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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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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문재인의 행보를 보면, 그가 예정된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근래에 저지른 무수한 구체적 실책들은 일단 넘어가도 좋겠습니다. 그의 행보를 쭉 보다보니, 개인적으론 그가 탁월한 사기꾼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만 본문에서 하고픈 이야기는 그게 아닙니다.

 

 문재인이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고 다니는 건 저 같은 사람이나 챙겨 보지, 보통 사람들은 알려 줘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런 건 사실 대중에게 단기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것들도 긴 시간 누적되면 대중적 영향이 있긴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체로 대중은 사기꾼을 판별하고 그걸 투표에 정확하게 반영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기꾼이 사기꾼이 될 수 있는 건 사람을 속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거든요. 본래 사람은 거짓을 판별하는 직관적인 능력을 어느 정도 이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한 사기꾼이 되려면 천부적인 자질이 필요합니다.

 

 다만 저는 문재인이 근래 잠재적인 점수를 계속 잃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그가 영향력 있는 대중이 싫어하는 짓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는 당대표가 된 후 앞으로 나와서 대통령에 대한 온갖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건 대중에게 밉보이기 좋은 행위입니다.

 

 ‘아직까지는이게 문재인에게 가시적인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99% 박근혜정부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진짜 문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민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그룹은 사실 정치에 그다지 관심 없고, 심지어 별 불만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소위 온건 중도 부동층에 속하는 사람들이요.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없을수록 중요도는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막상 선거 국면이 되면 변수 그 자체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대체로 문재인 근래 하는 행위 같은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요즘 문재인 보면 좀 품위도 없고, 까칠하고 투쟁적으로 보이거든요. 태생적으로 온건한 사람들은 그런 걸 안 좋아합니다. 특히 자신들의 대표자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지요.

 

 더구나 요즘 벌꿀여왕님 보면 좀 불쌍해 보이는 게 아니지요. 살이 쪽 빠져서 무슨 걸그룹 몸매가 되어있는데다 수심 가득한 표정 자주 보이고, 심지어 아프기까지 하십니다. 더구나 퀸께서는 품위 있고 고상한 이미지에 국가를 위해 몸 바쳐 바쁘게 헌신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명색이 벌꿀여왕이신데 막상 본인은 허니가 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은 벌꿀여왕께 사정없는 공격을 감행합니다. 이러면 깨시스트들이야 잘한다고, 통쾌하다고 박수 쳐주죠. 그렇지만 그건 패망의 지름길을 달리는 겁니다.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건 본질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있는 행위입니다. 문재인 정도 입장에서 그게 성공하려면, 어떤 계기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에 숟가락 하나 얹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역풍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 대통령이 퀸 허니 같은 캐릭터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게 잘 이해가 안가시면 노무현 탄핵정국을 떠올려보면 됩니다. 그 때 노무현 인기는 바닥 그 자체였어요. 그렇지만 막상 탄핵소추가 발의되니 민심이 완전히 돌변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 이야기는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 금기시되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자이며, 평범하고 온건한 국민은 대통령이 크게 흔들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온건하고 품위가 있는 게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물론 문재인의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당장 오늘 보궐선거부터가 문재인에게는 무덤으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겁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새민련이 전패한다면 정말 그건 문재인에게는 자업자득입니다.

 

 당내 트러블도 당연히 문제입니다. 애초에 당대표에 오르는 과정부터 비정상적이었는데, 그 후 수습도 잘 안 되고 있습니다. , 정의 탈당이야 그렇다 쳐도 최고위원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일정 자체를 제멋대로 정하고 있다 전해집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현재 새민련 지도부가 완전히 콩가루라는 거지요. 태생부터 그럴 만 하고요.

 

 더구나 문재인은 기자들과의 사이도 나쁩니다. 전화도 안 받고, 기자들 얼굴도 기억 못한다는 평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문재인은 친화력이 없고, 주변과 소통을 잘 못합니다. 여러 모로 정치인으로는 전혀 자질을 가지지 못했다고 할 수 있어요.

 

 이제 재보선 결과가 남았습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의 운명은 어느 정도 결정될 겁니다. 물론 친노 특성상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남탓 하면서 버티려고 할 거예요. 그리고 깨시민 파시스트 달레반들은 그들의 에픽 히어로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울 겁니다. 파시즘은 본래 거짓된 서사적 영웅을 위시해 도취된 대중의 투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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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글레나 2015.04.29 0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별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걸그룹 몸매가 되어있다는 부분에서는
    고개가 자동으로 갸우뚱 하는군요ㅋㅋ

    • 해양장미 2015.04.29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냥 요즘 살이 많이 빠져서요.

      무슨 걸그룹도 아닌데 어째 저렇게 말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3. jhoh 2015.04.29 09: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럼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새정치 민주연합에 등에 칼을 꼽는 천정배 정동영은 제대로 된 정치인입니까? 문재인이 왜 인기있는 줄 아십니까?
    문재인은 남들이 아니라해도 위험하다해도 그 길이 바르다면 자기 몸 사리지 않고 그냥 가는 사람입니다. 이번 재보선이 문재인 운명을 가른다고요? 그건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죠. 정치는 민심이 기반인 것입니다. 민심은 문재인의 행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이 어떻든 그릇이 작든 크든 국민은 그를 좋아합니다. 그게 운명인겁니다.

    • 해양장미 2015.04.29 1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훌륭한 파시스트 나셨군요. 국민이 그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jhoh님 같은 일부의 지지자들이 그를 좋아하는 것이지요.

      민심이 그의 편이 아니었을 땐 지난 대선때만 해도 온갖 억지를 부리더니, 이제야 이미지 조작으로 지지율 좀 오르니까 국민 운운하는 건 참으로 못되어먹은 습관입니다. 옛날부터 그래온 거 알 사람들은 다 압니다.

      저로서는 천정배나 정동영 편을 딱히 들 이유야 불충분하지만 글쎄, 칼꼽는 걸로 치면 문재인측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되죠. 반칙과 부정을 일삼는 집단이 결국 못참고 뛰쳐나간 사람들한테 참 양심도 없이 말이 많아요.

      연판장은 기본이고, 당대표선거 지저분한 룰변경에 여론조사로 권력 차지하고, 김희철 여론조사 조작으로 억울하게 2번 연속 떨어뜨리고도 자료공개 없이 입 싹 씻고 ... 이런 집단 우두머리로 올라선 게 문재인인데 보선 져도 자업자득이죠. 이게 그 잘난 바른 길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알 사람은 다 압니다.

    • evo 2015.04.29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위험할지라도 바르다면 자기몸 사리지않는다 란 말은, 님같은 극렬지지자들의 주장일뿐이죠...
      그렇게 훌륭하고 인심의 지지를 받는 바른사람이, 자기들정권 때도 인하한 법인세를 이명박정권에서도 법인세 인하 했다고, 이명박은 부자감세 나쁜감세고, 자기들은 착한감세 입니까?
      정동영, 천정배를 욕하기전에,
      대통령 후보로 뽑아준 민주당을 배신하고 열린우리당 만든건, 정치적 패륜 아닌가요?
      수백년이 지났으면, 잊을수 있다고 이해가되도 얼마나 지났다고 망각을 하나요.

    • 녹색 2015.04.29 2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들의 여론 조사는 곧 여론조작이죠;;; 예전부터 친노 후보와 비노 후보가 경선 치르면, 친노 측에서 당원투표에서는 뒤지고도 여론조사 덕분에 승리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녜요. 그렇게 해놓고 막상 선거 나가면 새누리(한나라)당 후보한테 거의 지죠.

    • 귀염둥이 2015.04.30 0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거 일부러 컨셉질하면서 어그로 끄는거 같을 정도이네요 ㅎㅎㅎ

    • 김진철 2015.04.30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진짜 아주 맞춤 깨시민이네요 어떻게 일개 정치인 대하는 태도가 여중생 사생팬 수준인가요 ㅋㅋㅋ 정말 비위 상하네요 그 눈멀고 귀먼 사랑과 열정..

    • 김진철 2015.04.30 0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튼 결과가 나왔는데 말이죠..
      1. 노인네들
      2. 부정선거
      3. 투표율
      4. 이민
      5. 촛불시위

      어떤걸로 하시겠습니까..?

  4. 오랜만 2015.04.29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글읽다가 노무현 탄핵 역풍이 생각났는데 바로 말하시네요 ㅋㅋ 동의합니다. 민주당 10년 새누리당 10년 돌아가면서 하던 대통령 징크스(?)가 깨질지 궁금하네요. 정치에 별 관심없거나, 뜨뜻미지근하거나, 여야 가릴거 없이 싫어하는 중도층들은 이미지보고 투표하죠... 그들에게 공격받는 박근혜와, 공격하는 문재인의 이미지는 어떻게 보여질지는.. 뻔하죠 ^^

    • 해양장미 2015.04.29 1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및 그 지지자들은 온건중도층에 대한 표의 확장성에 있어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지요.

      벌꿀여왕께서 어떻게 극단적이고 구시대적인 이미지를 이겨내고 온건중도층을 포섭해왔는지를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그쪽에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다고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요.

    • 녹색 2015.04.29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 지지자들의 특성이

      1.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선거에서 계속 진다.
      2. 왜 새누리가 계속 당선되는지 이해 못하고 국민이 무식하다고 욕한다. (아예 개표부정 드립을 반복하는 부류도 있음)
      3. 1과 2의 반복...

  5. as 2015.04.29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깨시민들의 심리는 '우리같은 지식인이 뭣하러 아무것도 모르는 우민들을 힘들게 가르쳐야 하느냐?'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5.04.29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마 그러려나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뻔뻔하군요. 무식 그 자체인데 지식인이라니...

    • as 2015.04.29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개론도 이런 사고방식에서 나온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6. 복서겸파이터 2015.04.29 2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예측대로 가네요...새민련에는 정말 민심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없는 건가요? 슬픈 일이네요.

    • 해양장미 2015.04.29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기도 큰 집단인데 왜 없겠습니까.

      다만 바른 말을 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곳이 거기예요.

  7. q 2015.04.29 2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2/read?articleId=1707874&bbsId=G003&itemGroupId=29&pageIndex=1

    재보선 결과가 나오니 아니나다를까 인터넷 깨시들이 다수인 사이트들은 자동적으로 국개론 나오기 시작하네요. 얘네들은 영원히 왜 자기들이 지는지 모를 거에요.

    '아니지 ㅅㅂ그래도 사람새끼거 어케1번을하냐 ㅠㅠ '

    다른 글에 올라온 댓글인데, 이런 말이 추천받고 있는 것을 보면 서로 자기위안 잘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얘네들 머릿속에는 이미 이 결과가 '부패한 놈들 밑에서 노예되고 싶어서 안달난 1번 좀비들' 때문이라고 결론이 난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5.04.29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루리웹이 이렇죠.

      참 다행입니다. 파시스트들이 권력을 쥐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8. as 2015.04.29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구강화군을의 경우 안상수는 인천광역시 재정을 이 꼴로 만들어버린 원흉이라서 매우 비호감이고 관악을은 정동영이 꽤나 뒤쳐지고 있어서 아쉽네요.(오신환은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라서 좀 비호감.) 물론 이것들을 빼면 이번 보궐선거는 제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 해양장미 2015.04.29 2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10년도 더 전에 안상수를 가까이서 볼 일이 있었는데, 그 땐 매우 인상이 안좋았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인상이 좀 낫더군요. 좌절이 그를 좀 변화시킨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이번 선거 결과가 마음에 듭니다.

    • as 2015.04.30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시점이면 안상수가 인천시장이었을 때일텐데 혹시 인천시민이시거나 과거에 인천에 사셨나요? 뭐 이건 그냥 여담으로 물어보는 거고 대답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신상진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네요. 이분이 원래 중원구 국회의원이었는데(2005년부터) 19대 총선에서 500표 차이로 김미희에게 뺐겼다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시 되찾은 거라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15.04.30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천에서 보긴 했습니다.

      그 때 그는 오만하고 권위적인 인상이었지요. 지금은 오만이 좀 빠진 것 같습니다.

  9. 퐁퐁 2015.04.29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름 잘 됬다고 생각하면서도 암울한 기분이 드네요.
    결국 새누리가 차악 혹은 차선으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는건데 언제까지 이런 정치를 보고 있어야 하는건지 참 환멸이 느껴지네요. 옛날에는 투표했는데 지금은 투표안한다는 어른들의 말이 절절하게 와닿는 기분입니다.
    정의당하고 국민모임도 하는거보면 노답에 가까운것 같고 에휴...

    • 해양장미 2015.04.29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느끼기엔 이게 거의 최선의 결과입니다.

      현실은 아주 조금씩 좋아집니다.

  10. 녹색 2015.04.29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녹색 2015/04/16 19:26 address edit/delete reply
    친노세력의 신화적 패배 기록
    http://oceanrose.tistory.com/410

    2년 전에 쓰신 글인데, 이 징크스대로라면

    문재인과 친노가 점령한 새민련은 이번 재보선에서

    총 4석 중 0석, 잘해야 1석으로 패배한다는 결론이;;;

    해양장미 2015/04/16 23:07 address edit/delete
    신화를 이어나갈지 반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주 전에 올린 글인데, 역시 친노세력의 패배는 끝을 알 수가 없군요;;

    • 해양장미 2015.04.29 2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록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ㅎㅎ

      그들의 신화는 계속됩니다!

  11. 프리지아 2015.04.30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평소에 해영장미님 글 잘보고있는데 이번 글에서 퀸허니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좀 공감이 안되는데 최근 퀸허니가 잘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국가를 위해 몸바쳐 헌신한다고 하기엔 이완구가 사의를 표했고 남미순방도 세월호 정국을 피해서 간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말이죠.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5.04.30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말은 가장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그래 보일 거라는 겁니다.

      제 의견을 물으신다면, 저는 여왕폐하께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건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게 어떤 방식이건, 마음에 안 들건 간에 말입니다.

  12. 한숨 2015.04.30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가 차선으로 뽑히는 한국이 개탄스럽습니다. 무능한 야당같으니

    • 해양장미 2015.04.30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아시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선진적입니다.

    • 한숨 2015.04.30 0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본을 봐도 그렇죠., 하지만 역시 더 나은걸 바라게 되네요. 말씀감사합니다

    • as 2015.04.30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본이나 타이완과 비교해도 더 선진적이라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5.04.30 01:12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네.

  13. 시닉스 2015.04.30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포스팅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입니다. 저도 문재인 싫어하지만 이번 선거는 새정연이 이기길 바랐습니다. 다른 거 없고 참여정부 이후로 한국의 부패지수는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때문이었습니다. 부패 연구되면 x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심정이었지요. 그래서 성완종 리스트 터졌을 때 최소 2(새정연):1:1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계속 사면건에서 허우적거리길래 텄다 싶었습니다. 문재인은 계속 "참여정부는 잘못없다"만 되뇌었죠. 사람들이 듣고 싶었던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잘했건 잘못했건 참여정부는과거입니다. 사람들은 미래 권력의 비젼을 보고 싶어하죠. 그때 문재인은 '이건 정치권의 치부가 드러난거다. 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걸 다 걸겠다.'이렇게 나왔어야 했습니다. 김무성조차 특검을 이야기하며 자기부터 검찰조사에 응하겠다고 하는데 명색이 야당 대표가 '참여정부는 잘못없어요'소리만 해대니 기가 찰 수 밖에요. 한마디로 죽은 노무현 살리려다 살아있는 새정연 죽인 꼴이죠. 노무현 외에 어떤 정치적 레퍼런스가 없는 문재인의 한계이기도 하겠지만.

    두번째로는 공무원 연금 문제였죠.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미래 권력으로서 해결 방안을 보고 싶어했는데 문재인은 계속 회피했습니다. 사람들 눈에 문재인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공무원 노조에 기대는 기회주의자로 보였을 겁니다.자꾸 김무성과 비교해서 그렇습니다만 김무성은 선거 소감 일성이 '선거 승리보다 더 중요한건 공무원 연금 해결이다'였죠.

    공무원 연금 미적거리면서 젊은 층, 취업율이 40프로에 불과하다는 젊은층의 표도 떨어져나갔을 겁니다. 올드 세대들의 연금으로 재정이 새나가면 가장 크게 타격받을게 바로 자신들이란 걸 알기 때문이죠.

    결국 이번 선거의 패배는 박근혜 공격과 별로 상관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문재인은 미래권력이 아니라 8년전 참여정부 민정수석에 머물렀어요. 8년전 사람에게 표줄 유권자는 없습니다.

    보면 문재인과 그 주변은 유권자들보고 무식하다 욕하면서 자신들의 선거운동이나 정책을 딱 그 수준에 맞춰놓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들은 무식하니까 내가 공무원 연금 문제 얼머무려도 잘 모를 거야.' '대중들은 무식하니까 참여정부 사면 책임은 이명박이 져야 한다고 우기면 '옳소, 역시 참여정부 나이스'하며 환호할 거야.' 뭐 이런 마인드 같습니다.

    아참, 문재인이 정말 정치적으로 뭔가 하려면 그 측근들부터 거리를 둬야 합니다. (삼철이란 소문 파다하죠) 결정적 순간마다 당내 브레인이나 역전의 노장, 혹은 최고위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측근들 하라는 대로 한다는게 당내 불만입니다. 측근들이 하라는대로 했다가 계속 피본게 지금까지 과정인데 고칠 생각을 안하네요. 그걸놓고 지지자들은 '역시 의리의 사나이'라 칭송하는 모양입니다만.

    • 해양장미 2015.04.30 0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지수를 보면, 참여정부 집권기간보다 지금이 부패점수 면에서는 더 낫습니다. 2008년부터 제자리 걸음이긴 하고 그 덕에 순위는 좀 별로지만, 딱히 더 부패했다고 자료가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참여정부가 안 썩었던 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부패 말고도 봐야할 게 많은데, 새민련이 전 아무런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티새누리 말고 그들에게 어떤 자격이 있습니까?

      한편 말씀대로 문재인의 박근혜 공격과 이번 선거 패배는 큰 연관은 없을겁니다. 그건 향후 문재인이 총선 및 대선에 도전하게 된다면 영향이 있을 거라 보고 이야기한거에요.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 역시 차후 총선 및 대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잖아요. 본문은 이번 선거에 맞춰서 쓴 글이 아닙니다. 문재인의 미래에 대해 쓴 글이지요.

  14. 一笑 2015.04.30 1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장미님.

    이 정도로 여론전을 빡세게 하고 저들이 좋아하는 호재로 가득찼음에도 이런 결과는 좀 속쓰릴만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분들은 역시 같은 패턴으로 지고도 또 같은 패턴으로 정신승리중이군요.

    투표율론, 50대론, 물타기론, 기울어진운동장론 등등등... 그래봐야 결국 최고의 정신승리 대출 상품인 국개론으로 가겠지만요.

    야권이 진짜 제대로 된 야권이 되려면 이런 깨시민 친위대들하고 확실히 결별해야 할텐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 그룹은 현재의 정치적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점점 기울고 있는것 같습니다. 확고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언제든 영향력을 넓혔다 줄였다하면서 무대에서 벗어나지 않는거지요.

    그러다가 여차하면 기회봐서 총력전도 펼치는, 뭐 그런 정도로 대충 포지셔닝한 듯 합니다. 안철수때 처럼요. 대권도 자력으론 어려우니 언제든 제물이 링으로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다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낼름하는 방식 정도를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친위대들을 거스를 일은 없어보입니다. 오늘 소감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함에도 깨시민들이 듣기 좋아할만한 말만 하는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깨시민없이는 그들도 존재할 수 없게 된 상황이 아닌가 싶군요.

    • 해양장미 2015.04.30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친노, 486 정치인과 달레반 깨시스트들은 한몸입니다. 분리될 수가 없어요.

      신자 없는 교주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그 집단은 그런 집단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신 그런 포지션에 있다는 것 역시 알 만한 사람은 대략 아는 이야기지요. 문제는 안철수 당하는 걸 세상 사람들이 다 봤는데, 다음 호구가 과연 있을까 하는 거고요.

    • 복서겸파이터 2015.05.10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혹시 성남시장 이재명이 그 다음 주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관종'은 확실한 거 같고, 현재 인기몰이도 하고 있고 본인 스스로도 '상대방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훌륜한 파시스트 철학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른지요?

    • 해양장미 2015.05.10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서 /

      대한민국 대표 깨시스트 중 한명이겠죠.

      김현 사건 때 취한 태도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15. 음냐 2015.05.02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민련이 전패 했더군요.
    새민련이 국민에게 선택 받으려면 지금의 운공권 학생같은 이미지 부터 벗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5.05.02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지보다 실체는 더합니다.

      그러니 실체를 바꾸기 전엔 이미지도 나아질 리가 없지요. 그런데 바꿀 수 있을까요? 어려울 겁니다.

  16. 관악을유권자 2015.05.06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는 너무 흔하고 뻔해서 굳이 여기에서 재차 강조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도저히 어디 쓸 데도 없고 해서 답글 하나 남길게요.

    선거 끝나고 문재인이 패하고 나니 노문빠들이 이제 호남이 어떻다는 등, 홍어라는 등 이런 짓들을 하고 있네요. 이게 얘들의 본색이네요. 아주 징글징글하고 넌더리가 나네요. 얘들 하는 짓을 보고 있으면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 얘들이나, 이들이 추종하는 문재인과 문지기들이나 또 무슨 짓들을 해서 사람들을 경악시킬지 걱정이 앞서네요. 꼴을 보아하니 점점 궁지에 몰리는 것 같은데, 궁지에 몰릴수록 패악질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질테고, .. 당분간 어디 피신할 곳이라도 찾아서 조용히 숨어있어야 할 판입니다.

    • 해양장미 2015.05.06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항상 이야기해왔어요. 깨시민은 파시스트라고요.

      전 그들이 뭘 해도 놀라지 않아요. 파시스트는 뭐든 할 수 있거든요.

  17. as 2015.05.06 0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449&aid=0000057101

    친노의 역사와 그동안의 패악질을 정말 잘 소개하고 있는 보도입니다.(채널 A라는게 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거 보니까 해양장미님이 괜히 친노를 파시스트 집단이라 지칭하는 게 아니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 해양장미 2015.05.06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쭉 봤는데 짧은 시간 내에 잘 정리했네요.

      다만 그들의 패권적이고 폐쇄적인 면은 잘 설명된 반면, 이것만으로는 그들의 파시즘을 설명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18. q 2015.05.06 1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195570

    문재인이 광주에 선거 참패에 대한 사과를 하러 광주에 갔는데, 항의하는 시위대를 피해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공항을 빠져나왔다고 하네요. 당연히 깨시들은 광주 사람들을 욕하고 있는데, 참 쇼 잘하고 있어요. 사과는 얼어죽을.

    • 해양장미 2015.05.06 1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에 대한 새민련 변호도 좀 졸렬하더군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대로만 쭉 가면 좋겠어요.

  19. 2015.05.06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민이 광주시민을 까는거 참....

    욕할수록 호남은 그들에게서 등 돌릴테니 차라리 잘된 일이려나요

    항상 저런 식이예요. 부조리에 맞서라고 주문하던 그들이 막상 자신들에게 맞서는 사람들을 배신자 취급하고, 모든 내부 부조리를 '새누리당 심판'보다는 사소한 문제로 취급해요.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정치보다 일상에서 겪게되는 부조리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사람이라면 당연한 심리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성찰이 제로인 집단이어요.

    • 해양장미 2015.05.06 22: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된거죠.

      그들이 그러는 이유는 항상 제가 이 블로그에서 말하지만, 파시스트라서 그렇습니다. 정치는 현실인데, 파시즘은 그 현실을 뛰어넘는 초현실적이고도 이상적인 무언가를 추구합니다.

  20. as 2015.05.14 1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열린우리당 출신들의 압력에 휘둘리는 것이 새민련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입니다. 사실 통합민주당이 생길 때에도 열린우리당의 직계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의 비중이 구 민주당보다 훨씬 컸으며, 조순형을 비롯한 구 민주계 인사 상당수는 물론이고 심지어 열린우리당 충남지역 의원 출신들까지도 통합 이전에 자유선진당으로 이적했죠.(개인적으로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상임고문을 꽤나 존경하는 편입니다. 17대 총선에서, 그것도 구 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에서 자신의 의사에 따라 출마까지 하셨던 분이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5.05.14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압력에 휘둘린다기보다도... 현 새민련은 구민주당보다는 열우당의 후손이죠. 그들을 주축이라 해야하지 않겠어요.

      선진당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기대가 있었는데, 합당은 아쉽더군요.

  21. 유글레나 2015.06.24 18: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016년 최저임금, 문재인 "소득주도 성장 위해 대폭 인상 필요"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62417038087494

    문재인은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 경제 회복에 아주 중요하다 주장하고, 전병헌은 고질적 내수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최저임금의 두 자릿수 인상 뿐이라 하네요. 마지막 주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새민련이 지금껏 주장해온 소득주도 성장론과 완전히 일치하고 일맥상통하는 결과" 랍디다.

    도대체 언제부터 최저임금제도가 빈곤완화가 아닌 경제성장 정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출처불분명한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데, 정말 경제에 대한 무지함이 절망스러울 지경입니다.

    • 해양장미 2015.06.24 1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리 봐도 문재인은 진정성은 제로고, 언제나 정치적 언론 플레이만 하는 인물로 보입니다. 지금껏 쭉 그래왔어요.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수불황을 극복한다니 꽤 아스트랄한 이야기네요. 경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면야 솔깃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긴 문재인이 무슨 경제를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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