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둥그니까

사회 2017. 3. 9. 20:16 Posted by 해양장미

 지구본이나 구글어스 같은 걸 많이 안 보면 지구 각 지역의 넓이와 거리에 대해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본문에선 그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해봅니다.

 

 

1. 한국에서 가까운 유럽 국가 중 핀란드(수오미)를 꼽을 만 합니다.



 지구는 둥그니까요.

 

 

2. 평면도법으로 보면 그린란드는 멀고 LA는 가까운 거 같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평면도법은 그린란드의 위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요.

 

 

3. 태평양은 진짜 큽니다.



태평양 쪽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는 거의 물밖에 없어 보여요.

 

 

4. 남반구에 사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는



실제로 남극 빼면 땅이 얼마 없어서 그렇습니다.

 

 

5. 인도양 크기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데


 

 인도양도 태평양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큽니다.

 

 

6. 아프리카가 크다는 말이 많은 건


 


 평면도법 대비 진짜 커서 그렇습니다. 무의식중에 어느 정도 단일국가처럼 취급하는 사람이 많지만요.

 

 

7. 평면도법에선 미국보다 캐나다가 훨씬 커 보이지만


 


사실 두 나라 크기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 측정 면적도 미국 9826675, 캐나다 9984670로 큰 차이가 아닙니다. 물론 사실상 인간이 살만한 면적을 고려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가 됩니다.

 

 

8. 바이킹은 콜럼버스보다 한참 전에


 

 그린란드를 넘어 아메리카에 속하는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가까워서요.

 

 브리튼에서 아이슬란드까지가 아이슬란드에서 그린란드까지보다 훨씬 멉니다.

 

 

9. 유럽은 대륙이 아닙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유럽을 대륙으로 볼 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지역명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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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7.03.09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쇼크네요. 인도양이 저렇게 클줄은 못갔어요

    • 해양장미 2017.03.09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도양은 적도쪽이 넓은편이라, 평면도법에선 실제보다 많이 작아보여요.

    • 유월비상 2017.03.09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이 인도양이라 인도 주변의 바다만 포함할 것 같은 인상이지만, 사실 아프리카 동해안부터 태국 말레이시아 서해안까지 포함하는 넓은 바다죠. 지구에서 세번째로 넓은 해양입니다.

  2. 유월비상 2017.03.09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사이슈가 아닌 것들도 많이 올리시네요. ㅎㅎ

    메르카도르 기법의 왜곡과 한계야 악명높지요.
    근원적으로 구의 평면설계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물론 지구가 완전한 구는 아니지만요.) 완벽한 지구의 평면도란 존재하지 않고, 어떤 기법도 왜곡을 피할 수가 없죠.
    거기에 사람들은 평면지도를 많이보지 지구본이나 구글어스는 잘 안 봅니다. 그래서 왜곡된 지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 4에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북반구는 육지:바다 비중이 40:60인데 남반구는 20:80입니다. 육지비중이 북반구가 남반구의 두배입니다. 인구차이는10배나 되고요.

    • 해양장미 2017.03.09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탄핵정국에 시사이슈가 별게 없어서요.

      메르카토르 도법은 본래 경위선을 수직으로 표현한 항해용 지도법이었지요. 이런저런 도법을 연구해봐도 그만큼 보기 반듯하게 나오는 게 잘 없다보니 계속 쓰이고요. 어쩌면 유럽국가들이 실제보다 크게 나오는 것도 보급에 한몫했을지 모르고요.

      문제는 면적왜곡이 심하다보니 이동할 때의 실거리도 표현을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경위를 잘 표현하니 사용시 길을 잃을 일은 없지만요.

  3. 안녕하세요 2017.03.09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어린 시절에 지구본을 사기전까진 왜 바다가 육지보다 면적이 더 넓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었죠

  4. as 2017.03.0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르카토르 도법의 왜곡 중 가장 유명한 게 그린란드가 아프리카보다 더 큰 것처럼 나오는 거죠.

    • 해양장미 2017.03.09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기문제는 잘 알려진 편인데, 실제론 위치표현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as 2017.03.09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로, 그린란드부터 북미입니다.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사이의 덴마크 해협이 유럽과 북미의 경계선이지요. 물론 그린란드를 개척한 게 바이킹족이니 외지인으로써 신대륙에 처음 도착한 것이 그들이라는 건 더 명백해집니다.

    • 해양장미 2017.03.09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린란드는 쭉 덴마크령이었고 아이슬란드와 인접하여 있었기에 북미라는 인상이 없었습니다. 하긴 그린란드도 북미라 보는 게 맞겠군요.

  5. as 2017.03.1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도 한번 나온 이야기이긴 하지만 해양장미님이 유럽과 아시아를 별개로 나누는 것을 거부하고 유라시아 또는 아프로-유라시아를 주장하시는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주류 학설에 긍정적이고 비주류 학설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그동안의 장미님 모습과는 달리 비주류 학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시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학설문제가 아니고 언플 문제 같은거라서요.

    • as 2017.03.10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라시아나 아프로-유라시아는 지리학계에서 비주류 학설이 맞습니다. 그나마 받아들이는 쪽도 유럽과 아시아라는 두 대륙을 통틀어서 일컫는 'combined landmass'란 개념으로 받아들이지 진지하게 하나의 대륙으로까지 여기는 거의 없어요.

      더해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도 유럽과 아시아를 별개의 대륙으로 보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물론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지요. 단순히 서양에서만 그렇게 구분하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 쪽에서도 그렇게 인식하고 가르치며 지리학 관련 학회지 대다수(대표적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그렇게 간주합니다.

      물론 해양장미님의 '대륙관'은 존중합니다만 지리학계에서 엄연히 정설로 인정받고 각국 교과과정에서도 가르치는 내용을 그저 언플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어째서 유럽이 다른 대륙인지를 논리적으로 합당하게 밝혀야만 그게 학설로 가치가 있는 겁니다.

      권력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학설로 가치가 있는 게 아니에요. 논리와 근거가 없고, 유럽중심사상에 의한 관습적 관념일 뿐이니 언플이라는 겁니다. 대륙의 정의에 대한 객관적 기준부터 문제가 되는 건데, 유럽이 독립대륙이라는 게 지리학계의 주류학설이라면 그건 지리학계가 수준낮다는 이야기밖에 안 됩니다.

    • as 2017.03.10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단순히 권력 가진 사람들이 언플한 것에 불과하다면 왜 그게 학회지에서까지 정설로 인정되고 각국 교과과정에서도 그렇게 가르칠까요? 정말 언플에 불과하다면 주류 학설로 인정받기는커녕 어느 쪽에선 그렇게 가르치고 또다른 쪽에선 그렇게 안 가르치는 식으로 오히려 대립이 생겼을 겁니다. 당장 바다 이름 하나 가지고도 국가간 외교 문제가 생기고 하는 마당인데... 주류 학설을 그저 유럽중심주의라는 식으로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다 나름대로의 근거가 존재하고 서양권과 아시아권 양쪽에서 모두 인정받은 논리라서 주류 학설로 존재하는 거에요.

      2.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근거로는 서로간의 인문한적/사회과학적 배경이 상이하다는 점, 땅이 연결되어 있거나 지각판이 같다는 것 자체로는 같은 대륙으로 판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 대륙을 나누는 데에는 인문학적/사회과학적 요소도 크게 작용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게 주류학설인지는 https://www.physicsforums.com/threads/should-europe-be-considered-a-seperate-continent.107611/
      를 참조하시면 어느정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3. 단순히 자연과학적 잣대만 들이댄다면 모리셔스와 세이셸도 아프리카로 분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 둘도 아프리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인도양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지질학적으로도 아프리카 본토와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인문학적/사회과학적으로 아프리카적인 색체가 강한 것을 감안해 아프리카로 분류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문학적/사회과학적 배경으로 대륙을 나눈다면 아프리카와 아시아도 더 다양하게 나눠야 합니다. 어디 유럽만 독립적인가요.

      기준적용은 일관적이어야지요. 이게 안 되니 고정관념이고 언론 플레이라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대륙 나누는 건 유럽뿐입니다.

      게다가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기준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데이터화하여 대륙을 구분할 만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것인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분류기준에 객관성이 없으면 곤란하지요. 객관적 기준과 일관성이 없이 학회지, 교과과정에서 주류로 인정받는 것이라 정당하다 한다면 그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입니다.

      그리고 모리셔스와 세이셸은 아프리카로 분류하지 않으면 어디 들어갈 데가 있나요. 인도양 한가운데라기엔 마다가스카르에서 가까운데요?

      더구나 링크는 유럽이 대륙이 아니라는 글들이 잔뜩 달려있는데요? 투표결과도 대륙 아니라는 쪽이 더 많습니다.

    • as 2017.03.10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은 어떠한 대륙에도 포함이 안 됩니다. 단순히 자연과학적인 잣대만 들이댄다면 모리셔스, 세이셸, 몰디브 등도 그런 식으로 어떠한 대륙에 속하지 않는 인도양 섬무리로 분류해야 할 테지요.

      2.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내부적으로 문화적 다양성이 있다고는 해도 내부적으로 '같은 아시아', '같은 아프리카' 식으로 연대의식이 존재하고 국가들 사이의 교류도 많습니다. 물론 내부적 차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기 위해 인도 아대륙 같은 개념을 쓰기도 하지요.

      3. 무언가를 정의하거나 연구할 때는 객관적 기법(양적연구)과 해석적 기법(질적연구)을 병행합니다. 특히나 대륙을 나누는 데에는 인문학적/사회과학적 분석도 들어가므로 질적연구도 많이 필요하지요.

      4. 해당 스레드의 경우 투표결과는 그렇게 나와있긴 합니다만 스레드 내부에선 모두가 유럽이 대륙이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Silverbackman과 0TheSwerve0만 아니라고 독단적으로 고집피우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것은 섬들의 대륙 소속 경계 문제이고, 이 논의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모리셔스, 세이셸, 몰디브 각각의 위치도 각기 마다가스카르와 스리랑카에서 가까우므로 구분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네시아들은 모두 오세아니아로 분류하면 되므로 혼란스러울 게 없기도 합니다.

      2. 연대의식이 존재한다는 건 증명불가하며, 반론의 여지가 많고 해당 국가들 사이의 교류가 많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북아프리카, 중동은 유럽과 교류가 더 많으며 중동과 이쪽,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무슨 연대의식이 있지도 않습니다. 대륙간 스포츠 경기나 같이 하지요. 명료한 논리와 근거가 없으니 억지 설명이 나오는 겁니다.

      3. 대륙을 인문학적/사회과학적 분석을 동원해 나누겠다는 건 유럽을 따로 분리하는데나 필요합니다.

    • as 2017.03.10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네시아를 묶어서 이르는 지역 개념이지 대륙 개념이 아닙니다.

      2. 인터넷 댓글 같은 데 보면 '같은 아시아'라는 말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연대의식 같은 경우 월레 소잉카 같은 아프리카 출신 인문학자들도 긍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연대의식 자체는 어느정도 실존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류 부분은 반론의 여지가 있는 점을 인정합니다.

      3. 지리학(특히 인문지리학)은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이고 따라서 대륙을 나누는 데에는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개념도 필요합니다. 자연과학 쪽에선 대륙 나누는 게 주업무가 아니기도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3.10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네시아와 뉴질랜드를 어디 포함시켜야 하느냐의 문제로 만든 임의의 대륙 네이밍 아니던가요.

      2. 그야 지역 구분을 그리 해놓으니, 같은 XXX끼리 잘해보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유럽, 아시아를 같은 유라시아로 해두면 같은 유라시아끼리 잘해보자는 말 나올걸요? 이런 건 친하게 지내자는 의사표현 같은 거라 연대의식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3. 그럼 명료하고 확실하고 일관적이며 객관적으로 입증 가능한 기준을 만들란 말입니다.

    • as 2017.03.1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어디까지나 오스트레일리아가 대륙이고 -네시아는 뉴기니 섬 제외하고는 어느 대륙에도 안 속하는 태평양 섬무리입니다.(뉴기니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소속) 다만 분류 조금 편하게 하려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네시아를 합쳐 오세아니아라는 지역명을 만든 것이지요. 참고로 뉴질랜드는 폴리네시아에 속합니다.

      2. 어찌 되었든 동질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연대의식이 있어서 친하게 지내자는 식의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란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관심없는 상대에게 친하게 지내자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을텐데...

      2-1 유럽과 아시아가 유라시아로 묶였다고 가정해도 양쪽간에 인종, 문화, 정서가 너무나 달라서 동질감이 생기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사실 그게 전형적인 실증적 연구/양적연구이고 자연과학 손댈 땐 그런 방식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리학은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이고 사회과학에서는 해석적 연구/질적연구도 엄연히 연구 방식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리학도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에 속하고 대륙 분류는 지리학의 영역이므로 질적연구 방식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억지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체 한국과 중동간에 어떤 인종 문화, 정서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까?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유럽, 동아시아 중 어디와 인종, 문화, 정서면에서 가깝습니까? 중앙아시아와 인도는 어떻고요?

      논리적이지 않은 이야기는 계속 할 필요가 없겠지요. 피곤할 뿐입니다.

      3. 무슨 연구방식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명료하고 확실하며 일관적인 기준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입증 또는 증명할 수가 있어야 과학인 겁니다. 과학이라 하질 말던가요.

      아니면 차라리 '대륙 구분은 관습적 방법에 의한다.'고 해두던가요.

      이런 비논리적인 이야기를 계속해야 하나 모르겠군요.

    • as 2017.03.10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2. 인종, 정서적인 공통점을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연대의식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동질적이어야만 연대의식이 생기는 것도 아닐테고...

      3. 그러니까 해양장미님이 이야기하신 그런 연구방식을 실증적 연구 또는 양적 연구라고 합니다.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경험적인 자료를 분석해 보편적인 원리를 발견하려는 방식이지요.

      반면 연구자의 경험, 지식, 직관적 통찰을 통해 객관적 계량화가 어려운 대상을 심층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해고자 하며, 주로 개별적인 사례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추구하는 방식을 해석적 연구 또는 질적 연구라고 합니다.

      3-1 유럽과 아시아의 구분은 해석적 연구가 강하게 적용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해석적 연구방식의 단점인 일반화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부분또한 그대로 답습한 부분도 생겼다고 보이네요.(아시아 내부의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대표적)

      마지막으로 실증적 연구의 관점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걸 납득하지 못하는 것도 이해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저 또한 해양장미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만 저도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게 왜 아직까지는 지리학계의 주류의견인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고자 했습니다. 어쨌든 여러 이야기를 통해 다른 쪽 관점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네요. 많은 이야기 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여기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마지막으로 말을 보태보겠습니다.

      2. 그러니까 제가 유라시아로 묶어놓으면 친교적 발언이 나올 거라고 ('연대의식이 생길 거라고'라고 잘못 기억 서술하여 수정합니다.) 한 겁니다. 인종, 정서적인 공통점하고 상관없어요.

      3. '대륙'의 정의에 대해 지리학계가 실증적 연구에 의한 명료한 정의를 내려놓지 않았다면, 그건 지리학계가 아직 충분히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분류 체계는 분류 행위와는 달리 해석적 연구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현대 학문은 유럽에서 발달하였고, 그렇기에 유럽중심적인 부분이 많거나 많았습니다. 이는 학문이 발달하면서 해소되거나 완화되고 있지요.

      유럽을 대륙으로 보는 건 어디까지나 관습적인 문제이며, 이것은 실증적 방식으로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유럽만이 차별적으로 대륙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짱구와나비 2017.03.10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을 보면 한국배치 사드가 중국과는 상관이 없다는게 명확하게 드러나네요.

    • 해양장미 2017.03.10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그런가요? ㅎㅎ

    • 짱구와나비 2017.03.10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서 미국까지의 최단루트 :ICBM요격용 이라는 주장 반박

      지구곡률 : 사드레이더는 중국감시용 주장 반박
      지구곡룰에 의해서 한국배치 사드레이더로 탐지 가능한 고도에는 어떠한 중국의 군사적 자산도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0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야 사드는 종말단계 요격용인데, 중국에서 미 본토로 ICBM을 날릴 땐 별 도움이 안 되겠지요.

      그러나 만일 중미전쟁이 일어나거나 하면 동맹국인 한국도, 주한미군도 엮이게 되므로 중국과 무관하지는 않게 될 겁니다.

  7. 1257 2017.03.10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 하나가 반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큰 걸 보면 과거 초대륙들의 규모가 상상이 되네요.

  8. 두메 2017.06.18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반구는 '지구는 둥그니깐' 저렇게찍으니 더 땅이 없어보이긴하네요ㅋㅋ
    물론 북반구와 남반구 육지 면적 차이도 크지만, 대부분이 사막,정글,산악같은 이유도 굉장히 큰것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