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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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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소위 진보좌파 사회주의자들이 저지르는 병폐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 사고뭉치 좌파들의 문제를 쉽게 표현하면 이러합니다. 좌파는 계약과 약속, 정당함, 정의, 공정함, 원칙. 이런 가치들을 완전히 무시합니다. 그리고 온갖 착한 척을 하면서 떼를 써요. 망상 속에서 강자 약자를 갈라놓고, 약자 편을 죽어라 듭니다.

 

 며칠 전엔 리쌍이 진상 세입자를 참다참다 못해 쫓아내려는데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과 맘상모라는 단체가 (라고 쓰고 무법자 또는 프로시위꾼으로 읽습니다.) 막아섰네요. 그리고 김광진, 장하나 전 의원과 우원식, 홍익표 의원까지 개입했습니다. 정당한 법 집행과 개인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더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치권력을 앞세워 막은 겁니다. 정치권력이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걸 우리는 흔히 독재라고 부릅니다.

 

 물론 더민주당엔 정의와 균형, 공정함 같은 게 없지요. 이번 사건 하나만 그런 게 아니고, 매사에 쭉 그렇습니다. , 정의당이나 노동당은 이번 사건에 당연히 나섰더군요. 딱히 그 쪽은 언급할 가치도 없으니 넘어갑니다.

 

 이번 사건에서 소위 진보언론들이 리쌍에 적대적으로 글 쓰고, 혐오스러울 정도로 세입자 편드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예외적일 거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본질적으로 거지근성가지고, 남의 것 빼앗아 쓰기 좋아하고, 진상 부리는 타입이 저런 짓을 저지르고 사건을 날조하고 언론 플레이를 합니다. 그러면서 착한 척을 하는 게 현실 속 진보좌파죠. 얼마 전 박원순의 옥바라지 골목 출동 사건 이후 얼마 되지도 않아 똑같은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너무 나쁘게 이야기하는 거 같다고요? 아닙니다. 다들 경험해 봤을 겁니다. 학창시절 돌아보면 자긴 뭐 사는 것도 챙기는 것도 없이, 주변에서 자기 필요한 건 다 빌붙어서 해결하는 부류들 있잖아요. 돈 편한 대로 조금씩 빌려가서 안 갚는 게 일상인 족속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비해 성인이 되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로, 더 이상 빈대 붙는 진상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걸 꼽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내 물건의 정당한 소유권을 지키고 행사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커서 사회를 보니 그런 진상들 편을 드는 족속들이 자칭 진보랍시고 착한 척을 하고 다니더군요. 물론 속을 보면 완전히 썩은 위선자들이 다수입니다만. 사람이 알고 보면 선할 거라고 믿는, 소위 성선설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런 데 잘 속지요.

 

 사실 오~래 속고 있다가 근래 들어서야 실체를 감 잡는 분들도 많아 보이네요. 물론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지요. 괜히 노무현 찍었던 사람들이 10년 지나고 박근혜 찍은 게 아닙니다.

 

 그럼 왜 진보주의자들이 자꾸 헛발질을 하느냐. 이건 진보주의자들이 가진 오만함과 철없음 탓이 큽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정치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회의 각종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가 있습니다. 이것 자체는 모두가 어느 정도 같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중도적인 사람들이 이런저런 문제의 원인과 양상을 가능한 깊게 이해하고, 하나하나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과는 달리 급진적인 사람들은 문제를 쉽게 관념화시켜 단순화하고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로시위꾼들이 작정하고 떼를 쓰면 보통은 사회적으로 타협을 할 수밖에 없지요.

 

 물론 이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고 눈물 흘리고 가세가 기우는 사람들도 많이 생깁니다. 좌파들은 사실 타인의 고통에는 놀라울 만큼 관심이 없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이 진짜 관심을 보이는 건 거의 언제나 권력과 돈입니다. 그들의 위선은 많은 경우 권력과 돈을 위한 수단입니다.

 

 그들이 과연 내년 대선에서 이기면 어떻게 할까요? 참여정부 때 노무현은 적어도 민주노동당 세력과는 일정 이상 거리를 뒀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명박 시대 빅텐트론이 부상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정희까지 문재인을 밀어준 이후, 운동권 공감대가 있는 더민주 - 정의당 - 노동당은 거의 현대차와 기아차 같은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이젠 본격적으로 자유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경쟁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으로 군부독재 시대의 향수와 환상은 끝났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명분과 이미지를 잃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을 충분히 견제할 세력이 지금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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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6.07.11 1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단 법적으로 리쌍이 옳은데 가치관상으론 옳지 못하다면, 리쌍을 욕하는 대신 그 법을 개정해야죠. 법적 안전성을 위해 활동한 리쌍이 뭔 죕니까.

    이문열이 대한민국 좌파를 홍위병에 비유했었는데 맞는 말 같아서 씁쓸합니다.

    • 해양장미 2016.07.11 12:38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쌍은 세입자에게 해줄만큼 해줬습니다. 연예인이라서 해줬을 수도 있지만, 진짜 드물게 착한 수준으로 이미 해준 상태인데 진짜 막나가는 수준의 깡패짓을 하는 게 지금 세입자와 좌파 세력입니다.

      오죽하면 깨시민들 모인 더민주 팬클럽 수준 커뮤니티들에서도 리쌍 편들어주는 게 일반적이지요, 지금.

  2. 솟대 2016.07.11 13: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시장경제체제라고해서 재화가 얼마든지 공급된다는 얼간이들은 베네수엘라로 던져봐야합니다. 재화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가장 비참하다는걸 깨달아봐야죠. 전월세 상한제같은 개소리하는애들과 쟤네는 꽤 공통분모가 있지않을까 짐작됩니다. 덜떨어진 얼치기 운동권이면서 시끄러운애들만 쳐낸거보면 김종인이 정치짬밥은 그냥 먹은게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

    • 해양장미 2016.07.11 1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종인이 그래도 그 바닥에서 구른 시간이 있는데 얼마나 같잖아 보이겠습니까.

      리쌍 사건 이리 되었으니 앞으론 입점자들 입장만 더 나빠질겁니다. 전국의 건물주들과 상가건물 투자 예정자들이 이 사건 보고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세입자 편의 봐주고 타협하고 잘해줘 봐야 소용없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끊어야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겠죠.

      그리고 리쌍 건물 세입자 서씨는 암만 봐도 정치쪽으로 갈 것 같더군요. 저래서야 본인이 상가건물 사지 않는 이상 어느 건물에서도 안 받아줄 거 같고요.

    • 솟대 2016.07.11 13: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아보니깐 저 서씨는 맘상모(전 맘카페 같은것줄알았습니다.) 대빵이더군요. 정치꾼들 이렇게 잘물어오는거보면 의도적일수도 있단 생각이듭니다. 어쨋거나 저 서씨는 가게접어도 프로시위꾼으로 먹고살지 않겠습니까? 정의당같은 마이너리그가서 짬밥좀 먹다 더민당으로 업그레이드할수도 있구요

    • 해양장미 2016.07.11 1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서씨 예상수입을 보면 프로시위꾼 정도 해선 손해입니다. 엄연히 가로수길에서 장사중인, 비교적 가진 자라서요. 지금 월세도 제대로 안 내고 있는 걸로 아는데, 월수입 꽤 짭짤할 겁니다.

  3. as 2016.07.11 1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중도좌파-중도우파 경쟁체제가 하루빨리 잡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새누리는 중도우파 위치에 잘 자리잡고 있는데 반대쪽이 중도좌파로 못 가고 계속 급진좌파 위치에 서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거죠.(참고로 급진좌파들은 자기들이 중도좌파라 생각하고 진짜 중도좌파는 우파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11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현실 좌파 바닥에선 급진소리 들으려면 사유재산제 폐기하고 공산주의 체제 도입 정도는 주장해야 급진소리 듣습니다.;

      예를 들어 박노자는 노회찬 정도를 우파 사민주의자라 이야기할 정도지요.

    • as 2016.07.11 13:5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이 더민주-정의당-노동당 카르텔에 항복하고 이들 주장을 어느정도 반영할 가능성도 결코 작지 않다고 봅니다.

    • 해양장미 2016.07.11 14: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야 새누리는 자유주의자의 정당이 아니니까요. 정의로운 정당도 아니고요.

  4. 044APD 2016.07.11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를 선과 악으로 치환시키는데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 도덕적 우월성이 선거에서 필승 전락이다라기에는 지금까지의 역사상으로 봤을떄 부적합한데다 막상 그들이 대선을 잡았을때는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적인 관점으로 사상적으로는 새누리당 이상의 민족주의적인 이해관계로 해결하던데 말이죠

    • 해양장미 2016.07.11 2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교적 인식체계가 주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저 사람들은 소위 자본주의의 유혹을 이기고 신념을 지키는 걸 중요시합니다. 일제 때 친일파로 변절 안하고 독립운동 계속하는 것처럼 정치적 태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요.

      그런데 막상 그들은 문제 인식과 해결에 있어 구체성이 거의 없다보니, 집권이라도 하면 굉장히 허둥지둥하게 되지요.

  5. 물레방아 2016.07.11 14: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허허...더민주당 팬클럽 노릇하는 인터넷 사이트들도 이번엔 리쌍 팬드는데 왜 더민주당이 나서서 문제를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헛웃음만 나오네요ㅠㅠ

    • 해양장미 2016.07.11 2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러는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원래 저렇습니다.

  6. 와나 2016.07.11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재밌는 사실은 리쌍도 이 사건 전에 해당 사건 임차인과 똑같은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죠. 그 때는 순순히 문닫고 나온 적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서씨의 감정을 모르는 사람도 아닐테고 봐주기도 엄청 봐줬는데 남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사실이 어처구니 없습니다. 서씨가 거짓말도 몇번 했지요.

    • 해양장미 2016.07.11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그리고 서씨는 전직이 건설사 재개발 담당이기도 했지요. 알려진 대로라면 세입자들 많이 쫓아내 본 사람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방면엔 프로라 봐야 합니다.

  7. 2016.07.11 19:3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해양장미 2016.07.11 21: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와 직접적으로 상관 없는 일엔 감정을 잘 이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이번 일 같은 경우 정말 너무 도가 지나치니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이응이응 2016.07.12 03: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씨는 정말 대단한 프로 진상이더군요 스마트하고 행동력있으며 장사 능력도 뛰어난 그래서 더 무서운 프로 진상입니다 건물 관리인으로서 저런 진상 세입자를 만나지 않기를 저도 모르게 짤방을 보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냥 짤방만봐도 너무 무섭더군요 권리금 문제가 너무 심각한데 근본적으로 법적으로 보호해줄수없는 권리라는걸 좀 세입자들이 알았으면 좋겠더군요 주인몰래 잡혀있는 권리금도 참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서씨는 싼 값에 장사 잘하고 권리금 뽕 뽑을만큼 장사해놓고 역시 아무리봐도 너무 지능적인 진상이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이제 건물을 사지 않는이상 평생 목 좋은 자리에서 장사하기는 글렀을겁니다 누가 무서워서 세주겠습니까 진상만 지능적으로 부리지 생각하는것도 짧고... 그렇더군요

  9. 이응이응 2016.07.12 05: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꼼꼼히 알아보니 권리금 보호법이 통과되었군요 집주인이 자기 건물에 자기가 세입자도 못 정하고 세입자는 남의 건물에서 장사하면서 권리금까지 두둑히 챙기는걸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라니 빨갱이가 따로 없습니다 어쩌다 이런법이 통과됐을까요 헛점도 많이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6.07.12 1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리금을 건물주가 알고 관리해야합니다. 계약서에 권리금을 명시하고 법적인 영역으로 다뤄야겠지요. 깔끔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에도 권리금 또는 비슷한 것들은 곧잘 있는데, 보장이 안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 동안 음성적이었고 법적으로 뜬 관례가 되서 문제였지요.

      이응이응님처럼 서씨 보면서 정말 무섭다고 느끼는 사람 많을 겁니다. 저런 부류는 법과 계약, 도덕 위에 있어요. 저러고 정치쪽으로 갈 것 같으니 참 여러 모로 걱정입니다.

    • 이응이응 2016.07.12 1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관리하는 건물은 최초 세입자부터 지금까지 권리금 금지 특약 무조건 공실 원상복귀 반납 특약을 걸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권리금을 부정하는 특약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과연 그렇게 입법안의 의도대로 깔끔하게 관리될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권리금을 없애는게 맞어요 저도 권리금 없이 오래동안 꾸준하게 장사하는 조건으로 주위 가게보다 35프로나 싸게 임대하고 있는데 이렇게 집주인 입장에서도 권리금의 법적 보장이라는 리스크가 생기면 임대료를 올리고 다음부터 철저하게 세입자를 의심하며 경계할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12 1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의견은 건물주가 권리금을 부정하고, 그에 맞는 계약이 성립된다면 그 계약은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는 건물주가 권리금을 인정할 경우, 권리금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말도 됩니다. 물론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은 문제가 있고요. 이 법 말고도 좀 문제 있는 법들이 이런저런게 있긴 합니다.

    • 이응이응 2016.07.12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임대차보호법이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발달한 독일이나 상업의 전통이 뿌리깊어 상인을 아주 잘 보호해주는 일본에서도 시설권리금의 제한적인 일부 (중고니까요)를 이용해주는 경우만 간혹 있을뿐이지 바닥권리금이나 영업권리금을 보장해주는곳은 없는걸로 압니다 저도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편이 합리적이고요 현 권리금보호법은 주인의 재산권침해 여지가 너무 심각하군요 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5년영업보장이 된건 참 잘된 일이지만 바닥권리금이나 영업권리금의 책임은 주인이 없게해야하며 사실 이런거 지들끼리 남의 가게에서 한몫잡아 챙뎌 주인의 재산권 행사를 방해해서도 안됩니다. 들어오는 입장에서도 5년안에 권리금 버릴 각오 하더라도 순이익으로 뽕 뽑을 각오가 있어야 들어와야 합리적인 시스템이지 지금과같은 포괄적인 권리금인정 조항은 자칫하다 서씨같은 진상을 키우기 쉬운 제도로 보이네요

    • 해양장미 2016.07.12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판단으로는, 한국 사회가 권리금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자면 민간에서 없애야 합니다. 관례화된 개인간 계약에 의한 룰을 정치권력이 일방적으로 부정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거지요.

      개인적으론 권리금이라는 룰 자체에 문제소지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민간 차원에서 권리금 금지 계약을 일반화하고, 그걸 법이 보장하고 보호하는 방향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 이응이응 2016.07.12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본도 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이 아예 없는거아니지만 (심지어 일본은 주거지에 대해서도 한국의 권리금과 유사한 사례금 제도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도 이걸 법적으로 정확하게 명시하여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 명시해서 보장하는거랑 법적으로 금지하는건 다르죠. 법적으로 금지하는것도 합리성이 부족하지만, 법적으로 그걸 보장한다는건 제가 보기에는 법적으로 금지하는거보다 더 합리성이 없고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집만 하더라도 목 좋은 자리는 다음부터는 차라리 집에서 직접 가게를 내거나 월세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세입자가 이걸 악용하면 평범한 건물주는 자기 재산권을 법적으로 보장받을길이 너무 없고 최소 건물을 18개월 놀려야합니다. (생각해보니 진상 세입자에게 물려서 몇억 권리금주느니 차라리 공연 전시 공간으로 18개월 놀리는게 낫겠군요...)

    • 해양장미 2016.07.12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응이응님 말씀은 대부분 이해하겠는데, 이미 법적으로 명시가 되었으니 명시하지 않는 방향으로의 논의는 의미가 없습니다. 명시했던 걸 명시 안하긴 어렵습니다.

  10. 포대비료 2016.07.12 11: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라는 명목으로 수당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수단이 광범위하게 악용되고 있지요. 법원에서도 법을 무시하는 온정적인 판단으로 정당한 권리의 행사를 막고 있구요. 다만 권리금 문제에서 정상적인 법절차만 따지는게 의미없을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이 곱창집 아저씨보다 더 막갔던 싸이 사건때 담당 법무법인의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soho&no=10008

    그리고 이런 일이 연예인이라서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일반인 레벨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구요. 뭔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게 현상황이죠.

    • 해양장미 2016.07.12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 민사소송을 해 보면 이 나라가 얼마나 답이 없는 구석이 있는지 좀 알게 되지요. 판사들의 멍청함은 직업병입니다. 또 체계 자체가 철저하게 진상한테 유리하고요. 특히 임대차 문제에선 임차인이 법 잘 아는 진상이면 임대인이 합법적으로는 뭘 해볼 방법이 없습니다. 두눈뜨고 흡혈당하거나,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하거나 해야죠.

      한편으로 제가 그래서 로스쿨에서 변호사 쏟아져 나오는 걸 우려하기도 합니다. 굶은 변호사들이 어떤 행동을 할 지 뻔해요. 개개인 입장에서는 가능한 진상과 얽힐 일을 줄이는 게 모범답안입니다.

    • 포대비료 2016.07.12 22: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이미 수익성 악화로 권리금 문제는 자연히 해결되는 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지간한 동네는 이미 영업권리금이 없어졌거든요. 그리고 바닥권리금도 많이 내려가고, 없어지는 곳도 점점 많아질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시설에 돈을 바르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는게 아닐지.. 담배파는 편의점이 평당 백만원, 떡볶이집이 백오십만원, 커피숖이 250만원씩 들여서 인테리어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할 여력이 될까요.

      밤에 점점 깜깜해지고, 상가1층도 비기 시작했고, 내놨는데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 가게가 엄청 늘었어요. 근데 장사꾼들이 맨날 죽는다 죽는다 하니 엄살인줄 아는데.. 재작년 세월호와 작년 메르스 이후로 뭔가 확실히 변했어요. 직장인분들은 감이 없으신듯 하지만..허허..

    • 해양장미 2016.07.13 0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사는 동네는 그래도 공실은 없는데, 밤에 깜깜해진다는 표현은 이해가 갑니다. 말씀대로 메르스 이후 어디건 좀 변했어요. 가게도 자주 바뀌고, 거리에 활기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거시경제 데이터를 보면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정책적으로 뭐가 필요한지도 답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정부는 욕심이 많아서 해야 할 걸 못(안) 하고 있고, 소위 야당들은 현실파악 못하고 더 엄청난 망상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요.

  11. as 2016.07.13 22: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2개의 썩어빠진 정당(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폭력이 언젠가는 끝나야 할 텐데요... 그렇다고 국민의당에게 기대를 하는 건 현재로서는 말도 안 되고요. 정말 대한민국 정치에서 기대할 게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13 2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더민주당 하는 걸 보면, 잘못하면 현상유지도 힘들 것 같거든요.

    • 유월비상 2016.07.13 23: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이 분당해야 답이 보일 것 같습니다.

    • as 2016.07.14 02: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비박계에 대해서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분당해봤자 친이당이 될 게 뻔해서요. 그렇기에 국민의당에 정말로 마지막 기대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국민의당이 그걸 충족시켜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 해양장미 2016.07.14 1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친이계가 거의 쇠퇴해서... 비박계가 강해진다면 유승민같은 친이회창계와 소장파가 중심이 될 걸로 기대합니다.

  12. 퐁퐁 2016.07.14 07: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hotissue/comment/list.nhn?gno=news025,0002629920&oid=025&aid=0002629920&cid=1046261&sid1=105&light=off&backUrl=
    이 나라가 헬조선이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기사 댓글들에 나와있네요.
    담배 술 룸싸롱같은 백해무익한 곳들은 아주 잘도 가면서 포켓몬좀 잡으러 갔다고 책이나 하나라도 더 보라느니 부모 등골브레이커 새키들이라느니 나라의 안보가 달린 사드에나 관심을 가지라느니 헛소리가 아주 넘쳐나네요.
    대충 어떤 심리로 저 인간들이 저런말을 하는지는 알거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나라에서 자유주의는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 나라는 저 북쪽나라처럼 다같이 똑같이 살고 다 같이 고통받다가 죽는게 민도에 맞는거 같습니다.

    • 해양장미 2016.07.14 1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런 데서 댓글 쓰는 사람이 전체 사람 중 그리 많은 비율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잘 사는 사람은 그렇게 남 신경 많이 안 씁니다. 집단주의적이고 독재 좋아하는 인간들이 자꾸 정치세력화되어서 문제긴 합니다만, 마지막 문단같은 건 좋은 태도라 할 수 없다 느껴집니다.

  13. 퐁퐁 2016.07.19 0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m.news.naver.com/read.nhn?oid=081&aid=0002739033&sid1=102&backUrl=%2Fhome.nhn&light=off
    이 기사를 보고 느낀건데 한국의 세대갈등은 저 기사에 나오는 인식의 차이가 제일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전라도 출신에 민주당만 찍으시는 분인데도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성공힐수 있다고 믿고 거기에 국민들은 국가에 충성을 다해야 된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정반대라서 이런 인식의 차이로 싸운적도 꽤 많았고요.저같은 청년들이 이 나라에는 많겠죠.
    그리고 저 기사에 나오는 그래프가 왠지 세대별 정당 지지율하고도 비슷해 보입니다.
    사람들이 사실상의 사회주의자가 되는 이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겠지요.

    • 해양장미 2016.07.19 09:46 신고 address edit/delete

      과학적으로는 열정과 노력과 운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근래 많은 청년들은 성공보다는 안정을 바라긴 하지요. 안정적으로 어느 정도 갖추고 사는 걸 성공이라 생각하니,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전형적 성공과는 좀 기준이 다르기도 합니다.

  14. 퐁퐁 2016.07.19 0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경영계에서 103만원으로 최저생활이 가능하다는데 저러니까 사회주의가 이렇게 퍼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무조건 다른 대안 없이 최저시급 인상만을 주장하는 깨시민들도 노답이지만 경영계도 저딴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솔직히 죽창들고 찾아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최저시급에 목숨걸게 된 원인이 결국 본인들 때문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최저생활이라지만 사람이 아플때도 있는법인데 저힌테면 아프면 뭐 죽으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 해양장미 2016.07.19 09: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 역시 최저생활의 기준이 문제입니다.

      현대에 월 100만원 가지고 살아도 옛날에 살던 것보다 훨씬 잘 살거든요. 나이 좀 있는 경영자들 입장에선 본인들 죽어라 노력해서 잘사는 나라 만들어놨는데, 그 이상을 원한다고 생각하는거지요. 그 발상에 문제가 전혀 없다 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현실은 거기에 죽창 들고 싶다 해봐야 공산주의자 취급만 받는 겁니다. 그리고 자유주의자 기준에선, 누군가가 타인을 호강시켜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현대 사회의 보편적 합의는 말 그대로 굶어 죽거나 일반적인 질병으로 죽지 않게는 하자는 정도고요. 그 이상을 원하면 일종의 사회주의적 발상이 됩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보면 월수입이 100만원이 못 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100만원씩 잘 버는 사람은 배려대상에서 후순위가 됩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월수입 100만원 미만인 게 현실이기도 하지요. 폐업하는 수많은 가게 중 월수입 100만원 안 되는 곳 거의 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적자나지요.

      물론 엄청 잘 사는 경영계가 저런 말 하면 기가 막힐 수는 있습니다만, 엄밀하게 103만원으로 최저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위에 말했듯 실제 그 미만의 돈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죽창들고 찾아가고 싶다는 발언은 정말 좋게 보기 어렵습니다.

      한국 전쟁 때 공산주의자들이 지주들에 대한 단순한 반감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학살했는지 아셔야 합니다.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그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요. 그래서 보수주의자들은 죽창소리하는 청년들을, 기회가 되면 나와 별 상관없는 사람을 부자에 대한 반감만으로 찔러죽일 수 있는 범죄성향자로 봅니다. 실제로 수십년 전 이 땅에서 있었던 일이거든요.

    • 물레방아 2016.07.19 12: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데 근본적으로 경영자가 왜 피고용자의 운명을 생각해줘야 하나요? 노동력과 돈을 거래하는 관계일 뿐인데요. 경영계가 103만원으로 최저생활이 가능하니 마느니 하는걸 해명하는 상황 자체가 좀 웃긴데요. 국민의 운명을 걱정해줘야 될 주체는 정부 아닌가요?

    • 퐁퐁 2016.07.19 1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죽창드립은 너무 과했던거 같습니다.

    • 유월비상 2016.07.19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물레방아/ 그건 맞는데, 한국 회사 문화가 공동체의 이름으로회식, 야근, 주말근무, 동호회 등을 당연시하다보니 반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한 공동체라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생계 해결해줘라! 하는 식으로요.

    • 해양장미 2016.07.19 1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그건 정규직일 경우고, 최저임금 논쟁에는 별 의미가 없어요.

    • 퐁퐁 2016.07.19 1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물레방아//해명같은거 안해도 상관없죠.
      다만 경영계에 대해 늘어나는 반기업정서와 증오는 본인들이 감당해야겠죠.
      그리고 노동력과 돈을 거래하는 관계이니만큼 그런 논리라면 최저임금 노동자들도 영세자영업자들이 죽든가 말든가 신경꺼도 도의적 책임도 없고요.

    • 유월비상 2016.07.19 19: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저임금 논쟁서 나온 말이지만...최저임금 문제를 넘어선 전반적 기업가의 마인드가 한심하다는 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임금이 아닌 노동자나 청년도 반발하는 모양새죠.

    • 해양장미 2016.07.19 1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월비상 / 전반적 기업가의 마인드가 한심하다는 건 누가 누굴 대상으로 한 이야기인가요?

    • 유월비상 2016.07.19 2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양장미// 청년들과 좌파가 기업가들에게요

    • 해양장미 2016.07.19 20: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봐온 것들이라면 좌파들의 전형적인 뻘소리였습니다.

  15. 딜라이트 2016.09.12 00: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주인장님 의견과 동감합니다. 자신들이 법을 어기고 있면서 민주주의를 운운하는 것 자체부터가 자기모순이죠 오히려 피해자인척 입장 전체를 날조하여 자신들을 합리화시키네요.

  16. 방문객 2017.01.11 16: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v.media.daum.net/v/20170111115402332?d=y

    결국 리쌍이 건물을 처분하려 하네요. 그런데 저게 매물로 나오면 우장창창 사태까지 덤으로 받게 되는데 과연 처분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 해양장미 2017.01.11 16: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리쌍이 유명인이니까 대응이 어려웠던 거지, 보통 건물주한테 저렇게까지 진상질은 힘듭니다.

      물론 약간 디스카운트는 될 것 같지만요.

    • 물레방아 2017.01.11 1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결국 이렇게까지 되나요

      극혐이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평생 우장창창에서 뭐 사먹을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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