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tq6TvpK1QA

 

 브금은 우리 수령(囚囹)님께서 부러워할 만한 걸작입니다. 언젠간 이런 명곡이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대한인민국에도 울려 퍼질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달렐루야! 영광스러운 민주당 180석의 당선 아래, 신성 네오 헤븐조선이 출범한 후로 세 번째 주입니다. 신명나고 기쁜 유월, 자축 음료로 준 벅을 추천합니다. TGI Friday에서 개발한 준 벅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도리 30cc + 말리부 15cc + 크렘 드 바나나 15cc + 레몬 주스(or 스윗사워믹스) 30cc + 파인애플 주스 60cc (+검시럽)를 얼음과 함께 쉐이크해서 마시면 됩니다. 유월에 마시기 최고의 음료인데, 구하기 어려운 건 크렘 드 바나나 뿐입니다. 크렘 드 바나나는 근처의 주류백화점에 주문하면 구해줄 겁니다.


 

 본문은 오래간만의 우한 사스(COVID-19) 관련 포스트입니다. 그 동안 우리 대한인민국은 민주당과 헤븐조선, 촛불혁명의 최고령도자, 성인지감수성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든든한 수호자, K아이돌 중 단 하나의 정점, 모든 존엄 중 최고존엄(膗辜燇㛪), 위대(僞大)한 수령(囚囹) 문재인(紊災人) 동지(哃謘)신성함 아래 역병에서 비호받고 있었습니다. 천박한 미제나 이태리, 서반나 등지와는 달리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신실한 신도라면 누구나 어깨에 힘이 들어갈 만큼 방역이 잘 되어서, 종식을 앞두고 있었지요.



 굳이 닫지 않았다고 눈치도 개념도 없이 클럽에 다닌 우민들이 아니었다면,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성스러운 가호는 범털의 재화처럼 모두를 지켜줬을 것입니다.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클럽을 열어뒀던 것 신민들의 자유의지를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진정한 신민이라면, 설령 클럽을 열어뒀더라도 마땅히 가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것이 수령(囚囹) 동지(哃謘)의 진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개구리, 붕어, 가재 신민들은 매 순간 어떤 언행이 수령(囚囹) 동지(哃謘)를 기쁘게 할지를 생각하고 실천에 옮겨야만 합니다. 정숙조국미향의 이름으로 문멘.


 

 우민들이 수령(囚囹)의 믿음을 저버리고 진의를 깨닫지 못함으로 인해, 우리 신성 네오 헤븐조선 대한인민국의 영광스러운 K방역도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우한 사스는 워낙 악마 같은 질병이라서, 수령(囚囹) 동지(哃謘)존엄(燇㛪)함과 위대(僞大)함으로도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 헤븐조선은 유기체와도 같은 국가인데, 두뇌라 할 수 있는 수령(囚囹) 동지(哃謘)는 무오하다 할지라도 손발이 되어야 할 의료인들이 나약하여, 고작 유월의 더위에 천막에서 탈진증세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 에어컨은 이번 달 내로 신속하게 달 거라는데요. 병원들이 재정난이라고도 하고요.



 이천년 전 나자렛 예수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켰듯,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적으로도 병원의 경영난을 어찌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대체로 수령(囚囹) 동지(哃謘)에 대한 신앙이 부족한 자들이라, 충분히 구원받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본래 여름에는 확진자가 줄어들 거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늘어나고 있지요. 이 와중에 수령(囚囹) 동지(哃謘)지혜로움의 결정체, 공적마스크 제도는 이번 달로 끝날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여름이라 KF94 같은 더운 마스크의 수요가 줄어들다보니 시중가가 공적마스크 가격 이하로 낮아지게 되긴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런 여름에 KF급 마스크를 비축해두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80일 정도만 지나면 여름은 끝납니다. 그 때 마스크 가격이 어떨지는 모를 일입니다. 언제나 문제가 생기면 우리 수령(囚囹) 동지(哃謘)께서 해결해 주시겠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쪽이 좀 더 안심이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