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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정치 2019. 12. 2. 14:1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3evaPd7icWs

 


 

 최근에 이 달나라 정권 모양새를 직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봐야 하는 그림이 무슨 나스카 지상화처럼 커서, 땅에 있는 식물의 입장으로는 일견에 조망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느낍니다. 전체 모습을 알게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대략 어떤 모양새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자살당한 사람이 또 나왔지요. 돌아보면 노회찬의 죽음부터 석연찮았습니다. 노회찬이 죽었을 때, 나는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더 많은 정보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무언가 결론을 내기는 어렵습니다만, 분명한 건 이 정권은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나는 문재인 정권의 위험성에 대해 감을 잘 잡고 있었던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 때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나의 문재인에 대한 우려도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이 정권의 문제들은 전형적이지 않고, 규격 외에 있습니다. 이 정권의 사악함은 보통 사람과 식물 상상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곳에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빨리 구속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얼마든지 자살당할 수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만약 자살 당하게 되면, 민주당과 정권 인물들은 아주 크고 다양한 이익을 얻게 됩니다.



 내가 보는 시각에서 이 정권이 지은 죄는 너무 무겁습니다. 각각의 죄가 드러나고 합쳐지면 가볍게 임계점을 넘게 될 겁니다. 그러나 현재 각각의 죄악들이 은폐되고 분리되어 있어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리틀보이는 우라늄 235 폭탄이었습니다. 우라늄 235는 특정한 질량 이상이 한 덩이로 모여 있으면 핵분열을 시작합니다. 리틀보이는 두 덩이로 나눠놨던 우라늄을 한 덩이로 합치면서 핵분열을 일으켰었지요.



 

 앞으로 이 정권에서도 그와 유사한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며칠 있었던 두 건의 석연찮은 자살 보도는 그러한 대규모 폭발을 막기 위한 것이겠습니다만, 지연시키는 효과밖에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판단으로 이 정권은 각자의 욕망에 너무 충실했고, 그것들을 전혀 통제하지 못했으며, 그것들이 합쳐질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를 예상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습니다.


 

 임계가 일어날 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떤 시점에 어떻게 폭발하게 될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계속 에너지를 축적 중이기 때문에 아주 크고 아름다운 폭발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그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리틀보이의 폭발을 마주했던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너무나도 밝은 순백의 섬광이 터져 눈부심에 손으로 눈을 가리니 빛이 손과 눈꺼풀 피부를 투과해 손뼈가 보였다고 합니다. 많은 것들이 거대한 폭발 앞에 그렇게 드러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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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는 않아도 시원하기는 한 정경심 구속

정치 2019. 10. 24. 11:12 Posted by 해양장미


 오늘의 브금은 조국 장관께서 정해주셨습니다.

 

https://youtu.be/cxnZt7NPiTY

 

 


  

 아파트 경비원 따위는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우리 조국의 여신 정경심은, 명백한 증거인멸이 발견된 시점에서 신속하게 구속되었어야 했습니다. 그걸 권력으로 막으면서 온갖 사법농단을 숨길 생각도 없던 이 정권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한참 전부터 구치소에 계셨을 것입니다.



 포퓰리즘 독재 정권이 최대한의 권력을 동원하여 정경심의 구속을 막으려 하였으나, 온갖 사법농단을 감수하였음에도 실패하였습니다. 이는 정경심의 구속사유가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이며, 구속이 지체됨으로 추가 증거인멸이 발생할 수 있었던 가능성에 대한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짊어져야만 합니다.


 

 이제 다음은 빼박캔트 명백한 경제적 공동체, 조국 전 장관입니다. 요새 조국 장관께서 복직한 서울대에는 발길이 없이 돈만 타드시면서 가정의 마속처럼 등산만 다닌다던데, 그의 신변이 심히 우려됩니다. 조국수호는 국운이 달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신속한 구속이 조국 장관의 신변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인데, 윤석열 총장께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것이 빠르게 되긴 어려울 수 있으니, 차선으로 기자들이라도 24시간 곁에서 그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나는 내심 정경심 구속기각을 바라기도 하였습니다. 그 편이 이 정권의 명백한 사법농단을 보다 명시적으로 드러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당장 구속기각이 되더라도 영장 재청구시 머잖아 구속될 건으로 생각하였기에 그렇기도 합니다.


 

 이제 중간 결론이 나왔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조국 실더들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자들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져야 할 것입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책임지는 방식은 하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야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므로, 대한민국의 양식 있는 민주 시민이라면 마땅히 이 무능하고 부패하고 무책임한 포퓰리즘 독재자에 대한 항거를 지속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초의 촛불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희망입니다.

정치 2019. 10. 16. 01:0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은 이걸로

 

https://youtu.be/KKRHjCaHroE

 

 



 조국 장관께서 사퇴하시고 설리의 부고 소식까지 들려와 허망하던 차에 이 포스터를 보니 조금 기운이 납니다.


 

 서초의 촛불이 멈춘 것으로 알았었는데, 어쩜 이리도 믿음직스러울까요.


 

 서초의 촛불이, 두개골이 부서져도 죽지 않는 불사의 전사들이 우리 조국의 희망입니다. 많이들 광장의 별빛이 되어 주십시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세종로의 달님도 그대들만을 살피실 것입니다.


 

 그 동안 이해찬이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총리 시절 그 사모님의 남편, 영남제분 회장과 부적절한 골프를 쳤던 게 누구였던가요. 그는 대표의 자격이 원천적으로 모자랍니다. 촛불 시민들은 이해찬을 용납해서는 아니 되었습니다. 그는 친문인 척을 하지만 사실 친문이 아니고, 감히 자신이 문재인보다 높은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난 이재명을 편들었습니다.


 

 서초의 촛불은 총선까지 그가 민주당을 이끌고 가도록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물러나야 했던 건 조국 장관이 아니라 이해찬이었습니다. 그가 왜 앞장서 조국 장관을 내쳤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한시 바삐 이해찬을 끌어내리고 진짜 문재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조국 장관과 같은 인물을 올려야 합니다. 이해찬을 그냥 두면 그는 이재명의 파벌에 공천을 주고 그를 부활시키려 들 것입니다.



 김진표가 대표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는 이해찬과 달리 이재명 출당시키겠다고 했었지요. 조국을 수호하는 그대들이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패하면서 너무 많은 것이 꼬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해찬이 친문이라 오판하셨던 분들, 충분히 후회하고 계십니까? 후회가 후회로 끝나서는 아니 됩니다. 조국 장관이 왜 끌어내려졌는지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서초의 촛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올라야 합니다. 일단 목표는 이해찬입니다. 이 목표를 이뤄야 조국 장관이나 유시민 작가를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