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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양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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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동안 도덕적 우위는 민주당계 지지자들의 간판이자 무기였습니다. 능력은 어떨지 몰라도, 신한국-한나라당보단 그래도 민주당이 더 도덕적이지 않느냐는 식의 공감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젊은 새민련계 지지자들이 그러한 정치적 경향을 가지게 된 데는 이런 세월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덕적 우위 또한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번 새민련 공천의 면면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정말 답답합니다. 이런 정당이 한국의 제1야당이라니요. 이번엔 정말 심합니다. 그럼 한 명 한 명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동작구을의 기동민은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갑작스레 전략 공천되었고, 이 지역에서 오래 준비해왔던 허동준은 배제되었습니다. 본래 기동민과 천정배는 광주 광산을에서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안철수-김한길 지도부는 천정배를 정략적으로 내치고 기동민을 어이없이 동작구에 꽂았습니다. 더구나 이 기동민은 전과 2범으로, 이중 하나는 비교적 흔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공문서위조입니다만, 핵심은 이 전과가 87체제 후인 1992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2012년의 공무집행방해죄인데, 400만원 벌금형을 받았으나 바로 다음날 그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되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런 공천파행에도 불구하고 나경원한테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데 있지요.

 

 광주의 권은희는 이런저런 문제들이 계속 터져 나오는 중이고, 지난 포스트에서도 좀 이야기한 적이 있으니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그녀에 대해 또 한 번의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선거 전에 완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미 광주에 무리한 공천을 했던 안철수는 다음에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해집니다만, 역시나 명불허전입니다.

 

 아무리 봐도 새민련은 호남을 대접해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당연하리만큼 몰표를 주니 그렇겠지만요. 이런 모습은 다른 지역에서도 드러납니다. 순천 곡성군의 새민련 후보 서갑원은 과거 박연차 게이트 때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200만원에 추징금 5000만원의 형을 받고 국회의원에서 면직된 적이 있습니다.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고요.

 

 또 나주 화순군의 새민련 후보 신정훈은 무려 전과 5범으로, 죄명도 아주 화려합니다. 폭행에 상해, 음주운전, 건축법/농지법 위반, 여기에 보조금 예산관리 위반까지 있습니다.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까요? 새민련 호남지역 후보 중엔 담양 이개호만이 드러난 전과 등 문제가 없습니다. 이쯤 되면 호남도 좀 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 대덕구의 박영순도 전과가 둘 있습니다. 그 중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을 150만원 낸 경력이 있지요. 자칭타칭 진보개혁정당 후보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니 좀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무늬만 진보라는 걸 입증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충주에 나온 한창희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낸 적 있는 전과 2범입니다. 당시 시장직을 하다가 유죄판결이 나서 물러난 적이 있지요. 서산 태안군에 나온 조한기 역시 음주운전 전과가 있습니다.

 

 비교적 문제없는 공천지역은 그나마 부산과 경기권입니다만, 경기권은 좀 다른 이유로 어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김두관이 김포에 나왔더군요. 솔직히 김두관이 무슨 낯으로 김포에 나왔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과거에 그가 김포에 와본 적이나 있었을까요? 경남을 배신하고 권력욕을 쫓았던 인간이 과연 김포는 배신 안할까요? 여론조사도 김두관이 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문제없는 대형후보 손학규도 이런 어이없는 공천파행 덕에 지지율이 밀리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또 백혜련 같은 경우 지난 번 통진당과의 연대 공천에서 졌고, 이번엔 수원을에 공천되었는데 승산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수원은 3군데나 보선하는데, 새민련이 한 군데도 못 이길 것 같습니다.

 

 새민련은 14명의 재보선 국회의원 후보군 중 권은희를 포함, 최소 8명이 범죄나 낙하산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문제 있는 후보들 중 다수가 호남권에 공천되어 당선은 따놓은 셈이라는 데 있고, 깨끗한 후보들은 이런 공천파행의 여파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다 지게 생겼습니다.

 

 더 이상 저는 도덕성에서도 새민련이 대체 무슨 우위를 지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누리당에도 문제 있는 후보야 있지만, 대체로 음주운전 정도고 (물론 음주운전도 큰 죄입니다만, 워낙 새민련 후보들 죄목들이 화려해서요.) 좀 예외적인 게 광주에 나온 송환기가 사기전과가 있고 나주의 김종우가 명예훼손 전과가 있는데 어차피 당선 가능성이 전무한 후보들이라 새민련에 비하면 범죄 관련 문제는 훨씬 적은 셈입니다.

 

 안철수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런 게 새정치입니까?

 

 또 모두들 잘 알다시피 새민련의 도덕성 검증 문제를 드러내주는 사태가 근래 하나 크게 터지기도 했습니다. 유력한 살인교사 용의자 김형식 사건 말입니다. 물론 이런 인물을 미리 검증하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새민련은 아~무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에 그리도 도덕적인 척하기 좋아하던 깨시민들이 김형식 사태는 쉬쉬하는 걸 보고 있자면 쓴웃음이 나올 따름입니다

 

 깨시민을 포함한 새민련의 광적인 지지세력은 이런 각종 사태들에도 불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선 천지가 뒤집혀도 새민련이 새누리보다는 나은 당이기 때문에, 아무리 범죄자가 판을 쳐도 그저 새누리당은 나쁜 당이고, 새민련은 그래도 선한 당일 겁니다. 물론 이런 건 광신적인 종교라 할 수 있겠지요.

 

 도덕성도 없고 무능한 이런 정당은 없어지는 게 낫다고, 저는 이전부터 이야기해왔습니다. 근래 새누리당이 그래도 새민련보다는 도덕적이고 능력도 있습니다만, 국민들을 만족시키기엔 분명 모자라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그러니 민주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안이 될 수 있고, 협력도 비판도 현명하게 할 수 있는 야당이 있어야겠지요. 새민련은 대한민국의 제1야당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현 안철수-김한길 체제가 무너지면 또 다시 일어날 친노세력 역시 대안이 못 된다는 건 이미 오랜 세월동안 증명되었습니다. 그나마 다른 세력인 손학규도 이번 선거에서 무너질 것 같고, 천정배나 정동영도 이번 사태에서 강단과 패기가 없는 인물임이 드러났습니다.

 

 사태가 어째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에 대해 저는 다방면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진영논리가 일차적인 문제일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그래도 어느 정도 내부 견제도 있고, 역동적이며 국민 눈치도 많이 봅니다. 현재 새누리당의 주 지지층은 과거 민주화 운동에 호의적이었던 세대고, 이들은 새누리당의 각종 행태에 대해 다분히 비판적인 가운데 느슨한 지지를 보내게 된지 오래입니다. 물론 새민련 지지자들은 이걸 인정하지 않고, 앞뒤 못 가리고 콘크리트 소리만 하다가 매번 참담하게 패배하지만요.

 

 대조적으로 새민련계 지지자들의 경우 비교적 코어 지지층이 많다고 파악합니다. 노무현 정권의 실패 시점부터 중도적인 사람들이 비교적 한나라-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되고, 새민련은 골수들이 주로 지지하는 정당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지지층의 이탈 문제는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에서 작성한 연구 보고서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코어 지지자들은 민주당계가 뭘 잘못하건 상관없이 찍고 무한정 변호를 합니다. 인터넷의 황위병들은 악명이 높기도 하지요. 그리고 민주당계는 오랜 세월동안 이런 코어 지지자들을 끼고 그들만의 기준에 맞춰 권력다툼을 해 왔습니다. 이런 세월은 민주당계를 한없이 무능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의 초점은 더 이상 민주당계에 있지 않습니다.

 

 새누리를 찍는 사람들은 그나마 새누리가 현실적으로 낫다고 생각해서 찍곤 합니다. 그리고 새민련을 찍는 사람들은 그래도 새누리는 못 찍겠어서 새민련을 찍습니다. 그러니 어느 쪽에서나 중심축은 새누리입니다. 새민련이 주도적으로 잘 해서 뭘 어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세월이 쌓이다보니 결국 이 정도로 비도덕적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수준의 공천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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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월비상 2014.07.23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페북하면서 느끼는건데..

    보수적 성향이신 분들은 예상외로 새누리당을 엄청 깝니다.
    민주당, 통진당, 정의당 비판 잘 안해요. 의외로.
    물론 그분들이 '극우'에 가까워 그런것도 있지만, 소신 없거나
    포퓰리즘적 모습을 보일 땐 가차없이 비판해요.
    대신 민주당은 도저히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새누리당을 뽑죠. 충분한 고려와 숙고 끝에 나온 결론이지만...

    그러면서 이나라에 인재가 이렇게 없냐고 한탄하고요.

    반면 진보적 성향이신 분들은 자기네 정당을 별로 안깝니다.
    그래서인지 상대방 정당을 엄청 까요.
    물론 비판을 할 때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새누리당보다야 낫다는 사고가 팽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표할 때는 '거의 고민의 여지 없이' 민주당, 통진당, 정의당을 뽑고요...

    어떤면에서 보면 보수 쪽 사람들이 의외로 사고가 유연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진보쪽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보여요. 적어도 이런 부분에선.

    • 해양장미 2014.07.23 0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각자 성향은 꽤 다릅니다만 보통 이것저것 많이 잽니다. 손익계산도 빠르고요. 이걸 민주당계 지지자들은 모르고, 봐도 인정을 안 해요. 그러면서 민주당계를 마냥 싸고도니 계속 민주당이 타락하는 겁니다.

      어떤 태도가 더 민주정에 어울리고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지는 자명한 것이지요.

  2. myst 2014.07.23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건 너무 기준이 다르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번 정권 인사청문회시 불거진 비리 사례들만 하더라도 전례를 따지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지난 대법관 임명사태때부터 꾸준했지요. 참여정부시절 논문표절은 물론이고 다운계약서나 위장전입까지 문제삼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과거 10년 간의 김 노 정권보다 박정권이 도덕성이 떨어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전과는 유명했죠. 심지어 선거법위반으로 국회의원 취소도 되었던 분을 대선후보로 낸 당입니다.
    게다가 김무성 대표 전에 대표하던 사람은 서청원입니다만... 차떼기 주역에다가 차떼기 시절 선거자금 유용도 했었죠. 자녀 부정입학도 있고...
    고승덕 의원의 돈봉투 내부고발은 어떻게 해결이 되엇나요? 불과 2012년 일입니다. 고승덕만 바보되고 묻혀졌지요.
    이번에 김관진 장관이 청와대로 영전 했더군요. 옥도경 연제욱 사령관은 댓글 사건으로 형사입건 되었는데 어찌 이럴수가 있나요. 국민 눈치를 본다니요.. 김관진 장관 시절 터진 군 사건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많은 사건사고들 하나도 책임지지 않고 오히려 청와대 영전했습니다.
    전두환에게 받은 6억원도 죽을때 돌려준다는 대통령입니다. 새민련에서 이런 사건 있었으면 자당 국회의원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탈당하라고 했을겁니다. 새민련도 문제가 믾지만 아직도 새누리에 비하면 도덕성 면에서 훨 낫지요. 물론 이번 공천에서는 안철수의 생각없음이 드러났습니다만, 인사나 공천문제에 있어서 드러난 문제는 새누리보다 적었건게 최근까지도 유지되었습니다. 이번이 문제입니다.

    • 해양장미 2014.07.23 01:27 신고 address edit/delete

      글쎄, 얼마 전 안대희 총리후보 같은 경우 전관예우라고 위법도 아닌 걸 죽자고 태클을 걸어 탈락시키더니 이번 공천하는 거 보면 정말 낯짝도 두껍다 싶어요.

      이명박 대통령의 전과도 실제 공식 전과는 학생운동으로 인한 전과 하나 뿐입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낸 거 하나 더 있긴 하고요. (이후 사면) 14범이니 뭐니 하는 건 법적 근거가 없는 언플에 불과하지요. 이명박 정도 전과기록 있는 사람은 새민련에 널렸습니다. 하여튼 새민련 지지자들은 이중잣대가 너무 심합니다. 권은희는 (아직) 법적 문제 없으니 별 문제 아니라고 하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이번만 문제가 아니고 지난 지방선거 새민련 공천도 가관이었습니다. 진짜 보다못해서 이번엔 이리 따박따박 뭐라 하는겁니다. 최소한 좀 양심이 있으면 이제 새민련 지지자들이 새누리당 쪽에 도덕성 가지고 뭐라 하긴 어려워졌다 봐야겠지요. 서청원도 차떼기 포함 전과 2범이라지만 서갑원도 박연차 관련해서 전과 2범이니 참 좋은 대결입니다.

      새민련에서 그런 사건 있었으면 들고 일어나서 탈당하라고 했을거라고요? 강력범죄 포함한 전과 5범 나주에 꽂아서 국회의원 임명해주는 당인데요? 지금 누가 들고 일어납니까? 여기저기서 실드치기 바쁜 모습만 잔뜩인데요. 게다가 신정훈이 무명도 아니고, 나주시장 2번 했습니다. 새누리 잘못을 지적하는 건 좋지만, 새민련이 이번만 문제고 도덕적으로 훨 낫다고 포장or언론 플레이 하시면 참 곤란하지요. 김형식 수준으로 사고친 인물이 새누리에 어디 있던가요.

    • myst 2014.07.23 02: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대희 전관예우로 5개월간 15억 번거는 위법이 아니니까 괜찮죠..? 아니 새민련이 청문회 보고서 채택 안해준 것도 아니고 자진사퇴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과거 적십자회비 5천원 한달 안냈다고 청문회 보고서 채택도 안해줬던 새누리당 총리후보로는 부끄럽지 싶네요.

      일일이 다 거론을 해야하나 싶은데, 적어도 서청원 같은 개인비리가 있는 당대표는 아니지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도덕성이 놀랍더군요. 논문 대필에 제자 논문 가로채기에, 자기 이름 건 칼럼도 대필... 고료 받은 건 제자 줬나 모르겠군요. 윤창중 대변인 같은 대변인도 없지요. 아... 이동관이라고 부산 저축은행 비리 관련된 대변인이 잇었던가요. 논문표절한 문대성씨도 얼마전 복당했죠?
      대한민국은 압도적으로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판세입니다. 정치 관심있는 사람치고 이거 모르는 사람 없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겨루는 형국이죠. 새누리당이면 장관 통과될 사람이 새정연이면 낙마합니다. 검찰 조사도 어디가 빡세게 들어가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똑같이 비리를 저지르면 어느 쪽이 더 표를 많이 잃는지도 모른다면 정치판 읽기 헛으로 하는거죠.
      물론 이번 새정연 공천이 개판인것은 동의하지만 글을 관통하는 주제는 전혀 이니다 싶군요.
      기사하나 첨부합니다.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든가 시대가 거꾸로 가든가 둘 중 하나겠죠.
      http://m.nocutnews.co.kr/news/4045105

    • 해양장미 2014.07.23 03: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관예우야 안대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관예우 가지고 그리 뭐라 하던 집단이 본인들 하는 건 저러니 참 가관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노무현 때 대법원장이니 대법관이니 하던 어떤 분들은 많게는 안대희 몇 배로 해드신 분도 있죠. 아, 물론 안대희도 차떼기 수사에 앞장서던 참여정부 인사 출신이고요.

      기울어진 운동장론은 새민련 지지자들이 반사적으로 주장하는 피해의식에 불과하지요. 일단 김형식 사건만 해도 새누리당에서 터졌으면 정말 볼만했을 겁니다. 아마 거의 국정이 마비되었을거에요. 게다가 민주당은 2012년에 그리 유리한 상황에서도 본인들이 못해서 다 날려먹었는데, 그러고도 이야기하는 게 기울어진 운동장론이죠. 언제나 피해의식이 가득하니 매사를 본인들 유리하게만 해석하는 데야 어쩔 도리가 없고요. 검찰은 그리 많이 새민련 편 들어줘도 새민련 지지자들이 몰라주니 이젠 좀 불쌍할 지경이고요.

      그리고 똑같이 비리 저질렀을 때 새민련이 표 더 많이 잃는 거야, 그나마 민주당계가 그 동안 표 얻어왔던 방식이 착한척이니 그렇죠. 착한척 하던 쪽이 비리 터진 거랑 아닌 쪽이랑 같을리가 있나요. 이런 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면 누가 납득합니까? 새누리당이 종종 뻔뻔하게 나오는 건 맞지만, 그쪽도 그로 인한 페널티 감수하고 나가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이미지를 버려놓다보니 새민련 지지자들이 새민련이 뭔 비리에 범죄를 저질러도 관대해지는 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한발짝만 물러서서 보면 도찐개찐에 착한척 하면서 한 술 더 뜨는 새민련 쪽이 더 어이없어보일 뿐이죠.

      물론 새누리당 도덕적으로 문제 많은 거야 저도 참 마음에 안 드니 많이 지적하셔도 좋습니다만, 그래도 어디 온갖 착하고 정의로운 '새정치'하겠다 하다 살인교사 시의원 배출한 후 입 싹 닦고 폭행, 상해에 횡령까지 저지른 전과 5범 국회의원 임명하는 것만 하겠습니까. 당내 유력한 정치인을 2심까지 패배중인데다 논문표절의혹, 재산의혹 나오는 신인 공천준다고 잘라버리는 패기도 새누리당엔 없지요.

  3. 쿠우~ 2014.07.23 0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당이 좀더 '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지지를 했었는데, 정말 장미님 말씀대로 요즘 하는짓들보면 그런 도덕적 인 면 조차 사라진거 같습니다...김형식건도 그렇고 나와서 인정하고 제대로 책임추궁도 하지않고, 세월호에 대해서도 그렇네요..
    물론 정부나 관처 잘못이 없는건 아닌데, 그 와중에 박근혜 하야 외치면서 물타기 하는 짓보다 보니 정이 딱 떨어지네요... 저도 경제학 배우고 여기저기 많이 정보 얻다보니 결국은 오히려 진보경제(정부개입하의 경제) 정책을 내는 새누리를 지지하게 되었구요...
    또한 일전에 어떤 누리꾼이 쓴 글을 보다 느낀거지만, 민주화 외치면서 운동하던 사람들이 안에서는 후배에게 군기잡는다고 빠따휘두르며 폭력 썼었다는 그런 모습이 참 이중적이다고 느끼네요...

    • 해양장미 2014.07.23 0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고보니 언제 포스트한다고 하고 아직 못 쓴게, 요즘 새민련 쪽에서 꽤 입김 좀 세진 486들이 상당한 흑역사가 있습니다. 87로 민주화 달성 하고도 90년대에도 학생운동 엄청 과격했는데요. 내부군기잡고 빠따치는 건 기본이었고 워낙 기고만장한데다 막나가서 결국 민간인들 몇 명 프락치라고 잡아서 폭행 끝에 죽인 사고까지 발생했었습니다. 그러고서 처벌도 솜방망이로 받았죠.

      그제야 학생운동에 대해 여론이 점차 부정적으로 변하다가 한총련이 김영삼 정권 때 실질적으로 붕괴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절 운동권 사람들 중 적잖은 수가 지금 정치하고 있지요. 세월이 지나 야권 중진이 되어가는 중이고요.

      그런 사람들은 머릿속에 진보고 가치고 뭐고 없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군기잡고 학생회 장악하고 특권을 쭉 누려왔죠. 이 사람들이 앞으로 점차 큰 권력을 잡아나갈 텐데, 얼마나 큰 사고를 칠지 벌써부터 우려가 됩니다.

  4. 쿠우~ 2014.07.23 0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군요..저도 언급만 잠시 된거라 자세한 내막은 몰랐는데 그런 흑역사가 있을줄은...
    저도 젊은층이라 흔히 말하는 보수적인 가치관(군기문화, 서열문화, 학력위주)에 대해서는 염증을 느끼는 지라 원래 진보당을 지지했었지만, 실은 이놈들이 더 한놈들이라는 것에 대해서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일베는 저도 극혐이지만 얘들이 말하는 부분도 일부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요즘..

    현실적으로는 새누리쪽이 유능하고 유연하니 지지하기는 하지만, 젊은 층을 대변하는것은 새누리 민주당 둘다 아니라는 말이 와닿네요..


    ps. 언제나 장미님 포스팅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전에 말씀하신 이승만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XD ㅎㅎ

    • 해양장미 2014.07.23 02: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민주정의 단점이 진짜 괜찮은 사람은 정치인을 잘 안한다는 데 있어요. 이건 태생적인 단점이고, 그렇기에 정당정치와 비판과 감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민주당계를 보면... 인물들은 착한척은 하는데 알고보면 한숨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고, 정당은 걸핏하면 찢어지고 합치고 간판 바꾸고, 새로운 정치인 잘 못 키우고, 지지자들이 워낙 강성에 맹목적이라 제대로 감시와 비판도 별로 없으니 잘 돌아갈 리가 없는거죠. 시스템과 가치, 철학보단 그때그때 인물중심에 새누리당 반대가 우선이니 민주정이 실패하기 딱 좋은 조건들만 모아놓다시피 한 셈이랄까요.

      새누리당도 물론 지저분하고 꼰대같긴 한데, 그나마 정당 모양새는 제법 갖춰놓고 지지자들한테도 비판 받을 거 받아가면서 장기적으로 성공을 추구하니 그래도 좀 나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일테고요.

  5. 시어나비 2014.07.23 08: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 잘 읽고 잇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의료관련 예전글하나 가투소에 옮겻습니다^^

    • 해양장미 2014.07.23 14: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의료민영화 이슈 때문인가 보군요. 그 사안은 결국 시간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6. 一笑 2014.07.23 11: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주인장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최악>이 아닌 <차악>을 택하기 좋아하시는 깨어있으신 분들이 "나의 새민련은 그렇지 않아!"라며 좀 부들부들하실거 같네요. 뭐 그래봐야 본질은 제껴두고 높은 확률로 새누리당이 더 썩었거든요? 정도의 반응이 대부분이겠지만요.

    위에 새누리당의 문제를 조목조목 잘도 꿰고 계신 분은 그런 열정으로 새민련의 문제도 조목조목 짚어주셨으면 좋겠군요. 새누리당의 추잡함에 비하면 새민련의 도덕성에 시비걸 순 없다? 아니 정책이나 대안도 없이 "도덕"만 가지고 시비를 일삼는 당에 뭘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뭐 도덕성이 있는지 조차 의문이지만 여튼 도덕을 잣대로 뭘 이야기하려면 본인들은 훨씬 더 깨끗해야 한다는 건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이야기죠. 똥 묻은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할 때 이거 똥 아니고 겨거든요? 하는 건 문제의 본질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이젠 그걸 가지고 새민련에게는 더 가혹하네 어쩌네 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운운하지만 그걸 누가 기울였는지 생각해봅시다. 보수의 비중이 높아서? 보수언론 때문에? 그런건 Y2K시절 이야기구요. 그 시절 DJ와 춤을추고, 노짱찍었던 30-40대가 지금 50대인걸요. 다 썩은 프레임을 아직도 갖다쓰니까 자꾸 엎어지는 겁니다. 본인들이 그동안 생산적인 아젠다를 제시한 것 없이 인터넷과 유명인사들을 이용한 언론플레이와 대중주의, 그리고 감성나부랭이로 쉽게쉽게 가놓고서는 억울하네 뭐네 하며 남탓하는건 정말 볼 때마다 웃기고도 한심하지요.

    (심지어 이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당내에서도 비판 받는것은 아시려나 모르겠군요. 기울어진 운동장론은 기본적으로 국민에 대한 오만이 깔려있고 일종의 국개론적인 성격이 짙은 논의입니다. 아니 대놓고 엘리트주의 표방하면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지만 자다가도 국민찾는, 서민생각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정당이라는데 이런 식의 태도는 아주 질 나쁜 기만에 불과해요.)

    그래도 새민련이 확고한 정치철학이 있긴하죠. 대중영합적패권주의. 이거 하나로 당의 철학이고, 주의고 모든 걸 바꿀수 있는게 새민련이죠. 본인들 집권내내 신자유주의 밀어 붙이다가 야당되자마자 턴어라운드하고, 의회주의가는거 같다가 대중영합과 동원으로 재미 좀 보니까 광장의 정치 운운하면서 아예 직접민주주의까지도 손 뻗치려는 거침없는 정치철학이죠. 그런 저돌성 하나만큼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 해양장미 2014.07.23 15:01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려 살인교사가, 그것도 뇌물 관련한 살인교사가 확실시되는 김형식은 새민련 책임 없는양 외면하고 새누리당 인사들의 논문 문제, 전관예우 문제 같은 데 민감하게 지적을 하는 걸 보면 그저 아스트랄할 따름입니다. 이 쯤 되면 사실 본인들이 양심과 도덕성이 없는거 같아요. 죄의 경중이 완전 다른데 말입니다.

      국개론이니 기울어진 운동장론이니도 말씀대로 민주정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전 사실 그들이 민주정 지지자가 아니라고 봐요. 민주정이 뭔지 이해 자체를 못하고 있기도 하고요. 87 체제 시작한지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러 모로 따져보면 근래 민주당계의 정치적 경향은 거의 영락없는 <파시즘>입니다. 말씀하신 대중영합적패권주의, 손바닥 뒤집듯 수시로 바꿔버리는 이념 및 철학, 적극적인 대중 동원과 민족주의적 경향, 정당정치를 초월하려는 태도들, 자주 보이는 민주정에 대한 거부감, 지독한 배타성과 선민의식 등을 종합해 시대보정해보면 이게 파시즘의 전형적인 양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어요.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파시즘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게 파시즘인지 뭔지 잘 모르지만요.

  7. 잘봤습니다 2014.07.23 19: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당이 도덕적인척 이뜻이 문화적 진보가 크다는건가요??

    • 해양장미 2014.07.23 1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도덕적인 척 하는 것과 문화적 진보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 잘봤습니다 2014.07.23 20:1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냥 예전엔 진보라는 느낌애 좋아보여서 진보면 선이고 보수면 악으로 생각했거든요 ㅠ.ㅠ
      사실 지금도 진보 보수의 개념도 잘모르고있음 ㅋㅋ.. 경제정책에만 관심있지

    • 해양장미 2014.07.23 2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시군요. 진보 보수 개념은 역사적으로 봐야 합니다. 간단하진 않아요. 현실적으로 한국에선 완전히 뒤죽박죽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고요.

  8. 와나 2014.07.23 2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누리당이나 새민련이나 도덕성하면 그나물에 그밥아닌가요? 물론 도덕 프레임을 내세운 새민련이 똑같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건, 우스운 꼴이긴 합니다만, 저는 정치에서 도덕 프레임을 믿는 사람들이 순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말이죠. 그건 마치 이명박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라고 발언한걸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나 진배없다고 봅니다만... 너무 정치혐오적인 발언인가요?

    • 해양장미 2014.07.23 21: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나물에 그밥이라기엔 이번 새민련 후보들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요. 김형식 사건 같은 건 정말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넘어가면 안될 일이고요.

      과도하게 도덕주의적인 프레임은 물론 어리석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정치인들의 도덕성을 무시하는 건 더 어리석은 자세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명박의 그 발언은 사실 측근비리 때문에 화 내면서 한 말이었어요. 우리는 선거 과정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였는데, 자꾸 주변에서 사고친다는 식으로 나온 말이었죠. 이후 완전히 와전된거고요.

  9. 와나 2014.07.23 21: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형식 같은 경우에는, 살인청부 전에는 전과가 없어서 딱히 새민련입장에서는 몰랐을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넘어가선 안 될 희대의 사건이긴 합니다만, 당입장에서는 그걸 예상하면서 도덕 프레임을 내세운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또한 물론, 정치인의 도덕성 배제는 말이 안되는 소리긴 합니다만,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느낀건데, 한국 사회가 너무 도덕성에 함몰되어있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그건 새누리가 야당이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니 안대희(타이밍이 안 좋긴 했습니다. 하필 관피아가 대두될때 불거진 전관예우 문제라서... 다른 시기였다면 무난히 통과되었을 겁니다.)같은 꼬투리 하나로 탈락하는 광경이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새누리가 한나라당 시절때는, 위장전입 하나만으로도 탈락시켰구요.

    • 해양장미 2014.07.23 21: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적어도 김형식 사건 이후엔 뭔가 반성부터 하고,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에도 착한척에 범죄자 후보 내미는데 인간적으로 뭐라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지요.

      한편 그 인사 낙마시키고 그러는 건 도덕주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 경우 도덕은 가치라기보다는 수단입니다. 어떻게든 공격을 해야겠으니 도덕을 들고 나오는 것이지요. 여기에 별 윤리성은 없습니다. 실제 가치가 되어야 할 도덕이 무너져있으니, 역설적으로 도덕을 무기로 활용하는 걸 우선한다 볼 수 있겠지요.

      현실적으로는 그런 것 역시 국민들이 지켜보고 여론과 선거로 심판하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10. 잘봤습니다 2014.07.24 0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불과 얼마전까지는 새누리를 지지해본적이 없고, 그나마 그래도 구민주당 계열의 야당이 조금이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깨시민에 친노끼도 다분한 사람인데, 지난 19대 총선, 18대 대선을 보면서 서서히 이 사람들에게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인물을 내서워서 이길 선거도 아니었는데, 겉으로는 박근혜가 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떠들어댄 인물과 세력들이, 그러면서도 자기들 입지 강화를 주목적에 두고 더 괜찮은 사람을 찾아서 세력을 넓힐 생각은 안하고 자기들 자리지키기와 야권 내 기득권 사수에 골몰하였지요. 정말이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지지했던 것에 대한 심한 회의와 진한 배신감을 느끼고 이 당이 하는 주장을 이제 좀 떨어져서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떨어져서 볼수록 이 당을 이 꼴로 만든 것은 뭔가 이들에 대한 동정으로 이들이 좀 이상해도 묻지마 지지를 보내는 것 때문이란 걸 알수 있더군요. 정말 볼수록 이상한 당입니다.

    이번에 지도부에서 공천을 잘못한 부분은 해양장미님께서 잘 지적해 주셧는데, 지도부의 실수와 오만함과는 별도로, 또 뭉쳐서 세를 과시하고 선거야 어떻게 되던 말던 기자회견장에 몰려와 아수라장을 만든 세력의 몰지각함도 정말이지 큰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천정배를 반대하면서 연판장을 둘린 이인영 486 세력들과 초기 금태섭 공천시 공개 반대를 선언한 허동준 및 31인들. 물론 천정배와 금태섭이 반드시 공천받아야 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어쨌든 공천의 문제와는 별개로, 무슨 집단 선언을 하고 연판장을 돌리고, 일부러 언론에 나와서 난장극을 연출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486 관련해서 포스트를 준비하신 게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과거 한 때는 이런 세력이 사회내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도 아닌데, 마치 무슨 엘리트 정치 코스의 일종처럼 과거의 투쟁을 하나의 커리어로 해서 국회로 들어오는 모습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할지, 그나마도 요즘 하는 짓을 보면 묻지마 지지를 해주는 야당 지지세를 등에 업고 자기들 자리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는 또다른 기득권의 대명사들이죠.

    나같은 사람까지 이렇게 등 돌리게 만드는 이런 세력과 정당이니 정말 이 당에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양장미 2014.07.24 15: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묻지마 강성지지자들과 철학도 진정성도 없고 탐욕스러운 정치인이 난장판을 치면서 오랜 지지자들이 정말 많이 떠났지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에 몰표 준 50대가 젊었을 때 누굴 주로 지지했는지만 봐도 간단한 문제입니다. 대선 이후 민주당 내 연구보고서에서도 이런 게 지적되었는데, 그에 대한 당 내 반응이건 강성 지지자들 반응이건 자기반성이라는 게 전혀 없는 것이 그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더군요.

      연판장 같은 거야 하루이틀 일도 아닙니다. 맨날 하던 짓이에요. 거리를 두고 천천히 지켜보면 그 쪽 정치인들과 강성 지지자들이 어떤 집단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전 천정배와 금태섭이 당연히 공천받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그런 건 당연한거에요. 어차피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민주당계는 정당도 아닙니다.

  11. 류즈테비 2014.07.31 00: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오.. 글 잘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결과가 나왔네요!! 성지순례한 기분이네요

    • 해양장미 2014.07.31 01: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수원에서 새민련이 한 곳 이겼습니다. 유병언 시신 발견과 단일화가 변수가 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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