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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08 세 가지 미래 시나리오 (35)

세 가지 미래 시나리오

정치 2020. 10. 8. 13:2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ctuQ0sStWM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라는 질의에 대한 사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좋은 경우, 중간, 나쁜 경우 세 가지 정도로 나눠서 정리하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이쯤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라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우 -

 

: 아마도 더불어민주당 전반이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추정. 유동성을 탄 급속도의 빈부격차 확대 이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하층민의 붕괴. 계층분화가 커진 이후의 복지국가 전환. 북유럽 모델로 계층의 사다리가 치워진, 가붕개는 가붕개답고 천룡은 천룡다운 나라로 굳어짐. 안정화가 되면 디스인플레이션을 통해 물가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연금 지출을 줄이고 고령사회가 자연사할 때까지 체제를 유지. 인구는 중국인을 대규모 이민받음으로 장기적으로 개선. 두 세대 정도 후 전 인구의 1/2~1/4 정도가 중국계(조선족 포함).

 


 

 경우 -

 

: 신냉전 시대에서 친중행보를 보이며 박쥐짓을 하는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를 미국이 견제. 민주당 정권은 기다렸다는 듯 반미행보. 상황이 악화되면서 추가 제재로 심각한 대미지를 입어 경제위기 발생. 산업 전반이 쇠퇴하고 사회복지 시스템 등도 일부 붕괴. 사회 전반이 심한 갈등과 혼란에 빠지고 좀처럼 회복되지 못함.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 전반이 민주정체에 회의를 가지는 가운데 어떠한 계기로 민주정 붕괴. 이후 전체주의 사회가 되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신뢰 불가능한 박쥐국가로 찍혀 장기적인 난항.

 

 



 경우 -

 

: 점차 미국과의 갈등이 극단화되어 동맹에 균열이 가고, 결국 미국의 우방에서 이탈하게 됨. 북중러와 한 편이 되어 신냉전의 한 축을 담당하여 수십 년간 서방과 싸우지만 역부족으로 패배. 그 와중에 국민 전반의 삶은 피폐해지고, 체제경쟁에서의 패배 이후에는 극단적인 피폐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됨.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가 붕괴하고 미국 / 중국 / 일본 등 주변국에 편입되거나 새로 건국을 함. 선진국 출신이라 경쟁력은 있지만 워낙 많은 게 붕괴하고 회복이 대단히 어려운 인구구조가 된 상태여서 티어가 하락, 동유럽 국가 정도의 위상을 가진 국가로 격하됨. 수십 년이 지나 혼란 회복 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정도의 위치를 지닌 국가가 됨.

 

 

 이상입니다. 나는 위와 같이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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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44APD 2020.10.08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3/2020041304064.html

    지난 총선 이인영은 고민정 유세에 동원됬는데 당시 대놓고 고민정을 뽑아주면 재난지원금이 빨리나온다고 유세하고 다녔지요. 경제적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대중주의가 어디까지 침투해있었나를 판명하는 리트머스지가 되는 선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대한민국의 쇠락,멸망사를 기록하게 된다면 이 시기를 분기점으로 삼겠지요. 기록할 사람은 어느민족 출신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 해양장미 2020.10.08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VID-19를 핑계로 한 금권선거는 대단했습니다. COVID-19가 아닌 자유민주정의 종식을 외치고 다닌 것입니다.

      이대로 우리나라가 몰락하게 된다면, 세계사에 드물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번의 반전 기회를 걷어차면서 국가를 몰락시킨, 민주정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잘못하면 역사적 민폐국가가 되겠지요.

  2. armalitear15 2020.10.08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했다가 유고처럼 갈라지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이들의 짓거리를 보면 지금 국민들을 완전히 티토 사후 유고 내전 전의 유고처럼 분열시키고 한쪽만 우대하는 정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0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 유고슬라비아처럼 내전으로 치달은 후 국가가 분열될 수도 있겠지요.

      원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염두에는 둬야 할 것 같습니다.

  3. 2020.10.08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oceanrose.tistory.com/1209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외환을 끌어들이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입니다. 금리인상은 현 정권에서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외환을 끌어들이고 원화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카드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여당 요인들이 한은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영끌해 주택 매도한 사람이 많다 보니 금리인상이 조금만 급격해져도 부동산 시장에는 아주 큰 대미지가 있을 거고, 잘못하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경우 - 上입니다.

      북유럽식 복지국가로 전환한다는 건 전반적인 세율을 높인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유럽 수준으로 잘 풀리지는 않겠지요.

      한편으로 신성 네오 헤븐조선의 출범 이전에는 저도 최고존엄(膗辜燇㛪)의 용안을 가려보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위수문동(僞囚紊哃)의 아다만트처럼 빛나는 안면을 감히 지우기 어렵다 느낍니다. 부디 양해해주시기를.

  4. 반문우파 2020.10.0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면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극적으로 선진국이 된 나라이자 선진국이 된후 가장 극적으로 추락한 나라로 사회학자 정치학자 경제학자들에게 아주 좋은 연구 자료가 될겁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몰락하고 나면 일본 사람들이 큰 교훈을 얻고 대대손손 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하면 잘 나가던 나라도 얼마 못가고 망한다고요.

  5. 파쇼 2020.10.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 같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3번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상황이라면 사회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되고 국내에서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1번, 바이든이 재선되고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2번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번의 경우 조세저항 의식이 매우 강하고 개인주의 의식에서 비롯되는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스웨덴같은 사민주의 형태로 온전히 나아가기는 힘들겁니다. 집권 세력이 복지확대라는 명목 하에 국가 권력 강화를 위해 우민화 정책과 대중독재를 더욱 부추기는 형태로 전체주의 체제가 강화될 겁니다.

    2번의 흐름을 타게 된다면 국민들의 상당수가 극심한 실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현재의 집권세력인 NL 파쇼 세력의 몰락과 더불어 그 반동작용으로 극우 전체주의 세력이 급격히 부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경우가 되든지 간에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대한민국의 생명을 좌우할 골든타임이 될 겁니다. 민주당이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나라는 반드시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경우 - 中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으나, 경우 - 下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경우 - 上의 경우 상기하신 것과 유사하게 북유럽 스타일에서 꽤나 열화된 버전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 중요함은 물론인데, 서울시장 보궐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더라도 우리나라가 쇠퇴를 극복하려면 천운이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6. 이것이냐 저것이냐 2020.10.0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상황이 한 10 년정도 계속 이렇게 흘러가면 군사쿠데타의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반미가 과연 어디까지 먹힐진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정성이 너무 무너지고 한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 좋은 집을 원하고 육체노동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옛날 운동권처럼 저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취직할 희망이 없다 판단하면요. 남대생 한정으로요.

    2. 이제 여러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은 놓친 것 같은데, 대선 전에 코로나가 끝나고 힘들겠지만 정권교체가 좀 되어서 너무 망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산율 같은 걸 고려할 때 예전과 같은 방법은 못 쓸 것 같고 기술 혁신,자동화,자동화로 인한 실업자들 최소한의 복지 이 정도로 가는 게 어떨까요. 기본적인 외교랑 정치, 사법은 정상화해야 되고요. 많은 청산은 안 바라고 최소한 공수처 폐지, https검열 중단, 반일친중 지나치게 안 하기 이 정도만 해도 바랄 게 없겠습니다.

    3.이민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민 갈만한 나라들에는 한국 정부와 민족주의자들이 자꾸 혐한을 만들고 있(어왔)기 때문에 출신지를 최대한 숨기고 살아야되는 걸까 이런 고민도 듭니다. 그리고 코로나 끝나면 젊은 이공계의 엄청난 이민 러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4. 다이어트를 할 때 굶거나 무리해서 빨리 빼면 요요가 와서 그만큼 빠르게 다시 비만해지기 쉬운데요,
    한국은 폐허에서 민족주의 국교제정,주입식 교육,권위주의,집단주의적 협력과 희생 같은 걸로 놀라운 성장을 했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게 장기적으로 좋을만한 방법이 아니었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곤 해왔지만 결국 제대로 해결도 혁신도 안 됬으니까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한국을 망하게 하는 특성 중 상당수는 과거 기적적 압축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굶어서 뺐으면 경각심 갖고 사후관리라도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요.
    그리고 냉전에서 미일쪽에 서서 지원 받았단 게 남북이 같은 시작에서 이런 차이가 나게 된 계기라고 봅니다. 이제는 조선시대처럼 중국 밑으로 들어가려는 것 같고 저는 조선의 모습이나 이 때까지의 국토,자원,역사,문화 이런 거 생각해보면 근 수십년 간의 성공이 유독 특별하고,비정상적이고,장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2번을 거쳐서 3 번으로 끝난다면 뭔가 조선 엔딩(?)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번 보궐 선거와 그 후의 대선에서 미래가 좀 더 뚜렷하게 결정될 듯 합니다. 덜 나쁘게 갈 지 매우 나쁘게 갈 지 말이죠.
    저는 앞으로, 조국이나 민족이 스스로 자멸하고 망하더라도 나 자신만은 절대 망하지 않겠단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매진하려 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청년들이 소요사태를 일으키게 될 때쯤엔 심각하게 국운이 쇠한 이후일 걸로 생각합니다.

      2. 만일 내년의 보궐과 후년에 있을 대선 및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할 경우 본문의 경우 - 上보다 나은 미래가 있을 수 있겠으나 별로 그럴 확률은 없을 걸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3. 대규모 이민이 있을 경우 주요국에는 한인사회가 또 형성될 텐데, 그게 별로 좋은 조직이 될 거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4. 요새 우리나라를 보면 너무 빠르게 교만해졌고, 바깥을 내다보는 눈은 대체로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주변을 파악 못하고 주제파악도 못 한다는 건 개인이건 조직이건 망하기 쉬운 상태인 것이겠지요.

  7. 성세자생정 2020.10.08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으로 갈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계 세력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는 자들이 대강 저정도 구상을 하고있는것 같다는데는 저도 동의하는데, 의원 전체로 쳤을때 어느정도 숫자가 저런 마스터플랜을 알고 있고 또 동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수는 실제로 본인들 나름으로는 서민을 위한다고는 하는데(;;) 핵심부가 미는 정책들이 그와는 정 반대된다는 사실을 판단할 실무적 파악력이 (운동가 출신답게)없다...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서 시간이 가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엇박자가 좀 날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저런 구상을 했다 한들 장기간에 걸쳐 그때그때 필요한 정책적 행정적 액션들을 해서 그걸 완수할 능력이 (핵심 브레인들에게도) 없는듯 보입니다.


    下는 북중러가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있을 가능성, 그리고 미국인들이 앞으로 세계질서 유지에 적극성과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 모두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해서 개인적으로는 中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은데...아무튼 나라에나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에게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 해양장미 2020.10.08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下는 이것저것 꼬이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저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북중러는 서로 굳게 연대할 수 없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어느 정도 매치가 될 수가 있을 겁니다. 앞으로 미국이 방심하지 않고 동맹을 챙겨가며 신냉전 구도를 억제한다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시나리오지요.

      上의 경우 민주당은 민주집중제로 돌아가고 있고, 마스터플랜을 딱히 따르지 않더라도 그 때 그 때 되는대로, 그들의 마인드대로 대응하다보면 저런 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上과 中사이 어딘가로 미래가 흘러갈 확률이 지금은 가장 높지 않을까, 그런 정도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0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하기야 모든 구성원이 제대로 알 경우에만 뭔가를 추진할 수 있는 당은 아니지요 민주당은.

  8. 2020.10.0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2. 외국가면 한인부터 조심하라는 게 일반론일 정도니까, 앞으로 문제가 점점 커지기 쉽겠지요.

      만일 향후 우리나라가 사라지게 될 경우, 관련한 문제로 우리 민족의 아이덴티티가 몇 세대 지나지 않아 소멸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래서 제가 종종 이건 진짜 고의트롤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근거가 없습니다만 의심을 버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9. 2020.10.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곡소리 좀 나야 뭘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2. 예전 홍준표 체제 및 황교안 체제보다는 낫고, 김병준 체제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는 아직도 윤곽이 안 보이니 알 수가 없고요. 앞날은 아직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적금 이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저라면 딱히 모아서 투자하지 않고 적금 붓는 대신 투자하겠네요. 다우는 대공황때 아니면 언제나 좋았지요.

      4. 나라의 흥망을 각자가 어쩌겠습니까. 말이 민주정이지 사실 대중은 언제나 주도적인 판단능력을 가지는 게 아닙니다. 각자 판단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판단능력을 가진 시민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대비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10. 윈브라이트 2020.10.0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도 너무 끔찍한데, 그 밑은 아예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본문보다는 지난번 출산율 관련 포스트와 더 관련있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한달전쯤에 민주당 연성 지지자로 분류되는 지인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대선때 문재인을 찍고, 총선때는 민주당을 찍었는데 대깨는 아닙니다. 조국, 추미애, 유시민, 윤미향은 혐오하거든요). 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저출산이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약간 놀라더군요. 아예 그 문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었습니다. 위기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겁니다. 시사에 꽤나 관심이 많은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회가 얼마나 저출산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사회인지 어렴풋이 깨달았고, 좀 더 암울한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적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의 부정에는 비판적인데, 선거 하면 계속 민주당 찍은 연성 지지층들은 정치이슈 자체에는 관심이 있지만 경제/사회/외교 등 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저출산이 문제라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대체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그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제가 봐 온 현실입니다. 요새 태어나는 애들은 몰라도 나는 괜찮겠지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요.

  11. minddiver 2020.10.0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上의 시나리오는 들리기에는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않네요. 하층민 붕괴는 제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중산층 이상 되면 될것 같기도 하고, 고령층이 자연사하고 인구의 1/2~1/4가 중국계로 대체되는 건 10년단위의 시간이 아니라 한두 세대가 걸릴 정도로 긴 시간이니까 그다지 급격한 체감은 오지 않을것도 같구요.

    북유럽식 복지국가라면 사람들에게 인식도 좋고 살기에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닌데요.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거의 없지만요.

    물론 사회문화적으로는 북유럽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중국화가 되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그렇게 안 나빠 보이기도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0.0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우 - 上은 체감하기에도 이민자가 꽤 많아질 겁니다. 아주 빨리 늘어나야 2세대 후에 인구의 1/4 이상이 중국계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미리 문제를 인식하고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미래 생활환경 차이가 꽤나 커질 확률이 높을 거고요.

  12. Palaiologos 2020.10.1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으로 경우中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경우上의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박근혜 탄핵 정국 부터 민주당이든 문재인이든 운이 억수로 좋거든요. 모든게 그들 뜻대로 흘러가도 놀랍진 않습니다. 그리고 上의경우가 된다면 저의 인생플랜이 망가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저는 물려받을 서울 부동산이라도 조금 있고 제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만 살아도 크게 나빠질일은 없는것 같네요. 경우上이면 대만족입니다.

    경우下는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로 박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만 다시 정상화되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유고연방같은 상황도 아니구요. 일본한테 전쟁걸고 참패한뒤 전범국으로 낙인찍히고 강대국들한테 분할당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해양장미 2020.10.10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여기 들러주시는 분들은 대체로 우리나라 앞날에 대한 기대치가 낮으셔서 그런지 경우-上 정도면 감지덕지라 여기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우-下가 방지되려면 상기하신 대로 바이든이 당선되고 미국 외교노선이 정상화될 필요가 있는데요. 바꿔 이야기하면 트럼프가 재선되거나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단명하거나 해버리면 우리나라 앞날이 배배 꼬일수가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가능한 좀 오래 살아줘야 합니다. 해리스도 나쁘진 않겠지만, 만약 바이든이 2022~23년쯤 타계해버리면 앞날이 매우 불투명해집니다.

  13. 샤이닝데이 2020.10.1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下 시나리오가 실제로 가능한지는 의문이 심하게 드네요.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10/06/unfavorable-views-of-china-reach-historic-highs-in-many-countries/
    퓨리서치센터에서 진행한 최근 대중국 여론 조사입니다. 한국은 일관되게 가장 친미국적인 여론을 보여주고 있죠. 심지어 다른 국가에서는 노년층일 수록 중국에게 적대적이지만 한국은 그 반대입니다.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지만, 마찬가지로 정부의 외교 노선이 이 "표퓰리즘"적인 한국의 국민정서를 대놓고 반역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는데요.

    굳이 가능성이 있다면 중국계 한국인이 한국계 한국인보다 더 인구가 많아질 상황이겠습니다만, 다문화 가정과 조선족의 출산율도 한반도에 들어서면 똑같이 급락하는 이 땅에서는... 글쎄요.

    • 해양장미 2020.10.10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여론이 좋은 건, 근래 미국과 갈등을 겪은 게 없는 편이라 그렇지요. 반미감정 심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든 다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정권 지지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은 언제든 반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포퓰리즘 독재정권이 국민 눈치를 많이 보는 건 어디까지나 모든 걸 장악해가는 단계까지만 그렇습니다.

  14. 새로운 바람 2020.10.11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에서 언급하시고 끝없이 옮곧고 정의로운 그분들께서 계획하시는 대규모의 중국인 이민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도 출산율이 떨어져서 가면 갈수록 고령화사회가 되고 있고 인구수 감소를 우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정부에서 타지에 나와있는 젊은 화교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중화천자국에서 헤븐조선에 은혜(?)을 하사하기 위해서 중국내 젊은이들이 이민을 가도록 만들지 의문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많이 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실질적으로 계급사회고, 한국에 와서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중국 형법에 비해 한국 형법이 느슨하기도 해서 그걸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중국인들 각자가 떠나고 싶어하는데 중국 정부도 별로 방법이 없지요. 게다가 영어권 국가에서 중국인 이민을 이제 안 받으려는 추세라, 우리나라에 몰려들 수 있습니다.

  15. 퐁퐁123 2020.10.1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만 되도 이민까지는 안 가도 될 것 같네요.
    현실은 중쯤 될 것 같지만요. 중~하 정도의 루트로 나라가 흘러간다면 그땐 본격적으로 이민 준비해야겠죠.
    내년 재보궐에서 야권 승리, 대선에선 이낙연이 5% 차이 이내로 이기는 것 정도가 현재에서는 최선에 가까워 보이네요. 경제쪽에서는 자칭 민주당에 아무런 기대가 없고 그나마 외교안보에서 친중 성향이 덜한게 이낙연일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0.1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낙연이 다른 건 몰라도 외교는 이재명에 비해 나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외교만 잘 해도 아예 단시간에 대응불가할 정도로 망할 확률은 낮아지겠지요.

      경우 - 上이 외교문제가 안 터지고 내부문제만 있는 경우라 할 수 있는데, 미국 바이든, 우리나라는 이낙연이 차기가 되거나 정권교체가 될 때 이 쪽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 성세자생정 2020.10.1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그렇군요. 대일관계의 경우는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저도 이낙연이 외교는 그럭저럭 하고 아마 다른 대외관계는 어느정도 복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대일관계는 현재 이미 너무 개떡같이 꼬인 상태라 이낙연도 과연 풀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내부적인 흐름도 그다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것 같기도 하고...

    • 해양장미 2020.10.13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그건 이낙연이 어느 정도의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바지가 되느냐, 자주적인 권력자가 되느냐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16. 2020.10.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0.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모로 국민의힘계가 그 동안 인천에서 세를 많이 잃은 게 유감스럽습니다. 전국 최고 스윙보트 지역을 이부망천부터 공천미스 등으로 완전히 내줬고, 근래 호남인구 유입까지 많은 상황이라 언제 정치적으로 회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