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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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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7.09.20
    예수는 왜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20)
  2. 2017.09.03
    문재인정부 여성우대정책 현실의 한 단면 (43)
  3. 2017.09.01
    위례별초 페미 교사가 남아 운동장 점령을 말해서 해보는 이야기 (43)
  4. 2017.08.28
    요즘 페미들이 부수고 있는 유리는 (104)
  5. 2017.07.27
    정의당은 여전히 여성주의 정당이고 나는 페미니스트 당대표 (58)
  6. 2017.06.18
    여아를 살인, 해체한 트페미 소녀 (104)
  7. 2017.03.15
    문캠프 남윤인순 영입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양성쓰기와 성씨문제 (36)
  8. 2016.08.08
    여아 선호 현상 이야기 (42)
  9. 2016.07.20
    메갈족 사태의 배경과 안티페미니즘 선언 (233)
  10. 2016.06.05
    그것이 알고싶다 2016/06/04에 대한 이야기 (25)


 나자렛 예수는 크리스트교에서는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신의 아들이자, 메시아이자, 성부와 같은 페르소나라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현대인들이 들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지요. 만약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 가정한다면, 남신+여인이니까 잘 봐줘도 반쪽짜리 신 아니냐고요.

 

 본문에선 옛 사람들이 왜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기 쉬웠는지,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여권을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사람들의 인식이 과학의 발전으로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많은 것이 하나의 오해에서 비롯됩니다.실 옛 사람들은 정액 속에 이미 완성된 작은 사람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고, 그런 식으로 생각했지요.

 

 이 작은 사람을 부르는 라틴어가 연금술과 창작물에서 많이 언급하는 호문쿨루스입니다. 다만 옛 사람들은 이 호문쿨루스가 성장하려면 모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여성의 역할은 호문쿨루스를 몸 속에서 키워 낳고 젖을 먹여 성장시키는 거라 생각했지요. 현미경으로 처음 정자를 발견했던 사람들은 호문쿨루스를 드디어 관측했다고 기뻐했었다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남성은 씨를 만드는 존재요, 여성은 그 씨를 키우는 밭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창작물에서 연금술사들이 유리병 속에서 호문쿨루스를 키우는 건, 별다른 게 아닙니다. 기술이 발달하면 정액 속의 호문쿨루스를 여자 몸이 아니라 유리병 속에서도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지요.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시험관 아기를 대리모가 아닌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려는 것이니, 별로 황당한 발상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런 오해는 과학적, 의학적으로는 별로 심한 오해는 아니었습니다. 현미경이 발견되고, 난자를 관측하고, 수정과 착상을 이해하게 되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지요. 다만 이 오해는 문화에는 당연하리만큼 큰 영향을 줬고, 오해가 풀린 후에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동정녀 마리아는 성령에 의해 잉태했다고 합니다. 그 경우, 옛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예수는 반쪽짜리 신이 아니고 온전하게 신성을 가진 겁니다. 마리아의 역할이 현대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거랄까요. 생모가 아니라 대리모인 겁니다. 그래서인지 성모공경은 성모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고, 성모의 원죄 없음만을 인정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보면 만약 동정녀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클론, 그러니까 연령차 나는 일란성 쌍둥이가 나올 뿐입니다만.

 

 그리고 이런 인식체계에서 가부장제는 당연한 겁니다. 생모라 해봐야 현대인들 마인드로는 대리모 같은 거고, 자식들의 씨는 온전히 아버지의 것이니까요. 현대인들이 보기엔 좀 웃긴 이야기지만, 중세 세계관에선 여자는 번식능력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기술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전하고, 사람이 어떻게 생겨나는지가 밝혀졌지요. 이후 어머니는 기존과 다른 위상이 되었습니다. 현대 페미니즘은 모성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가 많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여권의 상승은 진짜 모성의 발견으로 이루어진 면이 큽니다.

 

 자녀의 씨가 온전히 아버지의 것이 아닌 것이 알려진 이상, 호문쿨루스가 고환이 아닌 자궁에서 생성된다는 게 알려진 이상 가부장제는 금이 가기 쉬운 것이 되었습니다. 중세적 세계관에선 여성이 혈족의 이름을 주도할 수 없었지만, 현대 세계관에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되니까요. 자녀의 생모는 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세계관의 큰 변화가 온갖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인식의 전환이 아동양육에 준 영향이 클 거라 생각합니다. 전근대적 세계관에서, 어머니는 자녀들을 남자의 아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전근대엔 흔했던 원하지 않는 임신일수록 자녀를 보는 눈이 나빴겠지요. 그런데 과학의 발달 이후 그게 어쨌든 내 아이가 된 것입니다. 물론 모성은 자연스러운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식이 달라진 건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그 영향일까요. 실제 현대에 들어 자녀를 키우는 방식이 바뀌고, 아동보호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사실 전근대엔 현대처럼 아동이 보호받거나 귀히 대접받지 못했거든요. 현대인들은 인류사에 전례 없을 정도로 너무 귀하게들 커서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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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9.20 1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저도 나일롱 신자이지만 기독교인인데, 마리아 잉태에 이런 비밀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성경은 현재와 지역적, 시기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보니, 맥락을 이해 못하거나 오해받는 경우가 참 많은 책인 것 같아요.

    2. 이게 사실이라면, 선사시대에서 농경사회 오면서 임신의 인식이 거꾸로 후퇴한 셈이네요. 임신 = 내 아이라는 인식이 농경사회 오면서 임신 = 남성 덕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밖엔 안 되니...

    3. 여성은 모성이 있고 육아를 하기 때문에 남성과 구분된다는 성차 페미니즘이 여기서 나왔을지도 모르겠군요. 처음에 성차 페미니즘의 주장 보고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기억이 있는데, 이런 맥락이라면 이해는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20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삼위일체설이 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2. 어찌보면 부성의 발전과 가부장제 체제의 대가라 볼 수도 있을텐데, 중세의 학자들은 저리 생각했지만 그보다 앞선 선대 사람들이 어찌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성차 페미니즘은 여성성의 재발견 또는 기존 여성성과는 다른 여성성의 발견 같은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20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선사시대엔 결혼제도가 딱히 없다보니, 임신한 여성만 이 아이가 내 아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모계사회가 발전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3. 그렇긴 합니다만... 그쪽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성이 남성성보다 우월하다고 우긴다던가, 여성성을 임신, 육아에 고정시켜 도리어 여성을 얽매는 등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1 0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정확히 검증될 수는 없습니다만, 통용되는 가설로는 본래 아버지들은 자신이 아버지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그걸 알게 되고, 가부장제가 생겨났지요.

      한편으로 호문쿨루스 가설도 부자관계가 믿음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는 본질을 바꿔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성은 사실의 영역이지만 부성은 믿음의 영역입니다. 요즘에야 유전자 검사라도 가능해졌지만요.

      3. 아, 그런 이야기입니까. 그렇지만 페미니즘의 흑역사는 그쪽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2. 복서겸파이터 2017.09.20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성모 승천교리도 20세기에 들어서 교황이 선포한 도그마라고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 하신 흐름과 관계가 있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20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모승천은 근래의 이야기입니다만, 성모숭배 자체는 아주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중세 때 성모숭배가 많이 퍼지면서, 예수와 동등한 위치로 성모를 볼 수 없다는 식의 교리도 같이 설파되었지요.

  3. 복서겸파이터 2017.09.20 1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글을 읽고 또 생각해보니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면 제우스가 인간 여자랑 동침해서 낳은 아이들은 바로 신이 아니고 반신적 존재로 해석 되는 경우가 많군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문화적 차이 일까요?

    • 해양장미 2017.09.20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엘라다 신화에선 남신과 여신의 사이에서만 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남신이라도 인간 여성 사이에선 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쪽이 더 자연스러운 관념이고, 기독교 쪽에서 삼위일체, 동정녀 같은 개념을 만들면서 성령같은 관념을 도입한 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옛 사람들도 성령없인 동정녀에게 신을 수태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겠지요.

  4. 열받는방랑자 2017.09.20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권 신장, 그리고 아동의 권리 신장에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여성과 아동뿐만 아니라 남성의 삶을 위해서라도 가부장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뭐 취할게 있으면 취해야겠지만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지성의 발전이 얼마나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했는지를 새삼 느낍니다.

    다른 얘기 잠깐 하자면, 페미니즘이 왜 시대에 뒤처진 학문인지, 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하는지, 왜 남성 페미니스트들에게서 오히려 가부장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지 알겠군요.

    • 해양장미 2017.09.20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은 그 자체로 반지성주의고, 비과학적인 면이 많아서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어떤 사회 운동이건 고집과 망상을 앞세우면 결과가 좋지 못한 법이랄까요.

  5. 둥둥가 2017.09.20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비신론자인데 개인적으로 비신론적 입장에서 종교를 바라보면서 그것들이 어떻게, 얼마나 인류의 문화에 영향을 줬는지 탐구하는 글을 좋아해서 이 글도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문을 보면서 궁금점이 하나 생겼는데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지역들도 가부장제의 영향이 컸는데(ex동아시아) 그렇다면 이런 곳에서의 가부장제는 기독교 문화권과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9.21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유럽에서도 기독교와 가부장제를 직접적으로 결부시키는 건 좀 어렵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호문쿨루스 가설이 기독교 교리와 가부장제 모두에 영향을 줬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6. 보통사람 2017.09.20 2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들이 모든게 가부장제 때문이라 우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상당히 있었던게 이런것들 때문이군요

    • 해양장미 2017.09.21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들은 가부장제를 전혀 과학적,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멋대로 가부장제를 규정하고, 아무 데나 자의적인 용어를 씁니다. 그러니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만... 걸핏하면 페미스플레인을 시전하지요.

  7. duddn0277 2017.09.21 0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위에 동아시아의 가부장제는 어떻게 설명하는 댓글에 답을 하자면...
    옛날 조선시대에는 아버지보고 자식을 낳았고 어머니는 길러주신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즉 조선도 아버지의 정액이 사람을 만드는 결정적인 역활을 했지 어머니의 역활은 애 키우는 것 밖에 없다고 보았습니다.
    서양에도 비슷한 사상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1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옛 사람들은 남자를 씨에, 여자를 밭으로 생각했으니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감수분열이라거나 정액이 미성숙한 씨라거나, 그런 발상을 하는 건 쉬운 게 아니었겠지요.

  8. 잡지식 98 2017.09.23 0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지만 그러면서도 안되면 돌밭탓을 먼저 했다는게 참..

    • 해양장미 2017.09.23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척박한 땅엔 멀쩡한 씨를 뿌려도 잘 안자라거나 이상하게 자란다는 식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ㅎㅎ

      한국에도 얼마 전까지 있었던, 딸을 낳으면 며느리를 타박하던 시어머니 같은 모습도 옛 사고방식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9. 바다새 2017.10.01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이가 오로지 남자의 씨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면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고 어머니만을 쏙 빼 닮은 아이는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현대에도 본인을 닮은 자식, 혹은 손주를 더 예뻐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옛날에는 더 찬밥 이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0.01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장과정이 외모에 영향을 준다 생각하면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사람에 비해 식물들은 유전적 변이가 더 잘 일어나는데, 같은 계열의 식물 씨앗을 여기저기 심다보면 다른 게 나오는 걸 보면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어지간해선 아버지를 그래도 닮은 구석은 있기 마련입니다. 정말 하나도 안닮는 건 어려워요.





 

 전용면적 85제곱미터면 대략 예전 기준으로 30평대 중반 주택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전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수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단위환산만 해서는 넓이를 알 수 없습니다.

 

 네.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국가가 공사 등을 통해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고, 주변시세를 파괴할 만큼 싸게 임대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성 1인 가구는 범죄에 취약한데다, 우선적 임대 대상이 매우 상황이 좋지 못한 사람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여성에게만 정부가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중장년층 정책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특정 연령대를 향한 게 아닙니다. 임대료는 시가의 30% 수준입니다. 시장에 혼돈이 일어날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이 정책을 보고 나는 앞으로 한국에도 트럼프 같은 정치인이 등장하겠구나.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위험하고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였습니다만, 정부가 이렇게까지 막 나가면 답이 없습니다.

 

 전용면적 70제곱미터 이상의 집은 혼자 살 만한 크기의 집이 전혀 아닙니다. 4인 가족이 살기 적합한 사이즈지요. 아마 그런 집을 세 주면 1인 가구 여성은 1인 가구로 계속 살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고요.

 

 저런 비상식적인 공공임대주택 정책 자체만 해도 너무나도 문제가 커서 황당할 지경인데, 그걸 여성에게만 적용한다는 걸 보니 역시나 이 정부는 총체적으로 답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 대체 뒷감당을 어찌 할 생각을 하긴 하는 건가요?

 

 이 정부는 미쳤어요. 민주화 이후 역대 최악의 정부입니다. 이 정부를 맹목적으로 계속 지지하는 자들도 각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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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7.09.03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급기야 박근혜 정부보다도 평가가 아래로 떨어졌나요...

  2. 복서겸파이터 2017.09.03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이게 실홥니까? ㄷㄷㄷ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3. 유월비상 2017.09.03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원이야 해줄 수 있다 보지만, 조건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게만 지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조건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4. 와나 2017.09.03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엥?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지방이라면 적당한 수준인데 수도권이요? 무슨 기숙사 수준도 아니고?

    • 해양장미 2017.09.03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이 안 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방이라 해도 85제곱 이하를 시세 30%로 1인가구에 공급하는 건 전혀 적당한 수준이 아니지요.

    • 와나 2017.09.03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정도면 악용도 가능할 수준인데요? 그나마 완전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여성들만 1순위라 가능성이 좀 적어지긴 했는데 사실 이 수준의 남성들은 어떻게 살라고..

    • 해양장미 2017.09.03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악용이 가능하다기보다는 100% 악용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겠지요.

      그 수준의 남성은 너 알아서 하란거고요.

  5. 044APD 2017.09.03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민중 총궐기 했을때 다양한 집단들이 너무 다양한 조건들을 건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걸 진짜 다 실행할려는 정부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대통령이 됬으니 뱉어내야하는건 순리긴 합니다만은..

    • 해양장미 2017.09.03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 생각하고, 계속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번 정부 하는 걸 보니 앞으로도 살기 좋을 거라는 믿음이 사라집니다.

  6. 빵떡 2017.09.03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503의 여파 때문인지 아직도 달님 정부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전 교육 문제 때문에 이 정부가 무너질 거라 생각했는데,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는 소식을 듣고선 의외로 융통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권 말기까지도 휘청이지 않고 무사히 끝낼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국 사례들을 보면 실제 퇴임 이후에야 문제가 터지는 정권들이 있긴 합니다. 뒷감당이 안될 정도로 크게 터지고, 나라가 폭삭 주저앉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7. 유월비상 2017.09.03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매사가 이러다보니, 국제 경제 사회정책에 관심이 많은 한 분은 문재인이 올랑드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페론, 차베스, 베를루스코니 놀이를 한다고 개탄하더라고요. 정말 그런 것 같아 걱정만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페론이나 차베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제적으로 전쟁은 안 일으킬 것 같으니 무솔리니까진 안가겠지요.

  8. 2017.09.03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같은 정치인은 등장할게 거의 확실해졌고. 이제 유리바닥이 와장창 깨져버려 조선후기급~구한말로 평균적 여성 대우와 지위가 낮아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아니, 그전에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있을까요? 진지하게 적화통일 혹은 친중국가로 편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 대한 취급이 그정도까지 나빠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와는 좀 다른 양상의,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있겠지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적화통일은 불가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친중국가화는 가능성이 없진 않네요. 다만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9. 코니 2017.09.03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이거 좀 충격적이네요.
    1인 가구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취지' 자체에는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실질적인 통계가 그러하다면요.
    그러나 그 대책이 전용주택(?) 공급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네요. 혹시 여성전용주택에 여성만 모아놓고 살게 하면 그 구성원들끼리는 서로에게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거나, 아니면 CCTV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가가 기존 주택을, 혼자 살기엔 터무니없이 큰 것까지 매입해서, 시세의 30% 가격에 1인 가구 여성에게 세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설을 지어 1인 가구 여성들 저렴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 이런 것도 아닙니다.

    • 코니 2017.09.03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는 범죄예방에 특화된 전용 시설을 지어주겠거니 싶었습니다만, 그런 것도 아니라 단지 여성전용 매입임대주택 사업이었다는 게 훨씬 더 충격적입니다.
      범죄 예방, 85제곱미터 이하의 면적, 그리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등의 요소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어서 저러한 정책이 나온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와나 2017.09.04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로복지공단에서 한 '직장여성 전용아파트'가 있긴 있습니다만, 이 정책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10. 보통사람 2017.09.04 0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지어 나치가 뜬 독일에서도 현재 젊은 층에게 페미 이슬람 반대한단 이유로 제 2 나치라 부르는 대안당이 의회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데 저들은 그런거는 보지도 않는 겁니까
    이제 한국서 트럼프 르펜 이런 사람 볼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9.04 1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쪽도 그렇답니까... 하긴 도이치는 이슬람 문제가 꽤 심하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11. PPP 2017.09.04 0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기상천외한 일도 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지선까지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선도 더불당이 압승한다면 암담하네요. 사실 지선에서 좀 졌다고 맘 돌릴 분들은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4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왜 독재가 나쁜지 보고 있는 것이지요.

      지선에선 전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쪽으로 투표할 생각입니다... 정치를 못하는 것과 미친 건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12. 율리시스 2017.09.04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건 공론화 안한답니까?

    • 해양장미 2017.09.04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부에서 말하는 공론화는 반대가 심할 만한 걸 뚫고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론 답은 정해놓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건 공론화도 필요없이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13. Spatula 2017.09.04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기업들은 현재 공장을 정리하고 다른 나라에 공장 세울 준비들을 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철수하면 경제가 참 말이 아닐 것 같은데 현 정부가 넓게 보았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4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부분 없어요... 미국도 제조업 쇠퇴를 못이겼습니다. 트럼프가 제조업 부흥시킨다고 괜히 저러고 있는 건 아닙니다. 잘 될 확률은 낮아도요.

  14. 물레방아 2017.09.04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북한 핵실험 관련 네이버 댓글 봤는데 양념친거 보고 피가 거꾸로 솟네요.

    이제 이 상황에서도 네이버 댓글을 여론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간주하려고 합니다.

    만의 하나 아니 억의 하나라도 저게 여론이라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04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에 있어 그다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상수입니다. 모든 정치적 판단은 그러한 고려 위에 해야합니다.

  15. 보통사람 2017.09.05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마광수 교수님께서 자살하셨다는군요
    한국 정치나 레디컬 페미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시던 분이자 윤동주 연구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분이신데 이렇게 되니 안타깝네요
    이거와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레디컬 페미에 대해서 맹렬한 비판을 하신 분이라요 한국서 페미나치란 말을 최초로 쓰신 분이기도 하니요

    • 해양장미 2017.09.05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무슨 소식이랍니까...

      마광수 탄압에 한몫 크게 했던 게 이번 정부 1호 자진사퇴 인사 안경환이었더래서 여러 모로 신경쓰이는군요.

  16. 보통사람 2017.09.23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194650
    이제 국회 여성할당제까지 강제한다는군요
    지금 반페미 기세가 퍼지니 아예 막으려 하는거 같은데 저게 정작 젊은층서도 심지어 문빠에게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걸 그들은 모르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23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주요정당은 비례 여성할당제 하고 있는데, 왜 법으로까지 강제하는지 모르겠네요.

    • 물레방아 2017.09.23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군요. 이런건 위헌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17.09.23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위헌결정은 안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17. 보통사람 2017.11.01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4108397
    무엇을 기대하던 상상 이상의 막장이군요
    동일임금 동일노동을 그리 외치며 여군 병 모병하며 더 많은 임금과 가산점을 준답니다
    이미 20대 남성층중 그분의 여성우대정책에 빡돌아서 극우로 가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런거 아무리 양념쳐도 한계가 보일텐데 말이죠
    문빠 중에서도 페미는 극혐하는 사람이 상당수고요

    • 해양장미 2017.11.01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은 간보기 단계 같은데 본격적으로 하면 정권파멸의 서곡이 되겠지요.

      일단 국방부는 우린 여군 병 모집 안한다고 입장발표하긴 했네요.

    • 크나우어 2017.11.02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비슷한 얘기 자꾸 하지만 이 정도 가지고 지금 광신도들 안 변합니다. 이미 자기들을 구렁텅이로 넣고 있는 정책들 숱하게 나왔는데도 지지율 꿈쩍도 안하죠. 지금보다 더 해도 돼요.

      보유세 올려서 모든 땅을 나라 걸로 하자는 추미애한테도 잘 하고 있다는게 지금 광신도들인데.

    • 열받는방랑자 2017.11.02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전용임대주택 관련 기사를 보고 반응을 봤는데 문빠들도 예전보단 많이 반응이 안좋아졌더군요. 광신도들도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요.

      제 생각엔 서서히 지지율이 떨어지기보다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한순간에 훅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전 여론조사가 표본이 적다고 판단하기에, 지선 결과가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1.02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광신도야 변하지 않겠지만 광신도만으로 높은 지지가 유지되진 않아요.




 잘 안하는 개인적 이야기입니다만, 내가 다녔던 어린이 시절 학교는 축구 인기가 매우 좋던 곳이었습니다. 유명한 프로축구선수도 나올 정도였어요.

 

 그러다보니 남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축구를 좀 하긴 했습니다. 자주는 안 했고, 가끔입니다만...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국에서 여학생들이 축구하는 건 아직도 드물겠지요. 한국에서 운동장 전체를 쓰는 운동 중 대중적인 건 축구뿐이지요?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나의 경험으로 여학생들한테 축구를 시켜 놓으면, 축구사적으로 대략 19세기 식 축구가 재현됩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포지션의 개념이 사라집니다.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키퍼 제외 전원이 공을 향해 달립니다. 경험도 코치도 지식도 없으니 일어나는 일이겠습니다만, 나는 남아들은 이런 문제에선 본능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아들은 잘 그러지 않는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사냥 유전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넌 좀 수비보라고 해도 바로 수행이 안 된단 말이지요.

 

 그리고 어쩌다 그런 일이 벌어진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든 한 번은 여학생 대 남학생으로 교사가 심판을 보는 가운데 성대결 축구를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2차 성징 전이니 신체능력이 큰 차이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40분간 경기한 스코어는 대략 2:21 정도였던 것 같고 두 골은 처음에 남학생들이 일부러 봐주느라 실점한 것이었으며 10골 정도 넣은 후에 남학생들은 전혀 축구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축구는 성대결을 벌이기 적합한 종목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원래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건 고무줄놀이와 공기였지 축구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미국에선 축구가 여자 운동이라지만 한국에선 그렇게는 잘 안되나 봅니다. 고무줄은 여학생 전용 놀이였지만 공기는 아니었는데 여학생들이 잘했었습니다. 고무줄은 운동량이 있고 고난이도가 되면 살짝 아크로바틱에 가까워집니다만 공간을 많이 안 쓰기 때문에, 운동장은 남학생들이 주로 썼지만 거기에 불만 가진 사람은 없었고, 그보단 고무줄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걸 중요하게 여겼었습니다. 반그늘에 공이 날아들지 않는 곳이 좋은 자리입니다. 소녀들은 전우의 시체를 넘고 고무줄을 넘었었지요.



 한편으로 위례별초 페미 교사를 옹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권미혁, 금태섭 두 의원. 전교조. 그리고 성폭력 무고죄를 폐지하려 나서는 대표적인 단체 한국여성의전화. 또한 게구리 게이머를 괴롭히다 결국 공개 사과했으며 동춘동여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활동했다고 알려진 전디협 등이 나섰습니다. 정말 잘 어울립니다. 위례별초 교사는 아들을 임신했다는 것에 혐오감을 드러내며 한탄을 했었다고도 알려졌지요. 그것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교사였다면, 남들을 불쾌하게 만들 시간에 소녀들에게 뛰어 노는 법을 알려주려 노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옛날엔 뛰어노는 여아를 보는 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소녀들의 운동을 위해 필요한 건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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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통사람 2017.09.01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교조와 민주당 여성단체가 저 메갈교사 찬양해서 보수단체와 조중동은 신났더군요
    그리고 저 교사가 학생들에게 퀴어영상 강제로 튼게 저 학생들에겐 게이가 욕처럼 쓰인다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호모포비아를 만들었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소수자들은 페미와 결별해야합니다. 옛날부터 레즈비언 운동과 페미니즘 운동이 과도하게 함께 가면서 비판의 말이 많았는데 결국 오랜 세월 지나 이리 사단이 날 줄이야...

  2. PPP 2017.09.01 19: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디협?? 전국 디바 협회인가요...??

  3. 퐁퐁 2017.09.01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남자아이들이 역할분담이 더 잘되는 이유는 그 어릴때부터 더 철저하게 서열을 나누기 때문일겁니다.
    제가 어릴때도 보통 반에서 힘이나 권력이 있는 애들이 공격수를 맡았고 힘이 없는 애들은 수비수 골키퍼를 하거나 아예 축구를 못했으니까요.
    요즘은 오히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여자애들이 밖에서 돌아다니기를 더 좋아하고 남자애들은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점점 더 줄어들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계속 이런 흐름으로 가면 20대는 물론이고 10대들의 성별간 정치성향은 더 심하게 차이가 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슬슬 균열되어가는 젊은 남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중도~보수쪽에서는 저런 페미세력들을 점점 버리기 시작하겠죠.

    • 해양장미 2017.09.01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어린이 축구 레벨에서 축구로 공격적 능력을 보이는 자질과, 남아 사회에서 높은 서열을 확보하는 자질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신경, 투지,
      근력, 체력, 공격성 같은 게 필요하니까요.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남아들이 운동장에서 주로 운동을 하지 않나요? 여자들도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지만 바깥 운동이라 할 만한 건...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남자 아이들이 운동을 덜하고 게임을 많이하기는 합니다만은, 여자애들은 더 안합니다. 체육 수업을 하면 남자애들은 몇몇 애들을 제외하고는 잘 참여하는데, 여자애들은 같이 참여하는 애들도 있지만, 벤치에 앉아있거나 친구들과 모여 중간중간 수다떠는 애들도 많더군요.

      아, 그리고 요즘은 여자아이들도 게임을 많이 하더군요. 여자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요즘 대세가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 퐁퐁 2017.09.01 2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남아들은 학원에 끌려가거나 친구들하고 피시방을 가거나 휴대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아들은 운동은 아니고 그냥 번화가 둘러보고 카페 같은데 가서 수다떨고 그런걸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대로 남자 아이들이 대부분 여가 시간에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을 하지요.

      여자 아이들은 카페에 많이 모여 수다를 떨구요. 요즘 설빙이나 이디야에서 여자 아이들을 종종 보는데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4. 율리시스 2017.09.01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녀들이 전우의 시체를 뛰어 넘었다고요? 전우를 뛰어넘는 건 소년(남성)의 몫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17.09.01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고무줄 놀이는 노래를 하면서 하는 건데, 노래 래퍼토리 중에 군가가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2Qz_RCOu0

      이런 노래 부르면서도 고무줄 놀이 했단 말이지요.

  5. 리버티 2017.09.01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금태섭이면 친문보다는 비문쪽에 가까운 인사가 아니었던가요... 만약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다면, 정말 비문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네요.

    점점 편가르기는 물론이고,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반대된다면 적으로 만들고 몰아붙이는 건 아주 일상이 되어가는 양상이네요.

    해양장미님, 위례별초 페미교사뿐만 아닙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205833

    저렇게 혼선과 혼란을 자초하고, 교육정책을 엉망으로 만들고도 최소한의 변명이나 유감 표명 정도도 없다고 하는군요. 김상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뻔뻔하고 문제많은 사람이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지지자, 친노, 친문, 더불어민주당, 레디컬페미세력, 정의당, NL을 가리켜서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염불위괴와 면장우피입니다. 옳지 않은 일을 하고도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몹시 뻔뻔합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대 최악의 교육부 장관을 이해찬이라 생각해왔는데, 이 페이스대로면 그 자리를 김상곤이 금방 대체할 것 같습니다.

      제 사촌 동생이 중2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이 녀석이 공부에 관심이 없으니 그나마 피해가 덜하긴 한다만은...

    • 해양장미 2017.09.02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금태섭은 안철수 측근이었습니다.; 갈라졌지만요.

      그리고 예전부터 이야기했지만 민주, 진보쪽 세력은 교육엔 손도 안대는 게 좋습니다. 뭐 할 때마다 재앙이에요.

  6.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고등학생 시절, 전교조이신 선생님을 한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선생님은 리니지를 매우 좋아하시긴 하셨지만, 수업도 괜찮게 하셨고, 동료 교사분들 및 학생들과도 무난하게 지내셨지요. 때문에 저는 처음엔 왜 학생들과 학부모분들께서 전교조를 싫어하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요. (친구 담임 선생님이 강성 전교조셨더군요. 노무현 찬양에, 미국 욕에, 한나라당 욕으로 대부분의 수업시간을 보내셨고요. 더 알아보니 제 친구와 비슷한 사례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전교조의 심각성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죠.)

    대학생이 되면서 느낀 것은 전교조 교사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의 시위에 참여하고, 전교조에 가입한 현직
    선배들이 종종 학교에 놀러와 전교조 가입을 적극 권유하면서 노무현 찬양을 곁들이고, 안티 MB의 선봉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이 양반들은 수업 준비에 업무에 바쁠텐데 이럴 시간이 있나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가끔 든 생각이었지만,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고충들이 많은데(많은 학생수, 과도한 업무 등등) 민주노총과 함께 안티 MB&노무현 짱짱맨을 외칠 시간에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현장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티오 대란을 겪으면서 제 의구심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교총이 교대생&수험생의 의견을 대변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을 제안할 때 전교조는 기간제 교사&강사&무기계약직에 침묵으로 일관하였고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이제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손잡고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을 벌이는 중입니다.

    저희들이 어려울 때 저희들의 입장을 대변해준 사람들이 누구인지 이번에 똑똑히 보았습니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과 관리자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역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저들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손을 잡은 이상 더는 망설일게 없습니다. 저는 합격한 후 바로 교총에 가입할 생각입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전교조에 대해서는 저는 굳이 합법화를 막을 생각은 없습니다. 뭐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않을 것이고 저들의 저열함을 알게 된 이상 시민들의 손에 처절히 버림받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빠져나갈 구멍을 아예 만들지 말아야죠. 전교조의 진상짓에 피해를 입은 학부모&학생들이 지금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으니까요.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주제인데 조금 어긋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은, 그래도 이번 위례별 초등학교 교사가 래디컬 페미니스트이고 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전교조가 주제도 모르고 열심히 옹호하고 있으니 크게 어긋나지는 않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 보통사람 2017.09.02 0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지어 루리웹이나 엠팍 보면 문빠들에게도 버림받고 있더군요 이번에 교총은 오히려 무고당해서억울하게 자살한 교사사건 항의하러 갔으니요

    • PPP 2017.09.02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사람 // 버림받고 있다고 하기도 좀 그런게...전교조는 달님 집권으로 확실하게 혜택을 봅니다. 그런데 문팍이나 읍읍웹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 얻을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그분들은 잃을 게 더 많을 텐데...

      다른 말로 하면, 달님 치하의 계급사회에서 전교조는 깨어있는 시민들보다 한참 위의 서열인데, 누가 누굴 버릴까요...ㅎㅎ

    • 해양장미 2017.09.02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학교다닐 땐 전교조도 교총도 몰랐는데, 나중에야 누가 전교조인지 명단이 떠서 알게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땐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인상이 좋았습니다.

      제 때만 해도 교사에 의한 폭력이 심했고 비리 역시 꽤 있었는데, 이런 면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지나면서일까요. 이상하고 나쁜 모습이 전교조에서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적폐가 된 것 같습니다. 래디컬 페미들이 망언을 하면서도 옹호받고 남아를 가르치고 있는 현실은... 정말 아닙니다.

  7. 안녕하세요 2017.09.02 0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본여대생들이랑 한국여대생들이랑 친목도모로 배구 시합을 해서 비슷한 과끼리 모였음에도 압도적으로 털리는걸 봤는데 학생 시절에 체육 활동이 많이 부족하긴 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일본과 비교해서 야자 문제나 인프라 문제도 있겠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참여를 권장을 하는거 보다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쉬어라는 태도가 배려란 이름으로 점점 확대되어 갔던 것이 다 독이 되었겠지요.
    배려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걸 또 남혐으로 몰아가는 쿵쾅이들의 사고회로는 참 이해할수가 없단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9.02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일본하고 일반인 체력시험 결과를 보면 상당히 차이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운동을 별로 안해요. 중국하고 비교해도 밀립니다.

      이게 어찌보면 한국사회에서 쭉 모권과 여성의 목소리가 강했던 것은 아닌가,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닌가 생각해볼수도 있겠고...

    • 유월비상 2017.09.03 0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 사회가 여권/모성의 목소리가 높은 사회는 아니지 않나요? 그나마 현재 와서 많이 높아졌을 뿐...

      한국인들이 운동 안하는 건 높은 인구밀도로(중국/일본보다 더) 공간이 부족하고, 야자나 야근 등으로 바쁘고, 거기에 IT기술이 발달해 인터넷 활동을 많이 즐기는 탓이 크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0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한국에선 자녀교육과 가정 일에 여성이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도 어린이 시절까진 여성이 주로 교육하고, 아버지의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고, 주택을 고르거나 구매하거나 하는 것에 여성의 권한이 큽니다. 이건 세계적으로 봐도 커요.

      그리고 한국 인구밀도는 적어도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하면 별로 우위일 게 없습니다. 바쁜 것도 비슷하고요.

  8. Spatula 2017.09.02 1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TV나 신문을 거의 안 봐서 블로그에서 세상을 접하는 편인데,
    이 글을 읽고 해당 사항을 찾아 보앗습니다...
    이해 할 수 없는 선생님 이시네요...
    군대를 보고는 그런 생각이 안드시나 모르겠네요...

    • 보통사람 2017.09.02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기가 아들 가졌다고 망언을 퍼부은 사람입니다 브리짓 바르도처럼요

    • 해양장미 2017.09.02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의 글에 제가 한 답이 이해가셨을걸로 생각합니다.

  9. 무한도전 2017.09.02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권미혁. 참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원래부터 이리 유명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메갈리아 설립 시기인 2015년 하반기에 메갈리아에 물적,인적 지원과 연대를 했던 한국여성민우회장이었던것과 16 총선에 노무현재단-페미 세력의 딜로 문재인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비례로 들어가서 극단 여성주의에 입각한 정치하는거 빼면 자료가 없으니..

    • 해양장미 2017.09.02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민주당쪽 페미라인 타서 비례 받았을 겁니다. 그 쪽 꽤 뿌리깊고 강한 권력이자 적폐입니다.

  10. 새벽여명 2017.09.02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장겸 MBC 사장에게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이 떨어졌다는군요

    혹시 해양장미님은 이 사안을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잘 모르던 분야라 이래저래 검색은 해보고 있는데 판단이 쉽지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9.02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아직 자료검토 등을 못했고 상황파악이 모자라긴 한데, 일단 사건에 대한 인상은 꽤 좋지 않습니다.

      MBC가 문제가 많으며, 파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언론을 정부가 이렇게 건드리게 되면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지지 않습니다.

    • 우루미 2017.09.02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엠비씨 파업에는 응원하나 권력자의 의도가 들어가니 도저히 순수하게 못보겠습니다
      노동부 판결도 정권이 바뀌자 하루아침에 바뀌고 지금 이사회는 원칙이라는게 전혀통하지않는 사회인거같아서 답답합니다
      위에 말한거와 같이 정권이 바뀌자 아무이유없이 판단이 바뀐 고 백남기씨의 사망원인 한수원이사들의 찬반 사드 등 취임한지 1년도 안됬는데 답이 없어보여요

      문재인은 후보자시절에 말한 투명한 언론을 원한다면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어요
      지금 하고 있는 행태는 군부정권들도 못하는걸 하고있는데 비판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11. 와나 2017.09.03 16: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보운동가들의 전형적인 친목질이군요. 친목앞에 사상이고 이념이고 그런거 없지요. 솔직히 옛 전교조 선생들이 전통 놀이 가르치며 (물론 국풍89라는 흑역사도 있었지만) 애들 다 같이 뛰어놀게 가르치던 분들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들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되면 사상도 의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2. 유월비상 2017.09.07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7/0200000000AKR20170907100700004.HTML

    아이고 두야...

  13. 유월비상 2017.09.10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665559
    레디컬 페미교사가 한 둘이 아니군요. 왜 페미니즘 가르친다는 교사들은 죄다 메갈리아식인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0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거 상당히 심각한 사회문제라니까요.

      메갈 수준으로 미치지 않으면 저렇게 정신나간 짓을 안 하는 겁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도 페미니즘 성향 가진 교사들 있었고, 그 중엔 소위 꼴페미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런 걸 하진 않았고, 할 수도 없었던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9.10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학창시절때 페미니스트 교사들은 보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부류였나요?

    • 해양장미 2017.09.10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온건하면 티가 잘 안나요. 과격하니까 티가 나는 겁니다. 그런데 과격한 사람도 그땐 저런 짓은 못 했지요. 사회 분위기가 그러기 힘들고 편들어줄 조직이 약하니, 뒷감당 하기 힘들었던거죠.

      그리고 제가 학교다닐땐 진학에 있어 교사의 권한이 그리 강하지 않았어요. 시험만 잘 보면 되는 체제였으니까요.

    • 물레방아 2017.09.10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엔 교사 권한이 어떤게 생겼나요? 저희 때도 시험만 잘보면 되었는데요

    • 해양장미 2017.09.10 1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시비중이 너무 높아지니까 수행평가점수를 줄 수 있는 교사들이 권한이 강해졌지요.

      사립고교 교사가 성추행을 일삼고 선물을 강요해도 일선현장에선 학생들이고 학부모고 교사를 쉽게 어쩌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터진 사건 중 하나가 지난 7월의 부안여고 체육교사 사건이지요.

    • 물레방아 2017.09.10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그놈의 수행평가가 문제군요

  14. 2017.10.04 2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자애들 땀난다고 싫어합니다 -_-포지션에 대한 개념도 없었구요. 저 또한 땀나는 게 싫어서 등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책 읽거나 졸았어요. 고3때도 운동이래봐야 운동장 반바퀴를 걷는 정도가 운동이었는걸요. 그렇게 양성평등 실현하고 싶었으면 여학생들 데리고 나가서 신체활동을 교육할 것이지 한쪽 성을 폄훼할 건 뭔지..
    이 교사분 아직 안 나갔더라구요? 병가만 내고 트위터에서 농성 중이던데. 그러지 마시고 깔끔하게 사표 내고 대안학교 들어가시면 될 텐데요. 거긴 무슨 교육을 해도 자유니까요. 하지만 병가 내고 계속 버티는 거 보면 그럴 생각도 없고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듯한데..전교조가 자길 구해줄 거라 믿는 걸까요.
    저분은 타겟을 잘못 골랐어요. 아들 가진 엄마들을 적으로 돌렸고 기독교를 적으로 돌렸으니. 덕분에 전교조까지 팀킬하고. 본인들은 자신들을 혁명 투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요.

    • 해양장미 2017.10.05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대체로 땀나는 거 싫어하지요.

      실제로 전교조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이 편들어주는데 든든하겠지요?

      문제는 이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는 겁니다. 보수기독교단체한테 줘선 안 될 명분을 줬고, 래디컬 페미니즘에 너무 많은 걸 엮으면서 도매급으로 망하기 딱 알맞게 만들고 있어요.




 

 요새 보면 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은 이성이나 자중이라는 걸 완전히 잃은 상황인데, . 열심히 유리 부수고 있지요?

 

 그런데 그거 천장 아닙니다. 바닥입니다. , 천장도 전혀 못 부순다곤 안 하겠습니다. 대략 바닥 95 부술 때 천장 5 부수고 있을 겁니다. 유리바닥은 사회학적 용어로 따로 있긴 합니다만, 본문에선 유리천장과 대조되는 언어로 사용합니다.

 

 거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말하지도 않는 게 있어요. 현대 한국에서 여자들은 유리바닥 위에 서 있다는 것이요. 그건 여자들이 여자라서 그냥 얻는 겁니다. 남자들에겐 그런 게 주어지지 않아요.

 

 여기서 말하는 유리바닥이 뭐냐면요. 여자라서 봐주거나 배려해주거나... 대략 그런 겁니다. 예시를 이야기하자면 여자 징병 안 하고, 진짜 험하고 힘든 일은 안 시키고. 대략 그런 게 유리바닥이에요.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은 대략 남성 95%, 여성 5% 정도입니다. 45%의 생존율 차이가 여자가 서 있는 유리바닥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몇 년은 오래 사는데,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남자들이 위험하고 험한 일을 훨씬 더 많이 하는 것도 한 주된 이유입니다.

 

 남녀공학이나 직장, 각종 모임 등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남성들이 거의 전적으로 일을 맡게 되는 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겁니다. 물론 평균적인 근력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한국에선 그 이상으로 여자들에겐 그런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이것도 유리바닥입니다.

 

 이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사회가 여자들을 편하게 해준 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근대 도시화 이전의 여자들은 나이 들면 허리가 굽은 채로 굳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노동에 시달렸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가장 험하고 힘든 일은 남자들이 하긴 했습니다만. 힘들고 험한 일들이 줄어들면서, 험한 일에 여자들 손까지는 별로 필요 없어졌기에 도시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힘들지 않은, 옛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귀족 또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던 일들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의 정신 나간 페미니즘은 그런 바닥의 존재도 잘 모르고,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겠습니다. 유리바닥은 여자들이 구성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남자들이 어떤 이유에서건 여자들을 받쳐주고 있는 거랄까요. 그런 겁니다. 그러나 요즘 페미들의 언행을 보고 있자면 유리바닥이 부서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사람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손해에 민감하고 피해의식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은 가진 것에 감사하기 어렵지요. 남자들이 남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여자들은 여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남성들이 가진 이점은 보다 자연적인 것입니다. 더 강한 근력과 공간지각능력, 활동성 및 독립성 같은 데서 오는 게 많아요. 그런데 그에 비해 여자들이 가진 이점은 많은 부분이 문화와 관습에 있습니다. 여자들의 유리바닥은 깨지기 쉬운 것입니다.

 

 유리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절대다수의 여자들한테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유리천장에 부딪쳐볼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능력은 뛰어나지만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올라가기 힘든 입장인 사람이 전체 여자들 중 얼마나 될까요? 그런 사람은 극소수고, 성별보단 다른 한계에 쉽게 부딪칩니다. 또 남자들도 어차피 출세의 정점에 도달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위로 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중요한 건 유리바닥입니다. 그리고 유리바닥을 유지하려면, 얻는 게 있는 만큼 해주는 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근래 래디컬 페미니즘 유행에 따라 많은 여자들이 사회의 복잡성과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근시안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유리바닥이 기존처럼 유지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여자들은 유리바닥 없는 삶에 전혀라고 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징병제가 유지된다 가정할 때 향후 여성도 징병될 확률이 꽤 있습니다. 청년수가 이미 너무 줄었으니까요. 연애와 결혼에서 여성이 쥔 우위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출산/입양/양육도 여아 선호로 돌아선지 좀 되었고, 여성에게 긍정적 방향의 환상을 가지고 배려의 대상으로 보는 젊은 남자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 성범죄 관련 무고죄를 삭제하려는 시도가 자꾸 있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만 해도 성범죄 무고죄 폐지론자다 보니, 관련하여 여자를 멀리하거나 만날 때 각종 조심을 하는 남성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기도 하며, 이 역시 연애에서 여성의 각종 우위를 잃게 할 만한 요소라 판단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 정치와 법률, 사회에 끼칠 전반적 해악은 정말 클 걸로 예상합니다만, 일단 본문에서는 여성의 유리바닥 문제만 이야기해봅니다.

 

 평범한 여성이라면 과격하고 폭력적이며 증오와 편견에 가득 찬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궤변에 속아선 안 됩니다. 그런 정신 나간 부류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괜찮은 남자 잘 골라 꼬드기는 게 인생에 비교불가하게 이득입니다. 설령 그게 어렵더라도 증오와 한탄으로 돈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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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57 2017.08.29 1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교사 사건같은게 반복되면 지선에서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초토화당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민주당 후보라고 사건이 더 안 터질거 같지도 않고 징계를 확실히 해주지도 않을거같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08.29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좋은 영향은 없을겁니다.

      가뜩이나 진보색깔 교육에 불만이나 의문이 꽤 있는 상황에서 누가누가 덜 나쁘냐로 접근하고 있는 것인데, 메갈 교사는 정말... 여러 모로 악영향이 클 수밖에 없어요.

  3. 유월비상 2017.08.29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하지만, 해석할 때 주의할 게 두 가지 있죠.

    1. 말하신대로 유리천장은 능력 있을만한 소수 중산층 이상에 한정됩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빈곤층의 고충을 무시해 페미니즘이 중산층 리그화됐다는 훅스의 비판이 기억나네요.
    2. 유리천장 이야기 나올 연령대는 최소 40대죠. 그걸 토대로 한국 현재 성차별을 논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40대 넘은 고위직 여성과 현재 20대 여성의 사회문화적 지위는 크게 다르거든요. 지금의 극심한 유리천장은 40-50대 여성들이 자랐던 1960~2000년도 문화의 반영이 크지, 지금 2010년도의 문화의 영향은 적다 봅니다. 극단적 수준의 할당제를 실시하지 않는 이상엔요.
    지금 성차별 문화가 어느 정도인가는 지금 청년 여성들이 고위직이 될만한 최소 15년 뒤에야 판가름 날 듯합니다. 유리천장은 사회문화가 변화하더라도 그게 반영되는 순간이 늦을 수밖에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이 위 두 가지를 고려하지 않고 유리천장을 논하다보니, 논쟁이 산으로 가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8.29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데 이야기를 보태자면... 앞으로 한국에서 유리천장은 완화되긴 하겠지만, 아무리 남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더라도 서구만큼 유리천장이 줄어들진 않을 걸로 예상합니다. 한국 여성들과 서구 여성들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유월비상 2017.08.3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서 말한 동아시아 인종특성이나 문화 때문인가요?

    • 해양장미 2017.08.30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쉽게 이야기하면 천장에 가까운 사회는 특별한 인물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인데, 한국 여자들은 거기에 껴서 같이 경쟁하려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어차피 일정 이상 성공하면 그 이상 올라가는 건 개인의 행복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거기서 더 올라가려는 건 명예욕이나 경쟁심리 같은 게 많은데, 남자들이 더 사회적인 명예욕이나 공격성, 경쟁심리가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건 유리천장이 생기는 것이고요.

      한국인들은 단란한 가족을 꿈꾸는 경우가 많은 편에, 경쟁적 심리와 공격성에 관련 있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인종적으로 낮으니 여자들은 특히 집요하게 천장을 뚫으려 하는 빈도가 낮아집니다.

    • 둥둥가 2017.08.30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지만 한국 사회는 육체적 경쟁은 적어도 사회적 지위 경쟁, 공부 경쟁은 심한 사회가 아닌가요?
      그런 사회가 맞다면 장미님은 이것이 어떤 인종적,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8.30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가님이 이야기하는 경쟁은 천장의 경쟁이라기보다는, 좀 더 아랫쪽의 기득권 경쟁 같은 것입니다.

      이쪽도 인종적이고 문화적인 영향은 있습니다만 구분이 필요합니다.

  4. 유월비상 2017.08.29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quidproquo.egloos.com/5326131 (일부 비하적 표현 주의)
    성범죄 무고죄 폐지자들의 이상향이 이거일까요. 읽다가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이건 정말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인데..

    • 해양장미 2017.08.30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런 거 보고 배우는 거 같네요.

      읽으니 두통이 다 옵니다.

    • 올드진 2017.08.30 0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실제로 콜로라도에서 대학다니는 제 지인은 원나잇 했다가 title xi덕에 퇴학당했습니다... 법정에서는 무죄나오고 성추행 무고죄로 고소 했는데 말이죠...

      해양장미/ 지난 일요일 버클리 시내에서 반나치,백인우월주의 시위랍시고 대놓고 공산주의 시위를 하다가 네오나치랑 충돌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랑 제 룸메들은 주인장님 말대로 집에서 숨어지냈습니다 ㅎㅎ

      유월비상, 해양장미/ http://quidproquo.egloos.com/5326112
      저희대학 신임 총장님이랑 Oso님은 벤 섀피로 방문으로 좀더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고 PC운동이 수그러들었으면 한다는데 제 동창들 시위준비하는 꼴을 보니 그럴 확율이 0에 수렴하네요ㅠ.ㅠ 깨시민보다 (특히 물리적으로) 폭력적인게 SJW, 과격 PC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드진 / 말만 들어도 무섭네요. 한국하고 그쪽은 쉽게 동원할 수 있는 폭력의 수위가 다르다보니. 큰 사고 없으면 좋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9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nbcnews.com/news/us-news/betsy-devos-overhaul-obama-era-guidance-campus-sex-assault-n799471
      저 글의 배경인 Title IX가 폐지된다고 하네요. 트럼프는 정말 싫지만, 이건 잘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요.

      웃긴건 이걸갖고 헛소리하는 리버럴 PC추종자들이 있다는거죠.
      성범죄 생존자에 대한 모독이라 한 건 기본이고, 성범죄 무고죄 피해자가 얼마나 되는데 그걸 지적하냐고 항변하고, 폐지조치를 강간 친화(pro-rape) 운동이라 조롱하고, 심지어 저걸 주도하는 교육부 장관이 여자인 걸 가지고 조롱하더라고요.
      참 리버럴 PC 페미니스트 수준은 어느 나라나 다를게 없구나 싶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트럼프가 잘하네요.

      과도한 PC 광신자는 사회악이고, 입을 좀 꿰매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성희롱만 말로 저지르는 죄가 아니지요.

  5. 잡지식 98 2017.08.29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패미니스트들은 서구의 그들처럼 권리를 위해 피를(문자 그대로) 흘려본 기억이 없어서 자기들이 반석위에 있다고 착각하는것 아닐까요?

    당장 공권력의 실천이 남자들의 근육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그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사회 구조가 무너지면 누가 피보는지 뻔한 일인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리더격에 해당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근래의 과격페미 운동으로 기득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게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6. 귀염둥이 2017.08.3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기 둘가진 아빠로서 드는 생각은,, (전 페미니스트 극혐합니다.. 한국이던 여기 북미이던..) 한국과 이곳을 비교했을때 가장 큰 걸림돌이 출산, 휴직, 복귀 이쪽 관련인거 같습니다. 언론을 보면 그 과정에서 굉장히 손해를 본다는 식으로 풀어가던데,, 막상 제 주위를 보면 (한국에 있는) 아주 애기들 연속으로 2, 3씩 나아도 잘만 휴직하고 잘 복귀하더라구요,

    즉 그래서 뭐 통계나 그런건 전혀 없지만,, 여성들이 다니는 회사에 따라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그런 차별이 존재할 수도 있고,, 페미들은 그런 걸 좀 똑똑하게 분석적으로 접근했음 좋겠네요,, 접근하고있다면,, 대중들이 그걸 알게끔 대외적으로 행동을 좀 하고...

    여자라서 어쩌고,,, 좀 지긋지긋하네요

    • 해양장미 2017.08.30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면만 놓고 보면 성평등보다도 출산율 관련하여 문제제기가 계속 되니 근래 조건이 좋아진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은 육아휴직이나 양육 관련 퇴근 같은 게 아직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실제 페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으며, 별 관심도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대로 출산율 문제에 직결되는데, 한국의 주류 과격 페미들은 여성의 출산과 양육 자체를 여성에 대한 억압으로 받아들이는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7. 신짱구 2017.08.30 1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한국에서 날뛰는 페미들은 60년대 프랑스에서 날뛰던 페미들과 심각할 정도로 닮아있죠. 저들이 내세우는 성평등이란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성평등이 남녀간의 사회적 양성평등이 아니라 말그대로 LGBT를 비롯한 이 사회에 존재하는 개인의 성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결과적 평등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여성주의는 남성이라는 존재를 여성을 억압하며 권리를 박탈하는 적대적 관계로 설정하기때문에 그 사상의 출발점부터가 심각하게 잘못된겁니다.

    아무리 겉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한들 근본적으로 남녀간의 사회적 양성평등 실현 그리고 저 양성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남녀간의 생물학적 차이점이 야기하는 사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상입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평등을 주장 내지 강요하며 페미니즘이 본질적으로 추구할 수 없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저러한 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함으로써 성평등이라는 개념조차도 모호하게 만들어가고 있죠.

    본문의 내용대로 현재의 한국 래디컬 페미들이 그들의 사상적 본질과 기반에 충실하고자 절대적인 여성의 권익 향상과 남성의 권익 박탈에 혈안이 되면 될수록 그들에게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보장되었던 유리바닥에는 점점 더 금이 가게 될겁니다.

    • 보통사람 2017.08.30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그 프랑스서 르펜이란 괴물이 젊은 남성층에게 떴죠 페미 이슬람 척결하자는 그 극우파로
      유명한 르펜이요 그나마 대선서는 마크롱이 된게 다행이지만 그 마크롱 지지율이 하락한게 현재 르펜으로 간다네요

    • 해양장미 2017.08.30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평등주의자로 LGBT 등의 평등을 원하고 추구합니다. 양성평등이라는 이분법적 언어보다는 성평등이라는 포괄적 언어가 현실적으로건 관념적으로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하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래 한국에서 막나가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LGBT의 평등조차 원하지 않습니다. 현대에 LGBT문제를 전향적으로 다루는 건 60년대 프랑스 페미가 아니고, 더 후대의 포스트모던 계열 페미들입니다만 이쪽은 한국에선 이제 의미가 없는 세력이라 해야겠지요. 세계 어디서나 래디컬일수록 남성은 물론 LGBT 연대에 적대적인 사람이 많고요.

  8. 퐁퐁 2017.08.30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이 정의당에서 nl과 페미가 연대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98215&page=3
    내부에서는 이런 목소리도 있긴 하네요. 추천수도 많이 받았고요.
    정의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지금은 잘 나가니까 균열이 없어보이지만 2~3년 후쯤에 정책실패와 각종 삽질들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나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남녀간의 내분이나 갈등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게 NL이 페미와 손잡은 이유는 여러 번 말했듯 비례 3% 채우려는 거라서요. 아마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도움이 될 거고, 정의당내 반페미 세력은 비주류에 힘이 없습니다.

  9. 미리내 2017.08.30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좀 염치없는 부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유리바닥 말고 페미니즘이 가져올 법률, 정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오늘 저출산 기사를 읽고 나니 속이 정말 답답해서요... 한국같이 혼외자 출생률이 낮은 나라에선 혼인율이 중요한 데 페미니즘이 결혼제도의 붕괴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출산율 문제도 단순히 경력단절이나 육아휴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기도 하고요.(왜냐하면 젊은 여성들의 퇴직사유 중 가장 많은 게 출산이 아니라 결혼이지요)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긴 하지만, 남자에게 더욱 많은 짐을 계속 지우려는 사회의 인식에 페미니즘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거든요. 단순히 먹고 살기 힘들어서 가 아닌, 사회문화적인 요소가 저출산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고, 그 주범이 과격 페미니스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31 0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하신 문제에서 페미니즘은 선도적이기보단 후행적이며 상관관계가 낮다 생각합니다. 남성에게 무거운 사회적 짐을 지우는 데 있어, 혼인과 출산이 쭉 감소해온 데 있어 페미니즘이 주도적인 뭔가를 할 정도는 아니었단 말이지요. 좋은 영향을 주진 않았겠습니다만.

      그리고 결혼하면서 퇴직을 많이 하던가요? 거주지를 옮기지 않는 한 퇴직을 함께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 미리내 2017.08.31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kipf.re.kr/storage/Publish/Attach/2014/06/현안분석3_결혼과출산으로인한기혼여성의노동공급변화_이혜원_140615.pdf

      이 논문에 잘 나와있습니다. 결혼이 주된 퇴직 사유라고 나와있고 실제로 결혼 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첫째 아이 출산 이후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요. 자녀 수가 늘어날수록 조금씩 더 줄어들긴 합니다만 그리 큰 차이가 안납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는 가사에 전념하기 위해서가 60%에 달하지요. 출산까지 생각해서 그만 뒀다는 답변은 18%밖에 안됩니다.

      논문의 결론은 기혼여성이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힘들게 만드는 업무환경이나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마무리 짓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봅니다.

      여성들이 오히려 자발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다는 겁니다. 한국의 노동여건이 그리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그것이 특별히 여성에게만 힘들게 한다기 보단 그냥 한국에서 근로조건이 좀 빡빡하다고 봐야겠죠.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겠지만 이것을 여성에 대한 차별로 까지 봐야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그리고 근로조건이 얼마나 개선되어야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뤄질지도 모르고요.

      제 결론은,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남편의 소득을 얻게 되면 자기까지 힘들게 밖에서 일하기 보단 좀 여유있게 살고 싶어서 그렇게 선택을 한다는 겁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보육비가 늘고, 동시에 부모의 손이 덜가는 나이가 되면 그 때 다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소위 여성계가 말하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은, 근본부터 잘못 짚었다고 봅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요인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소가 저출산 문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그래서 이구요.

    • 해양장미 2017.08.31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자료의 문제는 조사기준년도가 10년 전이라는 겁니다. 이 때만 해도 혼인하면서 직장을 그만두는 빈도가 지금보다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때 한국 페미니즘은 지금처럼 세가 강하지 않았지요.

      물론 말씀대로 여성들이 혼인과 출산을 거치며 자발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빈도가 높긴 한데, 이에 가장 큰 변수는 혼인 이후 거주지의 변화와 출산을 언제로 예정하느냐입니다. 많은 경우 남성도 여성이 노동을 계속하길 원하고 남성 한명의 소득으로는 충분한 부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유월비상 2017.08.31 0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1.kr/articles/?3087510
      2016년 기준 통계입니다.
      경력단절의 이유론 결혼(34.6%)이 여전히 제일 높지만, 육아(30.1%)와 임신출산(26.3%)도 제법 비율이 높습니다.

      미리내님이 링크한 자료와는 통계 내용이 완전 달라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만,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 더 찾아보니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3039
      이런 자료도 있더군요.
      2011년만 해도 결혼을 이유로 한 경력단절이 전체의 47%인데, 2016년엔 35%까지 줄었습니다. 해양장미님의 추측이 옳았네요.

    • 해양장미 2017.08.31 0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담입니다만 임신 후 결혼일 땐 다 결혼을 이유로 들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8.31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순수하게 결혼해서 이탈하는 비율은 더 적겠군요.

    • 해양장미 2017.08.31 0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요즘은 주로 동거-결혼식-혼인신고라는 과정을 거치며 결혼합니다. 동거와 결혼식, 혼인신고 사이엔 시간적인 간격이 있습니다. 사실혼과 법적 결혼 사이엔 상당한 간격이 있단 말이지요.

      그래서 말은 결혼해서 직장을 그만뒀다 하더라도 실제론 임신해서 그만두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10. 유월비상 2017.08.31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817
    여러 이유로, 성범죄는 수사하고 재판하기 참 힘든 범죄입니다. 그러다보니 피해자 문제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젠 검경이 피해자를 노골적으로 꾸짖고 수사 중 인권 침해가 벌어지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이런 소소한 문제는 여전하네요.
    저렇다고 무고죄를 폐지한다던가 유죄추정의 원칙 비스무레한 걸 도입할 순 없으니, 피해자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사기술이 개발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으려나요?

    • 해양장미 2017.08.31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은 성범죄는 뚜렷한 증거가 없고 입증도 어려우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성범죄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많은 문제에서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지요.

  11. 밀랍 2017.08.31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899?navigation=petitions 예상하신대로 여성징병에대한 얘기가 나오고있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같아선 점점 진지하게 이야기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 PPP 2017.09.01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더불당 정부 하에선 더더욱 아니고요.

      한국에서 여성징병이 비용에 비해서 얼마나 국방력에 도움이 될 지도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 도움은 안될테지만 요즘 분위기론 공론화는 될 것 같네요.

    • 우루미 2017.09.01 0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투병으로서는 도움이 안되더라도 후방지원역활로서는 충분히 해낼수있겠지요
      전세계적으로 각 군대의 전투병을 성비로 나누면 전투병이 1%정도차지하고 대부분 행정병으로 빠지고 있으니까요
      (저 비율은 스티븐 핑거교수가 쓴 우리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봤는게 기억나네요)
      저같은경우에 여성의 징집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해서 보병의 숫자가 줄어 들테니 그 해결책으로 여성의 징집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01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아예 모병+민병제로 가면서 여성민병도 받는 쪽이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여성징집시 실전에서 문제가 생기는 건 사례가 좀 있어요. 다른 게 문제라기보다도 여군이 죽을 때 남성 군인들 반응이 좀 많이 감정적이 됩니다.

  12. AlettaOcean 2017.09.01 0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당장 눈앞의 근사적 이익만을 추구하고 현재 가진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모른다는게 자칭 사민주의자인 달빛기사단들과 많이들 닮았네요
    부자 가난뱅이, 남성 여성등 평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토록 이성적이지 못한지..
    지금보다 위에 더 올라서고 싶으면 정당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고는 하지않고 가진자 못가진자, 남자 여자 편을 나누고 갈등을 조장하는 그들을 보고있자니 호모사피엔스가 조상이 원숭이가 맞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히 이번 정부가 여성주의 색채가 강하겠습니까. 결국 비슷한거지요.

    • 보통사람 2017.09.01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걸 언더도그마라 하죠 약해보이는 한쪽을 무조건 선하게 보고 편드는거요
      언더도그마는 우익보다 좌익쪽이 대게 더 심하더군요 전 세계적으로

  13. 유월비상 2017.09.01 16: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행히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사퇴했다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1/2017090101287.html

    • 해양장미 2017.09.01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인물이 그래도 박근혜 인사보다는 낫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습니다.

      문재인정부가 인사검증을 하긴 하는건지 의심스러운수준이라 계속 빈자리가 있군요. 취임한지 좀 지났는데 대체 뭘하는건지.

  14. Spatula 2017.09.01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해는 되지만, 집에서 마님께 잡혀사는 입장으로 이런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전에 메갈 사타를 보고는 식겁했습죠...

    • 해양장미 2017.09.01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님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나요? 그런데 자녀가 있다면, 특히 아들이 있다면 진지하게 신경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Spatula 2017.09.01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하진 않아요, 절 잘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15. 유월비상 2017.09.03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엔 시간도 여유도 넘쳐나다보니 레디컬들의 주장과 동향 관찰하는게 취미였는데, 이젠 지쳐서 더 하기가 싫습니다. 레디컬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파토스에 푹 담그어서 글을 쓰는 지라,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엄청 쌓입니다. 글들이 하나같이 날이 선지라, 헛소리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 지치게 하거든요. 지금까진 제 멘탈이 여유있다 보니 어떻게든 버텨 왔는데, 더 이상은 도저히 못해먹겠습니다..

    진짜 레디컬 페미짓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할 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레디컬 페미니즘의 '주장 내용'과는 별개로요. 레디컬 페미들 상당수가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불안하고 공격적인 정서를 보여주는데, 이게 우연은 아닌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이야기했듯 래디컬 페미들은 이미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끼리, 범죄성향의 언행을 합리화하는 것이라니까요. 농담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고 입원이 필요한 수준이 많습니다.

      진지하게 볼 필요가 없는 걸 진지하게 보고 계신다 했었지요. 그만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3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분야에서 손을 뗐으니 예언(?) 하나 하죠.

      1-2년 내로 친워마드와 반워마드 간 살인사건이 발생할 겁니다. 이쪽 분쟁 지켜보면 이러겠다는 예감이 듭니다. 요즘 친워마드 쪽이 결집했는지 세가 커졌고, 친워마드 - 반워마드 간 분쟁이 치열하거든요. 친워마드 세력이 반워마드 세력 좌표 찍어서 공격한 케이스도 제법 있습니다. 반사회적 성향을 감안할 때, 사건이 안 터지는 게 이상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극단적인 걸로.

    • 해양장미 2017.09.03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자들끼리요?

    • 유월비상 2017.09.03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럴 가능성이 높죠. 다만 친워마드 세력은 남페미들도 종종 공격하다보니, 친워마드 여성이 반워마드 남성을 살해하는 경우도 가능해 보입니다.

  16. 해양장미 2017.09.03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이브라는 방문자의 댓글을 승인하지 않으며, 블락조치합니다.

    좀 그런 줄 알면서 마음대로 말하고, 아무렇게나 단언하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환영받지 못하는 법입니다.

  17. 2017.09.25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dogdrip.net/140153510
    해양장미님 눈팅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공중파에서 이런 사람이 데뷔를 한다고 하는군요...허허...

  18. 보통사람 2017.09.25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5&no=8394490
    문재인 정부가 여성징병 관련 청원으로는 더럽기 짝이 없는 방법을 썼군요 청원 종료됬는데 기준을 강화해서 아예 답변을 피하기로 했나 봅니다
    이미 오유 시사게나 루리웹 여초사이트 아닌 이상 조롱당하고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7.09.26 1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게시글이 삭제되었는데 내용은 압니다.

      문재인이 문재인 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요.

  19. 해양장미 2017.10.03 18: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거울보기라는 양념단을 차단조치합니다.

    '님 블로그 방문자는 맨날 차단하면서 문재인에게는 겨우 답변 기준 강화가지고 뭐라하나요?' 라는 양념을 시전했는데,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니겠지요.

    권력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추종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20. 해양장미 2017.10.03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지개유리'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같은 사람이 계속 닉변경하면서 유동IP로 들어와 다른 사람인 체 하면서 헛소리 늘어놔봐야 소용없습니다. 다 티납니다. 진상짓은 적당히 해야지요?

  21. 2017.10.04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맞아요. 제가 할 수 있는데도 남자분들이 이런 건 남자가 한다면서 옮겨주시더라구요. 독일이나 일본 남자들만 봐도 자기가 들겠다면서 남자가 여자 짐을 들어주는 경우는 한국 남자밖에 없었습니다. 여자가 근력이 약하기도 하지만...때론 멋쩍을 정도로 배려해주시는 분위기였어요. 제 생각에 유리바닥을 이야기하지 않는 건 다른 나라 남자들을 못 만나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그런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는 현실에 좌절한 것일수도 있죠. 여성적인 걸 떠나서 사람으로서 매력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외모의 미추를 떠나서 어딘지 음침한 느낌이 없지 않죠.

    페미니스트 그 중에서도 래디컬은 정신병자 맞아요. 그들 중 상당수가 정신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였고 그 스스로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더러 자기들처럼 살라고 강요하죠 -_-::;;


    • 해양장미 2017.10.05 0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해의식에 가득차있으면 본인이 가진 걸 알지 못하고, 당연히 가치도 알지 못하며, 음침해지고 인간적인 매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그러면서 남들에게도 불행을 강요하니 참 이만저만 민폐가 아니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5&aid=0003800738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였던 김겨울은 말단일 뿐이고, 메갈당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심메갈은 그나마 대중적인 스타였을 뿐, 이제야 메갈당 최대계파 보스가 전면에 나선 겁니다. 이정미보다 메갈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이라면 그 김종대 정도입니다.

 

 NL-페미가 연대했다는 증언은 곳곳에 있고, 이들은 정의당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의당에도 조직화되어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이들을 어쩌기 어려운 게 현실 같습니다. 대략 문재인이 신은 정치적 신발 중 한 짝엔 NL-페미 태그가 붙어 있을 겁니다.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지난 달 미국 가서 어이없는 발언 하고 다닐 때, 옆에 함께 하던 사람이 김종대였지요. 둘은 같이 책까지 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흥미로운 건 문정인은 김대중도서관 관장이라는 겁니다. 문정인과 김종대가 2년 전에 같이 냈던 책 이름은 김대중과 국방이고요. 김종대는 작년 총선에서 메갈당 비례대표로 가장 많은 당내 표를 얻었던 인물입니다. (여성인 이정미가 비례 1번이었습니다만.) 메갈당 대의원 김겨울이 공개적으로 김대중 모욕을 한 데 어떤 연유가 있을지, 당대표 이정미가 왜 정의당은 여전히 여성주의 정당이고 나는 페미니스트 당대표라고 선언했는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내가 알기로 이제 페미정치세력은 매우 강대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어느 당에나 침투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그들은 우리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 어떤 방심도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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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낮올빼미 2017.07.27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페미니스트 정당들이 성소수자 인권 등에도 더 신경쓰는것 같던데...

    • 해양장미 2017.07.27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슨 소리입니까. LGBT 연대가 왜 엉망이 되었는데요.

      처음 보는 닉네임으로 메갈, 메갈당 옹호성 발언하는 건 경고조치 대상입니다.

    • 유월비상 2017.07.27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워마드 세력이 없는 페미니스트 정당이라면 성소수자 인권을 확실히 신경쓸지도 모르죠. 근데 정의당 내엔 워마드세력이 끼어 있습니다. 이는 정의당 내부 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LGBT 인권을 형식적으로만 챙겨주거나, 아예 입장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어요.
      일단 워마드 운영자인 느개비후장이 정의당과 커넥션이 있고, 인터넷에 폭로된 저스트 페미니스트 단톡엔 분명 워마드 옹호하는 톡들 꽤 있습니다.

  3. 유월비상 2017.07.27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 충격적인 건, 김대중 비하글 올라간 계기가 싫어하는 반대편 부대표가 '대중적 진보정당'을 내세워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중이라는 말로 고인드립을 친 거에요. 머리속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인지만 인증한 겁니다. 자기 반대편을 설득, 포용하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없어요. 하다못해 사회주의 당독재국가들도 겉으론 대중이 중심인 정치를 내세우는데..

    그리고 궁금해서 김겨울 대의원 페북을 훝어봤는데, 이거 말고도 저스트 페미니스트계열이 부대표 낙선됐다고 '정의당 망함 ㅅㄱ'라고 페북에 저주한 전력이 있더라고요. 자기 편이 떨어졌다고 공식계정으로 이딴 말이나 지껄이는 수준의 인간이 대의원이라니. 자한당 꼴통들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지레짐작은 했지만, 레디컬 페미들의 인격이 얼마나 개차반이고 구제불능인지 온몸으로 느끼고 가네요.

    • 해양장미 2017.07.27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아예 사람 취급을 안하잖습니까.

      진짜 문제는요. 본문에도 넌지시 말했지만 김겨울은 말단 대의원이고 그 뒤에 광범위하며 강대한 세력이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찌 못할 정도로 큰 세력 말입니다.

      인간 취급도 부적절한 족속들이 어째 큰 권력을 쥔 것 같아요. 기존권력이 붕괴하면 새 권력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번에 등장할 새 권력은 기존권력보다 더 지저분하고 골치아플 것 같아요.

    • 물레방아 2017.07.27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든 달빛기사단이든 꼴페미든 전 이들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마지노선 이런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시대에 저는 미래를 위해 노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본업이든 외국어 공부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이 기분나쁘고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폭주 기관차에서 내릴 수 있도록요.

    • PPP 2017.07.27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대통령도 어찌 못할 세력이라기보단, 대통령이 문재인이기 때문에 어쩌지 못한다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구 새누리당 출신 대선후보들과는 달리 이쪽은 페미단체에 빚을 좀
      많이 졌으니까요.
      심상정은 작년에 꼴페미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게 이미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탄핵-대선을 거치면서 이미지 세탁 참 잘했어요.

    • 해양장미 2017.07.28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박근혜도 여성계에 힘실어주고 메갈 준동 방치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여성계가 민주진보쪽에만 세력화되어 있는 게 아니고요. 극우 개신교 세력부터 NL까지 여성계가 연대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페미들에 더 약한 건 맞습니다.

  4. 물레방아 2017.07.27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 시민들은 여전히 페미정치세력에 대해 나이브한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경계도 없다시피 합니다.

    20대 남성들이 그나마 좀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목소리를 낼라 치면 일베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꼭 끼어들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도 적극적으로 못 나섭니다.

    그러니까 이제 뭐가 일어날진 모르지만 된통 당하는건 외길수순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1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헬게이트가 눈앞에서 열리고 있는데 아직 시민들은 그에 대해 잘 모르는거지요.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대로 일베충들만 없었어도 뭘 어째볼 수 있었을텐데... 벌레가 들끓은 후 역병이 찾아오는 형국이에요.

  5. 무한도전 2017.07.27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판 트럼프.. 누가될지 궁금해지네요.. 여성주의가 극단화 될수록 남성들은 이대로 당할수 없기 때문에 조직화, 극단화되어 마초성, 가부장적 태도가 강해지거나, 아니면 극단 여성주의자들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는 2부류로 갈라질것으로 보입니다. 성 의식에 중도적, 합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그걸 막으려 하겠지만 힘들겠지요..저 처럼 중도는 살기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판 트럼프가 나올지 어떨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이 면에서 그다지 낙관적인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07.27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 사회 특성상 멀쩡하고 잘나가고 모범적이어 보이는 사람들일수록 후자, 즉 순응하는 길을 택할 겁니다. 전자를 택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찌질이 취급을 받을겁니다. 따라서 당분간 탈출구는 없으며 각자도생이 답이라 봅니다.

  6. as 2017.07.27 1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구 진보결집 더하기 측 계파가 정의당 내부를 꼬아놓고 있는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7.27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디 한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우루미 2017.07.27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은 메갈만 문제가 아니예요
      그쪽 nl세력및 운동권 세력도 문제가 많습니다
      통진당이 해산되면서 nl세력이 약해지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당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정의당은 극단적이고 배타적성격의 이상주의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정당이라서 당내있는 문제들을 해결할려면 정당을 해체해야되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점때문에 정의당은 아무리 뻘짓을 하더라도 무조건 3%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할수있는 강점이되겠지요)

  7. 무한도전 2017.07.27 1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goo.gl/images/v14zku
    메갈 이슈가 한창일 당시 2015년 3월 8일 여연이 주최한 한국여성의날대회에서 문재인 옆에 서있던 박원순 심상정 정현백을 보면 참.. 이들 모두가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극단 여성주의와 크고작은 관련이 있는걸 보고 문재인을 막으려했건만.. 문재인 대통령은 절대 메갈 주홍글씨는 떨쳐내지 못할겁니다. 노무현재단 자체가 메갈과 연관, 연대되어 그들의 요구를 들어야 하니까요..

    • 물레방아 2017.07.27 1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갈 주홍글씨가 붙어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문재인이 지금처럼 압도적 지지를 받고 강력한 상황에서는 메갈의 힘도 동시에 강화된다는 점에서 아주 비관적인 상황이군요

    • 해양장미 2017.07.27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친문 참여계가 래디컬-메갈계와 갈등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문젠 초당적 페미세력이 가진 힘이 너무 세고 문재인은 그들을 내치고는 권력을 잡을 수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메갈의 전신인 메르스 갤러리는 2015년 5월 말에 탄생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제가 알기론 문재인과 여성계 사이엔 어느 정도 갈등이 있고, 그래서 반메갈 문빠들은 문재인에게 일방적인 힘을 실어줘서 여성계를 견제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현재 문재인에겐 여성지지가 많고, 이 여성지지는 여성계를 엎고 있기에 문재인은 여성계에 계속 양보를 하는 한이 있어도 쉽게 등질 수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문재인은 워낙 적이 많고, 일처리를 할 때마다 적을 늘리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여성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 무한도전 2017.07.27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갤 탄생이후 그중에 운동권으로 추정되던 한 사람이 여연 산하단체인 민우회와 컨택하고 물적, 금전적 지원을 받게 되고 메갈 사이트가 설립됐으며. 그당시 민우회, 여성의전화 수장인 권미혁, 정춘숙이 2016총선 더민주 비례로 들어간게 전 의심이 듭니다.

    • 물레방아 2017.07.27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쩐지 탁현민이나 안경환 쉴드질에서 일부 달빛기사단이 문재인에게 그야말로 초월적 힘을 부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페미들의 힘을 약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는게 아닌가 상상은 했었는데 정말로 있었나보군요. 아마 달빛기사단 중 남초 사이트에서 온 자들이 그런 시도를 했겠죠

      물론 저 역시 그러한 시도가 한때의 헛된 꿈이나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의 어리석음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시도가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은 문재인 지지를 철회하거나 최소 비판적 지지로 돌아설 것이냐 혹은 메갈들에게 굴복할 것이냐를 택일하게 될 것인데 그들의 정신세계를 고려해 보면 아마 후자 쪽이 더 쉬운 선택일 것이므로 문빠들 중 대다수가 메갈에 순응하는 미래를 곧 볼 수가 있겠군요.

  8. as 2017.07.27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쨌든 김진태나 조원진보다 훨씬 더 사납고 위협적인 괴물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진태나 조원진 같은 부류는 자체적인 문제 이상으로, 문빠나 메갈 같은 걸 키워준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9. 보통사람 2017.07.27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 슬슬 저 여성주의 문제가 젊은 남성층을 극우로 이끌거 같아요
    근데 안티페미도 규제한다는 여가부라 그래봤지 오히려 진짜 여성혐오자만 늘릴거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7.27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극우화는 이미 일베 사례가 있었는데 더한 게 나올까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 물레방아 2017.07.27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쩌면 일베의 특징이었던 희화화, 조롱, 반사회성을 버리고 웃음기를 뺀 진지하고 나름대로의 정의감을 앞세우는 극우가 나올 수는 있겠죠. 만약 일베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말이죠.

    • 보통사람 2017.07.27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 대안우파나 국민전선 영상들 보고 일베 배재하고 그러잔 인간들이 생기곤 있더군요
      국민전선이 실제로 히틀러는 옳았다 하던 장 마리 르펜을 딸이 영구제명시키고 진지하게 까는 식으로 나가서 예상외로 선전한게 프랑스였으니요
      물론 극우성향은 못버려서 그런지 자기가 대통령되면 이슬람 페미 등은 마음껏 처리해도 된다 외친 르펜이죠
      근데 이쪽도 반대이긴 합니다

  10. 리버티 2017.07.27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정부는 메갈을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의 지분 요구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이들이 한국사회의 얼마나 많은 폐해를 가져올지 생각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이정미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이 벌써 본색을 드러낸 걸 보면, 페미니스트들이 한국사회를 결딴내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피해를 정말로 최소화 해야하는 건 정말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는 물론, 같은 기간동안 페미니스트들의 실체만이라도 명확하게 알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한국사회가 "곤궁이통"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차기 정부는 당연히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될 수 있으면 차기 정부가 자유주의란 이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있는 정부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해양장미님,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두가지가 있는데, 서울시장에 임종석이 출마하는 것과 대구시장에 김부겸이 출마해서 당선되는 걸 어떻게 보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을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들 자치단체장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키포인트라 생각되기 때문이고요.

    개인적으로 임종석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건 당연히 반대하고요, 김부겸이 대구시장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의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 썩 내키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국민의당 또는 바른정당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녹록치가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7.28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서울에 안철수, 대구에 유승민이 출마하더라도 이기기 쉽지 않을 겁니다.

      서울은 일단 박원순의 3선을 막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임종석은 박원순 측근이고 정무부시장이었어요. 박원순이 또 되는 거나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그래도 자한당이 아직 강하지 않을까요.

  11. 044APD 2017.07.27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 당선 이후의 진보계를 보면 장안 천도 직후의 반동탁 연합군을 보는 모양세군요

    군웅할거까지 갈지 가지 않을지는 맹주의 공으로 넘어간것 같긴한데, 지금까지 그분의 행동을 생각해본다면 군웅할거의 시대는 머지않아 도래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8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100% 군웅할거는 일어납니다. 문제는 군웅이 누가 있느냐는 건데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지선 출마 자리싸움이 슬슬 시작되는 게 순리겠지요? 민주당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내부 투쟁이 매우 치열할 거고 여성계는 지난 민주당 선거에서 유은혜가 양항자에게 진 걸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12. 유월비상 2017.07.27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전 페북, 블로그에서 레디컬 페미들은 바로 블랙리스트에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거기서 더 문제 일으키면 바로 차단하게요. 워마드류는 블랙리스트 없이 바로 차단하고.

    넷상에서 난리치고, 오프라인에서도 문제 일으키고, 그러면서도 뻔뻔한 거 보니 더 이상 봐줄 수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8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도 안 그러고 계셨나요?

      말을 섞어봐야 아무 것도 괜찮은 게 나오지 않을 텐데요.

    • 유월비상 2017.07.28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페북이나 블로그엔 페미니즘 이야기를 거의 안 합니다. 레디컬들이 꼬일 일이 없어요.

      원래 아무 생각 없었는데, 요즘 레디컬 행패부리는 걸 보니 사전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3. 퐁퐁 2017.07.28 0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NL과 페미의 혼종이라니 정말 현 여당의 왼쪽날개답네요.
    약간 나이브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한국이란 나라가 이성끼리 서로 어울리며 이해할 기회가 많이 부족하고 쓸데없는 증오나 오해가 많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현상이 좀 더 극심해질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우울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남자는 여자의 외모만 보고 여자는 남자의 돈과 직업만 보는 경향이 강한 이유가 근본적으로 이성에 대해 잘 모르고 서로에 대해 매력도 별로 못 느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미들이 점점 말도 안되는 짓을 하면 할수록 1020남자들은 극우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1020 남자들은 사실 현 여당이나 정의당을 지지할 이유가 별로 없죠. 정확한 통계는 못 봤지만 20대 남자와 여자간에 문재인,심상정의 지지율도 꽤 많이 차이나는 것 같고요.
    결국은 저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주기는커녕 그나마 있던 이익도 뺏어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때쯤부터 1020남자들이 극우화는 불이 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7.28 0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전 1020 남자들은 결국 어떤 확실한 목소리를 낼 만큼 단합하지 못할 걸로 생각합니다.

      1020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만약 민주당 내부의 래디컬 페미들이 내놓는 정책들에 대놓고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뒤에서 아무 의미없고 공허하게 호박씨나 좀 까다가 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1020에서도 잘 나가고 이미지 괜찮은 남자들일수록 문화계를 장악한 페미들에게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적당히 타협하거나 순응하는게 자신들에게 이득이라는걸 알기에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을겁니다.

      또 반 페미 세력에는 항상 일베가 끼어들기 때문에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사람들일수록 페미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제하고 나면 과연 1020 남자들이라고 할지라도 페미들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할 인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여기에서 일베 출신들을 제외하면 얼마나 남을까요?

      전 한국에서는 트럼프나 르펜 같은 극우파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봅니다. 한국에는 이민자 문제가 미국이나 프랑스에 비할 만큼 크지 않습니다. 단지 반 페미만으로 극우파가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봅니다. 결국 1020 남자들의 반 페미 정서는 의미있는 움직임을 만들지 못하고 아무 의미없고 공허하게 뒤에서 호박씨나 좀 까다가 말 가능성이 전 한 99%는 된다고 봅니다.

    • 퐁퐁 2017.07.28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극우화까지는 모르겠지만 현 정권이 실패하면 1020 남자들은 상당히 우경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대는 20대보다도 정치성향이나 사고방식이 더 심하게 갈립니다.

    • 해양장미 2017.07.29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박근혜 이후의 난세, 공백기 같은 느낌이고 이후의 정치구도 재정립 과정에서 페미-반페미가 균열의 한 주된 요소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14. 우동닉 2017.07.28 0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25017

    초당적 페미 세력이란게 있긴 하나보군요. 이 기사를 보고 설마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7.29 0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꽤 오래 전부터 조금씩 자라온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5. XYZW 2017.07.29 0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말씀을 보면 결국 민중독재 스타일이네요..
    여성계를 내칠 수 없어서 그들 말을 듣는다는건, 문빠 네티즌 여론을 계속 의식하며 인터넷에 인증도 하던 더민주에겐 너무 당연한 걸수도 있겠습니다.
    더민주도 문제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정치인들과 나라가 움직여줘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386세대 운동권, 그리고 민주당 압도 지지가 강한 30~40대 네티즌들도 문제입니다..
    일베니 메갈세력이니 하는것도 어쩌면 반발심리가 극단화된 사례일 수도 있겠습니다. 메갈의 형성 과정은 저는 잘 모르지만, 남성들의 경우, 20대들 중 극우가 나타나고 일베가 형성된 건 촛불시위나 천안함 등지에 대한 민주진영 태도와 위선에 대한 반감/盧, 文에 대한 신격화 강요/반한나라당 정서 강요 등의 '진보 꼰대에 대한 반발심리'도 상당히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7.29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베와 메갈은 형성 과정이 살짝 다릅니다. 메갈 형성엔 정치적인 반발이 없었어요. 탄핵정국에서 워마드는 유독 박근혜 편을 들긴 했습니다만. 래디컬 전반이 그런 건 아니었지요.

      일베는 민주진보 세력에 대한 반감이 그 형성에 어느 정도 요소로 작용했다고는 생각합니다.

  16. 와나 2017.07.29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아아 새민중당을 받아주겠다니 극렬 nl일텐데... 심각한 문제는 메갈과 결별하지 못하는 상태라는게 암울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결국 그들은 태생적으로 결별한 지점이 있는 한계가 있는 족속들인데, 그 결별의 시점은 권력화 이후에나 일어날 일인데 그동안의 과정을 참기가 힘들군요.

    • 해양장미 2017.07.29 1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에도 넌지시 말했지만 NL의 사상적 기반은 붕괴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인천연합 같은 경우는 이젠 사상보다도 관성과 친목, 권력욕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겠지요. 그러니까 메갈하고 함께 하는 걸겁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깔끔하게 분리될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17. 율리시스 2017.07.29 1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hos&no=685243&page=19
    한겨레를 절독한지 15개월이 됐는데 그사이 수준이 정말 더러워졌네요.
    섹스 칼럼니스트라는 작자가 저런 남알못 헛소리를 해대는 것도 웃기고.

    • 해양장미 2017.07.29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04446.html

      이게 인터넷 판이고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02579.html

      이것도 올라왔었습니다.

      문제가 많긴 합니다. 이거 쓴 인물이 문제제기 많이 되고 있는 EBS 까칠남녀 패널이기도 하지요.

  18. 유월비상 2017.08.01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083#csidx6a845a2072ef97b9edebaf85f7e9af5

    부대표의 메갈에 대한 의견이라네요. 정의당내 페미 주류가 이 정도만 됐어도 정의당이 이토록 개판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제발 이 의견이 당 내에서 동조를 많이 얻었으면 하네요. 기대는 없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8.01 1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cafe.naver.com/sinabro05/42

      링크가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정의당 내부 상황이 대략 이렇습니다.

      세력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 유월비상 2017.08.01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입니다.

      이럴 것 같아서 기대를 안 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영소한 세력으로 부대표가 된 게 신기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01 1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간판이 성소수자 페미니스트라 된 것 같기도 합니다.

  19. 해양장미 2017.08.02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빗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20. 보통사람 2017.08.04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480438
    해양장미님 이 자료 보셨나요
    누구보다 여성인권 운운거리며 레디컬 페미들 찬양하며 남성혐오를 외치는 여성신문은 알고보니 열정페이를 시킨다 하네요
    참 누구보다 이중성이 넘쳐난다 해야하나요 마치 골룸처럼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8.04 2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이건 처음 봤습니다만...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A0%EB%AC%B8

      간단한 정보만 봐도 딱히 진보적인 곳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21. 2017.08.15 21:3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15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 들으니 머리가 아프군요.

      1. 이 문제는 말씀대로 유교랑 별 상관이 없습니다. 각자 이익을 추구하고 타인에게 원하는 걸 요구하는 거야 별 이상한 건 아닙니다만, 자신의 욕구를 전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면 문제지요.

      2. 전쟁은 명예로운 의식인 동시에 실리적인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남성이 전사로 길러진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극히 최근까지 이어졌으며, 한국에서 남성만 징병하는 건 그 관습의 연속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부장제는 어디까지나 양성간 타협의 결과물같은 것이지요.

      3. 가산점은 군역에 대한 좋은 보상책이 아니고, 군역과 출산을 매치하는 것은 부적합합니다. 군역은 사회적인 일이고 출산은 자연적인 일이니까요.

      그리고 양육에 대한 성 이분법적 발언은 남성의 양육참여 등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사회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지하철 내 성범죄가 드물진 않으나 빠르게 감소추세입니다. 여성전용지하철칸은 여성에게만 이익이고 남성에게는 손해이기 때문에, 남성들은 반대하는 게 이상하지 않지요.

      5. 한 가지 중요한 건 이 문제에서 남성은 별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정책적으로 여성만 주로 보호하고 있는데, 남성도 피해를 많이 봄에도 불구하고 꽤 문제가 있는 현실입니다.

      남성이라고 유사시 충분한 자기방어를 할 수 있다는 건 범죄 현실을 볼 때 정말로 말이 되지 않고요. 여성이라고 가해하지 않는 것 역시 결코 아닙니다.

      사실 그렇게 성 이분법을 자꾸 들이대는 건 좋지 않습니다만... 근래 페미니즘은 완전히 맛이 갔지요. 좋은 말을 해드리긴 어렵군요.





 인천여아살인사건의 주범 용의자가 남겼던 트위터입니다.

 

 사람들은 용의자가 고어 표현과 역할극을 즐기던 커뮤니케이션 주 관심을 두는데, 도로명주소를 잘못 찾은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살인에는 일종의 정당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연쇄살인범이나 쾌락살인범은 절대 무감정하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살인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폭력성과 살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그런 형질은 현대 사회에 맞지 않을 뿐, 거칠고 험한 사회에선 유용할 수 있는 기질입니다. 우리 인류의 유전자 및 형질 발현은 많이 순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이고 살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곧잘 태어납니다. 환경이 언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자연의 어머니는 항상 예외를 만들어내고 유사시에 대비합니다. 

 

 그렇게 폭력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같이 어울려 사는 곳이 우리 사회입니다. 살인 기질을 타고난 아이에게는 무엇이 옳은지, 옳은 행동이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타인을 증오하고 미워하지 않는 게 왜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지... 정말 잘 가르쳐야 합니다. 타고난 살인자도 얼마든지 억제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정당화된 반사회성과 혐오와 증오를 배운다면, 비극적인 결과도 얼마든지 만들어지곤 합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이 사회에서 반사회성과 혐오와 증오를 접하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 특히 위험한 게 과격화된 래디컬 페미니즘, 소위 메갈이지요.

 

 메갈이 참으로 위험한 게, 다른 일탈이나 문제집단과는 달리 살인과 폭력과 혐오와 피해망상을 정당화하고 명분을 부여합니다. 그건 그냥 잔인한 걸 접하거나 생산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악영향을 가져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없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갈도 어떤 사람에겐 별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겐 극단적이지는 않으나 제법 무시할 수 없는 악영향 정도로 끝납니다. 그렇지만 접하는 사람이 아직 어린 연령이고 타고난 범죄자... 소위 사이코패스 같은 유형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갈, 트페미는 아이 교육에 최악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메갈, 트페미를 피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들은 어디서나 발견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메갈, 트페미 같은 게 잘못되었다고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다수의 아동은 성장 과정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대략적으로 알아서 익힙니다만 모두가 그런 재능을 타고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껏 인류가 쌓아올린 평화와 신뢰는 공짜가 아니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폭력성이 발현된 인류는 지구 생물사상 가장 잔혹하고 포악한 학살자들이었음을 스스로 잊어선 안 됩니다.


(전반적인 문맥이 매끄럽지 않아 수정하였습니다.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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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R15 2017.06.19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mediapen.com/news/view/278407
    메갈 작가 포함한 그들은 그들이 그렇게 약자를
    조롱한다고 까대던 그 악명높은 윤서인이라는 만화가보다도 못하다는 게 이리 밝혀졌네요
    물론 윤서인이 페미니스트들을 상당히 안 좋아하는 사람이긴 해도 워낙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많이 까이지만 적어도 이쪽 관련으로는 일관되게 비판한 데다가
    정작 그들은 그 사람보다 훨 못하니요
    위는 그 사람이 메갈 까는 만화 링크입니다

    • 해양장미 2017.06.19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윤서인 편을 들 생각은 1도 없지만 그 윤서인한테도 욕을 먹는 걸 보니 우습긴 합니다. 진짜로 윤서인한테도 욕 먹을 만 하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6.20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약간 딴 이야기이긴 한데 정권 바뀌기전에는 윤서인이 밉상이더니 정권이 바뀌니 박근혜 정권 때 장도리 같이 보이더군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6.20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습니까. 권력에 붙은 느낌이 덜해져서일까요.

    • PPP 2017.06.20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윤서인이나 박순찬이나 일관성은 있더군요. 살다살다 윤서인 만화에 공감이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박순찬은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도 뭔가 이상한 착각에 빠져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요즘은 수십 년 전에 죽은 박정희 없으면 만화를 못그릴듯 합니다.

  3. 무한도전 2017.06.20 0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정 이 나라의 미래는 한국판 트럼프, 르펜이 등장하는 미래일까요.. 메갈리아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걱정하던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서울교대 다니는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낸 엘리트 친구가 작년 강남역 사건 이후로 주변의 인문학 페미들의 영향을 받아 페미니즘 전사가 되어버렸네요.. 대선도 심상정에게 한 표 주고요.. 물론 겉으로 자기 사상을 크게 드러내는 편이 아닙니다만 이 친구는 교대에서 수석급의 실력자고, 최근에 페미교육에 관한 게시글을 페북에 공유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초등생들에게 영향이 있을까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0 05: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죠. 그러지 않길 바랄 뿐.

      래디컬 페미니즘이 참... 신흥 사이비종교 같은 겁니다. 본인이 피해의식이 별로 없고 온건하며 균형감이 있으면, 온건한 정도의 페미니스트로 남을 수도 있어요. 그럼 별 문제는 안됩니다만... 요즘 페미 유행은 완전히 사회악이라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4. 유월비상 2017.06.20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생각이지만, 페미니즘은 가부장제가 왜 형성되었는지 연구하지 못하고 무조건 가부장제 타파를 외치는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이거라 봅니다. 그냥 가부장제 = 악, 기득권 남성의 세뇌 정도로 생각하니, 왜 가부장제가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래 남아있고, 가부장제가 없어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파악 못하는 것 같아요. 무조건 가부장제를 비난할 뿐입니다.

    만약 페미니즘 소원대로 가부장제가 붕괴한다면, 그 모습은 페미니스트들이 바란 이상향이 아닐 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예를 한 가지만 들자면, 페미니스트들이 개탄하는 군복무로 여자한테 한소리하거나 여자한테 더치페이 운운하는 청년 남성들도 가부장제가 약해지면서 생겨난 문제죠. 옛날같으면 남자는 힘든 티 내지 말고 여자를 경제적으로 부양해야한다는 가부장적 가치관 때문에, 그러는 남자들은 사내 취급도 못받았습니다. 가부장적 가치관이 붕괴하면서 생긴 문제를 거꾸로 가부장제의 문제로 생각하는게 페미니즘의 문제입니다.

    • 지나가던사람 2017.06.20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로 이미 미국 유럽서 대안 우파라는 괴물들이 그걸 보여준적 있죠
      이미 그런데서는 워낙 그쪽에 시달려서 그런지
      배넌 마일로같은 유명 극우인사들이 쓴 반페미 서적등이 불티나게 팔린다네요
      혐오는 혐오만 부른다는걸 그들은 이해를 못하는지
      어디선 누구보다 가부장제를 사랑하는 작자들 이러더군요

    • 해양장미 2017.06.2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은 원래 과학적 사고 및 논리와 거리가 멉니다. 미리 답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결론을 내려요.

      가부장제는 이제 한국에도 별로 안 남았지요. 다수의 청년 남성들이 가부장의 무거운 책임과 압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게 현실입니다.

    • 유월비상 2017.06.20 1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빠른속도로 가부장제가 쇠퇴하는건 맞습니다만, 전통적인 성역할이나 가족제도는 아직 많이 남아있지 않나요? 나이든 분들은 아직도 옛스런 가치관을 가진 경우가 많고요. 선진국 중에선 일본과 함께 가부장제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0 1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제 인식에는 워낙 엄청난 속도로 붕괴해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사회변화에 인식이 많이 변했습니다. 적어도 예전같지는 않아요.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만.

      이게 성에 대한 인식이 서구만큼 변하지 않았는데 현상은 엄청나게 변한 거거든요. 현실과 인식간의 괴리가 심해지면서 폭발적인 사회변화양상이 보이는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6.20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든 빨리 변하는 사회이니 가부장제와 성역할 인식도 예외는 아니겠죠.

      성에 대한 인식은 서구만큼 변하지 않았는데 현상이 많이 변했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 해양장미 2017.06.20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람들의 의식은 아직 가부장제 같은 게 꽤 남아있는데, 실제 행동에서 가부장제는 많이 쇠퇴했다는 겁니다.

      의식보다 행동의 변화가 빠른 현실이랄까요.

    • 유월비상 2017.06.20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부분엔 저도 동의합니다.
      의식보다 행동이 빨리 바뀌었다는 건 사회경제 상황이 빠르게 바뀌어서겠지요. 의식도 거기에 맞춰서 머지않아 바뀌겠죠.

  5. 리버티 2017.06.20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아니나 다를까 국방장관 후보자인 송영무 제독도 말썽입니다.

    http://www.hankookilbo.com/v/48566c8dba8b4ec7b77300e1e2f73aee 출처가 바로 이곳이고요.

    예, 계룡대 군납비리 내부고발자였던 김영수 예비역 해군소령입니다. 김영수 소령에게 통화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이것말고도 한진중공업과 관련된 고문 의혹, 1999년 1차 연평해전 셀프 훈장 논란 등 양파껍질처럼 벗겨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전부터 송영무 제독 역시 해군참모총장시절 현 더불어민주당과 정치적인 스탠스로 말이 많기는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제 스스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됩니다.

    설령 청문회의 의견 무시하고, 송영무 제독을 국방장관을 임명한다쳐도 令(령)이 제대로 서기나 할지 전 모르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결제셔틀이라도 제대로 하면 다행이겠지만요...

    육군을 배제하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모두 비육군 출신으로 보임하고자 한다면, 황기철 제독이 있는데, 왜 송영무 제독으로 결정했는지 의아한 대목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방장관 황기철 제독, 합참의장 정경두 장군(공군대장)으로 갔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제 지인이 과거 공군 1전투비행단에서 복무를 했는데, 이때 비행단장이 정경두 장군이었다는군요. 물어봤더니 정말 사람 좋고, 병사들에게도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줄 정도로 참모, 예하부대 지휘관, 휘하 병력들에게 인품과 덕망이 두텁다고 합니다. 공군 출신이라 새 정부의 취지나 방향에도 맞을 거고요.

    문재인정부를 보자면, 정말이지 아전인수, 표리부동, 자가당착, 곡학아세는 물론이고, 종시여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종시여일도 참 부정적으로 꾸준한 거죠.

    이럴 때일수록 행복회로보다 과거에 이랬다면 상상하는 IF 가정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1 0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복회로는 최소한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만한 모양새가 아니니까요. 참 잘도 저런 인물들 골라서 앉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리버티 2017.06.21 2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행복회로란 말씀이 역설적인 표현이셨군요.^^; 전 액면 그대로 생각했던 터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렸던 IF 관련된 소재가 하나 떠올라서 그러는데, 주제가 바로 손학규입니다.

      손학규가 2004년이던가요? 이 무렵 김부겸, 김영춘 등과 함께 당시 한나라당을 떠나서 민주당 계열에서 정치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손학규가 김부겸, 김영춘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떠난 게 이해가 잘 되지가 않습니다. 명쾌한 설명이 나온 곳이 없다보니 제가 확인하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도 있고요.

      손학규를 말씀드린 건 이명박 이후로 멍청한 단어로 불렸던 전직 대통령보다 손학규가 한나라당에 쭉 남아있었다면, 이명박 이후로 손학규가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어 2012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올랐다면, 대통령 탄핵이라는 볼썽 사나운 꼴도 겪지 않았을 거고, 2013년 2월 25일부터 2018년 2월 24일까지 이 기간 동안 그래도 큰 소란 없이 무난히 지나가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요.

      해양장미님께서 손학규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시듯, 저 역시도 손학규가 친이와 친박 등 균형이 잡혀있던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을 한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정치인 손학규에서 벗어나 한국의 지도자 손학규가 최소한 전직 대통령보다 훨씬 나았을 거란 확신이 있었으니까요.

      손학규도 참 안타까운 인물인데, 나이로 보나 정치 세대교체 측면에서 보나 손학규가 직접적으로 지도자를 하기는 부정적으로 보여요. 이후 바른정당 등 비교적 중도 성향에 가까운 정당들과 뭔가 아우르는 존재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as 2017.06.21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버티//손학규는 2007년 대선경선 직전에 탈당한 것으로 압니다. 독수리 5형제와는 계열이 좀 다르죠.

    • 리버티 2017.06.21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 말씀처럼 독수리5형제 이부영, 김부겸, 김영춘, 안영근, 이우재가 제가 말씀드렸던 무렵에 한나라당을 떠났네요. 제가 혼동을 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손학규가 대통령이 되면서 비박과 친박이 자연스럽게 분화되고, 또 친노, 친문, NL이 일찌감치 무너져서 정의당과 함께 군소정당으로 점점 세가 줄어들어서 존재감이 없어지고, 비노, 비문 세력들이 현재 국민의당과 같은 진보라 불리는 위치를 자연스럽게 차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지금 처해진 상황보다 더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란 IF를 가동해봅니다.^^;

      기회는 왔을 때 꼭 잡아야 한다는 말이 참 요즘 들어 마음 깊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손학규가 그랬고, 안철수가 그랬죠.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던데, 제발 비가 억수로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비라도 속 시원히 내려야 사람들의 마음 속 근심이 씻겨 내려가니까요.

      예전에는 정치에 참 많이 무관심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오늘 실수도 했지만요.ㅎㅎㅎ) 요즘 정치인들이나 주변 환경이 정치에 지나치도록 과열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0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탈당 당시 손학규에겐 승부수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당내에서 이명박과 박근혜를 어쩔 도리가 없었고, 계파싸움을 벌일 정도의 세력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노무현이 죽지 않았다면... 손학규는 2012년에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 as 2017.06.22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손학규의 탈당 원인을 간단하게 짚어보자면

      1.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에서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 쌓였던 염증과 불신

      2. 한나라당 내부 권력다툼에서 우세를 점하기 어려웠던 상황

      3. 손학규 본인의 정치적 배경

      4. 이명박근혜와의 좋지 못했던 관계

      이런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06.22 1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탈당 무렵 이명박과 갈등이 꽤 있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6. 지나가는사람 2017.06.21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위터는 열려있지만 닫힌 sns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치, 가입 등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아주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없죠. 인용RT 금지 초면에 멘션 금지 등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암묵적인 룰...
    140자라는 한정된 글자수로 트윗을 써야되다보니 많은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으려면 자극적인 글을 써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니까
    사실임이 드러나지 않은 흔히 '주작' 이라고 하는 트윗도 넘쳐나고, 안아키 같은 글도 넘쳐나고, 성별 혐오를 조장하는 내용도 많으며,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냥 적어대는 사람들도 많죠
    게다가 트위터는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내가 듣고싶고 보고싶어 하는 것만 팔로우하면 되고, 마음에 안드는 말을 하는 사람은 차단을 하면 되니까요.
    심지어 마음에 드는 사람만 팔로우 했다고 해도 거기서 또 의견이 갈리면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차단해주세요' 라며 파벌을 나눕니다
    A무리에 대한 의견에 반박을 하면 A 무리들에게 마녀사냥을 당합니다, 트위터에서 사라질 때 까지 온갖 폭언을하며 괴롭히죠
    트위터 내에서도 자정작용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차단이라는 기능만 이용하면 되니까 아무리 우는 소리를 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의 세력이 트위터 내에서는 너무 막강하기도 하고...
    허구헌날 성별 싸움에 뭣만하면 혐오에 머리채잡고 싸우니 온건한 트위터 유저들은 하나둘씩 접고 저런 싸움꾼같은 정신병자들만 남게된거죠
    트위터를 시작하면 사람이 이상해집니다, 이런 sns는 하루빨리 서비스를 종료해야 마땅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1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뇌를 마시는 새, 해로운 새, 짹짹이, 트인낭 같은 소리를 괜히 듣는 게 아니지요.

      실제로 망해가고 있기도 한데... 트황상이 짹짹이를 좋아하셔서 일단은 생존할 것 같습니다.

  7. 2017.06.22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앞선 글들에서 나온 트위터에서 조리돌림 및 마녀사냥의 피해자입니다.
    트위터는 여초집단과 많이 비슷합니다. 파벌이 이루어져 있고, 파벌과 상관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이 주 표적이 됩니다. 멀쩡한 것 같아도 페미니즘 관련 알티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남자는 우리의 주적이다" 라는 슬로건을 자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남혐에 대한 통계들 또한 선동과 주작을 통해서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점을 지적하면 "너는 김성주다" "명예**"다 이런 공격들이 들어옵니다. 같은 여성에게도 저런 식으로 폭압적으로 구는데, 정상인들은 다 떠나가게 되어 있지요.

    마음이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데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들이 군집하여 자기들끼리 집단을 이루고 삽니다. 저런 사람들치고 부모가 자기 물건을 버려도,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해도 아무 말도 못합니다. 현실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속칭 "페미 전사" "용감한 페미니스트"로 둔갑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본인이 잘못한 것도 "이게 다 한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관계가 모두 단절된 상태에서 저런 사상을 학습하고 내면에서 체계화한 뒤, 가장 약자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체에서 캐릭터 커뮤니티"만" 언급한 건 제작진 중에 "페미니즘은 절대로 잘못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셨군요. 트인낭은 진리입니다.

      그알이야... 강남역 사건 때 노골적으로 메갈 편을 들고 조작한 적이 이미 있지요.

      신뢰성 없는 다큐입니다.

  8. 우루미 2017.06.22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들을 보면 처음에는 혐오의 정서 였다가 요즘에는 연민의 대상으로 보이네요

    일베같은 애들은 관심종자들이 모인 집합체라고 생각하지만 메갈들은 어떠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어떠한 사람이 저 정서를 부채질해서 극대화 시켜 그릇된 가차관을 가진 애들로 보여집니다
    아니면 정말 나쁜 남성들에게 어릴때 큰 폭력을 당하거나요
    비교대상이 되는게 딱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같아요(페미니즘 자체가 저런면이 강하니 그렇겠지요)
    그릇된 피해의식에 잡혀서 저런 반인륜적인 짓을 저질러도 자기 스스로 합리화해서 반성을 할 수 없는 뇌의 구조가 됬다는게 제일 불쌍하게 여겨져요

    이렇게 말하는것도 마초적 사고방식인거같아서 저 자신도 우습긴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06.22 18: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연민을 가지기엔 그들은 너무 위험하고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박근혜 불쌍하다는 말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워낙 초췌해져서 불쌍하긴 하죠.

  9. 흰동가리 2017.06.22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알못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가 트페미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이렇게 캡쳐보긴전까지 별로 믿고싶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작년에 제가 페미니즘에 살짝 발 담글뻔 하다가 탈출(!)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도 많이 걱정됩니다, 이 증오와 혐오의 골에서 앞으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말이죠

    • 해양장미 2017.06.22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믿고싶지 않으셨군요.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도 각종 범죄를 저질러왔고, 앞으로는 더욱 많은 범죄를 저지를 것입니다.

  10. 보통사람 2017.06.22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베나 레디컬 페미들 보면 혐오가 더 큰 혐오를 부를지는 모르겠네요
    이미 역사적으로 혐오가 더 큰 혐오를 보이는 경우는 엄청나게 많았으니요

    • 해양장미 2017.06.22 1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를지는 -> 부를지도로 독해하면 되겠지요?

      래디컬 페미니즘은 일베와 달리 혐오와 피해의식, 분노 등을 강하게 정당화합니다. 그러니 매우 위험하지요. 일베가 해악이 없다는 건 결코 아니고 저는 옛날부터 일베 폐쇄를 주장해왔습니다만, 현재 래디컬 페미 문제는 일베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11. 유월비상 2017.06.22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 남성과 여성의 성의식을 분석한 논문을 보았습니다. 2015년 후반기 논문이라 지금 풍조와는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의외인 내용들이 좀 있었습니다.

    1. 여성들도 여성혐오적인 신조어나 사상에 '생각보다는' 많이 동조한다. 특히 더치페이나 여성의 결혼비용 부담에 관해서.

    2. 의외로 현재에 만족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며, 경제형편이 괜찮은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인식이 더 강했다.

    남성들의 여성혐오는 메갈 등장 전부터 복잡한 모습을 보아온 듯 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다만 분명한 건, 단순히 남자들의 여혐을 '찌질이들의 열폭' 으로 파악했다간 큰일날 거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어떤 점이 의외인가요?

      어떤 면에서 의외성을 느끼는지 이야기를 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7.06.22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을 좀 불명료하게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혐오라는 표현의 복잡성이나 불분명함, 각종 문제들은 일단 접어놓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여성혐오가 이루어지는 동기나 행태 역시 매우 복합적이고, 그 중엔 충분한 합리성에 근거한 (광의적 표현으로의) 여성혐오 또한 꽤나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매력 없고 혐오스러운 여자들이 그런 남자들 못지 않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에게 피해를 주로 입는 쪽은 여성 또는 여성을 접할 기회가 많은 남성입니다.

    • 유월비상 2017.06.22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충분한 합리성에 근거한 여성혐오라면 어떤 게 있나요? 몇몇 무개념 여자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한 반발이라 보면 되려나요?

    • 해양장미 2017.06.22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예라면 데이트/결혼 등에서의 돈문제나, 같이 업무 등을 할 때 생기는 문제 등이 있을 겁니다.

  12. as 2017.06.2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러다가 대한민국 남녀갈등이 북아일랜드 분쟁처럼 되어버리는 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의미에서 북에이레 분쟁일까요?

    • as 2017.06.22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면충돌하기보다는 밑에서 조용하고 은근하게, 그렇지만 매우 끈질기고 언제 끝날지조차 모르며 끝나더라도 고질적 갈등이 남아서 안좋은 영향이 지속될 확률이 크다는 점에서 그렇게 봤습니다. 거기에 분쟁에 관여된 양쪽 모두 강한 종교나 신념에 얽매여있고 산발적인 '테러'가 계속 벌어진다는 등의 공통점들도 있지요.

  13. 유월비상 2017.06.25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한국 페미들은 가부장제를 까는 걸 넘어, 한국의 가부장제가 서구의 가부장제보다 후지다고 까네요.
    서구에서는 전쟁 중에 아버지가 군에 입대하고 맏아들한테 가족들 지키라고 총을 쥐어준 일화가 있다는데, 한국에선 대를 이을 아들이 중요하니 어머니나 맏딸더러 총을 쥐어줄 거랍니다. ㅋㅋㅋㅋㅋ

    일개 교양서도 아닌 무려 학술서에 이 내용이 있습니다!
    페미들이 이젠 가부장제조차 제대로 분석 못하는 걸 보자하니, 참 한 사상이 몰락한다는게 이런 의미이구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5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사능 오염을 주의하세요. 핵폐기물을 너무 가까이 하는 게 아닙니다.

    • 유월비상 2017.06.25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가부장적인 한국 남성이 서구 남성보다 기사도 정신과 책임감이 없다는 주장도 헛소리라 보시나요?

      한국과 서구의 가부장제의 양상이 차이난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차이를 부풀리는 건 헛소리로만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6.25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말하지만 진지하게 들을 가치가 전혀 없는 것에 계속 관심을 보이십니다.

  14. HCPA 2017.06.26 1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자유주의 계열보다는 보수, 권위주의에 가까운 성향인지라 페미준동이나 각종 외교, 경제측면에서의 삽질이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어차피 시계추는 한번 크게 돌리면 반대쪽으로 날아가기에 이번에 철저히 실패시켜서 철저히 멸종시켜야죠. 저와 해양장미님의 성향이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이 절멸되는 수밖에 없지요 이게 현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멍청한 지지자들부터 경제적으로 망하고 페미계열부터 고사시켜야죠

    • 해양장미 2017.06.26 1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 일은 꼭 시계추처럼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도 있지만, 아닐 때가 많지요. 어떤 회사 주가가 떨어진다고 꼭 다시 오르냐하면, 그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나라가 쇠퇴한다면, 꼭 다시 부흥하느냐 하면 그게 아니고 그냥 망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성향과 무관합니다. 가능한 좋게 봐도 정치병같이 보이는 이야길 하고 계십니다.

    • 해양장미 2017.06.27 0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초록방랑자

      / 엉뚱한 말을 하시는데, 공적인 이야기에서 공리는 기본이고 각자의 공격성을 절제하지 못하는 발언이나 심리는 쓸데없고 언급할 만한 것도 못 됩니다.

      행복은 GDP에 있지 않다라는 말이 정치인이 할 말이 아니라는 건 당연한거고요. 정치인은 GDP에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댓글은 신중하게 달아주십시오.

  15. 해양장미 2017.06.27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초록방랑자 님은 앞으로 더 댓글을 다실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시스템 상 기존에 다신 댓글도 삭제됩니다.

  16. 율리시스 2017.07.05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70500100&Dep0=news.naver.com

    결국 변호사도 GG를 치네요.

  17. 유월비상 2017.07.08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페미들 보면, 만사를 너무 페미니즘으로만 분석합니다. 타 학문의 연구결과를 전혀 참고하지 않아요. 그들은 여성에 대한 범죄를 가부장제와 여성혐오로만 해석하지, 범죄학적인 분석은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메갈족만 그런 게 아니라 학계의 레디컬 페미니스트들 상당수가 그래요.

    페미니즘의 도전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 학문이면서도 '이데올로기(主義)'로서의 성격이 많이 강하다는 건데,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 안에만 머무르려다 보니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만사를 여성혐오로만 해석하고, 그러다보니 논증이 페미니즘 특유의 사변으로만 흘러가 설득력과 보편타당성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양적인 방법론을 잘 쓰지 않거든요. 물론 사변도 숙련되면 좋은 분석이 되지만, 페미니스트들이 그 수준까지 숙련되진 않은 듯 하고요.

    이게 페미니즘의 수준 저하로 이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페미니스트들의 비평/분석들을 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다른 방면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게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다른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 해양장미 2017.07.08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페미들 보면 => 원래 그랬습니다.

      수십 년 전, 학계 전반의 레벨이 낮을 땐 페미 문제가 티가 덜 났던 겁니다. 이후 워낙 고이고 썩은 물이고 내부문제가 심각하다보니, 더 나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도태되었고 쫓겨났습니다. 과학적인 주장들 전반이 부정되고 공격받습니다.

      더 이상 그들 대다수는 존재의의가 없습니다. 학문이라 부르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틀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으로 합니다.

    • 유월비상 2017.07.08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현재 페미니즘의 병폐들은 최근 생긴 게 아니라 페미니즘 태동기때부터 유지되온 건가요? 예전엔 괜찮았다가 최근 타락한 것도 아니고?

    • 해양장미 2017.07.08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살짝 설명하자면 페미니즘 학술은 인문학 쪽이었고, 시대상에 따라 마르크시즘이나 포스트모더니즘, 에코 등에 영향을 받아오곤 했습니다. 그런 시대엔 각 시대의 인문학 트랜드에 맞춰 무슨 소리를 하건, 적당히 그럴싸하게 받아들여지곤 했지요.

      그런데 근래 수십년 간 각 학문들의 과학화가 진행되며 인문학이 도태되는데... 페미들은 이 과정에 전혀 적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과학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었거든요. 원래 운동으로 시작한 것에 이론 체계 같은 걸 만들고 세를 형성하려다 보니 이것저것 붙여오던 거라... 거기에 과학이나 객관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던 겁니다.

    • as 2017.07.08 15: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댓글 읽어보니까 해양장미님은 인문학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이신 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인문학의 어떤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7.08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어떻게 설명하는게 쉬울까요. 원랜 거의 모든 학문을 인문학이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분리되어 나갔고, 근래엔 인문학이라 여전히 불리는 문사철에도 가능한 과학적 방법론이 도입되고 있지요.

      네임태그를 빼고 보면 그냥 학문이 발전한 겁니다. 도그마를 배제하고 논리와 실증을 통하는 과학적 방법론이 우리가 아는 가장 좋은 툴이니까, 학문도 가능한 그 툴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는 거지요.

      문젠 떨어져 나간 자연과학, 사회과학에 비해 남아있는 문사철엔 과학적 방법론의 도입이 늦은편이고, 사실 적용하기 어려운 쪽도 많고 더 나아가 적용할 수 있는데 적용을 거부하는 쪽도 많습니다. 적용하기 어려움과 적용 거부에서 주로 드러나는, 도그마에 비유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도그마들은 해당 학문의 문법을 습득하면 코드처럼 이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만, 외부에서 볼 때는 설득력 없는 망상 또는 망상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되기 쉽기에 현실 속에서 도태되기 쉽고, 현실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쉽다 여깁니다.

    • moagim 2017.08.08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위 '문사철'로 대변되는 인문학이 실험이나 실증을 통해서 증명불가능한 논리체계가 도그마화되고, 단장취의하며 의론을 제기하는 것을 금기로 여기게 되면서 현실에서 도태되는데 여기에 매달리는 놈들은 현실이랑 이론이랑 구분 못하고 문제일으킨다는 거네요.

      역사학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경제학이나 사회학에 이제 많이 의존하게 되었으니 옛날의 역사가 개인의 주관적인 서술에서 많이 벗어난것 같습니다. 문사철 자체의 과학적 방법론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지식인들 중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더 많이 쌓은 것 가지고 '학자연'하면서 더 우위에 있는 것 처럼 구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같은 뻘글을 짓는 누구누구 처럼 말이지요.

      이런 교양 속물들은 인문학적 교양을 명분으로 다른사람들을 턱끝으로 부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논리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용납하지 않고, 실증적인 증명이나 실용성에 대해 논하는 것을 비루하게 여기고요.

      플라톤도 그렇고 공자도 그렇고 학자들의 권력욕이 어제오늘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특히 좌파 쪽에서 '한 자리'하거나 인문학적 도그마를 만드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현실에 대해서 비판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추구한다면 실증성을 우선시해야할 것 같은데 참 이상하네요.

  18. 보통 사람 2017.07.11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6&aid=0010479525
    이 와중에 여가부 장관이란 사람부터 이런 말을 했군요 여성혐오만 규제하겠다 이렇게요
    지금 이 문제로 욕을 먹고 있네요 한쪽 편만 든디고

    • 해양장미 2017.07.11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부야 저러라고 있는 부니 이상할 건 없지요. 여성부의 존재의의 자체에 대해선 사회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만.

  19. 해양장미 2017.08.08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돼지새끼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분노나 거부감은 알겠지만 여긴 아무 말이나 막 해도 되는 곳은 아닙니다.

  20. 리버티 2017.08.21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전교조와 메갈이 제대로 한 건 했습니다.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 사건이 나왔습니다.

    출처는 https://namu.wiki/w/%EC%84%9C%EC%9A%B8%EC%9C%84%EB%A1%80%EB%B3%84%EC%B4%88%EB%93%B1%ED%95%99%EA%B5%90%20%ED%8E%98%EB%AF%B8%EB%8B%88%EC%A6%98%20%EA%B5%90%EC%82%AC%20%EB%85%BC%EB%9E%80 바로 이곳이고요.

    나무위키이기는 한데, 이것때문에 각종 커뮤니티마다 난리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학부모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서도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여기에 전교조와 메갈은 물론이고, 한경오는 정말 눈치없게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을 사이버폭력 및 사이버테러로 규정하고 있고요.

    진짜 저쯤되면 정말 뻔뻔하네요.

    미국도 난리인데, 우리도 남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정부 내내 시끄러운 정도가 아닐 거 같습니다.

    메갈을 비롯한 레디컬 페미니즘 집단, 전교조라는 희대의 악마들과 탐욕스러운 문재인 대통령, 극악무도한 문재인지지자, NL들이 만나 이들이 얼마나 한국사회를 어지럽힐지 두렵기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21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저도 소식 접했습니다. 부안 누명 교사 자살 사건과 함께 포스트로 다뤄야하나 생각 중이었습니다.

      비판받아야 하는 교사는 좌익적폐가 나서서 막아주고, 억울한 교사는 핍박해 죽이는 게 올해 한국의 현실이군요.

    • 리버티 2017.08.21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저는 해양장미님의 생각을 존중하고, 적극 지지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문재인정부를 인정하고, 믿고 지켜보자는 생각이었지만, 하는 걸 보면서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21. 올드진 2017.10.17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벌써 몇달전 일이지만 이 사건 덕분에 단간론파 V3 - 모두의 살인 신학기가 등급 거부를 받아버렸잖아요... 그 여학생이 단간론파 자캐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요 (물론 이것도 가짜뉴스입니다만). 결국 이번달에 제 외국 룸메랑 함께 미국에서 플레이해 보게 됬습니다.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게 아무리 폭력적이다 해도 GTA와 콜옵으로 대표되는 서양AAA게임에 비해 폭력성은 새발의 피거든요. 직접 죽는 묘사는 거의 안나오고 나와도 그림자나 음영으로 가리고 피는 비현실적인 핑크색으로 칠해놨죠.

    "반사회적 묘사" 떄문에 그랬다는데 그런 기준이면 우리나라 막드 다 막아버리든지 아님 정말 반사회적인 집단인 일베나 그분들이 쉴드치는 메갈이나 차단하지 왜 애꿎은 게임 하나 갖고 이난리인가 싶네요.

    참 이꼴을 보면서 느낀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정말 여론과 정부는 은 대체 얼마나 메갈을 쉴드 치고싶은가 였고, 둘째는 이번 사건에서 정부가 하는짓이 딱 99년도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의 원인을 애꿎은 게임 (둠)에 겨냥하면서 폭력게임을 금지해야 한다는 수구 꼴통들이랑 똑같다는 겁니다.

    이 사람들 시간을 역행해도 참 너무 역행해요. 거의 21세기 청교도 운동이라도 원하는 겁니까? PC, 레디컬 페미니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청교도 운동이요?

    • 해양장미 2017.10.18 0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한국의 검열 시스템은 아무런 일관성도, 그 무엇도 없이 관련 권력자가 독단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독단을 행사하는 이번 정부의 마인드 수준은 뭐라 말할 가치도 없지요. 이 정도면 차라리 깔끔하게 꼰대질하는 게 낫습니다.




 세상에 살다보니 완전 개념사이트에서 문재인이 비토당하는 걸 다 보네요. 최순실 게이트는 놀랍지 않았지만 이건 좀 놀라운 일이네요.

 

 사실 극성 페미니즘이 싫다면, 페미 권력의 코어격인 민주당을 좋아하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명숙이 감옥에 갈 때도 과도하게 지켜주려 했던 문재인을 좋아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어쨌든 남윤인순은 이상한 소리도 많이 했고 어처구니없는 법 발의도 했습니다만, 그의 악한 유명세는 과도한 면은 있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남윤인순만 그런 게 아니거든요. 그런 사람 꽤 있습니다. 문제의 무고관련 법안도 대표발의자는 남인순이 아닌 정춘숙이었지요.

 

 그건 그렇고 남윤인순이라는 양성쓰기로 유명했던 인물이 회자된 김에 이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치권 들어간 후엔 남인순으로 쓰지만, 본문에선 관련 이야기를 하느라 남윤인순 표기를 쓰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양성쓰기 운동을 전개한 이후, 세간의 그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았습니다. 쉽게 생각해도 1대야 그런가보다 해도 2, 3대는 어쩌냐는 말도 있었고, 그래봐야 양쪽 부계 성씨니 무슨 소용이냐는 말도 있었지요.

 

 그런데 사실 이 문제의 핵심은 한국 성씨체계 자체에 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희귀성 아니면 성씨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조선시대에 성씨를 가지지 못했던 사람들이 기존 성씨를 구매하고 편입되었던 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복잡한 역사적 문제는 빼고 이야기해보지요. 현대 한국인들의 성씨는 본관과 파를 밝히지 않으면 혈연적인 면조차 거의 드러내지 못합니다. 부부 사이의 성도 달라 가족 이름으로의 기능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선 이런 식으로 성씨를 쓰지 않습니다. 패밀리 네임은 가족의 이름이고, 가문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면 한 쪽이 (주로 여성이) 패밀리 네임을 바꾸는 겁니다. 물론 이는 의무가 아닙니다. 남편이 패밀리 네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서로 다른 성씨를 사용해도 됩니다. 더 중요한 건, 아예 새로운 성씨를 만드는 게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새 가문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한국에선 새 성씨를 자유롭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한국 성씨는 부계혈통의 표식일 뿐 가문이나 가족의 이름이 아닙니다.

 

 양성쓰기의 한계는 성씨가 혈통의 표식이라는 데서 비롯됩니다. 아버지의 혈통만 표기하는 건 불평등하니, 어머니의 혈통도 표기하자는 발상 자체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혈통이란 언제나 둘에서 하나가 나오는 것이며, 그 둘의 기원을 체계적으로 장기간 간략하게 적을 방법은 (일부 문화에선 풀네임은 적을 수 있을 만큼 적되, 통상적 표기는 그 중 일부만 하기도 합니다만.)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인류에겐 부계혈통이 중시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관계란 믿음으로 구성된 것이지, 실증으로 구성된 게 아닙니다. 저 아이가 내 아이일거란 확신이 불가능한 관계라는 것이지요. 지금이야 유전자 검사라는 기술이라도 있습니다만, 그 전엔 그런 게 없었으니 믿음이라도 강화시켜야 했지요.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성씨가 단순한 부계혈통의 표식이라는 것 자체에 이의를 제기해야합니다. 사견으로는 성씨가 단순한 혈통의 이름인 것보단, 가문과 가족의 이름인 게 더 낫습니다. 더 나아가 사용하지 않을 권리도 주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이는 후에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우선 법률적으로 성씨의 변경을 이름 변경처럼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성씨도 보다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옛 조상 중 누군가가 얻었거나 구매한 성씨를 계속 의무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숙명은 자유 시민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가문의 이름을 지켜나가고 그 가치를 높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한국의 성씨는 식별의 의미조차 거의 없습니다. 한자어에서 벗어나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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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57 2017.03.15 1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름에 부칭이 통째로 들어가는 러시아나 한 술 더 떠서 성이 아예 없고 부칭만 있는 아이슬란드식 작명법을 보면서 기묘함을 느꼈는데 의미적으로는 우리도 크게 다를 바 없었네요. 항상 배우고 갑니다.

    • 해양장미 2017.03.15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칭이야 성씨를 안 쓰던 시절에는 관습적으로 다들 쓰는 것이었겠지요. 근대 이전엔 어느 지역이나 성씨를 쓰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역으로 이름 대신 누구네 아빠, 누구네 엄마 같은 표현은 근래도 많이 쓰잖아요. 부칭은 누구네 아들, 누구네 딸. 정도의 호칭이고 도시화가 안 된 시절엔 서로 누군지 외우기 쉬운 이름이었을 겁니다. 옛날엔 워낙 애들도 많았고 같은 이름은 지금도 많으니까요. 사람은 150명 넘어가면 기억을 못 해요.

  2. 유쾌한방랑자 2017.03.15 1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아이디어네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성씨를 만드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브라질이나 포르투갈처럼 성씨 없이 애칭이나 별명을 이름으로 삼는 것도 괜춘한 것 같고요. (펠레나 가힌샤, 지코, 요즘의 파투나 간수처럼요.)

    • 해양장미 2017.03.15 14: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명을 정식 이름으로 바꾸는 거야 지금도 가능합니다. 성씨가 문제죠.

  3. 유월비상 2017.03.15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페미니스트들이 양성쓰기 운동을 전개한 이후, 세간의 그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았습니다. 쉽게 생각해도 1대야 그런가보다 해도 2대, 3대는 어쩌냐는 말도 있었고, 그래봐야 양쪽 부계 성씨니 무슨 소용이냐는 말도 있었지요.
    => 아시겠지만, 2대부터는 아버지의 부계 쪽 성과 어머니의 모계 쪽 성 하나씩만 쓰죠. 말씀대로 그래도 한계가 있지만요.

    2. 중세 시절에는 '거주지'를 성처럼 쓰기도 했죠. 호칭에 엄격한 성직자, 학자들이요. 런던의 오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멜크의 아드소(가상이지만) 등 사례가 많습니다.

    3. 한국 이름이 혈통을 중시한 건 농경사회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농경사회인 중국, 베트남도 비슷하더라고요. 몇십년동안 같은 데서 사니 사람들끼리 가문 가족관계를 다 알아, 굳이 이걸 이름에 표시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남과 구분하기 위해 항렬, 대(代)와 같은 혈통개념이 발달한 것 같습니다. 대신 아명, 자(子), 호(號), 시호(諡號)와 같은 직위, 관계와 관련된 호칭들이 발달했지요.

    4. 아시겠지만 귀화인들은 새로 성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사례를 참고할 만합니다. 근데 성씨 두개쓰는것도 천륜을 어기는 것 같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씨를 마음대로 만든다고 하면 호주제 이상의 난리가 날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3.15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잘 아시겠지만 그거 고르는 것도 일인데다 누락되는 성씨에 대한 이견도 있을 수 있고 복잡하죠. 내려가다보면 같은 성씨 중복도 많을거고요.

      2. 제가 알기론 유럽은 중세 시절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3. 한국 성씨체계가 중국식입니다. 중국식을 들여온거예요. 그러니까 같지요.

      농경사회 이야기는, 어차피 유목사회가 아닌 이상 유럽 같은 곳도 정착사회였습니다. 이야기하신 대로 중국이나 한국은 아명, 자, 호, 직위명을 주로 쓴 편이었지요. 그런데 더 이상 그러질 않으니, 이젠 성명 체계를 손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난리쳐 봐야... 어차피 성씨 바꿀 수 있게 정해놔도 막상 바꾸는 사람은 전체 인구 중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호주제 난리친 건 반대자들의 흑역사에 불과했지요. 문제된 게 없으니까요.

  4. 복서겸파이터 2017.03.15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에티오피아는 이름 짓는게 재미있습니다. Family name이 없고 Given name만 있지요. 예를 들어 Dawit Alemaiyo Tesfaye라고 하면, 다윗이 자기 이름이고 알레마이요가 아버지 이름, 테스파예가 할아버지 이름입니다. ㅎㅎ 성이란게 꼭 없어도 되는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03.15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에티오피아도 그렇군요. 위에서 이야기한 아이슬란드도 그런 식입니다.

    • 1257 2017.03.15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씨 없는 국가 중 특이한 사례가 몽골인데, 일반적인 성씨 체계를 멀쩡히 쓰다가 1920년대에 소련의 위성국가화가 되면서 성을 없애버리고 부칭만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좀 신기한게 정작 러시아에서도 фамилия(Family name)은 부칭과 별개로 멀쩡히 사용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런 성씨 없는 성명 체계가 근친혼을 일어나기 쉽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도 있답니다.

    • 해양장미 2017.03.15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주장에 근거가 있나요?

      그리고 대부분 국가에선 어차피 3촌 이내 근친혼이 아닌 이상 제약도 없어요.

    • 1257 2017.03.15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 더 설명을 해 드렸어야 했는데 말을 잘 못 한것 같네요. 몽골의 민주화 이후 성 되찾기 운동이 있었는데, 그 쪽에서 나온 말이고 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끼워맞추기 식으로 하는 주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동의하지 않고요.

      이 성 되찾기 운동은 성과나 호응이 별로 없었고 대부분의 몽골인이 지금도 부칭을 사용하는데 이 점이 성을 안 써도 별 문제가 없다는 걸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 와나 2017.03.16 0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 되찾기 운동은 근거가 없지요. 아마 예전에는 아예 성도 부칭도 쓰던 관습이 없었을 겁니다. 19세기부터 서서히 부칭을 쓰기 시작하다, 이것이 소련의 영향과 결합되어 몽골 민족의 결속력을 차단하기 위해 공식화, 보급화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공식적으로 현재의 몽골식 이름이 도입된건 1926년부터라고 하니, 이 가설이 제일 설득력 있지요. 러시아의 부칭은 존칭으로 쓰이는 것이나 동명이인을 가릴때 빼고는 딱히 쓴 적을 본적이 없습니다. 왠만큼 존경하지 않고서는 거의 안쓰는지라...

  5. 해마 2017.03.16 0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챔스기다리다가 들어와봤는데 재밌는 글이네요.
    저도 어차피 혈통구분의 의미도 없는 한국식 성씨제도에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오래된 중국가문의 성을 따오기도 하고 그냥 정해주는 대로 편입되기도 하고 양반성씨를 사기도 하는 등등..

    그나저나 보수건 진보건 어찌됐든 여성계 인사를 받긴 하는데 이사람들이 참.. 그동안 전력이 화려하셔서 말이죠.. ㅎㅎ 하필 그중에서도 남인순여사는 좀...ㅋㅋㅋ 워낙 임팩트가 큽니다 커요. 그나마 깨시민들 정신 퍼뜩 차리게한게 메갈사태때 보여준 진보지식인들의 행패인데.. 그걸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시니..흐흐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839935&page=3

    혼돈과 파괴입니다. ㅋ 때로는 백날 레퍼런스들고 하나하나 설명해줘봐야 알아먹지도 못하는거 이런식으로 환상을 깨버리는것도 통쾌하네요~

    으으으... 나의 달님은 그렇지 않아.. 아냐 아냐 ㅠㅠㅠ 끄에웩!

    • 해양장미 2017.03.17 0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인순 악명이 높긴 높네요...

      제 시각에선 남인순 캠프 들어가 한자리 한 걸로 이제 와 왜 이러나 싶긴 한데...;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는 덴 계기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6. as 2017.03.17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남인순에 대한 깨시민들의 반응을 보면 민주당과 정의당의 이념이 본질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17.03.18 1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사람도 좀 있으려나요. 정의당이 이념적으로 단일한 정당은 아닌데, 정의당 내 참여계는 민주당과 별 이념차가 나지 않지요.

  7. 퐁퐁 2017.03.18 1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71143
    미국에 대한 글이라지만 추세로 봐서는 한국에도 적용되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인간이라는 종이 점점 번식이라는 면에 있어서 승자독식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사실 매일같이 김치년을 외치는 소수의 남자들은 그렇다쳐도 대부분의 남자들까지 페미니즘에부정적인 이유는 결국 페미니즘 같은게 본인들의 인생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사실 저도 좀 회의적이기도 하고요.
    거기에 더해 메갈워마드라는 극단페미들이 저런 부정적 인식들을 강화하고 있으니 앞으로 성별갈등은 사회 전반에 걸쳐서 많은 악영향을 끼칠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한국의 정치는 세대에 이어 성별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0대 남자들은 지금도 20대 여자들과 비교해보면 그 성향과 처한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박근혜와 자한당 같은 수꼴 세력들에 대한 증오로 아직까지는 민주당에 붙어있지만 만약 문재인과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면 그들이 사실 본인들을 별로 대변해주지 못하는 정치세력이라는 진실을 깨닫게 될거고 5~10년 후에 합세할 10대 남자들까지 모여서 트럼프같이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정치인이나 정치세력을 만들려고 시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념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모습들은 이런 미래의 아주 짤막한 예고편으로 느껴지고요.
    이게 트럼프처럼 원래의 주류정당에 본인들의 입맞에 맞는 아웃사이더 정치인을 올려놓는 모습이 될것인지 아니면 신당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표를 주는 방법을 선택할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후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의 양당제는 미국처럼 강고하지 않고 다음 정권때는 최소한 결선투표제라도 통과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앞으로 돈 없는 1020남자들은 돈 없는 1020여자들 못지않게 힘든 삶을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8 1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왜 안티페미니즘 선언을 했겠어요. 더 이상 페미니즘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페미니즘에 온건함은 없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성에게도 득이 아니라 실이 된다고 판단했고요.

      어쨌든 트럼프는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나마 다행히 유승민 등이 페미와 거리를 두는 것 같으니, 그 쪽이 조금 조명을 받아보길 기대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8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심한소시민

      / 가부장제에 기생이라는 표현은 비하적 표현으로 보이니 주의바랍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사고 피해 확률이나 과로사, 성인병 유발률, 성범죄 외 강력범죄 피해율, 자살 비율 모두 남성이 높고 평균수명도 짧습니다. 사고나 질병은 여성에게 페널티인 부분이 아니고, 남성에게 페널티인 부분입니다.

      선진국 전반에서 발생하는 중산층 이하 남성의 디스어드밴티지 및 혜택, 사회적 배려 부족 문제를 엄연히 현실입니다. 그것을 가볍게 여기거나, 그것이 초래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8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범죄 외 강력범죄라는 건 성범죄를 제외한 강력범죄 피해를 뜻하는 것입니다. 오인할 수 있게 적었군요. 그리고 '일반인들끼리의 자연적 상태에서 여성 피해자수가 더 높다'는 말은 과연 증명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그런 자료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학물질이나 미세먼지 배출, 방사능 문제 같은 건 한국 포함 선진국 기준 수십년 전 예전이 훨씬 더 높았지, 지금이 더 높지 않습니다. 질병이나 증후군 등의 종류에 따라 여성이 더 취약한 부분도 많으나, 종합해보면 ' 재취업시 사회성의 성별차이로 겪는 디스어드밴티지는, 여성이 신체적 열세로 겪는 각종 환경오염병 유발률이나 범죄와 사고 위험률을 보았을때 일생 전체를 놓고 계산하면 딱히 큰 디스어드밴티지로 보기도 어렵고.' 라고 하신 부분은 거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질병, 사망 관련 보험료가 남성이 괜히 더 높은 게 아니라서요.

      제가 보기엔 선진국중산층 이하 남성이 처한 문제를 쉽게 표현하자면 이런 겁니다. 제조업의 쇠퇴, 서비스업종 등의 일자리의 증가. 같은 거요. 뉴욕 타임즈의 말은, 제 이해로는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업종 같은 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잘 적응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 관련하여 남성에 대한 사회적인 서포트는 매우 낮은 수준이고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 퐁퐁 2017.03.19 0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소시민님 말대로 중산층 이하의 남자들에게 지원을 해주고 기회를 줘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많이 미흡해 보인다는거죠.
      이건 중산층 이하의 남자들뿐만이 아니라 중산층 이하의 여자들과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필요한거고요.
      실제로 저런 현상을 부드럽게 해결하지 못해 미국에서 나온게 트럼프죠.
      그나마 저기는 결국 중노년 백인 남성들이 주류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겠지만 한국은 젊은층인 1020이 저런 구조적 모순에 처해있고 군대문제까지 있습니다.
      지금이야 내 인생이 이렇게 된건 다 저 수꼴놈들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노가 직접적으로 폭발하지는 않지만 역설적으로 수꼴들이 힘을 잃고 자신들이 희망을 걸었던 민주당이 무능력할뿐더러 자신들을 중노년층이나 젊은 여자들보다도 후순위로 놓는다는걸 점점 깨닫는순간
      지금까지 마음속 깊이 응축돼있던 좌절이 폭발적인 분노로 나타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엄청난 파열음은 정치경제사회문화 할것 없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통째로 강타할것이고 정치적으로만 봐도 노년층과 10년후에 2030이 될 1020 남자들이 연합하면 인구수와 투표율을 감안했을때 10년안에 한국형 트럼프가 나올 확률은 굉장히 높다고 보입니다.
      노년층은 이 연합 과정에서 어느정도 불만은 있을수 있겠으나 민주당 정권 5~10년을 겪고나면 정권교체를 정말 간절하게 원하게 될테니 사실상 저정도 페널티는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겁니다.
      애초에 오유 광신도들을 저렇게 뒤집어 놓는다는것 자체가 이 문제의 파괴력을 짐작할수 있게 해주는거죠.
      역설적으로 친박 수꼴들이 사실상 소멸해가는 지금 친문들이 새로운 패권세력으로 등장했고 깨시민들은 자기들만의 축제를 벌이고 있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가진 못할겁니다.
      결국 제 결론은 잘잘못을 떠나서 한국형 트럼프를 보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비정규직 노가다 전전하면서 평생 결혼이나 연애도 못하고 집에서 자위나 하면서 분노를 삭여야 할 1020남자들을 달래주기라도 해야된다는겁니다.

    • ㅍㄹㅂ 2017.03.19 1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남성의 자살률, 폭력사태에 휘말릴 확률이 높은 것은 시스템에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남성이 활동적이어서가 아닐까요? 물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03.19 1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ㅍㄹㅂ / 네. 남성이 더 활동적이고 근력이 강한 게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산재사망과 과로사 비율도 훨씬 높고, 이는 사회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외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 비율도 높은데, 이는 사회적 요인에 더해 에스트로겐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8. 우루미 2017.03.20 14: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방문하네요 ㅎㅎ
    남인순 영입하는걸보고 사람들이 많이 놀라더군요 저는 어느정도 예견된사태여서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선거도중에 이런식으로 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뭐 자칭 가장 개념있는사이트에서도 반반싸움으로 갈리던데 찬성측은 어차피 캠프에서만 활동하고 대통령이되면 작별할거라는 아름다운 정신승리를 구사하더군요
    저분들은 캠프 영입인사가 가지는 뜻을 망각하고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는데에는 정말 일류인거같습니다ㅎㅎ

    성씨같은것도 이해할수없는게 여성의 성도 어차피 그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오는것이고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결혼하면 처가 남편의 성을 가지는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민감한지는 10년가까이 지났는데 이해할수 없네요
    뭐 여성부가 존속할려면 저렇게라도 문제거리를 만들어야되겠지요

    여담으로 최근에 저의 성향이 페미니스트및 여성부를 싫어하는정도를 지나서 혐오하지만(여성부및 페미니스트가 뭔일을 한다하면 이미 색안경을 끼고있으니 혐오하는게 맞겠지요) 그들이 제일 잘한것 중 하나가 1990년 초중반에 이혼시 여성이 주부로 일한것을 경제적인 행위로 보고 재산분활때 영향력을 가지게 만든것은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서 마초같은 남성이나 페미니즘을 신봉하는 여성같은경우에 가정에서 주부의 역활을 너무 무시하고 괄시하는 경향이 워낙 강한거같습니다
    뭐 사회전반적으로 봐도 주부의 위치가 너무 무시당하는거같습니다 어찌보면 주부의 역활은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반려자보다 훨씬 더 중요한지는 글로 다 적지못할만큼 말할 자신있는데 말이죠
    이런 인식을 바꿔야 되는게 페미니즘하는 사람들인데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주부를 하는 사람들을 기생충및 가부장적 생각에 갖혀지는 불쌍한 사람을 치부 하니 정말 뒤통수를 때려주고싶습니다
    여성이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지만 여성의 권위가 상승하는게 아닐건데...
    뭐 신사임당이라는 위인을 까내리고 여성의 수치라고 표현하는 페미니즘운동가들을 워낙 많이봐서 별 기대도 안합니다
    저런 여성때문에 저의 어머니가 가정에서 전업주부하시면서 가정을 윤택하게 꾸려나갈려는 노력이 하찮게 여겨지는 현실이 싫네요
    (이것또한 자본주의의 폐혜인지 아니면 여성운동가들의 실책인지 구분이 잘안되네요)

    • 해양장미 2017.03.20 17: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인순에 대해 여성계, 정치권에서 보는 시각과 네티즌이 보는 시각은 꽤 다를겁니다. 남인순이 악명만 높지 실제 언행보면 그렇게 다른 페미 정치인들보다 나쁠 게 없어요. 루머도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고.

      다만 아무래도 워낙 악명이 높고, 실제 문제도 있긴 하다보니 캠프 영입으로 시끄럽긴 하지요. 이 문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미리 잘 이해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성씨문제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이 타파해야할 대상으로 여기는 게 가부장제니, 그럴 만은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글을 따로 썼으니 그걸 보아주시길.

      맞벌이에 애있는 부부의 경우, (대체로 여성의) 월수입이 200만원 이하면 직접 양육하는 게 전반적으로 이익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만큼의 경제적 가치는 있다는거지요. 극렬페미들이야 여성의 출산, 양육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고 적대까지 하다보니 일반적인 기준의 시각이 아니라고 봐야겠고요.

  9. 씁쓸한방랑자 2017.03.21 1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께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왜 페미니즘이 여성 인권의 향상에 도움이 안되고,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남성들이 실은 남성우월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현 시점에서 페미니즘이 사람들에게 별반 도움이 안된다는 데에는 저도 공감하지만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남성들이 실은 남성우월적이란 말씀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여쭙니다.

    • 해양장미 2017.03.21 13: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래디컬 페미니즘, 메갈에 공격성과 반사회성 같은 게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걸 용인하는 남성들은, 여성의 공격성과 반사회성을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봤자 힘없는 여잔데 뭐 그리 위험하겠느냐고 여기는 거지요.

      상당한 마초가 아니면 사실 저렇게 생각을 못하지요.

  10. 044APD 2017.03.22 14: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한민국의 성씨는 자기 성씨를 계속 유지하는 경향이 많아서 타국대비 상대적으로 부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은 비판 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의무적 양성쓰기는 복잡성 때문에 관습적으로 해나가기에는 힘들다는것에 동의하고 정말로 평등을 요구하는거라면 개인의 합의 하에 성을 변경하거나 양성쓰기도 허용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해양장미 2017.03.22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성씨 사용에 관한 자유가 없는 게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11. 유월비상 2017.03.28 2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2808726&cid=1011500&iid=2203215
    참 어디든 균형감각 잃어버린 인간들은 넘쳐나네요.

    • 해양장미 2017.03.28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주 기관이 정신이 나갔군요.

    • 유월비상 2017.03.28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거 보면 한국식 페미니즘을 넘어 페미니즘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28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괜히 안티페미니즘 선언을 한 게 아닌데요. 한국 페미니즘만 문제라면 그렇게 안했습니다.

    • as 2017.03.29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바스코샤 정도면 캐나다에서 꽤 인지도 있는 주인데 참 어이가 없군요. 온타리오나 브리티시컬럼비아가 아니란 것이 그나마 다행이려나요...

    • 유월비상 2017.03.29 2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의 페미니즘은 외국에 비해 온순하다는 과격 페미니스트들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사례들 보면 어느정돈맞는 말 같은데, 그래서 이제 외국처럼 날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29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사람 못 된 궤변은 검토해줄 가치도 없습니다.

      서구가 래디컬 역사가 더 기니 그 동안 쳐놓은 사고는 더 많아요. 그렇다고 한국 래디컬들이 온순한 건 결코 아닙니다.

      그런 궤변을 늘어놓는 이유는 자신들의 폭력성과 반사회성을 합리화하기 위함이지요.




 성평등 문제에 있어, 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가 여아 선호입니다. 분명 한국은 90년대만 해도 남아를 선호하던 나라였지요.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꽤 분명하게 여아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젊은 부부들이 아들이 아닌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아 선호는 특히 입양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납니다. 예전처럼 자녀를 많이 낳고, 성감별을 통한 임신 중절까지 하는 시대는 아니니 남아라고 굳이 낙태를 하진 않습니다만, 성별을 고를 수 있는 입양을 할 때는 극단적으로 여아를 고르고 있습니다. 입양 부모들은 여아를 입양하려면 1년 반이나 대기해야 하지만, 남아들은 양부모를 구하지 못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옛날에 딸을 낳은 산모가 천대나 타박을 받았던 것과 유사하게, 근래엔 아들을 임신하거나 낳은 산모가 딸이 좋지 않느냐는 식의 말을 많이 들어 속상해하는 사례가 적잖게 생기고 있습니다. 여아선호는 꽤 분명하고 강한 흐름입니다.

 

 이런 현상은 성평등 관련 문제를 논할 때 매우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처럼 전통적으로 남아를 선호하던 국가가, 단시일 내에 여아 선호로 돌아서는 건 꽤 큰 변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청년 부부들이 생각하기에, 여아를 양육하는 게 남아보다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아를 선호하는 사회는 대략 두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성의 권한과 권리가 강한 사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매매혼이 일상적이어서 딸 장사를 할 수 있는 문화권이 있어요. 이 중 현재의 한국은 전자에 속한다고 봐야 합니다. 높은 성격차지수나 유리천장지수에도 불구하고, 청년 부부들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흐름이 한국 사회 성불평등 문제의 많은 것들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아 선호 현상을 해석하자면 이렇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어떻건, 적어도 부모 입장에선 딸을 키우는 게 이익이고 합당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현상은 본인 입장의 많은 부분도 반영할 것입니다.

 

 우선 양육 난이도에서 여아는 평균적으로 남아보다 살짝 편합니다. 남아가 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평균적으로 사고도 더 많이 칩니다. 10대까지 키워도 남아가 사고를 칠 확률이 여아보다 높습니다. 이건 물론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태아보험 단계부터 가격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근래는 여아가 더 애교가 많고, 더 꾸며줄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집에 더 잘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아는 무뚝뚝하고, 예쁘게 꾸며줄 여지도 별로 없으며 키워봐야 부모 거들떠 안 보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퍼져 있고요. 이런 시각이야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젠 남아를 선호할 만한 가문, 족보, 제사 문제 같은 건 거의 사라진데다 다른 문제에서도 이런 단점들을 상쇄할 만한 게 사라진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학업에서도 남아보다 여아가 앞섭니다. 예전엔 그래도 내신은 여학생이, 수능은 남학생이 낫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다 여학생이 앞섭니다.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사실 10대 남성은 여성에 비해 활동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 공부를 하는 데는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모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는 일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10대가 연애를 하면 여학생은 오히려 성적이 오르거나 별로 떨어지는 경향은 없는데, 남학생은 평균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연구가 충분히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 더해 로스쿨, 의대, 약대 등의 전문직 TO도 여자가 유리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개인차에 의해 극복된다 해도, 자식을 군대 보내고 결혼시킬 때가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군대는 말할 게 없지요. 부모 입장에선 군대 보내기 싫은 게 당연합니다. 또 한국에서 남자는 장가갈 때 집을 해가는 게, 최소한 전세라도 해가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당연하지만 이거 웬만해선 본인 돈만으로는 못 합니다. 집안 일이 되는 거지요. 평범한 부모 입장에서는 딸 시집보내는 건 큰 부담이 아니지만, 아들 장가보내는 건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게 근래의 현실입니다. 청년 부모들은 이 현상을 체험한 당사자들이다 보니, 어느 정도 아들을 기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아를 키우면 노후계획을 수정해야 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1990년대 중반만 해도 여성과 남성이 결혼에 지출하는 비용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딸 둘 낳으면 금메달인데, 아들 둘 낳으면 목메달이라고 합니다.

 

 근 몇 년간 미소지니가 강했던 게 어느 정도는 이런 시대상도 반영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성비가 남초다보니 여성이 연애/결혼 시장에서 유리한 면은 있습니다만, 그보다도 남자는 재산이 없으면 장가를 가기 힘들다는 게 꽤 사회에 이런저런 영향을 주고 있긴 합니다. 물론 적극적인 매력남이면 어떻게든 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남자가 훨씬 더 많지요.

 

 어쨌든 우리는 장가 못 간 남자가 어떤 사건을 저지를 수 있는지, 그게 얼마나 사회에 큰 해악이 될 수 있는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근래 메갈족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이 미쳐 날뛰고 있긴 합니다만, 여아 선호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단시간에 이런 현상이 생겼다는 건, 어쩌면 사회적 균형이 무너졌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쉬운 말로 불평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졌다면, 남아선호가 사라질 뿐 단시일 내에 여아선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현실을 여성 권리 올라갔다고 마냥 좋아할 여자들도 있겠지요. 유행하는 표현으로 뇌 대신 우동사리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여자들입니다. 평생 출산을 안/못 한다면 모를까, 하게 되면 성감별 낙태라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51% 이상의 확률로 아들이 생깁니다. (자연성비가 남자가 더 높습니다. 이것도 한 명 낳을 때의 이야기고요.) 정치적 평등과 자유주의적 정의가 중요한 이유는, 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가 어느 때건 불평등과 불의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에 앞장서던 여자도 아들 둘을 낳으면 목메달 신세인 겁니다. 하긴 웜련이면 영유아 살해를 시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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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솟대 2016.08.08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진국일수록 보통 여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후진국의 자식이 운영비용을 지불해서 노동력, 노후보장같은 수익을 뽑아내는 자산의 개념이라면 경제가 자본집약적, 선진화될수록 순수히 테디베어마냥 예쁘고 사랑해주는게 목표가 되면서 출산률은 줄고, 자식의 스펙보단 예쁘고 귀여워해줄수있는 요인이 중요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저만해도 아들, 딸 둘중 고르라면 딸을 고를것같군요. 애교도많고 아들은 좀 무뚝뚝하잖아요? 엄마들이 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결혼시 경제적인 불평등문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요. 맞벌이를 하는 중산층 부부중에 남자만 집을 마련해오는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당사자간 결혼협상도 마련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6.08.08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아/여아 선호는 문화권마다 다릅니다. 다만 한국처럼 별로 큰 사건 없이 극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긴 하지요. 그리고 현재 한국의 여아선호는 본문에 적었듯 노후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한편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결혼시 부담은 완전히 거꾸로 갔습니다. 이 또한 본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90년대 중반만 해도 성별 간 부담액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었음에도 부담액 차이가 몇 배 수준으로 커졌지요.

      이런 상황이면 결혼제도 자체가 쇠퇴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 솟대 2016.08.08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90년대엔 남자가 아예 집을 완전히 부담해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나요? 혹시 년도별 성별분담액에대한 통계자료같은것을 가지고 계십니까? 한번 자료를 직접 확인해보고싶군요.

    • 해양장미 2016.08.08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72889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92400329101015&ed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6-09-24&officeId=00032&pageNo=1&printNo=15892&publishType=00010

      이런 기사라도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 옛날 연구 자료를 찾는 건 쉽진 않아요.

  2. 솟대 2016.08.08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혼수비중은 대충 6대4라는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471676 링크해주신 기사에있는 90년대 남녀분담 비중이 '주택비용'을 제외한 상태에서 비슷한 수준이고 응답에의하면 신랑쪽 집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것보면 남녀 부담비중은 90년대보다는 현대에들어서 더 균등해졌다고보는게 맞지않을까요?
    두번째 링크해주신기사는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나중에 컴퓨터를 잡으면 찬찬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쨋튼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밑 기사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96년 기준 주택비용 제외 결혼비용은 남성 1181만원, 여성 2109만원이고 주택마련비용은 남성 3174만원, 여성 1519만원입니다.

      합치면 남성 4355만원, 여성 3628만원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조사방식에 따라

      http://news.tongplus.com/site/data/html_dir/2015/05/22/2015052201700.html

      http://cfile2.uf.tistory.com/image/2764B64052809DAE34EA02

      http://img.yonhapnews.co.kr/etc/graphic/YH/2015/09/02/GYH2015090200030004400_P2.jpg

      이런 방식의 결과가 나오는 자료가 있습니다.

      차이를 보면 예식비 같은 걸 빼고 계산하는 것 같은데, 대체로 부조금 때문에 실제 예식비 같은 건 거의 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3. 유월비상 2016.08.09 0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한국은 성선택의 관점에서 엄청 빨리 변화한 나라이죠. 남아 선호하던 나라에서 (출생성비상) 평등한 나라가 된 유일한 케이스라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272326265
    물론 이미 벌어진 남아선호로 (저를 포함한) 90년대 남자들은 죽어나겠지만, 이 고통이 90년대에 끝나서 참 다행입니다.

    2. 여자들이 남자보다 공부를 잘 하지만, 최상위권의 비중은 남자가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성적은 여자에 비해 표준편차가 커서, 성적 분포에서 양 끝에 속하는 비율이 더 높거든요.
    http://santa_croce.blog.me/220445505524
    자세한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3. 여아선호 현상의 일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통적 성관념 및 미소지니에서 온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도 딸들은 집안일 열심히하고 부모 잘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이는 여자들은 집안일하고 부모 살핀다는 옛 성관념의 좋은 예지요. 혼수에서 남자는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도 남자들이 가정을 책임진다는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일 겁니다.

    4.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요즘 남녀의 성차별 양상이 많이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여자가 무조건 차별받는다, 여성우위의 시대다 단정지어서 말하기 힘들어졌지요.
    남녀 임금격차나 여성 고위직 비율은 연령별 차이가 크고, 과거보단 많이 나아진 편이라 복잡합니다.
    미소지니는 여전히 만연하지만 연령별 수준차가 큽니다. 신세대는 기성세대보다는 확실히 덜 여성차별적이고, 전통적 성관념에 덜 물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 청년들에겐 여자가 선호받는 환경에 살고 군대는 남자만 가는 등 역차별의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래서 여성혐오나 성차별을 분석하려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증과 연구가 필요한데, 인터넷 담론은 점점 과장과 선동, 반지성에 물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근래의 한국 출생성비를 보면 자연상태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일본 같은 케이스를 따라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30대 남자와 20대 여자가 결혼하는 케이스가 늘어 (또는 40대-30대) 성비불균형 문제는 완화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제결혼이 나름 흔하기도 하고요.

      2. 네. 본문에서도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 그렇죠. 아마 더 성평등이 달성된다면, 사내아이도 잘꾸미고 애교있게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여아선호 중 일부는 고정된 성역할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4. 어쨌든 분명 청년들은 성평등 교육을 받고 자라났으니까요. 그런 청년들이 이제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있는 시대입니다. 다음 세대는 또 다르겠지요. 그렇게 사회가 변해갑니다.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청년들이 그런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직관적인 이해를 하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4. 아마 2016.08.09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아선호사상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현대사회에서 특정 성별이 선호되는 사회가 지속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성들도 이러한 현상을 인지하고 이것저것 재기 시작하고, 영리하게 움직일테니까요. 혼수비용이나 데이트 비용도 앞으로 5:5로 수렴할 겁니다.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국이 세속적인 사회라 남아에서 여아선호로 휙 바뀌고 다시 확 줄어들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잘 모르겠습니다. 줄어들 수도 있겠지요. 데이트 비용은 보통 5:5인 곳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면 혼인비율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미 만혼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혼인비율도 낮아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 푸른별 2016.08.09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데이트비용은 보통 5대5인 곳은 없습니다" : 서구권까지 포함해서 하신 말씀이죠?
      데이트비용이 5대5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사회적합의를 통해 남녀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진화심리학적인 측면때문에 이성을 고르는 기준(남성은 성적매력이 뛰어난 여자를, 여성은 경제력이 뛰어난 남자를 선호)이 빠르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푸른별 /

      네. 서구권까지요.

      말씀대로 이게 진화적 결과일 확률이 높아서, 상당한 세월이 지나야 데이트비용이 5:5가 되던지 아니면 유전공학 및 사이보그 기술이 발달해야 5:5 비용이 달성될 것 같아요.

  5. 퐁퐁 2016.08.09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115위로 나오는 성격차지수 보고서를 봤는데 인도같은 나라가 108위더라구요.
    경제적인 기회에서 아직까지도 남자가 유리한 면이 꽤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나라의 여성인권이 인도보다 못한지는 솔직히 납득이 잘 안되네요.
    한국의 실질적인 여성인권은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와 저 115위로 나오는 보고서 중간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30대 이후에도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 경제적 기득권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정규직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고 비정규직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아 보이니까요.
    결혼 안하는 여자들도 많아져서 경력 안 끊기는 여자들도 앞으로 더 많아질거 같고요. 물론 회사 입장에서 언제 결혼 출산할지 모르니 좀 더 차별을 하긴 하겠지만...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들이 딱히 할수 있는게 집안일 공평하게 하는거 빼고 뭐가 있나 싶습니다. 결국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회사와 정부가 분담해줘야 워킹맘들의 경력단절 문제와 유리천장 문제 같은것들도 해결될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남녀의 경제적 격차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한국 남자들은 데이트비용이나 결혼비용에서 더더욱 평등을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격차지수는 인권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니니까요. 정치 참여, 경제적 격차 같은 걸로 나온 결과입니다.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가 인권기준이고요.

      한국 같은 경우 성차에 따른 소득격차가 좀 크게 날 만한 조건이긴 합니다. 워낙 중공업 위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되어버려서, 전문직 빼면 여자들이 고소득 직종을 가질 일이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아요. 게다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좀 자리잡으려면 회식한다면서 워낙 늦게까지 붙잡는 경우가 많고, 유흥업소에서 여자까지 끼고 노는 게 제법 일상적이라 여자가 끝까지 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나온 격차지요.

      다만 요즘 청년은 남성이라도 저런 회식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IMF이후 구직한 세대가 윗자리로 올라가면 야근과 회식은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앞으로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다른 산업들도 발달하면 이 문제는 완화되겠지요.

      이 외에 여러 복잡한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여자들 본인이 각각 마인드 고쳐야 하는 부분도 꽤 있긴 합니다.

  6. 2016.08.09 15:3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렇기도 하고, 부모세대 또한 어느 정도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은 게 일반적이기도 하니까요. 월세로 시작하면 돈 모으기 힘들고 너무 오래 고생한다는 생각들도 있고요.

      그나마 현실적인 접근법이라면 과시적인 문화라도 최소화하는 것일 텐데, 전 지금이 과도기 같아요. 이미 수도권에선 혼인 연령대가 많이 높아졌어요. 혼인 제도가 서구 선진국처럼 쇠퇴중인 것 같아요.

  7. 유월비상 2016.08.09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에서 혼인이 줄어들 거라 하셨는데, 전 한국 상황에서 혼인제도가 쇠퇴하면 큰일이 날거라 봅니다. 서구 선진국들은 혼인을 안하더라도 동거가 일반적이어서 애는 다 낳거든요. 근데 한국은 동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서, 혼인을 안하면 애를 안 낳아요. 안그래도 낮은 출산율이 더 낮아질 겁니다. .

    • 해양장미 2016.08.09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혼인건수는 감소중이고 혼인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산율은 혼인건수가 유지되더라도 혼인연령이 높아지면 감소합니다. 그런데 혼인건수까지 감소중이니, 어떻게 해결하기 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XYZW 2016.08.10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저런 문화가 동아시아에서 근절되기 쉽진 않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랍니다. 저도 이공계/공학기술 분야 전공이지만, 남녀성비가 참 극단적입니다.
    여기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남녀 간의 누가 두각을 드러내느냐 문제보다도 그냥 여자들이 이쪽으로 안 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거기다가 이 직종이 적성에 안 맞아서 못버티고 나가는 남자들도 많은 판이니.

    그러나 딱딱한 회사 문화나 회식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만한 여지가 보인다는게 저도 느껴집니다. 동아시아 자체가 그런 문화가 강하다보니, 크게 개선되지 않다 하더라도. 이전보단 나아질 거라는 그런 낙관적 모습?
    저도 위에서 시키면 회식은 잘 따라가긴 하지만.. 위에서 굳이 시키는게 아니라면 회식 같은걸 주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솔직히 친구나 친한 동기들하고 마시러 놀러갈 뿐이지, 요즘 세대는 '우리 나이대들끼리 놀면 될걸, 왜 우리가 아랫세대를 붙잡고 괴롭혀야 하지?' 라는 인식도 강해져서요. 아니면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면서 한잔 하는것도 좋구요.
    저는.. 현재 상황은 '점진적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중이다' 라고 생각해요. 이웃 중에서 방송/전파 쪽에서 일하시는 엔지니어 회사원 분도, '우리 때는 다같이 회식하고 따라가고 그랬는데 2000년대 이후로 들어온 사원들은 언젠가부터 도통 회식을 안 가서 좀 아쉽다. 우린 맨날 중년끼리밖에 못 뭉친다' 라더군요. 아무래도 공학기술 쪽에서 회식을 싫어하는 젊은 신입사원들이 처음에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따르다가, 이들의 머릿수가 늘어나고 늘어나다보니 세대가 약간 바뀌어서 이제는 저런 분위기가 생긴 듯 하더군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잘은 모르겠지만, 종사하는 여성이 많아진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이들 중에도 꼴통 마초적인 사람이 없다곤 못 하지만, 확실히 이전 세대보단 낫다는 생각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8.10 2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회사 쪽에서도 너무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회식은 좋을 게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다음 날 업무에만 해도 지장을 안 줄 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어울리는 것도 좋겠지만 적당한 정도가 아닌 회사가 많으니까요.

      여자들 입장에선 공대나오면 취직도 잘되고 돈도 잘 벌긴 하는데, 꽤 험난한 길이긴 합니다. 피곤한 일 많이 겪기 쉽지요. 개선이 필요하긴 합니다.

  9. 둥둥가 2016.08.23 17: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80/90년대의 낙태문제로 인한 성비 불균형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걸까요
    사실 이세대 남자들은 이런면에서 많이 불쌍합니다 필연적으로 도태되는 수가 많아지니까요
    여성이민자를 지금보다 아주 많이 받는게 유일한 답일까요?

    • 해양장미 2016.08.23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 여자를 만나거나, 외국 여성을 만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10. 2016.11.02 0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90년생이 성비불균형 최고치인데 어린여자를 어떻게 만납니까. 이미 쌓인 남자+젊은 남자가 박터지게 싸워야 하며. 국외 매매혼같은 경우도 사기가 많아서 상대국에서도 평범한 여성은 꺼려하고 오직 돈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하네요. 본국에 남편두고 와서 재산만 갈취해 간다던지. 본국 남친이 한국찾아와서 한국남편을 살해한다던지 하는 사건이 하도 많아서 이제 나라에서도 권하지 않고 음지로 거래되는 경우가 증가해 사고는 더 많아질걸로 예측되구요

    • 해양장미 2016.11.02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이가 좀 든 남성이 비교적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게 증가하는 사례는 일본이 그렇습니다.

      경제력이 좀 갖춰진 30~40대 남성이, 20대 ~30대 초 여성과 결혼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터지게 싸운다는 표현은 실제 성비가 전후처럼 극단적으로 무너진 건 아니라서, 적합하지도 품위있지도 않고요.

      한편으로 국제결혼에 사기가 없진 않았고, 문제 사례도 많았으나 잘 사는 사례도 많습니다. 부정적 인상을 앞세워 반박하는 댓글을 달아봐야 설득력이 없으니, 본문의 내용을 반박하고 싶다면 통계자료나 기타 자료 같은 걸 인용하는 쪽을 권합니다.

  11. 유월비상 2016.11.06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남녀성비가 감소한 이유중 하나가 먹고살기 힘들어서라는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동물들은 생존이 힘들때일수록 수컷의 출생비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들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6.11.06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류와 유사한 식생을 지닌 지구 역사상 모든 동물 중, 현대 인류가 가장 잘먹고 잘살걸요?

  12. 유월비상 2016.12.11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n.donga.com/East/3/all/20161207/81713541/2

    경력단절여성이 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답니다. 다행입니다. 박근혜정부가 시간제일자리 등 여성정책을 좀 실시한 걸로 아는데, 약간이나마 효과를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16.12.11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박근혜정부가 잘한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 유월비상 2016.12.11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했다고 하기엔 여전히 여성의 일자리 질은 별로고, 고용률 증가는 지지부진했습니다. 세계적 경기불황 탓이 크지만, 그래도 성과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13. 박카스 2017.01.08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쓴님 생각과 99프로정도 일치합니다 기성세대의 기형적인 성평등 정책과 더 많은걸요구하는여자들로 현제젊은 남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08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첨언하자면, 젊은 남성만 피해를 보는 건 아닙니다. 여성들 입장에서도 불평등한 정책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족 등 가까운 남성이 불이익을 봄으로 같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유월비상 2017.01.26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가부장제가 서양,일본의 가부장제랑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가요? 서양과 일본의 가부장제는 그래도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겠다는 심리가 있는데, 한국의 가부장제는 그런 책임감도 없이 여자 후려칠 뿐이며 현재는 더치페이나 요구하는 찌질이 남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7.01.26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보호받길 원하고, 더치페이도 하기 싫고 대접은 받고 싶고, 결국 무조건 더 잘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은 건데요. 발화의 의도가 징징 투덜 탐욕입니다.

    • 유월비상 2017.01.26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뭔가 오바같다 싶었습니다.
      그럼 한국 가부장제가 서양의 가부장제와는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1.26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의 가부장제'와 '서양의 가부장제'를 대조시켜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돼요...

      각 지역의 시대별 문화사, 생활사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만 있어도 그렇게 하긴 힘들 걸로 생각합니다.

  15. 버물리 2017.07.17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회 복지정책도 한몫을 하죠..남성은 볼모지에 혼자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반면에 여성은 얼마든지 요람속에서 지켜주는 스탠스입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이런상황에서 남아를 낳게되면 고스란히 부모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죠. 납세의 의무로 지출되는 비용과 여아가 받게될 사회복자정책을 따져도 남아를 낳게되면 그 아이는 80년간 엄청난 비용의 손해를 보게됩니다.
    국가의 복지노동력으로 소모되는 소모품에 불과할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7.17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정책적 여성혜택이 좀 차별화될 정도로 더 많긴 한데, 그렇다 해도 과장된 표현을 하시면 설득력도 떨어지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6. 유월비상 2017.07.22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맞는 말이긴 한데, 시월드같은 부조리는 무시못할 수준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보면 지금이 옛날보다 얼마나 나이졌나 싶을 정도로요. 물론 시월드가 가부장제와 여성혐오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니지만, 이 현상이 '한국의 결혼제도에서는 여자가 불리하다'는 인식을 갖게 한 장본인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2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월드는 주로 여자들끼리의 일이고, 제법 현실적인 갈등관계입니다. 성차별 같은 것과는 일반적 인식에 비해 별 관련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아졌습니다. 일단 시부모 모시고 사는 여자가 요즘 청년세대에선 많이 줄었지요.

    • 유월비상 2017.07.22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만 구박하는 구도는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7.22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부갈등의 양상이야 케바케입니다만, 좀 이해하기 쉽게 말해서 며느리가 만약 집을 해왔고, 아들보다 수입도 좋고 유능하며 싹싹하기까지 하다면 그런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는 주변에서 다 미쳤다고 할 겁니다.

      정말 많은 고부갈등은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피해의식 또는 보상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진짜 흔한 예로,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집을 해줬는데 (남편이 집을 해갈 경우, 실제 집을 사는 사람은 보통 시부모입니다.) 며느리가 그 집의 코스트만큼 남편에게 하는 것 같지 않다고 시어머니가 판단할 때, 며느리에 대한 견제와 압박이 들어갈 수 있지요.




 누군가는 짚고 넘어갈 이야기라 별로 말하고 싶은 화제는 아니었지만 정리합니다.

 

 근래의 메갈족 (메갈리아 및 워마드 등 메갈리아 파생 카페들과 실질적으로 메갈의 본진이나 다름없는 여시, 디씨 메갤, 사회갤, 남연갤, 해연갤 등 포함) 사건사고 등을 보면 여성계 및 페미니스트들은 메갈족과 거의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메갈족에 동조하고 찬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요.

 

 그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설명하자면...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이라는 게 이미 좀 가치나 힘을 잃고, 여성학은 학문으로의 가치 또한 잃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한국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이게 왜 이렇게 되었냐하면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실질적으로 근 30년 사이에 여성 권리가 많이 올라간 데 있습니다. 적어도 이제 제도적, 법률적, 공적인 면에서는 여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고 현실적으로는 여성이 우대를 받는 면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지난 2005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여성에 대한 제도적인 차별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있고요. 오히려 많은 우대만 남았습니다.

 

 물론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졌다 해서 미소지니나 여성이 사회에서 불리한 면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근래에선 판례에서조차 여성에게 유리한 판결이 다수 나오게 되었으며, 결국 이런 현실은 페미니즘의 존재 의의를 크게 약화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근래엔 평균적으로 여성 범죄자의 형량이 더 낮게 나옵니다.

 

 더 나아가 페미니즘은 오랜 시간 가부장제를 타파할 대상으로 삼아왔는데, 근래 들어 가부장제는 급속도로 붕괴하여 만혼이나 독신이 일상화되었고, 서구 몇 국가에선 아예 결혼이 이례적일 정도로 그냥 동거문화가 발달하는 등 페미니즘이 타켓으로 삼을 대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실 결혼제도가 반쯤 붕괴한 데는 페미니스트들 책임이 크긴 한데 이건 일단 넘어가고요.

 

 실질적으로 이제 페미니즘이 다뤄서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만한 분야는 여성차별과 여성비하, 여성에 대한 범죄 정도만 남은 상황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된 게, 일단 실제로 다수의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에 대한 비하나 차별발언을 일상적으로 해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기존 페미니즘의 수명은 끝났습니다. 더 나가려면 모든 비하나 차별을 아예 안 하는 쪽으로 가던지 해야 할 상황이 된 거지요.

 

 그런데 이런 상황과 대조적으로 현실 페미니즘은 이미 많은 부분 기득권화 되었습니다. 일단 여성학과가 대학에 있고, 여성학 교수들도 있지요. 이건 TO가 계속 나오는 이상 일종의 기득권입니다. 정부나 공적 기관의 각종 여성계 인물, 단체도 기득권이고요. 이런 건 과거의 배경 때문에 지금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여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싶어 할 리가 없잖아요?

 

 더구나 근 수십 년 간 전반적인 학문이 과학화되고 수준이 많이 올라가는 반면, 합리성과 설득력을 잃고 도태되어 가는 분야도 있는데요. 여성학은 명백하게 후자 쪽입니다. 여성학계는 과학적 합리성이 아예 없는 수준을 넘어서, 자료를 날조하거나 답정너식으로 자료를 취사선택하거나 하는 행위를 일상적으로 저질러왔습니다. 이게 고인 물에 기득권이 되어버려서 이런 면이 많은데요. 여성학에 발 담그려다가 떠나거나 담갔다 떠난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첨언하자면 한국에는 좀 드물지만 서구엔 여성학 전공에 남학생들도 좀 있는 편인데, 남학생에 대한 명백한 차별과 공격이 꽤 있다는 게 내부고발로 줄줄이 나옵니다. 질려서 여성학 교수하던 사람이 때려 치우고 나온 케이스까지 있을 정도죠.

 

 어쨌든 상황은 이런데, 미소지니가 없는 건 또 아니고 덤으로 성범죄 자체는 흔하다보니...

 

 점차 소위 페미니즘은 극단화되는 경향이 생겨나고, 페미나치 소리 듣는 사람들이 사회문제 일으키는 게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타오던 상황이긴 합니다. 이 사람들은 목적 자체가 폭력적 욕구의 충족과 한풀이, 피해망상에 의한 각종 행위들의 합리화, 집단적 소속감을 얻는 것 등에 있기 때문에 사실 별다른 그럴싸한 목적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막장행위 자체가 목적이라, 쾌락형 범죄자들과 정신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또 문제가 이 사람들은 적당히 피해의식 있는 여자들을 자극해 피해망상 생기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소위 온건 페미니스트들은 어찌되었느냐 하면... 이젠 온건한 페미니스트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뭐 할 게 있어야죠. 법 바꿀 것도 별로 없고... 여성 더 지원해달라고 하기엔 이미 제도적으로 여성 우대인 게 너무 많을 뿐더러, 그런 쪽에선 보수주의 여성단체들이 더 우세하고, 결국 다른 단체랑 연대해 차별반대나 평등주의 운동에 참여하는 게 제일 아웃풋이 나은 상황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페미니즘 자체는 좀 유명무실해지긴 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급진 페미니스트... 라고 하기도 뭐한 미친X들이 하도 별 짓을 다하니 요즘 들어서 서구에선 아예 적잖은 여자들이 페미니즘 간판을 포기했습니다. 안티 페미니즘, 안티 페미니스트 간판을 걸고 우린 페미니스트 아니다. 평등주의자다라고 나서게 된 게 근래 트랜드쯤 됩니다. 결국 기존 페미니즘은 목적 이룰 거 다 이뤄서 수명이 다했다는 식으로 정리도 가능합니다.

 

 실제 성차별 이슈에서도 근래 주로 다뤄지는 건 소득격차라거나 유리천장 같은 거고, 이 블로그에서도 주로 그런 이야기를 해오곤 했지요. 그거 말곤 미소지니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합리적으로 보면 이젠 페미니즘 접고 보편적 평등을 이야기하는 게 맞긴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옛날에 페미니즘이 주장하던 테마는 시대가 변해서 다 끝났어요. 차별이나 비하 같은 건 싸그리 못 하게 막는 게 맞고요. 소득격차나 유리천장 문제는 산업 구조나 지원, 창업 문제로 다뤄야 해결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성범죄 관련 문제는 범죄학 및 경찰행정 문제고요. 

 

 어쨌든 이런 배경에서 남은 게 메갈족입니다.

 

 나는 전통적이고 올바른 페미니즘은 차별과 혐오, 폭력에 반대해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메갈족은 차별과 혐오, 폭력 모두를 행하고 옹호하며 즐깁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메갈족은 그릅니다. 이건 현대 자유 국가의 보편적인 판단 기준에 의한 것이지요.

 

 나는 메갈족과 같은 반사회적 단체를 용인할 수 없으며,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에게 힘을 보태는 것 또한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갈족은 보편적 인권과 자유주의적 자연권을 무시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관용과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페미니즘 간판을 들고 페미니스트로 의태하며, 더 나아가 자칭 페미니스트와 여성단체의 동조를 받는 상황 또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나 역시 글로벌 유행에 맞춰 안티페미니즘&정치적 평등주의자 간판 걸어봅니다. 사실 페미니즘 분화는 오래 전에 이루어져야 했고, 소위 페미나치와 우머니스트들이 동일 간판을 거는 건 논리적으론 많이 이상했지요. 이제라도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생각이나 사상을 바꾼 게 아닙니다. 간판만 바꾸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메갈족 같은 부류를 서구에서는 페미나치라 부르고, 한국에서도 이 단어는 이제 널리 퍼졌는데 도저히 나는 메갈족과 나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이 단어는 나치의 실제 행적보다는 나치의 나쁜 이미지를 차용한 단어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단어를 제안하기엔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는 게 없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시즘 같은 표현을 아무 데나 가져다 붙이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표현이 없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꼴페미 같은 전통적인 표현은 메갈족 지칭엔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하고요. 페미나치만큼 입에 짝짝 달라붙은 단어 만들기도 쉬운 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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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ifeisbeaten 2016.07.26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랑 같은 생각 하시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어제 다른 분이 링크해주신거 찾아서 이제야 보네요.
    http://mypi.ruliweb.com/mypi.htm?nid=54039&num=5811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제글 자취 하나 남기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3. as 2016.07.27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악질이라 할 수 있는 건 듀나 작가인데 웹툰작가들 덕분에 별 언급도 안된 채 묻혀가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6.07.27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듀나가 가장 악질인가요? 그 정도인진 잘 모르겠는데요.

      원래 듀나는 그 방면에서 문제 있다는 게 알려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덜하기도 합니다.

    • as 2016.07.27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twitter.com/djuna01/status/757399071812235264

      https://twitter.com/djuna01/status/757962988804411392

      이런 것 외에도 온갖 정줄놓은 트윗이나 메갈리아 옹호 트윗을 작성 및 리트윗하는 것으로 압니다.

    • 해양장미 2016.07.27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듀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긴 한데,

      이 정도로 가장 악질 소리 듣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워낙 대단한 족속이 많이 나와서요.

    • 잉여킹 2016.08.01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제있는 발언이긴 한데 최고 악질까진 아니죠. 나무위키만 쭉 읽어봐도 더 심한 사람도 보이는걸요

  4. 유월비상 2016.07.29 1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생각해보니.. 메갈류가 이 사단까지 온 가장 큰 원인은 폐쇄성과 불관용 때문이라 봅니다. 극단주의자들이 가장 큰 특징이지요.

    메갈류의 과격함을 비판하는 남자들에게 쓰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란 표현이 좋은 사례입니다. 물론 평소에 미소지니에 빠져서 조금만 페미니즘 이야기하면 화내는 사람들엔 이런 말이 딱 맞지요. 하지만 메갈류는 그걸 넘어, 이 말을 자기들에 쏟아지는 비판에 무적방패마냥 휘둘렀습니다. 최소한의 논리와 반론도 없이, 면피용으로요. 덕분에 모든 합리적인 비판은 차단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공고화되어 점점 과격화, 교조화됐죠.

    전 위 표현을 IS가 반대파를 '이교도가 허락한 이슬람'이라 비하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입니다. 최소한의 일관성도 없이 멍청하게 과격하기만 한 인간들에게 딱 어울리는 비유거든요.

    • 해양장미 2016.07.29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족속이 말하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쉽게 이야기하면 온건 페미니즘 및 성평등주의입니다.

      메갈족은 거기에 반대하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거지요. 메갈족이 원하는 건 평등이 아닙니다.

      폐쇄성과 불관용만으로 치면 메갈리아 사이트보다도 여시가 더 심합니다. 이미 극단화가 다 진행된 후에 메갤로 드러났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5. 유월비상 2016.07.29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페미니즘 이야기 하셨으니 여기에 하나 여쭤봅니다.

    강간의 원인이 성욕이 주라 보시나요 아니면 여성혐오와 정복욕이 주라고 보시나요? 성욕이 원인이라고 강간을 정당화하는 미친 주장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페미니스트들은 후자라 하는데, 그렇게 보기엔 근거가 미약한 것 같습니다. 강간 피해자들의 연령대가 낮고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 폭력 등에 강간이 부차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강간이 여성혐오와 정복욕 때문이라면 벌어지지 않을 일들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강간의 근원적 원인은 성욕이고, 여성혐오나 정복욕은 욕구에 대한 심리적 억제를 푸는 부차적 요인이 아닌 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29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간은 가장 쉽게 표현하면 강간을 하는 게 취향인 사람들이 주로 저지릅니다. 여성에 대한 강간을 저지른 사람들에게서는 여성에 대한 혐오와 멸시, 비하, 정복력, 강한 공격성 등을 곧잘 발견할 수 있고요.

      치안과 사회규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선 단순히 정상적인 남자가 성욕을 참을 수 없다는 이유로 강간을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남자를 강간하는 여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유월비상 2016.07.30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강간의 근원적 원인이 성욕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여성혐오, 정복욕, 공격성이 강한 사람이 강간을 더 자주 저지를 겁니다. 하지만 이건 범죄율을 높이는 부가적 요인이지, 그 자체로 범죄를 일으키는 주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욕의 강도 자체는 강간과 관련이 없습니다. 쉬운 예로 성중독자도 강간을 하진 않습니다.

      성욕의 해소방안으로 강간을 선택하는 건 매우 어리석고, 이후에 입을 피해가 큰 행위입니다.

      이건 현대 선진국에서 가난이 강도행위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은 현재 한국의 성범죄(여기선 강간과 강제추행에 한정합니다) 유무죄 판별 기준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또 이 유무죄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한다고 보시나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성범죄는 경찰 입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범죄 같습니다. 성범죄 자체가 굉장히 은밀하게 벌어져서 증거 확보가 어렵고, 피해자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고통을 주기 때문에 신고 및 입증조차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성범죄 유무죄기준을 타 범죄처럼 엄격하게 하면, 피해자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거나, 타 범죄에 비해 무죄판결률이 매우 높게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기준을 느슨하게 했다간 무죄추정의 원칙이 훼손되고, 성폭행 무고범죄자들이 얼씨구나하고 날뛰겠죠.

      이 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할텐데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성범죄의 경우, 이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가해자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고통을 겪는 건 근현대 법률의 총체적 맹점입니다. 성범죄만 그런 게 아닙니다. 또한 성범죄 무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성범죄 피해자들보다 결코 아래가 아니기도 합니다. 성범죄의 판별은 무죄추정 원칙에 의거해 신중하게 하되, 그 처벌과 보상 및 성범죄 무고에 대한 처벌과 보상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현행 체계에서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는 말씀입니다만, 성범죄가 그 고통이 유난히 심한 것 같긴 합니다. 성범죄는 애초에 은폐된 범죄라 입증이 굉장히 어렵고,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은 심대하고 입증 그 자체가 수치스럽기까지 하거든요.
      하다못해 살인은 가장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가 죽었고, 사고현장이 비교적 공개되어있고 잘 남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증거 및 증언 확보가 쉽습니다.

      그리고 처벌과 보상에 대해서라면.. 무고죄는 분명 가벼운 게 맞긴 한데, 성범죄 처벌수위는 한국 형법 체계를 감안할때 적다고만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특별법 적용되는 아동 성범죄 같은 경우는 살인보다 법정형이 높습니다. 형량체계는 잘못 건드리다보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속성이 있는 각종 학대라거나 (집단)괴롭힘, 각종 사기 같은 것도 비일비재하지만 입증이 매우 어렵고 피해자의 고통이 심대한 건 마찬가집니다.

      형량 같은 경우 총체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겠고, 전자발찌 같은 건 체내에 삽입하는 캡슐형태의 추적 장치로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범 성범죄자들 같은 경우엔 출소 후 재차 범죄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가장 크게 손봐야 할 건 무고죄입니다. 성범죄자보다 성범죄 무고범을 더 강하게 처벌해야합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성범죄 재범률이 높다는건 낭설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동종 범죄율은 타 범죄에 비해 오히려 낮은 편이라 하네요.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103000135

      2. 형량 균형을 맞춘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의 형량 개편을 원하시는 건가요? 무고죄 형량 강화는 저도 동의합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저 기사를 교차검증할 만한 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 신뢰할 수 있는지는 판단을 유보하고, 일단 저걸 믿고 보면 강도나 상해에 대해서도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 전반적으로 밸런스 안 맞는 걸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범죄에 대해 형량을 올리다보면 균형이 안 맞게 되니까요.

  6. 유월비상 2016.07.30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서구권에선 PC운동도 급진 페미니즘처럼 돌아간다고 합니다.
    http://quidproquo.egloos.com/5282483
    http://quidproquo.egloos.com/5300497

    PC가 비판도 많이 받지만, 해양장미님 입장대로 한국은 PC가 더 필요한 나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한국은 서구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메갈류 사태를 본 저는 PC운동도 서구 따라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도 프로불편러가 등장했고, 그것이 꽤 오래 전부터 사회에 영향을 줘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도경이나 장희민 사건도 어찌 보면 프로불편러가 나선 거였다고 볼 수 있지요. 전 그런 사건들에 대해 일관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와 올바른 표현, 그리고 관용이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원칙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실에서 공존하게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뿐이지요.

      배려와 이해, 관용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배려와 관용이라는 가치를 침해하는 세력에는 적대적입니다.

    • 유월비상 2016.07.30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남들을 이해하고설득시킬 능력이 있는 PC운동이 이뤄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군요.

  7. 잉여킹 2016.08.01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디컬 페미니즘과 나치즘은 오히려 비슷하지 않나요? 스스로 자기 편 (페미 = 여성, 나치즘 = 독일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이곳저곳에 싸움 걸어서 자기 편을 궁지에 몰게 한다는 점, 스스로 똑똑한 척 하지만 문제점 많은 이론 (여성학, 우생학)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해 보이는데요.

    • 해양장미 2016.08.01 15: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유사성을 찾는다면 이야기하신 것들은 유사성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나치와 IS를 예로 들어 비교해보면, 성격이나 여러 특성이 다른 단체입니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행태는 나치보다는 IS쪽에 훨씬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8. 유월비상 2016.08.02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45775.html
    http://bluediscus.egloos.com/7246011

    급진 페미니스트가 한국에도 있었군요. 메갈 워마드 같은 인터넷에나 있는줄 알았는데, 제도권에도 존재하는군요.

    • 해양장미 2016.08.02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품 지저분하고 멍청한 여자들은 제발 입이라도 좀 다물고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멍멍이 소리로 취급받을 법한 여성 폄하꾼들의 망언을 자꾸 팩트로 만들어주거든요.

    • 2016.08.02 14:42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2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족속이 무슨 간판을 걸고 있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현대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언행을 하고, 권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데 있지요.

      그런 건 여성이 쉽게 폄하되거나 곧잘 차별받고 있는 현실과는 무관합니다.

    • as 2016.09.12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 되면 정말로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등보다 메갈족이 더 위험하다고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피아 같은 집단들은 적어도 이너서클 안에서 놀거나 조직싸움 벌이고 경찰 좀 매수하는 정도지만 메갈족은 아예 한 나라의 중앙정치와 원내정당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6.09.13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피아보다 막장인 면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마피아는 나름 룰이 있거든요. 대조적으로 메갈족의 무질서도는 극단적이지요.

  9. 2016.09.23 04:55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9.23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문학 대부분이 시대 흐름에 뒤쳐지고 곧잘 망상을 쌓아나가다보니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메갈 사태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추악한 몸부림일 수 있습니다.

  10. 유월비상 2016.09.24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이나 PC운동이 이퀄리즘에 밀리지 않으려면. 먼저 시대 변화에 맞출 준비를 하고, 너무 자기 학문 안에서만 놀려는 관행을 없애야 합니다.

    얼마전에 한번 놀란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 여자랑 대화를 했는데, 개인이 젠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급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희한한 건, 걔는 여성 차별을 별로 당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집안이 성평등한 집안이었고, 주변인도 여성혐오가 심하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일상에서 차별을 심하게 당했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요즘 젊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의 가정, 학교, 인간관계에서 자라 대학가에서 페미니즘을 잘 찾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메갈 열풍이 특이하다고 언급하면서 한 교수가 했다는데, 이해가 갑니다. 위에 말한 여자애는 외국 유학하는 친구들과 채팅하면서 그쪽의 페미니즘, PC운동에 입문했거든요. 이렇게 여자들의 처지는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런 여자들까지 코르셋에 놀아난다던가 명예남성이라 했다간 반발만 살겁니다. 난 괜찮은데 왜 불편하게 참견질이냐며. 지금 메갈류나 하는 페미니스트들 보면, 이런 류의 여자들을 어떻게 포섭할지 고려는 해본건지 의문이에요.

    그리고 전 페미니스트들이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 불만이 많습니다. 사용하는 용어들이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관념적인데다, 모든 것을 페미니즘의 틀 안에 끼워넣어 해석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예를 들어, 페미니스트들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외모에 대한 말참견에 시달리는걸 미소지니로 해석하는데, 이걸 미소지니로만 봐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미소지니보다는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적 성향에서 온 오지랖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이런식의 견강부회들을 보다보니, 페미니즘의 현실 설명력에 대해 많이 회의가 듭니다. 괜히 페미니즘이 퇴조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생각한 문제들을 페미니스트들은 얼마나 고려해봤을까요? 요즘 논쟁들 보면, 제 물음에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지는 회의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9.24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이퀄리즘 자체가 래디컬 페미니즘의 오랜 패악질 끝에 페미 계열에서 튕겨져 나온 거랄까요. 페미니즘은 본래 분파도 많고 진화과정도 복잡한 편이었는데, 이퀄리즘이 페미니즘의 진화 과정 끝에 나온 거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무가내에 폭력적이고 고인물이며 낡은 래디컬 페미니즘에 뭔가 기대를 할 게 없습니다. 사실 페미니즘 발전사에서도 수십 년은 뒤쳐진 세력인데다, 현대 사회에서 통용되는 인간적 기본을 거의 갖추질 않고 있어요. 논쟁을 벌일 가치도 없습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0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그럼 해양장미님은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도 레디컬 성향이 강하다고 느껴지시나요?

      2. 지금 전세계적 페미니즘은 레디컬이 주류라고 보면 되겟죠? 그 패악질에 질려 이퀄리즘이 나온 거고.

    • 해양장미 2016.09.24 0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주류를 딱 하나 선정하기도 어렵고 각자의 성향이 균일하다고 할 수도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2. 학술적으로는 래디컬 이후 발전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전체 학문중엔 발전한 편이 결코 못됩니다만. 결국 이퀄리즘으로 분화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보고요.) 다만 문제가요. 과연 주로 어떤 사람이 본격적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 길을 걷느냐는 데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 역시요. 사실 이런 문제가 정치라거나 사회운동 전반에 어느 정도 있긴 한데, 하고 싶은 거 많고 별 문제 없이 잘 살아온 사람은 보통 굳이 그런 험악한 길을, 인생을 걸어가며 걷진 않습니다. 성평등이 일정 이상 이루어진 사회에서 욕을 먹어가면서도 페미니스트 활동을 하려면 그럴 만한 동기나 있거나, 최소한 많이 호전적이기라도 해야 합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0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아.. 레디컬 이후로도 페미니즘 계열은 계속 나타나고 있나요?

    • 해양장미 2016.09.24 0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래디컬이 진짜 오래 전에 나온거에요. 완전 구시대 흑역사 페미니즘이라 봐도 되는데... 이게 문제가 선동이나 입문에는 그만한게 없고, 원체 몸담은 사람들이 래디컬에 중독되기 쉬운데다... 이후 분화/발전과정에서 관념적이고 쓸모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 워낙 쏟아졌어요. 그나마 쓸만하게 발전한 계열은 이퀄리즘의 분화에 영향을 줬고요. 이퀄리즘도 이제 나온지 20년은 되는 개념이고요.

      이퀄리즘이라는 말 자체가 워낙 페미니즘 이미지가 썩은데다, 학술적으로 발전하다보니 더 이상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부적합하기도 하니까 간판 바꿔단 것이기도 합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한번 쓸만하고 이퀄리즘 계열의 페미니즘을 공부해보려 하는데 책 추천해드릴 수 없나요?

    • 해양장미 2016.09.24 14: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퀄리즘이라 분류하긴 어렵지만 벨 훅스의 '행복한 페미니즘 (원제 Feminism is for everybody)'은 읽어볼 만 합니다. 절판이니 도서관에서 찾으셔야 할 겁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 as 2016.09.24 1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앤디 워홀 암살미수범 밸러리 솔라나스를 실드치고 추앙하는 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수준이지요.

    • 젤리 2017.02.17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의 가정, 학교, 인간관계에서 자랐는데 막상 인터넷을 켜면 '야 내가 학교 어디어디 나왔는데 이 대학 여자 따먹을 수 있냐?' 라던지, '솔직히 여자들이 XX를 못하는 건 팩트다' 등의 글을 숱하게 봅니다.

      취업 알선 문자에서 3000만원 이상의 일자리는 모조리 조건이 남학생이구요, 여학생은 1800-2000 언저리에서 머물러요. (전문댑니다)

      제 아버지는 저를 장남같이 여긴다고 말하지만 운전하실 때 잘못한 상대방이 여자면 계집이...운운하십니다.

      결론은 저 요즘 젊은 여성인데요, 그다지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자라서 손해보는 점, 불편한 점, 불쾌한 일 겪는 거 많은 거 잘 압니다. 물론 사는 지역이나 입장 등에 따라 여자라도 제법 다른 정도의 손해,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남자라서 겪는 그런 점들이 꽤 많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내가 겪는 손해는 크게 생각하고, 남이 겪는 손해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에 내가 피해의식을 가지면 나만 유독 손해보는 거 같고 힘든 거 같기 마련입니다.

      부당한 불평등에는 맞서 싸울 필요가 있으나 피해의식은 가능한 적게 가지는 게 좋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17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젤리// 네. 아직 한국사회가 여성으로서 살기 불리한 점이 많은게 사실이죠.
      다만 제 말은 여성차별 이제 없으니 불만가지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과거에 비해 여성지위에 있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기에, 과거와는 다른 페미니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젤리 2017.02.17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해의식요... 저 예시로 든 두개의 글이 오늘 본 글이고, 내일도 모레도 비슷한 글을 볼텐데 피해의식이요.
      어찌 그 단어부터 먼저 꺼내십니까.

      게임을 하다가도 채팅을 마음놓고 볼 수 없는데 이것도 피해의식이랍니까.

      인터넷상의 여성혐오는 심각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지나치지만 가끔 맞서 싸우면 바로 제가 메갈 소리 듣습니다.
      그렇게 맞서 싸울 땐, 남성 비하고 뭐고 다 해야합니다. 그래야 싸움이 되거든요.
      실제로 이제 메갈과 저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여성혐오자들이 메갈과 저를 구분해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메갈 맞는 듯 하네요.

      장미님 참 오래 구독했었습니다.
      그래서 장미님이 일베와 디시 타입의 키배를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도 압니다.
      근데요, 그거밖에 먹히는게 없습니다. 맞서서 남성비하하고 부모안부 물어보는거요, 그들에겐 그거밖에 먹히지를 않아요.

      왜 진탕에서 쓰레기들과 함께 노냐고요? 걔들은 제가 하던 만화 커뮤니티, 게임, 수험 커뮤니티... 가리지 않고 와서 여성비하를 일삼습니다.
      일베와 디시에 들어가지 않는 것 만으로 걔들을 피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마 이게 마지막이겠네요. 사실상 메밍아웃 댓글이었으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형적이라 할 만한 피해의식이 보이니 꺼낸 말이지요. 피해를 입은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피해의식은 피해망상과는 다릅니다. 그것이 불러오는 결과는 피해망상과 유사성이 있지만요.

      남성비하와 부모안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상식적, 법률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또한 그게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피해의식에 빠져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타인을 공격하고 증오하며 각종 잘못을 반복하는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고 불의이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 젤리 2017.02.17 0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키배 원칙이 있습니다. 반드시 먼저 여성비하를 듣거나 부모안부에 대한 걱정을 들었을 때만 그리합니다.
      언제나 이 키배 전문을 경찰서에서 읽어도 떳떳하도록 합니다.

      그만큼 선제공격이 더럽게 와요.
      잘 알잖아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뭐 그렇지요. 키배란게 즐겁기만한건 아니니.
      그러나 그런 글을 반복적으로 지나치는 무력감도 결코 작은 불행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건 장미님이 혐오하는 방식이지요. 여기에 대해 설득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계속 저의 피해의식 이야기가 나오는건 쌉쌀하네요ㅋㅋㅋㅋ
      비교적 성평등하다는 코멘트에 의견을 보태고자 오늘 본 따땃한 여성비하와 제 경험들을 적었을 뿐이온데.

    • 젤리 2017.02.17 07: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하여 비상님께. 비상님.
      메갈 열풍이 특이한게 아니에요. 저만해도 메갈 활동을 해본 적 없지만 벌써 메갈 소리 들은지가 셀 수 없고 메갈 소리에 별 타격도 없어서 사실상 메갈이 되었지요.

      메갈 그거 아무나 됩니다.

      저야 비상님이나 장미님과는 달리 주 관심사가 게임/만화/수험 이쪽이거든요.
      주로 네이버 카페 또는 일부 디시갤.
      참 이시대 보편적인 젊은이이죠? ㅋㅋ
      그쪽 커뮤니티들은... 이렇게 '정치' '올바름' 이런 것에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위 아 더 쓰레기(잉여)!"
      딱 이 정신이죠.

      장미님은 루저녀를 옹호하셨으니 그런데서 말할 것도 없이 메갈이고 좀 심하면 비상님도 메갈로 몰릴 수 있습니다. 일단 남녀 불평등이 있다는걸 인정하셨으니까요(...)
      죄책감때문일까요? 참 모를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이 티스토리에 발길을 끊습니다.
      장미님이 군삼녀를 실드치시면서 집중포화를 맞을 때 저는 감히 거들 용기를 내지 못했지요.
      그리고 그게 제가 페미니즘에 관심가진 계기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당연한 글에 그토록 욕을 먹으시면서도 저처럼 똑같이 가지 않으시는 점, 이해할 수 없지만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장미님같은 분은 아주 희귀하다는건 본인도 비상님도 아시겠죠.

      보통사람은 저같이 행동합니다.
      그래서 메갈이 비활성된 이후에도 메갈은 불어만 날겁니다.
      그놈의 메갈은 기준이 없고, 찔리면 되찌르고싶은게 사람이니까요. 특히나 인터넷공간에서는 더하죠.

      그 때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젤리 /

      발길 끊는다 했으니 굳이 글을 더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볼 테니 말을 보태자면.

      저 같은 사람이 희귀한 게 아닙니다.

      다툼에 휘말려 같이 싸움판을 벌이고, 그걸 합리화하는 사람이 훨씬 소수입니다.

      법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하면 범죄자가 됩니다. 인터넷 키배야 서로 실제 신분을 노출한 게 아니라면 범법 처리도 안될 수준의 다툼이긴 합니다만, 원론적으로 보면 광의의 범죄에 해당합니다.

      찔렸으니 되찌르겠다는 방식은 비문명인이나 범법자나 테러리스트, 무장 반군등의 방식입니다. 물론 아무나 보통 사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게 되진 않습니다. 일부의 사람들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선 모두 제제대상이지요.

      게다가 설명만 보면 젤리님은 키보드워리어일 뿐이지만 실제 메갈의 악행과 폐해는 그 정도가 아니지요.

  11. 탕수육 2017.01.25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본문을 쓰실 때 서술하신 내용들의 근거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책이나 논문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특히 저는 "이퀄리즘"이라는 사상 내지는 사회 운동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관련 학술 자료를 찾지 못해서 여쭤보아요.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녕하세요. 제가 본문에 서술한 건 학술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현상과 트랜드에 대한 소개에 가깝습니다. 제가 이런 내용을 알게 된 건 경험적인 부분이 많고, 문서로 근거자료를 찾긴 어려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퀄리즘은 한국에선 그나마 통용되는 편인데, 영어권에선 많이 쓰진 않습니다. Anti Feminism으로 찾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아직 이 트랜드는 그다지 학술적이진 않고, 현상적인 것으로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 만한 영상(?) 으론 이런 것 등이 있긴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XD65wnDGuTg&t=11s

      외서라도 소개해 드리자면 찾아보니 이런 건 있습니다만...

      https://www.amazon.com/Anti-Feminism-Equalists-Feminazis-Equalism-Feminists/dp/1508638756

      현재의 한국 출판현실을 볼 땐 번역해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도서정가제로 시장이 붕괴된데다 그나마 남성의 책 구매율이 너무 낮은 것과 겹쳐 페미니즘 서적이 조금 팔리는 게 현실이라서요.

  12. 탕수육 2017.01.26 0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추천해주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전에 다른 댓글을 통해 다른 분께 추천해주신 Feminism is for all도 읽었습니다.

    Feminism is for all의 경우 개혁주의 노선의 페미니스트(reformist feminists)들이 기존 가부장체계에 순응하며 주로 백인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주목했다고 비판하며, 인종 문제에 좀 더 적극적이고 남성들도 포괄하는 혁명적 노선의 페미니즘(revolutionary feminists) 운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할 뿐 "이퀄리즘"에 대한 언급이나 "페미니즘이 몰락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지 않았어요. 저자는 오히려 페미니즘 운동이 대단한 성공을 이뤘으며 이 성과를 더 대대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Anti-feminism 책은 책이라기보다 블로그 모음에 가까웠어요. 50페이지 분량이고, 색인이나 참조도 없었습니다 ㅜㅜ 간혹 제시되는 근거는 "구글을 검색해보면 나온다(...you can verify with a quick google search)" 식이고요. 내용은... 거의 일기에 가까운데요, 예를 들어 "남자는 문제가 아니다(Men are not the problem)"라는 장은 남자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쁘다(I personally find it insulting)는 식의 주장을 담고 있었어요..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나무위키의 "성 평등주의"라는 문서에 "젠더 이퀄리즘"이 서구에서 유행하는 사상이라는 담겨 있는데 출처가 없어서 출처를 찾던 중, 이 블로그를 발견한 것이거든요.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commu06&wr_id=458227

    위 글을 작성한 분은 이퀄리즘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이 블로그 글을 링크하고 여기가 출처라고 밝히고 있었어요.

    위 "가생이닷컴"의 글, 이 블로그의 글, 영어 위키백과의 "egalitarianism" 문서에 잠깐 나타났다가 출처가 없다는 이유로 사라진 내용 등등을 무단 도용하여 나무위키 문서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토론에 참여해주시겠어요? https://namu.wiki/topic/64527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6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고많으십니다.

      anti-feminism은 실망스러운 책이었나보군요. 괜한 걸 소개시켜드렸나봅니다.

      Feminism is for all은 잘 읽으신 것 같은데, 이퀄리즘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위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그게 래디컬하고 크게 상반되는 입장 및 주장이기에 언급했습니다.

      일단 전 본문에서 이퀄리즘이 유행하는 사상이라고 소개하진 않았습니다. 안티페미니즘과 그 확산을 소개한 것이지요. 이는 위에도 이야기했듯 사상이라기보다는 현상이고 움직임입니다.

      이게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개인적으로는) 학문적 사상으로는 단시일 내 성립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젠더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건 여성학 외에 없고 이퀄리즘을 다루고 발전시킬 만한, 사상적 기반이 될 만한 학문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이퀄리즘은 학문이나 학술이 아닌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나무위키의 토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제 글이 와전된 것이라면 수정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13. 탕수육 2017.01.26 0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항상 친절히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글의 본문에 "이퀄리즘"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의아했어요. 해당 토론에서 이 글의 작성자께서는 "이퀄리즘"이 학문적 조류 내지 사회 운동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없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셨음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eminism is for all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정독을 해보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6 0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이퀄리즘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안티페미니즘 운동을 이퀄리즘 운동으로 소개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안티페미니즘이라 하면 그 어감이 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퀄리즘이라는 표현을 선호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유월비상 2017.01.27 1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무위키와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대형 사고를 쳤군요.
      나무위키 젠더에서 젠더 이퀄리즘이 마치 서구에서 대세인 사상인마냥 써져있는데, 사실 젠더 이퀄리즘은 어떤 안티페미니스트가 마스큘리니즘 안티페미니즘 에퀴티 페미니즘을 짜집기해서 만든 가짜 사상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비슷한 표현을 썼을 뿐, 학문상에 실재하는 조류는 아닌데 누군가가 날조한 거에요.
      위의 탕수육 유저분이 그거 관련해서 관련 토론(아래 링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https://namu.wiki/topic/64527
      페미니스트들에게 빌미잡히게 생겼습니다. 최순실 건으로 한국보수가 힘을 잃고 깨시스트들이 발호했는데, 그것과 비슷한 일이 남녀 논쟁에 벌어질까봐 걱정만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1.27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이퀄리즘이 학문적인 조류라는 오해가 퍼져있는진 잘 몰랐습니다. 나무위키 항목 날조가 영향력이 그리 클까요?

    • 유월비상 2017.01.27 1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은 서구에서 이미 한물갔고 이퀄리즘이 대세다. 이런 식의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보여서요. 그 상황에서 이 사건은 메갈족들에게 조롱당하기 딱 좋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여파를 불러올 거에요.

    • 해양장미 2017.01.27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족이야 원래 온갖 나쁜 짓은 다 하던 족속인데,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하나 더 주어진 게 무슨 의미가 클까 싶긴 합니다.

      덤으로 여성학계는 학계 수준에서 이미 날조와 오해 등이 심하다보니 저런 위키 사건 조롱할 자격도 없고요.

    • 우동닉 2017.01.27 1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유가 삽질 제법해서 일베충들이 물어뜯을 건덕지가 생겼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서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진보성향 지지자들을 짓눌러본적이 있었습니까? 그저 찻잔 속의 파문에 불과할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1.27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자칭 안티페미니스트 중 메갈족과 다름없는 부류를 많이 봅니다. 반지성적이거나, 공격적이고 심지어 여성혐오자들인 안티페미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페미니즘에 반대한답시고 여혐 혹은 마초까지 한꺼번에 안티페미로 묶인 탓입니다.
      그래서 전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메갈족과 구분되는 인품을 갖길 소망했습니다. 그 입장에서 이 사건은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반지성과 선동의 면에서 안티페미들이 메갈족 욕할 자격을 잃었거든요.
      안그래도 미쳐날뛰는 메갈족이지만, 이번 일로 더 날뛸것 같아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별걸로 별 이상한 꼬투리잡는 게 메갈족인데요.
      그리고 그 젠더 이퀄리즘 문서만 날조인게 아니라, 관련된 페미니즘 문서들이 죄다 그 날조된 문서를 참고하고 있고, 또 많은 남초 사이트들이 그 서술을 보고 낚인터라 인터넷 파급력이 생각보다 큽니다. 생각보다는 큰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7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낚인 사람이 낚인 걸 이해하고 수정한다면 인성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요.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나서는 사람들 중 태반은 어차피 문제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건 메갈과 무관하게 옛날부터 그랬어요. 성격이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그렇게 전면에 나서서 싸우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갈족은 이미 물리적으로 더 날뛸 수 없을 만큼 날뛰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들도 동물인 이상 체력의 한계는 있기 마련일 텐데요.

    • 유월비상 2017.01.27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안티페미니스트들이 태생적으로 문제가 많을수밖에 없었다고 보는 건가요? 안티라는게 공격적일 수밖에 없으니..

    • 해양장미 2017.01.27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것보다는 뭐랄까요. 페미니즘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굳이 앞에 나서서 싸우는 사람은 그 중에서도 유난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저만 해도 안티페미니즘 선언까지 했음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이나 게스트북 남기는 것에 코멘트하는 것 외엔 별 말 안하고 있잖아요. 거기까지 신경쓸 여력도 별로 없고, 굳이 다투고 싶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14. 지나가던행인 2017.01.29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 주류인 레디컬 페미들은 뭐 하나만 잘못되도 자기들 악행은 생각도 않고 신나게 낙인찍고 물어뜯더라고요
    뭐 이퀄리즘 자체는 없다고는 본다만 메갈과 그거 옹호하는 세력들로 인해서 안티 페미니즘 자체는 지금 늘어나고 있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30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추가 계속 잘못 끼워지고 있는 건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5. as 2017.01.30 0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한국 남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양으로 날뛰어대서 메갈리아/워마드라는 괴물이 탄생할 빌미를 줘 버렸어요. 된장녀/김치녀 드립, 여성징병제 주장, 루저의 난 등 그동안 무개념남들이 벌였던 행동은 정말 극혐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30 1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루저의 난도 오래 된 사건이네요. 그런 사건은 다신 없어야겠지요.

  16. 유월비상 2017.01.31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낙태 전면 허용을 주장하면서 낙태는 살인이 아니라는 페미니스트들이, 정작 여성의 선택으로 이뤄진 성감별 낙태는 '여자라서 죽었다', '살인'이라고 하는 경우을 자주 봅니다. 이게 저만 모순적으로 보이는 건가요?
    더불어서 해양장미님은 성감별 낙태에 대해 도덕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01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순 맞습니다. 성감별 낙태를 성차별이라 할 수는 있지만, 낙태에 찬성하면서 살인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리고 전 성감별 낙태에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만, 성비 등 각종 현실적인 문제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7. 방문객 2017.02.16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216140102404

    문재인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말을 했다는데, 이 글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메갈사태 이후 얼마나 나쁜 어감이 되었는지 알겠습니다.

  18. 유월비상 2017.02.19 1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소개해준 '행복한 페미니즘' 잘 읽었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걸 성차별과 가부장제에 끼워맞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태도를 피하고 합리적이고 다차원적으로 사고하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단 엄격한 페미니즘을 추구하면서 그게 된다는게 참 대단했거든요. 페미니즘의 한계와 잘못에 대해서 통렬하게 비판하는 자성적 태도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나라의 페미니즘이 벨 훅스를 반만 닮았으면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p.s. 10여년 전에 나온 여성학 대학원생의 리뷰를 읽었는데, 다른 학문은 대중성을 요구하지 않는데 페미니즘만 대중성 요구하는게 불쾌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페미니즘의 오만은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다수의 한국 페미니스트와 벨 훅스 사이엔 건너기 어려운 골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만 등 각종 잘못의 대가를 결국 치르게 되겠지요.

  19. 유월비상 2017.05.11 17: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theacro.com/zbxe/5292660
    (일부 과격한 표현 주의)
    위 글은 이 글에 대해 누군가 타 사이트에서 보고 첨언한 글입니다. 이 첨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5.12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이 성격차 해소에 도움이 됩니까?

      전 아니라고 보며 그에 대한 의견을 본문에서 밝혔다고 생각합니다만.

  20. 허허 2017.08.02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은 애초에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권신장과 여성우월주의입니다. 2000년대까지는 아무래도 여성억압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당시 저도 페미니즘을 지향하고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했었는데요.

    요새들어서 저는 안티페미니즘으로, 아니 그냥 성평등주의자를 지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전형적 페미들을 보면 이중잣대(내로남불, 이것도 저것도 페미니즘이라서 모순되어도 인정해라^^)가 굉장히 심해서 차마 용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중잣대를 지적하면 흔히 페미들이 하는 말이

    "페미니즘 세력권 안에서 이런저런 세력들이 있는 거고, 그런 급진적 세력도 있고 아닌 세력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제 글 하나하나에 딴지 걸지말고 제가 쓴 글의 요지가 뭔지좀 보시죠 한남들은 맨날 열폭이야;;;"

    라고 합니다. 자기 논리가 모순되어 논파당하면 "그래서 당신 여혐이야 아니야?"로 몰고가죠. 그리고는 그런 페미니즘 세력들은 거의 대다수가 암묵적으로 급진적 페미니즘을 옹호하고요.
    자칭 현재 페미니스트라는 분들 중에서 메갈, 워마드 옹호하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그들이 한 짓을 미러링으로 포장해서 합리화 하지않나, 궁극적으로 관심을 끌어서 페미니즘에 여러사람들이 관심갖게 만들었고 그게 여권신장에 도움 되니 결국 나쁘게 봐선 안된다라는 마인드 (도움은 커녕 남녀분쟁 재촉하고, 성평등을 더욱 퇴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옴)

    현재 페미니스트 분들 중에 깔고 있는 인식이 "여자라서 대한민국에 살기 힘들다. 여자는 약자다"와 "내가 힘든 건 전부다 남자 때문이었구나" 그리고 "왜 남자들은 고치려고 안하지? (문제인식이 여자한테도 있다는 것을 전혀 인식 못함)"

  21. 허허 2017.08.02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초에 페미니스트 분들이랍시고 고전적 성문화는 없애야한다면서 (가부장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신데렐라 컴플렉스 (나보다 능력있는 남자만 만나는게 당연함)를 고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꺼면 자기네들 이론과 이념에 모순이 없고 진정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규명하고 다수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데
    페미니스트라는 작자들이 "아 왜 사회 기득권층 대다수는 남자야?"라는 결과주의식의 어처구니 없고 논리없는 머가리 빈 언행으로 운동을 하기때문에 공감도 못 사고, 욕은 욕대로 먹고, 공감도 못사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임금차이가 평균적으로 100:70이라는 자료를 가지고, 그 자료가 어떻게 산출되었는지는 궁금하지 않고 결과만 따지는 멍청한 족속들이 따로 없죠. 얼마나 멍청하면 "아니 왜 대기업임원중에 남자만 치중되어있어? 불편하네"라고 하죠. 저들이 어떻게 해서 대기업 임원이 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 이거 좀 불편해 라는 논리로 밀어 붙이는 게 요새 페미니즘 입니다.

    그리고 더 웃긴게 멍청하신 페미니스트 분들이 남녀평등이란 개념 자체도 오해하고 있습니다. 결과주의만 보는 페미니스트 분들은 기회의 평등인 상대적 평등을 무시하고, 절대적 평등을 우선시하죠. 중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것을 까먹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상대적평등만으로 실질적 남녀평등을 가져오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이 존재하고, 로봇으로 몸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한테 차이(차별X)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서로 배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남녀평등의 실질적 답안입니다. 기회만 평등하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제발 인지해주셔야 됩니다. 군가산제 폐지할 떄 여성들도 군대가서 군가산점 받을 수 있었는데 군대 가신 여성들 있었나요? 기회가 평등해도 사회적 풍토와 분위기에 따라 무용지물 되는 것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가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완전한 평등이 될 수 없기에 이해하고 양보하는 문화, 상식, 개념이 박혀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페미분들이 남녀평등을 말한답시고 절대적 평등을 자기네들 입으로 말하고 있질않나(절대적 평등으로 따지면 임신에 의한 육아휴직에 대해 불만도 없어야하고, 유리천장 소리도 없어야함), 상대적평등만 실현된다고 한들 답이 되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고...

    반사회적단체를 옹호하며 사이비 종교수준으로 이념을 전파하는 현재 한국식 페미니즘은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들말대로 이루어준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좋아지나요? 일일이 불편한 것들 다 고치고 챙기다보면 결국 될 것도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페미분들은 나라의 정치, 안보, 외교보다 여성이 생활에서 생기는 불편함에 더 관심을 두고 그것 이외에는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02 1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본문을 올린지도 1년이 넘게 지났군요.

      그 사이 래디컬 페미 문제는 전혀 해결조짐이 없고, 오히려 심화되면서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다룬 편입니다. 방송을 안 보시고, 차후 보실 분들은 일단 넘겨주세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사건에 대한 여성주의 세력의 시선이 - 아마도 여성으로 구성된 작가진의 시선이 -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으로 인해 여성들이 거리에 나오게 된 공포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습니다.

 

 주제를 압축시켜 이야기를 만든다는 점에서는 이해하고 보았습니다만, 이런 방송은 여러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자면

 

 

1) 집회를 주도한 남성혐오세력에 대한 문제제기나 언급은 전혀 없었고, 의도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세력만 모인 것처럼 방송했습니다.

 

2) 충분히 여성에게 성범죄를 당한 남성 피해자를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례로 등장한 것은 동성에게 당한 피해자(그것도 증언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낮은)뿐입니다.

 

3) 남성들이 경우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을 부정했습니다.

 

4) 그알의 고정 패널인 이수정, 박지선은 공식적으로 혐오범죄가 아니라는 식의 의견을 밝혔는데, 항상 등장하던 분들이 예외적으로 안 나왔습니다.

 

 

 이런 식의 담화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진 이야기처럼 보이게 하고, 불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여혐/남혐 논쟁에 불이 붙었다가 겨우 진정된 상황에서 2차로 불을 붙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안전 문제에 집중하더라도, 진짜로 문제를 개선하는 게 목표라면 좀 다른 방식의 담화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넷 반응을 보니 예상대로네요. 뭘 얻고 싶었던 건지 좀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남자들이 보고 뭘 좀 느껴야 문제가 조금이라도 개선될텐데요. 반응 보니 도발을 한 셈이 된 것 같습니다만.


 한편으로 핑크코끼리는 그 문구에서부터 문제가 있다 싶긴 했는데, 역시나 더 큰 문제가 있었다는 게 방송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때린 건 한국 성문법상으로는 범죄지만 말 그대로 맞아도 쌌네요. 그럴 땐 좀 때려도 죄가 안 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6월 9일 추가.


 핑크코끼리가 그알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그알을 고소한다고 합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608500246


 이에 핑크코끼리에 대한 판단은 원점으로 되돌려 보류하고 결과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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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06.05 0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평소 고정 패널이 안 나올 정도였다면, 결론을 끼워맞쳤다는 심증까지 드네요.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성 문제와 깊게 연관되었지만,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p.s. 그나저나 분홍코끼리는 뭐가 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단순 문구 문제가 아니었다면 시위자들에게 시비를 걸기까지 했다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6.06.05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해자 남자친구의 증언으로는 입에 못 담을 말을 했다고 하네요.

  2. 지나가던사람 2016.06.05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을 잘못 썼네요. 평범한 남자들이 보고 뭘 좀 느껴야 문제가 조금이라도 개선된다고 하셨는데 '평범한' 남성들이 여기서 뭘 느껴야 될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6.06.05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말은요. 남성들이 '아, 여자들이 평소에 이렇게 힘든 일들을 겪는구나. 이해하고 배려해주자.' 이런 식의 생각이 들게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렇게 만들어야 하는데, 본 남자들 다수를 화나게 만들어버렸죠.

  3. 복서겸파이터 2016.06.05 0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큰 이슈인데요. 강남역에서 그렇게 난리를 부렸던 남성혐오세력들이 이 문제에는 왜 침묵하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6.06.05 15: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신안 같은 특수한 조건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어려울 겁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6.05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저나 신안군은 인구가 4만 밖에 안되는데 뭔 강력범죄가 그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밀양사건이랑 더불어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범죄카르텔이 형성되어있는거 같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as 2016.06.05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신안군의 지리적 특성상 외부와는 철저히 격리된 작은 사회가 여럿 형성될 수밖에 없지요.

    • 해양장미 2016.06.05 1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긴 상당히 넓은 범위에 분포한 섬들 다수가 행정구역상 신안군인데 총인구가 겨우 4만명입니다.

      특히 이번에 범죄가 일어난 흑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지요. 목포항에서 흑산도 직선거리하고 해남 땅끝마을에서 제주도 북단 직선거리가 거의 같습니다. 한마디로 오지라 근대국가의 룰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지 거주자 기본권 문제는 중앙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하긴 해야지요.

  4. 쿵쿵 2016.06.05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핑크코끼리 이야기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저도 어제 그알보다가 피해자남자친구증언부분까지 보다가 채널틀어서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는데 혹시 핑코가 피해자를 모욕하는 장면이 녹화되는 동영상이 있었는지 ?
    왜냐하면 이미 경찰에서 핑코사건이 수사 단계에 들어서 전 그냥 자기합리화하는것같이 느껴졌습ㄴ다

    • 해양장미 2016.06.05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오. 없었습니다. 증언만 있었습니다.

    • 쿵쿵 2016.06.05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전 그러면 조금 객관적이지 못한 장면인거같네요
      강남역 사건자체가 모순이 많은 관점에서 시작한지라 그알에서 그 모순을 잡아주는 방송을 원햇는데 그 모순 그대로 방송해서 앞뒤가 안맞는 방송이 된거같네요
      핑코사건을 제대로 조명할려고 햇으면 이미 형사사건으로 가해자 피해자가 나뉘어 져있는데 가해자 입장의 이야기만 들려주는 의도자체가 너무 불편해서 채널을 돌려서 혹시나 나중에 핑코가 나와서 인터뷰했나 싶어서 물어봤네요
      여담으로 핑코폭행 다음날에도 중학생짜리 여자아이도 핑코와 비슷한 팻말을 들고있다가 메르시갤러리쪽 여성분에게 폭행을 당한사건자체도있엇는데 그런것두 조명을 안해줬네요
      친구녀석이 이번 강남역쪽 질서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서 직접적으로는 보지는 못해도 관련된 현장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 그알보면서 답답했네요
      오히려 이런 사건때문에 더욱더 성차별에 관한 이야기 자체를 꺼내기 힘든 분위기가 된게 너무 안좋네요

    • 해양장미 2016.06.05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송 자체는 중립적이지 않고 문제가 매우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 자체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다만 동시에 살인사건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묻지마 폭행과 거짓증언을 할 가능성도 높지는 않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우루미 2016.07.10 1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facebook.com/핑크코끼리-595312047312338/?fref=ts

      사드에 대해서 알아보던중 핑크코끼리라는 분이 자신의 입장을 적은 글과 그 남자친구분의 그알에서 증언내용이 거짓이라고 입장표명한것에 대한 글이 있네요
      만약 남자친구분이 정말 거짓증언을 했다면 참 가증스러운 모습인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남자친구분은 그알 방송되기전부터 핑크코끼리라는분과 원만하게 해결을 본거같은데 그알에서는 굳이 그런 발언을 해서 척을 두어서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아직도 뚜렷히 생각나지는 않네요
      아직 사태의 인과관계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결과에 대한 판단은 뒤로 미루고있는데 인터뷰내용과 카톡내용이 모순적인게 많아 혼란스럽기만 하내요
      방송에서 악위적으로 편집해서 그런거같기도하고
      해양장미님은 만약에 남자친구분이 거짓인터뷰를 했다면 왜 그렇게 인터뷰를 해야됬는지에 대해서 추측가는것이 있나요?

    • 해양장미 2016.07.10 1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모르겠습니다. 그알도 못 믿겠고, 핑크코끼리의 주장이 있으니 남자친구도 못 믿는 상황이니까요.

      증언이 오락가락 하는 건 보통 뭔가 캥길 때 나오는 현상이긴 한데 핑크코끼리가 고소를 철회하지 않는다니, 시간이 지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우루미 2016.06.05 2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위에 쿵쿵님 말하는것처럼 저는 거짓증언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저기 핑크코끼리가 폭행전후 동영상자체가 불특정다수에게 워낙 많이 찍혀있고 강남역 부근쪽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캠코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전체적으로 많이 찍고있어서 만약 핑크코끼리라는 그분이 고인의 모독을 했으면 폭행그날 워마드쪽 사람들이 고인을 욕하거나 그런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풀었을건데 그런 이야기및 흔적자체가 그알이 방영하기전에 나오지않았던거에 의구심을 가집니다
    여담으로 예전같았으면 저도 방송에 나온 부분을 믿었을건데 저번 세월호사건 김현의원의 사건때문에 방송의 보도보다는 그날 있었던 동영상을 더욱더 신뢰감을 가네요.

    • 해양장미 2016.06.05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핑크코끼리가 살인피해자를 욕하는 말을 했다 해도, 그 말을 크게 외치거나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주한 사람만 들을 정도로 이야기하면, 좀 떨어져서 폰으로 동영상 찍는 걸론 녹음이 안 됩니다.

  6. 우루미 2016.06.05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쎄요? 전 그알에서 좋았던점이 예를 들어 세모자사건때처럼 세모자와 목사,마을사람들 모두 인터뷰해서 신비성이 더 하는 방식이 그알의 장점인걸로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왜 핑크코끼리는 인터뷰를 안했을까? 라는 의구심만 남네요.
    핑크코끼리라는분을 인터뷰하기는 어렵지는 않았을건데요.
    지금 강남역문제 자체가 성대결로 갔는거 자체가 이해는 안가지만 저의 성별이 남성이여서 내가 편향적으로 보지않기위해서 최대한 조심하면서 시청을 했지만 어제 핑크코끼리라는분을 폭행가해자의 일반적인 주장을 믿어야되는지 아직도 의구심이 드네요
    참... 공중파에서 저렇게 방송하니 내가 틀리고 있나 싶어서 이렇게 글쓰는 도중에도 혼란스럽기만하네요.
    여담으로 제가 가장 화난 부분이 마지막 클로징부분에서 알면서 침묵하는것은 죄이고 그 침묵으로 인해 어머니 여동생이 피해를 볼수있고 더욱더 나아가 아버지, 나 는 가해자가 될수있다는데
    이 부분에서 대부분의 20대 남성들은 여성들을 김치녀나 된장녀같은 저속한 표현은 저의 지인들중에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사람들을 이번 사건을 주동하는 무리들을 옹호 안하다고 저런 저속한 언어를 쓰는 무리와 같은 카테고리에 올리고 저의 부모님이나 동생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다는 모욕적인 표현자체가 화가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현실자체에는 여성비하발언과 성희롱이 일어날수있는 행위자체를 남성들은 생각이상으로 조심하면서 행동하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실은 키보드 밖에 있는 것을 이번 사태를 일으킨 인터넷안에서 서식하는 괴물들때문에 공영방송에서 저런거를 보게 되는것자체가 분통이 터지네요
    저도 일련의 이번 사태로 인해 여자사람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성차별에 관한거에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는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성차별에 관한 이야기 자체가 피로감이 많이들어 하기가 싫어지네요

    해양장미님 개인적 블로그에 이런 공격적인 글을쓰게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요즘 20대 후반 사회초년남성이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생겨난 감정때문에 이런 격한 글을 쓰게됬네요

    • 해양장미 2016.06.05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역시 살인사건 피해자 남자친구의 증언을 뒷받침할 근거는 없습니다. 그가 현행법상 집단폭행 가해자인 만큼 증언을 의심한다 해도 이상할 건 없지요. 다만 녹음이 없는 것이나 그알에서 핑크코끼리를 다루지 않은 게, 피해자 남자친구가 거짓증언을 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저는 정황상 피해자 남자친구의 증언이 참일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만, 증거가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고 증언이 거짓일 확률을 고려하지 않는 것 또한 아닙니다. 이것의 참/거짓 여부는 차후 경,검,법원이 밝혀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05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여담에 대해서는, 분노를 이해합니다. 저는 그알이 어리석은 방송을 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그알 시청을 계속 해야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7. 와나 2016.06.05 2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생각보다 방향이 크진 않군요. 하루만에 쑥 들어간걸 보니 말입니다. 어젠 일한다고 신경을 못 썼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런 내용의 방송을 보냈는지도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6.06.05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는 계속 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불신의 시각이 생기고, 팬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8. 퐁퐁 2016.06.09 0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6900
    이거 보고 딱 윤태호의 이끼가 떠올랐네요.
    미개하단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6.06.09 0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진 시골은 젊은 여자 혼자 지내기엔 굉장히 험난한 곳입니다.

      수도권 도시에서 통하는 룰하고 저런 데서 통하는 룰은 달라요.

  9. 해양장미 2016.06.09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핑크코끼리가 그알을 고소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을 본문에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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