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Y4iXatDeY7A




 라후 아크바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문학적으로 한 해의 끝은 동지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새해입니다. 우리가 쓰는 그레고리력에서 동지와 새해가 열흘 정도 차이나는 건 역법의 문제입니다.



 올해는 정치적으로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백신을 미처 구비하지 못한 채 시작하는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수령(囚囹)님이 사실은 축지법도 못 쓰고, 그 권능으로 바이러스를 치유하지도 못한다는 게 드러난 이상 신앙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 가지신 권능은 파멸의 이능이라, ‘곧 종식’이라 말씀하실 때마다 역병이 창궐하는 그런 타입입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시노팜이 들어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대선 당시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인재(人災)임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이런 나의 믿음은 그래도 잘 맞는 편인 것 같습니다.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께서 시노팜을 가져온다면,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은 기쁘게 반기며 남들보다 앞서 그것을 접종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가붕개 여러분들은 주변의 누가 소스가드(SouceGuard)나 라텔기사단인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이므로, 향후 시노팜이 들어오면 그들이 촛불혁명 최고령도자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신속하게 접종받았음을 확인하여 주시고, 만일 그들의 믿음이 부족하여 접종을 게을리하였다면 엄혹하게 심판하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환대군(耳環大君)께서 근래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르셨습니다. 예로부터 자식을 보면 부모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여겼지요. 듬직하고 당당한 이환대군(耳環大君) 동지(哃謘)를 보고 있자면 최고존엄(膗辜燇㛪) 동지(哃謘)타지마할의 고우신 자경농 김정숙(㾣穽諔) 동지(哃謘)가 어떤 분들인지 잘 알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다만 근래 남방공주(南方公主)께서 다소 소외되고 계신 것은 아닐까 하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며칠 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및 그들과 함께하는 수사 및 수녀들께서 본질을 지지하는 시국선언을 하셨습니다. 4000명에 육박하는 독신자들이 윤석열을 본질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하였는데, 이 상황의 검찰개혁에 대해 여러 모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질 = 검찰개혁임은 추미애 장관께서 여러 번 공고하셨으니, 변화한 언어에 대한 독해력 향상을 위해 본 문단은 최신 언어 버전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둡니다. 추미애 장관께서 새해에도 우리 앞날에 촛불을 밝혀주셨으면 좋겠는데, 장관직을 그만두시게 되셨으니 이젠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근래 우리 천사 최고존엄(膗辜燇㛪)께서 남쪽을 향해 나팔을 불고 금대접을 대지에 붓고 있으시다 보니, 어리석은 가붕개들도 미미하게나마 깨닫는 것이 있는 것인지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180석의 눈부신 영광 아래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산자락 개울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붕개의 숙명이었을 텐데, 박원순 시장께서 헤븐조선에 만족 못 하고, ‘문’,‘정’,‘숙’ (이 이름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주세요) 근방에서 진짜 헤븐으로 가버리셔서 향후의 운명에 변수가 생겨 있는 상황입니다. 오거돈 시장의 수컷다움도 언급해야겠고요. 천룡이시다 보니 남자다움이 아니라 수컷다움이라는 표현이 적확합니다. 우리 가붕개들이 앞으로도 계속하여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아래 살고 싶다면, 앞으로 있을 안철수 등의 헬조선 회귀 유혹을 잘 이겨내셔야 하겠습니다.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여, 찬미(撺爢)받으소서.



  5명 이상이 모이면 권력이 임의로 잡아간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향후 열흘 가급적 즐거운 그레고리력상의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천룡정부에서 소비쿠폰도 또 뿌려주신다고 하네요.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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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정치개그

정치 2017. 4. 5. 18:54 Posted by 해양장미

1) 안철수 캠프에서 다음과 같은 홍보 포스터를 내놨습니다.



 역시나 읍읍씨 서포터들은 신나게 물고 뜯습니다. 여기까지야 당연한 거고요.

 

 이쯤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지난 2012년 주옥같은 홍보 포스터를 함께 보겠습니다.


 


2)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후보는 형님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은 이런 사람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3345

 



3) 문재인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과 하태경 의원 사이에 문준용씨 취업의혹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공방이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756332&viewType=pc

 

 요즘 젊은 남성 친구들이 공기업 일반직 이력서에 귀걸이를 한 이력서를 곧잘 사용하는지는 내가 미처 몰랐네요.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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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에 관하여

정치 2017. 3. 22. 01:11 Posted by 해양장미

 개인적으로 문재인 아들이 논란이 일어난 채용 등에 대하여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는 있으나, 그것이 청탁에 의한 것이라고 넘겨짚을 수는 없고, 설령 잘못 또는 비리라 가정하더라도 사건 자체가 그리 큰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본 사건에 대응하거나 해명하는 모습, 문재인에 대한 옹호를 넘어 억지를 부리고 겁박하고 협박하는 모습 같은 건 지켜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문재인측과 지지자들의 대응 양상은 너무나도 반민주적이고, 거짓말을 일삼았고, 광신적입니다.

 

 관련하여 엠팍에서 논란이 많이 이루어졌고, 정리된 글도 올라온 걸로 보이니 링크를 두어 개 해보겠습니다. 엠팍은 기본적으로 친문세력이 매우 강한 곳이며 조직적 여론조작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진다고 인지되는 곳이라는 것도 첨언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3210000912907&select=sct&query=%EC%95%84%EB%93%A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Hl2Yh3eRKfX@hca9Gf-Aihlq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321000089899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HltYk3eRKfX@hca9Gf-Aihlq

 

 커뮤니티나 SNS등에서 강경한 문재인 지지자들로 보이는 사람들 중 일부는 정치권에 연이 닿아있는 사람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꽤 다수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당내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그런 만큼 이들은 문재인, 민주당과 분리되었다 하기 어렵습니다. 저들이 하는 언행이 문재인 파벌의 언행입니다. 저들이 정치적 정보를 얻고, 생각을 형성하고, 정치적 발언을 하는 매커니즘 또한 문재인 파벌의 그것입니다.

 

 문재인이 지도자가 된다면,

 

 문재인은 권위적인 지도자가 될 겁니다. 지지자들이 특별하다 못해 신성한 권위를 부여하니까요.

 

 문재인은 투명하지 못한 지도자, 정직하지 못한 지도자가 될 겁니다. 캠프가 벌써부터 거짓말을 일삼으니까요.

 

 문재인은 반대자를 겁박하고 협박하는 지도자가 될 겁니다. 지금 그러고 있는 밑쪽을 관리, 통제하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물론 문재인 캠프는 2012년에도 대선생활백서로 흑역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은 민주적인 지도자가 되지 못할 겁니다. 이대로는요. 그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해 왔던 많은 노력들과 선의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나는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진심으로 그의 성공을 기원하고 잘하길 바라겠지만, 그 바람은 아마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들 채용 의혹에 대응하는 걸 보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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