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자유를 향하여

정치 2021. 4. 25. 21:3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w-y_fx_TNaw

 

 

 

 

 나에게 근래 보이는 정치적 현상은 단순히 선관위 공식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힘을 잃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좌파-사회주의 전반에 대한 이념적 이탈이 중도층에 뚜렷합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의 약화 버전이 노무현 말기에 있었습니다. 대략 15년 전이지요. 노무현 시절을 거치면서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파 사회주의 이념을 낡은 거라 생각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이명박이 당선되었었습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과 이회창이 받은 표를 합치면 60%에 육박했고, 정동영이 받은 표는 겨우 26.1% 수준이었습니다. 그 때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던 사람 중 제법 다수는 문국현에 표를 던졌고, 그에 문국현은 군소후보였음에도 5.82% 득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영길도 3.01%라는 꽤 많은 표를 받았었지요. 그러나 좌파 표를 다 합치더라도 35%정도의 득표였습니다.

 

 

 당시의 사상적인 조류는 경제적 자유주의였습니다. 노무현 정권은 사회주의 베이스에서 일부 자유주의적인 면이 있던 정권이었는데, 당시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직계는 사회주의 계열이었고, 노무현 정권의 자유주의적인 면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문국현을 찍기도 하고, 이명박에 표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에 김영삼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자유주의적인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당선 이후 민심을 급격하게 잃었고, 그로 인해 자유주의적이었던 시대 분위기는 사회주의적인 것으로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이 시점에 대한 시대적 상황설명은 여러 번 해왔으나, 미처 하지 않았던 핵심적인 설명을 보태자면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가에 대한 피해의식이 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고, 이젠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는데 이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지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시점이 노무현 때라는 겁니다. 요새 청년들은 이걸 체감하기 어려운데, 김영삼 김대중 시절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력은 1인당 GDP기준 지금의 1/3 수준이었습니다. 노무현 때 초기만 해도 삼성이 일본 전기전자분야 대기업들 넘는다는 소리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고요. 소니(Sony)는 애플 같은 브랜드 파워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노무현이 취임하던 2003년 1~8월, 최저임금은 겨우 2,275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다 주지 않는 일자리가 많았고요. 노무현은 최저임금을 매년 평균 10.64% 나 올려 현장에서 인력삭감이 이루어질 정도였지만, 이명박이 취임하던 2008년에도 최저임금은 3,770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주휴수당을 잘 주지 않던 직장이 많았던 걸 고려하면, 주휴수당 없이 1개월 21일을(주중 공휴일이 1일 있는 달로 쳐서) 하루 8시간씩 일할 경우 월급은 633,360원이었습니다. 주휴수당을 받으면 754,000원이었고요. 올해 같은 조건으로 일하면 월급은 1,744,000원입니다.

 

 

 

 그러니까 이명박은 대략 선진국 초입에 대통령을 한 거고요. 당시의 우리나라는 아직 비정규 저임금노동을 주당 40시간에 맞춰서 해서는 생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취임하자마자 글로벌금융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게 이명박의 운명이었지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이 멈추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이명박 정권은 금융위기 극복은 잘 했지만, 시민들의 니즈에 대한 파악은 신속한 편이 못 되었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곳곳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었던 건 의외로 박근혜 쪽이었는데, 문제는 박근혜는 집권 후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는 겁니다. 박근혜 정권은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괜찮았으나, 실행이 최악이었지요.

 

 

 

2016년 조사

 당시 우리나라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경제적 자유주의를 시민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던 것이, 당장은 저임금노동에 대한 해법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권 이전의 한국은 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길게 잡고, 시급제 노동의 시급은 짜게 주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부터는 이미 그러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대로 주당 40시간 노동을 해서는 살 수 없고, 특별한 기득권을 가져야만 잘 살 수 있던 사회가 당시의 대한민국입니다. 정규직한테 칼퇴근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지요. 퇴근 후에도 회식에 끌려가 토하도록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빌빌대면서 출근하는 게 직장인의 일상다반사였고요. 그런 나라를 방치하면 미래가 없다는 건 그 때 모두가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딱히 유능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제대통령이라기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도 약했고요. 적어도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능력은 부족했지요.

 

 

 박근혜 정권은 시대적 과제를 잘 알고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실수한 면이라면 여성고용을 늘리려고 한 거였다고 보는데, 그건 정권 초에는 현실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여하튼 박근혜 정권 지나고 나서야 우리나라 저임금노동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만약 박근혜 정권이 하려 했던 노동개혁이 제대로 되었다면, 그리고 현재 대통령이 안철수나 홍준표라면 우리나라 상황은 꽤 괜찮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 문재인 주석님이 권력을 쥐고 휘두르는 상황이 지난 몇 년간 펼쳐졌었지요.

 

 

 

 문주석님 정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각자 세세한 판단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이 정권이 실패한 검찰개혁적 이유 중 하나로 반드시 이 정권이 좌파 사회주의 정권임을 꼽아야만 합니다. 근래 이명박이 재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해진 게 경제적 자유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자유시장을 기반으로 한 원칙은 현대 선진국가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나감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인류가 축적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자유시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질병이나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그것을 치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검찰개혁적인 해결책이긴 하지만, 그것만 믿고 있기엔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이 따릅니다. 의료행위가 필요하듯, 국가경제도 그러합니다. 물론 병에 걸렸을 때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놔두는 게 낫듯, 경제도 그러합니다. 이 정권의 검찰개혁적인 문제는 잘못된 처방과 시술을 일삼았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이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그 어떤 정권도 문제를 그냥 방치하는 일은 없습니다. 시장자유주의자의 대표격인 마가렛 대처가 어디 문제를 그냥 방치했던가요. 전문 집도의처럼 정치했지요.

 

 

 자유는 언제나 자유의 적에게 공격받습니다. 통제와 검열을 좋아하는 자들은 물론 적이고, 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함부로 짓밟는 자들 또한 자유의 적입니다.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변화한 패러다임에 맞춰 좌클릭을 하면서 집권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실제로 좌편향된 정치를 했습니다. 시장을 자유롭고 활기차게 만드는 정책도 계획은 있었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 정권 들어 우리 사회의 좌경화는 지나치게 과도해졌고, 모든 것이 경색되어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리재명, 리해찬, 김어준은 이 사회를 더 좌경화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베네수엘라를 연상시키는 위험한 길임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심히 잘못된 길로 나아간 지 오래고, 우리나라가 아직 바닥을 보지 않은 것은 워낙 높은 고도를 날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정신을 쥔 건 윤석열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지 못하지만,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가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누구든 리재명만 이기면 됩니다.

 

 

 

 아, 나는 다음 대선 후보로 현재 추미애 장관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거리에 걸린 기호 1번 추미애 대선후보 포스터를 꼭 보고 싶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이야말로 국민의 등불이요, 민족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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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

 

https://youtu.be/AoB9o49fl7I

 

 

 

 조선이 전쟁 한 번 없이 일본에 망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조선 최후의 전쟁은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전쟁이었고, 학계의 주목조차 못 받아서 문제입니다만, 엄연히 1894년에 경복궁에서 국가의 명운을 가른 최후의 전투가 있었습니다.

 

 1885년에 청과 일본은 톈진조약을 맺어둔 상태였는데요. 그 내용은 조선으로부터 양국이 군대를 철수시키고, 조선의 군대를 훈련시키기 위한 교관도 보내지 않으며, 어느 한 쪽이 조선에 파병할 경우 상대방에 통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동학 민란으로 고종이 청에 파병을 요청하면서 청군이 조선에 파병되었고, 일본은 톈진조약을 근거로 출병해 군대를 제물포에 상륙시킵니다. 그에 놀란 조선조정은 동학군을 진정시키고는 청군과 일본군을 물리려 하지만, 애초에 침략의욕이 있던 일본군은 물러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러시아와 청의 압박을 물리치기 위해 고종을 잡아 인질로 삼으려 하지요. 일본군은 먼저 4대문을 포위하고, 그 다음에는 경복궁 앞에서 무단으로 훈련을 합니다.

 

이 그림에서 남동쪽 광화문은 광희문(남소문)의 오기입니다.

 그리고 그레고리력 1894년 7월 23일 새벽 4시 20분, 약 1천명의 일본군이 경복궁을 기습합니다. 경복궁 내에는 500명의 조선군이 있었고, 이들은 숫자는 적지만 독일제 총으로 무장한 정예였습니다. 500명밖에 없었던 이유는 동학농민군을 상대하기 위한 파병이 있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조선군은 일본군에 맞서 치열하게 교전하였으나, 일본군은 조선군을 뚫고 고종과 중전 민씨가 숨어있던 함화당까지 돌파하여 고종을 인질로 잡습니다. 그러나 고종은 협박을 받아도 굴복하지 않았고, 교전이 계속 이어집니다. 조선군은 매우 잘 싸웠기 때문에 교전은 오후 2시까지 이어졌고, 일본도 피해를 크게 보았으나 이미 고종의 신변은 일본군에 넘어간 후였고, 훗날 독립협회를 창설하는 일원인 김가진과 안경수가 고종 명의의 가짜 전투중단 명령서를 만들어 교전을 중단시킵니다. 그에 조선군은 통곡하며 무기를 버리고 해산하였고, 일본군은 조선군의 무장을 해제하고, 모든 근현대식 무기를 압수하여 폐기합니다. 당시 일본군이 압수한 조선의 근현대식 무기는 양이 꽤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500년 국가 조선이 외적을 상대로 맞서 싸운 마지막 전투고, 여기서 왕이 잡히고 정예 군대가 무장해제됨으로 실질적으로 조선은 멸망하고 맙니다. 이후 일본은 흥선대원군을 앞세워 괴뢰정부를 세웠고, 이 교전을 조선군이 일본군을 갑자기 공격하여 일어났던 우발적 교전으로, 일본군은 조선의 왕궁을 지킨 것으로 언론 플레이를 합니다만 오랜 시간이 지나 진상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최후의 전투에 대한 정식 명칭은 불분명합니다. 경복궁의 변이라고도 하고, 갑오사변, 갑오왜란 등으로도 불립니다.

 

 이후 일본은 청일전쟁을 벌이고, 청일전쟁에서 승리하여 실질적인 조선 땅의 지배자가 되는 듯하였으나... 동학군은 일본의 지배를 용인하지 않고 들고일어났고, 고종ㆍ중전 민씨 부부는 러시아를 끌어들여 저항합니다. 그에 다음 해인 1895년, 일본은 을미사변을 일으켜 중전 민씨를 시해합니다. 이 때는 이미 경복궁이 한 번 점령되고 무기를 모두 압수당한 후라서 조선군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는데, 중전 민씨가 그토록이나 비참하고 무기력하게 시해당한 것은 이미 조선이 패전해 점령당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을미사변 이후 고종은 그 해 11월, 미국 대사관으로 망명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다음 해인 1896년에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에 성공하여(아관파천) 친일 김홍집 내각을 몰아내고 친러내각을 구성한 후, 다음 해 대한제국을 세우고 중전 민씨를 명성황후로 책봉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추존이 아니고 책봉. 대한제국 설립 시점에서 명성황후의 사망은 공인되지 않은 상태로, 행방불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러시아에게 이길 수 있는 국력을 가진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아마 큰 변수가 없었다면 1904년부터 벌어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이길 수 없었을 것이고, 대한제국은 잘 하면 러시아 제국의 속국으로나마 독립을 유지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후 대한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조선과는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국가가 되었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1905년 1월 22일, ‘피의 일요일’ 사건이 터지면서 모든 게 변하고 맙니다. 피의 일요일 사건은 우리나라의 모든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버린 사건입니다. 그 비극적인 사건 이후 러시아는 내부 상황이 막장화되어 전쟁을 지속 수행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패전에 가까운 종전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승전한 일본은 11월 17일, 을사조약을 맺어 대한제국을 껍데기만 남겨놓습니다.

 

 러일전쟁은 여러 모로 불행한 결과를 잉태했는데, 전혀 이길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러시아전에서의 승전으로 인해 일본 또한 이후 막장국가가 되고 맙니다. 실익이라고는 전혀 없다시피 했던 전쟁에서 이기면서 군대 교리는 엉망이 되었고, 군부는 너무 기고만장해졌으며, 국가적으로 자아도취가 끝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승전도 아니어서 소모와 손해밖에는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조선 병합을 해서 수탈을 시도해봤으나 그 역시 일본 입장에서는 전혀 이익이 아니었고 실질적으로 손해만 보았으며, 결국에는 완전히 막장 군사국가화되어 수많은 일본 민중이 징집되어 소모당하고 학살당하고 결국 패전에 이르게 되는 스노우볼의 단초가 됩니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은 피의 일요일 사건을 발단으로 실질적인 패전의 굴욕을 당하고, 공산화의 스노우볼이 굴러 소련이 되고 맙니다. 이후 소련은 광복 이후에도 한반도 분단과 전쟁의 배후가 되었지요.

 

 조선은 싸워보지도 않고 일본에 망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동학 민란으로 인해 원래 부족한 병력마저 더 없는 상황이었고, 청을 개입시켜 민란을 해결하려는 고종의 오판이 있었고, 그에 조약을 빌미로 일본군이 막무가내로 한양에 밀고 들어와 왕궁을 기습하여 치열한 교전 끝에 왕이 사로잡히고, 그 와중에도 고종은 끝까지 저항하였으나 신하가 굴복하여 패전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전쟁이 규모가 작았다고 하여 조선군이 치열하게 싸우지 않은 것이 아니었고, 왕은 사로잡힌 후에도 끝까지 저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점령당해 망한 후에도 고종은 망명까지 하여 그래도 나라를 재건국까지 해가며 2차전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조선은 무력했지만, 무기력하게 싸우지도 않고 망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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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

 

https://youtu.be/o65GSQPRhhw

 

 

 

 

1)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님은 드디어 자신이 앉은 왕좌의 머리 위에 있는 다모클레스의 검을 의식하기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주석님이 신성을 가진 이모탈이셨을때는 한낱 머리위의 도검 따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겠으나, 보궐선거에서 지고 신성을 잃어 필멸자가 되셨으니 이제 공포를 느낄수밖에 없겠지요.

 

 주석님께서 한때 제거하려 했던 정적 리재명 동지가 살아남아 강대한 적이 되어 청와대로 진격하고 있으니, 스스로의 신성만 믿고 아군을 늘리는 데 소홀하였던 주석님은 두려움을 느낄 만 합니다.

 

 그러나 위대(僞大)한 수령동지(囚囹哃謘), 불굴의 돌격정신으로 살아남아 만수무강 하소서. 겁을 먹을 때가 아닙니다. 리재명 일당은 주석님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공격해오고 있습니다. 불굴의 돌격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주석님의 옥체를 보존할 크고 안전한 무상거주처를 얻어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건물만 커야 하고, 주석님의 거주공간은 4/13평이어야 합니다.

 

 

 

2) 드디어 미합중국 의회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청문회를 가졌습니다.

 

 중계를 못 봤는데 이야기된 내용 수위가 기대보다도 강했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주석님이 스파이라는 설에 대한 이야기, 주석님을 명예훼손했다고 유죄판결 받는 약한 독재국가라거나. 그런 말이 나왔나 봅니다.

 

 이러한 청문회는 미국 정치계 전반에 대한민국이 어떤 상황인지를 인지하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박정희 유신 때 이러한 미국 청문회를 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즉 박정희의 유신처럼 현재 문재인 주석님 정권을 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와중에 우리 문주석님 정권은 미 의회의 청문회를 막기 위해 거액의 로비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백신 살 돈은 없지만, 로비할 돈은 있나봅니다. 청와대에 존재했다는 주석님 팬클럽은 트럼프 정권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걸까요? 은서생물로 규정되었던 고 박원순 시장님의 아드님은 실존하는 게 밝혀졌는데, 주석님 팬클럽은 결국 실존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미국은 행동을 하겠지요.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요?

 

 

 

 

3) 미얀마 사태는 결국 시위대가 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것이, 내가 알기로 원래 미얀마 군부보다 아웅산 수치가 더 친중입니다. 군부는 그나마 수치보다는 반중이고요. 그러니까 시위대가 수치를 지지하는 이상, 서방 세계는 미얀마 시위대와 아웅산 수치를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홍콩 사태 이후 미얀마와 중화민국, 두 나라의 운명이 갈립니다. 미얀마는 아웅산 수치가 홍콩 사태에서 중공 편을 들면서, 가뜩이나 로힝야족 학살문제로 집권의 정당성을 잃었던 상황에서 서방 세계의 지지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대조적으로 채영문(차이잉원)의 민주진보당은 중국에서의 독립을 주장하며 서방 세계의 편에 섰지요. 이제 대만은 미국에게 독립국으로 인정받기 일보 직전입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 특사단 성격의 미국 대표단이 채영문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앞날은 불투명합니다. 미얀마와 대만의 사례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민주당 지지층이거나, 지지층 출신이다가 실망한 자들은 미얀마 사태의 검찰개혁을 모릅니다.

 

 

 

 

4) 내년 대선은 우리 대한민국이 미합중국과 일본이라는 서방세계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편에 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미리미리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대중들이 이 문제를 인식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정치 저관심층에게 문제를 이해시키려면 지금부터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다면 반중감정입니다. 미국 의회에서 의원들이 내로남불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의 커넥션을 의심하고 있다는 걸 알려야합니다.

 

 다음달에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님과 바이든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석님을 어찌 응대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트럼프도 아베를 좋아하고, 문재인 주석님은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그정도였으니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겠습니다.

 

 

 

 

5) 김영춘 국무총리설이 나오더니, 어째 말이 바뀌어서 김부겸이 총리가 된다 합니다. 이로서 김부겸은 현 문재인 주석님 정권에서 부총리도 해보고 국무총리도 해본 인물이 되었습니다.

 

 현명한 대구 시민들이 김부겸이 총리가 된 것을 반기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국무총리는 이렇게 리락연 - 정세균 - 김부겸으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지난 박근혜 정권의 정홍원 - (이완구) - 황교안보다 나은 라인업일까요? 나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 문라이트를 치면서 주석님께 잘보였던 박경미가 대변인이 되거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디스를 날리던 기모란이 신설된 방역기획관에 취임하는 등 K-스러운 인사도 있었는데요. 우리 청와대는 매머드 파크입니다. 21세기에 구석기 시대가 재림하였습니다.

 

 

 

 

6) 이번 청문회를 보는 대깨트들은 다시 한 번 접시물에 코를 1분 정도씩은 박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근절해야 하는 절대악이 셋 있다면, 친북종중 주사파와 K-래디컬 페미니스트, 그리고 대깨트를 꼽아야 합니다.

 

 주사파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렇지만 주사파가 아니라면 대깨트 노릇을 하는 건 진짜로 두개골이 파열된 겁니다. 아직도 국민의힘 지지층에 대깨트가 많은 걸 나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태극기 대깨트를 데리고 가야 하기 때문에, 야권 지도자는 그러한 대깨트들을 휘어잡을 만한 강력한 카리스마와 박력 또는 신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님은 지옥에서 올라온 듯한, 만들어진 신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성을 가지고 있던 시절의 주석님은 마음껏 독재를 해도 사람들이 좀처럼 지지를 거두지 않았지요. 주석님의 신성이 어느 정도 진실한 것이었다면, 가붕개들은 감히 주석님께 마음으로부터 반기를 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중은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를 사랑하고, 신성함을 거부하지 못합니다.

 

 

 

7) 리재명 동지는 정치적 영민함과 박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준수하나, 안타깝게도 그것뿐입니다. 리재명 동지가 우파 정치인이었다면 우리나라의 복이 되었을 것이나, 유감스럽게도 그는 좌파 중에서도 찐좌파입니다.

 

 자유대한민국의 부흥과 보존을 꿈꾸는 모든 국민은 앞으로 리재명 - 리해찬 - 김어준 트리오를 상대해야 합니다. 그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며, 보궐선거의 작은 승리에 도취될 때가 아닙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승리한 오세훈, 이준석 계열에 대한 존중과 안철수 등 협조적인 패자에 대한 관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제 물러난다고 하니, 피가 뜨거워지는 멋진 전당대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침 오늘 국민의당과 합당을 결의하였으니 앞으로 정권교체를 향한 순항이 있기를 바랍니다.

 

 

 

8) 세월호 7주년입니다.

 

 그 불행한 교통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자들은 아직도 권력을 쥐고 특권을 누리고 있고, 이미 구조의 의미가 없어진 사건현장에 잠수부들을 밀어 넣어 사망에 이르게 한 선동꾼들과 그에 놀아난 바보들에 대한 분노를 나는 영원히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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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의 범람

정치 2021. 4. 12. 16:31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AG__qXMrgQI

 

 

 

 

1) 강도 높고 해결이 잘 되지 않는 학폭이 있을 때, 현실적인 해결책은 별로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해결책은 피해자 쪽에서 학교를 믿지 말고 문제를 키우는 겁니다. 검찰과 경찰을 부르고, 소송을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도 어려우면 차라리 피해자가 최대한의 보복을 하는 게 차선책입니다.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만, 자살하거나 심한 정신질환을 앓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그러나 현행 제도가 망상과 가식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학폭 피해자는 어지간해서는 계속 피해자로 살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를 용서하라거나, 가해자에게 온정적으로 대하라거나 하는 주변의 압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발을 싹싹 비비는 파리를 용서하면 안 됩니다.

 

 이번에 K-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를 요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침대나 9만원이라고 간주합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정확성이 별로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학폭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사회나, K-래디컬 페미니즘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거나 비슷합니다.

 

 

 

 

2) 남성 페미니스트는 과학입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남성 페미니스트는 침대입니다. 여자를 침대로 데려가는 걸 매우 좋아하기도 하지요.

 

 

 

3) 문빠 탈출은 지능 순이며,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고, 당연히 (선관위 공식 인정) 내로남불당빠 탈출도 지능 순입니다. 더듬어내로남불당을 계속 지지하는 건 지능문제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이후에, 나는 놀랍게도 대깨문 커뮤니티에 다수의 인류가 생존해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대깨문 커뮤니티에는 지능이 퇴화되고 지령을 따르는 단말화된 유사인류만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아직 다소의 지성을 유지 중인 인류가 남아있어 내로남불당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던 것입니다.

 

 다수의 반문 커뮤니티에서는 그에 위기감을 느끼고 소위 나무를 심으러 떠났고, 지금은 문천지 밀림의 지적생명체가 진압당한 것 같습니다만, 지성이 남아있다고는 해도 그들이 심각한 바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치아 스케일링을 인류 성인한테 시술하는 건 그냥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한테는 그냥 할 수가 없습니다. 마취를 해서 완전히 재워야 할 수 있지요.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이 있으면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그것이 지능의 차이입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한테 올바른 말을 하는 건, 동물한테 그냥 치아 스케일링을 하러 덤비는 것과 같습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은 그 행위를 위협으로 느끼고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그게 당연한 겁니다. 상황을 이해할 지적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을 스케일링해주려면 마취를 해야 하듯, 레밍처럼 절벽으로 돌진 중인 문천지 단말생물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도 비슷합니다. 완전히 제압해주고, 지령을 내리는 사령부를 장악해야합니다. 어차피 단말생물들은 스스로 판단을 못합니다.

 

 

 

4) 지난 보궐선거에서 내로남불당을 찍은 암컷들이 꽤 많이 있지요.

 

 여러 번 이야기했듯 나는 그 암컷들이 박원순이나 오거돈 같은 좋은 상사를 만나라고 기원 중입니다. 후대가 있다면, 대대손손 딸이건 손녀건 마찬가지로 좋은 상사 만나라고도 기원 중입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일반적인 범주에 속하는 인류 여성에게는 해악일 뿐입니다만... 그거 보고도 내로남불당 찍었으면 박원순이나 오거돈 같은 상사 만나고 싶은 취향인가보다라고 해석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취향일 수도 있지요. 머릿속이 그렇게 음란하니까 매사에 음란한 발상밖에는 못 하는 걸로 간주합니다. 음란한 것 자체는 생물로서 바람직한 것일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아무리 봐도 그 암컷들은 스스로의 음란함을 인정하지도 못하고, 사람들에게 영향력만 행사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문천지 단말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제압해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5) 차기 내로남불당 대표로 박주민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내가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후보는 숨결 고민정 여사님입니다만, 숨결여사님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차선으로 박주민을 지지합니다.

 

 박주민은 이름부터 내로남불당 대표에 어울립니다. 거꾸로 하면 민주박이잖아요? 별명도 어울립니다. 거지갑. 이쯤 되면 더듬어내로남불당 대표를 하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대표로는 0선 중진 준스톤을 지지합니다. 원래 총선 패배 이후 차선책으로 준스톤 비대위를 지지하기도 했었고. 이번에도 위너니까 Takes it all 할 자격이 있지요. 물론 준스톤이 미는 유승민이 잘나가는 건 반대합니다만. 하필 하태경이고 이준석이고 유승민계라. 유승민 본인은 문제 많지만 계파복은 있다고 생각하네요.

 

 

 

6) 김영춘이 국무총리가 된다고 합니다. 박형준은 국무총리를 이긴 남자가 되었습니다. 박형준 시장, 축하합니다. 박수!

 

 이철희는 정무수석이 된다고 합니다. 정치 한심한 꼴 부끄럽다고 거리를 두더니, 금방 자리 회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박수!

 

 역시 우리 문재인 주석 정권의 인재풀은 매머드급입니다. 뿌우~!

승리를 맛보는 4월의 주말

정치 2021. 4. 10. 13:1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vDWDlcV2DHY

 

 

1) 청년남성을 응원합니다.

 

 본 블로그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청년남성들의 극우화를 우려합니다. 그러니까 청년남성들이 가진 억하심정은 현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민으로 평등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나는 누구나 동등하고 자유로운 시민적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동성애자가 동성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입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시민으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고 변희수 하사도 복직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청년남성들도 대한민국 시민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가져야만 합니다. 동성애자건 변희수 하사건 청년남성이건 모두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요. 대한민국 남성들은 애진작에 이랬어야 합니다. 사적으로는 현재 청년남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내가 지난 20년 동안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모습입니다. 구상이 현실이 되는 데 20년 걸렸네요. 지금 청년남성들 하듯 해야 대한민국이 진짜 자유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2)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는 가급적 이 격언을 따릅니다. 여기서 한 포인트는 죄를 미워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겁니다. 죄와 사람을 분리해서 보는 건, 죄를 직시하기 쉽게 합니다. 죄인에 대해서는 관대할지언정 죄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죄악에 대한 관대함이 이 망가진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고, 박근혜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의 죄와 박근혜의 죄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나 고 박원순 시장은 존재 자체가 죄악이고, 사람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논외입니다. 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나 그 대상이 ‘사람’일 때에 한합니다.

 

 

 

3) 나는 자유주의자이므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와 권리에 문제없는 것은 문제없다고 여기며, 자유의 적은 용인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원한을 분명하게 하고, 갚으려 노력합니다. 이는 나의 도덕 및 윤리입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싸움이 최선의 방식이라면, 그것을 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면 이기기 위해 뭐든 합니다. 싸움에 낭만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때때로 미래의 큰 싸움을 예방하기 위한 작은 싸움도 꺼리지 않습니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싫어함에도 호전적이라는 오해를 받곤 합니다.

 

 나의 이 태도는 사실 미국 정치 주류 및 현실주의 정치관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 탓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를 좋아하고,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방식에 공감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제안하건데 자유주의자와 청년남성은 셔먼 장군이 남북전쟁에서 그러하였듯, 페미니스트와 민주당을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언제나 전략적이어야 하며, 그 목표는 전쟁의 빠른 종식과 평화여야 하며, 딱히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셔먼 장군이 남긴 말을 세 가지 인용해보지요.

 

"Its glory is all moonshine. It is only those who have neither fired a shot nor heard the shrieks and groans of the wounded who cry aloud for blood, for vengeance, for desolation. War is hell."

- 그(전쟁의) 영광은 모두 헛소리다. 총을 쏴본 적도 없고, 부상자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자들만이 피와 복수, 파괴를 부르짖는다.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cruelty. There's no use trying to reform it, the crueler it is the sooner it will be over."

- 전쟁은 잔인한 것이다. 그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 잔인할수록 빨리 끝나니까.

 

“This war differs from other wars, in this particular. We are not fighting armies but a hostile people, and must make old and young, rich and poor, feel the hard hand of war.”

- 이 전쟁은 다른 전쟁과 다르다. 우리는 적군이 아닌 적대적인 국민과 싸우고 있으며, 청년이건 노인이건, 부자건 빈자건, 전쟁의 비정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줘야만 한다.

 

 

 

4) K-페미니스트들은 혜화역 시위 때부터 성범죄 2차 가해자였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가해자의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를 구원한 건 국민의힘에 투표를 한 사람들과 페미니즘에 반대한 오세훈 캠프입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뽑은 자들을 성범죄 2차 가해자로 간주해줘야 합니다. 그들은 죄인입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되, 죄는 미워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면 미워해도 됩니다.

 

 K-페미니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중화인민공화국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입니다. 위험도는 셋 중 가장 높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문빠 탈출이 지능 순이듯 페미 탈출도 지능 순이며, K-래디컬 페미니즘이 해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지능 순입니다.

 

 

 

5) 나는 남페미의 검찰개혁은 남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인간혐오인데, 인간 전체를 혐오하기엔 또 여자는 좋아해서 남성만 주로 혐오하다보니 남페미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래디컬 페미니즘은 인류애 및 인본주의와는 정 반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혐오와 증오, 피해망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K-래디컬 페미니즘을 정신적 전염병으로 규정합니다. 2015년 이후의 우리 대한민국은 K-래디컬 페미니즘 팬데믹 상태인 거고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K-래디컬 페미니즘에 저항할 수 있지만, 취약한 사람은 잘 걸리고, 걸리면 더 정신적으로 망가집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들을 정상인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신에 병이 든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이미 사람이 아니고요.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6) 바보들을 제외한다면,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별로 바이든과 미국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왜 바이든을 지지했는지 이제는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정권은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니까 대깨트는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2018년 경, 북조선은 핵무기를 완성했고 그것을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립주의적인 트럼프는 거래에 응할 생각이 있었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은 북바라기지요. 아마 하노이 회담 직전에 코언의 증언과 볼턴의 방해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 시절 그리 밑밥을 깔아놓고도, 한반도 평화를 방해한다는 식으로 보여 앞날이 대단히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들은 북측을 친숙하게 여기고, 실제보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조건을 염두에 두고 전략전술을 수립하여 현명하게 대응해야합니다.

 

 

 

 

 

7) 박원순 시장과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집권했던 시간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망가졌습니다. 이제 오세훈과 국민의힘이 서울을 수복했으므로, 대한민국도 복원을 시작해야합니다.

 

 아직 우리가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국민은 소수입니다. 국민의힘을 찍은 시민들은, 대략적으로 영 싸하다는 정도는 느끼겠지만요.

 

 나는 다음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겠습니다. 중공에 굴종하는 종중세력, 가족을 해체하고 아이를 말살하려는 반(Anti)가족주의, 공금을 마음껏 횡령하는 시민단체,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체를 붕괴시키는 떼법-성인지감수성 -선관위 세력입니다.

 

 중공에서 독립적이고 적성세력과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대국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받은 건 조금이라도 갚는, 의리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일본과 한 약속은 지키는, 신용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단란한 가정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단란한 가족을 꾸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복원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금을 아껴야 합니다. 그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정을 되살려야만 합니다.

 

 이 어려운 과제를 위해서는 차기 대선과 지선에서 야권이 대승해야함은 물론 기본조건입니다.

 

 

 

8)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1948년, 미국 군정에서 독립을 인정받고 제헌의회를 통해 건국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으며, 그 국명에서 대한제국과 그 전신 조선 및 고조선을, 영문 국명에서 고구려와 고려를 계승한 국가입니다.

 

 본래는 같은 국가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가 엄청나게 노력해서 기적적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전 세계에 세계대전 이후 우리만큼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나라는 없습니다. 이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어떤 나라건 흥할 때가 있고 위기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 앞에 있고요. 그런데 위기는 어떤 나라건 겪는 거고, 위기를 이겨내면서 살아남으면 오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조선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조선은 500년은 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500년 갈 수 있을까요? 500년 가는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같은 식으로 하면 500년은 고사하고 200년도 힘듭니다. 조선보다는 오래 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9)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초도조종사가 아닌 KF-16교관인 여성 조종사 양윤영 대위가 탑승한 상태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사업을 위해 목숨을 걸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여성 파일럿이 행사의 얼굴이 되는 걸 반기는 게 K-래디컬 페미니즘이고,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 정권의 방식입니다.

 

 천안함 생존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현재의 대한민국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국가입니다.

 

 1년 후에는 충성할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나라로 복원해야합니다.

 

 

 

10) X세대, 통칭 40대 정치성향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이야기해서 40대의 문제는 정치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다른 게 아니고 그냥 그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번에 20대 남자들, 투표 멋지게 했지요. 그리고 10대 남자들, 아마 투표권 생길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현 40대가 어릴 땐 안 그랬습니다. 별로 정치에 관심 없었지요. 투표도 잘 안했고. 그 땐 시대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정치에 관심 많으면 좀 올드하게 느끼던 세대에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그 땐 힙한 거였어요. 지금 이걸 설명하는 사람은 물론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테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에 청년들은 대체로 노무현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별로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감을 가진 비율이 꽤 있었고 어쨌든 우리 대통령이라고는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노무현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 상태에서 운동권과 나꼼수의 선동에 포섭된 겁니다. 노무현 죽고 나서야 정치에 관심가지는 게 힙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거고요.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없었으니까 나꼼수 이후에 정치에 관심가진 사람들은 노빠 출신하고 달라요.

 

 사실 노무현을 진짜 좋아했었던 사람이라면 현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객관적으로 다음 세 가지 보기 중 복수정답만이 답입니다.

 

1. 노무현이 나쁜X이다.

2. 권양숙이 천하의 Dog XX이다.

3. 위대(僞大)했던 문재인 주석이 악마다.

 

 노무현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는다면, 답은 2 아니면 3. 또는 2, 3 둘 다가 되는 겁니다.

 

 현실은 권양숙은 대접받고 있고, 노무현을 경호했던 것들도 이번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했지요. 그걸 보고도 좋으면 진짜 노무현 좋아했던 사람하고는 거리가 먼 겁니다.

 

 40대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 시점에선 이미 사회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새로운 걸 학습하기는 어렵고, 기존에 가졌던 정보를 수정하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공부는 때가 있는 건데 40대는 제 때 정치공부를 못 했고, 처음에 너무 나쁜 방식으로 정치를 잘못 공부한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지금도 잘 몰라서 판단을 엉망으로 하는 겁니다. 잘 모르면서 고집부리는 사람이 많은 거고. 모르는 티내기엔 나이도 있고, 없어 보이기 싫은 거고.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보면 예전보다 많이 돌아섰지요? 바쁜 연령대고 정치이해 베이스가 약하니까 돌아서는 속도가 느린 겁니다. 운동권 세대는 40대보다 정치에 관심을 일찍 가졌고, 더 정보가 많은데다 정치에 관심가질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 더 빨리 돌아선 걸로 보이고요.

마침내 서울수복. 대한민국은 부활합니다.

정치 2021. 4. 8. 03:43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XmnFx4cjVks

 

 

 

 우리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국체와 주권 및 정통성을 부정하는 적들은 서울을 지금껏 세 번 짓밟았습니다. 1950년 6월 기습남침으로, 그리고 다음 해 1951년의 1.4 후퇴. 또 2011년.

 

 세 번째로 서울을 점령했던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좌익세력은 전차와 수류탄을 앞세웠던 과거의 적들과는 달리, 기만적이고 교묘한 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인민군과 중공군이 서울을 점령했던 시간은 각각 2~3개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근 10년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을 잃었던 모든 시간은 우리 대한민국의 심각한 위기였습니다. 지난 세 번 모두. 그러나 결국 진실을 깨달은 자유 시민들은 서울을 수복해냈습니다. 물론 부산에서의 승리도 기념할 일입니다. 끝없이 추락하던 우리의 조국은 드디어 반환점을 돌아 생존의 길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이제야 상황을 조금 깨닫고 몇 년을 패배한 끝에 겨우 한 번을 이겼을 뿐입니다. 아직 우리 시민들이 쥔 승리는 작은 것이고, 적은 여전히 기만적이고 강대하며 이번 승리를 선물한 보스는 피해 없이 살아있습니다.

 

 우리의 적들은 우리 시민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번영, 부유함, 기술, 자유로움, 단란함, 유대감, 행복함, 지속 가능성 등등. 이겨내고 생존해야 합니다. 다시 번영과 단란과 자유를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시민을 노리는 정신적 감염원을 이겨내고, 내일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 시대를 모두들 기억하고 기록하여 후대에 영원히 계승합시다.

보궐선거일입니다. 투표해주세요.

정치 2021. 4. 7. 09:33 Posted by 해양장미

본문은 투표 독려 댄스 GIF로 구성합니다.

 

 박원순 전 시장님의 투표독려 댄스입니다. 이 소중한 보궐선거를 있게 한, 특정분야 교사(Teacher) 투잡을 지망하셨으나 실패하고 돌아가신 시장님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며, 또다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힘내도록 투표합시다.

 

 삼인방 중에서도 에이스 되시는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입니다. 투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지 않습니까?

 

 진선미 의원님의 댄스 영상 하나 더. 투표합시다.

 

 오세훈 후보 선대위원장이신 삼인방의 일원, 숨결 고민정 여사님의 귀여운 댄스입니다. 

 

 고민정 여사님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오늘만큼은 30만원 세금 더 납부하신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걸로 믿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후보께서 당선되려면 서울시민들이 투표를 해주셔야 합니다. 

 

 부산시민들은 이미 작년 총선에서 현명한 투표를 하였습니다. 서울도 수복해야합니다.

 

 자택은 도쿄에 있고, 중국인 영주권자들이 미는 후보가 시장이 되길 바라신다면 투표를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올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투표의욕이 부족한 분들을 위하여 다음 사진들로 본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021/04/07 보궐선거 관련 몇 가지

정치 2021. 4. 5. 06:48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JYZoUFc3Gw

 

 

 

1) 사전투표율이 높은데, 사전투표에서는 본투표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꽤 높을 수 있습니다. 사전선거에 대한 의혹이 야권 지지층에 매우 짙은 상황이어서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공화당 지지층은 우편투표의 신뢰성 및 COVID-19의 위험함을 의심하여 우편투표를 별로 하지 않았고, 그래서 우편투표는 민주당 몰표였습니다. 그에 대해 공화당 지지층은 부정선거론을 제시했지만, 애초에 우편투표는 민주당 몰표가 나올 것이 예견되어 있었기에 그에 대해 진짜로 의혹을 가지는 식견 있는 자는 없는 현실입니다.

 

 이번 우리나라도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표가 많이 나와도 이상할 건 없고,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에 대한 의혹이 적은 청년층 투표에서 그나마 오세훈, 박형준 득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더 많은 표를 기대할 수 있는 노년층의 야권 투표에 대한 기대치는 낮습니다.

 

 

 

2) 사전투표율 대비 최종 투표율은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닌 보궐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최종 투표율이 기대이하일 경우 야권이 불리합니다. 야권 지지층의 투표독려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부산, 서울시민 여러분.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3) 나는 인천광역시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보궐에는 투표를 할 수 없는데, 서울에 주소지를 둔 영주권자가 투표를 하는 것을 보면 많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장은 인천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별로 좋은 사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몇 년 후에 나는 서울시장 오세훈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4) 이번 선거는 선거관리라는 면에서 민주화 이후 가장 불결한 선거입니다. 또한 동시에 노골적으로 공금을 동원하는 금권선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 명의 성범죄피의자로 인해 발생한, 공적 자원을 소모시키는 불명예 선거입니다. 이런 선거에서 민주당에 표를 주는 자들은 성범죄 2차 가해자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고 독재를 사랑하는 자로 규탄받아야 합니다. 자유로운 민주 시민 여러분. 각자의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5) 박영선과 김영춘이 이길 경우, 그것은 도가 지나친 부정선거입니다. 지난 여론조사 추세는 명백합니다. 민주 시민은 그런 결과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 경우 저항권을 행사해야합니다. 데모크라시는 피를 먹고 자랍니다.

 

 

 

 

6) 나는 박근혜 시절부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왔습니다. 최저임금 많이 올리면 안 된다. 재벌 함부로 해체하려고 덤비면 안 된다. 주주자본주의는 배당 늘리자는 거다. 증세는 답이 아니다. 부동산 재개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상식적인 이야기였지요? 이런 상식들을 반대하다가, 이번 정권 겪고서야 진실을 깨달은 좌경화되었었던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괜히 문빠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게 아닙니다.

 

 뭐든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판단은 아는 만큼 해야 합니다. 무언가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름을 인정하고 겸손하다면 그것은 현명한 자의 태도입니다. 그렇지만 잘 모르면서 의견을 섣부르게 내리고, 그걸 주장하는 건 무식한 겁니다.

 

 서울시민과 부산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희대의 바보들을 응징해줘야만 합니다.

 

 

 

 

7) 이 와중에 서울특별시는 IOC에 2032년 서울ㆍ평양 공동올림픽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물론 현재 북조선은 이에 동의한다거나 의견을 교환하는 게 없고, 동경댁 박영선 여사조차 이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IOC는 이미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지로 선정해둔 상태입니다. 여기에 서울특별시가 북조선측의 동의도 없이 서울ㆍ평양 공동올림픽 개최 제안을 급히 제출했으니, 그야말로 K-국격이 맨틀을 뚫을 기세입니다. 이는 서울시민들이 지난 10년간 행해온 투표로 인한 자업자득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IㆍPyeongyangㆍUㆍSeoul

 

 

 

8) 이번에 오세훈이 이기면 대한민국 역사상 3번째 서울수복입니다.

 

 첫 번째 서울수복은 1950년 9월 28일입니다. 9월 25일 인천상륙작전 이후의 쾌거였습니다.

 

 두 번째 서울수복은 1951년 3월 15일입니다. 쓰디 쓴 1.4 후퇴 이후의 반격이었습니다.

 

 세 번째 서울수복은 2021년 4월 8일이 될 것입니다.

 

 7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같은 적을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브금

 

https://youtu.be/j7_lSP8Vc3o

 

 

 황교안, 김형오, 김세연, 차명진 등이 만들었던 암담함 속에서 홀로 촛불을 밝혀주셨던 추미애 장관님.

 

 추미애 장관님이야말로 헤븐조선의 앞길을 열어주시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장관님을 보기 힘들어진 꽃피는 사월, 장관님을 생각하며 그리워합니다.

 

 부디 차기 대선후보로 다시 한 번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좌천룡 중 천룡이신 위대(僞大)한 수령(囚囹)님의 브레스까지 익히신 숨결 고민정 여사님.

 

 전임 청와대 대변인이셨던 흑석 김의겸 선생님보다 더 유명한 칭호를 얻으셨고,

 

 감 못 잡고 광진에 출마한 오세훈을 꺾어 ‘그대가 갈 길은 여기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으며,

 

 올바른 길을 걷게 된 오세훈을 삼인방의 일원으로 열렬히 응원중이십니다.

 

 요새 숨결 고민정 여사님 보는 재미로 삽니다.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습니다.

 

 덧니가 귀여운 고민정 여사님, 차기 민주당 대표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82K 김지영의 시대, 차돌맹진(猪突猛進)하는 빈천룡(牝天龍)들이 시대를 이끕니다.

 

 이 정권 아래 구름 위를 날며 가붕개들에게 위엄 있는 그림자를 드러낸 빈(牝)천룡들이 많았습니다.

 

 

 정권 중반 에이스였던 삼인방 진선미 장관님.

 

 그리고 그 이름도 찬란하신 삼인방 남윤인선 의원님.

 

 은총이 가득하신 정경심 교수님.

 

 김삼석의 아내이자, 그 이름도 거룩한 윤미향 의원님.

 

 강대국과의 외교에서도 당당한 자세로 헤븐조선의 국격을 높이신 강경화 장관님.

 

 모두가 그 이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김현미 장관님.

 

 래디컬 페미니즘 및 성인지감수성 교육의 총사령관 유은혜 장관님.

 

 불사의 여왕, 이모탈 서영교 의원님.

 

 불타는 태양처럼 찬란한 이 이름들을 나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