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 자살

정치 2017. 9. 5. 17:33 Posted by 해양장미

 마광수는 퇴임 후 우울해하고, 죄 없는 마광수에게 앞장서 돌을 던졌던 안경환은 장관후보에 올랐었고, 그 파벌이 줄줄이 이번 정권에서 출세하였고, 결국 마광수는 자살했군요.

 

 이 지저분함을 외면하고 눈을 돌리고 무시하는 사람들은 마광수를 절대 추모할 자격이 없습니다. 마광수를 비겁하게 공격하던 자를 편들고, 그 파벌을 맹종하는 사람들이 무슨 염치로 마광수를 추모합니까?

 

 위선자들에게 정의는 없습니다. 나는 죽은 사람을 추모하지도, 명복을 빌지도 않고, 마광수의 작품을 좋아한 적도 없습니다만, 그를 괴롭히고 핍박하였던 자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의 후안무치함은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