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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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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 문제에 있어, 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가 여아 선호입니다. 분명 한국은 90년대만 해도 남아를 선호하던 나라였지요.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꽤 분명하게 여아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젊은 부부들이 아들이 아닌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아 선호는 특히 입양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납니다. 예전처럼 자녀를 많이 낳고, 성감별을 통한 임신 중절까지 하는 시대는 아니니 남아라고 굳이 낙태를 하진 않습니다만, 성별을 고를 수 있는 입양을 할 때는 극단적으로 여아를 고르고 있습니다. 입양 부모들은 여아를 입양하려면 1년 반이나 대기해야 하지만, 남아들은 양부모를 구하지 못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옛날에 딸을 낳은 산모가 천대나 타박을 받았던 것과 유사하게, 근래엔 아들을 임신하거나 낳은 산모가 딸이 좋지 않느냐는 식의 말을 많이 들어 속상해하는 사례가 적잖게 생기고 있습니다. 여아선호는 꽤 분명하고 강한 흐름입니다.

 

 이런 현상은 성평등 관련 문제를 논할 때 매우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처럼 전통적으로 남아를 선호하던 국가가, 단시일 내에 여아 선호로 돌아서는 건 꽤 큰 변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청년 부부들이 생각하기에, 여아를 양육하는 게 남아보다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아를 선호하는 사회는 대략 두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성의 권한과 권리가 강한 사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매매혼이 일상적이어서 딸 장사를 할 수 있는 문화권이 있어요. 이 중 현재의 한국은 전자에 속한다고 봐야 합니다. 높은 성격차지수나 유리천장지수에도 불구하고, 청년 부부들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흐름이 한국 사회 성불평등 문제의 많은 것들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아 선호 현상을 해석하자면 이렇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어떻건, 적어도 부모 입장에선 딸을 키우는 게 이익이고 합당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현상은 본인 입장의 많은 부분도 반영할 것입니다.

 

 우선 양육 난이도에서 여아는 평균적으로 남아보다 살짝 편합니다. 남아가 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평균적으로 사고도 더 많이 칩니다. 10대까지 키워도 남아가 사고를 칠 확률이 여아보다 높습니다. 이건 물론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태아보험 단계부터 가격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근래는 여아가 더 애교가 많고, 더 꾸며줄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집에 더 잘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아는 무뚝뚝하고, 예쁘게 꾸며줄 여지도 별로 없으며 키워봐야 부모 거들떠 안 보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퍼져 있고요. 이런 시각이야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젠 남아를 선호할 만한 가문, 족보, 제사 문제 같은 건 거의 사라진데다 다른 문제에서도 이런 단점들을 상쇄할 만한 게 사라진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학업에서도 남아보다 여아가 앞섭니다. 예전엔 그래도 내신은 여학생이, 수능은 남학생이 낫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다 여학생이 앞섭니다.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사실 10대 남성은 여성에 비해 활동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 공부를 하는 데는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모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는 일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10대가 연애를 하면 여학생은 오히려 성적이 오르거나 별로 떨어지는 경향은 없는데, 남학생은 평균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연구가 충분히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 더해 로스쿨, 의대, 약대 등의 전문직 TO도 여자가 유리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개인차에 의해 극복된다 해도, 자식을 군대 보내고 결혼시킬 때가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군대는 말할 게 없지요. 부모 입장에선 군대 보내기 싫은 게 당연합니다. 또 한국에서 남자는 장가갈 때 집을 해가는 게, 최소한 전세라도 해가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당연하지만 이거 웬만해선 본인 돈만으로는 못 합니다. 집안 일이 되는 거지요. 평범한 부모 입장에서는 딸 시집보내는 건 큰 부담이 아니지만, 아들 장가보내는 건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게 근래의 현실입니다. 청년 부모들은 이 현상을 체험한 당사자들이다 보니, 어느 정도 아들을 기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아를 키우면 노후계획을 수정해야 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1990년대 중반만 해도 여성과 남성이 결혼에 지출하는 비용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딸 둘 낳으면 금메달인데, 아들 둘 낳으면 목메달이라고 합니다.

 

 근 몇 년간 미소지니가 강했던 게 어느 정도는 이런 시대상도 반영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성비가 남초다보니 여성이 연애/결혼 시장에서 유리한 면은 있습니다만, 그보다도 남자는 재산이 없으면 장가를 가기 힘들다는 게 꽤 사회에 이런저런 영향을 주고 있긴 합니다. 물론 적극적인 매력남이면 어떻게든 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남자가 훨씬 더 많지요.

 

 어쨌든 우리는 장가 못 간 남자가 어떤 사건을 저지를 수 있는지, 그게 얼마나 사회에 큰 해악이 될 수 있는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근래 메갈족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이 미쳐 날뛰고 있긴 합니다만, 여아 선호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단시간에 이런 현상이 생겼다는 건, 어쩌면 사회적 균형이 무너졌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쉬운 말로 불평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졌다면, 남아선호가 사라질 뿐 단시일 내에 여아선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현실을 여성 권리 올라갔다고 마냥 좋아할 여자들도 있겠지요. 유행하는 표현으로 뇌 대신 우동사리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여자들입니다. 평생 출산을 안/못 한다면 모를까, 하게 되면 성감별 낙태라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51% 이상의 확률로 아들이 생깁니다. (자연성비가 남자가 더 높습니다. 이것도 한 명 낳을 때의 이야기고요.) 정치적 평등과 자유주의적 정의가 중요한 이유는, 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가 어느 때건 불평등과 불의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에 앞장서던 여자도 아들 둘을 낳으면 목메달 신세인 겁니다. 하긴 웜련이면 영유아 살해를 시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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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솟대 2016.08.08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진국일수록 보통 여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후진국의 자식이 운영비용을 지불해서 노동력, 노후보장같은 수익을 뽑아내는 자산의 개념이라면 경제가 자본집약적, 선진화될수록 순수히 테디베어마냥 예쁘고 사랑해주는게 목표가 되면서 출산률은 줄고, 자식의 스펙보단 예쁘고 귀여워해줄수있는 요인이 중요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저만해도 아들, 딸 둘중 고르라면 딸을 고를것같군요. 애교도많고 아들은 좀 무뚝뚝하잖아요? 엄마들이 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결혼시 경제적인 불평등문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요. 맞벌이를 하는 중산층 부부중에 남자만 집을 마련해오는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당사자간 결혼협상도 마련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6.08.08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아/여아 선호는 문화권마다 다릅니다. 다만 한국처럼 별로 큰 사건 없이 극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긴 하지요. 그리고 현재 한국의 여아선호는 본문에 적었듯 노후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한편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결혼시 부담은 완전히 거꾸로 갔습니다. 이 또한 본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90년대 중반만 해도 성별 간 부담액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었음에도 부담액 차이가 몇 배 수준으로 커졌지요.

      이런 상황이면 결혼제도 자체가 쇠퇴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 솟대 2016.08.08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90년대엔 남자가 아예 집을 완전히 부담해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나요? 혹시 년도별 성별분담액에대한 통계자료같은것을 가지고 계십니까? 한번 자료를 직접 확인해보고싶군요.

    • 해양장미 2016.08.08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72889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92400329101015&ed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6-09-24&officeId=00032&pageNo=1&printNo=15892&publishType=00010

      이런 기사라도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 옛날 연구 자료를 찾는 건 쉽진 않아요.

  2. 솟대 2016.08.08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혼수비중은 대충 6대4라는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471676 링크해주신 기사에있는 90년대 남녀분담 비중이 '주택비용'을 제외한 상태에서 비슷한 수준이고 응답에의하면 신랑쪽 집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것보면 남녀 부담비중은 90년대보다는 현대에들어서 더 균등해졌다고보는게 맞지않을까요?
    두번째 링크해주신기사는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나중에 컴퓨터를 잡으면 찬찬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쨋튼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밑 기사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96년 기준 주택비용 제외 결혼비용은 남성 1181만원, 여성 2109만원이고 주택마련비용은 남성 3174만원, 여성 1519만원입니다.

      합치면 남성 4355만원, 여성 3628만원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조사방식에 따라

      http://news.tongplus.com/site/data/html_dir/2015/05/22/2015052201700.html

      http://cfile2.uf.tistory.com/image/2764B64052809DAE34EA02

      http://img.yonhapnews.co.kr/etc/graphic/YH/2015/09/02/GYH2015090200030004400_P2.jpg

      이런 방식의 결과가 나오는 자료가 있습니다.

      차이를 보면 예식비 같은 걸 빼고 계산하는 것 같은데, 대체로 부조금 때문에 실제 예식비 같은 건 거의 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3. 유월비상 2016.08.09 0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한국은 성선택의 관점에서 엄청 빨리 변화한 나라이죠. 남아 선호하던 나라에서 (출생성비상) 평등한 나라가 된 유일한 케이스라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272326265
    물론 이미 벌어진 남아선호로 (저를 포함한) 90년대 남자들은 죽어나겠지만, 이 고통이 90년대에 끝나서 참 다행입니다.

    2. 여자들이 남자보다 공부를 잘 하지만, 최상위권의 비중은 남자가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성적은 여자에 비해 표준편차가 커서, 성적 분포에서 양 끝에 속하는 비율이 더 높거든요.
    http://santa_croce.blog.me/220445505524
    자세한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3. 여아선호 현상의 일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통적 성관념 및 미소지니에서 온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도 딸들은 집안일 열심히하고 부모 잘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이는 여자들은 집안일하고 부모 살핀다는 옛 성관념의 좋은 예지요. 혼수에서 남자는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도 남자들이 가정을 책임진다는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일 겁니다.

    4.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요즘 남녀의 성차별 양상이 많이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여자가 무조건 차별받는다, 여성우위의 시대다 단정지어서 말하기 힘들어졌지요.
    남녀 임금격차나 여성 고위직 비율은 연령별 차이가 크고, 과거보단 많이 나아진 편이라 복잡합니다.
    미소지니는 여전히 만연하지만 연령별 수준차가 큽니다. 신세대는 기성세대보다는 확실히 덜 여성차별적이고, 전통적 성관념에 덜 물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 청년들에겐 여자가 선호받는 환경에 살고 군대는 남자만 가는 등 역차별의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래서 여성혐오나 성차별을 분석하려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증과 연구가 필요한데, 인터넷 담론은 점점 과장과 선동, 반지성에 물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근래의 한국 출생성비를 보면 자연상태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일본 같은 케이스를 따라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30대 남자와 20대 여자가 결혼하는 케이스가 늘어 (또는 40대-30대) 성비불균형 문제는 완화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제결혼이 나름 흔하기도 하고요.

      2. 네. 본문에서도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 그렇죠. 아마 더 성평등이 달성된다면, 사내아이도 잘꾸미고 애교있게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여아선호 중 일부는 고정된 성역할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4. 어쨌든 분명 청년들은 성평등 교육을 받고 자라났으니까요. 그런 청년들이 이제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있는 시대입니다. 다음 세대는 또 다르겠지요. 그렇게 사회가 변해갑니다.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청년들이 그런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직관적인 이해를 하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4. 아마 2016.08.09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아선호사상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현대사회에서 특정 성별이 선호되는 사회가 지속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성들도 이러한 현상을 인지하고 이것저것 재기 시작하고, 영리하게 움직일테니까요. 혼수비용이나 데이트 비용도 앞으로 5:5로 수렴할 겁니다.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국이 세속적인 사회라 남아에서 여아선호로 휙 바뀌고 다시 확 줄어들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잘 모르겠습니다. 줄어들 수도 있겠지요. 데이트 비용은 보통 5:5인 곳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면 혼인비율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미 만혼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혼인비율도 낮아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 푸른별 2016.08.09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데이트비용은 보통 5대5인 곳은 없습니다" : 서구권까지 포함해서 하신 말씀이죠?
      데이트비용이 5대5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사회적합의를 통해 남녀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진화심리학적인 측면때문에 이성을 고르는 기준(남성은 성적매력이 뛰어난 여자를, 여성은 경제력이 뛰어난 남자를 선호)이 빠르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푸른별 /

      네. 서구권까지요.

      말씀대로 이게 진화적 결과일 확률이 높아서, 상당한 세월이 지나야 데이트비용이 5:5가 되던지 아니면 유전공학 및 사이보그 기술이 발달해야 5:5 비용이 달성될 것 같아요.

  5. 퐁퐁 2016.08.09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115위로 나오는 성격차지수 보고서를 봤는데 인도같은 나라가 108위더라구요.
    경제적인 기회에서 아직까지도 남자가 유리한 면이 꽤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나라의 여성인권이 인도보다 못한지는 솔직히 납득이 잘 안되네요.
    한국의 실질적인 여성인권은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와 저 115위로 나오는 보고서 중간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30대 이후에도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 경제적 기득권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정규직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고 비정규직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아 보이니까요.
    결혼 안하는 여자들도 많아져서 경력 안 끊기는 여자들도 앞으로 더 많아질거 같고요. 물론 회사 입장에서 언제 결혼 출산할지 모르니 좀 더 차별을 하긴 하겠지만...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들이 딱히 할수 있는게 집안일 공평하게 하는거 빼고 뭐가 있나 싶습니다. 결국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회사와 정부가 분담해줘야 워킹맘들의 경력단절 문제와 유리천장 문제 같은것들도 해결될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남녀의 경제적 격차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한국 남자들은 데이트비용이나 결혼비용에서 더더욱 평등을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격차지수는 인권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니니까요. 정치 참여, 경제적 격차 같은 걸로 나온 결과입니다.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가 인권기준이고요.

      한국 같은 경우 성차에 따른 소득격차가 좀 크게 날 만한 조건이긴 합니다. 워낙 중공업 위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되어버려서, 전문직 빼면 여자들이 고소득 직종을 가질 일이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아요. 게다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좀 자리잡으려면 회식한다면서 워낙 늦게까지 붙잡는 경우가 많고, 유흥업소에서 여자까지 끼고 노는 게 제법 일상적이라 여자가 끝까지 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나온 격차지요.

      다만 요즘 청년은 남성이라도 저런 회식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IMF이후 구직한 세대가 윗자리로 올라가면 야근과 회식은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앞으로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다른 산업들도 발달하면 이 문제는 완화되겠지요.

      이 외에 여러 복잡한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여자들 본인이 각각 마인드 고쳐야 하는 부분도 꽤 있긴 합니다.

  6. 2016.08.09 15:3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렇기도 하고, 부모세대 또한 어느 정도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은 게 일반적이기도 하니까요. 월세로 시작하면 돈 모으기 힘들고 너무 오래 고생한다는 생각들도 있고요.

      그나마 현실적인 접근법이라면 과시적인 문화라도 최소화하는 것일 텐데, 전 지금이 과도기 같아요. 이미 수도권에선 혼인 연령대가 많이 높아졌어요. 혼인 제도가 서구 선진국처럼 쇠퇴중인 것 같아요.

  7. 유월비상 2016.08.09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에서 혼인이 줄어들 거라 하셨는데, 전 한국 상황에서 혼인제도가 쇠퇴하면 큰일이 날거라 봅니다. 서구 선진국들은 혼인을 안하더라도 동거가 일반적이어서 애는 다 낳거든요. 근데 한국은 동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서, 혼인을 안하면 애를 안 낳아요. 안그래도 낮은 출산율이 더 낮아질 겁니다. .

    • 해양장미 2016.08.09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혼인건수는 감소중이고 혼인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산율은 혼인건수가 유지되더라도 혼인연령이 높아지면 감소합니다. 그런데 혼인건수까지 감소중이니, 어떻게 해결하기 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XYZW 2016.08.10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저런 문화가 동아시아에서 근절되기 쉽진 않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랍니다. 저도 이공계/공학기술 분야 전공이지만, 남녀성비가 참 극단적입니다.
    여기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남녀 간의 누가 두각을 드러내느냐 문제보다도 그냥 여자들이 이쪽으로 안 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거기다가 이 직종이 적성에 안 맞아서 못버티고 나가는 남자들도 많은 판이니.

    그러나 딱딱한 회사 문화나 회식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만한 여지가 보인다는게 저도 느껴집니다. 동아시아 자체가 그런 문화가 강하다보니, 크게 개선되지 않다 하더라도. 이전보단 나아질 거라는 그런 낙관적 모습?
    저도 위에서 시키면 회식은 잘 따라가긴 하지만.. 위에서 굳이 시키는게 아니라면 회식 같은걸 주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솔직히 친구나 친한 동기들하고 마시러 놀러갈 뿐이지, 요즘 세대는 '우리 나이대들끼리 놀면 될걸, 왜 우리가 아랫세대를 붙잡고 괴롭혀야 하지?' 라는 인식도 강해져서요. 아니면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면서 한잔 하는것도 좋구요.
    저는.. 현재 상황은 '점진적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중이다' 라고 생각해요. 이웃 중에서 방송/전파 쪽에서 일하시는 엔지니어 회사원 분도, '우리 때는 다같이 회식하고 따라가고 그랬는데 2000년대 이후로 들어온 사원들은 언젠가부터 도통 회식을 안 가서 좀 아쉽다. 우린 맨날 중년끼리밖에 못 뭉친다' 라더군요. 아무래도 공학기술 쪽에서 회식을 싫어하는 젊은 신입사원들이 처음에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따르다가, 이들의 머릿수가 늘어나고 늘어나다보니 세대가 약간 바뀌어서 이제는 저런 분위기가 생긴 듯 하더군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잘은 모르겠지만, 종사하는 여성이 많아진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이들 중에도 꼴통 마초적인 사람이 없다곤 못 하지만, 확실히 이전 세대보단 낫다는 생각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8.10 2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회사 쪽에서도 너무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회식은 좋을 게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다음 날 업무에만 해도 지장을 안 줄 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어울리는 것도 좋겠지만 적당한 정도가 아닌 회사가 많으니까요.

      여자들 입장에선 공대나오면 취직도 잘되고 돈도 잘 벌긴 하는데, 꽤 험난한 길이긴 합니다. 피곤한 일 많이 겪기 쉽지요. 개선이 필요하긴 합니다.

  9. 둥둥가 2016.08.23 17: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80/90년대의 낙태문제로 인한 성비 불균형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걸까요
    사실 이세대 남자들은 이런면에서 많이 불쌍합니다 필연적으로 도태되는 수가 많아지니까요
    여성이민자를 지금보다 아주 많이 받는게 유일한 답일까요?

    • 해양장미 2016.08.23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 여자를 만나거나, 외국 여성을 만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10. 2016.11.02 0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90년생이 성비불균형 최고치인데 어린여자를 어떻게 만납니까. 이미 쌓인 남자+젊은 남자가 박터지게 싸워야 하며. 국외 매매혼같은 경우도 사기가 많아서 상대국에서도 평범한 여성은 꺼려하고 오직 돈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하네요. 본국에 남편두고 와서 재산만 갈취해 간다던지. 본국 남친이 한국찾아와서 한국남편을 살해한다던지 하는 사건이 하도 많아서 이제 나라에서도 권하지 않고 음지로 거래되는 경우가 증가해 사고는 더 많아질걸로 예측되구요

    • 해양장미 2016.11.02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이가 좀 든 남성이 비교적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게 증가하는 사례는 일본이 그렇습니다.

      경제력이 좀 갖춰진 30~40대 남성이, 20대 ~30대 초 여성과 결혼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터지게 싸운다는 표현은 실제 성비가 전후처럼 극단적으로 무너진 건 아니라서, 적합하지도 품위있지도 않고요.

      한편으로 국제결혼에 사기가 없진 않았고, 문제 사례도 많았으나 잘 사는 사례도 많습니다. 부정적 인상을 앞세워 반박하는 댓글을 달아봐야 설득력이 없으니, 본문의 내용을 반박하고 싶다면 통계자료나 기타 자료 같은 걸 인용하는 쪽을 권합니다.

  11. 유월비상 2016.11.06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남녀성비가 감소한 이유중 하나가 먹고살기 힘들어서라는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동물들은 생존이 힘들때일수록 수컷의 출생비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들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6.11.06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류와 유사한 식생을 지닌 지구 역사상 모든 동물 중, 현대 인류가 가장 잘먹고 잘살걸요?

  12. 유월비상 2016.12.11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n.donga.com/East/3/all/20161207/81713541/2

    경력단절여성이 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답니다. 다행입니다. 박근혜정부가 시간제일자리 등 여성정책을 좀 실시한 걸로 아는데, 약간이나마 효과를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16.12.11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박근혜정부가 잘한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 유월비상 2016.12.11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했다고 하기엔 여전히 여성의 일자리 질은 별로고, 고용률 증가는 지지부진했습니다. 세계적 경기불황 탓이 크지만, 그래도 성과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13. 박카스 2017.01.08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쓴님 생각과 99프로정도 일치합니다 기성세대의 기형적인 성평등 정책과 더 많은걸요구하는여자들로 현제젊은 남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08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첨언하자면, 젊은 남성만 피해를 보는 건 아닙니다. 여성들 입장에서도 불평등한 정책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족 등 가까운 남성이 불이익을 봄으로 같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유월비상 2017.01.26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가부장제가 서양,일본의 가부장제랑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가요? 서양과 일본의 가부장제는 그래도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겠다는 심리가 있는데, 한국의 가부장제는 그런 책임감도 없이 여자 후려칠 뿐이며 현재는 더치페이나 요구하는 찌질이 남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7.01.26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보호받길 원하고, 더치페이도 하기 싫고 대접은 받고 싶고, 결국 무조건 더 잘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은 건데요. 발화의 의도가 징징 투덜 탐욕입니다.

    • 유월비상 2017.01.26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뭔가 오바같다 싶었습니다.
      그럼 한국 가부장제가 서양의 가부장제와는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1.26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의 가부장제'와 '서양의 가부장제'를 대조시켜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돼요...

      각 지역의 시대별 문화사, 생활사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만 있어도 그렇게 하긴 힘들 걸로 생각합니다.

  15. 버물리 2017.07.17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회 복지정책도 한몫을 하죠..남성은 볼모지에 혼자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반면에 여성은 얼마든지 요람속에서 지켜주는 스탠스입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이런상황에서 남아를 낳게되면 고스란히 부모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죠. 납세의 의무로 지출되는 비용과 여아가 받게될 사회복자정책을 따져도 남아를 낳게되면 그 아이는 80년간 엄청난 비용의 손해를 보게됩니다.
    국가의 복지노동력으로 소모되는 소모품에 불과할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7.17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정책적 여성혜택이 좀 차별화될 정도로 더 많긴 한데, 그렇다 해도 과장된 표현을 하시면 설득력도 떨어지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6. 유월비상 2017.07.22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맞는 말이긴 한데, 시월드같은 부조리는 무시못할 수준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보면 지금이 옛날보다 얼마나 나이졌나 싶을 정도로요. 물론 시월드가 가부장제와 여성혐오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니지만, 이 현상이 '한국의 결혼제도에서는 여자가 불리하다'는 인식을 갖게 한 장본인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2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월드는 주로 여자들끼리의 일이고, 제법 현실적인 갈등관계입니다. 성차별 같은 것과는 일반적 인식에 비해 별 관련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아졌습니다. 일단 시부모 모시고 사는 여자가 요즘 청년세대에선 많이 줄었지요.

    • 유월비상 2017.07.22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만 구박하는 구도는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7.22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부갈등의 양상이야 케바케입니다만, 좀 이해하기 쉽게 말해서 며느리가 만약 집을 해왔고, 아들보다 수입도 좋고 유능하며 싹싹하기까지 하다면 그런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는 주변에서 다 미쳤다고 할 겁니다.

      정말 많은 고부갈등은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피해의식 또는 보상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진짜 흔한 예로,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집을 해줬는데 (남편이 집을 해갈 경우, 실제 집을 사는 사람은 보통 시부모입니다.) 며느리가 그 집의 코스트만큼 남편에게 하는 것 같지 않다고 시어머니가 판단할 때, 며느리에 대한 견제와 압박이 들어갈 수 있지요.

  17. 오오오 2017.11.29 1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여아선호사상이 두드러지게 된건 군대문제와 결혼때 남자가 부담해야되는 것이 너무 커서가 제일인거같아요. 요즘은 왠만하면 시집살이도 시키는데가 없고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제사나 각종 친족모임도 모이기 힘들어져서 없어지는 마당에...매장문화보단 화장문화가 더 많아지고있구요. 종갓집말고는 거의 다 안하는추세로 돌아서고있고. 그리고 여자를 더 많이 배려해주고 권리를 더 많이 주려는... 현 정권때문에 더 여아선호가 두드러지게될거같네요. 이제 남자가 부족해서 여자들이 결혼 못하는 시대도 오겠네요

    • 해양장미 2017.11.29 2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냥 양육과정에서 여아가 더 편한 면도 있긴 합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더 활동적이고 체력도 좋고 말썽도 많이 부리는 경향이 있어서요.

    • 크나우어 2017.12.01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낙태가 흔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마 그래도 남자가 더 많을 겁니다. 자연성비 자체가 남자가 더 많으니.

      지금이 여아선호시대라는 건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라 더 할 말이 없고요.

    • 해양장미 2017.12.01 15:23 신고 address edit/delete

      크나우어 / 현재 성감별 낙태는 거의 없고, 여아선호는 입양 또는 단순한 바람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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