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너구리 아닌 오리돌고래

정치 2021. 8. 12. 13:35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DUS81SBND-0

 

 

 

 

1) 오리너구리만 해도 세상에 뭐 저런 게 있을까 싶은데, 세상에 오리발을 달고 있는 돌고래가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면 주둥이도 좀 오리주둥이 같기도 하고.

 

 

 

 

2) 이준석 대표가 너무했습니다. 탄핵의 강에서 잘 헤엄치려는 돌고래를 뭍으로 끌고 가려 했으니까요. 돌고래가 포유동물이고 허파도 있긴 하지만, 돌고래의 체중은 세 자리수입니다. 뭍에 나오면 숨을 쉬기 힘들어요. 돌핀스는 탄핵의 강을 따라 태평양까지 가고 싶은가 봅니다.

 

 

 

 

3) 다시 생각을 좀 해 보니까 돌고래한테 토론을 12번인지, 20번인지 시키려고 한 건 동물학대 같습니다. 동물학대범 이준석은 탄핵당해야 합니다. 참 쉽죠? 는 밥 로스나 하는 거지요.

 

 그래도 탄핵할 때는 윤석열 당원이 좀 용감하게 앞에 나서줬으면 좋겠네요. 윤석열 당원이 화전양면전술 쓰는 거 보면 체중 세자리수 나가는 북부의 왕이 떠오릅니다.

 

 

 

 

 

4) 김종인 옹은 신났나 보네요. 사실 이준석이 대표 되면서 꽤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 금의환향을 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하면서 일단 물러나셨을 건데. 하필 이준석이 대표가 되셨으니 뒷방 늙은이로 전락할 위기셨지요. 이준석 대표가 ‘경제민주화’ 해줄 거 같지도 않았을 거고. 둘 사이가 좋은 거랑 별개로 둘은 다른 입장입니다.

 

 

 

 

 

5) 그러나 나는 비대위원장으로 아름다우신 돌격대장 나경원 히메를 지지합니다.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나경원 히메, 윤캠 들어간다는 소문이 도는데 거기 들어가지 말고 비대위원장 하세요. 중립 코스프레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경원 히메만이 핑크핑크 미래통합당 시절처럼 우파를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6) 이준석 대표가 말린다고 듣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대표 된 이후 이준석 대표는 본인 나름대로는 자중 모드였다고 보고요. 앞으로는 자중하지 않는 이준석을 볼 수 있을지 어쩔지 모르겠네요.

 

 

 

 

7) 지난 총선 끝나고 제가 안을 세 가지 내놨었지요. 세 번째 안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두 번째 안이 이준석 대표 체제. 첫 번째 안이 당 해산이었는데... 꼭 첫 번째까지 할 이유는 없었는데요?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환(虎患)의 시대를 준비하며  (119) 2021.08.16
실망  (131) 2021.08.13
도로한국당 돌핀스  (47) 2021.08.10
민주적 정권교체를 바라며  (36) 2021.08.09
갑, 윤도릐핀 예비대통령 갑하  (18)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