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지난 글 두 편의 보론으로, 본문을 읽기 전에 먼저 지난 두 글을 읽어주시길 바란다.


1편 : ‘메트로 9호선과 맥쿼리, 그리고 서울시와 민자사업 이야기’ 

2편 : ‘박원순과 맥쿼리, 그리고 메트로 9호선 - 두 번째 이야기’ 


 지난 2편에서 나는 시간 관계상 서울시민들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금전적 손해를 보았는지에 대해 명확성 있게 계산하지 못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그것에 대해 계산을 해 보다 명료한 숫자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박원순이 서울시민에게 당장 어느 정도의 손해를 끼쳤는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9호선 MRG에 대해 자꾸 오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9호선 MRG 계약은 운수수입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첫 5년은 예상금액의 90%, 그 다음 5년은 80%, 그 다음 5년은 70%를 보상해준다는 계약이었다. 그리고 맥쿼리가 운영하기로 했던 나머지 15년은 MRG가 없다.


 그렇다면 그 예상 운수수입과 최대 MRG 금액, 그리고 실제 MRG가 발생한 금액은 어떠했는지를 보자.





 저 최대보상액과 실제보상액 간의 %차이는 4년 평균 44.8%에 육박한다. 현재 9호선은 예상치와 거의 비슷한 - 현재는 살짝 상회하는 - 승객이 타고 있는데, 그에 비해 운임 수익은 반 정도라는 의미다. 처음 계약에 비해 너무 낮은 요금이 적용된 탓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MRG금액과 실제 MRG금액 간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어쨌든 운임수입이 있는 이상, 최대 MRG금액을 다 보상하는 일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마 박원순이 무리하게 계약을 변경하지 않고, 본래 예정된 대로 요금 재협상을 했다면 MRG 금액은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지금껏 MRG 지급률이 저렇게 높은 것은 어디까지나 9호선이 기대한 운임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진보좌파에 유리한 방식으로, 계속 서울시가 요금을 이와 같이 억제했다고 가정해 보자. 즉 일단 앞으로도 평균 44.8% 수준의 MRG를 제공했다고 치고 계산을 해보겠다.


 이 경우 향후 최대 지급될 수 있는 9호선의 MRG금액은 1조 1483억이다. 여기에 현재까지의 MRG율을 적용하면 5141억이다. 즉 지금처럼 서울시가 9호선의 요금인상을 억제했을 경우, MRG로 지급되었을 금액은 5000억원 정도라는 의미다.


 아니면 만일 박원순이 아닌 좀 더 정상적인 시장이 취임했다면, 9호선은 운임을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경우 MRG 지급률은 크게 떨어졌을 것이다. MRG지급률이 25%로 떨어졌다면? 서울시가 앞으로 11년간 지불해야 할 금액은 겨우 2871억 정도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9호선은 다른 호선보다는 조금 더 비쌌겠지만, 그만큼 세금은 덜 지출된다.


 즉 본래의 계약조건을 잘 지켰다면, 서울시가 향후 지출했을 돈은 기껏해야 3천억원 정도였다. 세금으로 MRG를 지금처럼 많이 보존해주더라도 50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박원순의 서울시 측은 5조 이상의 지출이 있었을 거라 언플을 하지만, 그것은 터무니없는 수치다.


 서울시는 미인상보조금이 4조가 넘을 거라 언론 플레이를 했는데, 본래 계약 어디를 봐도 그런 이상한 계약은 없었다. 서울시가 계약한 건 MRG뿐이었고, 요금 인상을 지금처럼 간섭하고 못 올리게 하는 게 계약위반일 뿐이다. 만약 서울시가 맥쿼리와 법정 싸움을 계속 갔다고 가정해볼 때, 맥쿼리의 승소로 서울시가 30년 내내 100% MRG를 해줬다 가정해도 절대 4조가 나올 수가 없다. 서울시는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산식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본래 계약에선 15년 이후 MRG가 없기 때문에, 요금이 협약대로 오르지 않을 경우 맥쿼리측에서 추가 보조금을 요구하거나 소송을 거는 등 대응을 했을 거라는 식의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정말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약속을 어기고 힘으로 투자기업을 찍어 누르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문제다. 약속은 지키자고 하는 거지, 어기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바뀐 계약으로 인해 서울시가 앞으로 26년간 지출해야 할 금액은 얼마일까? 이것에 대해 서울시가 발표한 금액은 1조 9816억원이다. 도대체 7464억에 이율 4.15%[각주:1]~4.86%에 매 분기 원금까지 상환하는 구조에서 어떻게 이런 거액을 지출하게 되는 지 개인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데, 지들 잘했다고 발표하는 자료에서 일부러 금액을 뻥튀기할 이유가 없으므로 저 2조에 육박하는 예상금액 발표를 액면 그대로 일단 받아들여보자.


 이 경우 투자기업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어기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제외하고, 서울시가 본 금전적 손해는 (내 무난한 시나리오의 계산에 의할 경우) 1조 6945억, 그러니까 1.7조다.


 여기서 중간 결론. 박원순은 탄핵감이다.


 만약 계속 많은 MRG를 제공했던 5천억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도 손해금액은 1.47조 수준. 그렇지만 난 사실 계속 요금인상을 찍어 누를 정당한 방법은 없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이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러니까 서울시민은 박원순의 9호선에 대한 포퓰리즘 정책 때문에 대략 1.7조 정도를 손해 봤다. 이 금액을 서울시 1인당 금액으로 나누면? 서울시 인구가 대략 작년 말 기준 1044만 명이었으므로, 1인당 16만 2310원 정도 손해를 봤다.


 이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끔찍한 일이다. 나는 아직도 어떻게 7464억 땡겨 썼는데 2조가 나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계산이 엉터리 계산이길 바랄 뿐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건 어리석고 광신적인 깨시민들과 좌파 어용언론, 그리고 나꼼수와 경실련 등 때문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아마 이 글에도 회계의 ㅎ자도 모르는 여러 멍청이들이 악플을 달 것 같은데, 회계를 모르는 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기초지식도 없음에도 아는 척을 하면서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죄다. 그런 죄들이 쌓여 이런 끔찍한 결과를 불러왔다.


 박원순은 굉장히 위험한 정치인이다. 그는 대중을 기만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이런 심각한 중우정치를 보고 있자니 매우 답답하다. 냉정한 판단력 없이 도덕주의적이고 정의감만 불타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인 것 같다.


 누가 박원순의 이런 사기성 정치쇼에 대항할 수 있을까? 깨시민들에 의해 맥쿼리는 이명박과 결탁한 사악한 자본으로 낙인찍혔고, 박원순은 시민을 위해 복지행정을 펼치는 정의로운 영웅으로 포장되었다. 이것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은 상당한 정치적 힘과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지금 보면 그럴 수 있는 거물 정치인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라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끽해봐야 일부 서울시의원들과 명성이 높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분투하고 있는 정도가 현실이다.


 솔직히 내년에 박원순이 재선된다면 이 인간이 어디까지 서울시를 말아먹을지 모르겠다. 박원순정도로 이미지가 신선하고 언론 플레이에 능한 정치인이 작정하고 포퓰리즘 정책을 쓸 경우, 현재 한국 구조에서는 대응하기가 너무 어렵다. 각종 우파언론이나 단체, 우익 개인들은 대체로 좌파들 못지않게 멍청하고, 극단적인데다 폭력성향까지 보이곤 해서 정말 이미지가 나쁘고 신용을 너무 잃었다. 그렇다고 무슨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기껏 대안세력이라는 게 안철수인데, 그 안철수가 꽂아준 게 박원순이니. 심지어 지금 추세로 보면 박원순은 대통령도 될 수 있다. 그것을 상상하면 좀 머리가 아프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좌우파들이 다 제정신이 아니다. 대립은 극단적이고, (기대보단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박근혜정부 이후가 우려된다. 일단은 박원순의 재선을 막는 게 중요해보인다.




  1. 9호선 시민펀드에 대한 자세한 발표를 보니 모두 4.3%의 연리가 아니라 몇 년 만기냐에 따라 이율이 달랐다. 4년 만기는 4.15%, 5년 4.25%, 6년 4.35%, 7년 4.45%이며 평균이 4.3%이라는 뜻이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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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건아닌데 2013.12.17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두배는 예자나요!!!!!! 1.5배라도 마찬가지라구요. 기업은 승객수가 아닌 이익에만 초점이 많기때문에 필수재에 가까울수록 대부분 요금인상에 친화적일수밖에 없죠 요금인상 만큼 수요가 줄어드는 게 아니니까.

    • 해양장미 2013.12.1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 요금인상은 승객수에 꽤 많이 반영됩니다.

      또한 설령 1.5배를 올린다 해도 원론적으로 과한 인상은 아닙니다. 그렇게 올릴리도 없지만요.

  3. 이건아닌데 2013.12.18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찾아보니 매쿼리의 지하철 9호선 투자가 원금 손실 이 어렵다는 근거는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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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맥쿼리인프라는 사업시행자의 지분 410억원(24.5%) 및 미수이자를 포함한 후순위 대출금 620억원(원금 335억원) 등 총 103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에 대한 맥쿼리인프라의 투자규모는 전체 투하자본대비 4.5%, 밸류에이션 기준 6.6%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총투자원금은 410+335=745 억원 인데 비록 미실현이긴하나 공공사업인만큼 채권과 그 이자로 620억이 확보되었다는 전제니까 410억짜리 지분가치가 120억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원금은 보전되죠. (시간가치 이야긴 하지마실길) 매각시점에서 410억 보다 더 쳐준거도 시장가치상 적절했다는 애널의 평가는 빼더라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13.12.18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원금이 아닌 후순위채권 이자수익 미수금 등을 한꺼번에 계산하니 그런 오류가 나는겁니다. 실제 회계자료를 보면 자본잠식이 일어났다는 걸 누구라도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원금손실을 단식부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렇게 말할 수도 있을것같기도 한데... 이해가 조금 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건데...

  4. 이건아닌데 2013.12.18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구호선 재무제표가 아니라 맥쿼리 재무제표를 말하는 겁니다. 왠 자본 잠식이야길... 구호선 운영을 안할리 만무한데 자본 잠식 상태가 지속되서 망할리도 없겠고, 아무리 후순위 채권이라도 공공사업인데 채권에대한 약속된 이자와 원금은 받는 전제하에 계산한 것인데 이게 엄청나게 말도안되는 가정으로만 보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3.12.18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수 이전 9호선 중 맥쿼리 지분 이야기죠.

      일단 자본잠식상태면 채권투자원금을 못받습니다. 자본금과 채권원금은 전액 손실입니다. 지금이야 지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이자도 미수금으로 계산된 것도 또 이유가 있는겁니다.

      한편으로 자본잠식상태에서 30년 계약기간이 그대로 끝났다면 문제가 또 꽤나 복잡했을겁니다.

  5. 이건아닌데 2013.12.18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 건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지하철 9호선 적자타령에도 황당하게 돈이 새어나가고 있죠.
    국내 지하철 운영이 수십년인데 서울9호선운영이란 회사가 얼마나 대단한 운영 노하우가 있기에 저런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부분은 아직 손도 못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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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메트로9호선’와 ‘서울9호선운영’외 감사보고서 자료를 인용하며 ‘특혜중의 특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적자이지지만 이 회사로부터 운영 위임받아 역사 관리와 차량운행 등 실제 운영을 맡는 서울9호선운영은는 운영 수수료로 흑자를 내면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메트로9호선은 2009년 514억, 2010년 654억 원, 지난해 466억 원 등 운행을 시작한 2009년 이후 1634억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9호선운영에게 지급한 운영수수료는 2009년 400억, 2010년 590억, 2011년 619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서울9호선운영의 당기순이익은 연도별로 2009년 23억 원, 2010년 53억원, 2011년 48억원 등으로 해마다 흑자를 이어왔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배당액은 2010년 44억원, 2011년 49억원으로 총 93억원을 배당했다.

    문제는 주주현황이다. 서울9호선운영(주)회사는 자본금이 10억원이고 프랑스계 베올리아 트랜스포트 코리아가 80%인 8억, 현대로템이 20%인 2억을 각각 투자하여 만든 회사이다.

    이에 따라 베올리아사는 74.5억원을, 현대로템은 18.6억원을 투자비 대비 9배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받았다.

    오병윤 의원은 “10억을 투자한 회사가 2년동안 100억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결국 지하철9호선과 관련된 협약이 잘못된 것임을 추궁했다.

  6. 이건아닌데 2013.12.18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엔 구호선 이 파산한다해도 채권에 대해선 서울시의 지급 보증이 있었을거라 생각되지만 계약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7. 이건아닌데 2013.12.18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아보니 지급 보증보다는 서울시 보조금 받아 이자부터 챙겨 먹었네요
    후순위란 이유로 15%씩. 다른 민자사업도 대부분 보조금을 이용한 고금리로 수익을 내는 형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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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은 누적 적자가 1820억 원이라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를 지적했다. 서울신문은 “감사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영업손실은 26억원에 불과했으나 외국계 금융자본 맥커리와 신한은행 등 투자자들에게 461억원의 고율이자를 주는 바람에 서울시로부터 326억원의 보조를 받고도 46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메트로9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 해양장미 2013.12.18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권이자는 당연히 다른 것보다 우선이죠. 그나마도 위에 애널 자료 보면 미수처리되어있지요?

      그리고 지급보증은 없지요? 위에 말하셨던 건 그냥 그럴 것 같다는 추측이었던거지요?

      서울신문 같은 곳에서도 저렇게 의도적으로 기사를 쓴다니까요. 총투자금 대 총이율을 계산해보면 고리라는 말이 안나올건데 말입니다. 누적적자의 금액이 그게 아니라면서 , 하는 말이 채권이자 지급 때문에 적자났다고 하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고요. 애초에 채권발행이 되는 시점에서 운영계획상 발생하는 기당 지출인데 말입니다. 그나마도 맥쿼리는 미수처리.

  8. 이건아닌데 2013.12.1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또 말도 안되는 왜곡을.. 원금이 삼백억인데 미수이자가 삼백억 이라는 의미를 모르는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 채권에 대한 앞으로의 이자 즉 미래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투자금을 계산하기 위해 미수이자란 계정을 사용한 것일뿐 삼년간 이자는 꼬박 지급되었고 그 이자부담이 적자의 원인이라는 걸 지적하는 기사인데 마치 맥쿼리가 제때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처첨 둔갑 시키셨네요. 지하철 9호선 같이 상당부분 승객수 예상이 가능하고 보전금 방식인 경우 후선위 채권은 리스크 대가라기 보다는 특혜에 가깝죠. 망할리도 없는 데다 이자로만 원금회수가 가능하고 적자타령하면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요금인상으로 최초 투자가치 유지도 가능하니까. 그래서 다른 지자체도 그랫듯 이 애초 잘못된 계약을 바로잡아 요금결정을 찾아 온 건 전반적으로 합리적 결정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3.12.19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숨이 나오는군요. 도무지 계산도 안되고, 투자나 금융에 대한 이해도 없으니까 제 말을 자꾸 자의적으로 오독하고, 저 후순위채권 이자가 특혜라고 자꾸 우기죠. 계산은 위 본문에 해놨는데, 무슨 뻘소린가요.

  9. 이건아닌데 2013.12.19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자꾸 왜 지분가치=채권을 100% 등치 시켜서 이자율을 계산하는지요 애널 평가도 이번매각 금액도 애초 투자 지분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지분은 매각 차익 혹은 요금인상에 따른 배당이익도 기대할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총액기준 팔구퍼 센트의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는건 미니멈 개념으로 봐야죠 만일 천오백원 요금 인상이 가능했다면 플러스 알파가 가능했을수 있죠 그러니 애초 계약자체가 상당히 맥쿼리에 유리했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3.12.1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 암만봐도 금융에 대한 ABC를 모르세요. 그러니까 계속 어이없는 말만 나오죠. 영어 잘 모르는 사람이 영어 지문 보면서 단어들을 오인하니 계속 심하게 오독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자료 없는 것도, 주장 안한 것도 자꾸 자의적으로 만들어서 상상을 하시는데, 금융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면 정말 난감합니다.

  10. 이건 아닌데 2013.12.19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지하철구호선 회사는 운영업체도 아닙니다 결국 수조짜리 공사에 수천억 자금 끌어와 이자 수익 얻으려는 재무적 투자자에 불과하죠 그래서 이자수익 운영 수수료 승객수 보전금 등으로 주판알 만 튀겨가며 요금만 느슨한 계약범위 내에서 조정하면 되는거죠 적자라고 구조조정 노력할 필요도 없이요. 이게 민영화의 효율성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전체 사업비의 십퍼센트 도 안되는 자금을 가져온 주체의 이자 수익을 보전해 주기 위해 이미 수억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대중교통의 요금 셜정권을 내주다니요 이계약은 분명 바로 잡아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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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행을 시작한 2009년 이후 1634억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9호선운영에게 지급한 운영수수료는 2009년 400억, 2010년 590억, 2011년 619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 해양장미 2013.12.19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그쪽이 기본적인 계산만 되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계속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예 상황파악도 못하고 계산도 못하고, 계속 애먼 소리만 하니 도저히 뭘 어쨰야할질 모르겠네요.

      금융 조금만 아는 사람이 그쪽 리플 쭉 보면 아마 좀 폭소할거에요. 본인 수준은 스스로 아실테니, 적당히 그만 하시길. 자꾸 한말 또하게 하면서 똑같은말 하지 말고요.

  11. 이건아닌데 2013.12.19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말 없으면 상대방이 모른다고 하죠?

    그나마도 맥쿼리는 미수처리?? 서울시가 2010년 부터 2012년 이자를 지급하지않았다는 의미죠?? 아니라니까요.

    이자는 다 지급되었고 , 다만 미래의 이자를 미수이자로 계상해서 투자원금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미수이자 라는 단어를 슨거뿐이에요. 무식해서 그러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ㅉ

    • 해양장미 2013.12.19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자를 지급하는 건 서울시가 아니죠. MRG는 좀 밀려서 지급되긴 했었습니다만.

      저기서 미수처리된 건 미래이자가 미수이자로 계상된 게 맞습니다. 제가 뻘소리라고 한 건 특혜 운운한겁니다. 이율계산이 안되서 특혜라 하는겁니까, 아니면 그렇게 우기고 싶은겁니까?

  12. 이건아닌데 2013.12.1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금 335억에 이자율 15%인데 3년간 밀린 이자가 285억???
    금융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폭소할 수준.

    미수이자에 포함된 미래가치에 대해 무지 혹은 의도적 왜곡 일뿐.

    • 해양장미 2013.12.19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서울시가 이자지급 안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저 이자, 서울시가 주는 게 아니라니까요.

      9호선 자본금에서 나가는 구조였습니다.

  13. 이건아닌데 2013.12.1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그나마도 맥쿼리는 미수처리 라며" 맥쿼리는 이자도 못받았다고 하고 무식하다고 몰더니 자세히 지적하니 이제와서 글 고치고 그런적없다고 우기시다니. 더 말해봤자 시간낭비겠네요 알사람은 다 알았을테니. 남의 블로그에 와서 시간뺏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 해양장미 2013.12.1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매우 피곤했는데 간다니 정말 반갑군요. 그야말로 이 리플들 보면 대체로 금융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판단이 잘 설겁니다. 누가 어이없는 뻘소리를 계속 늘어놓고 있는지요.

      그리고 난 맥쿼리가 서울시한테서 이자 못받았다고 한 적 없다니까요? 무슨 글을 고쳤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윗글 고치면 고친시각이 새로 뜨거든요... 참 이리 비겁하게 나오다니, 티스토리 시스템을 알면 안통합니다. 애초에 무슨 이자를 서울시가 주는줄 아시는건지. 그쪽이야말로 말도 안되게 서울시가 채권원금을 지급하니 뭐니 근거도 없는 소리를 하질 않나... 여튼 피곤해 죽겠으니 얼른 가세요.

  14. 이건아닌데 2013.12.1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고쳤다는 건 제가 아래 쓴 글에 대한 댓글을 고쳤다는 의미 입니다.

    "그나마도 맥쿼리는 미수처리?? 서울시가 2010년 부터 2012년 이자를 지급하지않았다는 의미죠?? 아니라니까요."이자는 다 지급되었고 , 다만 미래의 이자를 미수이자로 계상해서 투자원금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미수이자 라는 단어를 슨거뿐이에요. 무식해서 그러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ㅉ"

    이글 댓글에서 이자 지급안되었다고 썼다 지운걸 말씀드린거구요.

    당연히 이자 지급은 구호선이 맥쿼리 인프라에게 하죠.

    애초에 말씀드렸자나요. 미수이자를 포함한 투자 원금 천억은 구호선이 아니라 맥쿼리 인프라 입장이라고요.

    계속 그걸 헷갈리시니 이런 댓글도 쓰신 거죠

    "이건... 원금이 아닌 후순위채권 이자수익 미수금 등을 한꺼번에 계산하니 그런 오류가 나는겁니다. 실제 회계자료를 보면 자본잠식이 일어났다는 걸 누구라도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맥쿼리 인프라 회계 이야기하는데 뭔 구호선 자본 잠식???

    그리고 아래는 님이 쓰신글 그대로에요

    누가 읽던 맥쿼리에 지급되야할 이자가 지급안되었다는 글로 읽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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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이자는 당연히 다른 것보다 우선이죠. 그나마도 위에 애널 자료 보면 미수처리되어있지요?
    그리고 지급보증은 없지요? 위에 말하셨던 건 그냥 그럴 것 같다는 추측이었던거지요?
    서울신문 같은 곳에서도 저렇게 의도적으로 기사를 쓴다니까요. 총투자금 대 총이율을 계산해보면 고리라는 말이 안나올건데 말입니다. 누적적자의 금액이 그게 아니라면서 , 하는 말이 채권이자 지급 때문에 적자났다고 하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고요. 애초에 채권발행이 되는 시점에서 운영계획상 발생하는 기당 지출인데 말입니다. 그나마도 맥쿼리는 미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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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아까처럼 댓글 수정하실까봐 가기전에 기록차 남겨드려요. ~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하겠죠

    • 해양장미 2013.12.19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랫댓글을 이야기한거라면, 작성중에 순간 혼동이 있어서 바로 수정하였고 그걸로 이제와서 글 고쳤다는 소릴 들을 이유는 없을텐데요. 댓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입니다. 그나마 미수금으로 되어있지 않느냐고 한 건 순간적인 오인에 의한 것이 맞았습니다. 이건 인정을 하죠. 워낙에 말도 안되는 지급보증 같은 이야기를 하니 밤늦게 정신줄이 끊어질락말락 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투자원금 천억이 구호선이 아니라 맥쿼리 입장이라는 걸 제가 뭘 혼동한다는 겁니까... 구호선 자본금중 맥쿼리가 투자한 돈이 있잖습니까... 워낙 계속 어이없이 말을 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또한 위에 적으신 글을 보면 서울시가 이자를 지급한다고 적어놓으셨는데, 바로 구호선이 지급한다고 말을 바꾸시지않습니까. 서울시가 이자를 주는거라고 오인을 하셨던 것이 아닙니까?

  15. 이건아닌데 2013.12.19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부분은 제가 잘못 썼네요. 저도 그건 인정할게요~

  16. 어이쿠 2013.12.20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박원순 신도 한 분께서 행차하셨군요.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우기기는 어찌나 잘 우기는지. 그러면서 '댁은 모르고 있다'라는 말에 기분 나빠하는 뻔뻔함까지. 모르는 걸 지적해주는 것도 인신공격입니까?

    다른 블로그에서 이렇게 진상 떨고 다니면 바로 차단 먹습니다. 차라리 블랙 컨슈머들은 돈이라도 내고 진상 떨어요. 이건 뭐 맨입으로 진상 떠니 원.

  17. 너무 궁금해서요 죄송합니다 2014.01.26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어 몇번을 보았으나 알수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맥쿼리가 25%에 주식 400정도 후순위채권 300억가량인데 그럼 총 투자금이 채권포함하여 2800억원 정도인데 그 지분을 서울시는 7500정도로 매입해 준단 말씀인가요?? 아님 투자금 별도로 추가투자한 것인건가요? 아주 기본적 질문 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4.01.26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아니고요. 투자한 회사가 다수였던 겁니다. 맥쿼리는 그 중 운영권을 맡았던 대주주(대형 투자자) 중 하나였던거고요.

      맥쿼리의 투자금과 서울시의 보상금이 큰 차이가 나는 건 그래서죠.

  18. 잘 읽고 갑니다 2014.10.27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사회에 무관심했는데, 대학생 2학년이 되니 왜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이번 글 잘 읽고 갑니다.
    다만 아직은 제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이 계산대로라면 정말로 박원순은 ....

  19. 해양장미 2015.07.0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핳하라는 본문 내용 이해도 못 하고 헛소리만 늘어놓는 악플러를 차단조처했습니다.

    제대로 내용 읽지도 않고 쥐콩만한 사전지식으로 되도 않게 아는척하면서 악플 다는 깨시스트를 보면 참 한숨이 나옵니다. 하긴 그들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고, 악플을 다는 것이겠지요.

  20. 유월비상 2016.02.10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추천으로 시리즈를 모두 읽었습니다. 정성담긴 글 감사합니다. 내용이 좀 어려운지라 다 이해는 못했습니다. 대충 이 정도로 이해했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9호선을 건설하면서, 매쿼리가 투자를 했습니다. 거기에 매쿼리가 당시 지하철보다 높은 예상요금을 제출하고 MRG를 매겨 계약했고, 건설이 다 되어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요금 인상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막았습니다. 그래서 매쿼리는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고, MRG는 운임 관련으로만 나오기에 보전되는 손실의 비중도 적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MRG로 돈은 돈대로 날리고 매쿼리는 계속 손해를 보는 둘 다 불만족스러운 결과만 나왔죠. 그래서 매쿼리가 도저히 못버티고 항의했고, 서울시는 이들을 지원하는 계약을 실시했는데.. 이건 완전 서울시 입장에서 개악이라 차라리 돈을 MRG로 날리는게 훨 낫게 되었습니다. 포퓰리즘으로 요금 안올리려고 버티다가 신뢰만 날리고 엄청난 손해를 남긴 것입니다. 매쿼리를 샤일록처럼 묘사하는 말도 안 되는 선동은 둘째치고요.

    위 이해가 맞다면, 부채를 줄인다는 박원순이 이런 손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봤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단기간 나는 손해도 아니고, 부채로 잡히는 게 아니어서 이런 언플이 가능하군요. 참 대단한 인간인 듯 합니다. 저 요금 문제로 헬게이트가 열렸다는 9호선인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참 궁금하네요.

  21. 짱구와나비 2016.07.28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구조화된 9호선의 전동차 추가 도입은 서울시가 부담하나요? 아니면 운영회사가 부담하나요?

    • 해양장미 2016.07.28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운영권은 서울시가 가져온 셈이 되었고, 중앙정부에 전동차 추가도입 비용 달라고 실랑이하다가 추가 전동차 도입이 늦어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