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건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므로 본문에서 딱히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소식을 못들은 분들은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기사를 찾아보세요.

 

 이 사건에 대한 강성야권의 전반적 반응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체험 파시즘의 현장.’ 진짜 CCTV가 영웅이고 정의입니다. CCTV 없었으면 피해를 당한 분들은 끔찍한 사태를 모면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이 사태가 얼마나 지저분하고 사악한지에 대해서는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것입니다. 이런 비열함과 이중잣대는 그들 인성의 본질을 잘 보여줍니다. 제가 지난 세월호 특별법 관련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듯, 애초에 세월호 사건은 이런 식으로 확대될 일이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키운 장본인들이 왜 키웠을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본 사건은 도덕, 윤리, 정의, 선함의 문제입니다. 세월호 단원고 피해자 유가족 대표단과 김현 의원은 대단히 악질적인 범죄를 저질렀고, 권력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며 깨시민들을 포함한 강성 야권 지지 세력은 또 한 번의 이중잣대 내로남불식 여론몰이를 펼쳤습니다. 가장 극단적인 인터넷 파시즘의 현장을 딱 하나만 링크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8711

 

 다행히 본 사건의 경우 피해 대리기사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 같지만, 만일 잘못되면 죽거나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게 일대 다수의 집단폭행입니다. ‘의도라는 면에서만 본다면 이 사건은 세월호 사고보다 훨씬 더 사악합니다.

 

 많은 분들이 본 사건을 통해 실망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실망감은 저들의 인성과 의도를 잘못 파악한 데서 기인합니다. 생각 없이 광신적으로 한쪽편만 보고, 한쪽편만 드는 파시스트들에 대한 사회적인 주의와 경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