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정치 2019. 11. 19. 12:19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EpI1zFoeQ10

 

 


 

 총선 출마한다는 인사들 보니까 아마 이미 이 청와대 조직은 붕괴한 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처음부터 리더십이 없었고요. 핵심 요인들이 탈출 중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총선이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차기대선모드로 들어갈 거고, 문재인은 이른 레임덕을 겪게 될 겁니다. 이건 처음부터 대통령의 자격이 없었던 자가 대통령이 되니까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고, 어쩌면 위기를 느낀 각자가 탈출하는 모양새로 보이기도 합니다.


 

 총선 끝나고도 다음 대선까지는 2년이나 남는데요. 대단한 2년이 될 겁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방향은 좀 달라지겠지만요. 자유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버티기로 들어가서 승률이 낮아졌다고 보고, 결국 민주당이 이길 확률이 높긴 하겠습니다만, 민주당은 이기더라도 총선 이후의 갈등여지가 꽤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우리들병원 관련 피해자 뉴스가 떴어요. 내가 보는 이 정권은 양파밭인데, 버닝썬과 조국 전 장관을 터닝포인트로 슬슬 수확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직접 보시길 권장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관련 이야기도 좀 나오는 것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40804


 

 나는 현 상황과 청와대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총선 이후 문재인의 곁에 누가 남아있을지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실무자들은 거의 다 떠나고 문재인의 팬덤을 노리는 자들만이 주로 곁에 남을 걸로 예상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국정이 어찌 돌아갈지 참으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정권의 어둠은 언제고 밝혀질 겁니다. 밝혀지기 시작했고요. 본격적으로 이 문제들이 시민들의 커먼센스 안에 들어가게 되는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의 문제일 뿐. 나는 그 시기가 총선 이전이길 바랍니다만, 총선 이후일 수도 있고, 어쩌면 이 정권이 끝난 이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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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일10 2019.11.19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데이저널서 처음 제기한 우리들병원,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이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태양광 사업. 이 둘이 슬슬 드러너기 시작하는데 적어도 내년 설날즈음엔 크게 터졌으면 합니다

  2. 대포동 2019.11.1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 시궁창에 있던 쥐새끼들이 모조리 튀어가는 장면이 연상되는 현재의 청와대는 전적으로 검찰이 민정수석실을 털어대는 그림을 통해 빚어낸 윤석열의 작품입니다. 임종석, 윤건영, 조국이 빠져나간 자리를 과연 노영민, 강기정, 김조원이 제대로 메꿀 수가 있을런지요.

    본문에서 양파밭을 언급하시면서 현 정권의 여러가지 비리 의혹들에 대해 짤막하게 나열해주셨는데 사실 이런 저런 다른 비리 의혹들이 양파밭에서 캐내는 양파 정도에서 그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들 병원만큼은 현 정권의 그 어떠한 비리 의혹들과도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양파밭 깊숙한 곳에 묻혀있는 시커먼 오물덩어리가 정의로운 검찰의 힘을 통해 세상 밖으로 드러날 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4.bp.blogspot.com/-a0qvcuXyas0/VDehhUiR5hI/AAAAAAAAatU/h9LlhEwR7vE/s1600/giant-onion.jpg

      이런 사이즈의 양파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총선지나고 나면 청와대는 그저 경력을 얻기 위해 잠시 들어가 일하는 기관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어쩌면 그를 진심으로 끝까지 따르고 운명을 함께하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 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 링기오 2019.11.19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네요. 세월호 사태부터 일말의 불안함을 느꼈다만 적어도 가톨릭만큼은 현 정부 및 여당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현 정부 및 여당과 결탁하였고, 현 정부 및 여당의 실정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이상 한국 가톨릭에 암흑기가 찾아오는 건 피할 수 없을듯 싶습니다. 속에서 곪아가던 상처를 지금이라도 발견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단 걸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겠습니다.

    전 2030 청년신도들이 걱정되네요. 친정부&친여당 성향에 가톨릭의 좋은 이미지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데...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감당할른지...참 그렇습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톨릭도 꽤 오래 전부터 문제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도 있었지요.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5Bfc%5D=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4035

      https://www.youtube.com/watch?v=Ow64liuvT0g

      참고로 2013년 당시에 문재인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시위에 참여하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당시 당대표였던 김한길의 장외투쟁에까지 불참하면서요.

  4. O44APD 2019.11.1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검찰이 가져갔다던 조국의 클라우드 데이터안에 엄청난게 들어있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조국은 민정수석 시절 자신의 휴대폰을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다고 내뱉었습니다만은 막상 요구가 들어오니 법원이 철저하게 마킹하고 다녔지요.

    이 정부는 우리들병원,문다혜,태양광,신라젠, 캠코 수의계약(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11/953799/ ) 등등 정말 수상한것들이 많았는데, 민정수석이라는 직책이 직책인만큼 문재인정부의 스모킹건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검찰이 확보한 클라우드에 많은 것이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스운 건 조국은 민정수석 할 당시엔 청와대 사람들 휴대폰을 적극적으로 감시했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자기자신에게 수사가 들어오니까 내로남불하지요. 이 정권이 요인들을 꼼꼼하게 꼽아둔 법원은 조국 보호에 적극적이었고요.

  5. 2019.11.19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9.11.19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홍준연 사태가 일어났겠습니까. 아주 깊고 넓게 썩어있는 바닥입니다.

      권력자들이 죄값 치르려면 일단 무너져야지요. 그게 순리고 순서입니다. 그리고 이 정권이 저지른 온갖 잘못들은 참여정부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6. 윈브라이트 2019.11.20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리들병원 이야기가 총선 끝나고 나올줄 알았어요. 근데 벌써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이걸 터뜨리는 사람들이 내부에서 레임덕을 감지하고 있거나, 아니면 반정부진영 쪽에서 이걸 지금 불지피기 시작해서 총선 때 정권에 타격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7. 대발290 2019.11.2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의 힘으로 권좌를 쟁취했다면 그 과정에서 함께했던 동지들이나 가신들이라도 남아있을텐데 옹립된 권력자에 불과하다보니 마지막까지 곁을 지킬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일부 광신도들이야 남아있겠지만 대부분은 새로운 인물에게 옮겨갈뿐 잔당들은 오히려 태극기세력보다도 정치적 의미가 적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검찰이 증거인멸부분에 특히 주력을 하는것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의혹들에 있어서 그 증거들의 인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한 방편이 아닐까 합니다. 조국쪽에 분명히 이런저런 증거들이 남아있을텐데 이렇게 증거인멸부분을 부각시켜두면 다른 증거들의 인멸을 하기가 쉽지 않겠죠. 물론 언급하신 클라우드 데이터 안에서 이미 횡재를 했다면 부수적인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 불과하겠지만요.

    • 해양장미 2019.11.20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보기엔 문재인과 진정으로 가깝고 생사를 함께할 정치적 동지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는 호감을 사기 쉬운 외모와 매너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냉담하고 주변과 끈끈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8. 스스로학습 2019.11.20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문재인 정권은 할 게 없어요 그냥 표심 공략하려고 무리수만 앞으로 남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장관 후보자들이 장관을 다들 고사한다는 점에서도 이 정부에게서 기대할거는 별로 없다 보고요. 뭣보다 이미 너무 많은걸 망쳐놔서...레임덕이 생각보다 이르게 왔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냥 이 정권의 실력이 이제 나오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당장 이번주 지소미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해양장미 2019.11.20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소미아 파기하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답도 안 나와요 이건.

      이 정권은 조국 게이트 이전만 해도 레임덕 끝까지 안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조국-지소미아 콤보같은 상상초월의 행위를 저질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