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사전투표했습니다.

정치 2020. 4. 10. 12:09 Posted by 해양장미

 브금

 

https://youtu.be/HN1AT9vlAXo

 

 



 

 나는 사전투표제 실시 이후 항상 사전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쪽이 좀 더 투표하기 수월한데다, 사전투표를 안 할 경우 본투표일에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지거나 하여 투표를 못 하는 경우들을 주변에서 봐 왔기 때문입니다.


 

 사전투표의 부정선거가능성 의혹은 매 선거 때마다 야권에서제기되곤 합니다. 4년 전에는 민주당 지지층 쪽에서 그런 문제제기를 했었지요. 이번에는 반대고. 그런데 투표함 바꿔치기나 누락 같은 건 많은 부정선거 방식들 중 가장 어렵고 리스크도 큰 방식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안 할 방식이랄까요.

 


 이번 사전투표는 평소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우한 사스(COVID-19) 때문에 평소보다 집에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이겠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체화된 상황에서 본투표일의 혼잡을 피하고 싶은 심리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관외투표가 많았습니다.



 투표장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야합니다. 투표장에 가면 일단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손에 바르고, 1회용 위생장갑을 끼게 됩니다. 그리고 투표장에 가는데, 비례표 용지 길이가 실제로 보니 꽤 압박이 있습니다. 이 길이 때문에 실제 기표하기가 영 안 좋습니다.


 

 실제 투표를 해 보니 민생당이 비례표에서 이익을 좀 얻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례표 용지에 더불어민주당이 없고, 최상단 기호3번이 민생당이기 때문입니다. 열린민주당도 표를 꽤 얻을 것 같은 게, ‘민주당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잖습니까. 모두가 이번 비례투표 현실을 이해하고 투표장에 오는 게 절대 아닙니다.


 

 유권자 여러분, 이런 어처구니없고 불편한 투표는 4+1 협잡체의 반민주적인 선거법 날치기로 인해 이리 된 것입니다. 심지어 근래의 대표적인 악법, 민식이법도 세트메뉴였습니다. 원내교섭단체라는 룰과 여야합의의 원칙을 깨고, 민식이법 감성팔이로 국민들을 속여 선거를 이렇게 망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민생당, 정의당에게 그 책임이 있습니다.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주십시오. 그리고 또 찍어서는 안 될 정당이 있다면 열린민주당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정체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정체가 지켜지느냐, 대한민국이 서방 자유국가로 남을 것이냐, 대한민국이 미래가 있고 번영하는 국가로 남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모두들 반드시 최선의 투표를 해주십시오. 아직 우리에게는 민주국가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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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10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10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7 민주화 이후 우리나라는 최악의 민주정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에서 막을 수 있다면 참으로 다행일 것입니다. 현명한 국민들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2. 성세자생정 2020.04.10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드시 저 최소한의 기준도 선도 없는 소위 진보정당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지금 이길수 있을만한 형세인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미통당은 안그래도 통합및 공천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본격적으로 선거 드라이브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그나마도 통합당만의 색과 장점을 어필하기보단 막말수습에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물론 지든 이기든 최대한 야권이 힘을 가져야만 친문 홍위병의 패악질이 우리 시민들에게 끼칠 해악도 완화되고 정치적 재건이건 개인적 탈출이건 준비할 시간이라도 벌수 있는 상황이니 투표는 반드시 할거지만요.

  3. 반문우파 2020.04.10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방금전에 사전투표했습니다

  4. 투혼23 2020.04.10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가 태어난 곳에서 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분들도 저와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회가 남아있을때 잡읍시다.

  5. O44APD 2020.04.10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업이 좀 밀려서 정치에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투표하고 왔습니다.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제가 사는 지역구까지 부정선거를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정치 깡패들을 동원하던데, 존망이 달린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6. 뽈라악 2020.04.10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수많은 유권자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의 갈림길 앞에 서있습니다. 저는 주저없이 자유민주주의를 향하는 길로 투표했습니다.

  7. 윈브라이트 2020.04.10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VID 때문에 선거 당일 투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람들이 사전투표에 더 많이 몰릴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사전투표율이 꽤 높습니다.

    특히 서울 종로 투표율이 눈여겨볼만 합니다. 다른 서울 지역구보다도 여기가 훨씬 투표율이 높은게 의미하는 바가 있을거 같습니다. 종로 다음으로 높은 곳은 동작입니다.

  8. uRumi 2020.04.10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생당이 제일 위에 있는거보고 손학규가 저걸 노리고 바민당에서 난리를 쳤나싶었습니다
    이름도 민생당이라 민주당지지층을 가져올거같더군요
    비례당이 너무 많으니 민주당이랑 한국당이 어디인지 사전에 정보가 없으면 엉뚱한곳에 표가 많이 가겠더군요
    몇몇비례정당은 그걸 노리고 당명까지 지었구요
    비례당목록이 지금 우리나라 정치수준을 보여주고있는게 참 슬프네요

    • 해양장미 2020.04.10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생당이 나름 20석 정당이고, 그 20석 정당이 비례당을 따로 안 내니 비례표 용지에서 최상단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원내진입은 할 것 같아요.

  9. 2020.04.1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초록빛나래 2020.04.1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일에 투표하려다가 오늘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수성갑에서 이제 그분 얼굴은 안봤으면 합니다. 수성을에 있으신 '그영감'은 볼 확률이 높아서 우울하네요. 전체적으로 사전투표비율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저는 지선때 나오지 않고, 그저 무력감과 절망감으로 인해 숨어있던 그분들의 저력을 이제는 보여줄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틀 전까지 우울해져서 포기직전까지 갔다가 포항 억지 막말로 인해서 저또한 분노감에 휩싸여 투표를 했습니다. 부디 이런케이스가 많기를 바랄뿐입니다

    • 해양장미 2020.04.10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대 포기해선 안 됩니다.

      일단 오늘은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대구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좀 더 기운들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 초록빛나래 2020.04.10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기하지 않습니다 내일 부모님이랑 친척들 지인들을 어떻게든 보내야겠습니다. 이번 선거 꼭 투표해야합니다. 마지막에 티비나 인터넷을키면 웃는 얼굴로 댓글을 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20.04.10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대구시민들께 기대를 걸고 있겠습니다.

  11. 둥둥구리 2020.04.10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날엔 못 하고 오늘도 아침밖에 시간이 없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사전투표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12. Palaiologos 2020.04.11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투표했습니다. 지역구는 이준석이 출마한 노원병입니다. 전직 노원 구청장인 김성환이 맞상대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제 한 표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나라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고향이 수령님의 지배를 받고 시민이 아니라 인민이 사는 나라가 되는 건 못 참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우리모두 포기하지 맙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 해양장미 2020.04.11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원이 지역분할이 이전하고 다르게 되면서 이준석이 어려워졌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는다면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끝까지 포기없이 전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