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믿었다니까요.

정치 2019. 9. 9. 12:12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qLg0erjLdxY

 


 

 “축하합니다.”

 

 지난 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가장 처음 한 말이었지요. 나 또한 글로라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조국 장관, 축하합니다.


 

 조국이 임명되지 않을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을 때의 그 끔찍함이란, 차마 미래를 상상하기도 싫은 것이었습니다만 역시나 문재인 대통령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참으로 한결같고 변함없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버스는 가치투자인 것이지요.


 

 지난 주말 불안해하면서도 문재인을 믿고 있으려니, 문득 드는 생각이 아베가 문재인에 대해 항상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였습니다. 아베는 정말로 문재인에 대한 굳은 믿음과 애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믿음이 이루어지는 걸 한 번만 겪어도 문재인이 이렇게나 예뻐 보이는데요. 아베는 이쯤 되면 문재인 인형을 껴안고 자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베가 진정한 정치인이고 일본을 사랑하는 애국자라면 아내보다 문재인을 사랑해야 마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제 다음 행보를 밟아야 합니다. ‘주인을 무는 개정치검찰총장 윤석열을 파면하십시오. 그대의 조국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진은 2013년의 것입니다.)


 

 대통령의 올바른 선택 덕에 이제 우리나라의 어둡던 앞날에도 한 줄기 광명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우리나라의 앞날도 다시 영롱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총선에서도 대통령께서 몸소 나서 진문공천을 지시하시길 기대합니다. 여당 의원이면서 대통령의 뜻을 어긴 금태섭 같은 간자들부터 쳐내야 합니다. 지지자들만 믿고 굳게 계속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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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도농장 2019.09.0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본 상황의 데자뷰가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똑같이 꽃길만 걷길 기대합니다.

  2. 페네트라티오 2019.09.09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되면 정말 청와대 터가 안좋은건지... 이에 대한 얘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왜 저 자리에 가면 다들 맛이 가는걸까요. 좋은 말로도 드물고 말이죠.

    어쨌든 부디 또 다른 비극으로 막을 내리진 않길 바랍니다. 문재인을 싫어하지만, 또다시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걸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연착륙 후 반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2019.09.09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1257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이슬을 이럴 때 들으니 정말 감성이 넘쳐흐르네요. 대통령께서 계속 앞만 보고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 셀레우코스 2019.09.0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입니다.

  6. 우동닉 2019.09.0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라도 자살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동안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7. O44APD 2019.09.09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은 정치적 득실에 따라 참 많은 세대와 진영을 갈라치기했지만, 최후의 갈라치기는 역시 친문, 비문 내전이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8. 스스로학습 2019.09.0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글에서의 제 댓글이 과격한건 인정합니다ㅠㅠ 근데 이제는 정말 현실적으로 제가 말한 안들의 이행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검찰도 긴장되겠지만 저는 이쪽 안건들이 더 신경쓰이네요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제 그거라고 못하겠습니까ㅠ 어떻게 보세요 향후 전망을?

    • 해양장미 2019.09.09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해온 내용인데요. 아직은 무언가에 희망을 가진다거나, 무언가를 낙관한다거나 할 타이밍이 아닙니다. 그냥 다 꼬인다고 생각하고,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고 대비하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9. 2019.09.0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대포동 2019.09.09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께서 드디어 칼을 뽑아드셨으니 용상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적패당 무리들의 삼족을 멸하시어 용상의 지엄함을 온 백성들에게 널리 알리심이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이지요. 부디 저 간악무도한 윤석열의 목을 치시어 이 땅에 영원한 치세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옵나이다.

  11. 胤熤 2019.09.09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는 반복됩니다. 사람들도 이제 슬슬 알아채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전 새누리당과 달리 확고한 친문체제고, 제가 개인적으로 윤석열 총장을 완전히 신뢰하진 않아서 AGAIN 2017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이젠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필 지금 이해찬이 당대표라서, 총선은 어찌 이해찬이 리더십 발휘해서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총선 치러서 민주당이 이기기라도 하면 대선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민주당 분열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총선 전에 분열해주는 게 좋긴 합니다. 이해찬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당내에 꽤 있을 건데요.

    • 겨울밤공기 2019.09.09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은 이해찬의 리더십을 고평가하시나요? 저는 이해찬이 딱히 무언가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인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르시군요..

    • 해양장미 2019.09.0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총선을 이끌 리더로는 높이 평가합니다. 본인 선거에서 져 본적 없는 사람이고요. 대깨문들한테 욕먹으면서도 끝까지 이재명 실드치는 거 보면서 상황파악 잘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2. 2019.09.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버스ETF의 본질적 위험성 때문에 저는 어지간해서는 인버스를 매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다른 정권보다는 인버스를 오래 들고 있기 좋은 조건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3. 윈브라이트 2019.09.09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선거때 안철수를 찍었고, 대선 아니면 투표를 안 하는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인데요. 이번 조국 사태 보고 빡쳐서 잠이 안 온다고 하더군요. 방금 카톡이 와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 때 재외국민 투표 참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야당의 승률을 약간 상향 조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09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야당 승률을 상향 조정하려면 앞으로 몇 가지 연쇄적인 변화들이 관측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국 임명은 적잖은 변화의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실제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14. 복서겸파이터 2019.09.09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 보니 뭘 고민했는지 모르겠는데요? 노빠꾸 상남자 그 자체입니다. 문재인 화이팅!

  15. 차선 2019.09.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이니의 최고 장점이네요. 예측이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으니 더 믿음이 갑니다.

  16. 대발290 2019.09.10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화가 왔길래 참여를 했습니다
    역시나 조국관련 이슈와 문재인정부관련 지지여부를 묻더군요
    그런데 말미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라고 묻는데 후보군에 조국이 나오길래 피식했습니다
    더불어 후보군 중에서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 세사람을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참 한숨이 나왔습니다
    ( 가나다 순이라서 김부겸이 제일 먼저 나오던데 김부겸은 지역구에서 심판을 받을 예정이라서 또 피식했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이해찬은 어디가 아픈걸까요??
    요즘 말하는게 어눌해진것 같은데다가 몸동작도 불편해 보이더군요

    • 해양장미 2019.09.10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이해찬 영상을 못 봤는데 아픈가요? 만약 이해찬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은 낮아질 겁니다.

      다음 대선은 매우 불투명합니다. 야당은 황교안, 안철수, 홍준표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다른 후보를 빨리 띄우는 게 나을 겁니다.

  17. 우동닉 2019.09.10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asiatoday.co.kr/kn/amp.php?key=20190910010006235&key=20190910010006235&__twitter_impression=true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5&aid=0004207122&sid1=100&mode=LSD

    출수가 빠릅니다. 대놓고 파면은 역풍이 크니, 수족 잘라내기로 사표를 유도하려는 듯 합니다. 볼만해지겠어요

  18. 퐁퐁123 2019.09.1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옥이 그랬더라죠.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시즌2가 아니라 박근혜 시즌2라고..
    결국 지금까지는 무서울 정도로 맞아들어가네요.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박근혜가 나라를 보수적으로 망쳤다면 문재인은 진보적으로 망쳤다는거겠죠.

    • 해양장미 2019.09.1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는 그나마 게으르고 정책적으로 좀 무난하기라도 했지요. 문재인은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망상정책 밀어붙이고 모든 것을 엄청난 속도로 망치고 있습니다.

  19. 윈브라이트 2019.09.11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62433

    법무부가 윤석열 배제 움직임을 물밑에서 벌이고 있나 봅니다. 만약 문재인과 조국이 윤석열을 건드린다면, 내년 총선에서 크게 역풍이 불 테지만, 저는 그런 시나리오를 반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그런건 참지 못할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19.09.1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건드렸다고 봐야해요. 문재인은 조국을 임명했으니까, 수사 계속하는 윤석열을 가만히 둘 수가 없어요. 윤석열이 계속 털면 조국이 무사할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문재인 입장에서는 윤석열을 어택하는 게 대미지를 덜 입는 길이에요.

  20. 지나가던사람A 2019.09.1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고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자유한국당과 한국의 우파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해야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해질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대중들은 언론, 특히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들로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대부분의 TV 방송은 자유한국당과 우파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자유한국당에서 하면 더 크게, 이미지를 망치는 방향으로 보도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된 일이지만 반기문씨의 경우만 봐도 UN사무총장을 할 때는 이미지가 아주 좋았는데, 대선후보 잠재군으로 분류가 되자마자 기름장어라는 별명과 함께 온갖 양념을 맞았지요. TV에서는 그 분위기에 발맞추어 각종 의혹을 쏟아냈고요. 막말을 해도 민주당계 인사의 막말은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 반면, 자유한국당 인사의 막말은 항상 논란이 되는 것 같고요.

    범보수세력에서 바른미래당이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것도 세력이 약하고 만만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대비해서 그쪽을 일부러 띄워주는 듯 하다는 인상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조중동, 한국경제 등 신문계 언론은 보수세력에 유리한 보도를 많이 해주지만 TV에 비해서는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많이 약하다고 보고요.

    이런 문제의식에 동의하시는지, 만약 동의하신다면 자유한국당과 범보수세력이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9.09.11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과 같은 현상이 있는데요. 그것의 많은 부분이 자발적이고 악의없이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방송도 보도도 사람이 하는 건데요. 일단 그 바닥에서 보수세력이 지지세를 너무 크게 잃어서 기울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미당은 위협이 안 되는 면도 있는데, 실제로 이미지나 인식이 좋은 면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당이 해야 할 모든 기본적인 것을 하나하나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냥 아예 기초적인 것도 제대로 안 되니까 이렇게까지 된 겁니다. 일단 시간도 지나야 하고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거 만들었는데 악감정을 안 살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당장 뭐부터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친박계부터 쳐내고 박근혜가 잘못했던 모든 것에 대한 공개적이고도 간절한 사과부터 해야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이야기 적당히 하고, 자유주의건 공동체주의건 그럴싸한 말을 시작하고요. 전무한 품위부터 쌓아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