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I 마이너스 성장 및 인플레이션 예감

경제 2018. 7. 26. 16:1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mhhkGyJ092E?t=13s



 경제가 많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더니 결국 2분기 GDI가 전기대비 0.8% 감소했습니다. GDP는 전기대비 0.7% 성장인데 무려 1.5%의 괴리가 생긴 것이지요.



 

 GDPGDI가 무슨 차이냐. GDP가 중요한 거 아니냐... 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에 대해 마침 제이슨 퍼먼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쓴 칼럼이 한국경제지에 며칠 전 기고된 게 있어 소개합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1963471

 

 이 칼럼의 주장을 수용한다면 GDPGDI의 평균은 중요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올 2분기 이 평균값은 -입니다. . 실제로 2분기에 우리나라는 -성장했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환율 문제도 없었으니, 경제 상황이 정말 안 좋은 것이지요. 경기가 나빠질 때 GDP를 주로 들여다보는 건 좋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 지지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건 당연한 결과고, 사실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 높아도 너무 높은 거고 바닥을 기어야 정상입니다.


 

 한편으로 올 2분기부터 우리나라경제건 세계경제건 예측하기 어려웠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환율을 보자면, 나의 예측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환율을 예측한다는 건 근본적으로 어렵긴 합니다만, 형편없이 틀린 원인을 이야기하자면 트럼프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다가 실패했고 그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달러인덱스가 움직였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파웰 그렇게 앉힌 것부터 큰 문제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경제가 영 나빠서 원화가치가 추가적으로 하락해 버린 걸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트럼프와 문재인이 내 예상 이상으로 또라이라 틀렸습니다.


 

 보통은 정상적인 상태에선 환율전쟁을 하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 올 초에 이 정권과 미국 사이에 환율 관련 합의 및 거짓 언플이 있었고, 그걸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걸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정권은 너무 경제 운영이 엉망이라, 외환위기 때 비슷하게 (실제 외환은 넘쳐남에도) 원화가치가 하락해 버렸습니다. 동시에 달러인덱스까지 꽤 올라버렸기 때문에 환율이 제법 많이 올랐고요. - 올 초에 워낙 낮았기 때문에 아직 높은 환율은 아닙니다만 - 동시에 경기가 너무 나빠 기준금리 인상 같은 대응이 영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주열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해버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인데, 보통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코스피 지수는 몇달 정도는 고공행진을 하다가 추락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급락해 버렸습니다. 무역전쟁 여파가 꽤 있다지만 내 보기엔 아마 이건 단기적인 펀더멘탈도 아주 정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절망할 상황은 아닙니다. 환율이 이런 식으로 움직여버리면, 펀더멘탈에 현재 아직 큰 문제까진 없기 때문에 장기 펀더멘탈에는 나쁠 게 없습니다. 즉 환율전쟁에선 유리한 상황이 되었단 말입니다. 원래 올해 무역 예상은 환율 때문에 무역적자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럴 위험은 일단 사라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달러인덱스가 급락하면서 다시 본래 예측했던 것처럼 원화강세로 급변할 확률은 얼마든지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그때까지의 매출은 원화가치 하락의 혜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쨌든 미국은 경기가 아주 좋기 때문에, 수출이 안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제에 여러 가지 문제는 있고, 정부정책은 최악이지만 총합해보면 최악의 상황은 아니란 말이지요.


 

 한편으로 현재 물가상승률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경제가 별로인데 물가상승률이 높긴 어렵지요. 보통 최저임금 찬반 논쟁이 있을 때 물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경제학원론 수준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를 높이는 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실제 최저임금을 많이 올려버리면 바로 물가가 빨리 뒤쫓아 오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최저임금 인상이 과할 경우 영향 받는 시장엔 디플레이션이 오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데 물가가 오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경우 물가 역공은 꽤 시간이 지난 후에, 그러니까 디플레이션이 해소된 후에 오게 되지요.


 

 이번 정권의 정책방향은 기본적으로 무자비하고 공격적입니다. 아닌 척하는 선심성 정책을 많이 펼치긴 하지만, 이번 정권을 상냥하다고 느끼는 소상공인들은 거의 없겠지요. 나는 이 정권의 기본 방향이 소상공인 학살에 - 높은 소상공인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 -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 이후의 결과를 예상해보곤 합니다.


 

 무역전쟁이 일단락되고 다시 미국 증시와 원자재들이 오름세로 전환하고 세계 경제가 본격 회복세가 되는데 타이밍 맞춰 한국 소상공인은 몰락했고, 동시에 수출 실적은 괜찮아서 경제성장 자체엔 별 문제가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가정은 딱히 끼워 맞추는 것 없이 내가 예상하는 미래 경제 흐름 방향입니다.


 이리 되면 결론은 간단합니다. 강한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지난 10년간은 강한 인플레이션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청년층은 본격 인플레이션에 별로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강한 인플레이션이 오면 경제성장률도 괜찮고 일자리도 많아지고 다른 건 거의 나쁘지 않은데 물가가 꽤 오릅니다.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건 그냥 물가 참 요새 비싸다 같은 기분이 지속되는 정도인데, 부동산도 함께 많~이 오르게 되지요.


 

 부동산이 많~이 오르는 건 세계적으로는 대단히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한국 부동산이 노무현 이후 가격이 떨어진 다음 지독하게 안 올랐지요. 유럽 부동산들은 인구가 줄어들어도 거의 다 한국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부동산 가격이 지지부진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꼭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여러 번 말해왔습니다. 이번 정권은 소상공인의 적이고, 서민의 적이라고요. 겉으로는 아닌 척을 해도, 본질은 철저히 고소득 노동자 - 특히 귀족노조 멤버들 - 와 부자들을 위한 정권입니다. 일단은 인플레이션을 대비하세요. 비록 이번 정권이 우리나라의 잠재적인 밥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 문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강한 인플레이션이 먼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진 자들 입장에서 보면, 아직 우리나라엔 해 먹을 게 많습니다. 골수까지 뽑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경제 2018. 7. 12. 16:46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0Oo4z37OUEI



 

 3개월 전에 개별 기업으로는 최초로 본 블로그에서 투자주의 경고글을 작성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결국 거래정지조치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410일에 올린 투자주의 경고글을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오늘 나온 증선위 결론과 거래정지조치에 대한 기사는 다음 링크에 있고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8&aid=0004077541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간외거래가는 하한가이며, 바이오 종목 전반이 펀드에 의한 유탄을 맞아 가격이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그 전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가는 나의 투자주의 경고 이후 급락했었고, 이후 불안정하게나마 소폭 반등했었습니다만 결국 일부나마 정의구현이 되었네요. 회계 볼 줄 알고 상품 어떻게 개발되고 거래되는 지 볼 줄 알면 삼바같은 건 건드리는 게 아니었지요. 내가 보기엔 어떻게 봐도 분식회계였고요. 삼바같은 기업은 처음부터 상장되어선 안 되었던 겁니다. 당연하지만 이거 상장시킨 인간들도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한 때 코스피 시총 3위까지 갔던 종목의 거래정지는 흔한 사건은 아닙니다만, 분식회계 종목은 건드리는 게 아닙니다. 권력으로도 분식회계는 막기 어렵다는 게 증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한 결론은 아닙니다만, 일단 증선위 결론이 이렇게 나오기까지 아주 험난했고, 삼성의 권력이 얼마나 강한지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깨달았으며 이번 정권도 별 수 없나 생각했지만 모처럼 문재인 정권치고는 제대로 된 중간 결론이 나왔다고 해야겠네요.

 

 다만 2보를 보니 아직 완전한 결론은 아니며, 시간외거래만 일단 중지시킨 후 내일 13일 오전 9시부터는 다시 거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증선위가 금감원에 배턴을 넘겼는데, 역시나 삼성의 권력은 만만찮아 보이긴 합니다. 해당 관련 기사도 링크하겠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288547&sid1=101&mode=LSD


 그래도 아마 이번 사건에서 제일 기뻐할 사람은 이 사람이겠네요.



몰려오는 재앙

경제 2018. 7. 3. 14:21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A_L1fH5Lm6E

 

 지난 4, 인천지역의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334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3월에 증가한 금액은 44억 원이었는데, 대략 760% 폭증한 데이터가 나온 것입니다. 같은 시기 주택담보대출은 많이 감소했는데, 그걸 크게 넘어설 정도로 신용대출이 폭증했기에 생긴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권이 주담대를 막으면서 고금리의 신용대출이 풍선효과로 폭증한 것이지요. 참조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621010008365




 

 이런 와중에 우리 문재인 정권 금융위는 제2금융권 억제책까지 줄줄이 가동시킨다고 합니다. 기사는 밑에 링크할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87347&isYeonhapFlash=Y&rc=N




 

 전부터 내가 말했지요. 이 정권의 본성은 사업자를 죽이고, 서민을 더 서민답게 만드는 거라고요. 1금융권에서 담보대출 못 받게 하니까 2금융권 신용대출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것까지 잡는다고 합니다. 그럼 돈 필요한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3금융권으로 가고, 그것도 안 되면 불법사채로 갑니다.

 

 지금쯤 사채업자들 눈을 빛내고 있을 겁니다. 고객님들이 많아질 거거든요. 물론 이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라면 불법사채엔 손을 대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불법사채 쓰는 것보단 그냥 망하는 게 낫습니다. 그냥 파산하면 그래도 불법사채 손대는 것보다는 훨씬 살만합니다. 그렇지만 정치권력이 이 모양으로 하면 실제 불법사채 쓰는 사람 폭증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이젠 하위 50% 계층엔 본격적인 망조가 찾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본격적인 망조가 오면 금융경색이 와서 대법원 경매매물이 많이 뜹니다. 경매 안 나올 만한 매물이 경매 나오면 상황이 안 좋은 겁니다. 경매매물이 많아지면 부동산 급매도가 잘 안 되는데, 그러면 경매매물이 더 늡니다.



 

 경기가 좋고 상승세면 금융을 조여도 문제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건 경기지수건 다 바닥없이 장기 하락 중인데, 금융을 이렇게 조이면 피해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동시에 경제관련 정책이 전반적으로 너무 나쁘기 때문에, 이미 양극화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민은 문재인이 권력을 잡은 후 그야말로 더 서민화되고 있고, 서민을 넘어 빈민이 되는 중입니다.

 

 진짜 어려운 사람들한테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다음 정도입니다. 가족들 걸고 돈 빌리지 말고, 불법사채 쓰지 말고, 너무 힘들면 그냥 망하고, 열심히 약자 코스프레하고 징징대라는 겁니다. 현재 정권 잡고 있는 좌파들은 이상한 수준으로 언더도그마가 있어서, 잘 징징대고 잘 언플하면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재앙이 몰려옵니다. 지방선거 결과가 그랬으니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될 겁니다. 좌우를 떠나 나만의 정의가 중요하고 아집이 강한 부류는 사람 목숨 귀한 줄 모릅니다. 남의 죽음을 포장하고 이용하는 데 능하고, 고착된 신념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곧잘 희생시킵니다. 대실패해도 의도는 좋았다고 큰소리치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6월 현재 경제 상황이 좀 많이 안 좋네요.

경제 2018. 6. 19. 15:27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hIS4FdS7co

 

 경제 상황 진짜 안 좋네요. 아직 사업자나 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이 체감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일반 직장인들이 경제 나쁘다고 생각할 정도면 진짜로 망한 거라서요.



 

 한국 수도권에 사는 입장에서 생각하기엔 이건 문재인 정권 탓이 70, 트럼프 탓이 30쯤 됩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한미 금리역전기에 시장침체를 부르는 정책을 섣부르게(망상과 아집으로) 펼치면서 진짜로 침체가 왔고, 그로 인해 금리의 추격인상이 불가해진 상황에서,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심하게 걸어대면서 그의 의도와는 달리 달러인덱스가 상승했고, 달러인덱스의 흐름 이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지면서 원화가치가 더 나빠졌고, 이 와중에도 정권은 금융 조이고 세금 뜯을 생각만 하는 데다, 전체 산업이 침체 및 위기라 정말로 어딜 봐도 답이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체감 경기 흐름상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과장 조금 보태 스태그플레이션 초입에 와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하나 링크하지요.

 

 [성장은 주춤, 물가는 껑충스태그플레이션 덮치나]

 

 현실이 이런데, 경제의 도 모르면서 여당과 어용 유사언론인들이 퍼트린 어이없는 소리만 앵무새처럼 떠드는 문빠들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를 더하는 나날입니다. 문빠들은 이 정권 경제부총리가 나서서 경제 큰일 났다고 하는데도 경제가 나쁘다는 현실 자체를 인정을 안 해요. 할 때는 무조건 아몰랑 이명박근혜 탓을 외칩니다.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진짜 아무 것도 모르면서 빼액대기만 하니 메갈이나 문빠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외환위기 오기 직전에요. 경제 상황 불안요소가 쌓였는데 마냥 빼액대면서 정권 옹호하던 사람 많았어요. 그런데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났는데, 요새 문빠 청년들 보면 20년 전의 꼰대들하고 하등 다를 게 없어요. 오히려 더하지요.

 

 이번 정권 경제정책은 여러 번 말했지만 최악입니다. 대체 어떻게 형용해야 좋을까 싶을 정도로 못합니다. 최순실이 차라리 나았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훨씬 나았습니다. 사실 그냥 정부가 없는 게 지금보단 100배 낫습니다.

 

 한편으로 경제 상황이 아주 나쁘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문빠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은 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면 이명박근혜 시절 통틀어도 이보다 나쁜 흐름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문빠들의 현실부정은 심각한 단계고, 명백한 중우정치 양상입니다. 경제가 나쁘다는 걸 인정하면 문재인이 책임을 져야 하니까, 경제가 나쁜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이후 경제 좋을 때가 언제였냐는 식으로요.

 

 그렇지만 지금 경제 상황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안 좋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총체적인 폭망 상황입니다. 되도 않을 정책을 수십 가지나 우리나라 중앙 정부가 밀어붙이는데, 트럼프까지 미국에서 영 이상한 짓들을 해대니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경기민감 업종들 현장 상황은 들어보면 명백하게 본격적인 불경기가 이미 시작되었고, 도무지 개선의 여지가 단기적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세수 펑크도 뻔히 보이는데, 정권은 여기저기서 세금을 더 뜯으려고만 들고 뒷일 생각 안하고 추경만 남발 중이라 답이 없습니다. 외인 자본은 물론 국내 자본까지 올 초부터 탈출 중인데, 이 정권이 증세안을 내놓을 때마다 탈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상황이 안 좋아서, 김동연 부총리가 책임회피성 발언을 하면 요즘은 착한 책임회피로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정권에서 그나마 현실감각 있는 김동연과 이주열이 그만두면 진짜로 답이 없어집니다.

 

 이 몰락의 추세를 국내에서 반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반성하지 않고, 아집과 망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에게선 아무런 희망을 찾을 수 없고. 국제 금융시장이 기술적으로 반등하고, 활로를 찾고,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심판받아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문재인은 전혀 믿지 않고, 지극히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만 글로벌 시장은 어느 정도는 신뢰합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지금 이러는 건 트럼프를 저 멀리 보내버리기 위한 면이 있겠지요.

 

 만일 이 몰락의 추세가 빨리 반전되지 않으면 보통 사람들도 경제가 나쁘다는 걸 머지않아 실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많이 심각한 게 되지요.

 추천 브금.

 

https://youtu.be/IgwRtknwI8k?t=1m14s

 

 

 내용은 여기서 보시고요.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6050942001&code=920100

 



 스티글리츠는 주류경제학자 중엔 확연한 비주류로 (그냥 비주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주류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학계에 그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건 쉽게 설명하면 유용하고 참고할 만한 도구와 관점을 제공해서지, 그가 언론 플레이하는 내용이 옳아서가 아닙니다.

 

일단 그의 좌파적인 온갖 데마고기들을 비판해보자면.

 

미국식 자본주의는 한계에 이르렀다 => 유럽은 경제 망이고 미국은 계속 좋아지는데요?

 

북유럽처럼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중요하다. 개방되고 혁신적 사회와 시민들의 연대가 요구된다 => 완전 뜬구름 잡는 소리고 노르딕 모델이 보편화되기 어려운 것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적인데다, 이게 북유럽 경제현실을 보고 정직하게 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예전에는 각 세대가 이전세대보다 나았지만 최근 통계는 50%만 부모세대보다 나아질 것이고, 50%는 같거나 못할 것이라고 한다 => 유럽 국가들이 주로 이렇지요.

 

누구나 바닥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는 진실이 아니다 => 역시나 유럽 국가들이 주로 이렇지요.

 

현대 사회는 로봇, 인공지능(AI), 컴퓨터 등으로 주당 몇시간만 일하면 원하는 것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 몇 년도 미래에서 오셨는지요?

 

경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가격이 오른다.”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슨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었던 선진국이 있습니까.

 

세계화도 또한 선진국에서 불평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세계화 속에서 임금노동자들의 구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노동자들이 중국의 노동자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임금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선진국 중산층의 소득을 감소시키게 한다.” => 그래서 트럼프 만세 중이시기라도 하신지?

 

미국에서는 노동조합을 탄압해왔다. 그래서 중산층의 보호자는 힘이 약해졌다.” => 포디즘의 붕괴는 어디다 빼먹고 데마고기를.

 

이는 도덕적인 문제며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대격차(Great Divide) 시대에 우리는 인기영합 정치인들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 그대부터 도덕 좀 챙기세요. 좌파 포퓰리스틱한 발언만 잔뜩 하시면서.

 

지난 40년간 하위 90%의 평균소득은 거의 정체돼 있다. 반면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졌다. 간격은 더 확대되고 있다.” “낙수효과가 아니라 중산층을 키워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기본 철학은 절대적으로 옳다. 모든 성공적인 경제는 중산층을 확대해서였다. (중략)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 때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고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좋은 방식이다. 특별히 마켓파워가 있고 잘 조직된 한국의 경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저임금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나는 시간당 15달러를 지지한다. 현재의 2배 수준이다.” => 스티글리츠 같은 비논리적이고 답정너식인 비주류 말고, 정상적인 주류 경제학자들은 모두 급진적인 최저임금 증가가 빈부격차 문제를 오히려 심화시킬 거라 경고했고, 실제 문재인정권의 최저임금 인상은 그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것이 버니 샌더스에 대한 강한 지지로 나타났다.” => 차라리 도널드 트럼프가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빨리 몰락해야합니다.

 

조합주의적인 건 중요하다. 조합주의 장점은 협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거다. 협조적으로 생각하는 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 좌파는 실제 조합회사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지 않지요. 조합회사는 수익성 바닥에 열정페이 어마한 곳들이 넘쳐나도록 많습니다.

 

노동자들이 좀더 연대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견고한 일체감이 없다면 저임금과 최저임금을 올리는 데 끊임없이 압력을 받을 것이다.” => 회사측와 해당 회사 노동자가 견고한 일체감을 가지는 게 100배는 쉽습니다.

 

생활수준이 아니라 잘 살고 있다는 생각(웰빙의식)’이 중요하다.” => 좌파들을 퇴치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까.

 

기본적으로 관용을 가져야 한다.” => 솔선수범 좀요.

 

 

 옛~날엔 나도 경제에 대해 원래 알고 태어났던 게 아니라서, 스티글리츠 말이 그럴싸하게 보였던 어두웠던 시절도 있긴 합니다. 문제는 그 시절의 나는 경제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는 거지요. 경제에 대해 스스로 어느 정도 아는지를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좌파들 선동부터 보면 경제 자체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좌파 경제정책은 빈부격차를 심화시킵니다.

경제 2018. 5. 24. 13:33 Posted by 해양장미



 항상 이야기했지요.

 

 좌파 경제정책은 부자는 더 부자로 만들고,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든다고요. 기사를 하나 볼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04572&isYeonhapFlash=Y&rc=N


 올 1분기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위 20% 소득은 역시나 급감했네요. 글로벌 경기가 좋았음에도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득이 줄어든다는 건 상당한 고통입니다. 퇴직가구가 많이 편입되었을 거라 합니다만 고령화가 올해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퇴직이 늘어난 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대조적으로 강남좌파 정권 아래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었습니다. 정책을 그리 어이없게 펼치니 이리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소득이면서도 좌파짓 하는 사람들이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좌파정책이 펼쳐지면 실제로 돈을 더 잘 벌게 되거든요.

 

 위선과 독선의 결과물을 직시해야합니다. 80%의 경제학자들이 반대하는 정책은 상위 20%만을 더 부자로 만들 뿐입니다.

 

 현실이 이런데도 문빠들은 경제정책은 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이게 다 이명박근혜 때문이다. 같은 어처구니없는 정신승리와 광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경제정책은 즉각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의 방향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다, 정부는 시시각각 시장의 실패를 조율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명백하게 실패했습니다. 그걸 정권이고 문빠들이고 인정하기 싫어할 뿐입니다. 예전부터 그들은 진실을 보지 않고,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아왔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성적, OECD 경기선행지수

경제 2018. 5. 13. 14:02 Posted by 해양장미

 OECD에서는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데이터화하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전 데이터를 기준으로 6~9개월 후를 전망합니다.



 

 이 데이터로 볼 때, 현재 한국은 불황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타 OECD 국가와는 꽤 다른 흐름입니다. 한국의 산업 및 경제 특성을 고려해볼 때 이는 현재 한국 정부가 거의 주도적으로 아주 나쁜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내가 본 블로그에서 오랜 시간동안 경고해온 게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문재인 집권 직후부터 계속 급락이에요.

 

 물론 현 정권의 이러한 실정이 다음 달의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다수의 시민들은 아마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포스트, 소비자심리지수의 움직임과 문재인 정권 지지율 유지의 상관관계 (링크)’와 이어 봐주십시오.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미세하게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은 크지 않으나, 추세적으로 4개월 연속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이는 근 7년만의 일입니다.

 

 다만 수치 자체가 높은 상황이다 보니심리지수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는 심리지수가 좋은 상황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문재인 정권의 심각한 정책적 실패에 더해 글로벌 경기가 조정장이라 심리지수가 4개월째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이전에 꽤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아직 소비자심리가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후는 어떠할까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대외적 상황과 경기의 흐름은 반등할 걸로 생각합니다. 국제경기의 회복은 아직 초입단계이고, 지난 4개월은 중간 조정의 양상으로 보는 게 가장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 영향이 꽤 강하게 있기 때문에, 원래는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완만하게 반등할 걸로 예상합니다.

 

 현재의 소비자심리지수 수치와 완만한 반등예상을 감안하고, 야권의 경쟁력 없음 또한 고려한다면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고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주의 경고 -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제 2018. 4. 10. 12:48 Posted by 해양장미

 이런 글은 비트코인 이후 처음 씁니다. 개별 코스피 종목에도 마찬가지로 처음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코스피 3위에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이후 삼바로 요약)에 투자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본문을 작성합니다.

 

 현재 삼바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쓰는 건 이재용의 삼성 승계와 관련된 현상으로, 펀더멘탈과는 완전히 무관합니다. 삼성 승계 문제로 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단 거고요. 그런 거 빼고 보면 삼바는 그냥... 제대로 된 회사가 아니라 생각해도 됩니다. 시총 비슷한 셀트리온하고 비교하는 건 아예 의미가 없고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중 저 아래쪽에서 세는 게 빠릅니다. 지금도 수익이 안 나오고 앞으로도 수익이 안 나올 회사로, 하는 걸 보면 과연 제대로 바이오 사업을 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조차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일례를 보여드릴까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회사고요.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는 바이오젠이라는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입니다. (회계적으로 연결회사는 아닙니다.) 실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바이오젠이라 보면 되고요. 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약품 중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온트루잔트가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인데, 화학약품에 대한 제네릭과는 좀 다릅니다.

 

 허셉틴은 로슈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유방암에 대한 표적치료제인데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 1상 시험 데이터를 보면 전원 남성에게만 임상을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공개되어 있으니 링크하지요.

 

https://www.clinicaltrials.gov/ct2/show/results/NCT02075073?term=samsung+SB3&rank=1&sect=X156&view=results#part

 

 그리고 이 회사의 이상한 행보 전체에 비하면, 유방암 치료제를 남성에게 임상한 것 정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이 회사는 수익이 제대로 나올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적어도 몇 년 내에 그런 구조를 고치긴 어려울 거고요.

 

 더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문제로 금융감독원에서 수사 들어간 지 1년이나 된 상태입니다만, 전혀 결과발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민원에도 묵묵부답인 게 현실입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반발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며칠 전 터진 삼성카드 주식배당사고까지 얽히게 되었습니다. 금감원 문제는 제대로 정리해서 이야기 풀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갈 거라, 기회가 앞으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추가


 삼성바이오가 이재용의 승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다음 기사를 참조해보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403428&viewType=pc

삼성증권 주식배당 사고와 그 이후의 움직임

경제 2018. 4. 8. 13:01 Posted by 해양장미

 오늘은 브금 대신 뉴스로 대신합니다.

 

https://youtu.be/znIQsOrzVn8

 

 지난 금요일, 삼성증권이 역사적인 사고를 쳤습니다.

 

 일단 내용은. 삼성증권은 원래 주당 1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사주 배당 과정에서 주당 1000원이 아닌, 주식배당 1000주를 하면서 우리사주 1주당 1000주가 배당되는 황당한 사고가 터진 겁니다.

 

 알려지기론 엄청난 주식잔고를 목격한 삼성증권 임직원 일부가 주식을 장내매도했고, 그에 주가가 폭락했다가 국민연금 등이 끼어들어서 주가하락을 막은 걸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등은 장내개입하지 않고 이 사태를 그냥 방조했고요. 전일 거래량 약 51만주였던 삼성증권은 금요일 하루 거래량 2073만주를 초과했고, 그 결과 엄청난 양의 허위주식을 시장에 풀어놓은 상황입니다.

 

 사건이 워낙 말도 안 되다보니 결국 그 동안 공매도에 시달리고, 금융감독원의 이해할 수 없는 각종 행태에 질려온 각 기업의 소액주주들은 청와대 청원 및 서한을 보내고 시위를 계획하는 등 행동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 사건의 문제를 요약하자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발행되어서는 안 될 주식을 삼성증권이 임의로 발행했습니다.

2) 유통되어선 안 될 주식이 유통되었습니다. 법적으로 금지된 무차입공매도가 공개적으로 실행된 것입니다.

3) 그런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금융감독원이나 한국예탁결제원 및 정부기관은 방관했습니다.

4) 국민연금은 오히려 나서서 사건을 봉합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끔찍한 모랄 해저드이자 시장 왜곡입니다. 적어도 금융감독원과 정부기관은 즉시개입을 했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절망적인 해이와 무능을 드러냈고, 금융감독원도 개선된 게 전혀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일단 청와대 청원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만큼은 가능한 많은 분들이 청원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7633

 

 현재 셀트리온, 카카오, LG디스플레이, 바이오메드, 태양금속, 동양, 키이스트, 금호타이어, AP위성, 성창기업지주, 에이프로젠제약 등의 소액주주연대가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실 하나를 좀 이야기하자면 다수의 소액주주들중엔 지난 이명박근혜 10년 동안의 금융적폐에 많이 당해오면서, 반대로 이번 문재인 정권에는 지나칠 정도로 호의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 당장은 이번 정권에 책임을 묻자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되면 내분이 일어날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본 블로그는 이번 사태의 주 책임자 중 한 축을 현 문재인정권으로 보고, 그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미 올바른 대응을 하지 못한 정치권력에 옹호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다수의 소액주주들도 시간이 지나면 아마 현 정권의 실체에 대해 조금씩 깨달아갈 거라 생각하며, 이번 사건의 해결과 금융적폐 개선을 위한 투쟁에 본 블로그도 동참합니다.



+ 내용추가


 몇몇 종목의 경우 명의개서가 추진중인 듯 하니, 일시적으로 주주명부폐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향후 급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명의개서공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