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대통령 선거 개표일의 이야기

정치 2020. 11. 4. 22:10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8cb7Wmr9IzQ

 


 

 네이트 실버가 2016년에 예측한 모델에서 트럼프의 승률은 3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개선된 모델에서 10%였지요. 가챠게임 좀 해 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확률 10%짜리면 매우 높은 확률이라는 거요.


 

 나는 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지 않고, 언제나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엑슨모빌 주식을 좀 사뒀지요. 바이든이 되더라도 어차피 몇 년 지나면 오를 거라 생각하고요. 이 글을 쓰는 지금으로서는 바이든의 근소우세가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대로 가면 엑슨모빌 주식을 더 살 수 있겠네요.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현대경제연구원의 예측으로는 이점이 많습니다. 트럼프 재선 및 상하원 공화당 과반 시 우리나라 경제에 끼치는 추정 영향은 매년 성장률 -0.1%,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에 대한 추정 영향은 매년 +0.1~0.4%입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니까, 트럼프의 고립주의에 바로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겪은 2018~2019년의 불황은 트럼프 탓이 꽤 큽니다.


 

 웃프게도 트럼프는 4년 전 인프라투자를 이야기했지만 4년 내내 하나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재선되더라도 하나도 못 할 겁니다. 그렇지만 바이든이 당선되면 아마 트럼프보다는 높은 확률로 할 겁니다. 나스닥 버블의 시대에서 실물경제, 산업, 인플레이션, 인프라의 시대로 전환되려면 바이든의 당선이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야 더불어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이었던, 시장님 죽기 전까진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이환대군(耳環大君)과 남방공주(南方公主)의 본질적 기원, 누구보다 달과 같은(Lunatic), 화성(火星)보다 붉은, 그믐보다 더 깊은, 드루이드의 왕이 모시는 대군주, 노틀담의 예언 속 대왕 앙골모아, 소스가드(SouceGuard)와 라텔기사단의 숭배와 수호를 받는, 평등(抨蹬)과 공정(恐怔)과 정의(怔偯) 그 자체,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한 모세보다 더한 기적을 행하시는,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시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그냥 천사, 남쪽을 바라볼 때는 나팔과 금대접을 든 천사,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께서 트럼프를 너무 좋아하셔서, 트럼프에만 줄을 대 놓으셨으니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딱히 아름다운 앞날은 없을 겁니다. 우리보다는 일본의 새로운 스가 정권이나 대만이 기뻐하겠지요. 라후 아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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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윈브라이트 2020.11.05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당초 예상보다 트럼프가 훨씬 더 저력이 강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샤이 트럼프의 규모가 4년전보다 더 늘어난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애초에 벌어져있던 큰 격차를 줄이진 못한거 같습니다. 바이든이 블루월 러스트벨트 3주를 수성할 것으로 보이고, 무난히 이기겠네요. 허나 이번 대선도 그렇고 상하원 선거도 그렇고, 공화당이 아직도 꽤 기반이 탄탄한 정당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LM, COVID-19 통제에 대한 반발심리, COVID에 걸렸다 금방 아무렇지도 않게 나은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에 대한 영웅화 및 COVID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저하 등등이 영향이었고, 우편투표 중 제 때 제대로 도착하지 못한 표가 많은 것도 결과적인 한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BLM으로 결국 꽤나 손해를 보게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상원을 차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대략 BLM의 악영향으로 간주해도 크게 틀린 건 아니지 싶습니다.

  3. 묵嘿 2020.11.05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초 예상보다는 타이트했지만 결국은 순리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일단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4년 임기를 채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년 뒤에는 양당 모두 더 좋은 후보들로 제대로 경쟁하면 좋겠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야 극단적인 목소리가 커서 잘 들릴 리 없지만 그래도 갤럽 기준 국내에서도 바이든 지지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걸 보면 아직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다수라고 생각됩니다. 내년, 내후년엔 좀 그런 바람을 타고 한국도 정상궤도로 돌아가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싶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든은 백악관에 앉아만 있어도 세계인에 도움이 되지요. 인사만 제대로 하면 실무 최소한만 해도 됩니다.

      국민의힘이 통찰력과 혜안이 있는 정당이었다면 나서서 바이든을 지지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현 정권과 차별화를 시도했겠지요. 그렇게 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오지 않을 큰 기회를 날려먹은 것입니다.

  4. 라일리에 2020.11.0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총선보다 더 졸이면서 지켜봤는데 원하던 결과가 나올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총선은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놨던터라 생각보단 담담했거든요. 어제 개표 시작하고 트럼프가 우세하단 속보에 저번 총선에서도 안 나가던 멘탈이 나가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애리조나를 바이든이 가져가고 위스콘신이 뒤집히면서 미시간에서 초접전으로 따라붙기 시작하는데 무슨 스포츠 역전드라마 보는것처럼 잠들 시간이 넘었는데도 선거개표상황을 도저히 끌수가 없었네요. 이대로라면 바이든 당선은 확실할 것 같고 당장 우리나라 상황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일단 트럼프가 재선을 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이긴게 아니라서 트럼프가 불복하고 미국에서 내전급 폭동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이긴 하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엔 바이든이 마이애미에서 힐러리만큼도 표를 못 받길래 이게 뭔 일인가 싶었지요. 트럼프가 플로리다 가져간 후 후 점심때쯤 남은 표 대략 계산해보고 반반게임이다 판단했었는데, 애리조나에서 바이든이 이겨서 양상이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모욕듣다 타계한 맥케인이 결국 트럼프를 잡아주는 분위기입니다.

  5. 반문우파 2020.11.05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정말 좋은 뉴스가 있군요 바이든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 되는거요

    이걸로 문재인과 주사파들의 주한미군 철수 낮은단계연방제 통일로 한반도 적화라는 음모를 막을수 있게 됬습니다

  6. Lastinches 2020.11.05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플로리다 넘어가는게 거의 확실시되고 다른 러스트벨트 경합주에서도 밀리는 걸 보고 당황해서 진짜로 트럼프 재선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뜬금없이 애리조나가 바이든 쪽으로 넘어가고 그쪽 캠프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길래 경합주 둘 정도는 가져온다는 확신이 있나 보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우편투표 개표하면서 완전히 뒤집어버려서 한숨 놨습니다. 표차이가 워낙 커서 우편투표로도 뒤집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는데, 우편투표뿐만 아니라 친 민주당 성향의 대도시지역 카운티의 개표가 늦게 시작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더군요.

    2. 다른 것보다도 애리조나가 바이든에게 넘어온 것이 정말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를 보면서 피눈물 흘리며 후회 좀 했으면 좋겠고, 공화당도 보면서 느끼는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3. 트럼프는 워낙 어그로 끌고 적을 만들어댄 업보로 전임 대통령은 건들지 않는다는 미국 정계의 불문율이 자기 대에서 깨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전전긍긍하고 있을텐데, 불복쇼 어그로는 적당한 선까지만 하다가 퇴임 후 안전보장을 조건으로 바이든 쪽과 딜을 하고 승복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4. 공화당이 트럼프 4년 거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별로였던 이미지도 엄청나게 깎아먹고, 원로급이나 네임드급 정치인들도 트럼프와 엮이면서 마찬가지로 이미지 깎이거나 등 돌린 사례들이 적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 정도로 선방한 건 그만큼 BLM 폭동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화당이 단기간에 정상화되는 것은 무리지만, 4년 후 대선에서 경쟁력이 있을 만한 강한 개개인은 여전히 몇 명 있다고 보는데, 트럼프와 확실히 선 그을 수 있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20.11.05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플로리다나 꽤나 치열했던 텍사스를 바이든이 못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고심을 깊이 해 봐야 할 겁니다. 더 잘했으면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거든요.

      2. 저도 맥케인 타계할 때 참 불쌍했고, 저거 보면서도 공화당 지지층은 트럼프를 또 뽑을 건가 싶었는데 결과가 순리대로 나와주는 분위기라 기쁩니다.

      3. 바이든이 딜을 받아주더라도 여생을 찌그러져 사는 조건으로 받아주면 좋겠네요. 그 하나 때문에 미합중국 250년 전통이 깨지길 바라지 않으나, 그래도 그는 너무 많이 나갔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 끈 떨어진 트럼프를 앞으로 공화당이 어찌 대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 할 것 같습니다.

    • Lastinches 2020.11.05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텍사스는 같은 공화당 텃밭이라고 해도 딥 사우스와는 애초에 문화나 정서가 다른 곳이기도 하고, 인구지형이나 선거지형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미래에 민주당이 캘리-뉴욕-텍사스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섬찟하긴 하네요.

      2. 바이든이 맥케인과 개인적인 친분도 깊다보니 트럼프에게 느끼는 사적인 원한도 꽤 있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애리조나가 넘어왔을 때의 쾌감이 정말 대단했을 것 같습니다.

      3. 저도 웬만하면 그 전통이 깨지질 바라지 않는 쪽을 바라지만, 일단 지금 당장 트럼프가 뭔 짓을 할지도 모르고, 설령 승복하고 물러난다 해도 트럼프가 그 어마어마한 관종기질을 억누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 트럼프가 그렇게 설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공화당 도움 없이 자신의 개인능력만으로 대선까지 이겼다는 자신감일텐데, 이젠 그것마저 사라졌으니 공화당 내부를 상대로도 적을 만든 업보가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7. 새로운 바람 2020.11.05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51103?sid=100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우편투표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내가 경고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전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가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경계하지 않으면 다음 차례가 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우편투표 더미가 개표될 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질 수 있냐"며 문제제기 한 데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면서 "7월에 미시건에서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된 2만장의 가짜 운전면허증이 발견됐고, 뉴욕에서는 사망자 이름으로 발급된 민주당 투표지가 발견됐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웬 남자가 개표되지 않은 다량의 투표용지를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대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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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중에 민경욱이 미국 대선 부정투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정통, 보수, 자유, 진실, 시장로 계몽된 우파들의 미래가 밝습니다.

    • 반문우파 2020.11.05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들 머릿속에는 중공이 미국 개표시스템마저 장악한건가요

      초강대국 미국의 우편시스템도 장악한 중공이 왜 작은 섬나라 중화민국의 개표 시스템은 장악하지 못해서 채영문의 압도적인 재선이 된걸까요

    • 새로운 바람 2020.11.0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제를 이끄는 전투력을 믿는건지 아니면 운좋게 부정선거가 진실로 밝혀지기를 원하는것인지 이런 민경욱을 제대로 쳐내지도 못하는것이 현재의 국민의힘당의 현실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경욱 저러면 또 국민의힘에 짐되는데요. 확인해보니까 아직도 탈당 안 시켰네요.

  8. 1257 2020.11.05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제가 2~3% 접전이 될 수 있는 확률이 10%이고 그때 승률은 반반이라고 말씀드렸는데(5%, 538 모델은 전체득표가 뒤집어지는 극단적 상황을 3%이나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슷할 겁니다), 레드 미라지가 워낙 강렬했던 탓에 대역전극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이번엔 그런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지금 아직 개표중인데 아마 바이든이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를 획득해서 306석이 될 겁니다.

    바이든은 이미 역사상 최고득표로 과반을 넘었고, 지금은 2%앞서지만 비경합주의 개표가 끝나면 차이를 더 늘려서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내 수치와 비슷해질 겁니다. 사실 엄청난 접전 선거가 아니였고 원래 예측대로 트럼프가 이기는 건 극도로 힘들었단 거지요. 물론 그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가장 잘 했습니다. 4년 전보다도요. 다들 놀랐죠.

    2. 사람들은 대승을 승률이 높다는 것과 혼동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업체들은 욕을 또 먹고 있습니다. 뭐 이번엔 그럴 만 하지요. 2016년에 여론조사는 오차의 크기는 괜찮은데 오차의 방향을 죄다 잘못 예측해서 그 사단이 일어났는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플로리다 히스패닉이 무려 15%나 옮겨간걸 못 본걸 보면 저번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3. 주류 리버럴들이 다시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충분히 반성했는진 모르겠고, 오히려 약간 더 상태가 안좋아지지 않았나 하는 의심까지 들지만 그들이 잘 해내길 응원합니다. 이것이 최선의 방향이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바이든은 무색무취하지만 공감과 화합을 아는 인물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좀 독선적이였던 오바마와도 다르고요. 공약이 너무 왼쪽으로 가서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바이든 본인은 전형적인 옛날 리버럴로, 당내 좌익과 협상할 때 m4a같은 공약은 직접 쳐낸걸로 압니다.

    4. 붉은 신기루의 몇시간 동안 극우들이 인터넷에서 날뛰는 걸 보니 정말 끔찍하기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조용해져서 행복하네요. 거의 들어가본 적 없는 트럼프 트위터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만인이 조리돌림하는게 정말 흐뭇하고 보기 좋더군요.

    5. 미국 선거제는 방식부터 시행까지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거인단 제도는 그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하원 확장을 막아둬서 인구비례성이 너무 심하게 엉망이 됐습니다. 바이든이 트럼프와 전체득표 동률일 때 바이든이 승리할 확률은 단 2%입니다. 문제가 있지요. 와이오밍 룰 같은 것만 시행했어도 훨씬 나았을 겁니다.

    통합된 제도가 없는 주별 선거와 유권자 억압 등은 다들 아시는 문제고요.

    6. 바이든이 트럼프를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습니다. 손 안대기엔 죄악이 너무 많고 손대기엔 광신자가 너무 많습니다. 바이든이 갈등을 끝내고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걸은 면도 있고요. 유럽 같은데 보내서 조용히 있게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 대통령을 외국에 보낸다는 건 괴상하긴 한데 미국 안에 있으면 꼭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정도 푸대접은 받아도 되고요.

    물론 유럽사람들이 받아줄진 모릅니다.

    7. 리버테리언의 조 요르겐센이 큰 일을 했습니다. 위스콘신의 바이든-트럼프 격차는 2만표인데 요르겐센이 3만 표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든 행정부에 입각시켜줘야겠군요.

    8. 트럼피즘의 시대는 갔습니다. 그와 함께 찾아온 전 세계의 모든 정치적 광풍이 가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문재이니즘을 포함해서요.

    • 해양장미 2020.11.05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우편투표 때문에 트럼프가 실제보다 더 엄청나게 선전한 걸로 보이는 상황 같습니다. 상기하신 것처럼 펜실베니아 개표 끝나고 나면 바이든이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 마이애미에서 바이든이 힐러리보다 표를 못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저는 바이든 공약은 당내 좌파들과 타협한 결과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제 얼마나 그리 할 지는 모르지요. 말씀대로 오바마처럼 독선적이지는 않으니까 좌파들을 어르고 달래면서 갈 수는 있겠고요. 그래도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4. 얼른 바이든 당선확정되어서 평안하게 평온을 즐기고 싶습니다.

      5. 상원 인적 구성도 영 그렇긴 합니다. 주별 2명이었던가요. 캘리포니아와 와이오밍에서 같은 2명이라는 건 좀 그렇지요. 전반적으로 손을 좀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6. 트럼프의 친구 푸틴이 있는 러시아로 보내면 앞날이 좀 불안할까요. 어쨌든 우랄산맥 서쪽은 유럽인데요.

      7. 위스콘신에 영웅이 있었군요. 바이든 행정부에서 마땅한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8. 이번 선거가 포퓰리즘 시대 종식의 첫걸음이면 좋겠습니다.

    • 넷러너 2020.11.05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 상원 인원구성의 의도는 연방제 하에서 인구가 적은 주가 저평가받지 않기 하기 위함인데 그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일본 참의원이나 독일 상원처럼 체감비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게 나을까요?

    • 1257 2020.11.05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동의합니다. 공동체는 땅이 아니라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는 국가 수준의 독립적 대우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독일식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5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넷러너

      // 그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정도가 심한 상태지요.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없잖아요. 불만 가진 사람이 다수고. 일단 현재의 미합중국은 초기의 아이덴티티 대비 연방의 힘이 너무 큽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거라면, 손을 보는 게 맞겠지요. 아니면 이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던가요.

    • 0ㅇㅇ 2020.11.07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57/ 주는 국가 수준의 독립적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였다가 연방에 들어온 거니까요. 주를 중앙집권 국가의 일개 지방으로 대우하는 것은 미국 건국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혁명적인 사건이 될 겁니다.

    • 1257 2020.11.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ㅇㅇ/ 위 해양장미님도 지적하셨지만, 현실적으론 이미 그렇지 않잖아요? 동부 13식민지에서 시간이 240년이나 지났습니다. '혁명적 사건'은 이미 점진적으로 일어났고 일어나는 중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던가 되돌리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겁니다. 합당한 수준의 대의권이 없으면 연방을 탈퇴할 수도 있어야 공정한 것인데, 그렇지 않잖아요.

    • 해양장미 2020.11.0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분 논의에 한 마디 보태보자면, 저는 미국의 주별 독립성이 좀 더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문제는 현재 미합중국이 아니면 서방 자유세계 질서와 기축통화 미국달러를 지켜주거나 대체할 주체가 없고, 현 질서는 미합중국이 굳게 뭉친 연방일 때나 유지 가능하다는 겁니다.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승리한 시점에서, 연방은 주보다 우선하는 개념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2석씩인 상원의석은 인구가 적은 주에 대한 배려일 수 있습니다만, 인구가 적은 주에 거주하는 개개인의 연방에 대한 대표성을 과도하게 높이기도 합니다.

  9. 1257 2020.11.05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생각난 건데, 역사상 이름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트럼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10. 퐁퐁123 2020.11.06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미일 동맹,통상 무역 및 수출 조건 개선,지구 온난화 개선 이 3가지 이유만 해도 바이든이 안되었다면 한국에는 재앙같은 결과였죠.
    좌우 극단주의자들이 대깨트로 하나되는 모습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익 대깨트들은 그들의 무논리, 비이성, 비윤리성을 천하에 다시 한 번 드러냄으로 국민의힘에 다시 한 번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11. 새로운 바람 2020.11.06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4990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개표가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남북미가 합작해 위장 평화 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장 평화극의 한 축이었던 트럼프가 퇴장하면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며 이처럼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시켜 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며 “야당은 모두 하나가 돼 분발하자.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 내고 진실과 정의,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 가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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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홍럼프에서 홍 바이든으로 진화를 꿈꾸시는것 같습니다. 홍바이든님이 대선에 출마를 하기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태세를 전환하는데, 아직도 우파들은 공화당과 트럼프 절대 지지를 많이 하고 있어 우리의 홍바이든이 우파들의 지지를 이끌어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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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aver.me/GAnukqAs

    김정은과 조건없는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을 내놔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과거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외교안보 참모로는 국무장관 1순위로 거론되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좌관 후보군인 제이크 설리번 전 상원 외교위 총괄국장, 그리고 국방장관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미셀 플러로이 전 국방차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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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과의 전략적 인내로 회귀할것이라고 우파언론에서 언급을 하는데 이것도 왠지 북한과의 대화없는 평화가 올것이리고 낭만적으로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해양장미님이 얘기를 하신대로 슬슬 미국에 기어오르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 민주당도 꽤 호전적인것을 생각하면 과연 북한과의 대화없는 한반도 평화가 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좌우파 상관없이 트럼프와 공화당에 지지를 보낸 상황에서 뭔가 많이 위험한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럼프는 사라지고 홍이든이 오나요. 너무나도 스무스한 태세전환에 실소가 나옵니다만, 만약 우익들이 홍준표 손절해야한다고 나서면 그것도 참 볼만하겠습니다.

      전략적 인내야... 무역봉쇄전략인데 그게 무쓸모는 아닙니다. 중국, 이란때문에 봉쇄가 안 되는 거라 본원을 쳐야지요. 그런데 봉쇄 제대로 하면 우리나라도 좀 얻어 맞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겁니다.

    • 반문우파 2020.11.06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홍준표 싫어하는데 홍준표는 지선 시작할때부터 트럼프를 문재인과 김정은의 대북쇼의 공범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저도 홍준표가 선거전략으로 트럼프를 벤치마킹한건 맞다고 보나 대북문제로는 항상 트럼프를 비판했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문우파

      // 그렇습니까. 홍럼프는 원래 트럼프를 비판하고 있었나보군요.

  12. 2020.11.06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11.06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바이든 확승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만, 트럼프가 오랜 빌드업 끝에 좀 아까 선거 불복성 발언하는 거 보면 결론이 거의 나왔다 봐도 되겠지요.

  13. 1257 2020.11.0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날드 트럼프가 워렌 하딩, 앤드류 존슨을 넘어선 것 같네요. 그가 역사상 최악의 미국 대통령입니다.

  14. 반문우파 2020.11.0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는 트럼프가 정말 저질스러운 인간이고 최악의 대통령이지만 위수문동보다는 나은편 이라고 생각했으나

    중공 코로나 사태때 말도 안되는 반지성적인 코로나 관련 거짓된 망언 거기다 심지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나온 선거결과도 불복한다고 하며 부정선거라고 선동 하며 미국을 다시 반으로 갈라서 싸우게 하는걸 보고 문재인이랑 동급의 인간으로 보기로했습니다

    하딩이나 지미카터 아들부시도 선녀로 보이게할 대통령은 미국사에서 트럼프가 처음입니다

  15. 1257 2020.11.08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4일만에 바이든 승리 콜이 나왔군요.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 선거를 정의하는 데 가장 정확한 말은 바이든의 슬로건인 'Battle for the Soul of the Nation' 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그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도 대결의 때가 오면 승리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문재인의 천운도 한번 끊겼으니까요.

    https://slate.com/news-and-politics/2020/11/house-democrats-pelosi-blame-game-2020.html

    민주당 의회선거 부진의 책임이 명확한 바, 좌파들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갈피를 좀 잡은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반면 공화당은 아닙니다. 어제까진 헛소리 안 했던 마르코 루비오도 선거 불복에 대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해서 견제가 되어서 좋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화당은 더 망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 2석이 남아 있는데, 위의 이유로 민주당이 전부 가져가서 50:50을 만들길 바랍니다. 예상으론 하나는 보통이고 하나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조지아가 9000표 차이로 늘어나서 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합중국의 정상화는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머잖아 정상화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주류가 정권을 잡는 가운데도 의회선거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니, 이번에야말로 좌파를 통제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공화당 상원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2석 가져가지 못하면 당장 예산의결부터 힘들어질 것 같거든요.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어떻게든 2석을 가져가고 상원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공화당도 확실하게 깨져야 다음이 있습니다.

    • Lastinches 2020.11.0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지고 보면 2016년의 대선 승리는 그냥 갑툭튀한 트럼프 덕이었고, 이번 의회 선거의 선전도 극좌파 준동의 반사이익을 봤을 뿐 딱히 공화당이 잘한 것은 없는데, 요행으로 어떻게든 최악의 결과만 피해가다 보니 이게 공화당 입장에서는 완전히 참패하는 것만 못한 결과가 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여담이지만 루비오나 크루즈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여러모로 못미더웠고 더구나 지난 몇년간 이미지소모도 심각했는데, 차라리 이참에 선거불복론에 한배를 탔다가 완전히 쓸려나가서 영향력을 잃는 쪽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16. 만신전 2020.11.08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09&aid=0004690812&rankingType=RANKING

    오랜만에 네이버 뉴스에서 정상적인 칼럼을 봤습니다. 작은 블로그가 아니라 네이버 메인 뉴스에서 정상적인 칼럼을 보니 아주 반갑네요. 이런 이야기들이 네이버에 더 자주 올라오는 시대가 되길 빌어봅니다.

  17. Palaiologos 2020.11.08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바이든이 승리하네요. 바이든은 트럼프 대신 백악관에서 4년 있다는것 만으로 전세계에 기여하는 겁니다. 민주당 주류가 정권을 되찾았으니 극좌세력도 억제하고 미국을 정상화 시키리라 믿습니다. 트럼프는 문재인과 다를바 없는 작자네요. 노짱처럼 민간신앙이라도 되면 큰일입니다. 다행히도 공화당에서는 작정하고 손절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대깨문이야 뉴스공장에서 지령이 떨어져서 트럼프를 좋아한다지만 자칭 20대 우파라는 인간들이 트럼프재선을 원하는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빨리 태어났으면 대깨문 짓거리나 했을 지력입니다. 바이든 당선된 기념으로 대한민국도 정신차리기를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은 죽었을 때 불쌍한 느낌이 많았는데, 트럼프는 죽어도 불쌍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신앙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 이하 소스가드와 라텔기사단 등은 벌써 태세전환을 완료한 것 같더군요. 정말 일사분란하고 매끄러우며 빠르기 그지없습니다. 이 와중에 민경욱은 미국 가서 저러고 있으니, 국민의힘 이미지만 더 나빠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청년 대깨트들은 자신들이 앞세대 노빠 깨시민보다도 못한 지능이 아닌가 진지하게 의심해봐야 합니다.

  18. 새로운 바람 2020.11.08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조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반응을 읽으니 위수문동님과 민주당이 조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그럭저럭 맞출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친북, 친중도 하면서도 미국 때문에 어쩔수 없이 중국과 북한을 견제도 하는 의외로 미중 균형외교를 달성하고 나름 친미파의 위치를 그럭저럭 만들어낼것 같습니디.

    그에 반해서 국민의힘은 김종인, 하태경의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위장보수, 좌파들이고, 국민의 힘 중진의원들은 "자유", "진실", "시장"을 이성과 합리성으로 계몽된 "정통보수"의 신념을 저버릴수 없기에 "민경욱특사"와 트럼프대통령과 함께 "민트동맹"결성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들추다가 조바이든 정권과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반미세력으로 찍히게 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진지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08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일파의 태세전환이 대단히 신속해 보이긴 합니다만, 본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바이든 정권과는 충돌을 빚게 될 겁니다. 그 동안 현 정권의 기본 기조는 반미반일 친북종중 친트럼프였지요.

      국민의힘은 민경욱을 빨리 탈당시켜야 할텐데, 아직도 못 하고 있는 거 보면 김종인과 하태경의 권력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이미 바이든이 당선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최대한 서둘러, 진심으로 줄을 대야 할 텐데요.

  19. 늦깍이대학생 2020.11.10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든도 되고 엑슨모빌도 급등하네요. 수익 축하드립니다

  20. 1257 2020.11.1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스, 매코넬도 합법적 투표 타령을 시작했으니, 공화당의 당론이 정해졌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중도 리버럴들이 최소 10년정도는 잘 버텨줘야 하겠군요.

    양당제에서 다당제보다 포퓰리즘의 발호가 훨씬 큰 상처를 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대급부로 거대 포괄정당은 방어력이 더 뛰어나니 단점이 상쇄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미국같은 몇 없는 대통령제 선진국에서 포퓰리스트의 거대정당 접수가 너무 쉽게 일어나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네요.

    • Lastinches 2020.11.10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펜스는 예전부터 국내에서만 과대평가가 심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애초에 트럼프 행정부 부통령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맥코넬까지 저러는 건 심각하긴 하네요. 몇 년 전부터 트럼프만 그런 게 아니라 공화당 주류에서도 이상한 음모론이나 비주류 이론 믿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띄던데, 그 영향이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11.10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래 버텨줘야 합니다. 공화당은 짧은 기간 안에 개선되는 게 원래 어려워 보였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봐야 할 겁니다.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이 포퓰리즘이 창궐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 것 같습니다. 양당제 선진국의 주류 정당이라도 감염을 막는 건 어려운 걸로 보입니다.

  21. 1257 2020.11.12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콜로라도에서 National Popular Vote Interstate Compact에 대한 주민투표가 시행되어, 가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전체득표율 승자에게 주의 선거인단을 주는 협약으로, 가입주의 선거인단 합이 270이 되면 발효됩니다. 현재는 196이고 전부 블루스테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 이상의 레드스테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약이 없는 협약이였는데, 만일 민주당이 텍사스의 블루스테이트화에 성공하면 현실성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위에 썼듯 의회의 인구비례성을 정상화시키면 선거인단제의 불공평한 승률도 정상화된다는 입장인데, 그것보다 이 쪽이 더 빠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