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후보군 이야기

정치 2018. 12. 5. 19:58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ZvfqXJ8J-kY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어느 날 종전선언이라도 있기 전엔 레임덕 추세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김정은과의 이벤트 등으로 지지율을 잠시 반등시킬 수는 있습니다만 거기까지입니다. 모든 면에서 이 정권은 이미 골든타임을 넘겨 버렸기 때문에, 뭔가 바로잡는 게 무척 어렵고 그럴 역량이 아예 없습니다.

 

 이에 차기 대선구도가 10월경부터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차기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율은 여전히 높지만, 민주당 및 민주당의 차기대선후보군들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세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현재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이낙연인데, 이낙연이 실제 대통령이 될 확률은 정말 낮습니다. 이낙연 지지율이 일정 이상 나오는 이유는 그가 호남 출신 총리라 그럴 겁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에 도전한다면 그게 곧 지지율 확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됩니다.


 

 차기대선후보 2위는 황교안입니다. 이 황교안이 친박에 가까운 포지션이기 때문에, 나는 김병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에서 다시 친박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박이 친박을 몰아낼 수 있는 기간은 내년 4월까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돌아가는 거 봐서는 그리 잘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현역의원들이 친박이 많고, 총선은 또 애매하게 멀고, 총선 전에 강한 차기대선후보를 가진 친박이 세를 굳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박이 밀고 있는 카드가 당에 큰 누를 끼쳤던 오세훈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약하기도 합니다.



 차기대선후보 3위는 박원순인데, 나는 박원순은 이제 정치인으로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권과 대립각을 종종 세우면서 앞서나가려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 잘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 외 유력한 후보라면 역시나 유시민이 아닐까 합니다. 서포트를 받고 도전할 경우 범여권에서 아마 가장 강한 차기대선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전에도 따로 포스트를 썼지요.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현실적으로 대선구도는 대선 3년 전에 이미 거의 완성됩니다. 내년 5월이 조기대선을 하지 않는 한 대선 3년 전이지요. 그 때 차기 대통령 3위 안에 드는 사람들 중에 대통령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8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은 모두 그랬습니다. 미리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건 무척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선 3년 전에 차기대선 지지율 3위 안에 들고, 당 내 경선을 뚫은 후, 인천에서 승리를 거두면 대통령이 됩니다. 이게 지금까지 대통령이 된 사람들의 법칙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겨울은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무척 중요한 시기입니다. 권력의 정점을 향한 길은 멀고 험한 길이라 미리미리 시동 걸고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10월 초엔 유시민이 차기대선후보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12월이 된 현재는 황교안이 앞서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황교안 - 유시민 - 박원순 순으로 차기 대통령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나는 대략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황교안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와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요. 황교안 시대를 좀 더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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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malitear15 2018.12.05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차기 대선후보로 박원순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대통령이 확정이라 보진 않지만요.
    지금 이재명이랑 비교하면 저들이랑 적을 안지면서 어떻게든지 보여주기 포퓰리즘 쇼를 하면서 자기 자리 유지를 하는거 보면 말이죠.
    물론 진짜 확실한 좌파쪽 후보로는 유시민을 보지만요.

    • 해양장미 2018.12.05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원순의 근래 행보를 보면, 친문계와 등을 지면서까지 차별화를 하고는 있는데... 센스가 좋은 것 같긴 합니다만 헤쳐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차기대선지지율도 가장 높았던 시절에 비하면 1/3 수준이고요. 지금까지 서울시장 3선 하면서 실질적으로 잘 한 게 거의 없다 보니 반등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유월비상 2018.12.05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한대행 시절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황교안이 사람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친박계인데다 최순실 게이트에 간접적이나마 연루된 인물이라 이미지가 안 좋은데, 그걸 넘어설 정치적 수완이 있는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 해양장미 2018.12.05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보자면 황교안은 박근혜와 등을 진 상태입니다. 박근혜가 마지막에 김병준을 일방적으로 임명하려다가 탄핵소추가 되면서 황교안 대행 체제로 갔었거든요.

      다만 황교안은 비박에 비빌 데가 없고, 친박이 황교안을 옹립하려는 상황이긴 하지요.

      이미지는 차기대선후보군 중 딱히 흠집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세를 얼마나 결집시킬 수 있느냐가 포인트인데, 황교안이 새누리당 시절의 지지층만 어느 정도 이상 다시 결집시킬 수 있어도 상당히 강한 후보가 될 겁니다.

  3. potatochip 2018.12.05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황교안 전 권한대행의 대통령 당선가능성은 꽤 낮게 보고있습니다. 권한대행 때 호감을 많이 사긴했는데, 진보진영 유력후보가 여성이 아닌이상에야 병역문제가 큰 걸림돌이 될거라고 봅니다. 다른 유력 후보들은 병역 쪽으로는 큰 구멍이 없어서요.

    결선투표제 도입여부가 큰 변수이긴 할텐데요. 이번 연동형 비례제 논란이 어떻게 끝나는지보면 대략 윤곽이 잡히겠지요. 도입된다면 보수쪽에선 유승민이, 도입이 안된다면 홍준표가 가장 대통령자리에 가까울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 : 이낙연 (카투사 만기), 유시민 (육군 병장 만기), 심상정 (해당없음), 박원순 (방위), 이재명 (면제), 김경수 (면제), 홍준표 (방위), 황교안 (면제), 유승민 (육군 병장 만기), 안철수 (해군 군의관 대위전역), 오세훈 (육군 정훈장교 대위 전역)

    • 해양장미 2018.12.0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역문제가 황교안의 약점이긴 합니다만, 그런 약점 한두개로 대통령이 못 되진 않습니다.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훨씬 약점이 많았지요.

      유승민은 현재 지지율이 어느 정도 대선을 노려볼 만한 정도는 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못 올라가는 모습을 일관적으로 보여왔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홍준표는 지지율이 너무 안나오고 지난 대선, 지선 전적도 너무 나빠서 가능성이 없습니다. 홍준표가 대통령자리에 가깝다 주장하시는 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퐁퐁123 2018.12.05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과 유시민이 차기대선주자로 떠오르는걸 보니 왜 이 나라가 잃어버린 00년식으로 꺾여가는지 알 것 같네요.
    그나마 문재인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거에 희망을 가져야 하는 걸까요?

    • 해양장미 2018.12.05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하건 문재인보다는 나을 것 같긴 합니다만, 크게 기대할 건 없겠지요. 잃어버린 00년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고, 아주 망하지는 않는다면 어떻게든 각자 활로를 찾을 수 있을테니 그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윈브라이트 2018.12.06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존하는 민주당 정치인의 가능성을 꼽자면 박원순 > 김경수 > 이낙연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이 김경수, 이낙연보다는 인지도가 높아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김경수는 당내 친문 세력기반을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낙연의 현재 지지율은 약간 거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유시민이 직접 등판한다면 저 셋을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을 겁니다. 인지도도 박원순에 밀리지 않고, 친노친문의 지지도 충분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없기에 현 정부 실정의 책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경제 전문가 / 평론가 / 작가 라는 지적인 이미지도 풍기고 있으니까요.

    보수진영에서는 황교안 > 오세훈 > 유승민 > 홍준표 > 안철수 순으로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황교안은 아직 써보지 않은 카드라는 점과 진중한 이미지 덕분에 전통적 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는거 같긴 한데, 저는 그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국정농단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황교안은 과거의 반기문처럼 약간 몸을 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가 스스로 권력욕을 갖고 정치판 안에서 풍파를 헤쳐나갈 인물인지 아니면 그냥 친박의 바지사장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후자라면 저는 표를 주기 힘들 것이고, 대통령이 되지도 못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세훈이 내놓는 메세지에 좀 더 공감이 갑니다. 정부 여당의 좌파 포퓰리즘과 무상복지에 대항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자한당 지지층도 이념적으로 오세훈을 크게 거부하지 않는거 같아서 그가 유승민보다 좀 더 강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메세지를 내놓는 홍준표는 워낙 메신저로서의 신뢰가 떨어져서 그보다 약한 카드라 생각하구요.

    • 해양장미 2018.12.0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쪽 후보로는 황교안과 오세훈까지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유승민이 이제 와서 역전하긴 무척 어려울 것 같고요. 자유한국당의 현재 위치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최대한 얻으면서, 예전에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던 사람들의 표를 얼마나 결집시킬 수 있느냐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현 시점에선 황교안이 더 강합니다. 옛 친박 지지층들의 상실감을 채워주기 가장 유리하고, 비박 지지층도 굳이 비토할 만한 대상까진 아니랄까요. 교회 세력의 서포트가 있을 거라 기본적으로 따고 들어갈 수 있는 표도 좀 있고요. 상대적으로 오세훈이 강해지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좀 많습니다.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고요. 오세훈이 대통령이 되려면 당장 나서서 뭔가 해야합니다.

    • 윈브라이트 2018.12.0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저는 다가오는 2월에 오세훈이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박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황교안과 경쟁 관계를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김무성계도 물 밑에서 친박을 견제하기 위해 서포트를 해줄거 같구요.

    • 해양장미 2018.12.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이 내년 5월 이전에 당대표가 된 후, 후년 총선을 이기면서 본인도 험지에 출마해서 이기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될 겁니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춰야 황교안보다 앞설 수 있을거예요.

  6. O44APD 2018.12.06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능력을 떠나 자신의 처신덕분에 정치인으로서는 사실상 끝장난 것 같고, 시장님은 해악 대비 잘 빠져나왔지만 여당이 찍어누르려는 경향인데다가 고용세습 문제 때문에 수호천사 안철수 같은 트롤링이 없는 이상 대통령이 되긴 좀 무리수겠지요

    황교안은 대행때 생각 이상으로 잘해줘서, 저 개인적으로는 지지를 할 생각인데, 친박쪽에 있었다는게 대외적으로는 큰 패널티인것 같아 대권까지 가능할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문재인은 조기 탄핵하는게 후유증이 더 클까요? 아니면 문재인이 설치는게 후유증이 클까요? 일반적으로는 2연속 탄핵은 대외적으로 실패국가라는 이미지를 줄수 있기때문에 주저하기 마련입니다만은 문재인의 패악이 너무 심해서 어느쪽이 수지타산이 맞는지 추산이 안되는군요.

    • 해양장미 2018.12.0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교안은 중도층까지만 어떻게 확보하면 표를 많이 얻을 겁니다. 비박한테 딱히 비토당할 게 별로 없어서요. 박근혜가 얻었던 표만 다시 결집시킬 수 있으면 필승이지요. 원래 새누리당 절대 안 찍던 표는 가져올 수 있는 게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새누리당 찍다가 돌아서거나 투표 안 하게 된 사람들 표만 긁어모을 수 있어도 황교안은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둘 중 부작용이 적은 쪽을 고르라면 조기탄핵입니다. 그런데 아마 그렇게 하고 나면 대통령제를 유지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 페네트라티오 2018.12.06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지만, 만약에 조기탄핵이 이뤄진다면 어떤 정체가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무성이 말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가 가장 가능성이 높을까요? 제 생각엔 연속 탄핵이 이뤄지더라도 내각제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식으로든 직접선거로 뽑히는 사람이 있는 제도가 선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8.12.0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직선하는 이원집정부제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책임총리제 같은 어휘로 적당히 포장해 찬반 투표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7. 석준홍 2018.12.0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개신교 편향논란이 있고 종교관이 너무 확고해서,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입니다.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고 종교적 원리주의 색채를 강하게 보이는 인물이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답답하군요. 유력한 후보들을 보니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자유주의 세력의 집권은 요원하기만 하네요.

    • 해양장미 2018.12.06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는 현실이고 권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라서요. 정치인이 아닌 사람들도 정치를 하려면 몇 년 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그러니까 대선 3년 전쯤 되면 대략 윤곽이 나오지요. 유권자가 할 수 있는 건 선거에 나온 후보 중 하나를 찍는 것뿐입니다.

      황교안 같은 개신교도가 정권을 잡는 건 저 역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른 후보보다 낫냐 아니냐, 당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를 볼 수밖에 없지요.

  8. 페네트라티오 2018.12.06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박지원이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내년 4월 박근혜의 석방을 기점으로 분열될 것이라고 했더군요. 노회한 정치인다운 언론플레이면서도 의도와 자기희망이 짙게 깔린 인터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아무리 친박이 제멋대로라고 해도 분열까지 가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한계도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요. 해양장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8.12.06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먼저 있을 것 같은데, 거기서 친박이 당권을 잡느냐 못잡느냐에 따라 좀 변수가 생길 것 같습니다. 비박이 당권을 잡으면 친박은 후년 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습니다. 그러니까 떨어져 나가서 박근혜를 중심으로 뭉쳐 TK라도 잡으려 들 수 있겠지요.

  9. 대포동 2018.12.06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김무성계와 친이계가 연합하여 내세운 얼굴마담인 오세훈은 현실적으로 황교안의 적수가 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비대위원장인 김병준은 결국 바지사장 정도에 불과했으며 현재 한국당 일반 권리당원들의 김무성과 오세훈에 대한 반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지요 지금은 친박이네 비박이네 떠들지만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결국 너나 할 것 없이 황교안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거판을 끌고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 임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이명박이라는 정치인과의 정치 거래를 통해 정권교체기 이후로도 안전을 보장받았던 노무현(물론 이 약속은 광우병 사태를 계기로 깨졌습니다)과는 달리 현재 집권세력에게는 도저히 상대진영과 정치적 거래를 할만한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집권 이후로 정치보복의 칼을 어디 좀 휘둘렀어야 말이지요 그나마 박근혜, 이명박 사면 정도가 현재 집권 세력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카드인데 황교안을 중심으로 재편된 한국당 체제에서 저게 과연 씨알이나 먹힐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부터 한국당 의원들은 이미 자의반 타의반으로 친황이 되어있겠지요

    • 해양장미 2018.12.06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비박 지지층과 진성당원의 감정이 좀 다르지요. 비박계가 다른 카드가 없어서 오세훈을 되살려 쓰고는 있는데, 진성당원들은 오세훈을 용서 못 하는 사람이 꽤 있을거라서요. 친박 당원들 대거 복귀 소식이 들려오니, 오세훈이 당대표 되는 건 험난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교안이 비박 당원들에게 아주 밉보인 상태면 또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라서 결국 황교안으로 뭉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유시민 아니면 황교안하고 1:1로 대결했을 때 상대가 될 만한 인물이 지금 민주당에 딱히 안 보이네요.

      정치적 복수는 이번 문재인 정권이 아주 좋은 샘플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보복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모범답안을 보여줬으니, 다들 잘 보고 배운 상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