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오는 재앙

경제 2018. 7. 3. 14:21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A_L1fH5Lm6E

 

 지난 4, 인천지역의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334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3월에 증가한 금액은 44억 원이었는데, 대략 760% 폭증한 데이터가 나온 것입니다. 같은 시기 주택담보대출은 많이 감소했는데, 그걸 크게 넘어설 정도로 신용대출이 폭증했기에 생긴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권이 주담대를 막으면서 고금리의 신용대출이 풍선효과로 폭증한 것이지요. 참조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621010008365




 

 이런 와중에 우리 문재인 정권 금융위는 제2금융권 억제책까지 줄줄이 가동시킨다고 합니다. 기사는 밑에 링크할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87347&isYeonhapFlash=Y&rc=N




 

 전부터 내가 말했지요. 이 정권의 본성은 사업자를 죽이고, 서민을 더 서민답게 만드는 거라고요. 1금융권에서 담보대출 못 받게 하니까 2금융권 신용대출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것까지 잡는다고 합니다. 그럼 돈 필요한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3금융권으로 가고, 그것도 안 되면 불법사채로 갑니다.

 

 지금쯤 사채업자들 눈을 빛내고 있을 겁니다. 고객님들이 많아질 거거든요. 물론 이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라면 불법사채엔 손을 대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불법사채 쓰는 것보단 그냥 망하는 게 낫습니다. 그냥 파산하면 그래도 불법사채 손대는 것보다는 훨씬 살만합니다. 그렇지만 정치권력이 이 모양으로 하면 실제 불법사채 쓰는 사람 폭증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이젠 하위 50% 계층엔 본격적인 망조가 찾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본격적인 망조가 오면 금융경색이 와서 대법원 경매매물이 많이 뜹니다. 경매 안 나올 만한 매물이 경매 나오면 상황이 안 좋은 겁니다. 경매매물이 많아지면 부동산 급매도가 잘 안 되는데, 그러면 경매매물이 더 늡니다.



 

 경기가 좋고 상승세면 금융을 조여도 문제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건 경기지수건 다 바닥없이 장기 하락 중인데, 금융을 이렇게 조이면 피해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동시에 경제관련 정책이 전반적으로 너무 나쁘기 때문에, 이미 양극화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민은 문재인이 권력을 잡은 후 그야말로 더 서민화되고 있고, 서민을 넘어 빈민이 되는 중입니다.

 

 진짜 어려운 사람들한테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다음 정도입니다. 가족들 걸고 돈 빌리지 말고, 불법사채 쓰지 말고, 너무 힘들면 그냥 망하고, 열심히 약자 코스프레하고 징징대라는 겁니다. 현재 정권 잡고 있는 좌파들은 이상한 수준으로 언더도그마가 있어서, 잘 징징대고 잘 언플하면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재앙이 몰려옵니다. 지방선거 결과가 그랬으니 어쩔 수 없지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될 겁니다. 좌우를 떠나 나만의 정의가 중요하고 아집이 강한 부류는 사람 목숨 귀한 줄 모릅니다. 남의 죽음을 포장하고 이용하는 데 능하고, 고착된 신념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곧잘 희생시킵니다. 대실패해도 의도는 좋았다고 큰소리치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