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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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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거는 몇 년 전 손학규가 승리하고 국민참여당이 몰락했던 그 선거 이후 저에겐 정말로 기쁜 선거입니다.

 

 야권은 사실 작년 지방선거에서 철저하게 몰락했어야 합니다. 그들의 실력대로라면 말이지요. 그러나 세월호 사태가 많은 것을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지저분하고 추한 온갖 단계를 넘어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사실 여권 입장에선 이번 선거가 새누리의 힘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선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 건 새민련의 무능과 부정부패와 비리, 그리고 어리석고 후안무치하며 사악하기까지 한 깨시민 파시스트들 덕입니다.

 

 각각 보지요.

 


1) 인천 강화서구을

 

 변수가 가장 적었던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해당 지역구는 강화군과 서구 검단 일대에 해당합니다. 행정구역상 인천이지만 둘 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인천이 아니었고 지금도 여전히 인천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런 지역에 전 인천시장이 왔으니 게임은 거의 끝난 거죠. 이 선거에서 안상수가 인천 부채의 주역이라는 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람들은 안상수가 얼마나 대단한 토건을 해냈는지 잘 압니다. 그리고 강화군은 토건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고, 실제로 토건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에요. 검단도 사실 좀 서포트가 필요한 지역이고요. 또 서구는 새민련에 감정이 안 좋은 편이에요. 송영길이건 박원순이건 서구에 못할 짓 많이 해서요. 사실 이 쪽에서 진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새민련 자업자득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는 건 지역마다 중요한 현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깨시스트들은 이걸 무시하고 매번 정권심판론만 주장하는데, 항상 말하지만 그런 건 반민주적인 태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좀 더 이야기하지요.

 

 


2) 성남 중원

 

 신상진이 본래 2선 하고 있던 지역이었고, 지난 총선 야권연대로 통진당 후보가 되었다가 신상진이 다시 찾아온 곳입니다. 통진당에 대한 여론이 좋을 리 없고, 통진당과 연대했던 새민련에 대해서도 감정이 별로 좋지 않겠지요.

 

 상대적으로 변수가 적었던 지역이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이겨야 했던 지역입니다.

 

 

3) 광주 서구 을

 

 

 쟁점지역입니다.

 

 새민련 입장에서 사태가 꼬이게 된 건 일단 천정배에 대한 작년의 연판장부터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작년 보궐에서 천정배를 쳐낸 건 당시의 김한길 안철수 지도부가 아니고, 연판장 돌린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결국 권은희가 공천되는 사태가 생기죠.

 

 그런데 연판장 돌린 사람들이 추대한 당대표가 문재인입니다. 문지기라고 문재인 측근 의원들이 13명 있는데 (저 이름은 본인들이 지었습니다.), 이 중 9명이 연판장 돌린 사람입니다. 문지기 외에도 문재인과 가까운 의원들 중 연판장 돌린 사람이 많아요.

 

 즉 연판장 사건 때부터 천정배는 탈당 가능성이 높았고, 문재인은 연판장 사태 같은 걸 수습하고 어쩔 위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천정배는 광주에 출마했고, 광주는 그 동안 새민련에 흡혈당해왔던 분노를 표출함과 동시에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도 분명히 한 셈이지요. 심판한 겁니다. 이건 지난 번 이정현의 당선에 연이어 생각해야 해요.

 

 한편으로 새누리당 정승 후보도 11% 이상 득표했는데, 이 또한 눈여겨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호남은 분명 변화하고 있습니다. 깨시스트들이야 현실을 외면하겠지만, 현실은 그들의 편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들은 망상에 빠져 있을 뿐이지요.

 

 

4) 서울 관악 을

 

 가장 큰 쟁점이 된 곳입니다.

 

 관악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나오는 건 기적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지요.

 

 새누리당은 아무리 잘해도 관악에서 본인들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관악은 서울의 호남입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건 어디까지나 새민련의 부정부패와 비리, 분열 때문이었지요.

 

 새민련 입장에서 관악 을이 꼬인 건 지난 2012년 총선 야권연대 때부터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이미 18대 의원이던 김희철이 (이번 선거 새민련 후보였던) 정태호를 상대로 경선에서 이긴 상황이었는데요. 야권연대를 하면서 그 이정희와 2차 경선을 뛰게 됩니다.

 

 그런데 관악은 옛날부터 친노 중의 친노 이해찬 텃밭이었고 (13~17), 이해찬은 이정희와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마침 친노 후보 정태호도 떨어진 상황에서 이해찬은 이정희를 밀어주기 시작하지요. 전 이게 해당행위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경선은 이정희가 승리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론조사 부정의혹이 터져 나옵니다. 그 때 참 시끄러웠고, 이 때 통진당이 찢어져서 정의당이 탄생하게 되지요. 당시 이정희는 재경선을 버티기 모드로 들어가는데, 결국 문재인이 찾아가서 사태를 정리해 버립니다. 이정희가 사퇴하고 이상규가 등장하게 되지요. 김희철은 이에 불복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는데, 2012년 당시 선거 결과는 1위 이상규 2위 오신환 3위 김희철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통진당 해산 판결로 이상규가 의원직을 잃으면서 문제가 다시 터지게 되었지요.

 

 이에 김희철과 정태호는 다시 한 번 경선에서 맞붙었는데, 이번에도 여론조작 부정경선 의혹이 또 제기됩니다. 그런데 문재인의 중앙당 지도부는 입을 싹 씻고, 선거 자료 공개를 안 하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원래 친노세력이 그런 식으로 매번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는 거야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어쨌든 김희철 입장에서는 미치고 펄쩍 뛸 일입니다. 문재인 같은 인물이 지난 대선 때 공정을 입에 담았던 건 참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요.

 

 참고 자료로 김희철 인터뷰를 링크합니다. (클릭)


 여기에 변수가 되는 정동영이 출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동영이 뛰쳐나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건 결국 친노라는 입장입니다.

 

 일단 전 정동영에 대해 별 감정이 없습니다. ‘실물이 화면보다 인물이 낫다정도가 가장 크게 가진 감정쯤 되겠군요. 사실 저와 정동영 사이엔 이념적으로도 거리가 꽤 있고, 사고방식도 꽤 다릅니다. 다만 전 세상엔 그런 사람도 어쨌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동영이 왜 뛰쳐나왔느냐... 를 생각해보자면 전 그가 이념적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언행에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고, 어쨌든 추구하는 가치가 있는 걸로 저는 판단합니다. 그게 저와 사고방식이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친노세력과 함께 있기가 힘들어요.

 

 사고방식이 다른 건 소통을 통해 조율이 가능합니다. 사실 그런 건 살면서 항상 해야 하는 일이지요.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삽니다. 그런데 친노는 사고방식? 이념? 철학? 그런 거 없습니다. 그들은 매번 말을 바꾸고, 철저하게 권력만을 추구합니다. 뭐가 옳은지도 모르고 반지성적이지요.

 

 더구나 정동영의 탈당 조짐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친노세력은 그를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동영이 탈당한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질 거라는 정도는 바보가 아닌 이상 예측할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물론 그들은 누구나 다 아는 바보지만요.

 

 물론 단일화 문제도 있습니다. 문재인은 정동영한테 머리를 조아리는 한이 있어도 어쨌든 그를 붙잡고 단일화 해달라고 눈물의 통사정이라도 했어야 합니다. 당대표로 진짜로 이기고 싶었다면요. 물론 그는 그럴 사람이 아니죠. 결국 김희철, 이행자 등이 정동영을 지지하는 상황이 빚어졌고요.

 

 그리고 이보다 훨씬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정동영이 이번에 가져간 표 비중은 지난 번에 김희철이 가져간 것보다 훨씬 적어요. 새민련은 그냥 실력으로 진 거나 다름없습니다. 정동영 탓할 게 없어요.

 

 관악은 낙후된 곳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악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고시촌이 몰락중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시촌이 몰락한 건 로스쿨 도입한 참여정부 탓이고요.

 

 관악 사는 친인 보고 제가 그럽니다. ‘그 동네는 계속 남 좋은 일만 해왔다라고요. 게다가 로스쿨 설립 시점부터 관악의 몰락은 예견된 것이었는데, 그 곳에 뿌리박고 있는 새민련 정치인들은 지역을 위해 뭘 제대로 한 게 전혀 없습니다. 몰락을 방치해왔죠.

 

 사람 아니라 막대기를 가져다놔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철근 콘크리트 관악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역 전체가 흔들리는데 생활인들의 불만이 없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물론 깨시스트들이야 마인드가 딱 일진이라 한번 표 셔틀은 계속 닥치고 셔틀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영원히 지속될 리는 없지요.

 

 항상 말하지만 새민련이고 깨시민 파시스트들이고 지극히 반민주적입니다. 민주정체에 대해 이해도 성찰도 숙고도 없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민주주의는 어딜 봐도 데모크라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일종의 가디언쉽(수호자주의로 주로 번역됩니다.)에 가깝지요. 그들은 그들의 폐쇄적 가치관을 들이댈 때 해석되어지는 일련의 중우정스러운 현실들을 극히 혐오하며, 그 대안으로 가디언쉽을 지지하는 파시스트들이라 규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현대의 가디언쉽은 특별한민주정체로 거짓 포장되곤 하는데, 깨시즘 역시 그런 식이고요.

 

 민주당에 대한 오랜 관악의 충성은 아무 것도 낳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이번 선거 국면에서, 관악에 가 고시생들을 만난 문재인은 잘 몰라서 그렇지 로스쿨에서 그냥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장학제도가 많다라는 소시오패스같은 거짓말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사를 링크하겠습니다. (클릭)

  

 물론 로스쿨이 실질적으로 특권층을 위한 것이고, 장학제도는 매년 부실해져가며 그냥 다니는 사람이 다수라는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제가 문재인이 괜히 천부적인 거짓말쟁이라 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저건 고시생한테 기본적으로 할 말이 아니지요정치인이 국민의 아픔, 그것도 본인이 밀접하게 관계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직접 가서 저런 애먼 거짓말이나 하고 있는 걸 뭐라 평해야 할까요. 게다가 저걸 선거국면에서 했으니 참. 문재인은 도리를 모르는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정치를 해선 안 되는 사람이에요.

 

 대조적으로 새누리당 오신환은 철저히 현안을 해결하는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심지어 당선도 되기 전에 낡은 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을 발의할 정도로요. 결국 그가 당선된 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민주정체의 기본을 가장 잘 할 사람을 해당 지역 시민이 선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 밖에

 

 성완종 사태에 대한 문재인측의 대응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그가 정치인으로 수준 이하라는 게 다시 한 번 증명되었습니다. 법무부 탓하는 거짓말도 역시나 참 그다웠고요. 글쎄 성완종 2번이나 사면해주면서 남 탓하고,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인사 사면은 그렇게 안 해주던 정부가 참 말이 많아요. 국민들을 바보로 봐도 정도가 있죠.

 

 또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제가 작년에 이야기한 적 있는 노건평 - 이상득 커넥션 문제까지 재발견되더군요. 당시 포스트를 링크하지요. (클릭) 


 종종 기회가 될 때마다 말하는 건데, 대연정 제안부터 고건 낙마시키기, 손학규 정동영 발목잡기 등의 노무현의 기행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한나라당이 정권 잡아도 나라 안 망한다.’ 같은 유시민발 발언 역시 뜬금없는 소리가 아니었고요.

 

 그리고 문재인은 역시나 버티기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요. 그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깨시스트들이야 반사적으로 새누리 콘크리트 운운하면서 국개론과 종말론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지만, 통진당 의원 물러난 3곳에서 새민련이 한 석도 못 건진 사태 앞에서 (심지어 한 곳은 천정배한테 내줬는데) 파블로스의 견공마냥 새누리 콘크리트를 외치는 건 정신이 안드로메다까지 나간 소리에 불과합니다. 사실 사적으로 친구 하나도 어제 새누리 콘크리트 운운하기에 이례적으로 뭐라 좀 해줬어요. 정신 좀 차리라고요.

 

 이제 새민련의 앞날은 어둡고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이는 예견되었던 몰락이며, 순조로운 자연적 질서에 의한 것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아, 그리고 친노 수뇌부는 패배의 아이콘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어요. 기존에 15연패를 기록중이었는데, 이번 패배로 16연패가 되었습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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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짜 2015.04.30 2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문재인은 대표직 사퇴 안한다네요. 무책임함도 이 정도면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 해양장미 2015.04.30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어떤 인물이고 친노가 어떤 집단인데 이 정도로 사퇴해요.

      그럴 줄 알았고, 제가 원하는 것 역시 그것입니다. ㅎㅎ

    • 초짜 2015.04.30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겠네요. 노빠들 상대로는 지는 것이 더 힘들테니...

    • 해양장미 2015.04.30 22: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 입장에서야 문재인이 총선도 말아먹고 대선까지 나와주는 게 최고죠.

      앞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은 문재인 공격은 거의 안 하고, 다른 사람 공격할 겁니다. 그래야 하잖아요. 이제 믿고 쓸 적대적 동지 통진당도 없으니까요.

    • 녹색 2015.05.01 1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박근혜였으면 통진당 해산청구 절대 안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야권 이미지 어지간히 망가뜨립니까? 그럼에도 기어이 통진당 없앤 것은 말하기 참 뭣하지만 tv토론에서 이정희에 쌓인 악감정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5.05.01 12: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악감정 + 애국심 + 통일 대비 쯤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단순히 악감정으로 그리 손해보는 판단을 할 것 같진 않거든요.

  2. 시닉스 2015.04.30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철학이 없어요, 철학이. 로스쿨에 장학금 많다는게 사실 여부를 떠나 어떤 의미인지를 몰라요. 미국 로스쿨은 장학금이 적어요. 라이센스 따서 고소득자 되려는 애들에게 왜 장학금을 주냐는 거지요. 대출해서 다니고 라이센스 따서 알아서 갚든 말든 하라는 겁니다. 반면 고소득 기회가 적은 기초 학문엔 장학금을 줍니다. 그래야 그나마 수요가 발생한다고 보는 거지요. 한국 현실에서 로스쿨의 장학금은 - 돈이 많아 퍼준다면야 문제 없습니다만 - 국가 장학금이면 저소득층에게 세금 걷어 미래의 고소득자에게 나눠주는 거고, 학교 장학금이면 나와서 취직도 잘 안되는 인문계 학생들 등록금 떼서 나눠주는 꼴이 됩니다. 돈스쿨 비난이 솟구치니 그 비난 땜빵하겠다고 하는 말이 장학금 많다는 건데...하여간 철학이 없어요. 하기야 참여정부 트러블메이커 노혜경씨도 로스쿨이 돈스쿨이란 주장은 잘못됐다, 내 딸이 로스쿨 다니는데 장학금 받고 다닌다 소리나 하더군요. 하여간...

    • 해양장미 2015.04.30 2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노혜경이 그랬는진 몰랐는데요. ㅎㅎ 큰 웃음 주시네요!

      그 정도 센스면 시 말고 개그 드라마를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시닉스 2015.05.01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대출금 때문에 미국 로스쿨 애들이 정말 무섭게 공부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 떨어지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거라서.

  3. ㅇㄴㄹ 2015.04.30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깨시민들이 대선때까지 문재인을 고집할까요? 대충보면 저쪽분들도 문재인으로는 안된다는걸 슬슬 인정하기 시작하는거 같던데요.

    • 해양장미 2015.04.30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선까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총선은 공천권이 있다 보니 문재인쪽이 쉽게 물러나진 않을거에요. 그럼 깨시민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정해져 있지요.

    • ㅇㄴㄹ 2015.04.30 2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씀하신대로 총선때까지는 본인들 이권을 위해서 살려두리라는건 너무나 명백합니다.것보다도 총선끝나고 그렇게 아끼는 달님까지도 용도폐기하고 내동댕이칠것인가 하는게 궁금하네요(그러면 진짜 양심이고 나발이고 팔아먹은 xx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5.04.30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문제에선, 유시민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될 것 같네요.

  4. as 2015.05.01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항상 말하죠?

    대한민국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국민세금 수십조를 낭비해도...

    부정선거가 있어도...

    불법정치자금이 있어도...

    잘못된 제도와 관행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다 죽어나가도...

    노후에 폐지를 줍는 것 이외에 딱히 생계수단이 없어도...

    지금 이대로 앞으로도 주~욱...

    이럴겁니다.'

    '폐지 주우면서도 1번찍는 노인분들,
    경쟁사회에 지쳐 쓰러져가지만 투표안하는 청년들,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 하면서 투표안하는 3,40대들..
    몇백명이 수장당해도, 자원개발한다고 국민세금 수십조 날려도, 불법정치자금 받아먹어도..
    xx선생님말씀대로 한국은 절대 안변합니다.'

    모 카페에 있는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들입니다. 사고방식이 이 따위니 깨시민들이 이 모양인 거겠죠.

    • 해양장미 2015.05.01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러는 걸 보면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무슨 노무현 집권기는 천국이었답니까.

  5. 관악을유권자 2015.05.01 0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투표권 가진이후 처음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선을 경험했네요. 하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친노들과 문재인파의 패악질에 진저리가 난 상태라서 만약 오신환과 정태호가 나오면 오신환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하필 정동영이 나오면서 상황이 꼬였네요.

    일단 전통적으로 야권지지자로서의 관성이란 게 있어서 정동영이 나오자 고민이 거듭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정태호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지요) 오신환과 정동영을 놓고 선택에 장애를 준 게 하나씩 있었는데,

    (1) 오신환의 경우 ,사법고시존치법안 "발의",에서 '발의' 부분이 맘에 걸렸습니다. 제가 사는 곳인 이 시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 시험이 사향화되면서 동네는 크리티컬을 맞고 점차 암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럴 때 오신환의 사시존치법안은 당연히 솔깃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발의'만 했다는 거였습니다. 법안을 발의하는 거야 뭐 큰 것도 아닌 것이고, 실제로 통과시킬 노력도 하지 않은채 발의만 해서 괜히 또 사람들 마음을 농락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들더군요. 만약 오신환의 이 움직임에 김무성이 화답해서 유세를 하며 확실히 공약이라도 했더라면 주저없이 오신환을 찍었을텐데, 새누리당쪽도 그다지 확신을 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믿을수는 없었습니다.

    (2) 정동영의 경우, 만약 정동영이 민주당이었거나 무소속이었다면 정동영을 찍기가 아주 쉬웠을텐데, 하필이면 국민모임이더군요. 국민모임은 결국 안될 정당이라고 보고, 그 이념에도 동의하지 않고, 그저 또다른 정의당이거나 진신류일 뿐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일차에서 정태호 탈락, 그 후 고민한 결과 두 후보 모두 불합격이었고, 그 외 나머지 후보 중에는 뽑고 싶은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결국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다음 선거까지 1년 기간 동안 오신환이 사법고시존치 법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경우 다음번 선거에서는 그를 뽑게 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선관위로 부터 위법 판정을 받은 정태호측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건부터해서 분열과 탐욕의 화신인 문재인이 망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역시 희망은 전혀 없겠네요. 내년 총선 다가오면서 또 어떤 짓들을 하며 사람들을 경악시킬지 벌써부터 우려가 됩니다. ... 내년 1년이 정말 웃픈 한 해가 되겠네요.

    • 해양장미 2015.05.01 12: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약 사법고시존치가 제대로 논의되고, 새누리당 당론이 고시존치로 향한다면 관악 전체에 파급효과가 있겠군요.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관악을 잡고, 더 나아가 호남을 잡고 싶다면 고시존치를 당론으로 밀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신환 혼자서는 뭘 어쩌기 힘들겠지만 모처럼 기회가 주어졌으니 잘 해야겠지요.

      정동영은 ... 사실 그가 당선되었을 때 관악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을 겁니다. 국민모임은 안 될 곳 맞고요.

      한편으로 총선은, 저는 새민련은 고쳐서도 못 쓸 곳 된지 오래라 봐서 아예 손절매하는 게 낫다고 판단합니다. 그 파시즘 집단이 재기도 못할 만큼 확실하게 깨져야 대체정당이건 뭐건 나올 공간이 생기겠죠.

    • 관악을유권자 2015.05.01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민련 게열은 진짜 웃긴 사람들이죠. 관악을 선거에 나온다면서 대체 여기서 뭘 해줄지 그런 기본적인 것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여론조사업체를 동원해서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려는 꼼수질이나 하고. 세금 받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응당 가져야 할 기본도 갖추지 않고.

      그런데 사법고시존치가 관악구 전반의 이슈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법고시에 영향을 받는 곳이라면 2동, 9동, 6동 정도인데 관악구 전체로 보면 미미한 지역이구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보는 이유는 이게 2,9,6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과 이해충돌이 생길 사안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기 사시가 존치된다고 하면 이 지역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돌고 긍정적지만, 그게 다른 동에 어떤 불이익을 초래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러니 오신환과 새누리당이 관악구 전역에 관련된 공략을 준비하면서 옵션으로 다소 지엽적이지만 사시 존치까지도 밀고나간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겼지만, 내년에 만약 새민련쪽이 단일 후보를 내면 결과가 불투명하니, 오신환과 새누리당이 사시존치를 관철해서 한표라도 더 얻었으면 합니다. 특히 이 이슈는 새민련 친노들께서 저질러 놓은 원죄가 있어서 아마 이걸 관철할 때 새민련이 또 깽판을 놓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그랬다가는 내년에 철퇴를 맞을수도...

      사실 사시 이슈는 이처럼 이 지역구 전체를 놓고지면 지엽적이고 디테일한 사안인데도 오신환측은 이런 것까지 연구를 해서 관철은 아니라도 적어도 '발의'는 하는 성의는 보였네요. 정태호와 문재인은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밀리고 들어간것이죠. 도림천을 걷다가 '빨간색 새누리당 마크 옆에 오신환 사시존치법안발의' 이 플랫카드를 보고 깜짝 놀랐었네요. 이 사람들 뭔가 준비를 하는 사람들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아무튼 '발의'를 넘어 '관철'까지 가길 희망해 봅니다.

    • 물레방아 2015.05.01 16: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주제에선 벗어난 얘기지만, 저는 주변에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비롯해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그들의 모습을 보니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년간의 시험준비가 단 한번의 시험에 의해 평가되어지고 당락이 결정되고, 한번 떨어지고 두번, 세번 떨어져 수년의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로스쿨 제도가 기득권층에게 유리한 것은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등록금과 미비한 장학제도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로스쿨은 사시처럼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하지 않고, 몇년간 꾸준히 성적을 평가하여 평균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으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가 방식 자체는 이쪽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차라리 로스쿨 등록금을 내리거나 장학제도를 좀더 확충하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요? 고시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비참하다고까진 말할수 없을지 몰라도 사람들이랑 연락 끊고 잘 안만나려는 사람도 많고, 너무 측은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수능 제도에 대해서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별로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좋은 대안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단 한번의 타임어택 시험으로 인간의 자질을 평가한다는 것이 저는 언제나...잔인하고 불성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15.05.01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문제는 고시는 그나마 공정하기라도 한데, 로스쿨은 그게 아니라는 데 있지요.

      로스쿨 입시엔 그다지 공정성이 없습니다. 추가로 변호사시험과 거기서 로펌으로 이어지는 공정성 문제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로스쿨은 특권층의 특권 대물림에 대단히 유리한 구조로 짜여져 있어요.

      그 외 비용문제도 있긴 합니다. 로스쿨을 대출로 다니면 거액의 빚이 생기는데, 빚 떠안고 로펌 좋은 곳 못들어간 법조인이 양산되는 게 전 사회적으로 좀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장학제도에 확충에 대해선 위에 시닉스님이 이야기하신 것도 보시면 좋겠고요.

    • 관악을유권자 2015.05.05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시와 로스쿨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유추해볼만 한 건 결국 등록금 부분인데요, 이 동네에서 로스쿨로 변하면서 남아있는 사람들은 결국 등록금을 부담할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 뿐 일 겁니다. 돈만 있다면 진즉 바꾸지 않았을지.

      사시 유지 법안도 아마 로스쿨 등록금을 조정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반값등록금이라는 게 말은 그럴듯하지만 사실 실현이 거의 가능하지 않지요. 사립대학까지 껴있으면 문제는 더 복잡하고. 반값등록금도 그렇고, 로스쿨 등록금을 조정하는 것도 어려울 겁니다. 그런 법안이 나오면 위헌법률로 판결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추측해 보는데,,,, 아무튼 사시 폐지는 결과적으로는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로스쿨 지원이 어려워진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로스쿨 도입 이후로 동네가 침체된 것 때문에 유지나 보완 쪽을 생각했는데, 국가적 차원이나 법률 시장의 면에서 어떤 게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변호사도 포화상태라서 쓸데없는 소송을 부추겨서 법원의 기각률의 높아졌다는 기사도 있던데. 아마 사시가 유지될려면 사시 출신들에게 검사나 판사쪽으로 이어지는 라인까지 만들어주어야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사시 문제를 떠나서 이 동네 문제를 보면, 여기 2,6,9동은 거의 방치된 동네인데 신림과 서울대입구 역 중간에 낀 지역이라서 지하철까지 나가는 것도 골치아프고 그 점 때문에도 동네가 죽는 요인인 것 같구요. 이 동네 집주인들은 사시 폐지 후 생기는 공실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리모델링을 해보지만 그래도 완벽한 해결은 되지 않고 있고.

      너무 오랫동안 한쪽을 뽑아주었으니 바꿀 때가 되긴 했지요.

    • 해양장미 2015.05.05 02: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로스쿨 문제는 정말 복잡한데요.

      전 결국 로스쿨은 폐지되어야 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완전히 잘못 도입했어요. 단순히 학비만 문제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최악의 과오 중 하나입니다.

      일단은 사시를 존치시키는 게 관악에건 대한민국에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5.05.05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로스쿨 입시의 불공정성은 구조적으로 본질적 해결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나요?

    • 해양장미 2015.05.05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6. 안녕하세요 2015.05.01 0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전 시장도 빨리 다시 뽑았으면 좋겠네요
    새민련 엿 먹이기를 남들 할 때 같이 못하는게 참 아쉽습니다

    • 해양장미 2015.05.01 1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선택이 지금 항소심 중이지요?

      과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요.

  7. 지나가는 과객 2015.05.04 14: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분명히 친노들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바보는 아닐텐데, 무리가 모이면 똑똑한 개인들은 결국 바보같은 결정을 한다? 무슨 이론이었던가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는데, 애초에 특정인을 교주처럼 모시는 곳이 필히 밟는 몰락의 길로 간다고 봅니다...덧붙여 16연패는 참 인상적인 기록이네요. 메이저리그 투수 연승 신기록이 몇연승이었는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5.05.04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생각하기엔 친노 및 운동권 집단은 개개인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뿌리부터 사고방식에까지 크게 잘못된 면이 있다는거지요. 이 단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다른 장점들이 있더라도 빛을 볼 수가 없습니다.

  8. m103 2015.05.05 0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작년 보궐에 천정배가 공천배제된게 문지기들의 역할이었나요? 그렇다면 자업자득이지만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좀 알고 싶네요. 몇몇 친노들이 주장하길, 이는 김한길 안철수때 벌어진 일이니 광주에서 새민련이 진 이유는 김한길 안철수 탓이라고 정신승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 해양장미 2015.05.05 1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기사를 보면 천정배가 작년에 못 나간게 연판장 때문임을 알 수 있지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10005007

      그런데 연판장 돌렸다고 알려진 의원 중

      김경협, 김용익, 김태년, 김현, 노영민, 박남춘, 윤호중, 전해철, 홍영표는 문지기입니다. 그 밖에 임수경 같은 인물도 결코 문재인과 멀다 할 수 없지요.

      실제 당시 연판장을 돌린 의원은 다양한 계파이긴 한데... 대체로 486 계열이고 (486은 여러 계파에 흩어져 있지만, 그와 무관한 친분이 있습니다.) 이 486들이 대체로 현재 문재인을 대표로 옹립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문재인은 입장상 이런 상황을 본인이 어쩔수가 없어요. 그가 재능없고 무능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는 원천적으로 옹립된 정치인에요.

  9. 물레방아 2015.05.07 1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근 공무원연금 논란에 국민연금 문제까지 연계되서 아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것 같은데요? 연금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계자료같은걸 보면 꽤 빨리 고갈되는것 같긴 한데 이 문제가 어떻게 되느냐가 앞으로 최대 쟁점중 하나일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5.05.07 1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계가 잘못된거라 손을 대긴 대야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경기침체로 부양해야 할 시기에 왜 연금 깎는 소리를 해서 + 돈 더 내는 소리를 해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나요.

      그런 건 경기가 호황일 때 하는거에요. 지금은 빚내서라도 복지늘리고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줘야하는 시기에요.

    • 물레방아 2015.05.07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거에 말씀하신 재정건전성과 경기부양을 동시에 추구할수 없다, 경기가 살아나면 세금도 더 잘 걷힌다는 말씀과 비슷한 맥락이시네요

    • 물레방아 2015.05.07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복지를 더 한다면은 어떤 방법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05.07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기본소득론자입니다.

      국가는 국민에게 소액이라도 기본소득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 물레방아 2015.05.08 0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기부양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나눠준다는 개념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줘야 한다'라는 표현을 보니 그런 것이 아니라 도덕적, 철학적 당위성을 가지고 계신 건가요?

    • 해양장미 2015.05.08 1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렇습니다.

      저는 국가가 인두세에 해당하는 주민세를 걷기보다는, 반대로 소액이라도 기본소득을 주는 복지국가가 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0. as 2015.05.08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영국 총선 개표가 슬슬 끝나가고 있는데 스코틀랜드에 배정된 59석(영국 하원의석은 총 650석) 중 56석을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가져갔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스코틀랜드 의석의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던 노동당과 자민당이 그쪽을 등한시하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게 컸어요. 물론 작년 독립투표 열기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결과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진 이 사태가 11개월 뒤 대한민국에서 똑같이 재현되길 바랍니다. 새민련은 이렇게 당하지 않으면 영원히 정신 못차릴 거에요.

    • 해양장미 2015.05.08 22: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쪼록 스코틀랜드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민련은 그 어떤 참패를 당해도 정신차리지 못할 겁니다. 전 그들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11. 크르릉 2015.05.24 15: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수사적 표현이 굉장히 수려하시네요 정치방향성도 현실적이시고요. 저와는 새누리당의 집권이유에 대한 진단과 박근혜정부 평가가 조금 다르지만 정말 새민련에 대한 진단은 정말 날카로우십니다 오늘 김상곤 전 교육감이 혁신위원장이 되었다는데 제 생각은 문재인씨 거수기 역할하다 끝내실거 같습니다. 차라리 님 같은 재야인사의 글을 읽는게 더 도움이 될듯한데 그들은 찢어져도 유권자를 탓하겠지요 글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특히 호남과 관악을 표 셔틀 취급한다는데에 너무나 공감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5.05.25 1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찬사 감사합니다. 김상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2. 크르릉 2015.05.24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덧붙여 진중권같은 진보의 탈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정치를 이용하는 작자들은 정치에서 지역을 파는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발언을 했는데 이것이 얼마나 반민주적 언사인지 그들을 모를겁니다. 선거구가 지역기반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대안이어야 되는 현실의 상황을 감안하지도 않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씨부리는 논객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이 하는 정치비판이 이제는 진정성이 아니라 이제 오락으로 느껴질 정도니까요 . 문제는 그게 그런 인간들의 발언이 일반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큰거 같습니다.

    • 녹색 2015.05.24 1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중권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할 지식인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5.05.25 1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중권이 원래 좋은 사람은 아녔다고 생각하지만...

      중앙대 교수직 잃은 후에 더 이상해진 것 같긴 합니다.

  13. 푸른하늘 2017.10.31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정국에서 이때 얘기를 보니 참 세상은 한치앞도 모르는 곳이란걸 깨닫게 됩니다 ㅎㅎㅎ

    이후 벌어진 박근혜의 여러 병크들과 국민의당의 등장이 정말 영향이 컸나봐요;;

    • 해양장미 2017.10.31 1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 등장은 사실 민주당에겐 상당한 악재였습니다. 민주당이 괜히 2016년 비례대표 득표가 국민의당만도 못했던 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박근혜가 엄청난 짓을 한거지요. 전 평생 박근혜를 용서하지 못할 겁니다.

    • 푸른하늘 2017.10.31 1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이 민주당에 더 큰 타격을 준 건 저도 알지만 새누리당에 준 타격도 적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대문 을, 송파 병 등지에서 국당 후보의 표갈라먹기로 새누리 후보가 진거나 목동아파트 등 기존의 새누리 우세 지역에서 국당이 비례 1위를 휩쓴걸 보면요)

      박근혜의 병크가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보면 참 한숨이 나옵니다...정말로 용서받지 못할 존재라는건 저도 동감해요.

      저번 정부가 메르스같은 정부였다면 이번 정부는 췌장암같은 정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정부가 하는 짓과 그에 대한 시민들의 맹신 또는 무관심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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