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1

정치 2021. 6. 11. 13:22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UlpAWv1PQ8w

 

 

 

 

1. 드디어 0선 중진 준스톤이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작년 총선 대패 직후부터 준스톤 비대위를 주장했던 입장에서 다소나마 뿌듯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정권교체를 향한 지름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윤석열은 지체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해야 하며, 차기 대통령 윤석열의 옆에는 이준석이 서야 합니다.

 

 이 와중에도 국민의힘 당원들은 나경원에게 더 표를 던졌습니다. 여론조사가 아니었다면, 이준석이 아닌 나경원이 당대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정권교체까지는 더 험난한 여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거나, 현실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행동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2. 이준석은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입니다. 미래통합당 시절부터 치자면, 이준석은 황교안의 후임입니다. 김종인은 당대표가 아니었으니까요. 새누리당 시절부터 치자면, 역대 당대표 계보는 황우여 - 김무성 - 이정현 - 홍준표 - 황교안 - 이준석입니다.

 

 

 

 

3. 이번 당원 투표에서 나경원이 이겼고, 결과적으로는 준스톤이 이겼기 때문에 다수의 청년남성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할 것 같습니다. 당원 투표에서 나경원이 이겼기 때문에 청년남성들은 기존 국민의힘 당원들이 답 없다고 생각할 거고, 어쨌든 준스톤이 대표가 됐으니까 응원할 마음은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 준스톤은 묘한 지지층을 얻게 될 걸로 생각합니다. 옛날 노빠나 대깨문과는 다르게, 꽤나 비판적이지만 응원은 해 주는 지지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국민의힘도 체질이 변해가겠지요.

 

 

 

 

4. 이제 올해 하반기는 대선경선이 주요 테마가 될텐데, 국민의힘 쪽은 무난하게 윤석열이 후보가 될 확률이 높은 반면, 민주당은 리재명이 후보가 되더라도 무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는 물론 추미애 장관님을 적극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기 대선 후보로 응원하는 순위는 1위 추미애 장관님. 2위 하태경 의원. 3위 윤석열 총장입니다.

 

 

 

5. 준스톤이 대표가 되는데 공헌한 구국의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박수!

 

 

 

6. 박정희는 40대에 대통령이 되었었고, 김영삼은 40대에 신민당 대표가 되었었습니다. 이준석은 역대 최연소로 30대에 제1야당 대표가 되었고, 이제 30대 여당대표와 두 번째 40대 대통령이 가능한 입장입니다. 모두 달성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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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21.06.11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원투표에서 져서 다소 뒷맛이 쓴 결과긴 합니다만

    나경원이 당원들의 역린이나 다름없는 유승민과 김종인, 그리고 김무성 등을 소재로 전방위적 네거티브를 한 것에 비하면 그래도 선방한 거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TK에서 탄핵정당 연설까지 한 것도 감안하면 말이지요

    • 해양장미 2021.06.11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적으로는 청년들이 당원가입을 제법 할 걸로 기대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나경원은 이판사판으로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도 진 거고요.

  2. 새로운 바람 2021.06.11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아직도 국힘당내에 많은 당원들이 나경원을 지지하는 모양새가 K-근본우파들이 김종인이 오기전까지 그동안 처절하게 대패 및 완패를 한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파들은 고령층 지지자 중에서 특히 태극기 어르신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 그런것이다라면서 무조건 옹호를 해주는데 그런 풍토가 이준석이 되면서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K-근본우파들은 이준석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하는데 정작 자신들의 젊은 시절에 자신들이 반신반인으로 추앙하는 박정희가 40대에 대통령이 되었다는것을 잊은것을 보면 사람이라는것이 역사에서 무언가 배우는 경우가 잘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1.06.11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4연패를 그냥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나오기 힘든 결과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6. 그 때 5.16 주도했던 김종필이 지금 이준석 정도 나이였지요. 당시에 박정희와 김종필이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젊음이었습니다. 신식 교육 받은 청년들이 그 못 살고 힘들던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었었던 겁니다. 그래서 유신 이전에는 대학생들도 박정희를 지지했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걸 생각하지 못합니다.

  3. 윈브라이트 2021.06.11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당원 투표에서도 이준석이 살짝 앞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판 나경원의 눈물과 읍소가 고령 남성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인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2.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황교안 (및 김형오, 차명진 등)이 여당에 180석을 내주고 당을 완전히 폭망시켰기 때문에 이준석이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공간이 열린 것 같습니다. 180석 패배 이후로 당원들 중에서 정신 차린 사람들도 꽤 있고요.

    3. 청년남성들의 입당 러시가 더 가속화되길 기대합니다.

    4. 추미애는 더불당이 아니라 열린민주당으로 옮겨가서 거기서 후보가 되는 그림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더불당 의원들은 리재명, 리락연, 정박테리아 셋 중 하나로 이미 다 줄을 섰거든요. 추미애가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부족한데, 열민당에 가면 바로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더불당 이재명 & 열민당 추미애 단일화 이벤트 정도를 하고, 차기 정권에서 총리직 정도를 약속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신지예와 정세균의 역할도 컸지만, 진중권과 강성범이 진짜 큰 일을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1.06.11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나경원이 즙으로 당내 1위 달성한 것에 대해 가벼이 생각해선 아니 될 것입니다.

      2. 적어도 황교안의 몰락이 태극기 세력은 쇠락시켰고, 극우 유튜브의 당에 대한 영향력도 줄여 이준석의 활동공간을 만들어주긴 했습니다.

      3. 그래야만 합니다.

      4. 그 시나리오에선 어떻게든 리락연 동지나 박테리아 정이 리재명을 잡아 줘야 추미애 장관님 계산 안에 들어올 것 같기도 한데요.

      5. 침대 진중권 석사님이 선대위원장이었지요. 강성범도 큰 활약 했습니다.

  4. 퐁퐁123 2021.06.12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당원투표에서 나경원이 이겼기 때문에 2030들이 당원가입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 느꼈을거고 오히려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m.fmkorea.com/3671171806
    그리고 이준석이 진짜 대단한게 저때의 3~40대와 지금의 3~40대는 사실상 다른 사회적 나이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는거죠. 신체적으로도 30대 이준석이 30대 김영삼보다 훨씬 더 젊어보이고요...

    중위연령도 완전히 다르고 요즘말로 현재 나이×0.8해야 8~90년대 실제 나이랑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는 세상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현재 2030이 이 나라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게 그래도 지금의 2030은 인구수라도 좀 되지만 2000년대생부터는 인구수가 정말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2030이 타락하거나 실패하면 그 후세대까지 엄청난 악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사실상 나라 존속이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해양장미 2021.06.12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청년남성들이 국힘에 많이 가입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더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지금도 2030은 윗 세대에 비해 숫자가 부족합니다. 하물며 아래세대는 더 현저하게 소수지요. 지금 승부를 봐야 하고, 여기서 밀리면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5. 프마수스 2021.06.14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석 체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 이준석 체제는 한국 최후의 보루이고, 이 체제가 실패하면 그 뒤는 반드시 극우가 준동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 상태에 대한 제 인식은 10대를 중심으로 극우는 준동 한 상태이며, 이준석이 대표로 등장한 것은 한국 극우준동을 막기 위한 싸움의 시작이지, 등장 그 자체가 극우의 준동을 막았다는 세간의 평가는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당내기반이 취약한 이준석을 성공 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청년들이 당에 들어가서 당을 체질개선 시켜야 하고, 외곽에서도 다소 결집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커뮤에서는 대깨준 때려잡기가 유행인지 뭔지, 쿨병이 역병처럼 돌고 있는 듯 합니다....여기에 밭갈이와 극힘갤러, 대깨준으로 불리는 대안우파 세력이 섞여서 난장판이네요;; 대깨준을 자청하는 대안우파들은 이준석이 출마한 목적을 잘 세겨듣는 게 좋을텐데요. 이준석의 진짜 적은 페미가 아니라 대안우파와 음모론자들, 그리고 현실인식이 안 된 자들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21.06.15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준석은 어려움을 겪을 거고, 미숙한 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준석만큼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은 거의 없고, 그에겐 조언이나 비판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이준석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고 있는 건 좌파들 및 수구들의 커뮤장악시도로 간주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이준석의 대두는 극우파의 준동을 어느 정도는 억제할 것이지만, 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듯 소위 대안우파가 (태극기와는 다른 극우라 구분해서 대안우파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어느 정도는 날뛰어 주는 게 이준석의 활동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대안우파의 확장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는 것만 막아도 성공이라 여깁니다.

    • 프마수스 2021.06.15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준석의 샐러드볼 이론 언급은 해양장미님의 생각까지도 포함한 것 아닌가 합니다. 저 또한 온건/과격 투트랙 노선을 지지하는 정도를 넘어, 이제 극우대안우파가 기성세대 눈에 띌 만큼 준동 해주는 것이 일정 선 안에서 필요 하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만, 걸리는 점이 몇 가지 있어서요.

      제 경우, 먼저 이준석의 당내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에서부터 생각을 출발 합니다. 지금의 약육강식 자유만능주의 극우대안우파들 상당수가 '나는 대깨준이다'를 외치고 있는데, 이준석의 외곽에서 저래주어야 이준석한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이준석 바운더리 안에서 저러고 다니면 당내 타 세력으로부터 공격 받기 쉽고, 정치고관심 청년층은 대체로 온건노선을 지향하고 극단세력을 매우 배척하기에 당원가입러시가 줄어들 위험도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에 배신 당했다며 일 못하게 드려는 것보다 차라리 외곽에 있는 신남연이 커버리는 게 이준석에게나, 대한민국에게나, 그들과 싸우고 있는 온건반페미층에게나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국힘 지지층이 대안우파/청년남성/기성세대/태극기로 분화 되는 것은 필요하지만, 대안우파와 청년남성층이 같은 세대라는 것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좀 있고요. 20대 청년 국힘가입러쉬와 외곽지대 극우대안우파 준동이 20대 남성층 안에서 병행 되어야 하는데, 아직 20대의 정치적 조직력이라고 할까요..? 의식화 정도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둘을 모두 부각 시키기에는 화력 면에서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요즘 분명 순풍이 불기는 부는 것 같은데, 딱딱 들어맞아가는 게 아니라, 뭔가 미묘하게 조금씩 어긋나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최적화 되지는 않은 상태이기에 바람만 타고 가면 노 안 저어도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여기서 조건이란, 바람 자체는 매우 좋은데, 돛이 바람을 잘 받아낼 상태가 아닌 것을 포함) 이럴 때일 수록 이준석의 정치력이 중요하고, 지지자들의 팔로워십이 중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모든 '좋은 정치인'은 다 그렇지요.

  6. 만신전 2021.06.15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대표 이준석은 희박한 확률로 일어난 희망인 듯 합니다.
    당원 같은거 할 생각 꿈에도 없었는데 요즘 입당 고민 중 입니다.

    이준석 행보 보면 당원 해주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