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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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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2.08
    비트코인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겁니다. (106)

 추천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bw9CALKOvAI

 

 

 여러 번 말해왔지만 비트코인은 펀더멘탈이 0이고, 그 크레디트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습니다. 또한 실물도 아니고 데이터일 뿐입니다.

 

 그런데 너무 올랐지요. 폭등중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기하지 않으면 가치박탈감이 있을 정도입니다. 나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그것에 지극히 회의적이었지만,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것에 투기했다면 돈을 많이 벌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오른 투기상품은 영원히 오를 수 없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펀더멘탈에 있습니다. 제대로 된 투자상품은 적절한 펀더멘탈을 가지고, 그 펀더멘탈이 개선됩니다. 그 자산에 가치가 있고, 가치가 증진되거나 잘 부서지지 않는 성향이 있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정권이 뭘 해도 계속 오르는 겁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진짜로 내리려면 서울 아파트의 펀더멘탈을 부숴야 해요.) 그런데 비트코인은 그런 게 없기 때문에, 한 번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모두가 이미 비트코인이 너무 올랐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연쇄적으로 매도하고 그 투기판에서 뛰어내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하락추세는 멈출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언제나 역사는 반복되듯 무너져 버리곤 하지요. 펀더멘탈이 있다면 폭락 이후에 가치분석 후 재평가 받을 확률이 얼마든지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저 시장가격밖엔 없는 겁니다.

 

 이런 투기자산은 보통 붕괴 직전에 엄청난 속도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리고 그 상승된 가격이 역으로 붕괴 시엔 공포가 됩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켜지려면 그것에 누군가 군사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럴 일은 없겠지요. 달러가 가장 높은 크레디트를 가진 기축통화인 건 미국이 달러를 위해 누구보다 강한 군사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비트코인의 붕괴는 투기자들에 상당한 고통을 줄 거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대응해야합니다. 정부도 이걸 알고는 있는 것 같은 데, 다른 나라보다 대응이 느립니다. 좌파정부답게 경제사적 이해가 모자라서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고. 현재 비트코인 광풍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발 담그고 있는데, 이러다간 비트코인 붕괴가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이 많이 올랐다는 걸, 그걸로 돈 번 사람이 많다는 걸 보통 사람들도 다 압니다. 그럼 일반인들도 들어오게 되고, 슬슬 투기꾼들은 일반인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비트코인을 팔아넘길 겁니다. 그리고 거대자본이 공매도하기 시작하면 이 뜨거움도 끝나게 될 겁니다. 거대자본만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끝나겠지요. 역사는 항상 반복됩니다. 또 하나의 튤립일 뿐이지요. 그나마 튤립은 예쁘고 번식도 되고 여러 모로 유용한데 비트코인은 그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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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레방아 2017.12.08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부가 드디어 칼 빼들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862894
    국내 거래 금지 검토한답니다.

  3. 유월비상 2017.12.08 18: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20847521
    결국 이런 소리까지 나오는군요. 전면 금지는 너무 나간 것 같지만, 규제는 해야 합니다.

    • 해양장미 2017.12.08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부러 일단 세게 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4. PPP 2017.12.08 19: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모래 빼기 놀이인데, 뭐 누구라도 모래 빼는 마지막 손이 되고 싶진 않을 겁니다.

    여담이지만 시티즌 유가 비트코인 얘기하는 걸 봤는데, 주인장님과 시티즌 유의 의견이 일치하는 건 처음 봅니다.ㅎ

    • 해양장미 2017.12.08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시티즌과 같은 의견이라니 불쾌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원체 뻔한 이야기라.

  5. 카일 2017.12.08 2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결국 폭락하네요. 뭐 폭락하도 다시 2배 3배 뛴 적이 많아서 거품 뺴기 시작일지 조정일지는 모르지만요..
    화폐가 저렇게 가격 오르는게 말이 안됩니다. 실제 화폐라면 디플레가 엄청나요.. 가치가 오를 화폐인데 누가 저걸 현물과 거래하겠습니까. 이걸로 현물거래하면 예전에 1만 Bitcoin으로(지금은 수천억 되는걸로 압니다)로 피자 사먹은 사람처럼 후회할텐데요

  6. 카일 2017.12.08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떻게 보면 온라인 게임 화폐나 다름없습니다. 컴퓨터로 노가다해서 나온화폐니. 진명황의 집판검 1억에 샀는데 지금은 2억 하더라 소문나서 전국민이 모두 집판검 투기에 뛰어든 꼴입니다. 집판검은 몹이나 상대라도 PK가능하지 가상화폐는 전혀 쓸떼가 없어요..

    • 해양장미 2017.12.08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게임화폐는 게임사랑 운영자라도 있지요... 비트코인보단 펀더멘탈이 있는 겁니다. 말씀대로 가격이 폭등하는 화폐는 시장에 디플레이션을 만들기 때문에 크레디트 교환수단으로는 정말 쓸모없기도 하지요.

      지금 보니 비트코인 가격 한참 빠졌다 다시 오르는 거 같긴 한데 다들 투기도박판이라는 거 알고 있으니 결국 어느 순간 공포가 모든 걸 지배하게 되겠지요.

  7. 우동닉 2017.12.08 20: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와중에 개미들은 정부 때문에 가격 하락 한다고 사람 죽인다고 아우성이더라고요

    내버려둬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08 23: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우성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요. 규제란 건 원래 그런 겁니다.

  8. as 2017.12.08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9&aid=0003042645

    신세 망친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네요.

    • 해양장미 2017.12.08 23:54 신고 address edit/delete

      룰 없는 투기도박판에 뛰어들고도 무사한 건 어디까지나 운입니다.

  9. 우루미 2017.12.09 0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8시경만해도 1700으로 급락했다가 12시가되니 다시 2000으로 회복했네요
    이거는 투기라기보다는 도박에 더 가까운거같습니다
    단타로 재미볼려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이거 어떻게든 빨리 손봐야되는데 왜이렇게 대처가 늦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정부는 규제는 엄청 잘하는데 이런쪽으로 규제는 왜이렇게 느린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해양장미 2017.12.09 09:49 신고 address edit/delete

      투기의 장이 가격변동성이 클수록 도박성이 짙어지지요. 비트코인은 근래 가격변동성이 너무 커서 완전 도박인 겁니다.

      이번 정부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그냥 너무 없어요. 그나마 원체 꼰대성향이라 세게 개입하려는 것 같아서 불행 중 다행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10. 허허허 2017.12.09 00: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그 투기 도박장에 투자를 한 사람 중 한 사람인데요, 사실 뛰어들면서 어느 정도 투기 마인드가 있었단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이 바닥을 안에서 들여다 봐도 걱정스러운 면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사실 비트코인 같은 경우는 여러 암호화폐들(이라 불리는 데이터들) 중에서 딱히 특별할 건 없고,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이후에 나온 암호화폐들의 기술적 이미지까지 홀로 독점해서 승승장구하고 있을 뿐이고, 그거 말고는 내세울 게 없기 때문에 가장 크게 버블이 끼어 있고, 많은 암호화폐들 중에서 비트코인에 돈을 거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짓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ICO에서 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생 코인에 돈을 거는 것보다도 훨씬요. 저 같은 경우에도 어차피 암호화폐에 돈을 거는 건 위험한 짓이란 걸 압니다만, 그나마 화폐로서의 가치보다는 다른 플랫폼 구축을 내세우는 알트코인들 중에서 유망한 쪽에 기술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쪽이 그나마 낫다고 보고 그런 식으로 돈을 걸고 있는 상태고요. 그런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하다는 식의 선동이 횡행하고, 또 그걸 사람들이 믿는 판국입니다. 실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암호화폐인데다가 가격이 최근 몇 달간 급등세를 보여 뉴비 유입이 많고 기존에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사람들이 뉴비에게 물량 떠넘기기 용이하며, 이른바 "세력"들이 그런 짓을 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일 뿐인데도요. 이미 이른바 "김프"라 불리는 코리아 프리미엄이 암호화폐 전체에 상당히 붙어 있어서 이 안에서도 양식 있는 사람들이 버블이 크게 터지는 하락장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만, 판 자체가 워낙 급등세라 사람들이 별로 귀기울이지 않지요. 전체 판에 비트코인이 영향을 워낙 크게 미치다 보니 비트코인이 출렁이면 어느 정도 내재적 가치를 지닌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훨씬 크게 출렁이는 구조라 더더욱 사람들이 비트코인만 바라보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언제든 크게 터질 게 분명한 시한폭탄을 낀 판에 발을 딛고 있다 보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뭐 큰 돈은 아니니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전체 판이 터져 버린다면 내 돈 아닌 셈 치고 대가를 치러야겠지요. 허허.

    • 해양장미 2017.12.09 09: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트코인의 기술적 문제는 옛날 튤립버블 때 이 튤립이 더 예쁘다, 저 튤립이 더 번식이 잘된다 같은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튤립이 펀더멘탈이 더 높지요. 아직도 튤립 구근은 잘 팔리긴 합니다. 싸졌을 뿐.

      어떤 투기버블이건 급등세를 타면 열광하고 온갖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가격이 오르니까 투기수요자가 몰려 더 가격이 오르게 되니까요. 물론 영원히 지속되는 파티는 없지요. 도박 참여는 개인의 자유지만 제 때 뛰어내리시길 바랍니다.

  11. 푸른하늘 2017.12.09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kimhumor.com/?p=8403

    역시 부모님 말씀은 거르면 안 되나 보네요. ㅎㅎ
    (이 페이지 운영자에 대한 논란은 일단 제쳐두고요.)

  12. 유월비상 2017.12.10 0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궁금해서 비트코인 시세를 관전하는데, 2분 한눈 판 사이 20만원이 날라갔네요. 이따가 다시 한눈팔았는데 이번엔 10초만에 20만원이 올라있고.. 심지어 오늘 시세는 이틀만에 800만원이나 떨어진 수치라 합니다.

    비트코인 시장은 정상인이 발붙일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왠만한 인간들은 겁나서 투자 못할 거에요.

    • 해양장미 2017.12.10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발 들이는 순간 그 광기에 같이 물드는 겁니다. 당연하리만큼 도박이니 중독성도 있는 거 같고요.

  13. 유월비상 2017.12.10 0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08/0200000000AKR20171208008500091.HTML?input=twitter
    전기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도 엄청나다네요. 글로벌 민폐가 따로 없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10 1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이리 쓸데없이 자원소모를 하는 걸 인류의 대안화폐형태로 생각하긴 어렵지요. 덕분에 IT부품 좀 팔리긴 했습니다만, 채굴만큼 무의미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는 별로 없을 정도라서요.

  14. 둥둥가 2017.12.10 16: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근데 이렇게 씨잘데기없는 데이터 나부랭이들 가격이 왜 이렇게 폭등한 것일까요? 말씀대로 빽으로 화폐 가치를 보증해주는 폭력을 소유한 집단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당장 저만해도 부루마불 씨앗은행 지폐 마냥 저만의 화폐 프린터로 인쇄할 수는 있고요 (물론 비트코인은 범위가 글로벌하고 해시함수로 전자적으로 발권되는 거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신뢰'하고 그 신뢰가 엄청나게 커져서 이렇게까지 오른걸텐데 장미님은 그 신뢰의 근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처음에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화폐로써의 가치를 찾은 컴덕들에게서 시작되서 점점 점점 가격이 오르니까 온갖 인간군상과 대형 투기자들이 몰려 거품이 터지기 직전까지 오른 거 같은데 이렇게 이해하는 건 틀린걸까요?

    • 해양장미 2017.12.10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처음엔 검은 돈 취급하는 용도로 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니 투기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 같아보이는데요.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가 강해지므로,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투기자산의 가격상승 원리는 항상 이거에요. 가격이 오르니까 가격이 오르는 거. 이미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이 기대를 만드는 겁니다. 더 오를 거라는 기대요. 그렇지만 펀더멘탈을 초과하는 무한한 가격상승은 이루어질 수 없지요.

    • 우루미 2017.12.10 17: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미님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가 강해지므로,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투기자산의 가격상승 원리는 항상 이거예요'
      이 말을 부동산 대책 정부관계자가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정책보면 투기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착각하고 투기못하게 이상한 규제들로 규제하니말이죠

      부동산 규제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하나 배워가네요

    • 해양장미 2017.12.10 21: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동산의 가격변동에도 가격이 오르니까 가격이 오르는 현상 자체는 일어납니다. 다만 그건 버블일 때 주로 일어나는 거고, 근래 부동산엔 버블이 별로 없었지요.

  15. 우루미 2017.12.10 22: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779984&sid1=001

    이거 경찰에서 저 고등학생을 보호조치를 해줘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 지금도 폭락중이지만 어느한순간 말도안되는 폭락이 일어날시 그 분노가 저 고등학생에게 집중되겠습니다
    비트코인 이게 저연령층까지 관여가 되있다보니 폭락뒤 엄청난 사회문제가 일어날거같네요

    • 해양장미 2017.12.10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목숨걸고 장난쳤으니 살고싶으면 잘 대비해야 할 겁니다. 일부러 구치소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 우루미 2017.12.10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기 장난친 학생 페북들어가보니 사람들의 광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반인조차도 이걸 유흥으로 보고있나 착각할정도로 댓글을 달고 있구요
      저기 부모님은 외국으로 보낼수도 없으니 무조건 공권력에 붙어서 몇년동안 죽은듯이 지내야겠습니다
      근데 주식이면 법의 처벌로 구치소로 들어갈건데 주식도아니라서 이게 구치소로 들어갈만한 죄가되나요?

    • 해양장미 2017.12.10 2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당히 물건을 훔치거나 하면 되지요.

    • 둥둥가 2017.12.11 04: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뉴스만 보고 말하는거라 부정확할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런 발상을 하다니 크게 될 인간같습니다;
      멍청한 장난 안치고 흔적만 최대한 지웠다면.. 500밖에 못 벌긴 했지만 좀 더 스케일 크게하고 잠수했다면;;

      근데 일개 학생이 친 저런 거짓말에 넘어가더니 좀 바보같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대단한 트릭같은 게 있는 거 같진 않은데요. 저 바닥 전체가 투기에 눈이 멀어 다른 건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일까요

    • 해양장미 2017.12.11 08: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반적인 사기입니다. 저러다간 보통 말로는 좋지 못하고, 여럿 피해자 내지요.

    • 우루미 2017.12.11 1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생각하기에는 머리가 좋아서 저런일을 냈는게 아니라 세상물정모르는 애가 사기를 친거지요
      사기내용보면 그렇게 머리를 굴렸을만한 요소도 없고 단순히 비트코인의 공포감으로 인한 하락과 오르겠지라는 광기에 브레이크가 걸렸는거지요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비트코인은 계속 급락하고 있었는데 저 학생이 이상한 찌라시를 퍼트려 그 급락이 잠시 브레이크가 걸렸고 사기라는걸 사람들이 안순간에 다시 하락하는걸 저 학생이 덤터기를 쓴거지요
      이번 사기극은 치밀한구성도 없고 그냥 세상물정모르는 한 소년의 철부지행동이죠
      저 짓때문에 저 학생만 위험한게 아니라 가족들도 위험해졌습니다

    • 둥둥가 2017.12.11 1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지만 암호화폐가 (아직) 한국 법에서 다루는 항목이 아닌 이상 저 학생을 처벌할 법적인 근거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사기나 주가조작은 들키면 처벌강도를 떠나서 일단 법의 철퇴를 받겠지만 저런 건 흔적 잘 지우면 사기꾼한테는 페널티가 없는 거니까요.

      물론 둔하고 보수적인 법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사기꾼들은 역사적으로 항상 있어왔지만서도.

    • 해양장미 2017.12.11 1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겨우 500만원 벌고 사적복수 당하기 좋은 상황에 처했으니 그야말로 멍청한 짓 한겁니다.

    • 우루미 2017.12.11 1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법적으로 책임질소지가 없어보이는것같아서 문제입니다
      지금 문제는 저학생이 별생각없이 이게 사기인줄도모르고 저질렀다가 신상이 까져있는게 문제예요
      법적으로 처벌받아서 감옥가는게 방법만 살아있는게 문제죠
      지금 비트코인은 한국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광기로 가득차있는데 돈잃었는 사람들의 광기에 잔혹하게 살해될가능성과 저학생뿐아니라 자기 가족들도 생명이 위험합니다
      저 학생의 누나도 어느정도 신상이 까여져있죠
      특히 이런광기는 연좌제로 묶기쉬워서 더욱 문제이고 비트코인을 구매안한사람들조차도 상대적박탈감이 커서 이걸 유흥거리로 보고있는게 가장 큰 문제죠
      만약 저학생을 보호할려는 개인이 나타나면 그 개인조차도 목숨을 내눠야될 상황입니다
      죽는것보다는 징역사는게 합리적선택이니까요

    • 둥둥가 2017.12.11 11: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저도 우루미님, 장미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제 말은 "저 철부지 학생이 아닌 진짜로 치밀한 조직이 같은 방법으로 훨씬 스케일 크게 일을 벌였다면..하고 생각하니 오싹하다." 이런 뉘앙스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우루미님 말씀대로 저 학생이 친 사기가 비트코인이 폭락한 이유 전부는 아니지만 실제로 비트코인 플래티넘 뻥을 믿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고 가격 변동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준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또 거품이 하도 낀 상황이니 그 조금의 영향도 사기꾼이 레버리지끼는식으로 악용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을테고요. 저런 철부지가 친 장난이 아니라 제가 말한대로의 상황이었으면 정말 여러 사람들에게 큰 재산적 피해가 나고 사기꾼은 잡지도 못 했겠지요. 그런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비슷한 유형의 뻥카가 전에 이미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이번에 낚인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고요.
      (틀린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둥둥가 2017.12.11 1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또 두분 말씀대로 저 학생과 가족은 당분간은 정말 조심해야겠죠.
      목숨걸고 유치한 장난질한 대가로요. 정말 저 일가족들은 방검복이라도 사야할 겁니다.

    • 물레방아 2017.12.11 12: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 고등학생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아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의 화폐로써의 신뢰성에도 상당한 의문이 제기될것 같습니다. 실제 화폐의 경우 저건 식으로 화폐의 신용성을 훼손하는 경우 어떤 식으로든 법적 처벌을 할수 있을텐데 비트코인의 경우 화폐가치를 몇십 퍼센트나 폭락시키는 공황이 일어났는데도 저 고등학생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으니까요.

  16. moagim 2017.12.11 09: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2053.html

    행복회로를 열심히 돌리고 계시는 학자 1인 추가네요.

    블록체인의 기술적 가치는 논외로 하더라도, 송금기능조차 비트코인의 지나친 널뛰기 때문에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어떤 실물가치와도 연동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런 낙관적인 전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건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11 10:32 신고 address edit/delete

      본인 기득권이 걸린 거 아닐까 싶은데요. 중앙정부들이 통제가 어렵고 투기화되기 쉬운 가상화폐를 주도적으로 발행할 동기가 뭐가 있을까요. 그런 걸로 사익을 추구하려는 권력자가 나올 가능성이야 높겠지만, 그것 외엔 별로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17. 우루미 2017.12.11 1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742861

    비트코인 제재를 드디어 시작하네요
    이 정부같은경우에 머리 아플거같네요
    착한척하고 국민을 위하는 척해야되는데 비트코인 제재는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니까요
    금융당국은 여태까지 방관했으니 빠르게 조치좀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7.12.11 20: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은 검토라고 이야기할 뿐이니 언론 플레이 단계입니다. 실제 어찌할진 봐야하긴 하지요.

      오늘 미국에서 선물거래 시작하면서 가격 반등하나본데 잘못하면 핵폭탄이 하나 생기겠습니다. 눈부시고 뜨겁고 여럿 죽겠네요.

    • 물레방아 2017.12.11 2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국은 대체 어떤 의도로 선물거래를 허용한 걸까요? 제도권으로 편입시켜 주겠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요

    • 해양장미 2017.12.12 08: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단 편입시켜놓으면 관리가 그래도 됩니다.

    • 우루미 2017.12.13 2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http://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05

      어쩐지 전면금지 시킬거같았는데 괜히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방면으로는 정책
      을 안펼치네요
      욕을 듣더라도 저런거는 빨리 후속피해없이 해야되는데요....
      장미님은 이 핵폭탄이 언제쯤 터질거같아보이시나요?
      여태까지 투기열풍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을때 꺼지던데 지금이 딱 그시점같아보이는데요

    • 해양장미 2017.12.14 09:54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적으로 완전히 금지시키기는 쉽지 않아요. 비트코인 자체를 불법화해서 막는 건 어렵기도 하고.

      언제 터질지는 알수가 없지요. 그건 알면 떼돈법니다. 터뜨릴 수 있는 사람들이야 있겠지만 당사자가 아니면 언제 터질진 모릅니다.

  18. 해양장미 2017.12.12 2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고요한소리'라는 방문자는 블락조치됩니다.

  19. as 2017.12.16 0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7121511324895468&_adtbrdg=e#_adtReady

    바른정당이 비트코인에 대해서 꽤나 호의적으로 나오네요.

    • 해양장미 2017.12.16 14: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설마 아직 상황파악 못하고 이제와서 의견듣겠다고 나서는 건 아닌가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길 바랍니다.

  20. 우동닉 2017.12.17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01&aid=0009755531&sid1=101&ntype=RANKING

    비트코인 광풍은 제법 오래지속될 모양새입니다

    • 해양장미 2017.12.17 14: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결제하지 않을 겁니다.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은 투기자산은 지불수단으로의 메리트가 없습니다.

  21. 우동닉 2018.01.07 00:2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비트코인의 거품은 그분의 지지율 거품만큼 당장은 꺼지기 요원해보이는 것 같은데요. 어제는 2800만까지 봤다고 하더라고요. 어쩌면 이 정권을 뒤흔드는건 외교도 내치도 아닌 비트코인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 해양장미 2018.01.07 0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투기자산 버블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라서요. 저런 걸로 돈 벌기 힘든 이유 중 하나가, 적절한 매도시점을 판단하기 어려워서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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