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일관적인 추세

정치 2018. 11. 30. 21:34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vpEWpK_Dl7M


 

 드디어 리얼미터 기준 문재인정권 지지율 50%가 무너졌습니다. 아직 한국갤럽까지 움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기뻐해도 될 만한 터닝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지지율은 9월 방북으로 급반등한 이후 일관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내부 상황이 나쁘고, 미국과의 사이도 틀어지는 조짐이 있는데 너무 북쪽만 바라보는 문재인에게 실망한 사람이 많아보여서, 이젠 북풍으로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것도 제한적이고 일시적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문재인 지지율이 빨리 빠지길 바라는 입장에서 보자면, 현재의 지지율 하락은 아주 질이 좋습니다. 계층, 직업 및 입장, 세대, 성별, 지역 등을 나눠 볼 때 각각이 각기 다른 이유로 지지율이 빠지고 있습니다. 20대 남성은 페미 문제와 취업난, 낙하산 등의 문제로 지지를 거둡니다. 일용직 블루컬러는 그날그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지지를 거둡니다. 생산직 블루컬러는 일이 없고 월급이 줄어서 지지를 거둡니다. 사업자들은 장사가 안 되고 인건비가 비싸져서 지지를 거둡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려서 지지를 거두고요. 경남 사람들은 지역경제가 너무 안 좋고 가덕도 공항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지지를 거둡니다. 30대 여성은 미세먼지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난민 문제 등도 실망스러워 지지를 거둡니다.


 

 이 정권의 무능은 끝이 없고, 위선과 부정부패가 무척이나 심각하며, 페미 디스토피아를 만들고 3권 분립을 무시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모두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잘 하는 게 없으니 지지율이 빠지는 거고, 이 정도로 정치를 못하는데도 지지율이 48%나 되는 건 거의 다 박근혜/최순실 탓/덕입니다. 민주당 권력자들과 미래의 이사님들은 하루 다섯 번 박근혜와 최순실이 있는 교도소를 향해 절을 해야 합니다.


 

 이 정권이 하락세를 근본적으로 반전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비현실적이고 독단적인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걸 버릴 수 없습니다. 이젠 많은 시민들이 어렴풋이나마 그들의 본질을 깨달았거나 과거에 알고 있던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아마 이 정권은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 뭐든 할 겁니다. 워낙 그 동안 적을 많이 만들었고, 해먹은 것도 있다 보니 지지율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지율 반등 등을 위하여, 일단 그들은 김정은의 방남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를 봐주십시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4&oid=015&aid=0004054697

 

 현 정권의 추진대로라면 다음달 중순에 김정은이 방남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아마 그 때는 환영인파가 제법 나와 김정은 동무의 왕림을 반길 것입니다. 또한 어쩌면 트럼프와 김정은, 문재인의 3자 회담이 머지않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백악관 기프트샵에선 이미 이런 걸 만들어서 팔고 있거든요.



 

https://www.whitehousegiftshop.com/product-p/summitcoin-2-second.htm

 

 3자 회담 하면 지지율이 얼마나 반등할까요? 다시 70% 찍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정치권력의 말로가 좋은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도 아마 결국은 순리대로 흘러갈 겁니다. 그들은 완전히 몰락할 때까지 우리나라의 정말 많은 것들을 망칠 테지만, 가장 무섭고 암울하던 시절은 이제 지나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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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18.11.30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곳도 아닌 김어준과 친한 리얼미터에서 과반이 깨지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선 북미회담 후 김정은 방한 기조도 막 깨버리니요

  2. 유월비상 2018.11.30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몇 달 사이에 문재인 비토하는 목소리가 많아졌더라고요. 특히 진보 성향 중 그나마 경제원리에 빠삭한 부류가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예전엔 비판해도 에둘러 조심히 말했는데, 이젠 정곡을 찌르며 혹독하게 깝니다.

    문정부의 북한바라기 행보는 이제 많이 까발려져서 북핵이슈 약발도 예전보단 안 먹힐 거고, 2020년 자한당 총선 다수당 복귀도 불가능하지 않겠다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8.11.30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한 앞장서서 이 정권을 비판해온 입장에서, 권력에 대해 모두가 비판을 꺼려야 했고 바른말을 하기 힘들었던 시기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7체제 이후 그런 시기는 문재인 독재시기 뿐이었다고 영원히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길 것입니다. 민주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위협받은, 깜깜한 달밤 같은 시기였습니다. 이젠 그래도 어쩌면 여명이 밝아오는 것 같습니다.

  3. 윈브라이트 2018.12.01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는 박근혜 덕에 문재인이 처음부터 20% 정도의 지지율 뻥튀기 효과를 보며 임기를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아닌 정상적인 대통령의 후임이었다면 지금 문재인의 지지율은 30% 선도 깨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 저는 김정은의 방남이 큰 지지율 상승 요인이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정은이 방남하면 보수단체들이 가만있을거 같진 않은데 혹시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최소한 보수 대 진보 여론 대결 국면이 펼쳐질텐데 문 정권은 어떻게든 쇼와 이벤트를 위해 보수층의 움직임을 억누르려 하겠지요. 그 자체만으로 보수층의 분노가 축적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EBS 김정은 미화 논란이나 서울 한복판에서 종북단체들이 출몰하는 등 제가 보기에도 좀 심하다 싶은 기이한 현상들이 벌어지는 와중에, 문 정권이 김정은 방남과 제재완화 해외순방에만 매달리는 걸 보며, 가운데 있는 중도층들 역시 문재인의 친북 성향에 질리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제가 유일하게 걱정하는 시나리오는 총선 직전 1-2개월 앞두고 종전선언하고 남,북,미가 비핵화 성공 선언을 해서 선거 직전에 정권 지지율이 급등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그 케이스만 아니라면 총선은 어느 정도 팽팽한 양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4. 민주-자한당의 지지율 격차가 리얼미터에선 11% 인데 갤럽에선 26% 입니다. 전화면접을 사용하는 갤럽만 유독 여타 여론조사 기관들과는 다른 결과를 내고 있네요.

    사실 리얼미터 역시 100% ARS자동응답은 아니고 90% ARS + 10% 전화면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관계자에 따르면 그 10% 전화면접 수치는 갤럽의 결과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 해양장미 2018.12.01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문재인은 득표율에 비해 임기 내내 지지율이 이례적이라 할 만큼 높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현재 지지율의 절반도 지키기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쯤 나왔을 것 같아요.

      2. 보수단체들 이미지가 워낙 안좋아서요. 그게 날뛰는 게 보임으로 오히려 문재인 지지율이 반사이익을 볼 지도 모릅니다. 문재인이 싫어졌어도 태극기부대가 더 싫은 사람은 아직 중도층에 많을 겁니다.

      3. 가능한 시나리오일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위험에서 자한당이 선방하려면 반북 포지션을 덜 취해야 합니다.

      4. 이 정권이 싫다. 자유한국당이 더 나은 거 같다. 라고 공개적으로 무척 어려운 사회 분위기라는 걸로 이해합니다. 87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반민주적인 국가가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4. armalitear15 2018.12.01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현 정권의 지지도와 폭주에는 박근혜의 짓거리가 엄청나게 컸다 봅니다. 그정도로 박근혜는 적도 많이 만들고 무능했으니요.

    뭐 저렇게 되니 이제 마두로나 차베스처럼 폭주할 가능성도 높아 지네요. 애초에 지지도만 보고 온갖 악행을 하던 정부였으니 말이죠.

    북한 관련 쇼로는 이미 뭐 현 정부의 극단적 친북 성향으로 그나마 중립적으로 보던 우파 사람들도 커뮤서 막아서 욕을 안하지 개인적으론 전부 욕을 퍼붓고 있더군요.
    종북 단체들이 난립해도 처벌은 커녕 방조하고 있으니 말이죠.

    지금 우익 세력이 뭉치고 지지도도 올라가는거 보면 자한당의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부활하는 것은 원하지는 않지만, 개헌을 막기 위해서는 그게 필요할거 같고 아마도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

    • 해양장미 2018.12.0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사회주의 개헌을 막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좌파 포퓰리즘 입맛에 맞게 개헌이 되고 나면 진짜로 답이 없을 것 같거든요.

      이번 정권도 적을 정말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박근혜보다 적을 훨씬 많이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음 정권도 폭주하기 좋은 환경일 겁니다.

  5. O44APD 2018.12.01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남은건 김정은 불러다가 평화쇼하는것 밖에 안남았는데 그 평화쇼 한번에 들어갈 댓가가 얼마나 될지 상상도 안되는군요.

    문재인은 끌어내려지고 문재인 아래 있던 사람들도 모두 사화를 당하는건 거의 확정되었다고 생각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저들은 악성종양같은 존재라 하루라도 빨리 제거되야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18.12.0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기를 못 채우려면 나쁜 이벤트가 뭔가 크게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나쁜 이벤트를 두들겨맞는게 나을지... 아니면 임기 내내 한국이 점점 망가지는 걸 감수하는게 나을지는 계산이 안 됩니다.

  6. 대포동 2018.12.01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풍 마약에 대해 이미 강력한 내성이 생겨버린 상당수의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현재 집권 세력의 북풍 마약 투여는 그 한계가 매우 명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다수 국민들에게 제대로 피부로 와닿는 건 비핵화 진전이라고는 단 1%도 없는 남북평화쇼가 아니라 당장 본인이 먹고 사는 문제인 법이지요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41%, 30%에 수렴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곧 헌정 역사상 최초의 정치 마약 카르텔들이 자신들의 극좌 파쇼라는 민낯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 해양장미 2018.12.01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김수현을 승진시키고 유은혜를 부총리에, 진선미를 장관에 올리는 행보부터 독재정권의 생얼을 천하에 드러낸 셈입니다.

      물론 앞으로 더더욱 폭주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겠고, 다난함을 염두에 둬야겠지요.

      이 정권은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정신적 도취를 이끌어내고자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실패하지만 만약 앞으로의 국제경기 사이클이 상승세일 경우 성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심해선 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