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밌네요.

정치 2016. 11. 21. 04:11 Posted by 해양장미

 아무래도 제대로 문재인하고 붙을 건가 봅니다.

 

 그의 위험성과 부덕함, 단점을 일정 이상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정치가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합니다. 싸워야 할 때 싸우는 감각, 탁월한 연설 능력, 행정가로 해낸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딱히 차후 대선에서 마음에 드는 후보도 없으니, 진짜로 문재인과 한 번 해볼 생각이라면 나는 이재명을 응원해볼 생각이 조금 있습니다.

 

 일단 그가 문재인과 지금 싸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건 현명한 판단입니다. 문재인이 집권을 하면 분명히 엄청 못할 거라 같은 당인 이재명이 그 다음을 노리는 건 매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계속 누릴 거란 보장도 없고요.

 

 그리고 만약 대통령이 되면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이 문재인보단 100배 잘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문재인이 정책, 행정, 외교 등에 있어 박근혜보다는 나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조차 매우 회의적입니다. 이재명과 문재인이 토론을 벌이는 것도 보고 싶긴 합니다. 문재인이 과연 토론에서 이재명을 상대할 수 있을지 매우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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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월비상 2016.11.21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이분법적 사고에 매몰되고 분풀이식 정치를 하려는 이재명이 대통령감이라 보진 않습니다. 진짜 문재인 말고 다른 대안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3. 해마 2016.11.2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은 조직동원하고 퍽치기하고 거기다 폭력도 활용하는 낡은 정치인중에서도 질이 무척 안좋은 인간이었죠. 전 이재명의 변신을 높게 평가합니다. 과거의 낡은 조직정치가에서 대중정치가로 완전히 스탠스를 옮겼고 정치적 형세판단도 무척 영민하다는걸 이번 국면에서 입증했죠. 하야쪽으로 국민의 분노를 결집시키고 바로 탄핵을 추진하는게 가장 책임있는 정치행위였고 지금의 난국을 수습할 유일한 방도였는데. 친노도 몸사리고 비박은 우왕좌왕 나머지도 전부 제각각 주도권 싸움 뿐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발군의 판단력으로 바로바로 맥을 짚어가며 상황을 이끈건 이재명 뿐.. 만약 문재인이 이정도 정치감각이 있었으면 안철수와 함께 제2 민추협과 같은 조직체를 만들어 분열된 야권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청와대를 압박하고 훨씬 더 빨리 상황을 수습하고 혼란을 최소화 했겠지만 이번 국면에서 본인의 바닥을 여과없이 다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세력을 활용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어요. 야당내 대세론이 굳어져가는 형국을 스스로 엎어버리고 반전의 실마리를 내준게 문재인 본인이었죠.. 민주당에 친문지지자들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결선투표제를 한다면 이재명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결선투표제 못한다고 문재인이 버팅기면 진짜 노답이죠) 다만 이재명은 본선경쟁력이 떨어진다는게 아쉽죠. 말씀하신 인지도보다는 인생을 워낙 험하게 살아온 탓인지 공격당할 약점들이 많습니다. 종편과 kbs,mbc 등이 보수쪽 성향인 현 상황에서는 그 공격들 감당 못할겁니다..

    • 해양장미 2016.11.21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고요.

      전 네거티브가 대선 결과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지 좀 의문인 면이 있습니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공격당할 약점으론 이명박, 박근혜도 진짜 많았어요. 이재명보다 결코 아래가 아니었지요.

      만약 이재명이 경선에서 이긴 후 본선에 나왔는데, 각종 언론에서 '이재명은 안된다!' '이재명 문제 많다!' 이러면 이재명이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재명의 최대 문제가 인지도거든요. 그런데 이재명만 한참 뭐라 하면 매우 유명해지고 사람들 머릿속엔 이재명밖에 안 남게 됩니다. 이재명의 죄가 박근혜보다 무겁다 할 수 없으니 사람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요.

  4. dd 2016.11.21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재명 싫어하는데요. 박근혜 남성 ver.문재인보단 나을 듯 하네요. 문제는 문재인이랑 대립하면 이재명 칭찬하던 문빠들이 홱 돌아설거란 거죠. 이재명 과격한 발언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이 사람의 과격성을 욕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이재명은 안철수랑은 다르지 않겠어요..?

    • 해양장미 2016.11.21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보자면 이재명은 뭐라 해줄 가치는 있는 정치인이라면, 문재인은 이제 뭐라 하기도 싫은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진짜 발암이랄까요.

  5. 윈브 2016.11.21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순실게이트 정국에서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이재명 이 사람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대중들이 열광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전형적인 포퓰리스트 같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는 포퓰리스트가 대통령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애매하게 비박으로 정권 재창출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판을 확 갈아엎는 사람이 나타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재명 같은 포퓰리스트가 뛰어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당내 기득권입니다.
    샌더스도 바람을 일으켰지만 결국에는 힐러리를 넘지 못했죠.
    이재명도 문재인을 넘으려면 지금보다 더 쎈 메세지를 전달하고, 더 확실한 무언가를 각인시켜야 할 겁니다. 명분만 있다면 충성스러운 더민주 지지층이 문재인에게서 이재명으로 갈아탈 여지는 아직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 해양장미 2016.11.21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오랜 민주당 지지층에게 문재인은 그리 지지할 만한 사람이 못 된다는 게, 그나마 이재명이 가져볼 수 있는 희망이겠지요.

      사실 문재인 별로여 하는 사람들 중 진짜 다수가 옛날에 김대중, 노무현 찍었던 사람이거든요. 김대중 지지하면서 정치사 함께 하고, 노무현이 좋은 대통령이 될 걸로 기대하고 응원했던 시간을 가졌던 사람들인데... 문재인 보면서는 사실 옛날에 김대중, 노무현에게 가졌던 벅찬 기대 같은 걸 가질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이재명은 좀 다르지요.

    • 와나 2016.11.21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인 트럼프가 당선되는 것만 봐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트럼프가 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타이틀만 달고 이재명 화법으로 한국 대권에 도전한다면, 99프로 당선입니다. 진심으로요

  6. XYZW 2016.11.21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깨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요? 문재인에게 협조하던 이재명은 찬양해 마지않던 걸로 기억하는데. 문재인에게 대립하는 이재명에게는 어떻게 나오게 될지 모르겠군요. 요즘 같은 시기엔 더더욱 별로 문위병 깨시민 사이트들을 들어가보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뭔가 뻔히 보이긴 하네요. 친문깨시민들이 전라도를 보호하고 칭찬해주던것도 문재인에게 표를 주기 때문이었을 뿐이고 3번 찍었다고 내치던 걸 생각하면 이재명도 빠른 속도로 버려버리겠군요.

    • 해양장미 2016.11.2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 사람들이나 진성 늑대인간들은 당연히 이재명 공격하고 있고요.

      일반 깨시민들은 어리둥절해하기도 하고, 이재명 쪽에 더 마음이 간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합니다.

    • XYZW 2016.11.22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심 김종인이 더민주 맹주로 떠올랐으면 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만일 이재명이 정권을 잡는다면 표현의 자유나 창작의 자유, 규제 문제 등은 좀 기대해볼 수 있겠군요. 최소한 새누리당과 강하게 엮인 그놈의 개신교/관련 단체 문제라든가..
      개신교를 끌어안은 보수진영, 그리고 메갈 사태도 포함해, PC운동 운운하는 문재인 진영 둘다 표현/창작에 대한 자유를 좀 억압하고 있단 느낌입니다. 성 상품화를 예로 들자면, 남성/여성 상품화 모두 미국/유럽/일본/대만/홍콩 등에서 그러했듯이 자본주의의 흐름일 터인데, 자본주의를 내세우는 보수 개신교 세력과 자유주의를 내세우는 진보 메갈 세력이 이에 역행하려 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네요.
      저라도 문/이 중에선 이재명 택하겠습니다. 김종필이 말한대로, 문재인은 문제입니다.

    • 해양장미 2016.11.22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 진보주의가 가지는 원천적 모순이 근본 문제입니다. 자유주의와는 절대 융합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론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를 추구합니다. 자연권과 독립성을 중시하지요. 그런데 좌파 진보주의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좌파는 개인보단 집단입니다. 개인의 자유보다는 공동체를 우선시하지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보수주의자들도 공동체를 중시합니다. 이런 공통점은 역사적으로 진보주의자들이 근대화 과정에서 자유주의에 반기를 든 데서 기인합니다.

      결과적으로 보통 좌우극단주의자는 집단주의적이고 정치적 오지랖이 넓은, 소위 꼰대인 반면... 보통 사람들은 보다 개인성을 중시하고 오지랖이 그리 넓지 않으며 정치적으로 비교적 중도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 as 2016.11.22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시민 계열도 이념적인 계보상 사회자유주의에 속하지 않나요? 그들을 전통적 의미에서의 사회주의 좌파 계열이라고 보긴 어려운 것 같아서...

    • 해양장미 2016.11.22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깨시민들이야 항상 말하듯 파시스트고요. ㅎㅎ

      깨시민들의 각종 지침이 되는 소위 운동권 리버럴들은 구좌파 베이스에 자유주의가 애매하게 얹혀진, 끔찍한 혼종 쯤 될 것 같습니다. 대표 무늬야 사회자유주의자들인데, 실제 발언을 들어보면 도무지 일관적인 사상이라 할 만한 게 없지요. 자기 유리한 대로 리버테리안에서 마르크시스트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맨날 어이없이 말을 바꾸고, 완전히 내로남불에 각종 모순적인 발언들을 일삼는 겁니다.

  7. as 2016.11.22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04902

    이렇게 탄핵가결 정족수 200명 중 173명째를 확보했네요.(야권 171+김용태+새누리 1명)

  8. 허허허 2016.11.22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근본적으로 이재명은 현실 정치 중인 김어준이자 가장 파시스트적일 수 있다고 봐서 큰 힘을 가지면 가질수록 위험하다고 봅니다만(달님이야 그 자체로 딱히 위험하진 않죠. 그를 띄우고 떠받드는 작자들이 위험하지. 저 개인적으로는 달님보다 이재명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큰 편입니다) 이 사태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로서는 우려되는 상황이 계속해서 나타낭 판이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하하.

    • 해양장미 2016.11.22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제가 무엇보다 우려하는 건 문재인의 무능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라는 격언이 누구보다 잘 어울릴 인물이랄까요.

  9. 1257 2016.11.2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뽑기 위해서 더민당 인터넷 가입도 해서 천원씩 부치고 있어요.
    그는 사상적으로도 아주 위험하고, 모라토리엄같은 정치 쇼, 과거의 전과들, 특정 지지층에 거의 아부하는식의 발언들을 봤을 때 전형적인 포퓰리스트이고, 심지어 SNS에서 말하는걸 보면 그냥 기회주의자에 일개 양아치에 불과하단 생각마저 들지만 그래도 지지합니다.
    아마 트럼프 지지자들과 비슷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들도 거의 대부분이 다 알면서도 뽑았겠죠. 저는 트럼프 당선을 예상했었는데, 정말로 그들이 느끼는 기분을 알 것 같아요. 표현하자면 생각이 냉소적으로 잔뜩 꼬여서 질 나쁜 장난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상하게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 해양장미 2016.11.23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57님도 혹시 '그래도 다른 사람보단 낫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 ST 2016.11.23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은 사람들을 끌어모을줄 아는 사람이고, 추진력과 공격성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사람이죠. 하지만 무능한 위선자 문재인과 그의 홍위병 들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그의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대한민국이 조금이나마 개선될것이고, 그가 방향을 잘못잡는다고 해도 그는 비주류에 조직도 없고, 대한민국은 어느정도 제도적 견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전투력에 비해 그의 철학이 수준 높아 보이지 않는 것은 개인의 인상도 가볍게 만들뿐만 아니라, 그가 방향을 제대로 잡을수 있을것인지 걱정하게 만드네요.

      개인적으론 안철수의 철학과 이재명의 사람끄는 능력, 행동력이 결합되면 좋을텐데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3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대로 만약 이재명이 엇나간다 해도 문재인보단 해악이 덜할 겁니다.

      이재명은 개인기로 여기까지 올라온 인물이지만, 문재인은 친노 주류 조직의 상징으로 옹립된 인물입니다. 잘못될 경우 해악의 크기는 다를 수밖에 없지요.

  10. 1257 2016.11.23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경선 상대가 문재인, 박원순이니까요. 그런데 계속 그 정도 생각이였으면 수고스럽게 당에 가입하고 돈까지 내면서 경선에 표를 던지려고 하진 않았겠죠.
    지금은 상대가 문재인이 아니라 안희정처럼 상대적으로 훨씬 흠이 없고 대체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였어도 이재명을 지지할 것 같네요. 저는 현 정권에 대해 문자 그대로 피의 복수를 원하는데, 입 발린 소리라도 해서 만족시켜주는건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이니까요.

    • 해양장미 2016.11.23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전 증오의 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강요하긴 어렵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역사적으로 증오의 정치가 그리 좋은 결과를 낳지 않았다는 건 이야기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1257 2016.11.24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증오의 흐름에 올라탄 사람으로써 직접 말하긴 민망하지만 지나간 역사부터 최근까지 아주 많은 사례들이 가르쳐 준 교훈은 명백하죠.
      그런데 '증오의 정치' 라고 하면 단어가 뭔가 거창하고 광신적이고 공포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생각보다 정말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 1257 2016.11.24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다가 클릭을 잘못해서 끊겨서 계속 씁니다. 일년 전, 아니 몇달 전까지만해도 이재명은 저에게 음주운전 막말 망나니 정치인일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이재명을 찍기 위해 더민주에 입당할 정도의 사고의 변화가 너무나 빠르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어요.
      물론 되먹잖은 사람인건 익히 알기 때문에 앞에 소주병 놓고 최대한 비판적으로 진지하게 생각도 해봤는데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결국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꺼려했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도 기존에는 트럼프가 어떻게 공화당 후보에 올랐는지, 두테르테가 길거리에서 사람을 쏴죽이고 다녀도 어떻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지 전혀 이해가 안됐고 집단 정신병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저에게 일어난 일로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 왜 증오의 정치가 세계적으로 대흥행하는지 체감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런 큰 일 없이, 아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당연하게 위험한 생각이라는건 알지만 제 자신에게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않고 그냥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한두명은 아니겠죠. 증오의 힘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4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김대중은 대통령으로 잘하고 잘못하고와 무관하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이 증오에서 헤어나오는 게 참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11. 퐁퐁 2016.11.25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문재인이 대통령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열린우리당 시즌2 찍고 처절하게 망할텐데 그거 보면서 울부짖는 깨시민들 감상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리고 지들 소원대로 집권 한번 시켜줘서 망하는꼴을 직접 눈으로 보게 해줘야 깨시민들도 좀 조용해질것 같습니다.
    나라야 어짜피 뭐 이미 망해가고 있는데 망하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질 뿐이겠지요.

    • 해양장미 2016.11.25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라가 망해가고 있진 않습니다. 어려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요. 어떻게든 극복해야지요. 망하는 건 쉽게 이야기할 게 아닙니다.

      새누리당 찍으면 나라 망한다. 더 망하는 꼴 봐야 정신차린다. 이런 식의 말은 깨시민들이 늘상 하던 말입니다. 그런 언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유월비상 2016.11.25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상황이 나쁜 편은 절대 아닙니다. 경제성장률 실업률 재정건정성 등의 거시지표는 선진국 중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정치 상황도 최순실 건으로 혼란스럽지만, 타국에 비해 특별히 나쁘진 않고요. 외국도 지금 정치판에 극우나 포퓰리스트가 판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문제야 많지만, 그걸 감안해도 한국 사정이 나쁜 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 퐁퐁 2016.11.25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가 삐뚤어진 생각을 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도요.
      다만 박근혜 찍은 사람이나 새누리 지지자 혹은 국민의당 지지자까지 같잖은 이유들로 쓰레기 취급하면서 지들끼리 물고빠는걸 보니 역겨워서 참기가 힘드네요.
      노씨처럼 절벽에 떨어져 머리 쳐박고 죽어도 모자랄 박근혜 때문에 이런 꼴을 본다고 생각하니 하루빨리 박근혜가 비참하게 죽어버렸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6.11.25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혐오스러운 부류엔 혐오를 느끼는 게 당연합니다만, 같은 수준이 되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그들을 이길지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박근혜가 비참하게 죽으면 큰일납니다. 화가 난 건 이해합니다만 화도 잘 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그모양인건 그런 사람들이어서입니다. 박근혜 탓이 아니에요.

    • 퐁퐁 2016.11.25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꼴이라고 했던건 박근혜가 저들이 저렇게 날뛸만한 상황을 만들어주었다는 뜻이었습니다.저들의 본성이야 해양장미님 말씀대로 항상 똑같았지요.

  12. 유월비상 2016.11.2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SNS에다 로스쿨 폐지하자는 소리를 했더라고요. 확실히 이재명이 더민당 주류와는 다른면이 있습니다.

  13. 이재명혐오자 2016.11.2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 당선되면 진짜 이민 가려합니다 두테르테 보는 줄 알았어요 그가 나서면 이득보는건 새누리당 뿐이겠죠 중도인 입장에서는 누가되든 비슷할것 같지만 이재명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6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이 두테르테와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한데, 두테르테처럼 행동할 순 없을 겁니다.

      그리고 누가 되도 비슷하진 않을 겁니다.

    • 이재명혐오자 2016.11.2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정치제도가 필리핀보다 나은건 인정하지만 아무리 한국이리도 그런 기질의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지간한 비리 대통령보다 더 부작용이 심할겁니다 이재명이 일 잘한다는 이미지도 다시 재고해봐야하고요 판교 철거민 문제랑 포퓰리즘 복지 되도않은 모타토리움 선언 친형과의 다툼 중 해명과는 다른 문제가 드러나고 본인 스스로가 두테르트를 존경하는 뉘앙스를 보이는 둥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11.2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종 사안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자료를 주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심할 거라는 주장을 펼치시려면 근거가 있어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14. 이재명혐오자 2016.11.26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모타토리움 선언은 회계적 꼼수에 가깝고요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600

    2. 시장 당선 전에는 자기가 2300만원이나 수임료 맡고 사건 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새끼 변호사에게 맡기고 당선되서는 자기 구 고객이었던 판교 철거민 괴롭히고, 판교 철거민이 때렸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아니라는 설이 유력하고요
    http://m.snilbo.co.kr/a.html?uid=23844

    3. 음주운전 검사사칭 논문표절은 본인이 인정한 팩트

    4. 형과 형수 가족에게 폭언한것도 이 시장 주장과는 다르게
    형은 어머니 폭행 등 각종 처벌에서 불기소 처벌을 당했고
    이 시장 비서는 사건과 관련없는 고3 조카까지 괴롭히고
    오히려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당한건 형 쪽이더라고요
    http://www.tongilodo.com/m/page/view.php?no=731

    5. 성남시 청렴지수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말과
    측근 비리도 터졌고
    http://m.snilbo.co.kr/a.html?uid=33945

    6. 손가락 혁명대, 성남시 의회에서 5번이나 거절한
    성남시민순찰대를 자꾸 추진하고 있는것도
    선동 물밑 작업이라고 생각되네요

    보수쪽에서 문 견제용으로 자꾸 이 시장 띄우는 느낌이 드는데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머리 굴리다 진짜로 당선되면 어쩌려는지
    보는 입장에서는 좀 많이 불안하네요
    김부선과의 썰은 일단 뺐어요.

    • 해양장미 2016.11.26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사안은 알고 있고 본 블로그에서 이 건으로 그를 비판한 적도 있으며, 위에 이재명의 해명도 올렸습니다.

      2. 이 건에 대해서는 소송이 들어갔다고 아는데, 결론을 모르겠습니다.

      4. 이 건에 대해선 저로선 형 측의 주장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5. 성남일보와 성남시민협 같은 경우 이재명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벌금형까지 받은 단체라, 이 단체들의 공격만으론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11.2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혐오하는 정치인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문보다는 낫다는 거지 결코 이상적인 선택은 아니겠지요.

  15. 이재명혐오자 2016.11.2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의 발언을 들여다보면 항상 증오심에 가득 차 있고 자기가 어릴때 힘들게 살았던 일, 그런 썰들을 풀며 동정심과 듣는 사람의 복수심을 자극하죠.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이재명이 어릴때 힘든 가장 힘든 첫번째 이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주 오랜시간 동안 7남매의 부양의 의무를 제대로 지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세상에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지만, 그 중에서 저런 가정이 속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10개는 될련지 회의적입니다. 자기가 매우 힘들었던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자신의 아버지 탓인데 세상탓과 외부에만 주로 돌리며 재벌을 썰어버리겠다 증오심에 가득차서 기득권을 썰어버리겠다는 사람은 썰겠다는 재벌과 기득권보다 더 나은 행동을 할 사람인지 일단 회의적입니다. 세상에 부모가 엉망인 수 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저런 식으로 세상의 기득권에대한 증오로만 반응하는 사람이 어디 흔한가요?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타입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광주 연설을 보고 연설 방식이 매우 저열해서 기분이 너무 나쁜것도 있고요. 광주 시민 중 대다수는 36년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직접적인 정신적 트라우마의 피해자인데 (그들 중 대부분는 가족 친지 친구 이웃주민 등등이 살해당하는걸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있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단어로 그걸 일부러 자극하면서 사람의 아픈 구석을 찔러 증오심을 자극하더군요. 심지어 하는 말도 틀려요. 새누리당이 전부다 광주에서 총칼찌른 사람과 똑같다고 선동하던데 당장 전 대표인 김무성만 보더라도 민주화 투사였고 전두환 군부 = 새누리당인게 말이 됩니까? 아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프레임으로 거짓말하는 것도 타인의 아픔을 일부러 자극하고 찌르며 선동하는 것도 즐겨하는 위험한 타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11.26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해의식과 망상, 과장이 좀 있는 스타일이란 생각은 듭니다. 그런 문제점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주변에 있다면 상대하기 싫을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을 우려하시는지 이해갑니다. 다만 이 모든 걸 고려하더라도 그가 문재인보다 나쁜 선택이 될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16. 우동닉 2016.12.06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780229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뜻을 드러냈군요. 이재명 ㅋㅋ
    문재인 광신도들도 이제 이전보다 노골적으로 이재명을 견제하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2.06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만 한 게, 요즘 추세가 이재명은 의외로 중도 지지를 얻어가고 있는데 문재인한테선 중도 지지층이 이탈되고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문재인이 중도한테 더 어필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겁니다.

    • 해양장미 2016.12.08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념적으로 문재인이 이재명보다 중도에 가깝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애매모호한 태도를 곧잘 취합니다만, 의견을 말할 때마다 보면 꽤 많이 왼쪽입니다. 오히려 이재명은 시정을 하면서 비교적 보수적인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도 얻어냈지요.

  17. 유월비상 2016.12.08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435100001&ctcd=C01
    왜 이재명을 응원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분법적이고 피해의식이 강해서 걱정되는건 여전하지만, 말을 잘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는 스타일이네요. 적어도 무책임한 문재인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08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이재명은 뭐 하나도 없이 맨주먹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간 인물입니다. 문재인같은 헌정사 최고의 정치적 금수저와는 다르지요.

    • 유월비상 2016.12.11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이번 대선이 문재인 vs 이재명 구도가 된다면, 2016 미국 민주당 경선과 비슷해질 것 같습니다.
      문재인 - 힐러리 하위호환
      이재명 - 샌더스 상위호환 (그래도 이재명은 대놓고 사회주의자 짓을 하진 않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6.12.11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이재명이 경선을 치르지 않고 문재인과 본선에서 대결하게 된다면, 이재명은 트럼프에 비유되겠네요. ㅎㅎ

    • 우동닉 2016.12.12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369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666370

      점점 상황이 재밌어지고 있네요 ㅎㅎㅎ 과연 이재명이 어떻게 친노들의 공격을 버텨낼련지

    • 해양장미 2016.12.12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명 입장에선 명분을 가져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는 친노의 본성을 잘 알거에요. 2007년에 정동영 캠프에 있었으니까요.

    • 우동닉 2016.12.1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16467&s_no=816467&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C%9D%B4%EC%9E%AC%EB%AA%85

      확실히 이걸보니 친노의 실체를 잘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 해양장미 2016.12.13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니까요. 저 때 저 자리에 있었으니 모를 수가 없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6.12.1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동닉님께서 링크해 놓으신 오늘의 유머 글을 보니 재밌네요. 이재명은 다 알고 있으면서 현재 계산된 플레이를 하고 있군요. 문재인을 세종에 비유하고 본인을 태종해 비유하면서 은근히 디스하는걸 보면, 인터넷 상에서 깨시민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 지 알고 하는 행동이군요.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 해양장미 2016.12.13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동닉님 위 링크와 같은 분이 쓴 글인데,

      http://todayhumor.com/?sisa_816212

      조금 밑에 리플보면 꽤 솔직하게 쓰셨네요.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볼만합니다.

    • 우동닉 2016.12.13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 분에게는 안타깝지만 더더욱 이재명을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네요.

    • 복서겸파이터 2016.12.14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해주신 글을 보니 재밌네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란 사람들에게는 오유가 굉장히 중요한 사이트인가봐요? 여기가 친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인가요? 아니면 인터넷이 전반적으로 그런가요?

    • 해양장미 2016.12.14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 전반이 그런 경향은 있지만, 오유가 오픈되고 규모있는 곳중엔 가장 강성입니다. 오유 사람들이 다른 커뮤니티도 같이 하면서 영향을 주고요.

  18. 해양장미 2016.12.09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그너스라는 악플러를 차단조치합니다.

    선거철이 되면서 조직적이거나 광신적인 악플러가 증가할 걸로 예상되기에 엄격하게 조치할 생각입니다. IP다 남기면서 추악한 짓 하지 마십시오.

  19. 유월비상 2016.12.12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이 석사논문 표절 해명하면서 헛소리를 했네요. 정치인들의 표절 논란이야 한둘의 문제가 아니지만, 대응이라고 한 언행들이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자기가 다니기까지 한, 성남시에 있는 가천대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폄하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럴꺼면 석사학위는 왜 땄는지 모르겠고요. 후속 대응도 엉망진창이고 실망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6.12.12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부터 알고 있던 사건이었는데...

      일단 학위를 딴 건 그 땐 시장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말실수 있는 건 김무성하고 비슷한 모습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20. 방문객 2016.12.14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명 바람을 보면서 트럼프가 오버랩되는데요, 트럼프가 유부녀 성추행에 여러 과거의 성추행 발언이 TV 토론 전에 폭로되면서 순간 지지율이 폭락하긴 했었는데, 결국 그 지지가 모두 힐러리에게 간 것이 아니라 샤이 트럼프만 늘어났을 뿐이고, 결국 결과는 아시는 바와 같이 됐죠. 결국 뽑을 사람은 트럼프가 극도의 범죄를 저지르는 정도만 아니었으면 계속 지지했을 거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재명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이재명의 최악의 적은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니라 달레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게 흘러가네요. 이제 별의별 구설수까지 다 찾아서 이재명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미 이재명을 지지하는 부류는 문재인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이니 공격을 받는다고 그 지지율이 문재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정치는 바람을 타야 되는데, 이재명만큼 현 상황에서 세태의 바람 위에 잘 타오른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까지 속단하긴 어렵지만, 흥미진진해집니다.

    • 해양장미 2016.12.14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 이 문제는 이재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는지 안올랐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 궤도에 올랐다고 추정하는데, 반새누리 성향이면서 반문재인인 사람이 결집할 대상이 이재명이기 때문입니다. 대안이 이재명이라고 판단하게 되면 이재명의 이런저런 흠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요.

      중요한 건 이재명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있습니다. 전 이재명이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면, 현 사태는 본인이 유도한 것으로 봅니다. 탈당할 명분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당내에선 어차피 온라인 권리당원들 때문에 문재인을 못 이깁니다. 참 웃기지도 않는 게 그 동안 당내 선거때마다 국민경선 소리 높이던 친노 친문 깨시민들이, 이제 온라인 권리당원 많으니 당원의 권리를 주장하더라고요.

  21. 유월비상 2017.03.13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hina.egloos.com/4131872
    이재명이 기본소득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예시라는데, 뭔가 영구기관같다면 기분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