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HgzGwKwLmgM

 



 

 라후 아크바르.


 

 가붕개 여러분,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령도받는 기쁨을 그 어느 때보다도 한껏 누릴 수 있었던 환희의 2020년도 이제 다 가고 있습니다.


 

 우리 헤븐의 가붕개들은 올해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은총으로 우한발 COVID-19의 공포에서 제한적인 자유를 얻어, 사랑스러운 미애 장관님과 자랑스러운 현미 장관님을 바라보며, 조국미향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휴전선 남쪽에서 중국인과 주사 귀족과 노총 귀족만 빼고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천룡들께서 이루어낸 K방역은 그야말로 슈틸리케의 2015AFC 아시안컵 준우승, 더 나아가서는 2012년 디 마테오의 UCL우승에 비견할 만한 위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슈틸리케와 디 마테오가 그러하였듯 우리 위대(僞大)하신 티모테오 동지(哃謘)K방역이라는 위업도 일시적이었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이는 스타일의 차이입니다. 우리 네오 헤븐의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행운의 남자입니다. 똑똑한 남자보다는 잘생긴 남자가 낫고, 잘생긴 남자보다는 행운의 남자가 나은 법이지요. 하물며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는 똑똑하지는 않아도 조국 장관과는 달리 사시패스할 정도는 되고, 잘생긴데다 행운의 남자이기까지 하니 타지마할의 고우신 자경농 정숙씨와 함께 이환대군(耳環大君) 남방공주(南方公主)를 얻으시고 그 넘치는 행운을 가붕개들에게까지 나눠주신 것입니다. 이 땅의 대표적인 행운의 남자로 세제믿윤과 위수문동(僞囚紊哃) 둘을 꼽아야 할 것입니다. 용장 위에 지장, 지장 위에 덕장, 덕장 위에 운장입니다.


 

 다만 그룹 V 에스터 기유가 그렇듯 운장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하지만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도 그러합니다. 촛불혁명 최고령도자로서의 유통기한처럼, K방역의 유통기한도 그러합니다. 대통령 임기 5년은 너무 길고, COVID-19 판데믹도 너무 깁니다.


 

 물론 사람은 욕심이 과하면 못 쓰고, 가붕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가붕개 주제에 무슨 욕심인가요. 가붕개는 그저 위대(僞大)하신 수령(囚囹) 동지(哃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면서 넘치는 행운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주시길 바라야 할 따름입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 천룡은 천룡답고 가붕개는 가붕개다워야 한다는 걸, 천룡인과 가붕개는 같지 않다는 걸 분명히 하는 분입니다. 특히 수컷 가붕개들에게 스스로의 비천함을 자각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요.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께 표를 헌정하였다면,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의 의지를 따르는 것이 가붕개로서의 가붕개다운 의무입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2020년 02월 대한민국

정치 2020. 2. 20. 14:2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3Z23xRLmTe4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우신 추미애 장관님, 만수무강하세요.


 

 추미애 장관님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대한민국의 구원자이십니다.


 

 장관님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진정한 민주 시민이 수호해야 할 분이 또 한 분 등장하였습니다.


 

 2002년에 노무현이 있었다면 2020년에는 김남국이 있습니다.


 

 !!!!


 

 !!!!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 이 시대가 원하는 분도 짚고 갑시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2002.


 

 20,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도 만면에 행복함을 표현하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미래가 밝아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오리무중으로 흘러가는 총선 전망

정치 2020. 2. 16. 10:3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w-mB7ko1NI

 



 

 대체로 언제나 그래왔지만,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니 판세에 큰 변수들이 계속 생기면서 한치 앞도 바라보기가 힘들어지네요.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감도 안 잡힙니다.


 

 실제 후보 나오는 걸 봐야겠지만, 아직 나는 미래통합당이 각 지역과 비례대표에 얼마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좀 우려스럽습니다. 민주당이 아무리 못 하더라도 결국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어야 득표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많은 고심을 하고 있겠지만, 사전 작업이 너무 약했던 거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민주당은 아주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지만 조직과 자금력을 가지고 있고, 총선에 지원한 후보군도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미래통합당은 조직과 자금이 약하기 때문에 사실 같은 체급의 승부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미래통합당의 승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민심을 잃어도 너무 많이 잃었습니다. 비록 미래통합당이 아직도 약하기에 득표를 많이 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민주당도 예전처럼 득표하긴 어려울 겁니다. 민주당을 찍던 유권자들 다수가 투표를 포기하고, 미래통합당을 찍을 유권자는 아주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면 미래통합당의 제1당도 이젠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굳이 투표장까지 가기에 민주당 지지층 중 다수는 너무 깊은 회의감과 실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매우 절실합니다. 4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휠체어를 타고라도 투표장에 갈 겁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은 투표를 포기하고 여행을 많이 떠날 걸로 예상합니다.


 

 나를 포함한 중도층은 이젠 많이 돌아섰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동안 충분히 살펴보지 않았던 위수문동 일당과 집권여당 민주당의 과오가 눈에 들어온 것이겠지요. 중도 정치 저관심층은 정말 많은데, 이 유권자들은 평소에 정치 뉴스도 보기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엔 민심반영이 거의 안 됩니다. 그러다가 투표가 가까워져 오면 슬슬 민심을 표출하기 시작하지요. 아마 이 변수가 체감되면서, 요 며칠 사이 민주당 핵심들은 마음이 평온하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겁에 질리게 되면, 지금까지 하던 것보다 더 수준 낮은 짓을 저지를 지도 모르지요.



 다가오는 총선거는 무너져 가는 우리 대한민국을 수습할 수 있는, 거의 남지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현 권력자들은 우리가 누리던 소소한 행복마저 체감하기 어렵게 만들고, 매사에 불만을 가지도록 부추겼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권력을 손에 쥐면 근사한 걸 해줄 것처럼 거짓말을 반복해 왔지요. 그러나 그들이 권력을 손에 넣고 마음껏 휘두른 이제, 우리는 우리가 가졌던 작은 행복들마저 무너지는 것을 체감 중입니다. 모든 국민이 평등했던 시대가 그립다면, 어떤 인민은 더욱 평등한 이 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기시감, 3년 전

정치 2020. 2. 11. 22:2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v13gl0a-FA

 

 



 근래 나는 2016년의 기시감 비슷한 것을 느낍니다. 당시 박근혜를 비호하던 자들과 현재 위수문동을 비호하는 자들의 방식이 무척이나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전부터 쭉 위수문동과 민주당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 당시에는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도 본 블로그에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나는 박근혜에 큰 불만을 가진 편은 아니었고요. 그러나 옥새런과 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면서, 나는 박근혜의 탄핵 소추에 찬성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나의 견해로는 속칭 보수 세력이 살아남고 위수문동 일당을 견제하려면 박근혜를 스스로 잘라내고 진정으로 환골탈태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실제 자유한국당 의원들 다수는 박근혜의 탄핵에 동참하였으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홍준표 대표 체제를 거치면서 비박계열은 충분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고, 마땅히 해냈어야 할 환골탈태도 해내지 못한 채 현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당시 나는 친박 세력에게 원망 비슷하거나 비판 비슷한 말들을 들었고, 그런 사람들이 박근혜를 옹호하기 위해 어떤 말들을 했는지도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3년 정도 지난 지금은 대깨들이 위수문동을 지키기 위해 무척이나 유사한 말들을 하고 있네요. 마치 기시감과 유사한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몇 가지의 이야기를 반복해야 할 것 같습니. 약 3년 전에도 했던 이야기들입니다. 탄핵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행위입니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으니까 헌법재판소가 나서는 건데요. 탄핵에서 헌재의 역할은 본질적으로 1) 탄핵소추에 위헌적 요소가 없는지를 판단하고, 2) 민심을 살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주적으로탄핵의 주체는 국회여야 하고, 본질적으로 민주적인기관이 아닌 헌재는 탄핵을 심판할권리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헌재는 민주적이기위해 민심을 살피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탄핵 과정에서 헌재가 하는 것은 형사재판이 아닙니다. 다만 헌법재판소라는 기관의 특성과 헌법재판관들의 역할 등이 있기에 탄핵은 마치 판결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물론 대통령이 탄핵소추되는 과정에서 국회가 제시한 요인이 터무니없는 것인지, 아니면 합당한 것인지를 헌재가 점검하고 판단할 필요는 있습니다. 법조인들은 이것을 마치 법률적인문제인 것처럼 구성하고 싶겠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윤리적인문제여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즉 대통령이 탄핵되려면 단순한 위헌적, 위법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가시적으로 대통령이 민심을 잃어야만 탄핵이 추진되고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은 법률적인 심판의 대상이 아니며, 현실적으로 충분히 수사를 할 수 있는 대상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원론적으로 탄핵이나 탄핵에 이르는 비판의 과정에서 무죄추정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은 형법상의 원칙이자 사인에 대한 원칙이지, 공인에 대한 윤리적이고도 정치적인 판단의 원칙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고 어느 때고 정치적 비판이나 탄핵에 있어 충분한 증거의 입증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정치권력은 어느 때고 증거를 수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들 보시다시피 현 정권처럼 대단히 노골적이고 비열한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한 모든 증거 수집'은 필요하겠습니다.

 브금


https://youtu.be/lv1YtAjgKzo 

 


 

 

 ‘영부인보다 강남 건물주가 낫다.’ 정경심.


 

 ‘짐이 곧 법이니라.’ 추미애


 

 ‘Free Hong Kong!!!' 김현미


 

 역시 큰일은 여자가 합니다.


 

 적어도 문재인 시대에, 겉으로 보이는 권력의 중심에서는.



 저 쪽 룰이 바깥 일, 큰일은 여자가 하고요. 은밀하고 섬세한 일을 남자가 하거든요.

 브금은 드디어 그 해가 온 것에 관하여.

 

https://youtu.be/-yyg8kPSzXA

 

 

 

 새해의 첫 포스트입니다. 요새 바빠서 짧게 작성합니다.


 

 부정선거를 포함한 비위가 걸렸고, 그걸 수사하는 검찰을 최대한 빠르게 권력으로 짓누른 것입니다. 그런 걸 직권남용이라 하지요.


 

 현 정권의 검찰 인사는 본래의 인사시즌보다 3주 가까이 빠릅니다. 급하다는 겁니다. 일단 울산 부정선거 건을 막아야 하니까요.


 

 관련하여 현 정권 편을 들고 언론 플레이들을 하는 자들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 멍멍이. 파시스트. 대깨문. 광신도. 민주공화정의 적이자 시민권의 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덮으면 총 데미지는 줄어들긴 합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퇴색시키니까요. 그러나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완전히 덮고 은폐하는 게 잘 되는 법도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의 마지막 날은 그다지 밝지도 행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담인데 이번에 구로을 출마한다는 윤건영은 개혁당 출신입니다. 이 양반 좀 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자유한국당에서 누구를 전략공천해서라도 윤건영이 뱃지 다는 건 막아보는 쪽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건영 자리 만들어주느라 박영선은 지금 중기부 장관을 하고 있는 거고, 박영선은 아마 다음 서울시장도 내정되어 있을 겁니다. 박영선은 서울시장 찍고 대통령 하고 싶을 거고요.


아마 이미 자유한국당 다선들은

정치 2019. 12. 18. 12:1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sTfOdKjdrQw

 


 

 아마 이미 자유한국당 다선들은 당의 총선 승리는 생각도 안 하고 있을 겁니다. 나라도 그럴 거거든요.



 각자들 잘 해서 본인 지역구에서 이길 생각만 하고 있을 겁니다. 어차피 황교안은 말 안 통하는 인간이고, 황교안하고 지금 힘싸움 해 봐야 나올 것도 없고. 부딪치게 되면 공천 가지고 싸우지 다른 걸로는 안 싸울 겁니다. 공천 문제 극단적으로 심각해지면 당 쪼개질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어느 경우의 수로 가건 자유한국당이 주도적으로 잘 해서 총선 이기긴 이제 힘듭니다. 나는 이쯤 되면 대선까지 고려할 땐 분당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면 황교안 대표가 지원유세 온다 하면 오지 말라 하는 지역구 후보 많을 겁니다. 홍준표 지선때도 그랬습니다. 오면 오히려 표 떨어진다고요.


 

 당 중진들은 총선 이후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총선에서 황교안이 지면, 어차피 황교안의 정치생명은 실질적으로 끝납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당대표 뽑아야 하고 당 개편이 일어날 겁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정권의 어둠도 드러날 테고, 대선주자들은 대선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


 

 내가 보기엔 자유한국당이 총선에서 이기려면 황교안 대표가 자진해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김병준이건 다른 누구건 중도층이 괜찮게 보기 쉬운 사람이 간판이 되어야 합니다. 황교안은 선거위원장이나 다른 그럴싸한 직함 만들어서 교회 근처 돌아다니면 되고요.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워낙 전방위적으로 망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만 하면 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황교안은 전혀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권력욕이 앞서고, 시야가 협소하기 때문에 대단히 나쁜 흐름을 만듭니다. 자유한국당의 다선들은 그의 몰락에 휘말리지 않으려 할 겁니다. 김세연부터 너무 말 안 통하니까 뻔한 몰락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나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나는 총선이 끝나고 나면 문재인이 이른 레임덕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세균이나 추미애는 야심을 가지고 그 자리를 맡으려는 것이고요. 진짜 친문이라 할 수 없는 그들을 요직에 앉힌다는 건, 친문세력의 수명이 다해감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 다음 순서로 민주당은 내부적인 혈투를 벌이게 될 겁니다. 그 동안 문재인 정권은 끊임없이 외부의 적을 만들고 그것에 지지자들의 의식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외부의 적이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대일본외교가 그렇듯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의 수명이 길게 남은 상황이 아닌데다, 문재인 개인의 리더쉽은 처음부터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니 분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밀어붙인 모든 정책은 실패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국가정책은 어느 정도 부와 권력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기회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요. 문재인케어를 비롯해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고 관계자들이 경고하던 온갖 독단들이 이제 시간이 지나 실제로 큰일이 나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공직자들과 실무자들은 한시 바삐 문재인 이후의 정권을 탐색하고 손을 잡으려 할 것입니다. 대선 분위기의 시작이 빠를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자본은 사람보다 이동하기 쉽습니다.

정치 2018. 3. 21. 15:4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umWYO8U7_k4

 

 

 21세기가 되면서 자본은 예전보다 더 이동하기 쉬워졌고, 사람은 이동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해외투자는 쉽지만 해외에 이민가긴 어렵고, 이민을 가려면 돈을 싸들고 오는 쪽을 어떤 나라건 반긴단 말이지요.



 

 여러 지난 글들에서 통화는 흘러 다니면서 증식하는 신용이라 했습니다. 그렇게 흐르는 통화는 다른 말로 자본이고, 자본은 더욱 많은 신용을 창출할 수 있을 만한 곳에 모여서 커집니다. 물론 더욱 많은 신용이란 이익이 있을 만한 곳이란 이야기지요.

 

 즉 어떤 지역이 발달하려면 자본이 모이게 해야 합니다. 이익이 생길 만한 곳이라는 기대를 줘야 한단 이야기지요. 반대로 돈이 모일 만하지 않은 곳에선 돈이 빠져나갑니다. 다른 곳이 더 나을 것 같으면 빠진단 말이지요.



 

 사회주의가 나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소련이나 중공이 주도하던 공산 사회는 끝난 지 오래고, 그 어떤 나라도 전부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어떤 정권이 사회주의 한다고 시장의 수익성을 나쁘게 만들면, 거기선 연쇄적으로 자본이 빠져나갑니다.

 

 한국은 민주화 이후 오랜 기간 사회주의적인 제도가 유지되었고, 그런 만큼 성장이 지체되었습니다. 당적을 가리지 않고 각 정부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한국 사회가 워낙 자유주의가 약하고 사회주의적인 면이 많다보니 장기적인 문제가 많이 누적되었습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볼까요. 사회주의자들의 주장대로 최저임금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더구나 좌파들이 중요시하는 국가부채, 한국의 국가부채는 세계 선진국 중 최저 수준입니다. 지가상승이요? 그것도 선진국 중 최저 수준입니다. 집값이요? 소득이나 성장대비 집값은 한국이 선진국 중 가장 싼 수준입니다.



 그런데 한국 경기가 언제 좋았나요? 서민들이 언젠 살기 좋았나요? 인재가 한국에 남고 싶어 합니까, 외국으로 떠납니까?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되고 고용 늘리고 있습니까? 기업들이 한국에 공장 늘립니까, 아니면 외국에 공장 늘립니까? 좋은 일자리는 점점 늘어납니까, 줄어듭니까?

 

 이런 과정과 결과는 경제의 기본원리를 알면 아주 간단한 겁니다.



 이번 정권은 한국의 역대 정권 중 가장 사회주의적인 정권입니다. 그런 만큼 가장 큰 해악을 가져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사회주의 개헌부터 막읍시다. 왜 경기는 날로 나쁜지, 왜 일자리는 계속 없는지, 왜 최저임금을 늘릴수록 서민들이 먹고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평범한 시민들이 원점부터 재검토해야합니다.

 

 사회주의는 결국 시민들의 권리를 권력에 내주는 겁니다. 그렇기에 사회주의는 자유주의와 함께 갈 수 없고, 사회자유주의는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이념과 실행안 및 비전이 없는 허상에 불과하며, 모든 사회주의는 권위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빈부격차가 심한 현실로 종결지어지는 것입니다.

 

안희정의 낙마,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군 정리

정치 2018. 3. 5. 23:5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DjE1yst49rU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유력하던 안희정이 성폭력 의혹 및 불륜으로 낙마했습니다. 마침 관심들 뜨거우실 테니, 잽싸게 작성해 봤습니다.

 

 현 시점에서 4년 후를 예상하는 건 어렵습니다만, 여권의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그리 낮지 않을 것이라 가정하고 봅시다. 대선에는 몇 가지 법칙이 있는데, 그 중 꼽을 만한 하나는 유명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대선 3년 전엔 차기대선 지지율 3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 저관심층의 표를 못 받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사람은 미리 명성을 얻어놔야 합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의 민주당 대선후보군은 대략 3명으로 요약 가능하며, 거기에 +@2명 정도를 더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박원순

 

 개인적으로 최악의 정치인 No. 1으로 꼽는 양반이지만 서울시민들의 이상한 니즈는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는 건지,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이 양반은 굉장히 백그라운드가 튼실합니다. 당장 청와대 2인자 임종석만 해도 얼마 전까진 박원순계로 분류되었을 정도인데다 따님 전과부터 아드님 치과치료 이력까지 대단히 특이사례인 것들이 많지만 잘나가고 계시지요.

 

 절대 대통령이 안 되길 바라는 양반입니다만 객관적으로 차기대선주자로 유력한 건 사실입니다.

 


 

*) 이재명

 

 나는 이재명이 훌륭한 자질을 지닌 정치인인 동시에 골치 아픈 포퓰리스트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가오 있는 자칭 호랑이는 이번 지선에서 한 계단 딛고 올라간 후 곧바로 대선을 노릴 확률이 높고, 그에게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겠지요.



  

*) 추미애

 

 추미애는 태생 연고가 대구이며 호남에서도 지지를 얻는 여성이라, 대선 후보로 나오면 제법 강할 겁니다. 친문세력의 지지를 어느 정도 받고 있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추다르크를 그리 싫어하진 않지만 그녀가 입을 열 때마다 묵시록이 떠오르는 바, 부디 정치는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 퓌셀 도를레앙은 백마를 타고, 화관을 받고, 더 큰 승리를 거두려 나아갔었습니다만 추다르크는 권력을 쥐면 창백한 말을 탈겁니다.

 

 여기까지가 현 시점에서의 Big 3 되겠고요. 추가로 둘을 이야기해보자면,

 



*) 조국

 

 문재인의 뒤를 이어 비주얼로 승부 가능한 청와대 요인이며, 유명인입니다. 안희정이 낙마한 시점에서 그와 비주얼로 승부 가능한 차기 대통령감 남성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사견으로는 라텔 양념단 세력을 계승하기 가장 편한 입장이기도 합니다.



 

*) 임종석

 

 지금의 임종석을 참여정부 당시 문재인의 위치 정도로 이해합니다. 조국 정도는 아닐지라도 청년시절 잘생긴 외모로 하이틴 잡지에서 인기 1위 한 적도 있고, 근래에도 잘 웃는 상인데다 어째 현 청와대에서 그나마 유능하고 (...) 성실한 이미지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서 잠재적 차기후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사파 논란이 최고 단점인데, 이번 정권 안에 북하고 사이가 많이 개선이라도 되면 별 단점 안 될 수 있고요.

 

 여하튼 정리해 보니 이렇네요. 이 상황을 어떻게들 느끼실까요.

 추천 브금. 우클릭 후 반복 재생 가능합니다.

 

https://youtu.be/Z5nM1mjDLvM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너무나도 심한 네거티브를 일삼아왔습니다. 나 역시 이명박근혜 정부가 별로 잘 한 정부라 생각하는 건 아니고, 야당은 어느 정도 네거티브를 하기 마련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문재인 일당의 네거티브는 너무 심했지요. 밑도 끝도 없고 뒷감당도 안 될 네거티브를 너무 시전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네거티브는 정치적 부채입니다. 당장은 이익이 있지만, 정권을 잡고 나면 갚아야 합니다. 전에 했던 말을 지키거나 말을 바꿔야 하는데, 말을 지키려면 어렵고 바꾸자니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 부채가 잘 드러난 예를 두엇 꼽자면, 사드배치 말 바꾸기와 제천 화재 사건을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책임 안 지고 비난할 수 있을 때는 편한 겁니다. 문재인 일당이 세월호 사고를 그렇게까지 악용하지 않았다면, 제천 화재도 이렇게 커지진 않았습니다. 사드 배치 말 바꾸기와 그에 엮인 3불 정책 같은 건 말 할 가치조차 없으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일당은 이명박근혜 시절 모든 사회적 문제를 나라 탓, 정권 탓 하는 수준으로 네거티브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정권을 잡게 되었으므로, 시민들은 그토록 네거티브를 일삼았던 문재인은 무언가 획기적으로 다를 거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은 사회를 개선할 만한 능력이 전혀 없고, 아집만 가득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실망하는 건 시작부터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문재인 정권엔 빚을 갚을 능력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내심이 줄어들기 마련이고, 현 정권의 잘못들도 점차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마치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불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인데, 어지간히 맹목적인 게 아닌 이상 문재인 정권이 기대만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나는 처음부터 아무 기대도 없었습니다만, 원래 바닥이었던 나의 상상보다도 더 엄청나게 못하고 있지요. 근래는 선거구호가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는 평도 있고요.

 

사람이 먼저다 -> 북한이 & 세금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 서민을 서민답게, 부자는 더 부자답게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



 이런 와중에도 달빛양념단 라텔들은 피의 실드를 치고 있고, 민주당 대표까지 문재앙, 문슬람이라는 말을 고발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는 정권차원에서 온라인 정치깡패를 적극적으로 동원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극단적이고 독단적인 정치는 당연하리만큼 큰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빚으로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되는 법인데, 지금 문재인 일당은 그러고 있습니다.


 

 증오와 복수의 포퓰리즘 정치는 여기서 멈추는 게 좋습니다. 나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야를 강력 권장하고 싶습니다. 평양 올림픽을 마치고 하야한다면 국민들은 그래도 문재인이 권력욕으로 대통령 한 게 아니고, 실수는 했더라도 잘 해보려고 했던 인물로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대로 대통령을 계속한다면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로 치달을 확률이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 그대들은 복수심 충족과 아집의 증명과 기득권 증진을 위해 권력을 쥐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