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 UK, 브렉시트 번복 가능성?

정치 2018. 12. 10. 19:5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VYZ5n5FM9dg

 

 

 브렉시트가 실현을 앞두고 막판에 뒤집어질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유럽사법재판소에서 브리튼 UK가 브렉시트 결정을 번복해도 된다고 판결한 것인데요. 이러면 UK는 재투표를 해서 브렉시트 반대표가 더 많으면 브렉시트를 안 해도 됩니다. 기사를 링크하지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0517630&date=20181210&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4

 

 이제 UK는 역사적인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었습니다. 테레사 메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브렉시트를 번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녀가 올바른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Commonwealth of Nations은 여전히 힘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UK가 재도약을 시도하긴 어렵습니다. 브렉시트는 정말 너무나도 어리석은 투표 결과였습니다. 대영제국이 미국에게 세계 패권을 빼앗긴 지 이제 대략 100년쯤 되었는데, 아예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그들이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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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12.10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랙시트로 진짜 즐거워한 사람은 나이젤 페라지같은 극히 일부의 극우 정치인 말고 없다고 봅니다.
    이쪽은 이뤄지고 나서 본인 당을 떠났으니 총선때 독립당이 박살났을때 별다른 피해도 보지 않았으니요.
    뭐 브랙시트 후 약 8만명의 법조인 의사 등을 포함한 엘리트 영국인이 국적 포기하고 프랑스로 가서 통혼을 해서 시민권을 딴걸 보면 이거 자체가 얼마나 틀린 방법인지는 알만하죠.

  2. 유월비상 2018.12.10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reuters.com/article/uk-britain-eu/pm-may-to-withdraw-parliamentary-vote-on-her-brexit-deal-bbc-idUSKBN1O90X1
    의회에 합의문을 찬반투표하려 했었던 걸 연기하겠다네요. 말하신 대로 브렉시트 포기를 위한 발판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걸 못한다면 철저한 브렉시트라도 해야 하고요.
    얼마전 EU와 맺은 합의문의 영국 내부 평가가 하도 안 좋아서, 재앙적인 노딜 브렉시트가 현재 합의문보다 대중의 지지를 많이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합의문이 의회에서 부결돼 노딜 브렉시트로 갈 가능성이 꽤 있었을 정도였어요. 그 가능성이 낮아져서 참 다행입니다.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거든요.

    다만 국민투표 결과를 이행한다고 선언할 땐 언제고 2년 뒤인 이제야 포기하냐는 여론과, 여전히 브렉시트를 선호하는 40~45% 정도의 여론을 어떻게 설득시키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메이가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8.12.10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연기면 재투표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투표면 이번에는 브렉시트 취소할 수 있을 확률이 높겠지요.

    • 유월비상 2018.12.10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로 현재 브렉시트 반대가 50-55%, 찬성이 40-45%입니다. 브렉시트 투표결과가 반대 48%, 찬성 52%인거에 비하면 분명 부정적으로 바뀐 셈이지만, 여전히 찬성자가 많아 보장만은 못하지요. 다시 말하지만, 찬성자 중에는 합의문도 맘에 안들고 차라리 노딜을 원하는 강경파도 많습니다.

  3. 리버티12 2018.12.10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영국이 꼭 물실호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에게는 이번 기회가 정말로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잘못된 판단을 할 수가 있지만, 잘못된 판단을 했을 때 바로잡는 것이 처음보다 좋은 선택을 한 것보다 더욱 가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일단, 영국이 브렉시트를 철회하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낙선하고, 클린턴, 오바마 등 민주당 온건파 그룹들에서 대통령을 배출해낸다면 현재 외교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선으로는 마르코 루비오 같은 공화당의 온건파 그룹들이고요. 물론, 우리나라도 김병준, 안희정, 손학규 중에서 한 사람이 정권을 잡아야하고요. (가장 좋은 건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는 게 최선이겠지만요.^^)

    해양장미님, 요즘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 조 바이든 부통령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은데, 조 바이든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엊그제 http://oceanrose.tistory.com/914 이곳에 올려준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일본에 대해 감정만을 내세우는 사람들에게 꼭 한마디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불식시무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일본에 대해 감정을 내세우는 사람들이야말로 세상 물정을 몰라도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외교가 그립습니다. 아마 김대중 대통령이 계셨으면 미국, 일본과의 공조는 물론, 더 나아가서 동맹으로 좋은 방향으로 엮어나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양장미님, 그리고요, 솔직히 요즘 답답하지만, 해양장미님께서 따끔하게 문재인정부를 비판해주셔서 답답한 마음이 바로 풀립니다. 진심입니다. :)

    홍준표의 막말은 홍카콜라로 설명할 수 있을텐데 콜라를 마시면 잠시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지만, 정작 몸에 좋지가 않죠. 저는 시원함을 해양장미님의 글에서 얻습니다. 홍카콜라는 사양합니다.(...)

    • 해양장미 2018.12.10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렉시트는 이번에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트럼프는 어쨌든 공화당 후보로는 나올 겁니다. 민주당이 그를 꺾어야 한다는 거지요. 바이든은... 일단 경선 통과가 과제 아닐까요. 트럼프와 1:1에서는 해볼 만 하겠지요. 바이든에 대한 제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입니다.

      김병준이나 안희정, 손학규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황교안, 유시민, 박원순 쪽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대일외교는, 그게 꼬였을 때 역사적으로 별로 잘 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적을 늘려서 좋을 게 없는데, 반일감정 부추겨서 국내 정치에 이용할 생각인 부류가 포퓰리스틱하게 국익을 자주 침해합니다.

      제 글에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린다면 좋은 것이겠지요. 이 정권의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더 알고, 그게 표심에 반영되어 우리나라가 더 나은 앞날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리버티12 2018.12.10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 브렉시트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100% 그 이상으로 동감합니다.

      영국은 이번에 무조건 브렉시트를 철회시키고, 미국은 바이든이 2020년에 대권을 잡기를 간절히 기원해봐야겠습니다. 미국 민주당도 버니 샌더스나 엘리자베스 워렌 같은 인물들은 알아서 잘 걸러냈으면 좋겠고요.

      브렉시트의 철회가 확정되고, 미국에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중국과 미국 간에 무역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그런대로 안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친박을 등에 업은 황교안이나 포퓰리즘의 박원순, 유시민 같은 이들에게 선뜻 표를 줄 용기가 생기지가 않네요. 우리나라의 차기 대선때는 해양장미님께서 제시해주시는 방향을 보고 정할 생각입니다.

      해양장미님, 그래도 저는 손학규가 대권을 잡는 반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문재인정부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될 겁니다. :D

  4. Lastinches 2018.12.10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나게 비난받겠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총대를 메야만 하는 일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마거릿 대처가 떠오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5. 윈브라이트 2018.12.11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 사이에서 샅바싸움을 하던 와중에 영국 입장에서 차선의 선택지가 생긴건가요. 유럽연합이 마지막으로 영국이 살 수 있는 퇴로를 열어준거 같은데 자존심 앞세우다가 큰 손해를 입지 않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8.12.11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UK가 이성적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로의 간섭을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겠지만, 당장 브렉시트를 하면 볼 손해가 너무 큽니다.

  6. 윈브라이트 2018.12.18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16514

    테레사 메이가 재국민투표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네요. 지난 2년간 총리로써 협상에 들여온 노력과 결과물을 부정당하는게 싫어서일까요.

    • 해양장미 2018.12.18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테레사 메이가 저렇게 나온다면 본인 입장 때문에 그럴 것 같기도 한데요. 그녀는 브렉시트 때문에 총리가 된 인물입니다. 무능한 건 아닌데, 정치적 입지가 그리 좋지 않다가 브렉시트로 총리가 공석이 되면서 올라갔지요. 재투표 가는 것보단 그냥 브렉시트 협상으로 가는 게 메이에게 이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7. 유월비상 2019.01.16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렉시트 협상안이 영국 의회에서 압도적 차로 부결됐답니다. 부결은 예상된 결과라지만, 영국 의회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완패입니다. 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지만 총리 불신임 투표도 앞두고 있어 완전 혼란의 도가니에요.

    일단 3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한을 연장하거나 EU와 재협상하는 등의 시나리오가 떠오르는데, 제발 노딜 브렉시트는 없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9.01.16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이가 악수 둔 것 같아요. 역시 브렉시트 취소 투표로 갔어야 했던 게 아닐까요. 본인이 해온 게 있고, 본인 입지가 있으니 그랬을테지만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는 협상안 밀어붙이니 잘 될 리가 없지요.

      메이 불신임당하고 노딜 브렉시트 되는 시나리오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