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정치 2018. 2. 25. 10:2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0AybFgwsVLY




 

 시위 벌이고 있는 천안함 유족들한테 가서요.

 

 어떻게든 앞으로는 희생되는 장병이 없도록 하고 싶다. 북한 고위간부 누구와도 우리는 쌓인 것들이 있지만, 지금은 일단 문제를 뒤로 미뤄둘 때다.

 

 같은 식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럼 아마 유족들도 넘어갈 겁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에겐 별 기대가 없습니다. 그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아니까요.

 

 원인은 다르지만 같은 선박침몰사고니 천안함은 세월호와 비교하기 쉽습니다. 둘 다 정치적으로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얽히고 대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세월호는 온갖 되도 않는 음모론은 많았지만 교통사고고, 천안함은 나라를 위해 개개인의 인생을 희생하고 복무하던 장병들이 적대세력에 기습당한 군사사고입니다. 국가가 어느 쪽을 더 챙겨야 할지는 명백하고, 천안함도 온갖 음모론은 많았지만 결국 국제합동조사반의 결론은 북쪽 잠수정에 의한 어뢰 공격이었지요.

 

 나라가, 특정 정치세력이 미쳐 돌아가니까 세월호는 중하게 대하고 천안함은 가볍게 대하는 겁니다. 그런 사고방식이니까 평창에도 군인 아무렇지도 않게 동원하는 거고요.

 

 우리나라가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된 나라가 되려면, 타인의 희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가능한 희생시키지 말고, 정당한 보상과 최소한의 객관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정치병자, 무책임한 음모론자, 전체주의자들의 전성기입니다. 뭐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기 마련이므로, 이런 상황이 마냥 지속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 나빠질 수는 있어도 이대로 가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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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diver 2018.02.2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양념단 전략은 4년 전에도 김영철이 왔었는데 그때는 반대안하고 뭐했냐 이걸로 물타기하더군요.

    과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물타기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지만, 물타기는 결국 물타기일 뿐이죠.

    일부 양념단들은 MB가 천안함을 조작했다며 철지난 음모론을 들고오던데, 이 작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도 사람으로도 취급하기 싫습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NOT MY PRESIDENT! NOT MY PRESIDENT!"

    • 해양장미 2018.02.25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 음모론자들은 영원히 그렇게 살 겁니다. 세월호로 망신당해놓고도 여전하지요. 사고 구조가 원래 그렇고, 정신에 병이 들었으니 그런 겁니다.

  2. armalitear15 2018.02.25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념단은 군인들과 유족들 비하하면서 욕하기 바쁘더군요
    얘들이 웃긴건 군대도 안가본 여초가 상당수란 거죠
    여초같은 경우 예전에도 뭐 정치극단주의때문에 이명박근혜가 싫다고 북한 옹호했던 경우만 봐도 뭐 당연하다 봅니다만요
    근데 저럴수록 저들이 그리 딱지 떼내고 싶어하는 종북당 낙인달기 더욱 쉬워지고 심해질텐데 그걸 모르는듯 싶습니다

  3. 차선 2018.02.25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1076544&date=20180225&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자유한국당이 간만에 밥값 하는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5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은 4년 전에 한 게 있어서 저래봐야 별로 득 볼 건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그 동안 상황이 변하기도 했고, 당시 접견한 곳은 판문점이긴 합니다만, 자한당 지지층이나 반북정서 강한 사람 아니고서는 그다지 진정성 있게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minddiver 2018.02.25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4년 전과 비교해서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진정성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정치권에서 누군가는 김영철에 거칠게 항의할 필요가 있었다 보는데 그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 부분은 평가할 만하다 봅니다.

      적어도 노골적인 친북정책을 펴면서 천안함 유족들을 외면하며, 저질적인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했던 자들을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거나 연대하는 민주당은 자한당의 이중성에 뭐라할 자격이 없다 생각합니다.

  4. 퐁퐁123 2018.02.25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볼 때마다 1년 9개월동안 사실상 노예생활하면서 나라 지킨 제 인생이 너무 억울합니다.
    이제 막 전역하려고 하는 제 동생도 불쌍하고 병장 월급 꼴랑 40만원으로 올랐다고 월급을 너무 많이 주네 군생활이 편해졌네 이딴 말 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세월호는 안타깝지만 결국 안전사고이고 천안함은 강제로 끌려가 나라 지키다 기습공격으로 죽은 군사사고인데 정작 세월호에 비해서 천안함은 개무시 당하니 내가 뭐하러 이런 나라에 내 젊음을 바쳐 희생을 했어야 됐던걸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특정 정치세력과 그 지지자들의 너무나도 역겹고 편파적인 언행들과 나라 지키는 장병들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과 무시가 이런 꼬라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에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들이 넘쳐나는건 당연한 것일 겁니다.
    누가 이런 나라와 공동체에 자신을 희생하고 싶을까요?

  5. 윈브라이트 2018.02.26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는 볼때마다 한숨이 나왔는데, 문재인을 보면 저는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문재인의 외교안보대북 정책보다 더 심각한건 최저임금,공무원증원,탈원전 같은 내치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성적으로는 그렇고 감정적으로 더 크게 다가오는건 대북정책인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6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을 너무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직접적인 손익이 걸리지 않는다면 그러지 않는 게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문재인이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살 만한 정책을 너무 밀어붙인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런 방식이 불행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지요.

  6. Habaca 2018.02.26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문재인을 두고 중도, 혹은 중도 보수라는 말을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정말 많이 하더군요. 그렇게 해야 반대파들을 극우로 몰 수 있어서 그런 걸까요. 누가 봐도 문재인은 운동권 좌파라는 명칭에 정확히 부합하는 정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8.02.26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노무현 빨갱X다 아니다 같은 논쟁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같이 국방에 투자 늘리고,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작전권도 환수하려는 게 진짜 보수다. 이런 식으로 노빠들이 언플을 해대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 같은데요.

      물론 실제 보면 문재인은 완전히 좌파고 사회주의적입니다.

  7. O44APD 2018.02.26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과 천안함 유족분들께서 방남을 저지할려고 미리 통일 대교가서 기다리니, 그분께서는 루트를 돌려 군사작전도로인 전진교를 통해 방남했더군요. 저분들의 집념은 대단합니다.

    여기저기서 원한 스텟을 열심히 적립하시는 것 같은데 그분 말년이 기대가 되네요

    • 해양장미 2018.02.2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건 그렇다치고 그렇게 설득 대화 소통 어쩌고 하던 족속들이 입장바뀌니 하는 거 보면 참. 위선적인 것들이 원래 더한 법이지요.

    • minddiver 2018.02.27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보면 이제까지의 행보를 볼때 문재인이 천안함 유족들을 달래주는 뭔가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가 된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게 나오고 있지 않다는게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이미지 정치의 달인답게 그런 이벤트를 뭐라도 하나 준비할 법 한데요.

  8. 슬램 이글 2018.02.2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김영철은 방남했고, 문재인은 천안함 유족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며, 김영철한테 천안함 사과요구는 커녕 그한테서 5.24조치 해제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아, 이게 바로 평화올림픽의 산물이군요.

    결국 가장 안타까운분들은 유족들입니다. 아들은 잃었지, 아들죽인 원수는 평화 구축이라는 팡파레를 받으며 화려하게 접대받지, 오소리들한테 온갖 쌍욕을 들으시지...

    • 해양장미 2018.02.28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도 한때일텐데 저지르는게 이리 심각하니 결국 뒤탈이 나지 않겠어요.

      유가족들 보면, 역시 이 나라에선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는 게 가장 합리적인 판단일 겁니다. 개개인 입장에서는요.

    • 유령과자 2018.02.28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그것 때문에, 그게 두려워서 20년 집권이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다른 사람 입에서 나왔지만 생각은 공유할 것입니다.

  9. armalitear15 2018.03.0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48289
    제 상상을 아주 뛰어넘내요 대놓고 한미훈련에 북한군 참관 이런걸 언급힐 정도면요
    저정도면 그냥 답이 없는걸 넘어서 매국노스러운데 말이죠
    저들이 천안함 저걸 저러는 이유가 저런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01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일단 가짜뉴스이길 바라봅니다.

    • 유령과자 2018.03.0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너무하네... 생각이란 게 있다면 할 수 없는 소리이네, 하긴 생각이란 게 없군요.

    • 윈브라이트 2018.03.03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한군 세워놓고 총알받이나 표적으로 쓸거면 전 찬성합니다 ㅎㅎ

    • 해양장미 2018.03.03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윈브라이트 / 화가 너무 나신 거 아닌가요.

      해당 문제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이 볼 때 과히 부정적으로 만한 발언은 삼가주세요.

    • 윈브라이트 2018.03.03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 발언이 좀 과하긴 했네요. 죄송합니다.

    • 슬램 이글 2018.03.0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틀리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보면 볼수록 송영무가 불쌍해 지는군요. 점점 국방부-청와대간 갈등이 심화되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 슬램 이글 2018.03.0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에 이 뉴스와 관련된 글을 썼는데 댓글에서 MB정권과 김영삼때도 북한한테 한미연합훈련 참관하란 요청이 있었다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097570

      http://v.media.daum.net/v/19930126092800205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왜 북한한테 참관해달라고 요청하는거죠? 이건 정권과 무관하게 비판해야할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발언을 2018년에 하는건 더 어이없고요.

    • 해양장미 2018.03.04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북쪽과의 유화정책이 꽤 오랜 기간 있었습니다. 정권과 무관하게, 적대적 노선으로만 가진 않았단 말이지요.

      그게 틀어진 건 핵실험, 박왕자씨 피살 이후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3대세습 등이 주이유입니다.

      한편 참관요청에는 한미 전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긴 할 겁니다. 유화책과 경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식이긴 하지요.

      다만 이번 정권은 너무 물러서고 내주기만 합니다. 방향보다도 디테일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슬램 이글 2018.03.04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분 대댓글에서 '93년과 '09년 보다 현재가 훨씬 심각한 상황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했죠.

      게다가 문민정부와 이명박 정부와 달리 "축소"라는 말까지 했으니 더 비판받아야 하고요. 솔직히 다시 생각해 보니 "북한 참관"보다 "연습 축소"가 더 화가 나는 발언이네요.

  10. 리버티12 2018.03.03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위에서도 armalitear15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이와 별도로 진짜 문정인 이 자를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문정인의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 더 나아가 민주당, 정의당의 의중을 그대로 대변해준다고 생각하는 데, 결국 문정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나가야한다고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55155 출처가 바로 이곳이고요.

    저는 이 발언을 보면서 결국 해양장미님께서 일전에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문재인정부의 임기 내에 주한미군 철수까지 시켜서 정권이 바뀌어도 다음 정부가 어떻게 하기 힘든 상황으로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정인의 발언이 나간 직후 송영무 역시 불쾌감을 드러냈는 데, 과거 노무현이 정세현, 이종석의 편을 들었듯, 문재인 대통령은 당연히 문정인의 편을 들고, 송영무에게 어떤 형태로든 데미지를 줄 것으로 보이네요. 제 판단이 맞다면, 송영무는 다음 개각이나 어떤 형식이든 장관에서 물러날 걸로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120888 결국, 이곳에서 송영무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니 문재인 지지자들이 와서 온갖 온라인 정치깡패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더군요.

    해양장미님,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가 더는 한국사회를 진퇴유곡의 상황을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진 하야를 선택하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03.04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럼프라도 잘 해야할텐데 자꾸 무역시비걸면서 전 세계에 반미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보니 문재인의 외교 방향에 대중적 지지가 어느 정도 있을 걸로 판단합니다.

      당분간은 혼란을 피할 수 없겠고, 문재인 정권이 반미성향이 좀 더 분명해지면 시민들도 좀 더 반응이 있겠지요.

      한편으로 송영무는 둘째치고 군과 청와대의 관계 자체가 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