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이나 구글어스 같은 걸 많이 안 보면 지구 각 지역의 넓이와 거리에 대해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본문에선 그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해봅니다.
1. 한국에서 가까운 유럽 국가 중 핀란드(수오미)를 꼽을 만 합니다.
지구는 둥그니까요.
2. 평면도법으로 보면 그린란드는 멀고 LA는 가까운 거 같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평면도법은 그린란드의 위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요.
3. 태평양은 진짜 큽니다.
태평양 쪽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는 거의 물밖에 없어 보여요.
4. 남반구에 사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는
실제로 남극 빼면 땅이 얼마 없어서 그렇습니다.
5. 인도양 크기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데
인도양도 태평양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큽니다.
6. 아프리카가 크다는 말이 많은 건
평면도법 대비 진짜 커서 그렇습니다. 무의식중에 어느 정도 단일국가처럼 취급하는 사람이 많지만요.
7. 평면도법에선 미국보다 캐나다가 훨씬 커 보이지만
사실 두 나라 크기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 측정 면적도 미국 9826675㎢, 캐나다 9984670㎢ 로 큰 차이가 아닙니다. 물론 사실상 인간이 살만한 면적을 고려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가 됩니다.
8. 바이킹은 콜럼버스보다 한참 전에
그린란드를 넘어 아메리카에 속하는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가까워서요.
브리튼에서 아이슬란드까지가 아이슬란드에서 그린란드까지보다 훨씬 멉니다.
9. 유럽은 대륙이 아닙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유럽을 대륙으로 볼 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지역명일 뿐이지요.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낙후지역에 관한 이야기 (8) | 2017.03.18 |
---|---|
문캠프 남윤인순 영입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양성쓰기와 성씨문제 (39) | 2017.03.15 |
한국에서 가장 넓은 광역시, 인천광역시 (29) | 2017.02.22 |
전자책에 대해서까지 도서정가제를 강화하려는 더불어민주당 (51) | 2016.12.27 |
더불어민주당의 중국 불법조언 어선에 대한 태도 비판 (23)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