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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버리징의 시작?

경제 2020. 10. 18. 14:24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xsRVFh6EAYQ 


 

 예견해 온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조짐이 보여 포스트합니다.

 


 

1)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반등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시장금리가 오르는 현상이 얼마 전부터 관측되었기 때문에 시간문제라 생각했는데, 역사적으로 낮아졌던 주담대 금리도 올라갑니다.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에.

 

 오늘부터 주담대 금리 오른다코픽스 10개월 만에 상승

 

 이러면 점점 기준금리를 올리라는 여당의원들의 압박을 한은도 무시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2) 2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공모주 환불금 맡기세요" 저축은행들 정기예금 금리


 아직 1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는 변동이 없는 것 같지만, 시간문제 같습니다.

 




3) 이 와중에 가계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이런저런 방식으로 틀어막아봐야 물새는 곳에 테플론 테잎질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합니다.

 

 9월 가계대출 9조 원 넘게 증가주담대 67천억 원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주택가격 폭등, 전월세 막힘, 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정책 불안정성 등등으로 다들 돈을 최대한 끌어 쓰고 있지요.

 

 문제는 금리입니다. 금리가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영혼을 끌어 모으듯 대출을 땡긴 사람들이 견디기 어려워질 겁니다.

 




4) 시중에 유동 가능한 자금이 꽤 많은 상황입니다.

 

 [인더머니] 갈 곳 못찾은 현금 넘친다부동예금 16.6


 가계, 코로나에 소비 줄이고 예금·투자에 '올인'


 돈을 그냥 들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로 보이는데요. 경제 상황이 불안할 때 많은 사람들은 현금을 그냥 많이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현재 부동산도 끝물이고 주식도 너무 올랐고 앞날은 알 수 없으니까 현금 가지고 있는 게 낫거든요.

 

 정책 불안정은 사람들이 현금을 더 들고 있게 합니다. 유동성 풀어봐야 정책이 불안정하면 효력이 떨어집니다. 극단적인 저금리에도 현금 쥐고 안 쓰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은 경제정책이 실패할 때의 전형입니다.

 

 



5) 경기선행지수는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바닥 찍고 상승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9월에도 완만한 회복세

 

 세계가 COVID-19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것 같습니다. 요새 미세먼지 수치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 중국이 공장을 다시 좀 돌리기 시작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우나쁨찍혀야 정상화된 걸로 생각할 계획입니다만.

 


 

6) 화이자에서 백신 개발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 코로나 백신개발 승기 꽂나···화이자 내달 긴급사용 신청


 나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화이자의 소액주주가 되어있는데 잘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미 대선이 끝난 후 승인될 것 같습니다.

 


 

7)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친히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영향 검토를 지시하셨습니다.

 

 ,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영향 검토 지시금리 더 내리나


 앞으로는 가붕개 중에서도 좀 사는 가붕개만 제도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흙바닥에 사는 가붕개들은 불법사채업자들을 만나야 하는 네오 헤븐조선이 될 것 같습니다.

 

 가붕개 여러분, 신장 한 쪽 떼면 안 좋으니까 망할 거 같으면 그냥 망하고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나 교회 같은 곳에 살려 달라 하세요. 묵은 쌀이나 비 피할 장소 정도는 줄 겁니다.

 

 라후 아크바르.

 


 

8) 잘 안 알려진 것 같은데 피치에서 우리나라 상황 주시 중입니다.

 

 "거대 여당 총선 승리, 채무부담 확대는 재정에 리스크"피치의 경고


 우리나라는 이명박근혜 시절 내내 3사 신평이 깎인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대로 가면 꺾일 겁니다. 꺾였을 때 어떤 여파가 있을지 다들 생각 좀 해보셔야 합니다.

 

 한편으로 피치는 올해 25bp 추가금리인하와 2022년 금리인상을 전망했으나, 현재 우리나라 여당이 그렇게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미 코픽스도 반등했고요. 나는 만일 내년 보궐에 서울에서 야권이 이기기라도 하면, 정부가 한은을 압박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 요새 보니까 지난 10년간 가격이 거의 고정되어있던 김포한강신도시까지 한두어달 가격이 급등하더니 매물잠김 및 호가폭등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보통은 완전히 부동산 끝물에 나타나는 현상 같지만 외부 갭투자로 오른 것 같고, 타지역 규제의 풍선효과와 임대차 3법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근미래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가 보기엔 완전히 비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노무현 당시 버블세븐 끝물에는 소위 전문가들도 많이 물렸었는데 비슷한 일의 반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는 더 오를 거라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오른 가격에도 삽니다. 그런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더 떨어질 거라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안 삽니다. 문제는 부동산을 내놨는데 안 팔리면 경매가 나오면서 그게 시세를 폭락시킨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