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최악의 한 해도 저뭅니다.

정치 2017. 12. 31. 17:0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우클릭 반복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P4nf5WQrtIo


 


 자연적으로는 동지가 한 해의 끝이지만, 그레고리력으로는 오늘이 한 해의 끝입니다. 이렇게 양념과 문트릭스의 한 해도 저뭅니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문트릭스에 빠져있습니다만, 실제 내용상으로 이번 정권은 거의 논란의 여지없이 87체제 최악의 정권이라 할 수 있어서 모두들 피해를 체감하는 건 그저 시간문제가 될 상황입니다. 물론 이미 피해를 체감하면서도 그게 현 정권 탓은 아닐 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천천히 깨달아갈 것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도 내 삶은 전혀 나아지는 게 없다는 것을요. 문재인 정권의 정책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가 더 도산할 거고,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며, 외국자본은 한국에 덜 들어올 것이고, 부동산 양극화가 심해지고, 대출이 어려워져 많은 사람들이 불법사채에 손을 댈 것이며, 많은 국내자본이 해외로 더 나갈 상황이고 이미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물론 환율 문제로 인해 내년 1인당 GDP3만 달러를 넘길 겁니다. 문재인 정권은 자축하겠지만, 동시에 환율 문제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은 줄어들 것이고, 각 산업분야마다 중국 등과의 치킨게임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법인세까지 올라 상당히 버거운 투쟁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은 이 형편없는 정권의 숨통조차 트이게 할 것입니다만, 그로 인한 금리인상과 유가상승, 고용불안정, 인건비 상승 등은 수많은 서민들의 숨통을 조일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정권은 증세에 나설 것이 예상되므로 고통을 피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책의 내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그 영향을 미리 인지할 능력은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고, 어느 나라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감정대로 판단하고 이후 그것을 합리화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사회는 여러 안전장치들이 있습니다만 현재 한국 사회는 그러한 안전장치들이 너무나도 많이 해제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만들어낸 불신이 너무나도 크고, 그 불신이 문재인에 대한 묻지마 지지 및 정치무관심으로 어느 정도 이어지는 모양새인데, 문재인은 그 실제 정책 내용이나 행보는 최악인 반면 그럴싸한 모습을 연출하는 데는 매우 능한 인물인 것이 국가적인 불행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 나는 우리나라 시민들이 상냥하고 진중한 이미지의 지도자에 매우 굶주려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 이는 아직도 한국 사회의 이면에 뿌리박힌 유학 세계관의 연장선상으로 추측하며, 한국의 민주정 스코어가 아무리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측정될지언정 자유주의가 없는 데모크라시는 결국 사상누각인 면이 있음을 드러낸다고 생각중입니다. 다만 문재인은 부덕한 면이 많아 유학 세계관을 적용하더라도 좋은 지도자라 하기 어려우며, 한국인들의 유학 세계관은 실제 유학의 이성적 가치관이 아닌 막연한 이미지나 관습이 남은 것으로 이해하는 게 옳을 것입니다.

 

 근래 문재인정권의 인기를 보면 김영삼 때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김영삼은 문재인과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김영삼정권도 초기에 다른 정치세력이 없었고, 인기는 현재의 문재인보다 꽤 높았습니다. 김대중도 은퇴상태에 국정지지율 80% 상회하는 시간이 꽤 길었고, 90%까지 달성했었으니까요. 김영삼도 문재인처럼 반일감정을 잘 이용했었기도 합니다. 김영삼 지지율이 가장 높던 순간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하던 때였습니다. 그러고는 일본놈들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선언했었지요. 물론 김영삼이 실제 고친 일본놈들 버르장머리는 하나도 없었고, 최악의 관계가 지속되다가 결국 외환위기 때 외채 회수로 복수 제대로 당했습니다만. 반일 정치쇼는 예나 지금이나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막무가내인 면도 김영삼이나 문재인이나 좀 비슷합니다. 심지어 둘은 거제 출신에 나온 고등학교도 같습니다.


 

 정치인의 인기란 허상 같은 것입니다. 국정지지율이 높으면 좀 더 막무가내로 할 수 있긴 합니다만, 독단적인 언행의 대가는 결국 돌아옵니다. 김영삼은 IMF원흉으로 죽을 때까지 기 한번 제대로 못 폈고, 노무현은 퇴임 15개월 후 자살했고, MB도 영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박근혜는 구치소에 있는 게 현실입니다. 현재 문재인은 너무나도 적이 많은 점, 심각하게 독단적인 점, 그의 광신자들이 온라인 정치깡패나 다름없이 광범위한 폭력과 강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볼 때 훗날이 무탈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비록 지금은 그의 시대고, 그의 만행을 견제하기 힘든 게 이 순간의 현실이긴 합니다만, 저항은 날로 강해질 것이며 과거의 권력자들이 어떤 미래를 맞이했는지를 미리 현명하게 보고, 조금이라도 겸손하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길 바라봅니다.

 

 물론 근래 외신에서 균형자라고 비꼰 것도 이해 못하고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이 나서 우리가 균형자라고 미국 언론에서 칭찬했다고 자랑하다가 국제적 조롱거리가 된 걸 보면 (심지어 미국 언론도 아닙니다.), 나의 바람은 거의 쓸모없을 확률이 아주 높겠고, 솔직히 이런 정권 아래서 과연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이 안녕할 수 있는가가 심히 의심될 정도입니다만 뾰족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으므로 일단은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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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루미 2017.12.31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fnnews.com/news/201712311851119943

    이번글에 청와대의 영알못행태를 말하셨길래 뒷이야기를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photos/pcb.1999954663626097/1999954626959434/?type=3&theater
    댓글보시면 양념질이 다시 시작되네요

    해석을 하면 누가봐도 저게 비꼬는거인걸 알텐데 설혹 모르더라도 마지막 문장에 대놓고 비웃는 문장을 적었는데도 왜 사람들은 원문을 안보고 저럴까요
    이거는 마치 피해자가 자기 피해를 안입었다고 우기면서 그 증거로 가해자보고 너 나한테 피해입혔냐? 물어보면 당연히 가해자가 너한테 해코지한적없지 라고 증언하는게 증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대통령이 변호사에 그 측근들을 법률적으로 공부하신분인데 저런 간단한 논리조차 이해를 못하는거보니 암담합니다.

    댓글들보면 더 가슴아픈게 현실부정하시는분들중 대부분이 4년제 대학교를 재학하시는분들이던데 저분들은 원문을 읽어보고 쉴드는 치는건지 아니면 원문을 읽어봤지만 현실부정할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문읽어보니 그렇게 어려운 어휘도 없고 고등학생정도면 해석가능하는 수준이던데 가슴만 아픕니다

    • 9753 2018.01.01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말에 깨시민 형님들이 큰 웃음 주시더라구요. 구글에 'with friends like these, who needs enemies?' 검색해서 이미지들 확인하면 저런 추태는 안보였을텐데 말이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 라는 속담을 보고 '갑갑한 뻘짓을 한다.'라고 해석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비슷할까요?

    • 올드진 2018.01.01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폴로맷의 앤서니 펜솜은 "올해 아시아의 정치적 승자와 패자에 대해 요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 점에 있어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은 쓰여진 대로 해석돼야 한다"라 한게 우루미님이 올리신 기사에서 돋보였는데요, 아마 그 기사의 우라나라에 대한 첫 문장을 보시면 문재인이 아시아의 정치적 승자였는지 패자였는지 쉽게 감이 잡힐거라 생각합니다.

      "Moon Jae-in’s triumphant election victory in May has been all but overshadowed by the North Korean crisis, with the North’s belligerence preventing a successful “Moonshine” policy of engagement."

      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루미 2018.01.01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드진// 님이 인용하신 저 첫구절은 전지적 문빠관점에서 보면 문재인이 선거에 승리하면서 북한에 대한 위협을 성공적인 문샤인 정책으로 북한의 위기를 극복했다 라고 자위질합니다
      행복회로를 총가동하면 그럴듯한 해석인데 9753님이 인용하신'with friends like these, who needs enemies?
      이부분에 대한 글귀는 청와대에서는 일부러 지우고 전지적문빠관점에서는 저 글귀가 안보이나봅니다

      마지막으로 펜솜이 말했는 글이 대체적으로 풍자를 나타내지만 한국은 그대로 받아들여져야된다 라는데 왜 유독 한국만 풍자적인 이야기가 없을까요?
      다른나라는 다 풍자를 했는데요
      정말 문빠들은 수능을 쳤을때 언어영역이 9등급을 받았나봅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눈뜨고 못볼 추태입니다.

      비꼰 걸 자랑하다 걸려놓고는 되도 않는 오리발에 날조라니 그야말로 국제적 조롱거리요, 평소에 외신 체크를 제대로 하고있긴 한건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이 소식 접한 외신, 각국 정부들이 한국을 얼마나 우습게 보겠습니까.

    • as 2018.01.01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 원문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보면 대한민국을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미운 말리는 시누이'라고 비꼬는 내용인가 보네요.

    • 쿠키 2018.01.0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꼬락서니가 얼마나 웃기면 '정론만화가 윤서인 선생'께서 직접 가서 자기 만화를 링크했겠어요?

  3. 우루미 2017.12.3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973235&memberNo=38710685&vType=VERTICAL

    댓글보다가 청와대페북측에서 댓글하나를 더 올려서 첨부합니다

    정말 추합니다 어떻게든 미국언론매체로 인정하고싶어서 몸부림치는 모습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게 아니라 손바닥으로 우주를 가리고 있는거같네요

    사견으로 처음에 이글 올라왔을때는 KTV에서 이니특별전만큼 어이가 없음을 느꼈고 저 게시물에 대한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회피하던지 아니면 막장으로 갈려면 소리없이 지울거라고 예상했는데 저렇게 대놓고 대응할거라는거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번 정부는 정말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정부인거같습니다
    저의 예상에서 항상 한발짝 더 아니면 열발짝 더 막장짓을 하는걸보니말이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저것도 능력이겠습니다 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암담합니다...

    • 고양이 2018.01.0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느낌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자주 보는 장면인데 모임같은데서 한국인이 미국인 잡아놓고 그사람한테 지겨울만한 얘기를 막 합니다. 한일관계, 독도, 일본이 얼마나 나쁜지, 한국의 전통문화 같은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럼 지겨워진 미국인이 할말이 별로 없으니 its interesting 요렇게 한마디 합니다. 진짜 interesting 하다면 막 자기도 질문하기도 하고 할텐데 그런거 없이 그냥 interesting 한마디하면 대충 눈치채야 할텐데 많은 한국인들이 고말을 고대로 해석해서 상대가 흥미롭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요까지는 제가 자주 보는 장면이구요 ㅎㅎㅎㅎ 저는 그냥 보고 말지만
      만약 제가 그 한국인한테 interesting이라고 한게 흥미롭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했다면, 그래서 그 한국인이 미국인한테 가서 너 그 interesting 의미가 흥미롭다는 말 아니냐? 물어보면 모라고 하겠습니까? 응. 네 얘기 엄청 지겨웠는데 그냥 입에 발린 소리로 그랬어...할까요?
      분명 글자 그대로 흥미로왔다고 하셌죠. ㅎㅎㅎㅎ
      딱 그런 형국이네요 ㅎㅎㅎ.
      이래서 제가 평소에 한국인들이 미국인들한테 눈치없는짓 해놓고 unique, interesting 이런 반응 듣고 고대로 사전적의미로 받아들일때 웬만하면 그냥 둡니다. 괜히 간섭했다가 저렇게 우겨대면 방법이 없어요.

    • 올드진 2018.01.01 0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루미, 고양이//

      https://thediplomat.com/2017/12/japan-must-not-renegotiate-the-comfort-women-agreement/

      문재인을 극찬한다는 언론이 이렇게 문재인을 씹고 뜯고 맛보는 기사를 썼지요. 문재인은 반일 포퓰리즘을 이용하여 심각한 외교적 결레를 만들면서 선임의 국제적으로 극찬받은 (widespread international acclaim) 외교 협약을 깨고있다고.

      박근혜의 외교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을정도니 얼마나 문재인을 가차없이 까고있는겁니까. 국제망신도 정도것이죠.

    • 해양장미 2018.01.01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국 수뇌부가 문재인 정권을 어찌볼지 너무 뻔합니다.

      이 와중에도 문빠들은 광적으로 실드치고 있는데 정말 사이비 종교 보는 기분도 하루이틀이지 싶습니다.

  4. 044APD 2017.12.31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한 해를 보면서 느낀 건 나라 하나가 거대하고 강경한 시민 단체화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정치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현실 정치를 어디까지 무시해도 되느냐는 의문점을 뒤로 한 체 한해가 지나가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해양장미 2018.01.01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바닥민심의 반감은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표출될 방법이 없습니다. 문빠들만 신나서 강경하고 광신적인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은 현실이 고개를 들 겁니다. 정치는 현실이니까요. 그때까지 악화될 것들이 너무나도 우려스럽지만요.

  5. 보통사람 2018.01.0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해양장미님
    내년에는 진짜 민주당의 포퓰리즘+파시즘 스러운 짓거리가 어떻게든 박살나기를 원합니다

  6. 리버티 2018.01.0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꼽았지만, 저는 다릅니다.

    2017년 한해뿐만 아니라 2018년까지 어쩌면 그 이후로 한국사회에 큰 피해가 이어질 가능성이 몹시 크다는 점에서 저는 불가구약으로 선정했습니다.

    해양장미님,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사회의 원로로서 오랫동안 살아계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김대중 대통령이야말로 박근혜와 문재인 두 극단적인 정치인들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한미동맹과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우리의 마음을 보다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자유주의의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언제쯤 우리에게 올건지 마음이 백년하청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둘러싸고 있는 이면세력이 완벽하게 하루 속히 뽑혀 한국사회가 편안한 상태가 됐으면 합니다.

    해양장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해양장미님께서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연휴 보내십시오.

    • 해양장미 2018.01.01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약이 보이지 않습니다.

      김대중뿐만 아니라 문재인이 뭘하건 거기에 반기를 들어볼 수 있는 정치적 원로가 아예 없습니다. 김영삼이라도 살아있었으면 쓴소리라도 좀 했을건데 그것도 없지요. 유일하게 공식적 흠이 없는 전대통령 2MB는 자한당에서도 사진 떼진 상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퐁퐁 2018.01.01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해는 올해보다는 평온하고 좀 더 웃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올드진 2018.01.01 0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개인적으로 참담할정도로 다사다난한 해가 2017년이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대학도 폭력시위때문에 몇번 뒤집혀졌고 살인적인 공돌이 학업때문에 스트레스도 막중했으며 문재인의 망할 정책따문에 더욱 고심하시는 부모님을 보는 동시에 점점 "깨어"지는 제 친한 친구들을 보면서 사는게 사는게 아니구나 라며 끙끙거리다 결국 연말에 기관지염 거하게 걸려 골골 앓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 장미님의 재밌고 유익한 글을 읽어서 2017년은 정치철학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성장할수 있었다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장미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Buena suerte! 정말로 운이 많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겨울엔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제대로 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9. dea 2018.01.01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이다보니 망년회다 뭐다 해서 시사 관련 기사는 볼 시간도 안 났고, 특히 청와대 쪽 기사는 꼴도 보기 싫어서 쉴때만큼은 의도적으로 피한 것도 있다보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이 글의 댓글에서 다른 분들이 더디플로맷 얘기를 하시는 걸 보고 뒤늦게 알게 됐네요. 덕분에 연초부터 웃기지만 차마 웃지 못할 상황을 겪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마지막 문장의 with friends like these, who needs enemies?만 봐도 대놓고 비꼬는 기사라는 걸 바보가 아니라면 알고도 남을텐데, 명색이 한 나라의 행정부라는 곳에서 저것도 못 알아먹고 자랑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할 말이 안 나오네요. 남의 나라 이야기라면 연초부터 시원하게 웃고 가겠지만, 저런 정신나간 곳이 제가 사는 나라 이야기이다보니 참...

    • 해양장미 2018.01.01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후 문빠들 정신승리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청와대 해석이 맞다. 쓰여진 대로 해석해야 한다.고 기고자가 추가로 맥였는데 그걸 진짜로 믿고 날뛰고 있어요.

      정말 옆나라 일이었으면 속편하게 비웃고 있었을텐데요.

  10. 퐁퐁 2018.01.0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벽두부터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가 정치면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786157&date=20180101&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이고

    사회면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3126442&date=2018010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최저임금 얘기네요

    최저임금 기사는 아직 양념이 안된것 같은데 곧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사람들의 분노와 실망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겠네요.
    30 40대의 댓글 비율이 높다는 것도 주목할만 한거 같고요.

    • 해양장미 2018.01.01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30대에 자영업 많이 합니다. 아니면 점포 매니저나 관리자, (오너가 아닌)점장 하는 사람도 많지요. 또 20대부터 한 중소기업 쭉 다녔으면 40대면 이미 중역입니다. 회사경영 좀 신경쓸 입장이지요.

  11. 방사포 2018.01.01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학적 사고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 이 부분은 생각할수록 참 개탄스럽습니다 이미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중국, 일본, 대만에서조차 유학적 사고관에서 어느정도 탈피한지가 오래됐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상대적으로 그렇지가 못합니다

    국제정치 문제에까지 유학적 도덕관념을 대입시키려는 작금의 국민정서로 볼때 과연 이 나라에서 기존의 유학적 세계관에서 탈피한 채 개인주의 합리주의 사상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자유주의를 토대로하는 민주주의가 국민들의 정서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런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에서도 넌지시 이야기했습니다만, 한국인들의 유학 사고관은 실제 유학이라기보단 관습적이고 막연한 것이며, 이는 철학의 부재와 아노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덕을 챙기는 척은 하지만 실제 윤리에 대한 성찰과 학습이 심히 모자라기 때문에 현대적인 개인성과 합리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12. 물레방아 2018.01.01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문재인 뿐 아니라 문재인을 옹호하고 지금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민주당, 정의당, 각종 시민단체, 페미니즘 세력, 언론-방송계-연예계-출판계-그 외 각종 문화계, 대학 운동권 등 강고하게 사회에 뿌리내린 카르텔 자체를 통째로 갈아버려야 이 상황의 답이 나올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문재인 정권 하나가 몰락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요.

    만약, 만약 IMF가 터지지 않고 호황이 좀더 지속되면서 연착륙했다면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에 자유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 매우 유감입니다. 현재는 사람들에게 자유주의에 대한 열망은 어느 정도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현실적 기반이 너무 미약해 보입니다.

    일단은 각자도생이 답인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고사니즘 문제가 청년층의 자유롭고 활달한 분위기를 저해시키고, 그 해결책으로 사회주의적 모델이 대안인 양 유행탄지 10년인데 그 위에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거랄까요. 하필 산업화-보수세력의 혈통적 후계자인 박근혜가 저리 몰락한 상황이라 전반적인 카르텔이 아주 강고하게 얽혀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상황이 가장 빠르게 풀릴 법한 방식은 현 정권의 자멸인데, 그 방식은 너무나도 모두의 피해가 크고 저도 무사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13. 보통사람 2018.01.01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과 그 정권에 대한 실망과 실책이 극우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보면 공산주의가 실망스럽다고 나치즘이나 파시즘으로 가거나
    현재 소외된 젊은 층이 대안 우파나 트럼프 르펜
    독일을 위한 대안등을 찬양하게 된거 보면 말이죠
    한국서도 지금 문재인 정부의 실책이 드러날수록 저럴 가능성도 높아지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18.01.01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권이 문제를 많이 저지르는 것 자체는 상수인데, 시간이 많이 주어질수록 상황이 악화되게 됩니다. 악화될수록 극우파가 인기를 얻기 쉬워지고요.

      그러니까 가능한 빨리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합니다.

    • 물레방아 2018.01.01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극우파는 쉽게 정치세력화하기 힘들것 같은데요.

      예를들어 프랑스같은 경우에는 예전부터 장 마리 르펜의 극우정당이 있다가 최근에 지지세가 확장된 경우인데 한국에는 기반이 될만한 현실 정치세력이 없기에 쉽게 나타날수 있나 싶네요. 유럽이나 미국은 이민자 문제랑 테러가 엮여서 극우의 동력이 되었는데 한국에는 그런 것도 없고 반미니즘 정서 하나라서 동력 자체가 상당히 약하고 반페미니즘 정서는 유승민 정도 되는 스탠스의 인물만 나와도 쉽게 흡수되게 마련이라 한국에서 극우파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봅니다.

      아 물론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는 경우 일부 멍청이들이 나무위키에서 자유한국당은 극우정당이라고 선동을 하긴 하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실상 극우가 뭐인지 자신들도 모르니까 그런 인식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 1257 2018.01.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양의 대안우파는 기저에 인종주의가 깔린 아니 사실상 그냥 인종주의 그 자체니 한국과는 별로 상성이 안 맞는것 같은데요. 난민, 급진PC의 준동같은 기폭제가 없다는 걸 빼고 봐도 뿌리부터가 다릅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극우단체가 등장한다면 극단적인 민족주의 계열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계나 다른 좌파쪽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PPP 2018.01.02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겨울이 왔는데, 내년 여름이 너무 더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

  14. 헌법조무사 2018.01.01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하기 싫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아닐까요. 문재인 정권은 스스로가 유한한 정권임을 잘 알고 있고 어떻게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북평화를 이루어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축소와 북미평화협정의 유도, 개성공단 재개 같은것들을 시도하겠죠.

    현재의 야당으로서는 이와 같은것들을 막아낼수 없고 결국 모든것은 우리이니 뜻대로 이루어질것 입니다. 아 정말 상상만으로 끔찍하네요. 탄저균 백신이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일단은 지선이 기회입니다. 이니 마음대로 다 하는 걸 막으려면, 지선에서 야당끼리 연대라도 해야 합니다.

    • 물레방아 2018.01.01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승민은 이번에도 고집을 부릴것 같습니다. 국민의 당과 합당을 한다 쳐도, 죽어도 자유한국당과는 연대할수 없다며 이미지 좋아 보이려는 전략을 취할 겁니다.

      냉정히 말해 유승민은 이제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8.01.01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보면 유승민이 고집을 부리다 총선에서 참패, 아니 바른정당 소속 후보들이 글자 그대로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하는 영패를 당하고 정치생명이 완전히 끝나는 것도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총선에서는 유승민이 야당 연합을 교란시키지는 못할 테니까요. 총선에서까지 유승민때문에 망해버리면 정말 수습이 안되니까요.

    • 해양장미 2018.01.01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승민한테 제일 좋은 자리 하나 주고, 나머진 타협하라 하는 게 최선 같습니다.

    • 윈브 2018.01.0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0191

      만약 통합을 하게 되면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를 더 반대할 인물은 유승민보다는 안철수 쪽일 거 같습니다. 유승민은 자한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닫아놓지 않았는데, 안철수는 4.13총선때 자강해서 승리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 있어서 3자구도로 가자 할 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2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도 좀 골치아프다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유승민이 가교역할을 한다면 안철수도 양보할 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하고 유승민이 안철수와 함께 3세력으로 밀어붙인다면 안철수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포지션 상 유승민에게 더 선택권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15. as 2018.01.01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thediplomat.com/2017/12/winners-and-losers-from-asias-year-of-the-rooster

    지금 디플로맷 원문 기사 봤는데 그야말로 정치판 골든 래즈베리상이었군요.

    • 우루미 2018.01.0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620945511316520&set=a.232648413479577.56577.100002032604879&type=3&theater

      이준석씨가 직접 기자한테 e메일로 물어봐서 이 글은 풍자적이다 라는 대답을 했는데도 우리이니한테만은 풍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니 약이 없는거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1.01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와중에 청와대나 문빠들 언론 플레이하고 있는 거 보면 그야말로 국제망신 그 자체입니다.

    • 물레방아 2018.01.01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모든 과정 자체는 코메디 그 자체입니다.

      문재인과 청와대, 달빛기사단, 언론, 그리고 서로 엇갈리는 증언들을 보면서 헷갈려할 한국의 일반 대중들

      이 전부가 외국에서 이걸 지켜볼 사람들에게는 웃음거리 그 자체일 겁니다...

  16. 우동닉 2018.01.0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 지방선거에는 부디 저 폭주기관차, 동물농장 같은 정부가 제어가 되야 할텐데 말입니다. 야당들의 분발이 있길 바랍니다.

  17. iss 2018.01.02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균형자 관련해서 제가 영어가 약하므로 스스로 해석은 안되지맘 맥락을 보아하니 "니들 힘들어 죽겠지? 어떻게 해야할를 모르겠지?" 그러한 갈팡질팡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풍자한 것으로 보이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았는지에 대해서는 그런얘기 하자는게 아니므로 그 의도를 해당 언론사에 물어보는게 코메디라고 봅니다만..
    제가 이해한것이 맞을까요?

  18. 방사포 2018.01.02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422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42259 조선에서 자료를 입수해서 단독보도한 이번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에서 내놓은 개정초안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해양장미님께서 특별히 한번 발제를 해주셔야할 부분입니다 이건 정말로 있어서는 안될 대한민국의 종말적 재앙입니다

    • 크나우어 2018.01.0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대재앙을 불러오고 있는데 잘한다는 광신도들 천지고 참... 야당들은 지난번 예산안 때처럼 무능력 자체고 깝깝하네요.

    • 방사포 2018.01.02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쯤되면 야당이 존재하는 이유조차 도무지 알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멀쩡히 잘굴러가던 서방진영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난데없이 사회주의 국가로 뒤집어질 수도 있는 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이원집정부제같은 얼빠진 소리나 해대며 자기들 밥그릇 챙길 궁리나 하고 있으니 현재의 야당의원들은 정말로 사람이 아닙니다

    • 해양장미 2018.01.02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하게 가관이고 자문위에 민주당이 밀어넣은 인물들 보니 엄청나게 우려스럽긴 한데, 아직 자문위 초안단계라 여야가 국회에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닐겁니다.

      개헌은 투표 전 국회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예산안 때와는 달리 자유한국당 단독으로도 막는 게 가능한데다 실제 국회에서 논의하게 되면 저런 체제전복 수준의 개헌안이 통과되진 않을 걸로 기대해 봅니다.

      다만 이원집정부제 받아주면서 저런 사회주의 개헌이 될 분위기라면 대대적인 시위를 해서라도 좌파 포퓰리즘 개헌통과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 우동닉 2018.01.02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헌에 찬성하던 입장이었습니다만 저런 내용이어서야 무조건 반대로 돌아설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나마 자한당만 반대해도 개헌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이 다행이군요.

    • 방사포 2018.01.0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개헌 문제와 관련해 이원집정부제를 앵무새처럼 읊어대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혹시라도 자유한국당에서 사회주의 개헌안과 이원집정부제 개헌안을 서로 딜하는 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제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 크나우어 2018.01.02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동닉/ 전 자유한국당의 역량을 지난 예산안 심사때 충분히 봤다고 생각해서 더 깝깝하네요. 깡도 없고 생각도 없음. 유승민은 뭐 또 기권해도 이상하지 않고, 다른 당들도 전체적으로 무기력 자체고.

      무능도 무능인데 그냥 단체로 무기력.

    • 물레방아 2018.01.02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에 일어나 한대 맞은것 같은 기분으로 기사를 봤는데 역시나 여기 퍼오신 분이 있군요.

      필요하면 대대적인 반대시위를 해서라도 막아야겠지만 박사모와 같이 시위에 나가는 것이 싫어서, 일베와 같이 시위에 나가는 것이 싫어서, 기타 내가 싫어하는 이미지 나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싫어서 시위에 안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결국 실제 시위에 나가는 사람들의 숫자로는 이 개헌안을 막을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이 진짜로 이렇게 밀어붙일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전 언제든지 한국을 떠날수 있도록 필사의 힘을 다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외국에 나가서도 가치있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요.

    • 물레방아 2018.01.02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시위를 한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나갈겁니다. 떠날 땐 떠나더라도 시위에는 반드시 나갑니다.

      나는 단지 일베로 몰리는 것이 싫어서, 박사모로 몰리는것이 싫어서, 그런 비열한 매카시즘의 손가락질이 무서워서 자신의 자유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자유가 훼손되는데도 가만히 있는 비겁한 사람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 엉클드류 2018.01.02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초안대로 통과될리는 없지만 일단 쎄게 때려놓고 하나씩 양보하는척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문장을 조금씩 순화해서 중도적인것 처럼 보이되 실상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형태로 가겠죠.

    • 044APD 2018.01.02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황때문에 사회주의가 지상낙원처럼 묘사되곤 했다고는 하나 정말로 질러댈줄 몰랐군요.

      저 초안은 야당때문에 칼질될걸 감안하고 크게 질렀다는 생각이 듭니다만은 정말로 들고나오면 탄핵 카드도 꺼내야되지 않나 싶을 정도군요.

    • 쿠키 2018.01.03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보다 상위에 있으며 더 자연적이고, 기본적이며, 태생적인 자연권이 자유입니다. 설령 세상에 단 한 명의 인간이 있더라도 그는 자유를 말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민주라는 것이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셋 이상의 공동체가 생겨야 그제서야 민주라는 게 유의미하게 되지요. 그런데도 자유보다 민주가 더 상위이고 우월하다고 믿는 자들이 만들어낸 꼴을 보십시오.

  19. 엉클드류 2018.01.02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를 수만번 말하는 동안 '자유민주'를 한번도 말하지 않은 대통령이니깐요. 바꿀때 바꾸더라도 은근슬쩍 할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체제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그냥 민주주의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으면 좋겠습니다.

  20. 쿠키 2018.01.02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가 복을 받아 운이 있어야겠군요.
    생각해보면 역사상의 거대한 사건들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원래는 도저히 그리 될 리가 없는 일이었는데 완벽한 운빨로 국면이 극적으로 전환된 이벤트들이 많군요. 이번엔 좋은 케이스가 되기를.

  21. 유월비상 2018.01.04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chosun.com/news/article.amp.html?sname=news&contid=2018010400315&__twitter_impression=true
    서민 중소기업들에겐 증세 안하고 부자증세하고 국가부채만 증가시킬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방향은 옳아 보이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 해양장미 2018.01.04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보험들 요금은 안올릴 수가 없거든요. 세금하곤 좀 다른거라. 이쪽은 부채가 증가해도 국가부채로 안 잡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근래 자영업자나 소기업들 볼 때 공보험 요금인상 견디기가 꽤 힘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