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희정의 편입니다.

사회 2018. 8. 14. 17:43 Posted by 해양장미

 추천 브금

 

https://youtu.be/lYUGkB5w1SE

 




 안희정 사건이 터진 이후 여론이 끓을 때, 나는 이 사건은 끝까지 지켜봐야하며 미리 결론을 내는 건 섣부르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미투 운동은 너무나도 지저분하고 비윤리적인데다, 안희정 사건 자체도 뭔가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무죄가 나왔네요.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들 중 언급할 거. 안희정은 일단 아내와 10년 넘게 거의 별거상태였습니다. 법적 혼인을 유지 중이긴 하고, 안 만나는 사이까진 아닙니다만 아내도 전통적 배우자로의 의무를 다 하는 상황은 아니었단 말이지요. 그 동안 외부에 보여 왔던 모습은 일정 이상 쇼윈도 부부였던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희정이 한 행위를 나는 딱히 불륜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통죄를 괜히 없앤 게 아니기도 하고요. 안희정의 아내는 안희정의 행위를 용서한 걸로 보이니 3자가 뭐라 할 건 없겠고요. 안희정을 고발한 여비서는 이미 혼인 경력이 있는 이혼녀였습니다.

 

 이 사건은 역시나 여성이 법률적 신분의 우위를 이용해 남성의 인생을 얼마나 일방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지를 또 한 번 증명해주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언론권력, 정치권력, 기타 모든 권력이 안희정을 공격했었지요. 안희정은 철저하게 불리한 위치에서 무죄를 얻어낸 겁니다.

 

 한편으로 이 사건에 대한 민주당 외 타 정당들의 논평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나는 이 사건에서 무고하게 당한 것으로 일단락 지어진 안희정의 편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안희정이 정치적 행보를 다시 한다면 가급적 우선적으로 지지해줄 생각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흐름을 보면

사회 2018. 2. 9. 11:04 Posted 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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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j83ugShbic


 

 근래 이런 일이 있었지요.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freeboard&page=1&divpage=1056&no=5662749

 

 하루라도 빨리 여성들이라도 나서서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을 뜯어말리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겁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여성들이 이제 와서 페미니스트들과 싸워가며 뜯어말릴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아마 결국 큰일이 날 겁니다.



 공격적인 페미니스트들은 한 가지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달콤한 과일처럼 보지 못하게 하고, 맛없고 독이 들었을지 모르는 열매처럼 보이게 하는 것 말이지요. 이렇게 하면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를 덜 건드립니다. 특히 한국 같은 나라에서 여자들은 남자를 쉽게 파멸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범죄 무고 누명을 씌우는 것 말이지요. 근 몇 년 동안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남성들은 여성의 거짓말과 법률적인 차별이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을 받았을 때 남성들의 합리적인 선택 방향은 명확합니다. 공격성이 있고, 자기주장이 있고, 자신에게 무고 누명을 씌울지 모르는 여성을 멀리하는 것. 일단 여성 채용은 줄어들 겁니다. 불특정다수의 여성과 엮일 일이 많아진다는 건 위험함이니까요. 여자들은 어차피 채용에서 여자를 우대하지 않습니다. 직종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소위 여자 일이 아닌 이상 고부가가치 직종에서 여직원을 우대해 뽑는 경영자는 어차피 없습니다.



 뽑힌 여직원들도 남성 상사와 인간적으로 친해질 기회는 줄어들 겁니다. 승진의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 원래 불리한데 앞으로는 점점 더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진중한 남자일수록 걸핏하면 녹음기를 들이댈 것이고, 괜찮은 남자보다는 가볍고 뒷일 생각 안 하는 남자를 만날 확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겁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다쳐서 병원에 간 남자는 바로 치료받는데, 여자는 치료가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의사가 여성 환자를 일대일로 건드리는 걸 지금보다 더 꺼려하게 된다면 말이지요. 지금이야 여성 간호사가 넘쳐나지만, 앞으로 만약 간호사가 의사에게 몇 건의 무고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성 간호사를 뽑는 병원이 늘어날 겁니다.



 또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남자들은 소위 보다 전통적인 여성상을 원하게 될 겁니다. 순종적이고 착하고 순결하고, 그런 방향으로의 교육을 보다 잘 받은 여성 말입니다. 그런 여성은 위험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페미니스트들은 어차피 아이를 낳기 싫어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앞으로는 더더욱 멀리 할 것이니 그런 유형의 DNA는 진화사적으로는 급속도로 사라져갈 겁니다. 과학기술이 빨리 발전해서 불사의 기술이 생기거나, 체세포를 체외에서 감수 분열시켜 인공 수정하는 게 가능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는.



 역사적으로 선진국 기준, 20년만큼 여성들이 잘나간 시기는 인류사에 없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낮은 범죄율 및 사망률, 여러 제도적 이익들 위에 있지요. 가부장제는 사라진 지 오래고, 페미니스트들의 망상 속에만 남아있습니다. 중세의 왕비는 적장자에게 왕위를 잇기 위해 20명 가까운 아이를 산통 속에 낳아야 했는데, 현대 한국 여성은 마취하고 2명만 아이를 낳아도 애국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렇게 잘나가는 시기가 이어질까요? 적어도 이어가고 싶다면 저 정신 나간 암컷들이 우리 사회를 박살내지 못하도록 붙들어 매야 합니. 나쁜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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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들러주신 분들은 내가 메갈리아 초창기까지는 우호적이었다는 걸 알 것입니다. 그러나 분화 시점부터 워마드의 양상은 아웃팅을 주도하거나 (남성에 대한) 성범죄를 권장하는 등 범죄단체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양지에 나온 그들은 완벽하게 미쳐있습니다. 헤이트 스피치같은 언어폭력은 물론 물리적 폭력까지 공공연하게 일삼고 있지요.

 

 문제는 소위 진보계열 정치집단에서는 저런 광년이 집단을 이용할 생각만 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이런 집단이 생소하다보니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논의를 시작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나는 페미니즘 핑계대면서 여성주의자나 평등주의자들을 욕 먹이고, 온갖 패악질을 부리는 저 범죄/반사회 집단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의 타락은 항상 어느 정도 비슷한 패턴이지요.

 

 그들은 약자 코스프레를 하면서도 온갖 범죄/반사회 행위를 일삼는 가해자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증오와 혐오를 만들어냄으로 이 사회에 더욱 많은 분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들을 혐오해 여성에 대한 혐오범죄가 발생한다 해도 이젠 이상할 게 없습니다. 유가족이 그들에게 항의를 하니까 그들은 도리어 유가족을 비난합니다. 이제 나는 그들을 진지하게 위협적인 대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남성 집단이 일으켰다면 사회의 대응은 달랐을 것입니다. 현재 쓸데없는 갈등과 혼란이 있는 것 자체가 이 사회에 성차별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남성과 동등한 기준으로 저 반사회적이고 정신이 나간 여성들을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현행법으로 워마드를 규제하려면 절차가 복잡합니다. 워마드 같은 부류를 효율적으로 제제하려면 헤이트 스피치 제제조항을 포함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동안 야권 정치인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및 선언에 있어 소극적이다 못해 말바꾸기와 기회주의적인 처신만을 일삼아왔습니다. 김한길, 박원순, 박영선, 표창원 등이 그런 사고를 쳤지요. 특히 박원순은 이미 과거 서울시민인권헌장 문제 때 비겁한 말 바꾸기를 시전하고는, 이번에도 차별문제에 관한 갈등을 부추기고 이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내가 살면서 본 최악의 정치인답습니다. 다행히도 근래 뒤늦게나마 시민들이 박원순의 실체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지금 거리에 나온 여자들이 시위 도중에 올바른 말을 해도 수용되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 문제입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망자에 대한 예를 저버렸으며, 본인들의 극단적인 남성혐오를 분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 그들이 많은 문제를 저질렀기 때문에, 어쩌면 사람들이 보다 여성권익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었던 이 상황이 역으로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위험도 생긴 것은 아닌가 우려합니다.

 

 마지막으로, 메갈-워마드-레디즘 회원 중 다수는 진지하게 공개적이고도 집단적인 혐오와 분쟁을 선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은 약간이나마 동정합니다만, 진지하게 그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에 따르는 결과도 감수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 인류가 쌓아온 평화와 인류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도전입니다. 스스로 알면서 악을 행한다는 게 어떤 건지 충분히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행동하면 진짜 사회의 공적으로 대우받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미 슬슬 공적 취급받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