에 크게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재보선의 결과가 총선결과에 많은 민심이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 할 수 있을까요?

    3) 2017년에 야당이 대선에서 패한다면 현재 대권주자들인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는 여당후보에게 상대가 안된다는거죠? 대선주자들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것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문재인은 지지율과 친노프레임, 박원순은 아들 병역문제와 서울시의 포퓰리즘과 전시성 정책으로 인한 실정, 안철수는 무기력한 리더십 이렇게 평가가 되어 어렵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4) 여당은 박근혜 이후로 제대로 된 후보군이 없다는 평이 많습니다. 김무성이 대선주자로 나오고 있지만, 보통 차기 대권주자지지율로 보면 여당 지지율 치고 낮은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김무성 역시 야당 3명의 후보와 같이 사위 마약사건, 부친 친일행적 의혹, 대통령과 각을 세워 계파 갈등 우려 등 리스크를 떠 앉고 있으며, 나머지 지지율로 나오는 후보들인 반기문은 유엔사무총장 경력 외에 대선에 출마한다는 의지를 전혀 내비친적이 없고, 오세훈은 서울시장 사퇴이후 인지도가 떨어져 있고, 총선 승리를 하고 리더십과 지지기반이 강력해야 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문수 역시 경기도지사 이후 당내 기반 지지율과 기반이 부족해 보이는것 같구요. 이 상황에서 여당이 야당 3명의 대권주자를 이긴다는 말씀이시죠? 그 외에 손학규가 나오더라도 결과는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11.09 08:17 신고 address edit/delete

      1) 한국사교과서 문제가 여당에게 악재는 되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기엔 가볍습니다. 본 사안에서 한국사교과서 문제로 야당에게 투표를 할 사람이라면, 이 문제가 없어도 야당에 투표를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야당세를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겠지만 대립이 첨예해질수록 여당세도 결집되고, 서로 세가 결집될 때는 여당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사실 대체로 중도층은 이 문제에 큰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재보선 무시하는 건 그들의 정신승리입니다. 지지층을 투표소로 불러오는 것 또한 정당의 몫이지요. 투표율이 낮다는 건 시민들이 굳이 수고스럽게 투표까지 할 의지가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지지를 못 받는다는거에요. 애초에 선거라는 건 정치에 거의 관심없는 사람들 표를 얻어야 이길 수 있는 것이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합니다.

      3) 야당이 여당에게 대선에서 이기려면 인물이 경쟁력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다른 요소는 기본적으로 밀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인물들도 경쟁력이 부족해요. 언급되는 셋 모두 정치경력이 매우 짧기도 합니다. 야당은 정치인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키지 못하는 정당입니다.

      4) 이제 시대가 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대형 정치인일 수 있어요. 여야 안 가리고 인물로 보면 시민들 눈높이 충족시킬 사람이 없다는 거지요.

      이럼 남는 건 선거의 다른 요소들입니다. 당 지지율, 공약, 조직, 선거 기술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요소들에서 야당은 여당의 상대가 전혀 못됩니다.

      요약하자면 야당이 시대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인물에 의존을 하려 드니까요. 그나마도 자질이 부족한 몇 인물들이 각각의 지지자들을 이끌고 대립하고 있는 만큼 야당은 매우 취약합니다. 그러니까 세월호 사건이 터져도 이기질 못하지요.

    • 유월비상 2015.11.09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물들에 의존한 정치는 한계가 있는데 야당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그 인물들의 경쟁력들도 부족하다... 정말 동의합니다.

      진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전을 가진 인물이 진보세력에서 나오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Anti여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못 넘고 정치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8~90년대 운동권 프레임을 못 벗어나는 진보 정치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안 그런 진보 정치인도 있는 듯하지만, 당 내 강경파에 밀려서 제 목소리를 못 내고 있습니다.

      진짜 이를 넘어서는 진보 정치인은 나올 길이 없을까요? 당분간 못나온다면 새누리당이 10년이고 20년이고 해쳐먹을텐데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구도가 나올 겁니다. 님이 말한 대로 새누리당이 분열되어야 가능할까요?

    • 해양장미 2015.11.09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도 사람이 하는건데, 진짜 사회에 대해 이해가 있고 비전이 있고 미래가 있는 인물이 야당에 가겠습니까... 뭘 잘 모르고 마음만 앞서는 사람이나 들어가는 거지요.

      거기서 제대로 단계를 밟고 클 수 있고, 세력을 확보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느냐 하면 전혀 아닙니다. 거긴 웬만한 정치인 지망자들이라면 가서는 안 되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올라갈 수 있는 정상적인 길이 없어요. 당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을 지닌 강성 지지자들 성향도 답이 안나옵니다. 그러니까 거긴 죽은 땅이나 다름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 유월비상 2015.11.09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새누리당에서 진보적 인물이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까요? 만약 새민련이 분열한다면, 그쪽의 온건파 인물들이 빠져나가 자체 세력을 구축할 것 같기도 한데..

    • 해양장미 2015.11.09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예전부터 말했듯 새민련 세력이 거의 소멸된 후에야 새누리당의 분열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그게 한국 정치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고 쉬운 시나리오라 생각하고 있지요.

  10. 복서겸파이터 2015.11.26 08: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나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선생님. 어떠한 정치인이 처음과 다르게 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그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뽑았던 유권자들의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저도 요즘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로 간다고 해도 다른 분을 뽑지는 않겠지만요.) '국개론'과는 유사하지만, 좀 다른거 같은데 이러한 책임론은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 거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5.11.27 1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만 이야기해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유권자는 기본적으로 충분히 미래를 잘 예측할만한 정보를 가진 상태에서 투표를 하는 게 아니고, 미래를 책임질 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유권자에게 매니악한 수준의 정치 관심도를 요구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보통 선거에 기반한 민주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권을 준다'에 기반합니다. 이걸 부정하면 보통 선거에 기반한 민주정을 부정하는거에요. 유권자에게 책임 묻는 사람들은 기본 의식이 반민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게 정치세력의 몫이고, 특정 정치세력 지지자의 몫입니다. 제대로 된 민주정 지지자라면 자신의 편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은 사람을 비하해서는 안됩니다.

  11. 물레방아 2016.01.18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함으로써 더민주당이 어느정도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많은것 같습니다. 김종인은 불과 3년전까지 새누리당 대선 캠프의 핵심이었고 새누리당에는 김종인이 제시하는 경제민주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도 페북에서 자신이 경제민주화론자라고 선언했습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개념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경제민주화를 헌법에 넣은, 창시자격인 김종인이 현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이나 경제활성화법이 경제민주화에 어긋난다고 주장할 경우 새누리당에서 여기에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6.01.18 1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은 김종인이 떠민당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를 살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 자체는 떠민당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기존에 떠민당이 취하던 태도나 주장은 심하게 뒤집힌 상황이고 내부갈등이 또 빚어질 수 있는 여지도 있으니까요.

      결국 이렇게 줏대가 없이 갈팡질팡하고 외부인사에 휘둘리는 떠민당을 신뢰할 수 있느냐, 새누리에서 아무것도 못한 김종인이 떠민당에서는 다를까. 이런 점도 고려가 되겠지요.

  12. 복서겸파이터 2016.01.19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뭔가요? 로버트 달의 '경제민주주의'를 뜻하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는 뭔가 다른 뜻이 섞여 있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6.01.19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로버트 달이 말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김종인 및 경제민주화론자들이 뜬구름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3. 물레방아 2016.01.21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무성이 권유해서 문대성이 인천에 출마한다는데...이거 많이 잘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6.01.21 16: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천 어디에 출마하려나요? 승산이 없으면 내보내지 않겠지요.

  14. 유쾌한방랑자 2017.02.16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 님께서는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2.16 0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사에 쭉 등장했던 민주당계 정당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근래 들어 저는 차기에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개월 까지만 해도 야당의 무능은 심각하게만 보였고[각주:1], 헤어 나오기 힘들어 보일 지경이었지만 세월호와 정부의 어리석은 부동산 임대차 과세방안[각주:2]이 큰 변수가 되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야권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고, 새누리당내 갈등은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지만 후계자가 없습니다.

 

 근래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권이 바뀔 것이라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 통치능력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김대중 이후 한국 정치의 지형은 친 한나라-새누리냐, 이에 반대하느냐로 나뉩니다. 노무현은 상징성[각주:3]은 있었지만 내용이나 철학[각주:4]이 현저하게 부족했고, 이후 민주당계가 뚜렷한 철학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지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주도적으로 앞에 나선 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 5년 동안에도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거진 MB안티질에만 매달렸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보편적 무상급식 논란[각주:5] 정도입니다. 충분한 대안을 조리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안티질만 거듭한 끝에 야권은 총선과 대선을 모두 패배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계는 근본적인 개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치공학과 탐욕 외엔 그 무엇도 없는 정치 자영업자 길드화된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몇몇 괜찮은 정치인도 있다는 걸 강조해 둡니다.

 

 이대로 야권이 집권할 경우, 좋은 통치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례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후보의 공약은 냉정하게 말해 아예 수준 이하라서, 거의 군소후보에나 어울리는 완성도였다고 평할 만 합니다. 그런 공약이 나올 정도로 새민련의 전체적인 지적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각주:6] 더 나아가 새로운 야권 정부가 탄생한다면 그 선출직과 임명직들은 높은 확률로 기존 관료들에게 인정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그 무엇보다도 야권 및 야권 지지자들의 평균적인 경제에 대한 이해는 절망적입니다. 애초에 경제학에 대한 이해[각주:7] 자체가 전반적으로 없고, 더 나아가 오해만 잔뜩 가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국가의 재화를 다루고, 중대한 선택을 빈번하게 해야 할 사람들, 누구보다도 목소리를 높일 사람들이 이래서야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오랜 세월 동안 전개된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 근본을 민주당계의 반지성주의에서 찾습니다. 좋게 말하면 민주당계는 김대중 이후 감각적이고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그 감성을 보완해야 할 지성은 부족하였습니다.

 

 이런 구도가 된 걸 이해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얼핏 보기에 정말 오랜 세월동안 민주당계가 한나라당계보다 더 지적으로 보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청년층에게 새누리당이 나쁜 이미지가 된 건 단순히 민주당계가 더 감성적인 접근에서 성공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김영삼 집권 이후 한나라당 계열은 사악할 뿐만 아니라 어리석다는 이미지까지 쌓았고, 적잖은 청년들 및 오래 된 민주당계 지지자들은 아예 그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 연장선상에서, 저는 민주당계를 지지하는 친구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새누리당이 왜 계속 인기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각주:8], 한국 정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라는 식의 말을 남기곤 합니다.

 

 우선 이것을 이해하려면 한나라-새누리당이 적어도 노무현보다는 더 나은 통치를 했다는 걸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통령 개인의 매력과 문화적 융성 및 각종 분위기를 제외한다면, 시대상을 감안할 때 거의 모든 면에서 이명박 및 박근혜정부가 노무현 정부보다 나았습니다[각주:9]. 경제 정책은 물론이고 각종 시위 등에서의 인권 문제나 정부의 폭압성[각주:10], 3권 분립 같은 문제들에서도 그렇습니다. 이 말이 무슨 소리냐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인터넷 세상은 노빠들이 장악한지 오래라서 편향된 정보를 습득하신 분들이 워낙 많은 게 문제입니다. 이미 본 블로그에서 이에 대한 몇 가지는 이야기한 적이 있고요. 새민련이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노무현 정권이 실패했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기초적인 것도 어렵기에[각주:11] 앞으로 문제가 커질 확률이 높습니다. 한편으로 새누리당 계열은 너무 이미지 관리와 언론 플레이를 못 해서, 본인들이 잘 한 것도 제대로 홍보를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내용을 보면 인재 영입에서 양당은 격차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쨌든 비교적 인재가 많이 모이는 구조 위에 서있습니다. 세대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그렇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운동권이 대접받는 분위기가 이어진지 오래고, 여러 사건들을 계기로 지적인 인재들이 모이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 문제가 시작되고 심화되는 주된 지점이 세 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첫 번째는 김대중의 국민회의 창당, 두 번째는 유시민의 개혁당 창당에서부터 열린우리당 입당까지, 세 번째는 유시민의 국민참여당 창당을 꼽고 싶습니다.

 

 이 사건들은 민주당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영향력은 소규모 보수정당들이 신한국-한나라-새누리당에 별로 큰 영향을 주지 못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특히 유시민이 끼친 영향은 매우 부정적인 방향으로 컸는데, 그가 정치적으로 충분히 성공하지 못했던 데다 세력도 작았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끼친 데는 인사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따르는 당원들을 철저히 이용하고 버렸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일차적으로는 정치인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정당이 좀 제대로 돌아가려면 계속 정치인 지망자들이 들어가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당계는 저 세 사건을 계기로 이런 신규유입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민련에 입당하여 자신의 큰 정치적 뜻을 펼치려는 청년은 너무 소수입니다. 앞으로는 새누리당이 오히려 더 젊은 정당이 될 수 있는 게 현실의 한 단면입니다.

 

 대신 민주당에겐 강력한 문화 권력이 있습니다. 감성적인 면에서 민주당은 큰 우위를 점하고 있고, 새누리당계의 경우 앞에 나서는 사람들이 말을 잘 못하고 타인들과 공감대 형성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다 실제 문화적 낙후성도 있다 보니 이 문제는 더욱 더 커졌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런 문제들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워낙 이 방면에서는 무능하다보니 당장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중입니다.

 

 민주당의 감성적 우위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통치는 이런 감성만으로는 안 됩니다. 오래 전부터 민주당계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지적 수준은 고려하지 않고, 한나라당계의 단점을 잘 알리면 자신들이 승리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민주당계에 호의를 가지게 된 65% 정도의 청년층에만 통했습니다. 심지어 이 안티질에 온갖 사실 왜곡을 동원했음에도 말입니다.

 

 민주당계의 정책과 사상 중 많은 부분은 실제 민주당 밖에 있는 진보좌파계열 정당이나 시민단체에서 나오곤 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마이너한 입장의 주장을 주로 이야기하다 보니, 실제 검증이 잘 되지 못하거나 수준이 낮은 주장을 할 때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대안을 이야기하는 건 좋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계는 한국 제2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 행정으로 만들어낼 만한 능력 및 진정성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한나라-새누리계 안티질에 집중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면에서는 당 바깥의 진보좌파들을 다분히 착취해 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새민련의 경우 정강만 봐도 심각하게 수준 이하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트, ‘말할 가치도 없는 정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 살피기 (링크)’  를 참조해 주십시오. 저는 이런 정당이 집권을 할 경우 좋은 정치를 하기 어려울 거라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민련계 지지자들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하고 더 나은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전 그들에게서 충분히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노력을 전혀 안 하는 건 아닙니다만, 너무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새민련은 특정 이념이 없습니다. 모든 그럴싸한 걸 다 끌어안으려고 하지만, 사실 모든 메인스트림에 반대합니다. 각각의 사상과 학문에 대한 이해도 평균적으로 너무 낮습니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권력 그 자체에 집중되어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국민을 위하기에 자신들은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 및 사고방식은 과거의 사례들로 볼 때 지극히 위험합니다. 여기에 더해 그들이 종종 보이는 과격함과 폭력성, 그리고 민족주의를 더하면 참 도출하고 싶지 않은 미래상이 전망되기도 합니다. 외부 변수에 의해 조건은 얼마든지 악화될 수 있고, 나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역시나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좀 진중하게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누가 집권하건 성공적인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러나 향후 빚어질 수 있는 정권교체 이후의 시나리오를 상상해보면 비극적일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노무현때의 각종 사건들만 생각해봐도 다분히 비극적이었는데, 시민들이 이런 얼마 전의 일을 참조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노무현 때의 각종 비극적 사건들은 친노세력의 탐욕과 깨시민들의 광신 뒤에 묻혀있습니다.

 

 제 생각엔 우선적으로 노무현 정권에 대한 치열한 반성이 필요합니다. 새민련이 못한다면 시민 사회에서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동시에 진보세력은 집권할 수 있는 실력을 치열하게 갖춰나가야 합니다. 지금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집권하고 싶다면, 그리고 집권 후 성공하고 계속 정권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도 새민련은 지나치게 시민단체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정치권과 시민은 상호 교류하면서 변할 수 있는데, 정보가 오고 가는 SNS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지나치게 정치적 편향성이 높습니다. 대다수의 커뮤니티들에 광신적인 친노세력이 강성하여 각종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 지극히 공격적입니다. 도저히 보다 더 이성적인 의견이 오고갈 만한 환경이 조성되어있지 않습니다. 정치적 공격성 자체가 인터넷 전반에 너무 높다 보니, 의견 자체를 표출하길 꺼려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게 현실입니다.

 

 또 한편으로 독서량이나 서적 판매량, 각종 책이 출판되는 빈도 등은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신문사 등 언론 또한 쇠퇴일로에 있습니다.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시민사회 개선에 희망을 가지기엔 전체적인 환경이 나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안언론 등은 늘어났습니다만, 대안언론들의 편향성과 반지성주의는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진보좌파들은 반지성주의를 지양하고 집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배타적인 태도를 자제하고, 자신의 편이 아닌 - 그러나 적으로 돌리지 않을 수 있는 - 많은 이들에게 지혜를 얻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은 이명박 집권기에 이렇게 했습니다. 그렇기에 성공적으로 대통령이 되고, 현재까지도 비교적 성공적인 통치를 하고 있는 것[각주:12]입니다.

 

 물론 저는 한국의 자칭 진보주의자들 및 민주당계에 거의 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신뢰하기 어려우며, 너무 어리석고 오만하기에 앞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뭘 해야 하는지 시민들 중 일부라도 이야기해줄 필요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이는 사실 상수고 해결된 건 전혀 아닙니다. [본문으로]
  2. 이 과세방안 자체에 민감한 사람은 비교적 소수였습니다만, 이로 인해 경기의 회복속도가 느려졌고 이후 세월호 문제 등이 겹치면서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본문으로]
  3. 혼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상징이라는 건 그 본질과 상관없는 것입니다. 비둘기와 평화가 본래 아무 상관없듯 말이지요. [본문으로]
  4. 노무현 본인이 이런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의 정치철학 등에 대한 이해가 대통령을 하기엔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면에서 그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나빴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지만, 그의 경우 어설프게 지적이라서 더 문제가 커지는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5. 야권은 근 몇 년간 이 논란이 커졌을 때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만 선전하였습니다. [본문으로]
  6. 오죽하면 경제학 석사 추미애가 기업유보금에 대한 과세법안을 발의하려 할 정도입니다. 그녀는 법학 전공에 법조인 출신이지만 정치인이 된 후 2004년에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고, 근래엔 경제민주화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다소 걱정스러운 면도 여러 모로 있습니다. [본문으로]
  7. 마르크스 경제학은 경제학이 아니기에 논외입니다. 이것이 경제학이 아닌 이유는, 본래 경제학은 철학 아래 속해있던 학문이다가 발전하면서 분리된 후 성장한 것인데, 마르크스 경제학은 예나 지금이나 철학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8. 이걸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오만하게 국민들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려는 태도를 가진 깨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이 원래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타인을 이해한 후 평가하는 것과 아예 이해 자체를 못하는 것 사이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9. 이명박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이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10. 전 민주당계 지지자들이 노무현 정권의 폭압성에 대해 너무 느슨한 인식을 가진 걸 종종 발견합니다. [본문으로]
  11. 너무 많은 깨시민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같은 이야기를 되뇌면서도, 막상 자신들은 겨우 10년 전 역사도 잘 모릅니다. [본문으로]
  12. 박근혜는 못한다고 미리 답을 정해놓고 보는 사람에게는 그녀가 잘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을 테지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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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6 00:1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4.07.06 0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나만 못 뽑겠어요...

      그리고 두번째 일은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2. 잘봤습니다 2014.07.06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분이 그러시는데 박원순이 집권하고나면 4회 지선 시즌2가 발생하고 더나아가서 아예 새민련이 없어질수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ㅋㅋ;;

    • 해양장미 2014.07.06 0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지선 타이밍 때문에 그건 어려울거 같아요.

  3. 2014.07.07 11:4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4.07.07 1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혹시나 해서 본문을 작성하면서 민주당계에서 뭐 괜찮은 연구라도 하고 있는 게 있나 좀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 눈에 보이는 범위 안에서는 좋은 판단을 할 만한 게 없더라고요. 애초에 워낙 기대가 없었다보니 실망스럽다는 표현도 안 나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본문에 언급한 자영업자라는 표현과 관련이 밀접할 것 같습니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미 온갖 단맛 본 입장들인데, 밀려나면 인생을 풍족하게 만들 실력도 요령도 없는 사람들이니... 결국 그들은 정치 전문가가 아니라 권력 전문가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밀려나면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보니, 설령 1등은 못 해도 2등은 지키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보이기도 하고요.

      말씀대로 언론장악은 필연적일 것 같습니다. 이미 언론의 힘이 많이 약해져있다 보니 과거보다 쉬울거에요. 파국적인 결과만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그저 낙관할 수도 없을 듯합니다.

    • 2014.07.08 12:42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4.07.08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피케티 책은 못 봤지만 요즘 그게 왜 그리 유명세를 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가 하는 말은 기존부터 쭉 나왔던 걸로 생각하거든요. 제목 때문에 시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전 옛날부터 금융은 통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통제라는 건 일방적인 규제를 의미하는 게 아니고, 어떤 금융은 지원하고 어떤 금융은 규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과도한 유동성을 가지고 투기적인 양상을 강하게 띠는 파생상품 등은 규제가 필요하지만, 산업에 도움이 되는 실물 투자는 더 지원을 해주는 게 맞겠지요. 한국은 좀 반대로 규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유월비상 2014.07.09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가 성공적인 통치?
    요즘들어 박근혜를 많이 비판하지 않으셨나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노무현, 이명박보다는 나았다는 '상대적인' 의미인가요?

    • 해양장미 2014.07.09 06: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상대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단 지지율이 일정 이상 유지되고 있고, 정책이 일관성 없는 편도 아니고, 외교면에서도 나쁘지 않아요. 친중외교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래 준비한 것이기도 합니다.

      비판받을 면이야 많지만 노무현 및 이명박 정부가 집권 후 1년 내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비교적 성공적인 통치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5. 잘봤습니다 2014.07.10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직접민주주의가 새민련에 많은 정책에 영향을 받나요??

    • 해양장미 2014.07.10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접민주주의 지지 문제는 민주정에 대한 현실적 이해문제와 직결됩니다.







 민주당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이 오늘 대선불복을 선언하였다. 그 전문은 링크(클릭)와 같다. 이에 민주당은 장하나의 대선불복은 개인 생각일 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그 또한 링크(클릭)를 첨부한다.


 이 웃기는 해프닝을 본 우선적인 소감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은 역시나 정당으로의 어떤 가치나 구심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당을 우습게 보는 운동권 출신이나 친노 인물들이 당을 이용하면서 깨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정치 자영업을 하고 있다.


 장하나 의원이 저런 말을 하면 사실 청와대건 새누리당이건 반사이익을 본다. 저런 터무니없는 말에 찬성할 시민은 거의 없고, 오히려 큰 반감만 불러올 뿐이다. 민주당도 당연히 손해다. 물론 국민 전체도 손해를 본다. 쓸데없는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익을 본 것은 오직 장하나 본인뿐이다. 깨시민들에게 자기 존재를 강력하게 어필했고, 전부터 이름이 알려져 있던 사람이 아닌 상황에서 이름을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녀는 깨시민 세력이 유지되는 한 어디서 한자리 얻기 좀 쉬워졌다.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장하나 같은 위치의 의원이 저렇게 나서서 파격적인 발언을 할 수가 없다. 이미 문재인의 나 홀로 잘난 척, 착한 척 행보를 여러 번 봐온 마당에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장하나 같은 인물이 저렇게 나선다는 건 여러 가지를 보여준다.


 장하나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를 주도했던 인물이고,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고문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촉구 결의안에 반대했던 네 의원 중 한명이었다. 다른 셋은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오병윤 의원이었고. 당시 기사를 링크한다. (클릭) 


 사람들은 저런 약력을 지닌 장하나의 이번 발언을 얼마 전 있었던 정의구현사제단의 연평도 발언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것이다. 장하나가 저런 발언을 할 자유가 원칙적으로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발언의 책임을 그녀 혼자만 지게 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한 정당에 속한 국회의원으로서 자각이 충분한지가 좀 의심이 간다. 어쩌면 스스로의 권한과 책임 및 위치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망가진 조직 체계, 체제의 부재, 원칙 없는 공천, 철학 없는 계파다툼 등이 결국 현재의 민주당을 만들었을 것이다. 인터넷에 깨시민은 많지만, 민주당에 입당해서 정치적 뜻을 펼치려는 20~30대는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상황은 복잡하지만 깨시민은 그저 좋단다. 요즘은 관용 없는 도덕주의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살펴보기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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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튼과나 2013.12.08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글 잘봤음...

  2. 눈빛이 2013.12.09 04: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명색이 국회의원인데 눈빛이 어지간한 잡범보다 안 좋네요.

    • 해양장미 2013.12.09 0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이런 식의 비난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3. 이석현 2013.12.09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민 한명이 지나가다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명백한 관권선거고 이승만시절,유신시절에나 있을법한 유형의 전형적인 후진국 에서나 나올법한 사례입니다. 새누리당의 집권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후퇴한것에 탄복을금치 못합니다.

    • 해양장미 2013.12.09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정원의 개입이 선거부정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주장하기엔, 아직 어디서부터 개입한것인지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즉 그런 주장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한다기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은 이번 사태를 초원복집 사태나 김대업 사태 등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명박 BBK논란도 이보다 덜하진 않았고요. 이명박 BBK는 결국 무죄로 밝혀졌고, 감옥에 간 건 정봉주였죠.

      또한 공무원노조나 전교조에서도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는 정황 또한 포착된 상황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 총체적 부정이 있었고, 그것은 어느 한 쪽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게 지금까지 드러난 진실입니다. 한편으로 후진국이니 유신이니 그런 말을 해봐야 보통 국민들은 거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도 똑똑히 아셔야합니다.

    • 윤건 2015.10.24 0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내 대통령 선게에서 부정없이 치뤘던 선거는 김대중이 대통령이 됬던 IMF의 특수상황 뿐이였습니다.

  4. 퐁퐁 2013.12.09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저거 보면서 딱 느낀 생각이 아 김한길은 진짜 바지사장이구나... 어떻게 여야가 국회파행을 멈추기로 합의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당 대표와 지도부를 저렇게 생까고 막나갈수 있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본인은 저런 행동이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하는걸까요? 요즘 들어 김한길 보면 솔직히 불쌍하네요. 진짜 민주당은 더 이상 당 대표가 자연스럽게 대선후보가 되고 지도자가 되지 못하기에 희망이 없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3.12.09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한길은 힘이 없죠. 민주당은 날콩가루고요.

      민주당계의 역사를 보면 원래 이합집산이 굉장히 심합니다. 조직이 약하고, 공통의 철학이나 이념도 딱히 없거든요. 그나마 김대중이 있던 시절엔 김대중으로 뭉치는 경향이라도 있었지만, 그 후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장하나 본인이야 딱히 사욕이 없을수도 있고, 정의를 위해 앞장설 뿐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죠.

  5. 형진이는사생아 2013.12.11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시당초 자기힘으로 돈벌어본적도 없고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해본적도 없는
    인물이 갑자기 감투를 쓰면
    저런 짓을 하죠

    도대체 공천을 어떻게 한건지 원.

    • 해양장미 2013.12.12 1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신공격은 안좋은 것 같습니다. 평범한 직장에 다니던 사람들이 정치인이 되는 경우는 사실 많지가 않으니까요.

      공천은 당시에 문제가 많았죠.

  6. JC 2014.04.25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모처럼 좋은 글, 블로그 발견해 기분이 좋습니다
    자주 들러 공부하겠습니다




 한국 국회는 9월 1일부터 정기국회를 가진다. 그 기간은 100일이며, 원칙적으로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자리다. 그런데 이제 마무리를 앞둔 2013년 올해의 정기국회는 어땠을까?


 현재 국회에 올라가 계류되어있는 법안은 약 6000개다. 그런데 이 중 올해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실질적으로 0개다. 명목상 15개인데, 이 15개는 모두 발의 철회된 거라 실제로 하나도 통과된 게 없다. 이게 2013년 정치의 현주소이다.


 이렇게 된 주책임은 당연히 민주당에게 있다. 민주당은 일단 첫 한 달 동안 국회엔 나가지도 않고 시위만 했고, 그 다음에도 걸핏하면 보이콧하면서 국회 일 자체를 제대로 안 했다. 지금은 마무리지어야 할 내년 예산안 심의까지 보이콧하고 있다.


 저 6000개의 법안 중에는 물론 바람직하지 못한 것도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법안이 정말 많다. 논의 자체도 거의 필요 없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서, 저 계류 법안 중에는 아동폭력 당사자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구제해 줄 수 있는 개정안도 있다. 민주주의 법치 국가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율적인 방법은, 법안을 개정하거나 신설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국회의원의 권한이 큰 것이고, 국회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선불복 시위로 국정은 뒷전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다.


 이런 것들은 통치의 부재로 이어진다. 국가는 문제의 해결사 또는 조정자로 기능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가는 불편한 통제자로 전락해 버리기 쉽다. 이는 곧 정부실패이며, 동시에 민주주의의 실패이기도 하다.


 민주주의는 절대선이 아니다. 잘 작동되는 민주주의는 지금껏 인류가 가졌던 어떤 제도보다도 좋은 제도이지만, 지금 한국처럼 작동이 멈춘 민주주의는 잘 작동되는 군주정만 못하다. 이런 식으로 민주주의가 실패할 때 시민들은 더 강한 지도자, 즉 일종의 구원자를 원하게 되며 정치를 혐오하게 되기도, 파쇼화되기도 쉬워진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부르짖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민주주의를 적극적이고도 확실하게 망가뜨리고 있다.


 시민들이 보내는 경고는 조용하지만 분명하다. 지난달에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10% 밑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 정도 지지율이면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돌아섰고, 심지어 호남도 좀 돌아섰다는 게 된다. 철학도 비전도 없고 심지어 자기 밥그릇도 못 챙기는 못난 정당의 말로를 보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지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이 함께 받고 있기도 하다.


 물론 국회선진화법 같은 악법을 상정하고 통과시킨 새누리당에게도 부수적인 책임은 있다. 아마 그 때 국회선진화법 주도했던 인물들은 지금쯤 백 번도 더 반성했을 거다. 앞으로도 평생 반성하길 기대한다.


 야당이 시위하면서 국회를 계속 파행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건 그냥 통치의 부재이자 민주주의의 실패, 그리고 정부실패일 뿐이다. 이런 기간이 길어질수록, 시민들은 정치에 실망하고 더더욱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엔 현재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없다. 이는 국회에 대통령 탄핵권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런 기간이 길어진다면, 시민들은 점점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부여되길 원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 군사정권 때는 국회해산권이 있었는데, 87체제에선 없다. 그렇지만 지금 한국 상황은 국회해산권이 있는 다른 나라라면 국회해산권이 사용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국회가 해산될 만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파행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회해산권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나는 현 시점에서 국회해산권의 찬반을 국민들에게 묻는다면, 그 결과는 아마도 반반일 거라 예상한다. 민주당의 국회파행이 국민들에게 그만큼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광신적인 깨시민과 일부 좌익들을 제외하면 현재와 같이 파탄된 정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박근혜의 지지율이 줄곧 과반인 것과, 화통하지 못한 안철수가 어느 정도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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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3.12.03 0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경제 불안 + 국외 정세 불안 + 정치 불안.

    이 나라는 참 운도 없네요 ㅠㅠ
    왜 이 세가지가 겹쳐서 일어나는건지...

    • 해양장미 2013.12.03 1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태평성대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항상 터지기 마련이고, 그걸 잘 해결해나가는 게 중요하겠지요.

  2. 2013.12.07 00:0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3.12.07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오, 그러셨군요. 흥미롭습니다. ㅎ

      과연 뭐라고 변명을 할지... ㅎㅎ

      제대로 된 답을 못할거라고 예상합니다.

  3. 2013.12.09 14:2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감사 2013.12.16 2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솔직히 주변에서 말하는 "친노"고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저는 여기 올려주신 글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어디를 지지하느냐를 떠나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Fact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부탁 드립니다.

    • 해양장미 2013.12.17 1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넵.

      정치인을 기본적으로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항상 비판적으로 그들을 봐야 합니다. 정치의 영역에선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는 것도 아니고, 사악함이 선함으로 포장되기도 합니다.

  5. Q 2014.05.27 1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글은 좀 억지인듯 싶네요. 민주당이 국회에 안나가고 국정 운영에 비협조적으로 나가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서 국정원을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죠.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민주주의 사회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중도층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로 알고 있는데요. 또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대선 개입 이슈를 친노 세력들이 NLL에 몰빵하는 바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 해양장미 2014.05.27 1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시 주도적인 여론이 '민주당은 국회에 돌아가야 한다' 였습니다.

      국정원 개입사건은 제대로 조사하되, 장외투쟁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요.

      상상으로 억지를 부리는 것은 당신입니다.

    • Q 2014.05.27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선 억지라는 표현에 사과를 드립니다.
      뭐랄까 글을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것을 좀 잘못표현한것 같네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가라" "국정원을 제대로" 조사하라 는 두 가지 여론이 공존했다고 보고요, 문제는 당시 상황에서 이 두가지 요구는 모순된 것이었다고 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가 국정원을 옹호하느라 국정조사를 무력화 시키는 강대강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정원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 거리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거리 투쟁을 해서 성과가 있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당시 민주당 입장에서는 강대강을 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 해양장미 2014.05.27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 않습니다. 국정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많은 억지를 부렸기 때문입니다. 조사 과정 전체가 매끄러웠다는 게 아니고, 장외투쟁이 실제 국정원 조사를 위한거라기보다는 그들의 권력을 위한 정치적인 의도가 강했다는 것이지요.

    • Q 2014.05.28 0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기간에 억지를 부렸다고 얘기하시는데, 잘 이해가 안가네요. 찾아보니까 당시 새누리당은 야당의 특위위원 자격 문제로 국정 조사를 13일간 표류시켰고, 그 때 국정원에서는 NLL회의록을 오픈한걸로 나오는데요. 또 국정원 기관보고를 비공개로 하고, NLL 유출 문제 등을 김무성과 연계시키는 것을 안하기로 양보하면서까지 국정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죠. 반면에 새누리당은 결국 원세훈이나 그 서울 경찰청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에 제대로 협조를 안했고, 결국 이게 문제되어서 민주당이 거리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Q 2014.05.28 0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면에 장외 투쟁이 권력을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다분했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만, 새누리당이 강대강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권력을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다분했다는 점에서 별로 문제가 안되보입니다.
      또 김한길 입장에서는 문재인-친노의 영향력이 너무 쎄진 민주당 내부에서 자신의 주도권을 찾을 필요가 있었고요.

    • 해양장미 2014.05.28 0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새누리당이 문제를 일으켰고,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았던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저런 상황을 미리 염두에 뒀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스무스하게 조사가 될 만한 사안이 아니었으니까요. 당연히 저럴 거라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국회 안에서 계속 싸우면 될 문제였고, 장외에 나올 이유도 없었지요. 민주당이 억지를 부린 부분은 장외투쟁 자체와 되도 않는 특검 이야기 등입니다. 장외에 나온 것도 거의 기다렸다는 듯 나왔어요.

      장외투쟁이 왜 큰 문제일 수밖에 없냐하면요. 국회의 본 업무가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작년에 법안 자체가 거의 다 딜레이되고 정부도 일을 못했어요. 그 때문에 피해본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전국민이 피해를 봤죠. 서로 권력을 위해 다툰 건 맞지만, 그 여파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애초에 정치를 왜합니까? 국민을 위해 하는 거 아닌가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을 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무리하고 정치논리가 앞선 장외투쟁으로 인해 작년에 국회업무와 정부의 법안 개선안은 아예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장외투쟁 그만두라고 한거였고요. 민주당 지지율 추락한 것도 당연한겁니다.

    • 해양장미 2014.05.28 0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하면 법 통과가 원천적으로 불가합니다.

      그래서 작년 정기국회땐 2개월 이상 업무가 마비되었고, 정부의 개정안도 최대 반년이상 마비되었으며 마지막에 제대로 검토도 없이 통과된 게 많습니다. 기각된 법안은 말도 못해요. 거의 기각입니다.

      그 때 딜레이된 법안이 7000개가 넘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 것 같아요? 제가 민주당에게 가혹한게 아니고, 민주당이 국민을 내팽겨친겁니다.

      물론 새누리당이 국정원 비호한 건 잘한 게 아니죠. 민주당보고 국정원 조사 열심히 안하라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문제의 포인트는 국민을 도외시하고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와 자격을 포기한 장외투쟁입니다.

      민주주의에선 국회의원이 일을 안하면 사회문제가 전~혀 해결이 안돼요.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저럴 거면 정치는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Q 2014.05.28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님의 시각은 민주당에 가혹합니다. 민주당이 무능한 것은 맞는데, 같은 잘못을 해도 민주당만을 욕하시는 것 같네요. 이 대선 개입 이슈가 왜 문제가 되었나요? 박근혜가 국정원장이 잘못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한마디하고 후속 조치 취했으면 3월에 다 끝났을 일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국정원 잘못 없다 그러죠, 국정원은 NLL 회의록 공개해버리죠, 그래도 새누리당은 다시 잘못없다고 그러죠. 그리고 국정조사 때 방해하죠.
      국회 안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그런 후에야 민주당이 결국 장외 투쟁을 나갔는데, 그런데 왜 법안 처리가 안된게 온전히 민주당 잘못인가요??

      그리고 민주당 지지율이 추락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게 국민들이 장외투쟁을 심각하게 반대한것인지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여론조사를 찾아보니까, 장외 투쟁 자체의 찬/반은 팽팽히 엇갈렸다는 걸로 나옵니다만요.

    • Q 2014.05.28 0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답글을 다셔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4.05.28 01: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 국회는 뭐하러 있습니까? 원래 싸울 일 있으면 국회에서 싸우는 게 정상이고요. 해야 할 일 때려치우고 나가는 건 비정상이에요. 애초에 국정원 직원들 SNS올리고 리플 단 문제가, 새 정부의 여러 개선안이나 정기국회를 마비시킬 만큼 중요한 일인겁니까?

      장외투쟁을 '선택'해서 국정과 국회업무를 장기간 마비시킨 건 민주당입니다. 그것도 잠깐 한 게 아니고요. 정기국회 기간까지 대부분을 했어요. 여론은 시간이 갈수록 크게 악화된거고요.

    • Q 2014.05.28 01: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슨 말인줄 알겠는데요, 그런 상황이 싫으면 새누리당이 타협을 했어야죠. 민주당 역시 장외 투쟁을 회피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새누리당이 자꾸 이상한 짓을 했잖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법안이 통과가 안되었다고 민주당에게 더 큰 책임을 지우는것은 이상하다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4.05.28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외 투쟁을 회피하기 위해 무슨 최선을 다해요? 억지는 이런 게 억지입니다. 말이 되는 말을 하십시오.

      국회업무를 도외시한 장외투쟁은 극단적인 선택입니다. 그걸 골라야만 할 이유도 없고,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요. 선택한 것도 민주당, 책임져야 하는 것도 민주당이란 말입니다.

      오죽하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다 이탈되지 않았었습니까?

    • Q 2014.05.28 0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그 사건의 관계자들을 그냥 두거나 승진시키면 공무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각종 선거에 개입할것이고, 이게 문제입니다. 경찰 공무원들의 과열 충성 경쟁이 낳은 결과인 용산 참사나 쌍용 자동차 문제 등을 보세요.

      그리고 민주당이 장외 투쟁을 "선택"했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은 그런 상황에 이르기까지에 절대적으로 책임이 더 큰 새누리당의 잘못은 별로 뭐라 안하시면서 민주당의 잘못은 그런식으로 과장하시는 태도 입니다. 아니 국회 의원이 국회에서 싸워야 하는데 장외 투쟁했기 때문에 나쁘다고 그러는 거랑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에 기반한 정치를 해야하는데, 민주당의 장외 투쟁이 발생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그러는 거랑 별로 차이가 없어뵈네요.

    • 해양장미 2014.05.28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자꾸 판단을 이상하게 하시는데,

      '장외투쟁'을 '선택'한 건 민주당이라고요. 아무도 강요한 적 없고, 등 떠민 적도 없습니다. 다른 방안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건 국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준 선택이었고, 그 주체는 어디까지나 민주당이라고요. 어떻게 원인제공한 쪽하고 어이없는 짓 저지른 쪽이 같나요?

      예를 들어보죠. A가 B한테 맞았다 칩시다. 근데 그 원인이, A가 B를 욕했어요. 그럼 똑같이 A도 잘못한 겁니까? 아니죠. B가 폭행죄일 뿐이죠. A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엄밀하게 말하면 잘못은 했지만, 잘못의 정도가 너무 차이나서 별거 아니라는 겁니다.

      새누리당 저러는 거 잘한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진짜 또라이들 빼고요. 근데 그건 그리 큰 비중도 아니고, 덜 중요한 사안이란 말입니다. 저런다고 장외투쟁 몇 달 하는 게 합리화될 수 있는 게 아니죠.

    • Q 2014.05.28 0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 그러면 민주당이 장외 투쟁 말고 어떤 선택지가 있었는지 한번 이야기 좀 해보세요. 막연하게 국회 들어가서 싸워야지 그런거 말고 좀 디테일하게요.

      그리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44655 보면 50일이 지났는데도, 별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죠. 그 이후의 여론 조사 결과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 찾았지만 뭐 여론이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나쁘게 돌아가지는 않은 것 같네요.

      또 끝날 때 쯔음의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꾸짖는 동아 일보 사설에서도
      "굳이 따지자면 정국 운영을 정상화할 책임은 야당보다 청와대와 여당 쪽이 더 크다."라고 하네요.
      http://news.donga.com/List/Column/3/04/20131111/58805348/1

      지금 제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게 바로 이거에요. 님은 동아일보보다 민주당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고 있어요. 그걸 자각 못하신다면야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4.05.28 0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명을 더 할 게 없어요. 국회에서 싸운다. 이건 말 그대로 기본이라니까요? 도대체 장외투쟁을 왜 꼭 해야합니까? 국회 일이 안 중요해요? 국민들이 저런 거 가지고 싸우기만 하라고 국회의원 시켜준 겁니까?

      정기국회는 9월 1일 시작인데, 저 9월 19일 즈음이 추석이거든요. 그런데 저 때부터 대략 여론이 '장외투쟁은 하건 말건 국회 일은 같이라도 해라' 라는 식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폭삭 망하지요. 10월이 되면 이렇게 됩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8581

      동아일보가 저렇게 말하는 거요? 정권을 쥔 쪽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정국 운영을 정상화할 책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대조적으로 저는 큰 문제 자체와 그 문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는 이야기를, 그리고 그로 인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것 같군요.

    • Q 2014.05.28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게 당연하니까 장외 투쟁을 하면 무조건 욕을 얻어 먹어야 한다면, 노동자는 회사에서 일하는 게 당연하니까 파업은 하믄 사정이 어떻든 무조건 욕을 얻어 먹어야 하는 것은 노동자여야 하네요. 무척 원리주의적이지 않나요?

      동아일보 사설은 사태 수습에 있어서의 책임을 정부에게 묻고 있습니다. 왜냐면 국정의 안정적인 운영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정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논리로 만약 야당이 장외투쟁을 해서 국정을 마비시켰다면, 야당도 욕을 먹어야하지만 상황을 그렇게 만든 여당도 잘못을 한거죠. 더군다나 이번 국정원 사태 같은 경우에는 재발해서는 안되는 사건이고, 이를 위해 여당도 전격적으로 책임자 처벌에 전격적으로 협력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협력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야당에게 남은 선택지를 안줬죠. 여기에 대해서 반론을 펼치고 싶으시면, 당시 야당에게 남아있을만한 선택지를 직접 제시해주세요.

      만약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해야하기 때문에 장외 투쟁이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얘기하신다면 저는 그냥 그런 시각이 원리주의적이라고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아니면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유야무야 넘어가도 될 사안이라고 주장하시면 저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으면, 위를 위해서 과열 경쟁하는 속성이 있는 공무원들 때문에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자주 발생할 것이고 이에 따라 민주주의 제도 자체가 무너질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잘못의 경중을 모욕 - 폭행 으로 보신 님께서는 상황을 너무 새누리당에게 유리하게 보시지 않나 싶네요.

    • 해양장미 2014.05.28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외투쟁으로 인한 국정마비를 너무 가볍게 보시는 것 같군요. 게다가 계속 장외투쟁을 불가피한 선택인 것처럼 포장하는데, 너무 비양심적인 거 아닙니까? 도대체 왜 장외투쟁을 선택해야하냐고요.

      원리주의라는 말을 참 잘도 갖다 붙이네요. 대체 왜 국회에선 투쟁할 수가 없는데요? 새누리당이 선택지를 안줬다고요? 참 웃기지도 않아요. 말도 안되는 고집 자꾸 부리는데, 이건 뭐 말이 안통하니. 그리고 설령 장외투쟁 한다 쳐도, 국회업무 마비 안될 정도로 조절하면서 할 수 있는건데요?

      국회일을 가볍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 법안들이 가벼워 보이나요? 국정원 저 문제가 법안 6000개보다 중요해 보입니까? 참 기가 막혀요. 그리고 누가 국정원 문제 가지고 싸우지 말라 한 적 있습니까? 말도 안되게 국민 볼모로 잡은 장외투쟁으로 국정마비 일으키지 말라는거죠.

      파업도 파업을 무리하게 하면 욕 먹습니다. 당연한거에요. 현기차 연례파업이 욕 안 먹습니까? 그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요? 민주당 지지율이 10% 밑으로까지 떨어진 게 무슨 의미일까요? 정치인들 뽑아 줬더니 일은 안하고 싸움만 한다는 보편적인 반감은 정치병 환자 눈에는 보이지도 않나봅니다?

      당신은 계속 말도 안 되게, 귀막고 무논리로 민주당을 비호하고 있습니다. 장외투쟁을 불가항력이었던 것마냥 아무 근거도 없이 우기고, 국회의원의 본 업무를 무시한 행태에 대한 비판을 원리주의라 매도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말이 안통하니 더 말을 섞지 않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뻘플 더 달면 차단입니다. 그쪽이야말로 민주당 원리주의, 민주당 근본주의가 따로 없군요.

  6. Q 2014.05.28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뭔가 많이 흥분하신거 같으신데 우선 진정하시구요.

    제가 장외투쟁으로 인한 국정마비를 너무 가볍게 본다고 하셨는데, 물론 저도 장외투쟁으로 인한 국정마비가 잘못된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님께서는 공무원들이 선거를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관행이 만들어 짐으로써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데서 비롯할 국민들의 피해는 별로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네요. 중요한 법안들 딜레이 되면 그 피해가 큽니다만, 그 피해가 공무원들이 조직적 선거 개입 때문에 발생할 민주주의의 파행에서 비롯될 피해보다 크다고 단언하실 수 있나요?

    또 자꾸 민주당이 다른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외 투쟁을 한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제가 다른 선택지를 이야기해보라고 해도 말씀을 못하시는것은 왜그럽니까?? 민주당이 법안 처리하면서 투쟁을 할 수 있었다구요? 민주당도 장외 투쟁하기 전에 오래전부터 국정조사 하자고 했고, 거기서 새누리당이 원세훈 등 책임자를 자꾸 보호하려고 하고 또 국정원에서는 대화록 유출 같은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르니까 판을 한번 엎었다가 사실상 백기를 들면서가지 다시 국정조사에 참여하죠. 이런 식으로 민주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써 최대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증인 출석 등을 또 방해하니까 민주당이 원외 투쟁을 한 거 잖습니까? 안그런가요?

    이렇게 민주당이 원내 투쟁을 주욱 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반대로 제대로된 국정원 대선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잖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법안처리하면서 원외 투쟁하라는 말은 그냥 선거 개입 공무원들 처벌하지 말자는 말과 똑같죠. 님께서 한번 얘기해보세요. 왜 법안이 잘 처리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의견을 존중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요. 님께서는 자꾸 민주당에게 새누리당의 말도 안되는 억지는 다 참아내면서 민주주의도 지키라는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세요. 그러니까 제가 자꾸 님이 민주당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이상하다고 하는거죠.

    또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의 선거 개입한 사람들 처벌하자는 아주 당연한 요구를 들음으로써 장외 투쟁을 조기에 종료시킬 수 있었죠. 이런 대안들이 있음에도 새누리당은 강대강한다고 계속해서 민주당과 대화를 거부했구요. 이런 새누리당의 무책임한 모습 때문에 실제로 추석 즈음에서는 박근혜 지지율이 10%이상 빠졌던 걸로 아는데요, 안그런가요? 또 민주당 지지율이 많이 빠졌다고 하시지만 금방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장외 투쟁 초반부에는 일시적으로 올라가기까지 했구요. 이런데 단순히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민주당이 이러한 국회의원의 책임을 방기했고, 그래서 새누리당보다 엄청 더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은 양식에 비추어볼 때 반 민주당으로 편향되어 있다는거죠. 아무리 노빠와 무능이 싫다고 그런 식으로 민주당을 갈구는게 과연 괜찮을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아 그리고 좀 말좀 곱게 씁시다. 뻘글이 뭡니까? 나이도 적잖게 있으신 분 같은데....

    • 해양장미 2014.05.28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장외투쟁을 안해도 저 문제는 어느 정도 공무원들이 처벌되면서 끝날 문제로 보았습니다. 당연히 시간도 걸리고 난잡한 문제입니다만, 원칙적으로 진득하게 싸우면 새누리당이 끝까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자꾸만 '장외투쟁'이 유일한 수였다고 우기시는데, 대체 왜 국회에서 계속 싸우는 게 불가능했는지를 제대로 논증하셔야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비협조적이다 => (국정 파행을 감수하더라도) 장외투쟁해야 한다. 이 사이에 당신이 대체 무슨 논거를 제시합니까? 그러니까 우긴다는 겁니다. 장외투쟁하면 뭐가 크게 달라져요? 뻘글 소리가 오죽하면 나오나요? 민주당은 무슨 반정부 시민단체입니까? 정당이 뭘해야 하는지, 국회의원이 뭘 해야 하는지 그 기본이 먼저입니다. 제가 다른 수를 이야기 안하는게 아니잖아요. 원내에서 계속 싸워야 한다고요. 진짜 왜 계속 말해도 귀막고 못들은척 하냐고요.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선택한 이상 새누리당의 수도 당연해집니다. 새누리당의 의사결정구조로 볼 때, 그리고 각종 정치적인 문제들로 볼 때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 같은 방식에 대해 숙이고 들어가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필연적으로 끝까지 해보자로 가게 됩니다. 물론 민주당이 진짜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면 저렇게 했으면 안됩니다. 국정원 문제를 빌미로 정권을 흔들려고 하는 게 뻔히 보이는데 새누리당은 당연히 방어적이 되지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장외로 나오는 시점에서 전 '국정원 조사는 물 건너갔다'고 판단했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율이 언제 금방 회복되었다는 것입니까? 정기국회 어떻게든 열어서 국회 다시 들어온 후에야 회복되었잖아요?

      내가 요구하는 건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당으로서의 정치인으로서의 의무를 먼저 다하라고요. 이건 기본이라니까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뭘하건 최소한 해야 할 일은 하면서 하란 말입니다. 시위는 밖에서 시민단체가 하건 일반 시민들이 하건,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게 맞는거죠. 매번 저런 식이니 언제 한국 정치가 스무스하게 돌아간 적 있습니까? 이거 근 몇년 보면 매년 반복되는 거거든요. 법안 통과 클린하게 된 적이, 깔끔하게 국회 돌아간 적이 거의 한번도 없다고요. 정당은 정당다워야지 시민단체 같은 짓을 하면 안됩니다. 거대정당이 그런 식으로 하면 정치의 부재가 생기고, 민주주의는 실패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국회 내 깽판은 임시국회 때부터 시작되었죠. 4월 임시국회 법안들이, 그 중에서 진짜 급하고 그런 것들이 12월에야 통과된 게 작년입니다. 덜 급한 건 다 기각이었고요. 이런 기각들은 필연적으로 우는 사람, 절망하는 사람, 심지어 죽는 사람을 만듭니다. 그런 게 통치의 부재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원칙적으로 끝까지 국회에서 할일하면서 싸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끝까지 집요하게 국정원을 비호해서 국정원 문제가 해결이 안되었다면 저는 (적어도 이 문제에서는) 당연히 새누리당만 혹독하게 비판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여론도 새누리당에게 안좋게 돌아갔을 거라 봅니다. 민주주의니까 그런 식으로 무리수를 두다 보면 새누리당도 역풍을 맞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을 매우 크게 보시는거 같은데, 역대 선거 관련 문제 중에 가장 작은 사건에 속합니다. 옛날 선거부정들에 비하면 거의 비웃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 수준이죠. 그걸 가지고 그들이 작정하고 국정 파행한 여파는 엄청나고요. 이런 정도 사안 가지고 국정파행 한참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문제입니다.

    • 참,정말 2014.12.01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민주당의 저짓때문에, 제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긍적적으로) 한 법안이 통과되지도 못했어요.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중요할 법안이 6000개 가량 된다는데, 민주주의가 뭐가 어쩌고 어째요? 민주당 식의 민주주의는 국민한테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민주당처럼 할바에 아예 안하는게 낫겠네요. 민주주의를 망가뜨려요? 망가뜨린건 민주당입니다. 진짜 법안이 올해로 미뤄진거 생각하면 열불이 나는구만. 나한테만 중요한 법안도 아니고 대학원 관련 법안이라서 수백수천명한테 중요한건데 말이에요. 민주주의를 무슨 이상향처럼 설정해놓고 반박을 하는데 설득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4.12.01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정말 / 이번 국회 들어 국회에 올라간 법안 중 87% 이상이 한번 논의조차 못되보고 그냥 기각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통과된 법도 제대로 논의된 법은 극소수고, 워낙 시간 부족하게 날림으로 하다보니 각 관련 위원회 빼면 대충 슥 보고 마는 게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이게 1~2년도 아니고, 항상 이런 식이니까 이 나라는 도무지 문제개선이라는 걸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법안 하나 국회에 올려놓는 것도 얼마나 힘든데요. 이게 말이 좋아 민주정이지, 실상을 보면 반쯤 무정부+권력자끼리 권력나눠먹기에 올인 상태입니다.

      이런 사태의 주범을 정의니 착하니 민주주의 지킴이니 하면서 변호해주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이게 진짜 문제고요.

  7. as 2015.02.24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선거구 개편 논의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예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지역구는 크게 늘려서 only 소선거구제로만 갔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비례대표 자체가 순번만 잘 서면 노력 거의 안해도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인데다가 정의당 같이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는 정당이 의석을 과도하게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치권에선 오히려 비례대표제 확대나 복수선거구제 쪽으로 논의의 가닥이 잡히는 것 같은데 저한테는 이게 국회의원들의 탐욕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비례대표제 확대는 그렇다쳐도 복수선거구제는 참... 군사독재 시절의 제도를 다시 끄집어냈다는 사실은 둘째치고 심각한 민의 왜곡 소지가 있지 않나요? 만약 복수선거구제가 도입된다면 서울의 금천, 관악, 구로구에서의 새누리당 후보 당선과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에서의 새민련 후보 당선이 일상화될 게 뻔한데 그 지역 주민들은 절대로 이걸 그냥 참을 리가 없겠지요.

    • 해양장미 2015.02.24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비례대표제의 장점이 그래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례대표제는 사표가 잘 안나오고, 소수의견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복수선거구제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저로서도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런 지저분해지기 쉬운 제도보다는 소선거구제가 낫지 않나 싶어요. 복수선거구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 as 2015.02.24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수선거구제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주로 지역감정 타파라든지 전국득표율과 의석배분의 균형을 맞추자는 등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후자의 논리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는게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것이지 전국을 대표하는 게 아니잖아요. 지역을 대표하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에 왜 전국득표율 얘기가 나오는지 저는 하나도 이해가 안되거든요. 지역감정 타파 드립은 굳이 설명 안해도 될 것 같아 자세한 건 생략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02.25 0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말씀대로 지역감정 타파는 말할 가치도 없으니 넘어가고요.

      득표율과 의석배분 문제는, 선거구제를 건드리기보다는 비례대표를 늘리는 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의원 총수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이게 너무 적어요.

      그리고 사실 복수선거구제는 그렇게 하면 소외되는 지역이 더 많아지기 쉬워서 더더욱 문제입니다. 같은 선거구 내에서도 마이너 지역은 꼭 있기 마련이라서요. 이 면에선 선거구가 작을수록 좋지요.

    • as 2015.02.25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의원 총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는 편입니다. 영국이 인구 6400만에 하원의석 650석인데 대한민국은 인구 5천만에 국회의석 300석이죠. 인구수는 고작 1400만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국회의석 수는 대한민국이 영국의 절반도 안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근데 비례대표제는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이는 게 일단 무소속 차별인데다가 좋은 순번을 매매하는 등의 일도 심심찮게 많은 것으로 압니다. 거기다가 앞에서 말한 대로 제대로 된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는 정당에까지 국회 입성의 가능성을 주죠. 단지 사표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부도덕한 제도를 놔둔다는 건 저한테는 그리 바람직하게 보이지가 않네요...

    • 해양장미 2015.02.25 0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만 실제로 국민 중, 예를 들어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5%라면 그에 맞춰 의석도 그만큼 나오는 게 더 민주적입니다. 투표할 때 소수의견 무시는 언제나 주의해야죠.

      '단지 사표'가 아니고, 소수의견을 무시하는 게 더 부도덕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소속은 여러 모로 대접을 못 받을 수밖에 없어요. 우리 체제는 정당을 기반으로 한 체제잖아요. 기존 정당이 마음에 안 들면 정당을 만들면 됩니다. 정당에 국고보조금도 들어가고 그러죠.

    • as 2015.02.25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라리 그런 취지라면 지역구를 아예 없애고 총선에서는 후보자가 아니라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게 나을 텐데요? 국회의원은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고 말이죠. 물론 이 제도를 터키가 실제로 시행하고 있긴 한데 터키의 민주주의 수준은....

    • 해양장미 2015.02.25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역구도 단점이 있고 비례대표도 단점이 있으니 지금처럼 섞어 놓으면 양쪽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비례대표의 장점과 의의를 이야기했다 해서 그게 비례대표로만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잖습니까? 주장을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는 건 좋은 논의 태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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