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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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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8.08.15
    문재인 시대, 가치의 퇴행 (12)
  2. 2018.08.14
    나는 안희정의 편입니다. (25)
  3. 2018.08.06
    인구감소와 치안악화, 그리고 래디컬 페미니즘 (34)
  4. 2018.07.20
    최저임금 인상과 주당 52시간으로 인한 부수적 사회변화 예상 (21)
  5. 2018.05.20
    나라다운 나라 (22)
  6. 2018.04.01
    광역 오염의 피해와 대응 (35)
  7. 2018.03.27
    시장의 반응은 정직하고 신속합니다. (37)
  8. 2018.03.10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와 한국의 미래 (63)
  9. 2018.02.09
    래디컬 페미니즘의 흐름을 보면 (105)
  10. 2017.12.23
    Yes24 2017년 올해의 책 투표 결과 (74)

 추천 브금

 

https://youtu.be/GVsfGqowvOk

 

 

 정치는 가치 추구의 도구일 뿐이며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시대에 들어 정치를 가치보다 우선시하는 정치병은 사회적으로 심화되었고, 진짜 가치들은 망가졌습니다.



 

 ‘자유’, ‘번영’, ‘성장’, ‘진보’, ‘공정’, ‘평등’, ‘통합’, ‘민주성’, ‘법치’, ‘행복’, ‘균형’, ‘박애같은 가치들이 모두 퇴행하였습니다. 박근혜보다는 낫다고 맹목적으로 소리치는 문빠들이 많습니다만, 박근혜 때는 몇 가지 문제만 제외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물론 박근혜 시절이 좋았다는 건 아닙니다. 그 때도 바닥이었지요. 지금이 아주 깊은 지하일 뿐.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라 해야 할 지도 감 잡기 힘들 정도로, 거의 모든 면에서 이 사회는 어지러워지고 있습니다. 나아진 거라곤 북조선하고 사이가 좋아졌다하나 뿐인 것 같네요.

 


 민주성이 악화된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박근혜 정부도 지나치게 청와대가 비대하고 각 부처 장관은 존재감이 약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3권 분립을 위협하고 독재를 추구하긴 했지요. 최순실 국정농단이 이에 더해졌고요. 그런데 이번 정권은? 청와대와 내각은 아예 빈번하게 충돌하며, 각 부처 장관은 청와대 수석보다 밑 직위처럼 되어버렸으며, 일처리는 못하면서 거의 트롤링 수준으로 사고치는 장관이 많은 데다, 여당은 박근혜 시절과는 달리 청와대에 충성 경쟁하는 거수기 수준에 3권 분립은 이미 있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국회나 각 부처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청와대에 안건이 다녀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이 아닙니다. 김동연 부총리나 청와대와의 갈등을 견뎌내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지요.


 

 하물며 지난 정권 때는 마음껏 비판이라도 했지, 이번 정권에선 입조심을 해야 하지요. 비판하면 일베 소리 듣는 건 일상다반사입니다. 물론 절차적인 문제들도 많지요. 일례로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망가뜨린 한 원인인 법인세 인상은 지난 연말 국회에서 민주당이 날치기로 처리했습니다. 멍청하게 당한 자유한국당도 문제입니다만, 그런 중요한 사안을 날치기한 건 절차로만 봐도 비판받아 마땅하지요. 내용은 더 문제고요.


 

 또 예를 들어볼까요. 사회갈등과 수많은 피해자를 낳을 수밖에 없는, 무고죄 수사 금지 조치는 아예 국회에서 막히니까 법무부 자체 지침으로 처리했습니다. 3권 분립이고 법치주의 원칙이고 평등과 공정의 가치고 다 내다 버린, 그야말로 초법적 독재행위라고밖에 할 수 없지요. 이번 정권 하는 걸 보면 애초에 민주적 절차나 법치주의 원칙을 지킬 생각이 없습니다. 세계사에 그 동안 참으로 많았던 좌파 독재정권과 마찬가지로, 내가 옳으니 입 닫고 나를 따르라는 식의 정권인데, 겉으로는 국민의견 수용하고 친절해 보이는 척을 하는 포퓰리스트인 것이지요.



 

 이 정권이 모든 가치를 망가뜨리는 이유는 강한 사회주의 도그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은 거의 모든 분야의 과학적인 학문에서 마이너로 밀려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과정 속에서 광신 종교화되었고 기묘한 도그마가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도그마가 강한 만큼 권위주의적이며, 겉으로는 친절하고 양심적인 척을 하지만 그들만의 도그마에 맞지 않으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그들은 소상공인, 소기업, 가치투자자 및 더 잘 살고자 하는 서민의 적인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커먼센스와는 동떨어진 사회주의 도그마 때문입니다.


 

 문제는 보통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사회주의 도그마를 잘 모르고, 그들이 겉으로 보이는 친절한 모습을 우선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비판하는 말들은 박근혜의 하해와 같은 과오 때문에 설득력을 꽤나 잃어버렸고요. 언론권력과 문화권력을 장악한 지 오래인 좌파들의 오랜 프로파간다는 시민 전반을 좌파 포퓰리즘에 극단적으로 취약하게 만든 상태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큐 즐겨 보고, 팟캐 좀 듣고, 베스트셀러 교양서들도 챙겨본,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교양인이어야 할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좌파 포퓰리즘에 대단히 취약해진 상황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이 늦어지고 자식도 늦게 낳거나 가지지 않는 현 세태도, 청년층이 사회주의에 취약해진 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 청약을 하고 매매해보고 직접 가정 살림을 꾸려보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현실적으로 고민해보는, 그런 인생 경험이 과거 세대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늦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건 세상 물정 파악 중 한 부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가난한 청년들이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외쳤고, 이니는 마음대로 했습니다. 그 결과 강남에 부동산 가진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고, 중산층과 부자의 간극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이후 최초로 벌어졌고, 서민들은 더 서민스러워졌지요. 그 원인이 아직도 이명박근혜에게 있다고 믿고 있는 종교인들이 많습니다만, 경제 정책과 현상과 지니계수 추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면서 그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정치학적으로 하지 말라는 짓 골라하고, 경제학 원론 수준에서도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하다가 이리 된 거라서요.


 

 정치는 종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인 각종 문제들은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문재인 취임 후 모든 가치들은 무너졌고, 망상으로 아집부리고 떼쓰고 권력가지고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는 게 정당화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시대는 가능한 짧게 끝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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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08.15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솔직히 말해서 전 정권보다 국민 저항권이 더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가 이상하리만큼 지지율도 높고 정권이 유지되는 이유는 사회 여기저기서 구상권을 청구할수 있는 여지가 많기때문에 목숨이 유지되는거라고 판단됩니다.

    허나 거위의 간을 가르듯 이것도 한정되어 있겠지요 그게 문재인 정부 내일지 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8.08.15 17: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정권은 강남좌파한텐 정말 좋은 정권입니다. 사다리 걷어차기 전문이잖아요. 강남좌파들이 언론권력과 문화권력을 장악 중이고, 보수주의자들은 명예를 잃은 상황이다보니 지지율이 떨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정권이 폭주할 시간을 너무 주면 강남좌파들도 손해를 봅니다.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폭주하게 방관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 리버티12 2018.08.15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근혜정부 시절 장관들도 문제지만, 문재인정부의 장관 면면을 보면 시위소찬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송영무, 정현백 등등해서 말이지요.

    안희정의 판결을 보면서 기여폐사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박지원, 손학규, 안희정, 안철수, 정동영 등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내버리는 모습이 오버랩됐다고 해야할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일모도궁과 한단지몽이라는 표현을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일모도궁과 한단지몽은 진지하게 문재인의 안위가 걱정되어서 하는 표현이자 문재인이 자살이라도 하는 순간 혼돈의 카오스를 제대로 경험하게 되는 점이 크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해양장미님, 메갈과 워마드 등 반사회적 집단인 페미니즘의 세력들 자체가 보통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어제 자한당과 바미당의 안희정 관련 논평에서 봤을 때 페미니즘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했다고 해야할까요... 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하신 페미니즘의 세력들이 민주당, 정의당, 전교조, 민중당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말씀이 떠올라 섬뜩했습니다.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제가 전부터 판단이 서지 않는 영역이 있습니다. 정의당의 지지율을 보면서 느낀건데, 무조건 민주당+정의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비중이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87년 대선부터 작년 대선까지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득표 비율은 최소한 20~30% 정도로 꾸준하다는 걸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친노와 친문의 이면세력, 정의당의 코어세력들의 비중이 문재인과 심상정의 득표율인 47%에서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15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3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민주당 핵심코어가 25%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진성좌파 코어가 3% 정도 있었는데, 근래 민주당+좌파쪽 지지하는 사람들 숫자가 좀 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콘크리트라 여기에 중도지지층 +되는 만큼 득표나 지지율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박근혜 탄핵 이후 보이는 정치지형에는 정치무응답층이 크게 늘어난 탓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나라 정치에 크게 실망해서 모든 설문 및 투표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armalitear15 2018.08.15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악명높은 ㅇㅅㅇ도 아는 저들이 행동이 서민을 영원히 서민으로 만들고 사다리 걷어차기를 한다는걸 저들만 모르더군요 아니 모른척 하는건지도요.
    뭐 일방적으로 홍위병들을 시켜서 비판을 하지도 못하게 만드니 말이죠
    애초에 현 정권 일원중 하나가 대놓고 베네수엘라 등을 찬양할때부터 이 정권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아주 잘 보여줬죠
    그리고 이들의 프로파간다중 하나가 대놓고 자유민주주의가 우익 독재정권의 잔재서 나온 단어 이런 리버테리언들이 신나게 비웃을 논리를 밀고 나가며 얼마나 인민민주주의적인지도 보여줬고 말이죠 .
    참 사회주의자들은 본인들 딴에는 선의라 하는 짓이 온갖걸 망친다는걸 이해를 못하는듯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15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사다리를 올라가는 게 가능하려면, 결국 험난한 경쟁이 필요하고 낙오자가 발생하는 조건이 주어져야 하는데요. 좌파들은 그것 자체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인도적이고 사회 전체를 놓고 볼 때 과도한 경쟁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지요.

      현실적으로 비효율적 경쟁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이를 키우거나, 다수의 파이를 만드는 겁니다. 다수의 파이를 만드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고요. 그런데 좌파스러운 사고방식은 파이가 크는 것도, 파이가 늘어나는 것도 방해하게 되니 결국은 경쟁을 줄이려다가 사다리를 걷어차버리는 결과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현실을 보지 못하고 뭐든 권력잡아서 아집 밀어붙이는 식으로 하려다 보니 그리 되는 것이지요.

  4. 복서겸파이터 2018.08.15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문재인 개인의 인격이 정치인으로써가 아닌 한명의 인격체로 볼 때 별로 흠잡을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선한 코스프레는 다하고있고 부족한 부분도 선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실행한다는 확실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대선 전만해도 노골적인 반문이라고 떠들고 다녔지만 요새는 몸사리고 있는걸요. 뭔가 꼬여도 단단히 꼬인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8.08.15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에도 몇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문재인은 왕도, 덕치라는 유학의 이상을 어느 정도 구현한 것 같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정치적 감성 중 많은 부분이 자유주의나 공화주의가 아닌 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낡은 감성을 시대현실에 맞추는 게 현재 우리나라가 풀어야 할 숙제일지도 모르지요.

  5. 윈브라이트 2018.08.16 04: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경제정책, 기대 안했습니다. 페미 문제도 당연히 기대하지 않았지요. 그나마 문재인이 집권하면서 제가 진심으로 하나 기대한게 있다면, 검찰개혁과 같은 적폐청산 과제들을 개혁입법으로 마무리짓는 것이었습니다.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 비리들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서 손봐야 하기도 했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결정적인 이유도 그것이었으며, 대통령 본인이 법조인 출신이라 그런쪽에 그나마 전문성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의 행보를 볼 때, 이들은 입법을 통해 검찰의 권한을 분산하고, 행정권력으로부터 검찰을 독립시키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검찰의 칼날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 이명박을 구속하고, 재벌들을 공격하고, 전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데만 관심이 있지요. 검찰이 정권에 충실하게 복종하는 권력의 하수인이라는 사실 자체에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민주당 역시 국회에서 야당과 전혀 연대하지 않고 있고, 이는 입법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제가 문재인 시대에 기대하던 게 있다면 '법에 의한 국가권력의 통제' 라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역시 이쪽에도 희망을 가지면 안되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8.16 0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은 법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법보다는 도덕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법을 지키기보다는 법을 만들고 바꾸는 게 정치인이므로 그 자체로는 큰 문제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커먼센스 및 법의 원칙과 심히 동떨어진 사회주의 도그마를 가진 상태에서 그러다보니 '내가 법이다' 같은 식이 되어버리지요.

      검찰도 문제인데 이번 정권 들어 경찰은 더 문제입니다. 일을 제대로 안 하고 권력 눈치와 입맛만 봅니다. 떼법은 훨씬 더 심해졌고요. 이 정권은 처음부터 무언가 기대해도 될 대상이 아닙니다.

  6. oh-well 2018.08.16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자영업자 대책 나왔네요. 자영업자 세무조사 면제 등 세금 완화... 근로소득분에서 자영업자들 탈세하면 임금노동자들이 땜빵칠 수밖에 없을 텐데, 이분 주 지지층 화이트칼라 임금노동자들 아니었나요. 어차피 망할 정책이지만, 주 지지층까지 버리는 기적의 정책을 내놓다니..

    • 해양장미 2018.08.16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제혜택을 약간 주는 것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소상공인이 워낙 어려우니 아주 나쁜 조치는 아니긴 한데, 탈세를 눈감아주는 식이니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렵지요.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 자체가 문재인정권 경제정책의 큰 실패를 의미하긴 합니다. 상황이 나쁘니까 이런 정책까지 쓰는거에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lYUGkB5w1SE

 




 안희정 사건이 터진 이후 여론이 끓을 때, 나는 이 사건은 끝까지 지켜봐야하며 미리 결론을 내는 건 섣부르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미투 운동은 너무나도 지저분하고 비윤리적인데다, 안희정 사건 자체도 뭔가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무죄가 나왔네요.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들 중 언급할 거. 안희정은 일단 아내와 10년 넘게 거의 별거상태였습니다. 법적 혼인을 유지 중이긴 하고, 안 만나는 사이까진 아닙니다만 아내도 전통적 배우자로의 의무를 다 하는 상황은 아니었단 말이지요. 그 동안 외부에 보여 왔던 모습은 일정 이상 쇼윈도 부부였던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희정이 한 행위를 나는 딱히 불륜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통죄를 괜히 없앤 게 아니기도 하고요. 안희정의 아내는 안희정의 행위를 용서한 걸로 보이니 3자가 뭐라 할 건 없겠고요. 안희정을 고발한 여비서는 이미 혼인 경력이 있는 이혼녀였습니다.

 

 이 사건은 역시나 여성이 법률적 신분의 우위를 이용해 남성의 인생을 얼마나 일방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지를 또 한 번 증명해주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언론권력, 정치권력, 기타 모든 권력이 안희정을 공격했었지요. 안희정은 철저하게 불리한 위치에서 무죄를 얻어낸 겁니다.

 

 한편으로 이 사건에 대한 민주당 외 타 정당들의 논평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나는 이 사건에서 무고하게 당한 것으로 일단락 지어진 안희정의 편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안희정이 정치적 행보를 다시 한다면 가급적 우선적으로 지지해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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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8.08.14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죄 선고가 떨어져도 모든 정치세력, 여성단체, 언론과 여론은 아직도 안희정을 죽일 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검찰도 항소할 거라고 엄포를 놨는데 아직 안희정의 앞길은 가시밭길 투성이인듯 합니다.

    한편, 여의도 연구원의 그 보고서를 보고 우려했지만 기어이 메갈 보수지부를 자청한 자한당에게도 단 한표도 행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해양장미 2018.08.14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은 특유의 아무말 대잔치를 또 시전한 것 같기도 한데, 저한테도 오늘은 감점이 심각합니다.

      안희정은 이 정신나간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전 안희정이 크게 잘못하지 않는 한 이제 끝까지 지지해볼 생각입니다.

  2. minddiver 2018.08.14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한당의 오늘 논평으로 진짜 한국 정치에 너무 실망해서 안 그래도 없던 기대가 반 아니 그보다 더 밑으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이런 논평 한두번만 더 듣고나면 한국정치에 당분간 완전히 기대 접게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14 18: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특유의 멍청함 + 아무말이 그렇게 쉽게 사라질 리야 없는 것이겠지요. 전 안희정 정계복귀나 기대하고 있으렵니다.

      자한당이야 아무리 못해도 어쨌든 다음 총선에서 100석은 따야 할 입장이라 그냥 포기할 수도 없으니 영 답답하긴 하네요.

    • minddiver 2018.08.14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말씀도 맞습니다. 또 다음 총선에서 막상 개헌선을 자한당이 지켜주는게 좋다는 생각엔 저도 변함은 없습니다...경제문제가 너무 커서요

    • 크나우어 2018.08.14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해 말에 김성태 원내대표 바뀔때 신보라가 같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 총선에 그냥 기권하렵니다. 진짜 제 정신 아닌 사람들 뽑아줄 수가 없음.

  3. O44APD 2018.08.14 1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은 다시 민주당으로 가서 이재명과 같이 민주당 내부에서 내전을 하게 될까요 유턴을 해서 자한당으로 가게 될까요

    예전이라면 좀 이상한 모양세긴 하지만 김병준이 비대위를 하는 마당인지라 못할건 없다고 보이긴하지만요.

    • minddiver 2018.08.14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자한당으로 갈 가능성도 말씀대로 약간은 있었는데 자한당이 이번 논평으로 그 길을 막아버린 느낌마저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8.14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자한당의 논평과는 무관하게, 자한당이 바미당과 합치면서 안희정도 함께하게 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4. armalitear15 2018.08.14 1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자한당은 진짜 이런거에 대해서 흐름을 읽을줄을 모르는거 같더군요
    20대 무당층이 왜생기냐 이런건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둘다 역겹고 내 편 없다 이거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18.08.14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느 지점에서 민주당과 차별화해서 경쟁력을 확보할지에 대해 아직 판단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미투로 민주당 흔들릴 때 신냈던 게 있어서 그게 계속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5. 1257 2018.08.14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075120
    반응은 예상한 그대로이고요... 제 뇌로는 어떻게 해도 뒤집힐 가능성이 생각나지 않지만 팥으로 메주를 쑤는 시대라서 불안하네요.

    • 해양장미 2018.08.14 2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팥메주가 현실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가만히 있어선 아니 되겠지요.

      오늘 판결을 보면, 아직은 그래도 법원이 완전히 미치진 않았나 봅니다.

  6. 둥둥구리 2018.08.14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자 말만 믿고 당에서 좇겨난 것 자체도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무죄가 떴네요.

    • 해양장미 2018.08.15 0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문재인 정권에선 안희정이 눈에 가시였으니까요.

  7. 퐁퐁123 2018.08.14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사건을 보면서 앞으로 안희정이 만약 중도보수쪽에서 대권에 도전한다면 어지간해선 그를 지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안희정 이상의 대안도 찾기 힘들고요.

    • 해양장미 2018.08.15 0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짜 정신나간 짓만 안 하면 전 안희정을 계속 지지할 생각입니다.

  8. 유월비상 2018.08.14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23365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판결문은 아니고 선고문이라는데.. 페미들이 욕하는 것보다는 판사가 성인지 문제를 신경쓴 판결이네요.
    가장 확실하며 유일한 증거가 피해자의 증언이고, 피해자는 자기에게 유리한 증거를 삭제. 피할 수 있는 상황에도 안 피했고, 학습된 무기력이나 해리 같은 이상증세도 없고... 무엇보다 현행법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의 (페미들이 원하는) 광의적 해석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결정타고요.

    외압이 있거나 반전스런 이야기가 밝혀지지 않는 이상 유죄판결 어렵겠는데요? 여자들도 법조계 종사하는 사람들은 무죄가 예상됐다고 하는 걸 보면... 옳은 판결인 것 같습니다.
    폭로 직후부터 안희정에 실망했었는데, 너무 섣불리 판단한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되네요.

    • 해양장미 2018.08.15 0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사건은 처음부터 이상했고, 판결을 제대로만 하면 유죄가 나올 수가 없는 사건입니다.

      요새 워낙 어이없는 판결도 좀 있다보니 완전히 마음 놓고 있진 않았지만, 당연히 무죄가 나와야 하는 사건이고요.

      이 사건으로 미투와 페미의 더러움과 정신나감이 좀 더 잘 알려질 것 같습니다.

  9. 유월비상 2018.08.15 1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판결에 대한 페미들 반응도 그렇고, 특히 최근 몇 달간의 페미들을 지켜보자면... 페미들은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시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페미들은 "남자는 여자보다 감정적이다", "여자는 불만을 토로한 상대로부터 공감하는 반응을 원하는 반면 남자는 해결책을 듣길 원한다"같은 고정관념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정작 지들은 고정관념을 입증하는 언행만 골라 하고 있어요. 제대로 된 논리나 근거는 없이 땡깡부리는게 다니.

    저는 저런 고정관념이 다소 부정확하고 편견을 야기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피하려 하지만, 페미들은 저 고정관념을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15 1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정적 여성상을 강화시키고 아주 대못을 박고 있지요. 여자에 대해 환상 가졌던 남자들은 아주 그 환상 와르르 무너지는 중인 것 같고요.

  10. 윈브라이트 2018.08.16 0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 이재명 등 잠재적 비문 대선주자들을 친문 핵심부 쪽에서 의도적, 조직적으로 숙청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는데, 저는 그게 음모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쯤 되면 그 이야기도 어느정도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8.16 0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처음부터 어느 정도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지금껏 해온 게 있어서요.

  11. 우동닉 2018.08.16 1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안희정이 정계복귀한다고 쳐도 다음 대선에 등판할 정도로 회복할 수 있을까요? 김지은 측이 대법원까지 물고 늘어지면 사실상 다음 총선은 출마가 거의 불가능할테고, 정치적 운신 폭도 그만큼 좁을텐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8.16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 판결은 1심이 제일 오래 걸리고, 2심은 그보다 덜 걸리고, 3심은 제일 짧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173282

      물론 이런 식으로 이번 정권은 물론, 여야가 힘을 합쳐 노골적으로 안희정 죽이기를 하고 있으니 좀 오래 걸릴진 모릅니다만. 총선출마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안희정의 능력문제겠지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VQr5yhSWSpk

 


 

 5월 출생아수 통계가 나왔는데, 원래 심각한 건 알았지만 너무 심해서 좀 어이가 없습니다. 작년에도 바닥 수준이었는데 작년 5월에 비해 올해 5월 출생아수는 -7.9%가 나왔습니다. 그나마 대전, 전남 출생아수가 유지되어서 그렇지 지역별로 보면 실제론 더 심각합니다. 전북 출생아수는 -20%. 강원, 경북, 울산은 -12.5%, 광주 -11.1%, 충북 -10%, 경남 -9.5%, 서울 -9.3%입니다. 청년여성이 많은 여초도시 서울에서 출생아수가 크게 감소한 건 특히 주목할 만 합니다. 숫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이유는 이상하게도 작년부터 출생아수 통계가 대략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100단위로만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사실 출생아수 통계 관리 자체를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인은 여기서 하시면 되고요.

 

https://sgis.kostat.go.kr/funny_month/month/month_main.do?monthEleId=d1&monthEleYear=2018&monthEleMonth=5&monthEleNm=%EC%B6%9C%EC%83%9D%EC%95%84%EC%88%98&seaAdjDiv=N&itemSelect=oldMonth&clickTag=dataAtag1&printMap=&path=&sortNm=%EC%9D%B8%EA%B5%AC%EB%8F%99%ED%96%A5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나 지난 몇 년 동안 출생아 숫자가 급감한 건 래디컬 페미니즘 탓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구구조로 인한 출생아 수 감소는 이미 예측되어 있었지만 예측을 크게 하회하는 상황이고, 실제 2010년 무렵에 나오던 출산율 예상 그래프는 지금쯤 반등추세 위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근래 고용현황이 근래 급 나빠지긴 했지만 문재인 정권으로 인한 출산감소가 시간적으로 올해 5월에 가시화될 수는 없습니다. 그 전의 경제상황 변화는 완만했으며, 평균소득 대비 주택 가격은 2010년대 들어 오히려 저렴해졌고, 특히 지방에는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인데다 지난 2016년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PIR을 기록했을 정도라 출생율 급감을 설명할 만한 다른 근거가 없습니다. 큰 변수가 될 만 한 건 메갈리아, 워마드로 대표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폭주뿐입니다. 추가적인 변수라 생각할 만 한 건 현대 청년들의 체력저하 정도 같은데,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신체적인 능력이 낮은 편이긴 합니다.

 


 이번 정권은 반사회적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편을 아주 노골적으로 들고 있는데, 관련하여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힘쓰는 일은 아니고, 여경을 늘려야 한다고 취임 시부터 주장했습니다. 이에는 윗선의 압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현행 여경 채용 기준을 보면 장기적인 치안악화를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직 여경이 여성 아이돌한테 팔씨름에서 지는 사건이 얼마 전에 벌어진 적이 있기도 합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360996



 정상적인 여성이라면, 나와 나의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여경이 달려오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지능을 가졌다면 여경 비율을 90%로 하라는 주장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가던 시민 K씨가 위험에 처한 여경을 구하고 뉴스에 나올 일이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 여경이 늘어나면 남경의 업무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업무가 질적으로 나빠지고 그러면 장기적으로 경찰 인력의 질까지 나빠집니다.



 한편으로 이미 여경은 감사 쪽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여경의 경찰조작내 권력은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여경들끼리 뭉쳐서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고, 한 번 늘어난 권력을 잘 놓지 않을 것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문제가 생길 거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포스트들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급격한 최저임금 증가와 세계정세 문제로 인해 불법체류자와 인도적 체류허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난민으로 허가받지는 못하지만 인도적으로 체류는 허용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될 것인데, 한국계(한민족) 한국인 청년남성은 해외로 외국으로 하루하루 떠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경찰력은 약화추세니, 앞으로 치안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거라는 예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현실은 심각한데 사람들의 인지 속도가 느리니, 반복해서라도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가면 큰일 날 짓을 이번 정부는 참으로 많이 하는데, 시민들의 정치현실 인지는 어쩔 수 없이 매우 느립니다.

 

 한편으로 이틀 전에는 홍대 몰카 피해남에 대한 2차 가해 집단이 혜화가 아닌 광화문에 집단으로 모여, 정권의 비호를 받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분탕질을 쳤는데요. 보도에 의하면.

 

 행사가 끝난 오후 710분쯤 세종로공원부근 보행로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한 채 길을 걷던 20대 남성이 시위를 마치고 귀가하던 집회참가자와 부딪힌 일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의적으로 부딪혔다는 여성들과 부딪힌 건 미안하지만 쌍방과실 아니냐는 남성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남성은 여성들의 요구로 얼굴을 공개하고 무릎을 꿇어 사과했으며, 경찰의 중재 끝에 훈방조치 됐다고 합니다. 감히 귀족님들한테 함부로 부딪친 천민의 최후랄까요.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있어요.

 

http://hankookilbo.com/v/fe6df066bd4347aaaeeb8303617ae805

 

 이 글 보시는 평민, 천민 여러분들은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무릎 꿇으면 넘어가지만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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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08.06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좌파들의 언더도그마는 매우 심각하고 피해가 엄청난데도 사람들이 일어나질 않고 있죠
    이대로 갔다간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클텐데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8.06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들고 일어나려면 인지가 되야 할 텐데, 정치권력이고 언론권력이고 한통속이다 보니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빨리 늘어나질 않네요. 저라도 열심히 이야기하려고요.

  2. 우동닉 2018.08.06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부여당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저 시위단체를 비호함에도, 저 무리들이 문재인을 비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사모나 보수단체, 삼성의 사주를 받고 있다거나 문통만큼은 저치들과 선을 긋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 남자들이 아직 많지요. 전에 경찰에 가로막혀 시위 촬영을 방해받았던 그 BJ조차 그런 거 같아 보였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 한남들이 바라는 미래가 이런 것이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빠는 종교현상이다보니 이성이라는 게 전혀 작동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워마드 등을 극우보수세력의 비호를 받는 집단으로 꾸준히 언론 플레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유월비상 2018.08.06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른 건 몰라도, 현대 한국 청년들의 체력저하와 출산율과 무슨 상관인지 궁금합니다. 언급하기 민망합니다만 혹시 정력과 정자 문제인가요? 선진국 남성들의 정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만..

    그리고 한국 남성들이 유난히 이민가나요? 제가 알기로 한국인 한정한 순인구유입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낮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14:3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지쳐서 일찍 자버리는 생활패턴에선 2세 만들기를 잘 못합니다.

      2) 특히 여자가 체력이 약하면 양육부담이 큽니다. 육아를 피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3) 운동선수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다, 여성이 운동량이 많을수록 난산이 적기도 합니다.

      4) 근래 청년 남성 이민 의욕이 높아진 상태로 판단합니다. 이민에 성공하건 실패하건 한국에서 일찍 가정꾸리는 남성 비율은 낮아질 걸로 보입니다.

  4. 개념원리23 2018.08.06 14: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원래 (레디컬) 페미니즘 같은것은 한때 지나가는 유행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근래 들어보니 이것을 부추기는 세력도 있고 이것 자체가 단단히 미쳤으며 국가 기관조차도 대놓고 편을 들더군요. 출산율도 이것을 빼놓고는 원인을 짚기도 어렵네요. 진짜 이정부 들어 발전지향적인것은 없고 스트레스 받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정말 이민갈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14: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래디컬 페미니즘 유행 이후 혼인율과 출산율이 같이 급락했고, 이번 정부 들어서는 추가적으로 또 급락했습니다. 이대로는 국가가 아예 유지가 안될 것 같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유행이라기엔 래디컬 페미니즘은 좀 많이 위험합니다. 해외사례들을 봐도 방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개념원리23 2018.08.06 14: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처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문재인이 여성표 받으려 쇼하나보다 정도로 생각했지만 최근 혜화역 시위나 최근 워마드 같은것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5. 둥둥구리 2018.08.06 14: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제가 성인이 된지 얼마 안 돼서(성인이 된 이후 맞이한 첫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정말 모르겠어서 질문을 드리는건데 민주화 이후 이렇게 나라가 엉망진창인 게 체감되는 적이 더 있었나요? 아님 원래도 나라가 돌아가는 것 자체의 속성이 엉망진창 혼돈인 면이 큰건데 제가 어려서 몰랐던걸까요?

    2.본문에 쓰신대로 한국인의 신체능력이 낮은 건 선천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후천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올해들어 나름대로 신체활동을 꽤 하고있고 운동에도 관심이 많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요즘은 레슬링을 배워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3.개인적인 감상인데 페미들의 포악성과 별개로 저런걸로 무릎을 꿇은 남자도 한심하네요.(앞서말했지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아무튼 신분제가 새로 생긴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1. 2008년에도 몇 달 정도 꽤 심각하게 엉망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2009년에 노무현 죽고 김대중 죽을 때도 분위기 영 아니었고요. 물론 제 생각엔 이번 정권 들어서가 더 심각하긴 합니다. 민주화 이후 반사회적인 집단을 권력이 이렇게까지 싸고돌고 사람들이 입조심하고 사는 건 이번이 첨이라서요.

      2. 후천적인 요소가 큽니다. 일본 사람들하고 비교해도 체력 테스트 차이가 좀 나거든요.

      3. 좀 많이 무서웠나보지요.

    • minddiver 2018.08.06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 무릎 안 끓고 뻗대다가 까딱 잘못하면 지금 상황에선 범죄자 되기 십상일 수 있거든요. 전 현명한 판단일수 있다 봅니다.

  6. O44APD 2018.08.06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은 여러집단을 상대로 인적,물적을 포함한 많은 빚을 진것 같군요.
    일부만 변제하는 중인데도 나라가 휘청거리는데 모든 사채를 변제할려면 나라가 망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변제 중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임덕 위험이 높으니까, 채권자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거든요. 일부 변제가 잘 안 되는 지점에서 드루킹 사건이 터진 것이겠고요.

    • O44APD 2018.08.06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채권자 하니까 생각난건데 제 1순위 채권자는 노동계 일테고 제 2 순위는 같이 시위에 동원됬던 NL 계일테고, 3순위는 메갈 여성계라고 생각되는군요

      반면 5대 불면 사이트들은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치고 있지만 돌아오는건 없는것 같군요 루x웹은 셧다운제만 어떻게 해줘도 불멸의 충성을 보일것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8.06 1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5대 불면사이트에서 여론조작하는 몇 명은 채권자 또는 노동자일겁니다.

  7. 블러드메이지 2018.08.06 1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많은 분들이 워마드/래디컬 페미니스트 관련하여 암울하고 부정적인
    전망을 하시는데 저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워마드를 중심으로 한 래디컬 페미들이 자기들의 본심을 숨기고
    점잖은 척, 정상인 코스프레를 했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위험했을지도
    모르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들이 아주 열심히 발광을 함으로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의 위험성과 실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워마드는 수면 밑에 있었는데
    성체 훼손, 홍대 몰카, 각종 범죄 협박으로 인해
    대부분의 언론에서 이 문제들을 다뤘고
    워마드가 괴물이라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으니깐요.
    어떻게든 포장해 보려고 하긴 하지만,
    어쨋든 간에 워마드가 엄청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이다 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어요. 누가 보더라도.

    그것들의 시위 관련해서도 문재인 정권이 감싸주고 있긴 합니다만
    시위에 나온 것들이 무슨 주장을 하는지, 뭔 소릴 지껄이는지,
    피켓과 현수막의 내용은 어떤 것들인지가 이미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일반인들이 보기에
    저 시위는 그냥.. 정신질환자들의 자폭일 뿐입니다.
    실제로 저것들의 사회 내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손절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함으로서 여러 친문/여성 커뮤니티에서 분열과 반목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언론들도 저 시위 자체를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최소한의 사실 정도는 보도하기 때문에 저들의 주장, 뱉은 말,
    피켓에 적인 내용 등은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시위에 나온 것들의 실체를 알기는 충분하죠.

    저는 문재인 정권이 힘을 잃고 기울게 되는 때가 오면
    워마드와 래디컬 페미들도 함께 힘을 잃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둘은 한 배를 탔고, 공동운명체나 다름없으니까요.

    해양장미님이 늘 말씀하듯이 문재인 정권의 끝이 안좋을 것이라는 건
    너무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볼땐 래디컬 페미도 마찬가지에요.
    왜냐면 그 둘의 속성이 똑같거든요. 현실을 외면하고, 증오와 망상에
    휩싸여 있고, 패악질을 계속 저지르고...

    또 반대로 본다면 워마드와 래디컬 페미가 문재인 정권의 몰락을
    가속화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될 수도 있다'가 아니라
    '실제로 되고 있다'가 맞는 표현이겠네요.
    정신나간 페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마찬가지인데
    문재인이 자원해서 그 폭탄을 안고 가겠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폭발의 피해를 피할 순 없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워마드와 래디컬 페미들이 현재
    발악하고 난동을 부리는 것은 열심히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자기 목을 죄다가 쓰러질 거에요.
    물론 그 패악질을 지켜보아야 하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간이 흐르면 좋은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해양장미님이나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너무 스트레스받고
    괴로워하지 말고 힘을 내시고, 희망을 가지고 각자의 일상을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려고 하고 있거든요.

    • minddiver 2018.08.06 1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 정권과 래디컬 페미들이 사법체계, 법치주의를 포함해서 너무 많은 사회의 하부구조들을 훼손시켜 놔서, 당장 문재인 정권이 몰락한다 해도 차기 정권이 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것들을 회복시키는데 힘을 쏟지 않는한, 훼손된 하부구조들은 두고두고 한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겁니다.

      이 문제에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게 필요합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2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냥 좋아지진 않을 겁니다. 권력이 저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옹호하고 있고, 진실이 좀처럼 알려지질 않으니까요.

      한편으로 페미들은 숙주를 옮겨탈 수도 있고, 꼬리자르기를 하고 이미지 세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외국 사례들을 봐도 래디컬 페미 이후 다른 유형의 페미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과격한 페미니스트들에 의한 사회문제는 계속 발생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방심없이 각자 최선의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8. 유월비상 2018.08.06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올해 한국 출산율 1.0 무너진다는데, 현재 세계에서 한국을 제외한 출산율 최하위권 국가들은 1.2-1.4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내년 한국 출산율은 그냥 최하위권도 아닌 압도적 최하위로, 인류학적 연구대상이 되도 이상하지 않을 거에요..;;

    예전부터 인구추계, 인구구조 문제에 관심 많았는데, 2015년부터 출산율 대폭락하고 생각을 일부러 안 하려 합니다. 하다가 우울증 걸릴 것 같거든요. 차라리 2015년까지의 출산율 반등추세라도 유지했으면 "정도가 심하지만 저출산 고령화는 선진국들의 공통적 추세니 대비할 수밖에" 정도로 넘어가는데 이건 뭐..

    이민정책은 이제 필수고, 아동 수에 따른 이민 가산점을 줘야겠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년에 합계출산율 1.05명이었는데 5월 기준 7.9% 줄었으니 같은 비율이면 0.967명 정도 나옵니다. 인류 신기록쯤 되겠네요. 대단한 불명예입니다.

      이유가 뻔한데 현실을 외면하는 건 좋지 않지요.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합니다. 이미 큰일나긴 했지만, 이 재앙의 시간이 오래 유지될수록 나쁩니다.

      시민권 줄 때 아동 수에 따른 가산점을 주는 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주권 받으면 애를 많이 낳으라고 하면 되겠네요.

      한 30년쯤 지나서 연금도 못 받고 여기저기 유령도시 생기고 슬럼가 넘쳐나는 꼴 안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대로 가면 그렇게 될테지만요.

    • 유월비상 2018.08.06 2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출산율이 저것보단 좀 많이 나올 겁니다. 인구 고령화로 출산율의 분모가 되는 가임여성이 점점 줄고 있거든요.

      지방도시 몰락,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인간들이 저출산 문제를 지멋대로 보는게 웃길 뿐이죠.

      + 참고로 인류 저출산 신기록(?)은 국가단위로는 대만의 0.90명(2010년)입니다. 국가 내 출산율까지 따지면 만주지역이고요. (대만의 저 수치보다 더 낮답니다)

      * 정정 : 괄호 안 연도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2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1년만에 가임여성이 그렇게 줄어듭니까?

      대만은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가 대만 따라가려면 아직 몇 년 더 걸리겠네요. 이대로 가면 문재인 임기 중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요.

    • 유월비상 2018.08.06 2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파르진 않지만 약간은 가임여성 수가 줄어들고 있고, 그래서 출산율에 양의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출산율은 올라가는데 출생아는 그대로라고 여러 번 뉴스기사로도 나갔습니다.

      아, 대만은 저 때 이후 출산율이 1.1명까지 올라가 지금은 한국보다 약간이나마 높습니다. 국가 취급도 못받다보니 세계 순위에선 빠질 때도 많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8.08.06 2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 많이'라 표현하셔서 1년 만에 좀 많이 줄어드나 했습니다.

      대만의 출산율 회복을 본받긴 해야겠습니다만, 그래도 0.9 찍은 건 참 대단하긴 합니다. 예전에 대만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출산한 아이를 돌봐주기로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대만 사람들이 그 정도 융통성은 있으니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어림없는 소리겠지요.

    • 유월비상 2018.08.06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대만도 출산율을 많이 회복한 게 아니라 얼마나 본받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사례는 한국도 본받아야겠지만요.

      대만 출산율 자료(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Taiwan#Vital_statistics)를 확인하자면,
      2010년(확인해보니 2009년이 아니었네요) 0.90명 찍고, 2011년 1.07명, 2012년 1.27명, 2013년 1.07명, 2014년 1.17명, 2015년 1.18명, 2016년 1.17명, 2017년 1.11명을 기록했는데, 이걸 얼마나 효과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한국도 2005년 1.08명 찍고 2010년도 초중반까지 1.2명대로 올라간 기록이 있거든요.

    • 해양장미 2018.08.06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거 아닙니까. 0.2명 올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우리도 메갈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 것 같지만요.

    • 유월비상 2018.08.06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대로 출산율 도로 폭락한게 메갈 때문이다보니, 출산정책의 효과나 그런걸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딱히 정책을 본받자고 한 말이 아닙니다. 고등학교에서 저렇게 한 건 정책이 아니에요. 알아서 저렇게 한 거지요. 메갈같은 혐오 떼거지들이 날뛰는 이런 사회분위기에선 원천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정부 주도의 출산장려정책이라는 게 대체로 쓰잘데기가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로맨스를 장려하고 단란한 가정에 대한 판타지라도 키우는 게 최선일 겁니다. 그러려면 일단 메갈부터 잡아야 할 텐데 이번 정권은 수뇌부가 메갈이라 뭐가 제대로 될 일이 없습니다.

    • 크나우어 2018.08.07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국도 상당한 저출산인데, 그 중에서도 만주 동북3성이 0.55인가 나왔죠. 진짜 기록적인 수치인데, 한 지역이 아닌 나라에서 더 대단한 기록 나오게 생김.

  9. 유월비상 2018.08.06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161233880570786&id=100000525857011
    그나저나 출산율 관련해서 예전에 읽었던 명문이 있기에 읽어보라고 올려봅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 낮은 여권을 지목하는 글들보단 훨씬 정확하다고 봅니다. 제발 정부에서 출산율 논의하는 사람들이 이 정도의 식견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6 22: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결혼은 남성과 남성 집안이 주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고, 이건 커먼 센스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남자 쪽에서 더 열심히 돈을 모아서, 남성 부모가 집안 재산을 투입해서 장가를 보내지요. 여성들은 보통 남자들만큼 돈을 열심히 모으지도 않고, 혼인 분가 시 재산 형성에 동등하게 기여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여성들의 요구 기준은 90년대 이후 빠르게 높아져왔고 남성들은 그걸 점점 더 맞추기 어려워진 데다, 혼인 이후에도 남성들의 권력이나 권한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왔는데, 그러다가 메갈 같은 게 터지고 남성에게 불이익이 되는 법/제도만 무한정 증가하니 적령기 남성들의 혼인 의욕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걸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현실이 이런데 여성 위주로만 출산장려정책을 짜니 뭐가 될 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링크하신 글에서조차 메갈 편 든 족속 이름이 나오는군요. 그런 사람이 함부로 의견표출을 할 수록 문제해결에선 거리가 멀어질 것인데요.

  10. 윈브라이트 2018.08.07 0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스갯소리로, 문재인이 본인의 최대의 지지기반인 30대 여성들에게 출산을 독재자처럼 강요하는 것이 현재 저출산 대책보다는 효과가 나을 거 같다는 농담조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가장 본질적이고 구조적이고 거대한 문제는 저출산과 생산인구 감소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많은 문제가 저출산에서 비롯되고, 또 거의 모든 경제, 사회문제가 저출산으로 수렴합니다. 저는 앞으로 정권의 유능함을 판단할 때, 저출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정권이 좋은 정권이라는 기준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8.07 1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 아이가 생기려면 남성 쪽이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올 것 같지 않은데, 아이를 낳고 싶은 아내는 잘 없기도 하고 그 전에 남자가 의욕적이지 않으면 결혼 자체가 잘 안 되니까요.

      생산인구감소 문제는 결국은 이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질적으로 좋은 이민자를 어떻게 받을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송도국제도시 같은 경우 아파트를 지을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동을 하나씩 짓습니다. 그런데 그게 장기미분양 상태인 곳이 많습니다. 중앙정부가 힘내서 도와줘야 할 텐데, 잘 되고있지 않습니다. 여러 모로 갈길이 멉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Dr98kf2nwmw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당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정책 때문에 참으로 말이 많습니다. 언론이 노리는 주된 타켓은 편의점이 된 것 같은데, 산업 현장 돌아가는 것에 대한 감각 있는 사람들은 대략 알겠지만 눈 가리고 아웅 중입니다. 편의점이 겪고 있는 현실도 심각한 문제입니다만, 이런 비현실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훨씬 큰 영향을 받는 건 제조기업들입니다.



 

 경제에 발생하는 문제야 여러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런 정책은 주류경제학에선 그냥 교과서 수준에서 하지 말라고 못 박아놓은 겁니다. 케인즈 경제학도 마찬가집니다. 주류에 속하는 뉴 케인지언들은 절대 이런 어이없는 정책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케인즈의 후예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 일부, 잘 봐줘서 비주류 경제학파에 속하는 소수의 통칭 포스트 케인지언들이나 이런 어이없는 정책에 찬성하지요. 경제를 경제로 제대로 학습하고 현실을 보는 사람이라면 절대 이 정부의 사이비 경제정책에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색 짙은, 편향되고 잘못된 지식을 주워들은 사람들이 이상한 의견을 자꾸 내는 게 문제입니다.

 

 여하튼 이런 사이비 정책은 경제적인 것 외에도 사회 전반에 필연적인 부작용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중인 건 불체자가 늘어날 거라는 전망인데요. 정치권력이 이렇게 폭주를 하면 한계에 부딪친 제조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불법체류자 고용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불체자는 최저임금 안 줘도 되고, 주당 52시간 안 지켜도 되니까요.


 

 이미 우리나라 공장들은 외노자 없으면 안 돌아가는데요. 합법 노동자보다 불체자가 늘어날 겁니다. 단속으로 해결 못 합니다. 불체자를 고용하지 않으면 생존 못 할 공장이 많습니다. 불체자는 소비성향이 낮고 임금을 빠르게 해외로 빠지게 하기 때문에 결코 경제에 좋지 않습니다만, 그보다 사회적인 문제에 집중해 이야기해보자면 이 불체자들 중 다수는 장기체류하면서 결국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나라, 어떤 사회건 장기불법체류하면서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람들에겐 관대한 편인데, 한국 사회에 적응도 했으면서 범죄성향이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은 인구가 없지요.



 한편 근래 청년 남성들의 대한민국 탈출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메갈이 득세하고, 이 정신 나간 정권과 언론이 계속 메갈 편을 드는 걸 넘어 3권 분립과 법치주의까지 어겨 가며 남성을 2등 국민 취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현행 한국 법률 및 판례, 법무 행정상 여성과 남성은 이제 계급이 다릅니다. 여성은 귀족이고 남성은 평민이 되어버렸는데, 아직 이 여존남비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큰 문제지요. 그나마 옛날엔 거의 전 세계 공통, 귀족가의 데릴사위는 법률적으로 귀족 대접을 받았습니다만 지금은 혼인으로 이 계급문제가 해결이 안 됩니다.


 

 여하튼 상황 파악 빠르고 현실적이고 능력 좀 되는 남자부터 탈출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불체자 남성들은 계속 밀려들어올 테니 역시나 인구구성비가 빠르게 변화하게 될 겁니다. 무슬림도 늘어날 겁니다. 현재 한국 거주 중인 무슬림은 15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기성 교회들에선 10년 후에는 100만 명 쯤 될 거라 우려하기도 하던데, 교회 우려를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습니다만 많이 늘어날 것 같긴 합니다. 모스크를 쉽게 볼 수 있게 되면 한국계(한민족) 중에도 무슬림이 되는 사람들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주로 여존남비에 불만을 가진 청년남성들이 지원자가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경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불체자가 늘어나고, 청년 남성들의 사회에 대한 불만이 빠르게 증가 추세이며,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래디컬 페미니즘이 권력에 의해 합리화되고 있기 때문에 곳곳의 치안이 나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치안이 나빠지기 쉬운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빨리 이사 가는 게 좋을 겁니다. 공장이 가까이에 있고, 외노자가 많이 보이는 동네가 취약 지역입니다.



 

 앞으로 다가구 주택 임대인들은 외국계에 세를 주게 될 일이 늘어날 걸 염두에 두는 게 좋을 겁니다. 외노자가 한국에 정착하게 되면, 뿌리내리고 자리 잡는 과정이 있습니다. 어쨌든 결국에는 어울려 살게 될 수밖에 없겠지만, 갈등의 여지는 많습니다.

 

 좋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에겐 이런 문제들은 남의 이야기가 될 겁니다. 거의 서민들만 영향을 받게 되겠지요. 강남좌파들은 아무 문제도 체감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법 체류자가 30만 명이 넘었다는 기사가 최근에 나왔지요. 대체로 사람들은 아래쪽을 보면서 살지 않습니다. 위험은 아래에서 밀려올라오기 마련인데도요.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6150203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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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7.20 1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상황이 바뀌려면 일단 정권부터 바뀌어야 할텐데, 자유한국당이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을 지키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정권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입법부 권력도 어쩌면 필요할지 모르고 더욱이 자한당이 이런 여존남비 현상에 대한 명확한 현실인식과 개선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자한당만이 혜화역 시위에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거랑, 그동안 자한당은 메갈 편드는식으로 정신나간 행동을 한 적은 없다, 그런 부분들은 있긴 하죠. 하지만 아직 자한당이 미온적인 태도를 넘어서서 명확한 움직임을 보인적은 없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현상이 반전되려면 1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8.07.20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존남비 해결되고 법적으로 남성이 여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게 되려면 아마 10년보다 더 걸릴겁니다. 계급이 다르다는 의식 자체가 아직 없으니까요.

      어쩌면 불체자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오고 그걸로 사회가 우경화되면서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르지요.

    • minddiver 2018.07.20 1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아니면 해결이 될지 안될지조차 모른다는 거네요. 확실한건 시간이 무지 오래 걸릴거라는것뿐.

  2. armalitear15 2018.07.20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작자들은 정신을 전혀 못차렸더군요 말 그대로 강남 좌파만을 위한 정부여서 그런지 몰라도요
    지금 벌써 무인장치나 이런거만 봐도 알바만 해도 압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생각 자체가 없으니요
    뭐 이제 기업탓 남성탓 우파탓 하다가 결국 국민탓으로 갈게 뻔한 정부임이 보이네요
    https://www.nytimes.com/2018/03/03/world/europe/sweden-crime-immigration-hand-grenades.html
    저러다 윗 기사의 스웨덴처럼 될까봐 걱정입니다 레디컬 페미와 불체자 이슬람 난민등에 대한 무비판적 옹호가 결국 범죄만 늘리고 치안만 악화시켰다 하니요

    • 해양장미 2018.07.20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웨덴 살벌하네요.

      요새 음식점 같은 데 주문하는 기계 같은 게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지요. 배달도 요샌 배달직원을 고용하는 게 아니고, 배달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1인 점포가 많습니다. 그러니 구직난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문빠들은 문제를 직시할 생각은 않고 그저 정권 실드치기 바쁘지요. 이 정권은 여전히 아집과 망상에 가득차 있고요.

  3. 윈브라이트 2018.07.20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이니 최저임금 올리고 나서 지지율 좀 하락하더니 오늘은 청와대 대변인이 나와서 계엄령 문건을 생중계로 발표하네요. 경제정책의 실패로 지지층이 이완되면 적폐청산으로 이목 끌어서 커버치고, 또 다른 경제이슈 터지면 또 다른 문건 꺼내서 덮고... 이런 메커니즘이 한동안 계속될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7.20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계엄령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긴 합니다만... 그걸로 몇 번 막긴 하겠네요. 결국 책임자들 찾아서 엄벌이 불가피할테니까요.

      설마 총선 때까지 그런 걸로 막진 못하겠거니 생각 중입니다.

    • 윈브라이트 2018.07.20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계엄령 이슈는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쎈 카드입니다. 더 이상 문재인 정부가 위기를 타개할만한 쎈 카드가 남아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근혜는 항상 제 상상을 뛰어넘는 인간이라 더 어마어마한 선물을 문재인 청와대에 숨겨놓고 갔을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지만요.

    • 복서겸파이터 2018.07.20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브라이트/

      가장 센 이슈라면 다행이네요. 근데 생각만큼 그렇게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지는 못할거 같기도 한데요. 선생님 말씀대로 배후는 박근혜겠네요. 야당은 빨리 박근혜에게 책임을 묻고 본인들은 저기 빠지지 말고 털고 나오는게 상책이겠네요.

  4. O44APD 2018.07.20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단 경제는 박살날거라고 확정하고 있고 최악을 마두로로 최선을 룰라로 보고 있네요.

    박근혜는 강제로 끌여내리기라도 했지 이 양반은 헌재까지 장악했으니 여러가지로 요원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7.20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두로는 물론 끔찍하지만 룰라처럼 높은 지지율로 문재인이 퇴임할 걸 상상해봐도 끔찍하긴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룰라가 문재인보다 많이 낫지 싶어요. 룰라는 경제와 교육에서 정책적 성공을 거뒀던 대통령이니까요. 문재인하곤 완전히 다르지요. 객관적으로 문재인은 룰라보단 마두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8.07.2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래도 나라가 박살나는 속도가 빨라서 저는 임기 끝까지 채울까 싶은데요.

  5. 차선 2018.07.20 2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 이 땅에 눌러 앉을 수밖에 없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살아 남으려면 돈을 모아서 치안이 괜찮은 지역에 하루빨리 정착하는 게 최선인데, 그분들께서는 서민들이 돈 모으는 걸 원치 않나 봅니다. 추진하는 정책들이 하나같이 그렇잖아요.

    • 해양장미 2018.07.21 1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민은 서민답게 살라고 사다리 걷어차는 데 열심인 정치권력이지요. 일단 그 사실은 받아들이고, 개개인 입장에선 어떻게든 빨리 기어올라갈수록 낫습니다. 이 정권 아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빈부격차가 심해질 테고, 가난한 자들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니까요.

  6. uRumi 2018.07.22 1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20#07L2

    최저임금 통계기사인데 재미있네요
    최저임금때문에 지지율에 이상이 있을것같았는데 이통계기준이면 기대이상으로 빠지지는않을것같네요
    내후년 최저임금은 9000원이 거의 확실할것같네요ㅎㅎ
    문슬람들의 건물주 프랜차이즈 본사로 남탓한게 사람들한테 먹혔나싶네요

    • 1257 2018.07.22 1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내년이 안 되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7.22 1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최저임금 때문에 직접적으로 빠질 지지율은 빠져 있는 상태일거고,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경제가 나빠진 게 체감될수록 지지율이 하락할 것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최저임금이 시장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잘 모르고, 정부가 괜찮다고 하니까 느슨하게 생각합니다.

  7. 윈브라이트 2018.07.23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aver.me/5RTal3ZH

    신자유주의 탓이랍니다.

    • 해양장미 2018.07.23 17: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제 어려움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문'으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ㅎㅎ

      저걸 말이라고 하는 건지.

    • 유월비상 2018.07.25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v.media.daum.net/v/20180719113600434
      신자유주의 탓하면서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준비하는 아이러니.

    • 해양장미 2018.07.25 1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입만 열면 거짓말인 부류라서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Sqbv7cCM5AI




 개인적으로 인간취급 안 한지 오래 된 암컷들은 신나서 공개적으로 2차 가해를 일삼는 중이고요.

 

 집권당 민주당은 우리가 메갈이다! 선언 중입니다. 실제 정의당과 함께 민주당도 메갈당으로 보는 게 올바른 판단 되겠습니다. 나는 앞으로 두 메갈당에는 단 한 표도 주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그들이 메갈당인 이상은 그럴 겁니다.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115650

 

 이에 친문 남초 커뮤니티들은 애매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문재인 못 잃어를 시전 중이긴 한데, 페미 선언한지 오래에 그토록 일관적으로 메갈 편을 드는 양반을 두고, 어디까지 언제까지 정신승리 묻지마 지지가 가능할지는 모를 일입니다. 문재인이 경제 말아먹은 것도 인정 안 하는 위인들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여하튼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나라다운 나라가 이런 것인가 봅니다.



 권력자가 나서서 증오와 패악질과 차별과 성적 가해를 합리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현실을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많은 문빠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페밍아웃을 하거나 사고를 치면서 이 사회상에 양념을 치고 있는데, 역시나 각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감정소모를 최대한 적게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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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5.20 1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만화 20세기 소년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에 약속된 것처럼 보였던 인류의 진보와 희망찬 미래가 이런 것이었나 하는 실망감도 들구요...

    지나친 비관에 빠지지 말고 감정 소모를 줄이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좋아진 것들도 분명히 많으니까요. 하지만 뭔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통적인 유대관계나 신뢰, 정 같은 것들이 조금씩 깨져 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을 요즘 좀 지울수가 없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4: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관적인 전망에는 감정을 가능한 이입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망이 좋지 않을 땐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한 이성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시민 사이의 신뢰나 연대는 추세적으로 계속 더 깨져나갈 것 같긴 합니다. 위선자들과 광적인 족속들에 의해 증오와 혐오가 끊임없이 부추겨지고 있으니, 일단은 그런 추세를 인정하고 거기서 살아남고 우위에 설 생각을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 armalitear15 2018.05.20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상하게 현실을 부정하려 하더군요 그분들은
    그리고 저런 범죄행위를 한걸 갖다가 거의 모든 매스미디어를 갖다가 일베와 달리 성별이 다르다 감싸고 있죠
    이거 보면 진짜 언더도그마의 추악함 자체를 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건 적당히 넘기더라도 집권당과 중앙정부가 나서서 홍대 몰카 피해자에 2차가해를 하고 있는데 그것만큼은 시민 사회에서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최소한 지켜져야 할 건 있는 것이겠지요.

  3. 유월비상 2018.05.2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기가 시위 좀 있는 동네긴 하지만, 저딴 추태가 벌어지는 건 처음 봅니다. 제 모교 주변동네라서 기분이 참 착잡하네요.

    제천화재 시위 땐 100명밖에 안 왔길래 이번에도 그 정도일 줄 알았는데, 참 많이들 왔네요. 단순히 여초까페에서 열심히 홍보됐다기엔 옛날 여메웜 계열 시위보다 규모가 큰 게 설명이 안 됩니다. 뒤에 운동권이나 여성단체가 있는 것 같아요.

    • armalitear15 2018.05.20 15: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라고 그쪽이였다가 회의감 느끼고 전향한 사람들이 있는 갤러리가 있는데 거기서 스파이짓 하기 위해 몰래 시위 들어가고 하는 말이 기존에 했던 짓거리들과 달리 일체단결 하는거 봐선 꿘이 섞여있는게 확실하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뭐 지금 PD계 운동권이 레디컬 페미에 빠져있는 증거는 예상외로 많죠

    • 해양장미 2018.05.20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 명 정도 모였다는데 여성단체와 운동권에서 나선 건 당연하겠고, 권력을 가진 집단이 여메웜 계열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것도 분명하겠지요.

      이 정도면 권력 구조상 문재인이 용인 안 하면 안 되는 건데, 문빠들 어디까지 정신승리하고 인지부조화 일으키면서 현실 외면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에 빠진 운동권은 PD계 뿐만이 아닙니다. NL도 이미.

  4. O44APD 2018.05.20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정부 들어서 이상할정도로 시민운동 비슷한거하면 우대해주고, 사고쳐도 면죄해주고 그러더군요

    저들이 운동으로 정권을 잡아서 그런걸까요.

    • 해양장미 2018.05.20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러니까 결국 이권을 나누는 데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프로시위꾼들한테도 이익을 분배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셈이랄까요.

    • O44APD 2018.05.20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회상해보니 열심히 댓글부대한 여초 달빛 셔츠단들에게 화끈하게 보상해줬긴했군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나 봅니다.

  5. 윈브라이트 2018.05.20 18: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본진 정의당, 메갈친화 민주당도 문제지만 다른 정당들도 딱히 페미니즘과 거리를 두려고 하진 않는게 문제네요. 바른미래당도 펜스룰 비판, 여성할당공천 등 페미 입김 들어간 스탠스 취하고 있고, 자유한국당도 정책으로 보면 별반 다를게 없지요. 페미들은 조직적이고,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함부로 적으로 삼을 수가 없습니다. 페미에 불만을 갖고 있는 남자들은 조용히 뒤에서 욕이나 하지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집단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괜히 싸움날까봐 관심 안 가지는 척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익명이 아니면 웬만하면 이런 의견 안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계가 굉장히 커서 여야에 걸쳐있고 패악질도 심하긴 합니다. 기성 정당들에선 그에 반기를 들기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이젠 페미 관련 사회문제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결국 그에 반대해 나서는 누군가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리버티12 2018.05.20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소중유도입니다.

    이쯤되면 문제가 단순히 심각한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경제학만 왠만큼 이해를 하고 있으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가 약자를 위한다는 식의 지지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못할텐데 말이죠.

    해양장미님, 제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쭉 의문이 든 게 하나가 있습니다.

    뭐나면, 문재인 대통령 본인, 문재인정부 내각 전체와 민주당, 정의당과 민중당, 그리고 전교조와 운동권 이들 전체가 메갈과 워마드, 그리고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쭉 들어왔습니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만해도 메갈, 워마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과 무언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이해가 안되는 게 여성이라고 무조건 처벌한 게 아니라 특히 성범죄의 경우 그 반대인 남성이면 무조건 구속수사를 하는 게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들이 성범죄나 성폭력무고죄를 저질러도 남성들과 다르게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등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말이죠.

    일전에 해양장미님께서 말씀해주신 성폭력무고죄에 대한 판례들을 한번 시간이 날 때 봤는데요, 1심에서 실형이 나와 법정구속이 되도 막상 항소심에 가면 초범, 재범, 누범 상관없이 가해 여성들이 열이면 열 집행유예로 풀려나더군요. 결과적으로 피해 남성들의 인생만 산산조각이 나고요.

    해양장미님, 그리고, 제가 워마드와 메갈의 악행을 한가지 더 전해드려야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5%85%ED%94%8C%ED%9B%84%EA%B8%B0 바로 이곳인데요. 악플후기라고 그러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인 고마츠 사야카씨가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워마드와 메갈 등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이 책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식으로 장난치는 건 물론이고, 각종 악플로 테러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 남성들이 일본인 여성들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들의 저러한 소름끼치는 행태에 질릴 때로 질린 게 주된 이유일 겁니다.

    해양장미님, 일단 지금이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탄생해서 기존 자한당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일찌감치 대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야 정청래 같은 부류가 난장판 만드는 꼴을 안봐도 될테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2148

    정청래가 방송 출연하기 위해 가는 도중 주차된 벤츠를 들이받고,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그냥 갔다는 기사입니다. 정청래는 물론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김없이 정청래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들을 안보기 위해서라도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더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히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금 설명을 하자면, 민주당의 구성요소 중에 여성계가 꽤 큰 규모로 끼어있습니다. 그 여성계는 옛 운동권부터 각종 여성단체까지 꽤 큰 규모고요. 문재인은 본인이 밑에서부터 올라온 정치인이 아니고, 옹립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민주당 내 여성계에 대적하기 어려운데다 페미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몰카범죄 관련하면 구속수사 비율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다만 비율로 보면 남성이 더 구속수사되고 있긴 합니다.

      여성의 성폭력 무고에 대해서는 잘 찾아보셨습니다. 그건 매우 심각한 문제고, 앞으로 반드시 큰 반작용을 낳게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여성민우회 출신) 을 필두로 무고죄 관련 개악을 하려 시도중임은 본 블로그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요.

      정청래는 공인임에도 물피도주했다 걸렸으니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나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만, 잘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 광기와 증오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7. 유월비상 2018.05.22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92015&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85%80%EC%B9%B4
    http://v.media.daum.net/v/20180519154938853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목이 완전 정신나갔네요. 칼럼리스트나 편집자 실수겠죠? 의도적으로 했으리라곤 믿기지가 않는 지꺼리입니다.

    • 해양장미 2018.05.22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건 실수가 아니라 일정 정도 이상 의도적인 걸로 봅니다.

  8. 유월비상 2018.05.26 14: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9811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아... 설마 이런 시위에 만 명이 모이진 않겠죠? 진짜 그렇다면 한국 떠날 생각을 진지하게 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5.26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이 모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이고 언론이고 법이고 지들 편이고 폭주한지 오래 됐지요.

    • minddiver 2018.06.09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만명 모였네요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01%2c0010138452&aid=0010138452&mode=LSD&oid=001&sid1=102&sid2=257&backUrl=%2fnewsflash.nhn%3fmode%3dLS2D%26sid1%3d102%26sid2%3d257%26page%3d1&light=off

    • 해양장미 2018.06.09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제 예상대로 많이 모였군요.

    • 유월비상 2018.06.09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이야기한 시위는 몰카남을 공연음란죄로 구속하라는 시위입니다. 원래 그 시위도 하려다가 신고받고 경찰엔 퇴짜맞았어요. 이번 시위엔 그걸 내세우지 않아서 말한 시위와는 다릅니다.

    • minddiver 2018.06.09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시위가 퇴짜맞은건 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시위도 노골성만 덜하지 저한테는 크게 다를게 없이 느껴지네요.




 본문의 성격 상 브금, 그림첨부 하지 않습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사건 2탄이 터졌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바쁘기도 하고 근래 하는 게임이라고는 조금씩 하는 시티즈 스카이라인뿐이라 당장 나와는 별 상관없겠거니 하고 길 건너 대화재 감상 같은 기분이었는데요.

 

 뒤늦게 팔콤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응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팔콤의 정사원이자 YS8메인 일러레가 일본인 남성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인데, 이번 메갈 논란에 영 좋지 않게 참여하면서 여럿 멘탈을 부순 건데요.

 

 콘솔이 없어서 근래 팔콤 게임 하는 게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지난 20세기부터 팔콤 게임 즐겨왔던 건 옛일로 치더라도, 팔콤은 무늬는 게임회사지만 실제 매출의 반 정도는 브금으로 내는 회사로 나 역시 팔콤 브금을 애용해왔으며, 본 블로그의 추천 브금에도 팔콤 브금이 소량 링크되었는데 반응을 안 할 수가 없네요.

 

 티나 성우 사건 때도 보던 웹툰 중 끊고 안 본 게 꽤 되는데, 동일 대응합니다. 당분간 본 블로그에 팔콤사 브금이 링크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팔콤 본사에 항의를 한 것 같긴 한데, 이후 회사나 일러레의 대응은 지켜보겠습니다.

 

 첨언하자면 나는 일러레가 페미니스트건 아니건, 그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폭력성과 비윤리성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이 그런 성향을 가지는 건 있을 수는 있는 일이라 감안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어느 정도의 비윤리성이 항상 섞여 있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진짜 문제는 공개적이고 의도적으로 SNS에서 일러레들이 고객에게 불쾌감을 안기고,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건 사상의 자유도 아니고, 상대에 대한 존중도 아니며, 프로가 가질 태도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것들은 자신들이 버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뭘 해서 돈을 벌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런 걸 깨달을 지능은 없는 것 같으므로, 고객들이 강제적으로 학습시켜줄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현재 보유한 건 없으나 투자자로서 게임주는 한동안 건드리지 않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가뜩이나 수익 모델도 불안정한데다 WHO까지 이상하게 굴고 있는데 더해 언제 메갈 일러레 문제로 터져나갈 지 모르니까요. 한국 여성 일러레 고용 안 한다는 곳이 있다면 투자할 만 하겠지만, (그리고 투자자금이 몰리겠지만) 공개적으로 말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생각 있는 경영자들은 앞으로 여성 일러레 고용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될 겁니다. 팔콤까지 엮였으니 어쩌면 해외취업도 어려워질 수도 있겠네요.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하고 있는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신세를 망칩니다. 특히 현재 미성년자거나 앞으로 태어날 소녀들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요. 이 문제는 결국 앞으로 성인이 될 미래의 신세대 여성들이 페미니즘은 더 이상 여성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개선의 여지가 생길 겁니다. 안티 페미 운동은 여성 다수가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안티 페미 운동 중 많은 부분이 지나치게 극우적이고, 여성을 배제하며, 이미지가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선 좋은 미래가 없을 거고요.

 

 그리고 이번 메갈 문제에 얽힌 여성민우회 및 민주노총의 뒤에 어떤 정치세력이 있는지도 생각들 좀 더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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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stinches 2018.04.01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저런 성향의 서브컬쳐 종사자들 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시장의 일만 받아도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준이 됐기 때문에, 철저히 한국 내수를 대상으로 한 국산 컨텐츠가 아닌 이상 국내 소비자의 보이콧만으로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있겠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효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보이콧이 무의미하다거나, 제가 보이콧에 불참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그나마 유일한 방법은 지금 래디컬 페미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정당에게 선거에서 타격을 입히는 수밖에 없고, 그러려면 해양장미님이 본문 마지막 줄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남성 깨시민층의 상당수가 저걸 좀 자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래디컬 페미를 극혐하는 남초 커뮤니티의 상당수가 어떤 성향이고 얼마나 현실도피가 심한지 감안하면...아마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어도 이번 지선에서는 꽤나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외에서 일러레가 일 받는 게 드물진 않은데, 그래도 데뷔할 땐 한국에서 경력 쌓는 경우가 많을 거거든요. 문제의 YS8 일러레도 그랬고요. 앞으론 그 문이 좁아지겠지요. 중국 일자리도 많은데 거긴 반페미가 확정되어버렸고, 일본도 압박이 아주 안통하진 않을겁니다.

      물론 국내 게임시장의 경우 클로저스는 초기대응 잘못했다가 돌이키기 힘들어보이는 손해를 입었고, 소울워커는 서버종료 직전이던 게 서버증설을 전력을 다해 해도 터져나갈 정도로 유저가 몰렸다 하니 업계에서도 좀 더 학습이 되었을 겁니다.

      민주당 내 페미 문제는, 결국 그게 민주당의 최대 불안요소니 언젠간 뭐라도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 1257 2018.04.01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으로 공급이 많은 시장인건 외국까지 범주를 확장해봐도 마찬가지니 아무 타격도 못 줄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 Lastinches 2018.04.01 1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클로저스 건은 잘 몰랐는데 단기간에 꽤나 눈에 띌 만큼 영향이 있었나 보네요. 확실히 국내 서브컬쳐 시장에서는 남성 구매층의 영향력도 만만찮다보니 그런 보이콧이 꽤나 직접적으로 먹히는군요.

      말씀하신 대로 아직 해외에서 일을 받을 정도가 아닌 수준의 일러레들에게는 확실히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남역 사태였나, 그때에도 국내 모바일게임 일러레 하나가 래디컬 페미 인증했다가 책상 뺐다는 얘길 얼핏 봤던 것 같네요. 국내 서브컬처 업계가 요 몇년간 트위터로 대변되는 폐쇄적이고 좁은 네트워크에 고여서 썩는 분위기가 지속되다보니 상태가 정말 많이 안 좋아지긴 했는데, 확실히 자기네 주머니가 위험해지면 뭔가 변화가 보이긴 할 것 같습니다.

      극성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지지 정당이 강성 운동권&래디컬 페미 세력과 꽤나 밀접하다는 정황이나 증거가 나와도 계속 현실도피하던데, 한편으로는 그게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서라도 뭔가 제대로 터지는게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ㅎㅎ

  2. 1257 2018.04.01 1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RPG를 그리 선호하지 않게 된지 오래된지라 팔콤에 별 애정은 없습니다만, 가가브 트릴로지 정도는 해본 입장에서 놀라지 않을 수는 없네요. 물건너 유명회사까지 가다니 사상의 흑사병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것 없겠습니다.

    현재의 안티페미 운동에 대해서는 성재기에 대해서 원망스러운 감정을 좀 느낄 수밖에 없네요. 망자에게 뭐라고 하던 아무 의미없는 일이고 그의 영향력 자체가 크게 남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 해양장미 2018.04.01 1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한국발 흑사병 소식이 이젠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 알려지게 생겼습니다.

      성재기는... 살아있었으면 지금쯤 어떤 대접받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지 상상하고 싶지가 않네요.

  3. armalitear15 2018.04.01 1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들은 하는짓이 꼭 ㅇㅅㅇ 같더군요
    공격적이고 남 비방해대면서 욕먹으면 표현의 자유 들먹이는게 말이죠
    그러면서 자기들이 아주 잘난줄 알죠
    다만 문제인건 지금 그 깨시스트들은 이쪽을 욕하면서도 그 메인프레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계속 밝혀지면서도 현실도피를 하더군요
    심지어 자기들 성역을 욕했다 반대쪽에 타격 주는 경우가 대다수니요

    • 해양장미 2018.04.01 1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연 현실도피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 minddiver 2018.04.01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사람들은 ㅇㅅㅇ보다 한수 아래입니다.

  4. minddiver 2018.04.01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영웅전설을 만든 팔콤은 오염되어서는 안됩니다.

  5. O44APD 2018.04.01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게임은 AAA 정도만 하고 있어서 지금 돌아가는 제 2차 메갈대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SNS 회사들에게 헤이트 스피치를 완화하는 개편안을 요구해야한다고 보이는군요.

    문제는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서양의 SJW는 정치권이랑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칼을 대기가 참 요원해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헤이트 스피치를 완화하는 방식의 개편이라 함은 헤이트 스피치의 규제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이미 그걸로는 해결이 안 될 겁니다. SNS회사들이 협조하지도 않을 거고요.

      실사용자들의 강력한 응징만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6. minddiver 2018.04.01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어쨌거나 저런 행동을 하는 자들의 말로가 결국 자기들의 목을 조르는 결과가 되기를 학수고대할 뿐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비참한 말로만을 맞기를 바랄 뿐이죠.

    • 해양장미 2018.04.01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나 문제라면 사고치는 사람과 피해보는 사람이 같지 않다는 데 있지요.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오히려 사고친 일러레는 빠져나갈 구석이 있습니다. 휘말리는 쪽 피해가 더 큽니다.

  7. 유월비상 2018.04.0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bakkabun/status/978589164571537409
    물의를 일으켰다면 몰라도, 단순히 레디컬 페미라는 이유로 해고하거나 사과문을 요구한다면 노동법 위반, 타 선진국의 경우 차별금지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네요.

    물의를 일으킨 일러들은 규탄받아야 마땅하지만, 반페미들도 이 사태에는 침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올렸지만, 반페미도 과도하게 흥분하는 면이 있거든요.

    • 해양장미 2018.04.01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직원이 사고쳐서 회사에 현저하고 심각한 피해를 끼친 경우 해고나 사과문 수준의 문제가 아니고 민사소송 및 손해배상의 대상이 되지요? 해고나 사과문 정도는 가벼운 일입니다. 아직은 그런 일이 없지만, 주주한테도 소송은 물론이고 징계요구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타 선진국이면 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메갈들이 고소먹고 + 주주들이 회사 쳐들어 갈겁니다. 오너가 의결권 모자라면 임시주총으로 CEO 잘리고 시작할 겁니다.

      현 상황에 침착을 요구하는 건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상황 돌아가는 걸 보니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과도하게 흥분한다고 표현하시지만, 반페미들이 딱히 별거 하는 건 없는 것 같고요. 수천만원 이상 돈 쓴 과금러들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접고 있는 현실에 침착하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유월비상 2018.04.01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그게 렏펨한테 역적용될 수 있나요? 노동자가 차별금지법상 처벌/제재 대상이라는 이야기는 못 들어봐서요.

      메갈일러 작품을 불매운동하는 거야 사필귀정입니다만, 마녀사냥처럼 돌아가는 면은 불만입니다.

    • 해양장미 2018.04.01 17: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공연한 혐오표현이 있다면 노동자인 것과 상관없이 고발이 되겠지요? 민사는 회사에 우선 청구 후 회사가 노동자에 손배청구가 됩니다.

      특히 클로저스 같은 경우는 SNS만 문제가 아니고, 게임 내에 이스터 에그처럼 문제되는 것들이 발견된 걸로 자료를 봤습니다.

      마녀사냥같이 돌아가는 게 불만이라 하셨는데, 공개된 장소에 들키면 100% 문제시될 만한 이야기를 한 걸 찾는 건 문제라 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딱히 안티페미 아니라도 게임머니의 현물가치하락과 유저이탈추세를 생각해보면 해당 게이머 전반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상황이기도 하고요.

  8. minddiver 2018.04.01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에 인터넷을 끊을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유월비상님 코멘트들도 그렇고, 페이스북이 주커버그의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것 외에 인류에게 별다른 들을 준것이 없고 트위터에는 더욱 비판적인 해양장미님, 모든 SNS는 악이며 퍼거슨은 온건파일 뿐이라던 최근 만난 제 지인 등 요즘 SNS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사회관계망이란 것이 늘어나기만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역사적인 과정이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중입니다. 아마 몇십년 이내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사회관계망의 무제한 확장을 막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고 퍼거슨이 가볍게 한 말은 의외로 역사책에 남을지도 모르지요.

    • 해양장미 2018.04.01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이스북은 근래 사고쳐서 전 세계 주가에 악영향 주기도 했지요.

      SNS가 해악임을 아는 저커버그 본인과 페이스북 임원들은 막상 페이스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으로 비즈니스용만 하지요.

      사람이 어차피 신경 쓰고 사는 사람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 수도 정해져 있고요. SNS를 하건 하지 않건 별 다를 건 없습니다. 수첩에 전화번호를 적어 다니던 시절을 되돌아봐도, 인간관계가 지금보다 문턱이 높지 않았습니다.

    • minddiver 2018.04.01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페이스북이 유용하다 느낄땐 외국에 유학가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근황을 올리니 그런 점이 좋고 아주 가~끔(정확히는 2번) 페이스북으로 소식이 끊어졌던 초등학교나 중학교 동창들이랑 다시 연락이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사실 페이스북으로 글을 안쓴지는 5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8.04.02 1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저는 페이스북에 있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이 풀어놓는 썰에서 insight를 많이 얻습니다. 저에게는 페이스북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SNS를 하는 사람은 노출증이거나 관음증 둘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관음증에 가까울 듯요. ㅎㅎ

    • minddiver 2018.04.02 1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페이스북 글에 담긴 insight 라는 것에 사실 얼마나 깊이가 있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처음에는 고개 끄덕끄덕 하는 것들이 있다가도 나중에는 다 어디서 봤던 것들의 재구성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요. 요즘은 결국 깊이 있는 insight는 책을 읽고 생각을, deep하게 아주 hard하게 오랜 시간 해야 나온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8.04.02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의 말을 책에서 보기는 쉽지가 않죠. 살아있는 지식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글을 읽어도 본인이 다시 한번 검증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9. 유령과자 2018.04.03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이번 사건에서 걱정되는 것은 마녀사냥의 전염이기도 합니다. 사측에서 문제가 된 인물을 신속하게 쳐내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크게 직결되는 일이며, 이는 소울워커 건을 보면 명백합니다. 거기에 추후 수익이 될 고객들의 충성도도 확보가 가능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자기 이름을 까고 직접 SNS등으로 해당 성향을 명백히 언급한 사람에 한해야 합니다. 사석에서, 혹은 익명의 아이디로 쏟은 이야기를 가지고, 아니면 좋아요 정도로 본인의 정확한 생각을 풀어놓진 않은 암묵적 동조나 그렇다는 소문 정도만 가지고 추적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자기 명예를 걸고 그릇된 이야기를 직접 하는 자들을 잡아내서 그게 전혀 명예롭지 않다는 걸 인지할 정도로 추락시키는 일이 계속되면 동조자들은 소멸할 겁니다.

    어떤 사적인 자리에서도, 원래는 유출되지 않을 오프 더 레코드에서도, 혹은 네이버 뉴스나 유튜브 영상 댓글을 다는 것에까지 개인의 책임을 강요하는 것은 낡은 가치관이나 과한 도덕주의로 여겨집니다. 사악한 생각을 한다 한들(그리고 저는 사악합니다.) 그걸 쏟아낼 대나무숲까지 베어버려서는 안되니까.

    이게 SNS가 자기 실명이 아니라 필명이나 닉을 쓰는 게시판이라는 그릇된 생각 때문에 쉽게 그런 걸 지껄이고 그 책임을 지는 것일 텐데, 완전 가짜 정보를 입력한 가계정이 아니라 정말로 자기의 직업활동과 직결된 본계정은 결국 사용자와 일대일로 대응되는 대표성을 지닌 것이며, 그건 실명이랑 얼굴 까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빨리들 좀 인식했으면 좋겠는데요.

    • 유령과자 2018.04.03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나 더 말하자면 결국 극단적 페미니즘의 기저에 깔린 생각은 그래도 자기들이 옳다는 정의관입니다. 독선일지언정 위선은 아닌. 적당히 사악하고 적당히 겁많고 소심한 사람보다 자기가 정의라고 믿는 독선가가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보여주는 단면 중 하나네요.

    • 1257 2018.04.03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사태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러는데, 이번 사건에 크게 마녀사냥이라고 할 일이 있었나요?

    • 유령과자 2018.04.03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사건에는 없어요. 오히려 간혹 깔끔히 못 끝낸 회사가 있을 뿐. 다만 뭐만 하면 일베충이 되어버리는 사태의 다음 버전 같은 전조가 보이길래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18.04.03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는 마녀사냥 문제가 딱히 두드러지는 게 없고, 반대로 각종 언론이 이 문제를 고의적으로 오보, 여론몰이하고 있으므로 사건의 포인트는 일단 드러난 현상에 둬야 할 것입니다.

      문제될 만한 뒷담화도 안하는 게 좋습니다. 정 하려면 걸려서 문제되진 않게 해야지요. 문제가 되면 자업자득인 겁니다. 그런 걸 '캐내지 말라'고 하는 것 또한 일종의 도덕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굳이 과하게 캐내지 않는 게 좋다고는 저도 생각합니다만, 그걸 막을 방법도 없거든요.

  10. armalitear15 2018.04.05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twitter&no=48060&page=1&recommend=1
    이 와중에 민주당 정춘숙은 아예 일베탓 하면서 무고죄 없애자고 법 나갔더군오
    저렇게 되면 될수록 아예 더욱더 갈등은 심해질텐데 말이죠

    • minddiver 2018.04.05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회의원이 말도 안되는 어그로를 끄네요. 그냥 언급할 가치가 없는 소립니다.

    • 해양장미 2018.04.05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춘숙 입법은 오래 된 이야기잖아요. 일베 언론 플레이도 원래 그런 부류고.

  11. 유월비상 2018.04.30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브컬처와 인연이 없어서 저랑은 무관한 일일줄 알았는데.. 제가 즐겨했던 게임 제작자 수일배씨의 아내 소고기친구까지 연루됐네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7387998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7390567

    이걸로 난리피우기엔 이르지 않나 싶지만,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안 좋게 연루되니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01 0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이 크게 터지다보면 안전지대가 없기 마련입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96bgojFa0KM?t=8s

 

 



 숙명여대의 취업설명회 건수가 작년 동월 10건에서 3권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76210

 

 국제적인 경기는 1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좋은데 말이지요.

 

 이는 결국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문제로 인해 촉발된 기업 현장의 여성기피현상과, 문재인 정권의 반기업 정책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최근의 막나가는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적입니다. 여자들이 이걸 빨리 알고 대응해야합니다. 이미 서양 선진국 여자들은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페미니즘의 역사가 오래 되니 실체도 알려진 것이지요.

 

 반기업 사회주의 정권이 일자리를 줄인다는 것도 직시해야합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당연하리만큼 남자들보단 여자들 피해가 큽니다. 뭐가 이익이고 뭐가 손해인지를 빨리 파악해야합니다.



 한편으로 성별 문제와 무관하게, 현 정권이 초래하는 일자리 소멸은 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증가 중입니다만 그 채용 양상이 공정하지 못하고, 민간부문 일자리는 상황이 매우 나쁩니다. 관련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4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덴 단기자금의 증가가 일조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투자되지 않는 단기부동자금이 문재인 정권 당선 후 급증했는데요, 단기부동자금이 늘면 일자리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금융규제와 금리인상, 부동산규제 및 기업/상인압박 동시에 하기 때문에 자금이 흐를 데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이 단기자금은 아마 높은 확률로 한국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거나, 금융 시장에서 투기적인 양상을 만들거나, 아니면 최악의 경우 해외로 빠져 나가게 될 겁니다. 이미 많은 부동자금이 외화예금의 형태로 대기 중입니다. 이것도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hankookilbo.com/v/ab05e8b489434c7c8168bc5765e350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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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18.03.27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어낼려면 속내에 가지고 있는 보상심리를 버려야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부장제에 대한 피해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기때문에 투쟁행위도 어느정도는 용인 되고 있다고 보이는데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2.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문재앙이 해냈다. 1일 1재앙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정말로 문재인이 일으킨 재앙은 경제 정책이고 이건 완벽하게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권력의 분할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이 정도라고 생각되며, 문재인이 마오와 같은 위치에 있다면, 대약진 운동같은 짓을 해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전 래디컬 페미니즘의 본질은 폭력성의 충족과 피해의식을 인정받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여성의 권익 자체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2. 그나마 국회를 민주당이 장악하지 않아 다행이지요. 지금 민주당은 청와대 거수기나 다를 바 없이 돌아가고 있기도 해서요.

  2. armalitear15 2018.03.27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페미 문제는 예전에 역차별이 매우 심각했던 뉴질랜드 급으로 심각하더군요.
    진보언론 여성민우회 같은 집단들이 일베와 달리 무한찬양을 받고 피해망상을 만들고 그걸 괴벨스처럼 세뇌시키니 말이죠.
    그거때문에 슬슬 반대쪽서도 증오발언이 나오더군요.
    디시선 생리 갖다가 비하해대는 피싸개란 망언이 몇주일도 안되서 대놓고 즐겨쓰는 말이 되지 않나.
    안페협인가 하는 모 반페미 단체는 좌파=페미=레즈 공식 만들어서 퍼뜨리고 이거의 원흉 좌파는 박멸해야 한다며 태극기집회 단체들이랑 연대까지 하는 극우단체가 되버렸고요.
    심지어 저기서 좌파만 빼고 페미=레즈 공식은 저 단체 욕하는 오유나 루리웹 엠팍서도 대놓고 쓰는데는 성공했더군요
    지금 상황서 정치색만 안드러낸 성재기 같은 사람만 1명 있더라도 충분히 누군가가 터뜨리고 남는다 봅니다.

    2.그리고 제가 봤을땐 페미 문제 못지않게 심각한게 이들이 사회주의의 실패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단 거죠
    운동권들 강연 듣어보면 공산주의는 실패한게 아니라 완벽한 공산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소리만 신나게 외쳐요
    그리고 이들이 외치는 사회주의 이상국가 실현 이게 재앙을 만들고 있죠
    다만 커뮤니티들은 디시 말고는 이미 그쪽 당원들이 장악해서 세뇌를 시키고 있으니 문트릭스 깨기가 힘들다 봅니다.
    본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더 나지 않느난 말이죠.
    그 문재인의 제일 든든한 지지층인 맘세대가 지금 교육정책 박살내서 현재 자기들이 말 그대로 피해를 직접 보게 되니 신나게 욕하게 되기 시작한 거만 봐도 말이죠.
    아마 기업들이 떠나는게 보여야 뭔가 될거 같습니다.
    이미 핸드폰같은 첨단 산업 하는 공장들도 떠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안티페미운동이 성공하려면 여성과 자유주의적인 남성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극우화되고 있는 한국의 안티페미운동은, 적어도 현 시점에선 성공 가능성이 지극히 낮지요.

      2. 사회주의를 사회주의라 이야기하고 좌파를 좌파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게 현실이니 참으로 문제입니다.

      뭐가 사회주의적인 건지부터 사회가 용인할 수 있게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떠나는 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반기업 정서가 심각해서 그런지 상황을 보면서도 문제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18.03.27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969053?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민우회
      이 와중에 민노총과 여성민우회서 공식으로 메갈=페미 인증 다시 날렸네요
      저러면서 메갈이라 말했다고 철면피스럽게 고소도 했다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제야 깨닫았어도 본체를 깨닫지는 못하나 봅니다

  3. Habaca 2018.03.27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요즘에는 서서히 체감이 되기 시작하는지 "문재인 정부가 정책적으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안철수와 자한당 잘 되는 꼴은 차마 못 보겠으니 지지한다." 이런 류의 글들이 은근히 보이더군요.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눈가리기를 해도 결국 해온 일들에 대한 결과를 맞이할 시간은 다가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때쯤에 야권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인물 하나만 있어도 참 좋을 텐데, 다들 이미지 소모가 너무 되어버린 게 아쉽네요.

    • 해양장미 2018.03.27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민심은 개인적으론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조금씩 표현화되나 보네요.

      역시나 대안이 문제입니다. 지금 정치인이 아닌 사람 중 누군가가 나서면서 이 상황에 변화가 오게 될지 어떨진 알 수가 없네요.

  4. 차선 2018.03.27 16: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은 기승전 부동산이군요. 어째 정부의 모든 행보들이 하나같이 부동산 인상으로 귀결되는 느낌입니다.

    • 해양장미 2018.03.27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통화는 현 체제에선 크레디트에 불과하고, 자본을 저장할 수 있는 건 결국 현물이거든요. 그런데 현물 중 일정 이상의 안정성과 환금성을 가진 건 셋밖에 없어요. 금, 은, 토지. 이렇게요.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자본의 총량이 증가하면 금, 은, 토지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5. 퐁퐁123 2018.03.28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한국인들의 피해의식과 인간의 자기합리화가 얼마나 강력한지 요즘 절절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2~4년차쯤 되면 어느정도의 민심이반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2~3년차쯤에 있었다면 야권에도 희망이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암울하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0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이 2년차잖아요. 내년을 이야기하시는 걸까요?

      그나마 이번에 있는 게 지선이라 불행 중 다행이에요. 총선이었으면 더 암울했을 것 같아요.

    • 퐁퐁123 2018.03.28 1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번이 2년차네요. 3년차로 정정하겠습니다.
      해양장미님 말대로 바꿔 생각하면 그나마 총선이 아니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6. 윈브라이트 2018.03.28 0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자리는 민간이 만든다는 생각이 '편견'이라고 하시는 분을 대통령에 앉혀놨습니다. 뭘 기대하겠어요. 제가 오래전부터 느껴왔던건데, 적어도 대북/외교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은 생각이라는게 있는데 (물론 그 생각에 제가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경제문제에 있어서 문재인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진영논리와 관념에 빠져서 하는 베이비토크 하는 수준이에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대기업/재벌은 악한 집단이기 때문에 법인세를 더 걷으면 되고,
    청년들 힘들다니까 단순하게 최저임금 더 올리면 되고,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은 기득권 세력이니까 토지공개념 해야되고,
    비정규직은 나쁜거니까 오뚜기 치켜세우고 이런거죠.

    제 생각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나면, 재인씨는 더 과감하게 최저임금 인상을 밀어붙일 겁니다. 아마 내년도 최저임금은 8000원대 후반이 되겠죠. 의사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문재인케어를 밀어붙일 거구요. 그러고 언론 플레이를 하겠죠. 야당이 반대해서 추경이 통과 안 되서 경제가 힘들다, 야당이 공무원증원을 반대해서 청년 일자리가 없다, 야당이 반대해서 최저임금 일자리 안정자금이 원활하게 안 돌아간다... 이렇게 총선때까지 갈겁니다.

    • 해양장미 2018.03.28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요. 문재인은 평생 경제를 모르던 사람입니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집하나 사본 적도 없을걸요. 첫 대선 지고 나서야 벼락공부한거 같던데, 너무 편향적으로 아랫사람한테 배워서 대통령직 수행할 만한 수준이 전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케어는 이 와중에 한의사협회가 찬성하고 있더라고요. 답이 없습니다. 추경은 예산 집행하자마자 또 해야겠다고 하고 있고요. 어디까지 폭주할지 모를 일이지요. 다수의 시민들은 상황파악을 아직 못하고 있고요.

    • 윈브라이트 2018.03.28 1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저나 문재인케어는 입법 사항이 아니라 대통령과 행정부의 재량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인가요? 입법을 해야하면 야당의 반대가 심할텐데요.

      그리고 의사협회에 초강경파 최대집이 당선됐다는데 이 상황이 문재인케어를 막는데 유리해질지 아니면 더 상황이 꼬일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입법사안이고 이미 국회에서 꽤 시끌시끌합니다.

      최대집 당선은 갈등이 심한 상태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국민들은 의사 편이 아니라는 생각도 있는거 같고요.

    • 복서겸파이터 2018.03.28 1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의사 협회장에 문재인 캠프에 있던 한의사 출신 변호사가 되었더라구요. 현대의료기기 한의사 사용을 관철시키겠다고 하더군요.

      최대집이 만일 의사들의 뜻을 모아 총 파업이라도 한다면, 그 틈에 한의사들이 진출하려는 전략적인 의도도 있어보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의사들은 더 이상 우호 여론 형성에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으면, 돈이라도 벌면서 욕먹자는 입장인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8.03.28 1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akomnews.com/?p=393428

      한의들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중이라서요. 문재인케어하곤 방향이 같지요.

      의사나 의대생들은 이미 작년부터 의대 2학년이면 자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문케어에 강경 반대하는 건 당연한 상황으로 보여요.

    • 둥둥구리 2018.03.29 0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설마설마 아니겠지만 말씀하시는 의대 2학년이 본과 2학년은 아니겠죠..?

      근데 이 나라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수험생들이 의대를 가는 건 수십년 전부터 그래왔으니 이제 보편화된 상식이 된 수준인데, 의사/의대 커뮤니티에서 예과생이면 걍 접고 수능 다시치는 것도 이득일 수 있단 말이 나올 정도인가요?

      현역으로 대입했어도 2학년에서 자퇴하면 삼반수쳐야되고 의대는 특히 재수, 장수생 비율도 적지 않을텐데... 전 문재인 케어에 대한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해서 저 문장 자체가 충격입니다. 뭔가 막연하게 의사나 의대생들은 구름 위 사람같이 느껴졌었거든요. 사실 대학 입결과 성적만 보면 구름 위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런 사람들인데....

      어디서 들으신 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진짜 좀 충격적이라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면 직접 보고싶어서요.

    • 해양장미 2018.03.29 0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예과 이야기였습니다.

      의사 전망이 현 시점에선 그 정도로 안 좋다는 이야기지요. 노력도 많이 하고 시간도 많이 들여야 하니 투자대비 효용 문제가 있을겁니다. 의대생들은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니까 다른 쪽을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몇달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 정도니 엄밀한 신뢰성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만, 당사자의 정서적인 이야기 정도론 이해해도 되지 않나 싶겠습니다.

    • 둥둥구리 2018.03.29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면 장미님이 지금 이과 최상위권 성적의 19~21살 수험생이라고 가정한다면 의대를 지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진로를 택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의대 붙을 성적이면 거의 의대를 쓰는 게 보편적이니까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8.03.29 1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야 인턴 레지하기 싫어서라도 의대 안 갈건데요. 다른 데 어디 갈 진 모르겠습니다.

    • 둥둥구리 2018.03.29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일반의 막연한 인식에 비해 한국 의사가 고통을
      더 많이 겪고 그거에 비해 보상도 낮나봅니다.
      배우자만 좋은 직업이라는 농담이 떠오르기도하네요.

    • 해양장미 2018.03.29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namu.wiki/w/%EC%9D%98%EC%82%AC#s-5.1.2

      아마도 당사자들이 일정 정도 작성했을 법한 이 꺼라위키 항목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Benzo 2018.03.30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겪은걸로 해서 미국, 한국 의사들을 비교해 보자면 적어도 금전적인 쪽에서는 한국의사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안에는 한국에서 의사들이 많고, 형제들도 한국에서 의사로 근무해서 한국의사도 간접적으로 접하는 편이구요.
      미국에선 의사로 말고 직원으로 병원에 근무 했었어요.
      제가 일했던 병원은 구강외과였는데 의사들이 전부다 치대, 의대 둘다 나왔어요.
      그럼 학부 4년, 치대 4년, 의대 4년, 인턴, 레지던트 하고나서 가끔 팰로우쉽까지 더하고 오거든요. 그래서 받는 월급이 제월급의 2배였어요. 물론 길게 가면 갈수록 월급차도 벌어질거고 의사들은 개업도 할수 있겠지만요. 미국에서 고만 고만하게 개업해도 이거 저거 다 때고 인건비때고 하면 집에 가져가는 돈이 일년에 30만불에서 50만불 사이인 곳도 많은데요. 물론 제 입장에선 큰돈이지만....ㅎㅎㅎㅎ 그런데 한국에서도 사정이 비슷한걸로 알거든요. 그럼 적어도 금전적으로는 미국의사들보다는 한국의사들이 못한건 없고 이거저거 따지면 더 낫다고 생각해요.

    • 해양장미 2018.03.30 08:11 신고 address edit/delete

      Benzo /

      한국 의사들의 수익은 비공개인 면이 많으나, 통상적인 인식에 의하면 집에 가져가는 돈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사에 비해 나쁠 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라면 역시나 가혹한 인턴/레지 과정과 심평원 압박, 노동강도 및 근무여건 같은 데 있겠지요. 심평원때문에 라도 개업의도 노동강도를 낮출 수가 없고요. 또 개업의 폐업률도 아주 낮진 않고요.

    • 둥둥구리 2018.03.30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는 의대랑 치대가 나뉘어져있는 이유가 학문적, 실용적 이유가 아니라 몇백년 전 알력으로 비롯된 관습인 걸로 아는데, 미국에서 의사되려고 학부 4년 다니고 거기다가 의전원 4년 치전원 4년 다니는 건 되게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네요.
      의사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저게 다 환자들한테도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올텐데요.

      학문적인 이유로 의대와 치대가 나뉘어져있는 게 합당하다면 의대는 완전 뿔뿔히 세분화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치대가 분리되어있는데 정신건강의학과는 분리 되어있지않은 건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바뀌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냥 '좀 이상한 관습이네' 이 수준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ㅎㅎ

    • 둥둥구리 2018.03.30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고만고만하게 개업했는데 뗄 거 다 떼고 순수익이 일년에 3억~5억이면 많이 성공한 개업의 아닌가요? 미국은 그렇다쳐도 한국 개업의들도 1인당 PPP 기준으로 같은 수준 이상은 번단 말씀이신가요?

      제가 예전에 찾아본 통계에선 내과 전문의 페이닥터가 평균 세후 1억 3000만원 정도 받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개업하고 뗄거 다 떼고도 말씀하신대로 받는 거면 페이닥터들하고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거 같아서..

      그건 그렇고 수중에 돈도 없는데 억억 거리는 딴나라 얘기를 하니 현타가 좀 오긴 하네요 ㅠㅠ

    • Benzo 2018.03.30 20: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동구리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의대와 치대는 분리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배우는게 많이 다르거든요.
      예를 드신 정신건강의학은 psychiatry와 psychology로 이미 분리도 있고 의대쪽에서 하는 psychiatry는 약처방과 뇌의작용 호르몬의 작용등을 다루기 때문에 그것도 의대쪽에서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예를 들면 여자들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우울증약을 처방하는게 아니라 산부인과랑 연계해서 피임약을 처방한다거나...모 그런경우도 있구요.

      미국에서 의대 치대 두개다 가는 경우는 구강외과 라는 좀 특수한 경우라서 그런거고 보통은 치대 아니면 의대만 갑니다,
      구강외과는 양악/상악/하악수술, 턱관절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이것도 치대/의대 양쪽다 지식이 필요하긴 합니다. 환자를 위해서요. 물론 의대로 가서 의대 전체 과정을 학습하는건 과하지만 그렇다고 그거만 가르쳐주는 과정은 없고, 치대만 공부해서는 부족하긴 하거든요. 보통 치대를 갔다가 구강외과쪽으로 하겠다고 결정하면 치대졸업후 의대를 갑니다.

      개업해서 3억 5억은 통계를 제가 내본거나 그런건 아니고 말씀드렸다시피 의사집안이라서 이리저리 주워들은겁니다. 잘버는 개업의는 훨씬 더벌어요.
      페이닥터랑 비교하긴 어려운게 개업의는 충분히 경력쌓고 난후에 자기자본 들여서 망할수도 있는 위험을 각오하고 여는 겁니다. 망하는 개업의도 있구요. 자기자본들여서 망할 위험 감수하는 편의점 사장이랑 편의점 직원이랑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한국의사들이 적어도 돈버는걸로는 미국의사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일은 더 많이 하는거도 맞구요. 하지만 미국의사들도 나름대로 학비가 더 많이 들고, 2년마다 재교육 받고 면허 갱신해야 하고, 말프랙티스 소송의 위험에 한국의사보다 훨 더 많이 노출도 있고, 사소한 시비로 싸움을 하고 벌금만 냈더라도 형사사건이면 바로 면허가 정지되고 소명을 해야하고, 좀 큰 잘못이면 면허갱신 안되는등 한국의사들이 더 유리한점도 있어서요.
      이거저거 따져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의사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 둥둥구리 2018.03.30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Benzo/ 그렇군요. '뗄거 다 떼고'라는 부분에서 제가 자본투자비용도 뺀다고 생각하고 정말 순수하게 취하는 이익으로만 이상하게, 잘못 이해를 한 것 같습니다.

      미국 병원비 이야기를 들으면 미국 의사들은 돈을 평균적으로 한국의사보다 훨씬 더 벌 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봅니다.
      미국은 의료체계에 문제가 크다고 들었는데 benzo님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근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집안의 의사 친인척 분들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뭐라고 반응하시는지도 궁금한데 여쭤봐도 돨까요?

      그건 그렇고 역시 직접 보고들은 분이 말씀해주시는 걸 듣는 게 디테일한 면도 많이 알 수 있네요.
      써주신 답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Benzo 2018.03.31 0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

      전 미국에서 그냥 말단으로 일해서 의료체계를 전체적으로 알지 못해서 근본문제가 뭔지는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재가 일하면서 느낀건 진짜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다는 것과, 그 복잡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의료서비스를 할려니 엄청난 인력이 필요한데 도데체 돈이 어디서 나서 이걸 유지하면서 굴러가나...그게 넘 신기해요. 치료비를 비싸게 해서 돈을 보험사에서 많이 받긴 하지만 보험사는 또 돈이 어디서 나는지 ㅎㅎㅎ 보험가입자들한테 받는 돈으로 그게 커버가 되는지 ......커버가 되니까 하겠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신기할 정도로 돈이 줄줄 세는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도 일괄적으로 운영하는 의료 시스템이 va hospital 이라고 보훈병원 시스템이 있거든요. 전국의 보훈병원을 va에서 관리하는데 그 병원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인간이란 존재가 사보험체제로 서로 경쟁하고 감시하고 그래야만 좋은 치료를 열심히 해주는게 본성인가 싶기도 해요.

      저의 집안에서도 문재인 케어 반대하는데 이유는 인터넷에서 의사들이 주장하는 그런 이유들이긴 한데요. 친척들이 의료수가 같은걸로 불평불만을 해댄지가 이십년이 되서 (제가 기억하는게 이정도이고 그전엔 기억도 못해요 ㅎㅎ) 다들 그냥 그러려니..하고 들어요. ㅎㅎㅎ 나이든 세대는 진료과목이 가정의학 내과 산부인과 뭐 이런쪽이라서 문재인 캐어를 싫어하긴 해도 이미 다들 자리를 잡았고, 그밑의 세대들은 의대를 많이 가지도 않았고, 가더라도 피부과, 안과, 치대 교정과 이런식으로 문재인 케어를 피해가는 쪽이거든요. 부모들이 의료수가로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자식들은 그런쪽으로 보낸거 같고, 나머지는 굳이 자식들을 의대에 보낼려고 막 그러지 않더라구요.
      쓸데없는 말이 길어 졌는데 정리하면 문재인 케어 욕을 하긴 하는데 본인들한태 직격탄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서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욕하는 수준입니당. ㅎㅎ

  7. 유월비상 2018.03.28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20389614725721&id=100002640938371
    무모한 대출규제 문제에 대한 문빠의 해석입니다.
    문빠치곤 그나마 나은 부류인데, 이마저도 이러는걸 보면 문빠들은 도그마를 못버리는게 본성인가 싶네요.

    • 해양장미 2018.03.28 1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이 정도면 부동산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세상 어디서 레버리지 없이 주택을 삽니까. 대출 없이 주택 살 수 있는 사람은 부유층뿐이고, 주택보유율을 낮추는 건 정책적으로 문제가 큽니다.

      또 선진국 중 한국의 주택은 매우 저렴한 편이라는 사실과 소득대비 한국 주택가격이 역사적으로 저렴한 시대라는 건 어디에 빼놓고 망상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출 조이니까 2금융권, 3금융권 또는 불법대출로 대출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생각을 안 하는데, 문빠들이 원래 그렇게 생각이 짧습니다.

      더구나 선대인은 지금 민주당 소속으로 용인 출마 준비중이지요.

    • 유월비상 2018.03.28 16: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씁쓸한건 문빠들 중 경제를 제일 아는 편이라는거죠 ㅎ 문빠만 저런 글에 열광하지도 않고요.

    • 해양장미 2018.03.28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괜히 문빠를 하는 게 아닙니다.

  8. Habaca 2018.03.30 1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에 갤럽에서 문재인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왔더군요. 그런데 막상 긍정 평가 이유에는 외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국정 운영에 대한 건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반대로 부정 부분에는 경제/민생 부분이 두 자리수로 메이져한 이유에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도 전주 대비 4% 늘었고요. 이런 것으로 보아 문재인 정부는 사실 어떤 때에도 친중-친북이었을 텐데 시기가 운 좋게 잘 맞아떨어져 현재는 외교로 평가가 높지만 미국과 일본에 저지른 행동들이 대가를 마주할 시점이 오면 경제/민생에 대한 불만에 더해져 지지율이 가파르게 추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30 1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교적인 면에서, 김정은이 어깃장내지 않는 한 문재인 정권의 평가는 계속 높을 것 같긴 합니다. 말씀대로 운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내정이 워낙 엉망이라서 현재의 지지율이 높다 쳐도, 사상누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분위기 험악하다가 갑자기 북쪽하고 사이가 좋아지는데다, 소위 이명박근혜 적폐청산 기대도 유지되는 중이라 아직은 지지율이 높은 것 같거든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gyCbWLwGRtQ

 

 

 나의 예상대로 미투 운동은 완전히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된 관심사는 미투 운동 그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여파와 우리의 미래에 있습니다.

 

 이번 미투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자체가 미쳐 돌아간 지 좀 되었습니다. 그 악영향이 너무나도 커서 이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펜스 룰은 이미 많은 부분 현실이 되었고, 회사 경영자들도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광란에 노출되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익을 보는 분야도 있습니다만, 대체로는 손해가 큽니다. 이 추세는 일시적인 게 아니고 매우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근래의 막나가는 페미니즘 문제 이야기는 이전에도 여러 번 해왔는데, 문제가 너무 심해지다 보니 추가적인 이야기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각 현장에서 이미 여성 직원들에 대한 방어적 소외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근래 성범죄 무고에 있어 여성들은 남자를 쏴도 거의 처벌받지 않는 총을 쥐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었는데, 미투 운동은 총기난사를 마음껏 해도 된다는 분위기처럼 인지된 면이 있어 다들 조심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구직은 실시간으로 어려워지고 있고, 승진은 더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다니는 어떤 회사는 회식 때 여성들끼리 아예 따로 테이블에 앉히고, 이성 직원 사이의 모든 대화는 메신저로만 하는 걸 강제했으며, 그나마도 업무적이고 공적인 대화만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대외적 업무에서도 여성이 배제되고 있으며, 여성의 해외출장 스케쥴이 취소된 회사는 들은 걸로만 여러 개입니다. 당연히 메신저로 공적인 대화만해서는 업무가 제대로 될 리가 없기 때문에, 만일 이런 사회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적잖은 회사에서 여성 직원들의 배제, 퇴출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메갈4 사건 이후 혼인 건수는 급락했습니다. 출산도 그에 맞춰 거의 없습니다. 워낙 출산이 드물다보니 주민센터에서 출생 축하 현수막까지 거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는데, 이게 어디 시골 이야기가 아니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신도시는 그나마 출산이 제일 흔한 곳입니다.



 산부인과 줄폐업은 이미 오랜 추세고, 다들 결혼을 안 하니 예식장 폐업도 이미 오랜 기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엔 혼인 건수가 급락하니 중소형 예식장들은 버틸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숙박업소도 많이 폐업중입니다. 연인 자체가 예전보다 없는데 숙박업소가 잘 될 리가 있겠습니까. 숙박업소 폐업이 늘고 있다는 건 당연히 데이트 장소라거나, 각종 돈을 쓸 만한 것들이 모두 심각한 불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혼인추세의 급락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초혼 연령은 출산율과 직결되고, 미래의 인구수는 우리나라의 미래 자산가치 및 잠재성장률과 또 직결됩니다. 쉽게 말해, 페미니스트들은 우리 사회를 디스토피아로 만들고 있습니다. 연애고 로맨스고 출산 육아는 물론 사업이고 번영이고 자산가치까지 다 파괴중입니다. 투자이민을 미리 활성화했던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잘 한 것으로 생각 중인데, 한국 전반이 제 때 그리 현명한 대응을 할 것 같진 않기도 합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지방도시나 시골들은 거의 몰락할 겁니다. 수도권과 일부의 광역시들만 살아남게 되겠지요. 대규모 이민 수용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미래 잠재성장률이 심각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선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나는 이미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인구감소 위기를 겪어도 헤쳐 나갈 방법이야 있습니다만, 이건 불황 속에서도 돈을 벌 곳은 있다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성장세에 있는 타국 자산에의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며, 그런 만큼 국내 자산의 비율은 장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거나, 당장 미래가 좋지 못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헬조선론자들의 어이없는 인식보다는 훨씬 강하고 튼실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불안요소가 보이면 대비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근래의 페미니즘은 너무나 파괴적입니다. 그들은 세상, 자연, 사회, 인류의 본성이라거나 돌아가는 원리라거나 과학적 사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만들어 온 안전장치들 같은 것에 너무나도 무지하고, 철저하게 무시하며, 제멋대로 세상을 재구축하려 듭니다. 물론 그런 시도를 할 때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은 파멸과 고통과 죽음입니다. 창작물에서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악당들도 사실 보통 이 정도는 아닙니다. 현실은 때때로 창작물보다 더하지요.

 

 이런 파괴적인 급진적 흐름은 사회를 반대로 매우 보수적인 흐름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전혀 좋은 양상이 아니지요. 그러나 직장에서 여성이 퇴출되고, 이성교제는 주로 소개에 의하는 동시에 성적으로 보수적인 옛 양상이 회귀할 가능성은 현재 얼마든지 있고, 추세적으로 보면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런 회귀에서 여성은 과거처럼 보호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페미가 부수고 있는 유리는 바닥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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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의토끼 2018.03.10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나소나 #야나두를 외치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몇몇 연예인들은 물증도 없이 여자가 #야나두 했다는 이유로 매장중이고, 정봉주 같은 경우는 프레시안에서 아주 해명하지말라고 기사까지 썼더군요. 그냥 여자가 그랬다면 그런줄 알고 받아들이라고;; 제정신인건지 원

    • 해양장미 2018.03.10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위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인데, 이 흐름의 대가는 무고범죄자가 아닌 시민 전반이 지게 될 것 같아 참 큰일입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여성들 피해가 더 클 거고요.

    • 밤의토끼 2018.03.10 16: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병두도 사퇴했군요. (아 강제로 키스를 했다네요.. 정정합니다)..하하;; 과거 열우당이 친일청산 앞장서다가 개털된게 데자뷰되네요. 대통령이 대놓고 응원한다했으니 민주당 쪽에서 계속 걸려나가는거 구경하는 재미는있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10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민주당 정치인들만 걸릴 줄이야 싶네요.

      전 법정에서 판결나올 때까진 성추문 문제 자체는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당장 타격이 큰 건 어쩔 수 없겠지요.

  2. armalitear15 2018.03.10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들은 그거에 대해서 이슬람 조선족을 찬양하더군요 자국 남성보다 그쪽 덷고오는게 더 낫다고요
    심지어 이슬람 남성이 여성에게 무조건 잘해준다 이런 선동까지 여시 등서는 도는게 디시서 조롱거리가 된바 있죠
    실상을 전혀 보지 않고 신좌파적 관점에 빠져 사는 작자들이라 그런다 봅니다
    그리고 이미 미국선 오바마 시절 막장 법안으로 밑 이글루스 링크처럼 되고 있는게 현실이라죠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quidproquo.egloos.com/m/5328192
    그리고 그 페미들 문제로 한국서도 야갤이나 일베가 아닌 문빠 사이트들마져 미국 대안 우파들이 페미들 신나게 디스한다는 이유로 그쪽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이 대거 생기고 있더군요
    극이 점점 극을 만드는듯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아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좌파들 사이에서 이슬람에 대한 환상이 꽤 있었고, 실제 거기에 넘어가서 무슬림과 결혼했다가 고생한 여자들도 있긴 합니다.

      아직도 그런 바보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진 모르겠네요.

    • minddiver 2018.03.10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슬람에 환상을 가진 좌파들은 히잡이 외모를 가림으로써 오히려 여자들을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과 차별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신박한 논리를 펼치던데...정말 창의력 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유월비상 2018.03.10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조민기 자살사건 보고 쓴 글인가요?

    펜스 룰이 남성에게도 최선은 아니지만(유능한 여성이 불이익을 보면 남성들도 상대적으로 무능한 상사를 맞게되니) 차선은 되죠. 개인적 환경이나 성향에 따라 최선인 경우도 많고..

    펜스 룰이 싫으면 성범죄 무고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희롱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을 논의하고, 남성의 악마화는 지양하고, 과도하게 호들갑떨고 성급한 행동은 자제해야지요. 펜스 룰에 '다소' 회의적인 저도 페미니스트들의 자업자득이란 생각만 듭니다.

    사실 비공식적인 인맥에 승진이 좌우되고, 회식에서 중요한 정보가 돌아다니는 기업 문화가 문제라는 해석도 있습니다만, 그게 맞다해도 기업 문화는 하루빨리 변화하는게 아니니 당분간은 여성에게 불이익이 가겠지요.

    • 해양장미 2018.03.10 15: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민기 자살과는 큰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누군가 자살할 거라곤 생각하고 있기도 했고요.

      펜스 룰은 회사 입장에선 보험 같은 겁니다. 예를 들어 전 초보때 주차하다 범퍼 긁은 정도 외엔 공식적으로 운전경력 내내 무사고 운전자인데요. 그래도 자동차보험 들 땐 자차도 들고 돈 더 내고 이것저것 듭니다. 의무보험만 들고 사고 안내게 되면 그게 결과적으로는 최선이지만, 확률적으론 그게 최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펜스 룰도 비슷하지요.

      기업문화 문제는 회식이야 줄일 수 있고 이미 그러고 있는 기업도 많습니다만, 인맥문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치적인 실적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그 또한 쉽게 문제가 되거든요.

    • 유월비상 2018.03.10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면이 있겠군요.

      다만 부연을 보태자면, 보험은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 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건데, 펜스 룰은 사건이 일어날 경우를 원천 차단하는 도구라 미묘하게 다릅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1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잖아도 누가 모터싸이클 타는 거에 비유하던데 그게 더 어울리는 비유 같긴 합니다.

      사고만 안나면 이동수단으로 모터싸이클 참 좋지요. 사고가 나면 수습이 힘들어져서 문제고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가 날 수 있고요.

    • minddiver 2018.03.10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치적인 지표만 보고 평가를 하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저는 연구쪽이니 학계를 보면 학계만 봐도 논문 편수나 임팩트팩터 같은 수치가 있지만 그것만으로 평가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4. 퐁퐁123 2018.03.10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30이 전체적으로 미래가 어둡긴 하지만 문과가 대부분인 2030여자들이 향후 노동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는 너무 뻔한거죠.
    중공업 it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문돌이들이 갈 곳은 행정직 계열 공무원밖에 없는데 이 자리는 너무나도 한정 되어 있고 늘리는데도 명백한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제는 여자들이 결혼으로 삶을 개선시키기도 어려운 세상이 됐고요.
    뭐 이제 사랑같은거 잘 안하는 팍팍한 세상이 왔다고는 하지만 출산 육아 페널티도 여자들한테는 따라붙겠죠.
    향후 2030 여자들의 삶이 점점 더 피폐해질수록 꼴페미들은 더더욱 기승을 부릴거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젊은 남성들은 점점 더 대안우파쪽에 쏠리게 될겁니다.
    이미 대선때부터 20대 이하는 균열이 일어났고 갤럽같은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히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은 문재인과 더듬어만진당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은 기세지만 세상에 영원한건 없죠.
    요즘 생각하는건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하다는겁니다. 끝까지 살아남을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해외 장기투자로 베트남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딱 한국 8~90년대 같아서 되게 유망해 보이더라구요.

    • 크나우어 2018.03.10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돌아가는 분위기가 기업이나 일반자영업자에게도 여성고용 할당제를 의무화할 기세더군요. 물론 기존의 여초직장인 교직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 입 가지고 두말하는 중이지만.

      (추가) 정부를 이용한 다양한 압력도 넣죠

      http://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93

    • 해양장미 2018.03.10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수의 여성들이 상황파악을 빨리 할 수록 좋을텐데 당장은 힘들어보입니다. 래디컬들이 날뛰면 날뛸수록 2030 다수 여성들의 입지는 나빠지게 되어 있는데 말이지요.

      베트남이 유망하다는 말은 들었고 실제 베트남 주식쪽에 투자하는 펀드수익률도 상당한 것 같은데, 조금 보니 환헤지된 게 안보이네요. 지금 살려면 헤지된 걸 사는 게 속편할 것 같은데요.

    • 퐁퐁123 2018.03.10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꼭 한번 좀 시행해줬으면 좋겠네요. 2030 남자들 표 떨어지는 것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 minddiver 2018.03.10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반기업에 할당제라, 법적으로 문제 없나요? 물론 결국 다 대응이 나오게 마련입니다만.
      별개로 전 2030남자들이 당분간 표로 뭔가 심판할 수 있는 상황은 안 나오리라 봅니다. 민주당 장기집권 가능성이 높고 그런식으로 적극적으로 표로 심판하는 성향의 사람들은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 크나우어 2018.03.10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minddiver / 요새 그 분들의 유토피아인 북유럽 특히 노르웨이에서 할당제 하니까 우리도 하자고 한 5년 전부터 노래를 하더군요. (딴소리로 전 북유럽도 무너지면 이 인간들이 또 어딜 유토피아로 만들지 좀 궁금합니다. 90년대에는 프랑스 열심히 찬양하다 2천년대 초에는 베네수엘라, 쿠바 그러다 요새는 북유럽이
      유토피아됐죠.)

      그리고 저도 2030세대 문재인 광신도들을 믿는 편입니다. 인터넷 안에서 파시즘적 기세를 가장 맹렬히 떨치는 집단 중 하나이고, 지지율 봐도 자기들이 그렇게 욕해온 반대쪽 새누리 콘크리트들 부럽지 않죠.

      자기네에 손해인 정책들이 쏟아지는데도 하는 짓들 보면 '너희의 광신땜에 나도 다같이 망하겠구나' 싶어 좀 억울하긴 합니다.

    • 퐁퐁123 2018.03.10 2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무슨 세상 대부분의 젊은 여자들을 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싶진 않습니다.
      최소한 저는 집안일 반반 분담할거고 성차별적인 발언도 항상 조심할거고 성매매 같은거 한적도 없으니까 그만 좀 괴롭혔으면 좋겠네요.
      현재 2030 남자들을 대변해주는 정당은커녕 단체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베트남은 펀드가 있긴 한데 수수료가 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etf로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환헷지용 etf는 없고 환노출 etf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이 많이 유망해보여서 장기투자할까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몇년간은 원화강세가 오면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퐁퐁123 2018.03.10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대로 큰일이 없다면 한탄스럽게도
      최소 10년간은 민주당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꼴페미 친북친중 자칭 민주당의 시대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끝낼 수는 있을겁니다.
      다만 사람들의 삶은 지금보다도 더 힘들어지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현 20대 남자의 문재인 지지율은 30대 중반 정도라고 생각하고 광신도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10년 정도 지나면 지금의 10대 남자애들이 저희들의 지원군이 되줄거라고 생각하고요.

    • 해양장미 2018.03.10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베트남 화폐인 동/원 환율이 달러/원 환율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더라고요. 저도 ETF나 ETN이 아니면 매수할 생각이 없어서, 환헤지된 ETN상품이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5. 2018.03.10 19:0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8.03.10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침 이런 게 터지긴 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08/0200000000AKR20180308054700061.HTML?input=1195m

      이와 별개로 소위 진보개혁 좌파들이 좀 더 위계가 강하고, 권위주의적이고, 본인의 욕망에 대한 이해나 직시가 부족하며, 문제가 생겨도 덮고 쉬쉬하는 분위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둥둥구리 2018.03.10 2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상이란게 유행병하고 비슷한 거 같습니다.
    감염도 잘 되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회를 파괴해가는 정도도 커지고요.

    사회에 미치는 해악 면에서만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은 전염되는 정신증이라 말해도 크게 틀리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만들어질까요? 아무튼 지금은 뾰족한 약이 없네요.

    • 해양장미 2018.03.10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엔 언제나 난관이 있고, 우린 각자의 답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겠지요.

      말씀대로 뾰족한 약은 없습니다만, 전 손놓고 고개만 가로젓고 있진 않을 겁니다.

  7. O44APD 2018.03.11 0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 이야기했었을때 레디컬 페미니즘의 투쟁의 결과물은 다음세대들이 뒤집어 쓸꺼다라고 추측했는데 대립의 속도가 빨라 열전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터지겠군요.

    열전의 결말은 청교도식 기풍으로 회귀일텐데, 이건 유리 천장 깰려고 던진 추가 유리 바닥에 떨어져 낙하하는 모양세겠네요.

    • 해양장미 2018.03.11 1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제들이 기술의 발달을 빠르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가상현실이나 안드로이드가 시장성이 좋아지겠지요.

  8. minddiver 2018.03.11 15: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러 모로 생각해 봤습니다만, 전 펜스룰이나 기업내에서의 남녀분리나 여성고용 기피와 같은 것들을 사회적 압력과 새로운 법으로 다시 한번 강하게 찍어누를 것이라고 봅니다. 할당제도 가능하고 언론에서 저런 기업내의 남녀분리에 대해 특집기사로 성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 기업 몇몇을 본보기로 여성계와 가까운 시민단체들이 불매운동 몇번 하면 기업들로써는 두손 들수밖에 없을걸요.

    이런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민주당 20년 장기집권도 가능해보일 만큼 현재 정치적으로 선택지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언론권력이나 문화권력도 여성계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펜스룰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미 언론에서 비판기사를 써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지요.

    아마 한국 남성들은 점점 궁지로 몰릴 겁니다. 여성계에서 말하는 '일단 성희롱, 성추행을 하지 말고, 무고에 대해서는 여성의 양심에 맞겨라' 라는, - 즉 해양장미님의 글에 나온 표현대로라면 여성에게 마음대로 쏠수 있는 총을 주고 그 총을 피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총을 쏘는 사람의 양심의 맞겨라 - 라는 말에 속으로는 말도 안 된다고 궁시렁대면서도 언론권력과 문화권력을 장악한 여성계의 요구에 딱히 별다른 저항도 못할 겁니다. 투표로 심판하는 것 역시 이미 민주당이 장기집권할 것이 거의 정해진 만큼 선택지 자체가 없어서 그런 것도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바른정당이나 자한당이 이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지도 않구요.

    결국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의 합동체제가 강고하게 갖춰진데 반해 남성들은 단결력도 없고 딱히 뭘 할수 있는게 없으며 기업들은 다소의 불만이 있더라도 정면으로 권력에 불만을 터뜨리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 생각대로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총을 쏘는 것도 사람인 만큼 일반 사람들을 겁에 질릴 만큼의 총기난사는 자주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살겁니다. 총기난사에 맞는 것이 제발 나는 아니기를 빌면서, 속으로 궁시렁대면서 그냥 살게 되겠죠.

    최근의 최저임금이나 부동산 정책등, 정부의 각종 망책들에 대해 시민들의 반발이 심하리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뚜렷한 저항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과 같이, 피해를 입는 남성들이나, 또는 이런저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회사들 역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미 한국에서 언론권력이나 문화권력을 가지지 못한 집단은 웬만한 일을 당해도 별다른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상황을 두손 놓고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8.03.11 15: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괜히 제가 디스토피아라고 했겠습니까. 상황이 많이 안좋으니 그렇지요. ㅎㅎ

      그렇지만 악재가 있더라도 그냥 당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기업들도 대응을 하겠지요. 어떻게든 답을 찾을 겁니다. 어느 정도의 손실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

      한편으로 이런 만행들은 대가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은 해답이 안 보이더라도 필연적인 결과는 있을겁니다.

  9. 둥둥구리 2018.03.11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성범죄 수사 판결에만 적용되는 사실상 유죄추정원칙과 솜방망이 무고죄 처벌 개선하잔 목소리가 이렇게 작을 줄은 몰랐습니다. 미투운동이 핫이슈인만큼 이걸 주장하는 목소리도 어느정도 들릴정도까진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펜스룰같은 건 얘기가 많아도 저런 목소리는 정말 듣기 어렵네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무고죄 처벌 강화하자는 주장은 정말 간혹가다 보기야하는데 성범죄 혐의 수사가 유죄추정원칙으로 이루어지기에 문제 있다는 주장은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무고죄 처벌 강화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페미들 아니면 저거 둘 개선하는 대신 성범죄 처벌은 강화하는 식으로 딜을 하자는 의견에 반대할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진 않는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기성정치인들에게도 페미들이 날뛰는 건 정말 악재일텐데요. 본인이 깨끗해도 이런 상황에서 성범죄 무고의 타겟 0 순위는 결국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니까요.

    이 두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근본적으로 바뀌는 건 없을 거 같아요. 펜스룰같은 건 대증요법 이상의 힘은 가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남자 여자 할거없이 사회 전체가 부작용으로 인해 타격을 입고요.

    • minddiver 2018.03.11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본인들이 한번 그 맛을 보게 되면 사람들도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죠.

      물론 당분간은 아무 기대도 하기 힘들겁니다.

    • 둥둥구리 2018.03.11 16: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광풍이 대놓고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굳이 본인이 맛을 봐야 깨닫는 치들이 한국 정치인이라면 실망스러운 걸 넘어 좀 슬플 거 같습니다ㅠ 그렇지 않은 정치인들이 어느정도 있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광풍이 몰아치니 몸을 사리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며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 minddiver 2018.03.1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니요. 정치인들 말고 일반 사람들 말입니다.
      밑에서 여론이 조성되지 않는이상 정치인들이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 크나우어 2018.03.11 16: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거 참 궁금하더군요. (더 두고봐야겠지만 아직까진) 허위소문에 얻어맞은 듯 보이는 곽도원이, 실제로 누군가를 무고한 탁수정보다 욕 더 많이 먹었죠.

      뭔가 단단히 미쳐돌아가고 있는데도 무고, 허위소문에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조차 아무 얘기를 안하는 상황.

    • minddiver 2018.03.11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고로 자살시도한 박진성 시인 정도 케이스는 되어야 약간 동정여론이 일어나는 정도고, 해양장미님 말대로 거의 노 리스크로 쏠수 있는 총이 쥐어진 거나 마찬가지인데 총기난사가 일반 사람들의 삶을 크게 위협할 정도가 되면 뭔가 여론이 달라질 수도 있겠는데, 아직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 둥둥구리 2018.03.11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장미님이 쓰신 본문대로 기업들조차 방어책을 급하게 만들고있는데 여론의 다수가 페미편을 들거라곤 생각안합니다. 개개인 입장에서도 현재 젊은 남성들의 반감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더.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미처럼 극단적으로 자기 의견 피력하고 날뛰고 그러진 않잖아요. 여론은 조용한 다수가 만드는거고요.

    • minddiver 2018.03.11 16: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권 지지율과 언론과 문화계 내의 페미세력을 생각해보면, 조용한 다수의 반발정도는 찍어누를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사안 하나로 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사람도 별로 없고, 지방선거 지나면 자한당 바미당 다 존폐의 위기에 몰릴 상황이라 민주당과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밀어붙일수 있죠.

    • 해양장미 2018.03.11 18: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사, 재판 방식은 전문분야에 가까워서 대중들이 뭐라 이야기를 잘 안 하겠지요. 성범죄 무고 문제에 대한 인지 자체도 아직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이제야 조금씩 퍼지고 있는 정도랄까요.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그리 관심이 많은 게 아니라서, 인식은 천천히 변합니다.

  10. armalitear15 2018.03.12 19: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021821
    이 와중에 민주당과 여성계는 무고죄를 폐지시키려 하는군요
    저러면 꽃뱀 창궐은 뻔할텐데 본인들은 아무 생각 없나 봅니다

    • 해양장미 2018.03.12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주당계-여성계쪽 정치인들과 여성단체들의 오랜 공작이 결실을 맺기 직전인가요.

      본격 디스토피아의 문이 열리려 하는군요. 아직은 열리지 않았지만 지켜봐야겠습니다.

    • minddiver 2018.03.12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걸 직접 하고있는 것은 민주당이지만 딱히 바미당이나 자한당도 이런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지 않으니 결국 다같이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 유령과자 2018.03.13 1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미래당은 소수자로서 리버럴한 가치 중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꽤 많은 당내인사들이 반대하더군요. 이 점에서 페미니즘 좋아하는 것과 일관되지 않은데, 결국은 철학 없이 표만 구하는 것이 저렇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11. 유월비상 2018.03.19 2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9&aid=0003740075
    결국 이런 일까지 벌어지네요. 82년생 김지영을 혐오하는 저에게도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분노와 혐오에 미치다보니 정신줄을 놓아도 한참 놨어요.

    • 해양장미 2018.03.20 0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사회 분위기가 험악하군요.

      이런 게 좋은 현상은 물론 아닙니다만, 아이린도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한 건 프로 아이돌로서는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몰라서 그랬겠지만 남성팬들은 좋아하지 않겠지요.

  12. 유월비상 2018.03.29 2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2/2018032200153.html

    갠적으론 이 사실 하나 때문에 한국 미래를 자꾸 비관적으로만 보게됩니다. 저출산 고령화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악화속도가 너무 빨라서 초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니...
    대만이 한때 출산율 0.9명 찍은 적이 있는데, 설마 그 기록마저 경신하는건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비혼출산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는데, 그거 지원 많이하면 출산율이 올라갈까요? 인구 문제에 익숙한 저도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충격적인 자료라서 자꾸 이 생각만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3.29 2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페미니즘 문제를 어쩌기 전엔 모든 정책이 다 소용없을겁니다. 이민정책 빼고요.

      혼인이 줄고 초혼연령이 올라가면 모든 출산지원정책은 무용해집니다.

      괜히 제가 디스토피아 소리까지 하는 게 아닙니다. 상황파악 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요.

    • 유월비상 2018.03.29 2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페미니즘 요인이 근래 2년간 저출산 기조를 얼마나 설명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비혼-비출산 기조에 페미니즘이 기름을 부은 정도는 분명 있을텐데...

      그럼 해양장미님은 비혼, 미혼모 출산 지원도 무용지물이라고 보시나요?

    • 해양장미 2018.03.29 2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혼, 미혼모 지원은 해볼 만은 하지만 지원대비 성과가 별로 안나올겁니다.

      그리고 혼인건수의 급락과 메갈 사태는 시기가 일치합니다. 딱히 다른 변수가 없고요. 이전부터 전 메갈, 페미니즘이 혼인건수 급락시켰을 거라고 이야기했지요? 혼인을 하면 시간이 좀 지나서라도 보통 출산을 하는데, 혼인을 안 하면 답이 없습니다.

    • minddiver 2018.03.30 0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거주지가 대학가입니다.

      학기초이다 보니 여전히 메갈사태같은것이 일어나기 전인 몇년 전과 별 다를것 없이 술집에는 저학년 남학생 여학생들이 각종 행사다 뭐다 해서 어울려 낄낄거리고 거리에는 커플들이 활보하는 것을 보니 사회는 예전과 별 다를바 없어 보이는것도 같고 과연 근래의 페미니즘 요인들이 디스토피아적 현상으로 극단적으로 이어질까 하는 의문도 들기는 합니다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전체 현상을 판단하는 데에는 제 눈앞에 보이는 좁은 시야보다는 통계를 봐야겠죠.

    • 해양장미 2018.03.30 08: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학생 커플과 부부 사이엔 엄청난 거리가 있고, 요샌 그 해자를 잘 못 넘는 것 같습니다.

  13. 유월비상 2018.03.31 2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클로저스 사태 2탄이 벌어졌고, 90년생 김지훈을 내세운다고 온갖 난리가 터졌네요.

    상황이 여기까지 온 덴 페미들 책임이 크지만, 반페미도 정신이 나가고 저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끊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 해양장미 2018.03.31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넌지시 이런저런 일들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안하는 저로선 딱히 그것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네요.

      혐오스러운 걸 너무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니신지요.

    • 해양장미 2018.03.31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론 저도 페미 문제 자체엔 스트레스 많이 받긴 합니다.

      인터넷 끊는다고 해결될 문제면 쉽겠지요. 그나저나 이번 사건에서 반페미들도 문제언행이 있는 것입니까?

    • 유월비상 2018.04.01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순히 여성민우회글 리트윗을 했다고 메갈로 몰아가질 않나, 82년생 김지영 하위호환 수준의 소설(https://www.ycrowdy.com/r/90kjh)
      을 클라우딩 출판한다고 하질 않나, 대응이 과도합니다.

      예전에 올린 아이린 82년생 김지영 사태도 그렇고, 사람들이 과민해졌어요.

    • 해양장미 2018.04.01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민우회글을 리트윗하면 일단 트페미라는 건데, 대중적인 인식은 트페미 = 메갈입니다. 민우회 자체가 페미 = 메갈을 선언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90년생 김지훈을 출판하려 하는 안티 페미 협회라는 곳은 그다지 좋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 행위 자체를 딱히 문제삼을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린의 언행은 전에도 말했듯 아이돌로는 잘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민감해질 만 하니 민감해진 것 자체는 상황 변화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14. 제니김 2018.04.04 0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급진적 페미니스트들 뿐만 아니라 본인 입장에서만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가정하면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상상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은 잃지 마세요.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작품들이 결말에서 항상 희망을 보여주는 것 처럼요.

    • 해양장미 2018.04.04 0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품에선 주인공이 영웅적인 활약을 해서 극적인 반전이 잘 나오지만, 실제론 그런 경우가 잘 없습니다. 좀 더 흘러갈만하게 흘러가는 편이지요.

      각자의 입장에선 가능한 감정을 배제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게 최선입니다.

  15. armalitear15 2018.04.06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cartoon&no=394368
    이번에 카광이란 만화가가 실험한게 나왔더군요
    결론은
    1. 인권싸움인 척 하는 남녀 싸움 해봐야 이득보는건 제 3세력임.
    2. 남성인권 이야기를 하면 신상이 털리고 살해 협박이 오며, 출판을 위한 펀딩 조차도 쉽지 않음.
    3. 여성인권 이야기를 하면 아무런 필터링도 없이 프리패스 통과하며, 모금도 엄청 잘됨.
    결국 이거죠 편향 문제와 뒤에 부추기는 세력이 있단 거 말이죠

  16. 유월비상 2018.05.15 1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사회가 여자몰카, 리벤지포르노 문제에 관심이 덜하고 관대했다는 여자들의 항변에 동의하시나요? 물론 홍대 몰카와 일상적인 여자몰카 건은 급이 달라, 이 둘을 1대1 비교하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과거의 수사관행에 문제가 있지 않나는 생각은 듭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621785#home
    이런 기사도 있고요.

    + 페미들 평균이 이 기사에 나온 수준만 됐어도 토론은 될 텐데, 구제불능 페미들이 너무 많다는것만 체감합니다.

    • 해양장미 2018.05.15 1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여자들의 항변이 아니고요, 정신나간 래디컬 페미들의 여론몰이입니다.

      2) 몰카촬영 후 노골적인 유포는 대부분 잡힙니다. 검거율이 얼마더라... 기억이 정확히 안 나는데 아주 높을걸요. 잡힐 만한 건 다 잡힌다고 보면 됩니다.

      3) 리벤지포르노는 촬영 시점에선 그게 몰카가 아닌 이상 문제가 안됩니다. (어느 정도 쌍방 동의 하에 촬영될 때가 많습니다.) 유포가 문제인데 유포의 주범을 특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요. 유포자를 무죄추정을 넘어설 정도로 확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거든요. 유포되는 과정도 법망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으로,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게 쉽지는 않다는 거지요.

      4) 자칭 페미들이 지금 홍대 사건 죽어라 2차 가해중인데, 대체 무슨 낯짝으로 수사기관 2차 가해 소리를 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보다 더 악질적인 몰카 범죄가 얼마나 있었지요? 회화누드모델 몰카 유출사건은 이게 역사상 처음입니다.

      5) 저 기사글을 쓴 정도의 사람과 토론이 될 거라 기대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6) 남성이 가해자로 지목된 성범죄 의혹 수사나 판결에선 무죄추정원칙이 제대로 안 지켜질 때가 많고, 무고 또한 입증이 매우 어려우며, 무고죄 처벌조차 솜방망이인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정말 어이없는 판례도 볼 수 있지요. 경찰수사에서 경찰이 개념이 모자란 말을 한다거나,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을 압박할 수는 있습니다만, 실제 피해입증이 안 되는데 여성의 일관적인 진술만으로 유죄까지 나오는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있는 게 현실입니다. 경찰도 마냥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는 없지요.

    • minddiver 2018.05.15 1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몰카범죄 관련해서 뭔가 발언을 했던데 시기가 미묘해서 이를 두고 워마드나 이들을 옹호하는 페미들이 자신들의 여론몰이가 통했다고 멋대로 해석해 더욱 기세등등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뭔가 또 이상한 쪽으로 법제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 해양장미 2018.05.15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의 발언은 노골적으로 홍대 남성 몰카 피해자를 무시하고, 페미 세력의 편을 은근히 들어줬다고밖에는 해석이 안 됩니다.

      어차피 자주 있는 일이지만 또 한 번 대통령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Hj83ugShbic


 

 근래 이런 일이 있었지요.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freeboard&page=1&divpage=1056&no=5662749

 

 하루라도 빨리 여성들이라도 나서서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을 뜯어말리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겁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여성들이 이제 와서 페미니스트들과 싸워가며 뜯어말릴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아마 결국 큰일이 날 겁니다.



 공격적인 페미니스트들은 한 가지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달콤한 과일처럼 보지 못하게 하고, 맛없고 독이 들었을지 모르는 열매처럼 보이게 하는 것 말이지요. 이렇게 하면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를 덜 건드립니다. 특히 한국 같은 나라에서 여자들은 남자를 쉽게 파멸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범죄 무고 누명을 씌우는 것 말이지요. 근 몇 년 동안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남성들은 여성의 거짓말과 법률적인 차별이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을 받았을 때 남성들의 합리적인 선택 방향은 명확합니다. 공격성이 있고, 자기주장이 있고, 자신에게 무고 누명을 씌울지 모르는 여성을 멀리하는 것. 일단 여성 채용은 줄어들 겁니다. 불특정다수의 여성과 엮일 일이 많아진다는 건 위험함이니까요. 여자들은 어차피 채용에서 여자를 우대하지 않습니다. 직종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소위 여자 일이 아닌 이상 고부가가치 직종에서 여직원을 우대해 뽑는 경영자는 어차피 없습니다.



 뽑힌 여직원들도 남성 상사와 인간적으로 친해질 기회는 줄어들 겁니다. 승진의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 원래 불리한데 앞으로는 점점 더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진중한 남자일수록 걸핏하면 녹음기를 들이댈 것이고, 괜찮은 남자보다는 가볍고 뒷일 생각 안 하는 남자를 만날 확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겁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다쳐서 병원에 간 남자는 바로 치료받는데, 여자는 치료가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의사가 여성 환자를 일대일로 건드리는 걸 지금보다 더 꺼려하게 된다면 말이지요. 지금이야 여성 간호사가 넘쳐나지만, 앞으로 만약 간호사가 의사에게 몇 건의 무고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성 간호사를 뽑는 병원이 늘어날 겁니다.



 또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남자들은 소위 보다 전통적인 여성상을 원하게 될 겁니다. 순종적이고 착하고 순결하고, 그런 방향으로의 교육을 보다 잘 받은 여성 말입니다. 그런 여성은 위험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페미니스트들은 어차피 아이를 낳기 싫어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앞으로는 더더욱 멀리 할 것이니 그런 유형의 DNA는 진화사적으로는 급속도로 사라져갈 겁니다. 과학기술이 빨리 발전해서 불사의 기술이 생기거나, 체세포를 체외에서 감수 분열시켜 인공 수정하는 게 가능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



 역사적으로 선진국 기준, 20년만큼 여성들이 잘나간 시기는 인류사에 없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낮은 범죄율 및 사망률, 여러 제도적 이익들 위에 있지요. 가부장제는 사라진 지 오래고, 페미니스트들의 망상 속에만 남아있습니다. 중세의 왕비는 적장자에게 왕위를 잇기 위해 20명 가까운 아이를 산통 속에 낳아야 했는데, 현대 한국 여성은 마취하고 2명만 아이를 낳아도 애국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렇게 잘나가는 시기가 이어질까요? 적어도 이어가고 싶다면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이 우리 사회를 박살내지 못하도록 붙들어 매야 합니. 나쁜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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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폭풍포퓰피폐 2018.02.09 1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엔 '루저' 로 이해했었는데 참 많이도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남들이 원하는 인간, 돈이 되는 인간이 되기위해 노력으로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라서 동정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거기까진 죄는 아니니까요.

    피해의식을 느낄 때, 억울하게 무시당하면 무시한 사람이 잘났을지라도, 저급한 도덕성을 드러낸 멍청이는 내가 아니니까 괜찮다고 다독였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참 오래도 스스로를 망친 결과, 바닥인줄 알았더니지하실 구경하게 되겠지요. 정말이지 누구 탓할 사람 하나 없는 완벽한 자기파괴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09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틈새시장 개척자와 그 신도들에 더 가까울 겁니다. 요새 페미 돈 되는 거 보면요.

      공백은 지워주세요~

  3. as 2018.02.09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윗 댓글에서 ‘페미니즘이 할 게 없어졌다’는 해양장미님의 말씀을 들으니 작년 11월에 박근혜가 출당되면서 할 게 없어진 바른정당의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할 게 없어졌음을 인정하지 않고 남자들한테 몽니부리는 래디컬이나 김무성한테 몽니부렸던 유승민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아, 그래놓고선 래디컬들은 남자들이 자기들한테 몽니부리는 줄 착각하고 바른정당빠들은 김무성이 유승민한테 몽니부린다고 착각한다는 건 보너스...

    • 해양장미 2018.02.09 1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른정당은 분당 시점에서 세가 밀린 것부터 꼬인겁니다. 그러면 다른 길을 모색했어야 하는데, 유승민이 고집을 부리면서 갈길이 다 막혀버렸지요.

      어느 시점에서 유승민이 안철수와 합당할 의사가 생겼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4. sa나 2018.02.09 17: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잘못눌럿내요 무고죄같은 거는 한사람에인생을 파탄내는 무서운행위조 실제상항에서 봣지요

    • 해양장미 2018.02.09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회적 살인미수인데 보통 초범은 집유받으니 각자 알아서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5. armalitear15 2018.02.09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namu.wiki/w/MGTOW
    미국 유럽서 뜬 MGTOW 운동이 그렇죠 우리도 니들에게 기대 안하니 독신하고 혐오하며 살겠단 운동입니다
    이게 한국서도 슬슬 퍼져나가더군요
    그리고 한국 안티페미 단체중 안티페미협회같이 기처럼 극우적이고 기독교나 그런 단체랑 연합하는 경우도 늘고 있더군요 좌파가 페미를 무한찬양한단 이유로요
    어떻게 보면 페미들의 짓거리가 한국판 국민전선이나 트럼프 같은 사람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둘다 반이슬람 반이민 반페미 성향으로 떴거든요

    • 해양장미 2018.02.0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거라면 슬슬 퍼져나가는 걸 넘어 이미 한국에선 유행중인 게 아닌지요.

      항상 말하지만 한국에선 반이슬람 반이민이 정치이슈화 될 일은 별로 없어서, 안티페미만 차후에 이슈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rmalitear15 2018.02.09 2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선족이나 중국인 문제로 반이민 문제도 뜨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온갖 피해는 끼치는데 정부쪽에서 옹호하는건 미국이 싫다고 중국 찬양하던 오유 말고 문빠쪽에서도 증오하더군요

  6. 푸른하늘 2018.02.09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디컬 페미들은 악마(90년대 까지 만연한 여아낙태나 가정폭력 등을 일삼는 남자들이라든가요...)와 싸우면서 악마가 되었다고 봐야하나요, 아님 원래 악마였던 걸까요?

    • 해양장미 2018.02.0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반사회성이 넘쳐흐르는 것 같습니다.

  7. 크크 2018.02.09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최근에 유튜브로 안티페미관련 영상을 몇개봤는데, 페미들은 하나같이 특유의 패션과 항상 화가 잔뜩나있더군요. 가장 재밌게본건 동네아저씨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니깐 (추파를 던진것도 아니었어요) 페미니스트가 남자가 자기 강간하려했다고 경찰부른거였어요. 진짜 세상에 상상을 초월하는 미X 인간들이 많더군요;;

    • 해양장미 2018.02.09 2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영상에 나올 정도면 꽤 심각한 케이스가 아닐까요.

  8. 퐁퐁123 2018.02.09 2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돌연변이연구소의 야다라는 사람 말에 의하면 테낮남(테스토스테론 낮은 남자)은 이제 이 나라 도시 남자의 주류인데 안그래도 소심의 끝을 달리는 테낮남들에게 저런 여자들은 여자고 뭐고 반드시 피해야 할 장애물처럼 느껴지겠네요.
    앞으로의 한국 사회는 더더욱 연애 결혼 출산이 없어질텐데 이대로라면 일본을 추월할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낮남의 장점중에 하나가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거라는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8.02.09 2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은 이미 벌어졌고 예측과 대응이 남은 상황이겠습니다.

  9. armalitear15 2018.02.09 2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지어 요즘 더 보니 은모씨처럼 성소수자가 페미나치 찬양하는 경우가 많으니
    디시나 일베는 이미 당연하다만 그런데 아닌 데에서도 미국 극우들이 외치는 거처럼 히틀러가 옳았단 망언이 슬슬 등장하더군요
    왜냐면 히틀러가 성소수자와 페미들을 사회 분열의 원흉이라 가스실 보냈단 이유 하나로 그런 망언을 하는거죠
    증오가 슬슬 더한 증오를 부르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그들도 언제든 어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일단은 인과관계에서 원인부터 해결하는 쪽이 문제개선이 도움이 되겠지요.

  10. 흰동가리 2018.02.09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는 '네임드'의 성추문 관련사건이 들리면 가해자를 비난했었지만 이제는 뭐, 의심부터 먼저 드네요;;
    솔직히 막나가는 X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 언론은 이미 등에 업혀있고, 평범한 사고를 하는 여자들은 잘 집결하지도 않구요... 건전한 목소리가 모일 때 즈음이면 이미 상황은 갈데까지 갈 것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개인적인 노력 밖에 없는 것 같아 요즘 많이 심란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항상 그렇듯,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지요. 일단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11. oh-well 2018.02.09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만나는 분의 직장이 요즘도 이런 곳이 있나 싶게 참 구시대적인데(심지어 공직입니다), 전체 쪽지로 별 웃기지도 않는 섹드립을 개그라고 날리는 남자 팀장에, 가만 앉아 있는데 자세가 이상하다며 갑자기 와서는 몸을 슬쩍 만지려 드는 남자 직원에, 본인들이 차별 당하는 주체였을 것이면서도 지금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남녀를 차별하면서 사람 대하는 여자 직원들에, 하루하루가 고통인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반쯤 울먹이면서 하소연하는 걸 듣는 저도 참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고요. 어딘가에서는 막장 운동계에서도 특이점을 향해 달려 가는 이상한 운동 같지도 않은 운동이 유행을 하는데, 어디선가는 과거의 페미니즘이 고발했을 쌍팔년도 문화가 잔존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일들이 있어 이것들이 공존을 하니 참 씁쓸하고 서글프고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그런 문제들이 남은 곳도 많지요. 물론 그런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있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및 여성계의 폭주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2. 율리시스 2018.02.10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google.co.kr/amp/mnews.joins.com/amparticle/21994014
    미투 운동은 이 사람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지지자였던 그가 이런 추태를 보여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그가 페미니즘계의 다크나이트였군요.

    • 해양장미 2018.02.10 0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과 이재용이 최순실 게이트에 엮인 사건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재용이 뇌물을 줘서 이익본 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은 웨인스타인에게 성적 상납을 한 사람들도 이익본 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과 맥락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 2018.02.10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했던 때가 재작년 7월,또는 8월이었던 것 같아요.웹툰판 한번 크게 뒤집어지는 걸 낮밤 뒤집어지도록 지켜보면서 심신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을 때 누군가 해양장미님의 글을 공유해서 타고 들어왔던 기억입니다.댓글을 남긴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올려주시는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한동안 시사에 관심 끊고 제 할일만 하고 살다가 다시 조금은 눈을 뜨게 된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고요.

    국문학도이고,작가지망생이고,당시 성평등에 관련된 일을 학생회에서 맡고 있었던지라 페미니즘,메-웜,그리고 미투운동으로 이어지는 광풍은 피해가고 싶어도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작금의 페미니즘은 제가 그리는 평등의 이상과 방식도 목적도 완전히 달라 도무지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또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미러링으로 포장한 채 표출하는 피해의식은 어렸을 적 소위 "초식남"스러운 성격 탓에 따돌림받은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오롯이 공감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때 그들을 "깨진 거울 속의 아이들"이라고 비유했던 기억이 납니다.언젠가는 소설로 다루고 말겠다는 기약과 함께요)

    하지만 무엇보다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웠던 건 그 생각을 도무지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강남역 사건 때부터 이미 지인들과 논쟁을 겪었고,큼지막한 페미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필력을 소모해 오면서 점점 타임라인이 불편과 증오를 조장하는 글들로 뒤덮이기 시작하더군요.발길이 이 블로그에 다다를 무렵 저는 남성과 여성,LGBT를 막론하고 모두가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는 기존의 사싱을 지키기 위해서 이퀄리즘을 선택했습니다.그런데 그마저도 요즘 들어 현실 도피,회색분자라고 비난하는 글이 타임라인에 버젓이 올라옵니다.그걸 굳이 읽고 있자면 차마 할 말이 없습니다.할 말이 있어도 더이상 꺼내질 못합니다.

    이젠 글을 쓰면서 자꾸만 자기검열을 하고,모호한 문장들만 간신히 써갈겨 내놓고도 어떤 반응이 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제 자신이 괴롭습니다.살아 있기 위해서 글을 써 왔는데,절필의 유혹에 자꾸만 시달려요.이미 PC에 감염된 다른 동기들은 미투운동으로 드러나는 문단의 더러운 실체에 환멸하는데,저는 미투운동 자체가 훗날 제 목을 칠 단두대로 느껴져서 절망합니다.

    함부로 던지는 말과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파멸로 몰고 갔는지 너무 잘 압니다.그래서 남에게 읽힐 글은 한 문장,한 단어를 쓰면서도 조심스럽게 고르고 다듬습니다.지금 이 서로를 행한 눈먼 증오에 미쳐있는 세상은 남성으로서를 넘어 인간으로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이 광풍이 끝은 날지,끝나도 그 자리에 무엇이 남아있을지 두려워요.


    P.S.박진성 시인을 직접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성추행 파문이 일기 석 달 전이었을 거에요.동아리에서 이제니 시인에 대한 작가탐방을 기획하고 낭독회에 참가했는데 박진성 시인이 진행자로 와 있더군요.학교 선배라는 것 외엔 별 특징 없는 시 쓰는 아재-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세상에 둘도 없는 죽일놈이 되는 걸 보고 혀를 찼던 기억이 납니다.

    무고 판결이 나고,자살 기도를 했다는 소식을 작년 12월에 접했어요.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비난했다는 게 죄송해서 몸둘 바가 없었습니다.그때 쓰려던 글,사회적 생명을 말살하는 것의 잔혹함,그걸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써 올리고 타임라인을 둘러보니 그의 자살 기도가 피해호소인에 대한 자살 협박으로 둔갑해 있더군요.그의 무혐의 판결도 "법은 윤리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그냥 죽어버리지 그랬냐고 써 놓았습니다.저는 이제 그 말도 "법은 사람을 죽여선 안 되지만 윤리는 사람을 죽여도 된다"는 말로 들립니다.중세 카톨릭의 파문과 종교 재판(마녀사냥,이라고 표현했다간 또 난리를 칠 테죠.하아...)을 왜 저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지켜봐야 할까요.

    하소연이 너무 길어졌네요.이렇게 속을 털어놓을 자리가 가까운 현실엔 오히려 없다는 것도 생각할수록 참 비참한 일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겁을 많이 잡수셨어요. 가치 있는 글을 쓰려면 용감해야합니다. 물론 앞뒤 안 가리는 만용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만, 기득권도 없는 상태에서 자기검열까지 할 정도면 곤란하지요.

      두려워서 아무 것도 못 하는 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절필이 낫습니다. 아니면 무언가 선택을 해야 하지요. 상황파악은 올바르게 하시는 것 같으니, 싸우거나 꺾이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셔야 합니다. 빨리 고를수록 손해가 적습니다.

      그리고 여기서까지 자기검열하실 필요 없습니다.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교양있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2018.02.10 1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싸우는 것밖엔 다른 선택이 없겠습니다.싸우고 피 보는 게 아무리 겁 나도 절필은 앉아서 x죽음일 뿐이니까요.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지런히 써야겠습니다.

  14. 둥둥구리 2018.02.10 07: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적인 여성들이 작금의 페미니즘은 여성 권익에 오히려 방해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이라 하면 젊은 남자들 입장에선 이미지가 저 바닥 지하 시궁창이지만 여자들 입장에선 그래도 '우리 편'이라는 이미지가 어느정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을 '우리'로 묶고 전반적으로 남성과 남성이 만든(혹은 그렇다고 망상하는) 문화는 타파해야할 대상으로 설정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또한 저도 어렸을 때지만 된7장녀, 루저의 난, 김7치녀, 삼일한 등으로 이어지는 인터넷에서의 광풍을 기억합니다. 여성들이 저때 화가 나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일겁니다. 저 때 헤이트스피치를 마구 뱉어냈던 남자들에게도 지금의 상황에 큰 책임이 있다 생각합니다. 페미들이랑 마찬가지로 저들이 그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겠지만요... 생각해보니 짜증나네요. 저는 저런말 쓴 적도 없고 저런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피해는 많이 보는 입장이 됐으니까요. 아무튼 실질적으로 여성이 여성이라서 겪는 문제점이 많기도 하고요.(물론 페미들은 남성이 남성이라서 겪는 문제점은 보지 않으므로 제외)

    그런데 보통 여성들이 페미니즘이 자기한테 손해라는 걸 알게 되면 무관심, 방조, 암묵적 지지를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페미가 계속 날뛰면 남자만큼이나 다수의 여성들이 손해고요. 또 장미님 말씀대로 지금 어린 여아를 슬하에 둔(혹은 둘) 부모님들이 문제를 인식하는 게 현실적으로도 효과면에서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이 여성 권익에 방해가 된다는 걸 여성이 이해하려면 사고방식 자체가 논리적이어야 하는데, 사실 그런 사람은 성별과 무관하게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한 번 생긴 믿음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민트릭스를 깨는 것과 비슷한 것이지요.

    • 둥둥구리 2018.02.10 12: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의 사고방식에 영향주는 요인 중 타고난 기질의 비중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 물레방아 2018.02.10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동의하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사회의 극단적 혼란이 오거나 나라 기둥뿌리가 흔들리기 전에는 암묵적 동조 하던사람들은 계속 암묵적 동조할거라 봅니다.

      암묵적으로 하니 알방법은 별로 없지만 만약 알게 되면 저같은 경우 그런 사람 근처로 접근 안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님, 댓댓글 다신 거 닉네임을 잘못 입력하셔서 일단 승인보류합니다. 수정해주세요.

    • 물레방아 2018.02.10 15: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이런 실수를 ㅠ...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5: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구리 / 요약하자면 그렇습니다.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도 많고, 타고난 형질이라 해도 발현 양상은 경험에 따라 상당히 달라집니다만.

  15. Berlitz 2018.02.10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 광풍으로 인해 여성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저만 한게 아니었네요. 제가 고용주라 하더라도, 여성은 기업 내 잠재적 불안요소로 간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같은 조건이라면 남성을 우선으로 고용하게 되겠지요. 여성을 고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제한적일 것이고, 그렇게 고용했다 하더라도 여직원을 상대로는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친목은 남직원들하고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들도 이 점을 알고 있으니 여성할당제에 목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0 1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할당제는 일종의 세금이나 다름없고, 그게 심화될수록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겁니다. 결국 그것 또한 반기업 정책이니까 그로 인한 피해는 또 한국 사회 전체가 짊어지게 됩니다.

    • 물레방아 2018.02.10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여성할당제는 공무원 외에는 적용 어렵고, 여성할당제 이런식으로 하면 공무원 늘리는 거에도 곱지않은 시선 갈 겁니다.

    • 지나가던 2018.02.10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무원도 그렇고 국가 지원 정책에서도 여성할당제가 있죠. GPF같은 대학원생에게 연구원 지원해주는 제도도 여성 가산점이 있고, 교수도 마찬가지로 국가프로젝트 딸 때 여성 교수에게 20프로 할당해 주더군요.

  16. 바다새 2018.02.10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실제로는 차별이지만 익숙해서 차별이라 느끼지 못하는 사례들을 찾아오란 과제를 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든 게 화장실 이었고요.
    남자와 여자는 생리적으로 화장실 이용시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에서 길게 줄을 늘어 선 곳은 대부분 여자화장실이다. 그러므로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보다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차별이다 라며 이런 사례를 찾아오라더군요.
    그 땐 별 생각 없이 넘어갔었는데 -물론 다른 사례는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를 해 간 기억이 없네요- 페미사상을 가진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참 골치 아프네요.

    • 해양장미 2018.02.10 1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화장실 문제는 차이와 효율, 그리고 배려 등의 문제입니다. 차별이 아니지요.

      래디컬 페미들이 피해의식과 분노가 생기기 쉽도록 차별로 포장하고, 공공연하게 그것을 가르친 셈입니다. 여성 화장실을 더 크게 만드는 게 이용시간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부지와 설비를 할당해야하고,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 바 배려를 이끌어내야 함에도 불구, 차등적 자원배분이 당연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차별이라는 식의 선동을 한 것이지요.

  17. 공돌이 2018.02.10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블로그를 즐겨찾기 하는것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선생님의 깊이있는 비판과 분석에 제 식견도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8.02.11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처음이라니. 제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

  18. 잡지식 2018.02.11 0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조용히 한 세대만 더 갔으면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요구하는게 거의 다 이루어졌을것 같은데, 자승자박을 보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여성들이 학업에서 더 높은 성적을 받는 이상, 이것이 취업과 승진에 반영되는건 시간문제였습니다. 구시대적인 남성위주의 조직 문화가 이를 가로막고 있었을뿐이죠. 결국 통계가 보여주듯 세대가 교체되며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증가해왔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여성의 비율이 적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아 미래는 불보듯 뻔했습니다. 여성의 소득과 지위는 상승했을 것이며 그에 따라 소위 "여성 혐오" 란 것도 자연스래 사라졌겠죠.

    하지만 급진적인 여성들이 나머지의 묵인속에 아직은 부족한 힘을 휘두르면서, 자신들이 충분한 힘을 가졌다면 했을 일들을 큰소리로 알려주고 있죠.

    나는 그런-사회의 한 부류를 바닦에 깔아뭉게 자기들의 발판으로 쓰려는-종류의 변화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일을 막기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을 보니, 저만 그런 각오는 아닌것 같아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8.02.11 1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페미니스트들은 본래의 목표를 이미 10년도 더 전에 다 달성했어요.

      그 시점에서 페미니즘이 평등주의로, 성공적으로 시프트할 수 있었다면 공리적으로는 좋았을 겁니다. 다만 페미니스트들은 기득권을 계속 쥐고 싶어했고, 본래 공격적이고 악한 면이 많았던 집단인 만큼 금세 극단화된 것으로 봅니다.

  19. 유월비상 2018.02.11 18: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은 특히 연령, 분야별로 성평등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다, 그 안에서도 많은 편차가 존재하다보니 남녀구도가 복잡합니다. 위에 oh-well님이 언급한 대로 쌍팔년도의 기업문화, 중장년층의 사례도 많이 보이고, 교육처럼 서구 선진국 수준으로 평등한 경우도 많이 보이죠.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러다보니 한국 성평등 실태를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해당하는 사례를 충분히 찾을 수 있으니 다 말이 됩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호응을 얻게 된 것도 극단적인 사례들이 충분히 있어서일 겁니다. 드물더라도 사례들을 부풀리고 증오를 조장하면 극단 페미니즘 조장할 수 있으니까요.

    이 복잡성을 이해할 정도로 똑똑한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11 18: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광신적이고 극단적인 종교체계는 사실 어느 사회에서나, 어느 시대에나 쉽게 발견되고 곧잘 부흥을 합니다. 이런 문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 배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행을 찾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니까요.

  20. armalitear15 2018.02.27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926184
    이 와중에 현 정부가 페미교육을 의무화하겠단 답변이 나왔더군요
    지금 문빠가 아닌 젊은 남성층에는 그런 이유로 욕과 조롱을 실컷 먹고 있는데 저들은 아주 그걸 이해하지를 못하나 봅니드

    • 해양장미 2018.02.27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권에선 저런 답 말고는 다른 유형의 답을 내긴 어렵습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교육부에 개입하겠다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21. 유월비상 2018.03.07 09: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80307030732781
    우려가 현실이 되가네요.

    • 해양장미 2018.03.07 0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을 쓴 시점에서 이런 움직임은 이미 진행형이었습니다.

    • minddiver 2018.03.07 1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이제 그냥 최대한 여자들과 분리시켜 주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상 꼭 필요한 일 제외하면요. 그런데 그런 일이 제게는 별로 많지 않으니 최대한 분리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관심도 흥미도 별로 없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8.03.07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황이 이 정도면 제가 경영자라면 가능한 여성 직원은 안 뽑습니다. 아니면 여성 직원만 뽑아야 할 텐데, 그보단 남초가 생산성이 좋으니까요. 여성의 감정적 표시로 유죄추정이 가능한 상황에서 남녀 직원을 섞어두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남성 입장에선 여자는 소개받아 만나고, 가능한 위험을 피하는 게 합리적이긴 할 겁니다.




추천 브금

 

https://youtu.be/BZpbn03kV2U

 

 

 온라인 서점 Yes24에서는 매년 올해의 책 투표를 합니다. 올해도 투표가 지난 14일에 끝났고요. 이 투표 결과는 올해의 문화 트랜드를 일정 이상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1위는 올해 핫했던 82년생 김지영. 작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심각해진 페미니즘 트랜드를 이끈 노블로,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극단적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부터 심각한 상태의 페미니스트인 것 같고요.

 

 2위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이 오래된 책이 이제 와서 올해의 책 2위에 오를 줄이야 싶습니다. 국가란 무엇인지에 대해 유시민의 견해로 이해한다는 건 좀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유시민은 뉴트럴한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분명한 정치적 편향성이 있으며, 정치학이나 정치철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초보자가 처음 읽기로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적잖은 수가 정치철학 공부를 거의 이 책으로 끝낼 겁니다. 그게 문제겠지요.

 

 3위는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묻는다입니다. ...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 넘어가지요.

 

 4위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에세이입니다. 어느 때나 인기가 좋을 만한 책입니다. 이후 5, 6위는 무난합니다. 7위에 또 등장하는 게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지요. 이후 15위에 엄마는 페미니스트가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문화권력을 개혁진보 세력이 우점하고 있다는 건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적어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엔 좌파가 우점했지요. 다만 근 몇 년 사이 종이 신문, 시사주간지, 시사월간지 등의 시장이 크게 몰락한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SNS, 팟캐스트 등의 새로운 미디어에서도 개혁진보 권력이 우점하고 있는데다 주요 대형 커뮤니티도 조직적 여론장악이 끝나있기 때문에,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방치해 몰락한 건 보수권력의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그로 인해 초래된 이 좌파 포퓰리스트들의 독재를 감내해야 하는 건 모든 시민입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 서적의 유행도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건 좌파 운동의 일반적인 방식이긴 한데요. 그렇게 피해의식을 자극받은 사람은 보통 불행해지고 주변에도 불행을 퍼뜨립니다. 과다한 피해의식과 단순무식과격한 행동은 복잡한 현대사회엔 아무 도움도 안 되기도 합니다.

 

 책을 즐겨 읽고 투표까지 하는 사람은 보통 그래도 식자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독서를 안 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의 이런 투표결과는 이 혼란스러운 시대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도서정가제 강화 이후 양서 발간은 줄었습니다. 어려운 책을 일부러 굳이 읽으려 하는 사람도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나 팟캐스트,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처럼 살 때는 거기서 홍보하는 책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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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2017.12.23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망조든 느낌이네요
    라스트 제다이가
    생각납니다.

  3. 방사포 2017.12.23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혁진보라고 에둘러 표현하셨는데 그냥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좌파입니다 문화권력을 이용해 대중들의 피해의식을 극도로 고조시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좌파세력이 문화계에서 날뛰면 날뛸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병들어갈겁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체 거짓선동을 일상적으로 하는데다 누군가 나서서 바른말해서 바로잡아주려 하면 양념해대니 심각하지요.

      실제 다수 문빠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올바른 정치사회적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전체 시민의 70%이 문재인 지지고, 정보습득에 둔감한 30%가 문재인 반대자로 남아있다' 같은 문트릭스 속에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4. 보통사람 2017.12.23 16: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나치와 깨시민 이런 사람이 날뛴다 이거죠
    말 그대로 망조란 느낌이 듭니다
    또 반대쪽에선 변희재가 쓴 손석희의 진실인가 한 책이 1위를 먹었다는군요
    극과 극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에 변희재 책을 1위로 꼽아주는 곳도 있습니까?

  5. 044APD 2017.12.23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청와대는 프로파간다 영상을 열심히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고, 공영 3사 파업을 통한
    장악 혹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포털은 댓글로 만선까지..

    전방위 문비어천가를 보면서 미디어 장악의 힘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기사단분들은 21일날 났던 제천 화재사건때 그분의 늦장 대책에 대한 유가족들의 정부 비판이 나오자 유가족을 비난하는 양념질을 하더군요. 참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말로 포퓰리즘 독재자의 왕도를 걷고 있지요. 기성 언론을 적대하고, 지지자들이 기성 언론을 불신하고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권력자가 그런 언론불신을 이용하는 건 현대 포퓰리스트 권력자의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 침착하게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천 화재 사건은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제가 아는 건 화재가 발생했고 많은 분들께서 사망하셨으며, 문재인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는 것 뿐입니다. 이번 참사에 대한 대처가
      서투르다고 비판하면서, 세월호로 대통령이 됐으니 이번 참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보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데 말한 사람이 다름아닌 홍준표니 양쪽 모두 신뢰가 안가는군요.

    • 물레방아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국 기자단 폭행 사건 이후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6. 물레방아 2017.12.23 2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올해의 전반적인 상황들은 저에게 일관된 감상을 주는군요. 바로 한국의 미래에 대한 모든 낙관적 전망들의 종말이 그것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올해 제가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한국인이 역시나 외모를 정말 많이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재인은 뭘 해도 사진은 근사하니까요.

    • 고양이 2017.12.23 2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모를 보는건 인류공통인데 한국인들은 그걸 겉으로 표를 많이 내고 그런데 대해서 상당히 관대합니다. 외모가 좋으면 좋은데로 나쁘면 나쁜데로요.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외모를 많이 보게되는 본성을 억제하는 컨트롤 기능이 다른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작용을 안하게 되어, 그냥 대놓고 외모를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박하다고 생각합니다.

    • 둥둥가 2017.12.24 0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미님이 아시는 한에서 다른 주요 국가들은 외모를 한국보다 훨씬 덜 본다는 말씀이신건가요? 다른 나라들의 경향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12.24 1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모 중시하는 국가로 세계적으로 꼽히는 세 나라가 한국, 일본, 이탈리아랄까요. 꾸미기도 많이 꾸미고, 옷 잘 입는다는 평이기도 하고요.

  7. 유월비상 2017.12.23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시나 보군요. 같은 애독가로서 반갑습니다.

    1. 웃기는 게,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사람들조차도 문학적 소양이 있는 부류는 82년생 김지영의 문학성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문학적 상상력이라곤 빈약한 순 다큐인 데다가, 등장인물의 구도가 너무 단순무식하거든요. 문제는 저런 책을 빨아주고 홍보하는 쪽입니다. 모 출판사는 저런 작품을 홍보하면서 다른 국내외 문학 걸작이랑 같이 소개했던데, 저딴 수준의 작품이 칭송받는 걸 보면 환멸만 듭니다.

    1-1. 저 서적의 옹호자들은 82년생 김지영이 여러가지 통계와 사실관계를 섞어가며 쓴 실증적인 소설이라고 하는데, 정작 까보면 실증성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http://singlesparks.net/xe/etc/6075
    그것 때문에 소설이 다큐처럼 되어 문학성이 떨어지기도 했고...

    2. 문재인 책은 그냥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읽은 사람도 많을 겁니다.

    3. 한국 교양서적계의 편향성과 척박함은 이 분이 잘 분석했죠. 여기 들르는 분들과 해양장미님 읽어보시려고 올립니다. http://gehis.egloos.com/4080515

    4. 이런 문제 때문에 저는 책은 도서관에서 많이 봅니다. 도서관에선 베스트셀러니 스테디셀러니 그런걸로 호들갑 떠는 일이 없고, 전문서적이나 잘 안 팔린 양서 보기에 좋거든요. 제 독서 취향이 꽤 마이너한 편이기도 하고요.

    + 베스트셀러들이 못마땅하신 분들은 매주마다 나오는 신문 책소개 란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거기 올라간 책들이 다 양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불쏘시개를 거를 확률은 훨씬 높습니다.

    • 침착하게 2017.12.23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 소개란을 유심히 봐야겠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0. 설마 모르셨던 것입니까.

      1. 일단 상업적으로 성공한 건 사실이니 책장사들이 좋아하는 건 이해합니다.

      1-1. 요새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이야기는 거의 다 저런 식이라서 82년생 김지영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2. 많이 읽은 게 문제가 아닙니다. 본문의 투표는 '올해의 책'이라는 주제로 yes24 회원들이 직접 투표한 겁니다.

      3. 한국 교양서적계의 가장 큰 문제는 수익이 잘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나마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 출판사들이 모험하는 빈도가 훨씬 낮아진 것 같습니다. 골치아픈 문제지요.

      4. 책을 사 모으다보면 결국 책 취미는 부동산과 직결된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도서관은 매우 유용한 공공재지요.

      + 온라인 서점의 미리보기 기능 이용도 좋습니다.

    • 유월비상 2017.12.23 2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0. 짐작은 했습니다만, 직접 확인하니 반가워서요 ㅎㅎ

      1-1. 까고보면 문제많은 걸 실증적이라 포장하는게 씁쓸하긴 하죠.

      4. 사실 제 집 가까이에 장서 20만여권을 소지한 공립도서관이 있습니다. ㅎㅎ 대학교 도서관도 있고요. 확실히 그 덕이 크긴 하겠네요.

    • 고양이 2017.12.23 2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서관책이나 헌책을 못보는 이상한 성격이어서 새책만 사봤어요. 이유는 사람들이 책을 빌려가서 무슨짓을 했을지 모른다는 불신때문에요. 이렇게 따져보니 근본적으로 전 인간에 대한 불신이 있는거 같네요. 그런데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할수 있으니 아주 행복합니다.
      전자도서관도 이용해 보세요.ㅎㅎㅎ

    • 해양장미 2017.12.23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양이 / 그래서 도서관엔 도서 소독기를 비치한 곳이 꽤 있습니다.

    • 둥둥가 2017.12.24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미님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저는 사실 이제 종이책보다는 (제가 느끼기에)훨씬 편한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고 싶은데 전자책은 제가 보기엔 장서도 형편없고 플랫폼도 통일이 되어있지않고...
      좀 효율적으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1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자책도 사 보긴 하는데, 이야기하신 단점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 편리한 면도 있지만 결국 사람들은 전자책엔 별로 애정을 가지지 않습니다.

    • 고양이 2017.12.24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전자책 볼때 영어책은 아마존, 한국책은 구글북스를 이용합니다
      태블렛으로 보면 불편하고 e-ink 전용 기계를 사는게 좋구요.
      영어책은 아마존 칸들을 이용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고, 아마존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내려 보기도 하는데 만족합니다.
      한국책도 구글에서 사서 조금 손을봐서 킨들에 넣어서 보는데, 책종류가 많이 없어서 좀 별로입니다.
      그래서 거의 영어책 위주로 보는데 요즘 미국에서 새로 발간되는 책은 전자책으로 다 나오고 신문, 타임지 같은 잡지등도 다 킨들로 받아볼수 있어요. 종이책보는 맛은 없지만 편리해서 전 최근엔 전자책만 보고 있어요.
      기기는 여러가지 써봤지만 킨들이 짱입니다.

  8. 유월비상 2017.12.23 2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7651355#CommentReview

    전 이게 순위에 안 올라가서 의외였습니다. 읽어본 적은 없지만, 최근 신좌파 유행에 코드가 딱 맞는 책이고 호평이 많았거든요.

    언급하신 책들보다 수준은 높아 보이지만, 여기나온 사실관계들이 옳다는 것과 (신)좌파성향의 정책이 옳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인데 이걸 혼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날까봐 걱정되네요.

    • 해양장미 2017.12.23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책은 올해의 책 순위 같은 데 잘 오르지 않을 만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읽은 책은 아닙니다만.

  9. 물레방아 2017.12.23 2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에는 지식을 얻을 때도 책을 보기보다는 나무위키를 찾아보게 되고 좀더 전문적인 지식은 위키피디아를 찾아보게 되더군요.

    이렇게 얻은 지식은 습득은 빠르지만 책을 읽었을 때보다 지식들의 내적 연결고리가 약해서 즉각적으로 습득되었다가 얼마 후 증발되어서 기억에 잘 남지를 않더군요.

    장기적으로는 지식 습득의 효율성 면에서도 떨어지는것 같아 저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안 되는것 같고 참 불만이지만 편리함에 한번 길들여지니 습관을 바꾸기 어렵더군요.

    스스로 나무위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면서도 정작 지식습득에 나무위키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걸 보면 참 사람이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23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보의 종류에 따라 단행본 서적이나 논문 등을 이용하는 게 적합한 게 있고 그렇습니다. 필요에 따라 찾아 읽으면 되는데, 무언가 찾아 읽는 것도 그만큼의 능력과 경험이 필요한 일이긴 하지요.

    • 둥둥가 2017.12.24 0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그런 신뢰도낮은 위키 읽는 시간에 책이나 논문을 읽었으면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가독성(?)과 위키는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그 항목 링크를 누르거나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기도하고 핸드폰으로 보는거니까 뒹굴거리든 어디 있든 볼 수 있는 그 편리성때문에 이런 인스턴트 정보를 훨씬 가까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잘 이용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장미님이 말씀하셨듯이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나태) 어떻게 전자책을 쓰면 될지 감이 잘 오질 않네요
      아직은 여러 문제로 종이책을 완전 대체하기엔 기우인 것 같기도하고요.

  10. 헌법조무사 2017.12.23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선진국이긴 선진국인가 봅니다. 페미니즘과 사회주의의 결합은 서구사회에서나 벌어지는 일인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일어나네요.

    • 해양장미 2017.12.23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과 사회주의의 결합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다만 그게 티가 많이 안 나다가 근래들어 양지로 올라온 셈이랄까요.

  11. 1257 2017.12.23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의미로는 정말 올해의 책 답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가 보통 이상한 해가 아니니까요.

  12. 카일 2017.12.24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벨 문학상 수상할 한국인이 왜 없는지 이해가 가네요.

    • 해양장미 2017.12.24 1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그 면에선 나오면 이상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3. 물레방아 2017.12.24 0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책 읽는 식자층이라 해 봐야 별것 없네요

    어중간하게 아는건 모르니만 못할 때가 많고 하나라도 자기가 생각해서 확인하면서 제대로 아는게 중요한데 요즘 유행이 '지적 대화를 위한 얕고 넓은 대화' 류의 얕고 넓은 지식이라 어중간하게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냥 얕고 넓은 지식으로 하는 지적 대화라는 말자체가 그냥 전 대충 알고 아는척 하는걸 미화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요즘 식자층 별거 없네요. 책 읽어서 주로 하는게 대충 알아서 아는척 하는거니까요.

    • 해양장미 2017.12.24 1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적 허영심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다만 보통 접근성이 쉽고 얕은 지식엔 많은 오류가 섞여있는데, 그걸 현실적으로 바로잡기 쉽지 않은 면이 있어요.

      실제로 근래 한국을 보면 좌파들이 날조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고 공유하고 있는데, 거기에 물들 경우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 (실효)법인세 감면해줬더니 유보금만 잔뜩 쌓고 투자는 안 한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오랫동안 돌아다니는데 잘 바로잡히지 않지요. 유보금이 뭔지, 법인세 감면항목이 뭔지 기초적인 것만 알아도 저게 절대 말이 될 수 없다는 걸 바로 압니다만, 선동은 한마디로도 되지만 바로잡긴 힘든 법이지요. 이런 거짓정보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고요. 물론 우익쪽에서 유통시키는 거짓정보도 많긴 하고요.

    • 물레방아 2017.12.24 11:1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5&aid=0000596657

      SBS에서도 이런 식의 보도를 하는걸 보면 법인세 문제와 관련해서 대중들이 심각성을 알아차리게 되는건 요원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1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스브스 편향성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게 문제지요.

    • 물레방아 2017.12.24 1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중들은 거의 모른다 봐야죠. 일단 공중파니까요.

    • 침착하게 2017.12.24 1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SBS가 언제부터 저렇게 되었을까요? 박근혜 정부부터 그알은 문제가 있다고 느꼈지만 뉴스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너무 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김성준 앵커의 하차 이후로 티가 나게 심해졌다 느낍니다만...)

    • 해양장미 2017.12.24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SBS 스페셜 같은 경우도 예전부터 좀 심각했지요. 원래 그런 성향이다가 문재인 정권 들어서니 노골적으로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월비상 2017.12.24 1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부터 궁금하던 건데, 우익 쪽에서 유통하는 거짓정보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매카시즘적 선동, LGBT 혐오선동 같은 건가요?

    • 해양장미 2017.12.24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근래 유명했던 건 인간어뢰나 문재인 금괴 200톤 설이 있었지요.

  14. 복서겸파이터 2017.12.24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담이지만, 저도 책을 사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계속 모으다 보니 (우리 가족들 모두 책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 말씀대로 제가 가진 부동산이 문제가 되더군요. 책을 더 모으기 위해서라도 돈많이 벌어 넓은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7.12.24 1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동산 때문에 책 못 모으고 계속 중고로 팔거나 가능한 전자책만 사모으는 사람도 많습니다. ㅎㅎ

  15. 곽철 2017.12.24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찾아보니 작년에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책이 2위를 했고 몇 년 전에는 김어준씨의 닥치고 정치라는 책이 1위를 했군요.

    국내 출판계의 편향성과 수준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올해은 페미니즘도 한 몫 했네요.

    • 해양장미 2017.12.24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년엔 탄핵 중이었던 게 꽤 영향을 줬을거라곤 생각합니다. 2015년만 해도 무난했거든요.

  16. 바다새 2017.12.24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학부모 독서모임에서 이번에 토론할 책이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로 결정되었어요. 다른 책을 추천했지만 다수결에서 져버렸네요. 별로 읽고 싶지 않아서 다음 모임은 참석하지 말까 고민중입니다.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은 힘든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7.12.24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읽고 그럴 만하다면 논리적으로 디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7. 2017.12.24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런 걸 읽은 사람들이 책을 안 읽으면 바보가 된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이런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참. 책 안 읽어도 충분히 지혜로울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 건데 말입니다. 양서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들은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데요.

    • 둥둥가 2017.12.24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을 안 읽으면 바보가 되는 건 아니고, 책이 딱히 마음의 양식이라 생각하지도 않지만 책 안 읽어도 지혜로울 수 있단 말은 틀렸다고 느낍니다.

      디지털 시대라지만, 4차산업혁명을 준비해야된단 말이 맨날 나오는 때지만 아직은 책이나 논문만큼 고급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부족하다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책 안 읽는 사람이 논문을 읽을 거란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를 읽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그냥 안읽는 게 낫겠지만 멘토가 없는 이상 스스로 양서를 가리는 능력은 어느정도 다독을 해야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멘토가 있다해도 그 멘토가 좋은 멘토랄거란 보장은 없고요.

      ㅎㅎ 이 댓글은 책 안읽는 저에 대한 자아비판이기도 합니다...
      책 좀 읽어야겠네요.

    • 물레방아 2017.12.24 1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둥둥가//책을 안 읽어도 지혜로울수 있다는 말은 틀린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베스트셀러 보면 어중간하게 책읽었다고 책 안읽은사람보다 낫다는 명제도 틀린것 같네요. 틀린 지식 또는 얕은 지식을 습득해놓고 그걸 자기 머리로 생각해보는 과정도 없이 받아들인 경우 아예 지식을 습득 안한것보다 못한것 같으니까요.

      어중간한 식자층의 경우 지식습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해도 비교우위가 없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24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독서 자체를 강조하면 엉뚱한 책이나 막 읽어댈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책을 즐기는 게 좋고, 필요한 책은 보라는 입장입니다.

      이 시대는 어떤 사회보다도 정보가 넘쳐나는데, 그 정보중에는 잡음이나 거짓된 게 많습니다. 그걸 구별해내는 건 쉽지 않아요. TV도 그렇지만 책에서도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 그걸 그냥 믿어버리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18. 우루미 2017.12.25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교롭게도 페미니즘책들빼고는 다 구입했네요
    유시민 문재인의 책은 저한테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지식적으로 무엇을 얻어서 유익한게 아니라 저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수있어서 저분들의 행동패턴을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닏다
    아마 저 책을 읽지않았다면 아직도 저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못했을것같네요

    여담이지만 트럼프의 책들도 굉장히 좋았네요
    트럼프만큼 자서전에 적었던 내용을 그대로 행하는 인물도 없을것같네요
    저런 책들을 읽으면 적어도 미래예측을 할수있는 확률이라도 높아질것같아서 저의 기준으로는 굉장히 유익했네요

    • 해양장미 2017.12.25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의 지갑이 채워졌다는 건 안타깝네요. 이해하신 사고방식은 어떤 감상인지요.

    • 고양이 2017.12.25 14:34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럼프책 make America great again은 저도 딱히 나쁘진 않게 봤습니다. 자뻑이 대단하긴 하지만, 트럼프가 그러니까 그러려니...하게 되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엉클드류 2017.12.25 1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제는 저 책을 봐도 저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거죠. 말과 행동이 다르니

  19. 쿠키 2017.12.26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림쟁이 친구는 아는 작가들이 전부 좌파라고 툴툴대더군요. 영화계는 아예 말할 필요조차 없고, 문화계도 이문열이나 복거일 같은 케이스는 소수파에 지나지 않죠.

    생각해 보면 이상합니다. 소위 문화계라는 필드는 왜 좌파들의 놀이터일까요? 일제시대부터 문학이나 창작물이 그저 저항의 수단으로 여겨진 바가 큰데, 그들은 여전히 그것을 일종의 저항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7.12.26 1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업작가로 살아남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항상 불안요소가 있으며, 누구나 무명이었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는 게 문화계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작업보다도 돈 되는 작업 하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업걱정 덜하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의식주가 보장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들 문화적 진보성향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요.

      실제 사회주의가 달콤한 말과는 다르게 별 효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기도 하지요.

  20. 준규 2017.12.28 08: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책은 따로 온전히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빼놓고 읽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짬짬히 틈날때마다 읽으시는 편인가요? 참고하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해양장미 2017.12.28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본적으로 시간확보를 합니다만 틈날때마다 읽기도 합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21. moagim 2017.12.28 1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은 도대체 전선을 몇군데나 펼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가 재기할것 같지 않으니 국내에서 이명박을 다음목표로 삼는 거야 납득이 가지만, 북한, 중국, 한미연합훈련건으로 미국심기까지 건드리고 요즘에는 한일 위안부 협상으로 일본과도 척을 지려고 하네요.ㄷㄷㄷ

    부시도 이라크 전쟁하면서 남오세티아 건으로 러시아랑 전쟁을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무슨깡으로 이렇게 고립을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국내정치용으로 박근혜 까려고 위안부 협상 들고나온거라고 봐야할까요? 저는 위안부 합의가 국민 소통이 부재했던점을 뺸다면 그럭저럭 잘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정권이 엉망으로 했다고 하지만 국가간의 약속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주위 강대국들로 하여금 점점 코리안 패싱을 심화시키지 않겠나 걱정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30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내정치용으로 들고나온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정권이 제대로 상황파악을 하고, 객관적인 문제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도그마가 너무 강하고 그 기준에 맞춰 세상을 판단합니다.

    • 물레방아 2017.12.31 0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일로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 나아가서 한국에 우호적인 여론은 완전히 위축될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일본인들의 마음이 돌아설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정권에게는 국내든 국외든 약속을 지킨다는 개념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때그때 분위기 봐서 필요하면 약속은 대충 꼬투리 잡아 깨면 그만이고 뒷수습은 홍위병인 양념단이 해주니까요.

      이런 모습은 결국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약속이나 신뢰라는 가치 자체가 하락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단의 여론과 분위기에 따라 그때그때 처신하면 될 뿐 약속이나 신뢰 같은것은 점점 의미를 잃는 사회가 될까 두렵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31 1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갈데까지 갔지요. 일본뿐만 아니고 이 문제 지켜보는 서방세계 전반에서 한국을 못믿을 나라로 볼겁니다. 설령 정권이 바뀐다 해도, 다시 정권 바뀌면 약속 엎어버릴 나라로 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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