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사가(saga)의 종결을 보면서

정치 2015. 8. 21. 23:17 Posted by 해양장미

 결국 긴 세월동안 이어진 이 연대기는 대법원 판사 전원이 유죄를 선고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인데요. 노무현은 말년에 결국 이명박에게 정권을 넘겼습니다만, 그 이전에 후계 대통령으로 염두에 두던 사람은 한명숙이었습니다. 이해찬도 유시민도 아니라요. 고건, 손학규, 정동영까지 온갖 발목을 잡아가면서 한명숙을 어떻게 후계로 밀어보려 했지만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 결국 MB를 후계로 인정하고 건평-상득 형님끼리 딜을 하게 된 거였달까요.

 

 그 후 한명숙의 화려한 대굴삭 행보는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참여정부가 망하고, 실패하고, 정권을 넘겨주고, 노무현까지 자살하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무능과 부패의 협주가 참으로 조화로웠던 그 정부의 후계자들은 근래에도 시의원이 살인교사를 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모 문지기 멤버는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등 화려한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매번 그랬듯 - 예외적으로 김형식은 명성도 부족하고 어찌 변호 못할 중죄라 철저한 꼬리자르기였습니다만 - 한명숙에 대해서도 온갖 영혼의 실드가 나오는 중입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들의 언행은 사이비 종교나 광신적인 개신교(소위 이단) 교도들의 행위와 똑같습니다.

 

 그 동안 한명숙이 야권에 끼친 피해는 매우 큽니다만, 깨시스트들은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피해의식과 이중잣대로 가득 차 있다 보니 한명숙은 별 잘못이 없고, 새누리당 기득권 세력의 비겁하고 부정한 음모에 의해 이 사태가 생겼다고 생각하지요. 그야말로 피해망상입니다.

 

 더구나 김형식-김현-한명숙으로 이어지는 작금의 사태에서, 새민련은 단 한 번도 진심어린 사과라거나 진정한 반성의 모습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사고가 터지면 어쨌든 예를 갖춰 사과를 하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게는 가시적인 징계를 합니다. 그렇지만 새민련은 뻔뻔하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요. 이번 한명숙 유죄판결에 대한 반응도 가관입니다.

 

 비교해보지요. 이완구는 3000만원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만 가지고도 비타500 패러디로 신나게 조롱받고, 총리직까지 바로 그만뒀어요. 그런데 같은 총리 출신 한명숙은? 9억이나 해 드셨다는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도 아예 당 차원에서 뻔뻔합니다.

 

 그리고 지금 새민련 당 중진들은 줄줄이 비리 수사 중이고, 박지원부터 2심 유죄판결이 난 상태로 코너에 몰려 있어요. 정말 여러 번 말하지만, 새민련은 지지받고 보호받아야 할 이유가 정말 거의 없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데다 뻔뻔하기까지 해요.

 

 새민련이 지지를 받는 유일한 이유는 반새누리그룹 중 가장 독보적인 권력과 지지층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제외하면 새민련의 장점은 전혀 없습니다. 친노건 비노건 마찬가지입니다. 사상, 철학, 도덕성, 정직함, 진정성, 추진력, 일관성 모두 수준 이하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새누리당이 그다지 유능하지도, 그다지 도덕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거의 항상 이기는 건, 평균적인 중도층이 보기에 그들이 차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해의식 가진 속들에게 이야기하자면, 혹시 한명숙이 청와대와 새누리의 외압으로 억울하게 당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그건 바보의 착각입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한명숙이 계속 살아남아서 새민련에서 권력을 쥐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좋아요. 그런 무능하고 부패한 인물이 계속 활약을 해 줘야 새누리당이 앞으로도 계속 이길 거 아니에요? 지난 총선에 새누리당이 이긴 것도 반은 한명숙 덕인데.

 

 제가 옛~날부터 이야기해왔지만 한국 사회를 뭔가 개혁하고 싶고, 뭔가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새민련부터 타도해야합니다. 현재의 새민련은 도덕적이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선점하고, 호남 지역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고는 그것을 철저히 이용해 권력을 얻고 부를 쌓고 있는 악당일 따름입니다. 미래가 촉망받는 시의원이 살인교사를 저지르고, 당대표의 측근이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전 총리이자 원로가 9억을 해 먹고도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는 그런 철면피 집단 말입니다.


 여담인데 불법자금 9억이나 해 드셨는데 '2년형' 받은 것부터가 완전히 상욕먹어도 쌀 만큼 봐준거예요.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기준대로라면 한명숙은 연령 감안할때 거의 평생 감옥에서 못 나와야 정상입니다. 특별히 큰 권력 없는 보통 공무원이나 평범한 정치인이 9억 해먹으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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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 2015.08.22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야말로 전직 총리 2명간의 썩은내 나는 부패 배틀이네요.

    • 해양장미 2015.08.22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적으로 돈 없이 정치하긴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불법정치자금 쓰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9억이나 해먹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건 용납이 안됩니다.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는 진성 반사회적 범죄자 마인드인 거죠. 요즘 새민련 보면 뻔뻔하기가 전두환 뺨을 칠 정도에요. 광신도들이 많으니 기고만장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2. 물레방아 2015.08.22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에 어울리는 내용은 아니지만 김정은이 제발 불장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설마 그래도 사람인데 미치지 않고서야ㅠㅠ

    • 해양장미 2015.08.22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전면전하면 상대도 안 됩니다. 오늘부터 싸우면 아마 화요일쯤엔 주석궁에 태극기 꽂힐걸요. 아무리 미쳐도 본인 자리는 지키겠죠.

      이 와중에도 문재인은 이러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1/0200000000AKR20150821050000001.HTML

      이재명은 이런 기사 트위터에 올려 놓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821163207773

      https://twitter.com/jaemyung_lee

    • 물레방아 2015.08.2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정은도 미치지 않았다면 당연히 전면전은 안 하려고 할텐데...어리고 성격이 잔인하고 자존심이 세서 확성기를 부수려고 포를 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국지전은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ㅠ

    • 해양장미 2015.08.22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대화하기로 합의했다네요.

    • 토옹일 2015.08.23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민주당당쪽 인물들은 왜 이렇게 한결같이 북한문제에 대해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버리고 한없이 자비로워지는 건가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5.08.23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옹일 / NL출신들이 많습니다.

  3. 물레방아 2015.08.22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새민련은 새누리당의 임금피크제 및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프레임에 대해 "해고는 살인이다, 아버지를 해고해서 아들을 고용한다는게 청년실업 대책이냐, 재벌개혁해서 사내유보금 풀면 해결된다" 라는 식의 구호로 대응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같아서, 저런 구호에 사람들이 속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런 소리를 하는걸 보니 망할 때가 가까워져 온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야권 쪽 어떤 사람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낮춰주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 기가 찼습니다...세상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멋대로 가정하고 정책을 정당화하다니...도대체 시장가격으로 형성된 임대료를 건물주가 낮춰줄거라는 근거없는 희망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정말 갈 데까지 갔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 해양장미 2015.08.22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그들은 불만에 가득 차있을뿐, 세상을 어떻게하면 개선시켜나갈지에 대해 전혀 진지하게 숙고하지 않아요.

      감정이 앞서고 말초적인 선동에 쉽게 휘둘립니다. 답정너 기질이 강해서 한번 섣부르게 답을 내리면 그걸로 끝내려 하고요.

      문제는 그들의 그런 반지성적이고 파시스틱한 모습이 전염성도 있다는 데 있겠지요. 그들이 오랜 시간동안 거짓을 말해왔기에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실체를 깨달아가기도 합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정치에 별 관심이 없다가 새로 속기도 하거든요.

    • 유월비상 2015.08.22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임금피크제는 아들을 고용하는 대신 아버지를 해고하는게 아니라, 아버지를 고용한 상태로 아들까지 동시에 고용시키려는 제도인데 기본적 정책 취지조차 파악 못하고 있네요.
      정부는 왜 저 정책을 정년 연장과 거의 동시에 실행하려고 기업을 다그치는 걸까요? 정년만 연장하면 기업부담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해질까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거죠.

      2. 임대료가 진짜 문제라면 제도로 임대료 인하를 유인해야죠. 물론 임대주조차 수익률이 낮은게(연 3.3% 정도라 합니다. http://blog.naver.com/hong8706/220419802658 참고 ) 현실이니 그렇게 될 리는 무방하겠지만요.

      저쪽이 입만 산 집단인건 알고있었지만 이건 좀 충격이네요;;
      제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새로운 대안 정당이 나오길 바랍니다.

  4. 와나 2015.08.22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억중 6억은 인정 안 되고 3억만 인정된것이 아니었나요?

    • 해양장미 2015.08.22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법관 13명중 8명이 9억 수수로 판결했습니다. 나머지 5명이 소수의견으로 6억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어느 보도에서건 9억으로 보도가 나왔을텐데요.

    • 궁금 2015.08.23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는 3천만원 받았다는 '의혹'만으로 총리직에서 사퇴했는데
      대법 판결까지 다 나온 상황에서 3억만 인정된거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무슨 의도로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착한 3억 나쁜 3천만원 이런것도 아니고.

  5. 미숫가루 2015.08.22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 총리님의 뇌물은 착한 뇌물이기때문에 전혀 문제될게 없겠죠. 북한의 도발덕에 한명숙씨도 완전히 묻혔는데 과연 이것도 정부의 치밀한 계략과 김정은과의 은밀한 거래탓일런지...

    • 띠요오옹 2015.08.25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마지막 질문드리고싶은게있는데
      ABC무기 중 핵무기는 제외하고..
      전면전이 혹여 벌어지면 국군이 북한의 세균병기나 화학병기를 방어하거나 투발수단을 선제타격해 무력화시킬능력이 부족한건가요?

    • 해양장미 2015.08.25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미군도 못합니다.

    • 띠요옹 2016.06.28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 방어체계는 아무리 후진적인 미사일이라도 결국 뚫릴 가능성이 있고
      포탄에ㅠ실어서 단거리에다쏘면 막을수없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군사기술적인 건 전혀몰라서...

    • 해양장미 2016.06.29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사일 속도와 크기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막기 어렵습니다.

  6. 토옹일 2015.08.2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북한때문에 시끄러운데 어떤 식으로 통일하는 게 가장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명분하나 잡아서 무력으로 밀어버리는 건 가장 어리석은 하책인가요?

    • 해양장미 2015.08.2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리석은 걸 넘어서 시도하기도 힘듭니다. 한국엔 전시작전권이 없어요. 미군이 동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군을 빼고 이야기해도 어리석은 발상입니다. 재래식 전력 자체는 상대가 안 되는데요. 북쪽의 화생방 대량살상무기를 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수도권이 휴전선하고 가까워서 재산 등의 피해도 클 겁니다.

      싸우면 같이 망하는 겁니다.

    • 물레방아 2015.08.2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면전 했다가 북한이 서울에 핵을 쏘거나 원전에 미사일 쏴서 파괴시키면 진짜 글자 그대로 지옥이 될것 같은데요...

      전면전은 절대 피하고 싶네요

    • 토옹일 2015.08.25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어떤 식으로 통일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별로 진전도 없어보이고 김정은은 지금 체제하에서 최대한 오래버티는 게 목표라서 통일이란 말자체에도 큰 거부감을 느끼는 상태아닌가요?
      결국 지속불가능한 체제니 그냥 두면 무너지는거다 이렇게 판단하고 가만히 기다리는 거에 가까운가요?

    • 해양장미 2015.08.2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교적 압력과 각종 대북선전을 통해 스스로 무너지도록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일거라 생각합니다.

  7. as 2015.08.2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북한의 시간대 변경은 나름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명목상 시간과 실제 시간을 일치시킨 건 분명하니까요.

    • 유월비상 2015.08.23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가의 시간대는 보통 UTC±XX :00 같은식으로 설정됩니다. 1시간 단위로 잡아요.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시대에, 이런 기준은 편리를 위한 단일화가 필수적이거든요. UTC±XX :30, UTC±XX :15 같은 식으로 하는 국가들은 손에 꼽힙니다. 한국이 이 문제로 실질적 불편을 겪는것도 아니고, 굳이 시간대를 바꿀 필요가 있나? 싶네요. 몇천km 떨어진 베이징과 같은 시간대를 쓰는 티벳이나 위구르자치주라면 또 모를까...
      더욱이 북한은 외국에 제대로 통보도 하지 않고 시간대를 기습변경했습니다. 항공, 금융 같은 시간이 중요한 시스템에 이런 행동은 무책임한 거죠.

      이번 북한의 행동은 의도가 좋았을지라도,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as 2015.08.23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의 한국 표준시와 실제 시각이 어느정도 맞는 지역은 울릉군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지역의 실제 시각은 30분이 더 느리죠. 대한민국에서도 이것 때문에 그동안 논란이 꽤나 있었던 편입니다. 이승만 정권 시절엔 오히려 대한민국이 30분 늦췄기도 하고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되도록 표준시와 실제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쪽이라서 북한의 그 행동을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거에요. 물론 논의 없이 기습적으로 바꾼 부분은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있지만...

    • 지나가는사람A 2015.08.2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의 국가들도 표준시와 실제 시각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스페인 같은 경우에는 한 시간 이상 차이가 나죠. 그리고 유월비상님 말씀대로 30분 단위로 시간을 맞추는 국가는 많지 않고, 보통 한 시간 단위를 사용하는데 어느 쪽에 맞추더라도 중간에 낀 한국 같은 경우에는 30분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 유월비상 2015.08.24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 시각보다 30분 느린게 문제일 수 있는데, 그 문제점이 그렇게 큰가요? 오히려 국제 시간대를 복잡하게 만들어 비용만 더 클 것 같습니다. 국제 교류와 무역이 활발한 한국의 현실에선 그래요.

    • 해양장미 2015.08.24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실제 시간과 표시 시간이 30분 정도 어긋나는 데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 아무 문제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대를 복잡하게 만드는 게 훨씬 불편할 겁니다.

  8. 그러하다 2015.08.25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과 그 패당의 뻔뻔함은 역시나 기대를 어긋나는 법이 없더군요..
    대법원 유죄판결의 뉴스 속보를 보고 민주주의의 사망이니 야당탄압이니 하는 레퍼토리를 그대로 써먹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였습니다. 그래도 감방에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자들 모아놓고 저럴줄은 몰랐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사건으로 한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 있는데요 이제 저 레퍼토리도 약발을 다한것 같다는 점입니다. 매번 지들 멋대로 민주주의와 역사를 죽였다 살렸다하는데에 상당수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9. 씁쓸한방랑자 2017.05.10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통 세력과 결탁한 것 하나만으로도 한명숙은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대죄를 지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야 본전인 18대 총선을 선거의 여왕에게 과반의석을 내주고, 9억을 해드시고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겨움을 느꼈지만, 그래도 과거 민주화 운동과 여성운동에 투신했던 사람이 이리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 안타깝더군요.

    문재인이 연설을 하고 이해찬이 듣는 모습을 보면서 오랜만에 한명숙이 떠오르더군요. 몇달 있으면 출소하는걸로 아는데, 부디 남은 생애 손주나 보면서 잘 살기를 바래봅니다.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한명숙이 정치판에 컴백하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이 씁쓸한 예감은 맞아떨어질 때가 많으니 참으로 불안하네요.

  10. 리버티 2017.08.26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장미님, 한명숙과 더불어민주당이 억울하다는 말은 물론이고, 당당하게 재심까지 청구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차마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법과 원칙을 그토록 강조해온 게 친노, 친문, NL,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치세력인 것으로 아는데,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법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 제가 정말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 있고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뭐냐면, 이런 상황이면 적어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문 세력들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 게 정상일텐데, 되려 재심을 청구하겠다 사법부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동조하는 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더불어민주당은 자한당, 정의당과 함께 백년하청이라는 표현이 아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새누리당은 박근혜가 폭주할 때 유승민,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는 여기에 날을 세우고 비판했는 데 말이죠.

    한명숙이 조만간 정치로 복귀하면, 문재인정부와 문재인 지지자들과 함께 악영향이 더욱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지간하면 이런 말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 한명숙은 나서지 말고, 그냥 편안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27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명숙에 관한 그들의 입장은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쭉 그대로입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을 잘 알 수 있지요.

      2년 전에 한명숙 관련해서 바른말 하려던 사람 하나가 눈총에 별말 못했던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자유와 담을 쌓았듯, 민주당은 민주와 담을 쌓은 것입니다.

      현재 한명숙은 전과자라 바로 정계복귀가 안됩니다. 사면복권이라도 되지 않는 한 공직에 못 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