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브금은 이겁니다.

 

https://youtu.be/2pB0zurYJAc





 우리 문재인 정권은 균형자, 운전자 하겠다고 하다가 양쪽에서 얻어맞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는 여기서 보시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904194


 사드보복 당할 때 그리 저자세로 굴복해 놨으니, 미국이 보호무역으로 어택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사드보복에 비해 트럼프의 보호무역은 그나마 덜 이상한 방식이고, 사드보복엔 그리 저자세다가 트럼프한테만 강하게 반발하면 한미동맹이 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부당한 폭력에 굴복하는 사람은 누가 봐도 쉬워 보이기 마련인데,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권국으로의 품격과 독립성을 잃은 대한민국은 동맹국도 대접해주지 않는 겁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공격은 군사외교적인 면도 있어 보입니다. 일본은 빼 준 걸 보면 알 수 있지요. 한국을 엮은 건 현 한국 정권을 친중, 친북 파벌로 보니 그런 것입니다. 적어도 견제성 공격은 필요한 대상으로 판단한 거지요. 문재인도 문재인대로 WTO 제소하겠다고 그러고 있는데, 실효성도 없지만 사드보복은 제소를 안했어요. 미국은 이 차이를 인지하고 대응할 겁니다.

 


 물론 트럼프의 방식은 어리석고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심판받길 바라며, 그를 위해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미국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미국은 문재인 정권의 군사외교적 폭주를 가만히 용납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군산 GM공장 폐쇄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을 보면 그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반미종중 정권이 승리하는 걸 원하지 않는 겁니다. 나는 미국이 이렇게까지 전향적으로, 반미감정 위험을 무시하고 행동에 나설 걸로 예상하지는 않았었는데 트럼프의 또X이 기질을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달님도 그렇지만 도널드 씨도 참 뭘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해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이번 지선은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 문재인정권의 대응 예상 방향 때문입니다. 트럼프 리스크는 지선에서 야권엔 호재입니다만, 만일 여당이 승리할 경우 문재인 정권은 리스크 높은 수출입 시장보다 내수 시장을 키우겠다는 발상으로 또 되도 않는 경제정책을 밀어붙이는 동시에, 미국을 멀리하고 중국을 더 가까이 하는 군사외교적, 경제적 방안을 실천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반미, 종중, 사회주의 망상을 트럼프가 강화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꼬인 건 근본적으로는 트럼프가 문제고, 중국과 김정은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이 상황을 크게 악화시키고,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 것 역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보복에 대해 최소한 상식선에서 대응했다면, 그리고 한미동맹 신뢰성을 어느 정도 지켰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외교적으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자존감, 품격,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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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둥구리 2018.02.19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한반도 안보 문제와 통상문제를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백악관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웃기려고 하는 말일까요



    "나는 미국이 이렇게까지 전향적으로, 반미감정 위험을 무시하고 행동에 나설 걸로 예상하지는 않았었는데 트럼프의 또X이 기질을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달님도 그렇지만 도널드 씨도 참 뭘 상상해도 그 이상을 해냅니다."

    문재인과 트럼프의 행동에 대한 예측을 보다 정확히 하려면 종래의 커먼센스에서 많이 벗어나서 극단적인, 또 감정적인 행동을 취할 확률을 높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악관에 문재인 팬클럽이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정말 정신들이 나갔나 싶었지요.

      저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건 너무 힘듭니다. 비상식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이 많아요. 그러니까 위험한 거고요.

    • 둥둥구리 2018.02.1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정은은 특유의 비쥬얼에 의한 개그소재아니면 로켓맨 또X이 이미지밖에 없지만 실제 하는 거 보면 정말 계산적이고 지능적인 것 같아요.

      문재인은 반대로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지만 하는 거 보면 이성은 엿바꿔먹었고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고요.

      트럼프는 그래도 이미지랑 행동이 맞으니 사람들이 위기의식을 쉽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스타일의 정치인이 미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면.. 진지하게 무섭네요.

  2. minddiver 2018.02.19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GM 공장 철수를 자기가 주도한 작품이라며 노골적으로 선전하는 트럼프의 언사를 보면서...이거 정말로 한국이 미국-일본 라인에서 갈라서 중국에 붙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파열음을 냈으니까요.

    트럼프답다면 트럼프다운 너무나도 위험하고 우악스럽고 X라이같은 도박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에서 지금 반미감정이 부글부글 끓고 있을 상황이라...아니 중도층에서도 반미감정이 고개를 들 상황이라...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9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중국 주도의 동아시아 질서 재편에 문재인과 민주당이 적극 협력하면서 격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는데, 트럼프가 아주 불에 가스통을 던져줍니다.

      지선에서 진압되면 어찌 이 불길도 꺼질 것 같은데, 아니면 일단 민주당부터 가입하고 다음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O44APD 2018.02.1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 1년간의 외교 참사를 보아하니 그 유명한 '갑자기 강대국이 되어 버렸다.'가 떠오르는군요.

    그 다사다난했던 전정권때도 민주정은 최악을 가정하고 만들어진 법률이 많아 한 사람이 작정해서 나라 전체를 망치는게 가능한가에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가능한거 아닌가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19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뭔가 해서 찾아보니 엥념급 우스갯소리네요.

      대통령 하나가 엄청난 짓을 해서 나라를 말아먹는 건 타보 음베키와 우고 차베스의 사례가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O44APD 2018.02.19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정부는 청와대가 제왕적 원맨쇼를 대놓고 하고 있는데 이걸 견제해줄 세력도 언론도 없는것 같아보여 정말로 위태로워 보입니다.

      지선에서라도 역전이 되서 구도가 바뀌고 목소리도 커져야 할텐데 영 신통치 않아서 비관적인 전망만 떠오르는군요.

  4. 슬램 이글 2018.02.19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가 이렇게 미쳤고 언제 한반도에 전쟁을 몰고올지 모르는데 어찌하여 미국을 믿고 따르겠느냐, 우리가 지금처럼 주도적으로 평화를 향해 중재해야하지 않느냐는 친구의 궤변을 트럼프가 정당화(?) 시켜주고었어요.

    정말 미국이 이 꼴이니 종중친중하는거 막기 힘듭니다.

    • 해양장미 2018.02.1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우리 주변에선 아베가 제일 믿을 만한 인간이라는 거지요. 이걸 감정적으로 못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지.

      그리고 트럼프가 못 믿을 인간이라지만 시진핑이나 김정은이 믿을 만 하냐하면 그건 아니고, 사드보복은 훨씬 더 미친 짓이었는데요. 북쪽은 아예 논외 레벨이고요.

      종중친중은 답정너 짓입니다. 결론을 내고 이유를 끼워맞추는 거지요. 물론 북쪽에서 도발 한 번 할 때마다 매카시스트가 더 날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중주의자들은 트럼프가 정신나간 소리 한 번 할 때마다 더 괴성을 질러댈 겁니다.

    • 슬램 이글 2018.02.19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youtu.be/aYDTjkTi-2o

      오랜만에 진보언론 Vox에서 제대로 말한거 같습니다. 한동안 답없는 평화주의로만 일관해서 그랬는데 이번 비디오는 왜 메카시스트들의 선제타격론이 말이 안되는지 또한 그러다해서 왜 답없는 평화주의자들의 유화론도 말이 안되는지 전-CIA연수원등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만든 꽤나 양질의 영상인것 같습니다.

      "I think most people would say that peaceful unification of Korea is the preferred way of going about this but I think that North Korea's ambition are fundamentally at odds with US policy and South Korea's policy" 라고 말한 박정 전 CIA 북한 애널리스트의 말이 압권입니다.

      깨시민까진 아니더라도 달님의 행보에 무난한 호감을 가진 친구들도 이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을텐데요.

  5. uRumi 2018.02.19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보면 트럼프랑 이니랑 정치적성향이 너무 똑같은거같네요
    물론 정치적방향은 반대지만요
    문재인의 행보를 보면 미국과의 관계파탄보다는 한일간의 관계를 돌이킬수없을정도로 망치지않을까 생각되어 미래에는 일본도 우방국으로 삼기힘든 실정이지 않나싶습니다

    장미님말씀한것처럼 지금 동북아시아상황은 한국의 지분이 미미해서 억울할수도있지만 한국이 양다리를 걸치고 동맹국보다는 적국에게 더 다가서서 사태를 초래했으니 본질적으로 문재인의 실정이지요

    사람들이 알야될게 아베는 제외하고 김정은 트럼프는 애같아보이고 정신나간 사람같아서 못믿겠고 시진핑은 자기가 청나라 황제처럼 한국을 보고있는 시선이 오만하고 독선적이라 못믿겠지만 적어도 미국은 트럼프가 미친짓을 마음대로 못하게 제어할수있는 건강한 민주주의 국가이니 세명다 몸에 해로우면 그나마 덜 해로운걸 골라야지요

    저는 세종대왕같은 명군정도도 안바랍니다저의 기대치는 더도 말고 아베정도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65285
    이니가 말하고싶은뜻은 다르겠지만 정말 충고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외교가 국정운영에 큰영향을 미친다는것을

    • 해양장미 2018.02.20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베는 근래 일본 정치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일걸요. 문재인은 87체제에서 가장 무능한 지도자고요. 비교대상이 극과 극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왜 저리 달나라 외교를 하나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외교의 중요성 자체를 잘 모르고 있었군요. 저러고도 무슨 준비된 대통령 어쩌고 말하던 걸 보면 참 거짓말은 타고났습니다.

  6. 1257 2018.02.20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터키가 들어가있는게 좀 더 의아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0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키하곤 무슨 마찰이 있는걸까요.

    • 1257 2018.02.20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182837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205195800108&input=1195m&mobile

      시리아에서 애매하기 그지없는 관계여서요. 현 상황에서 한국보다 훨씬 더 반미주의 확산에 신경써야할 것 같은 국가여서 대상국에 포함된게 좀 의아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0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자바 편 좀 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IS 소탕에 로자바가 꽤 해주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 1257 2018.02.20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rudaw.net/english/middleeast/12022018

      IS소탕은 끝났고, 각자의 이해관계로 돌아간 시점에서 터키의 침공에 대해 매티스가 이런 언급도 하는 걸 보니 터키가 시리아 내 미국 영향권에 눈독들이지 않는 이상 누구의 편을 들어 줄 의사는 없는 걸로 보입니다. 미국의 시리아 정책과 별 상관없는 아프린에서의 갈등에서 노골적으로 쿠르드 편을 들어 주면 얻는 건 별로 없고 터키의 반미만 더 심해지게 될 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8.02.20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좀 지켜 봐야 뭔지 감이 오겠네요.

    • 1257 2018.02.20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묵인하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터키에게 양보한 셈인데, 위 해외석학칼럼에서 지적했던 대로 쿠르드와 관계를 정리할 준비를 하고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군도 애초에 손도 안댔던 아프린 이외에 다른걸 내줄 생각은 전혀 없긴 하니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7. armalitear15 2018.02.20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과 좌파가 그토록 바라는 종중친북적 행위에 대한 미국의 경고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만 이들은 저럴수록 베네수엘라나 이란처럼 나갈거 같습니다
    아직도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운동권적 좌익 소아병에서 못벗어난게 그들 같으니요

  8. 퐁퐁123 2018.02.20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9&oid=437&aid=0000175336
    정면대응하겠다네요.
    근데 전 솔직히 트럼프고 문재인이고를 떠나 국민들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반미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이 모든건 결국 근본적으로 국민들이 다 자초한 일이고 국민들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 수준의 생활도 유지하기 힘들게 되겠죠.
    예전에 한 게임해설가가 한 말중에 아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라는 말이 있는데 전 그게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면 맞는 수밖에는 없는거죠.

    • 대포동 2018.02.20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굴 탓하겠어요. 미국의 우방국들 중에 인도태평양 정책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도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해서는 적극적 지지의사를 밝힌 유일한 국가잖아요. 그냥 모르는거면 그나마 양반인데 맞을짓만 골라서 해놓고도 모르겠다고하니 맞기 좋은 샌드백을 자처한거에요.

    • 해양장미 2018.02.20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미감정이 한국에만 있는 건 결코 아니긴 한데, 어리석은 판단은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지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지선 제대로 하는 게 최선입니다만...

  9. 대포동 2018.02.20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트럼프의 통상정책에 대해서 처음엔 철저히 경제적 문제로만 접근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현재 미행정부와 공화당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는 확신이 생겨요.

    나프타문제도 그렇고 EU나 일본과의 통상문제도 그렇고 막상 트럼프의 통상정책이란 게 뚜껑을 열고보니 대다수 우방국들을 상대로해서는 그냥 공갈치는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에요. 적어도 현재까지는요.

    반면에 저 트럼프식 보호무역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대상 국가가 중국 그리고 소위 현시점에서 친중하는 국가들로만 국한되는 그림이 점점 그려지고 있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대중 경제정책으로 볼 수밖에 없는 구도에요.

    요즘 들어서 달님을 볼때마다 어떤 국가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면서 동맹국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던 과거의 모 정치인이 오버랩돼요.

    • 해양장미 2018.02.20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여러 모로 03 닮았습니다. 사건사고가 잦은 것까지 닮았어요. 피니쉬까지 닮으면 절대 안 되는데 말입니다.

      트럼프가 자국 내 기업에 하는 거 보면, 본래는 단순한 보호무역주의 기조일 겁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더 엮는거 같기도 하고, 공화당에서 그 쪽을 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은 말씀대로 군사외교적 문제가 얽힌 대중경제정책으로 볼 수밖에 없고, 한국은 동맹 중 (아마) 유일한 친중국가로 묶어놓은 걸로 봐야겠습니다.

  10. 차선 2018.02.20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젊은 층에서의 반미 감정이 많이 사그라들었음을 느낍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번 사안에서 오로지 미국만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말이지요. 물론 반일 감정은 아직도 세대 불문하고 적잖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0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미감정의 기원이 광주사태와 학생운동권에 있고, 2차적으로 촉발된 시기는 2001년~2002년이고 리먼사태 이후엔 반미감정도 사그라들어서 요새 20대 초중반은 반미감정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11. 해양장미 2018.02.20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8451223

    이 와중에 일본 쪽에서 말이 나온 기사가 있어 링크합니다.

    일본도 이 보호무역 문제를 군사외교 문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2. 순다랜드 2018.02.2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을 WTO에 제소하여 승소판결 받은 것은 김영삼부터 거의 모든 정권에서 항상 있어왔던 일인데 마치 전무후무한 일인마냥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 "WTO에 제소하면 미국은 불리해질 것" 이딴 언플하는 것보면 친미, 반미를 떠나서 정말 속이 메스껍더군요;;

    • 해양장미 2018.02.20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신 댓글 보고 이게 뭔 소린가 싶어 추미애가 한 말을 찾아봤는데, 진심으로 어이가 없네요.

      당장 박근혜 때 WTO 제소했던 결과만 봐도 승소는 했지만 미국은 손해본 게 없었고, 한국만 손해봤는데요. 언론 플레이 참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13. minddiver 2018.02.23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본문 주제는 아니지만 복싱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파퀴아오나 타이슨 같은 인파이터 스타일로는 메이웨더를 잡기가 힘든걸까요? 저는 아무래도 강펀치로 치고박고 하다가 KO를 노리는 스타일을 좋아해서요.

    물론 저기 나오는 선수들 다 은퇴했으니 전부 이젠 가정속에서만 할수 있는 얘기긴 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8.02.23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보단 다른 분들이 더 잘 답해주실 것 같긴 합니다만, 머니를 잡는다고 가정한다면 딱히 스타일이 중요하진 않을 겁니다. 머니보다 잘 하는 게 중요하지요.

      그런데 머니 이야기가 나온 건 이 글이 아닙니다. ㅎㅎ

  14. 북항 2018.02.2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자 썰전에서 유시민씨가 우리는 미국산 소고기에 관세를 올려서 맞대응 하면 된다고 하셨다고 하는군요. 미국에 수출 못한다고 우리나라 경제가 망하지 않는다는 논지의 말씀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게 지금 정부여당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선에서 어떤 반전이 없다면 한동안은 어려운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가진 것 없고 능력도 없는 저같은 사람은 어떤 대비를 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부디 야당들이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8.02.2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오셨나요? 북항에서 일하십니까? ㅎㅎ

      미국에서 무역장벽 치는 게 사실 하루이틀 일은 아니긴 하고, 많은 한국 기업들은 거기에 어느 정도 내성은 있긴 합니다. 물론 불이익이 꽤 있고, 그보다 큰 문제는 이번 정부의 사고방식 자체에 있겠지요.

      근래 철강업계에도 낙하산 논란이 있고, 각종 회사들은 친노, 노조, 운동권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 정권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명백합니다. 결국은 대가를 치르게 되지 않겠어요. 반작용으로 더 강한 금권이 나오는 것도 어쩌면 미리 대비해둘 필요도 있겠습니다.

    • 북항 2018.02.28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 연말에 다이어트와 관련해 검색하다 알게 된 이후로 가끔 와서 눈팅을 했었습니다 ^^

      저는 제 스스로 자유주의자라고 생각 하는데 한국에서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드물더군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5. 리버티12 2018.03.02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한국GM에서 보여준 트럼프의 행동, 미국의 행동은 절대로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미국이 몹시 화가 많이 난 상태라는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여러 차례 우려하시는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931011&isYeonhapFlash=Y&rc=N

    출처가 바로 이곳이고요.

    어떤 한계점을 넘어서거나 여차하면, 미국이 단독으로 북한을 때리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여러모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해양장미님께서 써주신 이 글과 미국의 분위기로 살펴봤을 때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 전교조 이들 세력은 북한과 중국으로 운전하겠다는 확고한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말까지 쓰고 싶지는 않았는데,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정의당, 전교조 이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해양장미님, 제가 답답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문재인정부가 아베처럼 현실적으로 한미동맹과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과 안정화될 시점까지 전작권유지, 한미일 군사동맹을 체결했다면, 일본과 똑같이 미국으로부터 10개의 떡을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예를 들자면요.

    그런데, 문재인정부는 노무현이 저지른 최악의 외교적 실책을 그대로 들고 나왔고, 이는 미국으로부터 10개의 떡은 커녕 1개의 떡도 제대로 받기는 커녕 푸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사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찌감치 한미간의 합의를 존중하며, 한미동맹을 위해 사드배치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이와 별도로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일종의 당근을 건내주겠다고 말을 했으면 금방 끝날 일을 환경평가를 빌미삼아 시간을 질질 끌면서 사드배치를 해놓고도 모양새가 살지가 않게 되었죠. 그러니까 좋은 일 해주고도 표시가 안나는 상태로 만드는 민주당표 어리석은 정책이었습니다.

    http://oceanrose.tistory.com/768 해양장미님께서 이 글에 써주신 첫번째 사진이 정말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봅니다.

    목광여거입니다. 미국이 폭발하기 일보 직전으로 보입니다.

    기껏 설날 지났는 데 문재인정부의 행보로 정말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p.s 참, 해양장미님께서 요 근래 써주신 경제, 부동산, 노동분야 등의 글을 읽으면서 제 스스로에게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해양장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

    • 해양장미 2018.03.02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해왔는데, 전 트럼프는 전쟁을 싫어하는 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앞으로 분위기가 더 험악해질 거라 생각하고, 한국도 압박을 어느 정도 받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도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아하고, 전쟁으로 이익을 볼 곳도 딱히 없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전쟁하기 제일 싫을겁니다. 미국이 북을 때린다면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러니까 아마 온갖 협박과 간보기와 견제가 오고간 후 이 상황이 정리될 확률이 높고, 정리되기 직전이 가장 험악할 겁니다. 일단 지금은 그냥 교전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평화로워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별개로 문재인정권의 태도나 말바꾸기, 포지션 등은 역시나 계산이 잘못된 면이 많다고 보고있고요. 안 봐도 될 손해를 쭉 보면서 갈 겁니다. 방향 이상으로 세부적인 언행 하나하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