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대한 생각

사회 2019. 4. 11. 16:02 Posted 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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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uJyeOBTF_A

 

 

 낙태죄는 일단 적어도 2가지 문제를 가집니다.



 하나는 낙태를 법률로 금지하는 게 올바른 국가의 역할이냐는 것입니다. 정치철학적으로 보면 낙태라는 선택을 할 모체의 자유를 국가가 강제적으로 부정할 정당성이 충분하느냐는 것이고, 법률적으로 보면 난자가 수정란이 되는 순간 인간이냐는 범주문제가 생깁니다. 이 범주 문제는 복잡한데, 줄기세포 연구에서 한 때 논쟁거리가 되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낙태죄라는 게 현실적이냐는 것입니다. 낙태는 굉장히 흔합니다. 태아가 생기면요. 대략 반은 낙태되고 반은 태어납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엄청난 건수의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낙태죄가 있는 한 그 시술이 다 불법입니다. 불법시술이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는데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뭘 위해 낙태죄라는 게 있는 걸까요? 낙태하는 여자들 다 적발해서 처벌하는 게 옳을까요? 그렇게 하면 사회에 좋은 면이라도 있을까요?


 

 다행히 이제 헌법불합치 판결이 나왔습니다. 비현실적인 법이 폐지되었으니, 어쨌든 세상은 진일보한 것이겠지요. 세상이 나아진다는 건 기술이 발전하고 각자의 자유와 행복이 늘어난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말이 선진국이지, 다른 선진국들과는 전혀 다르게 개인의 권리가 무시되어왔고, 자유가 어느 나라보다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정권은 개개인의 자유를 더 억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인데, 오로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욕망와 권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만 제한적으로 자유가 증진되고 있습니다. 다른 방향은 쇠퇴하고 있지요. 그러니까 이번의 자유 증진은 이 정권이 사법기관인 헌재를 장악함으로 예외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절차에도 배경에도 꽤 문제가 있긴 합니다.


 


 얼마 전에 이 정권이 일방적으로 HTTPS를 감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것이 실정법 위반으로, 탄핵소추가 가능한 사안이라고 포스트를 작성한 바 있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낙태약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가 막혔다가 곧 풀려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즉 이번 변화는 올바른 방향으로 세상이 변한 게 아니고, 독재 권력이 폭주하고 사욕을 채우는 과정에서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화가 일부분 일어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의 변화는 반발을 가져오기 쉽다는 점에서 향후 문제소지가 있습니다.


 

 야당의 당대표이자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황교안은 보수기독교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본인도 정교분리원칙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 싶은 수준으로 열광적인 교인입니다. 그는 지난달에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힌 적이 있고, 이번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만약 그가 정권을 잡는다면 많은 것을 갈아엎으려 하겠지요. 낙태죄를 다시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어떤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고 가고 싶을지는 뻔합니다.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오늘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 어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낙태를 한 후, 그걸 자랑스럽게 인증하고 떠벌일 겁니다. 특히 남아를 낙태했을 때 그러겠지요. 한남유충 합법적으로 낙태해서 통쾌하다는 글이 올라올 겁니다. 이 정권은 그런 공간을 지킬 거고, 그런 것들의 편을 들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건들이 일어나더라도 낙태죄 폐지는 정당합니다. 반사회적인 것들을 심판하고 싶다면 다른 방안과 논리를 생각해보는 게 더 낫고, 더 현실적일 겁니다.


 

 한편으로 이 모든 것에 우선하여 나는 낙태가 줄어들었으면 좋겠고, 많은 아기가 태어나서 호흡하고 인생을 누릴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낙태죄는 낙태를 줄이는 데도, 아이를 늘리는 데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정치와 법률은 현실입니다. 항상 현실을 보고,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합니다. 낙태죄의 폐지가 못마땅한 분들은, 아이를 한 명 더 만듦으로 저항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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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1VUJkOzbgM

 



 우리나라에 불어온 래디컬 페미니즘 광풍이 출산율을 심각하게 낮추고, 그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무척이나 나쁘게 만들고 있다는 건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즘의 악영향은 그 정도에서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로컬라이징된 래디컬 페미니즘은 그 사악함이 특별한 레벨입니다. 남자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는 걸 넘어 부추기고 공개적으로 공감하는데, 동시에 남자를 뜯어 먹으려고 합니다. 남성 전반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생긴 남자에 대한 탐욕은 있고, 그런 대상을 뜯어 먹으려 드는 자칭타칭 페미니스트들이 많은 세태란 말이지요.

 

 그런 숙주에 기생당하는 멍청한 남자한테는 연민조차 아깝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런 커플도 아이는 낳을 수 있단 말입니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취집을 하고 있고, 좋건 싫건 아이도 낳고 있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좋은 어머니가 될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딸을 낳건 아들을 낳건 문제가 있을 테지요. 그 중에서도 아들이 낳으면 혐오감을 가지고 학대를 일삼을 가능성도 그다지 낮지는 않습니다. 겉으로 심하게 드러나지 않는 학대에 대해서는 사회가 개입하기 어려우며, 현 정권은 정신 나간 래디컬 페미니즘 정권이기에 이런 문제에 전혀 대비하는 게 없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은 낮지 않은 확률로 어릴 때부터 학대를 받으며 자라날 겁니다. 운이 없으면 어린이집에서도 페미니스트를 만날 거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주 높은 확률로 페미 전교조 교사를 만나게 될 겁니다. 멸시와 핍박을 받는 게 일상화될 수 있지요. 중고등학교를 공학으로 진학한다면 이런저런 성차별에 시달리게 될 겁니다. 힘들고 더럽고 험한 일은 남학생의 몫이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징병제가 사라지지 않는 한 군대에 갈 겁니다.

 

 심지어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은 그 피해망상에 특화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생당하는 아버지의 유전자도 같이 물려받은 상태지요. 과연 어떤 남자로 자라나게 될까요?


 

 나는 나쁜 유전자와 나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반듯하고 올바르게 자라나는 남자가 없을 거라 단정 지을 마음은 없습니다. 기적적인 결과는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난 기적에는 경탄을 보내 마땅합니다. 그러나 기적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보통 나쁜 유전자와 나쁜 환경은 나쁜 사람을 만들어냅니다. 그 나쁜 정도가 끔찍할수록 끔찍하게 나쁜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지요.

 

 피해의식을 가지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가 피해의식이 생기기 쉬운 환경에서 자라날 겁니다. 그런 케이스가 앞으로 아주 많이 생기게 될 겁니다. 가뜩이나 이민자들의 유입이 많아지면 지역에 따라 빈부격차 심하고 치안에 문제 생기는 곳도 많을 텐데, 그에 맞춰 불량스럽게 자랄 소년도 상당히 많아질 겁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아들이 탈선했을 때, 과연 그 어머니가 아들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무리일 겁니다그들 중에서 끔찍한 범죄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정권은 지금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범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 사회는 범죄 피해자에게 가혹합니다. 위선적인 좌파들은 범죄자의 인권에는 민감하지만, 범죄 피해자를 구제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음 기사를 참조로 보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305172227365

 

 문재인 정권은 근래 여경을 잔뜩 뽑으면서 자치경찰제를 도입했는데, 참 좋은 나라 될 겁니다. 불행의 싹은 가급적 미리 뽑아야 합니다만, 이런 메갈 정권 아래에서 그게 제대로 되진 않을 겁니다. 이미 끔찍한 종자들이 싹이 되어 올라오고 있고, 상황을 이해하는 이들이 당장 그걸 어쩌긴 어렵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잘못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앞으로 악화될 미래를 예측하고 각자 미리미리 대비해야합니다. 30년 후 쯤의 어느 날, 연쇄 살인범을 잡고 조사해 보니 어릴 때부터 래디컬 페미니스트 모친과 교사들에게 학대받으며 자라온 남자였다는 뉴스가 나오게 될 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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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NtFVSmgLzE



 

 우리나라도 선진국 문턱을 지나 이제 중견 선진국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1인당 GDP는 잠정적으로 $30,000을 상회하였고, 이런저런 경쟁력을 감안해볼 때 선진국 중에서도 그리 모자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던 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선진국이 되어버린 예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타국의 표준적인 단점을 별로 가지지 않았었는데, 정치권에서 타 선진국을 너무나도 과도하게 동경하여 이런저런 망상을 실현하다보니 이젠 우리나라도 타 선진국들과 같은 단점들을 가지게 될 상황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졌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로 빈부격차가 정말 없는 편이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빈부격차가 큰 편이 아니고요. 재산규모가 달라도 생활양식은 유사한 시대가 오래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생활양식이나 거주형태의 분화가 시작되었고, 이번 정권 들어 빈부격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생활양식 및 거주형태의 분화 또한 본격적으로 심해질 조짐이 느껴집니다.


 

 근래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부 정책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세율을 올리고 재분배에 적극적으로 나설수록 빈부격차가 커지게 되는데요.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세율이 낮고 가처분소득이 높으면 절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구는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기 그나마 쉬운데, 세율이 높으면 그게 원천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최저임금이 높아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극단적으로 로컬라이징 된 페미니즘 광풍과 그로 촉발된 조혼율과 출산율의 급감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빈부격차가 줄어들었고 출산율은 낮게나마 어느 정도는 유지하는 양상이었습니다만... 메갈리아가 2015년에 준동한 이후 1차적으로 조혼율과 출산율이 급감하였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더더욱 감소하여 이젠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집+불통정권은 페미니즘 폭주에 더더욱 기름을 붓고 있는데, 페미니즘이 일시적으로는 출산율을 낮추지만 나중에는 반등시키리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부류가 정권 내에 많고, 이기적인 페미니스트들과 어리석은 좌파들이 그런 망상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인류가 오랜 진화를 거쳐 하나의 생물 종으로 완성한 번식 체계는 상당히 복잡하고 이례적입니다. 절대다수의 동물은 성적 이형성이 있는 경우 수컷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외형적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발정기에 이른 암컷에게 성 선택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인류는 여성들이 발정과 배란을 숨겼고, 남성 못지않은 외형적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암컷이 수컷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자녀 양육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는 식으로 독특하게 진화한 것입니다. 우리 인류 아기가 다른 종보다 유독 키우기 힘든 게 이런 진화의 주된 원인일 것 같습니다. 우리 인류는 다른 동물보다 훨씬 높은 지능을 가졌고 그 어떤 생물보다도 복잡하고 정교하게 근육을 움직이고 제어할 수 있는 대신, 대단히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태아의 머리가 너무 커지게 되면 태어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산모까지 죽이게 되고, 인류의 신경망은 태어난 후 이런저런 경험을 겪으며 많은 부분 완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다수의 종과 다르게 인류 여성은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인류 남성은 성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있는 대신, 그 기회를 신중하게 활용해야만 하지요. 그런데 로컬라이징된 페미니즘은 여성의 매력을 크게 낮추고, 그 대신 남성이 여성을 대할 때 짊어져야 할 위험은 무척이나 크게 만듭니다. 매력 없는 여성이 매력 있는 여성을 견제하고 공격하기 용이한 세태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에게는 덜 페미니스틱하고 더 검증된 여성을 찾게 하는 압력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적인 조혼율과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는 건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한국형 페미니스트들의 망상과 아집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처한 인구절벽은 엄청나게 심각합니다만 해결될 일이 당분간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권은 모든 정책을 절대 장기적이고 이성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오늘만 사는 불량배들처럼 근시안적으로, 제멋대로 정책을 결정하고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큰 문제들이 가시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나면 인구절벽 문제가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만일 출산율이 0.7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면, 그건 인류가 겪어본 적 없는 영역입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인구를 늘려야만 이 나라가 돌아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단방법을 안 가리게 될 것이고 결국 이민을 많이 받게 되겠지요.

 

 이민을 많이 받으면 외국계가 많이 사는 동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동네 별 빈부격차가 커지게 됩니다. 외국계가 많이 사는 동네 부동산을 한국인은 매수하기 싫어할 거고, 외국계가 없는 동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단 부동산 가격 차이부터 벌어지겠지요. 외국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해 민족주의 우익 정당들이 힘을 얻게 될 거고, 인구구조문제로 감세를 하기 어려운데다 이미 우리나라 GDP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경제성장률도 제한될 것이기에 가처분소득의 빠른 상승도 어려워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 자체는 사실 선진국 표준에 가깝습니다. 거의 모든 선진국들이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었지요. 다만 우리나라는 심하게 안 겪어도 될 상황이었는데, 재앙 같은 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서서 너무 많은 걸 망쳐놨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이민자 갈등과 큰 빈부격차, 지역별 격차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앞날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부유한 계층에 올라가 있는 강남좌파들이야 아무 걱정이 없겠고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 추세가 내심 기쁘겠지만, 위험한 계층에 서서 힘겹게 문재인 강점기를 버티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그나마 지금이 위로 올라가 앞으로 들이닥칠 쓰나미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한 데미지는 당장 느껴지지 않는 종류의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우리나라의 미래를 갉아먹게 됩니다. 기해년을 맞아 더 굳게 마음먹고 각자 현명하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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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N2AdOjI4FI

 

 

 채널예스는 온라인서점 Yes24가 발간하는 웹진입니다.

 

 그런데 오늘 Yes24는 가입한 모든 고객들에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보고선 어이를 좀 상실했지요. 해당 웹진 링크도 걸겠습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37570?

 

 세부 내용과 무관하게 한남은 일단 욕으로 통용됩니다. 그냥 한국 남자라는 가치중립적 어휘가 아니라 한국 남자 = 벌레’, 즉 한남충이라는 메갈들의 자국이성혐오 관념이 듬뿍 들어간 언어란 말이지요.

 

 그런데 Yes24는 모든 고객을 향해 그러한 언어공격을 퍼붓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남성 고객은 물론이고 여성 고객들 중 적잖은 숫자까지 불쾌해할 무례함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 나라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Yes24는 이익이 나고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단골 고객까지 많이 잃을 행위를 Yes24 직원 중 누군가가 한 것이지요. 어쩌면, 페미는 돈이 되니까 일부러 이랬을까요?

 

 상식을 초월하는 이런 교만함을 보니 지난 10월 말 국정감사에서 벌어졌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용감하신 것 같습니다.’ 발언이 떠오릅니다. 이미 페미니스트들은 강력한 권력을 손에 넣었고, 모든 사회적 규칙 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25599

 

 혼란한 세태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고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고객에게 공격적인 말을 일삼는 회사는 실패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부로 Yes24에서는 많은 고객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문재인 정권만이 해낼 수 있는 위업

사회 2018. 11. 24. 11:21 Posted 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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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j6xd4yXGSM

 


 

 나는 본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제대로 통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흐름을 인지하는 것과 숫자를 확인하는 건 다릅니다. 나의 인사이트가 옳았다는 것을 확인하면 보통은 유쾌함을 느끼게 됩니다만, 이번은 아닙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3707966&date=20181124&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일단 소위 탈조선이 늘었습니다. 확 늘었습니다. 1~10월 기록이 지난 10년 동안 1년 단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016년은 행정처리 문제로 높았던 거라 예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된 후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사람 많았지요. 그렇지만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다고 국적포기한 사람이 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 되니까 국적포기자가 확 늡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훨씬 나쁜 대통령이니까 국적포기자가 느는 게 당연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만 떠나는 게 아닙니다. 자본과 생산시설도 함께 떠나고 있습니다. 재산이 있는 사람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단기채권 같은 데 비중을 많이 싣고 있고, 그것은 코스피 지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투자가 없으니 시장이 좋을 리 없고, 시장이 나쁘니 취업이 안 되고, 전망이 나쁘니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136747

 

 또한 국제결혼은 7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이것은 혼인 건수 자체가 급락하는 와중에 일어난 반전이라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사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건수는 살짝 반전인 반면, 비중은 이미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반전입니다. 2015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만한 분들은 다 알겠지요.

 

 이 래디컬 페미니즘 디스토피아 정권에서 이런 일은 필연입니다. 이 추세대로면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결혼 비율이 다시 전체 결혼 중 10%를 넘을 겁니다.

 

 출산율도 언급해볼까요. 출산율은 예상보다 정말 급속도로 하락 중입니다. 이 문제는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혼인건수의 감소와 초혼연령의 증가에 의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를 잘못 짚고, 이 문제를 페미니즘과 결부시켜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켜야 출산문제가 개선될 거라고 잘못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다음 기사는 그 예입니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984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477

 

 이번 정권이 페미정책을 심한 수준으로 펼치고 있는 데는 이런 오판과 거짓말 영향도 일정 이상 있을 걸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페미정책을 펼칠수록 출산율이 감소합니다. 스웨덴 출산율이 높아진 건 이민자가 많아서입니다.



 현실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잘 하고 있다고,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외눈박이들이 많습니다. 이 정권이 초래한 문제가 제 때 개선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갈 데까지 가고, 진짜 큰 문제가 터진 후에야 상황이 보편적으로 인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요인으로 인한 현 추세는 계속될 걸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