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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브금

 

https://youtu.be/ALc7_wPGSMI




 

 오늘 구지가 사건으로 좀 시끌했네요. 아직 소식을 못 들은 분들을 위해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25184&code=61121211&cp=nv




 인천의 모 여고로 되어있어서 어느 여고인가 찾아보니 도원역 근처의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1966년 영화여자실업고등학교 - 1991년 영화여자상업고등학교 - 2001년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 - 2013년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로 이름을 자주 바꿔왔기 때문에 옛 이름 중 하나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교사가 직접 작성한 사연도 기사로 나와 있으니 소개합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19981&code=61121411&cp=nv

 

 

 해당 교사는 명백하고 명시적으로 성희롱한 것이 확인된 바 없으며, 일부 학생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한 것 같기는 하나, 나는 PC 원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타인에게 불쾌할 수 있는 발언은 절대 삼가하라.’는 식의 억지를 절대 받아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논지로 보자면, 나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PC 원리주의자들이 매우 불쾌한 걸 넘어 강한 적대감을 느끼거든요. 그들은 자유와 관용과 학술 및 예술의 적입니다.

 

 참고로 해당 교사는 학생주임이었다고 합니다. 실업계 여고의 학생주임이 학생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긴 어렵다는 건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압니다.

 

 추정입니다만 여학생들은 이미 페미 디스토피아 사회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근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폭력성과 어거지는 현 정권과 권력자들의 비호 아래 무한히 증식하며 이 사회를 좀먹는 중입니다. 이 사건은 그런 폭력 중 하나라고 추정합니다. 이미 타 지역의 다른 학교에서도 성희롱, 성추행 등의 누명을 쓴 남성 교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이번 사건에서 졸업생들은 해당 교사를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514

 

 나는 이런 극단적이고 원리주의적이며 폭압적인 공격 및 이 디스토피아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와 권력의 부당한 행사에 강하고 분명하게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