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 검찰개혁

정치 2021. 1. 29. 16:3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qsMg1mLYq6k




 1st.


 통치권력 중 가장 약한 권력은 폭력에 의한 권력입니다. 대조적으로 강한 권력은 카리스마와 도그마에 의한 권력이지요.


 박정희는 집권의 정통성이 처음부터 부족하였고, 여러 번 재집권하고 이후 유신까지 하면서 점차 더 낮은 정통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폭력도 동원했지만 폭력만으로는 권력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박정희는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민족주의를 강화하고 자신이야말로 민족의 리더라는 식으로요.


 그래서 말년에 박정희는 더 이상 자신이 민족에 있어 최선의 리더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흔들렸습니다. 다만 박정희는 그래도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고, 민족의 리더라는 이미지는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진짜 문제는 그의 사후에 일어났지요. 박정희가 양성해 낸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이 전두환을 민족의 리더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미국이 전두환의 집권을 인정하고, 광주 항쟁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좌익 민족주의자들의 본격적인 반미행보가 시작됩니다. 미국이 전두환을 반긴 이유는 쉽게 말해서 미국이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좌익 전력이 있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미국은 박정희를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5.16 군사정변 당시 주한미군은 정변을 막기 위해 개입하려 했으나, 윤보선 대통령이 허하지 않으면서 일단 정변을 막지 못했고, 이후 박정희가 친미선언을 하고 미국에서도 정변이 반복되면서 대한민국이 흔들리는 걸 원하지 않았기에 수습은 됩니다만 그래도 박정희는 결코 미국에 고분고분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좌익에서는 박정희의 쿠데타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했으므로, 미국이 그의 정변을 도왔거나 방관했다는 주장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박정희를 딱히 신뢰했던 적이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두환은 미국에 더 우호적이거나 저자세일 확률이 높았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정치적 혼란이나 좌경화를 바라지 않았던 미국은 전두환에 별로 반대할 이유가 없었지요.



 통칭 NL.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을 주장하는 주체사상파는 이런 배경에서 등장했습니다. NL 주사파는 북측에서 만들어 심거나 한 게 아니고 자생적으로 생겨났는데, 북에서 쏘던 라디오가 영향을 주긴 했습니다만 그 외의 개입은 없었습니다. 이 좌익 민족주의자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게 민족정통성이 없다고 보았고, 김일성을 민족의 정통 지도자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맥락에서 이승만의 남한 정부수립부터 잘못된 역사로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는 정치적 문제의 본원은 여기서부터 비롯됩니다. 우리나라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나라로 보고, 그러한 관점을 가진 자신들이 옳은 거고, 그렇지 않은 관점을 가진 다수에 대해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nd.


 우리들은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고, 싸우지 말라고 배우며 자랍니다. 그렇지만 분노, 증오, 혐오의 정서를 가진 자들이 많지요. 사람은 타 집단에 대한 분노, 증오, 혐오를 컨트롤할 수 없을 때 극단주의자가 됩니다. 좌익이나 극우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우파는 원래 좌파보다 온건한 게 우파의 특성입니다. 그러니까 사회가 정상적이고 잘 돌아갈수록 우파나 중도파가 많고, 좌익이나 극우는 적습니다. 원래 좌우파의 구분은 루이16세를 죽이냐 살리냐로 구분되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길.


 그러니까 매카시스트들은 그들이 옳건 그르건 정치적으로 계속 세력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카시스트들은 성격이 극우적입니다. 적당히 보수적인 사람들은 매카시즘에 정서적으로 동조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중도/보수는 반공보수에 냉담하고 거부감을 곧잘 느낄 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반공보수 세력은 ‘북측을 신뢰하지 않는다’를 넘어, ‘북측과 평화적으로 잘 되길 바라지 않는다’는 쪽으로 보여져 왔습니다. 그러니까 북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는 점차 설득력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은 반공보수들이 적대적 공존을 택하는 걸로 의심해 왔습니다.


 그러한 세월의 결과 주체사상파들이 정치권력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고는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데, 가붕개들은 상황을 알려줘도 정상적인 반응이 안 나옵니다. 쉬운 말로 이미 꽤 적화가 된 거지요.





3rd.


 원자력발전 건에 대해 나는 두 요소를 분리해 보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세세하게 보면 일부 얽혀있긴 할 것입니다만, 일단은 분리해 보는 게 개념이해가 쉬울 것 같거든요.



 북에 원전 짓는다는 건은 아마 종북 주사파의 폭주일 것입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게 간주해도 검찰개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걸 과연 중공이 원했을까? 생각하면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중공과 북조선 사이는 언제나 갈등이 있고, 김정은은 하노이 이전까지 중공에 반기를 들고 있었다고 보거든요. 작년에 죽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칩거하는 과정에서 중공에 권력의 지분을 내줬거나, 중공의 영향력이 강해졌거나 하는 변화가 있을 걸로 추측해보고 있고요.



 태양광은 검찰개혁적으로는 좌파 세력의 지갑과 관련이 있습니다. 돈줄이란 말이지요. 여기에 중공 쪽의 로비가 있었을 걸로 간주 중에 있고요. 그래서 북조선 원전건설 건과 중공이 밀접해보일 수 있을 테지만, 나는 중공이 북조선에 원전 건설하는 걸 찬성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북에 원전을 실제로 지은 건 아니니까, 중요한 건 우리나라의 신용문제라 보면 되겠습니다. 군사외교적 신용과 경제적 신용을 모두 깎아먹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4th.


 중국 인민은행이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장이 연말-월초에 좋았던 상황의 검찰개혁은 위안화 강세에 있고요. 이번주 빠진 상황의 검찰개혁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로 인한 금리인상과 연준의 레포 중단 발표에 있습니다.


 춘절을 앞두고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아마 첫 째 이유는 중공의 위안화 기축통화화에 의한 것으로 간주하면 될 거고, 보다 검찰개혁적인 두 번째 이유는 사실 이제 중공이 돈이 없을 겁니다. 중공 돈없다는 건 정말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란데, 중공은 지난 30년간 돈이 없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청년 가붕개들은 이제 처음 겪는 상황을 겪게 될 거예요. 연배 좀 있는 분들은 잠든 옛 기억을 꺼내들어야 합니다.




5th.


 조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이 연방소유 토지 내 신규 석유와 가스시추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화당은 일단 이것에 반발 중인데요. 검찰개혁을 봅시다. 석유 생산량을 줄이면 유가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그리고 유가가 오르면, 중공은 좋을까요? 아니면 싫을까요?



 관련하여 나는 가솔린 SUV를 구매하는 걸 말리고 싶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전 디젤차가 인기 있었지요. 사람들이 디젤세단을 많이 몰았었어요. 그건 그 때 유가가 비싼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연비가 좋은 차가 인기 있었던 거지요. 요샌 유가 싸고 여자들이 운전 많이 시작해가지고 가솔린 SUV가 늘었는데, 그런 차량은 트렌디한 차량입니다. 잠깐만 탈거면 몰라도 오래 탈 생각이면 훗날의 유가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6th.


 올겨울 날씨가 참으로 각설이같아요. 완전 얼씨구 절씨구한 날씨인데,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고 지구가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 COVID-19가 워낙 난리라 보도가 안 돼서 그런데, 지금 이 기후는 라니냐입니다. 지난 여름의 어처구니없는 강우와 올겨울의 각설이같은 날씨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보면 됩니다.


 라니냐가 오면 당장은 날씨가 각설이같아서 힘든데요.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할 건 식량 인플레이션입니다. 라니냐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에 대미지를 줍니다. 이미 올 여름부터 과일 가격이 엉망이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식량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는 금융, 석유, 식량 등 여러 면에서 인플레이션을 맞이하게 될 거란 말이지요.




7th.


 오늘 우리나라 주식장의 하락 상황을 보면, 섹터를 안 가립니다. 순환매 장세가 아니고 버블붕괴로 관측되는데요. 나는 이미 지난 가을에 시클리컬에 해당하는 D건설사를 매수해서 70% 정도의 이익을 내고 지난 연말에 매도한 후 코스닥 인버스로 갈아탄 상황입니다. D건설사는 일찍 매도를 안 했으면 100% 이상의 이익을 낼 수도 있었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시클리컬에도 버블이 껴 있었어요.


 금요일의 오늘 같은 장은 멘탈 공격이 됩니다. 이러고 나면 고점에 롱포지션 잡은 개미들은 주말을 편히 못 보냅니다. 그러고 간절한 마음으로 월요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월요일에도 오늘같으면 멘탈이 조각나지요. 동학개미군단의 사기 수치는 절대 높지 않을 겁니다. 후퇴하는 개미들이 많아지면 군단 전체의 붕괴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8th.


 간밤에 게임스탑 주식에 대한 매매 제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는 와중에 매매 제한이 걸려 꽤 시장 반응이 뜨거웠었는데요.


 주식하시는 분들은 그 해프닝이나 게임스탑 주가를 주로 보겠지만, 그로 인한 변화 중 하나로 미국 채권 매수세가 꽤 좋았습니다.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생겼기 때문에 채권이 좋아진 겁니다. 채권이 좋아지면 결국 기준금리 인상의 요인이 됩니다. 시클리컬이 꽤 포함된 다우존스지수도 간밤에 6거래일 만에 상승했는데, 다우존수지수는 경기가 정상적으로 순환하며 회복된다고 전망될 때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9th.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대해 “렉키로나주 투여를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 등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처방 권고하였습니다. 기사는 다음 링크를 보시길.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270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권고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나는 그에 공감합니다.


불확정성의 적체(積滯)

경제 2021. 1. 26. 16: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IWA5YDvHPNI





1. 기어이 여기까지 왔어야 했나. 싶은 금융시장입니다. 코스닥이 기어코 쌍봉을 형성하고는 21년만에 1000포인트를 뚫었다가 가라앉는 모양새입니다.


 나는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장 어떻게 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나중 일은 대략 알겠습니다.




2. 조금씩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COVID-19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부터 이미 적자국채가 심히 누적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2019년에 나라가 빚을 무분별하게 냈기 때문에 COVID-19를 겪는 내내 가용자금이 부족한 게 현실이고, 그 와중에도 K-방역 홍보 같은 김일성스러운 행위로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구조와 경제흐름에서는 현재 진 부채감당이 안 됩니다. 점점 돌려막으면서 부채가 늘어나게 됩니다. 채권발행이 많으니까 국고채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중이고요. 이제 우리나라는 앞으로 채권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갈 거고, 이 추세대로 가다 보면 언젠가는 아마 신용등급이 내려갈 겁니다.


 일례로 작년 6월, 피치는 캐나다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GDP대비 국가부채가 2019년 88%에서 115%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는 준기축통화국이지만 국가부채가 이리 증가하면 신평사는 신용등급을 하향합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캐나다 수준은 아니라도 국가부채가 많이 증가할 것입니다




3. 박근혜가 탄핵되던 2016년 말 국채 잔액은 587.5조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기준 우리나라 국채 잔액은 822.9조원입니다. 위수문동(僞囚紊哃) 5년 동안 국가부채가 복사가 되는 중입니다.




4. 살다 보면 돈을 빌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는 상환계획이 중요합니다. 확실하게 갚을 수 있는 돈은 빌리거나 빌려줘도 됩니다. 그렇지만 갚을 가능성이 불분명한 부채는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지는 빚은 갚을 확률이 불분명한 부채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돌려막기가 됩니다. 우리나라 국채가 정상적으로 팔리는 동안에는 국채 찍어 팔면서 돌려막을 수 있단 말이지요. 그런데 돌려 막으면 막을수록 부채가 늘어나고, 이자도 늘어납니다.


 미국이나 일본이 기축통화국일 수 있고 거대한 국가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이유는, 미국채와 일본채가 시장에서 인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채권시장이 모든 걸 결정합니다. 금리나 부채는 각국 정치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5.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요. 위에서 이야기했듯 미국채가 인기 있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천하의 미국도 미국채가 인기 없어지면 답이 안 나옵니다. 달러가 황금을 대체해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미국채가 금선물 대비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그렇습니다. 금태환이 사라진 이후 금은 검찰개혁적으로는 안전자산이자 진정한 Money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제법 있는 투기자산 또는 악세사리/수집품이 되어버렸단 말이지요. 미국 금융은 금은선물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함으로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은 미국채가 장기적으로 인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채는 단기적으로는 인기가 없을지언정 장기적으로는 인기가 있어야 하는데요. 미국채 인기가 2010년대 초에 크게 흔들린 적이 있습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진짜 위기였지요. 그리고 그 위기에서 미국을 구해준 게 아베였습니다. 그 때 이명박은 금을 고점에 - 달러가 흔들리니까 금값이 뛰었었습니다 - 샀고요. 그러니까 아베가 위대(偉大)한 정치인이라는 겁니다. 그게 아베노믹스의 검찰개혁입니다. 하토야마 - 간나오토 시절 일본을 제칠 기세였던 우리나라는 아베노믹스 이후 뒤처지게 되었지요. 그나마 이명박 시절엔 괜찮았으나 박근혜 시대 지나 위수문동(僞囚紊哃) 말기인 현재에 이르러서는... 말을 말지요.




5-2. 아베노믹스 이후 요새가 가장 미국채 인기가 떨어진 시기입니다. 금리는 낮고 주가는 오르니까요. 그러니까 달러가 계속 기축통화가 되려면, 주가는 떨어져야 하고 금리는 올라야 하고 풀린 달러는 회수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앞으로 미국은 기축통화국 및 초강대국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대영제국처럼 될 겁니다.


 이번주에도 Fed는 미국채 10년물을 찍어 누르는 중입니다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5-3. 중국은 근래 국채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미국채 매입규모를 줄였습니다. 중국이 진격하는 방향은 명백하고, 미국의 대응전략도 명백합니다. 매우 뻔한 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상황을 잘못 이해하면 안 됩니다.




6. 일본은 그리 부채가 많은데 왜 안 망하느냐하면요. 채권에 이자가 거의 없어요. 인플레도 없어요. 그 나라는 엔화강세와 디플레가 문제인 나라입니다.


 어쩌다 그런 구조가 되었느냐 하면, 일본 국민들은 예금이나 보험 등의 형태로 금융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은행이나 보험사가 일본 국채를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일본 중앙은행은 계속 국채를 사들이고 있는데, 원래 돈을 찍어서 국채를 매입하면 인플레이션이 와야 정상임에도 일본엔 인플레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 겁니다.


 검찰개혁적으로 일본은 경상수지 적자 보는 일이 없는 나라입니다. 예전에 잘나갈 때 해외투자한 게 지금도 유효해서, 돈이 끊임없이 외국에서 일본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결국은 그게 일본이 진 국가 빚을 소멸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은 현 시점에서 성공적인 경제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면서 괜찮은 나라는 세상에 미국밖에 없습니다.



7. 우리나라는 근래 딱 한 번 경상수지 적자를 경험했습니다. 노무현 말기였지요. 달러/원 환율이 800원대까지 갔기 때문에 환차손을 보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명박 초기에 완전히 비상이었습니다. 강만수가 환율조작에 들어갔지요. 원래 그렇게 노골적으로 환율조작하면 미국이 가만두지 않는데요. 그 땐 미국도 가만히 있었던 거 보면 쇠고기 수입으로 달랬던 건지, 이명박의 골프접대가 좋았던 건지, 아니면 미국이 봐도 그대로 한국을 두면 망하겠다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응징을 해보기도 전에 리만사태 터져서 못했을 수도 있고요.


 나는 그 때 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절실하게 체감하였습니다. 노무현 말기는 플라자합의 이후의 일본과 같은 황금기였습니다. 물가는 저렴했고, GDP도 좋았고, 자산가격이 상승했지요. 그때와 같은 자산가격 상승은 이후 없다가 근래 들어서야 우리가 다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무역적자가 있었고, 파멸이 예견되어 있었지요. 이명박 정부 들어 강만수가 환율조작에 들어가니까 물가가 급등합니다. KIKO도 터졌고요. 물가가 워낙 급등했기 때문에 정치적 반발이 상당했습니다. 강만수의 환율조작이 세련된 방식도 아니었고요. 전세계 환투기 세력을 다 끌어들이기도 했었고. 환율이 급등하면 와인, 파스타, 치즈 같은 게 가격이 특히 확 오릅니다. 그러니까 당시 젊은층 불만이 특히 컸지요.


 여담으로 노무현 말기는 우리나라에 와인 애호가가 급증하던 시기였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황금기였고, 원화가치가 올라서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아직 중국 경제가 성장하기 전이라 5대 샤토도 살만했지요. 중국인들은 빨강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부자가 되면서 보르도 및 부르고뉴의 유명 레드와인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8. 현 시점에서 롱포지션에 적합한 국내 섹터가 남아있느냐고 한다면, 일단 지수가 폭락할 경우 버티는 섹터는 없다고 이야기해야겠습니다만... 선진입해둬도 나쁘지 않을 수 있는 섹터로 손해보험을 보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은 지난 몇 년 동안 진정으로 재미없는 분야였고, 이 불장에서도 진짜 안 좋은데요. 손보사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손보사는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먼저 받아서, 그걸 굴려서 이익을 내야합니다. 그런데 보험사는 돈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사고가 나면 가입자들에게 돈을 줄 수 있으므로, 위험자산에는 투자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보험사는 금리가 높고 채권이 좋아야 돈을 버는데요. 지금 같은 저금리에는 돈을 못 버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금융사들이 대체로 그렇듯 인플레이션이 와야 돈을 법니다. 여기까지는 은행이나 보험사나 비슷한데요.


 은행은 경제위기가 오면 빌려준 돈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면 예대마진은 개선되지만 부실기업들이 실제로 넘어가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보험사는 그런 건 상관없지요. 그리고 손보사 대비 은행에는 정부가 간섭을 많이 합니다. 정부가 간섭을 덜 할수록 좋지요.


 한편으로 현재 보험업계는 2022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의해 저평가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불안이 해소될 걸로 생각하고요.


 손보사 특성 상 국민들이 질병에 많이 걸리거나 사고가 많이 나면 지급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병과 사고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 면에서는 손보사가 득입니다.

 

 그리고 향후 건강보험이 망가지는 게 변수인데요. 아마 정부는 건강보험의 빈자리를 손해보험사를 갈아 떼우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민간보험사인 손보사가 곱게 당해주지는 않을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이 망가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입김이 강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날  (17) 2021.02.07
벨트 매고, 손잡이 잡으세요  (20) 2021.01.28
중국발 금융위기 시나리오와 뱀발  (15) 2021.01.18
아무튼 내 탓은 아님  (22) 2021.01.16
K-주식시장 파멸의 징조  (21) 2021.01.12

차악의 정치

정치 2021. 1. 22. 20:4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9iZKJCv0Zo





1)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김종인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딱히 없습니다. 이것이 안철수가 생각해봐야 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김종인은 안철수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가 무언가 김종인에게 해준다고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 겁니다.




2) 여론조사를 한 번 돌려봐야 합니다.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출마하여 1:1로 박영선 등과 매치를 해서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안 되는 경우가 가장 나쁜 경우입니다. 다만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 나경원도 1:1로 박영선을 이길 수 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안철수의 국민의힘 입당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정치적으로 많은 걸 헤지하는 수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전제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나경원이 승리하고, 안철수는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후 안철수는 나경원에게 꽤나 큰 여성가산점을 부과하는 조건으로 단일화 경선을 시작합니다. 안철수가 나경원에게 충분히 질 수도 있는 정도로요. 그렇게 경선을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선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이기면 그대로 좋은 거고, 나경원이 이기면 적어도 여성 가산점에 대해서는 이슈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나경원은 여성이슈를 전면에 들고 나와서 박원순 성추행을 디스하면서 서울시에 줄 댄 가짜 여성계를 다 파보겠다고 선거운동하면 되고요. 그래서 본선에서 이기면 좋은 거고, 지면 적어도 K-페미니즘 문제만큼은 추가적인 공론화가 가능해집니다. 서울시장은 어차피 1년짜리입니다. 그리고 나경원도 만약 경선에서 안철수를 꺾는다면 지금보다는 강한 후보가 될 겁니다.




4) 올해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검찰개혁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 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의 절대권력이 이전만 못합니다. 근래 청와대가 하는 인사가 그 모양인 건 이제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기용할 수 있는 인물이 그 정도밖에 없다고 이해하면 되고요. 그런데 수령(囚囹)님이 약해지면 웃는 인물은 이재명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수령(囚囹)님 지지율 떨어지는 게 꼭 좋은 건 아닙니다.




5) 안철수에 대해 실망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안철수에 무언가를 기대하는 게,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는 압니다. 안철수는 재산이나 명망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돈이 많거든요. 명성도 있었고. 그러니까 여러 번 실망하면서도 기대를 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안철수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역사에 위대(偉大)한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6) 유권자들 중 태어나서 한 번도 국민의힘계를 안 찍어본 유권자가 꽤 많은데요. 과거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국민의힘계를, 충분히 지지할 이유도 없는데 막상 찍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대체로 사람은 안 하던 행동을 잘 못 합니다. 그러니까 안철수가 여론조사 격차 이상으로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당선확률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사람들이 안철수를 야권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국민의힘 정치인이라 생각은 하지 않거든요.



 이하 뱀발성분 있습니다.



7) 지난 8일 작성한 포스트 ‘금융시장 버블의 특징’ 댓글에서, 나는 ‘과연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나 제재가 언제 본격적으로 들어갈지에 대해 주로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Fed 총재가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그 인류 최악의 발명품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둘 꼽자면 와인 코르크 마개와 가상화폐를 꼽아야 합니다.




8) 근래 CJ 물류가 정상이 아니었는데요. 4,000명에 육박하는 분류인력을 쓰던 곤지암 물류센터가 드디어 자동화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젠 20명만 분류기계를 관리하면 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 동안 택배 분류는 여성들이 많이 했습니다. 쿠팡 등의 물류업계에서 현재 남성과 여성이 동일임금을 받으면서도 실제로는 남성이 훨씬 더 힘들게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의 심각한 폐해 중 하나였는데, 여성인력이 투입되는 부분부터 자동화가 본격화되는 중인 것입니다. 



9) 샤오메이친 대만 주미대표가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여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도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둥, 트럼프 정부가 지난 4년간 중국 내정에 심각히 간섭하고 중국의 이익을 훼손했다는 둥 발끈하였는데, 머잖아 차이잉원이 백악관에 방문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내 탓은 아님

경제 2021. 1. 16. 06:0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bN17HdYTRUc





1) Fed가 어느 날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그것은 미국 정부나 연준의 의지가 아닌 것으로 보여야만 합니다. 특히 임기 초에 긴축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는 건 바이든 행정부에게 좋지 않지요. 그러니까 그럴 때는 탓할 상대가 필요합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COVID-19가 대유행할 때마다 교회 탓을 하듯, 그런 상대가 필요하단 말이지요.




2) 그와 상관없이 원자재 선물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원자재로 흘러들어갈 때가 되었지요. 원자재가 오르면 소비자물가의 상승도 일어납니다. 봄이 되면 날이 풀리고, COVID-19가 잦아들면 오른 원자재 가격이 물가상승에 반영될 겁니다. 그리고 바이든 정권이 예고하는 최저임금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3) 유동성을 회수하게 되는 트리거가 경제적이지 않은 방면에서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군사적인 것입니다. 미국이 아시아에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하고 중국과 분위기가 험악해지게 되면, 1990년대 이후 세계의 인플레이션 버퍼(Buffer)였던 중국이 더 이상 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 근래 진짜 돈이 없어 보이는 중국은 앞으로 돈이 더 없어질 예정인데, 중국이 위기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할 때마다 더 갈등을 일으키면서 올라온 버블을 꺼뜨리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른 어떤 나라의 전쟁에 개입할 지도 모르지요. 전쟁개입은 오바마 이전까지는 원래 미국이 잘 하던 일입니다.




4) 미합중국이 중국과 언젠가 한번은 군사적으로 맞붙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머지않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시진핑 임기 내에는 어떻게든 시진핑에게 큰 망신을 줘야 유효합니다.




5) 그동안 중국이 태국과 공군 모의훈련을 해왔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결과가 도출되었음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453550


 나는 중국의 군사전력이나 경제력이 과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며, 뚜껑을 열어보면 안이 공갈빵처럼 비어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공갈빵도 중국 빵이지요.


=> 오보에 대한 팩트체크가 부족하였습니다. 1257님 댓글을 참조해 주십시오.





6) 물론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좌천룡들께서는 중공을, 그리고 같은 그룹인 북조선을 사랑합니다. 좌천룡들이 중공이나 북조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메가데레를 넘어 종종 얀데레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삶은 소대가리 소리를 들어도 흔들림이라고는 없는 저 얀데레 좌청룡들을 보고 있자면, 진정한 전투종족인 미국 민주당 주류들이 우리 헤븐을 과연 어찌 보고 있을까 여러 모로 생각하게 됩니다.




7) 정은경이 백신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백신접종이 앞으로 험난할 거라는 예고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이 잘 풀리는 상황이라면 정은경이 아니라 위대(僞大)한 수령(囚囹)께서 전면에 나섰겠지요.




8) 주중에 사측의 2상 결과가 발표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는 나의 예상대로 COVID-19 종식에 있어 큰 의미는 없는 의약품으로 보입니다. 타미플루와 렉키로나주의 차이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타미플루는 합성의약품이라 제네릭을 빠르게 마구 찍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약 형태의 내복약이라 환자가 직접 경구복용하면 되는 약이었지요. 그런데 렉키로나주는 바이오의약품의 일종인 항체치료제입니다. 복제를 하려고 해도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어야 하니까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주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정맥에 투여하는 주사제입니다. 링거처럼 누워서 90분간 맞아야 합니다. 타미플루 대신 쓰는 정맥주사제인 페라미플루와 비슷한데, 독감증세가 발병되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페라미플루도 꽤 처방되곤 합니다만, 현재 렉키로나주는 40만원으로 너무 비싸고, 무증상 또는 증세가 약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훨씬 저렴하고 투여도 쉬운 백신을 맞은 사람은 렉키로나주를 맞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이니, 현재 영국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얼른 아스트라제네카라도 열심히 찍어서 맞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우려대로 효능이 낮은 경우, 일단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으면서 버티다가 화이자나 모더나를 추가로 접종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9) 현 좌천룡 정권이 COVID-19 백신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를 최선을 다해 한껏 낮춰놓은 상황이라, 실제 백신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국민들 반응이 미적지근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권은 그들의 특기대로 강압적인 방식을 사용할 것인데, 매사에 제멋대로인 권력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사람들의 반발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역자인지 이무기인지 실은 좌천룡인지 아직 잘 모르겠는 정은경은 우리 헤븐조선 가붕개들은 자신이 맞는 백신이 뭔지 알지 못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그 때가 되면 시노팜이 실제 들어왔건 들어오지 않았건 들어왔다는 소문이 나돌 거라 확신합니다.




10) 알 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중국은 신분제 국가입니다. 중국에는 후커우라는 제도가 있는데, 한자로는 戶口(호구)입니다. 우리나라의 호구와는 달리 중국의 후커우는 거주지를 강제합니다. 공산주의 독재국가답게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높은 산봉우리 옆 산자락을 꿈꾸는 좌천룡들 덕분에 우리 헤븐조선도 거주이전의 자유가 급격히 사라지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중국의 후커우는 명백한 신분제입니다. 북조선도 마찬가지로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고, 신분제 사회지요.



 물론 중국은 북조선 수준의 통제국가는 아닙니다. 실거주지는 옮길 수 있습니다. 주소이전을 못 할 뿐이지요. 주소이전을 못 하니까 도시에 거주하는 농민공들은 명목상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아이러니하게도 복지,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습니다. 본 블로그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 중에는 사회주의에 속는 저지능은 없을 테지만, 어리석은 가붕개들은 주변국의 현실을 충분히 볼 기회가 있음에도 보고 이해할 감각기관 또는 뉴런 및 시냅스가 부족하여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촌향도를 통해 얼마든지 상류층으로 성장이 가능했던 서방 자유국가였던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인 게 독재 공산국가입니다.



 중국은 농민공들의 노동력을 갈아 넣어 생산비용을 낮춰왔고, 14억 인민들의 수요를 억제해왔습니다. 중국만큼 인구가 많으면 수요가 폭발해도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중국은 공업생산 무역 위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GDP가 올라가고 농민공 문제도 개선이 필요해지고 생산비용도 올라가고 있지요. 농민공의 출산율이 낮은 건 현 중국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제 중국 출산율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미 역전되었거나 곧 역전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 문제들이 있음에도 주제파악 못 하고 국제관계까지 잔뜩 꼬아놓은 상황이니까, 이제 중국은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후커우 문제를 갈아엎어서 인민들에게 구매력을 부여해 내수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건데요. 만약 중국 인민들 구매력이 늘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으로의 중국은 없습니다. 그건 향후 세계의 뉴 노멀이 될 겁니다.




11) 삼성증권은 13일부터, 대신증권은 15일부터 신용거래융자를 중단했습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만큼만 신용대출을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개미들이 이번에 신용거래를 해서 자기자본을 다 소진한 것입니다. 아마 다른 증권사들도 이제 막힐 겁니다.


 아직 동학개미들은 저축은행을 통한 스탁론이나 기타 다른 융자로 자금을 끌어올 수 있겠지만, 14일 옵션만기일을 지나 15일 금요일에는 현물이 하방을 향했습니다. 옵션만기일 직후 하방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닌데, 초보 동학개미들은 이번에 처음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옵션만기일은 1달마다 있고, 매달의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선물만기일은 3개월마다 있고, 옵션만기일과 같은 날짜입니다. 3월 11일이 3개월마다 오는 선물옵션만기일인데, 공매도 재개를 앞둔 만기일이 될 것이므로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나라가 예상됩니다.

2021/01/14 시사 관련

정치 2021. 1. 14. 06:06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ezNj1qw86kY





 1) 작금의 알페스 이슈가 K스럽게 마무리될지, 아니면 뭔가 검찰개혁적인 변화의 트리거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주 많은 청년남성들이 여성을 더욱 더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알페스 같은 범죄에 가담하고 소비하는 여성이 너무 많고, 사악함을 수호하려는 태도가 지나칠 뿐만 아니라 항상 그러하듯 이중잣대 또한 너무 심합니다.


 관련하여 나의 우선적인 상황파악은 ‘출산율 더 떨어지겠다.’입니다. 청년남성들의 인식 속에서 K-여성의 주가가 하한가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K-여성이라 해도 종목별 편차는 매우 클 것입니다만, 종합주가지수가 바닥은 애진작에 뚫고 맨틀까지 돌파할 지경이라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동물은 수컷이 아름답습니다. 인류도 수렵채집사회 수준으로 먹고 운동하고 꾸미면 남자들 외모가 더 괜찮은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문명화된 인류는 여성이 더 아름다운 것으로 간주됩니다. 인류 여성이 그러한 아름다움을 얻고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얼마나 아득한 세월을 노력해왔는지는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근래 K-여성들 다수는 수십 만 년 동안 조상들이 쌓아온 종족적 특별함을 마구 내다 버리고 있습니다.




2) 이대로 흘러가면 한두 세기가 지난 후엔 우리 K-민족이 소속국가 내의 소수민족이 될 것입니다. 국체가 유지된다면 미합중국의 네이티브(인디언)처럼 될 것이고, 아니면 높은 산봉우리같은 나라의 소수민족이 될지도 모릅니다. 국체가 유지된다면 6-10대 조상에 네이티브 유전자가 섞인 대선 후보가 나와서 네이티브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요.




3) 관련하여 청년 남성들의 전황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청년남성들은 적을 제대로 파악해야합니다. 청년남성들이 적대하는 상대는 여성이 아닙니다. 청년남성들이 적대하는 실체는 권력이며, 돈이며, 더 나아가 어쩌면 적성국가입니다. 나는 K-페미니스트들 뒤에 민주당, 운동권뿐만 아니라 중공도 있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교전에서 중공인들의 참전을 캐치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는 강하며 전투에 능합니다. 정면승부로 쉬이 이길만하지 않습니다. 끝없는 투지로 끊임없이 투쟁을 벌이며, 최적의 전략전술을 써야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보급선을 확보해야합니다.




4) 안철수 - 국민의힘 단일화 논란이 슬슬 2012년 대선을 연상시키고 있는데, 그때처럼 돌아가면 망합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을 내쳐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지선을 생각해야 합니다. 서울시장은 내주더라도 서울 각 구청장과 의회를 접수하면 될 것 아닙니까.



5) 나는 민주당이 우리나라 청년남녀를 서로 증오하게 만들어서 다음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고 판단합니다. 여자를 사귀는 남성과 사귀지 않는 청년남성은 지출 양상이 다른데, 그 지출 양상에서 이익을 보는 게 있다고 보고요.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에서 K-네이티브 민족 비율을 줄이고, 조선족과 한족 등의 비율을 높여 그 인구를 전라도와 같은 굳건한 민주당 지지층으로 포섭하여 영구집권을 노린다고 간주합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저출산은 그들이 의도한 것입니다. 그냥은 이렇게까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나의 견해입니다.





6) 판단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자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판단을 내릴 수는 없는데, 일단 내린 판단을 올바르게 수정해가기 위해서는 현재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걸 자각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모르는데 안다고 착각하다가 판단을 그르칩니다.


 과학적 사고방식의 핵심은 내가 사실은 아는 게 별로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데 있습니다. 현재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그 신뢰성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 신뢰성이 부족한 정보들이라 그릇되게 알고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좌파들이 항상 그릇된 판단만 내리는 근본적 원인은 결론을 먼저 감정적으로 내고, 논리를 그 후에 가져다 붙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후의 사고 흐름은 상기한 것들과 정반대입니다. 창조한 논리를 강화하는 지표들만 쳐다보고, 창조한 논리를 반박하는 근거들을 어떻게든 폄하하고 반박하기 바쁩니다.


 가장 좋은 건 가급적 판단을 하지 않는 겁니다. 판단을 반드시 해야 한다면, 완벽한 판단이라는 건 있을 수 없으며 내가 현재 내리는 판단이 현 시점에서의 최선에 불과함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우리들은 예언자도 무당도 점쟁이도 아닙니다.




7) 어떤 인물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해보겠습니다.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으나 실존인물이며, 남성이며, 모두가 잘 아는 분입니다.


 일단 두드러지는 특징.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이는 소시오패스 또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으로 발달하기 쉬운 특징인데, 관련한 이유로 꽤나 엄한 훈육을 받은 걸로 추정되고, 그로 인해 일견 별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성격적 문제를 가진 유형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거짓말에 대단히 능한데, 타고난 기질에 훈육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려는 거짓말을 특히 잘 합니다. 스스로를 포장하고 타인을 속이는 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한테는 잘 보이려는 스타일로 보이는데, 이는 아마도 어릴 때 받은 엄한 훈육으로 인해 심리적인 상처가 있고, 주변에 애정을 요구하는 타입으로 발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는 적어도 청년기에는 뛰어난 외모에 학습능력이 좋았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의 아내는 딱히 외모적으로 뛰어나지 않고 기가 센 타입으로 보이는데, 상기한 그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보면 잘 어울리는 한 쌍인 것 같습니다.


 근엄하고 진중해보이지만 사실은 꽤나 어벙하고 허당인 타입입니다. 본성이 경박한 데가 있어 보이는데, 꽤나 억압을 받으면서 자라났고 지금도 억압된 심리를 가진 것으로도 보입니다.


 거짓말만큼이나 이간질에 능합니다.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게 탁월한 이간질로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천재적인 사기꾼이자 협잡꾼이자 이간질러. 다만 가진 재능이 편중되어 평범하고 타인에게 보편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은 잘 하지 못합니다.


 이분이 근래 어떤 정서를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에 대해 나는 알고 싶어 합니다.




8)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서 전해철을 상대로 당내 권리당원 선거에서는 꽤나 고전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나 적합도 등에서 워낙 앞서서 전해철을 꺾었지만,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이재명에 대한 지지심리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근래 보면 예전보다 더한 것 같고요.


 앞으로 있을 이낙연 대 이재명도 기본적으로는 3년 전 전해철 vs 이재명과 유사한 구도일 것 같긴 한데요. 다만 차이라면 이낙연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전해철과는 비교불가로 높다는 겁니다. 아마도 권리당원은 이낙연, 여론조사는 이재명이 유리한 판이 될 것 같은데요. 여기서 포인트 중 하나로 이낙연이 이명박근혜 사면론을 꺼냈다는 걸 꼽아야 합니다. 경선 여론조사는 여권 지지층만 참여하는 게 아닌데, 야권 지지층이 이낙연에게 꽤 표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이 이재명과 동률을 기록할 수 있다면, 이낙연이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겁니다.


 아마 실제 경선레이스가 펼쳐지면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어느 정도 티가 나게 이낙연 편을 들 거고,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가 불을 뿜을 겁니다. 지금은 이재명이 추세적으로 상승세에 있으나, 여전히 이재명에겐 그리 쉬운 경선이 아닐 것입니다.




9) 이재명 파벌, 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해찬 파벌의 요인 중 한 명은 김어준입니다. 그런데 근래 김어준의 본진은 TBS였지요. 이 TBS는 서울시가 좌지우지하는데, 보궐에서 안철수가 이기면 김어준의 본진은 날릴 수가 있습니다. 즉 안철수의 당선은 이재명에게는 대미지가 될 수 있는 반면 수령(囚囹)님이나 이낙연에게는 반대로 괜찮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원래 박영선은 수령(囚囹)님 라인이 아니고, 안철수가 하는 모든 정치적 행보는 수령(囚囹)님에겐 득이 되곤 했었지요. 이번에도 그리 될지 모르겠습니다.

겨울천룡국

사회 2021. 1. 7. 18:0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6Dakd7EIgBE





 어제 저녁 하얗게 함박눈꽃송이가 퍼얼펄 내렸습니다.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은 겨울천룡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마비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늘어난 후륜차들은 순정 타이어가 썸머인 게 많고, 그걸 그냥 달고 다니다가 대설을 맞이하여 온갖 참사들이 일어났습니다. FF 사계절로도 힘든 노면을 후륜 썸머로 다니겠다는 건 무식 또는 크레이지입니다. 스프레이도 안 뿌리고 도로를 미끄러지는 도이칠란트제 렌트차량들은 곳곳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후륜차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일 텐데, 이번에 서울에는 보기 드문 호설(豪雪)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장기집권하시다 남윤인순 명명 피해호소인의 급습으로 인해 원통하게 숙정문 인근에서 타계하신 후 리더가 없는 서울은 호설에 전혀 대응을 못했습니다. 좌천룡국의 수도는 오늘 아침이 되어서야 제설ㆍ한파 대책회의에 들어갔고, 아직도 서울에 붙어사는 가붕개들은 네오 헤븐조선이 얼마나 새로운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날씨가 참으로 수령(囚囹)님처럼 멋져서, 어제부터 폭설 이후 폭풍이 불고 인천지역 기준, 새벽에 영하 16℃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종일 추울 뿐만 아니라 내일은 1도 정도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 실로 이불밖은 위험한 새해의 시작입니다. 라후 아크바르.



 좌천룡들께서 눈을 방치한다 해도 어차피 가붕개들이 알아서 치울 거고, 며칠 후엔 기온이 올라가서 눈이 녹겠지요. 그러니까 서울시는 이제 S-제설 홍보에 들어가야 마땅할 것입니다. K-방역도 그랬으니까요. 중국동포 여러분, 한족 여러분, 전 세계의 난민 여러분, 제설 잘 되는 서울특별시로 모두들 이사 오세요. IㆍSeoulㆍYou. 



 그런데 보궐선거가 머지않았습니다. 신성 네오 헤븐조선 좌천룡국의 정통성과 역사적 필연성에 저항하는 헬조선 부흥론자들이 안철수를 밀고 있는데요. 눈처럼 하얗게 아름다운 겨울천룡국을 반기는 가붕개 여러분들은 안철수의 유혹에 지지 말고, 삶은 소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을 찍으셔야 마땅하겠습니다. 가붕개는 가붕개다워야 가붕개입니다. 설마 이제 와서 가붕개도 사람 취급하던 헬조선 시절이 그립다고는 안 하겠지요. 박원순 시장님 3번이나 찍어준 서울 가붕개들인데요.

 


 가붕개는 현실의 엄혹함을 직시하고 싶지 않아하고, 보고 싶은 걸 보고 듣고 싶은 걸 듣습니다. 가붕개는 생각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좌천룡들께서 시키는 대로 합니다. 그러니까 행복한 가붕개들입니다. 행복한 가붕개들은 서울에 사는 중국 동포들을 슬프게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기슭이라도 차지하려면 노오오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6) 2021.02.11
새로운 사회악 캣맘  (28) 2021.01.31
스티브 잡스가 만든 바보수첩  (38) 2020.12.20
천국에 가까운 2020년 네오 헤븐의 도로  (37) 2020.12.14
인천 지역 소개 - 5. 동구  (30) 2020.12.12

새해 들어 시그널들이 아주 찐이네요.

정치 2021. 1. 5. 13:4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6yBQLUn5W0Y




1. 어제 KTX-이음의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시속 200~300km를 달리는 준고속열차로 현재 개통된 노선은 청량리 - 안동입니다. 주요 정차역은 원주, 제천, 영주입니다.


 그런데 개통식 행사에서 그만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마스크를 거꾸로 쓴 채 행사를 진행하여 여러 장의 사진이 찍히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마스크를 실수로 거꾸로 쓸 수도 있습니다만, 대통령이 참여하는 공식 행사에서 그런 모습이 지속되었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 해프닝을 해석하면요.


 1) 주변에서 모두 수령(囚囹)님을 싫어하여 망신당하게 방치하였거나

 2) 아니면 그 누구도 수령(囚囹)님의 실수를 감히 지적할 수 없는 분위기이거나

 3) 또는 수령(囚囹)님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음을 누군가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정도로 해석 가능합니다.


 이 사진을 보고 내가 하게 된 생각은, 수령(囚囹)님을 지켜야겠다는 겁니다. 만약 수령(囚囹)님이 박원순 시장님 따라 진짜 천국으로 가버리시기라도 하면, 우리 헤븐조선 앞날은 찐으로 답이 안 나옵니다.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 모두는 최고존엄(膗辜燇㛪)을 찢어버리고 무저갱으로 떨어뜨리려는 이해찬과 이재명, 김어준에 맞서 위수문동(僞囚紊哃)고귀(蠱鬼)한 생명을 지켜주십시오. 라후 아크바르.




2. 도널드 트럼프는 도저히 정상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만, 행동할 때 보면 아무 생각 없는 타입은 아니고,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생각해서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는 지난 무역전쟁으로 크게 2가지를 의도했다고 보는데, 하나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통제하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인플레이션을 유도했다고 간주합니다. 다만 두 번째는 트럼프의 의도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근래 세계경제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겁니다. 통화가 늘어나는데 인플레이션이 없는 이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 상황은 향후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미 시장에는 새로운 논리창조와 리스크 헤지가 거의 완료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나의 견해는 자산 인플레이션이 앞섰다는 쪽입니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지요. 이게 실물로 전이되려면 복잡한 과정이 필요할 것인데, 결국 그 중심축은 지난 20년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해 온 주체인 중국이 될 수밖에 없고, 미군의 동아시아 중거리미사일 배치가 트리거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미군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다가오는 보궐과 대선은 미국과 중국, 패권국과 패권 도전국 사이에서 우리가 어느 편에 설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유감스러운 점이라면 내가 보기엔 미국이 윤석열을 그리 좋게 보고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수령(囚囹)님 정권 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은 그들이 원하는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움직일 겁니다. 평화적으로 투표 잘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잘못하면 총을 들고 피를 흘려야 할 겁니다.




3. 중국의 현재 방향성은 내수비중을 높이고, 생산국가로의 비중을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화시키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조차 위안화를 믿지 않고, 시진핑 시대 이후의 무리수가 심각하여 영 좋은 상황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중국의 긴축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앞으로도 무리수를 둘 거고, 민주당이 정권을 쥔 미국은 군사적인 옵션을 언제나 염두에 둘 겁니다. 트럼프는 알고 보면 극단적인 평화주의자였지만, 미국 민주당 주류는 언제든 필요하면 총을 들이대는 전투종족입니다.


 바이든이 녹색 어쩌고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핑계라고 보고요. 본질은 미국 내 석유생산 긴축에 있다고 봅니다. COVID-19에서 미국이 회복되고도 석유생산이 긴축된 상태로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납니다.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2%까진 기준금리 안올린다고 한 건, 얼른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겠다는 이야기로 보면 됩니다.





4.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탈정치를 이야기하셨다는데, 이후 청와대에서 반박하는 형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본의는 전달했다고 간주합니다. 그 이야기의 검찰개혁은 아마도 다음과 같다고 사료합니다.


1) 앞으로 정치판 난장판 어마무시할 거고, 그건 위수문동(僞囚紊哃)과 상관없다. (실제로는 상관 많겠지만 미리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 검찰개혁.)

2) 또는 이미 수령(囚囹)님에게는 정치적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언.


 관련하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 여러분? 뽑았으면 지키세요. 김어준 지령 듣지 말고.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수령(囚囹)님을 수호하여 크고 아름다운 집까지 무사히 모셔야 합니다. 물론 집은 커도 방은 4/13 = 3.25평으로 드려야 하겠습니다.






5. 이명박과 박근혜가 왜 석방을 원하지 않았는지 생각을 해 봤는데, 그 곳이 다른 곳보다 안전할 것 같긴 합니다. 일신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1/14 시사 관련  (40) 2021.01.14
미국 조지아주 상원 개표 중입니다.  (22) 2021.01.06
그레고리력 2021년을 출발하며, 정국 보기  (30) 2021.01.02
디스토피아 2020을 보내며  (33) 2020.12.30
문빠 탈출은 지능 순  (89) 2020.12.23

그레고리력 2021년을 출발하며, 정국 보기

정치 2021. 1. 2. 16:0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7SePx4QzzmY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일당의 향후 목표는 명백합니다. 가능한 권력을 유지하고,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훗날의 무사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현재 보이는 대략적인 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하 사견이므로 틀릴 수 있으며 틀린 건 보완해 주십시오.




1)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낙연, 박지원, 극소수 측근


: 퇴각 모드 시작 같은데 아직 차기정권 창출의 미련은 있습니다. 친이계와 딜을 시도했다고 보이며, 차기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을 신뢰하지 않아 안철수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 티 나지는 않으나 내부 레임덕이 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사기가 낮습니다.




2) 친이계, 바른정당계, 김무성계, 주호영


: 이 그룹은 이낙연이 내민 석방 카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사전 협의가 있었던 걸로 봐야 합니다. 안철수를 대표로 밀어 서울시장을 탈환하고, 이명박의 석방을 도모하여 장기적인 빌드업 중으로 간주합니다. 안철수의 최근 언행 개선은 김무성과 친이계 덕으로 추정합니다.




3) 이재명, 이해찬, 김어준 등


: 차기대선을 위해 달리고 있으며 복잡한 여권 내 다툼에서 우위를 점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위수문동(僞囚紊哃)에게는 아직 대깨문과 호남이 남아있으므로 향후의 전투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김종인


: 거시정치 감각은 최고인데 계속 아군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참모로는 초일류지만 리더로는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리더는 사람을 다뤄야 합니다.




5) 친박


: 정신줄이라는 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순수한 하드트롤러.




6) 윤석열


: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치역학으로 보면,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암묵적인 투항을 얻어내는 게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옛날 노건평과 이상득의 회합과 같은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빠 탈출은 지능 순

정치 2020. 12. 23. 18:3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LT9dSt8cwg




  간단한 지능 측정 방법입니다.

※) 대한민국 시민권이 없음 - 판별 불가

※) 박근혜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음 - 알려진 지능 측정 방법이 존재하지 않음


 돌아섬의 기준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야당에게 표를 적극적으로 줘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태도가 돌아선 겁니다. 민주당은 싫어졌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은 아니라거나, 민주당 대신 범여권인 정의당을 찍겠다거나 하는 건 돌아선 거 아닙니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면서 차기에 투표를 포기하는 것도 돌아선 거 아닙니다.




1) 박근혜 탄핵에는 동의하였으나 2017년 대선에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 표를 헌납하지 않고, 헬조선 국민으로의 결의를 지켰음.


: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큰 사기를 당한다거나, 속고도 알아차리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을 타입입니다. 다만 이런 유형은 주변 사람들보다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속으로 업신여긴다거나, 과도하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므로 마음에 여유와 관용을 가져야 합니다.




2)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었으나, 2018년 지선 이전에 돌아섰고 지선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주지 않았음.


: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정도는 아니니, 속았던 경험을 교훈삼아 정신 차리고 살아야 앞으로 또 속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갈고 닦으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으니까 정진하십시오.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판단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이미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를 찍은 것을 굴욕적으로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높을 텐데, 스스로 그 투표행위를 합리화하지는 마셔야 합니다. 이 정도 지능을 가진 분들이면 충분히 대선에서도 속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지선에서도 민주당을 찍었거나 2018년까지도 돌아서지 않았으나, 2019년 조국 사태를 보고 돌아 섬


: 평균 또는 평균을 다소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험난하고 속은 자가 바보인 세상,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살기 힘듭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람은 무언가에 한 번 속아도 또 속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판단력을 너무 믿지 말고, 본인보다 판단력이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여 중요한 판단을 할 때는 조언을 반드시 받길 바랍니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조언을 얻고, 스스로에게 겸손한 건 미덕이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4) 조국 사태를 보고도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거나 지지하였으나, 이후 오거돈, 윤미향, 박원순, 의사와의 갈등 등을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단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나쁜 판단력으로 인해 주변에도 피해를 끼치기 쉬운 정도이므로 깊은 반성이 필요함은 물론, 중요한 판단을 할 때 본인의 판단력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에 이익입니다. 다행히 나쁜 성격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덕을 쌓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면 스스로의 단점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윤미향이나 의사와의 갈등을 보고도 돌아서지 않았었으나, 백신 미확보를 보고 돌아 섬


: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고, 사실 성격에도 좀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감수성이나 인지능력에 일정 이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세상에는 이 정도 지능을 가진 사람도 많으므로,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하여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판단이라는 건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는 타입이며, 좋은 사람 곁에서 지시를 듣고 착실히 수행하는 쪽에 더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력이 나쁘다 하여 다른 면도 못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정도면 스스로의 도덕과 윤리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하며, 최소한 지금까지 가졌던 것보다는 나은 덕성을 가져야 주변에서 버림받을 위험이 줄어들 것입니다.




6) 아직도 돌아서지 않음


: 유감스럽게도 구제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현저히 지능이 낮거나 현저히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정상상태라 보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무언가 찜찜함을 느끼신다면 전문적인 심리검사 등을 받아보기를 권장하며, 가급적 앞으로 정치에 관심을 끊고 투표를 하지 않으심을 강하게 권장합니다. 상기한 대로 행하심이 본인과 주변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

 브금


https://youtu.be/Y4iXatDeY7A




 라후 아크바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문학적으로 한 해의 끝은 동지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새해입니다. 우리가 쓰는 그레고리력에서 동지와 새해가 열흘 정도 차이나는 건 역법의 문제입니다.



 올해는 정치적으로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백신을 미처 구비하지 못한 채 시작하는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수령(囚囹)님이 사실은 축지법도 못 쓰고, 그 권능으로 바이러스를 치유하지도 못한다는 게 드러난 이상 신앙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 가지신 권능은 파멸의 이능이라, ‘곧 종식’이라 말씀하실 때마다 역병이 창궐하는 그런 타입입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시노팜이 들어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대선 당시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인재(人災)임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이런 나의 믿음은 그래도 잘 맞는 편인 것 같습니다.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께서 시노팜을 가져온다면,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은 기쁘게 반기며 남들보다 앞서 그것을 접종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가붕개 여러분들은 주변의 누가 소스가드(SouceGuard)나 라텔기사단인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이므로, 향후 시노팜이 들어오면 그들이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신속하게 접종받았음을 확인하여 주시고, 만일 그들의 믿음이 부족하여 접종을 게을리하였다면 엄혹하게 심판하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환대군(耳環大君)께서 근래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르셨습니다. 예로부터 자식을 보면 부모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여겼지요. 듬직하고 당당한 이환대군(耳環大君) 동지(哃謘)를 보고 있자면 최고존엄(膗辜燇㛪) 동지(哃謘)타지마할의 고우신 자경농 김정숙(㾣穽諔) 동지(哃謘)가 어떤 분들인지 잘 알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다만 근래 남방공주(南方公主)께서 다소 소외되고 계신 것은 아닐까 하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며칠 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및 그들과 함께하는 수사 및 수녀들께서 본질을 지지하는 시국선언을 하셨습니다. 4000명에 육박하는 독신자들이 윤석열을 본질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하였는데, 이 상황의 검찰개혁에 대해 여러 모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질 = 검찰개혁임은 추미애 장관께서 여러 번 공고하셨으니, 변화한 언어에 대한 독해력 향상을 위해 본 문단은 최신 언어 버전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둡니다. 추미애 장관께서 새해에도 우리 앞날에 촛불을 밝혀주셨으면 좋겠는데, 장관직을 그만두시게 되셨으니 이젠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근래 우리 천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 남쪽을 향해 나팔을 불고 금대접을 대지에 붓고 있으시다 보니, 어리석은 가붕개들도 미미하게나마 깨닫는 것이 있는 것인지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180석의 눈부신 영광 아래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산자락 개울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붕개의 숙명이었을 텐데, 박원순 시장께서 헤븐조선에 만족 못 하고, ‘문’,‘정’,‘숙’ (이 이름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주세요) 근방에서 진짜 헤븐으로 가버리셔서 향후의 운명에 변수가 생겨 있는 상황입니다. 오거돈 시장의 수컷다움도 언급해야겠고요. 천룡이시다 보니 남자다움이 아니라 수컷다움이라는 표현이 적확합니다. 우리 가붕개들이 앞으로도 계속하여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아래 살고 싶다면, 앞으로 있을 안철수 등의 헬조선 회귀 유혹을 잘 이겨내셔야 하겠습니다.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여, 찬미(撺爢)받으소서.



  5명 이상이 모이면 권력이 임의로 잡아간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향후 열흘 가급적 즐거운 그레고리력상의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천룡정부에서 소비쿠폰도 또 뿌려주신다고 하네요.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스토피아 2020을 보내며  (33) 2020.12.30
문빠 탈출은 지능 순  (89) 2020.12.23
윤석열의 천명  (29) 2020.12.09
2020년 연말의 초입, 네오 헤븐조선에서의  (32) 2020.12.07
2016~2017년 정권교체기의 복기  (18) 20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