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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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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7.08.05
    티아라 왕따 사건의 반전과 합리화된 폭력성 이야기 (18)
  2. 2017.07.27
    정의당은 여전히 여성주의 정당이고 나는 페미니스트 당대표 (58)
  3. 2017.06.18
    여아를 살인, 해체한 트페미 소녀 (102)
  4. 2017.03.21
    난관결찰술 논란 (7)
  5. 2016.09.04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의 정의당 (38)
  6. 2016.08.21
    메갈족 커넥션과 대선에 관한 간략한 이야기 (73)
  7. 2016.08.08
    여아 선호 현상 이야기 (42)
  8. 2016.07.28
    어쩌면 이 모든 문제의 씨앗과 간략한 메갈사 (업데이트) (38)
  9. 2016.07.20
    메갈족 사태의 배경과 안티페미니즘 선언 (233)
  10. 2016.07.19
    클로저스 김자연 성우 해고 사태에 대한 의견 (53)


 한 때 티아라는 인기 좋던 걸그룹이었습니다. 2011년에 가장 인기 있던 노래는 티아라의 Roly-Poly였지요. 그러나 2012년 여름, 티아라는 화영 왕따 사건으로 주티야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욕을 먹었습니다. 대응을 잘못한 것도 컸지요.

 

 그렇지만 티아라는 꿋꿋하게 활동했습니다. 나는 어느 때에나 티아라에 별 감정이 없었고, 왕따 사건은 속사정을 자세히 알 수 없으므로 일정 이상 판단하지 않았으며, 굳은 활동 의지에는 감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반전된 진실이라도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정도는 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진짜 반전이 나왔습니다. 이게 의외로 많이 안 알려진 것 같더군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25379

 

 폭로와 함께 당시 사건들에 대해 기사가 나왔고...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aVeZ&fldid=9Zdf&datanum=650390&q=%C6%BC%BE%C6%B6%F3&_referer=V7kfJwkeLEGMZxGlgqZEmW6QNnVzjZVJNQx.JvRxDP9wr24eIH_bqA00

 

 이런 정리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후 티아라에선 보람과 소연이 탈퇴했고, 탈퇴 이후 SBS계열에서 방송하는 THE SHOW라는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 나는 보지 못했으나, 멤버들이 많이 울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럴 만 하지요.

 

 티아라는 다소나마 명예를 회복했습니다만, 아마도 마땅한 것 이상의 손해를 본 것을 메울 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알리면서 내가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은 건 역시나 값싸고 폭력적인 정의감에 대한 것입니다. 근래 값싼 정의감으로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는 정권의 맹신자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값싼 정의감으로 폭력을 정당화시키는 자들은 너무나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티아라와 소속사측이 잘못한 점이 없다 할 수는 없으나, 티아라는 잘못 이상의 피해를 입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티아라-화영 사건에서 대중들은 충분한 내부사정을 알 수 없었음에도 티아라를 공격했고, 그런 행동에  대해어떤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폭력은 나쁜 것이라 다들 배웠음에도 정의감으로 폭력성을 합리화한 것입니다

 

 이와 동일한 현상이 현 정부 관련해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극성 문재인 옹호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행사하고, 문재인 및 정권의 의견에 맹종하면서도 아무런 죄의식 및 문제의식이 없습니다. 그게 정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의는 본질이 아닙니다. 폭력이 본질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폭력적 욕구를 분출시키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걸 합리화할 계기를 찾습니다. 정의감이나 신앙 및 이념은 폭력성을 합리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고, 합리화된 폭력성은 가해자에게 있어 폭력이라는 의식마저 없게 합니다. 문빠-달레반-달빛기사단이 폭력적이라는 걸 인정 못할 사람들에겐 폭력을 합리화한 다른 케이스로 메갈을 들겠습니다. 폭력은 폭력일 뿐입니다. 폭력성을 조절하려면, 먼저 폭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폭력성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폭력성을 가진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그걸 합리화시키고 제어하지 못하면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폭력적이지 않은 것을 옳다고 배웠습니다. 정의는 폭력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폭력적인 선택을 할 때는, 그것이 정의보다는 이익과 관련이 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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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국심 2017.08.05 0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티아라가 더쇼 1위하고 눈물을 흘린 영상입니다.
    http://tv.naver.com/v/1789215

    저도 티아라 노래를 좋아했었습니다.
    중국에서 리메이크 되고 인기를 끌었던 것을 보면 중국인들 취향에도 맞았나 보더군요. 덕분에 티아라 중국 팬클럽이 1위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왕따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욕하는 모습이 가관이었죠. 작년까지는 티아라 뉴스댓글에 욕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욕하는 사람들이 있구요.
    그래서 중국 팬들이나 동남아 팬들이 난입해서 선플로 장악하기도 했었죠.

    • 해양장미 2017.08.05 15: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티아라가 중국에서 인기있으니, 중국과 티아라를 같이 비하하는 반응도 많았었다고 압니다.

      결국은 제2의 문희준처럼 되었네요.

  2. 보통사람 2017.08.05 0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레디컬 페미나 문빠들 보면 혐오나 폭력은 또다른 괴물을 만드는걸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실제로 이미 유럽 미국서 보여준 도를 넘은 신좌파나 정치적 올바름에 질린 젊은이들의 네오나치
    찬양이나 극우화 같은 최악의 경우가 그런 예니요
    니들이 우리에게 그러니 우리도 니들이 한거 똑같이 해주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는 경우가 역사상으로도 더 많은데 말이죠 대표적으로 독소전쟁이나 유고 내전이 있죠
    그들은 반대쪽은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겠지 이러는줄 알아요 증오는 또다른 증오를 낳는걸 모르고요

    • 해양장미 2017.08.05 15: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혐오는 혐오고 폭력은 폭력이라는 겁니다.

      일단 이걸 인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혐오와 폭력을 무조건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혐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폭력은 때때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부적절하게 합리화되고 정의로운 것으로 포장된, 제어되지 않는 혐오와 폭력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3. 044APD 2017.08.05 0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꺠어있는 분들의 캐치프라이즈가 우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고 하고 정부는 그말에 화답하듯 정말로 제멋대로 독단적으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7.08.05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독재의 정도에서 이번 정부는 전두환 이후 최고입니다.

  4. 깨시민 NNA 2017.08.05 1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3647

    이 만화가 생각나네요.

    • 해양장미 2017.08.05 15: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 이건... ㅎㅎ

    • 해마 2017.08.07 2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밤에 미친듯이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5. 유월비상 2017.08.05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인터넷에서는 자기를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자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려는 놈은 최대한 폭력적으로 대하고 관용따위 보여주지 않으려는 태도가 인기를 끌더라고요. 그 사람들이 다 깨시민이나 메갈은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잘못한 사람한테 굽신거릴 건 없지만, 저렇게 자기합리화와 폭력에 능한 인간들을 보면 어떤 사고를 칠까 걱정만 됩니다. 자기딴엔 정의구현이라 생각하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침소봉대나 적반하장으로 보일 텐데요.

    • 해양장미 2017.08.05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요...

    • 유월비상 2017.08.05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헬조선론과 레디컬페미 등등 사회 주류세력이 피해의식을 조장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8.05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헬조선론자와 래디컬을 사회주류세력이라 하시는 걸 보면, 유월비상님 생각엔 이미 그들이 주류인 것입니까.

      새삼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 헌조 2017.08.05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쪽도 본진이 필요합니다. 본진에서 깨시민의 폭력에 당한 사람들을 토닥이고 새로운 무기(논리)도 공급해야하는데 이 역활을 해주는 곳이 없어요. 작은 숫자라도 조직화되는게 중요한데 너무 각개격파당하고 있네요. 그나마 조직화된곳은 반사회적 사이트뿐이구요..

    • 해양장미 2017.08.05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정치세력이 아니면서 정치를 목적으로 조직화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7. 밤올빼미 2017.08.05 1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나빠 보이는 것이라도 그것이 '왜' 나쁜 것인지 생각하고,자신이 비슷한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는 과학적 사고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리와 이성이 직관과 감정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정당화하고 구체화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한것에 가깝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요.

    • 해양장미 2017.08.05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피곤하기 싫으면 배운대로 하면 됩니다. 남 욕하지 말고, 폭력적으로 굴지 말고, 괜히 뭐라 하지 말고. 남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겐 엄격하게. 다들 그렇게 배웠지요.

      배운대로 안하면서 제대로 살려면 힘든 겁니다.

  8. 보통 사람 2017.08.06 0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483675?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전교조
    이번 초등학교 교사가 남성혐오를 하며 자신을 페미교사라 외쳤는데 그 교사가 전교조임이 밝혀지면서 그분들은 전교조를 까고 있습니다 윗 링크처럼요
    이미 전교조 교사중 일부가 메갈 옹호를 하고 있었다는 증거도 꽤나 됬었는데도 감싸기에 바빴던 분들인데 말이죠
    참 그들은 메갈이 싫다면서도 그쪽 계열을 옹호하기 바쁜 그분을 찬양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5&aid=0003800738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였던 김겨울은 말단일 뿐이고, 메갈당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심메갈은 그나마 대중적인 스타였을 뿐, 이제야 메갈당 최대계파 보스가 전면에 나선 겁니다. 이정미보다 메갈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이라면 그 김종대 정도입니다.

 

 NL-페미가 연대했다는 증언은 곳곳에 있고, 이들은 정의당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의당에도 조직화되어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이들을 어쩌기 어려운 게 현실 같습니다. 대략 문재인이 신은 정치적 신발 중 한 짝엔 NL-페미 태그가 붙어 있을 겁니다.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지난 달 미국 가서 어이없는 발언 하고 다닐 때, 옆에 함께 하던 사람이 김종대였지요. 둘은 같이 책까지 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흥미로운 건 문정인은 김대중도서관 관장이라는 겁니다. 문정인과 김종대가 2년 전에 같이 냈던 책 이름은 김대중과 국방이고요. 김종대는 작년 총선에서 메갈당 비례대표로 가장 많은 당내 표를 얻었던 인물입니다. (여성인 이정미가 비례 1번이었습니다만.) 메갈당 대의원 김겨울이 공개적으로 김대중 모욕을 한 데 어떤 연유가 있을지, 당대표 이정미가 왜 정의당은 여전히 여성주의 정당이고 나는 페미니스트 당대표라고 선언했는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내가 알기로 이제 페미정치세력은 매우 강대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어느 당에나 침투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그들은 우리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 어떤 방심도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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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낮올빼미 2017.07.27 18: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페미니스트 정당들이 성소수자 인권 등에도 더 신경쓰는것 같던데...

    • 해양장미 2017.07.27 19: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슨 소리입니까. LGBT 연대가 왜 엉망이 되었는데요.

      처음 보는 닉네임으로 메갈, 메갈당 옹호성 발언하는 건 경고조치 대상입니다.

    • 유월비상 2017.07.27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워마드 세력이 없는 페미니스트 정당이라면 성소수자 인권을 확실히 신경쓸지도 모르죠. 근데 정의당 내엔 워마드세력이 끼어 있습니다. 이는 정의당 내부 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LGBT 인권을 형식적으로만 챙겨주거나, 아예 입장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어요.
      일단 워마드 운영자인 느개비후장이 정의당과 커넥션이 있고, 인터넷에 폭로된 저스트 페미니스트 단톡엔 분명 워마드 옹호하는 톡들 꽤 있습니다.

  3. 유월비상 2017.07.27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 충격적인 건, 김대중 비하글 올라간 계기가 싫어하는 반대편 부대표가 '대중적 진보정당'을 내세워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중이라는 말로 고인드립을 친 거에요. 머리속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인지만 인증한 겁니다. 자기 반대편을 설득, 포용하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없어요. 하다못해 사회주의 당독재국가들도 겉으론 대중이 중심인 정치를 내세우는데..

    그리고 궁금해서 김겨울 대의원 페북을 훝어봤는데, 이거 말고도 저스트 페미니스트계열이 부대표 낙선됐다고 '정의당 망함 ㅅㄱ'라고 페북에 저주한 전력이 있더라고요. 자기 편이 떨어졌다고 공식계정으로 이딴 말이나 지껄이는 수준의 인간이 대의원이라니. 자한당 꼴통들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지레짐작은 했지만, 레디컬 페미들의 인격이 얼마나 개차반이고 구제불능인지 온몸으로 느끼고 가네요.

    • 해양장미 2017.07.27 1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아예 사람 취급을 안하잖습니까.

      진짜 문제는요. 본문에도 넌지시 말했지만 김겨울은 말단 대의원이고 그 뒤에 광범위하며 강대한 세력이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찌 못할 정도로 큰 세력 말입니다.

      인간 취급도 부적절한 족속들이 어째 큰 권력을 쥔 것 같아요. 기존권력이 붕괴하면 새 권력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번에 등장할 새 권력은 기존권력보다 더 지저분하고 골치아플 것 같아요.

    • 물레방아 2017.07.27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이든 달빛기사단이든 꼴페미든 전 이들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마지노선 이런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시대에 저는 미래를 위해 노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본업이든 외국어 공부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이 기분나쁘고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폭주 기관차에서 내릴 수 있도록요.

    • PPP 2017.07.27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 대통령도 어찌 못할 세력이라기보단, 대통령이 문재인이기 때문에 어쩌지 못한다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구 새누리당 출신 대선후보들과는 달리 이쪽은 페미단체에 빚을 좀
      많이 졌으니까요.
      심상정은 작년에 꼴페미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게 이미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탄핵-대선을 거치면서 이미지 세탁 참 잘했어요.

    • 해양장미 2017.07.28 0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ppp / 박근혜도 여성계에 힘실어주고 메갈 준동 방치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여성계가 민주진보쪽에만 세력화되어 있는 게 아니고요. 극우 개신교 세력부터 NL까지 여성계가 연대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페미들에 더 약한 건 맞습니다.

  4. 물레방아 2017.07.27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반 시민들은 여전히 페미정치세력에 대해 나이브한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경계도 없다시피 합니다.

    20대 남성들이 그나마 좀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목소리를 낼라 치면 일베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꼭 끼어들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도 적극적으로 못 나섭니다.

    그러니까 이제 뭐가 일어날진 모르지만 된통 당하는건 외길수순이라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1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헬게이트가 눈앞에서 열리고 있는데 아직 시민들은 그에 대해 잘 모르는거지요.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대로 일베충들만 없었어도 뭘 어째볼 수 있었을텐데... 벌레가 들끓은 후 역병이 찾아오는 형국이에요.

  5. 무한도전 2017.07.27 1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판 트럼프.. 누가될지 궁금해지네요.. 여성주의가 극단화 될수록 남성들은 이대로 당할수 없기 때문에 조직화, 극단화되어 마초성, 가부장적 태도가 강해지거나, 아니면 극단 여성주의자들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는 2부류로 갈라질것으로 보입니다. 성 의식에 중도적, 합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그걸 막으려 하겠지만 힘들겠지요..저 처럼 중도는 살기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판 트럼프가 나올지 어떨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이 면에서 그다지 낙관적인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물레방아 2017.07.27 1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 사회 특성상 멀쩡하고 잘나가고 모범적이어 보이는 사람들일수록 후자, 즉 순응하는 길을 택할 겁니다. 전자를 택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찌질이 취급을 받을겁니다. 따라서 당분간 탈출구는 없으며 각자도생이 답이라 봅니다.

  6. as 2017.07.27 19: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구 진보결집 더하기 측 계파가 정의당 내부를 꼬아놓고 있는 것 같네요.

    • 해양장미 2017.07.27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디 한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우루미 2017.07.27 2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의당은 메갈만 문제가 아니예요
      그쪽 nl세력및 운동권 세력도 문제가 많습니다
      통진당이 해산되면서 nl세력이 약해지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당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정의당은 극단적이고 배타적성격의 이상주의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정당이라서 당내있는 문제들을 해결할려면 정당을 해체해야되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점때문에 정의당은 아무리 뻘짓을 하더라도 무조건 3%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할수있는 강점이되겠지요)

  7. 무한도전 2017.07.27 1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goo.gl/images/v14zku
    메갈 이슈가 한창일 당시 2015년 3월 8일 여연이 주최한 한국여성의날대회에서 문재인 옆에 서있던 박원순 심상정 정현백을 보면 참.. 이들 모두가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극단 여성주의와 크고작은 관련이 있는걸 보고 문재인을 막으려했건만.. 문재인 대통령은 절대 메갈 주홍글씨는 떨쳐내지 못할겁니다. 노무현재단 자체가 메갈과 연관, 연대되어 그들의 요구를 들어야 하니까요..

    • 물레방아 2017.07.27 1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갈 주홍글씨가 붙어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문재인이 지금처럼 압도적 지지를 받고 강력한 상황에서는 메갈의 힘도 동시에 강화된다는 점에서 아주 비관적인 상황이군요

    • 해양장미 2017.07.27 2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노친문 참여계가 래디컬-메갈계와 갈등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문젠 초당적 페미세력이 가진 힘이 너무 세고 문재인은 그들을 내치고는 권력을 잡을 수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메갈의 전신인 메르스 갤러리는 2015년 5월 말에 탄생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 / 제가 알기론 문재인과 여성계 사이엔 어느 정도 갈등이 있고, 그래서 반메갈 문빠들은 문재인에게 일방적인 힘을 실어줘서 여성계를 견제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현재 문재인에겐 여성지지가 많고, 이 여성지지는 여성계를 엎고 있기에 문재인은 여성계에 계속 양보를 하는 한이 있어도 쉽게 등질 수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문재인은 워낙 적이 많고, 일처리를 할 때마다 적을 늘리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여성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 무한도전 2017.07.27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갤 탄생이후 그중에 운동권으로 추정되던 한 사람이 여연 산하단체인 민우회와 컨택하고 물적, 금전적 지원을 받게 되고 메갈 사이트가 설립됐으며. 그당시 민우회, 여성의전화 수장인 권미혁, 정춘숙이 2016총선 더민주 비례로 들어간게 전 의심이 듭니다.

    • 물레방아 2017.07.27 2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쩐지 탁현민이나 안경환 쉴드질에서 일부 달빛기사단이 문재인에게 그야말로 초월적 힘을 부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페미들의 힘을 약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는게 아닌가 상상은 했었는데 정말로 있었나보군요. 아마 달빛기사단 중 남초 사이트에서 온 자들이 그런 시도를 했겠죠

      물론 저 역시 그러한 시도가 한때의 헛된 꿈이나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의 어리석음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시도가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은 문재인 지지를 철회하거나 최소 비판적 지지로 돌아설 것이냐 혹은 메갈들에게 굴복할 것이냐를 택일하게 될 것인데 그들의 정신세계를 고려해 보면 아마 후자 쪽이 더 쉬운 선택일 것이므로 문빠들 중 대다수가 메갈에 순응하는 미래를 곧 볼 수가 있겠군요.

  8. as 2017.07.27 20: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쨌든 김진태나 조원진보다 훨씬 더 사납고 위협적인 괴물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7 2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진태나 조원진 같은 부류는 자체적인 문제 이상으로, 문빠나 메갈 같은 걸 키워준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9. 보통사람 2017.07.27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 슬슬 저 여성주의 문제가 젊은 남성층을 극우로 이끌거 같아요
    근데 안티페미도 규제한다는 여가부라 그래봤지 오히려 진짜 여성혐오자만 늘릴거 같은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7.27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극우화는 이미 일베 사례가 있었는데 더한 게 나올까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 물레방아 2017.07.27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쩌면 일베의 특징이었던 희화화, 조롱, 반사회성을 버리고 웃음기를 뺀 진지하고 나름대로의 정의감을 앞세우는 극우가 나올 수는 있겠죠. 만약 일베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말이죠.

    • 보통사람 2017.07.27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 대안우파나 국민전선 영상들 보고 일베 배재하고 그러잔 인간들이 생기곤 있더군요
      국민전선이 실제로 히틀러는 옳았다 하던 장 마리 르펜을 딸이 영구제명시키고 진지하게 까는 식으로 나가서 예상외로 선전한게 프랑스였으니요
      물론 극우성향은 못버려서 그런지 자기가 대통령되면 이슬람 페미 등은 마음껏 처리해도 된다 외친 르펜이죠
      근데 이쪽도 반대이긴 합니다

  10. 리버티 2017.07.27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문재인 정부는 메갈을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의 지분 요구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이들이 한국사회의 얼마나 많은 폐해를 가져올지 생각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이정미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이 벌써 본색을 드러낸 걸 보면, 페미니스트들이 한국사회를 결딴내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피해를 정말로 최소화 해야하는 건 정말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는 물론, 같은 기간동안 페미니스트들의 실체만이라도 명확하게 알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한국사회가 "곤궁이통"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차기 정부는 당연히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될 수 있으면 차기 정부가 자유주의란 이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있는 정부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해양장미님,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두가지가 있는데, 서울시장에 임종석이 출마하는 것과 대구시장에 김부겸이 출마해서 당선되는 걸 어떻게 보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을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들 자치단체장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키포인트라 생각되기 때문이고요.

    개인적으로 임종석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건 당연히 반대하고요, 김부겸이 대구시장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의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 썩 내키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국민의당 또는 바른정당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녹록치가 않네요...

    • 해양장미 2017.07.28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서울에 안철수, 대구에 유승민이 출마하더라도 이기기 쉽지 않을 겁니다.

      서울은 일단 박원순의 3선을 막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임종석은 박원순 측근이고 정무부시장이었어요. 박원순이 또 되는 거나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그래도 자한당이 아직 강하지 않을까요.

  11. 044APD 2017.07.27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분 당선 이후의 진보계를 보면 장안 천도 직후의 반동탁 연합군을 보는 모양세군요

    군웅할거까지 갈지 가지 않을지는 맹주의 공으로 넘어간것 같긴한데, 지금까지 그분의 행동을 생각해본다면 군웅할거의 시대는 머지않아 도래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8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100% 군웅할거는 일어납니다. 문제는 군웅이 누가 있느냐는 건데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지선 출마 자리싸움이 슬슬 시작되는 게 순리겠지요? 민주당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내부 투쟁이 매우 치열할 거고 여성계는 지난 민주당 선거에서 유은혜가 양항자에게 진 걸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12. 유월비상 2017.07.27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전 페북, 블로그에서 레디컬 페미들은 바로 블랙리스트에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거기서 더 문제 일으키면 바로 차단하게요. 워마드류는 블랙리스트 없이 바로 차단하고.

    넷상에서 난리치고, 오프라인에서도 문제 일으키고, 그러면서도 뻔뻔한 거 보니 더 이상 봐줄 수가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07.28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도 안 그러고 계셨나요?

      말을 섞어봐야 아무 것도 괜찮은 게 나오지 않을 텐데요.

    • 유월비상 2017.07.28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페북이나 블로그엔 페미니즘 이야기를 거의 안 합니다. 레디컬들이 꼬일 일이 없어요.

      원래 아무 생각 없었는데, 요즘 레디컬 행패부리는 걸 보니 사전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3. 퐁퐁 2017.07.28 02: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NL과 페미의 혼종이라니 정말 현 여당의 왼쪽날개답네요.
    약간 나이브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한국이란 나라가 이성끼리 서로 어울리며 이해할 기회가 많이 부족하고 쓸데없는 증오나 오해가 많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현상이 좀 더 극심해질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우울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남자는 여자의 외모만 보고 여자는 남자의 돈과 직업만 보는 경향이 강한 이유가 근본적으로 이성에 대해 잘 모르고 서로에 대해 매력도 별로 못 느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미들이 점점 말도 안되는 짓을 하면 할수록 1020남자들은 극우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1020 남자들은 사실 현 여당이나 정의당을 지지할 이유가 별로 없죠. 정확한 통계는 못 봤지만 20대 남자와 여자간에 문재인,심상정의 지지율도 꽤 많이 차이나는 것 같고요.
    결국은 저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주기는커녕 그나마 있던 이익도 뺏어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때쯤부터 1020남자들이 극우화는 불이 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물레방아 2017.07.28 0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요 전 1020 남자들은 결국 어떤 확실한 목소리를 낼 만큼 단합하지 못할 걸로 생각합니다.

      1020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만약 민주당 내부의 래디컬 페미들이 내놓는 정책들에 대놓고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뒤에서 아무 의미없고 공허하게 호박씨나 좀 까다가 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1020에서도 잘 나가고 이미지 괜찮은 남자들일수록 문화계를 장악한 페미들에게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적당히 타협하거나 순응하는게 자신들에게 이득이라는걸 알기에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을겁니다.

      또 반 페미 세력에는 항상 일베가 끼어들기 때문에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사람들일수록 페미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제하고 나면 과연 1020 남자들이라고 할지라도 페미들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할 인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여기에서 일베 출신들을 제외하면 얼마나 남을까요?

      전 한국에서는 트럼프나 르펜 같은 극우파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봅니다. 한국에는 이민자 문제가 미국이나 프랑스에 비할 만큼 크지 않습니다. 단지 반 페미만으로 극우파가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봅니다. 결국 1020 남자들의 반 페미 정서는 의미있는 움직임을 만들지 못하고 아무 의미없고 공허하게 뒤에서 호박씨나 좀 까다가 말 가능성이 전 한 99%는 된다고 봅니다.

    • 퐁퐁 2017.07.28 16: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극우화까지는 모르겠지만 현 정권이 실패하면 1020 남자들은 상당히 우경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대는 20대보다도 정치성향이나 사고방식이 더 심하게 갈립니다.

    • 해양장미 2017.07.29 0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박근혜 이후의 난세, 공백기 같은 느낌이고 이후의 정치구도 재정립 과정에서 페미-반페미가 균열의 한 주된 요소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14. 우동닉 2017.07.28 0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25017

    초당적 페미 세력이란게 있긴 하나보군요. 이 기사를 보고 설마했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7.29 0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꽤 오래 전부터 조금씩 자라온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5. XYZW 2017.07.29 0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말씀을 보면 결국 민중독재 스타일이네요..
    여성계를 내칠 수 없어서 그들 말을 듣는다는건, 문빠 네티즌 여론을 계속 의식하며 인터넷에 인증도 하던 더민주에겐 너무 당연한 걸수도 있겠습니다.
    더민주도 문제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정치인들과 나라가 움직여줘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386세대 운동권, 그리고 민주당 압도 지지가 강한 30~40대 네티즌들도 문제입니다..
    일베니 메갈세력이니 하는것도 어쩌면 반발심리가 극단화된 사례일 수도 있겠습니다. 메갈의 형성 과정은 저는 잘 모르지만, 남성들의 경우, 20대들 중 극우가 나타나고 일베가 형성된 건 촛불시위나 천안함 등지에 대한 민주진영 태도와 위선에 대한 반감/盧, 文에 대한 신격화 강요/반한나라당 정서 강요 등의 '진보 꼰대에 대한 반발심리'도 상당히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7.29 14: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베와 메갈은 형성 과정이 살짝 다릅니다. 메갈 형성엔 정치적인 반발이 없었어요. 탄핵정국에서 워마드는 유독 박근혜 편을 들긴 했습니다만. 래디컬 전반이 그런 건 아니었지요.

      일베는 민주진보 세력에 대한 반감이 그 형성에 어느 정도 요소로 작용했다고는 생각합니다.

  16. 와나 2017.07.29 11: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아아 새민중당을 받아주겠다니 극렬 nl일텐데... 심각한 문제는 메갈과 결별하지 못하는 상태라는게 암울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결국 그들은 태생적으로 결별한 지점이 있는 한계가 있는 족속들인데, 그 결별의 시점은 권력화 이후에나 일어날 일인데 그동안의 과정을 참기가 힘들군요.

    • 해양장미 2017.07.29 1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에도 넌지시 말했지만 NL의 사상적 기반은 붕괴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인천연합 같은 경우는 이젠 사상보다도 관성과 친목, 권력욕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겠지요. 그러니까 메갈하고 함께 하는 걸겁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깔끔하게 분리될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17. 율리시스 2017.07.29 1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dcinside.com/view.php?id=hos&no=685243&page=19
    한겨레를 절독한지 15개월이 됐는데 그사이 수준이 정말 더러워졌네요.
    섹스 칼럼니스트라는 작자가 저런 남알못 헛소리를 해대는 것도 웃기고.

    • 해양장미 2017.07.29 14:2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04446.html

      이게 인터넷 판이고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02579.html

      이것도 올라왔었습니다.

      문제가 많긴 합니다. 이거 쓴 인물이 문제제기 많이 되고 있는 EBS 까칠남녀 패널이기도 하지요.

  18. 유월비상 2017.08.01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083#csidx6a845a2072ef97b9edebaf85f7e9af5

    부대표의 메갈에 대한 의견이라네요. 정의당내 페미 주류가 이 정도만 됐어도 정의당이 이토록 개판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제발 이 의견이 당 내에서 동조를 많이 얻었으면 하네요. 기대는 없습니다만.

    • 해양장미 2017.08.01 1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cafe.naver.com/sinabro05/42

      링크가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정의당 내부 상황이 대략 이렇습니다.

      세력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 유월비상 2017.08.01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입니다.

      이럴 것 같아서 기대를 안 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영소한 세력으로 부대표가 된 게 신기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01 1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간판이 성소수자 페미니스트라 된 것 같기도 합니다.

  19. 해양장미 2017.08.02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빗이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20. 보통사람 2017.08.04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480438
    해양장미님 이 자료 보셨나요
    누구보다 여성인권 운운거리며 레디컬 페미들 찬양하며 남성혐오를 외치는 여성신문은 알고보니 열정페이를 시킨다 하네요
    참 누구보다 이중성이 넘쳐난다 해야하나요 마치 골룸처럼 말이죠

    • 해양장미 2017.08.04 2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이건 처음 봤습니다만...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A0%EB%AC%B8

      간단한 정보만 봐도 딱히 진보적인 곳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21. 2017.08.15 21:3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15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야기 들으니 머리가 아프군요.

      1. 이 문제는 말씀대로 유교랑 별 상관이 없습니다. 각자 이익을 추구하고 타인에게 원하는 걸 요구하는 거야 별 이상한 건 아닙니다만, 자신의 욕구를 전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면 문제지요.

      2. 전쟁은 명예로운 의식인 동시에 실리적인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남성이 전사로 길러진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극히 최근까지 이어졌으며, 한국에서 남성만 징병하는 건 그 관습의 연속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부장제는 어디까지나 양성간 타협의 결과물같은 것이지요.

      3. 가산점은 군역에 대한 좋은 보상책이 아니고, 군역과 출산을 매치하는 것은 부적합합니다. 군역은 사회적인 일이고 출산은 자연적인 일이니까요.

      그리고 양육에 대한 성 이분법적 발언은 남성의 양육참여 등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사회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지하철 내 성범죄가 드물진 않으나 빠르게 감소추세입니다. 여성전용지하철칸은 여성에게만 이익이고 남성에게는 손해이기 때문에, 남성들은 반대하는 게 이상하지 않지요.

      5. 한 가지 중요한 건 이 문제에서 남성은 별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정책적으로 여성만 주로 보호하고 있는데, 남성도 피해를 많이 봄에도 불구하고 꽤 문제가 있는 현실입니다.

      남성이라고 유사시 충분한 자기방어를 할 수 있다는 건 범죄 현실을 볼 때 정말로 말이 되지 않고요. 여성이라고 가해하지 않는 것 역시 결코 아닙니다.

      사실 그렇게 성 이분법을 자꾸 들이대는 건 좋지 않습니다만... 근래 페미니즘은 완전히 맛이 갔지요. 좋은 말을 해드리긴 어렵군요.





 인천여아살인사건의 주범 용의자가 남겼던 트위터입니다.

 

 사람들은 용의자가 고어 표현과 역할극을 즐기던 커뮤니케이션 주 관심을 두는데, 도로명주소를 잘못 찾은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살인에는 일종의 정당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연쇄살인범이나 쾌락살인범은 절대 무감정하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살인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폭력성과 살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그런 형질은 현대 사회에 맞지 않을 뿐, 거칠고 험한 사회에선 유용할 수 있는 기질입니다. 우리 인류의 유전자 및 형질 발현은 많이 순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이고 살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곧잘 태어납니다. 환경이 언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자연의 어머니는 항상 예외를 만들어내고 유사시에 대비합니다. 

 

 그렇게 폭력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같이 어울려 사는 곳이 우리 사회입니다. 살인 기질을 타고난 아이에게는 무엇이 옳은지, 옳은 행동이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타인을 증오하고 미워하지 않는 게 왜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지... 정말 잘 가르쳐야 합니다. 타고난 살인자도 얼마든지 억제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정당화된 반사회성과 혐오와 증오를 배운다면, 비극적인 결과도 얼마든지 만들어지곤 합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이 사회에서 반사회성과 혐오와 증오를 접하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 특히 위험한 게 과격화된 래디컬 페미니즘, 소위 메갈이지요.

 

 메갈이 참으로 위험한 게, 다른 일탈이나 문제집단과는 달리 살인과 폭력과 혐오와 피해망상을 정당화하고 명분을 부여합니다. 그건 그냥 잔인한 걸 접하거나 생산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악영향을 가져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없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갈도 어떤 사람에겐 별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겐 극단적이지는 않으나 제법 무시할 수 없는 악영향 정도로 끝납니다. 그렇지만 접하는 사람이 아직 어린 연령이고 타고난 범죄자... 소위 사이코패스 같은 유형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갈, 트페미는 아이 교육에 최악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메갈, 트페미를 피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들은 어디서나 발견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메갈, 트페미 같은 게 잘못되었다고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다수의 아동은 성장 과정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대략적으로 알아서 익힙니다만 모두가 그런 재능을 타고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껏 인류가 쌓아올린 평화와 신뢰는 공짜가 아니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폭력성이 발현된 인류는 지구 생물사상 가장 잔혹하고 포악한 학살자들이었음을 스스로 잊어선 안 됩니다.


(전반적인 문맥이 매끄럽지 않아 수정하였습니다.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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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나 2017.06.19 14: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론 이 소녀가 그냥 메갈이 트렌디하니까 생각없이 썼다고 생각합니다. 일베 말투도 비슷한 맥락이지요. 다만 저는 영향을 준게 메갈의 남혐 사상이 아니라 파생된 폭력적 표현들이 그녀의 죄의식을 무뎌지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그 이면에는 고어한 커뮤니티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겠지요. 내면의 어둠이 있는 사람에게 폭력적 표현이 만연한 사이트를 접촉하면 안된다는 것에 십분 동의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19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폭력적인 표현 자체는 그다지... 큰 영향을 줬을 걸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폭력의 합리화겠지요.

      확인은 못했는데 용의자가 전디협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합리화하는 전디협 패턴을 학습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와나 2017.06.20 0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제 의견은 범죄학의 아주 유명한 이론인 혐오의 피라미드 이론에 따른 겁니다. 혐오적 발언이 중첩되면 행동에 이르게 된다는 이론인데, 피라미드의 끝은 제노사이드거든요. 전 이 바로 전 단계, 개인을 향한 폭력까진 왔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6.20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용의자가 남아를 죽였다면 저도 혐오의 피라미드를 의심해봤을 겁니다. 그렇지만 여아를 죽였지요.

    • 율리시스 2017.06.21 00: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게 트페미 사상의 어떤 논리가 여아 살인 및 시체 유괴를 정당화한 거죠? 트페미는 그래도 그들만의 '페미니즘'을 명분으로 삼고 공격을 하는데 이 사건은 페미니즘과는 정말로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전 자캐 커뮤니티 상황극에 심취해 있었던게 살인 동기가 맞다고 봅니다. 서브컬처에는 살인을 쾌락으로 즐기는 중2병 캐릭터들도 많잖아요.

    • 해양장미 2017.06.21 0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율리시스 / 폭력의 묘사 자체가 폭력적 행위를 유발시킨다는 주장은 충분히 입증된 적이 없고, 수없이 반박되어온 역사가 있습니다. 어느 미디어에나 살인이 등장하고, 누구나 그런 살인 묘사를 보고 삽니다. 아무리 잔인한 묘사에 심취한 사람이라도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수준의 지성과 정신을 유지하는 한, 그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진 않습니다.

      또한 쾌락 살인범들은 거의 예외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데 있어 일종의 합리화 과정을 거치는데, 트페미의 폭력과 혐오를 정당화시키는 방식을 학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명분을 삼아 폭력을 일상화하고 합리화하는 게 매우 위험하다는 겁니다.

      애초에 이런 유형의 살인자들은 모두가 납득할 만한 논리를 전개한 끝에 살인을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말도 안 되는, 자신에게만 그럴싸한 합리화 과정이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트페미들도 말도 안 되는 걸 자신들끼리만 잘 합리화시키곤 하지요. 그런 패턴 자체가 범죄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패턴입니다.

    • 물레방아 2017.06.21 1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마하니 이게 서브컬쳐 탄압이라는 엉뚱한 방항으로 이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전 문화적 자유주의 면에서도 이 정부에 별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1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경환 같은 거 앉히려고 했으니 어련할까 싶습니다. 마인드가 보여요.

      여러 모로 우려가 깊습니다.

  3. AR15 2017.06.19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mediapen.com/news/view/278407
    메갈 작가 포함한 그들은 그들이 그렇게 약자를
    조롱한다고 까대던 그 악명높은 윤서인이라는 만화가보다도 못하다는 게 이리 밝혀졌네요
    물론 윤서인이 페미니스트들을 상당히 안 좋아하는 사람이긴 해도 워낙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많이 까이지만 적어도 이쪽 관련으로는 일관되게 비판한 데다가
    정작 그들은 그 사람보다 훨 못하니요
    위는 그 사람이 메갈 까는 만화 링크입니다

    • 해양장미 2017.06.19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윤서인 편을 들 생각은 1도 없지만 그 윤서인한테도 욕을 먹는 걸 보니 우습긴 합니다. 진짜로 윤서인한테도 욕 먹을 만 하지요.

    • 복서겸파이터 2017.06.20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약간 딴 이야기이긴 한데 정권 바뀌기전에는 윤서인이 밉상이더니 정권이 바뀌니 박근혜 정권 때 장도리 같이 보이더군요. ㅎㅎ

    • 해양장미 2017.06.20 17: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습니까. 권력에 붙은 느낌이 덜해져서일까요.

    • PPP 2017.06.20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윤서인이나 박순찬이나 일관성은 있더군요. 살다살다 윤서인 만화에 공감이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박순찬은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도 뭔가 이상한 착각에 빠져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요즘은 수십 년 전에 죽은 박정희 없으면 만화를 못그릴듯 합니다.

  4. 무한도전 2017.06.20 0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정 이 나라의 미래는 한국판 트럼프, 르펜이 등장하는 미래일까요.. 메갈리아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걱정하던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서울교대 다니는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낸 엘리트 친구가 작년 강남역 사건 이후로 주변의 인문학 페미들의 영향을 받아 페미니즘 전사가 되어버렸네요.. 대선도 심상정에게 한 표 주고요.. 물론 겉으로 자기 사상을 크게 드러내는 편이 아닙니다만 이 친구는 교대에서 수석급의 실력자고, 최근에 페미교육에 관한 게시글을 페북에 공유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초등생들에게 영향이 있을까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0 05: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르죠. 그러지 않길 바랄 뿐.

      래디컬 페미니즘이 참... 신흥 사이비종교 같은 겁니다. 본인이 피해의식이 별로 없고 온건하며 균형감이 있으면, 온건한 정도의 페미니스트로 남을 수도 있어요. 그럼 별 문제는 안됩니다만... 요즘 페미 유행은 완전히 사회악이라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5. 유월비상 2017.06.20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생각이지만, 페미니즘은 가부장제가 왜 형성되었는지 연구하지 못하고 무조건 가부장제 타파를 외치는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이거라 봅니다. 그냥 가부장제 = 악, 기득권 남성의 세뇌 정도로 생각하니, 왜 가부장제가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래 남아있고, 가부장제가 없어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파악 못하는 것 같아요. 무조건 가부장제를 비난할 뿐입니다.

    만약 페미니즘 소원대로 가부장제가 붕괴한다면, 그 모습은 페미니스트들이 바란 이상향이 아닐 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예를 한 가지만 들자면, 페미니스트들이 개탄하는 군복무로 여자한테 한소리하거나 여자한테 더치페이 운운하는 청년 남성들도 가부장제가 약해지면서 생겨난 문제죠. 옛날같으면 남자는 힘든 티 내지 말고 여자를 경제적으로 부양해야한다는 가부장적 가치관 때문에, 그러는 남자들은 사내 취급도 못받았습니다. 가부장적 가치관이 붕괴하면서 생긴 문제를 거꾸로 가부장제의 문제로 생각하는게 페미니즘의 문제입니다.

    • 지나가던사람 2017.06.20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로 이미 미국 유럽서 대안 우파라는 괴물들이 그걸 보여준적 있죠
      이미 그런데서는 워낙 그쪽에 시달려서 그런지
      배넌 마일로같은 유명 극우인사들이 쓴 반페미 서적등이 불티나게 팔린다네요
      혐오는 혐오만 부른다는걸 그들은 이해를 못하는지
      어디선 누구보다 가부장제를 사랑하는 작자들 이러더군요

    • 해양장미 2017.06.2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은 원래 과학적 사고 및 논리와 거리가 멉니다. 미리 답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결론을 내려요.

      가부장제는 이제 한국에도 별로 안 남았지요. 다수의 청년 남성들이 가부장의 무거운 책임과 압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게 현실입니다.

    • 유월비상 2017.06.20 1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빠른속도로 가부장제가 쇠퇴하는건 맞습니다만, 전통적인 성역할이나 가족제도는 아직 많이 남아있지 않나요? 나이든 분들은 아직도 옛스런 가치관을 가진 경우가 많고요. 선진국 중에선 일본과 함께 가부장제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0 1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제 인식에는 워낙 엄청난 속도로 붕괴해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사회변화에 인식이 많이 변했습니다. 적어도 예전같지는 않아요.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만.

      이게 성에 대한 인식이 서구만큼 변하지 않았는데 현상은 엄청나게 변한 거거든요. 현실과 인식간의 괴리가 심해지면서 폭발적인 사회변화양상이 보이는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6.20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든 빨리 변하는 사회이니 가부장제와 성역할 인식도 예외는 아니겠죠.

      성에 대한 인식은 서구만큼 변하지 않았는데 현상이 많이 변했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 해양장미 2017.06.20 20: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람들의 의식은 아직 가부장제 같은 게 꽤 남아있는데, 실제 행동에서 가부장제는 많이 쇠퇴했다는 겁니다.

      의식보다 행동의 변화가 빠른 현실이랄까요.

    • 유월비상 2017.06.20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부분엔 저도 동의합니다.
      의식보다 행동이 빨리 바뀌었다는 건 사회경제 상황이 빠르게 바뀌어서겠지요. 의식도 거기에 맞춰서 머지않아 바뀌겠죠.

  6. 리버티 2017.06.20 23: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아니나 다를까 국방장관 후보자인 송영무 제독도 말썽입니다.

    http://www.hankookilbo.com/v/48566c8dba8b4ec7b77300e1e2f73aee 출처가 바로 이곳이고요.

    예, 계룡대 군납비리 내부고발자였던 김영수 예비역 해군소령입니다. 김영수 소령에게 통화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이것말고도 한진중공업과 관련된 고문 의혹, 1999년 1차 연평해전 셀프 훈장 논란 등 양파껍질처럼 벗겨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전부터 송영무 제독 역시 해군참모총장시절 현 더불어민주당과 정치적인 스탠스로 말이 많기는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제 스스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됩니다.

    설령 청문회의 의견 무시하고, 송영무 제독을 국방장관을 임명한다쳐도 令(령)이 제대로 서기나 할지 전 모르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결제셔틀이라도 제대로 하면 다행이겠지만요...

    육군을 배제하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모두 비육군 출신으로 보임하고자 한다면, 황기철 제독이 있는데, 왜 송영무 제독으로 결정했는지 의아한 대목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방장관 황기철 제독, 합참의장 정경두 장군(공군대장)으로 갔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제 지인이 과거 공군 1전투비행단에서 복무를 했는데, 이때 비행단장이 정경두 장군이었다는군요. 물어봤더니 정말 사람 좋고, 병사들에게도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줄 정도로 참모, 예하부대 지휘관, 휘하 병력들에게 인품과 덕망이 두텁다고 합니다. 공군 출신이라 새 정부의 취지나 방향에도 맞을 거고요.

    문재인정부를 보자면, 정말이지 아전인수, 표리부동, 자가당착, 곡학아세는 물론이고, 종시여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종시여일도 참 부정적으로 꾸준한 거죠.

    이럴 때일수록 행복회로보다 과거에 이랬다면 상상하는 IF 가정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1 0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행복회로는 최소한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만한 모양새가 아니니까요. 참 잘도 저런 인물들 골라서 앉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리버티 2017.06.21 2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행복회로란 말씀이 역설적인 표현이셨군요.^^; 전 액면 그대로 생각했던 터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렸던 IF 관련된 소재가 하나 떠올라서 그러는데, 주제가 바로 손학규입니다.

      손학규가 2004년이던가요? 이 무렵 김부겸, 김영춘 등과 함께 당시 한나라당을 떠나서 민주당 계열에서 정치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손학규가 김부겸, 김영춘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떠난 게 이해가 잘 되지가 않습니다. 명쾌한 설명이 나온 곳이 없다보니 제가 확인하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도 있고요.

      손학규를 말씀드린 건 이명박 이후로 멍청한 단어로 불렸던 전직 대통령보다 손학규가 한나라당에 쭉 남아있었다면, 이명박 이후로 손학규가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어 2012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올랐다면, 대통령 탄핵이라는 볼썽 사나운 꼴도 겪지 않았을 거고, 2013년 2월 25일부터 2018년 2월 24일까지 이 기간 동안 그래도 큰 소란 없이 무난히 지나가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요.

      해양장미님께서 손학규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시듯, 저 역시도 손학규가 친이와 친박 등 균형이 잡혀있던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을 한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정치인 손학규에서 벗어나 한국의 지도자 손학규가 최소한 전직 대통령보다 훨씬 나았을 거란 확신이 있었으니까요.

      손학규도 참 안타까운 인물인데, 나이로 보나 정치 세대교체 측면에서 보나 손학규가 직접적으로 지도자를 하기는 부정적으로 보여요. 이후 바른정당 등 비교적 중도 성향에 가까운 정당들과 뭔가 아우르는 존재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as 2017.06.21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버티//손학규는 2007년 대선경선 직전에 탈당한 것으로 압니다. 독수리 5형제와는 계열이 좀 다르죠.

    • 리버티 2017.06.21 2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as님 말씀처럼 독수리5형제 이부영, 김부겸, 김영춘, 안영근, 이우재가 제가 말씀드렸던 무렵에 한나라당을 떠났네요. 제가 혼동을 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손학규가 대통령이 되면서 비박과 친박이 자연스럽게 분화되고, 또 친노, 친문, NL이 일찌감치 무너져서 정의당과 함께 군소정당으로 점점 세가 줄어들어서 존재감이 없어지고, 비노, 비문 세력들이 현재 국민의당과 같은 진보라 불리는 위치를 자연스럽게 차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지금 처해진 상황보다 더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란 IF를 가동해봅니다.^^;

      기회는 왔을 때 꼭 잡아야 한다는 말이 참 요즘 들어 마음 깊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손학규가 그랬고, 안철수가 그랬죠.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던데, 제발 비가 억수로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비라도 속 시원히 내려야 사람들의 마음 속 근심이 씻겨 내려가니까요.

      예전에는 정치에 참 많이 무관심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오늘 실수도 했지만요.ㅎㅎㅎ) 요즘 정치인들이나 주변 환경이 정치에 지나치도록 과열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0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탈당 당시 손학규에겐 승부수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당내에서 이명박과 박근혜를 어쩔 도리가 없었고, 계파싸움을 벌일 정도의 세력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노무현이 죽지 않았다면... 손학규는 2012년에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 as 2017.06.22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손학규의 탈당 원인을 간단하게 짚어보자면

      1.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에서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 쌓였던 염증과 불신

      2. 한나라당 내부 권력다툼에서 우세를 점하기 어려웠던 상황

      3. 손학규 본인의 정치적 배경

      4. 이명박근혜와의 좋지 못했던 관계

      이런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 해양장미 2017.06.22 1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탈당 무렵 이명박과 갈등이 꽤 있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7. 지나가는사람 2017.06.21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트위터는 열려있지만 닫힌 sns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치, 가입 등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아주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없죠. 인용RT 금지 초면에 멘션 금지 등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암묵적인 룰...
    140자라는 한정된 글자수로 트윗을 써야되다보니 많은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으려면 자극적인 글을 써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니까
    사실임이 드러나지 않은 흔히 '주작' 이라고 하는 트윗도 넘쳐나고, 안아키 같은 글도 넘쳐나고, 성별 혐오를 조장하는 내용도 많으며,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냥 적어대는 사람들도 많죠
    게다가 트위터는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내가 듣고싶고 보고싶어 하는 것만 팔로우하면 되고, 마음에 안드는 말을 하는 사람은 차단을 하면 되니까요.
    심지어 마음에 드는 사람만 팔로우 했다고 해도 거기서 또 의견이 갈리면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차단해주세요' 라며 파벌을 나눕니다
    A무리에 대한 의견에 반박을 하면 A 무리들에게 마녀사냥을 당합니다, 트위터에서 사라질 때 까지 온갖 폭언을하며 괴롭히죠
    트위터 내에서도 자정작용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차단이라는 기능만 이용하면 되니까 아무리 우는 소리를 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의 세력이 트위터 내에서는 너무 막강하기도 하고...
    허구헌날 성별 싸움에 뭣만하면 혐오에 머리채잡고 싸우니 온건한 트위터 유저들은 하나둘씩 접고 저런 싸움꾼같은 정신병자들만 남게된거죠
    트위터를 시작하면 사람이 이상해집니다, 이런 sns는 하루빨리 서비스를 종료해야 마땅합니다

    • 해양장미 2017.06.21 1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뇌를 마시는 새, 해로운 새, 짹짹이, 트인낭 같은 소리를 괜히 듣는 게 아니지요.

      실제로 망해가고 있기도 한데... 트황상이 짹짹이를 좋아하셔서 일단은 생존할 것 같습니다.

  8. 2017.06.22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앞선 글들에서 나온 트위터에서 조리돌림 및 마녀사냥의 피해자입니다.
    트위터는 여초집단과 많이 비슷합니다. 파벌이 이루어져 있고, 파벌과 상관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이 주 표적이 됩니다. 멀쩡한 것 같아도 페미니즘 관련 알티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남자는 우리의 주적이다" 라는 슬로건을 자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남혐에 대한 통계들 또한 선동과 주작을 통해서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점을 지적하면 "너는 김성주다" "명예**"다 이런 공격들이 들어옵니다. 같은 여성에게도 저런 식으로 폭압적으로 구는데, 정상인들은 다 떠나가게 되어 있지요.

    마음이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데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들이 군집하여 자기들끼리 집단을 이루고 삽니다. 저런 사람들치고 부모가 자기 물건을 버려도,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해도 아무 말도 못합니다. 현실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속칭 "페미 전사" "용감한 페미니스트"로 둔갑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본인이 잘못한 것도 "이게 다 한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관계가 모두 단절된 상태에서 저런 사상을 학습하고 내면에서 체계화한 뒤, 가장 약자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체에서 캐릭터 커뮤니티"만" 언급한 건 제작진 중에 "페미니즘은 절대로 잘못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셨군요. 트인낭은 진리입니다.

      그알이야... 강남역 사건 때 노골적으로 메갈 편을 들고 조작한 적이 이미 있지요.

      신뢰성 없는 다큐입니다.

  9. 우루미 2017.06.22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들을 보면 처음에는 혐오의 정서 였다가 요즘에는 연민의 대상으로 보이네요

    일베같은 애들은 관심종자들이 모인 집합체라고 생각하지만 메갈들은 어떠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어떠한 사람이 저 정서를 부채질해서 극대화 시켜 그릇된 가차관을 가진 애들로 보여집니다
    아니면 정말 나쁜 남성들에게 어릴때 큰 폭력을 당하거나요
    비교대상이 되는게 딱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같아요(페미니즘 자체가 저런면이 강하니 그렇겠지요)
    그릇된 피해의식에 잡혀서 저런 반인륜적인 짓을 저질러도 자기 스스로 합리화해서 반성을 할 수 없는 뇌의 구조가 됬다는게 제일 불쌍하게 여겨져요

    이렇게 말하는것도 마초적 사고방식인거같아서 저 자신도 우습긴합니다만

    • 해양장미 2017.06.22 18: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연민을 가지기엔 그들은 너무 위험하고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박근혜 불쌍하다는 말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워낙 초췌해져서 불쌍하긴 하죠.

  10. 흰동가리 2017.06.22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알못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가 트페미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이렇게 캡쳐보긴전까지 별로 믿고싶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작년에 제가 페미니즘에 살짝 발 담글뻔 하다가 탈출(!)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도 많이 걱정됩니다, 이 증오와 혐오의 골에서 앞으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말이죠

    • 해양장미 2017.06.22 19:25 신고 address edit/delete

      믿고싶지 않으셨군요.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도 각종 범죄를 저질러왔고, 앞으로는 더욱 많은 범죄를 저지를 것입니다.

  11. 보통사람 2017.06.22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베나 레디컬 페미들 보면 혐오가 더 큰 혐오를 부를지는 모르겠네요
    이미 역사적으로 혐오가 더 큰 혐오를 보이는 경우는 엄청나게 많았으니요

    • 해양장미 2017.06.22 1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를지는 -> 부를지도로 독해하면 되겠지요?

      래디컬 페미니즘은 일베와 달리 혐오와 피해의식, 분노 등을 강하게 정당화합니다. 그러니 매우 위험하지요. 일베가 해악이 없다는 건 결코 아니고 저는 옛날부터 일베 폐쇄를 주장해왔습니다만, 현재 래디컬 페미 문제는 일베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12. 유월비상 2017.06.22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 남성과 여성의 성의식을 분석한 논문을 보았습니다. 2015년 후반기 논문이라 지금 풍조와는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의외인 내용들이 좀 있었습니다.

    1. 여성들도 여성혐오적인 신조어나 사상에 '생각보다는' 많이 동조한다. 특히 더치페이나 여성의 결혼비용 부담에 관해서.

    2. 의외로 현재에 만족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며, 경제형편이 괜찮은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인식이 더 강했다.

    남성들의 여성혐오는 메갈 등장 전부터 복잡한 모습을 보아온 듯 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다만 분명한 건, 단순히 남자들의 여혐을 '찌질이들의 열폭' 으로 파악했다간 큰일날 거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어떤 점이 의외인가요?

      어떤 면에서 의외성을 느끼는지 이야기를 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7.06.22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을 좀 불명료하게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혐오라는 표현의 복잡성이나 불분명함, 각종 문제들은 일단 접어놓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여성혐오가 이루어지는 동기나 행태 역시 매우 복합적이고, 그 중엔 충분한 합리성에 근거한 (광의적 표현으로의) 여성혐오 또한 꽤나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매력 없고 혐오스러운 여자들이 그런 남자들 못지 않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에게 피해를 주로 입는 쪽은 여성 또는 여성을 접할 기회가 많은 남성입니다.

    • 유월비상 2017.06.22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충분한 합리성에 근거한 여성혐오라면 어떤 게 있나요? 몇몇 무개념 여자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한 반발이라 보면 되려나요?

    • 해양장미 2017.06.22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예라면 데이트/결혼 등에서의 돈문제나, 같이 업무 등을 할 때 생기는 문제 등이 있을 겁니다.

  13. as 2017.06.22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러다가 대한민국 남녀갈등이 북아일랜드 분쟁처럼 되어버리는 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듭니다.

    • 해양장미 2017.06.22 2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의미에서 북에이레 분쟁일까요?

    • as 2017.06.22 2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면충돌하기보다는 밑에서 조용하고 은근하게, 그렇지만 매우 끈질기고 언제 끝날지조차 모르며 끝나더라도 고질적 갈등이 남아서 안좋은 영향이 지속될 확률이 크다는 점에서 그렇게 봤습니다. 거기에 분쟁에 관여된 양쪽 모두 강한 종교나 신념에 얽매여있고 산발적인 '테러'가 계속 벌어진다는 등의 공통점들도 있지요.

  14. 유월비상 2017.06.25 20: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한국 페미들은 가부장제를 까는 걸 넘어, 한국의 가부장제가 서구의 가부장제보다 후지다고 까네요.
    서구에서는 전쟁 중에 아버지가 군에 입대하고 맏아들한테 가족들 지키라고 총을 쥐어준 일화가 있다는데, 한국에선 대를 이을 아들이 중요하니 어머니나 맏딸더러 총을 쥐어줄 거랍니다. ㅋㅋㅋㅋㅋ

    일개 교양서도 아닌 무려 학술서에 이 내용이 있습니다!
    페미들이 이젠 가부장제조차 제대로 분석 못하는 걸 보자하니, 참 한 사상이 몰락한다는게 이런 의미이구나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7.06.25 2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방사능 오염을 주의하세요. 핵폐기물을 너무 가까이 하는 게 아닙니다.

    • 유월비상 2017.06.25 2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가부장적인 한국 남성이 서구 남성보다 기사도 정신과 책임감이 없다는 주장도 헛소리라 보시나요?

      한국과 서구의 가부장제의 양상이 차이난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차이를 부풀리는 건 헛소리로만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6.25 2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말하지만 진지하게 들을 가치가 전혀 없는 것에 계속 관심을 보이십니다.

  15. HCPA 2017.06.26 1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자유주의 계열보다는 보수, 권위주의에 가까운 성향인지라 페미준동이나 각종 외교, 경제측면에서의 삽질이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어차피 시계추는 한번 크게 돌리면 반대쪽으로 날아가기에 이번에 철저히 실패시켜서 철저히 멸종시켜야죠. 저와 해양장미님의 성향이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이 절멸되는 수밖에 없지요 이게 현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멍청한 지지자들부터 경제적으로 망하고 페미계열부터 고사시켜야죠

    • 해양장미 2017.06.26 1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상 일은 꼭 시계추처럼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도 있지만, 아닐 때가 많지요. 어떤 회사 주가가 떨어진다고 꼭 다시 오르냐하면, 그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나라가 쇠퇴한다면, 꼭 다시 부흥하느냐 하면 그게 아니고 그냥 망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성향과 무관합니다. 가능한 좋게 봐도 정치병같이 보이는 이야길 하고 계십니다.

    • 해양장미 2017.06.27 0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초록방랑자

      / 엉뚱한 말을 하시는데, 공적인 이야기에서 공리는 기본이고 각자의 공격성을 절제하지 못하는 발언이나 심리는 쓸데없고 언급할 만한 것도 못 됩니다.

      행복은 GDP에 있지 않다라는 말이 정치인이 할 말이 아니라는 건 당연한거고요. 정치인은 GDP에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댓글은 신중하게 달아주십시오.

  16. 해양장미 2017.06.27 14: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초록방랑자 님은 앞으로 더 댓글을 다실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시스템 상 기존에 다신 댓글도 삭제됩니다.

  17. 율리시스 2017.07.05 2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70500100&Dep0=news.naver.com

    결국 변호사도 GG를 치네요.

  18. 유월비상 2017.07.08 1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페미들 보면, 만사를 너무 페미니즘으로만 분석합니다. 타 학문의 연구결과를 전혀 참고하지 않아요. 그들은 여성에 대한 범죄를 가부장제와 여성혐오로만 해석하지, 범죄학적인 분석은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메갈족만 그런 게 아니라 학계의 레디컬 페미니스트들 상당수가 그래요.

    페미니즘의 도전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 학문이면서도 '이데올로기(主義)'로서의 성격이 많이 강하다는 건데,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 안에만 머무르려다 보니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만사를 여성혐오로만 해석하고, 그러다보니 논증이 페미니즘 특유의 사변으로만 흘러가 설득력과 보편타당성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양적인 방법론을 잘 쓰지 않거든요. 물론 사변도 숙련되면 좋은 분석이 되지만, 페미니스트들이 그 수준까지 숙련되진 않은 듯 하고요.

    이게 페미니즘의 수준 저하로 이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페미니스트들의 비평/분석들을 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다른 방면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게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다른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 해양장미 2017.07.08 1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 페미들 보면 => 원래 그랬습니다.

      수십 년 전, 학계 전반의 레벨이 낮을 땐 페미 문제가 티가 덜 났던 겁니다. 이후 워낙 고이고 썩은 물이고 내부문제가 심각하다보니, 더 나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도태되었고 쫓겨났습니다. 과학적인 주장들 전반이 부정되고 공격받습니다.

      더 이상 그들 대다수는 존재의의가 없습니다. 학문이라 부르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틀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으로 합니다.

    • 유월비상 2017.07.08 14: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현재 페미니즘의 병폐들은 최근 생긴 게 아니라 페미니즘 태동기때부터 유지되온 건가요? 예전엔 괜찮았다가 최근 타락한 것도 아니고?

    • 해양장미 2017.07.08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살짝 설명하자면 페미니즘 학술은 인문학 쪽이었고, 시대상에 따라 마르크시즘이나 포스트모더니즘, 에코 등에 영향을 받아오곤 했습니다. 그런 시대엔 각 시대의 인문학 트랜드에 맞춰 무슨 소리를 하건, 적당히 그럴싸하게 받아들여지곤 했지요.

      그런데 근래 수십년 간 각 학문들의 과학화가 진행되며 인문학이 도태되는데... 페미들은 이 과정에 전혀 적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과학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었거든요. 원래 운동으로 시작한 것에 이론 체계 같은 걸 만들고 세를 형성하려다 보니 이것저것 붙여오던 거라... 거기에 과학이나 객관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던 겁니다.

    • as 2017.07.08 15: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댓글 읽어보니까 해양장미님은 인문학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이신 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인문학의 어떤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7.08 1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어떻게 설명하는게 쉬울까요. 원랜 거의 모든 학문을 인문학이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분리되어 나갔고, 근래엔 인문학이라 여전히 불리는 문사철에도 가능한 과학적 방법론이 도입되고 있지요.

      네임태그를 빼고 보면 그냥 학문이 발전한 겁니다. 도그마를 배제하고 논리와 실증을 통하는 과학적 방법론이 우리가 아는 가장 좋은 툴이니까, 학문도 가능한 그 툴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는 거지요.

      문젠 떨어져 나간 자연과학, 사회과학에 비해 남아있는 문사철엔 과학적 방법론의 도입이 늦은편이고, 사실 적용하기 어려운 쪽도 많고 더 나아가 적용할 수 있는데 적용을 거부하는 쪽도 많습니다. 적용하기 어려움과 적용 거부에서 주로 드러나는, 도그마에 비유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도그마들은 해당 학문의 문법을 습득하면 코드처럼 이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만, 외부에서 볼 때는 설득력 없는 망상 또는 망상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되기 쉽기에 현실 속에서 도태되기 쉽고, 현실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쉽다 여깁니다.

    • moagim 2017.08.08 16: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위 '문사철'로 대변되는 인문학이 실험이나 실증을 통해서 증명불가능한 논리체계가 도그마화되고, 단장취의하며 의론을 제기하는 것을 금기로 여기게 되면서 현실에서 도태되는데 여기에 매달리는 놈들은 현실이랑 이론이랑 구분 못하고 문제일으킨다는 거네요.

      역사학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경제학이나 사회학에 이제 많이 의존하게 되었으니 옛날의 역사가 개인의 주관적인 서술에서 많이 벗어난것 같습니다. 문사철 자체의 과학적 방법론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지식인들 중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더 많이 쌓은 것 가지고 '학자연'하면서 더 우위에 있는 것 처럼 구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같은 뻘글을 짓는 누구누구 처럼 말이지요.

      이런 교양 속물들은 인문학적 교양을 명분으로 다른사람들을 턱끝으로 부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논리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용납하지 않고, 실증적인 증명이나 실용성에 대해 논하는 것을 비루하게 여기고요.

      플라톤도 그렇고 공자도 그렇고 학자들의 권력욕이 어제오늘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특히 좌파 쪽에서 '한 자리'하거나 인문학적 도그마를 만드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현실에 대해서 비판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추구한다면 실증성을 우선시해야할 것 같은데 참 이상하네요.

  19. 보통 사람 2017.07.11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6&aid=0010479525
    이 와중에 여가부 장관이란 사람부터 이런 말을 했군요 여성혐오만 규제하겠다 이렇게요
    지금 이 문제로 욕을 먹고 있네요 한쪽 편만 든디고

    • 해양장미 2017.07.11 21: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성부야 저러라고 있는 부니 이상할 건 없지요. 여성부의 존재의의 자체에 대해선 사회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만.

  20. 해양장미 2017.08.08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돼지새끼라는 방문자를 차단조치합니다.

    분노나 거부감은 알겠지만 여긴 아무 말이나 막 해도 되는 곳은 아닙니다.

  21. 리버티 2017.08.21 2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 전교조와 메갈이 제대로 한 건 했습니다.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 사건이 나왔습니다.

    출처는 https://namu.wiki/w/%EC%84%9C%EC%9A%B8%EC%9C%84%EB%A1%80%EB%B3%84%EC%B4%88%EB%93%B1%ED%95%99%EA%B5%90%20%ED%8E%98%EB%AF%B8%EB%8B%88%EC%A6%98%20%EA%B5%90%EC%82%AC%20%EB%85%BC%EB%9E%80 바로 이곳이고요.

    나무위키이기는 한데, 이것때문에 각종 커뮤니티마다 난리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학부모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서도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여기에 전교조와 메갈은 물론이고, 한경오는 정말 눈치없게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을 사이버폭력 및 사이버테러로 규정하고 있고요.

    진짜 저쯤되면 정말 뻔뻔하네요.

    미국도 난리인데, 우리도 남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정부 내내 시끄러운 정도가 아닐 거 같습니다.

    메갈을 비롯한 레디컬 페미니즘 집단, 전교조라는 희대의 악마들과 탐욕스러운 문재인 대통령, 극악무도한 문재인지지자, NL들이 만나 이들이 얼마나 한국사회를 어지럽힐지 두렵기만 합니다.

    • 해양장미 2017.08.21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저도 소식 접했습니다. 부안 누명 교사 자살 사건과 함께 포스트로 다뤄야하나 생각 중이었습니다.

      비판받아야 하는 교사는 좌익적폐가 나서서 막아주고, 억울한 교사는 핍박해 죽이는 게 올해 한국의 현실이군요.

    • 리버티 2017.08.21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 저는 해양장미님의 생각을 존중하고, 적극 지지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문재인정부를 인정하고, 믿고 지켜보자는 생각이었지만, 하는 걸 보면서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요즘 이런 일들도 있다 합니다. 메갈, 래디컬 페미니즘 유행하고의 연관성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쩌면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193401&date=20170319&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본문에선 이에 대한 사견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나는 개인이 각자의 몸에 대한 자유롭고도 절대적인 결정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각의 개인은 그러한 판단에 있어 장기적으로, 객관적 관점에서 스스로에게 이익보다는 손해가 되기 쉬운결정을 충분한 숙고 없이 내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에 사회는 각각의 개인적 결정권을 존중하되,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은 판단을 하는 것 같으면 그 선택에 대한 재고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보는 손해는 온전히 각자의 몫이 아니게 되는 경우도 많기도 하고요. 사람은 알게 모르게 서로서로 영향을 주면서 살게 되니까요.

 

 난관결찰은 이러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평생 임신을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사가 개인의 철학이건 감정이건 무관하게 그러한 의사 자체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다만 피임에 있어 영구적 불임시술을 선택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는 거의 없으며, 난관결찰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내장을 건드리는 거라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만일 난관결찰술을 희망하였으나 그에 곤혹스러움을 표하고 말리려는 의사는, 의사로서 가져야 할 마땅한 윤리성을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돈만 밝히는 의사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테니까요.

 

 웬만하면 전신마취와 내장 건드리기는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젊은 여성들 중 외과적 접근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리석은 겁니다.

 

 실제 난관결찰은 대체로 제왕절개 시 더 이상의 아이를 원하지 않는 산모에게 주로 이루어집니다. 어차피 마취하고 제왕절개를 해야 하니, 동시에 난관결찰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난관결찰만 따로 하기엔 난관결찰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더구나 난관결찰의 피임률도 100%는 아니고, 난관결찰시 임신이 되면 대체로 자궁외임신이 됩니다. 그리 되면 좀 골치 아플 수 있지요. 난소낭종, 골반강 내 불편감, 월경과다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어지간하면 미혼 여성에게 난관결찰을 해 주는 의사를 찾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 의사가 좋은 의술을 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은 나와 사고방식이 다르더라도 가능한 윤리적이고 이것저것 많이 따지는 의사에게 받는 게 낫습니다. 웬만하면 다른 피임법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의견을 정리하자면, 나는 미혼 여성에게 난관결찰술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목적이 피임이라면, 그런 선택은 합리적이지 않고 위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만일 목적이 임신능력을 영구적으로 잃는데 있다면, 난관결찰은 그 목표를 이루어주지 못합니다. 다른 피임법들처럼 임신확률을 매우 낮춰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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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7.03.21 01: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학교 수업때 배운 기억이 나네요. 난관 수술은 정관 수술에 비해 위험하고, 성공률이 낮아 권장할 방법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들이 난관결찰술을 택하는건 파트너를 거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자기 몸을 통제하는거라 더 신뢰감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피임약과 콘돔, 정관수술같은 다른 피임법은 실패율이 더 높고, 강간과 같이 자기 의사에 반하는 경우를 방지하지 못하니까요.

    • 해양장미 2017.03.21 01: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루프나 페미돔 같은 방식도 있습니다.

      루프의 경우 위험성이 없진 않지만, 생리통이 줄어드는 등의 장점도 있고 (생리통 완화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건강보험이 됩니다.) 임신기능 회복도 자유라 난관결찰보단 훨씬 낫습니다. 피임률도 난관결찰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는 주장도 있고요.

    • 해양장미 2017.03.21 19: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루미

      / '극도로 제한해야한다' 라는 의견과 '개인의 자유를 국가가 침해할 권리는 없다'. 는 전제, '국가가 어느정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 의견들 사이에 전혀 일관성이 및 연역성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피임도구및 수술이 엄청난 부작용을 야기하고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며, 임신이 되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라고 표현한 것 역시 의학적 사실과 무관합니다.

      향후 이와 같은 댓글은 승인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우루미 2017.03.21 2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학시절때 여성의 피임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루프와같은 기구가 여성의 신체에 부담이 있으며 그에 반해 남성의 피임기구사용과 정관수술의 부작용이 현저히 작고 피임 확률또한 훨씬높은 것을 책에서 읽은적이 있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다가오는 여가시간때 시간을 내서 이에 해당논문이나 책을 다시 읽으며 글을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03.21 21: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난관결찰과 정관수술을 비교하면 정관수술쪽이 훨씬 간단하며, 피임률도 더 높긴 하고 부작용도 적긴 합니다.

      루프 역시 경우에 따라 골치 아픈 부작용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작성 후 삭제하신 댓글은 사실도 아니었고 문제소지도 많았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미레나나 임플라논 같은 경우 피임률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또한 미레나 같은 경우 위에 이야기했듯 자궁선근종이 있을 때는 건보까지 될 정도인데, 이건 그 보수적이라 욕 먹는 심평원에서 건보지급을 허가할 정도의 안전성은 있다는 겁니다.

  2. 와나 2017.03.21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피임은 남녀 둘다 세심히 챙겨한다는 생각입니다만, 부작용 문제에 자유로울려면 남성쪽에서 희생을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콘돔 끼는게 뭐 그리 어렵나 싶기도 하구요.

    • 해양장미 2017.03.22 0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은 경우 사람들이 그리 꾸준히 세심하게 피임을 챙기지는 못하더군요.




 정의당이 어젠가 10차 전국위원회를 열었는데, 원내정당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추태가 나왔습니다.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것조차 제정신으로는 힘들 지경이라, 사태를 잘 모르고 궁금하신 분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태가 여기까지 왔으면 정의당이 원내정당인 이상 무난하게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고소고발과 언론 플레이가 이어지는 게 마땅한 순서인데, 내년 대선 때문에 이 다툼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권에서 청와대가 우병우를 계속 안고가기 바라듯, 여권은 이 메갈 사태를 어떻게든 길게 이어나가 내년 대선용 카드로 써먹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세금이 들어가는 공당의 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는 데 여성위원장이 전국위원회에서 울어서발언하지 않고 넘어간 사태에 대해, 개인적으로 혐오감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네 계모임도 저렇게 문제 넘기지 못합니다. 애초에 여자가 운다고 문제를 그냥 넘어가는 것부터가 일종의 미소지니입니다. 이 문제는 공권력이 개입해서라도 끝까지 캐야 합니다.

 

 그 동안 정의당은 외부로는 매우 달콤하고 그럴싸한 말을 해왔습니다. 마치 이름 그대로 정의의 수호자인양 말이지요.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생얼은 추악함을 넘어 사이비종교나 범죄조직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항상 말해왔습니다. 위선은 단순한 악보다 나쁘며, 모두들 위선을 조심해야한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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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09.04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984&page=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3604

    뭔가 했는데 이런게 문제였군요.
    보수계열은 물론 진보계열 사람들도 정의당이 학내 동아리 수준이라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 해양장미 2016.09.05 0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링크하신 것 외에도 문제 좀 더 있습니다. 학내 동아리도 저렇겐 못합니다.

    • 유월비상 2016.09.05 1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것들이 문제인가요? 혹시 자금사용 내역 공개 요구했는데 여성위원장이 우니까 넘어간 건가요?

      아 더 뒤져보니 이런것도 있네요.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6132&page=3

    • 해양장미 2016.09.05 13: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기에 더해 메갈 반대파들의 마이크가 꺼져있다거나, 발언을 못하게 반복해 막고 휴식선언을 한다거나 하는 행위들이 있었다고 압니다.

    • 유월비상 2016.09.05 1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듣는순간 욕설이 나올 뻔했네요;;
      이쯤되면 정의당을 공공의 성격을 가진 조폭집단 취급해도 될 듯합니다.

  2. 와나 2016.09.05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의당 당원이 워마드 운영진이었다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군요. 다만 티셔츠 모금은 주체가 달라서 그쪽은 떼어먹을것 같진 않았지만 빚 갚으려고 후원금을 횡령하다니 웹페미의 민낯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 해양장미 2016.09.05 0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티셔츠 만든 쪽도 워마드입니다. 윗선이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소송당한 사람들한테 사안 검토 후 승산이 있다고 판단될 때에 한해 운동권쪽 변호사 연결해주고 티셔츠 판 돈 빌려준 후 보상금까지 챙기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아주 조직적으로 해먹는 중입니다.

    • 와나 2016.09.05 0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때 말한 신모씨가 워마드쪽이었다는게 더불어 확실해지는군요. 법조계쪽에선 누구도 이 사건 안 맡으려고 한다던데

    • 해양장미 2016.09.05 0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건들이 거의 승소가능성이 없잖습니까. 워낙 비윤리적이기도 해서 어지간한 변호사가 맡으려고 할 리가 없기도 하지요. 아마 그것들 중 죄가 가벼워서, 소송진행시 원고 일부승소가 되었을 때 +-해서 오히려 원고가 -나올 수 있는 것에 한해 워마드쪽 운동권 변호사가 개입할 생각인것 같기도 합니다. 빌려준 돈에 이자 쳐서 받을지도 모르고요.

    • 와나 2016.09.05 0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와중에 한남패치 vs 워마드 밥그릇 싸움은.. 눈물겹습니다. 역시 돈이 되는 페미니즘

    • 해양장미 2016.09.05 0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혐오스러운 괴물끼리의 저열한 다툼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3. as 2016.09.05 0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쯤 되니 신천지, 나주 성모동산, 만민중앙교회 등과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9.05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면 메갈이 아니라 정의당 자체가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지요. 메갈은 훨씬 더하고요.

      사실 지난 총선에 비례 목록 뽑은 것부터 어이가 없었습니다. 1번 인천연합에 2번 김종대였으니까요.

  4. 유월비상 2016.09.05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러다간 좌파는 자기 인격 덜된걸 사회탓으로 돌리는 부류라는 인식이 퍼질 것 같습니다.

  5. XYZW 2016.09.05 20: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일로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좀 싸잡아 욕먹고 정신좀 차리길 바랍니다. 지금까진 자신들 인격과 문제를 사회탓 정부탓으로 돌리며 사람들을 기만하고 선동해 왔지만, 솔직히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하루이틀이지요. 이미지가 제대로 망가지고 부서지는 경험을 좀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이 20대 총선 후로 기고만장해져서 사드와 메갈리아 관련해서 제대로 추태를 보이고 자멸을 제대로 하는군요. 아직 진보들을 변호해 주는 운동권 네티즌과 철없는 젊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활동중이지만, 저런 식으로는 또 민심을 잃을 것이며 그들은 영원히 인터넷 홍위병의 지지만을 받는 인터넷 스타로 남을 겁니다. 어쩌면 그나마 인터넷이라는 수단이 있으니 문재인이나 심상정이 여태까지 살아온 것일 수도 있구요.

    • 해양장미 2016.09.06 00: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더민주 팬덤은 더민주와 진보를 분리하는 식으로 대응중이긴 하던데... 이게 막상 내년 되선되면 어떤 구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더민주에 진보뿌리는 꽤 깊으니까요.

  6. 깜찍이 2016.09.06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글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30대 입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소녀상 철거 및 일본 송금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6.09.06 14: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래 벌어지고 있는 그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쭉 모니터링하지 못해서 이해가 부족합니다.

  7. 포대비료 2016.09.06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워하면서 닮아간다죠.. 씁쓸합니다. 주장에 공감은 못하더라도, 그나마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비례대표 찍어줬던 것을 깊이 참회합니다.

    메갈은 뭐랄까.. 일베 들락거리며 킥킥대던 여성분들이 인지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고픈 수요를 충족시켜준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피씨방을 운영하는데, 일베하는 여성분들을 꽤 많이 봤거든요.

    • 해양장미 2016.09.06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베하는 여자가 꽤 있긴 한데, 메갈의 뿌리가 디씨 남자연예인갤러리거든요. 거긴 원래 일베처럼 그랬어요. 일베 같이 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요.

    • 알바생 2016.09.07 0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 되면 디시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베의 아버지와 메갈의 어머니라니.......

      왜 디시는 이런 막장 자식들을 낳는 것일까요?

    • 해양장미 2016.09.07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어는 존비어 체계인데 그 중 비어를 써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비어 쓰는 곳은 분위기가 곧잘 망가지더라고요. 여초들이 많이 그랬습니다.

      그래도 디씨는 막장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면 심한 그룹을 추방하거나 격리시키는 편인데, 그 과정에서 일베와 메갈이 분리되어 나온 것이지요.

  8. 우루미 2016.09.07 18: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정의당및 진보언론사태를 보면서 여태까지 감춰두었던 민낯들이 가감없이 보여져서 통쾌하기도하네요
    그래도 일련의 메갈사태를 보면서 이번에 진보들 속칭말하는 운동권세력들의 대처가 이상하더군요
    저같은경우에는 처음에는 반한누리였다가 대학시절에 경향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여성학 교양을 수강했다가 이퀄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가 그자리에서 교수한테 면박및 비웃음을 당한거에 대한 트라우마등 생각해보니 그 교수의 발언이 지금 메갈들이 주장하는 바와 비슷한 형태의 주장을 강의를 해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자체 회피하고싶은 감정을 가진게 일차적이였고 두번째 사례는 미네르바 사태때 진보세력들이 미네르바를 찾아와서 자살해서 국가를 전복시키려고 하는 일화에 덧붙여져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다니던 대학이 옛날 운동권 대학중에 강성인 면이 있어서 그런쪽으로 알아보던중 자칭 진보라고 주장하시던 분들 대다수가 같은 운동권의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고 대의를 위해서 그것들을 묻어두고 그잘못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사태를 보면서 새누리당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민주당및 진보세력들이 기득권을 잡는것을 원치않아 새누리에게 주다가 요즘은 국민의당으로 표를 전향했습니다
    위에 제가 싫어하게된 계기들을 보면 알수있듯이 그들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을 처참하게 밟고 앞을 나갈것인데 갑자기 이런 의리로 똘똘 뭉쳐서 메갈을 보호해주는 집단이 된건지 그들의 여태까지 행적을 보면 이럴수도 없을건데 그렇다고 마초니즘으로 똘똘뭉친 집단에 메갈들이 핵심으로 잡았다고 생각하기에는 이상하다가 생각하지만 지금계속적으로 자살골을 넣고있는 사태를 보니 기존의 상식이 무너지는듯한 느낌들을 받습니다

    • 해양장미 2016.09.07 1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보기엔 메갈 비호는 진보운동권 특유의 아집과 선민의식과 무조건적 내편들기에 더해, 여성은 반사회적이어도 별 위험할 거 없다는 식의 마초이즘이 더해진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메갈의 본원 또는 핵심에 진보운동권 페미가 있다 보니 그런 것이겠고요. 피해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행태는 지금도 변한 게 없지요.

  9. 방문객 2016.09.09 1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hankookilbo.com/v/d6d081057d214f04a8d6a9593539bd1b

    오늘자 한국일보 기사인데, 5월달부터 예상이 됐었던 결과네요. 그때부터 자제해달라는 피해자 오빠한테 욕지거리를 날렸던 부류니까 말이죠. 페미니스트 이전에 인간이 되어야지요.


    P.S 현재 상황의 흐름을 보니까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 그 자체에 대한 거부 여론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메갈에는 비판적이었으나 페미니즘 자체에 대해서는 옹호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유력 여성단체들까지 메갈을 옹호하고 저들을 홍위병처럼 써먹는 것을 보면서 국내의 페미니즘 운동 자체가 뿌리부터 썩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네요. 똥, 된장을 찍어봐야 구분하는 수준의 부류들이 뿌린 대로 거둔 일이지요.

    • 해양장미 2016.09.09 1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괜히 안티페미니즘 선언 한 게 아닙니다. 답이 없습니다, 그 바닥은.

      미친년들이야 어쩔 수 없이 사회에 일정 비율 있다 칩니다. 꽤 흔하니까요. 문제는 그런 여자들을 통제하고, 사고를 치지 않게끔 해야 하는 사람들이 권력과 돈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10. 유월비상 2017.02.11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86533
    봉하마을까지 가서 굳이 이런 드립을 쳤어야 했을까요?
    저도 친노는 싫습니다만, 이건 정의당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1 0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저런 덴 민감하지 않은 편입니다만,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메갈당 대표라고 썼으면 더 위트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11. as 2017.02.11 1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메갈리아4와 김자연 편을 든 웹툰작가들 중에서도 문제를 가장 크게 일으켰던 선우 훈과 해츨링이 모두 남자라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1 16: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래디컬들이 말하는 소위 명예남성의 반전 버전이라 할 수 있겠지요.

    • as 2017.02.11 1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과 워마드에 세뇌된 남자가 메갈과 워마드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 우루미 2017.02.11 18: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과 워마드에 세뇌된 남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약간의 오류가 잇는거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메갈을 지지하는 남자들은 기본적인 생각하는 방법이 여성들은 보호해야되고 여성의 고충같은것이 있으면 남성들의 기본적 권리 침해같은거는 어쩔수없다라는 이런 마초같은 생각들과 페미니즘을 지지하면 할수록 다수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니 이상한 정의감으로 자기자신을 고취시키는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자기자신의 철학에 페미니즘이라는 이상한 학문에 자기자신을 너무 몰두한 나머지 대국적인 시야를 잃어버린것이 그들이고 페미니즘이 워스트학문이라고 비아냥거리는것도 일맥상통하겠지요

    • 물레방아 2017.02.11 18: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자애들 중에서도 SNS에서 열심히 메갈 옹호하는 애들 많습니다. 별로 신기한 일은 아니지요.

    • 해양장미 2017.02.11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루미 / 마지막 문장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2. 물레방아 2017.02.11 1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리플들 달리는것 보고 궁금해졌는데 요즘도 메갈/워마드 계열의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나요? 정상적인 국가라면 이미 이런 세력은 일베처럼 사회적으로 폐기물화 되어 격리되었어야 정상인데, 아직도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면 믿기질 않네요.

    앞으로 2년정도 지켜보고 이런 문화적 문제가 계속 심각해지면 진지하게 한국을 떠날 것을 생각해보게 될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1 2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워마드야 인간 이하라는 게 좀 알려졌고, 데차 인류애 사건 이후 확장세는 멈춘 감이 있는데, 메갈과 같이 하는 여성단체들(메이저 여성단체 거의 답니다.) 이 제정신 아닌 무고 관련 입법을 하려 하는 게 요즘 문제지요.

      워낙 말도 안 되고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기세가 계속될 걸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역풍이 과도하게 부는 쪽을 더 걱정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 무한도전 2017.02.13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한국여성단체연합 산하 민우회 수장, 여성의전화 수장이 4.13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문재인에 의해 영입되었다는 말을하고 싶네요. 아직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탄핵의제때문에 쏙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메갈리아를 사실상 지원,창립한이들이 모든 국가 권력을 잡는거라 끔찍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 미국 대선을 보고 느낀건데, 미국 민주당이 몰락한 이유가 이런 사람들이 기득권이되어 그들식의 PC운동을 강요하고, 정의를 명분으로 각종 시위를 주도한 깨시민적 측면이 도널드 트럼프를 당선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대선때 안 그러란법이 없죠




 현재까지 드러난 것에 의하면, 워마드를 포함한 메갈족의 본원은 (완벽한 확정까진 아닙니다만) 정의당이고 여성민우회, 민변, 참여연대 역시 메갈족 편을 들고 있습니다. 메갈족의 행태와 그 동안 진보좌파들이 내걸었던 간판을 대조해볼 때, 현재의 메갈족 지지는 뭐라 정의해야 할지 좀 곤혹스러운 데가 있습니다. 굳이 보자면 메갈의 행태 자체는 아무리 페미나치 간판을 걸어도 파시즘이라 하기 어렵지만, 메갈을 지지하는 정치세력의 행태는 파시즘이자 말 그대로의 페미나치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메갈이 정치적으로 기획되었다는 걸 고려하면, 메갈은 페미나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게 됩니다. 실제 워마드는 페미나치 간판을 걸고 있기도 하고요.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이야기해왔듯 메갈족은 척결해야할 대상입니다. 헤이트 스피치와 언어폭력, 각종 범죄는 표현 및 행동의 자유 영역에 속할 수 없습니다. 혐오범죄단체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인물, 단체, 언론, 정치세력은 모두 배척해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척결할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겁니다.

 

 이미 강남역 사태에서 더민주당은 해당 사건이 혐오범죄가 아니라는 경찰의 발표에 유감을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은 트위터에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같은 글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지요. 민우회, 민변, 참여연대가 메갈족 편을 드는 이상, 그리고 정의당과 더민주당의 관계를 고려할 때 문재인이 메갈족과 선을 긋고 반대하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더민주 진선미 의원 같은 경우는 메갈리아에 후원 인증을 남긴 적도 있고요. 이후의 대응을 봐도 메갈과 선 그을 생각 없는 것 같고요.

 

 즉 메갈을 척결하려면 더민주도 그 범위에 들어간다고 판단하는 게 논리적으로 옳을 것 같습니다. 더민주 지지자들이야 이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만일 내년 대선에서 문재인이 승리했다고 가정할 때 메갈족 세력이 중앙정부에까지 관여할 가능성은 거의 100%에 가깝다 판단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메갈 관련 논란이 커지고, 문재인이 거기에 선을 긋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런데 이미 종북과도 선을 못 그은 적 있는 문재인이 민우회, 참여연대, 민변과 선을 그을 수 있을 진 모르겠습니다. 불가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고 문재인이 다른 영역에서 좋은 역량을 가지고, 훌륭한 행정을 수행해나갈 후보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지요.

 

 한편으로 나는 친박이 새누리당에서 권력을 잡은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그들 또한 우선적으로 척결해야 하는 세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래 우병우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등을 보면, 더 이상 친박집단에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친박은 계속 권력을 잡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겠지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기문은 현재 친박 브랜드로 출마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다른 세력을 등에 업을 게 별로 없어요. 친박은 세는 있지만 후보가 없고, 반기문은 인지도는 있지만 세가 없습니다. 둘이 결합할 수밖에 없지요.

 

 아무래도 친박 문제 때문에 반기문의 대선엔 먹구름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정정도의 지지율은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친박의 재집권을 용인할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그렇다고 반기문이 친박과 선을 긋고, 본인 스스로 세를 규합할 기반이 있느냐 하면... 5년 전 안철수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5년 전 안철수의 유명세와 인기가 현재의 반기문보다 높습니다. 그런 안철수가 할 수 있는 것도 매우 한정적이었지요. 반기문 입장에선 대통령을 하고 싶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일단 컨텐츠도 나쁘고요. 이미지도 별로고 지지율도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안철수에게 노무현 같은 개인 역량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건 정말 아니고요.

 

 그렇다면 내년 대선에선 아마도 하날 골라야 할 겁니다. 메갈을 허용하느냐, 친박을 용인하느냐. 다만 여기서 변수는 반기문이 친박을 업고 집권한다 해도 과연 집권 후 친박을 어디까지 용인할까입니다. 반기문 개인의 성향과 친박이 잘 어울린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문재인과 김종인 정도의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하여 아직 대선까지는 멀었습니다만, 반기문을 선택해야 하는가로 마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직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만 어쩔 수 없이 곧 추워질 거고, 그렇게 되면 문재인부터 대선 행보를 시작할 걸로 전망합니다. 이르지만 중요한 대통령 선거에 대해 본 블로그에서 꾸준한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투표를 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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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08.21 17: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유승민 같은 비박계나 안희정 같은 비노계가 결선에 올라갈 확률은 낮다고 보시나요?

    친박 친노가 대통령이 되는 꼴은 보기 싫네요. 유승민 안희정 경선 올라오면 비당원 투표로 꼭 찍을겁니다.

    • 해양장미 2016.08.21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이 친노가 아니라니... 그렇게 부를 수도 있나요? ㅎ 안희정이야말로 핵심친노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친노세력의 지지가 줄어들면 안희정에게로 바톤이 넘어갈 거고요.

      유승민은 이런 상황에서 대선 나오기 정말 어렵습니다. 당권이라도 비박이 잡았으면 모르는데, 친박이 모든 걸 장악한 상황에서 유승민이 뭔가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요.

    • 허허허 2016.08.22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희정은 출신상 무조건 친노라고 볼 수밖에 없기는 한데, 현재 친노나 친문 등이 갖고 있는 부정적 측면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탈노'가 가능한 인사 정도로는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야권 내 잠룡 중에서, 무려 친노 인사임에도 그나마 괜찮게 보는 이유가 그런 가능성 때문인 것도 있고요.

    • 유월비상 2016.08.22 00: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이고.. 제가 정계 인물들은 큰 관심이 없다보니 실수를 했네요. 안희정이 그나마 야권에선 개념인이라 친노 아닌줄 알았습니다.

      유승민 경선은 새누리당 분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그러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 해양장미 2016.08.22 0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친노 계보로 보면 항렬상 안희정이 문재인보다 위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다만 안희정은 문재인과는 달리 참여정부 실패에 책임질 게 없고, 딱히 친노세력에 의해 옹립된 게 아니라 자기 힘으로 도지사가 되고 도정을 펴고 나가는 상황이다보니 여러 모로 차이는 있습니다만, 동시에 친노 지지자들에게 안희정이 현재 문재인 다음 카드이기도 합니다.

      현재 안희정이 도정을 하는 데는 큰 리소스가 필요하지 않지만, 중앙 정치에 진출한다면 이런저런 리소스를 끌어모아야 하는데 친노라는 태생에서 얼마나 벗어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흠흠 2016.08.21 17: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대선 후보군을 너무 단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방향으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선거란게 워낙 돌발변수가 많아서 장기 예측을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1 2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 지금껏 대통령이 된 사람은 모두 예외 없이, 적어도 대선 3년 전에는 차기대선 지지율 3위 안에 들어본(정확하게는 들어 있던) 사람들입니다.

      인지도와 세가 없던 후보가 대통령이 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예외가 될 수 있던 사람이 안철수였는데, 안철수가 후보군에서 빠져서 그렇지 넣고 측정했으면 대선 3년 전에 3위 안에 들었을 겁니다. 대통령 되려면 그 정도 명성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기존의 법칙은 깨질 수도 있고, 본문은 편의를 고려하여 단순하게 이야기한 부분도 있으니 다른 후보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3. dd 2016.08.21 21: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알기로는 친박은 수장인 박근혜가 얼굴마담 이외에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직접 수행할 능력이 되지 않아서 친박세력이라는것들도 특정 이념을 내걸로 모인세력이 아니라 권력욕으로 모인 여러 출신인사들이 잡다하게 섞여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극단주의자인 메갈과 비교할만큼 위험하다는것은 좀 이상하네요. 정치인들은 모르지만 관료들은 4대개혁등 각종 청사진을 짜고 사회전반에서 개혁을 차곡차곡 진행하는것을 보면 꽤나 유능하다고 봤거든요.

    • 해양장미 2016.08.21 21: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관료야 선출직이 아니잖습니까. 누가 선출직을 해도 관료 자원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에 본래 리소스는 많았습니다. 그런데 친박은 있던 새누리당 리소스를 명백하게 까먹었어요. 지난 총선만 해도 진박들이 당내 연구자료 무시하고 제멋대로 굴면서 조직이 와해되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그에 제가 새누리에 비례투표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우병우 사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을 보면, 좀 분명할 정도로 반민주적인 태도가 아닌가 싶어 그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4. 물레방아 2016.08.21 2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 사태 이전에도 문재인이나 박원순, 야권, 새누리당 내 친박에 대해 비판을 많이 해오셨는데 만약 메갈 이슈를 빼고 생각한다면 어느 쪽이 가장 우선적으로 척결해야할 대상이라 생각하셨었나요?

    • 해양장미 2016.08.21 2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시겠지만 전 김무성을 지지해 왔습니다. 야권도 아니고 친박도 아닌 인물로 가장 가능성이 높았으니까요. 김무성이 실질적으로 아웃된 시점부터는 고민이 많습니다. 상황 보면 정권교체가 되는 게 당연한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문재인을 지지할 수도 없으니까요.

    • 물레방아 2016.08.21 22: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박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좀 물러설줄 알았더니만...또 친박이 당내에서 세력을 잡은거 보니 너무 답답하네요. 새누리당에 너무 인물이(대권 후보로써) 없는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1 2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무성도 있었고 지금도 유승민이 있습니다. 본선 나오면 선전할 인물이지요. 인물이 없는 게 아닙니다. 친박이 너무 배타적으로 해먹다보니 문제인 거지요.

      오죽하면 친박도 새누리당원도 아닌 반기문이 친박으로 나올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겠어요.

    • 물레방아 2016.09.08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25&aid=0002642450
      유승민이 “모병제는 정의의 관점에서 용납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오만한 발언을 도저히 참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유승민 의원은 현재의 한국 징병제는 얼마나 정의롭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꼴도 보기 싫어집니다.

    • 해양장미 2016.09.08 19: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병제가 정의롭지 못하다는 주장은 마이클 샌델같은 보수 공동체주의자들이 제시하는 의견이긴 합니다. 돈 없는 사람만 군대가는 상황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논리인데, 아예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다지 현실적이지는 않지요.

    • as 2016.09.08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진정한 한나라/새누리당의 소장개혁파는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정태근, 그리고 지금은 국민의당에 있는 김성식이었지요. 유승민은 이 사람들과 비교하면 쇄신파도 뭣도 아닙니다.

      하나 흥미로운 건 19대 총선 때 박근혜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온 김성식과 정태근은 무공천까지 하면서 팍팍 밀어주고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에 복당한 정태근에게는 바로 공천 줬다는 거죠. 사실 그래서 왜 유승민을 그렇게 응징하려 했는지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그보다 훨씬 더 개혁적인 인물들에겐 공천 다 줬으면서...

    • 해양장미 2016.09.08 2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유승민은 소장파로 꼽힌 적이 없지요. 이회창계로 시작해서 친박이다가 원내대표 되면서 독립행보 시작한 겁니다.

      박근혜가 유승민을 나쁘게 볼 만은 한게, 일단 본인 계파였다가 떨어져 나간 인물인데다 국회법 개정안 문제로 충돌했습니다. 개혁적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 as 2016.09.08 2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덧붙여서 그동안 유승민이 했던 각종 발언이나 주장들을 보니 왜 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조사에서 그가 김무성보다 훨씬 보수적이라 나왔는지도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 해양장미 2016.09.08 2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러 번 이야기합니다만, 제가 괜히 김무성을 지지했던 게 아닙니다.

      유승민은 그 동안 어느 정도 포퓰리즘에 근접한 발언을 곧잘 해왔다 느끼기도 합니다.

    • as 2016.09.09 0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여튼 유승민이 뜨는 바람에 진짜 소장파 그룹인 남원정과 민본21이 완전히 묻혀버린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남경필은 모병제 이슈 덕분에 다시 뜰까말까 하네요.

    • 해양장미 2016.09.09 11: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승민이 현재의 인지도를 아무것도 안 하고 잡은 건 아니니만큼, 소장파도 뭔가 보여줄 필요는 있습니다. 지금은 나서는 사람이 남경필 뿐이군요.

  5. 알바생 2016.08.21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정치인들 하는 거 보면, 누가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덜 바보짓을 하느냐의 싸움같습니다. 친박계열 지지하자니 자꾸 권위주의에 빠져 민주주의를 망가트리는 것이 보이고,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자니 그들의 광기가 눈에 걸리네요. 왜 옛날 독일에서 나치가 선거로 승리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1 23: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오죽하면 사석에서 요즘 정치판을 트라이아스기 초기 달팽이와 게가 지구의 패권을 다투던 시대에 비유할 정도입니다.;

    • 물레방아 2016.08.21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뜬금없는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달팽이와 게의 패권다툼은 누가이겼나요??

    • 해양장미 2016.08.21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패권을 잡은 게 달팽이였는데, 이후 게가 달팽이를 몰아내고 패권을 잡습니다.

    • 알바생 2016.08.21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포유류와 공룡이 등장해서 금방 패권을 잃어버리죠.

    • 해양장미 2016.08.22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금방이라기엔 꽤 오래 갑니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반에나 나타나고요, 페름기말 대멸종이 워낙 끔찍했어서 저 시대가 몇백만년은 갑니다.

      지상에야 단궁강인 리스트로사우루스가 페름기에서부터 살아남아 거의 전 세계에 퍼지긴 하는데, 달팽이와 게의 다툼은 바다 이야기고요.

    • as 2016.08.22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담이지만 일반인들이 관심 많이 가지는 백악기-팔레오기 멸종보다 그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이 훨씬 더 큰 사건이라죠.

    • 해양장미 2016.08.22 17:3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페름기말 대멸종이 다섯 번의 대멸종 중 가장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Paleocene는 고제3기의 팔레오세입니다. 지질시대 분류가 누대-대-기-세-절인데 흔히 고, 중생대는 기를 이야기하고 신생대는 세를 이야기합니다. (신생대 기는 플라이스토세 이전 대부분의 시간을 통째로 제3기로 분류해놨었기 때문에요.) 기보다 세가 세분류다보니 신생대의 세들은 고, 중생대의 기보다 시간대비 이름이 많지요.

      한편으로 트라이아스기-쥐라기 사이의 대멸종도 다섯 번의 대멸종 중 하나인데, 인기 있는 중생대에 일어난 일임에도 대중적 존재감이 참 없습니다.

    • as 2016.08.22 18:34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공룡의 대중적 인지도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K-Pg 멸종이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는 것 같고요.

      아, 그리고 고제3기가 영어로 Paleogene이라서 팔레오기라고 불러도 되긴 합니다.(신제3기는 영어로 Neogene이라 같은 원리로 네오기라고 부르는 것도 가능.)

    • 해양장미 2016.08.22 1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Paleogene가 고제3기를 뜻했군요. 이건 제가 몰랐습니다. 이름 참. ㅎㅎ

  6. 유월비상 2016.08.22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보 계열은 일베와 새누리당 더 못 비웃을 겁니다.
    새누리당도 일베 비호한 경력이 있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규탄하고 멀리하려했죠. 뒤에서 은근슬쩍 옹호해줬지, 적어도 당 성명같은데서 대놓고는 옹호 안 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00: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소한 일베는 새누리 계보를 극단적으로 모욕하진 않았고, 새누리가 그렇게 슬쩍 일베 옹호했음에도 그로 인한 이미지 손해는 상당했습니다.

      그런데 메갈족은 그 정도가 아니지요. 독립운동가들에 전태일, 노무현까지 싸그리 극단적인 언어폭력과 명예훼손을 일삼는데다 아예 거피셜 수준으로 정의당이 메갈-워마드 본원이라는 게 드러났으니, 비교대상이라 보기에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6.08.22 0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데 새누리가 이미지 피해를 크게 입었나요? 새누리 위원 몇이 일베에 연루되는 사고는 있었습니다만, 이 건으로 새누리 싫어할 사람들은 예전부터 새누리 싫어했을 사람들이라서요.

    • 해양장미 2016.08.22 0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애매하게 걸친 사람들에겐 안 좋은 영향을 줬다고 봐야하지요. 모두가 정치적 의사가 그리 뚜렷한 게 아닙니다.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도 많고요. 선거운동만 해도 괜히 하는 게 아닙니다.

    • 유월비상 2016.08.22 1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류 쉴드치는 사람들에게 워마드의 사건사고 비판하니까, 왜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비판하냡니다.

      ... 진짜 메갈류는 사회성 및 지성이 일베충을 닮아가네요. 진짜 메갈은 일베 이상의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전부터 일베 한참 넘었다고 했었는데, 티나 사건 초기만 해도 그건 아닐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가 요즘은 대체로 일베 한참 넘었다는 의견으로 넘어가더군요.

      워마드가 일베보다 훨씬 비교불가하게 악질인게, 일베는 그래도 심한 막장글 올라오면 민주화(반대) 버튼 꽤 카운트 올라가고 반대의견 리플 달리고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워마드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호평일색에 워념글 올라갑니다. 질적으로 달라요. 일부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메갈족의 본성과 본질은 명백합니다. 쉴더도 동족이고요.

    • 유월비상 2016.08.22 18: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류는 적군파 사건(일본 공산주의 세력들이 내분으로 서로 죽이고 죽인 사건) 정돈 일어나야 조용해 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보좌파가 언제까지 메갈을 옹호해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표 계산을 고려하면 손해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7. XYZW 2016.08.22 0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리 진보진영에 급진적인 메갈리아 지지 여성들이 있다고 해도, 다른 정치인들이나 남성 정치인들, 특히 문재인까지 저런 발언을 했었다면, 그리고 이젠 그들의 진짜 콘크리트인 오늘의유머도 실망시키고 한경오까지 저런 행태에 가세한다면, 이번엔 진보진영이 메갈리아와 여성시대 세력을 한번 끌어안아보겠다는 것일까요?
    만약 그게 정말이라면 NL과 주사파를 끌어안았던 시절보다 더 조롱받을 것입니다. 저들은 혐오단체일 뿐이지, 가질 수 있는 정치적 위력이나 저들이 가진 정치적 관심은 NL이나 일베 회원들보다도 적어보입니다. 노빠나 NL이나 일베는 마초적 특성으로 대표되는 혐오성향과 정치적 극단주의를 모두 지니고 있었다고 해도 메갈리아는 혐오성향 말고는 그닥 쓸만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6.08.22 1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까지 드러난 것에 의하면, 메갈의 탄생엔 진보정치세력 및 단체의 기획이 개입되었습니다. 정당 차원의 자금지원이 들어가지 않았겠느냐는 의혹도 있는데, 정의당 당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회계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서 역시나 들어갔겠거니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입니다.

      그 동안 소위 여성주의 활동 하다가 진보정당 또는 단체에 들어간 인물들이 많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이런 움직임이 있었지요. 이런 기획이 정치세력 전체를 고려한, 충분히 합리적인 계산에 의해 나온 것은 아닐 겁니다. NL이 사고치던 것과 유사한 매커니즘에 가까울 걸로 추정합니다.

  8. 퐁퐁 2016.08.22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손학규나 유승민이 나오지 못한다면 투표는 그냥 포기하고 싶네요...
    만약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구도가 된다면 울며겨자먹기로 안철수를 지지할거 같기도 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경우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를 찍은 적이 두 번인가 있는데, 선거가 전혀 박빙이 아니라서 누굴 찍어도 당선자가 결정되어있는 상황에서 그리하였습니다.

      선거가 박빙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당선 가능성이 있는 차악을 고르려 노력합니다. 정치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9. 2016.08.22 09:4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사회적 집단의 주축이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들일 걸 감안해보면...

      실제 남아의 반사회적 품행장애가 보다 쉽고 분명하게 관측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아는 종종 그런 걸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아들은 남들에게 잘 보이는 형태로 폭력성을 분출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아들은 보다 은밀하게 (어른들이 알기 어렵게) 폭력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반사회성을 가진 여아는 행동교정이 안 된 채로 성인이 되어 굉장히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나쁜 짓을 하고 다니게 되지요. 만약 이런 여자가 예쁘고 머리가 좋으면 주변에 심각한 재앙이 됩니다.

    • 복서겸파이터 2016.08.22 1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선생님 글보니 엄여인 생각나네요. 정말 무서웠어요.

    • 해양장미 2016.08.22 12: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엄인숙은 정말 후덜덜한 케이스지요. 그런데 그런 유형 범죄 저지르는 여자가 가끔 있어요. 죽이진 않고 계속 가족들 부상만 입혀서 보험금 타먹는 유형도 있고요.

  10. as 2016.08.22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러다가는 늘푸른한국당(이재오 신당) 대선후보를 찍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당이 군소정당을 넘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1. as 2016.08.22 1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민주 안에 건설국민승리21-민주노동당-진보신당 경력을 가진 국회의원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 쯤 되면 더민주 주류와 정의당, 노동당의 이념은 동일하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19: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보신당 분열 때 혁통으로 빠진 인물이 있더군요.

      현재의 더민주 주류는 꽤 왼쪽 이념을 가진 인물이 많은 것 같은데, 문재인이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좀 애매합니다. 김종인이나 양항자 영입한거 보면 문제의식 자첸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문재인이 당내 주류에서 등돌리고 독단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본인도 워낙 오랜 기간 진보세력과 함께한 입장이라서요.

  12. 배부른돼지 2016.08.22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경찰 출신의 범죄학자 한 분이 자신의 개인 팟캐스트 방송상에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분석하기를, 우리나라도 드디어(?) 기존의 서방진영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선진국형 범죄의 전형인 묻지마 살인이 빈번해지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는 견해를 밝힌 것을 청취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신 점 중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 점은 묻지마 범죄의 경우 전체 묻지마 범죄의 80퍼센트 이상이 조현병과 같은 중증정신질환 및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자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기존의 강력범죄 유형과는 달리 단순히 cctv설치 같은 방범망 구축 방안만으로는 범죄예방에 전혀 실효성이 없으며, 치열한 경쟁이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부의 높낮이가 철저히 상대적 빈곤에 의해 결정되는 선진국형 국가의 특성상 도태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확충 및 정신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 등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관리체계 정비 및 강화, 한국사회에서의 고질적 병폐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완화만이 앞으로 묻지마 살인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이 국가 예산 즉 돈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을 강조한 점입니다.

    그리고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범죄예방책을 사회적 의논 화두로 던지지는 못할 망정 이것을 이른바 혐오범죄몰이화하여 특정여론을 주도하고, 이를 전체의 여성인권 문제로까지 결부시켜 사건의 본질을 완전히 왜곡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정치공학적 이해관계로까지 연계시키려는 특정 사회집단, 언론, 정당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민주당의 모의원에 대해서는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범죄학자로서의 신념을 내동댕이 치면서까지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여성혐오 프레임 씌우기를 감행했다면서 이는 피해자 유가족까지 모욕하는 행위라며, 굉장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저도 그 부분에서 상당히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2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표창원은 여성혐오로 단정짓기 어렵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었나요?

      한국의 경우 아무래도 알콜의존자와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겠습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 아직도 충분히 선진적이지 못하니까요.

      혐오범죄몰이는 정말 한심을 넘어 혐오스러운 짓이었지요.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올바른 태도를 유지한 네임드 정당이 새누리당밖에 없었던 건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13. 유월비상 2016.08.26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6766

    메갈류의 깽판으로 이런 좋은 글까지 도매금으로 까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26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혀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단 '혐오 표현은 차별적 계층구조가 있어야 성립한다. 차별적 계층구조의 피해자에 대한 욕설은 혐오지만, 가해자에 대한 욕설은 혐오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차별 구조의 상위에 위치한 남성에 대한 혐오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라는 소리부터 말도 안 되는 X소리고요.

      다음 문단에선 젊은 층 이야기를 해놓고는 바로 WEF자료로 넘어갑니다. 이건 별 상관이 없어요. 청년층 소득격차라도 뽑아보고 이야기를 했어야 합니다.

      시작부터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논증 방식 자체가 비논리적이라 괜찮게 볼 이유가 없습니다. 이후에도 동일업종과 노동시간을 고려한 계산 같은 건 전혀 없고, 그야말로 답정너식 논증만 이어나갑니다.

    • 유월비상 2016.08.26 15: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반론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필자는 노동부의 2010년과 2011년도 ‘대졸자 직업경로 조사’ 원자료를 분석해보았다. 대졸자 직업경로 조사는 대졸 직후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젊은 세대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다면, 적어도 대학 졸업 직후의 고용이나 소득에 남녀 격차는 없어야 한다. 일부의 주장대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높다면, 대졸 직후 여성의 직업 위계나 소득이 남성보다 높을 것이다.

      하지만 자료 분석 결과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79%에 그쳤다. 여성의 소득이 여전히 21% 낮다. 대졸 직후 노동시장 참여율에는 남녀 격차가 거의 없으므로 이 격차가 통계에서 말하는 선택 편향의 결과도 아니다. 혼인과 경력 단절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분석은 미혼자로 한정했으므로 결혼과 출산 효과도 아니다. 필자가 미국 대졸 남녀의 소득을 비슷한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는 성별 격차가 전혀 없었다. 노동시장 경력 차이가 없고, 혼인과 출산 영향이 없는 극히 협소한 대상으로 한정해도 남녀 격차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 결과는 노동시장의 여성 차별 구조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일부에서는 남녀 간의 전공 차이가 이러한 소득 격차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할 것이다. 남성은 소득이 높은 공학을 주로 전공하지만, 여성은 인문학이나 교육학을 전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공을 통제해보면 이런 반론은 기각된다. 남녀의 전공 차이가 소득 격차를 설명하는 정도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 대학에서 똑같은 전공을 공부했어도 여성의 소득은 평균 20% 낮다.

      대졸 남녀 소득 격차의 상당 부분은 한국 사회가 군 복무를 마친 남성을 적극 우대하기 때문이다. 군 가산점은 사라졌지만 군 복무를 마친 남성들이 안정되고 소득이 높은 산업의 대기업 정규직 직장을 얻을 확률이 여성보다 확실히 높다. 군 의무복무는 남성의 희생이라 할 수 있지만, 이 희생 이후 남성은 오랜 기간 노동시장에서 유무형의 혜택을 누린다."



      청년층 소득격차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경력단절이 없는 상태에서, 전공을 감안해도 차별이 있다고요. 아... 동일업종과 노동시간을 고려한 계산은 안했군요. 님 말대로 부실한 연구이긴 한가봅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에서 여성 차별이 구조적으로 존재한다는 증거는 교육대학 졸업자들의 노동시장 성취를 보면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교사의 임용과 소득은 정부의 규제를 크게 받으므로 차별에 의해 성별 소득 격차가 발생하기 어렵다. 만약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가 구조적 차별이 아니라 측정되지 않은 남녀의 선택 차이 때문이라면, 교육대학 졸업자라고 일반대학 졸업자와 다를 이유가 없다. 하지만 필자의 분석 결과 20% 이상 소득 차이가 나는 다른 분야와 달리, 교육대학 졸업 여성의 소득은 남성보다 단지 8% 정도 작다. 그나마 8% 격차의 대부분도 군 복무 남성의 호봉이 높기 때문이다. 정부 규제가 큰 분야에서는 남녀 격차가 거의 사라져버린다. 이는 다른 분야에서 나타나는 남녀 격차가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에서 나온다는 방증이다."

      차별을 엄격하게 제재하는 분야는 실질적 차별이 거의 없다면서, 현재 여성의 임금격차가 대부분 구조적 차별에서 오기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이 내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6.08.26 15: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똑같은 전공 한다음에 취업하는 곳이 다르고 노동시간이 다르면 당연히 소득격차가 납니다.

      자연과학에서 저런 식으로 실험결과 내면 어떤 취급 받을진 뻔하지요. 저러니까 사회과학이 종종 무시받는 겁니다.

      게다가 이 문제는 20대 (취업자를 고려하지 않은) 평균소득이나 총소득, 소비성향 데이터 뽑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여성의 평균 사회진출 연령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 언급할 만한 건 아니지만 지하경제 고려해서 데이터 만들면 (만들기도 어렵습니다만) 결과는 또 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동일임금 주는 동일업종 하나 가져다놓고 저렇게 결론 내리면... 우리는 저런 걸 가지고 답정너라 그러지요. 위엔 동일업종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 as 2016.08.26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석론적 연구기법의 한계가 이렇게 드러나네요. 경제학은 그래도 거의 실증론적, 수치적 연구기법을 사용하니 사회과학 중에서는 이런 문제에서 많이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14. 유월비상 2016.08.27 1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www.facebook.com/justiceKR/posts/1103095873110323

    정의당은 이제서야 메갈에 대한 공식적 의견을 내놓네요. 뭐 이리 늦게 의견발표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7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웃긴게 25일은 당비 인출일입니다.

      2) 문제가 된 여성위원회 명단이나 자금 사용관련 문서공개, 워마드 운영자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고소장 공개 같은 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3) 그리고 이에 대한 젠더 TF의 반응은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4794&page=1 이러합니다.

  15. as 2016.08.29 18: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437219

    이쯤 되면 더민주와 정의당의 이념은 동일하다고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29 18: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좀 보려고요.

      그나마 이번에 여성위원 선거에서 메갈과 거리가 있는 양항자가 이겼거든요. 추미애와 정의당 간에 실제 앞으로 어느 정도 공조가 있느냐 없느냐는 두고 볼 일일 수 있습니다.

      물론 딱히 기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16. ㄷㅈㄹㄴ 2016.09.06 09: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리아, 워마드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레파토리인, "여성혐오는 사회에 여성차별적 계층구조가 있으니 성립하지만, 남성혐오에는 남성차별적 계층구조가 없으니 혐오발언이 성립될 수 없다."라는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헛소리이긴 한데 구체적으로 반박하려면 꽤 힘들더라구요. "선동은 한 문장이면 되지만 거기에 반박하려면 수많은 데이터와 논증이 필요하며, 반박을 끝냈을 무렵이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있다."라는 괴벨스의 명언이 생각나네요-_-;; 게다가 남혐은 혐오가 아니라는 주장은 해외 언론에서도 나오네요.

    http://www.huffingtonpost.com/barbara-holm/sexism-against-men-i-wish_b_9058168.html

    • 해양장미 2016.09.06 1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애초에 '혐오'와 '계층'사이엔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상관관계가 없는 걸 연관짓는 것부터 논리적 오류고요. 남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사례는 이미 사회에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외국에도 래디컬 페미니스트야 많지요. 대체로 매우 좋지 못한 평을 받지만요.

  17. 유월비상 2016.09.09 2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메갈류 사건 때문에 제가 믿을만한 좌파들은 이제 없게 됐습니다.

    그쪽 진영 문제 많다는 건 옛날부터 알았습니다만(님 덕분입니다), 그래도 깨시스트와 운동권 류만 걸러냈습니다. 좌파들 중에서도 실증적이고 엄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분들을 전 많이 봤고, 그들이 깨시스트와 운동권 논리 하나하나 논파할 때마다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분들마저 메갈을 옹호하고, 반박하는 네티즌들에겐 내로남불이나 하고 있으니 참 환멸이 듭니다. 그나마 좌파들 중에서 괜찮은 부류까지 이 지경이니... 개인별로 따지면 운동권 깨시민들이 더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나름 좋은 정보 많이 주던 사람들이 다 떠나니 이젠 누굴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파들 언론 매체만 보면 편협해지기 쉬울 텐데.. 그렇다고 메갈 관련해서 헛소리한 과거때문에 옛날만큼 믿기가 싫고요.

    • 해양장미 2016.09.09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화자는 계속 나오지 않겠습니까.

  18. 윈브 2016.09.19 1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당에서 반기문이 후보가 안 될 가능성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재인이 후보가 안 될 가능성 중에 어떤 쪽이 더 높을까요?

    내년 대선이 반기문vs문재인 구도가 되면 매우 슬플 거 같습니다. 적어도 어느 한쪽에서만큼은 누군가가 지금의 대세론을 깨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친박이 다시 정권을 잡는 것도 싫고, 문재인도 불안합니다.

    • 해양장미 2016.09.19 1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 후보가 반기문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기문은 현재 새누리당 당원도 아닌 반면, 더민주는 문재인 사당에 살짝 가깝잖습니까. 물론 반기문이 새누리당 후보가 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긴 하고요.

      내년 대선의 변수라면 반기문, 문재인의 출마여부보다는 양자구도냐 삼자 이상의 다자구도냐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희망이 있다면 반기문이 그래도 친박을 온전히 계승할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 정도고요.

    • as 2016.09.19 17: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솔직히 이념적, 정치성향적으로 차이 하나도 없는 집단 둘이서 정권 잡으려고 한 쪽은 반기문, 또다른 한 쪽은 문재인을 이용한 브랜딩을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5~6년 뒤에 반기문재인이란 말이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9.19 1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as / 이명박근혜는 원래 이명박 쪽에서 박근혜 지지자를 흡수하려고 만든 말이긴 합니다.

      그리고 친박과 친문이 그래도 경제와 군사에 대해선 평균적 견해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윈브 2016.09.20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자구도냐 3자 구도냐는 대선에 별로 큰 영향을 끼칠 거 같지 않습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 온갖 헛발질에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그렇고, 제3지대 주자로 꾸준히 거론되는 손학규 같은 인물도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보여집니다. 유승민 같은 비박계가 새누리를 뛰쳐나올 거 같지도 않구요.

      지금은 중간에 붕 떠 있는 중도층 (이들 중에 대다수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정당투표를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에서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사람들은 더민주 쪽으로 쏠릴 것이고, 친노 친문이 싫다는 사람들은 다시 새누리 쪽으로 결집할 겁니다. 결국에는 표면 상으로 3자 이상의 구도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새누리 대 더민주 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거 같습니다. 대선은 1인 1표제라서 사표 방지 심리도 무시 못할 거구요.

      해양장미님께서는 반기문이 친박을 온전히 계승할 거 같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반기문이 친박 프레임에 빠지지 않으려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도움만 받는 정도 (예컨대 문재인-김종인의 관계)가 아니라 친박을 완전히 쳐내야 된다고 봅니다. 근데 세가 부족한 반기문으로서는 그럴 수도 없고, 비박에는 이미 대선주자들이 벼르고 있으니, 반기문은 철판 깔고 친박이랑 똘똘 뭉칠 겁니다. 물론 반기문이 친박과 가까워질 수록 정권교체 가능성은 높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9.20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이야기는 반기문이 과연 당선된 후에도 친박과 온전히 같이 할것이냐는 것입니다. 권력을 얻는 데야 친박의 도움이 필요하겠지요. 그렇지만 얻고 나서도 태도가 같을까요?

      그리고 3자 구도가 되면 큰 영향이 있습니다. 지금껏 3자 구도였던 대선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대선은 어지간해선 그리 큰 %차이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19. 해양장미 2017.03.11 1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ㅇ이라는 방문자분 댓글은 내용도 논란거리지만, 본 블로그 룰상 어투와 형식을 수정해주셔야 승인가능합니다.

    경어체로 예의를 갖춰 수정해주시고 가독을 위한 문단바꿈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내 수정해주시면 승인은 해드립니다만, 그 경우 아마 비판적인 댓댓글들은 다수 달릴겁니다.

    추가 - 수정이 없어 삭제조치합니다.




 성평등 문제에 있어, 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가 여아 선호입니다. 분명 한국은 90년대만 해도 남아를 선호하던 나라였지요.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꽤 분명하게 여아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젊은 부부들이 아들이 아닌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아 선호는 특히 입양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납니다. 예전처럼 자녀를 많이 낳고, 성감별을 통한 임신 중절까지 하는 시대는 아니니 남아라고 굳이 낙태를 하진 않습니다만, 성별을 고를 수 있는 입양을 할 때는 극단적으로 여아를 고르고 있습니다. 입양 부모들은 여아를 입양하려면 1년 반이나 대기해야 하지만, 남아들은 양부모를 구하지 못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옛날에 딸을 낳은 산모가 천대나 타박을 받았던 것과 유사하게, 근래엔 아들을 임신하거나 낳은 산모가 딸이 좋지 않느냐는 식의 말을 많이 들어 속상해하는 사례가 적잖게 생기고 있습니다. 여아선호는 꽤 분명하고 강한 흐름입니다.

 

 이런 현상은 성평등 관련 문제를 논할 때 매우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처럼 전통적으로 남아를 선호하던 국가가, 단시일 내에 여아 선호로 돌아서는 건 꽤 큰 변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청년 부부들이 생각하기에, 여아를 양육하는 게 남아보다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아를 선호하는 사회는 대략 두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성의 권한과 권리가 강한 사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매매혼이 일상적이어서 딸 장사를 할 수 있는 문화권이 있어요. 이 중 현재의 한국은 전자에 속한다고 봐야 합니다. 높은 성격차지수나 유리천장지수에도 불구하고, 청년 부부들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딸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흐름이 한국 사회 성불평등 문제의 많은 것들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아 선호 현상을 해석하자면 이렇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어떻건, 적어도 부모 입장에선 딸을 키우는 게 이익이고 합당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현상은 본인 입장의 많은 부분도 반영할 것입니다.

 

 우선 양육 난이도에서 여아는 평균적으로 남아보다 살짝 편합니다. 남아가 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평균적으로 사고도 더 많이 칩니다. 10대까지 키워도 남아가 사고를 칠 확률이 여아보다 높습니다. 이건 물론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태아보험 단계부터 가격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근래는 여아가 더 애교가 많고, 더 꾸며줄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집에 더 잘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아는 무뚝뚝하고, 예쁘게 꾸며줄 여지도 별로 없으며 키워봐야 부모 거들떠 안 보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퍼져 있고요. 이런 시각이야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젠 남아를 선호할 만한 가문, 족보, 제사 문제 같은 건 거의 사라진데다 다른 문제에서도 이런 단점들을 상쇄할 만한 게 사라진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학업에서도 남아보다 여아가 앞섭니다. 예전엔 그래도 내신은 여학생이, 수능은 남학생이 낫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다 여학생이 앞섭니다.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사실 10대 남성은 여성에 비해 활동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 공부를 하는 데는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모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는 일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10대가 연애를 하면 여학생은 오히려 성적이 오르거나 별로 떨어지는 경향은 없는데, 남학생은 평균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연구가 충분히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 더해 로스쿨, 의대, 약대 등의 전문직 TO도 여자가 유리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개인차에 의해 극복된다 해도, 자식을 군대 보내고 결혼시킬 때가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군대는 말할 게 없지요. 부모 입장에선 군대 보내기 싫은 게 당연합니다. 또 한국에서 남자는 장가갈 때 집을 해가는 게, 최소한 전세라도 해가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당연하지만 이거 웬만해선 본인 돈만으로는 못 합니다. 집안 일이 되는 거지요. 평범한 부모 입장에서는 딸 시집보내는 건 큰 부담이 아니지만, 아들 장가보내는 건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게 근래의 현실입니다. 청년 부모들은 이 현상을 체험한 당사자들이다 보니, 어느 정도 아들을 기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아를 키우면 노후계획을 수정해야 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1990년대 중반만 해도 여성과 남성이 결혼에 지출하는 비용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딸 둘 낳으면 금메달인데, 아들 둘 낳으면 목메달이라고 합니다.

 

 근 몇 년간 미소지니가 강했던 게 어느 정도는 이런 시대상도 반영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 성비가 남초다보니 여성이 연애/결혼 시장에서 유리한 면은 있습니다만, 그보다도 남자는 재산이 없으면 장가를 가기 힘들다는 게 꽤 사회에 이런저런 영향을 주고 있긴 합니다. 물론 적극적인 매력남이면 어떻게든 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남자가 훨씬 더 많지요.

 

 어쨌든 우리는 장가 못 간 남자가 어떤 사건을 저지를 수 있는지, 그게 얼마나 사회에 큰 해악이 될 수 있는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근래 메갈족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이 미쳐 날뛰고 있긴 합니다만, 여아 선호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단시간에 이런 현상이 생겼다는 건, 어쩌면 사회적 균형이 무너졌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쉬운 말로 불평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졌다면, 남아선호가 사라질 뿐 단시일 내에 여아선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현실을 여성 권리 올라갔다고 마냥 좋아할 여자들도 있겠지요. 유행하는 표현으로 뇌 대신 우동사리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여자들입니다. 평생 출산을 안/못 한다면 모를까, 하게 되면 성감별 낙태라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51% 이상의 확률로 아들이 생깁니다. (자연성비가 남자가 더 높습니다. 이것도 한 명 낳을 때의 이야기고요.) 정치적 평등과 자유주의적 정의가 중요한 이유는, 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가 어느 때건 불평등과 불의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에 앞장서던 여자도 아들 둘을 낳으면 목메달 신세인 겁니다. 하긴 웜련이면 영유아 살해를 시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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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솟대 2016.08.08 2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진국일수록 보통 여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후진국의 자식이 운영비용을 지불해서 노동력, 노후보장같은 수익을 뽑아내는 자산의 개념이라면 경제가 자본집약적, 선진화될수록 순수히 테디베어마냥 예쁘고 사랑해주는게 목표가 되면서 출산률은 줄고, 자식의 스펙보단 예쁘고 귀여워해줄수있는 요인이 중요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저만해도 아들, 딸 둘중 고르라면 딸을 고를것같군요. 애교도많고 아들은 좀 무뚝뚝하잖아요? 엄마들이 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결혼시 경제적인 불평등문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요. 맞벌이를 하는 중산층 부부중에 남자만 집을 마련해오는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당사자간 결혼협상도 마련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 해양장미 2016.08.08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아/여아 선호는 문화권마다 다릅니다. 다만 한국처럼 별로 큰 사건 없이 극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긴 하지요. 그리고 현재 한국의 여아선호는 본문에 적었듯 노후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한편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결혼시 부담은 완전히 거꾸로 갔습니다. 이 또한 본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90년대 중반만 해도 성별 간 부담액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었음에도 부담액 차이가 몇 배 수준으로 커졌지요.

      이런 상황이면 결혼제도 자체가 쇠퇴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 솟대 2016.08.08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90년대엔 남자가 아예 집을 완전히 부담해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나요? 혹시 년도별 성별분담액에대한 통계자료같은것을 가지고 계십니까? 한번 자료를 직접 확인해보고싶군요.

    • 해양장미 2016.08.08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72889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92400329101015&ed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6-09-24&officeId=00032&pageNo=1&printNo=15892&publishType=00010

      이런 기사라도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 옛날 연구 자료를 찾는 건 쉽진 않아요.

  2. 솟대 2016.08.08 2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혼수비중은 대충 6대4라는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471676 링크해주신 기사에있는 90년대 남녀분담 비중이 '주택비용'을 제외한 상태에서 비슷한 수준이고 응답에의하면 신랑쪽 집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것보면 남녀 부담비중은 90년대보다는 현대에들어서 더 균등해졌다고보는게 맞지않을까요?
    두번째 링크해주신기사는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나중에 컴퓨터를 잡으면 찬찬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쨋튼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아. 밑 기사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96년 기준 주택비용 제외 결혼비용은 남성 1181만원, 여성 2109만원이고 주택마련비용은 남성 3174만원, 여성 1519만원입니다.

      합치면 남성 4355만원, 여성 3628만원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조사방식에 따라

      http://news.tongplus.com/site/data/html_dir/2015/05/22/2015052201700.html

      http://cfile2.uf.tistory.com/image/2764B64052809DAE34EA02

      http://img.yonhapnews.co.kr/etc/graphic/YH/2015/09/02/GYH2015090200030004400_P2.jpg

      이런 방식의 결과가 나오는 자료가 있습니다.

      차이를 보면 예식비 같은 걸 빼고 계산하는 것 같은데, 대체로 부조금 때문에 실제 예식비 같은 건 거의 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3. 유월비상 2016.08.09 01: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1. 한국은 성선택의 관점에서 엄청 빨리 변화한 나라이죠. 남아 선호하던 나라에서 (출생성비상) 평등한 나라가 된 유일한 케이스라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272326265
    물론 이미 벌어진 남아선호로 (저를 포함한) 90년대 남자들은 죽어나겠지만, 이 고통이 90년대에 끝나서 참 다행입니다.

    2. 여자들이 남자보다 공부를 잘 하지만, 최상위권의 비중은 남자가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성적은 여자에 비해 표준편차가 커서, 성적 분포에서 양 끝에 속하는 비율이 더 높거든요.
    http://santa_croce.blog.me/220445505524
    자세한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3. 여아선호 현상의 일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통적 성관념 및 미소지니에서 온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도 딸들은 집안일 열심히하고 부모 잘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이는 여자들은 집안일하고 부모 살핀다는 옛 성관념의 좋은 예지요. 혼수에서 남자는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도 남자들이 가정을 책임진다는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일 겁니다.

    4.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요즘 남녀의 성차별 양상이 많이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여자가 무조건 차별받는다, 여성우위의 시대다 단정지어서 말하기 힘들어졌지요.
    남녀 임금격차나 여성 고위직 비율은 연령별 차이가 크고, 과거보단 많이 나아진 편이라 복잡합니다.
    미소지니는 여전히 만연하지만 연령별 수준차가 큽니다. 신세대는 기성세대보다는 확실히 덜 여성차별적이고, 전통적 성관념에 덜 물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 청년들에겐 여자가 선호받는 환경에 살고 군대는 남자만 가는 등 역차별의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래서 여성혐오나 성차별을 분석하려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증과 연구가 필요한데, 인터넷 담론은 점점 과장과 선동, 반지성에 물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0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근래의 한국 출생성비를 보면 자연상태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일본 같은 케이스를 따라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30대 남자와 20대 여자가 결혼하는 케이스가 늘어 (또는 40대-30대) 성비불균형 문제는 완화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제결혼이 나름 흔하기도 하고요.

      2. 네. 본문에서도 '소수의 남성은 여성 이상으로 공부를 잘 하지만, 평균내보면 여자가 잘한다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 그렇죠. 아마 더 성평등이 달성된다면, 사내아이도 잘꾸미고 애교있게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여아선호 중 일부는 고정된 성역할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4. 어쨌든 분명 청년들은 성평등 교육을 받고 자라났으니까요. 그런 청년들이 이제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있는 시대입니다. 다음 세대는 또 다르겠지요. 그렇게 사회가 변해갑니다.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청년들이 그런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직관적인 이해를 하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4. 아마 2016.08.09 10: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아선호사상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현대사회에서 특정 성별이 선호되는 사회가 지속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성들도 이러한 현상을 인지하고 이것저것 재기 시작하고, 영리하게 움직일테니까요. 혼수비용이나 데이트 비용도 앞으로 5:5로 수렴할 겁니다. 해양장미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국이 세속적인 사회라 남아에서 여아선호로 휙 바뀌고 다시 확 줄어들거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음... 잘 모르겠습니다. 줄어들 수도 있겠지요. 데이트 비용은 보통 5:5인 곳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면 혼인비율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미 만혼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혼인비율도 낮아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 푸른별 2016.08.09 15: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데이트비용은 보통 5대5인 곳은 없습니다" : 서구권까지 포함해서 하신 말씀이죠?
      데이트비용이 5대5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사회적합의를 통해 남녀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진화심리학적인 측면때문에 이성을 고르는 기준(남성은 성적매력이 뛰어난 여자를, 여성은 경제력이 뛰어난 남자를 선호)이 빠르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해양장미 2016.08.09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푸른별 /

      네. 서구권까지요.

      말씀대로 이게 진화적 결과일 확률이 높아서, 상당한 세월이 지나야 데이트비용이 5:5가 되던지 아니면 유전공학 및 사이보그 기술이 발달해야 5:5 비용이 달성될 것 같아요.

  5. 퐁퐁 2016.08.09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이 115위로 나오는 성격차지수 보고서를 봤는데 인도같은 나라가 108위더라구요.
    경제적인 기회에서 아직까지도 남자가 유리한 면이 꽤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나라의 여성인권이 인도보다 못한지는 솔직히 납득이 잘 안되네요.
    한국의 실질적인 여성인권은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와 저 115위로 나오는 보고서 중간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30대 이후에도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 경제적 기득권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정규직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고 비정규직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아 보이니까요.
    결혼 안하는 여자들도 많아져서 경력 안 끊기는 여자들도 앞으로 더 많아질거 같고요. 물론 회사 입장에서 언제 결혼 출산할지 모르니 좀 더 차별을 하긴 하겠지만...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들이 딱히 할수 있는게 집안일 공평하게 하는거 빼고 뭐가 있나 싶습니다. 결국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회사와 정부가 분담해줘야 워킹맘들의 경력단절 문제와 유리천장 문제 같은것들도 해결될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남녀의 경제적 격차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한국 남자들은 데이트비용이나 결혼비용에서 더더욱 평등을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격차지수는 인권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니니까요. 정치 참여, 경제적 격차 같은 걸로 나온 결과입니다. 10위권으로 나오는 보고서가 인권기준이고요.

      한국 같은 경우 성차에 따른 소득격차가 좀 크게 날 만한 조건이긴 합니다. 워낙 중공업 위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되어버려서, 전문직 빼면 여자들이 고소득 직종을 가질 일이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아요. 게다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좀 자리잡으려면 회식한다면서 워낙 늦게까지 붙잡는 경우가 많고, 유흥업소에서 여자까지 끼고 노는 게 제법 일상적이라 여자가 끝까지 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나온 격차지요.

      다만 요즘 청년은 남성이라도 저런 회식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IMF이후 구직한 세대가 윗자리로 올라가면 야근과 회식은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앞으로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다른 산업들도 발달하면 이 문제는 완화되겠지요.

      이 외에 여러 복잡한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여자들 본인이 각각 마인드 고쳐야 하는 부분도 꽤 있긴 합니다.

  6. 2016.08.09 15:3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9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렇기도 하고, 부모세대 또한 어느 정도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은 게 일반적이기도 하니까요. 월세로 시작하면 돈 모으기 힘들고 너무 오래 고생한다는 생각들도 있고요.

      그나마 현실적인 접근법이라면 과시적인 문화라도 최소화하는 것일 텐데, 전 지금이 과도기 같아요. 이미 수도권에선 혼인 연령대가 많이 높아졌어요. 혼인 제도가 서구 선진국처럼 쇠퇴중인 것 같아요.

  7. 유월비상 2016.08.09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에서 혼인이 줄어들 거라 하셨는데, 전 한국 상황에서 혼인제도가 쇠퇴하면 큰일이 날거라 봅니다. 서구 선진국들은 혼인을 안하더라도 동거가 일반적이어서 애는 다 낳거든요. 근데 한국은 동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서, 혼인을 안하면 애를 안 낳아요. 안그래도 낮은 출산율이 더 낮아질 겁니다. .

    • 해양장미 2016.08.09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혼인건수는 감소중이고 혼인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산율은 혼인건수가 유지되더라도 혼인연령이 높아지면 감소합니다. 그런데 혼인건수까지 감소중이니, 어떻게 해결하기 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XYZW 2016.08.10 13:0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저런 문화가 동아시아에서 근절되기 쉽진 않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랍니다. 저도 이공계/공학기술 분야 전공이지만, 남녀성비가 참 극단적입니다.
    여기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남녀 간의 누가 두각을 드러내느냐 문제보다도 그냥 여자들이 이쪽으로 안 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거기다가 이 직종이 적성에 안 맞아서 못버티고 나가는 남자들도 많은 판이니.

    그러나 딱딱한 회사 문화나 회식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만한 여지가 보인다는게 저도 느껴집니다. 동아시아 자체가 그런 문화가 강하다보니, 크게 개선되지 않다 하더라도. 이전보단 나아질 거라는 그런 낙관적 모습?
    저도 위에서 시키면 회식은 잘 따라가긴 하지만.. 위에서 굳이 시키는게 아니라면 회식 같은걸 주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솔직히 친구나 친한 동기들하고 마시러 놀러갈 뿐이지, 요즘 세대는 '우리 나이대들끼리 놀면 될걸, 왜 우리가 아랫세대를 붙잡고 괴롭혀야 하지?' 라는 인식도 강해져서요. 아니면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면서 한잔 하는것도 좋구요.
    저는.. 현재 상황은 '점진적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중이다' 라고 생각해요. 이웃 중에서 방송/전파 쪽에서 일하시는 엔지니어 회사원 분도, '우리 때는 다같이 회식하고 따라가고 그랬는데 2000년대 이후로 들어온 사원들은 언젠가부터 도통 회식을 안 가서 좀 아쉽다. 우린 맨날 중년끼리밖에 못 뭉친다' 라더군요. 아무래도 공학기술 쪽에서 회식을 싫어하는 젊은 신입사원들이 처음에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따르다가, 이들의 머릿수가 늘어나고 늘어나다보니 세대가 약간 바뀌어서 이제는 저런 분위기가 생긴 듯 하더군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잘은 모르겠지만, 종사하는 여성이 많아진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이들 중에도 꼴통 마초적인 사람이 없다곤 못 하지만, 확실히 이전 세대보단 낫다는 생각은 들어요.

    • 해양장미 2016.08.10 22:2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회사 쪽에서도 너무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회식은 좋을 게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다음 날 업무에만 해도 지장을 안 줄 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어울리는 것도 좋겠지만 적당한 정도가 아닌 회사가 많으니까요.

      여자들 입장에선 공대나오면 취직도 잘되고 돈도 잘 벌긴 하는데, 꽤 험난한 길이긴 합니다. 피곤한 일 많이 겪기 쉽지요. 개선이 필요하긴 합니다.

  9. 둥둥가 2016.08.23 17: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80/90년대의 낙태문제로 인한 성비 불균형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걸까요
    사실 이세대 남자들은 이런면에서 많이 불쌍합니다 필연적으로 도태되는 수가 많아지니까요
    여성이민자를 지금보다 아주 많이 받는게 유일한 답일까요?

    • 해양장미 2016.08.23 19: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 여자를 만나거나, 외국 여성을 만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10. 2016.11.02 0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90년생이 성비불균형 최고치인데 어린여자를 어떻게 만납니까. 이미 쌓인 남자+젊은 남자가 박터지게 싸워야 하며. 국외 매매혼같은 경우도 사기가 많아서 상대국에서도 평범한 여성은 꺼려하고 오직 돈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하네요. 본국에 남편두고 와서 재산만 갈취해 간다던지. 본국 남친이 한국찾아와서 한국남편을 살해한다던지 하는 사건이 하도 많아서 이제 나라에서도 권하지 않고 음지로 거래되는 경우가 증가해 사고는 더 많아질걸로 예측되구요

    • 해양장미 2016.11.02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이가 좀 든 남성이 비교적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게 증가하는 사례는 일본이 그렇습니다.

      경제력이 좀 갖춰진 30~40대 남성이, 20대 ~30대 초 여성과 결혼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터지게 싸운다는 표현은 실제 성비가 전후처럼 극단적으로 무너진 건 아니라서, 적합하지도 품위있지도 않고요.

      한편으로 국제결혼에 사기가 없진 않았고, 문제 사례도 많았으나 잘 사는 사례도 많습니다. 부정적 인상을 앞세워 반박하는 댓글을 달아봐야 설득력이 없으니, 본문의 내용을 반박하고 싶다면 통계자료나 기타 자료 같은 걸 인용하는 쪽을 권합니다.

  11. 유월비상 2016.11.06 17: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양장미님은 남녀성비가 감소한 이유중 하나가 먹고살기 힘들어서라는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동물들은 생존이 힘들때일수록 수컷의 출생비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들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6.11.06 17: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류와 유사한 식생을 지닌 지구 역사상 모든 동물 중, 현대 인류가 가장 잘먹고 잘살걸요?

  12. 유월비상 2016.12.11 2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n.donga.com/East/3/all/20161207/81713541/2

    경력단절여성이 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답니다. 다행입니다. 박근혜정부가 시간제일자리 등 여성정책을 좀 실시한 걸로 아는데, 약간이나마 효과를 보이는군요.

    • 해양장미 2016.12.11 2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박근혜정부가 잘한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 유월비상 2016.12.11 21: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했다고 하기엔 여전히 여성의 일자리 질은 별로고, 고용률 증가는 지지부진했습니다. 세계적 경기불황 탓이 크지만, 그래도 성과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13. 박카스 2017.01.08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쓴님 생각과 99프로정도 일치합니다 기성세대의 기형적인 성평등 정책과 더 많은걸요구하는여자들로 현제젊은 남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08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첨언하자면, 젊은 남성만 피해를 보는 건 아닙니다. 여성들 입장에서도 불평등한 정책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족 등 가까운 남성이 불이익을 봄으로 같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유월비상 2017.01.26 1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의 가부장제가 서양,일본의 가부장제랑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가요? 서양과 일본의 가부장제는 그래도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겠다는 심리가 있는데, 한국의 가부장제는 그런 책임감도 없이 여자 후려칠 뿐이며 현재는 더치페이나 요구하는 찌질이 남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해양장미 2017.01.26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보호받길 원하고, 더치페이도 하기 싫고 대접은 받고 싶고, 결국 무조건 더 잘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은 건데요. 발화의 의도가 징징 투덜 탐욕입니다.

    • 유월비상 2017.01.26 14: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뭔가 오바같다 싶었습니다.
      그럼 한국 가부장제가 서양의 가부장제와는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1.26 1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의 가부장제'와 '서양의 가부장제'를 대조시켜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돼요...

      각 지역의 시대별 문화사, 생활사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만 있어도 그렇게 하긴 힘들 걸로 생각합니다.

  15. 버물리 2017.07.17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회 복지정책도 한몫을 하죠..남성은 볼모지에 혼자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반면에 여성은 얼마든지 요람속에서 지켜주는 스탠스입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이런상황에서 남아를 낳게되면 고스란히 부모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죠. 납세의 의무로 지출되는 비용과 여아가 받게될 사회복자정책을 따져도 남아를 낳게되면 그 아이는 80년간 엄청난 비용의 손해를 보게됩니다.
    국가의 복지노동력으로 소모되는 소모품에 불과할 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7.17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재 정책적 여성혜택이 좀 차별화될 정도로 더 많긴 한데, 그렇다 해도 과장된 표현을 하시면 설득력도 떨어지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6. 유월비상 2017.07.22 0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더구나 이젠 세대가 변해 시집살이나 가사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지요. 예를 들자면 근래 젊은 기혼 여성 중 꽤 다수가 김치 담글 줄도 모르고, 주도해서 담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본문에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여자라서 겪는 페널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맞는 말이긴 한데, 시월드같은 부조리는 무시못할 수준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보면 지금이 옛날보다 얼마나 나이졌나 싶을 정도로요. 물론 시월드가 가부장제와 여성혐오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니지만, 이 현상이 '한국의 결혼제도에서는 여자가 불리하다'는 인식을 갖게 한 장본인이라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7.07.22 00: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월드는 주로 여자들끼리의 일이고, 제법 현실적인 갈등관계입니다. 성차별 같은 것과는 일반적 인식에 비해 별 관련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아졌습니다. 일단 시부모 모시고 사는 여자가 요즘 청년세대에선 많이 줄었지요.

    • 유월비상 2017.07.22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만 구박하는 구도는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 해양장미 2017.07.22 0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부갈등의 양상이야 케바케입니다만, 좀 이해하기 쉽게 말해서 며느리가 만약 집을 해왔고, 아들보다 수입도 좋고 유능하며 싹싹하기까지 하다면 그런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는 주변에서 다 미쳤다고 할 겁니다.

      정말 많은 고부갈등은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피해의식 또는 보상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진짜 흔한 예로,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집을 해줬는데 (남편이 집을 해갈 경우, 실제 집을 사는 사람은 보통 시부모입니다.) 며느리가 그 집의 코스트만큼 남편에게 하는 것 같지 않다고 시어머니가 판단할 때, 며느리에 대한 견제와 압박이 들어갈 수 있지요.







 육흥복.

 

 장윤정의 모친으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시피 ... 많이 그런 인물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장윤정은 노홍철과 사귀고 있었으며, 2010년 헤어집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노홍철과 헤어지게 된 계기는 모친 및 남동생과의 사건 때문.

 

 이후 장윤정은 좋은 남편 만난 것 같지만, 노홍철은 계속 미혼이었던 상태고요.

 

 결국 무한도전에서 20145, ‘홍철아 장가가자라는 공개결혼 프로젝트를 방영. 그런데 여자를 고르는 프로그램이 일부 여성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는지, 공격이 시작됩니다. 남편감 찾는 프로그램은 왜 가만히 두면서 신부 찾는 것만 뭐라 하느냐는 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2편부터는 방영되지 못하고요.

 

 이 사건은 현 메갈 사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팬덤과 메갈족은 아직도 철전지 원수고, 안티 메갈의 선봉에는 항상 무도갤러가 있어요. 무도갤은 메갈족 종군기자의 본부격이기도 합니다.

  

 이후 노홍철은 11월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방송하차를 하게 되는데... 어쩌면 이 또한 싱글이라 저지른 사고일 수도 있겠지요.

 

 그 다음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울 사람을 찾다가 장동민이 나서고, 이 장동민을 둘러싼 싸움에서 이번 김자연 성우에 관련된 사건을 제외하면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던 여성시대 대란이 터집니다.

 

 장동민 사건 쯤부터 메갈사에 대한 정리는, 오늘의 유머 노르카라는 분의 정리가 잘 되어 있기에 그것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원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가 업데이트되어 같이 업데이트합니다.)


 

 

 

 결국 노홍철이 장윤정하고 잘 됐다면 이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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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나 2016.07.28 2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노홍철이 문제네요 문제.. 하지만 결국엔 뭘 해도 나왔을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어차피 메르스갤러리 신화도 조작된걸로 밝혀진 마당에요

    • 해양장미 2016.07.28 2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도 틀어박혀서 일베에 결코 뒤지지 않는 폐기물짓 하고 있긴 했습니다. 그렇더라도 메갈간판 걸고 나와서 페미니즘 의태하고 지금처럼 발달하게 된 계기는 노홍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물론 노홍철의 책임은 없습니다. 그의 잘못은 음주운전 뿐이지요. 음주운전도 큰 잘못이긴 합니다만.

  2. 유월비상 2016.07.28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메갈 초기까지만 해도 철학이 있어(보였)던 메갈류가 타락한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여성혐오를 일깨우자는 의도는 좋았고 일부 성공했으나, 현재 메갈류는 너무나도 타락하고 극단화됐죠.

    메갈류 세력의 기원인 남연갤 여시가 문제 많은 사이트였고, 메갤도 '그냥 남혐갤 만들어볼까?'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게 근원적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지한 논의를 이어가는덴 한계 있는 집단이죠.

    • 해양장미 2016.07.28 2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게 하던 짓, 하는 짓 보면 남혐도 아니라는 겁니다.

      원래 쭉 하던 짓이 여자 연예인에 대한 테러거든요. 악플 달고 나쁜 소문 퍼뜨리고. 피해자로 유명한 사람을 하나 꼽자면 러블리즈 서지수를 예로 들겠습니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05198?

      마침 어제자로도 예시가 하나 올라왔네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결코 이들 족속은 '남성혐오자'가 아닙니다. 쾌락형 반사회성 범죄자들이지요.

    • 유월비상 2016.07.28 2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자 연예인 테러가 메갈류의 주 활동인 것 같진 않습니다. 남성혐오질이 주업이고, 틈틈히 성가신 여자 연예인 테러하는게 부업이겠죠. 그거 하나로 남혐이 아니라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28 2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업이라기엔 제법 성실하게 이여자 저여자 공격하고 다닙니다. 이게 연예인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맞벌이 나간다는 여자한테 시비걸고 다니거나, 여초 커뮤니티 메라포밍 시도하거나 하거든요. 제 알기로 몇 곳은 오염되어서 메갈화됐고요.

      애초에 안티 메갈 주축인 무도갤이건 오유건 여성비중이 높기도 합니다.

    • 허허허 2016.07.28 2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이돌판에 관심이 좀 있는 저로서는 해양장미님 시각이 더 현실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부업이 주업을 잡아먹고 있는 상태처럼 보이고요.

    • 해양장미 2016.07.28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게 여자 테러하고 다닐 땐 그냥 쓰x기 취급 받았는데, 남성혐오 발언을 하니 갑자기 제법 대접을 받거든요. 똑같이 폐기물짓을 해도 대우가 다르니 재미 안 붙일 수가 없지요.

      그래도 본성은 못 버려서 여성에 대한 테러는 꾸준히 근면성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3. 짱구와나비 2016.07.28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러 커뮤니티로 분산되어 있던 사람들을 메갈리아로 뭉치게한 특정세럭이 있었던건가요?

    만약에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은 버리자니 자신들을 적대할거 같고, 옹호하자니 도매급으로 묶에서 같이 폭앙할거 같고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방관하자니 책임소재에서 자유롭지도 못하구요.

    비유하자면 왕좌의 게임에서 화이트위커와 아더스 같은 경우인가요.

    • 해양장미 2016.07.28 2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뇨.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그냥 원래 여시가 엄청 큽니다. 회원수가 65만명 넘어요. 메갤 시작은 남연갤 + 해연갤 + 여시 정도 됩니다.

      메갤 유명세 탄 후로는 거기가 워낙 막장이니, 성향 맞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몰려간거라 보면 되고요. 메갈리아 직계열 규모는 여시보다 훨씬 작습니다.

    • 짱구와나비 2016.07.29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보면, 여시가 규모는 크다해도 메갈/워마드가 행동지침을 내리는 헤드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이야기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여성단체내의 극렬 여성주의자들이 규모있는 여초커뮤니티를 모아서 세력화 하기 위해서 계획적으로 만든것이 메갈리아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질문한겁니다.

    • 해양장미 2016.07.29 0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메갤까지는 그럴 가능성이 낮고요.

      메갈리아가 생기는 시점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개입하긴 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커넥션도 있긴 했고요.

      그런데 근래 워마드 하는 거 보면 네임드가 얼마나 깊이 개입했을지는 좀 회의적인 면도 있긴 합니다. 운영이 심하게 엉터리거든요. 그런 식으론 조직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 짱구와나비 2016.07.29 0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설을 좀 쓰자면, 초기 관여가 된 추측세력 내에서도 이견이 발생하고 극단적 사상을 가졌으나 조직을 이끌고 체계적인 운영능력은 부족한 사람든이 주도세럭으로 남은게 아니니가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인 극단성은 조직내에서 이견은 없으나, 통제가 안되는 상황정도요.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여성들은 그런 심각한 고민 자체가 없이 그냥 즐기고, 불만해소의 도구정도로 확산되는 느낌입니다. 게기다가 몰지각한 정치세력내의 극단적 어성주의자들과, 무책임한 언론계 여성주의자들이
      필요할때 마다 지지해주고요. 그리고 여성단체들도 마음에 들진않지만 그래도 한표를 준다면 니들한테 준다 이런 상황이 아닌가.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을 해봤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29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리아 형성 과정에서 과연 세력이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주도권을 잡았는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인 편입니다. 개입을 한 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는 그런 개입은 실패로 끝났다고 보는 게 맞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슨한 동맹 정도는 유지 중인 것 같고요.

  4. 복서겸파이터 2016.07.29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엄청난 나비효과네요 ㅎㅎ

  5. dd 2016.07.29 20:4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여시사태와 메갈탄생은 그다지 연관없지 않나요?? 본질적으로는 여시사태 이전부터 남혐과 일베문화에 찌들었던 남연갤의 분탕으로 탄생했고 뒷북으로 남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여시유저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아는데.

    그나저나 설마 이딴 사태로 그 단단하던 좌파 진영논리가 깨어질줄은 몰랐네요...그동안 충성을 바쳐왔던 좌파유명인사들을 단순히 사건을 잘 몰라서 실수한거라고 쉴드 칠줄 알았는데, 심지어 메갈 옹호 의견도 간간히 보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이 남초 사이트들이 태세전환하니까 당혹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6.07.29 2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시가 대란을 안 겪었으면 굳이 메갤로 대거 이주하는 사태가 없었을걸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일시적) 남연갤 점령구역이 될 수도 있었지요.

      그리고 이번 사건은 웹툰과 서브컬쳐로 확산될 대로 된 후에 진보정당과 언론이 편파적이고 잘못된 모습을 반복해 보였기 때문에 진영논리가 깨진 것입니다. 당혹스러울 게 없습니다.

      이딴 사태라 낮잡아보기엔 네티즌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높고, 더 나아가 직접 주도해 싸우고 있던 입장입니다. 그런데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사람들한테 계속 뒤통수를 맞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상식이 있다면, 메갈은 옹호받을 만한 곳이 아니기도 하지요. 평소에 일베와 싸우고 있던 커뮤니티들에서는 크게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JTBC는 메갈 반대하면 일베충이라는 식으로까지 이야기했는데요. 폭발할만 하지요? 그러고 나서 클리앙에 여론 조작까지 들어갔다가 바로 들켰으니 안 돌아서면 그게 호구에 멍청이가 아니겠습니까.

  6. 방문객 2016.07.30 0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49924&s_no=749924&page=1

    한겨레가 자기네 신문 1, 3, 4면을 들여서 메갈을 옹호해줬네요. 한경오 등 진보의 민낯을 이번에 제대로 보여줘서 너무 고마울 지경입니다. 메갈 생기기도 전부터 일베하고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오유는 뭔 죄래요.

    요즘 보면 폭탄돌리기처럼 진보진영의 민낯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 정의당은 결국 심상정이 막타를 쳐주며 당원 탈퇴가 지속되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다음달 12일에 '여성주의와 미러링'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한다고 앉아있으니. 이쯤 되면 정신을 못 차린 것이 아니라 안 차린 거겠네요.


    P.S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메갈러들은 거의 모두 트위터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트위터는 전세계의 사이비종교 지도자들이 가장 탐날 세뇌수단이네요. 짹짹이 하나만으로 도덕적으로 우월하고 젠더감수성 있는 인간으로 스스로를 세뇌시켜주니 말이죠.

    • 해양장미 2016.07.30 1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문에도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지만...

      여성시대가 2012년에 이미 한 번 분화되었습니다. 그 때 여시 운영진의 유료화 실랑이가 있었고, 여시(회원) 중 다수가 오유로 이주했어요. 그러면서 이후 오유-여시는 반쯤 연대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게 장동민 사태 쯤에 분열하지요.

      결국 여시대란 때 여시와 가장 앞장서 싸운 게 오유와 무도갤입니다. 여시출신이나 여시 같이 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폐쇄적이면서 온갖 심각한 문제를 쌓아뒀던 여시 상대로 가장 큰 활약을 했지요.

      그리고 탑씨 들키고 성폭행 조작까지 해대다가 패배한 여시들이 이후 메갤로 가서 메갈 탄생의 주역이 되었으니, 메갈과 오유는 결국 태생부터 원수인 셈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오유가 괜히 그냥 계속 뒤통수 얻어맞고 있는 건 아니지요.

      심블리가 유려한 근혜체로 언니다 선언하는 건 저도 잘 봤습니다. 저한테도 근혜체는 너무 어렵다보니, 해석본을 봐야 이해가 쉽더라고요.

      그리고 짹짹이는 앞으로 서브컬쳐계에서 많이 패러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둥둥가 2016.07.30 12: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정도면 인터넷역사학이라는 학문도 근미래에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7. 허허허 2016.07.3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작금의 사태에서 정신줄 잡고 있는 진보언론이 미디어오물이라는 게 아이러니네요.

    • 해양장미 2016.07.30 1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겨례는 자신들이 최고임을 증명해보이고 있고요.

  8. as 2016.07.30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archive.is/MWAQ6

    진선미는 메갈과 연관된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9. 유월비상 2016.08.31 1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남패치 만들어 조사받은 여성이 변명글을 올렸더라고요.

    http://archive.is/qH9I6

    경찰에 싹싹 빌어도 모자를 판인데 변명이나 하다니.
    역시 최소한의 판단능력도 없는 부류에요. 이런거보면 광신이 무섭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 해양장미 2016.08.31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저런 포장 빼고 그냥 범죄자로 보면 저런 패턴은 이상할 것도 특이할 것도 없습니다. 특히 반사회성이 있는 경우, 본인이 행동이 초래할 나쁜 결과를 잘 예측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걸 포장하고 반사회성이 없는 사람까지 광신에 물들게 하는 세력이 진짜 악당들이지요.

  10. 유월비상 2016.09.06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joins.com/article/20554913

    그나마 나은 글이긴 한데 좀 아쉽네요. 청년 남성과 중장년 남성의 상대적 지위는 크게 다르다는 고려는 하지 않았으며, 남혐종자와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행패를 '일부' 비합리적이고 과격한 공격이라고 축소하네요. 여성혐오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도 없었던 2-3년 전이었으면 끄덕거리면서 읽었을텐데, 지금 이런 글은 좀 안맞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글들 보면서 느끼는게, 지식인들 중 남녀갈등 건을 정확하게 이해한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현상의 한쪽 면만 보려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 해양장미 2016.09.06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태파악을 전혀 못 하면 입을 닫고 가만히 있는 게 그나마 중간이라도 가는 길입니다. 뭘 잘 모르면서 훈수두면 잘해봐야 꼰대소리 듣는 거지요.

      메갈 갈등을 성별갈등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합니다. 이건 보편적 올바름과 그릇됨의 갈등이에요.

  11. as 2017.02.05 2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762165

    래디컬 페미니즘 담론이 남자들한테도 조금식 먹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05 2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사에서 언급되는 알바노조는 본래 래디컬 페미들과 노동당원들이 장악한 곳입니다.

  12. as 2017.03.04 21: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찌보면 메갈리아/워마드 부류가 원하는 남자는 순진하고 세상물정 몰라서 자기가 하는 말이면 다 그런 줄 알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연하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3. 유월비상 2017.03.05 18: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94057
    남녀임금격차가 심한건 사실이지만... 인디밴드 세계가 단순히 남자라는 이유로 돈 많이 벌리는 곳이었나요.
    참 메갈식 페미니즘이 사람들 많이 버려놓네요.

    • 물레방아 2017.03.05 18: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정도까지 가면 정신병으로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7.03.05 18:45 신고 address edit/delete

      돈을 벌려고 저러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과격한 페미니즘도 돈이 됩니다.

    • 유월비상 2017.03.05 18:57 신고 address edit/delete

      ㅋㅋ 어떤 페미가 트위터에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고 했다가 비웃음거리가 됐던 적이 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가나요.

    • 해양장미 2017.03.05 19: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이 되어가는 게 아니고 이미 현실입니다.

      메갈4 티셔츠 판 거나 요즘 페미서적 많이 팔린 것만 봐도 말이지요. 워마드도 서버비 기부 잔뜩 받아서 먹튀했고, 여시도 카페 팔아버렸죠.




 누군가는 짚고 넘어갈 이야기라 별로 말하고 싶은 화제는 아니었지만 정리합니다.

 

 근래의 메갈족 (메갈리아 및 워마드 등 메갈리아 파생 카페들과 실질적으로 메갈의 본진이나 다름없는 여시, 디씨 메갤, 사회갤, 남연갤, 해연갤 등 포함) 사건사고 등을 보면 여성계 및 페미니스트들은 메갈족과 거의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메갈족에 동조하고 찬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요.

 

 그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설명하자면...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이라는 게 이미 좀 가치나 힘을 잃고, 여성학은 학문으로의 가치 또한 잃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한국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이게 왜 이렇게 되었냐하면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실질적으로 근 30년 사이에 여성 권리가 많이 올라간 데 있습니다. 적어도 이제 제도적, 법률적, 공적인 면에서는 여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고 현실적으로는 여성이 우대를 받는 면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지난 2005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여성에 대한 제도적인 차별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있고요. 오히려 많은 우대만 남았습니다.

 

 물론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졌다 해서 미소지니나 여성이 사회에서 불리한 면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근래에선 판례에서조차 여성에게 유리한 판결이 다수 나오게 되었으며, 결국 이런 현실은 페미니즘의 존재 의의를 크게 약화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근래엔 평균적으로 여성 범죄자의 형량이 더 낮게 나옵니다.

 

 더 나아가 페미니즘은 오랜 시간 가부장제를 타파할 대상으로 삼아왔는데, 근래 들어 가부장제는 급속도로 붕괴하여 만혼이나 독신이 일상화되었고, 서구 몇 국가에선 아예 결혼이 이례적일 정도로 그냥 동거문화가 발달하는 등 페미니즘이 타켓으로 삼을 대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실 결혼제도가 반쯤 붕괴한 데는 페미니스트들 책임이 크긴 한데 이건 일단 넘어가고요.

 

 실질적으로 이제 페미니즘이 다뤄서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만한 분야는 여성차별과 여성비하, 여성에 대한 범죄 정도만 남은 상황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된 게, 일단 실제로 다수의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에 대한 비하나 차별발언을 일상적으로 해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기존 페미니즘의 수명은 끝났습니다. 더 나가려면 모든 비하나 차별을 아예 안 하는 쪽으로 가던지 해야 할 상황이 된 거지요.

 

 그런데 이런 상황과 대조적으로 현실 페미니즘은 이미 많은 부분 기득권화 되었습니다. 일단 여성학과가 대학에 있고, 여성학 교수들도 있지요. 이건 TO가 계속 나오는 이상 일종의 기득권입니다. 정부나 공적 기관의 각종 여성계 인물, 단체도 기득권이고요. 이런 건 과거의 배경 때문에 지금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여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싶어 할 리가 없잖아요?

 

 더구나 근 수십 년 간 전반적인 학문이 과학화되고 수준이 많이 올라가는 반면, 합리성과 설득력을 잃고 도태되어 가는 분야도 있는데요. 여성학은 명백하게 후자 쪽입니다. 여성학계는 과학적 합리성이 아예 없는 수준을 넘어서, 자료를 날조하거나 답정너식으로 자료를 취사선택하거나 하는 행위를 일상적으로 저질러왔습니다. 이게 고인 물에 기득권이 되어버려서 이런 면이 많은데요. 여성학에 발 담그려다가 떠나거나 담갔다 떠난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첨언하자면 한국에는 좀 드물지만 서구엔 여성학 전공에 남학생들도 좀 있는 편인데, 남학생에 대한 명백한 차별과 공격이 꽤 있다는 게 내부고발로 줄줄이 나옵니다. 질려서 여성학 교수하던 사람이 때려 치우고 나온 케이스까지 있을 정도죠.

 

 어쨌든 상황은 이런데, 미소지니가 없는 건 또 아니고 덤으로 성범죄 자체는 흔하다보니...

 

 점차 소위 페미니즘은 극단화되는 경향이 생겨나고, 페미나치 소리 듣는 사람들이 사회문제 일으키는 게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타오던 상황이긴 합니다. 이 사람들은 목적 자체가 폭력적 욕구의 충족과 한풀이, 피해망상에 의한 각종 행위들의 합리화, 집단적 소속감을 얻는 것 등에 있기 때문에 사실 별다른 그럴싸한 목적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막장행위 자체가 목적이라, 쾌락형 범죄자들과 정신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또 문제가 이 사람들은 적당히 피해의식 있는 여자들을 자극해 피해망상 생기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소위 온건 페미니스트들은 어찌되었느냐 하면... 이젠 온건한 페미니스트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뭐 할 게 있어야죠. 법 바꿀 것도 별로 없고... 여성 더 지원해달라고 하기엔 이미 제도적으로 여성 우대인 게 너무 많을 뿐더러, 그런 쪽에선 보수주의 여성단체들이 더 우세하고, 결국 다른 단체랑 연대해 차별반대나 평등주의 운동에 참여하는 게 제일 아웃풋이 나은 상황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페미니즘 자체는 좀 유명무실해지긴 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급진 페미니스트... 라고 하기도 뭐한 미친X들이 하도 별 짓을 다하니 요즘 들어서 서구에선 아예 적잖은 여자들이 페미니즘 간판을 포기했습니다. 안티 페미니즘, 안티 페미니스트 간판을 걸고 우린 페미니스트 아니다. 평등주의자다라고 나서게 된 게 근래 트랜드쯤 됩니다. 결국 기존 페미니즘은 목적 이룰 거 다 이뤄서 수명이 다했다는 식으로 정리도 가능합니다.

 

 실제 성차별 이슈에서도 근래 주로 다뤄지는 건 소득격차라거나 유리천장 같은 거고, 이 블로그에서도 주로 그런 이야기를 해오곤 했지요. 그거 말곤 미소지니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합리적으로 보면 이젠 페미니즘 접고 보편적 평등을 이야기하는 게 맞긴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옛날에 페미니즘이 주장하던 테마는 시대가 변해서 다 끝났어요. 차별이나 비하 같은 건 싸그리 못 하게 막는 게 맞고요. 소득격차나 유리천장 문제는 산업 구조나 지원, 창업 문제로 다뤄야 해결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성범죄 관련 문제는 범죄학 및 경찰행정 문제고요. 

 

 어쨌든 이런 배경에서 남은 게 메갈족입니다.

 

 나는 전통적이고 올바른 페미니즘은 차별과 혐오, 폭력에 반대해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메갈족은 차별과 혐오, 폭력 모두를 행하고 옹호하며 즐깁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메갈족은 그릅니다. 이건 현대 자유 국가의 보편적인 판단 기준에 의한 것이지요.

 

 나는 메갈족과 같은 반사회적 단체를 용인할 수 없으며,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에게 힘을 보태는 것 또한 용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갈족은 보편적 인권과 자유주의적 자연권을 무시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관용과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페미니즘 간판을 들고 페미니스트로 의태하며, 더 나아가 자칭 페미니스트와 여성단체의 동조를 받는 상황 또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나 역시 글로벌 유행에 맞춰 안티페미니즘&정치적 평등주의자 간판 걸어봅니다. 사실 페미니즘 분화는 오래 전에 이루어져야 했고, 소위 페미나치와 우머니스트들이 동일 간판을 거는 건 논리적으론 많이 이상했지요. 이제라도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생각이나 사상을 바꾼 게 아닙니다. 간판만 바꾸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메갈족 같은 부류를 서구에서는 페미나치라 부르고, 한국에서도 이 단어는 이제 널리 퍼졌는데 도저히 나는 메갈족과 나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이 단어는 나치의 실제 행적보다는 나치의 나쁜 이미지를 차용한 단어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단어를 제안하기엔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는 게 없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시즘 같은 표현을 아무 데나 가져다 붙이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표현이 없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꼴페미 같은 전통적인 표현은 메갈족 지칭엔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하고요. 페미나치만큼 입에 짝짝 달라붙은 단어 만들기도 쉬운 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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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ifeisbeaten 2016.07.26 09: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랑 같은 생각 하시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어제 다른 분이 링크해주신거 찾아서 이제야 보네요.
    http://mypi.ruliweb.com/mypi.htm?nid=54039&num=5811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제글 자취 하나 남기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3. as 2016.07.27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악질이라 할 수 있는 건 듀나 작가인데 웹툰작가들 덕분에 별 언급도 안된 채 묻혀가고 있네요.

    • 해양장미 2016.07.27 1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듀나가 가장 악질인가요? 그 정도인진 잘 모르겠는데요.

      원래 듀나는 그 방면에서 문제 있다는 게 알려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덜하기도 합니다.

    • as 2016.07.27 1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s://twitter.com/djuna01/status/757399071812235264

      https://twitter.com/djuna01/status/757962988804411392

      이런 것 외에도 온갖 정줄놓은 트윗이나 메갈리아 옹호 트윗을 작성 및 리트윗하는 것으로 압니다.

    • 해양장미 2016.07.27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듀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긴 한데,

      이 정도로 가장 악질 소리 듣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워낙 대단한 족속이 많이 나와서요.

    • 잉여킹 2016.08.01 15: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제있는 발언이긴 한데 최고 악질까진 아니죠. 나무위키만 쭉 읽어봐도 더 심한 사람도 보이는걸요

  4. 유월비상 2016.07.29 1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생각해보니.. 메갈류가 이 사단까지 온 가장 큰 원인은 폐쇄성과 불관용 때문이라 봅니다. 극단주의자들이 가장 큰 특징이지요.

    메갈류의 과격함을 비판하는 남자들에게 쓰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란 표현이 좋은 사례입니다. 물론 평소에 미소지니에 빠져서 조금만 페미니즘 이야기하면 화내는 사람들엔 이런 말이 딱 맞지요. 하지만 메갈류는 그걸 넘어, 이 말을 자기들에 쏟아지는 비판에 무적방패마냥 휘둘렀습니다. 최소한의 논리와 반론도 없이, 면피용으로요. 덕분에 모든 합리적인 비판은 차단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공고화되어 점점 과격화, 교조화됐죠.

    전 위 표현을 IS가 반대파를 '이교도가 허락한 이슬람'이라 비하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입니다. 최소한의 일관성도 없이 멍청하게 과격하기만 한 인간들에게 딱 어울리는 비유거든요.

    • 해양장미 2016.07.29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족속이 말하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쉽게 이야기하면 온건 페미니즘 및 성평등주의입니다.

      메갈족은 거기에 반대하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거지요. 메갈족이 원하는 건 평등이 아닙니다.

      폐쇄성과 불관용만으로 치면 메갈리아 사이트보다도 여시가 더 심합니다. 이미 극단화가 다 진행된 후에 메갤로 드러났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5. 유월비상 2016.07.29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페미니즘 이야기 하셨으니 여기에 하나 여쭤봅니다.

    강간의 원인이 성욕이 주라 보시나요 아니면 여성혐오와 정복욕이 주라고 보시나요? 성욕이 원인이라고 강간을 정당화하는 미친 주장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페미니스트들은 후자라 하는데, 그렇게 보기엔 근거가 미약한 것 같습니다. 강간 피해자들의 연령대가 낮고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 폭력 등에 강간이 부차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강간이 여성혐오와 정복욕 때문이라면 벌어지지 않을 일들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강간의 근원적 원인은 성욕이고, 여성혐오나 정복욕은 욕구에 대한 심리적 억제를 푸는 부차적 요인이 아닌 가 싶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29 1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강간은 가장 쉽게 표현하면 강간을 하는 게 취향인 사람들이 주로 저지릅니다. 여성에 대한 강간을 저지른 사람들에게서는 여성에 대한 혐오와 멸시, 비하, 정복력, 강한 공격성 등을 곧잘 발견할 수 있고요.

      치안과 사회규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선 단순히 정상적인 남자가 성욕을 참을 수 없다는 이유로 강간을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남자를 강간하는 여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유월비상 2016.07.30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강간의 근원적 원인이 성욕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여성혐오, 정복욕, 공격성이 강한 사람이 강간을 더 자주 저지를 겁니다. 하지만 이건 범죄율을 높이는 부가적 요인이지, 그 자체로 범죄를 일으키는 주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0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욕의 강도 자체는 강간과 관련이 없습니다. 쉬운 예로 성중독자도 강간을 하진 않습니다.

      성욕의 해소방안으로 강간을 선택하는 건 매우 어리석고, 이후에 입을 피해가 큰 행위입니다.

      이건 현대 선진국에서 가난이 강도행위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님은 현재 한국의 성범죄(여기선 강간과 강제추행에 한정합니다) 유무죄 판별 기준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또 이 유무죄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한다고 보시나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성범죄는 경찰 입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범죄 같습니다. 성범죄 자체가 굉장히 은밀하게 벌어져서 증거 확보가 어렵고, 피해자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고통을 주기 때문에 신고 및 입증조차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성범죄 유무죄기준을 타 범죄처럼 엄격하게 하면, 피해자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거나, 타 범죄에 비해 무죄판결률이 매우 높게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기준을 느슨하게 했다간 무죄추정의 원칙이 훼손되고, 성폭행 무고범죄자들이 얼씨구나하고 날뛰겠죠.

      이 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할텐데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성범죄의 경우, 이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가해자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고통을 겪는 건 근현대 법률의 총체적 맹점입니다. 성범죄만 그런 게 아닙니다. 또한 성범죄 무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성범죄 피해자들보다 결코 아래가 아니기도 합니다. 성범죄의 판별은 무죄추정 원칙에 의거해 신중하게 하되, 그 처벌과 보상 및 성범죄 무고에 대한 처벌과 보상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현행 체계에서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1: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는 말씀입니다만, 성범죄가 그 고통이 유난히 심한 것 같긴 합니다. 성범죄는 애초에 은폐된 범죄라 입증이 굉장히 어렵고,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은 심대하고 입증 그 자체가 수치스럽기까지 하거든요.
      하다못해 살인은 가장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가 죽었고, 사고현장이 비교적 공개되어있고 잘 남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증거 및 증언 확보가 쉽습니다.

      그리고 처벌과 보상에 대해서라면.. 무고죄는 분명 가벼운 게 맞긴 한데, 성범죄 처벌수위는 한국 형법 체계를 감안할때 적다고만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특별법 적용되는 아동 성범죄 같은 경우는 살인보다 법정형이 높습니다. 형량체계는 잘못 건드리다보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속성이 있는 각종 학대라거나 (집단)괴롭힘, 각종 사기 같은 것도 비일비재하지만 입증이 매우 어렵고 피해자의 고통이 심대한 건 마찬가집니다.

      형량 같은 경우 총체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겠고, 전자발찌 같은 건 체내에 삽입하는 캡슐형태의 추적 장치로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범 성범죄자들 같은 경우엔 출소 후 재차 범죄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가장 크게 손봐야 할 건 무고죄입니다. 성범죄자보다 성범죄 무고범을 더 강하게 처벌해야합니다.

    • 유월비상 2016.10.16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성범죄 재범률이 높다는건 낭설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동종 범죄율은 타 범죄에 비해 오히려 낮은 편이라 하네요.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103000135

      2. 형량 균형을 맞춘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의 형량 개편을 원하시는 건가요? 무고죄 형량 강화는 저도 동의합니다.

    • 해양장미 2016.10.16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저 기사를 교차검증할 만한 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 신뢰할 수 있는지는 판단을 유보하고, 일단 저걸 믿고 보면 강도나 상해에 대해서도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 전반적으로 밸런스 안 맞는 걸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범죄에 대해 형량을 올리다보면 균형이 안 맞게 되니까요.

  6. 유월비상 2016.07.30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서구권에선 PC운동도 급진 페미니즘처럼 돌아간다고 합니다.
    http://quidproquo.egloos.com/5282483
    http://quidproquo.egloos.com/5300497

    PC가 비판도 많이 받지만, 해양장미님 입장대로 한국은 PC가 더 필요한 나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한국은 서구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메갈류 사태를 본 저는 PC운동도 서구 따라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도 프로불편러가 등장했고, 그것이 꽤 오래 전부터 사회에 영향을 줘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도경이나 장희민 사건도 어찌 보면 프로불편러가 나선 거였다고 볼 수 있지요. 전 그런 사건들에 대해 일관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와 올바른 표현, 그리고 관용이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원칙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실에서 공존하게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뿐이지요.

      배려와 이해, 관용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배려와 관용이라는 가치를 침해하는 세력에는 적대적입니다.

    • 유월비상 2016.07.30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남들을 이해하고설득시킬 능력이 있는 PC운동이 이뤄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군요.

  7. 잉여킹 2016.08.01 15: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래디컬 페미니즘과 나치즘은 오히려 비슷하지 않나요? 스스로 자기 편 (페미 = 여성, 나치즘 = 독일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이곳저곳에 싸움 걸어서 자기 편을 궁지에 몰게 한다는 점, 스스로 똑똑한 척 하지만 문제점 많은 이론 (여성학, 우생학)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해 보이는데요.

    • 해양장미 2016.08.01 15: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굳이 유사성을 찾는다면 이야기하신 것들은 유사성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나치와 IS를 예로 들어 비교해보면, 성격이나 여러 특성이 다른 단체입니다. 그리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행태는 나치보다는 IS쪽에 훨씬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8. 유월비상 2016.08.02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45775.html
    http://bluediscus.egloos.com/7246011

    급진 페미니스트가 한국에도 있었군요. 메갈 워마드 같은 인터넷에나 있는줄 알았는데, 제도권에도 존재하는군요.

    • 해양장미 2016.08.02 14: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성품 지저분하고 멍청한 여자들은 제발 입이라도 좀 다물고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멍멍이 소리로 취급받을 법한 여성 폄하꾼들의 망언을 자꾸 팩트로 만들어주거든요.

    • 2016.08.02 14:42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8.02 14: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족속이 무슨 간판을 걸고 있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현대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언행을 하고, 권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데 있지요.

      그런 건 여성이 쉽게 폄하되거나 곧잘 차별받고 있는 현실과는 무관합니다.

    • as 2016.09.12 23: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쯤 되면 정말로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등보다 메갈족이 더 위험하다고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피아 같은 집단들은 적어도 이너서클 안에서 놀거나 조직싸움 벌이고 경찰 좀 매수하는 정도지만 메갈족은 아예 한 나라의 중앙정치와 원내정당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6.09.13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피아보다 막장인 면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마피아는 나름 룰이 있거든요. 대조적으로 메갈족의 무질서도는 극단적이지요.

  9. 2016.09.23 04:55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9.23 1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문학 대부분이 시대 흐름에 뒤쳐지고 곧잘 망상을 쌓아나가다보니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메갈 사태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추악한 몸부림일 수 있습니다.

  10. 유월비상 2016.09.24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이나 PC운동이 이퀄리즘에 밀리지 않으려면. 먼저 시대 변화에 맞출 준비를 하고, 너무 자기 학문 안에서만 놀려는 관행을 없애야 합니다.

    얼마전에 한번 놀란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 여자랑 대화를 했는데, 개인이 젠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급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희한한 건, 걔는 여성 차별을 별로 당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집안이 성평등한 집안이었고, 주변인도 여성혐오가 심하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일상에서 차별을 심하게 당했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요즘 젊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의 가정, 학교, 인간관계에서 자라 대학가에서 페미니즘을 잘 찾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메갈 열풍이 특이하다고 언급하면서 한 교수가 했다는데, 이해가 갑니다. 위에 말한 여자애는 외국 유학하는 친구들과 채팅하면서 그쪽의 페미니즘, PC운동에 입문했거든요. 이렇게 여자들의 처지는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런 여자들까지 코르셋에 놀아난다던가 명예남성이라 했다간 반발만 살겁니다. 난 괜찮은데 왜 불편하게 참견질이냐며. 지금 메갈류나 하는 페미니스트들 보면, 이런 류의 여자들을 어떻게 포섭할지 고려는 해본건지 의문이에요.

    그리고 전 페미니스트들이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 불만이 많습니다. 사용하는 용어들이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관념적인데다, 모든 것을 페미니즘의 틀 안에 끼워넣어 해석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예를 들어, 페미니스트들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외모에 대한 말참견에 시달리는걸 미소지니로 해석하는데, 이걸 미소지니로만 봐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미소지니보다는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적 성향에서 온 오지랖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이런식의 견강부회들을 보다보니, 페미니즘의 현실 설명력에 대해 많이 회의가 듭니다. 괜히 페미니즘이 퇴조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생각한 문제들을 페미니스트들은 얼마나 고려해봤을까요? 요즘 논쟁들 보면, 제 물음에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지는 회의적입니다.

    • 해양장미 2016.09.24 02: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이퀄리즘 자체가 래디컬 페미니즘의 오랜 패악질 끝에 페미 계열에서 튕겨져 나온 거랄까요. 페미니즘은 본래 분파도 많고 진화과정도 복잡한 편이었는데, 이퀄리즘이 페미니즘의 진화 과정 끝에 나온 거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무가내에 폭력적이고 고인물이며 낡은 래디컬 페미니즘에 뭔가 기대를 할 게 없습니다. 사실 페미니즘 발전사에서도 수십 년은 뒤쳐진 세력인데다, 현대 사회에서 통용되는 인간적 기본을 거의 갖추질 않고 있어요. 논쟁을 벌일 가치도 없습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0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1. 그럼 해양장미님은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도 레디컬 성향이 강하다고 느껴지시나요?

      2. 지금 전세계적 페미니즘은 레디컬이 주류라고 보면 되겟죠? 그 패악질에 질려 이퀄리즘이 나온 거고.

    • 해양장미 2016.09.24 0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주류를 딱 하나 선정하기도 어렵고 각자의 성향이 균일하다고 할 수도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2. 학술적으로는 래디컬 이후 발전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전체 학문중엔 발전한 편이 결코 못됩니다만. 결국 이퀄리즘으로 분화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보고요.) 다만 문제가요. 과연 주로 어떤 사람이 본격적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 길을 걷느냐는 데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 역시요. 사실 이런 문제가 정치라거나 사회운동 전반에 어느 정도 있긴 한데, 하고 싶은 거 많고 별 문제 없이 잘 살아온 사람은 보통 굳이 그런 험악한 길을, 인생을 걸어가며 걷진 않습니다. 성평등이 일정 이상 이루어진 사회에서 욕을 먹어가면서도 페미니스트 활동을 하려면 그럴 만한 동기나 있거나, 최소한 많이 호전적이기라도 해야 합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02:36 신고 address edit/delete

      2. 아.. 레디컬 이후로도 페미니즘 계열은 계속 나타나고 있나요?

    • 해양장미 2016.09.24 0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래디컬이 진짜 오래 전에 나온거에요. 완전 구시대 흑역사 페미니즘이라 봐도 되는데... 이게 문제가 선동이나 입문에는 그만한게 없고, 원체 몸담은 사람들이 래디컬에 중독되기 쉬운데다... 이후 분화/발전과정에서 관념적이고 쓸모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 워낙 쏟아졌어요. 그나마 쓸만하게 발전한 계열은 이퀄리즘의 분화에 영향을 줬고요. 이퀄리즘도 이제 나온지 20년은 되는 개념이고요.

      이퀄리즘이라는 말 자체가 워낙 페미니즘 이미지가 썩은데다, 학술적으로 발전하다보니 더 이상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부적합하기도 하니까 간판 바꿔단 것이기도 합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14: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한번 쓸만하고 이퀄리즘 계열의 페미니즘을 공부해보려 하는데 책 추천해드릴 수 없나요?

    • 해양장미 2016.09.24 14: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퀄리즘이라 분류하긴 어렵지만 벨 훅스의 '행복한 페미니즘 (원제 Feminism is for everybody)'은 읽어볼 만 합니다. 절판이니 도서관에서 찾으셔야 할 겁니다.

    • 유월비상 2016.09.24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 as 2016.09.24 1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앤디 워홀 암살미수범 밸러리 솔라나스를 실드치고 추앙하는 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수준이지요.

    • 젤리 2017.02.17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의 가정, 학교, 인간관계에서 자랐는데 막상 인터넷을 켜면 '야 내가 학교 어디어디 나왔는데 이 대학 여자 따먹을 수 있냐?' 라던지, '솔직히 여자들이 XX를 못하는 건 팩트다' 등의 글을 숱하게 봅니다.

      취업 알선 문자에서 3000만원 이상의 일자리는 모조리 조건이 남학생이구요, 여학생은 1800-2000 언저리에서 머물러요. (전문댑니다)

      제 아버지는 저를 장남같이 여긴다고 말하지만 운전하실 때 잘못한 상대방이 여자면 계집이...운운하십니다.

      결론은 저 요즘 젊은 여성인데요, 그다지 상대적으로 평등한 분위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00: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자라서 손해보는 점, 불편한 점, 불쾌한 일 겪는 거 많은 거 잘 압니다. 물론 사는 지역이나 입장 등에 따라 여자라도 제법 다른 정도의 손해,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남자라서 겪는 그런 점들이 꽤 많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내가 겪는 손해는 크게 생각하고, 남이 겪는 손해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에 내가 피해의식을 가지면 나만 유독 손해보는 거 같고 힘든 거 같기 마련입니다.

      부당한 불평등에는 맞서 싸울 필요가 있으나 피해의식은 가능한 적게 가지는 게 좋습니다.

    • 유월비상 2017.02.17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젤리// 네. 아직 한국사회가 여성으로서 살기 불리한 점이 많은게 사실이죠.
      다만 제 말은 여성차별 이제 없으니 불만가지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과거에 비해 여성지위에 있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기에, 과거와는 다른 페미니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젤리 2017.02.17 01: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해의식요... 저 예시로 든 두개의 글이 오늘 본 글이고, 내일도 모레도 비슷한 글을 볼텐데 피해의식이요.
      어찌 그 단어부터 먼저 꺼내십니까.

      게임을 하다가도 채팅을 마음놓고 볼 수 없는데 이것도 피해의식이랍니까.

      인터넷상의 여성혐오는 심각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지나치지만 가끔 맞서 싸우면 바로 제가 메갈 소리 듣습니다.
      그렇게 맞서 싸울 땐, 남성 비하고 뭐고 다 해야합니다. 그래야 싸움이 되거든요.
      실제로 이제 메갈과 저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여성혐오자들이 메갈과 저를 구분해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메갈 맞는 듯 하네요.

      장미님 참 오래 구독했었습니다.
      그래서 장미님이 일베와 디시 타입의 키배를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도 압니다.
      근데요, 그거밖에 먹히는게 없습니다. 맞서서 남성비하하고 부모안부 물어보는거요, 그들에겐 그거밖에 먹히지를 않아요.

      왜 진탕에서 쓰레기들과 함께 노냐고요? 걔들은 제가 하던 만화 커뮤니티, 게임, 수험 커뮤니티... 가리지 않고 와서 여성비하를 일삼습니다.
      일베와 디시에 들어가지 않는 것 만으로 걔들을 피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마 이게 마지막이겠네요. 사실상 메밍아웃 댓글이었으니 말입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형적이라 할 만한 피해의식이 보이니 꺼낸 말이지요. 피해를 입은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피해의식은 피해망상과는 다릅니다. 그것이 불러오는 결과는 피해망상과 유사성이 있지만요.

      남성비하와 부모안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상식적, 법률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또한 그게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피해의식에 빠져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타인을 공격하고 증오하며 각종 잘못을 반복하는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고 불의이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 젤리 2017.02.17 02: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키배 원칙이 있습니다. 반드시 먼저 여성비하를 듣거나 부모안부에 대한 걱정을 들었을 때만 그리합니다.
      언제나 이 키배 전문을 경찰서에서 읽어도 떳떳하도록 합니다.

      그만큼 선제공격이 더럽게 와요.
      잘 알잖아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뭐 그렇지요. 키배란게 즐겁기만한건 아니니.
      그러나 그런 글을 반복적으로 지나치는 무력감도 결코 작은 불행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건 장미님이 혐오하는 방식이지요. 여기에 대해 설득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계속 저의 피해의식 이야기가 나오는건 쌉쌀하네요ㅋㅋㅋㅋ
      비교적 성평등하다는 코멘트에 의견을 보태고자 오늘 본 따땃한 여성비하와 제 경험들을 적었을 뿐이온데.

    • 젤리 2017.02.17 07:29 신고 address edit/delete

      더하여 비상님께. 비상님.
      메갈 열풍이 특이한게 아니에요. 저만해도 메갈 활동을 해본 적 없지만 벌써 메갈 소리 들은지가 셀 수 없고 메갈 소리에 별 타격도 없어서 사실상 메갈이 되었지요.

      메갈 그거 아무나 됩니다.

      저야 비상님이나 장미님과는 달리 주 관심사가 게임/만화/수험 이쪽이거든요.
      주로 네이버 카페 또는 일부 디시갤.
      참 이시대 보편적인 젊은이이죠? ㅋㅋ
      그쪽 커뮤니티들은... 이렇게 '정치' '올바름' 이런 것에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위 아 더 쓰레기(잉여)!"
      딱 이 정신이죠.

      장미님은 루저녀를 옹호하셨으니 그런데서 말할 것도 없이 메갈이고 좀 심하면 비상님도 메갈로 몰릴 수 있습니다. 일단 남녀 불평등이 있다는걸 인정하셨으니까요(...)
      죄책감때문일까요? 참 모를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이 티스토리에 발길을 끊습니다.
      장미님이 군삼녀를 실드치시면서 집중포화를 맞을 때 저는 감히 거들 용기를 내지 못했지요.
      그리고 그게 제가 페미니즘에 관심가진 계기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당연한 글에 그토록 욕을 먹으시면서도 저처럼 똑같이 가지 않으시는 점, 이해할 수 없지만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장미님같은 분은 아주 희귀하다는건 본인도 비상님도 아시겠죠.

      보통사람은 저같이 행동합니다.
      그래서 메갈이 비활성된 이후에도 메갈은 불어만 날겁니다.
      그놈의 메갈은 기준이 없고, 찔리면 되찌르고싶은게 사람이니까요. 특히나 인터넷공간에서는 더하죠.

      그 때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7 1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젤리 /

      발길 끊는다 했으니 굳이 글을 더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볼 테니 말을 보태자면.

      저 같은 사람이 희귀한 게 아닙니다.

      다툼에 휘말려 같이 싸움판을 벌이고, 그걸 합리화하는 사람이 훨씬 소수입니다.

      법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하면 범죄자가 됩니다. 인터넷 키배야 서로 실제 신분을 노출한 게 아니라면 범법 처리도 안될 수준의 다툼이긴 합니다만, 원론적으로 보면 광의의 범죄에 해당합니다.

      찔렸으니 되찌르겠다는 방식은 비문명인이나 범법자나 테러리스트, 무장 반군등의 방식입니다. 물론 아무나 보통 사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게 되진 않습니다. 일부의 사람들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선 모두 제제대상이지요.

      게다가 설명만 보면 젤리님은 키보드워리어일 뿐이지만 실제 메갈의 악행과 폐해는 그 정도가 아니지요.

  11. 탕수육 2017.01.25 1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본문을 쓰실 때 서술하신 내용들의 근거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책이나 논문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특히 저는 "이퀄리즘"이라는 사상 내지는 사회 운동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관련 학술 자료를 찾지 못해서 여쭤보아요.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5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녕하세요. 제가 본문에 서술한 건 학술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현상과 트랜드에 대한 소개에 가깝습니다. 제가 이런 내용을 알게 된 건 경험적인 부분이 많고, 문서로 근거자료를 찾긴 어려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퀄리즘은 한국에선 그나마 통용되는 편인데, 영어권에선 많이 쓰진 않습니다. Anti Feminism으로 찾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아직 이 트랜드는 그다지 학술적이진 않고, 현상적인 것으로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 만한 영상(?) 으론 이런 것 등이 있긴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XD65wnDGuTg&t=11s

      외서라도 소개해 드리자면 찾아보니 이런 건 있습니다만...

      https://www.amazon.com/Anti-Feminism-Equalists-Feminazis-Equalism-Feminists/dp/1508638756

      현재의 한국 출판현실을 볼 땐 번역해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도서정가제로 시장이 붕괴된데다 그나마 남성의 책 구매율이 너무 낮은 것과 겹쳐 페미니즘 서적이 조금 팔리는 게 현실이라서요.

  12. 탕수육 2017.01.26 0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추천해주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전에 다른 댓글을 통해 다른 분께 추천해주신 Feminism is for all도 읽었습니다.

    Feminism is for all의 경우 개혁주의 노선의 페미니스트(reformist feminists)들이 기존 가부장체계에 순응하며 주로 백인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주목했다고 비판하며, 인종 문제에 좀 더 적극적이고 남성들도 포괄하는 혁명적 노선의 페미니즘(revolutionary feminists) 운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할 뿐 "이퀄리즘"에 대한 언급이나 "페미니즘이 몰락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지 않았어요. 저자는 오히려 페미니즘 운동이 대단한 성공을 이뤘으며 이 성과를 더 대대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Anti-feminism 책은 책이라기보다 블로그 모음에 가까웠어요. 50페이지 분량이고, 색인이나 참조도 없었습니다 ㅜㅜ 간혹 제시되는 근거는 "구글을 검색해보면 나온다(...you can verify with a quick google search)" 식이고요. 내용은... 거의 일기에 가까운데요, 예를 들어 "남자는 문제가 아니다(Men are not the problem)"라는 장은 남자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쁘다(I personally find it insulting)는 식의 주장을 담고 있었어요..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나무위키의 "성 평등주의"라는 문서에 "젠더 이퀄리즘"이 서구에서 유행하는 사상이라는 담겨 있는데 출처가 없어서 출처를 찾던 중, 이 블로그를 발견한 것이거든요.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commu06&wr_id=458227

    위 글을 작성한 분은 이퀄리즘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이 블로그 글을 링크하고 여기가 출처라고 밝히고 있었어요.

    위 "가생이닷컴"의 글, 이 블로그의 글, 영어 위키백과의 "egalitarianism" 문서에 잠깐 나타났다가 출처가 없다는 이유로 사라진 내용 등등을 무단 도용하여 나무위키 문서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토론에 참여해주시겠어요? https://namu.wiki/topic/64527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6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고많으십니다.

      anti-feminism은 실망스러운 책이었나보군요. 괜한 걸 소개시켜드렸나봅니다.

      Feminism is for all은 잘 읽으신 것 같은데, 이퀄리즘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위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그게 래디컬하고 크게 상반되는 입장 및 주장이기에 언급했습니다.

      일단 전 본문에서 이퀄리즘이 유행하는 사상이라고 소개하진 않았습니다. 안티페미니즘과 그 확산을 소개한 것이지요. 이는 위에도 이야기했듯 사상이라기보다는 현상이고 움직임입니다.

      이게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개인적으로는) 학문적 사상으로는 단시일 내 성립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젠더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건 여성학 외에 없고 이퀄리즘을 다루고 발전시킬 만한, 사상적 기반이 될 만한 학문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이퀄리즘은 학문이나 학술이 아닌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나무위키의 토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제 글이 와전된 것이라면 수정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13. 탕수육 2017.01.26 01: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항상 친절히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글의 본문에 "이퀄리즘"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의아했어요. 해당 토론에서 이 글의 작성자께서는 "이퀄리즘"이 학문적 조류 내지 사회 운동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없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셨음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eminism is for all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정독을 해보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6 0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 이퀄리즘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안티페미니즘 운동을 이퀄리즘 운동으로 소개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안티페미니즘이라 하면 그 어감이 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퀄리즘이라는 표현을 선호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유월비상 2017.01.27 1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무위키와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대형 사고를 쳤군요.
      나무위키 젠더에서 젠더 이퀄리즘이 마치 서구에서 대세인 사상인마냥 써져있는데, 사실 젠더 이퀄리즘은 어떤 안티페미니스트가 마스큘리니즘 안티페미니즘 에퀴티 페미니즘을 짜집기해서 만든 가짜 사상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비슷한 표현을 썼을 뿐, 학문상에 실재하는 조류는 아닌데 누군가가 날조한 거에요.
      위의 탕수육 유저분이 그거 관련해서 관련 토론(아래 링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https://namu.wiki/topic/64527
      페미니스트들에게 빌미잡히게 생겼습니다. 최순실 건으로 한국보수가 힘을 잃고 깨시스트들이 발호했는데, 그것과 비슷한 일이 남녀 논쟁에 벌어질까봐 걱정만 됩니다.

    • 해양장미 2017.01.27 1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군요. 이퀄리즘이 학문적인 조류라는 오해가 퍼져있는진 잘 몰랐습니다. 나무위키 항목 날조가 영향력이 그리 클까요?

    • 유월비상 2017.01.27 11:32 신고 address edit/delete

      페미니즘은 서구에서 이미 한물갔고 이퀄리즘이 대세다. 이런 식의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보여서요. 그 상황에서 이 사건은 메갈족들에게 조롱당하기 딱 좋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여파를 불러올 거에요.

    • 해양장미 2017.01.27 1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족이야 원래 온갖 나쁜 짓은 다 하던 족속인데,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하나 더 주어진 게 무슨 의미가 클까 싶긴 합니다.

      덤으로 여성학계는 학계 수준에서 이미 날조와 오해 등이 심하다보니 저런 위키 사건 조롱할 자격도 없고요.

    • 우동닉 2017.01.27 1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유가 삽질 제법해서 일베충들이 물어뜯을 건덕지가 생겼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서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진보성향 지지자들을 짓눌러본적이 있었습니까? 그저 찻잔 속의 파문에 불과할 겁니다

    • 유월비상 2017.01.27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자칭 안티페미니스트 중 메갈족과 다름없는 부류를 많이 봅니다. 반지성적이거나, 공격적이고 심지어 여성혐오자들인 안티페미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페미니즘에 반대한답시고 여혐 혹은 마초까지 한꺼번에 안티페미로 묶인 탓입니다.
      그래서 전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메갈족과 구분되는 인품을 갖길 소망했습니다. 그 입장에서 이 사건은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반지성과 선동의 면에서 안티페미들이 메갈족 욕할 자격을 잃었거든요.
      안그래도 미쳐날뛰는 메갈족이지만, 이번 일로 더 날뛸것 같아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별걸로 별 이상한 꼬투리잡는 게 메갈족인데요.
      그리고 그 젠더 이퀄리즘 문서만 날조인게 아니라, 관련된 페미니즘 문서들이 죄다 그 날조된 문서를 참고하고 있고, 또 많은 남초 사이트들이 그 서술을 보고 낚인터라 인터넷 파급력이 생각보다 큽니다. 생각보다는 큰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27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낚인 사람이 낚인 걸 이해하고 수정한다면 인성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요.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나서는 사람들 중 태반은 어차피 문제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건 메갈과 무관하게 옛날부터 그랬어요. 성격이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그렇게 전면에 나서서 싸우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갈족은 이미 물리적으로 더 날뛸 수 없을 만큼 날뛰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들도 동물인 이상 체력의 한계는 있기 마련일 텐데요.

    • 유월비상 2017.01.27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안티페미니스트들이 태생적으로 문제가 많을수밖에 없었다고 보는 건가요? 안티라는게 공격적일 수밖에 없으니..

    • 해양장미 2017.01.27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것보다는 뭐랄까요. 페미니즘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굳이 앞에 나서서 싸우는 사람은 그 중에서도 유난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저만 해도 안티페미니즘 선언까지 했음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이나 게스트북 남기는 것에 코멘트하는 것 외엔 별 말 안하고 있잖아요. 거기까지 신경쓸 여력도 별로 없고, 굳이 다투고 싶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14. 지나가던행인 2017.01.29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 주류인 레디컬 페미들은 뭐 하나만 잘못되도 자기들 악행은 생각도 않고 신나게 낙인찍고 물어뜯더라고요
    뭐 이퀄리즘 자체는 없다고는 본다만 메갈과 그거 옹호하는 세력들로 인해서 안티 페미니즘 자체는 지금 늘어나고 있다 생각합니다

    • 해양장미 2017.01.30 18: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단추가 계속 잘못 끼워지고 있는 건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5. as 2017.01.30 02:4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개인적으로 한국 남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양으로 날뛰어대서 메갈리아/워마드라는 괴물이 탄생할 빌미를 줘 버렸어요. 된장녀/김치녀 드립, 여성징병제 주장, 루저의 난 등 그동안 무개념남들이 벌였던 행동은 정말 극혐이었습니다.

    • 해양장미 2017.01.30 1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루저의 난도 오래 된 사건이네요. 그런 사건은 다신 없어야겠지요.

  16. 유월비상 2017.01.31 23: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낙태 전면 허용을 주장하면서 낙태는 살인이 아니라는 페미니스트들이, 정작 여성의 선택으로 이뤄진 성감별 낙태는 '여자라서 죽었다', '살인'이라고 하는 경우을 자주 봅니다. 이게 저만 모순적으로 보이는 건가요?
    더불어서 해양장미님은 성감별 낙태에 대해 도덕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해양장미 2017.02.01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모순 맞습니다. 성감별 낙태를 성차별이라 할 수는 있지만, 낙태에 찬성하면서 살인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리고 전 성감별 낙태에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만, 성비 등 각종 현실적인 문제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7. 방문객 2017.02.16 17: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216140102404

    문재인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말을 했다는데, 이 글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6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메갈사태 이후 얼마나 나쁜 어감이 되었는지 알겠습니다.

  18. 유월비상 2017.02.19 1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소개해준 '행복한 페미니즘' 잘 읽었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걸 성차별과 가부장제에 끼워맞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태도를 피하고 합리적이고 다차원적으로 사고하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단 엄격한 페미니즘을 추구하면서 그게 된다는게 참 대단했거든요. 페미니즘의 한계와 잘못에 대해서 통렬하게 비판하는 자성적 태도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나라의 페미니즘이 벨 훅스를 반만 닮았으면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p.s. 10여년 전에 나온 여성학 대학원생의 리뷰를 읽었는데, 다른 학문은 대중성을 요구하지 않는데 페미니즘만 대중성 요구하는게 불쾌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페미니즘의 오만은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7.02.19 2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대다수의 한국 페미니스트와 벨 훅스 사이엔 건너기 어려운 골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만 등 각종 잘못의 대가를 결국 치르게 되겠지요.

  19. 유월비상 2017.05.11 17: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theacro.com/zbxe/5292660
    (일부 과격한 표현 주의)
    위 글은 이 글에 대해 누군가 타 사이트에서 보고 첨언한 글입니다. 이 첨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해양장미 2017.05.12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이 성격차 해소에 도움이 됩니까?

      전 아니라고 보며 그에 대한 의견을 본문에서 밝혔다고 생각합니다만.

  20. 허허 2017.08.02 00: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미니즘은 애초에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권신장과 여성우월주의입니다. 2000년대까지는 아무래도 여성억압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당시 저도 페미니즘을 지향하고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했었는데요.

    요새들어서 저는 안티페미니즘으로, 아니 그냥 성평등주의자를 지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전형적 페미들을 보면 이중잣대(내로남불, 이것도 저것도 페미니즘이라서 모순되어도 인정해라^^)가 굉장히 심해서 차마 용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중잣대를 지적하면 흔히 페미들이 하는 말이

    "페미니즘 세력권 안에서 이런저런 세력들이 있는 거고, 그런 급진적 세력도 있고 아닌 세력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제 글 하나하나에 딴지 걸지말고 제가 쓴 글의 요지가 뭔지좀 보시죠 한남들은 맨날 열폭이야;;;"

    라고 합니다. 자기 논리가 모순되어 논파당하면 "그래서 당신 여혐이야 아니야?"로 몰고가죠. 그리고는 그런 페미니즘 세력들은 거의 대다수가 암묵적으로 급진적 페미니즘을 옹호하고요.
    자칭 현재 페미니스트라는 분들 중에서 메갈, 워마드 옹호하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그들이 한 짓을 미러링으로 포장해서 합리화 하지않나, 궁극적으로 관심을 끌어서 페미니즘에 여러사람들이 관심갖게 만들었고 그게 여권신장에 도움 되니 결국 나쁘게 봐선 안된다라는 마인드 (도움은 커녕 남녀분쟁 재촉하고, 성평등을 더욱 퇴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옴)

    현재 페미니스트 분들 중에 깔고 있는 인식이 "여자라서 대한민국에 살기 힘들다. 여자는 약자다"와 "내가 힘든 건 전부다 남자 때문이었구나" 그리고 "왜 남자들은 고치려고 안하지? (문제인식이 여자한테도 있다는 것을 전혀 인식 못함)"

  21. 허허 2017.08.02 00: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애초에 페미니스트 분들이랍시고 고전적 성문화는 없애야한다면서 (가부장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신데렐라 컴플렉스 (나보다 능력있는 남자만 만나는게 당연함)를 고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꺼면 자기네들 이론과 이념에 모순이 없고 진정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규명하고 다수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데
    페미니스트라는 작자들이 "아 왜 사회 기득권층 대다수는 남자야?"라는 결과주의식의 어처구니 없고 논리없는 머가리 빈 언행으로 운동을 하기때문에 공감도 못 사고, 욕은 욕대로 먹고, 공감도 못사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임금차이가 평균적으로 100:70이라는 자료를 가지고, 그 자료가 어떻게 산출되었는지는 궁금하지 않고 결과만 따지는 멍청한 족속들이 따로 없죠. 얼마나 멍청하면 "아니 왜 대기업임원중에 남자만 치중되어있어? 불편하네"라고 하죠. 저들이 어떻게 해서 대기업 임원이 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 이거 좀 불편해 라는 논리로 밀어 붙이는 게 요새 페미니즘 입니다.

    그리고 더 웃긴게 멍청하신 페미니스트 분들이 남녀평등이란 개념 자체도 오해하고 있습니다. 결과주의만 보는 페미니스트 분들은 기회의 평등인 상대적 평등을 무시하고, 절대적 평등을 우선시하죠. 중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것을 까먹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상대적평등만으로 실질적 남녀평등을 가져오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이 존재하고, 로봇으로 몸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한테 차이(차별X)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서로 배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남녀평등의 실질적 답안입니다. 기회만 평등하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제발 인지해주셔야 됩니다. 군가산제 폐지할 떄 여성들도 군대가서 군가산점 받을 수 있었는데 군대 가신 여성들 있었나요? 기회가 평등해도 사회적 풍토와 분위기에 따라 무용지물 되는 것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가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완전한 평등이 될 수 없기에 이해하고 양보하는 문화, 상식, 개념이 박혀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페미분들이 남녀평등을 말한답시고 절대적 평등을 자기네들 입으로 말하고 있질않나(절대적 평등으로 따지면 임신에 의한 육아휴직에 대해 불만도 없어야하고, 유리천장 소리도 없어야함), 상대적평등만 실현된다고 한들 답이 되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고...

    반사회적단체를 옹호하며 사이비 종교수준으로 이념을 전파하는 현재 한국식 페미니즘은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들말대로 이루어준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좋아지나요? 일일이 불편한 것들 다 고치고 챙기다보면 결국 될 것도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페미분들은 나라의 정치, 안보, 외교보다 여성이 생활에서 생기는 불편함에 더 관심을 두고 그것 이외에는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입니다.

    • 해양장미 2017.08.02 12: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본문을 올린지도 1년이 넘게 지났군요.

      그 사이 래디컬 페미 문제는 전혀 해결조짐이 없고, 오히려 심화되면서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내가 살다가 넥슨 편을 들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그래야겠네요. 하긴 정몽준을 오랫동안 싫어하다가 내 손으로 찍은 적도 있는데 새삼스러운 기분은 아닙니다.

 

 어쨌든 슬슬 메갈, 워마드가 직장을 잃게 만드는군요. 일베 언행을 따라하니 일베의 결과도 같이 따라오는 겁니다. 물론 일베보다 메갈, 워마드가 훨씬 더 반사회적이고 위험하긴 하지요. 이번 일로 김자연 성우는 앞으로 일 구하고 활동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그 이유는 여성주의 운동을 해서같은 게 아니고 명백히 반사회적인 집단에 소속되어 있고, 그 옹호를 계속해서고요.

 

 이번 사태에서 김자연 성우 옹호하고 나선 사람들이 좀 있는데, 웹툰 작가 박지은, , 최남새, 마일로, 마늘오리, 조안나, 문택수, 이원진, 해츨링 등이 해당됩니다. 일단 저 작가들 작품 보이콧에 나도 참여합니다. 보던 거 중단해야 하는 것들도 있네요. 저건 최소한의 동료의식도 없는, 한 마디로 개념이 없는 언행입니다. 메갈리아는 이미 낢, 마인드 C등의 웹툰 작가를 집요하게 공격한 끝에 소송 걸렸고, 패소판결이 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김자연 성우가 산 메갈리아 티셔츠의 수익은 소송 부담금에 보태질 수 있다고 처음부터 공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김자연이 구매한 티셔츠는 온라인 테러범죄 가해자들의 피해보상을 돕는 티셔츠입니다. 그 외 라노벨 번역자 김완도 김자연 성우 옹호했다가 번역서 분서, 수장 등을 당하고 직업을 잃었습니다.

 

 어쨌든 이번 일로 메갈리아, 워마드 등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가 알려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갈 기자들이 상주한 한겨례, 경향, 오마이뉴스 등은 정신 못차리고 편파적인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대가를 치르겠지요.

 

 마지막 마무리는 박지은 작가의 말로 하지요. 박지은은

 

[메갈리안이 남자몰카 찍어서 돌려보거나 고인을 모욕하거나 강간을 모의한 범죄 집단이라도 되나? 뭐가 문제지?]

 

 라는 멘트를 트위터에 남겼는데... 알 만한 사람은 다 아시다시피 메갈은 셋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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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2016.07.20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SNS 할 때는 언제나 신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20 0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들이 뜯어말리는 데 적당히 귀만 기울여도 어지간해선 사단까진 안 납니다.

  3. as 2016.07.20 0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여튼 지금 시국에서 넥슨 편을 들어야 한다는 게 참으로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넥슨도 일 하나 제대로 터뜨렸는데...

    • 해양장미 2016.07.20 0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넥슨은 탈곡해줄 사람이 있지만, 메갈족은 탈곡해줄 사람이 따로 없거든요.

  4. 유월비상 2016.07.20 0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면 워마드를 옛날 메갤 메갈 정도로 생각해서 옹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땐 과격하긴 해도 반사회적이진 않았고, 문제의식이 분명했으니까요.

    • 해양장미 2016.07.20 0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다기엔 낢, 마인드C 고소 사건이나 뷰군 테러 사건이 좀 유명해서요... 최소한 웹툰작가들은 거의 다 알 거고 김자연 성우는 이미 지난 달에 메갈, 워마드 문제에 대해 트위터 방문자들이 제보해줬던 게 들통난 상황입니다.

  5. dmdm 2016.07.20 0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광고모델도 사건나면 바로 해지되는데, 성우를 옹호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해양장미 2016.07.20 09:0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근래 메갈족 옹호 및 언론 플레이 양상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 물레방아 2016.07.20 09: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언론 내 메갈을 옹호하는 세력은 엄청나죠. 당장 그알부터 메갈 주장 대변하다시피 강남역 사건때 방송했고, 인터넷 뉴스 기사도 강남역 사건때 메갈 주장 옹호하는 논조가 훨씬 더 많았어요

    • 해양장미 2016.07.20 09: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방송 이후 그알은 보이콧 중입니다. 한경오 계열은 이미 오래전부터 언론 취급 안하고요.

  6. 잘봤습니다 2016.07.20 09: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넥슨은 지들이 게임을 만들지 않고 잘나가는 게임인수해서 사행성 게임으로 만든후 올드유저 다 떠나가게 하는 회사죠
    블리자드가 내놓은 오버워치로 정신차려야 합니다 ㅊㅉ

    • 해양장미 2016.07.20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른 회사 보고 넥슨이 정신 차릴 거였으면 진작에 차리지 않았을까요.

  7. 둥둥가 2016.07.20 11: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학술적인 지식 뿐만아니라 웬만한 인터넷 문화도 잘 아시네요

  8. 044APD 2016.07.20 1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일배보다 메갈이나 깨시민들이 더 두렵습니다.
    일배는 자기들의 행동이 어느정도 반사회적이라는걸 지각하고 있고 이들의 행동이 과열된다면 언론을 통해 제재의 리엑션이 가해집니다만은 메갈리아나 깨시민들은 자기 자신이 선한 행동을 한다는 착각을 한단말이지요

    하다못해 누군가가 이들의 행동에 제동을 걸수 있다면야 그래도 안심하겠습니다만은 일부 언론들은 이들의 행위를 옹호하기까지 하는지라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 해양장미 2016.07.20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메갈족과 깨시민의 차이는 메갈족이 더 극성맞고, 맛이 심하게 가 있고, 종교적이면서 일관적이라는 것 정도지요.

      이런 차이 때문에 깨시즘은 파시즘의 일종으로 보는 게 옳겠고요. 메갈족은 사이비 반사회 종교단체와 같습니다.

      물론 동맹을 넘어 둘은 유착관계긴 하지요.

    • 물레방아 2016.07.20 17: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사드 사태에서 애국보수의 고장 운운하면서 경북 조롱하고 비하하던 깨시민들은 일베 미러링을 하는건지...그나마 깨시민들은 적어도 겉으로는 도덕성을 금과옥조로 내세우는걸로 아는데 지역비하도 일베를 미러링하다니...깨시민들이 경상도 비하해온건 그동안 있어왔지만 요즘은 더 노골적으로 하는걸 보니 참...일베나 미러링하고 깨시민분들 실망입니다.

    • XYZW 2016.07.21 06: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동감합니다. 깨어있으신 분들이야 오래 전부터 항상 추잡한 짓을 해왔기에 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아실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 거에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어디 이런걸 폭로하거나 하소연하고 다닐수 있을까요 ㅎㅎ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의견에 집단 사적제재를 가하는 걸 당연하고 정의롭게 생각하는 분들이니.. 그들 마음에 안 드는 연예인, 만화가 등도 집단 린치를 당했구요.. 항상 느끼지만 깨시민들의 쪽수와 여론 점유능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대단할 정도로... 솔직히 그들의 영향력은 평생 음지에서 썩을 수밖에 없는 일베보다 확실히 대중적이고 거대하지요.. 그렇기에 많이 우려가 돼요.
      그들의 단점을 들춰내는 건 오랜 기간동안 금기시되었고, 이제서야 여기저기서 비판이 나오기 시작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정청래, 박원순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을 장소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베나 네이버 댓글처럼 과격한 곳을 제외하면.

  9. 유월비상 2016.07.20 13:5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본인이 사과문 올렸네요.
    http://m.blog.naver.com/knknoku/220766463634

    • 해양장미 2016.07.20 14: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저걸 진실하지 않은 정리글로 받아들입니다.

      일단 이미 지난 달 김자연 성우의 트위터에 사람들이 메갈과 워마드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뿐더러, 이번에 김자연 성우가 미러링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음을 은연중에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메갈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왜 각종 소송까지 가는 지 일정 이상 이해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이번 사태가 하루 아침에 빚어진 일이 아닙니다.

  10. as 2016.07.20 1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mophius

    문택수 작가까지 리트윗 방식으로 김자연 편들기 대열에 합류했더군요. 전 졸지에 즐겨보던 웹툰 2개를 보이콧하게 생겼습니다. 참 실망스럽네요.

    • 해양장미 2016.07.20 1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본문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문택수 작가도 아까 추가했어요.

  11. XYZW 2016.07.21 05: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베라는 이유로, 메갈리아라는 이유로 '사적제재' 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선 저도 우려되긴 하지만, 확실히 만화가나 여러 사람들이 SNS로 몰상식한 발언을 하는군요..
    애초에 만화가들이나 웹툰작가들 중 '깨어있는' 사람도 많고, 가진 정치성향도 과격한데다 SNS를 활발히 쓰느라 물의를 일으킬, 혹은 일으킨 사람들이 많긴 했지요.. 저도 웹툰은 많이 보지만, 제가 보는 작가 중에도 정치적으로 좀 극단적인 사람은 많았습니다. 알면서도 보긴 했죠.. 아무래도 젊은이들은 야당을 좀 좋아하고, 한국의 야당은 아무래도 그 민주당이 덩치도 크고..
    친노 성향 웹툰작가나 IT 업종 개발자도 널렸지요.. 당연한 소리지만, 인터넷이나 SNS를 활발히 하는 젊은이들 중 인터넷으로 사회와 정치를 배운 젊은이들 사이에서, 노무현은 완전 인기스타이고, 민주적인데다 따뜻하고 자상하고 청렴 결백하고 정의로우나, 보수세력의 음모로 시해당한 정치인입니다. 노무현의 일생은 이미 왜곡된지 오래라서.. 그런 노무현과 민주당을 조롱하는 일베는 완전 절대악이고 오유나 루리웹, 메갈리아같은 사이트는 그들에겐 일베와 절대로 동일 선상에 놓일 수 없겠죠.

    만화가나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나, 쓸데없는 말을 많이 안 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아직 사람들이 메갈리아의 극단성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믿어봅니다.ㅎㅎ

    저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를 계속 언급하지만, 장담컨대 저 사람들은 절대 표현의 자유에 대해 넓은 포용을 가진 사람은 아닐겁니다. 메갈리아도 표현의 자유라며 옹호하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저 사람들이 노무현과 민주당, 문재인에 대한 비판이나 새누리당, 국민의당에 대한 옹호 같은 건 아마 듣자마자 몰려와서 찍어누르지 않을까요..

    • 해양장미 2016.07.21 1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저로서는 같은 웹툰작가인 낢, 마인드C, 김진, 설이, 윤성원, 조석 등이 이미 조직적 공격을 받은 사례가 있음에도 저러는 걸 이해해줄 수가 없습니다.

      조직적 악플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잖아요.

  12. LEE 2016.07.21 12: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이 글 http://dogdrip.net 의 읽을거리 게시판에 출처 밝히고 퍼가도 될까요?
    명문이라 알리고 싶네요.

  13. as 2016.07.25 0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찌보면 세상물정 모르는 순수한 사람들이 주변얘기랑 SNS에서 나오는 소리만 듣고선 얼떨결에 휩쓸린 것 같기도 해 안타깝네요. 웹툰작가들도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최소한의 상식을 가져야 할 텐데...

    • 해양장미 2016.07.25 0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10대 범죄자들도 보통 세상물정 몰라서 그러죠.

      물론 하는 짓은 엄청납니다.

  14. as 2016.07.25 1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이번 사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정의당과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의 실체를 제대로 깨닫게 됐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 하나는 참 긍정적이네요.

    • 해양장미 2016.07.25 1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잘하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설 자리도 줄어들지 모르지요.

  15. as 2016.07.29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와중에 박지은 작가는 갑상선암 걸렸다고 하네요.

    • 해양장미 2016.07.29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 어디 소식이 있나요?

    • as 2016.07.29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22644&no=103&weekday=sat

    • 해양장미 2016.07.30 00: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나 험한 말 많이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론 이에 대해선 별 말 안하렵니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긴 합니다.

  16. 2016.07.30 18:5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1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분 블로그 글은 예전에 여럿 봤는데 워낙 제 보기엔 이상한 게 많아서 넘겨왔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애멀고 뻘한 소리 계속하는군요. 사태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습니다.

      김자연 성우에겐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에 대한 파악을 하고 사건을 올바르게 파악할 기회와 시간이 여러 번 주어졌었으며, 결코 네티즌이 처음부터 불매운동에 들어간 게 아닌데 대체 저게 무슨 반사회적 답정너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 2016.07.30 19:38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7.30 19:50 신고 address edit/delete

      1.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워낙 경제쪽 이야기가 많다 보니 특히.

      2. 그러고 사실을 알려주면 인정을 안합니다. 미리 파악 못할 수도 있지만, 알려주는 사실은 받아들여야죠. 이걸 못하면 답정너 꼰대입니다.

  17. 유월비상 2016.07.31 16: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해양장미님은 메갈 워마드 지지를 어느 시점에 끊으셨나요?

    글 읽어보니 워마드 분화 전에 이미 지지 끊은 것 같은데.. 혹시 메갈이 웹툰 작가 공격하고 x린이 드립쳤을 때부터인가요?

    • 해양장미 2016.07.31 16: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력 커지고 포스트잍 붙이고 다닐 때 쯤이요.

  18. as 2016.08.03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이대에선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한다고 학생들이 다 들고일어났더군요.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 유월비상 2016.09.11 0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cafe.naver.com/sayalang/8720

    사야카씨가 악플에 못이겨 책까지 쓰게 되었군요.
    저분의 주장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어쩌다 저 지경까지 갔을까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6.09.11 0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사야카씨 사건은 한참 사건 중일 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사야카씨는 이미 법정투쟁 상태로 알고요. 사야카씨에 대한 조직적 공격은 매우 혐오스럽고 가혹했습니다.

  20. as 2017.05.05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s://twitter.com/pje1035/status/857859788117467136

    박지은도 복귀했네요. 결국 대한민국 웹툰계의 적폐는 제대로 청산되지 못하게 되었군요. 정작 이런 적폐는 청산되지 못하고 엉뚱한 파시즘이나 철권통치가 읍씨 및 그 지지자들에 의해 적폐청산으로 포장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해양장미 2017.05.05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심메갈 지지율도 상승하는 상황인걸요.

      이 문제는 수월하게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 물레방아 2017.05.05 1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문제가 해결될 가망은 앞으로도 계속 없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한동안은 오히려 더 심해질것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17.05.05 19: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모르겠습니다. 정권이 교체되고 나면 정치적인 면에선 사회분위기가 좀 변화가 있을테고... 그 결과 어떤 움직임이 일어날지는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물레방아 2017.05.05 20: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마도 긴 겨울이 오겠군요. 월동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1. as 2017.05.13 2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log.naver.com/pje1035/221004359370

    이쯤되면 웹툰작가들의 김자연 지지와 메갈 옹호는 확고한 신념이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뭘 몰라서 그런 게 전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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