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H91EVNH93M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마이클 잭슨이 Heal the World를 부르고, 곡절 끝에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지구촌은 두 번의 대전과 냉전을 딛고, 보다 진보적이고 포용적인 길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세계의 아주 많은 것이 무너지는 것이 관측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의 문제라는 것은 대체로 기원을 추적하면 할수록 멀고 복잡한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비교적 덜 핵심적이고 어려운 것은 편의상 추려내고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핵심적인 것을 이야기하자면, 포용적으로 변하려는 세계를 이용하려는 악이 있었고, 그 악에 의해 선량한 대중이 광신적이고 폭력적인 대중으로 변하는 포퓰리즘의 도래, 또는 파시즘의 재림이 발생하면서 세상이 참으로 다난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관측되는 현상은 휴머니즘의 퇴조, 다원주의의 퇴조, 그리고 신냉전과 전방위적 사회갈등입니다. 우리는 혼란 속에서 방향을 잡으려면 누가 웃었고, 누가 의도했고, 누가 이익을 봤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 사회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휴머니즘의 퇴조와 공동체 의식의 붕괴가 너무나도 단적이고 빠릅니다. 양쪽으로 갈라진 정치적 극단주의는 그 결과의 단면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준석을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플레이어로 보지만, 이준석 지지층 중 다수는 지나치게 극우적이기에 이준석이 지닌 리스크 중 하나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아무데나 극우딱지 붙이는 좌파들이 많고, 이게 관련 문제를 악화시키는 주 요인이라는 건 이야기해 두겠습니다.

 

 

 

 

 

 

 

- 2010년대 들어 세상을 이렇게 만든 근본적인 요인을 딱 하나만 꼽자면 나는 스마트폰을 꼽겠습니다. 아이폰이 등장하기 이전 모바일 네트워크의 활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스마트폰은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을 스마트폰 속의 좁은 세상에 가둬버렸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오피스가 많은 역을 오고 다니면, 수많은 사람들이 폰을 보면서 걷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걸을 때도 폰을 봐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빠서 출퇴근을 할 때라도 보고 싶은 걸 보겠다는 마음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이제 대체로 사람들은 주변을 보지 않아요. 반복되는 일상은 무가치하고, 번잡한 출퇴근 시공간은 그저 견뎌야 하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은 거치적거릴 뿐이고, 흥미로운 건 스마트폰 안에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원하는 것만 보는 좁은 세상이 오랜 세월 누적되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우리가 마주한 게 그런 세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 안티 휴머니즘의 필두에 페미니즘과 환경주의가 있습니다. 페미니즘의 변이사를 보면 그 중 에코페미니즘이 있는데, 이 관점에서 사람이 자연을 개척하고 근현대 산업문명을 이룩한 과정은 남성적인것이며, 그 결과 자연파괴와 지구의 위기를 낳았다는 발상이 에코페미니즘의 핵심입니다. 그리하여 보다 자연적이며 착한친환경적 여성들이 주도권을 쥐고 파괴적인 가부장적 산업문명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이 관점이 현대 페미니즘에 깊이 침투해 있습니다.

 

 이 영향인지 페미니즘은 결과적으로 문명, 과학, 산업, 수리적 합리성, 휴머니즘에 반대하는 인류의 적이 되었습니다. 캣맘은 이 현상의 단적인 예입니다. 캣맘은 고양이 사료가 생산되는 산업적 서플라이 체인이라거나 온갖 환경적인 배경들, 그리고 고양이가 초래하는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무시합니다.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주변에 피해를 주더라도 저지하기 어려운 디스토피아가 현대입니다.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법은, 도덕을 어기는 자들을 보호하는 도구로 변질되었습니다. 직업병이 멍청함인 판사들은, 겨우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사회는 반작용으로 또 극단적인 사람을 낳고, 휴머니즘과 다원성을 세계에서 빠르게 사멸시키는 중입니다.

 

 작용을 파악하고 그 반작용을 파악하지 않으면 이 사회상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소위 식자층 중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2010년 이전의 이론들과 지식들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길게 이야기할 시간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조금 비약시켜 보겠습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직관적으로 이 담론을 따라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나는 문제의 본질이 휴머니즘 및 다원성의 붕괴에 있다고 봅니다. 휴머니즘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 솔루션이고, 그 방법으로 반작용보다는 작용을 우선 타켓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작용은 요약하자면 에코페미니즘과 그 주변부라 이야기하겠습니다.

 

 다만 그로 인한 반작용으로 인한 폐해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피즘을 필두로 한 극우파의 준동과 그 전염성과 악영향은 이미 심각한 영역입니다. 주류 정치학자들은 이 반작용에 몇 년 전부터 주목하고 있는데, 반작용을 우선 타켓으로 해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우에 대한 불관용은 필수입니다.

 

 휴머니즘을 복원하려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극우는 본질적으로 안티휴머니스트이기에 배제되어야만 합니다. 이준석은 더 성공하고 싶으면 포인트를 잘 이해하고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 본래 안티휴머니스트는 사람보다 신을 우선시하는 종교쟁이들의 영역이었습니다. 극우파와 원리주의적 종교인들이 미국이나 한국 같은 나라에서도 손을 잡게 되면서, 극우 세력은 안티 휴머니즘의 한 축이 된지 오래입니다.

 

 한편으로 앞으로 전개될 신냉전은 현 시점에서는 에너지 전쟁같이 보이지만, 앞으로는 첨단기술 전쟁이기도 할 겁니다. AI 연구에 있어 중국은 미국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인권을 무시하고 연구자료를 모으고 진행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연구 대상(인구)도 많고요. 대조적으로 서방의 안티휴머니스트들은 신냉전 구도에서 심각한 방해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방이 기술의 발달을 주도하려면 그럴 자격이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질 수 없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나는 휴머니즘과 기술에 대한 자유주의적 태도가 결합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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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신전 2022.06.25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주의, 근본주의자들이 자유주의인척 하는게 너무 심해서 자유주의라는게 왜곡되어 받아들여집니다.

    페미니즘과 환경주의가 휴머니즘 탈을 쓰고있고, 정보가 많아지니 오히려 점점 구분이 어렵나 봅니다.

    신 냉전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무섭습니다. 2020년대는 너무 스펙터클하네요.

    • 해양장미 2022.06.2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좌파는 아무거나 극우로 몰고, 보수주의자들과 원리주의자들은 자유주의를 자처하고, 자유지상주의자들은 원리주의자와 손을 잡거나 자유주의라는 어휘를 오용하며, 페미니스트들과 환경주의자들은 실제 안티휴머니스트임에도 휴머니스트인 척을 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은 푸틴과 시진핑에게 도움이 됩니다. 좌우 어느 쪽이건 상관없이 적대적 공존관계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편을 적극적으로 드는 바이든 정권, 미국 주류 정치권, 영국, 폴란드 등이 자유의 편에서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꼴 보면 러시아군이 정말 못 싸우는 것과 별개로 푸틴과 실로비키들이 기고만장할 만 합니다.

  2. 익명 2022.06.25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5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본은 장단점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사회변화가 느린 게 본질적인 이유일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일본의 미래를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3. 성세자생정 2022.06.25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유전공학의 발전이나 개조인간과 같은 상상 혹은 전망은 긍정적으로 느끼면서도 ai의 발달에 대해선 뭔가 공포심이 들곤 하는데요. 근거없는 두려움으로 생각하고 떨쳐버리는 쪽이 나을까요?

    • 해양장미 2022.06.25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AI를 발전시키려는 움직임 자체는 막을 수 없고, 중국은 AI를 통해 미국을 넘어서려고 할테니까 서방 자유 세계가 중국보다 빠르게 AI를 발전시키는 게 현실적 최선입니다.

      AI가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스스로를 개조해서라도 AI에 밀리면 안 됩니다. AI중 일부가 만약 인류에게 반기를 들더라도, 모든 AI가 일제히 그럴리는 없을 거고 인류는 AI와 결합할 수 있을 겁니다.

  4. armalitear15 2022.06.25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ewconservativeparty&no=3298728&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지금 국힘서도 낙태죄 부활 시동 건거 보니 그리 밝지는 못하다 봅니다.
    물론 저기에는 페미들 말만 무조건 듣고 무리하게 폐지한데 문제가 있긴 했지만요.
    신좌파들의 만행과 그거에 따른 극우파들의 악행은 사회에 도움이 안되고 양측 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 같은 놈들만 돕는다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22.06.2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씨링크 주의표기를 깜빡하셨습니다.

      역시나 국힘이 지선까지 이기고 나니까 자유주의와 기독교 원리주의&보수주의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이러면 결국 자유주의자들이 이탈하면서 정권이 다시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될 겁니다.

      그래서 경기까지 김은혜한테 넘기고 민주당을 포맷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 스프링스프링 2022.06.25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낙태죄 폐지는 페미니스트들이 만들어낸 업적 중에 그나마 도움되는 움직임이었는데요
      국힘에서 저짓거리 하고 그민찍 시전하면 진짜로 민주당 찍어줘야죠 안그러면 정신을 못차리는데요

  5. minddiver 2022.06.25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재형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보수층에서는 이미지가 좋은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교회색이 강하고 보수적인 인물이라 저는 그리 보이지가 않네요.

  6. 익명 2022.06.25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5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년남성의 극우화에 대해 저는 여러 번 이야기해왔습니다.

      다만 지선 이후에 청년남성들 모인 커뮤니티에 극우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이신다면, 활동하는 구성원에 변화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은 극우파에 비해 정치이슈에 관심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선거시즌 지나면 관심이 다른 데로 옮겨가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물론 과한 기대는 접으셔야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야기해왔듯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세대론이 많이 언급되는 것 자체에 부정적이었습니다.

    • 익명 2022.06.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익명 2022.06.26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6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대로 소련과 중공으로 대표되는 공산권이 페미니즘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 페미니즘이 정신적 대유행감염병으로 진화하여, 서방세계에서는 소련의 후신인 러시아와 중공을 지지하는 극우파와 적대적 공존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냉전으로 인한 분단이 안끝나서인지 좀 예외적으로 페미니스트와 결합된 좌파가 직접적으로 러시아와 중공을 지지하는 양상이고요.

      페미니즘의 분파는 페미니즘의 본질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에코페미니즘은 현대 페미니즘의 분파와 거의 상관없이 침투해 있기도 합니다.

    • 익명 2022.06.26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6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긴 휴머니즘이 소멸한 곳으로 보입니다.

  8. 구밀복검 2022.06.2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언론은 윤석열 정권의 친서방정책을 까기위해

    우파언론은 이준석의 친우크라이나기조를 빌미 삼아서 외교실패로 쫓아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반서방 러시아 황색언론을 자처하는듯 합니다.

    72년전 자유를 위해 산화한 나라가 맞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6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과 태영호가 우크라이나에 가서 젤렌스키를 만났을 때, 젤렌스키 트위터에는 그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도 한국에 기대하는 게 별로 없다는 걸로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 반응을 젤렌스키도 알았겠지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지원하는 것에 대한 반대여론이 압도적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부족한 현실을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샐리더 2022.06.26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북한문제가 정리되기 전까진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코로나가 마지막으로 힘을 좀 써주면 좋겠습니다만

    • 해양장미 2022.06.2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샐리더

      // 북한문제랑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회주의적인 마인드와 좁은 시야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마지막으로 힘을 써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minddiver 2022.06.2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생각에 샐리더님의 말은
      1. 북한과 대치중이라 군사장비를 빼서 우크라에 지원하는게 어려우니 북한문제 때문에 한국의 행동이 제약된다.

      2. 최근 북한도 코로나 비상사태를 선포한걸로 아는데 코로나가 북한에서 힘을 써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석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은 동의가 안되고 2는 비인도적입니다.

  9. Palaiologos 2022.06.2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우러전쟁을 통해 한국인들이 얼마나 좀스럽고 민망한 가붕게들인지 다시한번 증명 해냈습니다. 러시아의 프로파간다에 넘어간 중우들부터 이 기회에 러시아편을 드는게 이득이라는 사악하고 천박한 존재들까지 정말 혐오스러워요. K-180석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국힘구태들이 이준석을 없애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진짜 없어지면 K-200석 구경도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낙태관련된 담론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는 작용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반작용 역시 너무 강하다는 점입니다. 페미만 없애도 낙태 부분허용까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이 기술발전을 선도 할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인재는 시장이 커야 몰린다는걸 보면요. 중국이 미국보다 기술발전에서 앞서려면 중국이 미국보다 더 거대한 시장이 되야한다는 건데 어려워보여요.

    • 해양장미 2022.06.27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우파가 괜히 헤게모니를 못 쥐고 있는 게 아닙니다. 철학이 없어요. 우리나라 우파만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강한 세속성이나 진취적인 기질을 볼 때 우리나라 우파는 밸류를 쌓아올리지 못하면 앞날이 없습니다.

      국힘내 이준석 안티질은, 굳이 보면 이준석이 당대표가 될 당시 초래한 싸움이기에 결과적으로 이준석이 이겨야 합니다.

      낙태 관련하여, 페미니스트를 아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극우파들이 낙태에 강하게 반대하는 이상, 페미니즘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낙태 문제에 한해 '작용' 쪽이 원리주의 교회와 극우파입니다.

      중국이 대부분의 기술에서는 미국을 이기기 어렵습니다만, AI는 좀 예외적인 분야입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11/05/QTNCOP3BKJHZ7E5KFWNM46Q2YY/

      이 기사를 참조해 보셔도 좋습니다.

  10. 익명 2022.06.27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7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간단하고 쉽게 이야기해서, 관용은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입니다. 살을 찌우려면 신선하고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상한 음식이나 독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지지 않습니까.

      2. 네. 청년남성들이 뭐가 극우인지 잘 모릅니다. 스스로 극우적이라는 자각도 없고요.

      저는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나마 현재 '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을 확보하여 심한 악화는 어떻게 좀 억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 저는 1)도 2)도 아닌 의미로 사용 중인데, 가급적 정확한 의미로 사용중이라 생각합니다만 유감스럽게도 그리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에 없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는 걸 이해하는 건 쉽지 않지요.

      4. 네. 이겨야지요.

      5.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악의적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서창동 여경 도주 사건을 잊지 않았습니다.

      6. 초파리가 집에 자꾸 날아다니면 버릴 걸 버려야지, 초파리만 잡는다고 해결이 될 리가 없잖습니까.

    • 익명 2022.06.27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도 높은 커뮤니티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를 강조하는 것 치고는 자유주의를 잘 이해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윤석열에게는 어려운 개념인가봐요.

  11. MioFa 2022.06.2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이 있기 전엔 어떠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내가 별로 보고싶지 않았던 정보들도 함께 볼 수밖에 없었는데, 스마트폰과 소위 '킹고리즘'이 발전하면서 정보 편향성이 극단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시청 시간의 70%는 추천 알고리즘에 의한 것이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12. 구밀복검 2022.06.2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석열의 돌핀 혹은 멸칭인 ㅎㅁ시절에 인문학을 작심하고 비난한적이 있는데

    이게 누군가의 어떤 의사과정을 거쳐서 나왔을지는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7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구밀복검 2022.06.27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미님의 글에서 나온 개신교세력들이 뽐뿌를 많이넣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윤석열이 소위 돌핀 시절에 몰고다니는 세력의 대부분이 저런 부류들이었고

      그 이너서클이 원하는 언행들을 상당히 많이했었죠

      우리나라 개신교의 소위 인본주의에 대한 혐오수치는 내부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상이상으로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자주 등장하는 간증이 인본주의의 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니까요.

    • 해양장미 2022.06.27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그러고보면 황교안 지지하던 것들이 그대로 윤석열에 붙긴 했지요.

 브금

 

https://youtu.be/_qT2HGj8o

 

 

 

 

 

1) 주식투자를 할 때 내가 가장 신경 써서 보는 것은 PBR밴드와 배당률 밴드입니다. 버블이 붙는 성장주를 제외하면, 대체로 종목은 PBR 밴드와 배당률 밴드 내에서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닉스

 동학개미의 준동과 함께 버블이 붙었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PBR밴드를 보면, 최근에야 정상구간내로 진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P500PER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최근의 주가 하락을 나는 버블의 해소국면으로 봅니다. 다만 문제는 호들갑 떨기 좋아하는 금융시장이 패닉과 절망에 휩싸여 이래저래 옥석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고 있고, 정확한 리스크를 디테일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예전에 ‘55,000원에도 안 사던 사람들이 95,000원에 사고 있다.’ 라는 말이 나왔었지요. 이제야 삼성전자 가격은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격 안입니다. 현재 주당 가격은 59,800원입니다. 그러나 적정가격은 사기 좋은가격이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살만해지는가격은 54,000원 정도입니다. 매력적인 가격은 5만원 이하입니다.

 

 삼성전자가 만약 5만원 밑이 되었을 때, 삼성전자가 조금이라도 성장성이 남아있는 것 같으면 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나는 삼성전자의 성장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나쁜 시나리오에서, 삼성전자는 성장이 거의 끝난 회사일 수 있습니다.

 

 

 

 

 

2) 부동산은 예전에 내가 많은 경고를 했었고, 이제 그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지지 않는 투기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불패다같은 소리는 이미 2007년에 수도없이 들었었습니다. 동방불패도 질 때는 집니다.

 

 나는 무난한 시나리오에서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25%~50% 정도 하락할 거라 예상합니다. 현재의 부동산 가격은 지나치게 높습니다. 풀린 돈에 비해서도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 앞으로 한은은 풀린 돈을 조일 겁니다.

 

 물론 변수는 많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가 다시 왔기 때문에, 그것은 부동산 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건축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할 경우 향후 부동산의 공급량 및 공급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것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경우는 다른 물가가 많이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는 경우가 될 거라, 물가상승률대비는 여전히 꽤 하락세가 될 겁니다.

 

 하락의 속도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만약 최종적으로 50% 떨어진다고 치면, 빠른 반토막이 느린 반토막보다는 시장에 낫습니다. 만약 느릿느릿하게 우하향하면서 장기적으로 빠지게 되면 기존 보유자들은 답이 안 나옵니다.

 

 초저출산, 초고령화, 인구감소, 이민자들의 유입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인천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인천 내에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동네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있는동네입니다. 대조적으로 망해가는 동네는 아이가 없습니다. 동네라는 분류는 아주 국지적입니다. 같은 법정동이라도 행정동 X동은 괜찮은데 X동은 망한 상태라거나, 같은 행정동 X동이라도 담장 하나 넘어가면 잘사는 동네에서 준 슬럼이 되어버린다거나, 그런 상황이 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중국인은 그동안 세계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주로 가격을 많이 올리는 쪽으로요. 그런데 지금까지 고도성장을 거듭했던 중국이,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를 일이고 더 이상 중국인에 의한 시장교란과 사회혼란을 각국이 방치할지 모를 일입니다.

 

 

 

 

 

 

 

3) 여러 번 이야기했듯 나는 자유주의자입니다. 보수주의자가 아닙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보수주의의 성공이라거나, 그런 비슷한 건 적어도 주도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혁신하는 보수같은 건 따끈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겁니다. ‘보수혁신은 반대말입니다. ‘보수는 과거의 관념, 습관, 세계관 같은 것들을 지키려는 정서와 태도입니다. ‘혁신은 그 반대지요. 언어적으로 보면 진보도 그러합니다. 정치적으로 진보라는 단어는 오염된 면이 있지만, 문제는 그 오염을 방치 중이라는 거고요.

 

 보수주의 딱지가 붙은 정당이라거나 정치인이 권력을 쥐게 되면 근본적으로 제대로 돌아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속이 편합니다. 자기가 옳고, 살던 방식, 기존에 가진 생각만 지키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혁신하지 않고,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게 원래 보수주의니까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스스로 보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변변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보수가 아닌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세상을 무너뜨릴 것처럼 온갖 난리를 칠 때만 피동적으로 쓸만해집니다. 그저 그뿐이고, 그것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그때부터는 다시 구태이자 치워야 할 폐기물이 될 따름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보수주의자가 진짜로 권력을 일정기간 이상 잡아도 괜찮은 세상은 적어도 산업혁명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국민의힘이 겪는 내홍도 이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는 변변찮은 보수주의자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을 때때로 웰빙’, 때때로 구태로 표현하는 것 같은데요. 이준석은 혁신하려 들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보수주의자와는 충돌이 납니다. 권력을 가진 보수주의자들의 보수적 기준에서, 이준석의 혁신안에 반발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편으로 모든 갈등을 볼 때는 국제정치학에서 이야기하는 현실주의적 관점을 적용해보는 게 괜찮습니다. 이준석을 미국이나 우크라이나로, 당내 반발 인사들을 러시아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푸틴, 실로비키, 신유라시아주의자들에게 독립국이자 민주국가이자 친서방인 우크라이나는 용납 불가능한 대상입니다. 마찬가지로 당내 반발 인사들에게 혁신적이고 능력주의를 주장하는 이준석 대표는 용납 불가능한 대상입니다.

 

 

 

 

 

 

4) 내가 윤석열에게 가지는 기대는 제한적입니다. 정치를 해보지 않은 대통령에게 원하는 기대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고려해보면 기대만큼은 하고 있고요. 그것이 우리나라에 충분한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헌법상 연령제한이 없고 이준석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우리나라에 충분한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을 거라 나는 답해야 합니다.

 

 스타일이나 나아가는 방향, 기대치 등 모두 현재의 윤석열 정권은 이명박 정권과 유사합니다. 나는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정권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만 절대적으로는 좀 모자란 정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이명박 정권보다는 나은 정권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윤석열 정권은 힘든 시기를 맞이할 거고, 난항을 거듭할 겁니다. 기본적으로는 윤석열을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으나 때때로 비판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5) 미국 중간선거는 본래 집권당의 무덤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이 진다 해도 그 자체로 별일은 아닌데요. 상하원 구성이 문제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아슬아슬하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친 한명 때문에 민주당의 뜻이 상원에서 막힐 때가 많은데요. 중간선거 이후에는 의회가 공화당 판이 될 확률이 낮지 않습니다. 바이든은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친트럼프, 친러시아, 친공화당쪽 프로파간다가 지나치게 많이 퍼지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대깨트 극우 친러시아 교회의 영향력이 워낙 만만찮고, 주로 주식에 물린 우익 성향의 청년들이 무비판적이고 무지성으로 프로파간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모로 대단히 우려스러운 세태라 아니할 수 없는데, 뭘 모르면서 프로파간다에 넘어가 상황을 아예 잘못 이해하고 섣부르게 단정하며 시끄럽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권 시기의 나꼼수에 넘어간 윗세대를 복합적으로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려면 어쨌든 인플레이션을 좀 잡을 필요가 있는데, 5개월 후까지 공급망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의 인플레이션에는 계절적 요인도 있을지 몰라 중간선거 치르는 11월쯤에는 어느 정도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6) 러시아의 크름강점 이후의 저유가는 중국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그것은 시기적으로 시진핑의 등장과 맞물렸습니다. 시진핑의 시대에 중국은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었고, 오바마에서 힐러리 클린턴으로의 정권교체가 예고되어있던 2016년부터는 미국도 본격적으로 전투를 준비했으나 정알못 제멋대로 포퓰리스트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모든 계획이 망가져버립니다. 트럼프도 중국을 싫어하긴 했지만 트럼프의 전투는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었고, 미국을 복합적으로 망가뜨렸습니다. 최근에야 바이든이 4년간 미뤄왔던 전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지요.

 

 유가상승은 그 전투의 핵심적인 한 축입니다. 고유가는 중국을 억제합니다. 문제는 고유가가 러시아에 다소의 여유를 만들었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한 요인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괜히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적극적인 게 아닙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를 꺾으면 미국과 서방 자유 세계는 장기적으로 아주 많은 것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근시안적이고 국제정세를 모르는 사람들은 당장의 고통에 별 소리를 다 합니다만, 원래 그런 거지요. 정치는 전문가의 영역이어야 하고, 포퓰리즘은 민주정을 망가뜨립니다. 각종 프로파간다에 허둥대는 애송이들은 자유민주정의 방해물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7)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가장 큰 문제는 해수면의 상승입니다. 사실 고기후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지질시대 단위로 해수면은 크게 변화하였고 원래 인류도 그런 해수면의 변화를 겪으면서 살아남았습니다. 예를 들어 12,000년 전 황해는 육지였고, 동해는 호수였으며 일본과 한반도도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현재의 한중일에 해당하는 곳들도 지리적으로 왕래가 쉬운 시기였지요.

 

 그러니까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인류가 이산화탄소를 좀 배출해서 지구 온도가 좀 올라가더라도 어차피 에오세 수준으로 온도가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 그런 정도로 지구멸망이나 인류멸망 같은 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구가 위험하다같은 이야기는 그냥 프로파간다인데요.

 

 진짜 문제는 온난해지면 해수면이 올라갈 거고, 해수면이 올라가면 현재 해안가에 있는 아주 넓은 지역이 수몰된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내가 거주하는 인천 같은 경우 바닷가에 지대가 낮아서, 해수면이 올라가면 답이 안 나옵니다. 해안가는 물바다가 될걸요?

 

 그러니까 어쨌든 온난화를 열심히 막아봐야 합니다. 적어도 수백년, 가급적 수천년 정도는 인천이 바다에 잠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봐야하겠지요.

 

 관련하여 바이든 정권의 친환경 움직임은 그 자체로는 높게 평가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사기다같은 헛소리하는 부류들이 트럼프에 붙어가지고 난리치던 걸 옹호하는 부류들은, 어디 해수면 올라와도 괜찮은 산동네에 서식 중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에 투자가 늘어나려면 유가가 낮아서는 안 됩니다. 유가가 높을 필요가 있지요. 바이든은 온난화 문제 때문에라도 유가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이제 석유 생산자들은 투자를 늘리고 싶지 않아 합니다. 석유의 수요가 장기적으로 그리 늘어나지 않거나 심지어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셰일 개발에 있어 유전보다는 가스전의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쪽이 석유보다 친환경적이거든요. 셰일가스의 경우 바이든 시대 들어서도 증산이 계속되고 있고, 장기적인 증산계획이 잡혀있으며, 몇 년 지나면 미국산 가스가 서방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유럽은 러시아산이 아니라 미국산 가스를 쓰게 될 겁니다. ‘바이든이 왜 셰일개발을 안 하느냐같은 소리는 대깨트 친러들의 프로파간다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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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madou 2022.06.18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글 감사드립니다

  3. 미사일샤워 2022.06.18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248489?sid=104

    지금 우크라이나가 가장 부족한게 곡사포와 포탄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수량이 곡사포 1000문 이라고 하는데 현재 서방에서 이런 수량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동부전선은 화력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인데 구형이라도 냉전시기 비축해놓은 포탄이 많은 러시아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지금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세계사의 변곡점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승리에 크게 배팅해서 서방내에서 입지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13068?sid=101

    한편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으로인한 전력공백을 한국 무기를 통해서 채우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오랜 군축으로 인해서 현재 군수쪽 생산라인이 저조하다고 하는군요

    이번 기회로 K-9과 K-2가 서방의 표준 자주포, 전차가 되어 대한민국이 서방의 국방 서플라이 체인의 핵심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18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우리나라가 이제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기값은 나중에 어떤 형태로라도 받아내면 됩니다. 다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편에 완전히 설 확률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나 미사일샤워님의 의견이 소수의견일 겁니다. 상황파악을 잘못하고, 친러시아 프로파간다에 넘어가있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이 국제정세에 어두워도 너무들 어둡습니다.

    • 미사일샤워 2022.06.18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유럽은 심각한 군축으로인해 아무리 영끌을 해도 우크라이나에 자주포를 100대 이하로 밖에 줄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때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자주포 세자리 수, 포탄을 십만단위로 공여해서 동부전선을 쭉쭉밀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이 마무리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내내 자중지란을 보였던 서유럽 국가들은 서방내에서 더이상 발언권이 클 수 있을까 싶습니다.

      가능할 때 우리나라는 서방내에서 입지를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18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제 의견은 전적으로 동의입니다.

  4. 방구석 비트겐슈타인 2022.06.18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내용이 참 좋고 핵심이 가득하지만 장미님께서 우려하는 부류들은 이 글을 읽을 리가 없다는게 가장 큰 아쉬움이겠습니다. 청년 세대로서 아쉬운 점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목소리를 크게 내는 청년세대들의 목소리는 같은 세대가 막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목소리 큰 부류들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너무 큰 에너지가 들어가는데다 아직 스스로가 가진 지식과 이해도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그냥 냅둘 수 밖에 없는 것이네요. 저도 몇번이나 그런 단편적인 정보를 듣고 분노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제는 그냥 포기한 지 오래입니다. 그냥 이제 누군가를 설득하는게 지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내 밥그릇도 아직 못만들었는데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념에 관련해서는 따로 관련된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자유주의나 보수주의 등의 개념을 받아들이는게 쉽지가 않네요. 여기서 말하는게 다르고 저기서 말하는게 달라서 일단은 자유주의니 보수주의니 구분하는 것 보다는 그 안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하고 있긴 한데, 가끔 보면 본인은 보수주의라고 표방하면서 글에 써놓은 내용은 자유주의자에 가까운 듯 하고, 보수주의자이면서 자유주의자와 짬뽕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책의 문구에서, " 진정한 보수는 머무르고 지키는 보수가 아니라 점진적 개혁을 하며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다 " 라는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인지 레이건인지 유승민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이 셋 중에 하나입니다) 정치 이념도 점점 하이브리드가 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요. 레이건 또한 개인, 자유를 그리 강조하면서 신앙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낙태 반대,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하이브리드형이 아닌가 싶고요. 저도 스스로 자유주의자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으나 해양장미님의 글이 대부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도 그렇고 '자칭'보수 정치인들을 보며 한숨밖에 나오질 않는걸 보면 아직은 뭔가 뚜렷한 정체성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18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수'라는 언어는 사전적 의미가 정해져 있습니다.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이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입니다. 정치적 보수주의도 기본적으로는 이 의미에서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로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사용하는 '보수'라는 언어는 훨씬 제멋대로입니다. 그리고 그 제멋대로 오남용이 복합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점진적 개혁'은 우파의 특성일수는 있으나 보수의 특성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보수를 우파의 유의어로 쓰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정치판의 언어라는 게 좀 더 명료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파가 언어를 사용하는 데서 주도권을 내주고 밀리면서 민주당계에 정치적 주도권을 빼앗긴 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유라는 말을 오남용해도 장기적으로 정치적 외면을 받게 됩니다.

  5. 반문우파 2022.06.18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현재 이준석 대표를 억까하는 사람들을 사실상 민주당 프락치나 다름 없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망해가는 정당 집권시켜주고 지선도 대승으로 이끈 대표를 말도안되는 논리로 모함하는게 참 어이없네요

    • 해양장미 2022.06.18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본적으로는 이해관계의 문제라 봐야 할 것입니다. 이준석의 개혁방향은 기존 기득권자들의 이익과 권력에 해가 되거든요.

      이준석 대표의 개혁 성패에 따라 어쩌면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 방향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저는 이준석의 편입니다.

  6. minddiver 2022.06.18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라는 용어 자체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전 누가 보수 지지하냐고 하면 그 용어 쓰지말라고 그자리에서 바로 말합니다. 저는 우파 자유주의자지 보수따위가 아니라그요.

    그냥 우파라고 하는게 훨씬 나은데 왜 많은 사람들이 자꾸 자기들을 보수라고 규정하는지, 또 자신들이 그렇게 규정되는걸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펨코같은 청년들 모인 데서도 자기들을 기꺼이 스스로 보수로 칭하고 그런 프레임을 받아들이더군요. 참 화가 납니다.

    진보 보수가 아니라 좌파와 우파, 자유와 집단통제, 급진과 온건으로 프레임을 바꿔야 하는데 자꾸 자기 스스로를 보수라고 말해서 뭐 하자는건지 참…바보들에게 진절머리가 나네요.

    최근엔 펨코같은 청년 국힘 지지층이 자유주의적인지도 의심이 갑니다. 노무현을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정도로 비하하고 반 낙태, 반 동성애 성향이 상당한 비율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18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무성 전 대표도 보수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고, 지칭 언어부터 우파로 바꾸자고 주장한 적이 있지요.

      예전 생각해보면 '새로운보수당' 네임도 전 참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보수가 새로워봐야 뭐가 달라집니까. 보수인데.

      우파가 보수와 유의어로 취급되는 이상 운동장은 기울어져 있는 겁니다. 우파한테 불리한 각도로요. 문제는 아직 이 문제제기가 널리 퍼져있지 않을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보수라 지칭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국힘지지층에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우리나라에 진짜 자유주의자는 극소수였으며, 근래 조금 늘어나는 것 같을 뿐 진짜 자유를 이해하고 그에 어울리는 정서를 가진 사람은 여전히 극소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유주의를 자칭하면서 낙태반대 동성애반대 외치는 부류는 세계 어디에서나 극우파 취급을 받을 뿐입니다.

  7. minddiver 2022.06.18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자주포 등 포병화기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별로일까요? 우크라이나 전황을 보니까 포병화기가 좀 많이 필요해 보이던데 우회지원만으로 충분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산 병기가 직접 활약한다면 세계에 큰 인상을 남길수 있을텐데요.

    • 해양장미 2022.06.18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우크라이나에 우리나라가 포와 포탄을 직접지원하는 것에 당연히 찬성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열강 한 번 노려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 마인드가 열강 근처도 못 간다는 겁니다.

  8. 구밀복검 2022.06.18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5년 체제의 붕괴를 단순히 글로벌리스트들과 환경주의자들, PC충들을 다 조질 절호의 기회로 보는 극단주의자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운운하면서도, 이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면 오게될 파급효과들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지요.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무극체제의 바다에서 우리의 해운회사들이 보호를 받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조차 없는듯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18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우파가 넘치도록 많고, 제가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해왔듯 전 세계 극우파가 푸틴을 좋아하지요. 국제정치, 정세,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일정 이상의 이해를 하는 사람 자체가 너무 극소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장들은 어찌나 적극적이고 용감들 한지 모릅니다.

      그저 바이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응원하면서 해야 할 말 하는 게 제가 일단 할 수 있는 일이네요.

  9. 익명 2022.06.19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19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니. 글 올리고 아직 장도 안열렸는데요.

      지금은 적정가격대라서 기존 보유자는 홀딩해야 할 구간입니다. 매수를 하기에는 아직 좀 비싸다 싶을 뿐이지요. 당장 돈이 급하시다면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2. 본문은 건자재비와 인건비가 오르니까 공급에 악영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으면 공급에는 악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다만 공급의 증감과 무관하게 현재의 가격 자체는 유지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 익명 2022.06.19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0. minddiver 2022.06.19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다루신 부분에서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과거 해양장미님께서는 유럽이 친환경을 명목으로 다른 나라들에 많은 것을 강요하는 것들에 상당히 강하게 비판하셨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관련해서 독일에 대해서는 사악하다고까지 말하시면서 비판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나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큰 틀에서 차이가 없고 기조가 비슷한데요, 바이든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은 유럽이 하는 것보다 디테일면에서 훨씬 합리적이고 더 낫다고 판단하시나요?

    지구온난화 관련해서 전에 하신 말씀을 기억해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손해득실이 국가별로 너무 달라 통일된 합의를 만들어내기가 힘들고 따라서 너무 늦지 않은 시일 내에 인류가 탄소배출을 줄이기는 힘들다고 보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는 어느정도 상수로 두고 그에 대비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던것 같은데요. 바이든 정부의 노력은 유의미한, 예를 들면 인천이 상당 부분 잠기는 것을 수백, 수천년 정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제 입장은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들이는 비용보다 지구온난화를 막거나 지연시키는 이득이 크다면 노력을 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그 비용이 제가 여름에 에어컨을 못 쓰는 정도로 크다면 감수하기 쉽지는 않을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 해양장미 2022.06.19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달라요. 독일은 자동차에 유로 배기가스 기준을 강요하면서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를 터뜨렸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가스관 만들면서 LNG 관련 설비도 없애버렸고, 탈원전까지 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세트메뉴로 해버렸습니다. 신좌파가 할 수 있는 어지간한 악이란 악은 다 한 게 독일입니다.

      탄소배출량의 경우 미국이 줄이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이 워낙 탄소고 쓰레기고 많이 배출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2006년 이후 탄소배출 세계 1위는 중국이고 2위는 미국입니다. 탄소배출을 빌미로 미국은 중국을 타격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미국이 솔선수범해서 줄여야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같이 줄이면 어느 정도 의미있는 줄이기가 되긴 합니다.

      바이든의 미국과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유럽은 전략적이지가 않고 이기적이며 개발도상국을 희생시키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방식을, 그럴싸한 명목으로 해버렸다는 겁니다. 대조적으로 현재의 미국은 더 전략적이고, 더 실효성이 있는 접근방식을 사용 중입니다.

      한편으로 이번에 유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어쩌면 그 압박 덕에 (?)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 지구온난화 지연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은 설비를 지어 발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원전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래서 지금같은 시기에는 태양광이 빠르게 늘어나기 좋습니다. 그리고 태양광/태양열 발전을 하기에 미국은 좋은 곳입니다. 위도도 낮고 건조하며 맑은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조적으로 독일은 위도가 높아서 태양광 발전하기엔 별로 좋지 못합니다.

  11. Connie749 2022.06.19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그 동안 중국에서 돈 좀 벌었다 하는 사람이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기 바빴는데, 숨조차 쉬기 힘든 베이징이나 상하이의 부실한 아파트보다 캐나다나 뉴질랜드의 청정 지역에 사는 게 더 낫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공산당이 시장을 조이는 시대를 대비한 것도 있었겠죠.(공산화 이후 지주 자본가 숙청이나 문혁이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니까요.)

    중국은 앞으로 최소 2년간 코로나랑 씨름해야 하는 데다가, 아직 중진국이면서 고령화가 일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제조업 기지는커녕 소비시장 역할을 하기도 힘들겠죠. 중국 경제가 동력을 상실했을 때 세계 부동산 시장이 어찌될지 볼 만할 겁니다.

    2. IMF, 하다 못해 금융 위기 때만 해도 상대적으로 젊은 나라였던 한국은 이제 중년국가며, 머지 않아 노인국가가 되겠죠. 앞으로는 경제위기가 닥치면 이전과 같은 탄력적인 회복을 보여주진 못한다는 얘기고요. 부동산도 서울 핵심 지역을 제외하면 많이 꺼질 것 같습니다.

    3. 지금 시점에 녹색 에너지로의 전환은 서두르는 감이 없지 않은데, 이렇게 시동을 건 이상 다시 늦추는 것도 힘들겠죠.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환경난민일 거라 봅니다. 선진국들이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항구도시 등이 침수되는 걸 막으려 애를 쓰겠지만, 그럴 자본도 기술도 없는 개도국들은 꼼짝없이 당할 거고, 수천만 명 단위로 자기들 고향을 떠나면 정치적 혼란이 안 생길 수 없죠.

    4. 러시아는 역설적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기에 서방과 단기전에서는 해볼 만할 겁니다. 지금도 유럽이 인플레이션으로 겪는 고통만 부각되지, 러시아의 무역흑자가 극단적인 불황형 흑자라는 건 잘 지적하지 않죠. 그러나 경제 제재로 기술 및 부품 수입이 끊겼으니 제조업 및 군수 산업에도 타격이 상당할 거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길을 스스로 막아버린 크렘린은 갈수록 현실과 동떨어진 결정을 내릴 겁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방에 최대한 고통을 주려 할 건데, 미국과 유럽 시민들이 얼마나 인내심을 보일 지가 관건이죠.

    • 해양장미 2022.06.19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중국은 법률구조상 부동산을 개인이 소유하고 대대손손 권리를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의 부동산은 장기임대만 가능한 법률적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현 공산당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진국 함정을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저는 좀 회의적인 편입니다. 그로 인해 부동산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의 모든 시장에 격렬한 폭풍이 올 겁니다.

      2. 이대, 신촌, 종로는 물론이고 명동까지 쇠락하는걸 보면 현 시점에서의 서울 핵심지역도 장기적으로는 장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들 서두르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야 진짜 해수면 올라오면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제방을 세워 대응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지요.

      4. 이번 사태에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인내심과 정의감이 없고, 상황파악능력도 없고, 프로파간다에 대단히 취약하다는 걸 새삼스레 또 알게 되었습니다.

  12. 익명 2022.06.19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19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마 실제로 해수면이 올라오게 되면 제방을 올려 대응하게 될 것 같은데, 해안을 따라 제방을 쌓아올릴 경우 건설비용과 관리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해도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홍수가 오면 바다쪽으로 자연적인 배수가 안 되기 때문에 도시가 침수되기 쉬워집니다. 만약 해일이 와서 제방을 넘으면 아예 답도 안나오고요.

      가급적 해수면이 올라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13. 겨울밤공기 2022.06.19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20대 남성이 극우화되는 걸 항상 우려해오셨는데 저도 거기에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포르노 허용, 공창제 도입, 리얼돌 허용을 외치면서 자기가 자유주의라고 지칭하면서 동성혼, 낙태는 결사반대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게 모순 아니냐고 지적하면 오히려 자유주의자라고 모든 걸 다 극단적으로 자유화해야 하냐고 당당하게 따지기까지 합니다.

    애시당초에 Y염색체를 하나 더 받느냐, X염색체를 하나 더 받느냐는 우연의 문제로 갈리는게 대한민국 남녀 갈등인데 남자라고 해서 딱히 더 현명하고 여자라고 해서 딱히 더 현명할 리가 없죠.

    걱정이 큽니다.

    • 해양장미 2022.06.1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이 원하는 것에만 자유를 주장하고, 타인의 자유에는 반대하는 건 자유주의가 아닙니다. 그냥 극우적이고 배타적인 이기주의지요. 그런 건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미러링 버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역시나 때가 되니 청년남성들의 극우화가 점점 가시화됩니다. 이 추세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영 골치 아픈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 minddiver 2022.06.19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낙태에 대해 태아에 대한 태아의 생명권 측면에서 신중론을 펼치는것 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인큐베이터에 넣어 살릴 수 있는 시기 이전에는 낙태를 허용하자고 하셨는데 굉장히 명쾌하고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준이라 감탄했었습니다.

      이런 진지한 고민 없이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으로 여자들의 자유를 뭔가 뺏어보겠다는 식의 복수심에 기반한 것 같은 얄팍한 발언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심지어 낙태를 무작정 막으면 남성들 또한 자유를 심각히 제약받는 것인데도 그렇습니다.

      동성애 문제는 그래도 크리스트교가 아닌 젊은 청년남성들은 관용적인 편이라 생각합니다. 크리스트교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으니 반동성애는 앞으로 좀 줄어들것 같긴 합니다.

  14. 가람동 2022.06.20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환경 발전 분야를 찾아보니, 요새는 암모니아랑 석탄을 섞어서 연소 시키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더군요. 일본도 이쪽 분야로 요새 열심히 파고 있는 모양이고, 그나마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분야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태양광처럼 발전 과정에서 완전히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탄소 배출량 자체는 억제할 수 있어서 2030년까지 20% 혼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도 잘 모르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태양광의 효율이 떨어지는 한국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으로 탄소를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고, 암모니아는 비료의 주원료라는 점에서 식량문제도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 해양장미 2022.06.2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암모니아가 수소에서 암모니아로, 암모니아에서 수소로 전환이 쉬운가 봅니다. 그래서 암모니아를 쓴다는 건 수소를 쓴다는 것과 유사하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15. 익명 2022.06.20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0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자유주의자가 아닌 우파의 경우, 스스로를 지칭하는 적절한 어휘와 철학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수주의라는 말이 오남용되는 면도 있겠지요.

      유감스럽게도 여러 번 이야기하였듯 보수주의는 철학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보수주의를 내세울수록 스스로의 철학없음을 자인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스로 보수라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종교적 원리주의 색이 강한 편입니다.

    • 익명 2022.06.20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1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게 모양새가 아주 많이 안 좋고,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서는 아마 세대론이 강화될수록 청년남성 = 극우 딱지가 붙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빨리 세대론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16. 만신전 2022.06.2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 피살사건이 다시 조명받아서 다행입니다. 월북하다가 죽었으니 문제없다는 태도부터 말같지 않은 짓만 해서 대충 넘긴 사건이었는데 지금이라도 공론화가되니 다행입니다.

    신속하게 사실을 다 밝혀서 줄줄이 처벌받길 바랍니다.

  17. ppp 2022.06.21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이 스키피오를 언급했던 모양입니다. 스피키오는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을 꺾은 로마사에서도 손꼽히는 영웅이었음에도 정적들의 견제 때문에 고생 끝에 좋지 않은 최후를 맞았다고 들었습니다.

    대선과 지선을 연이어 승리하고도 강용석 발 허위 날조 사건을 이용해 토사구팽을 시도하는 구태 의원들의 모습에서 부패했던 로마의 원로원이 보입니다. 당 윤리위가 계속 시간을 끌며 장난을 치고 있는데 보는 입장에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어제 시청 인근을 지나면서 성상납 관련 뉴스가 전광판에 뜨던데 이제는 이준석하면 성상납이 바로 연상될 정도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진 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경찰 수사가 질질 끌리는 상황도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마치 누군가 이 상황을 방조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요

    작년 물돼지 시절에도 많이 느꼈지만 국민의힘의 썩은 구석은 어떤 측면에서는 민주당을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86세대가 어째서 범 국힘 계열을 증오해왔는지 잠시나마 이해가 됐었으니까요. 대선 지선을 이긴 당대표를 이렇게 대놓고 뻔뻔하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안무치한 민주당의 주사파들이 떠오릅니다. 한둘도 아니고 이런 사람들이 국힘에 너무 많네요

    작년 10월 윤석열이 물돼지였던 시절에는 실언이 많았는데요. 여기서 당 해체가 필요하다는 말 하나만큼은, 그 당시에도 공감했었습니다. 정말로 해체에 가까운 혁신이 필요해보입니다. 말년의 스피키오처럼 이준석도 현재 정치에 상당한 염증을 느끼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준석이 뚝심으로 물돼지를 윤석열로 되돌렸듯이, 권력을 잔인하게 사용해서라도 구태를 싸그리 쓸어버리길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2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정치를 좀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이준석만 보면서 응원하게 되는 거고. 정알못들은 언론 플레이어들에 낚여서 이준석을 폄하 중이지요.

      할 수 있는 건 이준석 응원밖에 없네요.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이준석이 우리나라에서 희망을 걸어 볼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입니다.

  18. 구밀복검 2022.06.22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은 이제 이스라엘, 아프리카 가스관 계약. 북해가스전으로의 전환 미국과의 계약으로 장기적인 선회를 시작했더군요

    참 수업료를 비싸게 주어먹고서야 깨닫는 대단한 족속들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2.06.22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시간 지나고 에너지 수급가 내려가면 다시 또 친환경에너지 타령하면서 사다리 걷어차려고 할것같은데 참 양심도 없는 인간들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주 오랜 세월동안 유럽을 보면서 한심하고 비양심적이라 생각해왔는데, 그동안 이미지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특히 독일은 이번에 제대로 이미지 구겨서 다행입니다. 악행과 어리석음과 무책임함이 드디어 알려지고 있어요.

  19. 김지혁 2022.06.23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생입니다.해양장미님의 포스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것 같아 감사합니다

    최근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경제에 조금 관심있는 학생 수준에서 읽으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론 어떤 책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22.06.23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많이 읽으세요. 그게 답입니다.

      책 한권 읽은 사람이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뭐든지 조금 알기 시작했을 때, 스스로 잘 알게 된 것 같은 착각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 ppp 2022.06.2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맨큐의 경제학 만화판 추천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248092

  20. ppp 2022.06.2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리위와의 지긋지긋한 공방이 당장은 이준석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7월 7일까지 또 결정을 연기하면서 거의 모든 진영에서 욕을 먹고 있네요. 윤리위가 별다른 정황이나 증거없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준석을 담그려고 했다고 사실상 실토를 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그동안 이준석에 적대적이었던 언론조차 윤리위에 슬슬 의심의 눈초리를 모양새네요. 김종인, 김기현 등 원로 및 중진들도 윤리위를 비토하기 시작했고요

    윤리위가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질질 끄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보입니다. 빨리 경찰조사가 나왔으면 합니다. 고작 황색 유튜버의 날조 따위에 집권 여당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불쾌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이준석이 손학규처럼 만덕산의 난이라도 일으켰으면 싶지만 다행히 순리대로 일이 풀리는 모양새네요

    제가 정치를 오래본 건 아니지만 적게 본 것도 아닌데 이 정도로 추잡한 음해 공작은 처음봅니다. 이준석 성상납 이슈를 물었던 모든 정치인들이 정계를 떠나고 이걸로 악의를 토해냈던 사람들도 정치판에서 다신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예고대로 후계자들에 의해 베르세르크가 재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작화 퀄리티는 힘이 좀 빠진 느낌이지만 노력의 흔적이 보여서 봐줄만한 수준이었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연출이 꽤 이질적이었습니다. 서두르는 느낌의 템포라 다른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컷 활용 방식 등에서 미우라 화백의 공백이 느껴졌습니다. 아쉽지만 후속편을 보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4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크게는 걱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제 패배자들을 비웃어주면 되겠네요.

      이준석이 이준석의 길을 걷는다면, 이런 일은 이준석이 겪고 이겨내면서 레벨을 높여나가야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워낙 폐급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이준석이 유일무이하기에 그렇기도 합니다.

      베르세르크 재연재 봤습니다. 매우 반갑습니다. 스타일이 약간 홀리랜드나 자살도같아졌다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 저는 원래 모리 코우지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21. 런돌 2022.06.2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현재 내외적으로 많은 악재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괴롭히는 중인것 같은데요. 기준금리를 미국과 마찬가지로 올려야하나 혹은 유지해야 하나의 기로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맘같아선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현재 2000조에 육박한 가계부채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
    1. 금리를 올려서 대응해야 하는지?
    2. 그렇다면 가계 부채는 어떻게 털어야 할지?
    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4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올리긴 올려야지요.

      2. 답 없어요. 대미지 입으면서 가야합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께서 남기신 거대한 인재(寅在)의 쓰나미를 다함께 겪어봅시다.

2022. 06. 01 지방선거 소감

정치 2022. 6. 4. 21:47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0kitlL0IHLk

 

 

 

 

1) 국민의힘이 이긴 지선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한 이번 지선의 목표는 민주당의 완전한 포위섬멸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장은 탈출했고, 본진을 사수했고, 아성을 구축(構築)하게 되었습니다. 전략적으로는 이런 전쟁을 이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프랑스군이 워털루에서 패배한 게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탓이 아니듯, 경기의 패배를 이준석의 탓이라 할 수 없습니다. 최근의 이준석은 선거에서 성검과 같은 존재지만, 성검이 있다 한들 잡고 휘두르지 않으면 적을 무찌를 방법은 없습니다.

 

 

 

 

 

2)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럿 있었으나 일단 이번 선거에서 김은혜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패배하였고, 이런저런 말들을 접어두더라도 이번 경기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모습은 꼴사나웠습니다. 김은혜가 유일하게 잘한 게 있다면 (결론적으로) 강용석의 손을 잡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접전을 펼쳤고, 대전과 세종은 이길 수 있었습니다. 김은혜가 강용석 손을 잡았으면 대전도 세종도 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은혜의 성적이 형편없었다는 건 교차투표로 증명됩니다. 기초단체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얻은 표를 김은혜가 가져갔다면, 김은혜는 이겼을 겁니다. 이와 같은 선거결과를 2010년에 본 적이 있지요.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그 때 한명숙 대 오세훈과 거의 같은 양상의 선거였습니다. 그때 한명숙도 기초단체장들이 얻은 표를 그대로 얻지 못하면서 오세훈에 패배했지요.

 

 나는 유승민이 떨어진 시점에서 경기를 이기기 힘들겠다고 생각했고, 유승민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시점에서 더더욱 힘들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꺼낼 수는 없었지요. 일단 여성 후보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것부터 생각을 했었어야 합니다. 머리가 있다면.

 

 김은혜 후보의 하이퍼루프같은 공약은 유권자를 바보 취급하는 게 아니라면, 후보 본인과 캠프가 바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퇴물들을 잔뜩 긁어모은 것까지는 좋게 봐준다 치더라도, 그런 재앙 같은 공약이 올라오는 건 김은혜 캠프의 수준이 함량미달이었다는 증거 이상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산 축소신고 같은 건은 뭐라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3) 이번 선거에서 인천은 이준석의 영향력 아래 선거를 치른 반면, 경기는 이준석 반대파가 선거를 주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정복 시장은 개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승리를 선언했고, 격전지인 계양을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윤형선 후보가 패배했지만, 이준석의 집중지원 여파인지 인근지역이라 할 수 있는 김포와 고양 기초단체를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당 코어 지지지역인 인근 부천에서도 서영석 후보가 제법 선전하기도 했고요.

 

 인천 기초단체는 부평구와 계양구,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파 후보가 이겼습니다. 이 중 강화군에서는 무소속 유천호가 이겼는데, 원래 국민의힘 정치인이라 복당한다고 합니다. 유천호 후보는 원래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천을 받았었는데, 경쟁 후보였던 윤재상이 공천효력정지신청을 하는 바람에 유천호와 윤재상 둘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어 유천호가 당선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원래 민주당세가 강한 부평계양만 빼고 국민의힘이 다 이겼습니다.

 

 인천은 대선 당시만 해도 윤석열이 패배한 지역이었는데, 이준석의 집중지원이 큰 영향을 발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준석의 밀착마크로 인해 이재명은 선거를 제대로 지휘할 수 없었고, 계양과 경기를 가져간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윤형선도 2년 후에는 이재명이 계양을 떠날 것이고 명성을 높여두었으니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도 인천 교육감은 전교조 현역 도성훈이 이기는 웃픈 해프닝이 일어났는데, 교육감 선거제도 해결 진짜 좀 해야 합니다. 일반 유권자가 교육감후보 누가 누군지 알 게 뭡니까. 투표지에 당도 안 써있는데요.

 

 

 

 

 

 

4) 민주당은 적어도 열린우리당 시절에는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을 수준의 답 없는 정당은 아니었습니다. 그 시절에 열린우리당이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열린우리당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지요.

 

 민주당은 4차례의 이벤트를 거치며 상태가 점차 심각하게 악화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노무현의 죽음입니다. 두 번째 이벤트는 혁통의 쿠데타입니다. 세 번째 이벤트는 통합진보당의 붕괴입니다. 네 번째 이벤트는 안철수의 탈당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처음부터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는 걸 그 당시에나 지금에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왜 이런 필연적 결과를 맞이하였는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혁통 쿠데타 이후 민주당은 완전한 독재정당이 되어 내부의 이견이라거나, 토론이라거나, 객관성이라거나, 소통이라거나. 그런 게 원천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정당이 되어갔습니다. 그것의 완결판은 안철수의 탈당이었습니다. 대조적으로 국민의힘계는 언제나 더 민주적이었습니다. 내부에서 경쟁과 투쟁이 있었고, 무수한 실수를 저지르고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노선을 조금씩 바꿔나가거나 최소한의 합리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준석 대표입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시설에도 김무성이 있었고, 유승민이 있었습니다. 박근혜가 진박을 앞세운 공천개입을 하고 이정현을 당대표로 세웠을 때, 새누리당은 망했습니다. 이후 박근혜는 탄핵당했고, 바른정당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우파는 최소한의 건전성이 유지되었습니다.

 

 현재 당원의 질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이준석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석열이 경선을 뛰고 후보이던 시절, 지속적이고 강한 피드백을 통해 방향을 바로잡아 대선에서 이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은 박근혜 사면 논란을 거치며 이낙연을 희생시키고, 비합리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광기를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민주당 정치인들과 지지층은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는 당당합니다. 현재의 민주당 구성원들은 도덕과 명예와 수치를 모르는 것들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5) 나는 윤석열 정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나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잘하길 바라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확신까지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나는 여러 번 이야기했듯 국민의힘이 일본 자민당처럼 스펙트럼을 넓히고 장기집권해야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고 그것만으로는 불안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정치는 자민당의 대안이 없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특정 정당의 장기집권이란 근본적인 단점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잘못된 민주당은 이번에 완전히 붕괴할수록 좋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지키고 이재명을 지킨 민주당은 살아는 남을 것입니다. 이 불씨가 어쩌면 국민의힘을 더 오래 집권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만, 우리나라에 좋은 결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당이 복수로 있는 민주국가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유감스럽게도 현재의 민주당은 정상적으로 개선될 가망이 전혀 없습니다. 완전한 파멸을 맞이해야만 그 다음이 있을 것인데, 살아남았으니까 광기 가득하고 참담한 행보가 이어질 겁니다.

 

 

 

 

 

 

6) 민주당 지지층의 상태가 너무나도 심각하다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절대로 이성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본인들 스스로는 이성적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미 집단적이고 정신질환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그들은 각자 겪은 개인적, 또한 집단적이고 역사적인 비극들로 인하여 어떠한 심리학적 분석과 판단, 대응이 필요한 상태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나는 현재의 민주당 지지층을 어느 정도는 치유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게 이성적인 대응방식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병이 든 사람은 이성적인 설득을 한다거나, 꾸짖는다거나, 객관적인 증거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앓는 정신적 문제를 일종의 집단만성질환처럼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만성질환이 좀 있더라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듯, 정신적으로 만성질환이 좀 있더라도 평소에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회생활은 멀쩡한데 가족한테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군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민주당 지지층은 정치적 문제에서 그런 식으로 정신줄을 놓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7) 국민의힘 지역당들은 상태가 정말로 좋지 않다고 느껴졌는데, 이번에 경기도당만 아니라 서울시당도 여러 모로 문제였습니다. 강용석 복당 문제를 최고위까지 올린 것도 큰 문제였지만, 역시나 서울 기초자치단체 선거가 망했습니다. 교차투표가 굉장히 많이 일어났고, 경기도와는 반대로 시장 오세훈에 민주당 구청장을 찍은 유권자가 아주 많았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서울시당이고 경기도당이고 싹 물갈이해야 합니다. 3연승을 거둔 이준석 대표가 강한 권한을 가지고 개혁을 완수해야 합니다. 나는 다음 총선 목표를 200석이라고 감히 이야기하겠습니다. 200석 따려면 이렇게 오합지졸같고 비합리적인 정당이어서는 안 됩니다. 상대가 못 하는 것만으로는 200석 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상태가 이 모양이면 200석 따면 오히려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자한당 미통당 암흑기의 잔재가 너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편으로 경기도에 사는 지선투표권 가진 외국인 숫자가 4만명쯤 되는 걸로 아는데, 그 중 80~90% 정도가 중국인으로 압니다. 그러니까 중국인이 경기도에서만 3만표 이상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 당연히 민주당에 몰표를 줬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김은혜와 김동연의 표 차이는 겨우 8913표 였습니다. 우리나라 시민도 아닌, 잠정 적성국민이며 아직도 한한령으로 우리를 부당하게 괴롭히는 중인 중국인이 참정권을 가지고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을 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태에 대해 황당함과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것입니다. 이 천부당만부당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음 총선에서 진정으로 대승해야 합니다.

 

이 만화의 공간적 배경은 계양을입니다.

 이번 지선의 결과는 국민의힘이 잘해서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대선에서 이겨서, 이준석 대표가 잘해서, 그리고 민주당이 못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부터는 진짜로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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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호이 2022.06.04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제가 말주변도 없고 몇몇 주제는 해양장미님과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딱 한가지만 여쭤보자면 (예로 들자면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 경기도 초접전승이 단순히 이득뿐인가, 장기적 손해인가 등등)

    이준석이 만덕산급 포스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수 있을텐데. 소위 칼춤 출수 있을텐데 지난 1년간 그런면에서는 딱히 보인게 없어서 갑갑합니다. 종편에서 입 나불대는 (표현이 거칠긴 한데 저는 이것도 순화한거라 봅니다) 소위 보수라 일컫는 극우패널들, 계속 딴소리하는 '익명의 관계자들' 이런 분야야 짜증만 나는 수준이지만 과거 조수진부터 시작해서 김재원같은 대놓고 어깃장놓거나 교묘하게 익명 아래에서 움직이는 부류들. 이런 인사들을 상대로 대선, 지선, 재보궐 모두 승리한 당대표가 아무 대처를 딱히 안한다는게 뭔가... 어떨때보면 좀 많이 답답합니다. 이게 제가 근시안적으로 봐서, 쳐내고 나면 이준석만 욕먹는다 해도. 이건 너무 아니에요. 막말로 지선 막판에 우크라이나 출국설이 대통령 대변인실 측에서 기자에서 유출됐던건만 봐더라도 아직조차 운좋은 애송이로 여기고 있는거 같은데.... 박살난 정당 2연승 해줬는데 뭘더 바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ㄴㄴㅇ2 2022.06.04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익명의 관계자 인터뷰에만 반응하지 자기이름걸고 하는거에 대해선 그것또한 민주주의라는 리액션입니다 .

      김재원도 재보궐선거에 나간다고 이야기나왔을때 눌려서 불출마 하게했고 대구시장은 별말 없었듯이 말이죠

    • 해양장미 2022.06.04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하고 있는 게 '정치'입니다. 정치인 이준석을 신뢰한다면, 이준석이 제대로 행동하고 있을거라 믿어주십시오.

      이준석은 이미 적 많이 만드는 타입이고요. 어쩔 수 없다 해도 그런 게 스스로의 미래에 걸림돌이 될 거라는 걸 본인도 잘 압니다. 그러니까 리스크를 감수한 과감한 권력 휘두르기 같은 걸 할만한 입장이 아닙니다.

      이준석이 이것저것 당하는 건 정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딱히 치명적이지도 않은 정적을 쳐내고자 무리수를 둬서 정적을 늘리게 되면 전략적 패배가 됩니다.

  2. 우동닉 2022.06.0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기엔 아직 이준석의 실질적인 힘이 없습니다. 자기 사람도, 세력도 없습니다. 단지 연거푸 선거 승리한 경력으로 그래도 국힘 내 상식있는 사람들의 존중을 받을 뿐. 그마저도 반이준석들의 양념으로 인해 적잖이 이미지가 소모된 것 같기도 합니다. 리서치뷰의 차기대선 지표에서 이준석 지지율은 5% 정도에 불과했죠.

    • 해양장미 2022.06.04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 댓글에 답글 다시려다 새 댓글이 작성된 것 같습니다.

    • 우동닉 2022.06.04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된 거 같네요. ㅎ 그래도 장미님도 이에 대한 답글도 달아주시면 감사할 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2.06.04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당대표로의 명목상 권한'은 화생방 무기 같은 거지요. 전황 답답하다고 함부로 쓰면 안됩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질적으로 정치인의 힘이라는 건 다른 정치인에게 뭘 해줄 수 있는가, 거슬리면 뭘 빼앗아갈 수 있는가 같은 걸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당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정치 지망자들을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힘에 비해 적을 너무 많이 가진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음해도 많이 당했습니다. 그 이전에 부정선거론자들을 적으로 돌리기도 했고요.

      앞으로 이준석의 힘은 이준석이 지원을 해줄 때 얻을 수 있는 승리 가능성으로 측정될 겁니다. 이건 정치인 각자 생각하고 느끼는 게 다를 겁니다. 다만 이번 지선에서 이준석의 효능은 어느 정도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성세자생정 2022.06.0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은혜는 중간쯤부터 가세연과의 비밀 협상이 생각보다 잘 풀려서 가세연과 손을 잡을지 이준석과 손을 잡을지 아니면 중간에서 양자 사이에 협상을 성사시킬지 좀 간을 보고 있었는데, 이 상태로 어영부영 있다 보니 협상은 깨지고 이준석의 서포트도 별로 못받는 최악의 결과로 간것같습니다.

    어느 쪽이건 본인이 빨리 적극적으로 결단을 내렸다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만, 너무 많은 올드비 거물들을 캠프에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신속한 결단이 불가능한 위치였나 싶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04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간을 본 것 같긴 합니다.

      애초에 경쟁력이 부족한 인물을 무리수 둬가면서 도지사 후보로 뛰게 만든 경기도당과 퇴물들이 문제의 본원입니다.

      김은혜 본인은 어느 정도 상황에 휘말린 면도 있는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 의원직 던지고 이준석 및 유승민 지지층에게 밉보이게 되었으니 잔뜩 잃었다고 해야 할 겁니다. 교차투표만 안당했어도 이겼을 선거라는 점에서, 그리고 이준석 대표 서포트도 거부했다는 점에서 본인이 문제였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드러난 셈이라 어찌 빠져나갈 구석도 없습니다.

  4. rtzg 2022.06.05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장을 놓쳤다고 하셨는데 민주당 지지층이 경기 신승을 내세워 졌잘싸를 외친다면 오히려 호재가 될듯도 합니다. 삼국지에 비유한다면 화용도를 빠져나간 조조가 짚더미를 지고 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꼴이 될 수 있죠. 여하간 민주당도 그렇고 국힘도 그렇고 (강성)지지층이 제일 문제인듯 합니다. 어쩌면 당의 혁신보다도 지지층이 스스로 유연한 사고를 하는게 더 중요할지도요.
    뷰군 배경이 인천인건 알았는게 그게 하필 계양을인지는 몰랐네요;;;작중에 나오는 먹자골목 시장 같은것도 실제 계양에 있는가요?

    • 해양장미 2022.06.05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저쪽은 생존하였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쪽에서 또 잘못해서 망가지리라 예측할 수야 있지만 그건 이제 결정권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고, 시간도 벌긴 번 셈이 되었지요.

      지지층은 어느 정도는 정치인이나 스피커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유권자 대다수는 주도적으로 뭘 알아보고 판단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 보는 분들쯤 되면 상당히 주도적인 편일 것입니다만, 일반적인 유권자들은 아니시겠지요.

      뷰군 배경이 되는 경찰서는 계양경찰서고, 거기 나오는 시장은 (구) 병방시장, 개명된 이름은 계양산전통시장입니다. 이번 지선에서 윤석열이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https://oceanrose.tistory.com/808

      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rtzg 2022.06.0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유권자는 주도적이지 못하다...그걸 놓치고 있었네요. 그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현대 민주주의라는게 참 프로파간다는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허상인 부분이 많네요. 어쩌면 한동훈이 말한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한다'도 비슷한 맥락일지도요.

  5. 오시로 2022.06.05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과 이재명을 살려주면서 국힘 장기 집권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장미님께서는 민주당이 망하고 DJ시절 수권능력을 회복한 정당이 나올것으로 기대하시는지요. 저는 잘해야 열우당수준이라 국힘 장기 집권이 국익상 더 안전하다고 봤습니다. 국힘 정치인들 말하는거보면 말씀하신대로 이재명이 간신히 산 민주당 상황이 국힘한테는 제일 좋았지요. 강용석의 정치적 사형 대못질도 묘미였습니다. 이제 내년 전대까지 윤석열이 잘하는것만 기원하며 8월 민주당 전대는 팝콘먹으며 지켜볼예정입니다.

    • 오시로 2022.06.05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지금 상태 국힘이 200석 먹는건 반대합니다. 국힘의 인물난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이번선거 이준석이 대표였고 공천에 관여했는데 이 대표도 인물난을 호소했죠. 그래도 이번에 당선된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이 시정을 잘해서 이들을 포함하여 정상적인 대표가 총선 공천한다면 170석 정도는 먹어도 탈이 없을것같지만 안철수 나경원 등이 대표라면 1당 먹기도 힘들뿐더러 더민주 180 초선들 마냥 영혼없는 거수기들 뽑아놓으면 5년만에 정권뺏기는것도 어렵지않아보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래라는 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더군요. 그러니까 보험은 기대이익이 -임에도 필요합니다. 정치적으로도 보험이 필요하지요.

      정권은 언제든 교체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민주당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이 상태는 무척이나 불안정한 것이라 방치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장기집권 가능성이 올라갔다는 것이, 곧 국민의힘 장기집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의 확률적인 문제입니다.

      국힘의 인물난이 개선되려면 좋은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야 합니다. 아직은 충분히 좋은 상태라 할 수 없으나, 예전보다는 낫고 이준석 대표는 당을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 이후입니다. 너무나 참담하게 망가졌던 정당이라 해야 하는 게 무척 많은데, 이준석 외에는 당을 올바른 길로 이끌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6. 익명 2022.06.05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김동연의 정치적 자질에 대해 저는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게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2. 유승민은 애초에 대선경선 나갈 게 아니라,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했어야 합니다. 대선 끝나고 출마한 시점에서 이미 큰 실수였어요.

      말씀대로 약팔이가 붙었을 확률도 높겠습니다. 그런 폐급 공약이 그냥 나오지는 않겠지요.

      3. 반이준석 파벌이 이번에 경기도지사 선거와 서울기초단체선거에서 졌다고 보면 될 것인데, 순리대로 가자면 반이준석 파벌은 영남으로 후퇴해야 할 것입니다. 공천자격시험은 이준석의 영남에 대한 견제 및 정상화 작업이었고 보고요.

      현재의 방향성은 이준석이 이기고 있습니다. 다음 차례는 그가 뱃지를 다는 것입니다. 0선으로는 어쨌든 령이 서지 않습니다.

      4. 우려는 알겠습니다만, 개딸 보면서 '우리가 쟤들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지' 라고 생각하는 걸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 해양장미 2022.06.05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저도 영 우려되어서 본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는 진성 지지층과 전략적 지지층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이야기하신 문제에서는 그냥 이준석을 믿어야 합니다. 이준석이 스스로 균형을 못 잡으면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입니다. 이건 정치인으로의 자질 문제기도 합니다.

      한편 원천적으로 이준석 지지층이 늘어나면 괴리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래도 이준석은 포퓰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괴리가 큰 문제를 가져오지는 않을 겁니다.

      6. 심리학적 접근은 정상범주한테도 유용합니다. 이성적인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병이 든 사람들은 좀 더 특이한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꽤 다수가 원래 '당신은 문제있다'는 말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보통은 그걸 받아들이게 하는 것부터가 굉장히 어렵고, 그 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문제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보다 '보편적인' 정당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향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저는 국민의힘의 자민당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데, 문제는 실제 자민당이 어떤 당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다보니 이 내용의 전달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정당으로의 변화' 같은 표현은 또 나름대로 어려워서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7.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핵심적 차이는 투표권에 있다' 라고 규정하면 될 일입니다. 원칙을 세우고 원칙대로 가면서 보편성을 지켜야 합니다. 영주권자가 투표권 가지려고 하지 말고, 투표하고 싶으면 시민권을 따라고 해야 합니다. 이민청을 세우고, 이민 정책에 전향적이어야 합니다.

      중국인의 귀화를 받을 때 '만약 대한민국과 중국 사이에 전쟁이 나거나,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 사이에 전쟁이 났을 때 대한민국이 중화민국의 편을 든다면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할 수 있는가?' 와 같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서약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서약서를 작성한 사람에게 아주 작은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시민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투표권을 줘야 할 것입니다.

      위기와 극복이라는 문제에서, 저는 윤석열 정권이 충분히 인싸스럽고 소통이 잘 되는 정권인가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 지선의 완승을 원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살펴야 할 것이 많습니다.

  7. 인길행없 2022.06.05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이재명을 잡던가, 도지사를 다먹든가 둘중 하나가 나와야 승리했다고 할수 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전술적으로는 이겨도, 전략적으로는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2. 김은혜는 상대에 비해 너무 수준 낮는 사람이였습니다. 솔직히 진 이유는 가세연의 방해공작보다 김은혜 그 자체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세연의 중앙정치 도전은 책임을 묻게하고 철저히 박살내야 합니다.)

    3. 윤형선씨에게 도전해줘서 고맙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 제도는 선출직으로 해야 하지 지금처럼 한다면 정말로 답없는 문제입니다.

    4. 김대중, 노무현때의 민주당 수준의 정치조직이였으면 그래도 표를 줄 생각이 일이라도 있는데 현 민주당은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현정상 저런 극단적이고 잘못된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처음입니다. 우선 저 집단은 완전히 박살나야 무슨 개혁을 하든 말든 하죠.

    7. 정말로 다음 총선때 200석을 가져온다면 개인적으로는 개헌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87년 체제는 이제는 정말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 허니문 선거는 자주 있는 게 아닙니다. 드물게 오는 기회였는데요.

      2. 김은혜의 출마부터 경선, 본선까지 아주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패배는 상태 좋은 정당이라면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나마 가세연을 이번에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불행 중 다행입니다.

      3. 이재명이 다음에도 계양에서 출마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윤형선은 이번에 유명해졌고, 송영길도 돌아오지 않을 수 있으니 2년 후에는 기회가 있을 겁니다.

      4. 민주당이 신속하게 몰락하고 붕괴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언제나 불안정할 것입니다.

      7. 개헌을 하려면 국민의힘이 200석을 가지고 개헌을 추진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개헌 내용이 엉망이 될 겁니다. 지난 정권이 이야기했던 개헌 내용은 너무나도 끔찍하였습니다.

  8. 킷피스토 2022.06.05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징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조기 사퇴설을 흘리면서 타이밍 맞게 안철수가 당권 도전 선언한 것도 그렇고 심상치 않네요.
    대통령의 의중이 어떨지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9. Palaiologos 2022.06.05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경기도는 그냥 김은혜가 문제였습니다. 강용석과 단일화 했으면 5%이상 차이가 났으리라 장담합니다. 이걸 이준석 탓하는 건 선넘어도 한참 넘은거죠.

    2.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민주당이 더 막나갈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이재명과 경기도는 건졌으니 절대 개혁할 생각안하고 쭉 갈텐데요. 다음 총선에서 전라도 지역정당으로 쪼그라들길 기원합니다.

    3.교육감은 선출된 지자체장이 임명하는게 정답이라고 보입니다. 전교조같은 확실한 구심점이 우파세력에는 없어 기울어진 운동장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민으로서 조희연 면상을 4년 더 봐야하는게 짜증나네요.

    4.다음총선에서 국힘이 200석 이상의 압승을 하고 개헌까지 한뒤 말씀하신대로 자민당화 되길 바랍니다. 민주당이 유럽의 중도좌파 정당 정도로 변하면 살아남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만 그럴일은 절대 없어 보여요. 일단 지은 죄가 많아서 처벌도 확실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저 정신병자들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는 정치집단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라도에서도 몰아내는 게 목표가 되야죠.

    5.전남,전북,광주에서 모두 국힘후보가 15%이상의 특표를 한거는 아주 긍정적인 조짐이며 이준석의 공도 상당히 큽니다. 만약 이준석이 무너지면 다시 도로 탄핵당 될텐데 그의 의지와 정신력에 현재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습니다. 그냥 이준석이 잘해주기만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유승민은 도당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이준석 유세도 거절해놓고 이준석 탓을 하는 건 단순한 양심불량을 넘어 정신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더 막나갈 여지도 없이 아예 이번에 망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다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눌러줘야 합니다.

      3. 이야기하신 방식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민주당이 너무나도 망가져서 그들이 주장하던 보편적 가치들까지 같이 오염되어버렸습니다. 국민의힘이 그걸 주워다가 씻어서 다시 국민들에게 내밀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뭔가 가치있는 것을 할 수 있는 정당이 더 이상 못 됩니다.

      5. 윤석열 돌핀스 시절 도로자한당의 악몽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최악의 시기는 넘겼으나 안심은 이르겠지요. 확실하게 안전한 지대로 올라서야 합니다.

  10. minddiver 2022.06.05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총선까지 경기가 좋아야 국힘에 유리할 것 같은데…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믿을건 한동훈의 칼춤 뿐일까요? 그것만 너무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총선에서 압승하기 위해선 뭔가 다른 수도 있어야 할것 같은데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22.06.05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기는 안 좋을 거라 생각해둬야 합니다.

      별개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포지셔닝을 잘 해야 하는데요. 좀 더 보편적인 방향의 포지셔닝이 필요합니다.

      헤게모니라거나 아젠다라거나 그런 걸 민주당에 내준 상태에서 개선이 없으면 결국 계속 이기진 못할 겁니다. 포지션을 움직여서 헤게모니를 가져와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05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게 이야기하자면 국민의힘이 그저 보수정당이어서는 확장성이 부족해서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올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확장성을 가진, 자유주의적이고 민주적인 유일한 정당으로 포지셔닝하고 헤게모니를 가져오고 아젠다를 많이 품어야 합니다.

      중도를 완전히 차지하고 민주당을 왼쪽으로 확실하게 밀어버려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minddiver 2022.06.05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담이지만 일본 자민당이 이름은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자유주의 정당으로써 그 이상의 네이밍이 없는것 같아요. 위 댓글들에서 언급한것처럼 국힘이 그런 포지션으로 가면 좋겠네요.

  11. 잠 못 이루는 밤 2022.06.05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모피아로 도배된 인사를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불안해 집니다. 윤석열 인력풀이 좁은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흘러가는 모습을 보자니 총선 전에 뭐라도 터질 것 같습니다.

  12. 뇌입원 2022.06.05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본문 4문단의 4차례의 이벤트 내용에서 노무현의 죽음, 혁통의 쿠데타, 안철수의 탈당이 민주당에 미친 영향은 알겠습니다만, 통진당의 붕괴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의미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 이재명이 내후년 총선에서 계양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시는데, 그렇게 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때가 리스크가 더 적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22.06.06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통진당 붕괴한 후 그 구성 인원들 중 꽤 다수가 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2. 이재명은 그저 실드가 필요해서 계양을에 들어온거지, 계양을에 어떤 연고나 애정같은 게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2년 후 총선에서 다른 지역구로 가거나, 아니면 감옥에 갈 겁니다

  13. 샐리더 2022.06.05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동연은 선거 끝나고 거의 바로 충남을 방문했더군요. 비록 충북 출신이긴 합니다만 옛 안희정계 의원들이 붙는다면 2016년의 삼파전이 다시 재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여권이 된 국민의힘에서 완전히 새 인물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 주자는 기존 인물들 중에서 찾아야 할 텐데, 안철수의 대권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성세자생정 2022.06.06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가장 유력한 편이되 윤석열이나 윤핵관의 적극적 푸시를 받는다면 한동훈도 꽤 유력한 주자가 되지 않을까요? 안철수는 인덕이나 정치적 판단력이 부족해서 스스로 악수를 두다 미끄러지지 않을까 싶기도...

      이준석은 다음 대선은 너무 이르고 서울시장이나 어디 광역단체장이라도 한번 거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06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의 현저히 부족한 정치적 자질을 고려해볼 때, 그다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을 최유력 후보로 생각합니다. 한동훈, 이준석은 다음 대선은 이릅니다.

  14. 안녕읭 2022.06.06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선이 끝나니 온갖 것들로부터 당대표때리기에 나오는군요.. 공천관리위원장은 자기였으면서 왜 책임을 피하려하는지.. 뭔가 이런 공격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것같아서 씁슬하네요

    • 해양장미 2022.06.0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뭔가 개혁하려 들면 적이 많아지는 법입니다. 마침 이준석이 우크라이나로 떠났으니, 이준석 반대파들에게는 다시 없을 기회긴 하지요.

  15. 구밀복검 2022.06.0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크라이나 조명 틀고, 이재명을 비판하던 작자들이 이제와서는

    당대표가 우크라이나편을 들어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면서 침소봉대하는 중입니다.

    최근 지역당에서 금품상납경선 시도하다가 PPAT에 가로막혀 실패했다는 내부 고발들 줄줄이 나오던데

    저런 단순 뽀찌들에 눈이 멀어 사상이고 신념이고 죄다 팔아먹는 피래미들이 점점 선명해지니

    이준석의 개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 해양장미 2022.06.07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이준석이 귀국하고 나면 드디어 당 개혁이라는 걸 해볼 수 있을 겁니다. 이준석은 대선국면에서 대표가 되었고, 이후 지선까지 바로 달리면서 당대표로 무언가를 주도해볼 시간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준석에 반기들면서 발악하는 것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16. ppp 2022.06.08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진석하고 이준석의 장외 설전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정진석이 나름대로 몽니부리겠다고 하다가 섣부르게 러시아를 옹호하고 정미경, 최재형을 공격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네요

    국회 통틀어 유일한 직접 세습 정치인에 부친과 도합 11선 구태정치인이라는 사실은 물론 (그 와중에 아빠 찬스 반대 시위에 동참한 내로남불 이력까지) 부친과 조부의 친일 행각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을 함부로 하고도 유탄을 잘 피해왔는데 이번에 제대로 걸린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분이 작년 돌고래 드립의 창시자네요

    이제는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17. 낯선감정속에 2022.06.0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 이준석 당대표의 위엄을 느끼게되네요

  18. 게살고기 2022.06.08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당대표 할까요?? 이재명은 권력욕이 수령님 이상이라 생각하는데

  19. abnoeh 2022.06.09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지선서 14:2 당하고서도 황교안 당대표 만들었던 걸 보면 정당은 총선서 망하기 전에는 안 변하는게 보통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우리가 경기도 이겼다고 해도 지금이랑 분위기가 다를까 싶기는 합니다

    • 해양장미 2022.06.09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선을 지나 대선을 지선을 지나 아프긴 매한가지지요. 총선에서 져야 변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경기도를 이겼다면 이재명의 경기도를 빼앗아오는거라 많이 달랐습니다. 이재명의 온갖 커넥션과 기록물들에 접근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 황교안 체제가 들어선 게 상황파악을 완전히 잘못하는 구성원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당시 황교안 지지층은 대패의 주 원인을 내부갈등과 분열로 생각했고, 우파가 기본 사이즈는 컸으니까 다시 뭉치면 이길 수 있을거라는 오판을 한 겁니다. 그나마 그 때의 자한당은 방향은 잘못되었을지언정 이런저런 노력은 했었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어쩌면 그것도 안할 겁니다.

  20. ppp 2022.06.10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제원이 민들레라는 친윤 사조직을 만들다가 논란이 되자 바싹 엎드렸습니다. 임기 시작부터 이런 짓을 대놓고 하다니 참으로 대단한 양반입니다. 이 사람은 불과 몇년 전에 이런 식의 사조직을 만드는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던 적이 있습니다. 대단한 내로남불이지요

    이준석을 전방위로 공격했던 진짜 윤핵관인 장제원이 앞으로 이준석의 개혁 행보에 얼마나 방해 공작을 펼칠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의 전쟁은 장제원과의 전쟁이 될 듯합니다

    아마 안철수를 중심으로 반이준석 세력이 뭉칠 것 같은데요. 그런 조짐이 실제로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면 실제로 이미 가시화가 되었겠네요

    안철수가 징징거려서 어쩔 수 없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안철수 픽으로 뽑아주긴 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자질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형편없을 뿐 아니라 한 명은 신념형 페미니스트라는 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보자 중 한 명인 박순애는 이재명을 능가하는 논문표절,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네요

    안철수가 인수위 시절부터 계속 이렇게 분탕을 치면서 정부와 당 운영에 훼방을 놓고 있습니다. 단일화가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안철수라는 폭탄의 존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 살자고 기어 들어온 거면서 왜 개선장군 행세를 할까요. 정말 양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한 때 안철수에게 기대를 걸어봤던 입장에서 참담한 심정이 드네요. 애초에 우파 정당에 오면 안 됐을 사람입니다. 아내가 상당한 좌파라고 들었는데 보좌진들 주변 청취를 보면 사실상의 상왕이라고 할 만큼 영향을 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과 각을 세우는 것은 물론 터무니 없는 좌파 정책으로 당의 색깔을 망가뜨릴 듯 보여서 골치가 아픕니다. 이 와중에 검수완박에 찬성한 권은희는 탈당할 생각도 없어보이고요

    과거 민주당에서 안철수가 호남 토호들을 전부 데리고 나갔듯이 이번에도 영남 구태 토호들을 싹 데리고 가길 바랄 뿐입니다

    • thefrog 2022.06.10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순애는 그런 것 같은데 김승희도 신념형 페미니스트인가요?

    • ppp 2022.06.10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승희는 성향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 썼네요. 수정하였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1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석열이 물 잘못 들어서 2024년에 2016년처럼 '진윤공천'같은 거 하면 나라 망합니다.

      이준석 없었으면 어쩌면 윤석열은 정말로 물이 잘못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준석은 이미 나라를 구했을 겁니다.

      장제원은 아들 문제도 있고, 본인이 본인 능력으로 더 올라가기엔 어렵다보니 적극적인 호가호위를 할 겁니다. 장제원과 안철수가 한편이 되어 나라와 당과 정권의 걸림돌이 되려고 작정한 것 같은데, 경기도 선거 망친 걸로 자중좀 해줬으면 하지만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저는 이준석의 ㄹㅇㅋㅋ 같은 SNS도 안철수와의 통합을 막기 위한 방책이라 봐서, 나쁘게 보지 않았었습니다.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없었어야 합니다. 애초에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게 장제원이었다고 기억하고요.

      제가 느끼기엔 아마 윤석열은 본래 정치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주변 정치인들을 자신이 적극적으로 휘어잡고 통제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호가호위가 쉬운 것 같고, 장제원-안철수 듀오의 만행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특성 자체는 암군의 특성이고, 제가 경선 및 1.6 따봉 이전 윤석열에 반대한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그나마 현재는 이준석도 체급이 좀 올라가서 어느 정도 대항은 가능할 거라 기대합니다.

      이미 끝났어야 할 안철수는 아직도 살아남아 나라의 해악이 되고 있습니다. 안랩 프로그램 중 일부가 백신이 아니라 애드웨어 느낌이 나듯, 안철수도 좀 그런 느낌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시판 & 방명록 - 2022년 6월

게시판 & 방명록 2022. 6. 1. 07:48 Posted by 해양장미

 

 오늘은 2022년 지방선거일입니다.

 

 아직 투표하지 못한 분들은 내로남불당이나 래디컬 페미당 말고,

 

 정상적인 당에 필히 투표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땅히 이겨야 할 정당의 운명적이고 필연적인 대승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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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 2022.06.2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해양장미 2022.06.2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대표가 공격받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이 있습니다만.

    만약 국힘이 이준석을 잃으면 다 잃게 될 겁니다. 문제는 현재 국힘 대다수는 이 정도 계산도 안 되거나, 계산을 해도 무시하는 부류가 대다수라는 겁니다.

    이준석은 미국식 정치를 추구하고, 국힘 주류는 일본식 정치를 추구하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은 중국식 정치를 추구하니까 그나마 국힘 주류가 낫긴 합니다.

    이준석을 응원하는데, 이준석이 지는 경우의 수를 예측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 성세자생정 2022.06.21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지금 이준석은 나름 성과를 내고 스스로를 입증해 보였기 때문에, 설령 내부 정치싸움에서 일시적으로 밀려나도 언젠가 다시 구원투수로 사람들이 찾게 되지 않을까요? 작년에 윤핵관들과 한창 투닥거릴 때보단 상황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이준석에게 가장 안좋은 경우의 수라면 총선때까지 아무도 안건들고 경선도 스무스하게 통과했는데 노원에서 또 지는 경우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 퐁퐁123 2022.06.2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이준석이 진다면 전 다음 총대선에서 이재명이 나온다 하더라도 민주당을 찍을겁니다.
      그게 이 답 없는 나라에서 그나마 제일 빠른 길일겁니다. 도중에 완전히 망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 우동닉 2022.06.21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진다면 깜냥도 안되는 주제에 굳이 혁신위 띄우다 자기 무덤 판 걸 자초한 어리석은 사람이 되겠네요

      패배한 안희정을 지금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거처럼 이준석도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당시 안희정의 인기가 지금의 이준석을 훨씬 앞질렀다면 앞질렀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 thefrog 2022.06.22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미국식 정치, 국힘 주류는 일본식 정치, 민주당은 중국식 정치를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정확하게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판단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 minddiver 2022.06.22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이 진다면 저는 딱히 당분간 정치에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양장미님의 ‘이준석이 질 경우에 대한 예측’ 은 꼭 들어보고 싶네요.

    • 해양장미 2022.06.22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세자생정

      // 이준석이 정치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리거나 변하는 경우의 수 쪽이 나쁜 경우의 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퐁퐁123

      // 그 때 봐야겠지요.


      우동닉

      // 그래도 이준석이 안희정처럼 감옥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thefrog

      // 그리 이야기하시니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요.

      minddiver

      // 가장 나쁜 시나리오에서 이준석은 흑화하거나 정치에 대한 의욕을 잃고, 이준석의 극하위호환 대체제가 나올 것 같습니다.

  4. 해양장미 2022.06.22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윤석열이 뭔가 착각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윤석열이 노무현 좋아했지요. 문재인에게는 부정적이고.

    노무현은 본인 권위에 대해 부정적이었었습니다. 그런 탈권위를 긍정적으로 봤어요. 노무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노무현의 그랬던 태도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정치학적으로는 노무현의 행동은 틀린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정당한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권한은 그냥 의미없이 주어진 게 아닙니다. 대통령에게 권위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은 아나키스트 또는 리버테리안입니다.

    윤석열은 자신을 그저 행정부의 수장으로 규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원집정부제 하는 공화국도 대통령이 있지요. 총리가 정치를 주도하는 나라에 왜 대통령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 minddiver 2022.06.22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윤석열이 하는 말들을 보면 정치를 너무 이상적으로만 보고 정치 현실을 잘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됩니다.

      저는 대체로 사필귀정이라느니 법대로만 하면 된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별로 믿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건 사람이 하는 건데요. 그런데 윤석열이 이런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 익명 2022.06.22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2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ddiver

      // 정치 자체를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MB도 좀 그랬었는데요. 윤석열은 노무현과 이명박의 닮으면 안 되는 점도 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비밀글

      // 스스로 빛나지 않으면서, 충분히 포지티브한 밸류를 가지지도 않으면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기대를 애초에 좀 줄이고 봐야지요.

  5. 우동닉 2022.06.2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40635?sid=100

    보수층 60% 이상이 이준석 물러나야 한다, 윤석열에게 도움 안된다, 대표 직무 못한다고 평가했네요

    이 정도면 당원들의 이준석을 싫어하는 정도가 김무성이나 유승민 수준이 된다는건데요

  6. 게살고기 2022.06.2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은 문재인 정부때 실질적으로 경제 타격받으신거 있으신가요?? 저희집은 부동산 폭등으로 인생 처음으로 종부세 내봤는데 그런 이유로 이쪽 동내가 국힘으로 넘어간 이유도 있고요

  7. 가챠가챠 2022.06.22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요, 만약 시간을 거슬러 70년 전에 이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을 보고 관련도 없는 다른 사람들이 북한 공세가 심하니 낙동강에서 휴전해라, 중공이 내려오니 이쯤에서 휴전하자, 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절대 그럴 수 없겠다고 할 것이고 또 이승만대통령도 휴전을 상당히 거부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당장 물가때문에 우리가 힘들다고 빨리 전쟁을 끝내라는 건 적어도 이 나라 사람들은 그러면 안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 70년전에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도움을 받은 이 나라가 부당하게 침략 받고 있는 나라를 모른척 하고 있는 것도 참 안타 깝습니다. 이렇게 근시안적인 사고를 하고 러시아의 관계 타령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도 않는데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나면 누가 우리를 도와주려고 할까 생각이 듭니다.

    장미님께서 말씀하신 열강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국제사회에 우리가 70년 전에 진 빚을 최소한이라도 갚고 우리도 일원이 되어 자유를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 빨리 전쟁을 끝내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가 굴복해 힘이 곧 진리라는 야만적인 논리가 만연해 다른나라들이 잘못된 메세지를 받길 바라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다음은 대만 그 다음은 한국 일테니까요. 한시라도 빨리 정부에서 무기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2.06.22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가진 힘을 이 기회에 보여주면, 우리나라의 위상은 올라갑니다. 그것이 강대국의 길입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겁니다.

      말씀처럼 역사적 부채의식을 갚는다거나, 그런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한 동기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럽 국가들의 수준낮음과 한심함을 보고있자면 우리라도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참 생각이 있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8. 묵嘿 2022.06.23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4350?cds=news_edit

    역시나 윤리위에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7월 7일로 또 한차례 징계 논의를 미뤘습니다.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김철근에겐 별도의 제소도 거치지 않고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이준석도 징계하려는 의도는 분명한데 증거도 명분도 마땅찮아 주저하는 모양새네요. 보름 정도 말미가 생긴 사이 추가 선동 작업이 들어갈 것 같은데, 이준석도 미리 생각해둔 바가 있을테니 강력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9. 익명 2022.06.23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3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이마트 인천공항점이 있었는데, 잘 되지 않았고 결국 닫았던 게 기억나네요.

      공항에 즐길거리가 늘어나는 건 좋지만, 다수가 충분히 머무를 만한 동기를 확보하지 못하면 실패할 겁니다.

  10. 익명 2022.06.24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4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원래 물돼지 시절부터 주변단속이라는 게 없었잖습니까. 김종인과 이준석이 엎어버리기 전까지는 뭐가 전혀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았지요.

      일단 기대치를 빨리 낮추세요. 현재 윤석열이 하는 걸 받아들이세요. 정치초보에 대통령 초보니까 앞으로 조금씩 나아질 수는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이 그나마 최선 또는 차선입니다.

      2) 도움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헤맬 체력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인구임계로 보면 이미 망한건데, 국력 자체는 그래도 강해서요.

      3) 전자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메이저는 꽤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만, 마이너는 아닙니다.

      폭과 속도는 사실 어떻게 '해야 한다' 보다는 '할 수 있는가' 쪽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한은은 아마 할 수 있는 만큼 할 거고, 그걸로는 아마 부족할 겁니다.

      보험사는 보험사마다 다를 겁니다.

      4) 웃기지도 않는 소리 같겠지만 태양광을 더 까는 게 유효한 출구전략입니다.

      囚囹님과 푸틴에게 완전히 당했습니다.

      5) 없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준석이 40대에 대통령이 될 거라는 기대는 거의 없습니다.

      6) 유감스럽게도 저는 그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 익명 2022.06.2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아마도 좀 많이?

      4) 뭐든 쌓아올리는 건 어렵고, 망치는 건 쉽지요.

  11. 반문우파 2022.06.24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google.com/amp/s/www.bbc.com/korean/news-59145940.amp

    저는 북한에 피살당한 공무원을 월북몰이한 사건도 큰 죄악이지만 탈북자들을 북송한게 더 큰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탈북자 북송사건 진상규명 검토한다고 했으니 곧 진상규명에 들어갈거 같네요

    • 해양장미 2022.06.24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했고, 이 사건을 두둔하는 것들에 대해 깊은 경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이야기가 나와 참으로 다행입니다.

  12. 익명 2022.06.24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4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누구나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요.

      2. 원래 살다 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습니다. 울적함은 그럴 만한 일을 마주했을 때만 일시적으로 느끼면 됩니다.

      3.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대체로 불행에 대한 주변의 연민은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 익명 2022.06.24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 누군가 '나를 동정해'라는 식으로 이야기할 때, 저는 가급적 그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요.

      누군가 본격적으로 징징을 시전하면 저는 매우 부정적으로 응대합니다.

      한편으로 쓰시는 한자는 제 블로그의 비속어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4. 광신도야 매일 보고 살지 않습니까. 문재인교도나 민주당교도보다는 그나마 신천지가 소수지요.

    • 익명 2022.06.25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3. 넷러너 2022.06.24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78486?sid=104
    된다된다 하더니 진짜로 Roe v. Wade가 뒤집혔네요. 중간선거에 영향이 있을까요?

  14. 게살고기 2022.06.24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의 생각하시기에 박근혜의 가장 큰죄가 문재인을 탄생시켰다는건가요??

  15. armalitear15 2022.06.25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2/06/25/TONMIRYWXBHZ7OH7XJR3CZX74M/
    그 와중 탋북자 중국서 돕던 한국 자본가 여권 무효화를 시켜버렸다 하더군요.
    진짜 뼛속까지 종중 종북짓 한거만 봐도 이 사람은 무조건 큰 집에 넣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64406?cds=news_edit
    경찰은 말 그대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저정도면 대놓고 새 정부에 반대한다는 하나회나 다를바가 없으니요

    • 해양장미 2022.06.25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囚囹님은 반드시 크고 안전한 무상공공주택에 신속하게 모셔야 합니다.

      경찰개혁 또한 시급하며 우선적이어야 합니다. 이 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16. 해양장미 2022.06.26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정권 들어 알음알음 퍼지다 우파 청년들 사이에 일반화된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의 재평가, 그리고 타이밍이 일치했던 황교안의 대두.

    윤석열 뒤에 아른거리던 그림자, 지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준동하는 극우파.

    아마 그 꼬리를 잡으면 교회 세력이 있을겁니다. 우리나라 개신교회가 폭주하면서 이명박 정권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걸 기억하는데요. 10년 전의 그 느낌이 다시 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교회가 10년 전 같지는 않습니다만, 10년 전에 비해 우파도 많이 약해진 상태지요.

  17. moagim 2022.06.2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342

    현재의 ai가 자기 인식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알게 모르게 이미 튜링테스트를 넘고, 자기인식이 생기려고 하는 단계가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18. 익명 2022.06.2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7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당적이나 지지정당과 무관하게 안티 이준석은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유사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극우 청년남성들이 이준석이라는 제어장치를 잃고 준동할 때를 상상하지 않는 것들이니까 이런 위험하고 불행한 세상을 만든 겁니다.

      2. 우리나라에서 트위터 월드에 신상을 공개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그것들은 원래 룰과 도덕과 윤리를 지키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규칙과 도덕과 윤리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축하합니다. 오랜 기다림이었겠습니다.

    • 익명 2022.06.27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9. 익명 2022.06.27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2.06.27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 불길한 여자들이 근처에 보일 때부터 영 느낌이 안 좋았는데, 기어코 이명박근혜 정권 따라갈 생각인가 모르겠네요.

      - 조계종은 주류가 심히 친민주당입니다. 윤석열 편 드는 그룹도 있지만 소수파에요.

      - 브라질은 룰라 복귀가 유력하다지요? 룰라가 차베스랑 꽤 친했었는데요. 미국은 푸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두로를 용인하는 느낌이고요.

      전 지금 세계 돌아가는거 보면 결국 다시 미국이 '부시' 하게 될 거라 봐요. 답이 없거든요.

  20. minddiver 2022.06.28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석열이 현재 당내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게 몹시 불만입니다. 장미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과거 물돼지 시절의 윤석열의 모습이 되살아나면 진짜 우파는 다 망할것 같은데요…

  21. 익명 2022.06.2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