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https://youtu.be/txEqWuSjsnM

 

 


 

 개그맨 이용진씨가 tvN 유튜브판 방송에서 대통령 문재인씨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SNS를 폐쇄하고, 방송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니,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발언을 다 했나 몰라요. 아직도 우리나라가 친미서방국가인줄 아시는지? 현실이 어떤지 빨리 눈치 채야 곤욕을 면할 수 있는 법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사회주의 지상락원입니다. 그러니까 다음과 같은 계명이 실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인민들은 다른 국민들보다 더욱 평등하다.’ 이걸 아직 모르셨으면 이번 기회에 외우세요.


 

 그러면 이제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올바른 호칭을 알아볼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는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을 각하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왕족이나 귀족에 대한 호칭은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위에서부터 폐하-전하-저하-합하-각하입니다.


 

 즉 각하는 한낱 군사독재자였던 박정희에게는 어울리는 칭호일지 모르나,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께는 많이 모자란 명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에게는 전하 정도의 호칭이 어울립니다. 전하는 황제국 태자의 호칭이거나 왕국 국왕의 호칭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제국을 꿈꾸는 분은 아니시고, 상국(上國)을 하나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으니 전하라는 호칭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님은 공화국의 대통령임을 공식적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그렇기에 왕에 대한 호칭인 전하는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문재인 전하보다 더 어울리는 표현이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 이것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님께 가장 어울리는 칭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줄여서 위수문동이라 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과거 대학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서 비롯된 최고존엄한 호칭입니다.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위수문동을 감히 문재인씨라고 했다, '더욱 평등한 인민'의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나마 위수문동께서 어질어 구금, 체벌, 활동금지조치, 벌금, 강제정신교육 등의 형벌을 받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차마 위수문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실 수 없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대안도 있긴 합니다. 친애하는 지도자 문재인 동지. 줄여서 친지문동입니다.



 

 이상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 위수문동', '친애하는 지도자 문재인 동지', '친지문동' 은 모두 궁서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진지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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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동닉 2020.02.07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선거는 명실상부 체제수호, 상식수호 선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나라를 수호할 가장 유력한 위치에 있는 용사는 깨끗하지도 못할 뿐더러, 리더십도 없으며, 겁이 매우 많죠. 승부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 minddiver 2020.02.0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해양장미님 포스트에서도 저런 존귀한 호칭을 볼수 있게 되는건가요?

  3. moagim 2020.02.07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북한에서도 김일성, 김정일 신문에서 진하게 강조해서 쓴다고 하더군요.

    • 해양장미 2020.02.07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앞으로 표기하는 '위대한 수령 문재인 동지' 및 '위수문동'은 혹 깜빡하여 진하게 강조를 하지 않았더라도, 마음으로는 진하게 강조한 것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4. 1257 2020.02.07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한 호칭을 감히 줄여서 쓰시다니 양념절임형 10년은 각오하신 것이겠지요?

    • 해양장미 2020.02.07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수김동, 진지김동은 현재 권력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 예전엔 실제 쓰던 말입니다. 지금도 계속 쓰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5. 셀레우코스 2020.02.0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부턴 성상 폐하라 부르면 안되겠군요 ㅎㅎ

  6. 루스리 2020.02.07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끼리는 퓌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새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 해양장미 2020.02.07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수문동께서는 퓌러에 상응하는 존엄함을 가지고 계시긴 하나, 명목상으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있다보니 엄밀히는 퓌러라 할 수가 없잖습니까.

    • 루스리 2020.02.07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밀한 호칭은 퓌러 운트 라이히스칸츨러입니다. 지도자과 총리라는 뜻이지요. 퓌러로 축약해서 총통으로 번역하긴 하나 퓌러 그 자체로는 국가수반,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두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퓌러 문이 두체 문보다 어감이 좋은것 같습니다

  7. 2020.02.07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윈브라이트 2020.02.07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아가서 고문만 안할 뿐이지, 지금 정권은 민주화 이후 어느 정권보다 독재 성향이 강합니다. 대가리 깨진 사람들은 "진짜 독재면 니들은 지금 이미 잡혀갔어" 이러고 있는데, 시대에 따라 발전하는 전체주의형+포퓰리즘 독재에 둔감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07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재자의 폭력은 집권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집권할 수 있다면, 착한 척 하면서 집권할 수 있다면 그게 훨씬 효율적이지요.

      전두환은 그렇게 폭력쓰고 별 짓 다 하면서도 겨우 7년 집권했습니다. 그런 방식이 매우 비효율적이란 말입니다.

      이 독재정권의 행동대원들은 독재가 뭔지 전혀 이해할 생각이 없습니다.

  9. 퐁퐁123 2020.02.07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사회가 이렇게 포퓰리즘과 전체주의에 취약한 이유는 자신의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수와 세가 아직도 너무 적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합리적 개인주의 세대들이 이 사회의 주류가 되어야만 이런 시대가 끝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점에 있어서 10대 남자애들한테 꽤 기대가 크네요.

    • 해양장미 2020.02.07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을 좀 바꿔서, 한국인들의 문화적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성 중 하나가 전반적인 사람들이 매우 약한 에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견해로는, 시대가 흐를수록 오히려 사람들의 에고가 약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교육을 잘 받은 세대가 에고가 더 약한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 퐁퐁123 2020.02.0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이 교육을 잘 받은 세대일수록 에고가 더 약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괜찮다면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지금의 10~20대조차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이 되지 못하고 집단주의 전체주의에 함몰되어 버린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파시즘이겠죠. 그런 미래를 보고 싶지는 않네요.

    • 해양장미 2020.02.10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의 추정으로는, 사람이 사춘기 때 일탈을 한다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은 게 에고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지날수록 청소년들이 평균적으로 얌전하고, 학교에 오랜 시간 잘 머물러있는 양상이 되어왔었지요. 최근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10대가 워낙 적어져서요.

      핵가족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부모와 자식의 평균적 관계 변화 등도 자아가 좀 약해지는 경향으로 나타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가지 변수라면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과 SNS가 있겠는데, 사견으로 에고를 성장시키고 강한 에고를 유지하려면 좀 엄밀한 의미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인싸를 추구할수록,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시간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에고도 약해질 확률이 높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리더를 우상화하기 쉽다고도 합니다.

    • 퐁퐁123 2020.02.10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양장미님의 말씀대로라면 전 앞으로 한국사회가 지금보다는 에고가 훨씬 더 강한 사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절반 이상의 한국 사람들이 혼자 살게 될거거든요. 혼자 살면 자기 혼자만의 미디어를 즐기며 생각에 빠지게 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많아지는데다가 강한 에고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나 손실도 혼자서만 감당하면 되니까요. 책임질 배우자도 자식도 없는 사람은 더 용감해지고 막나갈 수 있죠.
      그리고 한국 사회는 점점 더 젊은 남자들 중심으로 내향적인 사회가 되어갈겁니다.
      도시화와 문명화는 젊은 남자들을 소심남,초식남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고 경제까지 어려워져 사업이나 장사에 소질있을 외향적인 남자들을 더 위축시키고 있죠.
      심지어 요즘은 유흥비도 비싸고 여자 잘못 건드리면 감방 가는 세상이고요.
      실제로 1020남자들과 4050남자들을 비교해보면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성향에서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1020쪽이 압도적으로 내향적인 남자들이 많고요.
      또 요즘 아이들이 얌전하냐고 하면 반은 맞는데 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사촌동생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아이들을 보면 확실히 기성세대에 비해서 폭력성은 줄었지만 기본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만의 생각이 강한 아이들입니다. 그걸 인터넷에서만 강하게 표현해서 그렇죠. 이 아이들은 현 밀레니얼 세대보다도 더 사람 만나는걸 꺼릴테고 더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될 것이며 아마 결혼이나 연애도 더더욱 하지 않을겁니다.
      저도 10대때는 오히려 얌전하고 순하고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오히려 나이가 먹을수록 자아가 확실해지고 경제적 여유가 생겨 점점 더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게 되더군요.다만 이 점점 파편화되고 분절되어가는 에고들이 일시에 충돌할 때 어떤 파열음이 나올지는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이 나라에서 거의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탠다드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10. Palaiologos 2020.02.08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감히 불가촉천민(청년 남성)이 건방지게 위대한 문재인 수령동무의 존함을 함부로 말하는지 정말 마땅히 조리돌림한뒤 사람구실 못하게 해야합니다. 대깨문이라는 존재는 정말 자기가 모시는 수령동무를 혐오하게 하는데는 최고의 능력을 가졌습니다.

    민주당 vs 한국당이 아니라 황교안 vs 문재인, 추미애, 코로나 바이러스 구도가 되가는거 같은데 점점 승산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총선에서 설령 민주당이 지더라도 여전히 한국인구의 대깨문비율이 30%정도가 유지된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을겁니다. 깨문이들이 어떤 정보를 세뇌당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성적으로는 용서하기 힘드네요.

  11. 2020.02.08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2020.02.09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OXX 2020.02.15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새 진지하게 문재인과 민주당이 중국 공산당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지리멸렬하게 패배만 거듭하던 민주당이 어느 순간부터 자금력이 확 불어난 시점이 있는 것 같거든요.

    저는 저들이 소주성으로 경제를 말아먹고 사회분열책으로 출산율과 사회적 동력을 떨어트리는 게 단지 무능해서가 아니라 굉장히 정교하고 의도적으로 나라를 중국으로 넘기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엔 미약한 의심이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간첩들이 우리나라에 상당히 들어와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20.02.15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민주당의 자금력이 확 불어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보수세력의 자금력이 약해진 걸로 봅니다.

      민주당의 행동은 그다지 정교하지 않습니다. 주먹구구식이 많습니다. 그렇게 치밀한 수준이 아닙니다.

      간첩은 거의 없을 겁니다. 아예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매국노가 많을 뿐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