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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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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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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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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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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12.23
    Yes24 2017년 올해의 책 투표 결과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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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는 왜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23)
  8. 2017.09.03
    문재인정부 여성우대정책 현실의 한 단면 (43)
  9. 2017.09.01
    위례별초 페미 교사가 남아 운동장 점령을 말해서 해보는 이야기 (43)
  10. 2017.08.28
    요즘 페미들이 부수고 있는 유리는 (106)

 추천 브금

 

https://youtu.be/Sqbv7cCM5AI




 개인적으로 인간취급 안 한지 오래 된 암컷들은 신나서 공개적으로 2차 가해를 일삼는 중이고요.

 

 집권당 민주당은 우리가 메갈이다! 선언 중입니다. 실제 정의당과 함께 민주당도 메갈당으로 보는 게 올바른 판단 되겠습니다. 나는 앞으로 두 메갈당에는 단 한 표도 주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그들이 메갈당인 이상은 그럴 겁니다.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115650

 

 이에 친문 남초 커뮤니티들은 애매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문재인 못 잃어를 시전 중이긴 한데, 페미 선언한지 오래에 그토록 일관적으로 메갈 편을 드는 양반을 두고, 어디까지 언제까지 정신승리 묻지마 지지가 가능할지는 모를 일입니다. 문재인이 경제 말아먹은 것도 인정 안 하는 위인들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여하튼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나라다운 나라가 이런 것인가 봅니다.



 권력자가 나서서 증오와 패악질과 차별과 성적 가해를 합리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현실을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많은 문빠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페밍아웃을 하거나 사고를 치면서 이 사회상에 양념을 치고 있는데, 역시나 각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감정소모를 최대한 적게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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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5.20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만화 20세기 소년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에 약속된 것처럼 보였던 인류의 진보와 희망찬 미래가 이런 것이었나 하는 실망감도 들구요...

    지나친 비관에 빠지지 말고 감정 소모를 줄이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좋아진 것들도 분명히 많으니까요. 하지만 뭔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통적인 유대관계나 신뢰, 정 같은 것들이 조금씩 깨져 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을 요즘 좀 지울수가 없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관적인 전망에는 감정을 가능한 이입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망이 좋지 않을 땐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한 이성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시민 사이의 신뢰나 연대는 추세적으로 계속 더 깨져나갈 것 같긴 합니다. 위선자들과 광적인 족속들에 의해 증오와 혐오가 끊임없이 부추겨지고 있으니, 일단은 그런 추세를 인정하고 거기서 살아남고 우위에 설 생각을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 armalitear15 2018.05.20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상하게 현실을 부정하려 하더군요 그분들은
    그리고 저런 범죄행위를 한걸 갖다가 거의 모든 매스미디어를 갖다가 일베와 달리 성별이 다르다 감싸고 있죠
    이거 보면 진짜 언더도그마의 추악함 자체를 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건 적당히 넘기더라도 집권당과 중앙정부가 나서서 홍대 몰카 피해자에 2차가해를 하고 있는데 그것만큼은 시민 사회에서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최소한 지켜져야 할 건 있는 것이겠지요.

  3. 유월비상 2018.05.2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기가 시위 좀 있는 동네긴 하지만, 저딴 추태가 벌어지는 건 처음 봅니다. 제 모교 주변동네라서 기분이 참 착잡하네요.

    제천화재 시위 땐 100명밖에 안 왔길래 이번에도 그 정도일 줄 알았는데, 참 많이들 왔네요. 단순히 여초까페에서 열심히 홍보됐다기엔 옛날 여메웜 계열 시위보다 규모가 큰 게 설명이 안 됩니다. 뒤에 운동권이나 여성단체가 있는 것 같아요.

    • armalitear15 2018.05.20 15: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라고 그쪽이였다가 회의감 느끼고 전향한 사람들이 있는 갤러리가 있는데 거기서 스파이짓 하기 위해 몰래 시위 들어가고 하는 말이 기존에 했던 짓거리들과 달리 일체단결 하는거 봐선 꿘이 섞여있는게 확실하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뭐 지금 PD계 운동권이 레디컬 페미에 빠져있는 증거는 예상외로 많죠

    • 해양장미 2018.05.20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 명 정도 모였다는데 여성단체와 운동권에서 나선 건 당연하겠고, 권력을 가진 집단이 여메웜 계열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것도 분명하겠지요.

      이 정도면 권력 구조상 문재인이 용인 안 하면 안 되는 건데, 문빠들 어디까지 정신승리하고 인지부조화 일으키면서 현실 외면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에 빠진 운동권은 PD계 뿐만이 아닙니다. NL도 이미.

  4. O44APD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정부 들어서 이상할정도로 시민운동 비슷한거하면 우대해주고, 사고쳐도 면죄해주고 그러더군요

    저들이 운동으로 정권을 잡아서 그런걸까요.

    • 해양장미 2018.05.20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러니까 결국 이권을 나누는 데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프로시위꾼들한테도 이익을 분배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셈이랄까요.

    • O44APD 2018.05.20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회상해보니 열심히 댓글부대한 여초 달빛 셔츠단들에게 화끈하게 보상해줬긴했군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나 봅니다.

  5. 윈브라이트 2018.05.20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본진 정의당, 메갈친화 민주당도 문제지만 다른 정당들도 딱히 페미니즘과 거리를 두려고 하진 않는게 문제네요. 바른미래당도 펜스룰 비판, 여성할당공천 등 페미 입김 들어간 스탠스 취하고 있고, 자유한국당도 정책으로 보면 별반 다를게 없지요. 페미들은 조직적이고,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함부로 적으로 삼을 수가 없습니다. 페미에 불만을 갖고 있는 남자들은 조용히 뒤에서 욕이나 하지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집단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괜히 싸움날까봐 관심 안 가지는 척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익명이 아니면 웬만하면 이런 의견 안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계가 굉장히 커서 여야에 걸쳐있고 패악질도 심하긴 합니다. 기성 정당들에선 그에 반기를 들기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이젠 페미 관련 사회문제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결국 그에 반대해 나서는 누군가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리버티12 2018.05.20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중유도입니다.

    이쯤되면 문제가 단순히 심각한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경제학만 왠만큼 이해를 하고 있으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가 약자를 위한다는 식의 지지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못할텐데 말이죠.

    해양장미님, 제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쭉 의문이 든 게 하나가 있습니다.

    뭐나면, 문재인 대통령 본인, 문재인정부 내각 전체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와 운동권 이들 전체가 메갈과 워마드, 그리고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쭉 들어왔습니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만해도 메갈, 워마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무언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이해가 안되는 게 여성이라고 무조건 처벌한 게 아니라 특히 성범죄의 경우 그 반대인 남성이면 무조건 구속수사를 하는 게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들이 성범죄나 성폭력무고죄를 저질러도 남성들과 다르게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등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말이죠.

    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해주신 성폭력무고죄에 대한 판례들을 한번 시간이 날 때 봤는데요, 1심에서 실형이 나와 법정구속이 되도 막상 항소심에 가면 초범, 재범, 누범 상관없이 가해 여성들이 열이면 열 집행유예로 풀려나더군요. 결과적으로 피해 남성들의 인생만 산산조각이 나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 제가 워마드와 메갈의 악행을 한가지 더 전해드려야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5%85%ED%94%8C%ED%9B%84%EA%B8%B0 바로 이곳인데요. 악플후기라고 그러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인 고마츠 사야카씨가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워마드와 메갈 등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이 책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식으로 장난치는 건 물론이고, 각종 악플로 테러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 남성들이 일본인 여성들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들의 저러한 소름끼치는 행태에 질릴 때로 질린 게 주된 이유일 겁니다.

    해양장미님, 일단 지금이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탄생해서 기존 자한당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일찌감치 대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야 정청래 같은 부류가 난장판 만드는 꼴을 안봐도 될테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2148

    정청래가 방송 출연하기 위해 가는 도중 주차된 벤츠를 들이받고,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그냥 갔다는 기사입니다. 정청래는 물론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김없이 정청래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들을 안보기 위해서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더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히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설명을 하자면, 민주당의 구성요소 중에 여성계가 꽤 큰 규모로 끼어있습니다. 그 여성계는 옛 운동권부터 각종 여성단체까지 꽤 큰 규모고요. 문재인은 본인이 밑에서부터 올라온 정치인이 아니고, 옹립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민주당 내 여성계에 대적하기 어려운데다 페미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몰카범죄 관련하면 구속수사 비율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다만 비율로 보면 남성이 더 구속수사되고 있긴 합니다.

      여성의 성폭력 무고에 대해서는 잘 찾아보셨습니다. 그건 매우 심각한 문제고, 앞으로 반드시 큰 반작용을 낳게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여성민우회 출신) 을 필두로 무고죄 관련 개악을 하려 시도중임은 본 블로그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요.

      정청래는 공인임에도 물피도주했다 걸렸으니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나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만, 잘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 광기와 증오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본문의 성격 상 브금, 그림첨부 하지 않습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사건 2탄이 터졌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바쁘기도 하고 근래 하는 게임이라고는 조금씩 하는 시티즈 스카이라인뿐이라 당장 나와는 별 상관없겠거니 하고 길 건너 대화재 감상 같은 기분이었는데요.

 

 뒤늦게 팔콤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응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팔콤의 정사원이자 YS8메인 일러레가 일본인 남성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인데, 이번 메갈 논란에 영 좋지 않게 참여하면서 여럿 멘탈을 부순 건데요.

 

 콘솔이 없어서 근래 팔콤 게임 하는 게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지난 20세기부터 팔콤 게임 즐겨왔던 건 옛일로 치더라도, 팔콤은 무늬는 게임회사지만 실제 매출의 반 정도는 브금으로 내는 회사로 나 역시 팔콤 브금을 애용해왔으며, 본 블로그의 추천 브금에도 팔콤 브금이 소량 링크되었는데 반응을 안 할 수가 없네요.

 

 티나 성우 사건 때도 보던 웹툰 중 끊고 안 본 게 꽤 되는데, 동일 대응합니다. 당분간 본 블로그에 팔콤사 브금이 링크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팔콤 본사에 항의를 한 것 같긴 한데, 이후 회사나 일러레의 대응은 지켜보겠습니다.

 

 첨언하자면 나는 일러레가 페미니스트건 아니건, 그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폭력성과 비윤리성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이 그런 성향을 가지는 건 있을 수는 있는 일이라 감안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어느 정도의 비윤리성이 항상 섞여 있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진짜 문제는 공개적이고 의도적으로 SNS에서 일러레들이 고객에게 불쾌감을 안기고,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건 사상의 자유도 아니고, 상대에 대한 존중도 아니며, 프로가 가질 태도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것들은 자신들이 버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뭘 해서 돈을 벌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런 걸 깨달을 지능은 없는 것 같으므로, 고객들이 강제적으로 학습시켜줄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현재 보유한 건 없으나 투자자로서 게임주는 한동안 건드리지 않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가뜩이나 수익 모델도 불안정한데다 WHO까지 이상하게 굴고 있는데 더해 언제 메갈 일러레 문제로 터져나갈 지 모르니까요. 한국 여성 일러레 고용 안 한다는 곳이 있다면 투자할 만 하겠지만, (그리고 투자자금이 몰리겠지만) 공개적으로 말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생각 있는 경영자들은 앞으로 여성 일러레 고용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될 겁니다. 팔콤까지 엮였으니 어쩌면 해외취업도 어려워질 수도 있겠네요.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는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신세를 망칩니다. 특히 현재 미성년자거나 앞으로 태어날 소녀들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요. 이 문제는 결국 앞으로 성인이 될 미래의 신세대 여성들이 페미니즘은 더 이상 여성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개선의 여지가 생길 겁니다. 안티 페미 운동은 여성 다수가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안티 페미 운동 중 많은 부분이 지나치게 극우적이고, 여성을 배제하며, 이미지가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선 좋은 미래가 없을 거고요.

 

 그리고 이번 메갈 문제에 얽힌 여성민우회 및 민주노총의 뒤에 어떤 정치세력이 있는지도 생각들 좀 더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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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18.04.01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저런 성향의 서브컬쳐 종사자들 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시장의 일만 받아도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준이 됐기 때문에, 철저히 한국 내수를 대상으로 한 국산 컨텐츠가 아닌 이상 국내 소비자의 보이콧만으로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있겠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효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보이콧이 무의미하다거나, 제가 보이콧에 불참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그나마 유일한 방법은 지금 래디컬 페미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정당에게 선거에서 타격을 입히는 수밖에 없고, 그러려면 해양장미님이 본문 마지막 줄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남성 깨시민층의 상당수가 저걸 좀 자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래디컬 페미를 극혐하는 남초 커뮤니티의 상당수가 어떤 성향이고 얼마나 현실도피가 심한지 감안하면...아마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어도 이번 지선에서는 꽤나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외에서 일러레가 일 받는 게 드물진 않은데, 그래도 데뷔할 땐 한국에서 경력 쌓는 경우가 많을 거거든요. 문제의 YS8 일러레도 그랬고요. 앞으론 그 문이 좁아지겠지요. 중국 일자리도 많은데 거긴 반페미가 확정되어버렸고, 일본도 압박이 아주 안통하진 않을겁니다.

      물론 국내 게임시장의 경우 클로저스는 초기대응 잘못했다가 돌이키기 힘들어보이는 손해를 입었고, 소울워커는 서버종료 직전이던 게 서버증설을 전력을 다해 해도 터져나갈 정도로 유저가 몰렸다 하니 업계에서도 좀 더 학습이 되었을 겁니다.

      민주당 내 페미 문제는, 결국 그게 민주당의 최대 불안요소니 언젠간 뭐라도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 1257 2018.04.01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으로 공급이 많은 시장인건 외국까지 범주를 확장해봐도 마찬가지니 아무 타격도 못 줄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 Lastinches 2018.04.01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클로저스 건은 잘 몰랐는데 단기간에 꽤나 눈에 띌 만큼 영향이 있었나 보네요. 확실히 국내 서브컬쳐 시장에서는 남성 구매층의 영향력도 만만찮다보니 그런 보이콧이 꽤나 직접적으로 먹히는군요.

      말씀하신 대로 아직 해외에서 일을 받을 정도가 아닌 수준의 일러레들에게는 확실히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남역 사태였나, 그때에도 국내 모바일게임 일러레 하나가 래디컬 페미 인증했다가 책상 뺐다는 얘길 얼핏 봤던 것 같네요. 국내 서브컬처 업계가 요 몇년간 트위터로 대변되는 폐쇄적이고 좁은 네트워크에 고여서 썩는 분위기가 지속되다보니 상태가 정말 많이 안 좋아지긴 했는데, 확실히 자기네 주머니가 위험해지면 뭔가 변화가 보이긴 할 것 같습니다.

      극성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지지 정당이 강성 운동권&래디컬 페미 세력과 꽤나 밀접하다는 정황이나 증거가 나와도 계속 현실도피하던데, 한편으로는 그게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서라도 뭔가 제대로 터지는게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ㅎㅎ

  2. 1257 2018.04.01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RPG를 그리 선호하지 않게 된지 오래된지라 팔콤에 별 애정은 없습니다만, 가가브 트릴로지 정도는 해본 입장에서 놀라지 않을 수는 없네요. 물건너 유명회사까지 가다니 사상의 흑사병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것 없겠습니다.

    현재의 안티페미 운동에 대해서는 성재기에 대해서 원망스러운 감정을 좀 느낄 수밖에 없네요. 망자에게 뭐라고 하던 아무 의미없는 일이고 그의 영향력 자체가 크게 남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 해양장미 2018.04.01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한국발 흑사병 소식이 이젠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 알려지게 생겼습니다.

      성재기는... 살아있었으면 지금쯤 어떤 대접받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지 상상하고 싶지가 않네요.

  3. armalitear15 2018.04.01 1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들은 하는짓이 꼭 ㅇㅅㅇ 같더군요
    공격적이고 남 비방해대면서 욕먹으면 표현의 자유 들먹이는게 말이죠
    그러면서 자기들이 아주 잘난줄 알죠
    다만 문제인건 지금 그 깨시스트들은 이쪽을 욕하면서도 그 메인프레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계속 밝혀지면서도 현실도피를 하더군요
    심지어 자기들 성역을 욕했다 반대쪽에 타격 주는 경우가 대다수니요

    • 해양장미 2018.04.01 1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연 현실도피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8.04.01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람들은 ㅇㅅㅇ보다 한수 아래입니다.

  4. minddiver 2018.04.01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영웅전설을 만든 팔콤은 오염되어서는 안됩니다.

  5. O44APD 2018.04.01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게임은 AAA 정도만 하고 있어서 지금 돌아가는 제 2차 메갈대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SNS 회사들에게 헤이트 스피치를 완화하는 개편안을 요구해야한다고 보이는군요.

    문제는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서양의 SJW는 정치권이랑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칼을 대기가 참 요원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헤이트 스피치를 완화하는 방식의 개편이라 함은 헤이트 스피치의 규제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이미 그걸로는 해결이 안 될 겁니다. SNS회사들이 협조하지도 않을 거고요.

      실사용자들의 강력한 응징만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6. minddiver 2018.04.01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어쨌거나 저런 행동을 하는 자들의 말로가 결국 자기들의 목을 조르는 결과가 되기를 학수고대할 뿐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비참한 말로만을 맞기를 바랄 뿐이죠.

    • 해양장미 2018.04.01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나 문제라면 사고치는 사람과 피해보는 사람이 같지 않다는 데 있지요.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오히려 사고친 일러레는 빠져나갈 구석이 있습니다. 휘말리는 쪽 피해가 더 큽니다.

  7. 유월비상 2018.04.0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bakkabun/status/978589164571537409
    물의를 일으켰다면 몰라도, 단순히 레디컬 페미라는 이유로 해고하거나 사과문을 요구한다면 노동법 위반, 타 선진국의 경우 차별금지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네요.

    물의를 일으킨 일러들은 규탄받아야 마땅하지만, 반페미들도 이 사태에는 침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올렸지만, 반페미도 과도하게 흥분하는 면이 있거든요.

    • 해양장미 2018.04.01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원이 사고쳐서 회사에 현저하고 심각한 피해를 끼친 경우 해고나 사과문 수준의 문제가 아니고 민사소송 및 손해배상의 대상이 되지요? 해고나 사과문 정도는 가벼운 일입니다. 아직은 그런 일이 없지만, 주주한테도 소송은 물론이고 징계요구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타 선진국이면 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메갈들이 고소먹고 + 주주들이 회사 쳐들어 갈겁니다. 오너가 의결권 모자라면 임시주총으로 CEO 잘리고 시작할 겁니다.

      현 상황에 침착을 요구하는 건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상황 돌아가는 걸 보니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과도하게 흥분한다고 표현하시지만, 반페미들이 딱히 별거 하는 건 없는 것 같고요. 수천만원 이상 돈 쓴 과금러들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접고 있는 현실에 침착하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유월비상 2018.04.01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그게 렏펨한테 역적용될 수 있나요? 노동자가 차별금지법상 처벌/제재 대상이라는 이야기는 못 들어봐서요.

      메갈일러 작품을 불매운동하는 거야 사필귀정입니다만, 마녀사냥처럼 돌아가는 면은 불만입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7: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공연한 혐오표현이 있다면 노동자인 것과 상관없이 고발이 되겠지요? 민사는 회사에 우선 청구 후 회사가 노동자에 손배청구가 됩니다.

      특히 클로저스 같은 경우는 SNS만 문제가 아니고, 게임 내에 이스터 에그처럼 문제되는 것들이 발견된 걸로 자료를 봤습니다.

      마녀사냥같이 돌아가는 게 불만이라 하셨는데, 공개된 장소에 들키면 100% 문제시될 만한 이야기를 한 걸 찾는 건 문제라 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딱히 안티페미 아니라도 게임머니의 현물가치하락과 유저이탈추세를 생각해보면 해당 게이머 전반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상황이기도 하고요.

  8. minddiver 2018.04.01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에 인터넷을 끊을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유월비상님 코멘트들도 그렇고, 페이스북이 주커버그의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것 외에 인류에게 별다른 들을 준것이 없고 트위터에는 더욱 비판적인 해양장미님, 모든 SNS는 악이며 퍼거슨은 온건파일 뿐이라던 최근 만난 제 지인 등 요즘 SNS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사회관계망이란 것이 늘어나기만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역사적인 과정이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중입니다. 아마 몇십년 이내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사회관계망의 무제한 확장을 막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고 퍼거슨이 가볍게 한 말은 의외로 역사책에 남을지도 모르지요.

    • 해양장미 2018.04.01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이스북은 근래 사고쳐서 전 세계 주가에 악영향 주기도 했지요.

      SNS가 해악임을 아는 저커버그 본인과 페이스북 임원들은 막상 페이스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으로 비즈니스용만 하지요.

      사람이 어차피 신경 쓰고 사는 사람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 수도 정해져 있고요. SNS를 하건 하지 않건 별 다를 건 없습니다. 수첩에 전화번호를 적어 다니던 시절을 되돌아봐도, 인간관계가 지금보다 문턱이 높지 않았습니다.

    • minddiver 2018.04.01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페이스북이 유용하다 느낄땐 외국에 유학가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근황을 올리니 그런 점이 좋고 아주 가~끔(정확히는 2번) 페이스북으로 소식이 끊어졌던 초등학교나 중학교 동창들이랑 다시 연락이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사실 페이스북으로 글을 안쓴지는 5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8.04.02 1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저는 페이스북에 있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이 풀어놓는 썰에서 insight를 많이 얻습니다. 저에게는 페이스북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SNS를 하는 사람은 노출증이거나 관음증 둘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관음증에 가까울 듯요. ㅎㅎ

    • minddiver 2018.04.02 1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페이스북 글에 담긴 insight 라는 것에 사실 얼마나 깊이가 있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처음에는 고개 끄덕끄덕 하는 것들이 있다가도 나중에는 다 어디서 봤던 것들의 재구성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요. 요즘은 결국 깊이 있는 insight는 책을 읽고 생각을, deep하게 아주 hard하게 오랜 시간 해야 나온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8.04.02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의 말을 책에서 보기는 쉽지가 않죠. 살아있는 지식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글을 읽어도 본인이 다시 한번 검증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9. 유령과자 2018.04.03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이번 사건에서 걱정되는 것은 마녀사냥의 전염이기도 합니다. 사측에서 문제가 된 인물을 신속하게 쳐내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크게 직결되는 일이며, 이는 소울워커 건을 보면 명백합니다. 거기에 추후 수익이 될 고객들의 충성도도 확보가 가능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자기 이름을 까고 직접 SNS등으로 해당 성향을 명백히 언급한 사람에 한해야 합니다. 사석에서, 혹은 익명의 아이디로 쏟은 이야기를 가지고, 아니면 좋아요 정도로 본인의 정확한 생각을 풀어놓진 않은 암묵적 동조나 그렇다는 소문 정도만 가지고 추적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자기 명예를 걸고 그릇된 이야기를 직접 하는 자들을 잡아내서 그게 전혀 명예롭지 않다는 걸 인지할 정도로 추락시키는 일이 계속되면 동조자들은 소멸할 겁니다.

    어떤 사적인 자리에서도, 원래는 유출되지 않을 오프 더 레코드에서도, 혹은 네이버 뉴스나 유튜브 영상 댓글을 다는 것에까지 개인의 책임을 강요하는 것은 낡은 가치관이나 과한 도덕주의로 여겨집니다. 사악한 생각을 한다 한들(그리고 저는 사악합니다.) 그걸 쏟아낼 대나무숲까지 베어버려서는 안되니까.

    이게 SNS가 자기 실명이 아니라 필명이나 닉을 쓰는 게시판이라는 그릇된 생각 때문에 쉽게 그런 걸 지껄이고 그 책임을 지는 것일 텐데, 완전 가짜 정보를 입력한 가계정이 아니라 정말로 자기의 직업활동과 직결된 본계정은 결국 사용자와 일대일로 대응되는 대표성을 지닌 것이며, 그건 실명이랑 얼굴 까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빨리들 좀 인식했으면 좋겠는데요.

    • 유령과자 2018.04.03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나 더 말하자면 결국 극단적 페미니즘의 기저에 깔린 생각은 그래도 자기들이 옳다는 정의관입니다. 독선일지언정 위선은 아닌. 적당히 사악하고 적당히 겁많고 소심한 사람보다 자기가 정의라고 믿는 독선가가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보여주는 단면 중 하나네요.

    • 1257 2018.04.03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사태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러는데, 이번 사건에 크게 마녀사냥이라고 할 일이 있었나요?

    • 유령과자 2018.04.03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사건에는 없어요. 오히려 간혹 깔끔히 못 끝낸 회사가 있을 뿐. 다만 뭐만 하면 일베충이 되어버리는 사태의 다음 버전 같은 전조가 보이길래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18.04.03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는 마녀사냥 문제가 딱히 두드러지는 게 없고, 반대로 각종 언론이 이 문제를 고의적으로 오보, 여론몰이하고 있으므로 사건의 포인트는 일단 드러난 현상에 둬야 할 것입니다.

      문제될 만한 뒷담화도 안하는 게 좋습니다. 정 하려면 걸려서 문제되진 않게 해야지요. 문제가 되면 자업자득인 겁니다. 그런 걸 '캐내지 말라'고 하는 것 또한 일종의 도덕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굳이 과하게 캐내지 않는 게 좋다고는 저도 생각합니다만, 그걸 막을 방법도 없거든요.

  10. armalitear15 2018.04.05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twitter&no=48060&page=1&recommend=1
    이 와중에 민주당 정춘숙은 아예 일베탓 하면서 무고죄 없애자고 법 나갔더군오
    저렇게 되면 될수록 아예 더욱더 갈등은 심해질텐데 말이죠

    • minddiver 2018.04.05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회의원이 말도 안되는 어그로를 끄네요. 그냥 언급할 가치가 없는 소립니다.

    • 해양장미 2018.04.05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춘숙 입법은 오래 된 이야기잖아요. 일베 언론 플레이도 원래 그런 부류고.

  11. 유월비상 2018.04.30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브컬처와 인연이 없어서 저랑은 무관한 일일줄 알았는데.. 제가 즐겨했던 게임 제작자 수일배씨의 아내 소고기친구까지 연루됐네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7387998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7390567

    이걸로 난리피우기엔 이르지 않나 싶지만,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안 좋게 연루되니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01 0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이 크게 터지다보면 안전지대가 없기 마련입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96bgojFa0KM?t=8s

 

 



 숙명여대의 취업설명회 건수가 작년 동월 10건에서 3권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76210

 

 국제적인 경기는 1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좋은데 말이지요.

 

 이는 결국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문제로 인해 촉발된 기업 현장의 여성기피현상과, 문재인 정권의 반기업 정책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최근의 막나가는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적입니다. 여자들이 이걸 빨리 알고 대응해야합니다. 이미 서양 선진국 여자들은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페미니즘의 역사가 오래 되니 실체도 알려진 것이지요.

 

 반기업 사회주의 정권이 일자리를 줄인다는 것도 직시해야합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당연하리만큼 남자들보단 여자들 피해가 큽니다. 뭐가 이익이고 뭐가 손해인지를 빨리 파악해야합니다.



 한편으로 성별 문제와 무관하게, 현 정권이 초래하는 일자리 소멸은 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증가 중입니다만 그 채용 양상이 공정하지 못하고, 민간부문 일자리는 상황이 매우 나쁩니다. 관련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4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덴 단기자금의 증가가 일조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투자되지 않는 단기부동자금이 문재인 정권 당선 후 급증했는데요, 단기부동자금이 늘면 일자리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금융규제와 금리인상, 부동산규제 및 기업/상인압박 동시에 하기 때문에 자금이 흐를 데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이 단기자금은 아마 높은 확률로 한국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거나, 금융 시장에서 투기적인 양상을 만들거나, 아니면 최악의 경우 해외로 빠져 나가게 될 겁니다. 이미 많은 부동자금이 외화예금의 형태로 대기 중입니다. 이것도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hankookilbo.com/v/ab05e8b489434c7c8168bc5765e350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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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03.27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어낼려면 속내에 가지고 있는 보상심리를 버려야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부장제에 대한 피해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기때문에 투쟁행위도 어느정도는 용인 되고 있다고 보이는데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2.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문재앙이 해냈다. 1일 1재앙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정말로 문재인이 일으킨 재앙은 경제 정책이고 이건 완벽하게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권력의 분할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이 정도라고 생각되며, 문재인이 마오와 같은 위치에 있다면, 대약진 운동같은 짓을 해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전 래디컬 페미니즘의 본질은 폭력성의 충족과 피해의식을 인정받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여성의 권익 자체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2. 그나마 국회를 민주당이 장악하지 않아 다행이지요. 지금 민주당은 청와대 거수기나 다를 바 없이 돌아가고 있기도 해서요.

  2. armalitear15 2018.03.27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페미 문제는 예전에 역차별이 매우 심각했던 뉴질랜드 급으로 심각하더군요.
    진보언론 여성민우회 같은 집단들이 일베와 달리 무한찬양을 받고 피해망상을 만들고 그걸 괴벨스처럼 세뇌시키니 말이죠.
    그거때문에 슬슬 반대쪽서도 증오발언이 나오더군요.
    디시선 생리 갖다가 비하해대는 피싸개란 망언이 몇주일도 안되서 대놓고 즐겨쓰는 말이 되지 않나.
    안페협인가 하는 모 반페미 단체는 좌파=페미=레즈 공식 만들어서 퍼뜨리고 이거의 원흉 좌파는 박멸해야 한다며 태극기집회 단체들이랑 연대까지 하는 극우단체가 되버렸고요.
    심지어 저기서 좌파만 빼고 페미=레즈 공식은 저 단체 욕하는 오유나 루리웹 엠팍서도 대놓고 쓰는데는 성공했더군요
    지금 상황서 정치색만 안드러낸 성재기 같은 사람만 1명 있더라도 충분히 누군가가 터뜨리고 남는다 봅니다.

    2.그리고 제가 봤을땐 페미 문제 못지않게 심각한게 이들이 사회주의의 실패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단 거죠
    운동권들 강연 듣어보면 공산주의는 실패한게 아니라 완벽한 공산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소리만 신나게 외쳐요
    그리고 이들이 외치는 사회주의 이상국가 실현 이게 재앙을 만들고 있죠
    다만 커뮤니티들은 디시 말고는 이미 그쪽 당원들이 장악해서 세뇌를 시키고 있으니 문트릭스 깨기가 힘들다 봅니다.
    본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더 나지 않느난 말이죠.
    그 문재인의 제일 든든한 지지층인 맘세대가 지금 교육정책 박살내서 현재 자기들이 말 그대로 피해를 직접 보게 되니 신나게 욕하게 되기 시작한 거만 봐도 말이죠.
    아마 기업들이 떠나는게 보여야 뭔가 될거 같습니다.
    이미 핸드폰같은 첨단 산업 하는 공장들도 떠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안티페미운동이 성공하려면 여성과 자유주의적인 남성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극우화되고 있는 한국의 안티페미운동은, 적어도 현 시점에선 성공 가능성이 지극히 낮지요.

      2. 사회주의를 사회주의라 이야기하고 좌파를 좌파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게 현실이니 참으로 문제입니다.

      뭐가 사회주의적인 건지부터 사회가 용인할 수 있게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떠나는 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반기업 정서가 심각해서 그런지 상황을 보면서도 문제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18.03.27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969053?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민우회
      이 와중에 민노총과 여성민우회서 공식으로 메갈=페미 인증 다시 날렸네요
      저러면서 메갈이라 말했다고 철면피스럽게 고소도 했다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제야 깨닫았어도 본체를 깨닫지는 못하나 봅니다

  3. Habaca 2018.03.27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요즘에는 서서히 체감이 되기 시작하는지 "문재인 정부가 정책적으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안철수와 자한당 잘 되는 꼴은 차마 못 보겠으니 지지한다." 이런 류의 글들이 은근히 보이더군요.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눈가리기를 해도 결국 해온 일들에 대한 결과를 맞이할 시간은 다가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때쯤에 야권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인물 하나만 있어도 참 좋을 텐데, 다들 이미지 소모가 너무 되어버린 게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민심은 개인적으론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조금씩 표현화되나 보네요.

      역시나 대안이 문제입니다. 지금 정치인이 아닌 사람 중 누군가가 나서면서 이 상황에 변화가 오게 될지 어떨진 알 수가 없네요.

  4. 차선 2018.03.27 16: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은 기승전 부동산이군요. 어째 정부의 모든 행보들이 하나같이 부동산 인상으로 귀결되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8.03.27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통화는 현 체제에선 크레디트에 불과하고, 자본을 저장할 수 있는 건 결국 현물이거든요. 그런데 현물 중 일정 이상의 안정성과 환금성을 가진 건 셋밖에 없어요. 금, 은, 토지. 이렇게요.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자본의 총량이 증가하면 금, 은, 토지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5. 퐁퐁123 2018.03.28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한국인들의 피해의식과 인간의 자기합리화가 얼마나 강력한지 요즘 절절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2~4년차쯤 되면 어느정도의 민심이반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2~3년차쯤에 있었다면 야권에도 희망이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암울하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0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이 2년차잖아요. 내년을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그나마 이번에 있는 게 지선이라 불행 중 다행이에요. 총선이었으면 더 암울했을 것 같아요.

    • 퐁퐁123 2018.03.28 1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번이 2년차네요. 3년차로 정정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 말대로 바꿔 생각하면 그나마 총선이 아니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6. 윈브라이트 2018.03.28 0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자리는 민간이 만든다는 생각이 '편견'이라고 하시는 분을 대통령에 앉혀놨습니다. 뭘 기대하겠어요. 제가 오래전부터 느껴왔던건데, 적어도 대북/외교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은 생각이라는게 있는데 (물론 그 생각에 제가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경제문제에 있어서 문재인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진영논리와 관념에 빠져서 하는 베이비토크 하는 수준이에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대기업/재벌은 악한 집단이기 때문에 법인세를 더 걷으면 되고,
    청년들 힘들다니까 단순하게 최저임금 더 올리면 되고,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은 기득권 세력이니까 토지공개념 해야되고,
    비정규직은 나쁜거니까 오뚜기 치켜세우고 이런거죠.

    제 생각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나면, 재인씨는 더 과감하게 최저임금 인상을 밀어붙일 겁니다. 아마 내년도 최저임금은 8000원대 후반이 되겠죠. 의사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문재인케어를 밀어붙일 거구요. 그러고 언론 플레이를 하겠죠. 야당이 반대해서 추경이 통과 안 되서 경제가 힘들다, 야당이 공무원증원을 반대해서 청년 일자리가 없다, 야당이 반대해서 최저임금 일자리 안정자금이 원활하게 안 돌아간다... 이렇게 총선때까지 갈겁니다.

    • 해양장미 2018.03.28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문재인은 평생 경제를 모르던 사람입니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집하나 사본 적도 없을걸요. 첫 대선 지고 나서야 벼락공부한거 같던데, 너무 편향적으로 아랫사람한테 배워서 대통령직 수행할 만한 수준이 전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케어는 이 와중에 한의사협회가 찬성하고 있더라고요. 답이 없습니다. 추경은 예산 집행하자마자 또 해야겠다고 하고 있고요. 어디까지 폭주할지 모를 일이지요. 다수의 시민들은 상황파악을 아직 못하고 있고요.

    • 윈브라이트 2018.03.28 1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저나 문재인케어는 입법 사항이 아니라 대통령과 행정부의 재량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인가요? 입법을 해야하면 야당의 반대가 심할텐데요.

      그리고 의사협회에 초강경파 최대집이 당선됐다는데 이 상황이 문재인케어를 막는데 유리해질지 아니면 더 상황이 꼬일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입법사안이고 이미 국회에서 꽤 시끌시끌합니다.

      최대집 당선은 갈등이 심한 상태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국민들은 의사 편이 아니라는 생각도 있는거 같고요.

    • 복서겸파이터 2018.03.28 1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의사 협회장에 문재인 캠프에 있던 한의사 출신 변호사가 되었더라구요. 현대의료기기 한의사 사용을 관철시키겠다고 하더군요.

      최대집이 만일 의사들의 뜻을 모아 총 파업이라도 한다면, 그 틈에 한의사들이 진출하려는 전략적인 의도도 있어보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의사들은 더 이상 우호 여론 형성에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으면, 돈이라도 벌면서 욕먹자는 입장인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8.03.28 1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akomnews.com/?p=393428

      한의들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중이라서요. 문재인케어하곤 방향이 같지요.

      의사나 의대생들은 이미 작년부터 의대 2학년이면 자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문케어에 강경 반대하는 건 당연한 상황으로 보여요.

    • 둥둥구리 2018.03.29 0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설마설마 아니겠지만 말씀하시는 의대 2학년이 본과 2학년은 아니겠죠..?

      근데 이 나라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수험생들이 의대를 가는 건 수십년 전부터 그래왔으니 이제 보편화된 상식이 된 수준인데, 의사/의대 커뮤니티에서 예과생이면 걍 접고 수능 다시치는 것도 이득일 수 있단 말이 나올 정도인가요?

      현역으로 대입했어도 2학년에서 자퇴하면 삼반수쳐야되고 의대는 특히 재수, 장수생 비율도 적지 않을텐데... 전 문재인 케어에 대한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해서 저 문장 자체가 충격입니다. 뭔가 막연하게 의사나 의대생들은 구름 위 사람같이 느껴졌었거든요. 사실 대학 입결과 성적만 보면 구름 위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런 사람들인데....

      어디서 들으신 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진짜 좀 충격적이라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면 직접 보고싶어서요.

    • 해양장미 2018.03.29 0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예과 이야기였습니다.

      의사 전망이 현 시점에선 그 정도로 안 좋다는 이야기지요. 노력도 많이 하고 시간도 많이 들여야 하니 투자대비 효용 문제가 있을겁니다. 의대생들은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니까 다른 쪽을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몇달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 정도니 엄밀한 신뢰성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만, 당사자의 정서적인 이야기 정도론 이해해도 되지 않나 싶겠습니다.

    • 둥둥구리 2018.03.29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면 장미님이 지금 이과 최상위권 성적의 19~21살 수험생이라고 가정한다면 의대를 지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진로를 택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의대 붙을 성적이면 거의 의대를 쓰는 게 보편적이니까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8.03.29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인턴 레지하기 싫어서라도 의대 안 갈건데요. 다른 데 어디 갈 진 모르겠습니다.

    • 둥둥구리 2018.03.29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일반의 막연한 인식에 비해 한국 의사가 고통을
      더 많이 겪고 그거에 비해 보상도 낮나봅니다.
      배우자만 좋은 직업이라는 농담이 떠오르기도하네요.

    • 해양장미 2018.03.29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namu.wiki/w/%EC%9D%98%EC%82%AC#s-5.1.2

      아마도 당사자들이 일정 정도 작성했을 법한 이 꺼라위키 항목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Benzo 2018.03.30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겪은걸로 해서 미국, 한국 의사들을 비교해 보자면 적어도 금전적인 쪽에서는 한국의사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안에는 한국에서 의사들이 많고, 형제들도 한국에서 의사로 근무해서 한국의사도 간접적으로 접하는 편이구요.
      미국에선 의사로 말고 직원으로 병원에 근무 했었어요.
      제가 일했던 병원은 구강외과였는데 의사들이 전부다 치대, 의대 둘다 나왔어요.
      그럼 학부 4년, 치대 4년, 의대 4년, 인턴, 레지던트 하고나서 가끔 팰로우쉽까지 더하고 오거든요. 그래서 받는 월급이 제월급의 2배였어요. 물론 길게 가면 갈수록 월급차도 벌어질거고 의사들은 개업도 할수 있겠지만요. 미국에서 고만 고만하게 개업해도 이거 저거 다 때고 인건비때고 하면 집에 가져가는 돈이 일년에 30만불에서 50만불 사이인 곳도 많은데요. 물론 제 입장에선 큰돈이지만....ㅎㅎㅎㅎ 그런데 한국에서도 사정이 비슷한걸로 알거든요. 그럼 적어도 금전적으로는 미국의사들보다는 한국의사들이 못한건 없고 이거저거 따지면 더 낫다고 생각해요.

    • 해양장미 2018.03.30 0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Benzo /

      한국 의사들의 수익은 비공개인 면이 많으나, 통상적인 인식에 의하면 집에 가져가는 돈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사에 비해 나쁠 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라면 역시나 가혹한 인턴/레지 과정과 심평원 압박, 노동강도 및 근무여건 같은 데 있겠지요. 심평원때문에 라도 개업의도 노동강도를 낮출 수가 없고요. 또 개업의 폐업률도 아주 낮진 않고요.

    • 둥둥구리 2018.03.3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는 의대랑 치대가 나뉘어져있는 이유가 학문적, 실용적 이유가 아니라 몇백년 전 알력으로 비롯된 관습인 걸로 아는데, 미국에서 의사되려고 학부 4년 다니고 거기다가 의전원 4년 치전원 4년 다니는 건 되게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네요.
      의사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저게 다 환자들한테도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올텐데요.

      학문적인 이유로 의대와 치대가 나뉘어져있는 게 합당하다면 의대는 완전 뿔뿔히 세분화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치대가 분리되어있는데 정신건강의학과는 분리 되어있지않은 건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바뀌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냥 '좀 이상한 관습이네' 이 수준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ㅎㅎ

    • 둥둥구리 2018.03.30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고만고만하게 개업했는데 뗄 거 다 떼고 순수익이 일년에 3억~5억이면 많이 성공한 개업의 아닌가요? 미국은 그렇다쳐도 한국 개업의들도 1인당 PPP 기준으로 같은 수준 이상은 번단 말씀이신가요?

      제가 예전에 찾아본 통계에선 내과 전문의 페이닥터가 평균 세후 1억 3000만원 정도 받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개업하고 뗄거 다 떼고도 말씀하신대로 받는 거면 페이닥터들하고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거 같아서..

      그건 그렇고 수중에 돈도 없는데 억억 거리는 딴나라 얘기를 하니 현타가 좀 오긴 하네요 ㅠㅠ

    • Benzo 2018.03.30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동구리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의대와 치대는 분리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배우는게 많이 다르거든요.
      예를 드신 정신건강의학은 psychiatry와 psychology로 이미 분리도 있고 의대쪽에서 하는 psychiatry는 약처방과 뇌의작용 호르몬의 작용등을 다루기 때문에 그것도 의대쪽에서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예를 들면 여자들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우울증약을 처방하는게 아니라 산부인과랑 연계해서 피임약을 처방한다거나...모 그런경우도 있구요.

      미국에서 의대 치대 두개다 가는 경우는 구강외과 라는 좀 특수한 경우라서 그런거고 보통은 치대 아니면 의대만 갑니다,
      구강외과는 양악/상악/하악수술, 턱관절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이것도 치대/의대 양쪽다 지식이 필요하긴 합니다. 환자를 위해서요. 물론 의대로 가서 의대 전체 과정을 학습하는건 과하지만 그렇다고 그거만 가르쳐주는 과정은 없고, 치대만 공부해서는 부족하긴 하거든요. 보통 치대를 갔다가 구강외과쪽으로 하겠다고 결정하면 치대졸업후 의대를 갑니다.

      개업해서 3억 5억은 통계를 제가 내본거나 그런건 아니고 말씀드렸다시피 의사집안이라서 이리저리 주워들은겁니다. 잘버는 개업의는 훨씬 더벌어요.
      페이닥터랑 비교하긴 어려운게 개업의는 충분히 경력쌓고 난후에 자기자본 들여서 망할수도 있는 위험을 각오하고 여는 겁니다. 망하는 개업의도 있구요. 자기자본들여서 망할 위험 감수하는 편의점 사장이랑 편의점 직원이랑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한국의사들이 적어도 돈버는걸로는 미국의사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일은 더 많이 하는거도 맞구요. 하지만 미국의사들도 나름대로 학비가 더 많이 들고, 2년마다 재교육 받고 면허 갱신해야 하고, 말프랙티스 소송의 위험에 한국의사보다 훨 더 많이 노출도 있고, 사소한 시비로 싸움을 하고 벌금만 냈더라도 형사사건이면 바로 면허가 정지되고 소명을 해야하고, 좀 큰 잘못이면 면허갱신 안되는등 한국의사들이 더 유리한점도 있어서요.
      이거저거 따져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의사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 둥둥구리 2018.03.30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Benzo/ 그렇군요. '뗄거 다 떼고'라는 부분에서 제가 자본투자비용도 뺀다고 생각하고 정말 순수하게 취하는 이익으로만 이상하게, 잘못 이해를 한 것 같습니다.

      미국 병원비 이야기를 들으면 미국 의사들은 돈을 평균적으로 한국의사보다 훨씬 더 벌 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봅니다.
      미국은 의료체계에 문제가 크다고 들었는데 benzo님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근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집안의 의사 친인척 분들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뭐라고 반응하시는지도 궁금한데 여쭤봐도 돨까요?

      그건 그렇고 역시 직접 보고들은 분이 말씀해주시는 걸 듣는 게 디테일한 면도 많이 알 수 있네요.
      써주신 답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Benzo 2018.03.31 0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

      전 미국에서 그냥 말단으로 일해서 의료체계를 전체적으로 알지 못해서 근본문제가 뭔지는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재가 일하면서 느낀건 진짜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다는 것과, 그 복잡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의료서비스를 할려니 엄청난 인력이 필요한데 도데체 돈이 어디서 나서 이걸 유지하면서 굴러가나...그게 넘 신기해요. 치료비를 비싸게 해서 돈을 보험사에서 많이 받긴 하지만 보험사는 또 돈이 어디서 나는지 ㅎㅎㅎ 보험가입자들한테 받는 돈으로 그게 커버가 되는지 ......커버가 되니까 하겠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신기할 정도로 돈이 줄줄 세는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도 일괄적으로 운영하는 의료 시스템이 va hospital 이라고 보훈병원 시스템이 있거든요. 전국의 보훈병원을 va에서 관리하는데 그 병원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인간이란 존재가 사보험체제로 서로 경쟁하고 감시하고 그래야만 좋은 치료를 열심히 해주는게 본성인가 싶기도 해요.

      저의 집안에서도 문재인 케어 반대하는데 이유는 인터넷에서 의사들이 주장하는 그런 이유들이긴 한데요. 친척들이 의료수가 같은걸로 불평불만을 해댄지가 이십년이 되서 (제가 기억하는게 이정도이고 그전엔 기억도 못해요 ㅎㅎ) 다들 그냥 그러려니..하고 들어요. ㅎㅎㅎ 나이든 세대는 진료과목이 가정의학 내과 산부인과 뭐 이런쪽이라서 문재인 캐어를 싫어하긴 해도 이미 다들 자리를 잡았고, 그밑의 세대들은 의대를 많이 가지도 않았고, 가더라도 피부과, 안과, 치대 교정과 이런식으로 문재인 케어를 피해가는 쪽이거든요. 부모들이 의료수가로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자식들은 그런쪽으로 보낸거 같고, 나머지는 굳이 자식들을 의대에 보낼려고 막 그러지 않더라구요.
      쓸데없는 말이 길어 졌는데 정리하면 문재인 케어 욕을 하긴 하는데 본인들한태 직격탄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서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욕하는 수준입니당. ㅎㅎ

  7. 유월비상 2018.03.28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20389614725721&id=100002640938371
    무모한 대출규제 문제에 대한 문빠의 해석입니다.
    문빠치곤 그나마 나은 부류인데, 이마저도 이러는걸 보면 문빠들은 도그마를 못버리는게 본성인가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1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이 정도면 부동산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세상 어디서 레버리지 없이 주택을 삽니까. 대출 없이 주택 살 수 있는 사람은 부유층뿐이고, 주택보유율을 낮추는 건 정책적으로 문제가 큽니다.

      또 선진국 중 한국의 주택은 매우 저렴한 편이라는 사실과 소득대비 한국 주택가격이 역사적으로 저렴한 시대라는 건 어디에 빼놓고 망상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출 조이니까 2금융권, 3금융권 또는 불법대출로 대출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생각을 안 하는데, 문빠들이 원래 그렇게 생각이 짧습니다.

      더구나 선대인은 지금 민주당 소속으로 용인 출마 준비중이지요.

    • 유월비상 2018.03.28 16: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씁쓸한건 문빠들 중 경제를 제일 아는 편이라는거죠 ㅎ 문빠만 저런 글에 열광하지도 않고요.

    • 해양장미 2018.03.28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괜히 문빠를 하는 게 아닙니다.

  8. Habaca 2018.03.30 1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에 갤럽에서 문재인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왔더군요. 그런데 막상 긍정 평가 이유에는 외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국정 운영에 대한 건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반대로 부정 부분에는 경제/민생 부분이 두 자리수로 메이져한 이유에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도 전주 대비 4% 늘었고요. 이런 것으로 보아 문재인 정부는 사실 어떤 때에도 친중-친북이었을 텐데 시기가 운 좋게 잘 맞아떨어져 현재는 외교로 평가가 높지만 미국과 일본에 저지른 행동들이 대가를 마주할 시점이 오면 경제/민생에 대한 불만에 더해져 지지율이 가파르게 추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30 1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교적인 면에서, 김정은이 어깃장내지 않는 한 문재인 정권의 평가는 계속 높을 것 같긴 합니다. 말씀대로 운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내정이 워낙 엉망이라서 현재의 지지율이 높다 쳐도, 사상누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분위기 험악하다가 갑자기 북쪽하고 사이가 좋아지는데다, 소위 이명박근혜 적폐청산 기대도 유지되는 중이라 아직은 지지율이 높은 것 같거든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gyCbWLwGRtQ

 

 

 나의 예상대로 미투 운동은 완전히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된 관심사는 미투 운동 그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여파와 우리의 미래에 있습니다.

 

 이번 미투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자체가 미쳐 돌아간 지 좀 되었습니다. 그 악영향이 너무나도 커서 이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펜스 룰은 이미 많은 부분 현실이 되었고, 회사 경영자들도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광란에 노출되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익을 보는 분야도 있습니다만, 대체로는 손해가 큽니다. 이 추세는 일시적인 게 아니고 매우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근래의 막나가는 페미니즘 문제 이야기는 이전에도 여러 번 해왔는데, 문제가 너무 심해지다 보니 추가적인 이야기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각 현장에서 이미 여성 직원들에 대한 방어적 소외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근래 성범죄 무고에 있어 여성들은 남자를 쏴도 거의 처벌받지 않는 총을 쥐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었는데, 미투 운동은 총기난사를 마음껏 해도 된다는 분위기처럼 인지된 면이 있어 다들 조심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구직은 실시간으로 어려워지고 있고, 승진은 더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다니는 어떤 회사는 회식 때 여성들끼리 아예 따로 테이블에 앉히고, 이성 직원 사이의 모든 대화는 메신저로만 하는 걸 강제했으며, 그나마도 업무적이고 공적인 대화만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대외적 업무에서도 여성이 배제되고 있으며, 여성의 해외출장 스케쥴이 취소된 회사는 들은 걸로만 여러 개입니다. 당연히 메신저로 공적인 대화만해서는 업무가 제대로 될 리가 없기 때문에, 만일 이런 사회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적잖은 회사에서 여성 직원들의 배제, 퇴출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메갈4 사건 이후 혼인 건수는 급락했습니다. 출산도 그에 맞춰 거의 없습니다. 워낙 출산이 드물다보니 주민센터에서 출생 축하 현수막까지 거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는데, 이게 어디 시골 이야기가 아니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신도시는 그나마 출산이 제일 흔한 곳입니다.



 산부인과 줄폐업은 이미 오랜 추세고, 다들 결혼을 안 하니 예식장 폐업도 이미 오랜 기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엔 혼인 건수가 급락하니 중소형 예식장들은 버틸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숙박업소도 많이 폐업중입니다. 연인 자체가 예전보다 없는데 숙박업소가 잘 될 리가 있겠습니까. 숙박업소 폐업이 늘고 있다는 건 당연히 데이트 장소라거나, 각종 돈을 쓸 만한 것들이 모두 심각한 불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혼인추세의 급락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초혼 연령은 출산율과 직결되고, 미래의 인구수는 우리나라의 미래 자산가치 및 잠재성장률과 또 직결됩니다. 쉽게 말해, 페미니스트들은 우리 사회를 디스토피아로 만들고 있습니다. 연애고 로맨스고 출산 육아는 물론 사업이고 번영이고 자산가치까지 다 파괴중입니다. 투자이민을 미리 활성화했던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잘 한 것으로 생각 중인데, 한국 전반이 제 때 그리 현명한 대응을 할 것 같진 않기도 합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지방도시나 시골들은 거의 몰락할 겁니다. 수도권과 일부의 광역시들만 살아남게 되겠지요. 대규모 이민 수용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미래 잠재성장률이 심각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선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나는 이미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인구감소 위기를 겪어도 헤쳐 나갈 방법이야 있습니다만, 이건 불황 속에서도 돈을 벌 곳은 있다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성장세에 있는 타국 자산에의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며, 그런 만큼 국내 자산의 비율은 장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거나, 당장 미래가 좋지 못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헬조선론자들의 어이없는 인식보다는 훨씬 강하고 튼실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불안요소가 보이면 대비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근래의 페미니즘은 너무나 파괴적입니다. 그들은 세상, 자연, 사회, 인류의 본성이라거나 돌아가는 원리라거나 과학적 사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만들어 온 안전장치들 같은 것에 너무나도 무지하고, 철저하게 무시하며, 제멋대로 세상을 재구축하려 듭니다. 물론 그런 시도를 할 때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은 파멸과 고통과 죽음입니다. 창작물에서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악당들도 사실 보통 이 정도는 아닙니다. 현실은 때때로 창작물보다 더하지요.

 

 이런 파괴적인 급진적 흐름은 사회를 반대로 매우 보수적인 흐름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전혀 좋은 양상이 아니지요. 그러나 직장에서 여성이 퇴출되고, 이성교제는 주로 소개에 의하는 동시에 성적으로 보수적인 옛 양상이 회귀할 가능성은 현재 얼마든지 있고, 추세적으로 보면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런 회귀에서 여성은 과거처럼 보호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페미가 부수고 있는 유리는 바닥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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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의토끼 2018.03.10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나소나 #야나두를 외치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몇몇 연예인들은 물증도 없이 여자가 #야나두 했다는 이유로 매장중이고, 정봉주 같은 경우는 프레시안에서 아주 해명하지말라고 기사까지 썼더군요. 그냥 여자가 그랬다면 그런줄 알고 받아들이라고;; 제정신인건지 원

    • 해양장미 2018.03.10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위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인데, 이 흐름의 대가는 무고범죄자가 아닌 시민 전반이 지게 될 것 같아 참 큰일입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여성들 피해가 더 클 거고요.

    • 밤의토끼 2018.03.10 16: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병두도 사퇴했군요. (아 강제로 키스를 했다네요.. 정정합니다)..하하;; 과거 열우당이 친일청산 앞장서다가 개털된게 데자뷰되네요. 대통령이 대놓고 응원한다했으니 민주당 쪽에서 계속 걸려나가는거 구경하는 재미는있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10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민주당 정치인들만 걸릴 줄이야 싶네요.

      전 법정에서 판결나올 때까진 성추문 문제 자체는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당장 타격이 큰 건 어쩔 수 없겠지요.

  2. armalitear15 2018.03.10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들은 그거에 대해서 이슬람 조선족을 찬양하더군요 자국 남성보다 그쪽 덷고오는게 더 낫다고요
    심지어 이슬람 남성이 여성에게 무조건 잘해준다 이런 선동까지 여시 등서는 도는게 디시서 조롱거리가 된바 있죠
    실상을 전혀 보지 않고 신좌파적 관점에 빠져 사는 작자들이라 그런다 봅니다
    그리고 이미 미국선 오바마 시절 막장 법안으로 밑 이글루스 링크처럼 되고 있는게 현실이라죠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quidproquo.egloos.com/m/5328192
    그리고 그 페미들 문제로 한국서도 야갤이나 일베가 아닌 문빠 사이트들마져 미국 대안 우파들이 페미들 신나게 디스한다는 이유로 그쪽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이 대거 생기고 있더군요
    극이 점점 극을 만드는듯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아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좌파들 사이에서 이슬람에 대한 환상이 꽤 있었고, 실제 거기에 넘어가서 무슬림과 결혼했다가 고생한 여자들도 있긴 합니다.

      아직도 그런 바보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진 모르겠네요.

    • minddiver 2018.03.10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슬람에 환상을 가진 좌파들은 히잡이 외모를 가림으로써 오히려 여자들을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과 차별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신박한 논리를 펼치던데...정말 창의력 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유월비상 2018.03.10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조민기 자살사건 보고 쓴 글인가요?

    펜스 룰이 남성에게도 최선은 아니지만(유능한 여성이 불이익을 보면 남성들도 상대적으로 무능한 상사를 맞게되니) 차선은 되죠. 개인적 환경이나 성향에 따라 최선인 경우도 많고..

    펜스 룰이 싫으면 성범죄 무고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희롱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을 논의하고, 남성의 악마화는 지양하고, 과도하게 호들갑떨고 성급한 행동은 자제해야지요. 펜스 룰에 '다소' 회의적인 저도 페미니스트들의 자업자득이란 생각만 듭니다.

    사실 비공식적인 인맥에 승진이 좌우되고, 회식에서 중요한 정보가 돌아다니는 기업 문화가 문제라는 해석도 있습니다만, 그게 맞다해도 기업 문화는 하루빨리 변화하는게 아니니 당분간은 여성에게 불이익이 가겠지요.

    • 해양장미 2018.03.10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민기 자살과는 큰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누군가 자살할 거라곤 생각하고 있기도 했고요.

      펜스 룰은 회사 입장에선 보험 같은 겁니다. 예를 들어 전 초보때 주차하다 범퍼 긁은 정도 외엔 공식적으로 운전경력 내내 무사고 운전자인데요. 그래도 자동차보험 들 땐 자차도 들고 돈 더 내고 이것저것 듭니다. 의무보험만 들고 사고 안내게 되면 그게 결과적으로는 최선이지만, 확률적으론 그게 최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펜스 룰도 비슷하지요.

      기업문화 문제는 회식이야 줄일 수 있고 이미 그러고 있는 기업도 많습니다만, 인맥문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치적인 실적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그 또한 쉽게 문제가 되거든요.

    • 유월비상 2018.03.10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면이 있겠군요.

      다만 부연을 보태자면, 보험은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 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건데, 펜스 룰은 사건이 일어날 경우를 원천 차단하는 도구라 미묘하게 다릅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1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잖아도 누가 모터싸이클 타는 거에 비유하던데 그게 더 어울리는 비유 같긴 합니다.

      사고만 안나면 이동수단으로 모터싸이클 참 좋지요. 사고가 나면 수습이 힘들어져서 문제고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가 날 수 있고요.

    • minddiver 2018.03.10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치적인 지표만 보고 평가를 하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저는 연구쪽이니 학계를 보면 학계만 봐도 논문 편수나 임팩트팩터 같은 수치가 있지만 그것만으로 평가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4. 퐁퐁123 2018.03.10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30이 전체적으로 미래가 어둡긴 하지만 문과가 대부분인 2030여자들이 향후 노동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는 너무 뻔한거죠.
    중공업 it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문돌이들이 갈 곳은 행정직 계열 공무원밖에 없는데 이 자리는 너무나도 한정 되어 있고 늘리는데도 명백한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제는 여자들이 결혼으로 삶을 개선시키기도 어려운 세상이 됐고요.
    뭐 이제 사랑같은거 잘 안하는 팍팍한 세상이 왔다고는 하지만 출산 육아 페널티도 여자들한테는 따라붙겠죠.
    향후 2030 여자들의 삶이 점점 더 피폐해질수록 꼴페미들은 더더욱 기승을 부릴거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젊은 남성들은 점점 더 대안우파쪽에 쏠리게 될겁니다.
    이미 대선때부터 20대 이하는 균열이 일어났고 갤럽같은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히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은 문재인과 더듬어만진당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은 기세지만 세상에 영원한건 없죠.
    요즘 생각하는건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하다는겁니다. 끝까지 살아남을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해외 장기투자로 베트남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딱 한국 8~90년대 같아서 되게 유망해 보이더라구요.

    • 크나우어 2018.03.10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돌아가는 분위기가 기업이나 일반자영업자에게도 여성고용 할당제를 의무화할 기세더군요. 물론 기존의 여초직장인 교직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 입 가지고 두말하는 중이지만.

      (추가) 정부를 이용한 다양한 압력도 넣죠

      http://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93

    • 해양장미 2018.03.10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수의 여성들이 상황파악을 빨리 할 수록 좋을텐데 당장은 힘들어보입니다. 래디컬들이 날뛰면 날뛸수록 2030 다수 여성들의 입지는 나빠지게 되어 있는데 말이지요.

      베트남이 유망하다는 말은 들었고 실제 베트남 주식쪽에 투자하는 펀드수익률도 상당한 것 같은데, 조금 보니 환헤지된 게 안보이네요. 지금 살려면 헤지된 걸 사는 게 속편할 것 같은데요.

    • 퐁퐁123 2018.03.10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꼭 한번 좀 시행해줬으면 좋겠네요. 2030 남자들 표 떨어지는 것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 minddiver 2018.03.10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반기업에 할당제라, 법적으로 문제 없나요? 물론 결국 다 대응이 나오게 마련입니다만.
      별개로 전 2030남자들이 당분간 표로 뭔가 심판할 수 있는 상황은 안 나오리라 봅니다. 민주당 장기집권 가능성이 높고 그런식으로 적극적으로 표로 심판하는 성향의 사람들은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 크나우어 2018.03.10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minddiver / 요새 그 분들의 유토피아인 북유럽 특히 노르웨이에서 할당제 하니까 우리도 하자고 한 5년 전부터 노래를 하더군요. (딴소리로 전 북유럽도 무너지면 이 인간들이 또 어딜 유토피아로 만들지 좀 궁금합니다. 90년대에는 프랑스 열심히 찬양하다 2천년대 초에는 베네수엘라, 쿠바 그러다 요새는 북유럽이
      유토피아됐죠.)

      그리고 저도 2030세대 문재인 광신도들을 믿는 편입니다. 인터넷 안에서 파시즘적 기세를 가장 맹렬히 떨치는 집단 중 하나이고, 지지율 봐도 자기들이 그렇게 욕해온 반대쪽 새누리 콘크리트들 부럽지 않죠.

      자기네에 손해인 정책들이 쏟아지는데도 하는 짓들 보면 '너희의 광신땜에 나도 다같이 망하겠구나' 싶어 좀 억울하긴 합니다.

    • 퐁퐁123 2018.03.10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무슨 세상 대부분의 젊은 여자들을 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싶진 않습니다.
      최소한 저는 집안일 반반 분담할거고 성차별적인 발언도 항상 조심할거고 성매매 같은거 한적도 없으니까 그만 좀 괴롭혔으면 좋겠네요.
      현재 2030 남자들을 대변해주는 정당은커녕 단체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베트남은 펀드가 있긴 한데 수수료가 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etf로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환헷지용 etf는 없고 환노출 etf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이 많이 유망해보여서 장기투자할까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몇년간은 원화강세가 오면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퐁퐁123 2018.03.10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대로 큰일이 없다면 한탄스럽게도
      최소 10년간은 민주당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꼴페미 친북친중 자칭 민주당의 시대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끝낼 수는 있을겁니다.
      다만 사람들의 삶은 지금보다도 더 힘들어지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현 20대 남자의 문재인 지지율은 30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하고 광신도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10년 정도 지나면 지금의 10대 남자애들이 저희들의 지원군이 되줄거라고 생각하고요.

    • 해양장미 2018.03.10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베트남 화폐인 동/원 환율이 달러/원 환율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더라고요. 저도 ETF나 ETN이 아니면 매수할 생각이 없어서, 환헤지된 ETN상품이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5. 2018.03.10 19:0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침 이런 게 터지긴 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08/0200000000AKR20180308054700061.HTML?input=1195m

      이와 별개로 소위 진보개혁 좌파들이 좀 더 위계가 강하고, 권위주의적이고, 본인의 욕망에 대한 이해나 직시가 부족하며, 문제가 생겨도 덮고 쉬쉬하는 분위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둥둥구리 2018.03.10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상이란게 유행병하고 비슷한 거 같습니다.
    감염도 잘 되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회를 파괴해가는 정도도 커지고요.

    사회에 미치는 해악 면에서만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은 전염되는 정신증이라 말해도 크게 틀리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만들어질까요? 아무튼 지금은 뾰족한 약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8.03.10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엔 언제나 난관이 있고, 우린 각자의 답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겠지요.

      말씀대로 뾰족한 약은 없습니다만, 전 손놓고 고개만 가로젓고 있진 않을 겁니다.

  7. O44APD 2018.03.11 0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 이야기했었을때 레디컬 페미니즘의 투쟁의 결과물은 다음세대들이 뒤집어 쓸꺼다라고 추측했는데 대립의 속도가 빨라 열전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터지겠군요.

    열전의 결말은 청교도식 기풍으로 회귀일텐데, 이건 유리 천장 깰려고 던진 추가 유리 바닥에 떨어져 낙하하는 모양세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11 1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제들이 기술의 발달을 빠르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가상현실이나 안드로이드가 시장성이 좋아지겠지요.

  8. minddiver 2018.03.11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러 모로 생각해 봤습니다만, 전 펜스룰이나 기업내에서의 남녀분리나 여성고용 기피와 같은 것들을 사회적 압력과 새로운 법으로 다시 한번 강하게 찍어누를 것이라고 봅니다. 할당제도 가능하고 언론에서 저런 기업내의 남녀분리에 대해 특집기사로 성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 기업 몇몇을 본보기로 여성계와 가까운 시민단체들이 불매운동 몇번 하면 기업들로써는 두손 들수밖에 없을걸요.

    이런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민주당 20년 장기집권도 가능해보일 만큼 현재 정치적으로 선택지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언론권력이나 문화권력도 여성계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펜스룰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미 언론에서 비판기사를 써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지요.

    아마 한국 남성들은 점점 궁지로 몰릴 겁니다. 여성계에서 말하는 '일단 성희롱, 성추행을 하지 말고, 무고에 대해서는 여성의 양심에 맞겨라' 라는, - 즉 해양장미님의 글에 나온 표현대로라면 여성에게 마음대로 쏠수 있는 총을 주고 그 총을 피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총을 쏘는 사람의 양심의 맞겨라 - 라는 말에 속으로는 말도 안 된다고 궁시렁대면서도 언론권력과 문화권력을 장악한 여성계의 요구에 딱히 별다른 저항도 못할 겁니다. 투표로 심판하는 것 역시 이미 민주당이 장기집권할 것이 거의 정해진 만큼 선택지 자체가 없어서 그런 것도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바른정당이나 자한당이 이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지도 않구요.

    결국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의 합동체제가 강고하게 갖춰진데 반해 남성들은 단결력도 없고 딱히 뭘 할수 있는게 없으며 기업들은 다소의 불만이 있더라도 정면으로 권력에 불만을 터뜨리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 생각대로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총을 쏘는 것도 사람인 만큼 일반 사람들을 겁에 질릴 만큼의 총기난사는 자주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살겁니다. 총기난사에 맞는 것이 제발 나는 아니기를 빌면서, 속으로 궁시렁대면서 그냥 살게 되겠죠.

    최근의 최저임금이나 부동산 정책등, 정부의 각종 망책들에 대해 시민들의 반발이 심하리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뚜렷한 저항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과 같이, 피해를 입는 남성들이나, 또는 이런저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회사들 역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미 한국에서 언론권력이나 문화권력을 가지지 못한 집단은 웬만한 일을 당해도 별다른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상황을 두손 놓고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8.03.11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히 제가 디스토피아라고 했겠습니까. 상황이 많이 안좋으니 그렇지요. ㅎㅎ

      그렇지만 악재가 있더라도 그냥 당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기업들도 대응을 하겠지요. 어떻게든 답을 찾을 겁니다. 어느 정도의 손실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

      한편으로 이런 만행들은 대가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은 해답이 안 보이더라도 필연적인 결과는 있을겁니다.

  9. 둥둥구리 2018.03.11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성범죄 수사 판결에만 적용되는 사실상 유죄추정원칙과 솜방망이 무고죄 처벌 개선하잔 목소리가 이렇게 작을 줄은 몰랐습니다. 미투운동이 핫이슈인만큼 이걸 주장하는 목소리도 어느정도 들릴정도까진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펜스룰같은 건 얘기가 많아도 저런 목소리는 정말 듣기 어렵네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무고죄 처벌 강화하자는 주장은 정말 간혹가다 보기야하는데 성범죄 혐의 수사가 유죄추정원칙으로 이루어지기에 문제 있다는 주장은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무고죄 처벌 강화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페미들 아니면 저거 둘 개선하는 대신 성범죄 처벌은 강화하는 식으로 딜을 하자는 의견에 반대할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진 않는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기성정치인들에게도 페미들이 날뛰는 건 정말 악재일텐데요. 본인이 깨끗해도 이런 상황에서 성범죄 무고의 타겟 0 순위는 결국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니까요.

    이 두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근본적으로 바뀌는 건 없을 거 같아요. 펜스룰같은 건 대증요법 이상의 힘은 가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남자 여자 할거없이 사회 전체가 부작용으로 인해 타격을 입고요.

    • minddiver 2018.03.11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본인들이 한번 그 맛을 보게 되면 사람들도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죠.

      물론 당분간은 아무 기대도 하기 힘들겁니다.

    • 둥둥구리 2018.03.11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광풍이 대놓고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굳이 본인이 맛을 봐야 깨닫는 치들이 한국 정치인이라면 실망스러운 걸 넘어 좀 슬플 거 같습니다ㅠ 그렇지 않은 정치인들이 어느정도 있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광풍이 몰아치니 몸을 사리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며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 minddiver 2018.03.1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요. 정치인들 말고 일반 사람들 말입니다.
      밑에서 여론이 조성되지 않는이상 정치인들이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 크나우어 2018.03.1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거 참 궁금하더군요. (더 두고봐야겠지만 아직까진) 허위소문에 얻어맞은 듯 보이는 곽도원이, 실제로 누군가를 무고한 탁수정보다 욕 더 많이 먹었죠.

      뭔가 단단히 미쳐돌아가고 있는데도 무고, 허위소문에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조차 아무 얘기를 안하는 상황.

    • minddiver 2018.03.11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고로 자살시도한 박진성 시인 정도 케이스는 되어야 약간 동정여론이 일어나는 정도고, 해양장미님 말대로 거의 노 리스크로 쏠수 있는 총이 쥐어진 거나 마찬가지인데 총기난사가 일반 사람들의 삶을 크게 위협할 정도가 되면 뭔가 여론이 달라질 수도 있겠는데, 아직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 둥둥구리 2018.03.11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장미님이 쓰신 본문대로 기업들조차 방어책을 급하게 만들고있는데 여론의 다수가 페미편을 들거라곤 생각안합니다. 개개인 입장에서도 현재 젊은 남성들의 반감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더.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미처럼 극단적으로 자기 의견 피력하고 날뛰고 그러진 않잖아요. 여론은 조용한 다수가 만드는거고요.

    • minddiver 2018.03.11 16: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권 지지율과 언론과 문화계 내의 페미세력을 생각해보면, 조용한 다수의 반발정도는 찍어누를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사안 하나로 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사람도 별로 없고, 지방선거 지나면 자한당 바미당 다 존폐의 위기에 몰릴 상황이라 민주당과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밀어붙일수 있죠.

    • 해양장미 2018.03.11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사, 재판 방식은 전문분야에 가까워서 대중들이 뭐라 이야기를 잘 안 하겠지요. 성범죄 무고 문제에 대한 인지 자체도 아직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이제야 조금씩 퍼지고 있는 정도랄까요.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그리 관심이 많은 게 아니라서, 인식은 천천히 변합니다.

  10. duddn8282 2018.03.11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투 운동이 나중에 아주 빛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게 미쳐 돌아간다는 주인장님의 말에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여성분이 권위에 의한 성폭력에 억눌려 왔던 것, 특히 영화계나 문화계에 그런 일이 많고 정치권, 특히 정의롭다고 하는 민주당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 봅니다.

    사실 오히려 폐미는 지금 조용히 하고 있어서 오히려 욕을 먹는 상황 아닌 가요? 여가부와 많은 여성단체들이 전 정권 때는 성추행 가지고도 목소리를 내더니 이번에는 본인 진영에서 강간 사건이 나왔는 데도 조용히 가는 것을 보면 오히려 이점을 공격하는 게 맞지 않나 합니다.

    얼마뒤에 외국 처럼 미투가 빚나갈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무고에 대한 것은 시기상조 같습니다. 사실 성범죄는 그 죄만큼 증거가 많지가 않고 오래가지가 않아 사실 관계를 보기가 힘들지요. 다만 예외적인 상황은 피의자가 자백을 하거나 (안희정 같은 경우) 여러 독립적인 사람들이 동시에 발언을 할 때 (고은 등등) 혐의가 커집니다.

    주인장의 무죄추정 원칙을 따른 다는 것은 동의를 하지만 형사법을 배운 입장에서 자백을 했을 경우 무죄추정이 없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자백은 대신 형량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주는 역활을 할 것이고 안희정은 자백이 굉장히 빨랐으므로 혐의에 비해 낮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죄추정 원칙은 아직 자백을 안 한 사람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니 경찰조사와 법원의 재판 (혹시 있으면)이 끝나야 진실을 알 수 있겠지요.

    • 해양장미 2018.03.11 18: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디서 어떻게 형사법을 배우셨는진 모르겠지만 자백으로 무죄추정이 없어진다는 주장은 처음 듣습니다. 협박, 고문해서 자백하게 만든 사례나 허위자백으로 문제생긴게 하나둘이 아니라서 자백만으론 무죄추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대체 어떤 판사가 그런 식으로 재판합니까? 형소법상 다른 증거 없이 자백만으로는 유죄가 아예 안나옵니다.

      그리고 상황파악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미투로 유죄추정, 인민재판 문제가 펑펑 터지고 있는 건 보이지도 않으십니까? 무고가해자인 탁수정이 JTBC나와서 시작부터 언론 플레이 해대는 상황이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본인부터 유죄추정 중이신 것 같습니다만. 혹시 영미법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닙니까?

      전부터 이상한 주장 반복하시는데 적당히 해주세요.

  11. armalitear15 2018.03.12 19: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021821
    이 와중에 민주당과 여성계는 무고죄를 폐지시키려 하는군요
    저러면 꽃뱀 창궐은 뻔할텐데 본인들은 아무 생각 없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3.12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계-여성계쪽 정치인들과 여성단체들의 오랜 공작이 결실을 맺기 직전인가요.

      본격 디스토피아의 문이 열리려 하는군요. 아직은 열리지 않았지만 지켜봐야겠습니다.

    • minddiver 2018.03.12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걸 직접 하고있는 것은 민주당이지만 딱히 바미당이나 자한당도 이런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지 않으니 결국 다같이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 유령과자 2018.03.13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미래당은 소수자로서 리버럴한 가치 중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꽤 많은 당내인사들이 반대하더군요. 이 점에서 페미니즘 좋아하는 것과 일관되지 않은데, 결국은 철학 없이 표만 구하는 것이 저렇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12. 유월비상 2018.03.19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9&aid=0003740075
    결국 이런 일까지 벌어지네요. 82년생 김지영을 혐오하는 저에게도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분노와 혐오에 미치다보니 정신줄을 놓아도 한참 놨어요.

    • 해양장미 2018.03.20 0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사회 분위기가 험악하군요.

      이런 게 좋은 현상은 물론 아닙니다만, 아이린도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한 건 프로 아이돌로서는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몰라서 그랬겠지만 남성팬들은 좋아하지 않겠지요.

  13. 유월비상 2018.03.29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2/2018032200153.html

    갠적으론 이 사실 하나 때문에 한국 미래를 자꾸 비관적으로만 보게됩니다. 저출산 고령화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악화속도가 너무 빨라서 초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니...
    대만이 한때 출산율 0.9명 찍은 적이 있는데, 설마 그 기록마저 경신하는건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비혼출산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는데, 그거 지원 많이하면 출산율이 올라갈까요? 인구 문제에 익숙한 저도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충격적인 자료라서 자꾸 이 생각만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3.29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페미니즘 문제를 어쩌기 전엔 모든 정책이 다 소용없을겁니다. 이민정책 빼고요.

      혼인이 줄고 초혼연령이 올라가면 모든 출산지원정책은 무용해집니다.

      괜히 제가 디스토피아 소리까지 하는 게 아닙니다. 상황파악 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요.

    • 유월비상 2018.03.29 2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페미니즘 요인이 근래 2년간 저출산 기조를 얼마나 설명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비혼-비출산 기조에 페미니즘이 기름을 부은 정도는 분명 있을텐데...

      그럼 해양장미님은 비혼, 미혼모 출산 지원도 무용지물이라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8.03.29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혼, 미혼모 지원은 해볼 만은 하지만 지원대비 성과가 별로 안나올겁니다.

      그리고 혼인건수의 급락과 메갈 사태는 시기가 일치합니다. 딱히 다른 변수가 없고요. 이전부터 전 메갈, 페미니즘이 혼인건수 급락시켰을 거라고 이야기했지요? 혼인을 하면 시간이 좀 지나서라도 보통 출산을 하는데, 혼인을 안 하면 답이 없습니다.

    • minddiver 2018.03.30 0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거주지가 대학가입니다.

      학기초이다 보니 여전히 메갈사태같은것이 일어나기 전인 몇년 전과 별 다를것 없이 술집에는 저학년 남학생 여학생들이 각종 행사다 뭐다 해서 어울려 낄낄거리고 거리에는 커플들이 활보하는 것을 보니 사회는 예전과 별 다를바 없어 보이는것도 같고 과연 근래의 페미니즘 요인들이 디스토피아적 현상으로 극단적으로 이어질까 하는 의문도 들기는 합니다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전체 현상을 판단하는 데에는 제 눈앞에 보이는 좁은 시야보다는 통계를 봐야겠죠.

    • 해양장미 2018.03.30 08: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학생 커플과 부부 사이엔 엄청난 거리가 있고, 요샌 그 해자를 잘 못 넘는 것 같습니다.

  14. 유월비상 2018.03.31 2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클로저스 사태 2탄이 벌어졌고, 90년생 김지훈을 내세운다고 온갖 난리가 터졌네요.

    상황이 여기까지 온 덴 페미들 책임이 크지만, 반페미도 정신이 나가고 저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끊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 해양장미 2018.03.31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넌지시 이런저런 일들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안하는 저로선 딱히 그것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네요.

      혐오스러운 걸 너무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니신지요.

    • 해양장미 2018.03.31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저도 페미 문제 자체엔 스트레스 많이 받긴 합니다.

      인터넷 끊는다고 해결될 문제면 쉽겠지요. 그나저나 이번 사건에서 반페미들도 문제언행이 있는 것입니까?

    • 유월비상 2018.04.01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순히 여성민우회글 리트윗을 했다고 메갈로 몰아가질 않나, 82년생 김지영 하위호환 수준의 소설(https://www.ycrowdy.com/r/90kjh)
      을 클라우딩 출판한다고 하질 않나, 대응이 과도합니다.

      예전에 올린 아이린 82년생 김지영 사태도 그렇고, 사람들이 과민해졌어요.

    • 해양장미 2018.04.01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민우회글을 리트윗하면 일단 트페미라는 건데, 대중적인 인식은 트페미 = 메갈입니다. 민우회 자체가 페미 = 메갈을 선언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90년생 김지훈을 출판하려 하는 안티 페미 협회라는 곳은 그다지 좋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 행위 자체를 딱히 문제삼을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린의 언행은 전에도 말했듯 아이돌로는 잘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민감해질 만 하니 민감해진 것 자체는 상황 변화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15. 제니김 2018.04.04 0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급진적 페미니스트들 뿐만 아니라 본인 입장에서만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가정하면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상상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은 잃지 마세요.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작품들이 결말에서 항상 희망을 보여주는 것 처럼요.

    • 해양장미 2018.04.04 0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품에선 주인공이 영웅적인 활약을 해서 극적인 반전이 잘 나오지만, 실제론 그런 경우가 잘 없습니다. 좀 더 흘러갈만하게 흘러가는 편이지요.

      각자의 입장에선 가능한 감정을 배제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게 최선입니다.

  16. armalitear15 2018.04.06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cartoon&no=394368
    이번에 카광이란 만화가가 실험한게 나왔더군요
    결론은
    1. 인권싸움인 척 하는 남녀 싸움 해봐야 이득보는건 제 3세력임.
    2. 남성인권 이야기를 하면 신상이 털리고 살해 협박이 오며, 출판을 위한 펀딩 조차도 쉽지 않음.
    3. 여성인권 이야기를 하면 아무런 필터링도 없이 프리패스 통과하며, 모금도 엄청 잘됨.
    결국 이거죠 편향 문제와 뒤에 부추기는 세력이 있단 거 말이죠

  17. 유월비상 2018.05.15 1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사회가 여자몰카, 리벤지포르노 문제에 관심이 덜하고 관대했다는 여자들의 항변에 동의하시나요? 물론 홍대 몰카와 일상적인 여자몰카 건은 급이 달라, 이 둘을 1대1 비교하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과거의 수사관행에 문제가 있지 않나는 생각은 듭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621785#home
    이런 기사도 있고요.

    + 페미들 평균이 이 기사에 나온 수준만 됐어도 토론은 될 텐데, 구제불능 페미들이 너무 많다는것만 체감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15 1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여자들의 항변이 아니고요, 정신나간 래디컬 페미들의 여론몰이입니다.

      2) 몰카촬영 후 노골적인 유포는 대부분 잡힙니다. 검거율이 얼마더라... 기억이 정확히 안 나는데 아주 높을걸요. 잡힐 만한 건 다 잡힌다고 보면 됩니다.

      3) 리벤지포르노는 촬영 시점에선 그게 몰카가 아닌 이상 문제가 안됩니다. (어느 정도 쌍방 동의 하에 촬영될 때가 많습니다.) 유포가 문제인데 유포의 주범을 특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요. 유포자를 무죄추정을 넘어설 정도로 확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거든요. 유포되는 과정도 법망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으로,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게 쉽지는 않다는 거지요.

      4) 자칭 페미들이 지금 홍대 사건 죽어라 2차 가해중인데, 대체 무슨 낯짝으로 수사기관 2차 가해 소리를 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보다 더 악질적인 몰카 범죄가 얼마나 있었지요? 회화누드모델 몰카 유출사건은 이게 역사상 처음입니다.

      5) 저 기사글을 쓴 정도의 사람과 토론이 될 거라 기대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6) 남성이 가해자로 지목된 성범죄 의혹 수사나 판결에선 무죄추정원칙이 제대로 안 지켜질 때가 많고, 무고 또한 입증이 매우 어려우며, 무고죄 처벌조차 솜방망이인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정말 어이없는 판례도 볼 수 있지요. 경찰수사에서 경찰이 개념이 모자란 말을 한다거나,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을 압박할 수는 있습니다만, 실제 피해입증이 안 되는데 여성의 일관적인 진술만으로 유죄까지 나오는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있는 게 현실입니다. 경찰도 마냥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는 없지요.

    • minddiver 2018.05.15 1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몰카범죄 관련해서 뭔가 발언을 했던데 시기가 미묘해서 이를 두고 워마드나 이들을 옹호하는 페미들이 자신들의 여론몰이가 통했다고 멋대로 해석해 더욱 기세등등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뭔가 또 이상한 쪽으로 법제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5.15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의 발언은 노골적으로 홍대 남성 몰카 피해자를 무시하고, 페미 세력의 편을 은근히 들어줬다고밖에는 해석이 안 됩니다.

      어차피 자주 있는 일이지만 또 한 번 대통령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Hj83ugShbic


 

 근래 이런 일이 있었지요.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freeboard&page=1&divpage=1056&no=5662749

 

 하루라도 빨리 여성들이라도 나서서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을 뜯어말리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겁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여성들이 이제 와서 페미니스트들과 싸워가며 뜯어말릴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아마 결국 큰일이 날 겁니다.



 공격적인 페미니스트들은 한 가지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달콤한 과일처럼 보지 못하게 하고, 맛없고 독이 들었을지 모르는 열매처럼 보이게 하는 것 말이지요. 이렇게 하면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를 덜 건드립니다. 특히 한국 같은 나라에서 여자들은 남자를 쉽게 파멸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범죄 무고 누명을 씌우는 것 말이지요. 근 몇 년 동안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남성들은 여성의 거짓말과 법률적인 차별이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을 받았을 때 남성들의 합리적인 선택 방향은 명확합니다. 공격성이 있고, 자기주장이 있고, 자신에게 무고 누명을 씌울지 모르는 여성을 멀리하는 것. 일단 여성 채용은 줄어들 겁니다. 불특정다수의 여성과 엮일 일이 많아진다는 건 위험함이니까요. 여자들은 어차피 채용에서 여자를 우대하지 않습니다. 직종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소위 여자 일이 아닌 이상 고부가가치 직종에서 여직원을 우대해 뽑는 경영자는 어차피 없습니다.



 뽑힌 여직원들도 남성 상사와 인간적으로 친해질 기회는 줄어들 겁니다. 승진의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 원래 불리한데 앞으로는 점점 더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진중한 남자일수록 걸핏하면 녹음기를 들이댈 것이고, 괜찮은 남자보다는 가볍고 뒷일 생각 안 하는 남자를 만날 확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겁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다쳐서 병원에 간 남자는 바로 치료받는데, 여자는 치료가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의사가 여성 환자를 일대일로 건드리는 걸 지금보다 더 꺼려하게 된다면 말이지요. 지금이야 여성 간호사가 넘쳐나지만, 앞으로 만약 간호사가 의사에게 몇 건의 무고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성 간호사를 뽑는 병원이 늘어날 겁니다.



 또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남자들은 소위 보다 전통적인 여성상을 원하게 될 겁니다. 순종적이고 착하고 순결하고, 그런 방향으로의 교육을 보다 잘 받은 여성 말입니다. 그런 여성은 위험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페미니스트들은 어차피 아이를 낳기 싫어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앞으로는 더더욱 멀리 할 것이니 그런 유형의 DNA는 진화사적으로는 급속도로 사라져갈 겁니다. 과학기술이 빨리 발전해서 불사의 기술이 생기거나, 체세포를 체외에서 감수 분열시켜 인공 수정하는 게 가능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



 역사적으로 선진국 기준, 20년만큼 여성들이 잘나간 시기는 인류사에 없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낮은 범죄율 및 사망률, 여러 제도적 이익들 위에 있지요. 가부장제는 사라진 지 오래고, 페미니스트들의 망상 속에만 남아있습니다. 중세의 왕비는 적장자에게 왕위를 잇기 위해 20명 가까운 아이를 산통 속에 낳아야 했는데, 현대 한국 여성은 마취하고 2명만 아이를 낳아도 애국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렇게 잘나가는 시기가 이어질까요? 적어도 이어가고 싶다면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이 우리 사회를 박살내지 못하도록 붙들어 매야 합니. 나쁜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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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폭풍포퓰피폐 2018.02.09 1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엔 '루저' 로 이해했었는데 참 많이도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남들이 원하는 인간, 돈이 되는 인간이 되기위해 노력으로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라서 동정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거기까진 죄는 아니니까요.

    피해의식을 느낄 때, 억울하게 무시당하면 무시한 사람이 잘났을지라도, 저급한 도덕성을 드러낸 멍청이는 내가 아니니까 괜찮다고 다독였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참 오래도 스스로를 망친 결과, 바닥인줄 알았더니지하실 구경하게 되겠지요. 정말이지 누구 탓할 사람 하나 없는 완벽한 자기파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09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틈새시장 개척자와 그 신도들에 더 가까울 겁니다. 요새 페미 돈 되는 거 보면요.

      공백은 지워주세요~

  3. as 2018.02.09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윗 댓글에서 ‘페미니즘이 할 게 없어졌다’는 해양장미님의 말씀을 들으니 작년 11월에 박근혜가 출당되면서 할 게 없어진 바른정당의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할 게 없어졌음을 인정하지 않고 남자들한테 몽니부리는 래디컬이나 김무성한테 몽니부렸던 유승민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아, 그래놓고선 래디컬들은 남자들이 자기들한테 몽니부리는 줄 착각하고 바른정당빠들은 김무성이 유승민한테 몽니부린다고 착각한다는 건 보너스...

    • 해양장미 2018.02.09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정당은 분당 시점에서 세가 밀린 것부터 꼬인겁니다. 그러면 다른 길을 모색했어야 하는데, 유승민이 고집을 부리면서 갈길이 다 막혀버렸지요.

      어느 시점에서 유승민이 안철수와 합당할 의사가 생겼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4. sa나 2018.02.09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잘못눌럿내요 무고죄같은 거는 한사람에인생을 파탄내는 무서운행위조 실제상항에서 봣지요

    • 해양장미 2018.02.09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적 살인미수인데 보통 초범은 집유받으니 각자 알아서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5. armalitear15 2018.02.09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amu.wiki/w/MGTOW
    미국 유럽서 뜬 MGTOW 운동이 그렇죠 우리도 니들에게 기대 안하니 독신하고 혐오하며 살겠단 운동입니다
    이게 한국서도 슬슬 퍼져나가더군요
    그리고 한국 안티페미 단체중 안티페미협회같이 기처럼 극우적이고 기독교나 그런 단체랑 연합하는 경우도 늘고 있더군요 좌파가 페미를 무한찬양한단 이유로요
    어떻게 보면 페미들의 짓거리가 한국판 국민전선이나 트럼프 같은 사람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둘다 반이슬람 반이민 반페미 성향으로 떴거든요

    • 해양장미 2018.02.0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거라면 슬슬 퍼져나가는 걸 넘어 이미 한국에선 유행중인 게 아닌지요.

      항상 말하지만 한국에선 반이슬람 반이민이 정치이슈화 될 일은 별로 없어서, 안티페미만 차후에 이슈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18.02.09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선족이나 중국인 문제로 반이민 문제도 뜨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온갖 피해는 끼치는데 정부쪽에서 옹호하는건 미국이 싫다고 중국 찬양하던 오유 말고 문빠쪽에서도 증오하더군요

  6. 푸른하늘 2018.02.09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디컬 페미들은 악마(90년대 까지 만연한 여아낙태나 가정폭력 등을 일삼는 남자들이라든가요...)와 싸우면서 악마가 되었다고 봐야하나요, 아님 원래 악마였던 걸까요?

    • 해양장미 2018.02.0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반사회성이 넘쳐흐르는 것 같습니다.

  7. 크크 2018.02.09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최근에 유튜브로 안티페미관련 영상을 몇개봤는데, 페미들은 하나같이 특유의 패션과 항상 화가 잔뜩나있더군요. 가장 재밌게본건 동네아저씨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니깐 (추파를 던진것도 아니었어요) 페미니스트가 남자가 자기 강간하려했다고 경찰부른거였어요. 진짜 세상에 상상을 초월하는 미X 인간들이 많더군요;;

    • 해양장미 2018.02.09 2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영상에 나올 정도면 꽤 심각한 케이스가 아닐까요.

  8. 퐁퐁123 2018.02.09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돌연변이연구소의 야다라는 사람 말에 의하면 테낮남(테스토스테론 낮은 남자)은 이제 이 나라 도시 남자의 주류인데 안그래도 소심의 끝을 달리는 테낮남들에게 저런 여자들은 여자고 뭐고 반드시 피해야 할 장애물처럼 느껴지겠네요.
    앞으로의 한국 사회는 더더욱 연애 결혼 출산이 없어질텐데 이대로라면 일본을 추월할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낮남의 장점중에 하나가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거라는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8.02.09 2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은 이미 벌어졌고 예측과 대응이 남은 상황이겠습니다.

  9. armalitear15 2018.02.09 2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지어 요즘 더 보니 은모씨처럼 성소수자가 페미나치 찬양하는 경우가 많으니
    디시나 일베는 이미 당연하다만 그런데 아닌 데에서도 미국 극우들이 외치는 거처럼 히틀러가 옳았단 망언이 슬슬 등장하더군요
    왜냐면 히틀러가 성소수자와 페미들을 사회 분열의 원흉이라 가스실 보냈단 이유 하나로 그런 망언을 하는거죠
    증오가 슬슬 더한 증오를 부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그들도 언제든 어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일단은 인과관계에서 원인부터 해결하는 쪽이 문제개선이 도움이 되겠지요.

  10. 흰동가리 2018.02.09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는 '네임드'의 성추문 관련사건이 들리면 가해자를 비난했었지만 이제는 뭐, 의심부터 먼저 드네요;;
    솔직히 막나가는 X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 언론은 이미 등에 업혀있고, 평범한 사고를 하는 여자들은 잘 집결하지도 않구요... 건전한 목소리가 모일 때 즈음이면 이미 상황은 갈데까지 갈 것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개인적인 노력 밖에 없는 것 같아 요즘 많이 심란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항상 그렇듯,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지요. 일단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11. oh-well 2018.02.09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만나는 분의 직장이 요즘도 이런 곳이 있나 싶게 참 구시대적인데(심지어 공직입니다), 전체 쪽지로 별 웃기지도 않는 섹드립을 개그라고 날리는 남자 팀장에, 가만 앉아 있는데 자세가 이상하다며 갑자기 와서는 몸을 슬쩍 만지려 드는 남자 직원에, 본인들이 차별 당하는 주체였을 것이면서도 지금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남녀를 차별하면서 사람 대하는 여자 직원들에, 하루하루가 고통인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반쯤 울먹이면서 하소연하는 걸 듣는 저도 참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고요. 어딘가에서는 막장 운동계에서도 특이점을 향해 달려 가는 이상한 운동 같지도 않은 운동이 유행을 하는데, 어디선가는 과거의 페미니즘이 고발했을 쌍팔년도 문화가 잔존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일들이 있어 이것들이 공존을 하니 참 씁쓸하고 서글프고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그런 문제들이 남은 곳도 많지요. 물론 그런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있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및 여성계의 폭주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2. 율리시스 2018.02.10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google.co.kr/amp/mnews.joins.com/amparticle/21994014
    미투 운동은 이 사람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지지자였던 그가 이런 추태를 보여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그가 페미니즘계의 다크나이트였군요.

    • 해양장미 2018.02.10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과 이재용이 최순실 게이트에 엮인 사건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재용이 뇌물을 줘서 이익본 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은 웨인스타인에게 성적 상납을 한 사람들도 이익본 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과 맥락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 2018.02.10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했던 때가 재작년 7월,또는 8월이었던 것 같아요.웹툰판 한번 크게 뒤집어지는 걸 낮밤 뒤집어지도록 지켜보면서 심신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을 때 누군가 해양장미님의 글을 공유해서 타고 들어왔던 기억입니다.댓글을 남긴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올려주시는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한동안 시사에 관심 끊고 제 할일만 하고 살다가 다시 조금은 눈을 뜨게 된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고요.

    국문학도이고,작가지망생이고,당시 성평등에 관련된 일을 학생회에서 맡고 있었던지라 페미니즘,메-웜,그리고 미투운동으로 이어지는 광풍은 피해가고 싶어도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작금의 페미니즘은 제가 그리는 평등의 이상과 방식도 목적도 완전히 달라 도무지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또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미러링으로 포장한 채 표출하는 피해의식은 어렸을 적 소위 "초식남"스러운 성격 탓에 따돌림받은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오롯이 공감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때 그들을 "깨진 거울 속의 아이들"이라고 비유했던 기억이 납니다.언젠가는 소설로 다루고 말겠다는 기약과 함께요)

    하지만 무엇보다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웠던 건 그 생각을 도무지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강남역 사건 때부터 이미 지인들과 논쟁을 겪었고,큼지막한 페미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필력을 소모해 오면서 점점 타임라인이 불편과 증오를 조장하는 글들로 뒤덮이기 시작하더군요.발길이 이 블로그에 다다를 무렵 저는 남성과 여성,LGBT를 막론하고 모두가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는 기존의 사싱을 지키기 위해서 이퀄리즘을 선택했습니다.그런데 그마저도 요즘 들어 현실 도피,회색분자라고 비난하는 글이 타임라인에 버젓이 올라옵니다.그걸 굳이 읽고 있자면 차마 할 말이 없습니다.할 말이 있어도 더이상 꺼내질 못합니다.

    이젠 글을 쓰면서 자꾸만 자기검열을 하고,모호한 문장들만 간신히 써갈겨 내놓고도 어떤 반응이 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제 자신이 괴롭습니다.살아 있기 위해서 글을 써 왔는데,절필의 유혹에 자꾸만 시달려요.이미 PC에 감염된 다른 동기들은 미투운동으로 드러나는 문단의 더러운 실체에 환멸하는데,저는 미투운동 자체가 훗날 제 목을 칠 단두대로 느껴져서 절망합니다.

    함부로 던지는 말과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파멸로 몰고 갔는지 너무 잘 압니다.그래서 남에게 읽힐 글은 한 문장,한 단어를 쓰면서도 조심스럽게 고르고 다듬습니다.지금 이 서로를 행한 눈먼 증오에 미쳐있는 세상은 남성으로서를 넘어 인간으로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이 광풍이 끝은 날지,끝나도 그 자리에 무엇이 남아있을지 두려워요.


    P.S.박진성 시인을 직접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성추행 파문이 일기 석 달 전이었을 거에요.동아리에서 이제니 시인에 대한 작가탐방을 기획하고 낭독회에 참가했는데 박진성 시인이 진행자로 와 있더군요.학교 선배라는 것 외엔 별 특징 없는 시 쓰는 아재-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세상에 둘도 없는 죽일놈이 되는 걸 보고 혀를 찼던 기억이 납니다.

    무고 판결이 나고,자살 기도를 했다는 소식을 작년 12월에 접했어요.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비난했다는 게 죄송해서 몸둘 바가 없었습니다.그때 쓰려던 글,사회적 생명을 말살하는 것의 잔혹함,그걸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써 올리고 타임라인을 둘러보니 그의 자살 기도가 피해호소인에 대한 자살 협박으로 둔갑해 있더군요.그의 무혐의 판결도 "법은 윤리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그냥 죽어버리지 그랬냐고 써 놓았습니다.저는 이제 그 말도 "법은 사람을 죽여선 안 되지만 윤리는 사람을 죽여도 된다"는 말로 들립니다.중세 카톨릭의 파문과 종교 재판(마녀사냥,이라고 표현했다간 또 난리를 칠 테죠.하아...)을 왜 저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지켜봐야 할까요.

    하소연이 너무 길어졌네요.이렇게 속을 털어놓을 자리가 가까운 현실엔 오히려 없다는 것도 생각할수록 참 비참한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겁을 많이 잡수셨어요. 가치 있는 글을 쓰려면 용감해야합니다. 물론 앞뒤 안 가리는 만용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만, 기득권도 없는 상태에서 자기검열까지 할 정도면 곤란하지요.

      두려워서 아무 것도 못 하는 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절필이 낫습니다. 아니면 무언가 선택을 해야 하지요. 상황파악은 올바르게 하시는 것 같으니, 싸우거나 꺾이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셔야 합니다. 빨리 고를수록 손해가 적습니다.

      그리고 여기서까지 자기검열하실 필요 없습니다.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교양있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2018.02.10 1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싸우는 것밖엔 다른 선택이 없겠습니다.싸우고 피 보는 게 아무리 겁 나도 절필은 앉아서 x죽음일 뿐이니까요.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지런히 써야겠습니다.

  14. 둥둥구리 2018.02.10 07: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적인 여성들이 작금의 페미니즘은 여성 권익에 오히려 방해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이라 하면 젊은 남자들 입장에선 이미지가 저 바닥 지하 시궁창이지만 여자들 입장에선 그래도 '우리 편'이라는 이미지가 어느정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을 '우리'로 묶고 전반적으로 남성과 남성이 만든(혹은 그렇다고 망상하는) 문화는 타파해야할 대상으로 설정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또한 저도 어렸을 때지만 된7장녀, 루저의 난, 김7치녀, 삼일한 등으로 이어지는 인터넷에서의 광풍을 기억합니다. 여성들이 저때 화가 나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일겁니다. 저 때 헤이트스피치를 마구 뱉어냈던 남자들에게도 지금의 상황에 큰 책임이 있다 생각합니다. 페미들이랑 마찬가지로 저들이 그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겠지만요... 생각해보니 짜증나네요. 저는 저런말 쓴 적도 없고 저런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피해는 많이 보는 입장이 됐으니까요. 아무튼 실질적으로 여성이 여성이라서 겪는 문제점이 많기도 하고요.(물론 페미들은 남성이 남성이라서 겪는 문제점은 보지 않으므로 제외)

    그런데 보통 여성들이 페미니즘이 자기한테 손해라는 걸 알게 되면 무관심, 방조, 암묵적 지지를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페미가 계속 날뛰면 남자만큼이나 다수의 여성들이 손해고요. 또 장미님 말씀대로 지금 어린 여아를 슬하에 둔(혹은 둘) 부모님들이 문제를 인식하는 게 현실적으로도 효과면에서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이 여성 권익에 방해가 된다는 걸 여성이 이해하려면 사고방식 자체가 논리적이어야 하는데, 사실 그런 사람은 성별과 무관하게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한 번 생긴 믿음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민트릭스를 깨는 것과 비슷한 것이지요.

    • 둥둥구리 2018.02.10 1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의 사고방식에 영향주는 요인 중 타고난 기질의 비중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 물레방아 2018.02.10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동의하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사회의 극단적 혼란이 오거나 나라 기둥뿌리가 흔들리기 전에는 암묵적 동조 하던사람들은 계속 암묵적 동조할거라 봅니다.

      암묵적으로 하니 알방법은 별로 없지만 만약 알게 되면 저같은 경우 그런 사람 근처로 접근 안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댓댓글 다신 거 닉네임을 잘못 입력하셔서 일단 승인보류합니다. 수정해주세요.

    • 물레방아 2018.02.10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이런 실수를 ㅠ...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5: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 /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도 많고, 타고난 형질이라 해도 발현 양상은 경험에 따라 상당히 달라집니다만.

  15. Berlitz 2018.02.10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 광풍으로 인해 여성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저만 한게 아니었네요. 제가 고용주라 하더라도, 여성은 기업 내 잠재적 불안요소로 간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같은 조건이라면 남성을 우선으로 고용하게 되겠지요. 여성을 고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제한적일 것이고, 그렇게 고용했다 하더라도 여직원을 상대로는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친목은 남직원들하고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이 점을 알고 있으니 여성할당제에 목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할당제는 일종의 세금이나 다름없고, 그게 심화될수록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겁니다. 결국 그것 또한 반기업 정책이니까 그로 인한 피해는 또 한국 사회 전체가 짊어지게 됩니다.

    • 물레방아 2018.02.10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여성할당제는 공무원 외에는 적용 어렵고, 여성할당제 이런식으로 하면 공무원 늘리는 거에도 곱지않은 시선 갈 겁니다.

    • 지나가던 2018.02.10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무원도 그렇고 국가 지원 정책에서도 여성할당제가 있죠. GPF같은 대학원생에게 연구원 지원해주는 제도도 여성 가산점이 있고, 교수도 마찬가지로 국가프로젝트 딸 때 여성 교수에게 20프로 할당해 주더군요.

  16. 바다새 2018.02.10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실제로는 차별이지만 익숙해서 차별이라 느끼지 못하는 사례들을 찾아오란 과제를 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든 게 화장실 이었고요.
    남자와 여자는 생리적으로 화장실 이용시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에서 길게 줄을 늘어 선 곳은 대부분 여자화장실이다. 그러므로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보다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차별이다 라며 이런 사례를 찾아오라더군요.
    그 땐 별 생각 없이 넘어갔었는데 -물론 다른 사례는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를 해 간 기억이 없네요- 페미사상을 가진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참 골치 아프네요.

    • 해양장미 2018.02.10 1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화장실 문제는 차이와 효율, 그리고 배려 등의 문제입니다. 차별이 아니지요.

      래디컬 페미들이 피해의식과 분노가 생기기 쉽도록 차별로 포장하고, 공공연하게 그것을 가르친 셈입니다. 여성 화장실을 더 크게 만드는 게 이용시간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부지와 설비를 할당해야하고,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 바 배려를 이끌어내야 함에도 불구, 차등적 자원배분이 당연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차별이라는 식의 선동을 한 것이지요.

  17. 공돌이 2018.02.10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블로그를 즐겨찾기 하는것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선생님의 깊이있는 비판과 분석에 제 식견도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1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처음이라니. 제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

  18. 잡지식 2018.02.11 0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조용히 한 세대만 더 갔으면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요구하는게 거의 다 이루어졌을것 같은데, 자승자박을 보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여성들이 학업에서 더 높은 성적을 받는 이상, 이것이 취업과 승진에 반영되는건 시간문제였습니다. 구시대적인 남성위주의 조직 문화가 이를 가로막고 있었을뿐이죠. 결국 통계가 보여주듯 세대가 교체되며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증가해왔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여성의 비율이 적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아 미래는 불보듯 뻔했습니다. 여성의 소득과 지위는 상승했을 것이며 그에 따라 소위 "여성 혐오" 란 것도 자연스래 사라졌겠죠.

    하지만 급진적인 여성들이 나머지의 묵인속에 아직은 부족한 힘을 휘두르면서, 자신들이 충분한 힘을 가졌다면 했을 일들을 큰소리로 알려주고 있죠.

    나는 그런-사회의 한 부류를 바닦에 깔아뭉게 자기들의 발판으로 쓰려는-종류의 변화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일을 막기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을 보니, 저만 그런 각오는 아닌것 같아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8.02.11 1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페미니스트들은 본래의 목표를 이미 10년도 더 전에 다 달성했어요.

      그 시점에서 페미니즘이 평등주의로, 성공적으로 시프트할 수 있었다면 공리적으로는 좋았을 겁니다. 다만 페미니스트들은 기득권을 계속 쥐고 싶어했고, 본래 공격적이고 악한 면이 많았던 집단인 만큼 금세 극단화된 것으로 봅니다.

  19. 유월비상 2018.02.11 18: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은 특히 연령, 분야별로 성평등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다, 그 안에서도 많은 편차가 존재하다보니 남녀구도가 복잡합니다. 위에 oh-well님이 언급한 대로 쌍팔년도의 기업문화, 중장년층의 사례도 많이 보이고, 교육처럼 서구 선진국 수준으로 평등한 경우도 많이 보이죠.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러다보니 한국 성평등 실태를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해당하는 사례를 충분히 찾을 수 있으니 다 말이 됩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호응을 얻게 된 것도 극단적인 사례들이 충분히 있어서일 겁니다. 드물더라도 사례들을 부풀리고 증오를 조장하면 극단 페미니즘 조장할 수 있으니까요.

    이 복잡성을 이해할 정도로 똑똑한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11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광신적이고 극단적인 종교체계는 사실 어느 사회에서나, 어느 시대에나 쉽게 발견되고 곧잘 부흥을 합니다. 이런 문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 배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행을 찾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니까요.

  20. armalitear15 2018.02.27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926184
    이 와중에 현 정부가 페미교육을 의무화하겠단 답변이 나왔더군요
    지금 문빠가 아닌 젊은 남성층에는 그런 이유로 욕과 조롱을 실컷 먹고 있는데 저들은 아주 그걸 이해하지를 못하나 봅니드

    • 해양장미 2018.02.27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권에선 저런 답 말고는 다른 유형의 답을 내긴 어렵습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교육부에 개입하겠다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21. 유월비상 2018.03.07 09: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80307030732781
    우려가 현실이 되가네요.

    • 해양장미 2018.03.07 0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을 쓴 시점에서 이런 움직임은 이미 진행형이었습니다.

    • minddiver 2018.03.07 1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이제 그냥 최대한 여자들과 분리시켜 주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상 꼭 필요한 일 제외하면요. 그런데 그런 일이 제게는 별로 많지 않으니 최대한 분리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관심도 흥미도 별로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3.07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황이 이 정도면 제가 경영자라면 가능한 여성 직원은 안 뽑습니다. 아니면 여성 직원만 뽑아야 할 텐데, 그보단 남초가 생산성이 좋으니까요. 여성의 감정적 표시로 유죄추정이 가능한 상황에서 남녀 직원을 섞어두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남성 입장에선 여자는 소개받아 만나고, 가능한 위험을 피하는 게 합리적이긴 할 겁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BZpbn03kV2U

 

 

 온라인 서점 Yes24에서는 매년 올해의 책 투표를 합니다. 올해도 투표가 지난 14일에 끝났고요. 이 투표 결과는 올해의 문화 트랜드를 일정 이상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1위는 올해 핫했던 82년생 김지영. 작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심각해진 페미니즘 트랜드를 이끈 노블로,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극단적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부터 심각한 상태의 페미니스트인 것 같고요.

 

 2위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이 오래된 책이 이제 와서 올해의 책 2위에 오를 줄이야 싶습니다. 국가란 무엇인지에 대해 유시민의 견해로 이해한다는 건 좀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유시민은 뉴트럴한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분명한 정치적 편향성이 있으며, 정치학이나 정치철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초보자가 처음 읽기로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적잖은 수가 정치철학 공부를 거의 이 책으로 끝낼 겁니다. 그게 문제겠지요.

 

 3위는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묻는다입니다. ...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 넘어가지요.

 

 4위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에세이입니다. 어느 때나 인기가 좋을 만한 책입니다. 이후 5, 6위는 무난합니다. 7위에 또 등장하는 게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지요. 이후 15위에 엄마는 페미니스트가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문화권력을 개혁진보 세력이 우점하고 있다는 건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적어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엔 좌파가 우점했지요. 다만 근 몇 년 사이 종이 신문, 시사주간지, 시사월간지 등의 시장이 크게 몰락한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SNS, 팟캐스트 등의 새로운 미디어에서도 개혁진보 권력이 우점하고 있는데다 주요 대형 커뮤니티도 조직적 여론장악이 끝나있기 때문에,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방치해 몰락한 건 보수권력의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그로 인해 초래된 이 좌파 포퓰리스트들의 독재를 감내해야 하는 건 모든 시민입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 서적의 유행도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건 좌파 운동의 일반적인 방식이긴 한데요. 그렇게 피해의식을 자극받은 사람은 보통 불행해지고 주변에도 불행을 퍼뜨립니다. 과다한 피해의식과 단순무식과격한 행동은 복잡한 현대사회엔 아무 도움도 안 되기도 합니다.

 

 책을 즐겨 읽고 투표까지 하는 사람은 보통 그래도 식자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독서를 안 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의 이런 투표결과는 이 혼란스러운 시대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도서정가제 강화 이후 양서 발간은 줄었습니다. 어려운 책을 일부러 굳이 읽으려 하는 사람도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나 팟캐스트,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처럼 살 때는 거기서 홍보하는 책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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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2017.12.23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망조든 느낌이네요
    라스트 제다이가
    생각납니다.

  3. 방사포 2017.12.23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혁진보라고 에둘러 표현하셨는데 그냥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좌파입니다 문화권력을 이용해 대중들의 피해의식을 극도로 고조시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좌파세력이 문화계에서 날뛰면 날뛸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병들어갈겁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체 거짓선동을 일상적으로 하는데다 누군가 나서서 바른말해서 바로잡아주려 하면 양념해대니 심각하지요.

      실제 다수 문빠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올바른 정치사회적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전체 시민의 70%이 문재인 지지고, 정보습득에 둔감한 30%가 문재인 반대자로 남아있다' 같은 문트릭스 속에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4. 보통사람 2017.12.23 16: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나치와 깨시민 이런 사람이 날뛴다 이거죠
    말 그대로 망조란 느낌이 듭니다
    또 반대쪽에선 변희재가 쓴 손석희의 진실인가 한 책이 1위를 먹었다는군요
    극과 극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에 변희재 책을 1위로 꼽아주는 곳도 있습니까?

  5. 044APD 2017.12.23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청와대는 프로파간다 영상을 열심히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고, 공영 3사 파업을 통한
    장악 혹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포털은 댓글로 만선까지..

    전방위 문비어천가를 보면서 미디어 장악의 힘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기사단분들은 21일날 났던 제천 화재사건때 그분의 늦장 대책에 대한 유가족들의 정부 비판이 나오자 유가족을 비난하는 양념질을 하더군요. 참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말로 포퓰리즘 독재자의 왕도를 걷고 있지요. 기성 언론을 적대하고, 지지자들이 기성 언론을 불신하고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권력자가 그런 언론불신을 이용하는 건 현대 포퓰리스트 권력자의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 침착하게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천 화재 사건은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제가 아는 건 화재가 발생했고 많은 분들께서 사망하셨으며, 문재인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는 것 뿐입니다. 이번 참사에 대한 대처가
      서투르다고 비판하면서, 세월호로 대통령이 됐으니 이번 참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보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데 말한 사람이 다름아닌 홍준표니 양쪽 모두 신뢰가 안가는군요.

    • 물레방아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국 기자단 폭행 사건 이후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6. 물레방아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올해의 전반적인 상황들은 저에게 일관된 감상을 주는군요. 바로 한국의 미래에 대한 모든 낙관적 전망들의 종말이 그것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해 제가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한국인이 역시나 외모를 정말 많이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재인은 뭘 해도 사진은 근사하니까요.

    • 고양이 2017.12.23 2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모를 보는건 인류공통인데 한국인들은 그걸 겉으로 표를 많이 내고 그런데 대해서 상당히 관대합니다. 외모가 좋으면 좋은데로 나쁘면 나쁜데로요.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외모를 많이 보게되는 본성을 억제하는 컨트롤 기능이 다른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작용을 안하게 되어, 그냥 대놓고 외모를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박하다고 생각합니다.

    • 둥둥가 2017.12.24 0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미님이 아시는 한에서 다른 주요 국가들은 외모를 한국보다 훨씬 덜 본다는 말씀이신건가요? 다른 나라들의 경향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2.24 1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모 중시하는 국가로 세계적으로 꼽히는 세 나라가 한국, 일본, 이탈리아랄까요. 꾸미기도 많이 꾸미고, 옷 잘 입는다는 평이기도 하고요.

  7. 유월비상 2017.12.23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시나 보군요. 같은 애독가로서 반갑습니다.

    1. 웃기는 게,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사람들조차도 문학적 소양이 있는 부류는 82년생 김지영의 문학성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문학적 상상력이라곤 빈약한 순 다큐인 데다가, 등장인물의 구도가 너무 단순무식하거든요. 문제는 저런 책을 빨아주고 홍보하는 쪽입니다. 모 출판사는 저런 작품을 홍보하면서 다른 국내외 문학 걸작이랑 같이 소개했던데, 저딴 수준의 작품이 칭송받는 걸 보면 환멸만 듭니다.

    1-1. 저 서적의 옹호자들은 82년생 김지영이 여러가지 통계와 사실관계를 섞어가며 쓴 실증적인 소설이라고 하는데, 정작 까보면 실증성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http://singlesparks.net/xe/etc/6075
    그것 때문에 소설이 다큐처럼 되어 문학성이 떨어지기도 했고...

    2. 문재인 책은 그냥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읽은 사람도 많을 겁니다.

    3. 한국 교양서적계의 편향성과 척박함은 이 분이 잘 분석했죠. 여기 들르는 분들과 해양장미님 읽어보시려고 올립니다. http://gehis.egloos.com/4080515

    4. 이런 문제 때문에 저는 책은 도서관에서 많이 봅니다. 도서관에선 베스트셀러니 스테디셀러니 그런걸로 호들갑 떠는 일이 없고, 전문서적이나 잘 안 팔린 양서 보기에 좋거든요. 제 독서 취향이 꽤 마이너한 편이기도 하고요.

    + 베스트셀러들이 못마땅하신 분들은 매주마다 나오는 신문 책소개 란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거기 올라간 책들이 다 양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불쏘시개를 거를 확률은 훨씬 높습니다.

    • 침착하게 2017.12.23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 소개란을 유심히 봐야겠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0. 설마 모르셨던 것입니까.

      1. 일단 상업적으로 성공한 건 사실이니 책장사들이 좋아하는 건 이해합니다.

      1-1. 요새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이야기는 거의 다 저런 식이라서 82년생 김지영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2. 많이 읽은 게 문제가 아닙니다. 본문의 투표는 '올해의 책'이라는 주제로 yes24 회원들이 직접 투표한 겁니다.

      3. 한국 교양서적계의 가장 큰 문제는 수익이 잘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나마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 출판사들이 모험하는 빈도가 훨씬 낮아진 것 같습니다. 골치아픈 문제지요.

      4. 책을 사 모으다보면 결국 책 취미는 부동산과 직결된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도서관은 매우 유용한 공공재지요.

      + 온라인 서점의 미리보기 기능 이용도 좋습니다.

    • 유월비상 2017.12.23 2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0. 짐작은 했습니다만, 직접 확인하니 반가워서요 ㅎㅎ

      1-1. 까고보면 문제많은 걸 실증적이라 포장하는게 씁쓸하긴 하죠.

      4. 사실 제 집 가까이에 장서 20만여권을 소지한 공립도서관이 있습니다. ㅎㅎ 대학교 도서관도 있고요. 확실히 그 덕이 크긴 하겠네요.

    • 고양이 2017.12.23 2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서관책이나 헌책을 못보는 이상한 성격이어서 새책만 사봤어요. 이유는 사람들이 책을 빌려가서 무슨짓을 했을지 모른다는 불신때문에요. 이렇게 따져보니 근본적으로 전 인간에 대한 불신이 있는거 같네요. 그런데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할수 있으니 아주 행복합니다.
      전자도서관도 이용해 보세요.ㅎㅎㅎ

    • 해양장미 2017.12.23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양이 / 그래서 도서관엔 도서 소독기를 비치한 곳이 꽤 있습니다.

    • 둥둥가 2017.12.24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미님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저는 사실 이제 종이책보다는 (제가 느끼기에)훨씬 편한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고 싶은데 전자책은 제가 보기엔 장서도 형편없고 플랫폼도 통일이 되어있지않고...
      좀 효율적으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1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자책도 사 보긴 하는데, 이야기하신 단점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 편리한 면도 있지만 결국 사람들은 전자책엔 별로 애정을 가지지 않습니다.

    • 고양이 2017.12.24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전자책 볼때 영어책은 아마존, 한국책은 구글북스를 이용합니다
      태블렛으로 보면 불편하고 e-ink 전용 기계를 사는게 좋구요.
      영어책은 아마존 칸들을 이용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고, 아마존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내려 보기도 하는데 만족합니다.
      한국책도 구글에서 사서 조금 손을봐서 킨들에 넣어서 보는데, 책종류가 많이 없어서 좀 별로입니다.
      그래서 거의 영어책 위주로 보는데 요즘 미국에서 새로 발간되는 책은 전자책으로 다 나오고 신문, 타임지 같은 잡지등도 다 킨들로 받아볼수 있어요. 종이책보는 맛은 없지만 편리해서 전 최근엔 전자책만 보고 있어요.
      기기는 여러가지 써봤지만 킨들이 짱입니다.

  8. 유월비상 2017.12.23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7651355#CommentReview

    전 이게 순위에 안 올라가서 의외였습니다. 읽어본 적은 없지만, 최근 신좌파 유행에 코드가 딱 맞는 책이고 호평이 많았거든요.

    언급하신 책들보다 수준은 높아 보이지만, 여기나온 사실관계들이 옳다는 것과 (신)좌파성향의 정책이 옳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인데 이걸 혼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날까봐 걱정되네요.

    • 해양장미 2017.12.23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책은 올해의 책 순위 같은 데 잘 오르지 않을 만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읽은 책은 아닙니다만.

  9. 물레방아 2017.12.23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에는 지식을 얻을 때도 책을 보기보다는 나무위키를 찾아보게 되고 좀더 전문적인 지식은 위키피디아를 찾아보게 되더군요.

    이렇게 얻은 지식은 습득은 빠르지만 책을 읽었을 때보다 지식들의 내적 연결고리가 약해서 즉각적으로 습득되었다가 얼마 후 증발되어서 기억에 잘 남지를 않더군요.

    장기적으로는 지식 습득의 효율성 면에서도 떨어지는것 같아 저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안 되는것 같고 참 불만이지만 편리함에 한번 길들여지니 습관을 바꾸기 어렵더군요.

    스스로 나무위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면서도 정작 지식습득에 나무위키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걸 보면 참 사람이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보의 종류에 따라 단행본 서적이나 논문 등을 이용하는 게 적합한 게 있고 그렇습니다. 필요에 따라 찾아 읽으면 되는데, 무언가 찾아 읽는 것도 그만큼의 능력과 경험이 필요한 일이긴 하지요.

    • 둥둥가 2017.12.24 0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그런 신뢰도낮은 위키 읽는 시간에 책이나 논문을 읽었으면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가독성(?)과 위키는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그 항목 링크를 누르거나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기도하고 핸드폰으로 보는거니까 뒹굴거리든 어디 있든 볼 수 있는 그 편리성때문에 이런 인스턴트 정보를 훨씬 가까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잘 이용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장미님이 말씀하셨듯이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나태) 어떻게 전자책을 쓰면 될지 감이 잘 오질 않네요
      아직은 여러 문제로 종이책을 완전 대체하기엔 기우인 것 같기도하고요.

  10. 헌법조무사 2017.12.23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선진국이긴 선진국인가 봅니다. 페미니즘과 사회주의의 결합은 서구사회에서나 벌어지는 일인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일어나네요.

    • 해양장미 2017.12.23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과 사회주의의 결합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다만 그게 티가 많이 안 나다가 근래들어 양지로 올라온 셈이랄까요.

  11. 1257 2017.12.23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의미로는 정말 올해의 책 답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가 보통 이상한 해가 아니니까요.

  12. 카일 2017.12.24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벨 문학상 수상할 한국인이 왜 없는지 이해가 가네요.

    • 해양장미 2017.12.24 1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그 면에선 나오면 이상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3. 물레방아 2017.12.24 0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책 읽는 식자층이라 해 봐야 별것 없네요

    어중간하게 아는건 모르니만 못할 때가 많고 하나라도 자기가 생각해서 확인하면서 제대로 아는게 중요한데 요즘 유행이 '지적 대화를 위한 얕고 넓은 대화' 류의 얕고 넓은 지식이라 어중간하게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냥 얕고 넓은 지식으로 하는 지적 대화라는 말자체가 그냥 전 대충 알고 아는척 하는걸 미화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요즘 식자층 별거 없네요. 책 읽어서 주로 하는게 대충 알아서 아는척 하는거니까요.

    • 해양장미 2017.12.24 1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적 허영심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다만 보통 접근성이 쉽고 얕은 지식엔 많은 오류가 섞여있는데, 그걸 현실적으로 바로잡기 쉽지 않은 면이 있어요.

      실제로 근래 한국을 보면 좌파들이 날조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고 공유하고 있는데, 거기에 물들 경우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 (실효)법인세 감면해줬더니 유보금만 잔뜩 쌓고 투자는 안 한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오랫동안 돌아다니는데 잘 바로잡히지 않지요. 유보금이 뭔지, 법인세 감면항목이 뭔지 기초적인 것만 알아도 저게 절대 말이 될 수 없다는 걸 바로 압니다만, 선동은 한마디로도 되지만 바로잡긴 힘든 법이지요. 이런 거짓정보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고요. 물론 우익쪽에서 유통시키는 거짓정보도 많긴 하고요.

    • 물레방아 2017.12.24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5&aid=0000596657

      SBS에서도 이런 식의 보도를 하는걸 보면 법인세 문제와 관련해서 대중들이 심각성을 알아차리게 되는건 요원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1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브스 편향성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게 문제지요.

    • 물레방아 2017.12.24 1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중들은 거의 모른다 봐야죠. 일단 공중파니까요.

    • 침착하게 2017.12.24 1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SBS가 언제부터 저렇게 되었을까요? 박근혜 정부부터 그알은 문제가 있다고 느꼈지만 뉴스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너무 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김성준 앵커의 하차 이후로 티가 나게 심해졌다 느낍니다만...)

    • 해양장미 2017.12.24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SBS 스페셜 같은 경우도 예전부터 좀 심각했지요. 원래 그런 성향이다가 문재인 정권 들어서니 노골적으로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12.24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부터 궁금하던 건데, 우익 쪽에서 유통하는 거짓정보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매카시즘적 선동, LGBT 혐오선동 같은 건가요?

    • 해양장미 2017.12.24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근래 유명했던 건 인간어뢰나 문재인 금괴 200톤 설이 있었지요.

  14. 복서겸파이터 2017.12.24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담이지만, 저도 책을 사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계속 모으다 보니 (우리 가족들 모두 책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 말씀대로 제가 가진 부동산이 문제가 되더군요. 책을 더 모으기 위해서라도 돈많이 벌어 넓은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12.24 1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동산 때문에 책 못 모으고 계속 중고로 팔거나 가능한 전자책만 사모으는 사람도 많습니다. ㅎㅎ

  15. 곽철 2017.12.24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찾아보니 작년에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책이 2위를 했고 몇 년 전에는 김어준씨의 닥치고 정치라는 책이 1위를 했군요.

    국내 출판계의 편향성과 수준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올해은 페미니즘도 한 몫 했네요.

    • 해양장미 2017.12.24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년엔 탄핵 중이었던 게 꽤 영향을 줬을거라곤 생각합니다. 2015년만 해도 무난했거든요.

  16. 바다새 2017.12.24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학부모 독서모임에서 이번에 토론할 책이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로 결정되었어요. 다른 책을 추천했지만 다수결에서 져버렸네요. 별로 읽고 싶지 않아서 다음 모임은 참석하지 말까 고민중입니다.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은 힘든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12.24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읽고 그럴 만하다면 논리적으로 디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7. 2017.12.24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런 걸 읽은 사람들이 책을 안 읽으면 바보가 된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이런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참. 책 안 읽어도 충분히 지혜로울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 건데 말입니다. 양서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들은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데요.

    • 둥둥가 2017.12.24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을 안 읽으면 바보가 되는 건 아니고, 책이 딱히 마음의 양식이라 생각하지도 않지만 책 안 읽어도 지혜로울 수 있단 말은 틀렸다고 느낍니다.

      디지털 시대라지만, 4차산업혁명을 준비해야된단 말이 맨날 나오는 때지만 아직은 책이나 논문만큼 고급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부족하다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책 안 읽는 사람이 논문을 읽을 거란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를 읽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그냥 안읽는 게 낫겠지만 멘토가 없는 이상 스스로 양서를 가리는 능력은 어느정도 다독을 해야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멘토가 있다해도 그 멘토가 좋은 멘토랄거란 보장은 없고요.

      ㅎㅎ 이 댓글은 책 안읽는 저에 대한 자아비판이기도 합니다...
      책 좀 읽어야겠네요.

    • 물레방아 2017.12.24 1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가//책을 안 읽어도 지혜로울수 있다는 말은 틀린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베스트셀러 보면 어중간하게 책읽었다고 책 안읽은사람보다 낫다는 명제도 틀린것 같네요. 틀린 지식 또는 얕은 지식을 습득해놓고 그걸 자기 머리로 생각해보는 과정도 없이 받아들인 경우 아예 지식을 습득 안한것보다 못한것 같으니까요.

      어중간한 식자층의 경우 지식습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해도 비교우위가 없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독서 자체를 강조하면 엉뚱한 책이나 막 읽어댈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책을 즐기는 게 좋고, 필요한 책은 보라는 입장입니다.

      이 시대는 어떤 사회보다도 정보가 넘쳐나는데, 그 정보중에는 잡음이나 거짓된 게 많습니다. 그걸 구별해내는 건 쉽지 않아요. TV도 그렇지만 책에서도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 그걸 그냥 믿어버리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18. 우루미 2017.12.25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교롭게도 페미니즘책들빼고는 다 구입했네요
    유시민 문재인의 책은 저한테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지식적으로 무엇을 얻어서 유익한게 아니라 저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수있어서 저분들의 행동패턴을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닏다
    아마 저 책을 읽지않았다면 아직도 저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못했을것같네요

    여담이지만 트럼프의 책들도 굉장히 좋았네요
    트럼프만큼 자서전에 적었던 내용을 그대로 행하는 인물도 없을것같네요
    저런 책들을 읽으면 적어도 미래예측을 할수있는 확률이라도 높아질것같아서 저의 기준으로는 굉장히 유익했네요

    • 해양장미 2017.12.25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의 지갑이 채워졌다는 건 안타깝네요. 이해하신 사고방식은 어떤 감상인지요.

    • 고양이 2017.12.25 14: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럼프책 make America great again은 저도 딱히 나쁘진 않게 봤습니다. 자뻑이 대단하긴 하지만, 트럼프가 그러니까 그러려니...하게 되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엉클드류 2017.12.25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제는 저 책을 봐도 저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거죠. 말과 행동이 다르니

  19. 쿠키 2017.12.26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림쟁이 친구는 아는 작가들이 전부 좌파라고 툴툴대더군요. 영화계는 아예 말할 필요조차 없고, 문화계도 이문열이나 복거일 같은 케이스는 소수파에 지나지 않죠.

    생각해 보면 이상합니다. 소위 문화계라는 필드는 왜 좌파들의 놀이터일까요? 일제시대부터 문학이나 창작물이 그저 저항의 수단으로 여겨진 바가 큰데, 그들은 여전히 그것을 일종의 저항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7.12.26 1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업작가로 살아남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항상 불안요소가 있으며, 누구나 무명이었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는 게 문화계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작업보다도 돈 되는 작업 하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업걱정 덜하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의식주가 보장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들 문화적 진보성향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요.

      실제 사회주의가 달콤한 말과는 다르게 별 효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기도 하지요.

  20. 준규 2017.12.28 0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책은 따로 온전히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빼놓고 읽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짬짬히 틈날때마다 읽으시는 편인가요? 참고하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해양장미 2017.12.28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으로 시간확보를 합니다만 틈날때마다 읽기도 합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21. moagim 2017.12.28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은 도대체 전선을 몇군데나 펼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가 재기할것 같지 않으니 국내에서 이명박을 다음목표로 삼는 거야 납득이 가지만, 북한, 중국, 한미연합훈련건으로 미국심기까지 건드리고 요즘에는 한일 위안부 협상으로 일본과도 척을 지려고 하네요.ㄷㄷㄷ

    부시도 이라크 전쟁하면서 남오세티아 건으로 러시아랑 전쟁을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무슨깡으로 이렇게 고립을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국내정치용으로 박근혜 까려고 위안부 협상 들고나온거라고 봐야할까요? 저는 위안부 합의가 국민 소통이 부재했던점을 뺸다면 그럭저럭 잘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정권이 엉망으로 했다고 하지만 국가간의 약속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주위 강대국들로 하여금 점점 코리안 패싱을 심화시키지 않겠나 걱정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30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내정치용으로 들고나온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정권이 제대로 상황파악을 하고, 객관적인 문제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도그마가 너무 강하고 그 기준에 맞춰 세상을 판단합니다.

    • 물레방아 2017.12.31 0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일로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 나아가서 한국에 우호적인 여론은 완전히 위축될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일본인들의 마음이 돌아설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정권에게는 국내든 국외든 약속을 지킨다는 개념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때그때 분위기 봐서 필요하면 약속은 대충 꼬투리 잡아 깨면 그만이고 뒷수습은 홍위병인 양념단이 해주니까요.

      이런 모습은 결국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약속이나 신뢰라는 가치 자체가 하락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단의 여론과 분위기에 따라 그때그때 처신하면 될 뿐 약속이나 신뢰 같은것은 점점 의미를 잃는 사회가 될까 두렵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31 1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갈데까지 갔지요. 일본뿐만 아니고 이 문제 지켜보는 서방세계 전반에서 한국을 못믿을 나라로 볼겁니다. 설령 정권이 바뀐다 해도, 다시 정권 바뀌면 약속 엎어버릴 나라로 보겠지요.





 나자렛 예수는 크리스트교에서는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신의 아들이자, 메시아이자, 성부와 같은 페르소나라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현대인들이 들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지요. 만약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 가정한다면, 남신+여인이니까 잘 봐줘도 반쪽짜리 신 아니냐고요.

 

 본문에선 옛 사람들이 왜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기 쉬웠는지,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여권을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사람들의 인식이 과학의 발전으로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많은 것이 하나의 오해에서 비롯됩니다.실 옛 사람들은 정액 속에 이미 완성된 작은 사람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고, 그런 식으로 생각했지요.

 

 이 작은 사람을 부르는 라틴어가 연금술과 창작물에서 많이 언급하는 호문쿨루스입니다. 다만 옛 사람들은 이 호문쿨루스가 성장하려면 모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여성의 역할은 호문쿨루스를 몸 속에서 키워 낳고 젖을 먹여 성장시키는 거라 생각했지요. 현미경으로 처음 정자를 발견했던 사람들은 호문쿨루스를 드디어 관측했다고 기뻐했었다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남성은 씨를 만드는 존재요, 여성은 그 씨를 키우는 밭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창작물에서 연금술사들이 유리병 속에서 호문쿨루스를 키우는 건, 별다른 게 아닙니다. 기술이 발달하면 정액 속의 호문쿨루스를 여자 몸이 아니라 유리병 속에서도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지요.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시험관 아기를 대리모가 아닌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려는 것이니, 별로 황당한 발상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런 오해는 과학적, 의학적으로는 별로 심한 오해는 아니었습니다. 현미경이 발견되고, 난자를 관측하고, 수정과 착상을 이해하게 되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지요. 다만 이 오해는 문화에는 당연하리만큼 큰 영향을 줬고, 오해가 풀린 후에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동정녀 마리아는 성령에 의해 잉태했다고 합니다. 그 경우, 옛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예수는 반쪽짜리 신이 아니고 온전하게 신성을 가진 겁니다. 마리아의 역할이 현대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거랄까요. 생모가 아니라 대리모인 겁니다. 그래서인지 성모공경은 성모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고, 성모의 원죄 없음만을 인정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보면 만약 동정녀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클론, 그러니까 연령차 나는 일란성 쌍둥이가 나올 뿐입니다만.

 

 그리고 이런 인식체계에서 가부장제는 당연한 겁니다. 생모라 해봐야 현대인들 마인드로는 대리모 같은 거고, 자식들의 씨는 온전히 아버지의 것이니까요. 현대인들이 보기엔 좀 웃긴 이야기지만, 중세 세계관에선 여자는 번식능력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기술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전하고, 사람이 어떻게 생겨나는지가 밝혀졌지요. 이후 어머니는 기존과 다른 위상이 되었습니다. 현대 페미니즘은 모성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가 많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여권의 상승은 진짜 모성의 발견으로 이루어진 면이 큽니다.

 

 자녀의 씨가 온전히 아버지의 것이 아닌 것이 알려진 이상, 호문쿨루스가 고환이 아닌 자궁에서 생성된다는 게 알려진 이상 가부장제는 금이 가기 쉬운 것이 되었습니다. 중세적 세계관에선 여성이 혈족의 이름을 주도할 수 없었지만, 현대 세계관에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되니까요. 자녀의 생모는 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세계관의 큰 변화가 온갖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인식의 전환이 아동양육에 준 영향이 클 거라 생각합니다. 전근대적 세계관에서, 어머니는 자녀들을 남자의 아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전근대엔 흔했던 원하지 않는 임신일수록 자녀를 보는 눈이 나빴겠지요. 그런데 과학의 발달 이후 그게 어쨌든 내 아이가 된 것입니다. 물론 모성은 자연스러운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식이 달라진 건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그 영향일까요. 실제 현대에 들어 자녀를 키우는 방식이 바뀌고, 아동보호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사실 전근대엔 현대처럼 아동이 보호받거나 귀히 대접받지 못했거든요. 현대인들은 인류사에 전례 없을 정도로 너무 귀하게들 커서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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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9.20 1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저도 나일롱 신자이지만 기독교인인데, 마리아 잉태에 이런 비밀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성경은 현재와 지역적, 시기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보니, 맥락을 이해 못하거나 오해받는 경우가 참 많은 책인 것 같아요.

    2. 이게 사실이라면, 선사시대에서 농경사회 오면서 임신의 인식이 거꾸로 후퇴한 셈이네요. 임신 = 내 아이라는 인식이 농경사회 오면서 임신 = 남성 덕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밖엔 안 되니...

    3. 여성은 모성이 있고 육아를 하기 때문에 남성과 구분된다는 성차 페미니즘이 여기서 나왔을지도 모르겠군요. 처음에 성차 페미니즘의 주장 보고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기억이 있는데, 이런 맥락이라면 이해는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20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삼위일체설이 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2. 어찌보면 부성의 발전과 가부장제 체제의 대가라 볼 수도 있을텐데, 중세의 학자들은 저리 생각했지만 그보다 앞선 선대 사람들이 어찌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성차 페미니즘은 여성성의 재발견 또는 기존 여성성과는 다른 여성성의 발견 같은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20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선사시대엔 결혼제도가 딱히 없다보니, 임신한 여성만 이 아이가 내 아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모계사회가 발전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3. 그렇긴 합니다만... 그쪽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성이 남성성보다 우월하다고 우긴다던가, 여성성을 임신, 육아에 고정시켜 도리어 여성을 얽매는 등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1 0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정확히 검증될 수는 없습니다만, 통용되는 가설로는 본래 아버지들은 자신이 아버지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그걸 알게 되고, 가부장제가 생겨났지요.

      한편으로 호문쿨루스 가설도 부자관계가 믿음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는 본질을 바꿔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성은 사실의 영역이지만 부성은 믿음의 영역입니다. 요즘에야 유전자 검사라도 가능해졌지만요.

      3. 아, 그런 이야기입니까. 그렇지만 페미니즘의 흑역사는 그쪽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2. 복서겸파이터 2017.09.20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성모 승천교리도 20세기에 들어서 교황이 선포한 도그마라고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 하신 흐름과 관계가 있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20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모승천은 근래의 이야기입니다만, 성모숭배 자체는 아주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중세 때 성모숭배가 많이 퍼지면서, 예수와 동등한 위치로 성모를 볼 수 없다는 식의 교리도 같이 설파되었지요.

  3. 복서겸파이터 2017.09.20 1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글을 읽고 또 생각해보니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면 제우스가 인간 여자랑 동침해서 낳은 아이들은 바로 신이 아니고 반신적 존재로 해석 되는 경우가 많군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문화적 차이 일까요?

    • 해양장미 2017.09.20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엘라다 신화에선 남신과 여신의 사이에서만 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남신이라도 인간 여성 사이에선 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쪽이 더 자연스러운 관념이고, 기독교 쪽에서 삼위일체, 동정녀 같은 개념을 만들면서 성령같은 관념을 도입한 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옛 사람들도 성령없인 동정녀에게 신을 수태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겠지요.

  4. 열받는방랑자 2017.09.20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권 신장, 그리고 아동의 권리 신장에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여성과 아동뿐만 아니라 남성의 삶을 위해서라도 가부장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뭐 취할게 있으면 취해야겠지만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지성의 발전이 얼마나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했는지를 새삼 느낍니다.

    다른 얘기 잠깐 하자면, 페미니즘이 왜 시대에 뒤처진 학문인지, 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하는지, 왜 남성 페미니스트들에게서 오히려 가부장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지 알겠군요.

    • 해양장미 2017.09.20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은 그 자체로 반지성주의고, 비과학적인 면이 많아서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어떤 사회 운동이건 고집과 망상을 앞세우면 결과가 좋지 못한 법이랄까요.

  5. 둥둥가 2017.09.20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비신론자인데 개인적으로 비신론적 입장에서 종교를 바라보면서 그것들이 어떻게, 얼마나 인류의 문화에 영향을 줬는지 탐구하는 글을 좋아해서 이 글도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문을 보면서 궁금점이 하나 생겼는데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지역들도 가부장제의 영향이 컸는데(ex동아시아) 그렇다면 이런 곳에서의 가부장제는 기독교 문화권과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09.21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유럽에서도 기독교와 가부장제를 직접적으로 결부시키는 건 좀 어렵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호문쿨루스 가설이 기독교 교리와 가부장제 모두에 영향을 줬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6. 보통사람 2017.09.20 2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들이 모든게 가부장제 때문이라 우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상당히 있었던게 이런것들 때문이군요

    • 해양장미 2017.09.21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들은 가부장제를 전혀 과학적,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멋대로 가부장제를 규정하고, 아무 데나 자의적인 용어를 씁니다. 그러니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만... 걸핏하면 페미스플레인을 시전하지요.

  7. duddn0277 2017.09.21 05: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위에 동아시아의 가부장제는 어떻게 설명하는 댓글에 답을 하자면...
    옛날 조선시대에는 아버지보고 자식을 낳았고 어머니는 길러주신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즉 조선도 아버지의 정액이 사람을 만드는 결정적인 역활을 했지 어머니의 역활은 애 키우는 것 밖에 없다고 보았습니다.
    서양에도 비슷한 사상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1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옛 사람들은 남자를 씨에, 여자를 밭으로 생각했으니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감수분열이라거나 정액이 미성숙한 씨라거나, 그런 발상을 하는 건 쉬운 게 아니었겠지요.

  8. 잡지식 98 2017.09.23 0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지만 그러면서도 안되면 돌밭탓을 먼저 했다는게 참..

    • 해양장미 2017.09.23 14: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척박한 땅엔 멀쩡한 씨를 뿌려도 잘 안자라거나 이상하게 자란다는 식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ㅎㅎ

      한국에도 얼마 전까지 있었던, 딸을 낳으면 며느리를 타박하던 시어머니 같은 모습도 옛 사고방식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9. 바다새 2017.10.01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이가 오로지 남자의 씨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면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고 어머니만을 쏙 빼 닮은 아이는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현대에도 본인을 닮은 자식, 혹은 손주를 더 예뻐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옛날에는 더 찬밥 이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0.01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장과정이 외모에 영향을 준다 생각하면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사람에 비해 식물들은 유전적 변이가 더 잘 일어나는데, 같은 계열의 식물 씨앗을 여기저기 심다보면 다른 게 나오는 걸 보면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어지간해선 아버지를 그래도 닮은 구석은 있기 마련입니다. 정말 하나도 안닮는 건 어려워요.

  10. 방문객 2017.12.01 0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log.naver.com/allthat_art/221151905737

    오늘자 네이버 메인에 떠서 읽은 포스트인데요, 생각나서 가져와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전시회는 모성애를 사회가 강요하는 폭력으로 접근한 래디컬한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입니다.

    물론 이 글에서 다루신 내용은 '모성'이니 '모성애'와 다르지만, 이 전시회에서 말하는 모성애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성애가 사회적으로 학습된(혹은 강요된) 감정이라는 관점은 이쪽 계열에 꽤나 큰 논쟁거리고, 특히 페미니즘 계열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12.01 0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항상 페미니즘을 반과학적이라 비판하는 내용 중 이것도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인간 본성에 대해 전혀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 결론을 정하고, 원하는 대로 결론을 먼저 내린 후 근거를 찾습니다. 물론 망상과 날조가 기본입니다.

      모성애가 사회적으로 학습된 것이라는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그에 앞서 아예 상식적인 이야기조차 아닙니다. 모성이 사회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것이었다면 인류는 애진작에 멸종했고, 저도 인류로 태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 침착하게 2017.12.01 1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물론이요, 페미니즘 역시 좋게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모성애, 나아가 결혼과 가족 제도 역시 부정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뭐 아이들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야 개인 성향입니다만, 모성애와 가족 제도를 부정하는 인간들이 저런다면...)





 

 전용면적 85제곱미터면 대략 예전 기준으로 30평대 중반 주택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전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수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단위환산만 해서는 넓이를 알 수 없습니다.

 

 네.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국가가 공사 등을 통해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고, 주변시세를 파괴할 만큼 싸게 임대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성 1인 가구는 범죄에 취약한데다, 우선적 임대 대상이 매우 상황이 좋지 못한 사람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여성에게만 정부가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중장년층 정책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특정 연령대를 향한 게 아닙니다. 임대료는 시가의 30% 수준입니다. 시장에 혼돈이 일어날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이 정책을 보고 나는 앞으로 한국에도 트럼프 같은 정치인이 등장하겠구나.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위험하고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였습니다만, 정부가 이렇게까지 막 나가면 답이 없습니다.

 

 전용면적 70제곱미터 이상의 집은 혼자 살 만한 크기의 집이 전혀 아닙니다. 4인 가족이 살기 적합한 사이즈지요. 아마 그런 집을 세 주면 1인 가구 여성은 1인 가구로 계속 살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고요.

 

 저런 비상식적인 공공임대주택 정책 자체만 해도 너무나도 문제가 커서 황당할 지경인데, 그걸 여성에게만 적용한다는 걸 보니 역시나 이 정부는 총체적으로 답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 대체 뒷감당을 어찌 할 생각을 하긴 하는 건가요?

 

 이 정부는 미쳤어요. 민주화 이후 역대 최악의 정부입니다. 이 정부를 맹목적으로 계속 지지하는 자들도 각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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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7.09.03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급기야 박근혜 정부보다도 평가가 아래로 떨어졌나요...

  2. 복서겸파이터 2017.09.03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이게 실홥니까? ㄷㄷㄷ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3. 유월비상 2017.09.03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원이야 해줄 수 있다 보지만, 조건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게만 지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조건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4. 와나 2017.09.03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엥?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지방이라면 적당한 수준인데 수도권이요? 무슨 기숙사 수준도 아니고?

    • 해양장미 2017.09.03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이 안 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방이라 해도 85제곱 이하를 시세 30%로 1인가구에 공급하는 건 전혀 적당한 수준이 아니지요.

    • 와나 2017.09.03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정도면 악용도 가능할 수준인데요? 그나마 완전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여성들만 1순위라 가능성이 좀 적어지긴 했는데 사실 이 수준의 남성들은 어떻게 살라고..

    • 해양장미 2017.09.03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악용이 가능하다기보다는 100% 악용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겠지요.

      그 수준의 남성은 너 알아서 하란거고요.

  5. 044APD 2017.09.03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민중 총궐기 했을때 다양한 집단들이 너무 다양한 조건들을 건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걸 진짜 다 실행할려는 정부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대통령이 됬으니 뱉어내야하는건 순리긴 합니다만은..

    • 해양장미 2017.09.03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 생각하고, 계속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번 정부 하는 걸 보니 앞으로도 살기 좋을 거라는 믿음이 사라집니다.

  6. 빵떡 2017.09.03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503의 여파 때문인지 아직도 달님 정부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전 교육 문제 때문에 이 정부가 무너질 거라 생각했는데,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는 소식을 듣고선 의외로 융통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권 말기까지도 휘청이지 않고 무사히 끝낼지도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국 사례들을 보면 실제 퇴임 이후에야 문제가 터지는 정권들이 있긴 합니다. 뒷감당이 안될 정도로 크게 터지고, 나라가 폭삭 주저앉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7. 유월비상 2017.09.03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매사가 이러다보니, 국제 경제 사회정책에 관심이 많은 한 분은 문재인이 올랑드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페론, 차베스, 베를루스코니 놀이를 한다고 개탄하더라고요. 정말 그런 것 같아 걱정만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페론이나 차베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제적으로 전쟁은 안 일으킬 것 같으니 무솔리니까진 안가겠지요.

  8. 2017.09.03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럼프같은 정치인은 등장할게 거의 확실해졌고. 이제 유리바닥이 와장창 깨져버려 조선후기급~구한말로 평균적 여성 대우와 지위가 낮아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아니, 그전에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있을까요? 진지하게 적화통일 혹은 친중국가로 편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에 대한 취급이 그정도까지 나빠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와는 좀 다른 양상의,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있겠지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적화통일은 불가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친중국가화는 가능성이 없진 않네요. 다만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9. 코니 2017.09.03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이거 좀 충격적이네요.
    1인 가구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취지' 자체에는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실질적인 통계가 그러하다면요.
    그러나 그 대책이 전용주택(?) 공급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네요. 혹시 여성전용주택에 여성만 모아놓고 살게 하면 그 구성원들끼리는 서로에게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거나, 아니면 CCTV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가가 기존 주택을, 혼자 살기엔 터무니없이 큰 것까지 매입해서, 시세의 30% 가격에 1인 가구 여성에게 세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설을 지어 1인 가구 여성들 저렴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 이런 것도 아닙니다.

    • 코니 2017.09.03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저는 범죄예방에 특화된 전용 시설을 지어주겠거니 싶었습니다만, 그런 것도 아니라 단지 여성전용 매입임대주택 사업이었다는 게 훨씬 더 충격적입니다.
      범죄 예방, 85제곱미터 이하의 면적, 그리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등의 요소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어서 저러한 정책이 나온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와나 2017.09.04 0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로복지공단에서 한 '직장여성 전용아파트'가 있긴 있습니다만, 이 정책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10. 보통사람 2017.09.04 0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지어 나치가 뜬 독일에서도 현재 젊은 층에게 페미 이슬람 반대한단 이유로 제 2 나치라 부르는 대안당이 의회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데 저들은 그런거는 보지도 않는 겁니까
    이제 한국서 트럼프 르펜 이런 사람 볼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보는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9.04 1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쪽도 그렇답니까... 하긴 도이치는 이슬람 문제가 꽤 심하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11. PPP 2017.09.04 0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기상천외한 일도 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지선까지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선도 더불당이 압승한다면 암담하네요. 사실 지선에서 좀 졌다고 맘 돌릴 분들은 아니지만요.

    • 해양장미 2017.09.04 1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왜 독재가 나쁜지 보고 있는 것이지요.

      지선에선 전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쪽으로 투표할 생각입니다... 정치를 못하는 것과 미친 건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12. 율리시스 2017.09.04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건 공론화 안한답니까?

    • 해양장미 2017.09.04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부에서 말하는 공론화는 반대가 심할 만한 걸 뚫고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론 답은 정해놓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건 공론화도 필요없이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13. Spatula 2017.09.04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기업들은 현재 공장을 정리하고 다른 나라에 공장 세울 준비들을 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철수하면 경제가 참 말이 아닐 것 같은데 현 정부가 넓게 보았으면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04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부분 없어요... 미국도 제조업 쇠퇴를 못이겼습니다. 트럼프가 제조업 부흥시킨다고 괜히 저러고 있는 건 아닙니다. 잘 될 확률은 낮아도요.

  14. 물레방아 2017.09.04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북한 핵실험 관련 네이버 댓글 봤는데 양념친거 보고 피가 거꾸로 솟네요.

    이제 이 상황에서도 네이버 댓글을 여론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간주하려고 합니다.

    만의 하나 아니 억의 하나라도 저게 여론이라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04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에 있어 그다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상수입니다. 모든 정치적 판단은 그러한 고려 위에 해야합니다.

  15. 보통사람 2017.09.05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마광수 교수님께서 자살하셨다는군요
    한국 정치나 레디컬 페미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시던 분이자 윤동주 연구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분이신데 이렇게 되니 안타깝네요
    이거와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레디컬 페미에 대해서 맹렬한 비판을 하신 분이라요 한국서 페미나치란 말을 최초로 쓰신 분이기도 하니요

    • 해양장미 2017.09.05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무슨 소식이랍니까...

      마광수 탄압에 한몫 크게 했던 게 이번 정부 1호 자진사퇴 인사 안경환이었더래서 여러 모로 신경쓰이는군요.

  16. 보통사람 2017.09.23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194650
    이제 국회 여성할당제까지 강제한다는군요
    지금 반페미 기세가 퍼지니 아예 막으려 하는거 같은데 저게 정작 젊은층서도 심지어 문빠에게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걸 그들은 모르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23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주요정당은 비례 여성할당제 하고 있는데, 왜 법으로까지 강제하는지 모르겠네요.

    • 물레방아 2017.09.23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군요. 이런건 위헌 아닌가요?

    • 해양장미 2017.09.23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위헌결정은 안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17. 보통사람 2017.11.01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4108397
    무엇을 기대하던 상상 이상의 막장이군요
    동일임금 동일노동을 그리 외치며 여군 병 모병하며 더 많은 임금과 가산점을 준답니다
    이미 20대 남성층중 그분의 여성우대정책에 빡돌아서 극우로 가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런거 아무리 양념쳐도 한계가 보일텐데 말이죠
    문빠 중에서도 페미는 극혐하는 사람이 상당수고요

    • 해양장미 2017.11.01 15: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은 간보기 단계 같은데 본격적으로 하면 정권파멸의 서곡이 되겠지요.

      일단 국방부는 우린 여군 병 모집 안한다고 입장발표하긴 했네요.

    • 크나우어 2017.11.02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비슷한 얘기 자꾸 하지만 이 정도 가지고 지금 광신도들 안 변합니다. 이미 자기들을 구렁텅이로 넣고 있는 정책들 숱하게 나왔는데도 지지율 꿈쩍도 안하죠. 지금보다 더 해도 돼요.

      보유세 올려서 모든 땅을 나라 걸로 하자는 추미애한테도 잘 하고 있다는게 지금 광신도들인데.

    • 열받는방랑자 2017.11.02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전용임대주택 관련 기사를 보고 반응을 봤는데 문빠들도 예전보단 많이 반응이 안좋아졌더군요. 광신도들도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요.

      제 생각엔 서서히 지지율이 떨어지기보다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한순간에 훅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전 여론조사가 표본이 적다고 판단하기에, 지선 결과가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1.02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광신도야 변하지 않겠지만 광신도만으로 높은 지지가 유지되진 않아요.




 잘 안하는 개인적 이야기입니다만, 내가 다녔던 어린이 시절 학교는 축구 인기가 매우 좋던 곳이었습니다. 유명한 프로축구선수도 나올 정도였어요.

 

 그러다보니 남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축구를 좀 하긴 했습니다. 자주는 안 했고, 가끔입니다만...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국에서 여학생들이 축구하는 건 아직도 드물겠지요. 한국에서 운동장 전체를 쓰는 운동 중 대중적인 건 축구뿐이지요?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나의 경험으로 여학생들한테 축구를 시켜 놓으면, 축구사적으로 대략 19세기 식 축구가 재현됩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포지션의 개념이 사라집니다.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키퍼 제외 전원이 공을 향해 달립니다. 경험도 코치도 지식도 없으니 일어나는 일이겠습니다만, 나는 남아들은 이런 문제에선 본능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아들은 잘 그러지 않는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사냥 유전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넌 좀 수비보라고 해도 바로 수행이 안 된단 말이지요.

 

 그리고 어쩌다 그런 일이 벌어진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든 한 번은 여학생 대 남학생으로 교사가 심판을 보는 가운데 성대결 축구를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2차 성징 전이니 신체능력이 큰 차이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40분간 경기한 스코어는 대략 2:21 정도였던 것 같고 두 골은 처음에 남학생들이 일부러 봐주느라 실점한 것이었으며 10골 정도 넣은 후에 남학생들은 전혀 축구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축구는 성대결을 벌이기 적합한 종목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원래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건 고무줄놀이와 공기였지 축구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미국에선 축구가 여자 운동이라지만 한국에선 그렇게는 잘 안되나 봅니다. 고무줄은 여학생 전용 놀이였지만 공기는 아니었는데 여학생들이 잘했었습니다. 고무줄은 운동량이 있고 고난이도가 되면 살짝 아크로바틱에 가까워집니다만 공간을 많이 안 쓰기 때문에, 운동장은 남학생들이 주로 썼지만 거기에 불만 가진 사람은 없었고, 그보단 고무줄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걸 중요하게 여겼었습니다. 반그늘에 공이 날아들지 않는 곳이 좋은 자리입니다. 소녀들은 전우의 시체를 넘고 고무줄을 넘었었지요.



 한편으로 위례별초 페미 교사를 옹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권미혁, 금태섭 두 의원. 전교조. 그리고 성폭력 무고죄를 폐지하려 나서는 대표적인 단체 한국여성의전화. 또한 게구리 게이머를 괴롭히다 결국 공개 사과했으며 동춘동여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활동했다고 알려진 전디협 등이 나섰습니다. 정말 잘 어울립니다. 위례별초 교사는 아들을 임신했다는 것에 혐오감을 드러내며 한탄을 했었다고도 알려졌지요. 그것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교사였다면, 남들을 불쾌하게 만들 시간에 소녀들에게 뛰어 노는 법을 알려주려 노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옛날엔 뛰어노는 여아를 보는 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소녀들의 운동을 위해 필요한 건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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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통사람 2017.09.01 19: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교조와 민주당 여성단체가 저 메갈교사 찬양해서 보수단체와 조중동은 신났더군요
    그리고 저 교사가 학생들에게 퀴어영상 강제로 튼게 저 학생들에겐 게이가 욕처럼 쓰인다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호모포비아를 만들었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소수자들은 페미와 결별해야합니다. 옛날부터 레즈비언 운동과 페미니즘 운동이 과도하게 함께 가면서 비판의 말이 많았는데 결국 오랜 세월 지나 이리 사단이 날 줄이야...

  2. PPP 2017.09.01 19: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디협?? 전국 디바 협회인가요...??

  3. 퐁퐁 2017.09.01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남자아이들이 역할분담이 더 잘되는 이유는 그 어릴때부터 더 철저하게 서열을 나누기 때문일겁니다.
    제가 어릴때도 보통 반에서 힘이나 권력이 있는 애들이 공격수를 맡았고 힘이 없는 애들은 수비수 골키퍼를 하거나 아예 축구를 못했으니까요.
    요즘은 오히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여자애들이 밖에서 돌아다니기를 더 좋아하고 남자애들은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점점 더 줄어들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계속 이런 흐름으로 가면 20대는 물론이고 10대들의 성별간 정치성향은 더 심하게 차이가 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슬슬 균열되어가는 젊은 남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중도~보수쪽에서는 저런 페미세력들을 점점 버리기 시작하겠죠.

    • 해양장미 2017.09.01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어린이 축구 레벨에서 축구로 공격적 능력을 보이는 자질과, 남아 사회에서 높은 서열을 확보하는 자질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신경, 투지,
      근력, 체력, 공격성 같은 게 필요하니까요.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남아들이 운동장에서 주로 운동을 하지 않나요? 여자들도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지만 바깥 운동이라 할 만한 건...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남자 아이들이 운동을 덜하고 게임을 많이하기는 합니다만은, 여자애들은 더 안합니다. 체육 수업을 하면 남자애들은 몇몇 애들을 제외하고는 잘 참여하는데, 여자애들은 같이 참여하는 애들도 있지만, 벤치에 앉아있거나 친구들과 모여 중간중간 수다떠는 애들도 많더군요.

      아, 그리고 요즘은 여자아이들도 게임을 많이 하더군요. 여자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요즘 대세가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 퐁퐁 2017.09.01 2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남아들은 학원에 끌려가거나 친구들하고 피시방을 가거나 휴대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아들은 운동은 아니고 그냥 번화가 둘러보고 카페 같은데 가서 수다떨고 그런걸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대로 남자 아이들이 대부분 여가 시간에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을 하지요.

      여자 아이들은 카페에 많이 모여 수다를 떨구요. 요즘 설빙이나 이디야에서 여자 아이들을 종종 보는데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4. 율리시스 2017.09.01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녀들이 전우의 시체를 뛰어 넘었다고요? 전우를 뛰어넘는 건 소년(남성)의 몫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17.09.01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고무줄 놀이는 노래를 하면서 하는 건데, 노래 래퍼토리 중에 군가가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2Qz_RCOu0

      이런 노래 부르면서도 고무줄 놀이 했단 말이지요.

  5. 리버티 2017.09.01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금태섭이면 친문보다는 비문쪽에 가까운 인사가 아니었던가요... 만약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다면, 정말 비문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네요.

    점점 편가르기는 물론이고,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반대된다면 적으로 만들고 몰아붙이는 건 아주 일상이 되어가는 양상이네요.

    해양장미님, 위례별초 페미교사뿐만 아닙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205833

    저렇게 혼선과 혼란을 자초하고, 교육정책을 엉망으로 만들고도 최소한의 변명이나 유감 표명 정도도 없다고 하는군요. 김상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뻔뻔하고 문제많은 사람이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지지자, 친노, 친문, 더불어민주당, 레디컬페미세력, 정의당, NL을 가리켜서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염불위괴와 면장우피입니다. 옳지 않은 일을 하고도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몹시 뻔뻔합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대 최악의 교육부 장관을 이해찬이라 생각해왔는데, 이 페이스대로면 그 자리를 김상곤이 금방 대체할 것 같습니다.

      제 사촌 동생이 중2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이 녀석이 공부에 관심이 없으니 그나마 피해가 덜하긴 한다만은...

    • 해양장미 2017.09.02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금태섭은 안철수 측근이었습니다.; 갈라졌지만요.

      그리고 예전부터 이야기했지만 민주, 진보쪽 세력은 교육엔 손도 안대는 게 좋습니다. 뭐 할 때마다 재앙이에요.

  6. 열받는방랑자 2017.09.01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고등학생 시절, 전교조이신 선생님을 한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선생님은 리니지를 매우 좋아하시긴 하셨지만, 수업도 괜찮게 하셨고, 동료 교사분들 및 학생들과도 무난하게 지내셨지요. 때문에 저는 처음엔 왜 학생들과 학부모분들께서 전교조를 싫어하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요. (친구 담임 선생님이 강성 전교조셨더군요. 노무현 찬양에, 미국 욕에, 한나라당 욕으로 대부분의 수업시간을 보내셨고요. 더 알아보니 제 친구와 비슷한 사례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전교조의 심각성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죠.)

    대학생이 되면서 느낀 것은 전교조 교사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의 시위에 참여하고, 전교조에 가입한 현직
    선배들이 종종 학교에 놀러와 전교조 가입을 적극 권유하면서 노무현 찬양을 곁들이고, 안티 MB의 선봉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이 양반들은 수업 준비에 업무에 바쁠텐데 이럴 시간이 있나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가끔 든 생각이었지만,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고충들이 많은데(많은 학생수, 과도한 업무 등등) 민주노총과 함께 안티 MB&노무현 짱짱맨을 외칠 시간에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현장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티오 대란을 겪으면서 제 의구심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교총이 교대생&수험생의 의견을 대변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을 제안할 때 전교조는 기간제 교사&강사&무기계약직에 침묵으로 일관하였고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이제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손잡고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을 벌이는 중입니다.

    저희들이 어려울 때 저희들의 입장을 대변해준 사람들이 누구인지 이번에 똑똑히 보았습니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과 관리자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역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저들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손을 잡은 이상 더는 망설일게 없습니다. 저는 합격한 후 바로 교총에 가입할 생각입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전교조에 대해서는 저는 굳이 합법화를 막을 생각은 없습니다. 뭐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않을 것이고 저들의 저열함을 알게 된 이상 시민들의 손에 처절히 버림받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빠져나갈 구멍을 아예 만들지 말아야죠. 전교조의 진상짓에 피해를 입은 학부모&학생들이 지금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으니까요.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주제인데 조금 어긋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은, 그래도 이번 위례별 초등학교 교사가 래디컬 페미니스트이고 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전교조가 주제도 모르고 열심히 옹호하고 있으니 크게 어긋나지는 않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 보통사람 2017.09.02 0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지어 루리웹이나 엠팍 보면 문빠들에게도 버림받고 있더군요 이번에 교총은 오히려 무고당해서억울하게 자살한 교사사건 항의하러 갔으니요

    • PPP 2017.09.02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사람 // 버림받고 있다고 하기도 좀 그런게...전교조는 달님 집권으로 확실하게 혜택을 봅니다. 그런데 문팍이나 읍읍웹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 얻을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그분들은 잃을 게 더 많을 텐데...

      다른 말로 하면, 달님 치하의 계급사회에서 전교조는 깨어있는 시민들보다 한참 위의 서열인데, 누가 누굴 버릴까요...ㅎㅎ

    • 해양장미 2017.09.02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학교다닐 땐 전교조도 교총도 몰랐는데, 나중에야 누가 전교조인지 명단이 떠서 알게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땐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인상이 좋았습니다.

      제 때만 해도 교사에 의한 폭력이 심했고 비리 역시 꽤 있었는데, 이런 면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지나면서일까요. 이상하고 나쁜 모습이 전교조에서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적폐가 된 것 같습니다. 래디컬 페미들이 망언을 하면서도 옹호받고 남아를 가르치고 있는 현실은... 정말 아닙니다.

  7. 안녕하세요 2017.09.02 0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본여대생들이랑 한국여대생들이랑 친목도모로 배구 시합을 해서 비슷한 과끼리 모였음에도 압도적으로 털리는걸 봤는데 학생 시절에 체육 활동이 많이 부족하긴 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일본과 비교해서 야자 문제나 인프라 문제도 있겠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참여를 권장을 하는거 보다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쉬어라는 태도가 배려란 이름으로 점점 확대되어 갔던 것이 다 독이 되었겠지요.
    배려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걸 또 남혐으로 몰아가는 쿵쾅이들의 사고회로는 참 이해할수가 없단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9.02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일본하고 일반인 체력시험 결과를 보면 상당히 차이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운동을 별로 안해요. 중국하고 비교해도 밀립니다.

      이게 어찌보면 한국사회에서 쭉 모권과 여성의 목소리가 강했던 것은 아닌가,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닌가 생각해볼수도 있겠고...

    • 유월비상 2017.09.03 0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 사회가 여권/모성의 목소리가 높은 사회는 아니지 않나요? 그나마 현재 와서 많이 높아졌을 뿐...

      한국인들이 운동 안하는 건 높은 인구밀도로(중국/일본보다 더) 공간이 부족하고, 야자나 야근 등으로 바쁘고, 거기에 IT기술이 발달해 인터넷 활동을 많이 즐기는 탓이 크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0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한국에선 자녀교육과 가정 일에 여성이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도 어린이 시절까진 여성이 주로 교육하고, 아버지의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고, 주택을 고르거나 구매하거나 하는 것에 여성의 권한이 큽니다. 이건 세계적으로 봐도 커요.

      그리고 한국 인구밀도는 적어도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하면 별로 우위일 게 없습니다. 바쁜 것도 비슷하고요.

  8. Spatula 2017.09.02 1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TV나 신문을 거의 안 봐서 블로그에서 세상을 접하는 편인데,
    이 글을 읽고 해당 사항을 찾아 보앗습니다...
    이해 할 수 없는 선생님 이시네요...
    군대를 보고는 그런 생각이 안드시나 모르겠네요...

    • 보통사람 2017.09.02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기가 아들 가졌다고 망언을 퍼부은 사람입니다 브리짓 바르도처럼요

    • 해양장미 2017.09.02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의 글에 제가 한 답이 이해가셨을걸로 생각합니다.

  9. 무한도전 2017.09.02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권미혁. 참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원래부터 이리 유명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메갈리아 설립 시기인 2015년 하반기에 메갈리아에 물적,인적 지원과 연대를 했던 한국여성민우회장이었던것과 16 총선에 노무현재단-페미 세력의 딜로 문재인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비례로 들어가서 극단 여성주의에 입각한 정치하는거 빼면 자료가 없으니..

    • 해양장미 2017.09.02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민주당쪽 페미라인 타서 비례 받았을 겁니다. 그 쪽 꽤 뿌리깊고 강한 권력이자 적폐입니다.

  10. 새벽여명 2017.09.02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장겸 MBC 사장에게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이 떨어졌다는군요

    혹시 해양장미님은 이 사안을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잘 모르던 분야라 이래저래 검색은 해보고 있는데 판단이 쉽지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9.02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아직 자료검토 등을 못했고 상황파악이 모자라긴 한데, 일단 사건에 대한 인상은 꽤 좋지 않습니다.

      MBC가 문제가 많으며, 파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언론을 정부가 이렇게 건드리게 되면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지지 않습니다.

    • 우루미 2017.09.02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엠비씨 파업에는 응원하나 권력자의 의도가 들어가니 도저히 순수하게 못보겠습니다
      노동부 판결도 정권이 바뀌자 하루아침에 바뀌고 지금 이사회는 원칙이라는게 전혀통하지않는 사회인거같아서 답답합니다
      위에 말한거와 같이 정권이 바뀌자 아무이유없이 판단이 바뀐 고 백남기씨의 사망원인 한수원이사들의 찬반 사드 등 취임한지 1년도 안됬는데 답이 없어보여요

      문재인은 후보자시절에 말한 투명한 언론을 원한다면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어요
      지금 하고 있는 행태는 군부정권들도 못하는걸 하고있는데 비판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11. 와나 2017.09.03 16: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보운동가들의 전형적인 친목질이군요. 친목앞에 사상이고 이념이고 그런거 없지요. 솔직히 옛 전교조 선생들이 전통 놀이 가르치며 (물론 국풍89라는 흑역사도 있었지만) 애들 다 같이 뛰어놀게 가르치던 분들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들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9.03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되면 사상도 의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2. 유월비상 2017.09.07 18: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7/0200000000AKR20170907100700004.HTML

    아이고 두야...

  13. 유월비상 2017.09.10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665559
    레디컬 페미교사가 한 둘이 아니군요. 왜 페미니즘 가르친다는 교사들은 죄다 메갈리아식인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10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거 상당히 심각한 사회문제라니까요.

      메갈 수준으로 미치지 않으면 저렇게 정신나간 짓을 안 하는 겁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도 페미니즘 성향 가진 교사들 있었고, 그 중엔 소위 꼴페미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런 걸 하진 않았고, 할 수도 없었던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9.10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학창시절때 페미니스트 교사들은 보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부류였나요?

    • 해양장미 2017.09.10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온건하면 티가 잘 안나요. 과격하니까 티가 나는 겁니다. 그런데 과격한 사람도 그땐 저런 짓은 못 했지요. 사회 분위기가 그러기 힘들고 편들어줄 조직이 약하니, 뒷감당 하기 힘들었던거죠.

      그리고 제가 학교다닐땐 진학에 있어 교사의 권한이 그리 강하지 않았어요. 시험만 잘 보면 되는 체제였으니까요.

    • 물레방아 2017.09.10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엔 교사 권한이 어떤게 생겼나요? 저희 때도 시험만 잘보면 되었는데요

    • 해양장미 2017.09.10 1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시비중이 너무 높아지니까 수행평가점수를 줄 수 있는 교사들이 권한이 강해졌지요.

      사립고교 교사가 성추행을 일삼고 선물을 강요해도 일선현장에선 학생들이고 학부모고 교사를 쉽게 어쩌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터진 사건 중 하나가 지난 7월의 부안여고 체육교사 사건이지요.

    • 물레방아 2017.09.10 1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그놈의 수행평가가 문제군요

  14. 2017.10.04 2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자애들 땀난다고 싫어합니다 -_-포지션에 대한 개념도 없었구요. 저 또한 땀나는 게 싫어서 등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책 읽거나 졸았어요. 고3때도 운동이래봐야 운동장 반바퀴를 걷는 정도가 운동이었는걸요. 그렇게 양성평등 실현하고 싶었으면 여학생들 데리고 나가서 신체활동을 교육할 것이지 한쪽 성을 폄훼할 건 뭔지..
    이 교사분 아직 안 나갔더라구요? 병가만 내고 트위터에서 농성 중이던데. 그러지 마시고 깔끔하게 사표 내고 대안학교 들어가시면 될 텐데요. 거긴 무슨 교육을 해도 자유니까요. 하지만 병가 내고 계속 버티는 거 보면 그럴 생각도 없고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듯한데..전교조가 자길 구해줄 거라 믿는 걸까요.
    저분은 타겟을 잘못 골랐어요. 아들 가진 엄마들을 적으로 돌렸고 기독교를 적으로 돌렸으니. 덕분에 전교조까지 팀킬하고. 본인들은 자신들을 혁명 투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요.

    • 해양장미 2017.10.05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대체로 땀나는 거 싫어하지요.

      실제로 전교조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이 편들어주는데 든든하겠지요?

      문제는 이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는 겁니다. 보수기독교단체한테 줘선 안 될 명분을 줬고, 래디컬 페미니즘에 너무 많은 걸 엮으면서 도매급으로 망하기 딱 알맞게 만들고 있어요.




 

 요새 보면 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은 이성이나 자중이라는 걸 완전히 잃은 상황인데, . 열심히 유리 부수고 있지요?

 

 그런데 그거 천장 아닙니다. 바닥입니다. , 천장도 전혀 못 부순다곤 안 하겠습니다. 대략 바닥 95 부술 때 천장 5 부수고 있을 겁니다. 유리바닥은 사회학적 용어로 따로 있긴 합니다만, 본문에선 유리천장과 대조되는 언어로 사용합니다.

 

 거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말하지도 않는 게 있어요. 현대 한국에서 여자들은 유리바닥 위에 서 있다는 것이요. 그건 여자들이 여자라서 그냥 얻는 겁니다. 남자들에겐 그런 게 주어지지 않아요.

 

 여기서 말하는 유리바닥이 뭐냐면요. 여자라서 봐주거나 배려해주거나... 대략 그런 겁니다. 예시를 이야기하자면 여자 징병 안 하고, 진짜 험하고 힘든 일은 안 시키고. 대략 그런 게 유리바닥이에요.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은 대략 남성 95%, 여성 5% 정도입니다. 45%의 생존율 차이가 여자가 서 있는 유리바닥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몇 년은 오래 사는데,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남자들이 위험하고 험한 일을 훨씬 더 많이 하는 것도 한 주된 이유입니다.

 

 남녀공학이나 직장, 각종 모임 등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남성들이 거의 전적으로 일을 맡게 되는 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겁니다. 물론 평균적인 근력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한국에선 그 이상으로 여자들에겐 그런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이것도 유리바닥입니다.

 

 이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사회가 여자들을 편하게 해준 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근대 도시화 이전의 여자들은 나이 들면 허리가 굽은 채로 굳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노동에 시달렸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가장 험하고 힘든 일은 남자들이 하긴 했습니다만. 힘들고 험한 일들이 줄어들면서, 험한 일에 여자들 손까지는 별로 필요 없어졌기에 도시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힘들지 않은, 옛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귀족 또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던 일들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의 정신 나간 페미니즘은 그런 바닥의 존재도 잘 모르고,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겠습니다. 유리바닥은 여자들이 구성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남자들이 어떤 이유에서건 여자들을 받쳐주고 있는 거랄까요. 그런 겁니다. 그러나 요즘 페미들의 언행을 보고 있자면 유리바닥이 부서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사람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손해에 민감하고 피해의식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은 가진 것에 감사하기 어렵지요. 남자들이 남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여자들은 여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남성들이 가진 이점은 보다 자연적인 것입니다. 더 강한 근력과 공간지각능력, 활동성 및 독립성 같은 데서 오는 게 많아요. 그런데 그에 비해 여자들이 가진 이점은 많은 부분이 문화와 관습에 있습니다. 여자들의 유리바닥은 깨지기 쉬운 것입니다.

 

 유리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절대다수의 여자들한테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유리천장에 부딪쳐볼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능력은 뛰어나지만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올라가기 힘든 입장인 사람이 전체 여자들 중 얼마나 될까요? 그런 사람은 극소수고, 성별보단 다른 한계에 쉽게 부딪칩니다. 또 남자들도 어차피 출세의 정점에 도달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위로 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중요한 건 유리바닥입니다. 그리고 유리바닥을 유지하려면, 얻는 게 있는 만큼 해주는 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근래 래디컬 페미니즘 유행에 따라 많은 여자들이 사회의 복잡성과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근시안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유리바닥이 기존처럼 유지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여자들은 유리바닥 없는 삶에 전혀라고 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징병제가 유지된다 가정할 때 향후 여성도 징병될 확률이 꽤 있습니다. 청년수가 이미 너무 줄었으니까요. 연애와 결혼에서 여성이 쥔 우위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출산/입양/양육도 여아 선호로 돌아선지 좀 되었고, 여성에게 긍정적 방향의 환상을 가지고 배려의 대상으로 보는 젊은 남자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 성범죄 관련 무고죄를 삭제하려는 시도가 자꾸 있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만 해도 성범죄 무고죄 폐지론자다 보니, 관련하여 여자를 멀리하거나 만날 때 각종 조심을 하는 남성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기도 하며, 이 역시 연애에서 여성의 각종 우위를 잃게 할 만한 요소라 판단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 정치와 법률, 사회에 끼칠 전반적 해악은 정말 클 걸로 예상합니다만, 일단 본문에서는 여성의 유리바닥 문제만 이야기해봅니다.

 

 평범한 여성이라면 과격하고 폭력적이며 증오와 편견에 가득 찬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궤변에 속아선 안 됩니다. 그런 정신 나간 부류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괜찮은 남자 잘 골라 꼬드기는 게 인생에 비교불가하게 이득입니다. 설령 그게 어렵더라도 증오와 한탄으로 돈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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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월비상 2017.08.29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하지만, 해석할 때 주의할 게 두 가지 있죠.

    1. 말하신대로 유리천장은 능력 있을만한 소수 중산층 이상에 한정됩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빈곤층의 고충을 무시해 페미니즘이 중산층 리그화됐다는 훅스의 비판이 기억나네요.
    2. 유리천장 이야기 나올 연령대는 최소 40대죠. 그걸 토대로 한국 현재 성차별을 논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40대 넘은 고위직 여성과 현재 20대 여성의 사회문화적 지위는 크게 다르거든요. 지금의 극심한 유리천장은 40-50대 여성들이 자랐던 1960~2000년도 문화의 반영이 크지, 지금 2010년도의 문화의 영향은 적다 봅니다. 극단적 수준의 할당제를 실시하지 않는 이상엔요.
    지금 성차별 문화가 어느 정도인가는 지금 청년 여성들이 고위직이 될만한 최소 15년 뒤에야 판가름 날 듯합니다. 유리천장은 사회문화가 변화하더라도 그게 반영되는 순간이 늦을 수밖에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이 위 두 가지를 고려하지 않고 유리천장을 논하다보니, 논쟁이 산으로 가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8.29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데 이야기를 보태자면... 앞으로 한국에서 유리천장은 완화되긴 하겠지만, 아무리 남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더라도 서구만큼 유리천장이 줄어들진 않을 걸로 예상합니다. 한국 여성들과 서구 여성들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유월비상 2017.08.3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서 말한 동아시아 인종특성이나 문화 때문인가요?

    • 해양장미 2017.08.30 0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쉽게 이야기하면 천장에 가까운 사회는 특별한 인물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인데, 한국 여자들은 거기에 껴서 같이 경쟁하려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어차피 일정 이상 성공하면 그 이상 올라가는 건 개인의 행복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거기서 더 올라가려는 건 명예욕이나 경쟁심리 같은 게 많은데, 남자들이 더 사회적인 명예욕이나 공격성, 경쟁심리가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건 유리천장이 생기는 것이고요.

      한국인들은 단란한 가족을 꿈꾸는 경우가 많은 편에, 경쟁적 심리와 공격성에 관련 있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인종적으로 낮으니 여자들은 특히 집요하게 천장을 뚫으려 하는 빈도가 낮아집니다.

    • 둥둥가 2017.08.30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지만 한국 사회는 육체적 경쟁은 적어도 사회적 지위 경쟁, 공부 경쟁은 심한 사회가 아닌가요?
      그런 사회가 맞다면 장미님은 이것이 어떤 인종적,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8.30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가님이 이야기하는 경쟁은 천장의 경쟁이라기보다는, 좀 더 아랫쪽의 기득권 경쟁 같은 것입니다.

      이쪽도 인종적이고 문화적인 영향은 있습니다만 구분이 필요합니다.

  3. 유월비상 2017.08.29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quidproquo.egloos.com/5326131 (일부 비하적 표현 주의)
    성범죄 무고죄 폐지자들의 이상향이 이거일까요. 읽다가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이건 정말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인데..

    • 해양장미 2017.08.30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런 거 보고 배우는 거 같네요.

      읽으니 두통이 다 옵니다.

    • 올드진 2017.08.30 0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실제로 콜로라도에서 대학다니는 제 지인은 원나잇 했다가 title xi덕에 퇴학당했습니다... 법정에서는 무죄나오고 성추행 무고죄로 고소 했는데 말이죠...

      해양장미/ 지난 일요일 버클리 시내에서 반나치,백인우월주의 시위랍시고 대놓고 공산주의 시위를 하다가 네오나치랑 충돌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랑 제 룸메들은 주인장님 말대로 집에서 숨어지냈습니다 ㅎㅎ

      유월비상, 해양장미/ http://quidproquo.egloos.com/5326112
      저희대학 신임 총장님이랑 Oso님은 벤 섀피로 방문으로 좀더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고 PC운동이 수그러들었으면 한다는데 제 동창들 시위준비하는 꼴을 보니 그럴 확율이 0에 수렴하네요ㅠ.ㅠ 깨시민보다 (특히 물리적으로) 폭력적인게 SJW, 과격 PC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드진 / 말만 들어도 무섭네요. 한국하고 그쪽은 쉽게 동원할 수 있는 폭력의 수위가 다르다보니. 큰 사고 없으면 좋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9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www.nbcnews.com/news/us-news/betsy-devos-overhaul-obama-era-guidance-campus-sex-assault-n799471
      저 글의 배경인 Title IX가 폐지된다고 하네요. 트럼프는 정말 싫지만, 이건 잘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요.

      웃긴건 이걸갖고 헛소리하는 리버럴 PC추종자들이 있다는거죠.
      성범죄 생존자에 대한 모독이라 한 건 기본이고, 성범죄 무고죄 피해자가 얼마나 되는데 그걸 지적하냐고 항변하고, 폐지조치를 강간 친화(pro-rape) 운동이라 조롱하고, 심지어 저걸 주도하는 교육부 장관이 여자인 걸 가지고 조롱하더라고요.
      참 리버럴 PC 페미니스트 수준은 어느 나라나 다를게 없구나 싶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09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트럼프가 잘하네요.

      과도한 PC 광신자는 사회악이고, 입을 좀 꿰매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성희롱만 말로 저지르는 죄가 아니지요.

  4. 잡지식 98 2017.08.29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패미니스트들은 서구의 그들처럼 권리를 위해 피를(문자 그대로) 흘려본 기억이 없어서 자기들이 반석위에 있다고 착각하는것 아닐까요?

    당장 공권력의 실천이 남자들의 근육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그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사회 구조가 무너지면 누가 피보는지 뻔한 일인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리더격에 해당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근래의 과격페미 운동으로 기득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게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5. 귀염둥이 2017.08.3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기 둘가진 아빠로서 드는 생각은,, (전 페미니스트 극혐합니다.. 한국이던 여기 북미이던..) 한국과 이곳을 비교했을때 가장 큰 걸림돌이 출산, 휴직, 복귀 이쪽 관련인거 같습니다. 언론을 보면 그 과정에서 굉장히 손해를 본다는 식으로 풀어가던데,, 막상 제 주위를 보면 (한국에 있는) 아주 애기들 연속으로 2, 3씩 나아도 잘만 휴직하고 잘 복귀하더라구요,

    즉 그래서 뭐 통계나 그런건 전혀 없지만,, 여성들이 다니는 회사에 따라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그런 차별이 존재할 수도 있고,, 페미들은 그런 걸 좀 똑똑하게 분석적으로 접근했음 좋겠네요,, 접근하고있다면,, 대중들이 그걸 알게끔 대외적으로 행동을 좀 하고...

    여자라서 어쩌고,,, 좀 지긋지긋하네요

    • 해양장미 2017.08.30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 면만 놓고 보면 성평등보다도 출산율 관련하여 문제제기가 계속 되니 근래 조건이 좋아진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은 육아휴직이나 양육 관련 퇴근 같은 게 아직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실제 페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으며, 별 관심도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대로 출산율 문제에 직결되는데, 한국의 주류 과격 페미들은 여성의 출산과 양육 자체를 여성에 대한 억압으로 받아들이는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6. 신짱구 2017.08.30 1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한국에서 날뛰는 페미들은 60년대 프랑스에서 날뛰던 페미들과 심각할 정도로 닮아있죠. 저들이 내세우는 성평등이란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성평등이 남녀간의 사회적 양성평등이 아니라 말그대로 LGBT를 비롯한 이 사회에 존재하는 개인의 성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결과적 평등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여성주의는 남성이라는 존재를 여성을 억압하며 권리를 박탈하는 적대적 관계로 설정하기때문에 그 사상의 출발점부터가 심각하게 잘못된겁니다.

    아무리 겉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한들 근본적으로 남녀간의 사회적 양성평등 실현 그리고 저 양성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남녀간의 생물학적 차이점이 야기하는 사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상입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평등을 주장 내지 강요하며 페미니즘이 본질적으로 추구할 수 없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저러한 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함으로써 성평등이라는 개념조차도 모호하게 만들어가고 있죠.

    본문의 내용대로 현재의 한국 래디컬 페미들이 그들의 사상적 본질과 기반에 충실하고자 절대적인 여성의 권익 향상과 남성의 권익 박탈에 혈안이 되면 될수록 그들에게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보장되었던 유리바닥에는 점점 더 금이 가게 될겁니다.

    • 보통사람 2017.08.30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그 프랑스서 르펜이란 괴물이 젊은 남성층에게 떴죠 페미 이슬람 척결하자는 그 극우파로
      유명한 르펜이요 그나마 대선서는 마크롱이 된게 다행이지만 그 마크롱 지지율이 하락한게 현재 르펜으로 간다네요

    • 해양장미 2017.08.30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평등주의자로 LGBT 등의 평등을 원하고 추구합니다. 양성평등이라는 이분법적 언어보다는 성평등이라는 포괄적 언어가 현실적으로건 관념적으로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하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래 한국에서 막나가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LGBT의 평등조차 원하지 않습니다. 현대에 LGBT문제를 전향적으로 다루는 건 60년대 프랑스 페미가 아니고, 더 후대의 포스트모던 계열 페미들입니다만 이쪽은 한국에선 이제 의미가 없는 세력이라 해야겠지요. 세계 어디서나 래디컬일수록 남성은 물론 LGBT 연대에 적대적인 사람이 많고요.

  7. 퐁퐁 2017.08.30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이 정의당에서 nl과 페미가 연대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98215&page=3
    내부에서는 이런 목소리도 있긴 하네요. 추천수도 많이 받았고요.
    정의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지금은 잘 나가니까 균열이 없어보이지만 2~3년 후쯤에 정책실패와 각종 삽질들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나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남녀간의 내분이나 갈등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8.30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게 NL이 페미와 손잡은 이유는 여러 번 말했듯 비례 3% 채우려는 거라서요. 아마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도움이 될 거고, 정의당내 반페미 세력은 비주류에 힘이 없습니다.

  8. 미리내 2017.08.30 2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좀 염치없는 부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유리바닥 말고 페미니즘이 가져올 법률, 정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오늘 저출산 기사를 읽고 나니 속이 정말 답답해서요... 한국같이 혼외자 출생률이 낮은 나라에선 혼인율이 중요한 데 페미니즘이 결혼제도의 붕괴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출산율 문제도 단순히 경력단절이나 육아휴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기도 하고요.(왜냐하면 젊은 여성들의 퇴직사유 중 가장 많은 게 출산이 아니라 결혼이지요)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긴 하지만, 남자에게 더욱 많은 짐을 계속 지우려는 사회의 인식에 페미니즘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거든요. 단순히 먹고 살기 힘들어서 가 아닌, 사회문화적인 요소가 저출산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고, 그 주범이 과격 페미니스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31 0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하신 문제에서 페미니즘은 선도적이기보단 후행적이며 상관관계가 낮다 생각합니다. 남성에게 무거운 사회적 짐을 지우는 데 있어, 혼인과 출산이 쭉 감소해온 데 있어 페미니즘이 주도적인 뭔가를 할 정도는 아니었단 말이지요. 좋은 영향을 주진 않았겠습니다만.

      그리고 결혼하면서 퇴직을 많이 하던가요? 거주지를 옮기지 않는 한 퇴직을 함께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 미리내 2017.08.31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kipf.re.kr/storage/Publish/Attach/2014/06/현안분석3_결혼과출산으로인한기혼여성의노동공급변화_이혜원_140615.pdf

      이 논문에 잘 나와있습니다. 결혼이 주된 퇴직 사유라고 나와있고 실제로 결혼 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첫째 아이 출산 이후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요. 자녀 수가 늘어날수록 조금씩 더 줄어들긴 합니다만 그리 큰 차이가 안납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는 가사에 전념하기 위해서가 60%에 달하지요. 출산까지 생각해서 그만 뒀다는 답변은 18%밖에 안됩니다.

      논문의 결론은 기혼여성이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힘들게 만드는 업무환경이나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마무리 짓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봅니다.

      여성들이 오히려 자발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다는 겁니다. 한국의 노동여건이 그리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그것이 특별히 여성에게만 힘들게 한다기 보단 그냥 한국에서 근로조건이 좀 빡빡하다고 봐야겠죠.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겠지만 이것을 여성에 대한 차별로 까지 봐야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그리고 근로조건이 얼마나 개선되어야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뤄질지도 모르고요.

      제 결론은,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남편의 소득을 얻게 되면 자기까지 힘들게 밖에서 일하기 보단 좀 여유있게 살고 싶어서 그렇게 선택을 한다는 겁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보육비가 늘고, 동시에 부모의 손이 덜가는 나이가 되면 그 때 다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소위 여성계가 말하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은, 근본부터 잘못 짚었다고 봅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요인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소가 저출산 문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그래서 이구요.

    • 해양장미 2017.08.31 0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자료의 문제는 조사기준년도가 10년 전이라는 겁니다. 이 때만 해도 혼인하면서 직장을 그만두는 빈도가 지금보다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때 한국 페미니즘은 지금처럼 세가 강하지 않았지요.

      물론 말씀대로 여성들이 혼인과 출산을 거치며 자발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빈도가 높긴 한데, 이에 가장 큰 변수는 혼인 이후 거주지의 변화와 출산을 언제로 예정하느냐입니다. 많은 경우 남성도 여성이 노동을 계속하길 원하고 남성 한명의 소득으로는 충분한 부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유월비상 2017.08.31 0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1.kr/articles/?3087510
      2016년 기준 통계입니다.
      경력단절의 이유론 결혼(34.6%)이 여전히 제일 높지만, 육아(30.1%)와 임신출산(26.3%)도 제법 비율이 높습니다.

      미리내님이 링크한 자료와는 통계 내용이 완전 달라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만,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 더 찾아보니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3039
      이런 자료도 있더군요.
      2011년만 해도 결혼을 이유로 한 경력단절이 전체의 47%인데, 2016년엔 35%까지 줄었습니다. 해양장미님의 추측이 옳았네요.

    • 해양장미 2017.08.31 0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담입니다만 임신 후 결혼일 땐 다 결혼을 이유로 들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8.31 0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순수하게 결혼해서 이탈하는 비율은 더 적겠군요.

    • 해양장미 2017.08.31 0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요즘은 주로 동거-결혼식-혼인신고라는 과정을 거치며 결혼합니다. 동거와 결혼식, 혼인신고 사이엔 시간적인 간격이 있습니다. 사실혼과 법적 결혼 사이엔 상당한 간격이 있단 말이지요.

      그래서 말은 결혼해서 직장을 그만뒀다 하더라도 실제론 임신해서 그만두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9. 유월비상 2017.08.31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817
    여러 이유로, 성범죄는 수사하고 재판하기 참 힘든 범죄입니다. 그러다보니 피해자 문제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젠 검경이 피해자를 노골적으로 꾸짖고 수사 중 인권 침해가 벌어지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이런 소소한 문제는 여전하네요.
    저렇다고 무고죄를 폐지한다던가 유죄추정의 원칙 비스무레한 걸 도입할 순 없으니, 피해자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사기술이 개발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으려나요?

    • 해양장미 2017.08.31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은 성범죄는 뚜렷한 증거가 없고 입증도 어려우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성범죄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많은 문제에서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지요.

  10. 밀랍 2017.08.31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899?navigation=petitions 예상하신대로 여성징병에대한 얘기가 나오고있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같아선 점점 진지하게 이야기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 PPP 2017.09.01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더불당 정부 하에선 더더욱 아니고요.

      한국에서 여성징병이 비용에 비해서 얼마나 국방력에 도움이 될 지도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01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 도움은 안될테지만 요즘 분위기론 공론화는 될 것 같네요.

    • 우루미 2017.09.01 0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투병으로서는 도움이 안되더라도 후방지원역활로서는 충분히 해낼수있겠지요
      전세계적으로 각 군대의 전투병을 성비로 나누면 전투병이 1%정도차지하고 대부분 행정병으로 빠지고 있으니까요
      (저 비율은 스티븐 핑거교수가 쓴 우리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봤는게 기억나네요)
      저같은경우에 여성의 징집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해서 보병의 숫자가 줄어 들테니 그 해결책으로 여성의 징집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01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아예 모병+민병제로 가면서 여성민병도 받는 쪽이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여성징집시 실전에서 문제가 생기는 건 사례가 좀 있어요. 다른 게 문제라기보다도 여군이 죽을 때 남성 군인들 반응이 좀 많이 감정적이 됩니다.

  11. AlettaOcean 2017.09.01 0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당장 눈앞의 근사적 이익만을 추구하고 현재 가진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모른다는게 자칭 사민주의자인 달빛기사단들과 많이들 닮았네요
    부자 가난뱅이, 남성 여성등 평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토록 이성적이지 못한지..
    지금보다 위에 더 올라서고 싶으면 정당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고는 하지않고 가진자 못가진자, 남자 여자 편을 나누고 갈등을 조장하는 그들을 보고있자니 호모사피엔스가 조상이 원숭이가 맞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7.09.01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히 이번 정부가 여성주의 색채가 강하겠습니까. 결국 비슷한거지요.

    • 보통사람 2017.09.01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걸 언더도그마라 하죠 약해보이는 한쪽을 무조건 선하게 보고 편드는거요
      언더도그마는 우익보다 좌익쪽이 대게 더 심하더군요 전 세계적으로

  12. 유월비상 2017.09.01 16: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행히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사퇴했다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1/2017090101287.html

    • 해양장미 2017.09.01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인물이 그래도 박근혜 인사보다는 낫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습니다.

      문재인정부가 인사검증을 하긴 하는건지 의심스러운수준이라 계속 빈자리가 있군요. 취임한지 좀 지났는데 대체 뭘하는건지.

  13. Spatula 2017.09.01 1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해는 되지만, 집에서 마님께 잡혀사는 입장으로 이런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전에 메갈 사타를 보고는 식겁했습죠...

    • 해양장미 2017.09.01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님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나요? 그런데 자녀가 있다면, 특히 아들이 있다면 진지하게 신경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Spatula 2017.09.01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하진 않아요, 절 잘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14. 유월비상 2017.09.03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엔 시간도 여유도 넘쳐나다보니 레디컬들의 주장과 동향 관찰하는게 취미였는데, 이젠 지쳐서 더 하기가 싫습니다. 레디컬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파토스에 푹 담그어서 글을 쓰는 지라,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엄청 쌓입니다. 글들이 하나같이 날이 선지라, 헛소리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 지치게 하거든요. 지금까진 제 멘탈이 여유있다 보니 어떻게든 버텨 왔는데, 더 이상은 도저히 못해먹겠습니다..

    진짜 레디컬 페미짓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할 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레디컬 페미니즘의 '주장 내용'과는 별개로요. 레디컬 페미들 상당수가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불안하고 공격적인 정서를 보여주는데, 이게 우연은 아닌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9.03 1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이야기했듯 래디컬 페미들은 이미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끼리, 범죄성향의 언행을 합리화하는 것이라니까요. 농담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고 입원이 필요한 수준이 많습니다.

      진지하게 볼 필요가 없는 걸 진지하게 보고 계신다 했었지요. 그만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유월비상 2017.09.03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분야에서 손을 뗐으니 예언(?) 하나 하죠.

      1-2년 내로 친워마드와 반워마드 간 살인사건이 발생할 겁니다. 이쪽 분쟁 지켜보면 이러겠다는 예감이 듭니다. 요즘 친워마드 쪽이 결집했는지 세가 커졌고, 친워마드 - 반워마드 간 분쟁이 치열하거든요. 친워마드 세력이 반워마드 세력 좌표 찍어서 공격한 케이스도 제법 있습니다. 반사회적 성향을 감안할 때, 사건이 안 터지는 게 이상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극단적인 걸로.

    • 해양장미 2017.09.03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자들끼리요?

    • 유월비상 2017.09.03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럴 가능성이 높죠. 다만 친워마드 세력은 남페미들도 종종 공격하다보니, 친워마드 여성이 반워마드 남성을 살해하는 경우도 가능해 보입니다.

  15. 해양장미 2017.09.03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이브라는 방문자의 댓글을 승인하지 않으며, 블락조치합니다.

    좀 그런 줄 알면서 마음대로 말하고, 아무렇게나 단언하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환영받지 못하는 법입니다.

  16. 2017.09.25 0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dogdrip.net/140153510
    해양장미님 눈팅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공중파에서 이런 사람이 데뷔를 한다고 하는군요...허허...

  17. 보통사람 2017.09.25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5&no=8394490
    문재인 정부가 여성징병 관련 청원으로는 더럽기 짝이 없는 방법을 썼군요 청원 종료됬는데 기준을 강화해서 아예 답변을 피하기로 했나 봅니다
    이미 오유 시사게나 루리웹 여초사이트 아닌 이상 조롱당하고 있더군요

    • 해양장미 2017.09.26 1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게시글이 삭제되었는데 내용은 압니다.

      문재인이 문재인 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요.

  18. 해양장미 2017.10.03 18: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거울보기라는 양념단을 차단조치합니다.

    '님 블로그 방문자는 맨날 차단하면서 문재인에게는 겨우 답변 기준 강화가지고 뭐라하나요?' 라는 양념을 시전했는데,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니겠지요.

    권력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추종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19. 해양장미 2017.10.03 1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지개유리'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같은 사람이 계속 닉변경하면서 유동IP로 들어와 다른 사람인 체 하면서 헛소리 늘어놔봐야 소용없습니다. 다 티납니다. 진상짓은 적당히 해야지요?

  20. 2017.10.04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맞아요. 제가 할 수 있는데도 남자분들이 이런 건 남자가 한다면서 옮겨주시더라구요. 독일이나 일본 남자들만 봐도 자기가 들겠다면서 남자가 여자 짐을 들어주는 경우는 한국 남자밖에 없었습니다. 여자가 근력이 약하기도 하지만...때론 멋쩍을 정도로 배려해주시는 분위기였어요. 제 생각에 유리바닥을 이야기하지 않는 건 다른 나라 남자들을 못 만나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그런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는 현실에 좌절한 것일수도 있죠. 여성적인 걸 떠나서 사람으로서 매력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외모의 미추를 떠나서 어딘지 음침한 느낌이 없지 않죠.

    페미니스트 그 중에서도 래디컬은 정신병자 맞아요. 그들 중 상당수가 정신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였고 그 스스로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더러 자기들처럼 살라고 강요하죠 -_-::;;


    • 해양장미 2017.10.05 0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해의식에 가득차있으면 본인이 가진 걸 알지 못하고, 당연히 가치도 알지 못하며, 음침해지고 인간적인 매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그러면서 남들에게도 불행을 강요하니 참 이만저만 민폐가 아니지요.

  21. 6 2018.01.11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donga.com/3/all/20180110/88098575/1

    이런 기사가 있네요. 노동경제학회 들어가서 찾아보니 논문 소제목도 "여자의 적은 여자"여서 흠칫 했습니다.

    요약하면 견고한 유리천장을 뚫고 상위직급이 된 여성근로자는 다른 여성근로자에게도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모습이 나타나 여성 부하직원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승진과도 부의관계를 보인다는 내용인데요.

    어쩌면 유리천장은 일부 여성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18.01.11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당 연구내용은 전에도 보고 방명록에서 논한 적이 있는데, 객관적인 데이터와 페미니스틱한 해석은 따로 봐야합니다.

      어떤 실증도 없이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전제하는 페미니즘 도그마로 문제를 접근하면 왜곡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여초회사라고 여성 상사의 여성 부하직원에 대한 억압이 없는 게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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