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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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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87체제 이후의 다섯 대통령 중 가장 존재감이 없는 대통령으로 이명박을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반쯤 잊혀진 인물이 되었고, 어느 정도는 본인이 그것을 원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본래 약점도 많고 지지자들도 열성적이지 않던 이명박이 어떻게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을까요? 이명박의 위상은 3김보다는 분명 아래이고, 강경한 지지세력이 있는 노무현같지도 않고, 박정희의 딸이자 한나라당을 몇 번에 걸쳐 구원해냈던 선거의 여왕 박근혜와 비교하여도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는 87체제에서 가장 압도적인 격차로 당선되었고, 87체제 이후 집권 시기 같은 당적을 유지한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선거에서 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한국 정치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요인은 그 무엇보다도 입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큰 행운을 내린 인물은 노무현과 박근혜, 두 대통령입니다. 특히 노무현이 없었다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과거를 되짚어보겠습니다. 노무현 당선 시점에서, 당시의 한나라당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2002년 이회창의 패배는 2012년 문재인의 패배에 비해 당에 훨씬 더 큰 충격을 안겨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회창이 줄곧 유리한 고지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은 당선되자마자 민주당부터 갈아엎으려 들었고, 이 과정에서 김대중의 동교동계 등과 첨예한 다툼이 발생합니다. 그 수위는 당이 유지될 만한 정도가 아니었고, 노무현은 취임 이후 대북송금특검 드라이브를 걸고 정몽준 및 현대그룹을 다방면으로 공격하는 등 민주당계 분열의 불씨를 폭발시킵니다.

 

 만일 이런 과정이 없었고 그가 포용의 덕을 보였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등장은 없었을 것이고, 민주당계는 계속 집권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미지에 비해 사실 사람됨이 매우 좁은 노무현은 복수의 달콤함에 젖어 취임한 해 바로 민주당을 깨부수고 온갖 깽판을 칩니다. 그에게 죽거나 다친 인물이 꽤 있는데,  노빠 깨시민들에 의해 반쯤 은폐된 이 역사는 꽤나 잔혹한 면이 있습니다. 그의 통치 스타일은 이미지와는 달리 독재와 폭정에 가까운 면이 많았습니다.

 

 현 대통령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으로 등장하게 된 계기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탄핵정국입니다. 사실 박근혜는 그 이전 한나라당색이 크게 강한 인물도 아니었고, 이름값은 있었지만 그리 높은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도 아니었습니다. 실제 김대중이 박근혜를 후계자로 키우려고 했었다는 증언도 여럿 있으며, 노무현도 당선 직후에는 박근혜를 장관으로 쓰려는 검토를 해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제 2002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는 따로 정당을 세웠다가 실패를 맛보고 한나라당으로 들어갔으며, 이후에도 한동안 주류에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위기에서 영웅이 나올 수 있는 법이지요.

 

 2004년 탄핵정국은 한나라당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안겼습니다. 당시 탄핵에 참가했던 의원 중 태반이 재기불능이 될 정도로 강한 역풍을 받은 상태에서 총선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박근혜가 당대표로 나서 기적적인 선방을 해냅니다. 비교적 보수적이고 여성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인정하게 된 건 이 때부터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이후 민주당계가 위기일 때 누가 나서는지, 나서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면 저 때 나서서 사과하고 다녔던 박근혜가 그래도 영웅적이었었다는 게 떠오르고 새삼스레 비교가 되곤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새민련은 어떤가요? 위기 시에 숨어 있는 겁쟁이들이 영웅이 되고 지도자가 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후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당권을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당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을 향한 걸음도 시작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쉬이 박근혜를 폄하하고 업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만, 그러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은 DJ이후 한국 정치계 전체를 통틀어 박근혜가 유일합니다. 물론 야권 지지자들의 오만함은 박근혜의 리더십이 박정희의 후광과 한나라당의 전근대성에서 나온다고 우깁니다만, 그건 한나라당의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오만한 말이고 진짜 전직 대통령의 후광만 이용하려 하는 인물은 지금 새민련에 따로 있지요.

 

 대통령을 목표로 한 박근혜는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일시적으로 박정희를 그 대립항에 놓습니다. 이 워딩은 굉장히 성공적이었는데, 실제로 노무현 정권은 무능했고 실패를 거듭했기에 이를 박정희의 딸이 나서 박정희의 업적과 대비시키는 건 강력한 효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에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박정희의 업적을 기리긴 합니다만, 박정희가 살아 돌아온다 해도 사실 시민들은 반기지 않을 거거든요.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박정희처럼 잘 하지만, 박정희처럼 독재는 안 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간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의 워딩은 엉뚱한 인물을 띄웠습니다. 서울시장으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유형의 리더십을 보여준 이명박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명박의 지지도는 박근혜를 넘어설 정도가 되었고, 박근혜는 자신을 유일한 대안으로 인지시키는 데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더 지지했지만, 대중적인 표의 확장성은 이명박이 높았던 것입니다.


 사실 박근혜가 머리가 나쁘고 속이 좁은 거야 세상이 다 알지요. 이명박도 탐욕스럽고 막무가내긴 하지만 그나마 머리는 덜 나빠 보이니 여론은 이명박에게 쏠리게 되어있었습니다. 이명박은 청계천까지 성공시키면서 포스트 박정희로 이름을 드높이며 서울시장 퇴임 후엔 지지율 1위를 달리게 됩니다. 노무현 정권이 워낙 아무것도 못하고 깽판만 쳐놔서 이명박 같은 시원시원한 스타일이 더 인기 있어지기도 했었지요.

 

 그래도 2006년만 해도 이 둘 중에 차기 대통령이 정해질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고건이 당시만 해도 지지를 많이 받고 있었고, 이명박과 양자대결을 하더라도 승산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세 인물이 3강으로 꼽히던 상황이었지요.

 

 고건은 이명박이나 박근혜에 비해 개성적인 무언가는 부족했지만, 반대로 욕먹는 것도 덜한 유형이었습니다. 노무현이 탄핵 소추로 집무를 못 볼 때 대리로 국정운영을 잘 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도 했고요. 게다가 좌우중도적인 인물이라 표의 확장성도 넓었습니다.

 

 그런데 고건은 정말 어이없게도 같은 당인 노무현 대통령의 저격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해 버립니다. 그리고 고건을 지지하던 사람들 중 2/3 정도는 이명박을 지지하게 됩니다.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이었냐하면, 2012년에 이명박이 박근혜에게 몽니를 부려서 박근혜가 대선 나가는 걸 포기했다고 생각하면 좀 비슷합니다. 어린 깨시민들은 이 무렵 노무현이 얼마나 맛이 간 언행을 많이 했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노무현에게는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예나 지금이나 악명 높은 노빠들의 악플이 고건에게 집중되었었기도 하지요.

 

 이후 시간이 지나 열린우리당도 파탄나고 대통합민주신당인가가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출신이던 손학규가 합류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노무현은 몽니를 부려 손학규를 끌어내립니다. 물론 노무현이 공격하면 노빠도 공격하는 건 당연한 순서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노무현은 결국 대선후보가 된 정동영도 공격합니다. 이 때 어처구니의 완전 소멸을 겪고 영원히 민주당계 지지를 접은 사람도 좀 됩니다. 이에 노빠들은 결국 정동영 지지 안 하고 문국현이나 이명박을 찍고 그랬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노무현이 아무리 정치를 못했어도 당시 대통령은 노무현이었고 여당도 열린우리당이었습니다. 대선과 총선을 모두 이긴 정당이 그렇게 무력하게 정권을 내주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후보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이명박을 정말 좋아했던 것도 아닙니다.

 

 노무현의 본심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시의 진상을 아시는 분은 원래 알 테고, 눈치가 빠르신 분들도 금방 깨달았을 겁니다. . 노무현은 이명박을 다음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혹자는 노무현이 친노그룹인 이해찬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해서 그랬다는 추론을 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랬다면 노무현은 아예 완전히 맛이 갔던 겁니다. 이해찬이 무슨 깜으로 대통령이 되나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다른 정황도 있습니다. 노무현의 친형인 노건평과 이명박의 친형인 이상득 간의 커넥션이 있었던 것입니다.

 

 2007년 대선 직전 노건평과 이상득이 수차례 만난 건 모 언론에 의해 이미 보도가 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거래되었던 것이 노무현 가문의 비자금과 이명박의 BBK라는 의혹도 함께 합니다. BBK에 대한 이명박 측의 요구는 ‘BBK사건에 대한 공정한 처리정도였다고 하지만, 당시 이미 이명박 측은 노무현 가문의 비자금에 대해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언론에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으나, 이게 아니라면 당시 노무현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한편 노무현에게는 또 다른 동기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김대중 정권에 한 게 있다 보니 보복을 당할 여지가 많았고 퇴임 후 원로로 존중과 애정을 얻고 싶었던 것이라 추정합니다. 실제 그는 퇴임 후 봉하에 내려가 민주주의 2.0이라는 정치토론 홈페이지를 열고 인기를 끌게 되지요.

 

 결국 이명박은 노무현과 박근혜, 두 대통령에 의해 비교적 손쉽게 로열로드를 걸은 것입니다. 그의 자질이나 여러 가지가 대통령에 그리 어울리지 않았음에도 말입니다. 사실 그는 연예인의 자질이 더 뛰어났어요. 먹방이라거나...

 

 다만 노무현의 계산은 이명박 집권 이후 뜻밖의 촛불시위 사태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애초에 커넥션이 있던 인물들이 잘려 나가고, 이명박 정권은 촛불시위대의 자금흐름을 추적한 끝에 노사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노무현 본인은 그 와중에 눈치 없이 민주주의 2.0 같은 토론 홈페이지를 열어서 배신감에 분노를 느끼는 이명박을 더 자극하고, 결국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을 탈탈 털게 됩니다.

 

 노무현은 본인이 예전에 행했던 것과 유사한 표적수사를 받고는 정몽헌, 안상영, 남상국, 박태영, 이준원, 이수일, 강희도의 뒤를 따르게 되지요. 이들 모두가 노무현 정권의 수사로 자살한 경제인/정치인/관료들입니다. 표적수사는 아니지만 노무현 정권의 강압적인 이중곡가제 폐지 정책으로 인해 시위 중 경찰의 폭력으로 사망한 전용철과 이 정책으로 인해 분신자살한 진성규의 이름도 같이 이야기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노무현 때의 시위진압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만약 한나라-새누리당 10년 집권이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일단 노무현부터 강도 높게 비판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진보적인 흐름을 다 흡수해서는, 제대로 해 놓은 건 없고 이명박한테 정권을 통째로 가져다 바친 인물이 노무현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노무현이 민주당 깨고 열린우리당까지 깨고 이사람 저사람 다 저격하고 광신도들만 남겨둔 탓에 민주당계는 아직도 엉망이고 솔직히 사망 일보 직전입니다.

 

 이런 과거를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깨시민들이 자꾸 역사왜곡과 조작을 일삼습니다. 청년 시절부터 DJ뽑았던 40, 50대가 왜 저번 대선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박근혜를 뽑았을까요? 조중동에 세뇌되어서? 뭘 잘 몰라서?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지요. 하물며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은 노무현과 굉장히 친했는데요. 막상 노무현때는 조중동에서 중앙 빼고 조동이라는 말도 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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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NA 2014.08.12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만약에 한미FTA를 노무현정권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면, 결과가 많이 달라 졌을까요? 아니면 다른걸 빌미로 삼아서 비슷한 결과가 됬을까요? 해양장미님 의견이 궁굼합니다.
    쓰신글들 꼬박꼬박 보는데요. 노무현은 친노세력을 컨트롤 할수 없었던거라고 봐야하나요, 아님 노무현과 친노에 당했던 반친노측의 의도라봐야 하나요?
    최근 진보측 정치세력과 그 지지자들을 보면 느껴지는것이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듬어서 가는게 아니고, 악으로 규정하고 그 반대급부를 득하려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러면 일정 포지션은 유지할수 있어도 정권을 잡기도 힘들겠지만, 잡는다해도 그 이후에 대책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4.08.12 1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일단 전 FTA는요. 노무현정권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의도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가 FTA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빚어질 어느 정도의 잡음은 노무현 정부의 시나리오가 아닌가. 전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친노그룹은 그런 반사이익이 있어야 재기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노무현이 퇴임 후 친노세력을 컨트롤하지 못하긴 했는데, 애초에 쭉 폭주하는 세력을 이용해왔던 거라... 컨트롤이 불가한 집단이라 봐야겠지요. 그런 세력을 이용해왔던 게 결국 자신을 죽이게 될 지는 몰랐을 겁니다. 오죽하면 노무현이 자살이 아니고 그들이 죽였을거라는 음모론도 나왔을 정도죠.

      진보측 정치세력의 그런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정말 여러번 말해왔는데, 집권 시엔 말씀대로 정말 대책없을 거에요. 뭘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국정을 수행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겠다.. 라는 컨텐츠나 비전, 대안.. 이런 게 진짜 없거든요. 그러니까 매번 선거만 하면 지는 거긴 한데, 가끔 세월호 같은 안타까운 변수가 발생하기도 하는 게 선거이다보니...

  3. 해양장미 2014.08.15 13: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명봑이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처하였습니다.

  4. 해양장미 2014.08.16 0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aaaa라는 방문자가 본문의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는 저수준의 음모론 리플을 달아 차단 및 삭제조처하였습니다.

  5. 해양장미 2014.08.18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알아서 뭐하게 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처하였습니다.

  6. 바론 2014.09.28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광신도 특집 한번 저술해 주시면 어떨가요?
    참으로 아이러니 한게 저런 실정을 펼친 대통령인데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광신도들이 엄청난 사회현상으로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음이 이해 안가는 일인 입니다.


    • 해양장미 2014.09.28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특집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따로 다룬 글을 올린 적은 있습니다. 링크를 보십시오.

      http://oceanrose.tistory.com/453

  7. 해양장미 2014.10.08 1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거짓말 그만이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처하였습니다.

    그동안 올린 글들이 틀리다는 게 현 정권에서 밝혀지고 있니, 매번 근거와 논리로 반박하는 글을 삭제한다는 밑도 끝도 근거도 없는 궤변 악플을 남겼는데, 참 착각도 유분수지요. 원래 광신도 파시스트들은 본인들만 진리를 알고 있고, 근거가 있고 논리적이라 착각하기 마련입니다. 본인들만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만요.

  8. 잘보고감 2014.10.08 1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명박 치니까 정말로 커넥션이나오네요.. 혹시 모를까봐 네이버에 노명박쳐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 밀어줬다는게 나오네요 ㅋㅋ;;

    • 해양장미 2014.10.08 1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 만한 사람들이 입 씻고 모르는 척 하고 있으니 참 그렇습니다.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려 하고 있어요.

      당시에 결국 정동영 아니라 이명박 찍은 노무현 지지자들이 적잖았죠.

    • 녹색 2014.10.08 18: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로서 정동영은 많이 실망스러웠지만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4.10.08 2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녹색 / 저 역시 정동영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단 한 정치인으로서의 정동영은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정치 지도자로는 아닙니다.

      그리고 07년 정동영은 본인 문제도 있었지만 서포트 문제도 컸죠.

  9. 우물 2014.10.15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무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글쓴이님의 글을 읽으니까 노무현은 참 간사한 사람이였네요ㄷㄷ
    역시 사람 속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4.10.15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마냥 호인은 아니었지요.

      잘 하려고 저랬겠지만 결과가 참 나빴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10. 비로그인a 2014.10.25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박근혜가 머리가 나빠도.... "나는 한 나라의 지도자"라는 최소한의 사명감 정도는 있는 것 같더군요. 상대적이지만 이명박보다는 말이죠.

    이명박처럼 잿밥만 관심있는 사람보단... 닭대가리니 해도 이 편이 낫지않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다만.... 이명박도 눈 앞의 이득밖에는 생각못하는 작자였지만, 이 자도 교활하다는 느낌까진 안받았습니다.

    p.s.여담:
    "보수"단체들이.... 노무현 때 시위진압 잘한다고 낄낄대다... 2004년 10월엔가 국가보안법폐지 반대한다고 대규모 반대집회 열던 중 제대로 두들겨 맞았죠.
    (감정이 메말랐는지 몰라도 크게 불쌍한 기분은 안드는군요. 나이드신 분들이신데도 말이죠.)

    • 해양장미 2014.10.25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박근혜가 가진 사명감은 최소한 정도가 아니고, 그 면에서만 놓고 보면 훌륭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명박도 처음엔 잘 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시작부터 꼬이고 이상득 제어가 안되면서 꼬인 거 같고요.

      그리고 그 늙은이들은 좀 더 맞아도 싸요.

  11. 비로그인a 2014.10.25 15: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정동영이 패배한 이유는.... 올 지방선거에서 정몽준이 패배한 이유와 거의 같다고 생각되네요. 가족들 입 가벼워서 어드로끈거 빼면...

    • 해양장미 2014.10.25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정동영의 패배 자체를 안타까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 된 진실을 파헤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지요.

  12. as 2015.04.27 19: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성완종 덕분에 이제서야 노명박 커넥션의 실체가 어느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3. 크로우 2015.06.03 0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궁금한게 있는데 노건평-이상득 라인을 통해서 조율이 있었다면, 어째서 이명박캠프측의 결사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그해 11월에 김경준을 한국으로 불러들여서 수사를 진행했었나요?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형님들간의 핫라인이 개설된건 10월경이었을테니까 그러한 밀약이 있었다면 충분히 사전에 저지할수 있었을텐데요.

    • 해양장미 2015.06.03 0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밀약이 있다 해도 수사를 안 할 수야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사 강도를 어느 정도 수위로 조절하느냐, 정부가 어느 정도 태도를 취하느냐가 문제겠지요.

    • 크로우 2015.06.03 09: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질문을 잘못 드린것같네요. 노무현이 노골적으로 bbk의혹을 덮어버릴 의도였다면, 김경준을 소환하지않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선택지도 있었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해양장미님말대로 수사강도를 굳이 핵심당사자까지 불러들이는 수준까지 갔어야했냐는 얘기죠. 그것도 대선직전에요.

    • 해양장미 2015.06.03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 이야기했듯 BBK에 대한 이명박 측의 요구는 ‘BBK사건에 대한 공정한 처리’정도였다고 합니다.

      합의된 선이 노골적으로 덮는 정도는 아니라는거지요.

    • 크로우 2015.06.03 15: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저는 위키리크스 폭로에 따르면 이명박 캠프측에서는 '김경준의 대선이후 국내소환'을 요구했다고 하는걸로봐서, 공정한 처리 그 이상의 요구를 노무현이 거절했다고 생각해 왔었거든요. 물론 노무현이 이명박정권의 탄생을 묵인했다는거야 당시 대선주자중 노무현이 저격하지 않은 유일한 후보가 누구였는지만 봐도 나오지만, 이후 촛불시위 등에서 이명박이 배신감을 느꼈다는 대목으로 볼때, 역시 후일을 기약하며 처음부터 이명박을 상처내고자하는 의도 또한 어느정도 있지않았나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5.06.03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BBK에 대해서는 진중권의 분석이 옳지 않나요? 특검도 그렇게 나왔고. 특검도 못믿겠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요.

    • 크로우 2015.06.03 17: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성완종 사건당시 추부길 비서관의 증언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5.06.03 2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이 이명박 정권에 대해 진정으로 호의적이지는 않았다고 저 역시 생각은 하지요.

      후일을 기약했다는 정황 또한 많고, 그래서 이명박측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는 않았을거라는 추정은 저 역시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한편으로 저 역시 BBK 주가조작 문제 자체에 관해서는 일단 특검의 결론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본문 내용은 그와는 밀접하거나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생각합니다.

  14. bulmyeolchi 2015.08.19 2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당시 노명박밀약에 관한 청와대 관계자의 자실골인터뷰가 있고 그걸 분석한 기사들이 일부 사라졌습니다..

  15. bulmyeolchi 2015.08.20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아침 한겨레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후보 쪽에서 지난 10월말 ‘선거에서 중립만 지키면 퇴임 이후를 보장할 테니 만나자’며 문재인 비서실장과(의) 만남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대화조차 거절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말했다는 것이다.

    다른 신문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을 엄청 지지하는 신문인 한겨레가 보도한 것이니 이 보도는 사실일 것이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청와대는 즉각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견해 표명이 있었을 텐데 그런 견해 표명이 없는 것을 보면 한겨레가 보도한 내용은 사실임이 분명하다.
    이 보도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먼저 따져두는 것은 이 보도 내용이 너무나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 밝히고자 하는 ‘노 대통령이 이명박 정권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뒤로 미루고 우선 이 보도내용이 왜 중대한지를 먼저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이 보도 내용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 쪽과 이명박 후보 쪽은 이미 이른바 ‘빅딜’을 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런 사실을 언론에 발표할 정도면 이명박 후보 쪽의 빅딜 요청은 여러 차례 있었음을 의미하고 여러 차례 이런 요청을 청와대 쪽에 했는데도 청와대가 그것을 거부하는 의사를 명백히 밝히지 않았다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생각이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노 대통령 쪽에서 그것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었다면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한 일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거에서 중립만 지키면 퇴임 이후를 보장한다”고 하면서 “문재인 비서실장과(의) 만남을 요구했지만 대화조차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하나, 문재인 비서실장과 이명박 후보 쪽이 만나야 빅딜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양쪽이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 대통령이 대선에서 중립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BBK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서 드러났듯 노 대통령은 중립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명백히 이명박 후보를 돕는 역할을 했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고서 청와대가 ‘검찰의 수사에 일체 간섭한 일이 없고 또 간섭할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것이야말로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를 발표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엄청난 신빙성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명박 후보 쪽이 문재인 비서실장을 만나고 안 만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 대통령이 대선에서, 그것도 이명박 후보의 당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BBK사건에 대한 수사에서 중립을 넘어 이 후보 쪽의 손을 들어주었으니 빅딜 곧 노 대통령 퇴임 이후의 신변보장 약속은 이루어진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만약 노 대통령 쪽에서 이명박 후보 쪽의 그런 제안을 받아들일 의자가 없었다면 이명박 후보 족에서 그런 말을 했을 때 즉각 그것을 공개하고 핀잔을 주었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명박 후보 쪽의 그런 요청은 노 대통령을 엄청나게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그 요청을 공개하면서 핀잔을 주지 않은 것은 그 요청대로 할 의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컨대 한겨레에 보도된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은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후보 사이에 빅딜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유력한 증거이니 이 보도 내용은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둘째,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일진대, 이명박 후보 쪽은 다음 두가지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현직 대통령을 매수한 데 대한 책임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노 대통령 퇴임 이후의 신변안전은 법률과 국민의 판단에 따를 일이지 대통령(이명박 씨가 당선 된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문제이다. 이명박 후보 쪽의 이런 행위는 도덕적 비난을 넘어 법률적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이고, 또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불법과 비리는 밝혀져야 하고 또 이에 따른 책임은 노 대통령과 그 관계자에게 물어져야 한다. 법과 원칙의 차원에서도 그렇게 해야 하지만 국민정서상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 국민을 이토록 실망시킨 정권, 그리고 온갖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고도 홀로 깨끗한 척하는 이 위선자들을 그대로 두는 것은 불의의 극치이다. 정권교체를 왜 해야 하는가? 이런 것 하기 위한 것 아닌가? 이런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한 이명박 후보는 그래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아무튼 이런 중대한 사실을 다른 곳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발표했으니 이것은 사실이 아닐 수 없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이명박 후보 쪽이 져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 쪽이 노 대통령에 대해 대선에서의 중립을 요구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공개적으로 할 일이지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무슨 빅딜을 하면서 할 일이 아니다.

    셋째,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비서실 핵심관계자라는 사람이 이런 말 곧 ‘이명박 후보 쪽에서 선거에서 중립을 지키면 퇴임 이후를 보장하겠다고 하면서 문재인 비서실장을 만나자고 했으나 대화조차 거절했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웅변해 주는 것이니, 우선 이런 발언을 한 사람에 대해서라도 책임을 물어 해임해야 한다.

    청와대의 이 핵심관계자는 이명박 후보 쪽과의 빅딜이 없음을 설명하기 위해 이 말을 했겠으나 그것은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완전 철부지의 판단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말은 노 대통령과 이명박 후보 사이에 빅딜이 있었음을 드러내는 유력한 증거인데도 그것을 모른다면 그런 사람은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보좌할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물론 이 핵심관계자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그러나 사실이라고 해서 다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실을 가리는 법정이나 청문회장이라면 사실을 말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조차 모르고서 사실이라고 해서 그것을 다 말하는 것은 무식을 드러내는 일일 뿐이다. 그런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일할 자격이 없다.

    넷째, 이 문제 곧 이명박 후보 쪽이 청와대에 빅딜을 요청한 사실은 국가기강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청문회라도 열어서 그 진상을 확실히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면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 후보와의 빅딜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 정권에서 안전할 수 있을 것인지를 보자.

    결론적으로 말해서 결코 안전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통령 마음대로 노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도 없겠거니와 또 이명박 씨의 성품상 대통령이 되고 나면 그만이지 자기가 대통령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해서 그것을 고맙게 생각해 자신의 처신이 어려워지는 것까지를 감수하면서 노 대통령을 보호해 줄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완전히 힘을 잃게 될 텐데 힘을 잃은 전직 대통령을 보호해줄 현직 대통령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의 한국현대사가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세상을 말랑하게 보는 노 대통령은 자신이 퇴임하더라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겠으나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몇 가지 중요 불법사실이 드러나면 노 대통령은 완전히 힘을 잃을 것이다.

    지지자들도 다 돌아설 것이다. 특히 현재의 통합신당 사람들이 노 대통령을 배신자로 몰면서 한없이 저주하게 될 것이니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노 대통령의 실정과 실언, 오만과 독선으로 말미암아 진보개혁진영이 초토화된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결정적으로 진보개혁진영을 배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기 정권이나 노무현 지지세력이 노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해도 우선 지은 죄가 너무 많은 데다 국민이 결코 노 대통령을 그대로 놓아두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은 안전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만약 이명박 정권이 노 대통령과의 빅딜 때문에 노 대통령을 끝까지 보호하려 할 경우 이명박 정권이 온존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노 대통령은 퇴임 후 안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적행위나 다름없는 야당 후보 지원으로 퇴임 이후를 보장받으려 하나 이것은 노 대통령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장기표-재야정치인>

    찾아보면 한겨레기사는 있을겁니다..청와대 그 븅신의 기사가
    /인터넷신안신문http://www.sanews.co.kr/=빅뉴스http://bignews.co.kr/

    • 해양장미 2015.08.20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소 뜬금없는 복붙이군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 bulmyeolchi 2015.08.20 2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기표의 저 분석이 노명박커넥션에 상당한 증거 아닐까 해서요

  16. 따따우 2015.10.01 1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적어도 노무현 서울시장때부터대통령 노릇못하게 훼방놓고
    결국 노무현 잡아먹었지
    이나라 망쳐놓은거 모르는 사람 있수
    헌데 아직도 어처구니 없는것들이 수두룩하니
    이나라가 이리 휘청이지.
    정신좀 차립시다.

    • 해양장미 2015.10.01 1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가 막히군요. 정신 차려야 하는 건 그쪽입니다.

      일개 서울시장이 무슨 힘이 있어서 대통령노릇 못하게 훼방을 놓습니까?

      지금 박원순시장이 박근혜 대통령노릇 못하게 훼방놓을 수 있습니까?

      하여튼 노빠들은 무식하고 무식한 만큼 용감해요.

      말도 안되는 리플 한번 더 달면 차단조처합니다.

  17. XYZW 2016.04.10 21: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올라온지 꽤 된 글이지만 이 글에 덧글을 남겨봅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저는 학생이었고.. 상당한 노빠였던 학교 선생님들은 '이명박은 절대 안 된다' 고 온갖 강요를 했습니다. 부모님한테 이명박 뽑지 말라고 당부하라는 등..(사실 2012년 되서도 그 사람들은 똑같이 행동했지만요ㅋ)

    그런데 그 사람들이 또 당부한 게 고건 X, 손학규 X, 특히 정동영 X 였습니다. 그럼 야권이 이기길 바라는 것도 아니었던가? 의문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문재인은 노빠들이 대견히 생각하는 진노(요즘 진박이라는 표현이 있길래..)인 것이고.. 그렇기에 2012년엔 행패도 부리고, 인터넷 여론을 완전 장악하며 대동단결을 이루어 냈죠.. 2007년 당시엔 안 그랬습니다. 그들은 진짜 반 새누리인지, 진보 정당 지지자인지 의심이 들었고, 결국 '진노(眞盧)의 일당독재를 원한다' 는 느낌 뿐입니다.
    결국 2012년 들어선 박지원,김한길,안철수에게 행패를 부리는 걸로 되풀이가 되었네요. 말로는 '야권 단일화 해야 새누리당 집권 안하죠!' 라면서 고건-손학규-정동영-안철수에게 압력을 넣었지만, 결국 그들은 야권 단일화가 문제가 아니고, 노무현을 신봉하는 사람들만이 야권을 이끌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고, 그리고 '문재인 뿐' 이었던 거였습니다. 친노와 노빠는 진보 지지자나 야권 지지자도 아니고, 그냥 '팬클럽' 일 뿐입니다..

    저는 정치인이 보여주는 친근한 모습과 과격한 모습에 푹 빠진 팬클럽이 정치세력화 하면 안된다는 걸 갈수록 깨닫고 있습니다. 친노란.. 무슨 정치성향이나 방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리버럴'로 분류하기에도 전혀 안 맞네요. 꼭 필요한 부분에서도 국가의 개입을 반대하면서 국정원/여성부 운운하고.. 근데 또 자기들 삶이 힘들면 국가가 왜 안 도와주냐고 불평하는 세력이니 리버럴이라 불리기는 좀.. 무엇보다 지나치게 이중적이고.. 뭘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하느냐의 문제가 되는 등..?

    권위주의/제왕적인 정치 등을 반대한다지만 그걸로 따지면 솔직히 더민주도 할 말도 없고 말이죠. 결국 그들이 가진 건 '인터넷 여론 파워!'뿐이군요..

    • 해양장미 2017.02.11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확히 어떤 문제였는지 알 수 없지만, 본 댓글 승인이 안 되어있는 걸 발견하여 승인처리하였습니다.

  18. 유쾌한방랑자 2017.02.11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많이 충격적인 글인데, 말씀하신 사건들이 개요가 딱딱 맞아떨어지기는 하네요. 몇 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질문드려도 될른지...

    1. 노무현은 왜 고건 총리를 견제하였나요? 동교동계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손학규는 한나라당에서 왔으니 견제할만도 하지만 고건은 딱히 노무현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듯 싶은데 말이죠. 물론 두 사람 성향이 물과 기름이기는 하지만요. (여담이지만, 온건하신 성향이시라 그런지 저도 이 양반이 좋네요. 능력도 검증되시고. 꼬꼬마 시절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인자한 인상의 양반으로 기억합니다.)

    2. 정동영과 관련되서 꼭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박스떼기 경선. 친노들이 이 박스떼기를 언급하며 정동영만큼은 치를 떨던데(정동영계로 알려진 이재명에게도 역시 치를 떨던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3. BBK와 노무현 일가 비자금과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있을까요? 이건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아서요.

    • 해양장미 2017.02.11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노무현은 고건을 자기 쪽 사람은 아니라고 본 것 같습니다.

      2. 좀 지저분한 경선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원체 예전 경선은 그런 편이었던데다 당시 민주당 상황은 열우당 붕괴하고 통합민주당 생기면서 심히 어지러웠기도 하고, 전 당연히 정동영이 이길 걸로 생각했기에 그냥 흔한 (더티한) 경선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피해를 본 쪽에 가까운 건 손학규였고, 친노쪽은 망함 그 자체였던데다 결과에 전혀 승복을 안해서 망한 대선 더 망쳐놓은터라 할 말도 없는 입장일 텐데 싶고요.

      3.

      http://www.viewsnnews.com/article?q=48886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48728.html

      노무현 죽기 전엔 좀 나왔던 이야기인데, 노무현이 자살하면서 쑥 들어갔다가 근래 다시 한 번 이야기 나온 적 있었습니다.

  19. 배부른돼지 2017.02.12 16: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과 문재인이 대북송검특검은 한나라당 때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다가 박지원이 발끈하자 안희정이 호남민심 의식해서 갑자기 부랴부랴 사과하는 저자세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문재인은 늘상 그래왔듯이 자기가 대통령 다 된 것 마냥 행동하다보니 아직도 뻔뻔스럽게 본인 주장만 되풀이하는 중이고요. 지금까지도 서로 정신못차리고 동교동계와 친노가 투닥거리질하는 꼬라지들을 보고있자니 정말 속에서 열불통이 터집니다.

    저는 대북송금문제를 명백히 동교동계에 대한 정치보복 수단으로 삼아놓고도 뻔뻔스럽게 한나라당 타령만 하는 친노는 물론이요 반대로 남북정상회담 대가로 당시 고난의 행군 시기에서조차 핵개발하느라 아등바등하던 김정일한테 단비를 내려준 불법 대북송금을 해놓고서도 뻔뻔스럽게 그걸 무슨 남북평화와 통일을 위한 위대한 김대중의 훈시이자 대업적으로서 치장질하기에만 급급한 국민의당이나 둘 다 정말로 꼴볼견으로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12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도 또 뭐라 이야기했나요? 안희정은 역시나 뻔뻔하다 싶더군요. 그래도 너무 마음쓰지 않는 게 심신의 건강과 행복에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북송금이 불법성이 있었던 만큼 비판받을 거리야 되겠습니다만, 그걸 당시 한나라당도 의외라 생각할 만큼 특검을 전개한 건 참여정부의 정치적 실패이자 북조선과의 관계마저 애매하게 만든 실책이었지요. 사견으로는 911 테러 이전까지는 그래도 햇볕정책에 희망이 꽤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고요.

  20. 행인 2017.04.19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당시에 친노그룹은 이해찬이나 유시민을 대통령으로 밀고 있었어요. 제가 가던 커뮤니티에서도 친노들이 작업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깜도 안되는 일이였고 결국 실패했지만 노무현의 속마음은 이해찬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민주당 경선 직전만해도 유시민+이해찬의 지지율을 합치면 정동영보다 높았으니까요.

    노무현이 이명박을 선택한것은 어떤 시나리오가 있어서 라기 보다는 그냥 최악(정동영)을 피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동영이 당선되면 자신은 감옥에 가고 친노는 파멸하겠지만 이명박이 당선 된다면 친노도 자신도 살길이 열리는것 이니까요.

    글쓴이님의 추측은 대단히 합리적이지만 전 노무현과 열우당이 그정도 정치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최악의 최악의 수를 두다가 어쩔수 없이 선택한 수가 이명박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17.04.19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은 한명숙을 후계로 하고 싶었다고 압니다. 그런데 잘 안됐죠. 잘 될 리가 없었고요. 유시민, 이해찬도 잘 될 가능성이 없었지요.

      고건하고 다퉈서 고건을 낙마시킨 시점부터, 현실적으로 열린 길이 이명박밖에 없었던 겁니다.

  21. 복서겸파이터 2017.10.09 0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이 글이 요즘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과연 이명박에 대한 정치보복이 가능할까요?

    • 복서겸파이터 2017.10.09 0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나 더 궁금한 것이, 노무현은 고건을 왜 저격했을까요? 그 때는 이명박과 커넥션이 있을 때도 아닌데. 그리고 고건은 왜 그리 쉽게 포기했을까요. 고건은 정말 괜찮은 인물이었는데, 저번에 메르스 사태에서 노무현 정권 때의 조류 독감에 대한 신속 대응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게 사실 고건 때 일이잖습니까. 노무현 다음에 고건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우리나라가 지금보다는 훨씬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10.09 15:14 신고 address edit/delete

      MB가 죄가 있다면 잡히겠지요.

      노무현과 고건은 서로를 같은 편으로 인식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다소 불만도 있었던 것 같고요.

      고건은 노무현정부가 인기를 너무 잃어 정권교체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본인의 대선 승산은 낮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연세도 있다보니 대통령에 도전하기보단 이명박 정부에 함께 하는 쪽을 택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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