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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8.28 요즘 페미들이 부수고 있는 유리는 106

페미니즘 디스토피아와 한국의 미래

사회 2018. 3. 10. 12:40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gyCbWLwGRtQ

 

 

 나의 예상대로 미투 운동은 완전히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된 관심사는 미투 운동 그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여파와 우리의 미래에 있습니다.

 

 이번 미투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자체가 미쳐 돌아간 지 좀 되었습니다. 그 악영향이 너무나도 커서 이젠 페미니즘 디스토피아가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펜스 룰은 이미 많은 부분 현실이 되었고, 회사 경영자들도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광란에 노출되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익을 보는 분야도 있습니다만, 대체로는 손해가 큽니다. 이 추세는 일시적인 게 아니고 매우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근래의 막나가는 페미니즘 문제 이야기는 이전에도 여러 번 해왔는데, 문제가 너무 심해지다 보니 추가적인 이야기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각 현장에서 이미 여성 직원들에 대한 방어적 소외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근래 성범죄 무고에 있어 여성들은 남자를 쏴도 거의 처벌받지 않는 총을 쥐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었는데, 미투 운동은 총기난사를 마음껏 해도 된다는 분위기처럼 인지된 면이 있어 다들 조심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구직은 실시간으로 어려워지고 있고, 승진은 더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다니는 어떤 회사는 회식 때 여성들끼리 아예 따로 테이블에 앉히고, 이성 직원 사이의 모든 대화는 메신저로만 하는 걸 강제했으며, 그나마도 업무적이고 공적인 대화만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대외적 업무에서도 여성이 배제되고 있으며, 여성의 해외출장 스케쥴이 취소된 회사는 들은 걸로만 여러 개입니다. 당연히 메신저로 공적인 대화만해서는 업무가 제대로 될 리가 없기 때문에, 만일 이런 사회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적잖은 회사에서 여성 직원들의 배제, 퇴출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메갈4 사건 이후 혼인 건수는 급락했습니다. 출산도 그에 맞춰 거의 없습니다. 워낙 출산이 드물다보니 주민센터에서 출생 축하 현수막까지 거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는데, 이게 어디 시골 이야기가 아니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신도시는 그나마 출산이 제일 흔한 곳입니다.



 산부인과 줄폐업은 이미 오랜 추세고, 다들 결혼을 안 하니 예식장 폐업도 이미 오랜 기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엔 혼인 건수가 급락하니 중소형 예식장들은 버틸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숙박업소도 많이 폐업중입니다. 연인 자체가 예전보다 없는데 숙박업소가 잘 될 리가 있겠습니까. 숙박업소 폐업이 늘고 있다는 건 당연히 데이트 장소라거나, 각종 돈을 쓸 만한 것들이 모두 심각한 불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혼인추세의 급락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초혼 연령은 출산율과 직결되고, 미래의 인구수는 우리나라의 미래 자산가치 및 잠재성장률과 또 직결됩니다. 쉽게 말해, 페미니스트들은 우리 사회를 디스토피아로 만들고 있습니다. 연애고 로맨스고 출산 육아는 물론 사업이고 번영이고 자산가치까지 다 파괴중입니다. 투자이민을 미리 활성화했던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잘 한 것으로 생각 중인데, 한국 전반이 제 때 그리 현명한 대응을 할 것 같진 않기도 합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지방도시나 시골들은 거의 몰락할 겁니다. 수도권과 일부의 광역시들만 살아남게 되겠지요. 대규모 이민 수용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미래 잠재성장률이 심각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선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나는 이미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인구감소 위기를 겪어도 헤쳐 나갈 방법이야 있습니다만, 이건 불황 속에서도 돈을 벌 곳은 있다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성장세에 있는 타국 자산에의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며, 그런 만큼 국내 자산의 비율은 장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거나, 당장 미래가 좋지 못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헬조선론자들의 어이없는 인식보다는 훨씬 강하고 튼실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불안요소가 보이면 대비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근래의 페미니즘은 너무나 파괴적입니다. 그들은 세상, 자연, 사회, 인류의 본성이라거나 돌아가는 원리라거나 과학적 사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만들어 온 안전장치들 같은 것에 너무나도 무지하고, 철저하게 무시하며, 제멋대로 세상을 재구축하려 듭니다. 물론 그런 시도를 할 때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은 파멸과 고통과 죽음입니다. 창작물에서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악당들도 사실 보통 이 정도는 아닙니다. 현실은 때때로 창작물보다 더하지요.

 

 이런 파괴적인 급진적 흐름은 사회를 반대로 매우 보수적인 흐름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전혀 좋은 양상이 아니지요. 그러나 직장에서 여성이 퇴출되고, 이성교제는 주로 소개에 의하는 동시에 성적으로 보수적인 옛 양상이 회귀할 가능성은 현재 얼마든지 있고, 추세적으로 보면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런 회귀에서 여성은 과거처럼 보호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페미가 부수고 있는 유리는 바닥이라고요.

 


요즘 페미들이 부수고 있는 유리는

사회 2017. 8. 28. 18:24 Posted by 해양장미

 

 요새 보면 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은 이성이나 자중이라는 걸 완전히 잃은 상황인데, . 열심히 유리 부수고 있지요?

 

 그런데 그거 천장 아닙니다. 바닥입니다. , 천장도 전혀 못 부순다곤 안 하겠습니다. 대략 바닥 95 부술 때 천장 5 부수고 있을 겁니다. 유리바닥은 사회학적 용어로 따로 있긴 합니다만, 본문에선 유리천장과 대조되는 언어로 사용합니다.

 

 거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말하지도 않는 게 있어요. 현대 한국에서 여자들은 유리바닥 위에 서 있다는 것이요. 그건 여자들이 여자라서 그냥 얻는 겁니다. 남자들에겐 그런 게 주어지지 않아요.

 

 여기서 말하는 유리바닥이 뭐냐면요. 여자라서 봐주거나 배려해주거나... 대략 그런 겁니다. 예시를 이야기하자면 여자 징병 안 하고, 진짜 험하고 힘든 일은 안 시키고. 대략 그런 게 유리바닥이에요.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은 대략 남성 95%, 여성 5% 정도입니다. 45%의 생존율 차이가 여자가 서 있는 유리바닥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몇 년은 오래 사는데,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남자들이 위험하고 험한 일을 훨씬 더 많이 하는 것도 한 주된 이유입니다.

 

 남녀공학이나 직장, 각종 모임 등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남성들이 거의 전적으로 일을 맡게 되는 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겁니다. 물론 평균적인 근력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한국에선 그 이상으로 여자들에겐 그런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이것도 유리바닥입니다.

 

 이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사회가 여자들을 편하게 해준 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근대 도시화 이전의 여자들은 나이 들면 허리가 굽은 채로 굳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노동에 시달렸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가장 험하고 힘든 일은 남자들이 하긴 했습니다만. 힘들고 험한 일들이 줄어들면서, 험한 일에 여자들 손까지는 별로 필요 없어졌기에 도시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힘들지 않은, 옛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귀족 또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던 일들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의 정신 나간 페미니즘은 그런 바닥의 존재도 잘 모르고,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겠습니다. 유리바닥은 여자들이 구성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남자들이 어떤 이유에서건 여자들을 받쳐주고 있는 거랄까요. 그런 겁니다. 그러나 요즘 페미들의 언행을 보고 있자면 유리바닥이 부서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사람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손해에 민감하고 피해의식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은 가진 것에 감사하기 어렵지요. 남자들이 남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여자들은 여자라서 가진 이점을 잘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남성들이 가진 이점은 보다 자연적인 것입니다. 더 강한 근력과 공간지각능력, 활동성 및 독립성 같은 데서 오는 게 많아요. 그런데 그에 비해 여자들이 가진 이점은 많은 부분이 문화와 관습에 있습니다. 여자들의 유리바닥은 깨지기 쉬운 것입니다.

 

 유리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절대다수의 여자들한테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유리천장에 부딪쳐볼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능력은 뛰어나지만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올라가기 힘든 입장인 사람이 전체 여자들 중 얼마나 될까요? 그런 사람은 극소수고, 성별보단 다른 한계에 쉽게 부딪칩니다. 또 남자들도 어차피 출세의 정점에 도달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위로 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중요한 건 유리바닥입니다. 그리고 유리바닥을 유지하려면, 얻는 게 있는 만큼 해주는 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근래 래디컬 페미니즘 유행에 따라 많은 여자들이 사회의 복잡성과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근시안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유리바닥이 기존처럼 유지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여자들은 유리바닥 없는 삶에 전혀라고 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징병제가 유지된다 가정할 때 향후 여성도 징병될 확률이 꽤 있습니다. 청년수가 이미 너무 줄었으니까요. 연애와 결혼에서 여성이 쥔 우위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출산/입양/양육도 여아 선호로 돌아선지 좀 되었고, 여성에게 긍정적 방향의 환상을 가지고 배려의 대상으로 보는 젊은 남자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 성범죄 관련 무고죄를 삭제하려는 시도가 자꾸 있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만 해도 성범죄 무고죄 폐지론자다 보니, 관련하여 여자를 멀리하거나 만날 때 각종 조심을 하는 남성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기도 하며, 이 역시 연애에서 여성의 각종 우위를 잃게 할 만한 요소라 판단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 정치와 법률, 사회에 끼칠 전반적 해악은 정말 클 걸로 예상합니다만, 일단 본문에서는 여성의 유리바닥 문제만 이야기해봅니다.

 

 평범한 여성이라면 과격하고 폭력적이며 증오와 편견에 가득 찬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궤변에 속아선 안 됩니다. 그런 정신 나간 부류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괜찮은 남자 잘 골라 꼬드기는 게 인생에 비교불가하게 이득입니다. 설령 그게 어렵더라도 증오와 한탄으로 돈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