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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08 우한 사스, 2차 유행 우려와 장기화 조짐 및 마스크 가이드 (27)

 브금

 

https://youtu.be/lodcYj65c7Q

 



 

 정권이 마스크 불매와 안 쓰기를 권장하고 진정세 초기라는 식의 언론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대응의 세계적인 모범사례이자 표준사례라는 언플은 덤입니다.


 

 물론 우리는 위수문동 바이러스에 대한... , 총리는 박테리아입니다만. 여하튼 고통스러운 지난 시간들이 있었으니 이젠 나름대로 항체를 가지고 있지요. 생존을 위해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스크 지금 엄청나게 부족한거고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겁니다! 정부의 언론 플레이로 인해 역병의 2차 창궐이 우려되고요. 만일 앞으로 며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진정기미가 보일 경우, 정권의 설레발과 국민적인 방심으로 이어지고 재창궐하기 좋은 상황이 펼쳐질 겁니다.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도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혹여 방심하는 이들이 있어 마스크를 수급하기 조금이라도 쉬워진다면 쟁여두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 선장 말 들었다가 죽었잖아요? 지금은 그런 상황입니다. 누가 뭐라 한다고 믿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나도 오판할 수 있으니까 곧이곧대로 듣지 마시고, 잘 생각하시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견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주세요.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현재 국가적인 마스크 수급상황도 그렇고, 전망도 그렇고, 정권이 면마스크를 권장하는 상황도 그렇고 문제투성이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판데믹 국면에서 마스크의 기본적인 역할은 비말을 막는 거고, 그 다음은 손에 묻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무심코 얼굴에 가져다 대는 것을 막는 것, 그 다음 역할은 미세먼지를 막는 겁니다.


 

 바이러스라는 건 유전물질을 가진 아주 작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정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물질(DNA/RNA) 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는 복제(분열)를 못 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크기는 60~140nm정도라고 합니다. 이 크기는 가시광선의 파장 길이인 380nm~800nm보다 작은 겁니다. 그러니까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현미경으로는 제아무리 배율을 높여도 코로나바이러스를 관측할 수 없습니다. 인류의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진 보라색 빛의 파장 하나 길이보다 바이러스의 크기가 작습니다.


 

 만약 이런 바이러스가 낱개 입자로 날아다닌다면, 제 아무리 KF94를 쓴다 하더라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것에 의하면 바이러스는 낱개 입자로 날아다니지 않고,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경우 사람의 점액에 스파이크로 붙은 상태에서 사람세포를 감염시켜 번식하는데, 사람이 말을 하다 침을 튀기거나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할 때 그 체액 방울에 섞인 형태로 날아다니게 됩니다. 비말 입자는 5마이크로미터 이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nm로 치면 5,000nm이상입니다.


 

 미세먼지와 크기 비교를 해볼까요. PM10은 먼지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라는 뜻이고, 우리나라에서 초미세먼지라 부르는 PM2.5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초미세먼지는 2,500nm이하의 먼지 입자를 의미합니다. 위에 이야기했듯 코로나바이러스 크기 자체는 60 ~ 140nm고요. 다행히 비말은 위에 이야기했던 대로 5,000nm이상입니다. 참고로 머리카락 굵기는 50,000 ~ 70,000nm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비말 입자를 막는 건, PM10 기준의 미세먼지를 막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규정 상 KF94의 방어력은 400nm크기의 입자를 94% 막아줄 수 있습니다. KF80의 방어력은 600nm크기의 입자를 80% 막아줄 수 있고요. 그러니까 보건용 마스크를 쓰라는 겁니다. 비말의 크기는 5000nm이상이므로, 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면 비말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있는 에어로졸의 경우에는 1000nm정도까지도 입자가 작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는 가급적 KF94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KF인증이 없는또는 산업용 방진마스크가 아닌 마스크들의 방어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실험 결과 어떤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KF80수준에 육박(78%전후)하기도 합니다. KF등급이 없지만 KF80을 현저하게 상회하는 분진포집효율을 보이는 마스크(88%전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소수고, 어떤 마스크는 생긴 건 그럴싸한데 실제 분진포집효율은 10%정도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면마스크의 방어능력도 측정해보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극세사를 사용한 마스크는 필터삽입형이 아님에도 대략 65%에 육박하는 분진포집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측정된 바 있습니다만, 필터 면 마스크라고 시판되는 것 중에도 측정해보면 30%이하의 분진포집효율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링 능력이 없다시피한 부직포 마스크의 경우, 에어로졸은 물론 비말이 날아올 경우도 충분한 필터링 능력이 없을 걸로 추정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비말 입자를 흡입할 확률은 장소 및 접촉하는 대상에 따라 크게 차이날 것입니다. 그리고 부직포가 면보다 나은 점으로 흡습에 보통 부직포가 더 강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면 마스크의 경우 소재의 특성 상 비말에 접촉했을 때 쉽게 젖게 되고, 만일 너무 많이 젖을 경우 안쪽까지 비말이 침투할 가능성이 부직포보다는 높다고 해야 할 겁니다. 한편으로 나는 5,000nm수준의 비말은 비산된 후 바닥에 가라앉는 데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워낙 작은 입자니까 꽤 오랜 시간 공중에 떠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내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미세먼지입니다. 2016~2017년 자료 연구결과에 의하면 PM10의 주간 농도가 1/(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위입니다)증가할 때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2.0%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 사람메타뉴모, 사람보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PM10의 농도증가와 비례하여 감염이 증가하였습니다. 즉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사람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진다는 건데, 우한 사스(코로나19)도 당연히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미세먼지가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 감염률을 올리는 원인에 대해서는 내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으나, 미세먼지가 사람 신체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거나 아니면 바이러스가 미세먼지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근래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스모그에 가까운 형태인데, 박무나 안개에 미세한 금속 입자가 섞인 채 공기가 정체된 유형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입자들에 바이러스들이 섞여 날아다니면서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곧잘 발생하지 않나 추측해 보는데, 이번 주말도 미세먼지 농도가 살짝 높았었고, 이제 봄철이니 본격적인 미세먼지 + 바이러스 콤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강조해서 말하면 미세먼지가 보통일 때 우리는 미세먼지 농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그 때도 좋음일 때보다는 꽤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 마스크 쓰시고, 가급적 미세먼지에 대해 방어력이 있는 걸 쓰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어력 있는 마스크가 부족할 때는 방어력 없는 마스크라도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혹시 걸렸을지 모르는 무증상 상태의 역병에서 주변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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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챠가챠 2020.03.08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주인장님도 이 역병에서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2. 번지껌 2020.03.09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종인의 위수문동에 대한 평가는 올해 본 모든 글중 가장 소름끼치는것중 하나네요. 16년에 저런말을 했었군요. 저는 정치에 뒤늦게 관심을 가져 어리석게도 위수문동의 패악을 보고 느끼고 나서야 실체를 깨달았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모든걸 꿰뚫고 있었다는거군요. 특히 A4를 손에 놓지 않는 그를 트럼프가 비꼰걸 보고 저게 진짜인가, 설마 저정도인가 했는데 김종인의 말을 보니 정말 상상 이상의 인물이었군요. 가끔 해양장미님이 극단적인 평가를 내리실때 조롱의 의미가 함유되어 있는것인가 했는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거였군요.

    김종인이 사람을 보는 눈,분석력은 월등하니 더더욱 절망감이 듭니다. 정말 위수문동의 남은 2년 2개월 임기 동안 무슨일이 벌어질지 너무나 두렵습니다. 만약 이번 총선에 민주당이 이긴다면 위수문동이 임기를 끝내고 내려와도 또 다른 꼭두각시를 올려놓겠죠. 이젠 중공,북괴의 간첩들이 나라를 어느정도로 부수냐를 걱정하기는커녕 나라의 생존에 대해 두려워 해야하는군요. 정말 참담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9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위수문동의 실체를 그나마 일찍 알아차린 편이라, 김종인이 위수문동 손 잡을 때도 진짜 바보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런 소리 할 때도 참 한심하게 여겼었고요. 김종인쯤 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2014~2015년쯤엔 위수문동의 실체를 알았어야 합니다. 그나마 비례 때려치우고 나온 진정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유권자들은... 김종인이 비례 때려치울때라도 왜 그가 그렇게까지 했을까 생각을 해보셨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길 경우, 다음 대선은 어떨지 몰라도 당장 올해부터 위태로워질 겁니다.

  3. 밀라넬로 2020.03.0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미세먼지가 있었군요.
    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이 더 꼬이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장미님께서도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09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사 + 중국발 초미세먼지 + 꽃가루 콤보는 연례행사지요. 확률적으로 머잖아 올 겁니다. 올해는 여기에 특별 진화판 바이러스도 믹스입니다.

      이 위대한 정권은 그 때도 마스크 필요없다, 면마스크면 충분하다고 할 건지 몰라요.

  4. 떫은사탕 2020.03.09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532251

    공적마스크로 죄다 쓸어가니 필요한 곳에서 마스크가 없어 난리입니다.
    건설현장 같은 곳에서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지급이 안 된다네요.
    이러다 한 번 또 크게 터지는 거 아닌가 불안불안합니다.

  5. 둥둥구리 2020.03.09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스크 수급이 향후 몇달간은 지금과 같은 상황일까요?
    방독면하고 거기에 결합하는 필터 제품들도 품절된 항목들이 쇄도하네요.

    • 해양장미 2020.03.09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장기적으로 점점 더 악화되지 싶은데요.

      조만간 사람들이 좀 방심하고 마스크 구하기 살짝 쉬워지는 시기가 올 수가 있는데, 어지간하면 아마 그 때 쟁이는 게 좋을 겁니다.

    • 둥둥구리 2020.03.0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태가 심해져도 사람들이 방독면을 쓰진 않으려나요? 장미님 덕에 마스크를 많이 사긴했지만 저도 장기화될 걸 대비해 반면형 방독면하고 99.97필터를 쟁여놨거든요.

      속한 지역사회에서 대구처럼 확진자 수천넘어가고 곡소리나면 쓰기시작하긴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사람들이 밖으로 안 나와서 방독면이고 나발이고 쓸사람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 해양장미 2020.03.0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방독면/필터 품절된 것들 보이면 앞으로는 더 그럴 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6. 슬램 이글 2020.03.09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일단 필터부착 양구형 3M 방진마스크를 이제라도 몇개 구매할 생각입니다. 필터도 많이 쟁여놔야겠네요. 100set사면 30만원 넘을텐데요...

    2. 만일 마스크가 다 떨어지면 덴탈마스크 두개 사이에 미세먼지 청소포를 필터처럼 삽입한 체 사용하려 했는데요 오늘 장미님 글 보니까 그게 과연 방호력이 충분한지 고민되네요.

    3.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저희 가족은 외출해서 돌아오자마자 의류소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100% 구연산 가루를 산 다음 0.2~3% 수용액을 만든다음 수건등에 묻혀서 외투랑 바지를 집올때 마다 닦고 있습니다. 절대로 분무기로 오염물체로 뿌리시면 안되고요. 바이러스가 에오로졸화 될 수 있다고 유한락스에서 경고 했습니다. 나날이 에탄올 소독약이 비싸져 갈때 이런 대안이 효과 있길 바랍니다.

    4.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645784
    무슨 마스크가 코카인이라도 되나요? 나참.

    • 해양장미 2020.03.0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양구형 방진마스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좋을 것 같더라고요.

      2. 그렇게 하면 방어력은 별 문제 없지 싶은데, 덴탈을 2개씩 소비하는데다 숨쉬기도 힘든 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3. 대체로 모든 소독제가 에어로졸화가 되면 안 좋지요. 가습기살균제가 그러하였듯.

      4. 잘못하면 마스크 은닉과 암거래가 본격화되겠군요.

    • 슬램 이글 2020.03.0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덴탈마스크 두개는 천마스크 처럼 침이나 바깥공기에 오염될 때 마다 구연산으로 소독해 말리고 필터역할의 미세먼지 청소포는 매번 갈아 끼우려고요.

    • 둥둥구리 2020.03.10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슬램이글님/ 1. 제가 찾아본 바로는 양구형 방독면 방진필터는 일상생활에선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지 않아도됩니다.필터 밖으로 바이러스가 나올 확률도 거의 없고요. 필터안에서 증식하기도 매우 불리한 환경이라 합니다. 물론 분진이 많은 산업현장에선 원칙상 일회용이며, 필터가 물에 젖지않고 오염되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젖거나 오염되면 버려야됩니다.

      어쨌든 일상생활에선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달정돈 쓸수있다 합니다.

      저도 짧게 찾아본 바이니 너무 신뢰하진 마시구요.

  7. 슬램 이글 2020.03.10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07430
    결국 또 터지는군요. 정말 이제부터가 고비네요. 그 와중에 역시 신천지 찾고요.

    2. https://m.blog.naver.com/airworks/221788831908?fbclid=IwAR1Jj51KdMYiVN6mQl3-5N5Jw6yIkhKxEKyuWg-ikV57wQb5oQeiQNX5qOo

    https://m.blog.naver.com/airworks/221818584178

    어쩌면 최후의 경우에는 정전기 필터를 포기하고서라도 마스크 물세척 및 재사용이 가능한걸까요?

    • 해양장미 2020.03.1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설레발칠 때부터 당연히 이리 될 줄 알았습니다. 청와대 말 잘 들었는지 건강하니까 마스크 안 하고 다닌 사람들 다수 나와서 참 멋진 상황이 펼쳐진 것 같습니다.

      2. 관련하여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KF94같은 마스크가 400nm수준의 미세입자를 대부분 막을 수 있는 건, 마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섬유 사이의 공백이 미세입자가 투과 못할만큼 작아서가 아닙니다. 정전기에 먼지가 달라붙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지요.

      그런데 신품 마스크와 달리 사용한 마스크는 점차 분진포집능력이 떨어질 겁니다. 젖으면 많이 떨어지고요. 체액에 의해 젖으면 바이러스가 번식할 수 있고요.

      관련하여 KF94나 80은 자외선 소독을 하면 어느 정도는 재사용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사용한 거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날 하루 정도 사용한 걸로 모든 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러나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세척하고 재사용하는 걸 고려한다면 면마스크 중 좋은 걸 잘 세척해 사용하는 게 나을 수 있고, 장기적인 사용을 원한다면 애초에 필터 자체가 장기사용이 전제되어 나온 방독면형 마스크 계열이 낫지 싶습니다.

      등급이 높은 마스크를 쓴다는 건 5000nm수준의 비말 입자나 1000nm수준의 에어로졸을 막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덴탈로 충분하겠지요.

    • 해양장미 2020.03.1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침 중국에서 있었던 에어로졸 감염사례 기사가 떴으니 읽어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475687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워낙 전염성이 강한 변종바이러스라 대중교통이나 실내같은 조건에선 에어로졸 감염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8. 2020.03.11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3.1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을 쓰려면 관련하여 조사를 해야합니다. 제가 그럴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본문과 무관한 요청 등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9. 윈브라이트 2020.03.12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경북 확진자 증가추세는 둔화되는 모양새인데, 구로콜센터를 비롯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어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 와중에 박원순은 구로콜센터 직원 중에 신천지 신도가 있다면서 굳이 신천지를 부각하네요. 정작 그 사람들은 음성인데, "아직 음성이다"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어떻게든 신천지한테 모든 책임을 물타기하려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저 인간의 역겹고 비열한 면모를 확인합니다.

    • 해양장미 2020.03.12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한 사스는 사람에 따라서는 초기증상이 일반 감기와 완전히 같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전력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들면서 감염자가 잘못한 것처럼 이미지가 덧씌워졌고, 실제 확진자로 판명되면 개인정보까지 공개되기 때문에 진짜 아프지 않으면 사람들이 지금 검사를 안 받으려고 합니다. 16만원이라는 검사비는 덤입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마스크라도 잘 챙겨다니면 전염 확률은 낮아질텐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는 커녕 청와대에서 건강하면 마스크 쓰지 말라는 말까지 했으니 역병이 더 창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건의식이 평균적으로 높고, 인구수 대비 마스크 생산량 1위 국가인데다 마스크 쓴 사람에 대한 편견도 없고 해서 다른 나라들보다는 빨리 진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우리나라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하면 우리는 이 세계적인 역병에서 예외적인 청정국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은, 그의 3선을 저는 납득하지 못합니다. 서울시민들의 어리석음은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10. 27남 2020.03.1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좀 많이 자주 왔으면 좋겠습니다

  11. 석준홍 2020.04.03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료용 BFE95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도 일반 의료용 마스크이긴 한데 찾아보니 3㎛ 크기의 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고, PM10 (2.5 ~ 10㎛)의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다고 하네요. 1000nm정도까지도 작아지는 에어로졸의 경우에는 방어가 어렵겠지만, 없는 것보단 낫겠죠?

    • 해양장미 2020.04.03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용 자체는 괜찮겠지요. BFE95가 KF기준으로 측정 시 어느 정도 분진포집효율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추정은 60~70%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