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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30 2021년의 절반을 지나며, 추미애 장관님을 응원합니다. 19

 브금

 

https://youtu.be/JYjIlHWBAVo

 

 

 

 

1) 이번 문재인 주석님 정권은 대한민국 가붕개들의 쇼비니즘이 드디어 선을 넘은 시기입니다. K-방역 홍보하고, 우리가 미국과 유럽보다도 방역을 잘 하는 최고의 나라라는 쇼비니즘이 퍼졌었지요. 대깨문과 쇼비니스트는 혼연일체이기도 합니다. 이 쇼비니스트들은 우리나라의 통화, 원화가 얼마나 약한 통화인지에 대한 개념도 없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기도 하지요.

 

 그 쇼비니즘 뒤에 우리나라의 나쁜 상황이 가려져 있습니다. 전체 기업 중 1/3에 달하는 한계기업 비율. 너무나도 높은 민간부채. 공기업의 총체적 부실. 매우 나쁜 인구구조와 세계 최악의 출산율. 그런데 현재 여권 선두 대선후보 리재명의 측근은 그 최배근입니다. 리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건 쇼비니즘과 좌파 포퓰리즘에 의한 것입니다.

 

 

 

 

2) 우리나라가 겪는 문제의 검찰개혁(=본질)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사회주의입니다. 군사정권 시절 국가주도의 이례적인 고도성장과 오래 지속된 근대적 군사주의 문화, 그리고 전통 농경사회의 관습 및 동아시아 특유의 고간섭 문화가 경제성장과 민주화 이후 운동권의 선동과 버무려져 정치적 패러다임이 된 것인데요.

 

 민주화 과정부터 운동권은 사회주의 판타지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장기적으로 대중화시켰습니다. 그 결과 다수의 시민들이 사회주의적인 방향으로의 정치적 변화를 사회문화 전반을 개선시키는 지름길로 착각하게 되었는데, 물론 현실이 그리 쉽게 풀릴 리 없었지요.

 

 정치인을 하건, 시민단체에서 뭘 하건, 그런 직업을 전업으로 가진다는 건 기본적으로 불안정한 겁니다. 선거에서 지면 본업이 제대로 있지 않는 이상 무직이 된단 말이지요. 괜히 법조인이 정치인을 많이 하는 게 아닙니다. 선거에서 지면 변호사 하면 되거든요. 시민단체 같은 경우는 공식적으로는 비영리단체지만, 사람이 돈 없이 살려면 ‘나는 자연인이다’ 또는 ‘Man vs Wild' 찍어야 합니다.

 

 

 결국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 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는 세력을, 폭우처럼 쏟아지는 낙하산 부대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정부의 추구입니다. 즉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향해야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이권 추구 세력을 견제할 수 있단 말입니다. 큰 정부를 허용하면 그만큼 정부가 뜯어먹을 게 많아집니다.

 

 

 

 

3) 윤석열이 해야 할 방향은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크기를 줄이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계를 비롯한 온갖 시어머니들의 고나리질을 줄이고, 시민단체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지요. 그 과정에서 윤석열의 전문 분야가 반드시 필요할 거고요.

 

 윤석열이 추가적인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해야 할 건 국가의 정상화, 비대한 국가의 다이어트, 권력을 쥔 도적들에 대한 심판, 보다 많은 자유의 확보, 정치권력에 의해 촉발된 사회적 갈등의 해소, 공정과 정의와 윤리와 도덕의 복원에 있을 겁니다. 이것만 제대로 해 내도 윤석열은 역사적 위인이 될 거고요. 윤석열의 자유주의라는 발언은, 세세하게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꽤 명료한 방향입니다. 사실 방향은 밝혔고 어떻게 실행할 건지만 표현하면 되는 단계에 있다고 봐도 될 겁니다.

 

 다치면 우리는 물리치료 받고 항생제와 소염제를 먹습니다. 윤석열이 해야 할 건 그 3종 세트에 해당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물리치료, 항생, 소염이 필요합니다.

 

 

 

 

 

 

4) 추미애 장관님의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정세균은 쉽게 제쳤고, 이제 리락연 동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단일화를 통해 추미애 VS 리재명 1:1 구도를 만들어서 추미애 장관님이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여름의 초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두어 달 지나 가을이 오면 추우신 추풍이 불거라 믿습니다. 경기도의 호랑이, 리재명 두목도 추풍령은 넘지 못할 거라 믿습니다. 우주가 도와주도록 간절하게, 안티 래디컬 페미니스트 추미애 장관님을 응원합니다.

 

 

 

 

5) 윤석열의 승률을 60~66%으로 잠정했었습니다. 윤석열이 출마선언을 한 시점에서 60~70%으로 상향 수정합니다. 윤석열 입장에서 이번 대선은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결과를 결정 가능한 게임입니다. 즉 남이 실수를 하지 않아도, 윤석열이 잘 하면 이길 수 있는 대선입니다. 윤석열은 조국 게이트 이후 지금까지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윤석열의 승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승기를 굳혀가는 윤석열에 능동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 있다면, 그건 추미애 장관님 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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