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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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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9.27
    노란 넥타이를 맨 문재인과 같은 테이블의 동석자들 (98)
  2. 2017.03.12
    박근혜 퇴임 소감 (53)
  3. 2015.06.07
    메르스 이후의 정치 지형에 관하여 (57)

본문을 읽을 때의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A4NoO5iKw4o



 926일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노란 넥타이를 맸습니다.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였습니다.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모를, NLL논쟁으로 뜨거웠던 10.4 남북정상선언이 뭐 그리 중요한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명박근혜 시대 내내 이 기념식은 노무현재단에서 주도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중앙정부와 서울시 정부가 함께 열고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요인들이 참여하면서 공식 행사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고, 이 행사에서 보인 언행을 문재인의 진심 같은 걸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문재인의 축사 전문에 대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25121&thread=11r03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이 링크를 보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AAt_xBAeyA8

 

 저에게는 문재인의 발언은 대통령이 저런 자리에서 할 만한 것이라기 보단, 일종의 신앙 간증처럼 느껴집니다.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어디서부터 뭐라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같은 테이블에는 권양숙, 이해찬, 추미애,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희정, 백낙청 노무현재단 명예 이사장,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이병완 노무현재단 상임고문, 문희상, 한명숙, 박원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자리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문재인 정권의 군사외교정책 코어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의전서열이 높고 당이 같은 추미애와 안희정, 박원순 정도는 뜻이 다를 수도 있겠고요.

 

 핵심적으로 볼 만한 인물은 역시나 이정미와 문정인입니다. 이정미는 정의당 최대 계파, NL파벌인 인천연합입니다. NL중 온건하긴 한데, 그래도 진짜 NL과 이런 자리에서 같은 테이블에 동석했다는 것입니다. 타당대표인 만큼 의전일수도 있긴 합니다만, 문재인이고 이정미고 동석이 어떤 정치적 의미를 표현하는지 모르진 않을 것입니다.

 

 문정인은 역시나 이번에도 정권의 핵심이자 복심임을 드러냈습니다. 얼마 전 송영무 국방장관과 트러블이 있었을 때, 문재인이 부재중임에도 청와대 임종석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송영무를 찍어 눌렀었지요. 군 조직을 책임지는 국방장관을, 책임 있는 자리에 앉아있지 않은 문정인 건으로 공개 견제하는 건 아주 보기 나쁘고, 정부의 군사적 아이덴티티를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사건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기사 하나 첨부하고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476100005&ctcd=C03

 

 나는 현 정부가 군사외교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NL성향이 강하고, 불통에 고집스러우면서도 말을 쉽게 바꾸고, 독단적이고 예측하기 힘들며, 각종 외교적 문제가 발생하는 조짐이나 암시가 너무 많고, 이 와중에 국방장관을 공개적으로 찍어 누르기까지 했으며,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올바른 현실인식 위에 행동하는지 매우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7/2017092700327.html

 

 문정인은 이런 말을 자랑스레 하고 있고.

 

http://www.nocutnews.co.kr/news/4854123

 

 청와대는 이리 신뢰성 제로의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이없으니 이젠 신경 쓰기도 힘듭니다.

 

 현 상태를 감안할 때, 나는 이런저런 극단적 시나리오도 염두에는 둬야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뿐만 아니라 이 정도면 군사 쿠데타 가능성도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직업군인들 반감이나 불안감이 상당할 것 같거든요. 이번 정부가 군인들 통제, 제대로 하고 있는 건 맞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미국이 군인들 편을 들 가능성은 없을까요? 중요한 건 군사 쿠데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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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44APD 2017.09.27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에 인도적으로 줬다고 한 800만 달러는 10.4 선언을 위한 정치적인 이유로 지불한게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3. 우동닉 2017.09.27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7/2017092703080.html

    자꾸 정부의 표면적인 모습과 혼선을 빚고 있음에도 여태 해촉을 하지 않은 점, 공개적으로 망신 당한 송영무의 모습을 보면서 문정인 상왕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또 이런 소릴 했더군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27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노로 시작하는 단어와 치로 시작하는 단어가 입가에 어른거리네요. 뭐,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고소 고발 조심해야하니까요.

    • 물레방아 2017.09.27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런 자들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것을 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7 2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왕까진 아니라도 복심정돈 되겠지요.

      이번 정부 들어서 괜히 북측이 마음대로 미사일 쏴대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헌법조무사 2017.09.27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기서 그나마 문정인은 상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들은 아직 등판하지도 않았어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28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정도가 '상식'이라면 '진짜'들은 어느 정도일지 감도 안잡히네요.

  4. 헌법조무사 2017.09.27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신앙고백을 하는군요. 사드 배치도 핵잠수함도 국민들을 기만하기 위한 '전략성 모호성'이였네요. 그래도 노무현정권에서 쓴맛을 본 사람들이고 지난 10년간 느낀게 있겠지 싶었는데 운동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조만간 남과북이 동맹을 맺고 미국을 무찔르자 같은 말이 튀어나오겠네요.이석기도 특별사면으로 석방될꺼구요. 정말 상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27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이번 정부의 언행엔 일관성, 체계성, 연역성이 낮아서 뭘 할지 예상하기가 힘듭니다. 나쁜 정부의 표준적인 일면이지요.

      중요한 건 그런 언행들로 인해 동맹과의 신뢰성을 잃고, 운신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있고요.

  5. 우루미 2017.09.28 1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709/dh20170928112921137450.htm
    이번글은 장미님 혜안이 보이는 글같네요
    이 글을 올리자마자 문통이 전시작전권회수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네요
    노무현이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를 답습하다 못해 더 큰 헛발질을 하는것같습니다
    저 전시작전권도 청와대말을 빌리자면 백안관에 우리 이니 팬클럽이 많아서 자신있는거일수도있겠지요
    이번 정부는 입만 열었다하면 미일정부에서 하는 말과 상반되는 주장을 펼치고 국내언론에 언플만 열심히하는 전형전인 쇼통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민주당이랑 문통때문에 그냥 양당체제로 빨리 바꿔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답 양당체제라도 상대적으로 덜한 노답세력이 견제하나는 끝내주게 잘해줘서 민주당과 문통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것같네요
    이런 다당제 국면에서 민주당의 폭주를 막는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요즘따라 안철수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안철수때문에 박원순이 시장에 당선되고 안철수때문에 그당시 문제인의 정치생명에 호흡기를 달고 안철수때문에 민주당이 세월호까지 버틸수있는 동력이 만들어졌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기대도 많이 없어졌지만 적어도 자기가 의도하지는 못했더라도 자신때문에 일어난 일들을 어느정도 수습해줬으면 좋겠네요

    • 해양장미 2017.09.28 1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작권환수야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긴 한데, 본심을 말한 게 있는게.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는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전력인 만큼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

      "더욱 안정되고 강력한 연합방위체계를 우리 군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한미연합사 위주의 군사체계를 국군 위주로 바꾸겠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아마 주한미군의 철수까지 염두에는 두고 있을 걸로 생각하고요. 일단은 미군을 보조적인 역할로 축소시키겠다는 발상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일단 문제는 문재인은 지금 군 개혁과 복무기간단축을 하는 동시에 청년인구절벽까지 곧 맞을 상황에서 저러고 있다는 건데, 아무리 봐도 사태파악 좀 하고 저러는건지 심각하게 의심스럽습니다. 당장 세수 펑크내고 있는 정부가 천문학적으로 돈 들 발상부터 밀어붙이니.

    • 044APD 2017.09.28 1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이 홍준표랑 컨텍하고 있다는게 자한당 내에서나 떠드는 허풍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분의 저런 행동을 보면 납득이 가는군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28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접입가경이네요. 북한이 우리를 잘도 두려워하겠네요. 국민들이 군을 잘도 신뢰하겠고요. 듣는 해군 장병들 및 장성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참...씁쓸합니다.

    • 우루미 2017.09.28 1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098363

      전시작전권보다 더 심각한 발언이 있었네요
      해양장미님 말씀이 맞는거같네요 미국을 쫒아낼려는 속셈인가봅니다
      거참 일본은 무슨 힘이 없어서 미국 엉덩이 핥고 있나요?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도 잠재적인 적국인 중국 러시아는 적국으로 생각안하나요?
      참 답도 없네요

    • 해양장미 2017.09.28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말들을 안 해서 그렇지, 전쟁을 하느니 북쪽에 그냥 국체를 내주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좀 됩니다.

    • 열받는방랑자 2017.09.28 13: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재명은 갈수록 실망감만 갖게 되네요. 좌파 성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현실 감각은 있는줄 알았는데.

    • 쿠키 2017.09.29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따위 저열한 논리를 내지르는 그들에게 We shall never surrender를 부르짖던 영국의 C모 수상이나 Remember pearl harbot를 외치던 미국인들은 희대의 전쟁광으로 보이겠군요.

  6. 열받는방랑자 2017.09.28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본문을 보고, 댓글들을 보고, 오늘 이니의 축사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미국이 손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니와 그의 추종자들이 답없는 행보만을 일삼고 있고, 이로 인해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한미일 동맹 사이에서도 계속 엇박자가 나고 있으니까요. 현 상황이 미국은 물론 일본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미국이 손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가 예측불허의 인물임을 감안하면 더욱요. 044APD님의 댓글을 보고, 미국이 내심 안철수의 당선을 바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해양장미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해양장미 2017.09.28 1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 이야기했잖아요. '미국은 군인들 편을 들 수도 있다.' 지금 미국이 한국에 압력을 제대로 안 넣고 있다면, 그건 저 쪽 대통령이 트럼프라서 그럴 겁니다.

    • PPP 2017.09.28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까놓고 얘기해서 미국이 굳이 특정 정당의 집권을 내심 바랬다면 자한당이었겠죠.
      친중론자는 국당에도 만만찮게 많으니. 안철수가 그사람들을 통제하거나 그럴 지도력이 있는거 같지도 않고.
      유승민은 방향은 맘에 들겠지만 세력도 약하고 당선 가능성도 낮아서 미 입장에서 쓸모가 없고.

    • 해양장미 2017.09.28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대선은 홍준표가 결과적으로 득표 2위하긴 했지만, 원래 그만큼 득표할 걸로 예상이 안됐었고 한동안 1:1 구도에선 안철수가 해볼만하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자한당, 바른정당에서 의원이 대거 유입되면서 당내 친중론자들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았고요.

  7. 복서겸파이터 2017.09.28 1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빨리 후방으로 오십시오. 만약 양산에 오시면 저희 집에 모실께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9.28 13:37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그러잖아도 가족 사이에서 내려가야 안전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긴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8. 열받는방랑자 2017.09.28 13: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마음을 굳히게 됩니다. 저는 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민주당에 표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문트릭스, 민트릭스에서 벗어난 후 이니와 친문은 말할 것도 없고 박원순을 포함한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재명은 실속은 잘 챙기리라 생각했고, 안희정은 최소한의 현실 감각과 더불어 포용력과 유연성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손학규도 한나라당에 있었고 행정가로써 검증되었으며 MB시절 당 대표로 고군분투한만큼 그래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제대로 해줄줄 알았건만 요 근래 발언들을 보면 실망감만 듭니다. 그들도 정치인이고 크게 보면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이기에 저들의 발언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가나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말이죠.

    특히 안희정은 형편없는 정책들과 중국에 대한 환상 때문에 기대를 걸지는 않았지만(이번 티오 사태를 겪으면서 저는 정책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책을 못만드는 정치인에게는 저는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면은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지켜보는 입장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정신을 차리고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야당 시절에도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권을 잡으면 적어도 안보 문제에 있어선 현실을 직시하겠지 생각했는데, 이젠 주한미군 철수도 모자라
    한미동맹 파기까지 얘기가 나오네요. 저는 저를 포함한 모두가 살기 위해서라도 북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민주당에게 표를 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자한당에게는 절대 표를 줄 생각이 없지만, 민주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민주당이 정신차리길 기대하지는 않고 부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내서 이 위험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저지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군인들과 미국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발.)

    • 해양장미 2017.09.28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괜히 2년 전에 차기 대통령으로 김무성 지지였던 게 아니랄까요... ㅎㅎ 김무성을 왜 지지하는지 누군가에게 이해시키는 건 항상 어려웠습니다만.

      전 자한당에서 박근혜가 탈당되는 시점부터는 표를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한당에 표를 줄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나올 법한 자한당 후보가 너무 아니거든요.

  9. 열받는방랑자 2017.09.28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joins.com/article/21979867

    이 와중에 이니는 이러고 있네요. 추미애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고요. 눈치가 없는 걸까요,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걸까요? 최소한의 눈치가 있다면 지금 분위기가 안좋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 헌조 2017.09.28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눈치가 없는건 안철수 입니다. 그렇게 당했으면서 아직도 문재인을 잘 모르네요.

    • 해양장미 2017.09.28 2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열받는방랑자

      / 문재인은 문재인답게, 추미애는 추미애답게 언행했을 뿐입니다. 항상 하던 대로...

      헌조

      / 안철수가 눈치없다는 말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 헌조 2017.09.29 08: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는 문재인과 추미애가 대화와 합의가 통하는 상대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논리로 접근할 상대가 아닌데 논리로 접근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추미애가 반대한 이유를 모르는 겁니다. 정말 이과생 답게 눈치가 없어요

    • 열받는방랑자 2017.09.29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조님/ 안철수도 대화가 안통할거라 짐작은 하고 있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호되게 당해봤으니 말이죠. 그보다는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화가 통하면 좋고, 통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자신들이 할 일은 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7.09.29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지금껏 당한게 얼만데 아직도 믿겠습니까... 다만 저렇게 말해야 할 입장인거지요.

    • 헌조 2017.09.29 2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두분 말씀이 맞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협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10. 짱구와나비 2017.09.29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에 전시작전권이 없어서 유사시에 독자적으로 아무것도 못한다, 그러므로 전시작전권을 환수해서 주권을 찾고 자주국방을 하자."

    이 는 대표적인 사실왜곡이고 대중기만 입니다.

    • 해양장미 2017.09.29 0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상당히 오래 된 주제인데, 민주당에 회의적인 사람들조차 전작권환수와 자주국방이라는 구호에 솔깃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미연합사 체제의 장점과 자주국방 발상이 실제론 고립국방임을 좀 더 잘 설명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 준규 2017.09.29 03: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와 관련해서 글을 써주실 생각은 없나요?

    • 귀염둥이 2017.09.29 0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짱구나비님 그 부분을 좀더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해외사는 미필자라 잘 몰라서...ㅎㅎ 감사합니다.

    • 짱구와나비 2017.09.29 16:32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issu74&logNo=221042978239&referrerCode=0&searchKeyword=%EC%A0%84%EC%8B%9C&proxyReferer=http%3A%2F%2Fm.blog.naver.com%2FPostSearchList.nhn%3FblogId%3Dtissu74%26searchText%3D%25EC%25A0%2584%25EC%258B%259C

      이 글을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1. 쿠키 2017.09.29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만, 막줄이 참 소름끼치네요.

    • 해양장미 2017.09.29 1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정부는 너무나도 불안하여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12. moagim 2017.09.29 1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약간 신기한게 역대정권의 공통의 과제라고 할수 있는 능력은 없는데 충성심하나로 춥고 배고픈 시절을 견딘 동지들(풋)에 대한 적절한 보상문제가 노골적으로 붉어지면서 있는자리 없는자리에 다 앉히기 위해서 불협화음이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런게 없네요.

    물론 지금 내각 구성에 폐급에 폐급만 올라오고 있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그런 큰물말고 작은 물에서 논공행상(웃음)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노무현 시절에 그런 작은물에서 한자리 차지한 한물간 운동권들이 으시대던것을 주위 사람들이 굉장히 눈꼴시게 여겼고 이게 정권의 지지율 하락의 의외로 큰 원인이었거든요.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때보면 정말 그 바닥에 좀 오래 있었다하는 사람들한테 무슨 역사연구원이니 뭐니 있는 감투 없는 감투 많이 만들어서 뿌리던것 같던데 요즘은 어떻는지 모르겠네요.

    • 웃음밖에 2017.09.29 14: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 별거 있을까요?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법이죠. 윗선이 정리가 안되니 지연되는것 뿐이겠죠.ㅋㅋ

    • 열받는방랑자 2017.09.29 14:57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22447&code=11131300&sid1=soc

      뭐 이 기사를 보시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공기업들 고위직에 자기 라인 사람들만 앉힌다고 원성이 자자하더군요. 내각 인사가 워낙 폐급이라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29 1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분들이 이미 답해주셨듯, 아직 다 못나눠먹은 겁니다.

    • moagim 2017.09.30 0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벌써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터질 폭탄급 정책들을 쏟아내는 와중에 무슨배짱인가 싶어서요.

      노무현 정권 말기에도 이정도로 오락가락거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년은 커녕 한달 앞을 내다보기 힘들정도로 국정운영을 개판으로 하는데 이미 나눠먹기를 다해서 부담이 없는건지 궁금하더군요.

      근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것이었다니... 1티어급인 내각구성을 이렇게 폐급으로 하면서 밍기적거리고 있는데 두세다리 건너서 왕년에 미관말직이나마 했다가 보수정권들어서고 갈린 역사연구원이나 무슨 기념회나 사업회 위원들 챙겨주려면 꽤나 시간 걸리겠군요.

      하지만 이따위로 하면서 그 사람들 챙겨줄 시간이 왔을 때 제대로 챙겨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왕년에 스페인제국의 펠리페2세는 왕에대한 충성도가 떨어질까봐 일부러 공무원들의 급료를 짜게 줘서 잘짜여진 봉급체계보다 왕의 '은전'에 기대지 않을수 없게 만들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공무원들의 부패로 이어졌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학벌, 인맥도 딸리고 자금력, 조직력도 딸리는 인간들니 적당한때에 쓰고 버리기 위해서 오히려 그들을 굶겨야한다고 우리 이니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정권말기일수록 저 배고픈 '지사'무리들의 망동을 지켜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30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장관도 다 못 채웠지요?

      자리는 위에서부터 찰 겁니다. 위가 결정되야 라인따라 하나하나 밑쪽으로 차겠지요. 이런 부패한 권력이 나눠먹는 건 항상 그런 식입니다.

      결과적으론 양념단에게도 자리가 돌아가게 될 거라, 거기까진 한참 걸리겠지요.

      이니가 측근들 굶길 생각은 없을겁니다. 그저 폐급을 앉히려다보니 자꾸 막혀서 일이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것이지요.

  13. 열받는방랑자 2017.09.29 15: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ncheolsu&no=32808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이 링크를 첨부 안할수가 없네요. 요즘 들어 유시민이 참 밑바닥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5년 전에도 이랬나요? 이니 정부 출범 이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 해양장미 2017.09.29 19: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저랬습니다.

      개인적인 정치인 폐급 순위에서 유시민이 아직 2위입니다. 달님은 유시민을 못 넘었습니다.

    • PPP 2017.09.29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아직도 1위네요.
      웬만해선 이분 뛰어넘을 사람은 나오기 힘들듯.

      요즘 들어 이상해졌다는 분들은 예전에 그냥 관심이 없으셨던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9.29 19: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텐 서울시장이 등장 후 유시민을 밀어냈고, 아직도 지키고 있습니다.

    • 헌조 2017.09.29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시민이 지난 몇년간 이미지 관리를 잘했습니다. 썰전같은 TV프로그램으로 유시민을 접하신분도 많더군요.

      노무현 정권도 벌써 10년전일이다 보니 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흐릿해진것 같습니다.몇몇 사건들은 사실 관계가 왜곡된 채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기도 하구요.노무현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호감도 이런 부분에 기초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4. 깨시민 NNA 2017.09.29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들은 역시나 문정인의 발언을 실드치기 바쁜데 몇가지 유형이 있더군요.

    그냥 개인의 의견인데 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는 실드, 사상의 자유 운운하는 실드, 어차피 미국은 한미동맹을 포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전쟁 반대를 강경하게 표현한 거라는 실드 등등...

    전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건 문정인이 특보가 아닐 때나 통하는 말이고 사상의 자유 운운은 그렇게나 반대 의견에 양념칠을 하시던 분들이 할 말이 아니며 미국이 한미동맹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건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장을 과대평가하는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9.29 21: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정인은 그냥 특보도 아니고, 국방장관하고 대립각 세울 때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이 나서서 편들어주고, 문재인이 같은 테이블에 행사에서 동석하는 사람입니다.

      그걸 가지고 그냥 개인이니 사상의 자유니 이야기하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대중기만이지요.

      그리고 미국은 한미동맹을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홀대는 언제든 할 수 있고, 유사시엔 외면할 수도 있고, 동맹이지만 믿지 않을 수도 있지요? 동맹이란 원래 그런 겁니다.

    • 깨시민 NNA 2017.09.29 2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미국이 한미동맹을 포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들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중요성을 일본급으로 평가하는 거 같은데 정작 미국 입장에서 우리보다 더 중요한 동맹인 일본도 미국 비위를 맞춰가면서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데 그보다 못한 대한민국이 뻗대봤자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044APD 2017.09.29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문정인은 그분 정권의 트리거가 되실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벌써부터 정치적으로 죽어주시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 물레방아 2017.09.29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시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백악관 내에도 문재인 팬클럽이 있다니까 괜찮을거랍니다.

      절레절레.......

  15. 아리엘 2017.09.29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정권은 정말 소를끼치네요

    • 해양장미 2017.09.29 2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름이지요? 이 정권에 대해 마냥 낙관적으로 보는 건 안일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16. 열받는방랑자 2017.09.29 2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험난한 5년이 되겠지만 그래도 1가지 좋은 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좌파에 대한 환상이 확실하게 깨지겠지요. 제 또래들 대부분이 좌파와 진보 진영, 나아가 민주당과 중국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데(저 역시도 한때는 이에 해당했고요.)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히 박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그러길 바랍니다. 시민들이 최대한 피해를 덜보는 선에서요.

    • 해양장미 2017.09.29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은게, 지금 문재인이 좌파라는 인식조차 잘 없습니다. 문재인이야말로 보수니, 서구 기준에선 보수니 같은 어이없는 소리가 태연하게 돌아다니는 걸 감안해야합니다.

    • 물레방아 2017.09.29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는 비관적으로 보이네요

  17. 2017.09.30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현 정세를 꿰뚫고 계시고 있는 것 같네요.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여쮜어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현 문재인 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18. 방사포 2017.09.30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NLL문제 같은 건 곁가지에 불과하고, 사실 10.4 합의의 본질은 당시 대통령 노무현이 2006년에 1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외에 핵보유국 지위를 셀프로 부여한 김씨왕조를 상대로 김씨왕조의 '핵폐기'가 아닌 '핵동결'을 조건으로한 각종 대북지원의 지속 및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시 미행정부에서 실행했던 김씨왕조의 BDA계좌 동결을 한국의 중재로 해제하는 것을 협의했다는 점이죠

    그 결과는 다들 잘아시다시피 김씨왕조의 영변냉각탑 폭파라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국제사기극 이후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이었고요 즉, 10.4 합의는 한국정부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김씨왕조의 핵, 미사일 개발능력이 꾸준히 향상되도록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전혀 쓸모없는 합의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문재인이 괜히 입에 대화와 평화, 김씨왕조의 핵폐기가 아닌 핵동결을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는 게 아닙니다 이게 전부 그들의 창시교주인 노무현이 10.4합의 당시에 선보였던 외교안보 사상관을 지금까지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이죠

    김씨왕조의 핵소형화 달성이 8부능선을 넘긴 이 급박한 정국에서조차 저들이 10.4 합의를 저런식으로 무슨 종교 교리마냥 떠받드는 건 이미 예고된 재앙에 불과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현정권의 국가외교안보 정책관은 단순히 '믿을 수 없다'가 아니라 '아무것도 믿으면 안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정인과 송영무간의 신경전에서 문정인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장면을 보니 과거 참여정부 시절 동맹파와 자주파의 충돌에서 자주파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줬던 노무현의 모습이 데자뷰됩니다

    • 해양장미 2017.09.30 1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핵동결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아직도 저러는 게 어이없음을 넘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게 하는 면이 많습니다.

      노무현 때 한미 사이에 신뢰가 사라졌던 것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노무현 때 한미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언플하는 내용이 인터넷에 많았고, 그걸 보고 믿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 보통사람 2017.09.30 15: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죽하면 로버트 게이츠 전전 미 국방장관이 이랬죠 노통은 반미에 약간 이상한 사람 이렇게요
      이거 깨시민 반응은 양키가 감히 이거였고요

    • 방사포 2017.09.30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북핵문제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미국 입장에서 아무리 포기할래야 포기할 수가 없는 국가라는 점이죠 서태평양 끝단에서 미국이 그 일대의 패권을 놓고 다퉈야할 상대인 중국의 심장부를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나라보다도 가까운 위치에서 겨눌 수 있는 국가는 오직 대한민국 뿐입니다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저 거대한 평택미군기지는 미국이 대한민국을 중국을 상대할 가장 위력적인 전초기지로서 진작부터 낙점했음을 대외에 비공식으로 알리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고요

      그런데 현정권의 이러한 삐뚫어진 정책관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한미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각에서는 어차피 미국이 한반도를 버리더라도 일본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는 주한미군을 철수시켜버리면 그만이라는 주장을 제기합니다만..

      그러나 미래의 글로벌 시장 젖줄이라는 남중국해~서태평양 일원 해역의 패권을 놓고 중국과 필연적으로 다투게 될 미국입장에서 한국을 중국에게 내어주는 것은 미국의 입장에서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저런 상황에서 미국이 북중의 대변자 노릇을 하는 그러나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대상인 한국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 결국 한국의 무릎을 강제로 꿇려서라도 자기편으로 확실히 묶어둘 수 밖에는 없습니다

      본문에서 쿠데타를 언급하셨는데 저는 한국이 이미 서방진영에 확실히 편입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난 이상 군사쿠데타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게 보는편입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제가 앞서 언급했던 미국이 한국을 무릎꿇린 사례는 이미 예전에 한 차례 있었죠

      20년전의 외환위기를 계기로 미국은 한국의 경제, 금융시장을 강제로 개방시켰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었고 아직까지도 우리
      경제에 그 후유증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세계패권국인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경제를 인질로 삼는 칼을 뽑아든다면 우리나라는 20년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대다수의 국민이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미국에게 그대로 무릎을 꿇게되는 경우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겁니다

      물론 제가 제시한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한미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만 현재 대통령을 위시한 정권 주요인사들의 정책관, 행보로 미루어볼 때 앞으로 충분히 저런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9.30 15: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사포 /

      20년 전 외환위기를 미국이 주도한 어택으로 보신다면, 그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음모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미국은 중국의 사드보복처럼 행동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는 안할 겁니다. 사드보복이 반중감정을 불러일으켰듯, 그런 건 반미감정만 고조시키기 때문입니다.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철수시키지 일부러 반미감정을 높일 일이 없습니다.

      중국처럼 국가주도경제도 아니다보니 일부러 한국 경제를 어렵게 해 봐야 미국이 득볼 것도 없고, 지금 트럼프처럼 FTA 같은 거 만지작거릴 수는 있겠지요. 이건 한국 좌파들이 반대한 적이 있다보니 건드리기 쉽습니다.

      차라리 미국 입장에선 동맹을 언플로라도 흔들거나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함으로 한국 내 분위기를 흔들어, 정치적 혼란을 모색하는 쪽이 편할 겁니다.

    • 방사포 2017.09.30 15: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통사람 // 로버트 게이츠가 노무현을 대상으로 스트레인지라는 단어를 꺼내게 된건 전적으로 저 BDA계좌 동결 해제해달라고 노무현이 부시 상대로 한바탕 난리를 쳐놓은 덕택이죠 그 당시 노무현의 행적은 김씨왕조의 하수인이라고 불리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 방사포 2017.09.30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환위기가 미국의 주도로 발생했다는 게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한국시장의 강제 개방화 과정에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가장 수혜를 입은 국가가 미국이었고 결국 주도 아닌 주도자가 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처음부터 한국을 해코지할 의도로 미국이 외환위기를 부추겼다는 의견은 저 역시 음모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적 보복은 중국의 사드보복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사드보복이야 한국에 경제적 손실이 있더라도 충분히 버틸만한 여력이 있는 보복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반중감정만 조장하는 꼴이 되었습니다만은 중간재 시장인 중국과는 달리 기축통화국이자 우리나라의 가장 핵심적인 최종소비재 시장인 미국이 중국과 같은 경제적 보복을 감행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 중국의 사드보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치명상을 입게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앞서 제가 언급드렸듯이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미간 관계가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만 미국이 꺼내들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꺼내기 전에 미국은 말씀하신 FTA카드나 한국내 정치적 혼란을 모색할 수 있는 여러 언플과 제스처를 활용할 것이고 그래도 안된다면 최후의 경우에 저 경제보복 수단을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19. 열받는방랑자 2017.09.30 1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9/0200000000AKR20170929231800082.HTML

    문정인이 또 '문정인'했네요. 얜 미국에 뭔 억하심정이라도 있는건지...

    • 해양장미 2017.09.30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 물레방아 2017.09.30 1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 추세로 보면 저거 정말 한미연합훈련 중단될수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먼저 그만하자고 할 겁니다. 우리가 먼저 그만하고 북한에 핵실험 중단 요구하자고 할겁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발은 네이버 양념으로 대처할 것이고 오프라인에서 시위를 하기도 어렵죠. 그러므로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만약 이게 실현될 경우 전 한국에 희망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제1순위 목표를 한국 탈출로 잡을 겁니다.

  20. 열받는방랑자 2017.10.01 2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joins.com/article/21987363

    안타깝고, 씁쓸한 소식이라 올립니다. 친북이 '친북'했네요. 역시 루저들은 약자에겐 한없이 가혹하군요.

    • 해양장미 2017.10.21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수로 빼놓고 답이 늦었습니다.

      말씀대로 친북이 친북했네요.

  21. Jtbc 2017.10.20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장미님 jtbc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해주십시오

    • 해양장미 2017.10.21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뜬금없는 질의라고 느끼는데, 상업적으로는 성공적인 언론이고 정치적으로는 편향성이 강한 언론이라 생각합니다.




1. 대교까진 도로통제를 했다지만 청와대-삼성동 사저를 20분 만에 주파한 데 조금 놀랐습니다. 에쿠스가 빠르긴 빠르네요. 하긴 5000cc NA였지요.

 

 역시 대통령 관용차 몰 정도가 되려면 운전을 상당히 잘 해야 하나 봅니다. 와인딩 좀 하는 친구와 이야기해보니 야밤에도 끊기 힘든 시간대라는 의견.

 

 방송사 차량들은 필사적인 추격전을 펼쳤지만 그런 RV 차량들론 고속 추격은 어렵지요.

 

 

2. 박근혜의 웃는 모습이 욕 많이 먹네요.

 

 입은 활짝 웃는 반면 눈은 울기에 개인적으론 박근혜의 그런 면은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거고, 그런 능력이 있으니 그 위치에 올라갔겠지요. 박근혜는 적어도 있어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는 데 있어서는 상식 이상으로 자기통제가 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오늘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게 정치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 웃는 사람이 일류라지만...

 

 

3. 메세지 남긴 건...

 

 최소한 본인이 직접 말했어야 했습니다. 그의 어처구니없는 특권의식이 상황을 이렇게까지 망쳤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그 누구도 그 정도의 특권의식은 없었습니다. 이승만도, 그의 부친 박정희도요. 아무리 이승만이 오만하고 기고만장한 인물이었다지만 최소한 물러날 땐 본인이 입장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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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3.12 2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 저딴 대통령을 뽑았는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임기 초반만 해도 저정돈 아니었는데, 뭐가 대통령을 정신질환 의심되는 수준으로 망가트렸는지...

    • 해양장미 2017.03.12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데 청와대란 고립된 공간 안에 있다보니 증세(?)가 더 심해졌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뽑힌 이유야 상대가 문재인이라...

    • 유월비상 2017.03.12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씁쓸한 현실이죠. 다음 대통령은 어떨지 걱정만 됩니다.
      대통령들이 줄줄이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걸 보면, 청와대에 마가 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진지하게 청와대 이전설을 밀고 싶어지네요..

    • 해양장미 2017.03.12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도 모든 혜택 받고 퇴임까지 당적도 유지한 유일한 대통령은 이명박입니다. ㅎㅎㅎ

    • 유월비상 2017.03.12 2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렸을때만 해도 초중고딩들에게 명박이라 조롱당하던 인물이었는데, 지금보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던 사람이었죠. 그때 이명박 놀리던 초중고딩들은 이제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현실의 진리를 깨우쳤을 겁니다.

  2. 유쾌한방랑자 2017.03.12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엇을 하든 상상 그 이상인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런 사람도 있고, 나쁜 의미에서 그런 사람도 있죠. 박근혜는 아무리 봐도 명백히 후자네요.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건 이제 기대 안하려고요. 그냥 빨리 구속이나 됐음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웃은 걸 도발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속이 당초의 계획보다는 다소 빨라질 가능성도 없진 않겠습니다.

  3. 배부른돼지 2017.03.12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승만이 오만하고 기고만장한건 그나마 그 스스로가 진짜로 미 정계에서조차 한 수 접어줄만큼 국제 정세에 대단히 밝은 국제정치외교학자이자 당시 한국 우파진영 독립인사의 최대 거물이기나 했으니 가능했던 것이지요.

    그 이승만조차도 4.19 당일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 채로 하야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로거리에서 운집한 군중들에게 박수갈채와 독립운동가 이승만으로서 축하 아닌 축하를 받으며 정치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반면에 오늘 박근혜의 모습은 참 무책임하고 오만방자하기 그지 없네요. 아버지의 향수에 젖은 보수 기성세대의 일방적 지지를 등에 업고 온갖 정치적 술수만 부리는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온 박근혜는 그 오만방자의 자격 아닌 자격조차도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수구세력들을 여전히 지지세로 등에 업은 채로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 있어서 그들을 자신의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속내가 너무 훤히 보여서 매우 씁쓸하네요.

    하긴 노무현이 아무런 방패막이도 없이 봉하마을에서 오밤중에 부인 권양숙에게 이 모든게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술에 취한 채 절규하다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장면에서 제대로 학습효과가 있었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2: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승만의 오만함은 성격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박근혜는 태생적 특권의식이 있다 생각합니다. 공주 소리 듣는 게 농담이 아니었지요.

      그나저나 노무현이 권양숙과 다퉜다는 거야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내용까지 알려진 바가 있습니까?

      노무현은 방패막이가 없었던 게 문제라기보단,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이명박정부를 일정 이상 자극한 게 문제였을 겁니다.

    • 배부른돼지 2017.03.12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청와대에서 자라서 그 어린 나이에 영부인 대행자리를 꿰찼음은 물론이요, 박통의 딸이라는 명분으로 특정 지지세력의 맹목적 지지를 등에 업었으니 태생적 특권 의식이라는 말씀도 틀린 얘기가 아닐겁니다.

      노무현은 말씀대로 친노떨거지들 불러모아다가 광우뻥 선동으로 이명박의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도록 그를 자극해서 스스로 화를 자초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검찰 조사 이후로 노무현에게 그 친노떨거지들조차도 급격히 그에게 등을 돌린 것 또한 사실이었으니요.

      노무현이 죽기 전에 권양숙과 자택에서 다퉜을때 소주 댓병 빨고서 권양숙과 대판 싸우면서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을 그렇게 했다죠. 참 노무현만큼 가족 단속 못한 역대 대통령도 드물겁니다. 이명박이 형, 김대중은 아들 셋이라면 노무현은 자식들에다가 마누라까지 장단을 맞췄으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2 2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알기로 노무현이 직접적으로 광우병 시위관련해 무언가를 한 적은 없습니다. 노사모가 개입했다고는 합니다만, 이명박을 경계하게 만든 건 노사모의 개입에 더한 노무현측의 정치적 언행이었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주 댓병이라거나, 싸운 내용에 대해서는 레퍼런스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문이야 이런 저런 게 있습니다만, 전 신뢰할 만한 정보는 본 적이 없습니다.

    • 배부른돼지 2017.03.12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이 직접 그럤다는게 아니라 친노떨거지들이 세력 형성을 했다는 표현이었는데 제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광우뻥 선동과 관련해서 노무현이 경거망동하면서 화를 자초했죠.

      노무현이 자살 직전에 권양숙과 자택에서 싸웠다는 점은 당시 경호원들 증언에 의존한 언론보도가 출처입니다만 저도 딱히 크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재임 시절 권양숙이 저지른 행동에 비추어봤을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았겠나하는 어디까지나 정황상 추측이라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4. 자칼 2017.03.13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명백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공주라고 사람들이 부르기는합니다만 그게 진짜로 공주같은 마인드를 가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대부분사람들은 박정희 후광으로 대통령이 됫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나라당 탄핵정국때 기적적인 방어와 이명박과의 경선과정에서 저력은 보여준게 더크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박정희후광도 어느정도 큰역활을 했겠지만 그걸로 다 설명하기에는 그간 한나라당시절의 박근혜의 위치를 보면 설명이 안되겠지요
    박근혜가 본격적으로 조명을 보게된게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그후 탄핵정국이후에 선거의 여왕을 불리게될시점에서 당시 한나라당의 인재풀들이 박근혜중심으로 모여서 박근혜를 이 위치로 올렸지만 김기춘 정윤회 사건 이후로 박근혜가 주의에 쓸만한 인재들을 자기가 다내쳐버리면서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지않나생각하고있습니다 저번 총선떄 박통의 행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아마 노통때의 탄핵이후 총선에서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으로 알려지지만 않았더라면 박근혜가 대통령을 할수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노통때의 탄핵, 이번 탄핵은 정말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부작용이 생긴거같습니다 저러다 박근혜가 사옥이나 다음정권에서 표적수사에 올라 자살해버린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싫은 결과가 생길거 같아 걱정되네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말도안되는 짓거리를 하더라도 탄핵이라는 극단적인 카드가 다시한번 생기지않았으면이라고 생각이드네요

    • 해양장미 2017.03.13 1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제 차에서 내릴 때 표정보고 처음으로 든 생각이, 박근혜는 자살은 안하겠다는 거였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선 과정에서, 사실 박근혜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지 못했고, 오히려 사실을 폭로한 사람이 감옥에 가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어선 안되겠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3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요. 내심 자살할까봐 걱정했는데 그야말로 멘탈 갑이더군요. 다행입니다.

  5. 소심한 소시민 2017.03.13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끈 떨어졌는데 국회의원이 아직 7명이나 옆에 붙어있는게 놀랍습니다 비결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예요

  6. 유쾌한방랑자 2017.03.13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 님께서는 대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처음에는 대연정에 반대하였습니다. 박근혜의 실정에 자유한국당은 물론, 바른 정당 또한 어느 정도 책임이 있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진 후 대연정 여부를 따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허나 민주당에 대해 알면 알수록 민주당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내놓는 정책을 보면서 국민들 대다수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걱정이 들고, 그들의 주류인 친문은 생각 이상으로 패권주의적이고 망나니입니다.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은 의문이 붙긴 하지만)이 현실인식이 더 정확하고 보다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는 만큼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그들을 포함한 모든 정당의 의견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국정에 올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자리를 줌으로써 친문이 내각을 독점하여 전횡을 휘두르는 것을 견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그들과 교류함으로써 그들의 좋은 점을 취하여 민주당의 체질 개선을(정책, 당 기강 등등) 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소 위험한 방법이고, 민주당이 결코 동의할 리가 없기는 하지만, 구태의연한 민주당의 모습과 당장 특검 수사 기간 연장도 안되는 현실을 보면서 저의 이런 생각이 점점 커져가네요. 해양장미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3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민주당처럼 정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대연정을 이야기하는 건 사실 그다지 적합하진 않습니다.

      안희정이 대연정을 이야기하는 건 정치적 화법의 일종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권력을 잡고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는 협치가 필요합니다. 대연정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7. 무한도전 2017.03.14 1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1936 예상대로 반응이 상당히 좋지 못하네요.

    • 해양장미 2017.03.14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남인순이 보통 악명높았어야지요.

      다만 이런 반응으로 그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보수, 중도 후보가 당선될 거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연역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무한도전 2017.03.14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적절한 표현 수정했습니다:)

    • 해마 2017.03.14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확실히 문빠들의 패악질과 연이은 영입실수 문재인의 이해못할 행태들이 계속해 누적되면서... 슬슬 사람들이 지능의 순서대로 최면에서 깨어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요새 커뮤니티들이 디시를 비롯해서 변화의 조짐이 보여요..

      여성계 쪽이 예전부터 비상식으로는 악명이 있었지만 하필 여성인사를 데려와도 저런 네임드를 영입하시다니.. 문재인은 참 여러모로 놀라운 인물입니다.

    • 물레방아 2017.03.14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웬만한 문제점으로는 문재인 당선이라는 대세를 막기 힘들것 같습니다.

      박근혜의 죄가 정말 크네요

    • 해양장미 2017.03.14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인순은 외부영입이 아니고, 원래 민주당에서 한자리 하는... 비례 후 지역구 현 국회의원인 사람입니다. 경선 들어가면서 당 내부권력구도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박원순계에 가까워보이던 남인순이 문재인 세력쪽에 서게 된거지요.

      이런 걸 문재인의 잘못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문재인이 딱히 대립한 적도 없는 의원을 배척할 수는 없고, 경선 안 나가기로 한 박원순계를 포용하는 상황에서 남인순에게 한 자리 안주기도 어렵거든요.

      문제를 찾자면 한명숙이 남인순에게 비례를 줬던 2012년으로 거슬러올라가야겠지요.

      다만 남인순이 실제 언행에 비해서는 많이 악명높고 욕먹는 편이긴 합니다. 이건 이번 일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문제 없는 사람이라는 게 아니고요. 그만한 인물이 꽤 많고 널리 퍼져있어요.

    • 물레방아 2017.03.14 1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남인순에게 한 자리 줄수밖에 없었다는 데에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동안 남인순의 언행으로 볼때 하필 왜 그 자리가 여성본부장이 되었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줄만한 다른 자리야 찾아보면 있을 것이구요. 하필 사람들이 반감을 살만한 자리를 준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여성본부장 자리 자체는 문재인 편 들기로 한 민주당 페미들끼리 정한 거에 가까울 겁니다. 그쪽에서 합의가 안 된 걸 문재인이 정해주긴 무척 힘들거거든요.

  8.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희정은 경선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고, 마지막으로 안철수에게 희망을 걸어보려 합니다. 저번 선거결과를 보면 국민의 당 지지율이 떠민당보다 높았습니다. 요새 국민의 당이 망했다고는 하나, 안철수에 대해 그렇게 반감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문재인은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지지하기는 하나 확장성이 떨어지고,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렬히 싫어하므로 국민 과반수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자구도로 가면 안철수가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8: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려면...

      안철수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이 문재인보다 많아야하고,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문재인보다 많아야 합니다. 안좋은 이야기라도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9: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냉정하게 따지면 현시점에서 문재인이 가장 유리하겠죠. 그런데 저번 선거에서 박근혜를 찍었던 사람이 이번에는 문재인을 찍을까요?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 하려는 경향이 있고(저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문재인을 찍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납득되어 있으니 양자구도로만 간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보다는 안철수를 찍을 수 있는 유권자가 많다고 가정해볼 때, 안철수는 그러한 유권자들이 실제로 투표장에 와서 자신을 찍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이게 되면 안철수가 이길 수 있을겁니다. 안 되면 투표율이 낮겠지요. 박근혜 찍은 사람 중 적잖은 사람들이 투표를 포기할 걸로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투표율이 높기도 했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3.14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그렇다면, 저번에 박근혜 지지했던 사람들 중 '죽어도 문재인만은 안된다'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듯 합니다. 문재인이 이미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점령군 행세를 해주면 좋겠어요. '샤이 반문'이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샤이 반문도 승산이 어느 정도는 보여야 움직일 겁니다. 이명박-정동영 수준으로 차이가 나버리면 찍을 사람도 안 찍거든요.

      안철수는 지금 국민의당에 발목 잡혀 있을 여유가 없는데... 아직 잡혀있으니 본인도 참 골치아플 겁니다.

    • 물레방아 2017.03.14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생각해보면 트럼프도 이미 대선 1년 이상 전부터 움직였던 인물입니다. 샤이 반문을 결집할 만한 후보가 갑자기 나오기는 어렵죠. 해양장미님 말대로 반문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여러 가지로 실정을 할 경우 지방선거에서 카운터 칠 준비를 하는게 현실적이어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14 19: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철수가 이번에 지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 승부는 해줘야 지선이 편합니다.

    • 퐁퐁 2017.03.15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안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만 최소한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안철수의 비호감도가 너무 높아서 지금으로서는 많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양쪽 극단주의자들에게서 오는 비토와 국민의당의 트롤짓이 너무 심하네요.
      그나마 위안이 될것 같은 점은 황교안이 결국 불출마 할것 같다는 것 정도..

    • 퐁퐁 2017.03.15 05: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치공학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http://mlbpark.donga.com/mp/b.php?p=91&b=bullpen&id=201703150000706906&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jSgtYg3aRKfX@hca9Gf-g6hlq
      이런 글도 있네요.

      저게 다 맞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저 문재인의 45% 고정표가 전부 충성도 높은 지지층들은 아닐텐데 티비토론등을 통해 3~5% 정도만이라도 빼앗아 올 수 있다면 안철수에게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하는걸로 봐서는 남인순 같은 문제들이 앞으로도 몇번 더 나올거 같은데 이런 흐름이라면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씩은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3.15 1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경선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 댓글이 밝히고 있고요.

      안철수의 승산을 보려면 문재인을 봐선 안됩니다. 안철수를 봐야죠. 안철수가 주도적으로 잘해야 승산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려면 먼저 국민의당 문제부터 빨리 정리하고, 어떻게라도 문재인과 비등한 수준으로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안철수는 안희정, 이재명보다도 관심 못 받게 행동하고 있어요. 게다가 국민의 당 하나 어찌 못하면서 약해보이기까지 하지요. 일단 관심을 끌어야 그 다음 시민들이 공약을 비교해보건 누가 나을지 생각해보건 합니다.

  9. 우동닉 2017.03.15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30048&viewType=pc

    변재일이 재미있는 폭로를 했네요. 그 분들은 평소 김종인의 셀프공천 때문에 더 이길 수 있던 것도 망쳤다고 했는데 과연 어떤 합리화를 시전하실런지.... ㅎㅎ

    • 해양장미 2017.03.15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 뭐라 답하는지 봐야겠네요. ㅎㅎ

  10. 유쾌한방랑자 2017.03.16 1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tn.co.kr/_ln/0104_201703160358247468

    이 와중에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네요. 올해 안에 2차례 정도 더 인상할거란 얘기도 있고...차기 정부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3.17 0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차기 정부는 같이 금리를 올리던가, 아니면 한국 상황에 맞춰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합니다.

      어느 쪽이건 잃는 게 있는데, 같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부채문제가 폭발하고 많은 시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겪게 됩니다.

      아니면 한국이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투자자금이 유출됩니다.

      제 의견은 한국은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11. 유쾌한방랑자 2017.03.20 0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tapa.org/38785

    이 기사를 언급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저라도 올려봅니다. 기사를 보면서 이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왜?'

    왜 박근혜를 욕하고, 왜 새누리당을 욕하고, 왜 국정원을 욕했답니까. 부정선거를 말하며 2013년 내내 원외투쟁을 일삼아 민생 법안을 계류시킨 양반들이, 지금도 지난 대선은 조작되었다 떠들고 있는 양반들이 왜 뒤에서 이런 짓을 하고 다녔는지 참 궁금하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걸 소재로 방송 내보내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커뮤니티들을 눈팅하는데 둘 중 하나더군요. 아예 언급을 안하거나, 누군가가 언급을 하면 몰려들어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거나. 뭐, 굳이 링크는 안걸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아침부터 해양장미님의 눈을 더럽히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역시 남탓을 하면 안됩니다. 결과는 깨끗이 승복을 해야 합니다. 지금 경선에 임하는, 앞으로 대선에 임할 후보들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길 바랍니다.

    • 해양장미 2017.03.20 1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걸로 커뮤니티에서 시끄러운 거 이미 봤습니다. 관련하여 잘못의 경중이야 있다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문재인 관련하여 여론몰이가 심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 씁쓸한방랑자 2017.03.20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끗한 선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여론몰이는 그러려니 합니다. 이래놓고선 부정선거를 외치며 2013년 내내 원외투쟁을 일삼고 민생법안을 계류시켰다는 게 어이가 없을 따름이지요. 이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분을 비웃고, 모욕을 주는 사람들도 참...진짜 민주당은 알면 알수록 실망감만 듭니다.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 해양장미 2017.03.20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민주당 편에서 왜그랬나 보자면 당시 민주당 사정이 말이 아니긴 했습니다.

      문재인은 선거 패배 후 상심했는지 완전 무책임에 아몰랑 모드. 선거 패배 복기하는 모임 같은 데도 안나가고, 당내 싱크탱크가 선거 패배 원인 분석한 건 문재인 세력한테 무시당하고... 그런 와중에 김한길이 대표 됐는데, 김한길 반대파도 많고... 그 와중에 김한길은 작정하고 부정선거 외치며 1년 내내 원외투쟁 모드로 간 거죠. 결과적으로 국정은 망했는데, 안철수와 합치면서 민주당이 존재감 과시하고 부활하는 발판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싸우던 김한길의 지금 모습을 보면 허탈할 것 같기도 하고, 그 때의 민주당은 그야말로 지들 생각밖엔 안했지요. 세금 관련 문제에서 당시 민주당은 그야말로 고쳐서도 못쓸 모습이었고요.

  12. 힘센소 2017.03.22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철수가 국민의당에 얽매여서 좀 처럼 헤메고있다는 느낌 저도 받고있는데요, 관리자님도 댓글 보니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국민의당 안에 있으니 안철수도 답답할꺼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궁금한게, 안철수가 지금 국민의당이랑 잘 맞지 않는다고 보신다면 ,
    어느쪽으로 가야 안철수에게 최적의 플레이가 될수있을까요?
    국민의당이 맞지않긴합니다만 ,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었으면
    또 친문지지자들에게 밟히는건 뻔할것이였고..

    • 해양장미 2017.03.22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당에서 자기 발로 나가면 철새되면서 더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민주당 들어가 새정치민주연합 만든 것부터가 문제였고, 호남파벌하고 같이 나간 것도 문제였습니다. 연판장 사태 때 물러난 것도 문제였고요. 안철수의 행보 중 잘못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서 지더라도 정치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헤쳐나가려면, 문재인 하듯 외부인사라도 당에 끌어들이면서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정 안 되면 차라리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다가 당에서 쫓겨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자기 브랜드를 키우고, 철학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안철수는 뛰어난 연설능력이나 매력을 가진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승부할 수 있는 장점을 만들고 알려야합니다.

  13. 힘센소 2017.03.22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정치는 현실이군요. 세력이 중요하긴 하나보군요.
    이번에 전문가 그룹 700명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쩃든 세력 없이 정치하려니 안철수도 피봤으니,
    저는 순한맛 안철수 지지자로써
    현실적으로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후에 안철수도 세력을 좀 크게 모아서
    강한모습을 보여준다음 대통령이 되길 기원합니다

  14. 2017.04.01 14:1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1 14: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려해야 할 건 숙청보다도 국정일 겁니다. 뭘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에 처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5. 2017.04.01 14:3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4.01 14:36 신고 address edit/delete

      홍준표는 좋은 후보가 결코 아니고, 문재인교는 이미 노무현과는 살짝 다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의미가 좀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권)

 

 이번 사태에서 중앙 정부는 너무나도 무능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서서히 레임덕을 맞이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미 성완종 사태에서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으며, 당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메르스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권 지지자 중 많은 비율이 청와대보다는 당에 더 지지를 보내게 될 것이며, 후계구도가 약한 친박세력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기에 무난하지 않은 행동들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비박에 대한 비토가 강한 강성 우익세력들은 새누리당에서 이탈하려 들 수도 있겠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는 잠재적으로 다소나마 내려갈 거라 판단합니다. 이런 사안에는 육아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엄마세대는 본래 새누리당에 대한 비토가 강했기에 별 변수가 아니겠습니다만 근래는 할머니가 육아를 하는 경우도 많고, 메르스는 종편에서도 비판을 많이 했기에 영향이 없진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야권)

 

 문재인이 하향세인 상황에서 박원순과 이재명이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이것이 총선에는 영향을 주기 어렵겠지만, 대선에는 영향이 있을 걸로 판단합니다. 이재명은 특히 포인트를 좀 많이 쌓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이재명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2010년의 문재인보다 현재의 이재명이 더 인지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만일 이재명이 대선에 나온다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중은 그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유형은 좀 다르지만 대중이 좋아한다는 면에서는 강용석 역시 대선에 나올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겁니다.

 

 박원순은 근래 지속적인 실책으로 인해 지지율을 까먹어왔고, 당대표가 된 문재인에게 추월당했었는데 재역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치인으로 가진 자질을 놓고 볼 때 박원순은 문재인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니, 역전하게 된다면 그대로 쭉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아무래도 야권의 적통은 문재인에게 있다 보니 향후 갈등을 피하기란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여담)

 

 나라가 우울한데 메르스 사태 끝나고 나면 서울시청 광장에서 낙타 축제라도 하는 게 어떨까요? 밑 그림은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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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레방아 2015.06.07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고쳐서도 못 쓸' 야권 세력은 예전 세월호 때도 위기를 넘기고, 최근 내분의 위기도 메르스 사태를 기점으로 넘기는것 같고, 절묘하게 망하지 않게 되겠네요

  2. 시닉스 2015.06.07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쎄요. 전 좀 다르게 봅니다만 별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박원순이 부상하면 무니스들이 어떻게 나올 지가 좀 궁금하긴 합니다.

    • 해양장미 2015.06.07 1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점을 다르게 보고 계신지 여쭤도 될까요?

    • 시닉스 2015.06.07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기적으론 박원순의 효과가 좋았죠. 그렇지만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너무 쉽게 뱉었습니다. 가령 재건축 참가자 1500명중 서울시 공무원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리고 그 공무원이 그 뒤에도 행정 업무 및 회의에 참가했다면 박원순은 완전히 코너에 몰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만, 제 짐작에 다음 주쯤 메르스도 진정될 테니 박시장 입장에선 생색 내고 넘어가겠죠. 뭐 그래도 좋습니다만...

      원래 대차대조는 시간이 지난 뒤 이뤄지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 사이에 메르스가 정말 이렇게까지 난리칠 사안이었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박시장의 오버 액션은 재평가 되기 마련입니다. 따지고보니 별로 한 일도 없는 사람이 괜히 생쑈했더라는 말도 퍼지기 마련입니다.

      전 오히려 장기적으로 안희정이 점수를 땄다고 봐요. 유권자 비중으로 무시할 수 없는 공무원들은 물론이거니와 야권 진영중 가장 안정감을 보여주더라는 후일담도 남길 테니까요.

    • 해양장미 2015.06.07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원순과 이재명이 나선 이후 정부는 태도를 바꿔 병원을 공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박원순과 이재명의 업적으로 생각할 것이고, 사안이 이대로 진정된다면 그들은 포인트를 많이 딸 겁니다.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정치에 대해 그다지 큰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선거를 좌우합니다. 그러려면 때때로 전면에 나서 존재감을 과시할 필요가 있지요.

    • 시닉스 2015.06.07 18:20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말씀도 일리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대차대조 따지는 사람들이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체로 더 큰 경향이 있다는 것도 감안하시고....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되도 좋으니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게 제 심정입니다. 이게 무슨 난리인지.

  3. 물레방아 2015.06.07 1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그 원인은 결국 안전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처이니, 정부나 그와 연계된 새누리당에게 있어서는 자업자득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 해양장미 2015.06.07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이 지지를 잃는다고 그게 새민련이 뜨는 방향으로 가게 될지는 모르겠고요. 박원순이나 이재명 등 몇 정치인에 한해 이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이 상황은 새누리당 소속이라 해도 비박에게는 꼭 그리 나쁘지는 않아요.

  4. 복서겸파이터 2015.06.07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저는 가장 원하지 않았던 쪽으로 가는군요. 박근혜 정권이 이번에 현명하게 대처했더라면 박원순과 이재명을 낙마시킬 수 있었는데요.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다만 월드컵 2차전 홍명보호의 후반전 정도가 현재의 현실인거 같습니다. 대 역전극은 일어나기 힘들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이나 이같은 기회주의자이며 그야말로 파시스트 같은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게 되는게 화가나다 못해 슬픕니다

    • 해양장미 2015.06.07 17: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정권이, 못 믿겠다고 나서는 둘을 어찌하겠습니까? 정부가 잘못하면 야당 정치인은 언제든 그 기회를 활용할 수 있어요.

      다만 이번에 나선 둘이 원체 문제 있는 사람들이긴 하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5.06.07 17:3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습니다. 레임덕이나 잘 넘기길 바래야겠네요. 정략적으로 본다면 그 둘을 끝까지하고 싶은데로 해주면 어떨까요? 억압하는 방식보다 멍석깔아주면 자충수를 둘 가능성이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5.06.07 1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차피 그들을 어쩔 수는 없어요.

      유권자는 보면서 더 잘하는 쪽을 찍으면 되는 겁니다. 정치세력은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내가 잘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고요.

  5. 궁금 2015.06.07 1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499288

    이와중에 다음주에 시행되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이 되는군요. 전국 각지의 수험생 13만명이 치르는 시험인데 이게 실제 메르스 확산에 영향을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저녁에 긴급브리핑을 하면서 어떤 의사가 참석한 행사에 참가한 1500여명을 격리시키겠다고 하던 사람이 이건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자신이 한 말과 완전히 모순되는 조치네요. 박원순이 이미지메이킹과 정치적 쇼에 능통한 사람이라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또 1년에 한번있는 시험이라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수험생이 있더라도 그 사실을 숨기고 시험에 응시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고 하던 박원순의 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 해양장미 2015.06.08 0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시험을 미루기는 어렵겠지요.

      통제 대상도 아닌 사람까지 통제할 수도 없겠고요.

  6. 두다다 2015.06.07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나 될까요? 당장 저희 지역에서 감염자 나오니 주위사람들 다 몸 사리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에 현장학습 등 다 취소되고 외국에서 한국 관광도 좀 꺼리는 듯 합니다.

    • 해양장미 2015.06.08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지만, 적잖은 악영향은 있겠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빨리 진정되면 좋겠어요.

  7. 시닉스 2015.06.07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원순은 벌써 대차대조표에 올랐네요. 그제까지야 그러려니 했지만 어제 '삼성 병원, 너 나한테 잘못하면 재미없어.'식으로 몰아붙인 박원순의 오버와 '이번에 환자들 돌 본 병원들 망하면 실패한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안희정이 비교되고 있어요. 결국 장기적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호들갑은 박원순이 떨고 실속은 안희정이 챙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7/2015060701014.html

    • 하하 2015.06.09 02: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도 박원순이 가장 위험해보이는 인물이기 때문이겠죠? 저들도 바보는 아닐테니.. 박원순 시장이 승부수를 띄워본 걸지도 모르고요.

  8. 시닉스 2015.06.07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벌써 이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습니까? 고하자니 앞에 한 말이 우습게 되고 스톱하자니 닥칠 혼란이 두렵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499288

    • 복서겸파이터 2015.06.07 23: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혼란을 유야무야 넘어갈 능구렁이 같은 사람 아닌가요? ㅋㅋ 메르스가 사그라드는 분위기라서 원래 운빨하나는 기가 막힌 분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15.06.08 0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보통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어요.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소수고, 그 사람들은 많은 비율로 이미 확고한 지지정당/지지하는 정치세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안희정같이 조용히 있는 사람은 거의 점수 딸 게 없어요. 박원순은 일단 행동이 가시적으로 대중들에게 보이고, 선도 명확하게 그어놨으니까 점수 딸 게 있는거에요.

  9. 이재명포퓰리스트 2015.06.08 1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르스 관련 사항에서 이재명과 박원순의 행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이 두 사람은 위험해 보이고, 그 중에서도 이재명은 특별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사람이 포인트를 쌓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지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것들을 볼 때 그 야심 또한 만만치 않은 사람인데, 표퓰리스트 기질이 다분해 보여서... 물론, 포인트 쌓는 면에서도 박원순이 이재명 보다는 고단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재명은 일단 박원순보다 유명하지 않아서 집토끼들을 모으는 쪽으로 가고 있지만, 다혈질적이고 우악스러워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보수 언론들도 상당히 이재명을 좋아하거나 띄워 주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은 종편 3곳 모두에서 CEO상을 수상한 게 네이버에서 나오는데, 그게 다 모라토리엄 이후 그의 시정에 대한 평가같더군요.

    물론 아직까지는 그에 대해서 말할 게 많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그에 대해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하게 될 때가 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 해양장미 2015.06.09 0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재명은 저 역시 위험한 정치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증오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본인부터가 화해가 아닌 원한의 정치를 하겠다는 식이고요.

      그리고 '하하'님 댓댓글은 승인않고 삭제합니다. 표현에 품위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10. 하하 2015.06.09 0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는 별개로 박원순은 이번 행동도 맘에 들지 않는군요. 치료를 거부하는 병원이나 그 때문에 메르스인 걸 숨기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처하기 더 힘들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아닙니까.

    • 해양장미 2015.06.09 0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이번만큼은 박원순이 (그 의도나 행동의 거친 면과는 별개로) 그럴수도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그가 뭘 해도 그를 신뢰할 수야 없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정부의 미온적이고도 이상한 대처에 변화가 있었지요.

    • 2015.06.09 1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박원순의 행동이 불러온 변화 중 어느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가치판단의 영역인거겠죠..

  11. as 2015.06.09 2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hyukjunseo.egloos.com/3521626

    어떤 블로거분이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분석한 것인데 해양장미님도 동의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06.09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략 절반 정도만 동의합니다.

    • as 2015.06.09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의하시지 않는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해양장미 2015.06.09 2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정부 과잉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라는 데 동의가 어렵습니다.

    • as 2015.06.09 2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은 대한민국에서는 국회의 힘이 행정부보다 강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5.06.09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2013년에 국회파행 때문에 정부가 거의 아무 것도 못한 걸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12. 퐁퐁 2015.06.10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page=2&gno=news001%2C0007650762&aid=0007650762&oid=001&backUrl=%2Fhome.nhn
    아 안그래도 시험때문에 머리아픈데 진짜 입에서 쌍욕 나오게 만드네요.
    해양장미님의 블로그를 계속 봐서 이런 정치인이라는건 알았지만 저하고 직접 관련된 사안에서 이런걸 당하니 진짜 박원순 잡아다가 땅바닥에 메다꽃아버리고 싶네요 아오 xx
    전 오늘부터 박원순 극렬 안티입니다. 욕은 죄송합니다..

    • 해양장미 2015.06.11 1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진짜 웃음이 나오네요. 좀 코미디입니다.

      퐁퐁님은 직접 엮이셨으니 화나실것 같습니다. 박원순 참 대단하군요.

    • 응? 2015.06.11 2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시자도 방호복인지 입혀서 보낸다는데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잇나여

    • 와나 2015.06.13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 오늘 시험 자택시험으로 치루고 별 문제 없이 치루었던걸로 압니다만..

    • 해양장미 2015.06.13 1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별말 안하다 박원순처럼 하면 별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시험에 관련된 박원순 행동은 그 전 언행과 모순이 크다 보니 웃기는거에요.

    • 와나 2015.06.13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데, 시험 자체는 미루기가 좀 어려운것은 사실 아닌가요? 물론 박원순의 행동과 비교해보면, 또 정치적 이익을 저울질한듯한 행동인데, 현실적으로 그 많은 사람들을 잠재적 감염자로 취급할 수도 없고, 미룬다고 해서 감염이 막아지는 것 또한 불분명하구요.

    • 해양장미 2015.06.13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불만이야 나오겠지만 시험을 미루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죠. 박원순이 처음에 나서면서 보였던 태도와 입장을 감안한다면, 그냥 그대로 격리자를 포함해 시행하는 건 전혀 앞뒤가 안 맞는 행위 아닙니까.

      이 전체적인 모양새가 우습지 않을 수 없지요.

  13. 응? 2015.06.11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저나 그 메르스 의사는 뇌사상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오네요. 박원순과 깨시민은 비난을 피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14. 복서겸파이터 2015.06.20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다 해양장미님 예측대로 가는군요. 이번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2주일은 전에 메르스가 잡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삼성서울에서 그렇게 많은 2차 발생이 있을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네요. 첫번째 환자는 진단 잘해놓고, 14번째환자에서 놓쳤군요. 물론 정부의 잘못도 있지만요. 박원순과 이재명에 대한 예측도 해양장미님 생각대로 가네요. 안희정처럼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고 말로 하는 사람보다는 대중은 행동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군요. 강용석이 말한대로 정치인은 '무플'보다는 '악플'이라도 더 관심받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배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P.S> 박근혜 정권의 남은 2년이 참으로 걱정되네요.

    • 해양장미 2015.06.20 1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메르스가 빨리 잡히지 않아 문제입니다. 이 혼란과 불안이 하루빨리 사그라들어야 할 것입니다.

    • 물레방아 2015.06.20 2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일도 확진자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15. 복서겸파이터 2015.06.27 14: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벌꿀여왕께서 거부권 행사를 하셨는데요...레임덕이 빠지지 않고 국정동력을 회복하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역시 선거의 여왕다운 승부사 다운 기질이 있긴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기회에 친박과 비박이라든지 아니면 보수와 소장으로 새누리당이 나뉘면 좋겠네요. 가능성은 떨어지겠지만요..ㅋㅋ
    가능하면 동교동계와도 손 잡든지 그러면 좋겠구요. 그리고 달레반 당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5.06.29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거부권 행사는 거의 예견되어 있었고, 아마 유승민 쪽도 그걸 예상 못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벌꿀여왕께서는 뻔한 수로 대응했는데 그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리 좋지 않을 걸로 전망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5.06.30 18: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 이명박 대통령 임기말에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도 정권교체로 받아들여진다"라고 대답한 국민이 과반수가 넘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를 보면 야권은 전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이나 대선까지 비박으로 대변되는 새누리당 세력이 결국 장기적으로는 승리할 것 같은데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해양장미 2015.06.30 2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로 결정하는 유권자들이 선거의 결과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무언가를 하고, 무언가를 해줄 정당을 고르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이 면에서 새민련은 거의 아무 것도 없지요.

  16. 비로그인a 2015.07.01 16: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국회법 거부까지는 그래도 대통령 권한이로 생각할 수 있지만,(이건 저도 뭐가 옳은건지 몰라서...) 현재 "친박"진영에서 벌이는 유승민 퇴진운동이 과연 공주님께 도움이 되는 것일까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찌질한 놈들" 이미지만 더 생길 제 살 깎아먹는 행동같은데 말이죠. 유승민에 대한 이미지와는 관계없이.

    • 해양장미 2015.07.01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추론은 '유승민이 이 모든 걸 예측하고 행동하고 있다' 입니다.

      여왕폐하가 저러는 거나 골수친박이 저러는 거나 너무 뻔해서요. 그런데 이게 유승민 및 김무성에게 손해냐 이익이냐를 따져보면, 유승민이 버티기만 하면 이익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

      유승민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박근혜와 대립하는 이미지도 얻었습니다. 게다가 당심도 쥐고 있지요. 아직 힘은 퀸이 더 세겠지만, 시간은 퀸의 편이 아닙니다.

    • 물레방아 2015.07.01 18: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 쓰신 댓글을 보니 장미님은 국회법 수정안 자체에는 반대하시는 것 같으셨는데, 박대통령이 어떻게 했어야 더 바람직한 결과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5.07.01 18: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신경질적이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었지요.

      국회의원을 밑으로 바라보는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7. evo 2015.08.13 2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박원순과 문재인이 차기대권을 두고 충돌할경우에, 친노 및 친노언론들은 어느정도까지 박원순을 공격할까요?
    패배후 재기불능 수준으로 만들까요, 적당한 수준으로만 공격할까요?
    최근 논쟁이되고 있는 박원순 아들의 MRI바꿔치기를 통한 병역비리 의혹이 향후 박원순에게는 어떻게 영항을 미칠런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5.08.13 2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는 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있으니까요. 그정도겠죠.

      저는 박원순이 흠이 많은 후보라 생각하고, 아들 병역의혹 문제는 그 중 하나일 뿐으로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5.08.14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박원순이 문재인보다 훨씬 강력하고 경쟁력있는 후보 같네요...아들 병역의혹은 한번 반전시켜 역풍으로 만든 사례도 있고...무서운 정치인 같아요

      안철수씨는 약간 좀 소심하다고 해야될까 강단이라던가 결단력이 부족하고 권력의지도 부족해 보였는데, 박원순은 저런 것들은 확실한것 같구요

  18. 윈브 2015.09.09 14: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남북 고위급회담이랑 중국 방문 외교 이후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올라가면서 유승민 의원 입지가 꽤 불안해지고 있는데, 내년 총선 대구에서 친박계가 공천 학살한다는 얘기도 있고....

    유승민 의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전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이 가진 훌륭한 자산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대통령한테 찍히고 끝나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해양장미 2015.09.09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년에는 어려울수도 있을텐데 그걸로 끝났다고 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대통령 임기도 지나가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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