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망천, 역사적인 막말

정치 2018. 6. 9. 13:01 Posted by 해양장미

 해당 영상입니다.

 

https://youtu.be/2lZJ9G1moog

 


 이혼하면 부천, 더 망하면 인천.


 

 올해의 막말로 선정되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말을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이 내뱉었고, 바로 이 말은 사자성어화 되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처음 듣고 이재명과 김부선을 떠올렸다는데 그거 아닙니다.

 

 실로 민주당 스파이가 의심되는 이 무가치한 막말에 감정적으로 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미 판세 기운 인천은 그렇다 치고 어느 정도 접전이 된 경기도지사 선거에 정태옥이 형용할 수 없는 테러를 한 셈입니다. 부천은 경기도에 속하기도 하고, 이게 여러 방향으로 응용이 가능하기도 하거든요. 이혼하면 고양, 더 망하면 파주라거나 이혼하면 의정부, 더 망하면 양주라거나. 이혼하면 하남, 더 망하면 광주라거나...

 

 어쩔 수 없이 급료 많이 주는 일자리가 서울에 많으니 서울에 가까울수록 집값이 비싸긴 합니다. 신도시지역은 좀 예외지만 인천 구도시 같은 경우는 집값이 싼 곳이 많고, 외지인이 이사 오는 경우엔 실제 형편이 안 좋은 사람이 오는 경우도 좀 있긴 하지요. 그러나 그런 일부의 경우를 영 좋지 않게 언급하면서 그걸로 유정복을 옹호하려 한 건 마약사범이 의심될 정도입니다. 추가로 의심스러운 데가 있다면 수사를 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실제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중구나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꾸려는 남구지역은 지역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인천광역시는 그 어떤 다른 광역시보다도 빠르게 성장 및 발전중인 곳입니다. 유정복을 옹호하고 싶었다면 인천의 좋은 면을 이야기했어야지, 무슨 마계인천같은 농담도 아니고 술 먹다 친구들끼리 이야기해도 싸움날 말을 방송에서 터뜨리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약을 한 게 아니라면 정밀한 의학적 검사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 건 인천 중구, 남구 지역은 그나마 아직 자한당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대고 딱 짚어서 터뜨렸으니 그야말로 자유한국당에 어마어마한 누를 끼친 셈입니다. 자한당이 국회의원 1석이 아까운 상황이긴 합니다만, 출당 조치시키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대변인 사퇴를 누가 알아주나요. 퍼포먼스로 입을 좀 꿰매도 좋겠네요.



 

 현장에서 지금 뛰고 있는 인천 부천 지역 풀뿌리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진지하게 정태옥을 좀 패고 싶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런 걸 대변인에 계속 앉혀놨다니 참 홍준표도 어마어마합니다.

 

 창원은 빨갱이가 많은 도시, 부천은 서울 목동 살다 이혼 한번쯤 하면 밀려서 가는 도시, 인천은 더 망하면 가거나 시골을 떠나야 하는 데 변변찮은 직장을 못 구했을 때 가는 도시.

 

 이쯤 되면 해당 지역 자한당원들이 홍준표와 정태옥을 때려도 도덕적으로는 죄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착한 폭력으로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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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57 2018.06.09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선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생각이 다 났습니다만은... 쓰레기가 짖는걸 신경써봤자 제 감정만 소모될 뿐이겠지요.

  2. 윈브라이트 2018.06.0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은 그렇다치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악영향줄거 생각하니 ㅂㄷㅂㄷ하네요

  3. 유월비상 2018.06.09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박한 반공보수들 바닥 다 드러난 셈이죠. 김무성 당대표 시절까지만 해도 저런 인간들이 어느정도 견제됐는데, 20대 총선 이후 요직이 반공보수나 친박으로 채워지면서 폭주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선거 지면 국개론 시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8.06.09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것이 그래도 지난 총선 경선에선 진박상대로 이기고 당선된 인물이라지요.

      박근혜 탄핵시기였던 2017년 1월에 대변인되고 쭉 대변인이었는데, 막말이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홍준표부터 막말을 일삼고 다니면서 민주당 스파이짓을 해오다 결국 역사적인 수준으로 터뜨린거지요.

  4. armalitear15 2018.06.09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하고 국개론을 시전하겠군요
    이건 진짜 해서는 안될 말이였는데 말이죠

  5. 둥둥구리 2018.06.09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대로 고심해서 시의원하고 교육감빼고 자한당한테 표주고 왔는데 바로 이글 보니까 좀 뻘쭘해지네요; 이런 일 있는 줄 지금 알았네요.

    • 해양장미 2018.06.09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어제 투표하고 나오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ㅎㅎ

      미리 들었어도 이런 거에 제가 투표결정을 바꾸진 않았겠지만 참 어마하긴 합니다.

  6. minddiver 2018.06.09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시국이 지금 어떤 시국인데...자기 당 다 망해가는줄도 모르고 정신 못 차리기는 어휴...진짜 대체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의문이 드네요

    • 해양장미 2018.06.09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변인이 이정도로 몰상식하니 당 꼬락서니가 그렇게까지 몰락했겠지요.

      전 진짜 아랫물만 보고 이번에 자한당에 표 많이줬는데 싹 엎어야합니다.

  7. 1257 2018.06.09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이 생각난건데 홍준표가 "니때문에 졌다." 변명하면서 안 내려오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버티려고 발악할 게 확실한데 변명거리가 하나 생긴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6.09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도 안 되는 소리긴 한데 변명거리로 쓸 수는 있겠지요.

      홍준표 못 몰아내면 어차피 자한당은 끝입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끌어내려야합니다.

  8. 胤熤 2018.06.09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의원 "원희룡 돕는 4·3유족들 유감, 기억하겠다"]

    이부망천에 버금가는 망언이 어제 민주당에도 있었군요ㅎㅎㅎㅎ
    이슈화가 좀 안됐다는게 아쉽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418003

  9. 1257 2018.06.11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254954

    완전 X소리 잔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